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물이 부족한 달의 수.
숫자 12는 물이 1년 내내 부족하다는 뜻이다.
물 부족 수치의 연 평균값.[1]
1. 개요
1990년대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 Population Action International)에서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물이 부족하다고 분류한 나라들이다. 하지만 국제인구행동연구소는 UN, 혹은 국제기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민간단체에 불과하다. 사설 단체가 발표한 물 부족 국가에 한국이 포함되자 정부, 언론, 환경단체까지 제대로 낚여 '우리 나라는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입니다'라며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다.[2] 한마디로 억지로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그러니까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깨끗한 물이 매우 풍부한 국가다. 한국같은 경우 겨울~봄에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이 심하고 여름~가을은 장마철 및 태풍으로 인해 여유가 있는 편이다. 전반적인 수치는 나쁜 편은 아니나 계절 차이가 심한 게 문제다.
2. 조사 결과
2.1. UN에서의 결과
순서대로 "물이 거의 부족하지 않거나 아예 부족하지 않음 (물이 충분)", "물리적 물 부족", "물리적 물 부족에 가까워지는 중", "경제적 물 부족", "판단되지 않음"[3]
UN이 발표한 물부족 국가 지도 www.un.org. 한국은 물 부족이 아닌 국가로 분류되었다.
국제연합 환경계획(UNEP)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2025년경에는 지구 상의 국가들 중 2/3 가까이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고 한다. 만약 예측대로라면 아시아, 유럽국가들의 물 부족이 심각해지고, 남아공이나 미국도 물 부족 국가가 된다.
2.2. 식량 농업 기구(FAO)에서의 결과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
유엔 소속으로 인류의 영양상태 및 생활수준의 향상, 식량(농산물)의 생산 및 분배 능률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FAO 자료를 보더라도 한국은 물 부족 국가가 아니다. 물 부족 국가는 그림에 보이는 노란색 혹은 주황색 국가들인데, 한국은 남북한 어디도 포함되지 않는다.
3. PAI라는 민간단체의 분류
PAI는 UN과 아무 관련이 없는 민간단체로서, 단순히 강수량을 인구밀도로 나눈 값으로 물 부족 국가를 구분한다.3.1. 물 기근 국가
가용 수자원의 양이 1,000㎥ 미만인 국가를 물 기근 국가로 정의한다. 총 20개 국. 대체로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의 사막 국가들이 몰려 있다. 동아프리카 국가들과 몇몇 작은 나라들도 포함된다.- 르완다
- 말라위
- 몰타
- 바레인
- 바베이도스
- 부룬디
- 사우디아라비아
- 소말리아
- 싱가포르 - 바다로 둘러싸인 섬 하나밖에 없는 곳에서 물이 풍부할 리는 없고, 수자원은 거의 다 말레이시아에서 구매해 온다. 선진국이기에 물을 많이 사 올 수라도 있는데다 싱가포르는 수자원 활용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래서 물 기근 국가로 선정될 수준의 자연환경에 비해 체감이 잘 안되는 편이다.
- 아랍에미리트
- 알제리
- 예멘
- 요르단
- 이스라엘
- 지부티
- 카보베르데
- 카타르
- 케냐
- 쿠웨이트
- 튀니지
3.2. 물 스트레스 국가
재생가능한 수자원의 양이 1,000㎥ 이상에서 1,700㎥ 미만인 국가를 물 스트레스 국가로 정의한다.3.3. 물 풍요 국가
재생가능한 수자원의 양이 1인당 1,700㎥ 이상인 국가를 물 풍요 국가로 정의한다.4. 한반도 물 부족 국가 논란
2006년 세계물포럼에서 발표한 '물 빈곤지수(Water Poverty Index)'에서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 147개 국 가운데 43위로 물 자원에 대한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북한은 144위.주변을 조금만 살펴 보아도 물이 부족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모든 도시를 흐르는 하천은 대부분 사철 물이 흐르고 있으며, 지역별로 오염도 차이는 좀씩 있기도 하지만 이것도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또한 옛날에는 인간이 추가적으로 오염시킨 경우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는 바로 마셔도 되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 환경이었다. 물을 많이 쓰는 벼농사 비율도 높다.[4] 물 없이는 불가능한 낚시의 높은 인기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절반쯤인 바다 낚시를 제외해도 낚시는 레저스포츠 순위 3위 안에 들어간다. 바위산 몇 군데를 제외한 보이는 모든 산에는 나무가 항상 자라고 있다. 수상 레저스포츠 또한 성행하고 있으며, 물이 없으면 못 만드는 스키장이 이십여 곳이고, 동계 올림픽까지 치른 나라다. 상수도고 하수도고 없는 데가 없고, 물값 또한 비싸지 않으며, 땅을 파서 지하수가 안 나오는 지역도 없다. 결국 아무리 봐도 물이 모자란 나라가 전혀 아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은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국가이다. 북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지질학적 요인으로 인해 수돗물에 석회가 포함되어 있어서[5] 함부로 수돗물을 마실 수 없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빗물이 아니면 평범한 물을 마실 수 없었다.[6] 반면 한반도는 수질을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 화강암이 전국 어디에나 매우 흔한 곳이다.
수돗물을 마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국가도 대한민국,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일부 주, 아이슬란드, 덴마크 그린란드, 중국 일부 성, 캐나다의 도시화지역[7], 호주의 일부 지역, 뉴질랜드, 일본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중부 유럽 국가뿐 아니라 많은 다른 지방에서도 경제적 상황 이외의 요건으로 이유로 수돗물을 음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미국과 캐나다는 영토에 비해 기저 수자원(호수나 강의 담수 등 수돗물과 식수의 기반이 되는 물)이 많고 이러한 수자원의 수질도 좋지만, 반대로 중국은 영토에 비해 수자원이 적고 수질도 안 좋다. 중국 요리에 유독 기름이 많이 쓰이고, 차 문화와 술 문화가 발달한 데도 이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싱가포르처럼 담수가 아예 부족해서 이웃국가 말레이시아에서 물을 구매하느라 엄청난 예산을 써야 하는 나라도 있고[8], 이란, 이스라엘처럼 수원을 차지하기 위해 정치적/군사적 분쟁이 일어나는 곳도 있다.[9]
물을 아끼는 것은 좋은 것이고, 아무리 물 부족 국가가 아니라고 해 봤자 물을 펑펑 쓰면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는 것은 누구나 다 똑같다. 그러나 통계 의도 자체가 절약 캠페인 성격이 강하고, 적용 단계에서 강우가 여름에 집중된 한국의 특수성[10]을 고려하지 않는, 융통성이 없는 통계라 실질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국이나 벨기에 같이 인구 밀도가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된 사례가 있으며, 특히 한국은 여름에 강우가 집중되는 상황으로 인해 지역과 계절에 따라서는 일시적인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과거 수도 시설이 발달하기 전에는 북한과 상황이 비슷해서 봄과 겨울에 물을 못 구하는 경우도 많았고, 지금도 상대적으로 수원 확보나 수도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시골이나 지방 소도시들에서는 아예 단수나 제한 급수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도 잦다. 더군다나 2019년과 2020년 겨울을 제외하고 겨울 가뭄이 과거보다 연례행사로 심하게 일어나는 현상 탓에 겨울철 물 부족은 해가 갈수록 심각해져 가고 있다.[11] 물 부족 국가는 아니지만, 지역적, 시기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국가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는 하다.
이와 대비되는 예시 중 하나로, 대한민국과는 정반대의 처지인 사하라 사막의 국가들이 그저 국토가 넓고 인구 밀도가 낮다는 이유들만으로 물 풍요 국가로 분류되기도 한다. 실제로 맨 위의 사진을 보면 차드, 말리 같은 나라들이 물 풍요 국가 군에 속해 있는데, 오히려 실제 저 나라들을 가 보면 물이 매우 많이 부족하다. 특히 시골 지역 사람들이 특히 물이 많이 부족해서 고생이 많다고 한다. 당장 TV를 틀면 나오는 후원 문의 광고를 보면 위생상 마셔서도 안 되고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이 불가능한 저런 비위생적인 물을 그나마 살기 위해서 한 바가지나마 뜨고자 학교도 못 가고 하루 종일 걸어가는 게 사하라 인근 국가들의 현실이다. 또한 설사 물의 양 자체가 풍요롭다 해도 물의 위생에 문제가 많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 특히 수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국가나 개발도상국의 시골 마을 등에서 물의 위생 문제가 심한 편이다. 새천년개발목표에서 개량된 수원 접근성을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물 풍요 국가들로 분류된 중국과 북한은 두 국가가 실제로는 극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것에 반해[12] 한국인들은 물 부족에 대해 그다지 체감하지 못하는데, 여기에 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환경연구본부의 김모박사는 "실제 국민이 체감하는 물 부족은 각 나라의 문화와 물을 관리하는 기술의 발달 정도에 따라서 다르다. 각종 보고서에서 언급하는 수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판정은 말 그대로 그냥 인구 수나 강수량 등을 고려한 결과일 뿐, 물을 관리할 능력[13] 등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통계를 적당히 하면, 그리고 왜곡해서 해석하면 결과물이 얼마나 막장이 되는지 아주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물 부족 국가라는 사실을 UN이 직접 공인했다거나, 수자원 절약 실행을 권고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실상은 그냥 다른 기관에서 나온 통계를 이런 것도 있다고 인용했을 뿐이다. 문제는 이 오해가 그저 몇몇의 착각이 아니라, 전 국민 단위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는 데 있다는 것이. 공익광고협의회가 사실 관계도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UN이 지정한 물 부족 국가라면서 대대적으로 광고를 잘못 해 버린 것이다.[14] #
이 거짓 선동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지속되고있다.
4.1. 실현 가능성
취수할만한 큰 하천이 없는 강원산간과 영동지방의 경우 지하수가 고갈되면서 물 부족 현상이 고착화 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 ##2020년, 2023년, 2024년에는 비교적 비가 길게 많이 이어졌지만, 2010년대 들어서 꾸준히 마른 장마가 이어졌고 2015년과 2017년이 가장 극심했다. 일회성이 아닌, 사실상 2019년까지 거의 6여 년 동안이나 제대로 된 장마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일단 2020년의 사례가 있으니 이후 동향을 살펴봐야 알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한반도의 기후에서 장마가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한반도가 물 부족 현상을 겪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장마의 존재로, 장마가 없는 가을부터 봄까지는 사실상 건조기후의 특성이 나타난다. 이미 여름철을 제외하면 알로에 등 건조 기후대에서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충분히 야외에서 길러낼 수 있다는 점은 한반도의 기후가 여름을 빼면 건조 기후라는 점을 증명한다.[15] 따라서 한반도에서 만약 장마가 사라져 버리면 한반도는 정말로 건조 기후에 가깝게, 심하면 정말로 건조 기후가 될 수 있고, 그러면 정말로 물 부족 국가가 될 수 있다.
요컨대, 아직까지 한반도가 물 부족 국가가 될 기후적 여건은 마련되지 않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마른 장마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이것이 한반도의 새로운 기후 패턴이 된다면, 비록 현대 문물의 힘으로 물 부족 현상을 이겨 내기는 하겠지만, 최소한 가용 수자원 관리에 드는 노력과 비용은 훨씬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4.2. 한국의 '물 부족 국가' 선전·선동 역사
깨끗한 물부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하루 5000명의 어린아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UN이 지정한
"물부족국가" 입니다.
우리의 희망과 같은 아이들에게
똑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물 지키고 보전합시다.
- 공익광고협의회
물의 공급은 그때 그때의 강수량과 해당 국가의 물 정화 및 공급 능력 및 경제력, 국토 내의 선천적인 담수량 등에 따르는 것이다. 물이란 게 고여있으면 썩는다는 걸 생각하면 어차피 덜 쓰고 모은다고 무한정 보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국의 물을 저들에게 선박이나 파이프로 연결해 퍼다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하루 5000명의 어린아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UN이 지정한
"물부족국가" 입니다.
우리의 희망과 같은 아이들에게
똑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물 지키고 보전합시다.
- 공익광고협의회
차라리 환경오염으로 물고 늘어졌으면 더 할 말이라도 있겠지만, 그럴거면 수돗물 자체보다는 가스를 소모하는 온수와 세제를 덜 써야 한다고 선전해야 했다. 앞뒤 논리도 없이 무작정 물만 아끼자고 하니, 기껏해야 원가도 안 나오는 가격으로 물을 퍼주고 있는 수자원공사의 재정이 좀 더 빠듯해지거나 그 여파로 수도요금이 오를 뿐이고, 현재 상황을 보면 역으로 어거지로 물 사용량을 과하게 때려잡아서 수도 시설에 과투자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수준이다.
중동 국가들처럼 건조한 지역임에도 농사를 위해 막대한 양의 지하수를 퍼다 쓰는 상황이 아닌 이상, 강수량이 많고 물이 풍부한 한국에서 사람들이 백날 물을 낭비한다 해도 미래에 그것 때문에 물이 부족해질 가능성은 없다. 반대로, 물을 백날 아껴도 일부 지역에서 가뭄시기에 약간의 보탬은 될지언정, 장기적인 미래엔 딱히 도움이 안 된다. 물은 자연 순환계에서 계속 도는 것이지 석유처럼 매장량이 정해져있어서 퍼다 쓰면 소모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한국에서 물 부족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을 따져봐도 기후변화가 원인일 것이지, 전국민이 샤워해대고 설거지 할 물 아끼지 않아 일어날 사태가 아니다.
이러한 선동에도 한계가 존재하여, '수도를 틀면 물이 이렇게 펑펑 나오고 공원에서 물을 갖다 퍼주는 마당에 물 부족 국가라니 무슨 개소리냐'라는 의혹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났다. 우습게도 각종 환경단체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이들은 애써 '그건 맞지만 이러이러해서 물 부족 국가가 맞다'고 거의 자기합리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변명하기 급급하던 모습을 보여줬다. 그때 나오던 교육용 영상들에 이런 게 잘 나와있다.
나중에 UN은 저런 말을 한 적도 없고, 저 통계 자체도 순 엉터리[16]에 가깝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익광고협의회는 대대적으로 신나게 까였다. 그 이후 공익광고협의회에서 물 부족 국가에 관련한 광고를 띄우는 일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이며, 이와 함께 한때 TV에서 범람하던 물 절약 방법 홍보 방송도 대부분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지금은 대부분
게다가, 대한민국의 물 소비량을 다른 나라 평균과 비교해 봐도 별로 많이 쓰는 편이 아니다. 1인당으로 비교해 보면 프랑스는 우리의 2배, 이탈리아는 5배, 호주는 우리의 15배를 쓴다. # 무리해서 아끼지는 않더라도 굳이 자원을 낭비해서 좋을 게 없다는 건 지극히 당연한 소리인데, 평범하게 물을 아끼자고 해도 될 것을 굳이 UN을 들먹여서 욕만 있는 대로 먹은 셈이다.[17] 덕분에 물 낭비에 대한 환기는 커녕, 결과적으로 물을 아끼자고 하면 종종 "물 부족 국가 같은 개소리를 아직도 믿냐" 같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오히려 광고가 역효과를 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18] 다만 위 자료는 CIA가 2008년 공개한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을 기준으로 했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대한민국은 2003년 기준이다.
2023년 중2 진단평가에서도 관련 지문이 출제되었다.
4.3. 국내 물 사용 인식 문제
위의 사례로 한국 사회에는 물 사용량에 대해 그리 문제를 갖지 않는다. 그러나 몇 차례의 가뭄을 겪으며 한국도 물을 절약할 필요는 있다.특히 2022년 11월 이후부터는 가뭄이 직격한 전라남도 지역들과 광주의 인근에서 인근의 댐은 물 부족 위기까지 겪게되고 말았고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며, 물 절약을 하지 않을 경우 23년 2월 중 제한 급수를 시행해야만 하는 형편이다.[19][20][21] 2곳의 댐 저수율이 심각한데#, 2022년 11월 기준으로 100일만에 수돗물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 서울과 포항과 부산지역들은 물난리가 나는 동안 호남 지방은 해를 넘기도록 염발이 돌았던 것이다.#
이는 날이 갈수록 더 심각해져서, 2022년 11월 말 무렵에는 제한급수 지역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을 초래했다.*# 다행히 이 사태는 2023년 4월 5일, 5월 4~6일 두 차례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리면서 6월 말 장마까지 버틸 수 있었는데, 막상 장마철에 다다르자 비가 너무 많이 오면서 홍수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5. 관련 문서
[1] 대표적으로 사막화 지역과 관련이 매우 깊다.[2] 만약 전세계 각국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서 보다 널리 퍼진 2010년대 이후라면 씨알도 먹히지 않았을 캠페인이었다.[3] 북한의 분류가 잘못되었다[4] 논에 담긴 물을 모두 합하면 댐이나 보에 담긴 물의 양과 맞먹는다고 한다.[5] 이런 지역에서 머리를 감으면 푸석한 머리가 된다.[6] 차 혹은 술이 발달한 것과는 관계가 없다.[7] 인구의 대부분이 거주하는 북위 49도선 부근을 말한다. 캐나다의 경우 북극지역도 포함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은 수돗물 제공조차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러한 비도시화 지역에서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물로 식수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8] 그나마 싱가포르는 선진국이라서 다른 쪽들에도 돈을 얼마든지 쓸 수가 있기에 타격은 그리 크지 않다.[9] 이란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중요한 수원으로 쓸 수 있는 티그리스 강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스라엘도 골란 고원을 계속 점유하려는 이유가 이 곳이 군사적 요충지인 것도 있지만, 갈릴리 호수로 대표되는 수자원 확보 목적도 있다. 최근 들어 이스라엘 안보의 제일 큰 위협이 주변 아랍국가들이 아닌(자기네들끼리의 갈등도 많고 제한적이지만 이스라엘과 관계가 조금씩 개선되가고 있다.) 물 부족이라고 할 정도.[10] 하천의 최소 유랑을 1로 쳤을 때 최대 유량과의 비를 하상계수라고 하는데, 한국은 물은 풍부한 편이지만 하상계수가 크기 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이 생기는 환경이다. 한국에 저수지가 많은 이유기도 하다.[11] 4대강 정비 사업을 진행한 주된 목적 중 하나도 바로 이런 현실에 맞춰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12] 그나마 중국은 모든 지역들마다 수도 및 정화시설 등이 발달되어 있어서 별 문제가 없긴 하지만, 북한은 몇몇 도시를 빼면 겨울에 물 좀 쓰자고 얼어붙은 강물을 깨러 가야 할 수준이다.[13] 단순히 상수도를 포함해서, 물을 정화 및 재활용할 능력, 물을 담아둘 능력 등.[14] 지식인 답변중 2005년 답변을 보면 PAI가 유엔 산하라고 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15] 이는 바꿔 말하면 한반도의 여름, 특히 장마철이 극단적으로 물이 많은 계절이라는 뜻도 된다. 단 하나의 계절, 그것도 그 일부가 한반도의 평균 기후를 건조 기후가 절대로 될 수 없게 만들 정도라는 셈이니 그만큼 여름철 강수가 중요하다는 말이 된다.[16] 사막이 엉뚱하게도 물 풍요 지역으로 판정되거나, 아무 문제 없이 물을 멀쩡히 잘 쓰고 있는 나라가 물 부족 국가로 판정됐다.[17] 광고에 있어 권위 있는 기관을 인용하는 건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그게 "한 연구보고서" 같은 수준이면 전형적인 권위에 의거한 논증이 되어버린다.[18] 물론 이와는 별개로 과거에 비해 산업화와 도시화로 수자원의 오염이 심해진 것과 종종 찾아오는 가뭄에 취약한 것은 사실이며, 물 부족 국가가 아니라고 해서 물을 마음껏 펑펑 써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애초에 수도요금 폭탄 맞기 싫으면 알아서 아껴 쓰자[19] 만약에 비가 계속 잘 안 온다면 내년 2023년 여름 장마철 6월이 되기 전까지 못 버틸 수도 있다.[20] 2022년 11월 초반 기준으로부터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물 절약 문자들이 계속 오고 있다.[21] 2020년에는 8월에 큰 폭우를 빼고 장맛비가 많이 와서 괜찮았었고 2021년도에는 그나마 비가 자주 와서 버텼지만 2022년 여름철의 경우들은 심각한 열대야와 폭염문제들이 오히려 더 늘어나는 바람에 비가 별로 오지 않는 상황인데다가 현재 겨울에도 눈이나 비들이 많이 못 오는 상태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