||<tablewidth=600px><tablebordercolor=#010101><tablealign=center><tablebgcolor=#EDF1F0,#1c1d1f><bgcolor=#EDF1F0,#010101> 쓰르라미 울 적에 콘솔판 시나리오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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ひぐらしのなく頃に 澪尽し編 | Higurashi no Naku Koro ni Miotsukushi-hen
1. 쓰르라미 울 적에 콘솔판 최종장
1.1. 미오츠쿠시(澪尽し)
澪尽し: 배의 흔적(澪;미오), 사력을 다하다(尽し;츠쿠시)를 합쳐 "배의 항로를 알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작품 내용상 "미래로 가는 길을 알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다."라고 풀이할 수 있다.
1.2. 시
[ruby(誰,ruby=だれ)]だって[ruby(幸,ruby=しあわ)]せになる[ruby(権利,ruby=けんり)]がある。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ruby(難,ruby=むずか)]しいのはその[ruby(享受,ruby=きょうじゅ)]。 어려운 것은 그 영위 [ruby(誰,ruby=だれ)]だって[ruby(幸,ruby=しあわ)]せになる[ruby(権利,ruby=けんり)]がある。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ruby(難,ruby=むずか)]しいのはその[ruby(履行,ruby=りこう)]。 어려운 것은 그 이행 [ruby(私,ruby=わたし)]だって[ruby(幸,ruby=しあわ)]せになる[ruby(権利,ruby=けんり)]がある。 나 역시 행복할 권리가 있다.[ruby(難,ruby=むずか)]しいのはその[ruby(妥協,ruby=だきょう)]。 어려운 것은 그 타협 |
Frederica Bernkastel |
1.3. PS2 기종 미오츠쿠시
1.3.1. 개요
미나고로시 편에서 동료와 함께 죽음의 운명에 맞선 후루데 리카. 운명에 맞서 싸워 부수지는 못했지만 진범에 대한 기억의 전승에 성공한다. 이번이야말로 반드시 범인을 멈추려고 분발하는 리카였지만… 거기에는 언제나 함께 있어줬던 "하뉴"의 모습이 없었다. 또 다시 히나미자와에 돌아온 텟페이에 시달리는 사토코. 가정 붕괴 위협에 처한 레나. 자매의 유대가 붕괴의 위기에 노출되는 미온과 시온. 동료들에게 닥치는 어려운 시련 속에 케이이치와 리카는 2명이서 힘을 합쳐 동료를 도우려고 한다. 모두가 모여 시련을 극복하면 과연 무슨 기적이 일어나는가… |
1.3.2. 소개
2007년 2월, PS2 기종으로 쓰르라미 울 적에 제(ひぐらしのなく頃に祭)의 최종장으로 수록되었다.원작 최종화 마츠리바야시 편과 동시에 시나리오 제작이 진행되었다. 당시 원작자 용기사07은 마츠리바야시 편을 집필하고 있었고 알케미스트 소속 시나리오 라이터 카노 키이치가 오리지널로 제작한 시나리오다. 시나리오 감수는 원작자 용기사07이 하였다고 광고되었지만 사실 쓰르라미 울 적에 15주년 인터뷰에서 시나리오가 너무 길어서 시간 문제로 제대로 검토하지는 못했다는 원작자의 언급이 나온다.
그렇다고 용기사와 완전히 무관한 시나리오는 아니고, 본래 원작의 결말로 상정하고는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채택하지 않고 폐기한 초기안을 바탕으로 삼아 카노 키이치가 제작한 시나리오라고 한다.[1]
특정 캐릭터 과도한 푸쉬, 원작 캐릭터 이해도 부족 등으로 원작과 모순되는 내용이 많아서 반응이 썩 좋지 않았던 콘솔 오리지널 시나리오 중에서도 미오츠쿠시는 그나마 평가가 좋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미오츠쿠시도 미온츠쿠시라고 불릴 만큼 상술한 콘솔 시나리오 특유의 문제점은 있다.
원작 최종화가 발매되고 나서 시나리오를 집필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2006년 8월에 이미 대부분 제작한 상태였다고 한다. 실제로 이미 원작의 결말이 발매되기 전부터 정보가 대부분 공개되었다.
1.3.3. 룰 X, Y, Z
미나고로시 편에서 언급되었던 룰 X, Y, Z가 전부 다뤄진다. 부활동 멤버들이 이전 세계의 기억을 계승하고 있어서 원작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진상이 드러나기도 한다. 원작 마츠리바야시 편의 스태프룸에서 드러난 진상이었던 '48시간설에 대한 진실'이 여기서 직접적으로 다뤄지기도 한다.룰 X 의 해결은 동료들의 폭주에 의한 살인의 위험이 죄다 온다는 점을 막는다에서부터 파생한다. 오니카쿠시/츠미호로보시 편, 와타나가시/메아카시, 그리고 타타리고로시/미나고로시의 참극들을 막기 위해 케이이치와 리카가 행동한다는 설정으로 풀어간다. 사토코는 텟페이에게서 구출되어 자신이 과거의 저지른 죄를 인정하며 그것을 교훈으로 되삼아 리카와의 유대를 굳힌다. 시온의 설득으로 소노자키 家의 리나 살해를 저지한다. 케이이치와 리카의 설득으로 레나의 L5 발동을 멈춘다. 레나는 「증오를 버리세요.」라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오야시로님에 대한 강박증을 완전하게 극복한다. 케이이치와 미온의 사이 좋은 관계를 자신과 사토시의 관계에 대조된다고 생각하여 서서히 시온의 마음에 귀신이 깃들어 버린다. 하지만 미온이 메아카시 편의 기억을 희미하게 생각해내 분통이 터진 시온을 정면으로부터 설득한다. 사토시의 행방을 우연히 무심결에 들은 시온은 다시 이리에를 상대로 폭주하기 시작하지만 사토코의 설득에 의해서 단념한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깨닫고 자매의 불화 원인을 완전하게 해소한다. 미온도 더 이상 자신의 약한 부분을 숨기지 않게 되었다. 룰 Z는 동료 전원, 그리고 히나미자와의 모든 힘을 결집시킴으로 해결 처음에는 마지막 세계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리카. 더 이상 동료들이 말려들어 살해되는 일은 안된다고 생각하여 진실을 털어놓는 것을 고민한다. 허나 케이이치만은 리카가 고민하고 있는 일을 알아차리고 묻는다. 리카는 이전의 세계들로부터 몇 번이나 운명을 깨려고 한 케이이치를 믿고 처음으로 자신이 살해 당하는 운명에 놓여있음을 말한다. 케이이치는 리카의 말을 믿고 함께 직면한다. 사토코가 인질로 잡혔을 때 미온이 결사의 각오를 보여 반상회의 모두를 사토코 구출을 위해 단결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룰 Y는 마츠리바야시 편 때의 목적과 같이 타카노를 멈춤으로써 참극을 끝냄이다. 그녀도 한때 케이이치들과 같은 입장이었으며 혼자서 운명에 도전해 온 고독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평가하고 있다. 그러한 그녀를 미워하지 못했던 리카는 마지막에 그녀의 마음을 해방시키기 위해 싸움에 도전한다. |
1.3.4. 평가
1.3.4.1. 독자적이기는 하나 사이코로시 편의 테마를 포함
하뉴가 미오츠쿠시 편의 시작부터 없었던 이유는 리카의 자신에게 의지하고 '삶에 대한 기회는 무한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믿는 강한 마음'을 가져주길 바랐다. 항상 기대왔던 하뉴가 없어짐으로 이것이 마지막 세계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리카는 스스로 행동하는 방법을 깨우친다. (하지만 이 해석은 캐릭터 붕괴이다. 아래 '캐릭터 붕괴' 항목 참고 바람.)1.3.4.2. 마츠리바야시 편과 비교
용기사07이 말하길 "미오츠쿠시 편은 또 하나의 마츠리바야시, 서로 앞면과 뒷면의 관계다."라고 했다. 마츠리바야시 편이 '용기사07이 생각하는 참극 회피 방법'이라면 미오츠쿠시 편은 '콘솔판 미오츠쿠시 편의 시나리오 라이터 카노 키이치가 생각하는 참극 회피 방법'이다.마츠리바야시 편에서는 룰 Y에 초점을 두고 주로 그동안 많이 다뤄지지 못했던 '어른들의 뒷사정과 갈등'을 주체로 하고 있는 반면 미오츠쿠시 편에서는 케이이치&리카를 중심으로 '부활동 멤버의 마음의 성장'을 주체로 하고 있다.
두 시나리오는 하뉴가 서있는 "위치" 또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원작의 주제를 포함하지 않는다.
마츠리바야시 편에서는 '기억을 계승할 수 없었던 리카를 돕는 형태'로 하뉴가 직접 무대 위에 올랐지만 미오츠쿠시 편에서는 반대로 주요 인물들에게 「운명의 갈림길」을 지시하는 배후자적인 역할인 신으로서 움직이고 있다.
위의 차이는 하뉴의 최후에서 명확하게 나온다. 마츠리바야시 편에서는 타카노의 총탄에 의한 죽음으로 인한 무대로부터의 퇴장을 "패자 없는 세계"를 바라던 리카가 부정해서 「기적」을 일으켜서 하뉴를 구한다. 하지만 미오츠쿠시 편에서는 하뉴가 자신을 모두 조화를 이루었다면 사라져야 할 존재인 트럼프 카드의 「조커(Joker)」에 비유해 총탄으로부터 타카노를 감싸며 대신 죽음으로서 진정한 신으로서의 성품을 완수한다. 즉 하뉴가 대속의 신으로서의 희생을 그만두고 고리를 끊는 패자 없는 세계라는 마츠리바야시의 주제를 포함하지 않았다.
히나미자와 증후군 바이러스가 만연하는 이유 또한 차이가 있다. 원작은 히나미자와 증후군 바이러스가 만연하는 이유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서 알 수 없다. 콘솔판에서는 하뉴가 오니가후치 늪에 추락했을 때 잘못해서 바이러스를 발생시켰고 그것이 퍼져 히나미자와 증후군에 시달리게 된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미오츠쿠시 편에서는 하뉴가 소멸함으로 인해 히나미자와 증후군의 발증력이 감소하기 시작해 사토시는 마츠리바야시 편보다 더 빨리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1.3.4.3. 비판과 논란
먼저 미오츠쿠시를 쓴 시나리오 작가의 필력 자체가 좋지 못해서 평가가 나쁘다. 미오츠쿠시 번역자의 번역 후기와 댓글
본편에선 부활동 멤버 모두가 각각 스스로 죄라고 느끼는 것까지 포함해 하나씩 결함이 있다. 이것은 시나리오 시작 시점에선 이미 저지른 어찌할 수 없는 원죄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죄를 짓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저지른 죄를 받아들이고 속죄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을 보여주는 게 메아카시부터 사이코로시까지 쓰르라미 해답편 내내 계속 나오는 주제이다.
특히 이 속죄와 성장이란 주제는 사이코로시에서 죄가 없는 세계과 죄가 있는 세계의 대비를 통해 명확하게 보여주는데, 원작에도 없는 깨진 룰을 다시 발생시킨다는 설정을 넣어서 미나고로시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던 인물들의 성장을 부정하고 캐릭터 붕괴하였단 평가를 받는다. 그러므로 원작의 주제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평가가 좋지 못하다.[2]
하뉴의 희생 장면과 악역 캐릭터들은 서슴없이 죽여버리는 전개로 인해 마츠리바야시편의 패자 없는 세계 테마를 존중하는 사람들에게도 불호가 있는데, 당시 일본에서도 원작 결말을 미수록한 콘솔판이 나와서 원작 결말을 사랑하고 존중하던 사람들에게 원성을 들어버린 일화가 있다.
특히 콘솔 시나리오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문제지만 레나, 시온을 극단적으로 미친년처럼 묘사하며 미온은 편애 수준으로 메아카시 배드엔딩, 츠미호로보시 배드엔딩 등으로 불쌍한 장면을 넣어주고 미오츠쿠시에선 기어코 데이트, 약혼식 이벤트 등을 넣어서 대놓고 밀어주는데 미오츠쿠시를 쓴 카노 키이치는 인터뷰에서도 미온이 불쌍하다, 미온의 모에한 점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는 등 미온을 편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이런 시나리오 라이터가 자기 작품도 아닌 작품에서 특정 캐릭터를 편애하고 밀어주는 것에 대해선 논란이 있다.
더불어 리카와 하뉴의 묘사에도 캐릭터 붕괴가 있어 시나리오를 리메이크하면서까지 땜질한 결과 간신히 수정하기는 했다만 캐릭터 붕괴를 막으려고 미오츠쿠시의 내내 나왔던 리카는 사실 하뉴였다는 더 억지스러운 설정을 넣었다는 평가가 있다.
여하튼 이러한 여러 문제로 인해 미오츠쿠시도 수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용기사07이 마츠리바야시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제작한 공식 후속작인 쓰르라미 업졸이 역대급 캐릭터 붕괴를 일으켰기 때문에 미오츠쿠시의 캐릭터 붕괴는 양반이었다고 졸지에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후술하겠지만 미오츠쿠시에서는 소노자키가가 활약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개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꽤 갈린다.
소노자자키가의 활약에 대해서는 호평이 나오기도 하지만 마츠리바야시 뿐만 아니라 쓰르라미 울 적에 전체에서 소노자키가가 활약하지 못하는 이유는 쓰르라미 울 적에의 주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용기사는 마츠리바야시 스태프룸에서 스스로 "쓰르라미의 세계관이 가리키는 해답이란 미나고로시 편처럼 모두가 힘을 모아 비폭력주의로 호소한다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에 의거하여 자칫하면 폭력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소노자키가의 야쿠자 동원은 주제와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미나고로시 편에서조차 소노자키가의 활약은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범주 내에서 소노자키 시의원과 현의원까지만 등장하고 마츠리바야시 편에서의 싸움은 카사이가 시온의 보디가드로서 개인적인 조력을 주는 한에서 그치는 것이다.
이하고는 별개로 야쿠자 미화와 관련돼서 애초에 소노자키가의 작중 포지션이 어떤 위치에 있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 이와 관련된 논란이 있기도 하다. 원작의 주제를 존중하는 유저들은 일본의 수많은 사회상을 비판(극우세력 비판, 일본 정부 비판, 부라쿠민 문제, 공금 횡령 문제 등)한 용기사07이 일본의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야쿠자에 해당되는 소노자키가의 활약을 쓰는 건 애초에 말이 안 되기에 용기사가 일부러 스토리에서 소노자키가를 배제했을 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하고는 반대로 용기사07은 소노자키가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소노자키 오료를 주인공으로 삼은 코믹스인 쓰르라미 울 적에 귀(鬼)가 연재될 정도이며, 애초에 히나미자와는 일본 극우들의 희생자들이다. 그리고 소노자키가는 바로 그 히나미자와의 지배자나 다름없는 가문이다. 일본 사회 피해자들의 우두머리에 해당한다. 과연 용기사07이 이런 가문을 야쿠쟈들과 동류로 취급했을지는 의문이며[3], 마츠리바야시에서 소노자키가의 활약이 배제된 것이 정말로 쓰르라미의 일본 극우 비판 요소 때문일지는 의문이다. 애초에 마츠리바야시에서 개인적인 조력이었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야쿠자였던 카사이도 활약했고 말이다.
1.3.4.4. 호평
원작에서 미온과 시온의 갈등을 너무 간단히 정리했는데 미오츠쿠시는 제대로 넘겨 짚어서 풀어냈다. 츠미호로보시에서 레나가 지적한 미온이 사토시를 제대로 도와주지 못했고 그것이 메아카시에서 시온과 미온 사이의 오해로 크게 발전했다. 미온의 반성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미온이 직접 시온과 대화해서 이런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데 정작 미온의 반성이 나오는 츠미호로보시에서는 시온의 비중이 없었다. 그리고 츠미호로보시에서 케이이치가 친구들이 사토시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고 변호했지만 이런 변호가 무의미하게 미온은 미나고로시에서 활약이 적었고 케이이치와 레나에게 명백히 밀리는 신세였다.시온의 캐릭터 묘사가 과격하지만 시온의 갈등을 서사도 쓰르라미 주제의식에 맞게 해결했다. 왜냐하면 류구 레나가 츠미호로보시와 미나고로시에서 보여준 서사는 쓰르라미의 핵심 주제의식에 걸맞은 해결방식이지만 시온의 갈등 해결은 주제의식을 표현하는 것에 최적화시키지 않았다. 미오츠쿠시에 시온의 갈등이 레나하고 똑같은 취급으로 해결했다.
미오츠쿠시에서는 미온이 시온에게 이 부분을 직접 사과해서 갈등을 해결하고 사토코를 구하는데 미온 본인이 크게 활약했다. 이 외에도 마츠리바야시에서 보였던 무리수가 미오츠쿠시에서 상당수 해결했다. 다만 개정 전 미오츠쿠시에선 총탄 수십발을 피한다는 마츠리바야시보다 더한 무리수 장면이 있었고, 개정 후에는 이 장면이 완화됐으나 개정 전의 캐릭터 붕괴를 고치고 총탄 장면에 개연성을 넣으려고 더 억지스러운 설정을 넣었다는 평가가 있다.
마츠리바야시가 쓰르라미의 주역인 부활동 멤버들이 리카 이외에는 활약이 줄어들고 어른 캐릭터 위주의 전개를 보여주는 것과 대조적으로 미오츠쿠시는 케이이치를 비롯한 부활 멤버들의 비중이 늘었다. 특히 케이이치는 츠미호로보시와 미나고로시 보여주었던 기적을 일으키는 주인공의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다만 레나의 비중은 여전히 좋지 않다.
또한 본편의 마츠리바야시에서는 야마이누를 막는데 소노자키가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미온, 시온, 카사이가 개인적으로 조력한 것이 전부다. 소노자키가의 차기 당주인 미온이 야마이누의 존재를 알아도 소노자키가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는 전개를 많은 플레이어들이 부자연스럽게 생각했는데 미오츠쿠시는 이 부분을 보안하기 위해서 소노자키 가문이 직접 야마이누들과 싸워서 해결했다. 다만, 미오츠쿠시에서도 소노자키 야쿠자와 마을 사람들을 아군으로 삼기는 하나, 야마이누와의 전투는 마츠리바야시의 그것을 그대로 답습한다.
확실히 소노자키가의 야쿠쟈들이 활약하지 못하는 전개가 쓰르라미 울 적에의 주제의식에는 더 맞다고 할 수 있지만 개연성은 별로 좋지 못했다. 그렇기에 미온이 소노자키 가문에 도움을 청하지 않은 것은 부자연스러운 전개다. 차기 당주 미온 본인이 소노자키가의 위법적인 행위에 그다지 반감을 갖지 않았다. 마미야 리나가 자금을 훔쳐서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소노자키 저택의 우물에 시체가 있지만 미온은 소노자키가의 이런 면모에 반감을 갖는 묘사가 없다. 기껏해야 댐전쟁에서 과격 행위 정도가 반성의 대상이다.[4] 그리고 주제를 지키는 것이 작품의 완성도를 보장하지 않는다. 평론가 중에는 메시지와 주제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애초부터 쓰르라미 본편에서 소노자키가의 묘사는 근본이 좋은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다. 핵심 주역들은 소노자키가의 이런 면모에 그다지 비판적이지 않거나 강도가 낮은 비판만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와타나가시에서 케이이치가 소노자키가 우물에서 신원불명의 시체의 존재를 들어도 무시한 부분이다.[5] 소노자키 오료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용기사07은 소노자키가를 미화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1.4. NDS 기종 미오츠쿠시
1.4.1. 개요
NDS 기종의 쓰르라미 울 적에 반(絆) 제4권 인연에 수록되었다.PS2판의 제(祭)의 미오츠쿠시를 3부작 구성으로 변경한 것으로 1부, 3부는 히나마자와를 배경으로 한 리카와 케이이치 주역의 시나리오이며, 2부는 히나미자와 밖을 배경으로 한 미나이 토모에 주역의 완전 오리지널 시나리오이다.
PS3, PS Vita 기종의 쓰르라미 울 적에 수(粋)에서 1부, 3부가 미오츠쿠시 表(오모테)로, 2부는 미오츠쿠시 裏(우라)로 분할되어 수록되었다.
PS2 기종 시나리오와 차이점
- 원작의 조각엮기가 추가되었다.
- 하뉴와 리카를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바꾸려고 해서 개정 후의 큰 특징은 두 사람의 역할이 뒤바뀌었다는 점이다.
- 리카 대사가 전반적으로 수정되어서 평소의 표면으로 드러나는 자신의 말투를 사용한다.
- 조력자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리카로 바뀌었다.
- 케이이치가 총알을 여러 번 피하던 장면이 삭제되었고 1회 우연으로 피하는 장면으로 수정되었다.
- 와타나가시 축제에 나츠미뿐만 아니라 아카사카의 가족들도 등장한다.
- 2부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여형사가 주인공이다.
- 2부에서 레나가 등장한다.
1부, 3부는 복선이 나오다가 와타나가시 축제가 끝나고부터 PS2 오리지널 시나리오와 전개상 차이가 나타난다.
DS, PS3/PS Vita, 닌텐도 스위치/PS4에 수록되었다.
1.4.2. 미오츠쿠시 表(오모테)
DS 기종으로 쓰르라미 울 적에 키즈나(絆) 제4권 인연에 수록되었다. DS에 수록돼 있는 미오츠쿠시 편의 1부, 3부에 해당하는 스토리다.
PS2 기종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미오츠쿠시 편과 전체적 흐름은 동일하나 일부 내용이 바뀌었다. 정확히는 리메이크작.
전체적으로 하뉴와 리카 성격을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수정해서 수습하려던 흔적을 보인다. 다만 처음부터 각본을 완전히 다시 작성하는 방식으로 수정되지 않아서 아직도 원작과 모순되는 설정이 남아있고, 리메이크 과정에서 캐릭터 붕괴를 고치려고 더 억지스러운 설정을 넣어버렸다.
선택지가 꽤 많은 편으로 배드엔딩이 총 3개 존재한다.
리메이크 시나리오는 반전이 하나있어서 초반부터 복선이 주어진다. 하뉴x리카가 메인으로 하뉴 → 리카의 우정도 다뤄진다.
가정용 게임은 미오츠쿠시表(오모테) → 마츠리바야시 순서로 진행하는 편이 좋다. 이는 지지누키와 바바누키에 대해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시나리오 주제 때문이다.
신규 요소로 뒷풀의 회의에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PS Vita, PS3, 닌텐도 스위치, PS4에서 풀보이스로 이식되었다.
1.4.3. 미오츠쿠시 裏(우라)
DS 기종으로 쓰르라미 울 적에 키즈나(絆) 제4권 인연에 수록되었다. DS에 수록돼있는 미오츠쿠시 편의 2부에 해당하는 스토리다.
토키호구시 편에서 바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로 소메우츠시, 카게보우시, 토키호구시 시나리오에서 던졌던 떡밥을 회수하는 일종의 해답편격 시나리오.
주인공은 여형사인 미나이 토모에이며 토키호구시 최대 떡법이였던 레나가 등장하기도 한다.
쓰르라미 울 적에의 전체적인 흑막과 겨루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형사 드라마 분위기를 가진 시나리오다.
PS Vita, PS3, 닌텐도 스위치, PS4에서 풀보이스로 이식되었다.
여형사 주인공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는 일본에서 지지층이 꽤 존재한다. 뒤로 갈수록 재밌는 시나리오로 불리며 오리지널 시나리오 중 가장 인기가 좋다.
1.5. 시나리오 주제가
1.5.1. Friend
미오츠쿠시表(오모테)를 클리어하면 엔딩곡으로 'Friend'가 나온다. 보컬은 이토 카나코가 담당하였다. 스포일러 주의.[1] 마츠리바야시에서 리카(베른카스텔이지만)와 하뉴의 기억이 조각엮기와 이어지지 않으므로 마츠리바야시의 조각엮기가 '마츠리바야시의 전반부'가 아니라 '미오츠쿠시 초기안의 전반부'였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다만 자세한 건 후술하겠지만 미오츠쿠시는 작가가 용기사가 아니라는 것과 초기안을 바탕으로 삼기는 했지만 초기안을 그대로 한 시나리오는 아니라서인지 정작 본편에서 캐릭터의 성격이 붕괴되는 등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2] 또한 원작에선 3챕터부터 8챕터까지 내내 시라카와 공원 추락사고의 진실은 L5 상태였던 사토코의 짓이라고 암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코로시에서 하뉴의 대사로 확정) 미오츠쿠시에선 사고였다고 해버려서 죄를 없애버린다. 즉 원작 내용과 맞지 않는 설정붕괴다. 케이이치가 비비탄 당사자에게 사죄하는 장면 또한 원죄를 없애고 무결한 인간이 되어버렸다고 비판하는 관점도 있다.[3] 다만 쓰르라미 작품 내에선 아래 호평 문단에도 말하듯이 소노자키가는 야쿠자가 아니라도 지하 제구전, 우물 안의 시체 등 엄연히 뒤가 구린 가문으로 나온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플레이어의 몫.[4] 댐전쟁이 뒷세계 사람들이 아닌 평법한 일반인들과의 마찰이기 때문이다.[5] 케이이치는 친구들의 시체에만 관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