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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2:34:38

메탈슬러그 어택/ANOTH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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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규군
2.1. 1. 우주군 내습2.2. 2. 모래의 왕국과 금색의 영웅2.3. 3. 빠지지 않는 등2.4. 4. 싸우는 이유2.5. 5. 전뇌 Friend2.6. 6. 나의 영웅2.7. 7. 뉴 제너레이션즈!
3. 모덴군
3.1. 1. 파라오의 보물3.2. 2. 길티 차일드3.3. 3. 크로스 유(cross you)3.4. 4. 가짜의 평화3.5. 5. 아지라비아 로맨스3.6. 6. 패군의 참모3.7. 7. 시티즈 온 파이어
4. 프토레마이크군
4.1. 1. 스크랩 라이프4.2. 2. 천재 정비사의 꿈4.3. 3. 어둠의 장막4.4. 4. 교황의 탄생 4.5. 5. 스크랩 메모리 4.6. 6. 계승하는 자4.7. 7. 디압트라 게네시스
5. 외계인
5.1. 1. 못다 이룬 꿈5.2. 2. 너를 위해5.3. 3. 내가 나이기 위해 필요한 것5.4. 4. 우린 마.피. 전대5.5. 5. Fall of Disaster5.6. 6. 작은 노래5.7. 7. 부활의 날
6. 무소속
6.1. 1. Ω부터 시작되는 이야기6.2. 2. LEGEND·OF·THE·SAMURAI6.3. 3. 클레오파트라의 만유기6.4. 4. 그대를 비추는 희망의 빛6.5. 5. THE DREAM OF THE PIRATE6.6. 6. 알파로 향하는 이야기6.7. 7. 카프리 카 수보다 랜덤 워크
7. SP
7.1. 1. 여름휴가7.2. 2. 심야의 할로윈 파티7.3. 3. 크리스마스 캐롤의 기적7.4. 4. 상하 리턴7.5. 5. 좀비 패닉7.6. 6. 여름이여, 영원히

1. 개요

메탈슬러그 어택 2.0 버전에서 새로 추가된 스토리 모드. 1편 PS판 특전 모드에서 명칭을 가져온 듯하다. 차이가 있다면 저 당시의 어나더 스토리는 서브 스토리였지만, 이쪽의 경우 메인 출격모드에 스토리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이쪽 어나더 스토리는 이름과 달리 메인 스토리에 가까운 편

진영별로 스토리가 나뉘어져 있다. 하루에 세 번 도전할 수 있으며 100 메달로 횟수의 리필이 가능했지만.4.0.0업댓으로 제한을 풀려서 언재든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선 과거 EXTRA OPS에서 등장한 보스들과 레어 유닛, 그리고 전용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으며 본 모드에서만 얻을 수 있는 유닛[1]도 존재한다. 단, 챕터마다 정해진 진영의 유닛으로만 덱을 구상할 수 있다보니 한 쪽 진영으로만 육성이 쏠려있다면 덱 짜는 것 부터가 난점이 되어버리니 유의하자.[2]

덱 편성에서 용병은 있지만, 설정할 수 없고 설정된 용병만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노멀 모드에서 모든 컷신이 들어나며 이는 다시 볼 수 있다. 노멀, 하드, 헬 난이도의 전 스테이지를 S로 클리어시 컴플리트 컷신[3]이 들어나며 이는 다시보기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MSA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만큼 인해 산으로 가버린 세계관을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택 프로듀서인 야마모토 케이의 인터뷰에 따르면, 팬의 스토리를 채용한 것이 있다고 언급한 바가 있는데, 이후로 일부 팬들의 스토리를 정식으로 스토리에 편입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설정붕괴[4]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컷신의 BGM과 MSA만의 새로운 스테이지 BGM[5]들도 들어볼 만하다. 하지만 일반 스테이지와 보스 스테이지의 BGM을 계속해서 같은 걸로 쓰는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 다만, 몇몇 스토리에서는 새로운 브금을 사용하기는 한다.

2.11 패치 후 단종된 보스 유닛[6]과 사전구매 유닛[7]완제로 구매 할 수 있는 어나더 샵이 추가되었다. 패치로 어나더 스토리가 추가될때마다 해당 보스나 관련 사전구매 유닛들이 어나더 샵 구입 리스트에 올라오는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갱신중. 단, 모든 유닛은 한 번만 구입 가능하며, 엄청난 양의 메달을 요구[8]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일부 유닛[9]들을 제외하곤 그다지 좋지 않다.

패치로 유닛들의 가격이 변동됐다.
변동전 변동후
슈퍼레어 3200 2800
레어 900 600
노멸 200(메달) MSP2000

번역 질이 대단히 좋지 않다. 직역한 부분이 있는가 하면 계급 무시한 채 대놓고 반말로 나오는 이상한 연출까지 있다(...).

2. 정규군

초반에 스테이지 클리어를 하면서 정규군 유닛들을 많이 주는데다가 포로상점에서도 구성할 수 있는 성능좋은 정규군 유닛들이 많아서 레벨 낮은 유저들이 가장 클리어하기 쉬운 세력스토리. 다만 용병으로 주어지는 유닛들의 성능이 한없이 구려서 정규군의 컨셉답게 초장으로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2.1. 1. 우주군 내습

1편 (용병 : 마르코)
1. 우주인 내습

프로페서: 오래간만에 온 지구의 공기는 기분이 좋네.
???: 파피.. 피프!
프로페서: 바다도 가깝고 마을로부터도 떨어져 있어. 숨어서 무언가를 하기에는 딱 좋아.

(배경이 모덴군 내부의 비밀기지로 바뀐다.)

아비게일: 각하. 해상에 우주군의 것으로 생각되는 거대한 비행물체가 출현하였습니다. 그것을 지키려는 듯 주의를 도는 비행물체도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각하라고 불린 남자의 눈썹이 꿈틀대며 움직인다.

모덴 원수: 장소는 어디인가?
아비게일: 장소는 정규군 14기지 하코다테로부터 동쪽으로 300km거리입니다.
모덴 원수: 우리 기지에서부터는 거리가 꽤 있군.
아비게일: ... 각하. 지금은 우리 군에 있어 중요한 시기. 이 시점에서는 잠시 우주군을 저 대로 방치해두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모덴 원수: 무언가 생각이 있나 보군?
아비게일: 네.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모덴 원수: (호탕하게 웃는다)하하하. 뭐 괜찮겠지. 아비게일. 이번 건은 일임하겠다!

그녀는 미소를 띠며 가볍게 경례를 하고 방을 나갔다.

(배경이 바다 한 가운데로 바뀐다.)

[모덴군과의 교전 중, 행방불명이 되었던 병사를 구출하라]
위쪽으로부터의 지령을 받고, 마르코 일행은 수송헬기를 타고 해상을 이동하고 있다.

마르코:... 정보부대로부터의 보고에 의하면 이 근처겠군.
에리: 대위, 레이더 상황은 어떤가? ... 대위?

에리는 졸면서 배를 젓고 있는 타마의 뒤에 서서, 그의 큰 몸을 힘껏 흔들었다.

타마: 우아아앗!?
에리: 로빙 대위. 레이더의 상태를 전해줘.
타마: 으...으응!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데 말이야. 역시 데몬군[10]의 포로가되어 연행당한게 아닐까?
에리: 이 근처에는 녀석들의 기지가 될만한 건조물은 보이지 않아.
마르코: ... 어이! 밖을 봐!
타마: 응? 뭐야 소령, 큰소리까지 내고.
에리: 저건...!!

타마는 레이더로부터 시선을 떼고 일어나, 밖을 내다보고 있는 에리의 옆에 섰다. 그대로 크게 입을 열고 굳어가는 타마의 옆에서, 에리가 입을 뗀다.

에리: 그때 모덴군의 기지에서 본 것과 똑같아. 또 와버렸어, 우주군의 대형 이동모함 라그네임.
타마: 어이어이, 모함에서 화성인 녀석들이 우글우글 나와서 이쪽을 향해오는데.
마르코: 헬기를 착륙시켜! 공중전은 불리해, 지상에서 맞서 싸운다!
정규군 파일럿: 알겠습니다!
타마: 어이어이, 녀석들의 숫자가 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나잖아. 일단 탈출해서 이쪽도 인원을 정비하는 게 좋지 않아?
에리: 라그네임은 레이더에서도 잡히지 않았어. 지금 따라가지 않으면 또 놓쳐버려!

(화성군의 유에포가 다가오며 공격을 시전한다)

정규군 파일럿: 후부기어에 착탄! 손상경미! 비행속행 가능합니다!
마르코: 파일럿을 제외한 총원은 이 곳에서 뛰어내린다! 너는 일단 거리를 두고 라그네임을 쫓아가도록! 라그네임의 목적지를 특정하도록 한다. 추격당하지 마.
정규군 파일럿: 알겠습니다!
마르코: 너희들, 가자!
에리: 언제든지 갈 수 있어!
타마: 이런이런, 뭐, 나야 언제나처럼 소령을 따라가는 거지.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노말에선 화성군 UFO와 마즈피플로 간단한 구성에 한두기만 나오지만, 하드로 가면 간부와 링레이저 메카까지 합세하고 헬로 가면 이들이 플테에 40렙 이상으로 상당한 물량을 전개한다. 그러나 정규군 특성상 크레이지 랄프같은 돌격유닛만 잘 활용하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보상으로 MSP, 마즈피플 간부, 마즈피플(NEO)조각을 얻을 수 있다.
포로: 이건... PF대, 거기다 슈퍼로즈까지! 구조 감사드립니다!
타마: 어이어이. 왜 마즈피플 녀석들이 정규군의 포로를 데리고 있는 거야?
마르코: 지쳐있는 상황에서 미안한데 이야기해줄 수 있나?
포로: 네! 저희들은 14기지 하코다테로부터 동쪽 해상에서 모덴군과 교전 중이었습니다!
타마: 그러고 보니 하코다테는 어떻게 된거야?
에리: ...대위는 바이크 잡지 이외에는 눈을 돌리지 않는 주의인가? ... 안심해. 기지 하코다테는 제대로 지켜냈어.[11]
포로: 그 이야기를 듣고 안심했습니다! 교전 중, 갑자기 굉음이 들렸는데 저희들 머리위로 강한 빛을 느꼈었습니다! 위를 보니 넓게 펼처진 하늘에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그곳으로부터 수없이 많은 우주선이 내려왔었습니다! 창피하지만 그렇게 우주선의 포로가 되어 연행당한 후, 이제야 이렇게 구조를 받게 되었습니다!
에리: 너희 부대는 아직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어. 그 말은 즉, 저 라그네임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네.
마르코: 녀석들의 목적지는 헬기가 쫓고 있어. 우리들도 따라간다!

2편 (용병 : 마르코)
일행은 라그네임의 위치를 확인하고 돌입을 시도하려 했으나 프로페서의 공격에 사로잡혀 끌려가고 만다. 그 와중 마르코는 자신이 ALICE를 만들어 냈을 때의 꿈을 꾸다가 프로페서에 의해 깨어나고 웬 어린애가 앞에 있는 것에 의아해한다. 프로페서는 자신이 클론이라 소개하고는 그와 연인의 이야기를 들려달라 한다. 그러나 보라색 마즈피플의 보고에 프로페서는 다른 기억을 회수하러 떠나버리며 마르코가 쫒아가려 하자 화성인들이 가로막는다.

3편 (용병 : 타마)
반면 에리 카사모토는 이번 작전에 피오 제르미를 두고 오자 그녀가 동료로 넣어달라 사정하는 꿈을 꾼다. 에리는 피오를 약한 동료는 적보다 성가시다며 두고 피오는 그녀를 고독한 사람이라고 하자 에리는 죽을거면 남 때문에 죽을 생각은 없다며 소리치며 꿈에서 깬다. 프로페서는 에리의 기억을 빼내고 타마의 기억을 빼내려 했지만 그가 프로페서를 쏴버리자 뻔하게 단세포라 까고는 사망한다. 잠에서 깨어난 에리에게 타마는 마르코를 찾자면서 필요하다면 자신들에게 의존하라고 말해둔다.

4편 (용병 : 메탈슬러그 R(마르코), 보스 : 라그네임)
보라색 마즈피플에게 프로페서는 자신한테 맡겨두면 기억을 이용해 고도의 생명체로 재탄생시켜준다 말한다. 이를 보자 마르코가 동료까지 실험체로 쓰냐 까고 프로페서는 과학을 위해서라면 자기자신도 바친다 한다. 이때 에리와 타마가 아까 쏜 프로페서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고 마르코는 프로페서가 클론이라 죽여도 살아난다 하면서 그에게 포로를 풀고 인간에게서 수집한 기억도 전부 파기시키라고 요구하나 프로페서는 이를 거절하고 라그네임을 가동한다. 단신으로는 맞설 수가 없었으나 일행은 화성인들이 탈취해둔 SV-001 Type R을 발견하고 마즈피플을 쓰러트린다. 프로페서는 이에 나중에 보자면서 우주선을 이용해 떠나버린다.

컴플리트 엔딩
에리와 피오가 마즈 피플이 머물던 기지를 탐색하던 중 잡혀간 줄 알았던 포로를 찾아내고, 포로가 가족을 위해 군사가 됐다는 말을 무의식 중에 흘리자 에리가 울기 시작한다.타마가 울음을 지적하자 발로 차고 폭탄을 꺼내서 포로 구출중 전사 라고 마르코 한테 전해준다고 하고 폭탄을 터뜨려 버린다. 그리고 타마는 회복 될때까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보며 유년기 시절을 체험했다고.

총평
일단 시기가 언제인지 명확히 알기가 어려운데, 일단 이들이 라그네임에 대해 알고 있는 걸로 보아 최소 2보단 더 후의 이야기인듯 하다. 루츠마즈의 생존 여부를 알기가 어렵지만, 4편에서 프로페서가 이미 외계인 편에 넘어가 있고 주인공 일행이 아는 라그네임이 아닌 다른 라그네임이 가동된것을 보면 아마 3 이후의 스토리라고 예상이 된다. 일단 스토리자체는 진지하지만 짧다는 것이 흠.

2.2. 2. 모래의 왕국과 금색의 영웅

1편(용병 : 카멜 슬러그)
에리가 단독으로 아지라비아 유적에 잠입하고, 거기서 애시네로의 기동 장면을 직접 목격한다. 하지만 곧 아불 아바스에게 발각되고, 유적을 빠져나와 낙타 슬러그를 타고 도망간다.수적으로 열세에 몰린 에리를 엘 도라도가 도와주고, 그에게 사막 마을의 현 상황을 듣게 된다. 그 후 엘 도라도는 정규군에게 지원을 약속하며, 모덴군을 잡기 위해 정규군과 동행하기로 한다.

2편(용병 : 엘리펀트 슬러그(배터리))

3편(용병 : 슬러그 거너)

4편(용병 : 슬러그 거너, 보스 : 애시 - 네로)

컴플리트 엔딩
엘 도라도가 아불 아비스를 잡아가고 기지로 복귀하려고 지원 요청을 한 에리와 피오가 기다리는 중 낙타 슬러그의 낙타가 에리에게 비비적 거리며 애정표현을 한다.[12] 의외로 컴플리트 엔딩이 허무하다.

총평
시기로 봐서는 애시 - 네로가 가동되고 있고, 아지라비아 반군과 모덴군이 도굴하고 있는 걸 봐서는 메탈슬러그2,X 시점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 가지 큰 설정오류가 존재하는데, 그 당시에 슬러그 거너가 존재했냐는 것이다. [13] 대충 해명해 본다면, 이미 예전부터 비밀스럽게 개발 중이였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설정오류라 한다면 당시 에리의 계급은 하사였는데, 피오가 에리에게 중사라 부른다.

2.3. 3. 빠지지 않는 등

모든 스테이지 보상으로 포워, 새 원주민, 반란군 보병(분노)과 카브라칸 조각 및 전용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1편(용병 : 피오)

2편(용병 : 로베르토)

3편(용병 : 피오)

4편(용병 : 라이트닝 피오, 보스 : 카브라칸)

컴플리트 엔딩
베아트리스에게 속은것이 아예 트라우마가 되어서 홀로 서있는 여성을 보면 더 이상 안 속는다며 절규한 뒤 도망치게 되었다. 피오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에리는 그래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겠냐며 걱정하고 피오도 마르코가 방법을 찾고는 있는데 쉽지 않다고 한다. 피오와 재회한 로베르토는 자신의 마음 속 오아시스는 이제 피오 뿐이라는 말을 하는 등 트라우마가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피오는 곤란해한다.

총평
시점은 알 수 없으나, 썬더 클라우드가 아직 피오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보아, 썬더 클라우드가 나온 메탈슬러그 3 이전 시점으로 추정된다.

어나더 스토리에서는 카브라칸이 비행 병기라고 설명하는데, 실제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의 카브라칸은 천장에 붙어있는 모덴군 거대 병기이기에 절대로 비행할 수 없다.

2.4. 4. 싸우는 이유

모든 스테이지 보상으로 엘리트 아라비안 병사 조각 및 전용 아이템, 반란군 보병(분노)과 아이언 노카나 MK2 조각 및 전용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갑자기 정규군을 습격하러 온 디스트레이드가 적으로 출전한다.

1편(용병 : 슬러그 모빌)

2편(용병 : 타마)

3편(용병 : 타이라 엘슨)

4편(용병 : 변형 슬러그 거너, 보스 : 아이언 노카나 MK2)
디스트레이드:"흥! 아이언 노카나, 파괴하라!!"

보스로 아이언 노카나 MK2가 나오지만 스토리에서 나오듯 디스트레이드도 같이 나오는지라 사실상 가장 주의 해야할건 디스트레이드다 헬 난이도부턴 정규군 어나더에서 지겹게 괴롭히던 공수 멜티허니가 잔득나오며 외계인 스토리에서 짜증내게 만들어 주던 (분노)모덴병들이 같이 나오는지라 초반에 최대한 빨리 유닛을 뽑거나 관통공격이 있는 유닛으로 처리해야 한다.

컴플리트 엔딩
마르코가 있는 PF에 들어온 타이라지만 마르코는 적당이 일하라며 타이라를 걱정해준다. 막상 타마가 무척 편하게 지내는 거 같다며 미안해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트레버를 대리고 술집에 가서 여자나 꼬시려 한다. 트레버가 거절하자 로베르트를 끌고 가려 했으나 타이라가 강제로 프로토 거너 조종훈련에 끌고 가버린다. 남겨진 트레버를 마르코가 한잔 하자며 마무리

총평
시기는 컴플리트 엔딩내용에 지난여름 키스자국 이야기로봐 여름휴가 에피소드 이후인듯 하다. 그리고 파트너 없이 이리저리 다니는 타마를 꽉잡는 타이라의 모습이 일품

2.5. 5. 전뇌 Friend


1편(용병 : SV-001)

2편(용병 : SV-001 EXPERIMENTAL)

3편(용병 : MS-ALICE)

4편(용병 : MS-ALICE, 보스 : 달마뉴)

컴플리트 엔딩

총평
MS-Alice와 화이트베이비(프로토타입)과의 관계에 대한 떡밥을 푸는 스토리다. 동시에, 마르코가 MS-Alice를 만들어낸 과정을 Alice의 회상을 통해 보려주는 스토리이다.
이 이야기의 시점으로 보아 마르코가 아마데우스군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것을 보아 메탈슬러그4 시점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규군은 화이트 베이비에 관해서는 모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14] 어쩌면 메탈슬러그4 이전 시점에서도 정규군은 모덴군의 정보를 통해 아마데우스군 세력의 존재를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2.6. 6. 나의 영웅

1편(용병 : 아미)

2편(용병 : 페르슈)

3편(용병 : 페르슈, 보스 : 호즈미+)

4편(용병 : 아미, 보스 : 붉은 악마 모덴)

컴플리트 엔딩
로베르트 닐콜라와 타이라 엘슨이 아미에 대해 대단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페르슈는 이에 노력한다고 결심한 모양이다.
이때 한병사가 도와달라고 하자. 페르슈는 수락했고 하는일은...걸래질(...)

총평

페리슈와 아미에대한 어나더 스토리.

2.7. 7. 뉴 제너레이션즈!


1편(용병 : 레이카)

2편(용병 : 리타)

3편(용병 : 특무 페르슈, 보스 : 슈 MK2)

4편(용병 : 레이카, 보스 : 드래곤 노스케+)

컴플리트 엔딩

총평

레이카와 아미에대한 어나더 스토리.

3. 모덴군

모덴군 유닛들은 엑스트라 옵스 한정 유닛등 다양한 유닛들이 많기 때문에 적절히 덱에 채용하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3.1. 1. 파라오의 보물

1편 (용병 : 베아트리스)

시작부분은 알렌 주니어와 베아트리스가 유적을 찾는데서 시작한다. 내용상 아직 아랍혁명군과 동맹을 맺기 전인듯하다.
1.파라오의 보물

알렌 Jr: 아-하하하하! 놀랄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곳이구나!
베아트리스: 그래서 사막에는 가고 싶지 않았던 거라구. 언니와 똑같이 맞춘 이 머리가 상해버리면 어떻게 할거야?
저기, 정말로 이 곳에 아지라비아의 유적이 있는 거지?
알렌 Jr: 안심해라! 모덴군의 정보력은 세계 제일이다! 그리고...
만약 틀렸다고 해도 그게 뭐 어떻다는 거지? 네가 이 몸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가? 아앙!?
건방 떨지마라. 계집애가. 너 따위는 이 사막의 바다에서 플라잉 킬러의 먹이가 될지언정 절대로 도와주지는 않을 테니까.
베아트리스: 해볼 테면 해보든지. 덩치가 큰 것밖에 없는 근육바보가. 마른 바다에서 밥이 되는 건 당신쪽이거든.

일촉즉발의 공기가 감돈다. 먼저 시선을 돌린것은 베아트리스 쪽이었다.

베아트리스: 저것 봐! 틀림없이 유적으로 들어가는 입구일 거야!
알렌 Jr:(웃음소리를 내며) 아-하하하하하! 다들! 배를 멈춰라!

(유적 입구에 도착한 일행)

알렌 Jr:아-하하하하! 작지만 깊은 구멍이군. 이 아래에 유적이 있다는 건가?
베아트리스:짜증나. 바보. 땀냄새도 지독하고 덩치도 크고. 비켜. 네가 방해돼서 팻말이 보이지 않잖아.
알렌 Jr:......

다이아몬드의 원석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의 앞에, 길은 개척된다.

베아트리스: 다이아몬드의 원석과 같은 마음 말이지. 운이 좋았네 근육바보. 내 덕분에 이 앞으로 갈 수 있겠네.
알렌 Jr: 친위대에 저렇게나 갖다 바치게 하고 뭐라고 하는 거야?
베아트리스: 바보네. 저건 저들에 대한 나의 사랑 애♡정♡표♡현. 알겠어?
알렌 Jr: 아-하하하하! 속이 시커먼 여자군, 마음에 들었다!
베아트리스: 나는 당신 따위의 마음에 들고 싶진 않아. 그보다는 이 앞으로 어떻게 하... 어라?
???:아지라비아의 유적... 정말로 이 곳에 아버지가 있는 걸까?
아냐, 약해져선 안돼. 반드시 아버지를 찾아낸다고 정했으니까.

쿠구구구구구구궁

다이아몬드의 원석과 같은 마음, 제대로 확인했다. 이제부터 파라오의 보물을 받기에 적합한지, 시련을 행하도록 하겠다.

베아트리스: 흠. 미라가 몇 마리가 오던지, 내 상대는 안돼.
???: 응!? 뭐야!? 뭐에요?

이후 미라와의 전투가 전개된다. 이지모드에서는 일반미라와 개미라밖에 없지만 하드모드에서는 어웨크버전과 박쥐도 생기더니, 헬모드에는 미라들 플테로 엄청난 물량을 동원하며 출동한다. 보상으로 체리엇, 미라 트레버, 미라(AWAKENING)조각을 얻을 수 있으나 포로 최대 4명중에서 랜덤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드롭률은 낮은편이다.

전투 승리후
파라오의 시련을 넘어선 자여. 앞으로 전진하도록 하라

불안한 듯 일어서는 소녀의 앞에,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타났다.

베아트리스: 어때? 내 덕분에 앞으로 갈 수 있게 됐어. 자, 가자. 너도 따라오도록해. 빈유 계집애.
???: 아아! 아퍼! 떨어져! 미, 밀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빈유 계집애가 뭐에요!
저에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스코샤 아문센이라는 이름이...
베아트리스: 나는 베아트리스야. 굳이 외워주지 않아도 돼.
알렌 Jr: 아-하하하하! 훌륭하다 다이아몬드의 원석!
스코샤 아문센: ... ... 히잇(크다.)

2편 (용병 : 알렌 주니어)

더 내부로 들어가자 그곳에 있던 섹시미라와 만난듯 하다.
섹시 미라 A: 어머나 후훗. 귀여운 아기 고양이들. 여기에는 무슨 용무이려나?
스코샤 아문센: 저는 아버지를 찾으...
베아트리스: 여기에 파라오의 보물이 있지? 빨리 안내해줘.
스코샤 아문센: 베, 베아트리스 씨!? 그렇게 싸움 걸듯이...
섹시 미라 A: 어머나 후훗.... 그렇구나. 파라오님의 마음에 들게 되면 주실지도 모르겠네.
섹시 미라 B: 있잖아 아기 고양이양. 그나저나 너는 어느 쪽이려나.
베아트리스: 하? 당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섹시 미라 A: 어머나 후훗... 순진한 구석도 귀엽네. 파라오님에게 만나기전에 우리들이랑 놀지 않을래?
알렌 Jr: 누님. 아주 즐거워 보이는 걸. 이 몸도 그 사이에 끼워줘!
섹시 미라 A,B:!!! 불결해! 남자! 남자다! 땀냄새!
스코샤 아문센: 오, 분노하고 있네요. 남자 금지였다니...
섹시 미라 B: 파라오님 이외의 남자가 이곳에 들어오다니!
베아트리스: 아하하하하하! 땀냄새 난데! 걸작이다!
스코샤 아문센: 베아트리스씨 안 돼요. 웃으면. 그런 건 본인이 가장 신경 쓰고 있을테니깐....
알렌 Jr:...............
섹시 미라 A: 각오하는 것이 좋을거야. 아기 고양이들.
섹시 미라 B: 이 곳은 파라오님이 계신 신의 성역.
섹시 미라 A,B: 파라오님의 어명 아래, 그 죄악스러운 영혼을 정화시켜 주마!

이후 또다시 미라와 전투를 치르게 된다. 1편과 비교하면 단순히 섹시미라만 추가된 것이지만, 섹시 미라가 워낙 스턴을 잘 걸다보니 방심하다간 단번에 어웨이크미라와 섹시미라의 협공에 털릴 수도 있으니 주의. 보상은 1편과 똑같다.

전투 승리 후
알렌 Jr: 이봐, 다이아몬드의 원석. 솔직히 대답해 줘.
스코샤 아문센: 네?
알렌 Jr: 이 몸이, 땀냄새가 나는가?
스코샤 아문센:.........

아무래도 알렌 주니어 본인은 땀냄새라는말에 아주 신경을 쓰는듯. 그러나 어떤 남자든 열심히 운동이나 전투등을 하다보면 땀냄새는 자연스러울수밖게 없다.


3편 (용병 : 알렌 주니어)

배경이 바뀐걸로 봐서는 설정상 더 깊은 곳으로 진입한 듯 하다.
스코샤 아문센: 저의 아버지는 유명한 모험가에요.
집에 없는 날이 더 많았지만, 돌아오시면 항상 두근거릴정도의 무용담을 많이 들려주셨습니다.
베아트리스: 이게 뭐야~ 손톱이 갈라져버렸어.
스코샤 아문센: 들어주세요!
알렌 Jr: 아-하하하하! 죽은 아버지의 의지를 잇는 딸인가! 좋은 이야기이지 않은가?
스코샤 아문센: 아버지는 죽지 않았어요!!(으... 이 두 사람... 전혀 말이 통하지 않아...)
정리하자면,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말이죠! 파라오의 보물을 찾게된다면 두 분께 드리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요.
그 대신 이곳 어딘가에 와 있을 저의 아버지를 같이 찾아주셨으면 해요.
베아트리스: 싫어. 귀찮단 말이야. 파라오의 보물은 내꺼지만.
스코샤 아문센: 이 무슨 여왕 같은![15]
알렌 Jr: 아-하하하하! 도와주도록 하지 다이아몬드의 원석! 어느 것이 너의 아버지냐!?
스코샤 아문센: 잠깐 그만둬요! 어디서 그런 해골을 주워온 거에요!?

베아트리스는 하나하나 대응하고 있는 소녀의 어깨를 두드렸다.

베아트리스: 있잖아, 저거 아니야? 네 아버지 말이야.
스코샤 아문센: 어!? 아버지!?
미라 워리어: 우오오오오오오!!
베아트리스: 아 틀렸다. 단순한 근육덩어리의 붕대남이었어,

소녀는 혼신의 힘으로 베아트리스의 머리를 때렸다.

알렌 Jr: come on boy!이 녀석은 딱 좋은데! 이 몸과 좋은 승부가 될 것 같은 녀석이 나타났군!
베아트리스: 후훗♥ 그럼 잘 맡길게 근육바보♥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시작은 단순히 미라 워리어와 개미라정도지만, 헬모드로 가면 가득이나 짧은맵에 어웨이크 미라들이 떼거지로 나오는데다가 미라 워리어가 워낙 체력이 높아 라인뚫기가 굉장히 어렵다. 보상으로는 어웨이크 미라의 조각과 파라오의 궤짝에 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전투 승리후
스코샤 아문센: .........
베아트리스: 뭐야, 아직 화나 있는 거야? 농담이 통하지 않는 여자네.
스코샤 아문센:......
베아트리스: 당신도 뭔가 말해봐. 이런 때에만 조용해져 가지고....
알렌 Jr:........
베아트리스: 뭐, 뭐야 정말....

4편 (용병 : 베아트리스, 보스 : 파라오의 궤짝)

왠지 모르게 침묵한 알렌 주니어와 스코샤 아문센도 걸을 수는 있는 모양인지 파라오의 궤짝이 있는곳에 도착한다.
파라오의 궤짝: 여기까지 도달하는 자가 나타날 줄이야. 실로 오랜만이군. 잘 왔도다 인간들이여.
베아트리스: 나왔구나 파라오 가면. 나에게 이런 고생을 시키다니 건방지네. 너, 입구에 가있어.
파라오의 궤짝: 하지만, 유감스럽도다. 나의 저주가 너에 마음에는 통하지 않는듯하군.
베아트리스: 저주?
파라오의 궤짝: 나의 저주는, 사람의 욕망을 지배한다.
스코샤 아문센:.........
섹시 미라 A: 그리고 우리들의 페로몬은 사람의 정욕을 지배하지.
알렌 Jr: ........
베아트리스: 흐응. 기분 나쁜 장난질을 당신네들이 했단 말이지.
도움도 되지 않는 데다가, 으스스한 인형을 데리고 걷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빠 죽는 줄 알았단 말이야.
그래서, 아지라비아의 눈물은 어디에 있는 거야?
섹시 미라 A: 정말 너에겐 통하지 않는단 말이네, 아기고양이양.
섹시 미라 B: 신기하네, 아기고양이의 마음에는 빈틈이 없어.
섹시 미라 A: 아기 고양이양은 원하는 것이 없어?
섹시 미라 B: 아기 고양이양은 사랑을 한 적이 없는 거야?
베아트리스: 정말 말이 끊이질 않는 암컷 고양이들이네.
이런 예의도 없는 애완동물을 방치하다니, 보나 마나 주인도 형편없을 정도로 우둔한게 확실하네.
섹시 미라 A: 어머나 후훗. 미움받아 버렸다. 아기고양이 양에게.
섹시 미라 B: 어머나 후훗. 하지만 화가 나 있는 얼굴도 귀여워,
베아트리스: 됐어. 내가 예의를 가르치는 건 또 특기거든.
주인까지 해서 두 번 다시 나에게 덤벼들지 못하도록, 조교해서 고쳐주도록 할 게.
파라오의 궤짝: 괜찮겠지, 인간이여. 나의 저주가 통하지 않는 마음, 어느 정도의 것인지 나에게 보여주도록 하라.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파라오의 특성상 특수기를 날리면 대부분이 유닛이 스턴에 걸릴뿐더러 지속적으로 지원되는 미라들의 공격에 의해 정말 끈질기다! 특히 헬모드는 대부분이 맞물려 극한의 난이도를 자랑하므로 레벨 40대 후반이 아니면 쉽게 깨기는 어려울것이다. 보상으로 파라오의 궤짝의 조각, 미라 어웨이크의 조각, 파라오의 궤짝 아이템을 습득 가능하다.

전투 승리 후
파라오의 궤짝: 훌륭하군. 인간이여. 인간의 마음은, 때로는 이토록 다이아몬드와 같은 광채,
그리고 강인함으로 나를 압도하는구나...
섹시미라 A,B: 파라오님!
파라오의 궤짝: 자 나의 보물을 받도록 해라. 나는 이제부터 한동안 다시 수면에 들도록 하겠다.

힘 없이 무릎을 떨구는 왕에게, 섹시 미라들이 비명을 지르며 다가붙는다.

베아트리스: 확실히, 파라오의 보물은 받았어. 너희들도 꽤 힘 쓴것 같지만, 언니를 생각하는 나의 마음이 더 강했던 것 같네.

이쪽은 돌아보지도 않은 채, 움직이지 않는 왕의 곁에서 울고만 있는 섹시 미라들을 등지고, 베아트리스는 유적을 뒤로했다.

스코샤 아문센: 으...으응.... 아직 머리가 멍하네요...
알렌 Jr: 아-하하하하하! 이 몸게선 뭔가 좋은 꿈을 꾼 것같은 기분인데!
베아트리스: 이제야 일어났네. 도움도 되지 않는 것들이. 좀 더 나에게 감사를 표하라구.
스코샤 아문센: 그나저나 그 파라오의 저주, 왜 베아트리스씨에겐 통하지 않았던 걸까요?
베아트리스: 당연하지. 내 마음은 완벽하거든. 나의 세계에선 언니가 있으면 퍼팩트 월드라서 말이야. 그리고 언니가 가장 아끼는 것도 물론 나.
스코샤 아문센: 와아. 멋진 언니가 있으시군요... 저는 외동이라서 그런지 그런 것들을 엄청 동경해요.
베아트리스: 그나저나, 넌 왜 이 배에 같이 타있는 거야? 아무렇지도 않게?
알렌 Jr: 아-하하하하하! 이 몸게서 태워줬다!
스코샤 아문센: 죄송합니다. 아버지를 찾으러 다음 유적으로 향하고 싶은데 갈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도중까지는 동행하게 해주세요. 파라오의 보물아지라비아의 눈물이 아니었어. 아버지... 반드시 만나러 갈게!
베아트리스: ...뭐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이렇게 덩치 큰 남자와 수다스러운 여자와 소녀의 활약에 의해, 모덴군의 손에 파라오의 보물이 들어오게 되었다.

모덴군의 총사령관인, 도널드 모덴은 이로 인해 한가지 일을 꾀하게 된다.
악마와 같은 남자의 타오르는 야망이, 또 다시 세계를 휘덮는 날이 가까워져 온다.

라는 말과 함께 스토리 종료. 결국 언니에 대한 마음이 너무나도 큰 나머지 저주가 들어갈 틈도 못찾았다고.

컴플리트 엔딩
모덴군 본기지에서
모덴 원수 : 유적에서 보물을 손에 넣었군.너의 여동생도 꽤 하지 않는가.
아비게일 : 칭찬해주셔서 영광입니다.각하.
녀석들도 상당히 보물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쪽에서 생각했던 가장 좋은 조건으로 거래에 응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덴 원수 : 좋은 먹이가 손에 들어왔군
녀석들과의 교섭은 너에게 맡기겠다.하지만 보물은 되도록이면 빨리 넘기도록 하라. 보물을 거래하는 김에, 괜찮다면 저들에게 병사를 빌려줘도 괜찮다.
이비게일 : 네 그렇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덴 원수 : 미끼에게는 있는 힘껏 날뚸어주지 않으면 안 되지.
이비게일: ... ...

총평

이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아직 정규군이 유적으로 침투를 하지 않았으며, 시기는 아무래도 아지라비아 반군에게 도굴권을 막 얻은 후로 예상된다. 또한 마지막말을 통해 시리즈 1과 2사이의 일이며, 정규군이 유적으로 들어갔을 때 파라오나 섹시 미라는 없고 일반 미라만 있는 것도 설명된다. 그러나 이들이 스스로 유적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도굴권을 제대로 얻는지 의심이 간다. 파라오의 보물은 다음 스토리에 아마데우스군과의 동맹을 위한 거래용으로 쓰인걸로 봐서는 이 일로 모덴의 야망이 커졌을 지도 모른다. 또한 원작부터 개그가 넘쳐나는 모덴군답게 시나리오도 가볍고 코믹하게 흘러간다.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도 근육머리알렌 주니어, 자기 세계에 빠져 사는 베아트리스, 호구 스코샤 아문센[16] 의 만담 아닌 만담이 계속된다.

3.2. 2. 길티 차일드

1편 (용병 : 소총병)
아비게일: 각하. 첩보 부대로부터 연락이 있었습니다.
모덴 원수: 계속해
아비게일: 이쪽의 요구대로, 아마데우스군이 대 정규군 부대의 편성을 개시한 듯합니다.
모덴 원수: 그런가, 그럼 예의 비보 [17]의 전달을.
아비게일: 그것에 대해서 입니다만, 전달은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모덴 원수: 네가? 무언가 우려되는 부분이라도 있는 건가?
아비게일: 우려라고 까지 할만한 건 없습니다. 최대한 만전을 기해서. 실패는 용납될 수 없는 거래이기 때문에.
(만약 아마데우스군이 각하를 배신하려는 기색이 보인다면, 내가 직접 심판의 철퇴를 내리겠어.)

모덴은 잠시 동안 아비게일을 바라보다, 가볍게 숨을 쉬었다.

모덴원수: ...이 건은 너에게 일임하겠다,라고 이전에도 말했었지. 좋을대로 해라
아비게일: 감사합니다. 그럼.

가볍게 경례를 하는 아비게일과 동시에, 스킨헤드의 우락부락한 근육질 남자가 들어온다.
아비게일은 인사도 없이 각하에게 다가오는 무례한 남자를 날카롭게 노려본다.
남자는 그 시선을 알아차리지도 못한 듯, 그녀 쪽으론 고개조차 돌리지 않는다.
아비게일은 마음속으로 작게 혀를 차며, 방을 나갔다.

알렌 오닐: 불렀나?
모덴 원수: 거래의 건으로, 아비게일이 아마데우스군에게 가는 것으로 정해졌다.
알렌 오닐: 그렇군. 그럼 나는 갈 필요가 없겠군.
모덴 원수: 아니, 너도 같이 그쪽으로 향해주길 바란다. 저녀석은 때때로 지나치게 호전적인 경향이 있다.
아마데우스군은 충분히 경계할 필요가 있지만, 지금은 불필요한 불씨를 뿌리고 싶지 않다.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싶다.
알렌 오닐: 아비게일 녀석은 탐탁지 않은 얼굴을 할 거라 생각하지만..... 나는 당신을 따르겠어 원수.

(아비게일이 지정한 장소에 도착한다. 배경은 1편 미션4의 폐허)

아비게일: 지정한 장소는... 여기네[18]
알렌 오닐: 아마데우스군 녀석들은 아직 오지 않은듯 하군.
아비게일: 보고
첩보부원: 네 아마데우스군으로 생각되는 부대가 이쪽으로 접근 중. 5분 정도 후에 도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는 아마데우스 로봇이 10기 정도.
아비게일: 10기인가... 전투의 의지는 없어 보이는군. 전 부대, 임전 태세를 갖춘 상태로 대기. 라이플부대는 그대로 잠복 속행.
알렌 오닐.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 심심하다면 기지로 귀환해도 괜찮아.
알렌 오닐: 그렇게는 못하겠는데. 나도 임무를 받고 와 있으니
아비게일: 좋을 대로, 알렌 오닐
아비게일: 각하는 이 중대한 극비 임무를, 당신이 아닌 에게 명했어. 그 점을 잘 분별해서 행동하도록 해
알렌 오닐: 그렇군. 너도 왜 원수가 나에게 동행을 명했는지를, 좀 더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야.
아비게일: .........
알렌 오닐: ...........

두 사람의 시선 사이에서 날카로운 불꽃이 튄다. 먼저 시선을 돌린 것은 아비게일 쪽이었다.
아비게일: ...! 아마도 도착한 모양이네.

아비게일이 시선을 돌린 곳에는, 서치라이트를 전개하면서 이쪽을 향해 오는 아마데우스 로봇의 모습이 있었다.

아비게일: ......? 뭔가 상태가 이상한걸
첩보부원: 아비게일님!

(레이저가 발사된 소리) 아비게일의 옆으로 생긴 레이저의 흔적으로부터 탄 냄새가 풍기는 연기가 올라오고,
그녀는 그쪽을 돌아보지도 않은 채 손가락을 울린다.

아비게일: 라이플 부대.
소총병: 네!

아비게일의 신호와 동시에, 조준이 아마데우스 로봇에 맞춰졌다.

이후 전투 시작. 스테이지는 적이 기본 아마데우스 로봇 + 아마데우스 로봇 (금색)으로 나오며 금색은 전체적으로 체력과 공격력이 높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아마데우스 상병과 마크스넬이 나오는데, 원레는 로봇만 나와야되지만 로봇만있으면 난이도가 쉬울거라 생각해 넣은걸로 추측된다. 방패병을 잘 내세우면 어렵지는 않지만 4성 마크스넬의 특기인 자폭에 유닛이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수 있으므로 주의. 보상으로는 msp 아마데우스 로봇 조각과 박격포병(분노)의조각을 얻을 수 있다.
아비게일: 여기까지 와서 각하를 배신할 줄이야...
아마데우스군, 그 죄 몇 번 죽어도 갚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알렌 오닐: 기다려. 우리들을 죽일 셈이었다면, 그 숫자가 너무 적어. 이것이 녀석들의 총의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비게일: 허술하네. 알렌 오닐. 그래서 당신이 언제까지나 중사에 머무는 거야.
알렌 오닐: ... 나는 일생 현역이다. 뒤로 물러나서 지시만 내리는 건 성미에 맞지 않아.
아비게일: 흐응. 뭐 그렇다고 해두지. 부하의 실수는, 상사의 책임.
설사 일부의 폭주라고 해도, 그 책임을 지고 아마데우스의 책임자는 여기서 머리를 숙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
알렌 오닐: 아비게일, 목적은 아마데우스군의 섬멸이 아니다. 아마데우스군의 협력을 얻어내는 것이지 않나?
아비게일: 얻어낼 거야. 반역자 놈들을 근절한 다음에 말이야. 분명 그 편이 모든 게 더 매끄럽게 진행 될거야.
알렌 오닐: 뭐 거스르는 놈들에게 용서가 없다는 건 동감하지만... 거래가 행해지지 않은 이상,
아마데우스군의 신의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비게일: 정해졌네. 그럼 이대로 아마데우스군의 본거지로 가자.

당연하겠지만 불사신 알렌 오닐을 쓰러뜨리는데 로봇 10기로는 택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알렌 오닐진급을 못하는 게 아닌 일부러 안하는 것이란 걸 알 수 있다. 상술했듯이 모덴 원수에게 딱딱 반말을 쓰는 걸 보면 비록 계급은 병장이긴 하나 그 위상은 모덴군 2인자로 봐도 무방할 듯 하다.[19]

2편 (용병 : 알렌 오닐)
???: 우후후후후후후. 있잖아 로보짱. 인간이 뭘로 만들어져 있는지, 로보짱은 알고 있어?

아마데우스 로봇이 반응한다.

???: 그렇구나, 너희들은 프로그램되어있는 것을 단순히 실행하는 것뿐. 다른 것에는 흥미가 없구나.

아마데우스 로봇이 반응한다.

???: 나? 나도 같아. 그러니 꼭, 이것도 자유의지 같은 게 아냐.
누군가 나에게 명령하고 있어.

인간이 만든 이 세계를, --해보라고

아비게일: 하아....

아비게일이 한숨을 쉬고 있을 때, 그녀의 앞에 한 명의 첩보부원이 무릎을 꿇은 채 나타났다.

첩보부원: 아비게일님, 보고 드릴 것이 있습니다.
아비게일: 응
알렌 오닐: ..........
첩보부원: 연락이 두절되어있던 본거지의 첩보원이 돌아왔습니다. 대 정규군의 전 부대가 이쪽을 향하고 있던 도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한 상태입니다.
아비게일: 그래 배신은 확실하단 말이네.

(배경이 바뀌며 다른 모습의 알렌오닐이 나타난다)

알렌 오닐?: 아-하하하하! 물러, 너무 물러!!
알레 오닐: !? 뭐,, 뭐야 이건?
아비게일: ...생각했던 것보다 닮았네.
알렌 오닐: 어디가 닮았따는 거냐!? 전혀 다르지 않은가!!
알렌 오닐?: 아-하하하하! 이 몸의 이름은, 알렌 오닐!
아비게일: 봐, 그 열받는 웃음소리도 똑같아.
알렌 오닐?: (총에 맞는다) 쿠가아아아아아앗!
알렌 오닐: 켓. 이 몸은 세계에서 한명으로 충분하다.
알렌 오닐: 아-하하하하하 (화면에 한 기가 더 등장한다) 아-하하하하하하 (또 등장한다) 아-하하하하하하
알렌 오닐: (아비게일이 레이저를 쏜다) 우왓!? 아, 아비게일 네놈 무슨 짓을 하는 거냐!
아비게일: 화면이 지저분한 데다가 시끄러워서 하나 정도 줄여버릴까 생각했었어[20]. 일부러는 아니야. 미안 구분이 잘 안돼서.
알렌 오닐: 제길. 가짜보다 네놈 쪽이 더 성가시군... 빨리 이 녀석들을 정리한다!!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노말에서는 한기만 나오고 체려도 낮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연구원도 합세하고 그 높은 체력을 가진 알렌오닐이 수도 없이 나온다. 다행이 프로토타입 아이언이 없어 버프가 없으므로 방패병만 잘 내세운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보상으로는 msp, 아마데우스 로봇, 연구원의 조각을 받을 수 있다.
알렌 오닐: 아-하하하하하! 완벽한 승리다! 결국은 모조품. 이 몸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지!
아비게일: 칫
알렌 오닐: ...지금, 혀를 차지 않았나?
아비게일: ....? 기다려 아직 하나 움직이고 있어.
알렌 오닐: 아앙? 네놈 적당히...[21]
???: 우후후후후훗
알렌 오닐: ?!
???: 우후후후후. 꽤 하네. 모덴군. 하지만 인형은 아직도 엄청나게 많아. 언니들, 내가 있는 곳까지 올 수 있을까?

음성이 끊어지고, 사이보그 알렌은 자폭했다. 아비게일과 알렌은 산산조각이 난 파편을 말 없이 바라본다.

알렌 오닐: 지금 목소리는....
아비게일: 마치 소녀의 목소리 같은데... 뭐, 음성 정도야 얼마든지 바꿀 수 있겠지만.
아비게일: 가자. 앞으로 가다 보면, 좀 전의 목소리의 정체를 알 수 있을거야.

3편 (용병 : 아비게일)

배경의 정황상 아마데우스군의 기지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한듯 하다.
아비게일: 하아....

아비게일이 한숨을 쉬고 있을 때, 그녀의 앞에 한 명의 첩보부원이 무릎을 꿇은 채 나타났다.

첩보부원: 아비게일님, 첩보부로부터의 보고입니다.
아비게일: 응
알렌 오닐: ......
첩보부원: ...앞서 가고 있던 첩보부원으로부터, 지금 연락이 들어와서.
아비게일: 서론은 됐어. 빨리 말해줘
첩보부원: ... 그것이...

아비게일: !!

아비게일의 손에 있던 샌드위치가 소리를 내며 뭉그러졌다.

아비게일: 그래, 그렇게도 멸망의 길을 가고 싶다는 거네, 아마데우스군. 좋아, 바라는대로 해줄게.
알렌 오닐: ...어이, 괜찮나?
아비게일: 당연히 괜찮지, 알렌 오닐. 자 가자. 다음 적이 기다리고 있어
모덴 원수?: 하하하하하핫!! 나는 도널드 모덴! 지금이야말로, 세계에 반격을 개시할 때!
아비게일: 아아 각하.... 그런 모습이 되어버리시다니 애처롭게도....
알렌 오닐: 어이, 어떻게 봐도 가짜이지 않은가.
아비게일: 입 다물어, 변태 오닐
알렌 오닐: 벼, 변태?
모덴 원수?: 하하하핫! 자 와라! 나와 같이 세계를 혁명시키는 거다!
아비게일: 아아 각하... 물론입니다. 아비게일은 각하가 계시는 어디까지나 따라가겠습니다.
알렌 오닐: 어이!!
아비게일: 봐봐 알렌 오닐. 비록 가짜라고 해도, 각하는 이토록 늠름하시지 않은가.
모덴 원수?: (레이저소리가 나며) 쿠가아아아아아앙앗!!

아비게일의 레이저 공격을 받자, 로보모덴이 타들어가며 무너져 내린다.

아비게일: ... 그렇기 대문에, 각하를 더럽히는 존재는 먼지 하나라도 용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모덴 원수?: 하하하하핫! (화면에 한기가 더 등장) 하하하하하핫! (화면을 꽉 채우며) 하하하하핫!
알렌 오닐: 손을 빌리겠다, 아비게일
아비게일: 손댈 필요 없어, 알렌 오닐.
[22]봐주십시오, 각하. 각하에게 해를 끼치는 것들은, 아비게일이 모조리 가루로 만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노멀은 단순히 로보모덴과 아마데우스로봇으로 매우 형편없지만, 헬모드에서는 방호복병과 연구원 그리고 마크스넬이 보조한다. 그러나 단점이라면 얘네, 탱커가 없다. 로보모덴은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자폭공격력은 아비게일이나 베아트리스를 단번에 보내버리므로 방패병같은 탱커를 제대로 세우고 해야한다. 거리가 가까울 경우, 모덴의 머리가 방패병을 넘어가 후방딜러가 이걸 밟는 참사도 생기니 주의. 초반에 빠르게 제압하지 못하면 후방에 연구원[23]의 딜이 더욱 강해지고 방호복병의 스턴도 잘 걸리므로 후반으로 가기전에 빨리 끝내는 것이 편하다. 보상으로 msp, 아마데우스 타입 a의 은템과 금템, 박격포병(분노)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모덴 원수?: 쿠가아아아앙아앗!!
아비게일: 흉한 비명이네. 각하는 그런 목소리를 내지 않아.
알렌 오닐: 어이, 아비게일, 슬슬 그 녀석들에게서 떨어져.

(로보모덴이 불안정하게 움직인다 동시에 소녀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아비게일: !!
???:언니, 강하네. 상상 이상으로 강해.
아비게일: ...장난이 심하네 , 당신. 어디에 있어? 언니가 벌을 내려줄게.
???: 와앗! 벌이라니 인간의 어른이 어린아이에게 하는 거지? 멋진 울림이야!
있잖아, 나, 아직 태어난 이후로 한 번도 벌을 받은 적이 없어...
아비게일: ... ...
???:그러니깐 언니... 빨리 내가 있는 곳으로 와...
알렌 오닐: 아비게일!!! 그 녀석은 함정이다!!
아비게일: !!

(터지는 소리와 함께 알렌오닐이 달려든다.)

자폭한 로보모덴의 파편들이 알렌의 등에 꽂힌다.

알렌 오닐: 크읏!
아비게일: .... 읏! 다, 당신... 왜....
알렌 오닐: 아앙? 왜라니, 당연히 임무이기 때문이지. 그 외에 뭐가 있겠어? 제길, 아프군 돌아가면 원수에게 네놈이 폭주했었다고 말할 테니 말이야.
아비게일: .....
알렌 오닐: 어이, 가자
아비게일: 고맙다곤 말하지 않겠어. 빚을 하나 진 걸로 해두겠어
알렌오닐: 아아, 그렇게 해 둬. 너한테 고맙단 소리를 듣는다고 생각하니 기분 나빠서 닭살이 돋는군.

아비게일은 미소를 띠며, 아직 피가 흐르고 있는 알렌의 등을 손바닥으로 힘껏 쳤다.
아마 3편의 적군은 로봇만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그럴것이 4편의 병사의 반응이 처음본다는 반응이기때문. 이것또한 로보모덴만 넣기엔 난이도가 너무 쉽다고 생각한것이기 때문인듯 하다.

4편 (용병: 아비게일, 보스 : 아마데우스 타입 α, β)
방호복병A: 뭐... 뭐야 너희들은....!? 모, 모덴군이라고?
방호복병B: 연락도 없이 갑자기 무장상태로 오다니... 대체 무슨 의도지?
아비게일: 뻔뻔하네. 각하를 배신해 놓고 이제 와서 모른 척하는 게 통할 거라 생각했나?
방호복병A: 배신했다고? 설마, 우리들은 너희들이 비보를 가지고 오는 것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단 말이다
알렌오닐: ...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군. 어이 아비게일, 무기를 내리게 해.
아비게일: ... 믿음이 가지 않는데. 뒤가 있는 것이 분명해.
알렌 오닐: 전력차는 확실하다.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야기를 듣고 나서라도 괜찮겠지.
방호복병B: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총수가 기다리고 있다. 너희들을 총수가 있는 곳까지 우리가 안내하겠다.

(배경이 바뀌고 모덴군은 총장이 있는곳까지 이동한다)

박사: 먼 곳까지 잘 와줬다. 모덴군이여, 환영한다.[24]
아비게일: 박사, 이건 대체 어찌 된 일이지? 경우에 따라서 당신은 저 세상에서 각하에게 사죄를 하게 될 거야.
박사: ....? 자넨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
알렌 오닐: 오랜만이군, 박사.
박사: 오오, 알렌 군 인가! 엄청 컸구만.
알렌 오닐: 너스레는 아직 일러. 나는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쭉 큰 상태인데 말이지.
박사: 그랬었던가...?
아비게일: 뭐야? 이 너스레 영감은.
알렌 오닐: 저래 봬도 세계 유수의 해커인 동시에, 아마데우스군의 현 총수다. 비록 너스레 영감이라곤 해도. 박사. 우리들은 여기까지 오는 동안, 당신이 만든 로봇에게 몇 번이고 공격당했었다.
박사[25]: 뭐...? 설마 그럴 리가.. 모든 로봇은 우리들의 관할 하에 있다.

박사가 손짓을 하자, 그곳에 가상의 키보드가 떠오른다. 박사가 무언가를 입력하자, 이어서 거대한 모니터가 수백 개의 소형 모니터로 분할되었다.

박사: 보이는 대로, 모든 로봇의 뉴런 시냅스 코어는 내가 제어하고 있다. 이상사항은 하나도...
아비게일: 악취미인 로봇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던데, 박사? 여자아이의 목소리를 내는 각하의 로봇이라니, 무엇에 쓸 생각이었지?
박사: 여자아이?... 여자아이라고!?
아비게일: !! 뭐, 뭐야 갑자기 큰소리를 내고...

(소녀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박사: !! 이, 이 목소리는...!!
???: 우후후후후훟. 있잖아 파파. 인간은 참 재미있네!
박사: 그렇군. 너라면 나의 컴퓨터에 침투해서, 아마데우스군의 모든 로봇을 제어하는 것이 가능......
???: 특히 거기 두 사람. 살아있는 인간인데, 내 장난감들보다 훨씬 튼튼해!
박사:아, 안돼, 메인 컴퓨터를 빼앗을 생각이냐!
아비게일: !!

거대한 팔이 박사를 쥐어잡고, 머리 위의 돔으로 밀어 넣었다.

???: 있잖아 파파. 나, 좀 더 놀고 싶어.
박사:그, 그만둬라!
???[26]:그러니까, 그 두 사람. 나에게 줘.
알렌 오닐: 아비게일!
아비게일: 좋아, 놀아줄게. 다만, 나의 놀이는 꽤 격렬할 거야.

전투가 시작된다. 노멀에서는 스킬도 제대로 안찍혀있고 혼자만 나오지만, 헬모드에서는 아마데우스뿐만 아니라 로보모덴, 메카 알렌, 금색 아마데우스 로봇, 마크스넬이 지원군으로 나온다. 특히 금색 아마데우스 로봇은 그 긴 사정거리로 인해 아마데우스 뒤에서 보호받느라 a가 파괴되고 B로 바꿔지고 있는 순간이 아니면 데미지를 줄 기회가 거의 없으며, 로보모덴과 마크스넬은 지속적으로 자폭을 시도한다. 제대로 된 탱커 없이 딜러만 갖춘다면 쉽게 털리므로 모덴군의 대형 유닛을 준비해두고 가는 것이 쉽다. 보상으로 아마데우스 타입a의 은템과 금템, msp 아마데우스 조각, 박격포병(분노)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하얀 아기: 아앙..... 부서져버렸어....
박사: 하얀 아기여. 이젠 그만둬라.
하얀 아기: 싫어! 나, 지지 않았단 말이야! 기다려봐 파파. 나, 좀 더 튼튼한 장난감을 찾아 올게!
박사:기, 기다려라! 안돼! 하얀 아기!!

박사는 잠시 동안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며 모니터를 주시했지만, 곧 어깨를 떨어뜨리며 두 사람이 있는 곳을 향해 바라본다.

박사: 크게 폐를 끼쳐버리게 되었구만. 참 미안하게 됐네.
아비게일: 박사. 하얀 아기라는 건?
박사: ... 저것은 나의...., 아니 아마데우스군 최고의 걸작. 언젠가 세계를 위협할 컴퓨터 바이러스......가 될 예정이었던 프로토타입이지.
아비게일: 프로토타입.... 아직 미완성이라는 말?
박사: 그렇다네... 뭐 이제 와서 더 이상 저것에 손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인간과 공존하는 컴퓨터 바이러스... 저것의 사고는 한없이 인간에 가깝다. 하얀 아기는 컴퓨터 바이러스인 동시에, 그 사고는 아마데우스 로봇의 만 배정도의 뉴런 시냅스 코어를 지니고 있지.
알렌오닐: 사고를 가진, 인간과 같은 컴퓨터 바이러스인가. 확실히 그건 세계의 위협이군.
아비게일: 그렇구나, 박사. 이 사실은 각하에게 보고 하도록 할게.
박사: 아아, 물론 상관없어. 우리들 역시 전력을 다해 하얀 아기의 행방을 찾겠다..... 그리고 너희들, 나보다 먼저 하얀아기를 찾게 된다면...
아비게일: 물론 섬멸하도록 할게. 각하 이외에 세계의 위협이라니, 인정할 수 없거든.
박사:....그런가.... 그렇군......[27]
알렌 오닐:........

알렌은 힘없이 끄덕이는 박사의 모습이, 마치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의 모습처럼 보였다.

하얀아기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는 스토리.

컴플리트 엔딩
모덴 원수:... 그렇기 때문에....
알렌 오닐:....그렇군, 그래서....
모덴 원수: 그러고보니 알렌. 얼마전엔 아비게일을 잘 도와줬던 모양이군.
알렌 오닐: !! 어째서 그걸....?
모덴 원수: 아비게일이 얘기했다. "저 남자는 단순한 근육바보가 아니라, 방패도 되는듯 합니다."라고.
알렌 오닐: 아하하하하핫! 나를 방패취급하다니, 좋은 배짱이군!
모덴원수: 칭찬할 심산으로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아마도...
아비게일: 실례하겠습니다. 각하, 이제 곧 회의 시간........... 가깝다, 너무 가까워. 그리고 머리가 높다. 당신, 거기서 꿇도록 해.
알렌 오닐: 아앙? 너 무슨말을 하는 거냐.
아비게일: 거기다 품격도 없는 극악의 얼굴. 같이 계신 각하의 품성까지 의심받게 된다면, 어찌할 생각이지?
알렌 오닐: 시끄럽군! 이 얼굴은 태어났을 때 부터다.
아비게일: 알고 있어. 아까 저기서 당신의 아들과 만났었어. 불쌍하게도 유전되어버렸더군.
알렌 오닐: 네놈.... 살아있는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줄까.....
모덴 원수: ......(절레절레)

결국 둘은 끝까지 싸운다. 모덴 원수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듯.....

총평

스토리로 봐서는 메탈슬러그4 이전 시점으로 보이며, 모덴군과 아마데우스군과 동맹을 맺으려는 스토리로 보인다. 이때, 화이트 베이비 바이러스 프로토타입은 이미 완성된 상태다. 또한 하얀아기의 군사적 위력또한 알 수 있는데, 박사의 메인 컴퓨터를 뺏은 걸로 보아 다른 컴퓨터 또한 능히 빼앗을 능력이 되는듯. 이는 기계적으로 이용되는 모든 병기에 통하기 때문에 모덴군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한다면 주로 기리다-O를 뺏어서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마데우스 박사의 일러스트가 최초로 등장[28]했고, 이전 유저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아마데우스 박사의 성격은 매드 사이언티스트 성격이 아닌듯하다. 또한, 알렌오닐과 면식이 있는 걸로 보인다.

3.3. 3. 크로스 유(cross you)

1편(용병 : 네이비)
3. 크로스 유

아마데우스 병사: 총수, 솔 데 로카와 보물의 융합률이 98%에 달했습니다. 지금부터 실험을 최종 단계 γ로 이행하겠습니다.
박사: 흠. 사이버 월 확인도 소홀히 하지 말도록. 이번 일은 절대로 정규군에게 알려져선 안 된다.
아마데우스 연구원[29]: 넷! ... 사이버 월, 보안 레벨 최대입니다! 오퍼레이션 체크, 올 클리어. ...총수, 모든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박사: ...시작해라!

원형으로 정렬된 몇 백대의 컴퓨터가 일제히 가동음을 낸다. 메인 머신 쪽에 규칙적으로 찍히는 청색, 적색, 녹색의 전자 정보를, 박사는 진중히 눈으로 쫓았다. 그가 부해를 나와 이 유적으로 왔을 때, 그것은 원시적인 등불에 의해 보호된 방 한가운데서 무참히 방치되어 있었다. 한때 이 별의 대변자, 생명 에너지의 정점으로도 불리던 비보, 솔데로카는 누군가에게 인해 파괴되었고, 태양석은 어딘가로 사라진 채, 그 용기(아니마)만이 들판에 내버려져 있었다.

아마데우스 연구원: 융합률, 100%입니다!

직원의 외침과 동시에, 메인 머신에 묶여 있던 돌조각에서 파지직 하며 푸른 섬광이 흘렀다.

아마데우스 연구원: 솔데로카의 조직 개편을 30... 50... 생명 반응을 확인! 각성 카운트다운 개시!
박사: 드디어... 드디어 온건가...! 이제 우리들 아마데우스군에 의한 전자 세계의 재편이 시작된다!!
아마데우스 연구원: ...9 ...8 ...7 ...6 ...5 ...4 ...3...2 ...1 ...

깨부수어진 돌조각이 융합된 보물에 의해 재구성된다. 머지않아 둔한 보라색 빛을 발하기 시작한 그것은, 박사의 앞으로 천천히 떠올랐다. 총수라 불린 노인은 그것을 보고, 눈을 드러내며 외쳤다.

박사: 솔데로카를 초월한 신의 지혜인 궁극 생명체 솔데로카 아니마의 탄생이다!

하늘에 뜨는, 원래 솔데로카였던 그 물체는 땅을 울리며 희미하게 빛을 발하는 듯하더니, 청자색 불꽃을 쏘아냈다. 그것에 접촉한 몇 대의 컴퓨터와 직원이 순간적으로 괴로운 소리를 냈고, 그 뒤에는 검은 연기만이 남았다.

아마데우스 연구원: 총수! 솔데로카 아니마의 제어율이 예상치에 달하지 못했습니다! 안 됩니다, 제어 불가능합니다! 폭주하고 있습니다!
박사: 당황하지 마라! 융합은 끝났다, 보물이 완전히 정착할 때까지 견뎌라! 뭐, 이것이 유적 안에서 움직이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아마데우스 연구원: ...이, 이런!! 총, 총수! 사이버 월이... 돌파당했습니다!
박사: ...!! 누, 누구냐!?
???: 우후후후후..
박사: 화... 화이트 베이비... 잠, 잠깐! 너는 그것에 손대면 안 돼!
하얀 아기: ...왜?
박사: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너의 정신은 아직 미숙해. 신의 예지를 받아들일 그릇은 아직 지니지 못했어!
하얀아기: ...미숙해? 내가? 아빠에게 세계의 위협으로서 키워진 내가?
박사: ...그렇다.
하얀 아기: 우후후후후. 나는 아빠를 초월했는데, 아빠가 내 한계를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화이트 베이비가 겁 없이 미소 짓고 있던 순간, 솔데로카 아니마는 박사, 화이트베이비와 함께 사라졌다.

아마데우스 연구원: 총, 총수!? 대체 어디로!?

(어둠속에서 대화가 진행된다.)
박사: 안 된다! 화이트 베이비! 그것을 놔둬라!
하얀아기: 하지만, 아빠는 나를 말릴 수 없지? 나보다 약하니까. ..아빠는 거기서 보기만 하면 돼.

화이트 베이비의 작은 손끝이 솔데로카 아니마에 녹아들 듯 접촉한다.

하얀아기: !! ... ... 아... 빠...
박사: !! 화이트 베이비!

(모덴군 기지)
네이비: 보물을 흡수시켜, 신의 예치로 궁극 생명체를 되살려낸다. 역시 박사. 전자의 힘으로 화이트 베이비라 하는 생명체를 탄생시켰을 만하네.[30] 폭주시켰다고는 해도 아마데우스군 녀석들, 재미있는 것을 만드는구나. ...잠깐. 혹시 솔데로카 아니마의 폭주를 막을 수 있따면, 이건 어떻게 되는 거야? 저 미운 프로페서에게 쳐부수어진 소렏로카의 상위 호환을 내가 쓰러뜨린다면...?
비타: ...네이비. 그건 위험해. 화이트 베이비의 능력은 예측불가. 그렇기에 전투 행위는 피해야 할 것.
네이비: 위험? 충분해. 비타, 솔데로카(분노)를 쓰러뜨린 건, 저 프로페서야. 가자, 비타! 따라와! 이건 내게 주어진 시련이야. 내가 저녀석을 넘어서기 위한!

(결국 부해로 왔다.)
네이비: ...이상한 분위기인데... 숲인데도 새 울음소리 하나 나지 않아. 숲이라고 해도, 이곳은 부해. ...하지만 확실히 뭔가 이상해.
???: 우후후후후

(빨간 섬광이 비친다.)

네이비: ...응? 뭐야 지금 이 소리는...
비타: !!
네이비: 큿! 머, 머리가..!
비타: 성역(생크추어리)를 전개. 관측된 공격성이 있는 전자파를 모두 딜리트.
네이비: 하아... 하아... 비타, 덕분에 살았따. 화이트 베이비 녀석, 바로 한방 먹었어.
비타: 네이비.
네이비: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나에겐 네가 있어. 이대로 전진하자!
비타: ...네이비. 전방 50m 근방 다수의 무장한 인간을 발견.
세뇌 당한 아마데우스군 연구원: 제거.... 제거....(연구원이 더 몰려든다.) 제거어어어어!!
비타: 네이비. 내가 싸울 테니 뒤로 물러나있
네이비: 세뇌 다음은 물리 제거!? 진짜 열 받어! 분수를 알려 준 테니 덤벼! 송사리들이 이 천재 발명가 네이비님에게 덤벼들다니 500만 년은 빨라!
비타: ... ...

그렇게 전투가 시작. 그 때문인지 용병도 비타가 아닌 네이비다. 노멀모드로는 방호복병에 말 그대로 연구원이 나오며, 하드모드에서는 아마데우스 상병과 로보모덴이 추가된다. 헬모드쯤 되면 방호복병 대신 녹색 방호복병이 나오며, 전방에 미라가 탱킹을, 뒤에서 상병이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상병이 쌓이는 속도가 꽤 빠르기 때문에 초반에 빠르게 적을 제압해야 한다. 보상으로 MSP, 휴지 아이비 및 분노한 자포네스 병사 조각을 얻을 수 있다.
????: 우후후후. 있잖아, 언니들, 빨리 와 줘! 나, 기다리다 지쳤어!
비타: ...마치 소풍 가기 전의 어린아이.
네이비: 그렇게 보이도록 한 것뿐. 분명 아마데우스 영감의 취미로 말이야. 이것도 인격 프로그램 중 하나겠지.
비타: 인격 프로그램... 하지만, 목소리에 기대와 초조함... 화이트 베이비의 강한 감정을 느껴.
네이비: 샘플의 인간, 혹은 아니마의 음색을 흉내내고 있을 뿐이야. 화이트 베이비 자신의 감정이 아니야. 프로그램에 정신이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으니까.
비타: ... ...

2편(용병 : 네이비)
박사: ... ...
하얀 아기: 그리 경계하지 마, 아빠. 아니마는 잘 제어 했으니. 아빠의 소원을 들어줄게. 다만, 그전에 인류에게는 벌이 필요하지만 말이야. 태양석의 수호자를 파괴해서 가지고 가 버리다니.
박사: 너... 화이트 베이비냐...?
하얀 아기: 우후후후후. 아빠 이상해. 내가 누구라니, 아빠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아?
박사: 화이트 베이비. 너는 나의 염원의 구원자. 인류에게 위해를 끼치기 위해 만든 게 아니다!
하얀 아기: 이상해. 아빠가 만든 프로그램이 나에게 가르쳐 준 건데? 이 세계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거느린다고. 그럼, 약하고 무른 사람이 내 장난감이 되는 건 당연하잖아?
박사: 확실히 그런 일면도 있다. 하지만, 그걸로는 너는 너보다 강한 자를 이길 수 없다!
하얀 아기: ...나보다 강한? 그런 것 본 적 없어.
박사: 아니, 반드시 있다. 실제로 지금, 너의 세뇌 전자파는 저 모덴군들에게는 통하지 않지 않았나?
하얀 아기: ...부수는 건 간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됐어. 아빠가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 증명해줄게.

(부해 한 층 깊은곳)
비타: 또 왔어. 네이비. 내게서 떨어지지 마.
네이비: 빨리 오라고 했으면서 정신 공격이나 하고 있다니, 헤헷. 분명 화이트 베이비 녀석, 나한테 겁먹은 게 분명해!
비타: 안타깝지만, 파장에서 공포감은 느끼지 않아. 느낄 수 있는 것은, 기대, 증오, 비애, 초조...
네이비: 흥! 꽤나 인간다운 감정이로군. 뭐 됐어. 그 감정이 흉내인지 아닌지, 직접 내가 확인해주마.
비타: ...그전에, 전방으로부터 다수의 아마데우스 로봇이 온다.
네이비: 적이 온다는 것은, 곧 이 길이 옳다는 말이지.
비타: 네이비. 이번에야 말로 내가 싸우...
네이비: 좋아! 덤벼! 올가미가 됐던 뭐가 됐던, 이것으로 프로페서를 넘어 보이겠어. 전부 내가 무찔러 버리겠어!
비타: ... ...

결국 네이비의 고집으로 이번에도 용병은 네이비로 말 그대로 아마데우스 로봇이 온다. 노말에서는 방호복병과 아마데우스 로봇이나오며, 하드에서는 방호복병 대신 아마데우스 상병이, 아마데우스 로봇뿐만 아니라 금색, 은색 버전이 추가된다. 아예 헬모드쯤 되면 은색과 금색 아마데우스 로봇과 아이언이 오는데, 아이언의 전진하면서 공격하는 특성 때문에 뒤에 로봇들이 빠르게 쌓이니 주의 할 것. 보상으로 MSP, 휴지 아이비의 조각과 왠지 모르게 헌터 워커(...)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네이비: 비타! 시간 낭비다! 이 녀석들, 부서지자마자 바로 재생해버려!
비타: 이상해. 아마데우스 로봇에 복원 능력은 없을 탠데.
네이비: 솔데로카 아니마의 능력은 파괴와 재생이야. 화이트 베이비에 의해 무언가 프로그램이 고쳐진 것 같아.
비타: 알았어.... 이번에야 말로 네이비는 뒤로 물러나 있어. 싸우는 것이 헛된 일이면 이대로 목적지까지 뚫고 간다.
네이비: 그래! 이대로 화이트 베이비가 있는 곳으로 돌파하자!

3편(용병 : 비타)
(과거 시점에서 진행된다.)

인류 사상 최고의 두뇌. 과학계의 마술사. 세기의 천재는 수많은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모덴군 연구원: 어이, 네이비 녀석이 사이보그를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정말이야?
모덴군 연구원2: 나도 좀 전에서야 막 알게 됐어. 아마도, 국장의 허가가 내려지지 않아서 비밀리에 진행했었다는 것 같아.
모덴군 연구원: 그래서, 그걸 선보이는 건 언제야?
모덴군 연구원2: 글쎄. 저 네이비가 먼저 자랑해 오지 않는다니, 어딘가에 결함이라도 발견돼서 보여줄 수가 없는 게 아닐까.
모덴군 연구원: 하하하, 그럴 수도. 저 녀석은 과할 정도로 국장과 대립하니깐.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는데.
모덴군 연구원2: 정말 그래. 가끔은 너무 필사적이어서 웃음이 나올 정도야.

비타: ... ...
프로페서: 인격 프로그램을 넣어야만 해. 이대로면 쓸모없게 될거야.
네이비: 무슨 소리야, 비타는 살아 있으니까 그런 건 필요 없어!
프로페서: 살아 있다니... 글쎄. 통각도 촉각도 없어. 몸의 75%가 기계화디어 있어도, 아직 그녀를 생물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네이비: 25%든 1%든, 비타의 심장은 움직이고 있어. 의식도 있어. 그건 바로 살아 있다는 거야!
프로페서: 네게 있어서는 말이지. 어떻게 봐도 비타 본인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 여기에 이렇게 있는 현실도 받아들이지 있지 않아.
네이비: 그건...
프로페서: 본인이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니까, 추억 속에서 잠들게 해 주면 돼. 살 기력이 없는 인간은 전장에서는 단지 일회용 장기 말일뿐. 너는 그녀를 두 번 죽일 셈이야?
네이비: !!
프로페서: ...네가 고민하고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어. 한 달이야, 네이비. 그때까지 이 상태 그대로면 강제적으로 비타에게 이 인격 프로그램을 인스톨하겠어.
네이비: 시끄러워! 그런 짓 하게 둘까 보냐!
프로페서: 너도 모덴군의 한 연구원이라면, 여기서 내게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을 텐데.
네이비: 안타깝지만, 나는 너를 국장으로 인정하지 않아.
프로페서: ...하아, 나는 이제 간다. 한 달 후에 다시 올게. 그때는 각오해 두도록.
네이비: 큿! 두 번 다시 오지 마!
비타: ... ...
네이비: 비타! 가만히 듣기만 하고 있고, 분하지 않은 거야? 너는 확실히 살아 있고 사고를 할 수도 있는데!
비타: ...지 않아.
네이비: !! 비, 비타, 지금, 말한 거야!?
비타: ...살고 싶지 않아. 왜, 나를 택한 거야.
네이비: 비타...
비타: 믿을 수 있는 동료는 다 죽어 버렸어. 동료를 죽은 적도 이제 없어. ...나는 왜 아직 여기에 있지...
네이비:(웃는다)...제대로 말할 수 있구나. 굉장해! 역시 나야!
비타: ...너, 말이 안 통해.
네이비: 너 말고 네이비님! 그건 제대로 인풋 했을 텐데?
비타: ...네이비.
네이비: 괜찮아! 내가 너의 동료가 될게! 너는 내가 만든 걸작이니까!

모덴군 연구원: 어이 네이비. 그 실패작, 언제까지 여기에 놔둘 거야?
네이비:(연구원을 때린다.) 뭐?
모덴군 연구원: ...아앗! 잘도 덤볐겠다, 이 폭력녀!
네이비: 기억해 둬. 다음에 또다시 그런 말을 하면 기지에 묻어버릴 거야.
모덴군 연구원: ...흥. 상당히 여유 있어 보이지만 말이야, 이제 곧 한 달이야. 이제 그 쓸모없는 인형과 송별회나 해 둬!
(연구원이 가버린다.)
비타: ... ...
네이비: 걱정 마, 비타. 너를 파괴시키도록 두지 않을 테니까.

(곳곳에 싸이렌이 울린다.)
모덴군 연구원: 네이비! 도망쳐! 적의 습격이다!
네이비: 안 돼. 아직 조정이 끝나지 않았어. 너는 먼저 가. 내게는 비타가 있어.
모덴군 연구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저 서있기만 하는 폐기품이 전투 따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네이비:(연구원을 때린다.) ...기지에 묻어 버리겠다고 말했을 텐데?
모덴군 연구원: ...아파! 젠장, 죽어도 난 몰라!
(연구원이 후퇴한 후 큰 폭발음이 들린다.)
네이비: ...이 소리! 설마! ...비타!
(비타가 타격을 입는다.)
네이비: 비타에게 손대지 마!
비타: 네이비. 나는 됐으니까 도망 가. 내게는 싸울 이유가 없어. 죽어간 동료들에게 보일 얼굴도. 여기서 이제, 끝을 내고 싶다.
네이비: 그럼 네게 싸울 이유가 생길 때까지, 내가 너를 지키겠어!
비타: ...왜 그렇게까지... 내게는 그런 가치가 없어.
네이비: 누가 뭐라 해도 너 자신이 인정하지 않아도, 넌 나의 걸작이야! 기적이다!
비타: ... ...
네이비:(적군이 공격한다.) 큿! ...아프지 않아! 이 네이비님을 얕보지 마라! 이런 탄알 정도로... 쓰러뜨릴 수 ...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
(방아쇠 소리)

침입자가 마지막 일격의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는 순간, 네이비의 시야에 바람에 휘날리는 녹색 치마와 새빨간 리본이 펼쳐졌다.

네이비: 비타...
비타: ...네이비. 내 안은 텅 비어있어. 자기 자신을 설득해서 계속 살아갈 이유를 찾이 못했어. 하지만 지금, 조금은, 네게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다.)

네이비: 겨우 대면하게 됐네. 뭐야, 저속한 취미를 가진 영감도 있네.
빅사: 누가 저속한 취미냐. 정말이지, 요즘 모덴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어.
네이비: 큰 문제아를 데리고 있는 영감이 할 말이냐!
하얀 아기: ...언니, 비타라는 이름이야?
비타: 그래.
하얀 아기: 있잖아, 왜 비타는 사람 옆에 있는 거야? 사람보다 강한데, 왜 옆에 있는 사람이 하는 말을 따르는 거야?
비타: ...인간은,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약하지 않아.
하얀 아기: 사람이 약하지 않다고 싶다면, 여기서 증명해줘. 당신이 지면, 나는 이 힘을 이용해 더욱더 인류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거야.
비타[31]: 네이비. 명령을. 당신의 적은 내가 모두 딜리트하겠어.
네이비: 그래! 비타, 골라인까지 거의 다 왔어! 앞을 가로막는 적은 모두 쓰러뜨려 버려!
비타: 라져.

그 후 전투가 시작된다. 특이하게도 이 스테이지의 BGM은 하얀아기의 전용 브금이 나온다. 스토리 답게 모든 난이도에서 하얀 아기가 나오며, 노말에서는 아마데우스 로봇(실버)가, 하드에서는 로보 모덴과 아마데우스 상병이 추가되어 하얀 아기를 지원한다. 거기에 헬모드는 상병 대신 연구원과 메카 알렌이 추가되는데, 이들이 물량을 유지하며 끊임 없이 오는데다가 메카 알렌의 특유의 탱킹때문에 S랭크가 좀 어려운 편이다. 보상으로 MSP, 솔데로카(아니마)의 전용아이템, 분노자포네스 병사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비타: 크윽.
하얀 아기: 해석률 20% ...잡았다.
비타: ...소, 손이...
네이비: 어이, 저건...?
박사: 컴퓨터 바이러스야. 해킹 당했구만. 저 손은 당분간 쓸 수 없을 거다.
비타: 손을 못써도 다리는 움직인다.
하얀 아기: 자, 로봇들아.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야. 저 언니와 실컷 놀아... 윽
박사: !!

죽어간 동료를 위하여.

하얀 아기: 으... 아...

나를 목숨걸고 지키려 한 저 사람을 위하여.

비타: 남의 데이터, 멋대로 보지 마.

그것이 내가 싸우는 단 하나의 이유.

비타: 화이트 베이비. 너의 파장을 나는 계속 받아들여 왔어.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람을 위하는 것은 가능해.
하얀 아기: 사람을... 위한다?
비타: 이뉼의 적이 된다고 말하면서 그 노인을 곁에 두고 있어. 그것이 답.
박사: ... ...
하얀 아기: .. ...윽!
(하얀 아기가 후퇴한다.)
박사: 기. 기다려라! 화이트 베이비!

4편(용병 : 특무 비타, 보스 : 솔 데 로카(아니마))
네이비: 큿..., 굉장한 진동이구나. 유적이... 무너지려고 해.
박사: 솔데로카 아니마가 화이트 베이비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다시 폭주를 시작한 거다.
네이비: 좋아! 훼방꾼은 없어졌다 이거지!

유적의 깊은 곳으로부터 희미한 섬광을 방출하며, 유적의 수호자가 탄성으로 들리기도 하는 굉음을 울린다. 이윽고 거대한, 사람 얼굴의 형체를 한 궁극 생명체, 아니마가 그 전모를 보인다.

네이비: ...저놈이 너를 쓰러뜨렸었다고 들어서, 나도 여러 가지로 알아봤거든.

그렇게 말하자, 네이비는 공중에 뜨는 독 앰풀을 하나 잡았다. 사람을 말을 이해하는 듯, 구멍이 난 아니마의 눈이 네이비를 향한다.

네이비: 너만을 위해서 만든 특제 독물이다. 프로페서에게 진 너에게 내가 질 수는 없어!

아니마는 네이비를 경계하듯, 이마의 인공석을 밝히며 무수한 보라색의 칼을 뿜어냈다.

비타: 성역을 전개. 네이비. 전선에 나가지 마. 저것에 부딪히면 죽을 거야.
네이비: 그렇게 말해도, 저 정도 높이라면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공격이 닿지 않아...
비타: 그럼, 나를 써. 나는 그걸 위해 이곳에 있어.

네이비의 찾는 듯한 시선과, 비타의 덤비는 듯한 시선이 서로 얽힌다. 네이비는 만족스럽게 콧소리를 냈다.

네이비: ...알았어, 비타! 내 방패가 되어줘!
비타: 라져.
네이비: 솔데로카 아니마! 네게 원한은 없지만, 다시 한번 쓰러뜨려 주겠어!

그렇게 전투가 시작. 아니마가 천천히 다가오며 공격한다. 기본적으로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베아트리스 같은 유닛은 전혀 공격이 닿지 않음으로 주의할 것. 보상으로 MSP, 솔데로카 아니마의 조각및 전용 아이템, 분노 자포네스 병사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박사: 보물은... 아니마와 함께 부스러져버렸군. 이걸 다시 회수하는 건 몇 천년 후에서야 가능한 건가...
네이비: ... 이겼어!! 프로페서에게 이겼어! 이제부터 내가, No.1!!
박사: 프로페서? 아아, 그... 소문으로 들었지만. ...세기의 천재 발명가였나.
네이비: 흥. 그 호칭도 오늘부터는 이 네이비님의 것이다!
박사: 그런가? 확실히 솔데로카 아니마를 쓰러뜨린 너와 비타라 하는 이의 높은 전투력은 증명되었지만, 프로페서가 유명한 것은 전투 능력이 아니라, 별 마저도 초월한 개발력과 기술력을 지녔다는 점이지 않나?
네이비: ... ...
비타[32]: ... ...정론.
네이비:(박사를 때린다.) 시끄러워! 보물과 화이트 베이비에 대한 것들, 위쪽에 알려버리겠어!
박사: 무슨. 밀고하든 뭐든 스파이를 상주시켜 놓은 주제에. 내가 모른다고 생각했었나.
네이비: 그런 일 내가 알까 보냐!
비타: ...(평화)

컴플리트 엔딩
베아트리스: 아- 어깨 아파. 근육 달마의 뒤차다꺼리는 너무 힘들어. 네이비. 영양제 좀 줘.
네이비: 그래.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지만 너무 강해서 지금부터 72시간 동안 한숨도 못자게 되는 것과, 72시간 동안 알렌 중사 정도의 근육덩어리가 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좋아?
베아트리스: 둘 다 싫어! 그냥 평범하게 잘 듣는 영양제를 달라는 거잖아! 아, 여기 있잖아, 저번이랑 같은...
네이비: 그거 색은 같은데 내용물은 극약이야. 먹으면 죽어.
베아트리스: 감짝이야! 그런 건 아무 데나 놔두지 마! 아아 그냥 됐어, 돌아간다!
네이비: 저 녀석은 항상 화를 내고 있군... 뭐 됐어. 실험이나 계속 하자.

알렌 jr. 여어, 네이비! 항상 잘 듣는 그 약 받으러 왔다.
비타: 네이비는 지금 없어.
알렌 주니어: 뭐어? ...그 계집, 분명히 이 시간에 가겠다고 말했었는데.... 뭐 됐어. 어이 비타, 너도 약품의 장소 정도는 알고 있겠지. 늘 먹던 영양제를 넘겨.
비타: ...아마 이거.
알렌 주니어: 아니, 달라 해골 마크가 붙어 있잖아 이거.
비타: ...그럼, 이거.
알렌 주니어: 색은 맞는 것 같긴 하지만... 왠지 믿을 수 없군.
비타:(한숨)덩치에 안 어울리게 소심하군. 넘겨줘. 내가 먼저 시범 보이지.
알렌 주니어: 어, 어이. 무리하지 마, 네이비가 온 후에라도... 앗.

아비게일: 다음 작전에 비타를 빌릴 수 없다고? 너, 지금 너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
네이비: 시끄러! 너희들 탓에 비타가 앓아 누워버렸단 말이다!
아비게일: ...사이보그가 앓아누워버려? 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네이비: 거짓말이 아니야! 내가 방에 들어가니, 너에게 의뢰받았던 약이 바닥에 굴러 다니고...
아비게일: ...굴러 다니고?
네이비: 그 옆에, 조금 녹아버린 비타가...
아비게일: ... ...

이쯤 되면 아비게일이 뭘 주문했는지 궁금해진다.

총평
네이비도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성격은 아닌듯 하다.

3.4. 4. 가짜의 평화

1편 (용병 : 후라칸)

2편 (용병 : 후라칸)

3편 (용병 : 알렌 오닐(분노))

4편 (용병 : 후라칸, 보스 : 휴지 허미트)

컴플리트 엔딩

총평
모덴군에 의해 점령된 원주민 부족의 딸 후라칸의 이야기로, 모덴군의 협박으로 부족을 위해 스스로 모덴군에 들어갔다.
또한, 힘으로만 해결된다는 후라칸의 생각이 섬에 살고있는 에스더의 말에 생각이 흔들리는 것을 보아 모덴군의 내막을 알아내고 배신할 가능성이 높다.

스토리 시점은 휴즈 허미트를 섬에 방치해두고, 나중에 생포해서 모덴군 연구소로 데려간 것으로 보아 메탈슬러그3 이후 시점으로 추정된다.

스토리의 이야기에서 모덴군의 생체 실험으로 만들어진 뮤런트 생물들이 파라스 섬에다 방치해놓았는데, 메탈슬러그3의 파라스 섬 배경[33]을 보아 파라스 섬이 뮤런트 병기들을 모아놓은 모덴군 비밀 섬으로 보인다. 그런 곳에서 에스더가 살고 있고, 그녀는 뮤런트 생물들을 군단처럼 지휘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3.5. 5. 아지라비아 로맨스

1편(용병 : 아이샤)

2편(용병 : 아이샤)

3편(용병 : 아이샤)

4편(용병: 클레오파트라, 보스 : 폭군 파라오)

컴플리트 엔딩

총평

3.6. 6. 패군의 참모


1편(용병: RR쇼부)

2편(용병: 디온)

3편(용병: 아비게일(패군의 참모), 보스: 모노아이즈 & UFO & 마즈 프로페서)

시작하자마자 마즈 프로페서가 빠르게 온다.
마즈 프로페서의 공격력은 별거 아니라서 쉬워보이겠지만, 헬 모드에서의 진정한 진 보스는 마즈 프로페서가 아닌 뒤에서 오고 있는 클론 베티다. 마즈 프로페서가 일정한 데미지를 받으면 뒤에서 클론 베티 떼들이 나타나 바로 얼음 폭격을 하는데, 이게 초반 유닛이 별로 없으면 기지를 바로 타격해, 순식간에 기지가 터진다. 초반에 빨리 보스를 없애는 것이 좋다.

4편(용병: 아비게일(패군의 참모), 보스: 코쿤 베티 & 마즈 기간탈로스[34])

컴플리트 엔딩

총평

3.7. 7. 시티즈 온 파이어


1편(용병: 블레이즈 바주카병)

2편(용병: 그라치아)

3편(용병: 로레타, 보스: 유니언01(프토레마이크군))

4편(용병: 그라치아, 보스: 유니언 03(프토레마이크군))

컴플리트 엔딩

총평

4. 프토레마이크군

원작에서도 설정이 별로 없어 어나더 스토리로 프토레마이크 군의 이야기를 그나마 볼 수 있다.
그런데, 지휘권을 탈환하기 위해 분리된 프토레마이크군인 리벨리온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프토레마이크군의 스토리가 기대되는 바다.
프토레마이크군 유닛들이 별로 없어서 덱을 짜는데 난전이지만, 필수 유닛, 특히 요시노를 넣는다면 난이도가 급격히 낮아진다.

4.1. 1. 스크랩 라이프

1편 (용병 : 드라그노프)

배경은 전작인 디펜스를 통해 유추할 때 콜롬비아로 유추된다.
1편 오프닝
요시노: 이 근처...인가. 어때? 드라그노프. 뭔가 보여?
요시노는 하늘로 뜨는 파트너에게 말을 걸었다.
호버 유닛을 상공에서 정지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지만, 파트너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언제나처럼 해내고 있다.
드라그노프: 아, 찾았다. 방위 4800, 그리드 345627, 상공에 적 전투기가 적어도 2기.
드라그노프: 패트롤 로봇도 우글우글 대는데?
요시노: 전차가 없는 만큼, 녀석들에게 있어서 경계도 [ 중 ] 정도라고 할까. [ 당첨 ]인데.
드라그노프: 모래 속에 배를 감추리라곤, 모덴군 녀석들 꽤 번거로운 짓을 하는군. 뭐 찾아버렸지만.
드라그노프: 웬만해선 꿈쩍도 않는 사령관을 흔들어 재촉한지 3개월. 모래투성이가 되면서 이곳에 잠복한지 2주. 나의 고생이 드디어 보답받는구나.
요시노: 긴장 풀지마, 대장. 이 작전의 사령관은 드라그노프, 바로 너니까.
드라그노프: 알고 있어. 절대로 성공해 보일 테다.
요시노: 그래.
드라그노프: 10초 뒤에 총공격을 개시한다! 전군 전진, 강습부대는 나를 따르라!
와아-!
요시노: 오-케이, 나는 20초 뒤에 들어간다. CODE-MIBS. 안에서 만나자.
드라그노프: 알겠다. 5...4...3...2...1...공격 개시! 일체의 동정심도 버려라! 철저하게 빼앗아라!

시작하면 메탈 3의 솔 데 로카 스테이지 초반의 배경이 보이며, 드라그노프와 요시노의 대화가 나온다.

보상으로 msp, 모덴군 보병(분노) 조각, 해적병 조각과 해적병 전용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1편 엔딩
드라그노프: 이 근처는...정리가 된 건가. 요시노를 따라가자.
드라그노프: !!...저건...!!
캐롤라인: (두리번두리번)
드라그노프: 어이! 캐롤! 너 이런데서 뭐 하고 있는 거야!
캐롤라인: 으, 으앗! 들켰다!
드라그노프: 어이! 내 질문에 대답해.
캐롤라인: 미안해요 미안해. 화내지 마아.
드라그노프: .. ...
캐롤라인: 으앗! 쏘지 말아줘! 캐, 캐롤은 그냥 재료를 모으러 온 것뿐이야.
드라그노프: 재료를 모으러...? 너, 또야!!
캐롤라인: 아얏!
드라그노프: 군의 허가도 떨어지지 않은 조달 행동은 금지되어있다고, 몇·번·이·나! 말했었잖아!!
캐롤라인: 하지만! 하지만! 그런 거 말해도, 요즘 캐롤한테 도굴품도 고철도 전혀 오지 않잖아!
드라그노프: 어쩔 수 없잖아. 최근은 모덴군이 세계 각지의 유적에 들러붙어 있기도 하고.
드라그노프: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전이 있는 거야. 커다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갈테니 넌 돌아가.
캐롤라인: 커다란 전리품...?
드라그노프: 알려주면 넌, 절대로 따라올 거라고 할 거야.
캐롤라인: 뭐야 그게! 괜히 더 신경 쓰이잖아!
드라그노프: 칫. 듣고 나면 돌아가는 거다.
드라그노프: 여기 기지에는 말이야, 모덴군이 자랑하는 수륙양용의 거대 전함이 격납되어있다는 이야기야.
드라그노프: 그 이름도 전함 빅 셰이.
캐롤라인: 대...대단해-! 캐롤도! 캐롤도 볼 거야! 부탁해! 같이 데리고 가줘!

결국 이번 작전의 목적은 빅 셰이의 탈취이며, 결국 캐롤라인은 끝까지 따라오게 된다,


2편 (용병 : 요시노)
2편 오프닝
요시노: 역시 전부는 유인하지 못했나.
요시노: 드라그노프, 목표지점에 도착했다. 그 쪽은 어떻게 되었어?
드라그노프: 이 쪽도 목표지점에 도착했어. 하지만 귀찮은 짐이 하나 늘었어.
캐롤라인: 얏호-, 욧시-! 캐롤도 파티에 넣어줘어.
요시노: 캐롤인가. 이건 게임이 아니라고. 다치기 전에 돌아가.
캐롤라인: 뭐-! 무리야아. 캐롤이 여기까지 타고 온 호버 비히클, 고장 나 버렸는 걸.
요시노: ...드라그노프. 맡길게.
드라그노프: 칫.
요시노: ...그러면 나는, 저 녀석들이 오기 쉽도록 청소를 좀 해둘까.

귀찮은 짐이 늘었다는 드라그노프와 요시노(...). 캐롤은 마침 타고온 호버 비히클도 고장나서 어쩔 수 없이 드라그노프와 동행하게 된다.
요시노는 유적 더 깊은 곳을 향해 간다.

보상으로 1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msp, 모덴군 보병(분노) 조각, 해적병 조각과 해적병 전용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2편 엔딩
캐롤라인:있잖아 드랏치. 모덴군은 이 곳의, 아니 아니. 세계 각지의 유적을 점령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걸까?
드라그노프: 흥미 없어. 그리고 좀 더 목소리를 낮춰.
캐롤라인: 쳇~, 재미 없어. 좀 더 세상에 흥미를 가지라구.
드라그노프: 누가 세계를 지배하던지 우리가 하는 일은 똑같아. 가지고 있는 녀석들로부터 빼앗아, 부수고, 다시 만든다. 그것만 알고 있으면 돼.
캐롤라인: 그렇네...하지만, 캐롤은 언젠가...
드라그노프: 꿈을 이야기할 여유가 있다면 고철들을 주워. 그것이 우리들의 철칙이야.
캐롤라인: 쳇~, 네-에~...

배경을 보아 캐롤라인과 드라그노프도 요시노가 있는곳에 도착한듯 하다. 캐롤라인은 모덴군이 각종 유적을 점령하는 것에 의심을 두지만[35], 드라그노프는 꿈보다 현실을 중요시하며 고철이나 주우라고 한다.

3편 (용병 : 요시노)
3편 오프닝
요시노: 아지라비아 혁명파와 모덴군인가...싫은 예감이 드는 조합인데.
아불 아바스: 여어! 거기 있는 건 요시노가 아닌가!
요시노: 칫.
아불 아바스: 크하하! 변함없이 하이에나들이 먹이를 빼앗아 뜯어먹는 꼴이구나. 아직 닌자였던 시절이 훨씬 나았던것 같은데?
요시노: 모덴을 추종하는 말단 쫄병이 잘도 짖는구나.
아불 아바스: 크하하! 꽁무니 빼는 개가 멀리서 짖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데?
아불 아바스: 어떠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내 아래로 들어오면 귀여워 해준다니까?
요시노: 이제는 네놈을 상대하는 것도 피곤하다. 오늘로 마지막이 되도록 해주지.

의외로 아바스는 요시노에 대해 알고 있는듯하며, 닌자시절이라고 언급하는 거 보아 꽤 과거에서 부터 알고 있는 듯하다. 아불 아바스는 요시노에게 내 밑으로 들어오라고 하지만, 요시노는 오늘로써 마지막이 되게 해주겠다며 전투를 벌인다.

보상으로 msp, 모덴군 보병(분노) 조각, 그리고 빅 셰이 전용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3편 엔딩
아불 아바스: 힉! 히익! 기, 기다려! 기다려줘! 우리들 사이 아니냐! 못봤던척 해줘!
요시노: 그런 소리 하지마. 이제 겨우 썩은 연을 끊을 수 있다.
쿠구구구구궁-[36]
아불 아바스: 뭐,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드라그노프: 요시노!
요시노: 뭐야, 무슨 일이야?
드라그노프: 목표가 움직이기 시작했어! 장소는 2A-256-34다. 서둘러!
요시노: 알겠어. 금방 갈게.
캐롤라인: 대단해, 대단해! 저 빅 셰이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가 있다니!
캐롤라인: 저런 큰 주포대가 저렇게나 많이...들어가고 싶다아!
아불 아바스: 뭐...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도와...커헉!
요시노: 목숨은 건졌네? 아불 아바스. 다음은 없어,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아불 아바스: 크...제길...

전투에서 승리한 요시노. 아불 아바스는 백기를 들고 항복하지만, 요시노는 아예 숨통을 끊어놓으려 한다. 하지만 빅 셰이의 가동으로 인해 기지 자체가 흔들리고, 요시노는 드라그노프의 무전에 따라 빅 셰이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여담으로, 헬 모드로 했을 때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스테이지이다. 안 그래도 강한 아랍 돌격병이 수도 없이 나오는데, 그보다 큰 문제가 진심으로 후려갈기고 싶을 만큼 아이언 노카나 MK2가 열차로 나온다. 문자 그대로 아이언 노카나 MK2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며, 그 주기도 짧아 조금만 방심하면 금세 밀린다. 맵도 엄청 짧은 편이라 조금 밀리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각종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

4편 (용병 : 캐롤라인, 보스 : 빅 셰이)
4편 오프닝
요시노: 드라그노프! 캐롤![37]
캐롤라인: 전함이, 캐롤의 전함이 도망쳐버려!
드라그노프: ...놓쳐버릴 바에는 부셔버릴까. ...뭐?
요시노: 기다려. 갑판에 누군가가 있어.
???: 아-하하하하!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환영한다!
드라그노프: !! 저 녀석은...!!!
요시노: 온다! 준비해라!

빅 셰이의 기동을 저지하려 하나 그들 앞에 나타난 알렌 오닐. 드라그노프와 요시노는 알렌 중사와 맞붙어 싸운다. 스테이지 자체는 어려운편. 애초에 빅셰이의 특수기가 하도 강해서 한 번 쏘면 사루비아2같은 탱커였던 놈이 아닌이상 대부분이 전멸한다. 게다가 앞에는 알렌오닐이 서포트를 하고 있으며 심지어 헬 모드로 이 스테이지를 도전할 시 알렌 중사가 분노 버전으로 등장한다. 보상으로 msp, 모덴군 보병(분노) 조각, 빅 셰이 전용 아이템과 빅 셰이 조각을 얻을 수 있다.
4편 엔딩
드라그노프: 좋지 않은데, 철수한다.
캐롤라인:뭐? 왜...왜?
요시노: 알렌 오닐, 불사신의 호랑이 중사인가...
캐롤라인: 응? 지금 이기지 않았어?
드라그노프: ...저걸 봐.
알렌 오닐: 아-하하하하! 부우화아알!! 그 정도 가지고 이 몸에게 이기려 들다니 가소롭구나!
캐롤라인: 히익! 괴, 괴물!
알렌 오닐: 놓칠까 보냐.
드라그노프: 큿!
캐롤라인: 드랏치!
알렌 오닐: 아-하하하하! 배에다가 커다란 바람구멍을 뚫어주려고 했는데 빗나가 버렸구나! ...응?
요시노: 빈틈 투성이군.
알렌 오닐: 호오, 이 몸과 힘으로 겨루려 들다니 재미있군!
요시노: 캐롤, 드라그노프를 데리고 달려!
캐롤라인: ...으, 응!
잠시 후[38]
캐롤라인: 후우...하아....드랏치, 살아있어?
드라그노프: 칫, 당했다...저 자식, 다음번엔 이쪽에서 바람구멍을 뚫어주겠어.
캐롤라인: 거짓말이야. 사실은 캐롤을 보호해주려다 미처 피하지 못했던 거야.
드라그노프: 빅 셰이, 훔치지 못했네.
캐롤라인: 괜찮아. 캐롤, 더 멋진 전함을 만들 거야. 이거?
드라그노프: ...훗, 그래. 특대 사이즈의 고철을 모으지 않으면 안 되겠네.
캐롤라인: 응. ...욧시, 괜찮으려나.
드라그노프: 요시노가 죽는 게 상상이나 되냐. 흠, 또 녀석에겐 빚을 져 버렸네.
캐롤라인: 응...응...그렇네.

드라그노프는 부활한 알렌 중사의 총탄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요시노는 드라그노프를 대신해 알렌 중사를 막겠다며 캐롤라인과 드라그노프에게 도망치라 한다.
빅 셰이는 결국 훔치지 못했지만, 캐롤라인이 더 큰 전함을 만들 것이라 다짐하면서 드라그노프와 캐롤라인이 요시노 걱정을 하며 일반 엔딩은 마무리된다.

컴플리트 엔딩
요시노: 캐롤, 들어가...
캐롤라인: 휘몰아쳐라 흙더미여! 나의 피를 제물로, 이곳에 구현하라! F-502 ShootingRay!
드라그노프: 크으윽...이것이...네놈의...진짜, 힘인가...털썩.
요시노: (캐롤이 연습이라니 드문 일인데...? 드라그노프, 넌 좀 진지하게 해.)
캐롤라인: 훗...유감이구나. 아니, 한끗 차이였다고 말해야 하나?
캐롤라인: 하지만 진정한 강자는 언제나 고독한 것이...잠깐, 드라그노프! 자지 말라구!
드라그노프: 말이 너무 길어.
캐롤라인: 그게 좋잖아!
드라그노프: 교체다. 다음은 내가 히어로야.
캐롤라인: 오케이-! 그럼 사로잡힌 공주에게 세계와 용사중 어느 쪽인가를 선택하도록 강요하는 부분부터 시작할게!
요시노: ... ...
요시노: 이 두 사람을 연습 때 짝으로 두는 건 그만두는 편이 좋다고, 사령관에게 말씀드려야겠다.

드라그노프와 캐롤라인이 히어로 놀이(...)를 하고 있고 요시노는 한심하다는듯 쳐다보고 있다.
알렌 중사와 전투 후 무사히 복귀한 모양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드라그노프도 그 전까지는 전혀 안 그래 보였지만 캐롤라인이랑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 명색에 군기반장이라는 처자가...

총평

결론적으론 빅 셰이를 훔치지 못했으나, 일단 이 빅 셰이는 메탈슬러그2&X 미션4에서 등장한 빅 셰이와 동종인듯 하다. 똑같은 기종이라고 가정을 하면 이 일이 원작 1과 2사이에 일어난 일임을 알 수 있는데, 아랍 혁명파가 존재하는 것과 아불 아바스의 존재, 그리고 캐롤라인이 모덴군이 요즘 유적을 점령해 내가 쓸 고철이 없다고 불평하는 걸 보아 모덴군과 아랍 혁명파가 동맹을 맺고 각종 채굴권을 양도받은 후의 일인듯 하다. 이후 빅셰이는 중국쪽으로 이동해 정규군과 싸우다 격파 당한 듯. 다만 의문이라면 이 시기에 프톨레마이오스군 자체가 존재 했냐는 문제인데, 존재 했다면 아직 대부분의 언론이 모덴군에 집중되 있어 프톨레마이오스군은 아직 주목을 못 받았거나, 아직 세력이 약했을 수도 있다. 일단 그 당시에 프롤레 군이 있지 않았다고 해도 세명이 다른 테러/용병 조직에서 활동 했었다고 봐도 된다. 자신들의 조직에 대한 언급 중 프롤레 군과 관련된 이야기는 크게 많지 않아 다른 시절 이야기라고도 추측 할 수 있다.

4.2. 2. 천재 정비사의 꿈

1편(용병 : 특무 드라그노프)

배경은 전작인 디펜스를 통해 유추할 때 네팔로 유추된다.
(눈이 덮인 산. 곳곳에서 총격이 들려온다.)
정규군 병사A: 2시 방향으로부터 항공기가 접근 중!
정규군 병사B: 수신 양호... 적의 마크스넬 10기를 확인. 집중포화와 자폭공격에 주의하라.[39]
모덴군 병사: 강습부대에 연락! 적부대에서 브래들리를 발견, 추미 미사일을 경계하며 산개!

(멀리서 누군가 지켜본다)

드라그노프: ...화려하게도 하는군. 전투는 꽤 오래갈 듯하다. 너희들, 적에게 발각되는 일은 없도록. 오늘은 호버 유닛이 없다는 것을 잊지 마라.
강습부대 대원: 하지만, 저희 드라그노프 강습부대, 호버 유닛 따위 없어도 전투력이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드라그노프: 바보같은! 목적은 잠입이다. 발각되어버리면 의미가 없잖아!

한숨을 쉬면서도 드라그노프는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그녀에게 엄격하게 훈련을 받은 병사들도 걸음소리를 최소한으로 줄여 일사불란하게 빠른 걸음으로 따라간다.

정규군과 모덴군의 격한 전투가 계속하는 가운데, 드라그노프 강습부대는 목적인 모덴군 거대병기 격납고 하나에 도착했다.
소리를 죽여 보초를 쓰러뜨린 후, 드라그노프는 작게 손을 흔들며, 부하들에게 후방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도록 사인을 보냈다.
부대는 양쪽으로 갈라졌고, 반은 안쪽 문으로 향했다.

드라그노프:(후우, 화끈하게 하는 건 자신 있는데. 아무래도 이런 건 익숙하지 않아... 자 그럼 안쪽을 한번 볼...까... 우왓! 이건 또...)

눈앞에 당당히 배치되어 있는 거대병기들을 보고 드라그노프는 숨을 삼켰다.

드라그노프:(이 정도로 화끈하게 싸워도 아직 이런 병기를 쓰지 않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니.... 무섭구나 모덴군....)

드라그노프는 품속에서 소형 정찰기를 꺼내 하늘로 던졌다.
캐롤라인의 특제 정찰기는 전투력은 거의 없으나 유리구슬 정도 크기로 날아다니며, 적에게 발견되는 일 없이 리얼타임으로 기지에 영상을 보낸다. 그리고 카메라에 프톨레마이크군 이외의 생명체가 찍히면 즉시 드라그노프에게 알려주는, 아주 뛰어난 물건이다.

60....80....92.....100%... 다 찍었어. 임무 완료다.

강습부대 대원: 그럼 귀환 전에 포상 타임이군요!

드라그노프는 만족스럽게 끄덕였다.

드라그노프: 너희들, 지금부대 회수 작업으로 옮긴다. 폭파물에는 주의하도록.[40]

(총소리가 울린다.)그때, 한 대의 정찰기가 드라그노프에게 신호를 보냈다. 거의 동시에 조금 떨어진 곳으로부터 잇따라 총소리가 울렸다.

드라그노프: 회수 작업 중지! 4-25A에서 복수의 인원이 전투 중! 원호한 후, 총원 철퇴를 이행한다!
강습부대 대원: 옛!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처음엔 반란군 보병에 소총병이라는 별것 없는 구성이지만, 헬모드에서는 제대로 친위대가 합세하고 마크스넬과 주피터킹도 가세해 공격한다.[41] 그러나 얘네 방패병이 없기 때문에 아닌지라 의외로 쉽게 뚫리는 허당이므로 어렵진 않을 것이다. 보상으로 몽키 시리즈, msp, 반란군 보병(분노)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전투에서 승리한건지 이미 귀지로 복귀했다.
캐롤라인:우와-! 크다-! 이게 아이언 노카나구나. 아, 타이어가 찢어져 있어!
드라그노프: ......
캐롤라인: 이쪽은 타니오! 안드로 캐논 엄청 크다! 초 중장갑. 초 중화력을 지닌! 이게 바로 낭만! 전차의 왕이구나![42]
드라그노프: 기대하고 있을게, 프토레마이크의 천재 정비사시. 난 훈련으로 돌아간다.
캐롤라인: 우-웅. 근데 역시 영상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은걸. 있잖아, 드랏치. 하나라도 좋으니 실물도 훔쳐와 줘!
드라그노프:... 너말이야. 그런 작전은 또 다른 기회에도 있잖아.

못 기다려! 라고 말하면서도 캐롤라인의 시선은 줄곧 정찰기가 촬영한 영상을 향하고 있다.

캐롤라인: !! 이...이건...
드라그노프: 무슨 일이야?

드라그노프가 영상을 들여다보니, 장소는 그녀들이 있었던 격납고에서 전장으로 전환되어 있었고, 거기에는 전장을 활보하는 거대 갑각류 메카 크랩롭스가 찍혀 있었다.[43]
캐롤라인: 뭐... 뭐야 이거... 이 팔, 관절이 몇 개나 있는 거야? 아아, 주웟다! 저렇게 작은 총을 팔로 자연스레 주웠어! 다족형은 좋구나! 거대 메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연한 기동성!
드라그노프: ... 안 좋은 예감이 드는군.
캐롤라인: 무엇보다도 이 디자인! 모든 것을 포기시킬 것 같은 외눈! 신의 재판처럼 방사되는 순백색 미사일! 신이야, 게의 신이야 이건!
드라그노프: 안돼.
캐롤라인: 아직 아무 말도 안했는데?
드라그노프: 안. 돼.
캐롤라인: 갖고 싶어~~~~~~~엇!
드라그노프: 회수하지 않았던 게 아니야. 못했던 거지. 요시노는 요양중이었던데다,[44] 정보 수집만으로 아슬아슬한 작전이었어.
캐롤라인: 대신에 캐롤을 데려가 줬으면 좋았잖아. 그랬으면....
드라그노프: 안 되지. 네가 은밀한 행동을 취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캐롤라인: (번개 소리...)헐!
드라그노프: 캐롤. 기회는 언젠가 또 찾아와. 지금은 아직 그때가 아니라는 것 뿐이야.
캐롤라인: 그렇...지만...
드라그노프: 알겠지. 되도록 네 멋대로인 행동은 하지 말아줘.
캐롤라인: 네에....

3일 후

드라그노프: 요시노. 몸상태는 어때?
요시노: 이제 문제없이 움직일 수 있어. 이대로 있다가는 몸이 둔해져서 오히려 안 좋아질것 같아.
드라그노프: 아니, 쉬도록 해. 보면 알아. 넌 아직 부상자야.
요시노: 하하, 지나친 걱정이야. ... 근데 캐롤은 어떻게 됐어? 그저께부터 못 봤는데.
드라그노프: 뭐야 캐롤 녀석 아직도 삐쳐있나. ....어쩔 수 없군.
요시노: 나도 갈게.
드라그노프: 어이 캐롤, 이제 그만 좀.... 없네. 이상해. 이 시간엔 꼭 방이나 공방에 있을 텐데....
요시노: ...!!! 드라그노프, 책상 위에 메모지가 있어. 휴가 신청이라고 쓰여 있는데.
드라그노프: 휴가 신청? 그런 것 받은 기억은 없는데
요시노: 여기 있으니까 안 낸 거겠지.
드라그노프: 맹렬하게 안 좋은 예감이 드는데.
요시노: 나도.

두 사람은 침통한 표정으로 메모를 들여다봤다.

휴가 신청 잠시동안 여행을 떠납니다. 꼭 돌아올 테나 찾지 말아주세요. By 캐롤라인(...)

드라그노프&요시노: .......

대화로 봤을 때 캐롤라인이 어디로 갔을지는 매우 뻔하다는 것....
아무리 생각해봐도 휴가신청 핑게로 가는 건 좀....

2편(용병 : 드라그노프)
전투가 한층 더 심화된건지 화면이 흔들린다.
정규군 병사: 구호판이 도착한다! 부상자를 텐트까지 옮겨라!
모덴군 병사: 적 헬기의 착륙을 허용 하지마라! 요격 미사일 준비!
캐롤라인:(으, 으아.... 이거 들키면 큰일인데... 겁... 겁을 내면 안돼! 캐롤, 용기를 내! 크랩롭스를 보겠다고 스스로 정했잖아!) !! 저....저건...!!

캐롤라인의 시선이 향한 곳 끝에서 작게 움직이는 거대 갑각류 메카. 난사하는 미사일이나 폭격을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히 전장을 활보하는 모습에, 캐롤라인의 시선은 꼼짝도 못 한 채 고정되었다.

캐롤라인: 틀림없어, 저게 바로... 크랩롭스...! 더, 좀 더 가까이로 다가가앗...!
패트롤 로봇: 통 달, F-235-786 적발견
캐롤라인:이런! 들켰어! 에잇!

(폭발음과 함께 패트롤로봇이 박살난다.)

캐롤라인: 후우, 봤느냐 캐롤 특제 수류 재밍병기, 재머군 2호! 프토레마이크군 천재 정비사를 얕보지 말라구!
모덴군 병사: 있다! 여기다, 포위해!
캐롤라인:!!
모덴군 병사: 뭐야 혼자? 그것도 정규군으로는 안 보이는데... 뭐 됐어. 수용소에서 천천히 조사해주마!
캐롤라인: 우와아아앗. 사, 사람은 무리야
드라그노프: 캐롤 웅크려!!
캐롤라인: 네에엣!

반사적으로 웅크린 캐롤라인의 머리 위를 머신건 탄알이 아슬아슬하게 통과한다.

모덴군 병사:(비명소리) 크아아아앗!
캐롤라인: 드...드랏치... 어떻게...
드라그노프: 하여간, 네가 생각할만한 일이거든. 설교는 나중이야 먼저 이놈들을 섬멸한다.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노멀은 패트롤로봇과 방패병밖에 없지만, 난이도가 오를수록 친위대까지 합세해 귀찮아진다. 거기에 헬모드에는 멜티허니, 아이언 노카나로 탱킹을 하고 뒤에서 친위대 소총병과 패트롤 로봇이 공격하는 형태를 취한다. 아이언노카나가 툭하면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면 뒤에 패트롤 로봇이 점점 클리어가 힘들어지므로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야 한다. 보상으로 몽키 시리즈, 반란군 보병(분노) 및 MSP를 얻을 수 있다.
캐롤라인: 드랏치... 저기
드라그노프: 이 바보! 그렇게 네 멋대로 움직이지 말라고 말했는데!
캐롤라인: 히익. 미, 미안해....
드라그노프: 게릴라병 10명, 스나이퍼 5명, 호버 유닛대 5명, 은밀부대[45] 2명. 이게 지금 네 수색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 인원들이야.
캐롤라인: ... 죄송합니다. 하지만 캐롤은...
드라그노프: 근데 뭐? 도대체 넌 언제까지 어린애처럼 굴 작정이야? 군규 위반자에게 변명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캐롤라인: 아....
드라그노프: 캐롤라인. 너에게 한 달간 근신 처분을 명한다. 그간 공방 사용도 금한다.
캐롤라인: 기... 기다려! 그런, 한 달이나 메카 손질을 못하는 건 무리야!
드라그노프: ...캐롤 조금 머리를 식혀.
캐롤라인: 제.. 제발, 다시 생각해줘! 메카는 캐롤의 생명이나 다름없어. 지금까지 하루도 공구에 손대지 않는 날은 없었는데....
드라그노프: ...지킬 수 없다면 탈퇴 처분이다.
캐롤라인: !! 드, 드랏치 바보!! 맨날 맨날, 위험하다느니 군규를 지켜라느니... 그런 건 캐롤에게는 아무 상관없엇!!
드라그노프: !!
캐롤라인: 캐롤은 정비사야! 최고의 메카를 만드는 게 캐롤의 일이란 말이야. 메카를 만질 수 없다면 캐롤이 있는 의미 따위는 없는데!
드라그노프: 너... 그런 걸 생각했단 말이야...?
캐롤라인: !! 우... 아아.....
드라그노프: .....
캐롤라인: 우와아아아아앗!!
드라그노프: 어이 기다려, 캐롤!

3편(용병 : 요시노)
캐롤라인: 으아아... 왜 그런 말을 해버린 거지... 안 돼, 드랏치 엄청 화냈었어. 화가 나 있어. 현재진행형으로 엄청나게 분노하고 있을 거야. 이젠 끝이구나....
요시노: 뭐가 끝이라는 거야?
캐롤라인: 히익! 요, 욧시! 어느새... 라기보다 왜 여기에...
요시노:드라그노프를 만나지 않았어? 나도 캐롤을 마중하러 왔어.
캐롤라인: 욧시... 부상도 완치되지 않았는데...! ...아니 그건 헛수고야. 다들 되돌아가 줘.
요시노: 왜 그래, 캐롤?
캐롤라인: 드랏치에게 돌이킬 수 없는 말을 해 버렸거든... 이제 프톨레마이크군에 캐롤이 있을 곳은 없어.
요시노: ... 뭐라고 말했길래?
캐롤라인: ...군규도 위험도 메카 앞에는 아무 상관도 없다구. 반사적으로 말해 버렸는데, 반 정도는 진심이야. 최악이야. 요시노도 질릴정도지? 그러니까 이제, 캐롤은 내버려둬... 훌쩍.
요시노: 캐롤, 울지마.
캐롤라인: 흐윽... 우와아아아앙! 미안해, 미안해에! 캐롤은 최악이야, 사람도 아니얏.
요시노: ... 캐롤. 그렇게 크랩롭스가 매력적이야?
캐롤라인: ... 응.
요시노: 그래. 그럼 잡으러 가자.
캐롤라인: 응... 포기하고 돌... 어?
요시노: 캐롤이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분명 프토레마이크군에 유익한 메카임에 틀림없어. 걱정하지마. 우리들이 네 방패가 되어줄게.
캐롤라인: 욧시... 아, 안 돼. 아직 다친 게...
요시노: 괜찮아. 이런 것쯤 긁힌 정도야. 가자.
캐롤라인: .....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tory_act_042.png

캐롤라인: 조심해! 저 녀석, 사정거리가 엄청나. 미사일을 쏘도록 둬버리면 이제 도망칠 수 없어!
요시노: 알겠어!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tory_act_043.png

캐롤라인: 뭐... 까지... 그렇구나, 이 아이들은 한쌍인 존재.... 이런 대형 전차 2량에 포위되어버리면 피하는 건...!
요시노: 내 뒤에서 떨어지지마, 캐롤! 이 정도 따위 아무것도 아니야, 바로 끝내버리겠어.
캐롤라인: 그런...., 요... 욧시...!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스토리처럼 모든 난이도에 슈&칸이 있으며, 거기에 지원군이 약간 포함되어 있다. 노말에서는 반란군 보병 한명뿐이므로 쉽고, 하드에서는 친위대가 추가되지만 방패병이 없기 때문에 하드도 꽤 쉬운편. 다만 헬모드의 경우 불 드릴이 계속 나와 슈와 칸의 탱킹을 해줄뿐더러 뒤에 R쇼부와 친위대 소총병이 계속 쌓여 힘든편이다. 게다가 기지를 때리면 불드릴이 무더기로 나오는 트리거가 설정돼 있어 사실상 슈와 칸보다 불드릴이 주적이 돼 버린다. 보상으로 MSP, 크랩롭스의 전용 은, 금아이템, 분노 보병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전투는 더할 수 없이 치열했다. 다가오는 2량의 중전차에, 요시노의 거대 해머가 격한 타격을 반복한다. 끊임 없는 중천차의 포화에 병사들이 하나 둘 쓰러져간다. 포격이 주변이 날려버릴 때마다, 폭풍과 파편이 캐롤라인의 몸을 찔렀지만 비명을 지를 수는 없었다... 소모전으로 돌입하면 절망적일 것이라 생각되던 전시상황이 움직인 것은 한순간이었다. 요시노의 혼신의 힘을 다한 일격. 슈 의 공격이 멈춘 일순의 틈을 노려 은밀부대가 부서진 장갑 틈새에 수류탄을 던져 넣었다. 폭음과 함께 불기둥을 올리며, 슈가 눈속으로 가라앉는다. 한 쌍을 잃어버린 칸도 맹공을 받고, 뒤를 따르듯이 눈 속으로 가라앉았다.
요시노: ... ...
은밀부대 대원: 대장. 정신차리십시요.
요시노: ... 윽. 떠들지마, 잠깐 의식이 멀어진 것뿐이야. ... 크으...!
캐롤라인: 움직이면 안 돼 욧시, 엄청난 출혈...!
요시노: 캐롤, 시간이 아깝다. 모덴군이 본격적으로 이 쪽으로 오기 전에 넌 크랩롭스 쪽으로 가. 내 부하를 한 명 붙여줄게. 그리고 살아남은 병사도 전부 다 데려가. 분명 저 쪽에 드라그노프가 있을 거야.
캐롤라인: 무.. 무슨 소리야 욧시. 이런 부상을 입고서... 욧시 뿐만이 아니야, 이 이상 모두가 죽으면...!
요시노: 그렇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캐롤. 동료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마.
캐롤라인: ... ...읏
요시노: 캐롤. 이건 이제까지 폐허에서 해오던 고철 수집과는 달라. 적의 병기를 훔치려면 우리도 아무런 피해없이는 불가능해. 우리들은 그런 각오를 했기때문에 이곳에 있는 거야. 캐롤을 부탁한다. 반드시 드라그노프와 합류해라.
은밀부대 대원: 옛!
캐롤라인: (... 모르겠어, 그런 건. 왜냐면 캐롤의 역할은 메카를 만드는 거야. 언제나, 눈앞에 도구가 있는 것이 당연했는 걸. ...지금까지 다들 어떻게 고철을 모아 왔는지는,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 지금까지 몇 명이나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의 존재도 알고 있었는데.... 모르는 척하고 있었어... 다들....)

비록 게임내에서는 호구지만, 스토리상으로도 강자인 요시노를 이렇게 밀어붙인것을 보아 슈와 칸의 화력을 짐작해 볼 수 있긴하겠다.

4편(용병 : 캐롤라인, 보스 : 크랩롭스)
캐롤라인의 과거 회상

프토레마이크 A: 캐롤이 정비한 거너 유닛, 굉장해! 움직임도 가볍고, 펀치 일격으로 돌벽이 으스러졌어!
캐롤라인: 캐롤에게 맡겨! 다음은 더더욱 강하게 개조해줄겟!
프토레마아크 B: 캐롤, 지난번에 말한 거너 유닛의 정비, 부탁할게.
캐롤라인: 응! ...엇? 항상 있던 그 오빠는?
B: 그 녀석은... 그... 그만뒀어! 군대는 역시 훈련 같은 게 힘들기도 하고.
캐롤라인: 그래? 그러고보니 고향으로 돌아가서 가업을 잇고 싶다고 얘기 했었지. 뭐야, 인사 정도는 하고 갔으면 좋았을 탠데.

드라그노프: 캐롤-! 또 호버 유닛 도장이 벗겨졌어. 그리고 구멍도 생겼으니까 수리해줘. 최대한 빨리.
캐롤라인: 또야? 드랏치 좀, 호버짱을 다정하게 다뤄줘!
드라그노프: 다정하게 라니.
캐롤라인: 이렇게 상처투성이로 만들어버리다니.... 드랏치는 강하니깐 다음은 호버짱을 지켜주도록해!
드라그노프: 야 야.

회상이 끝나고 드라그노프와 합류에 성공한다.
드라그노프: 엄청난 얼굴이구나, 캐롤.
캐롤라인: 드랏치. 캐롤은...
드라그노프: 프토레마이크군 제일의 천재 정비사가 내린 결론이야. 난 그걸 존중해.
캐롤라인: !! 드랏치! 캐롤은....
드라그노프: 크랩롭스는 코앞이야. 이 작전은 성공한다.
드라그노프: 사실은 너를 전력으로써 세고 싶지는 않았는데 캐롤, 싸울 수 있지?
캐롤라인: 물, 물론 싸울 거야! ... 근데 드랏치, 캐롤은 이제 잘 모르겠어. 이대로 나아가도 될지. 더 이상 희생자가 나온다면.... 저기, 가르쳐 줘 드랏치! 역시, 캐롤의 선택은 틀린거지?
드라그노프: 글쎄, 메카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네가 일임하고 있으니깐. 나는 잘 몰라. 잘못을 인정했다고 해서 그 녀석들 또한 돌아오지 않아. ... 그러니, 캐롤. 이곳의 지휘권을 너에게 넘긴다. 네가 크랩롭스를 쓰러뜨려.
캐롤라인: !! 드랏치!?
드라그노프: 압도적으로 정보가 적어. 제일 크랩롭스에 정통한 캐롤이 전략을 세우는 편이 좋아. ... 물론 나도 싸울테니까 안심해.
캐롤라인: 그런... 무리야. 캐롤, 지금까지 많이, 동료들을 죽게 만들어버렸고...
드라그노프: 캐롤, 네 탓이 아니야. 모두 다 각오하고 싸우고 있어. 그리고 틀렸다 해도 다시 시작하면 되지. 너에겐, 나도 요시노도 곁에 있어.
캐롤라인: 드랏치...
드라그노프: ... 각오는 정했어?
캐롤라인: ... 넷!

캐롤라인: 호버 유닛대, 전선을 내려! 연속해서 미사일이 올 거야! 게릴라병은 드럼통을 조심하고! 방패는 모구라탄에 맞춰 발동!
드라그노프: 부상한 병사는 뒤쪽으로 물러나라. 움직일 수 없는 자는 옆의 병사가 옮겨 줘라! 캐롤! 표적 이외는 거의 다 가라앉혔어. 다음은 우리들이 앞으로 낙나다!
캐롤라인: 크랩롭스의 공격 패턴은 전부 해석 완료했어. 공격은 캐롤에게 맡겨줘! 절대로, 이길 수 있어!
드라그노프: 믿음직한 말을 하는군! ... 그래, 기대할게!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말 그대로 크랩롭스가 다가오며, 뒤에 공수 멜티허니같은 지원군이 온다. 드럼통이 모든 탄막 상쇄를 시키므로 시몬같은 관통형 유닛이 낫다. 또한 체력이 얼마 안남으면 공중유닛이 되는데 이때 완전한 공중판정이 되므로 대공이 되는 유닛을 반드시 챙겨 가야 한다. 보상으로 크랩롭스의 조각, 전용 금템과 은템, 그리고 반란군 보병(분노)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드라그노프: 하아... 하앗... 쓰러... 뜨린.... 건가?
캐롤라인: 크랩롭스는... 완전히 침묵한 상태야. 응! 이겼어, 이겼어 다들!
프토레마이크: (브금이 환호하는 브금으로 바뀐다.) 와-!! 프토레마이크군 만세!
프토레마이크 A[46]: 캐롤, 해냈구나!
캐롤라인: 다들 미안해..., 하지만, 따라와 줘서 고마워...
드라그노프: 잘 들어라! 너희들! 이제부터 작전대로 거대 갑각류 메카 크랩롭스의 회수 작업으로 들어간다! 폭발물에 주의하면서 신속히 작업으로 이동하라!
프토레마이크: 옛써!
캐롤라인: (의문의 작동소리가 들린다.) 가지고 돌아가면, 모두를 위해 굉장한 메카를 만들게. ... 응? (한 번더 작동소리가 들리고 브금이 완전히 꺼진다.) 뭐지, 크랩롭스로부터...? 코어에서 미약한 신호를 보내는 건가? 도대체 뭐 때문에....

캐롤라인: 뭐-? 왜!? 왜 회수 못한 거야?
드라그노프: 자꾸 있는 일이지. 적의 손에 병기가 넘어갈 바에는, 폭발시켜서 없애버리는 편이 낫다는 거지. 운이 좋으면 욕심 많은 적을 말려들게 할 수도 있을 테니.
캐롤라인: 모처럼 만든 메카를 스스로 부숴 버린다니, 믿을 수 없어.

캐롤라인: 설마... 아니 하지만, 그런 케이스라고 확신할 수도....
드라그노프: 캐롤, 왜 그래?
캐롤라인: ... ...
드라그노프: ...캐롤?
캐롤라인: 다, 다들 작업을 멈춰! 크랩롭스가 자폭할지도 몰라 어디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을지 모르니까, 큰 부품은 버리고 총원 철수!
드라그노프: 캐롤, 너....
캐롤라인: 언제 폭발할지 몰라! 드랏치도 빨리 도망가잣!

(폭발 소리가 들린다.)가까운 격납고에 보이던 하프 트럭으로 뛰어 타고 모덴군 기지를 탈출하는 순간, 강렬한 빛과 열, 뒤 이어서 충격과 폭음이 크게 울려 퍼졌다. (불타는 소리) 충격파를 받고 옆으로 미끄러지며 달리는 트럭에서 캐롤라인이 시선을 돌리자, 모덴군 기지에 거대한 불기둥이 보였다.

드라그노프: 캐롤이 예상했던 대로였구나.
캐롤라인: ...몰라. 단순히 캐롤이 도망친 후에 모덴군이나 정규군이 저곳을 폭격한 것뿐일 수도 있어.
드라그노프: 모르면서 철수한 건가. 염원인 크랩롭스가 눈앞에 널브러져 있었는데.
캐롤라인: 응. ...왜냐면 케롤은, 프톨레마이크군의 정비사이니까.

캐롤라인은 그렇게 말한 후, 무언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드라그노프를 향해 돌아봤다. 드라그노프는 무심코 미소를 띠려다, 이내 표정을 다 잡았다. 캐롤라인이 그런 늠름한 표정을 보이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캐롤라인: 기뻐해주는 모두가 없으면 메카를 손질하는 보람이 없지! 그러니까 드랏치. 아까는 도망쳐서 미안해. 캐롤은 제대로 근신 처분을 받을게.
드라그노프: ... 그래.
요시노: 드라그노프, 전부 다 표정에 나오고 있어. 그렇군, 여동생같은 아이의 성장이 그렇게나 기쁜 거야?
드라그노프: 요시노! 젠장, 부상자는 조용히 잠이나 자!
요시노: 괜찮잖아, 나도 같은 기분이거든. 한 달 후에 캐롤이 어떤 표정으로 돌아올지가 기대되는 걸.
드라그노프: 흥...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할까 싶군.

그렇게 부정적인 말을 이어가던 드라그노프의 표정 역시, 다정한 미소가 띈 상태 그대로였다.

컴플리트 엔딩
일을 맞치고 돌아온후 상황인듯하다.


총평
머리속이 꽃밭이었던 캐롤이 동료들이 그간 얼마나 희생되었는지를 알게 되고[47] 정신적인 성장을 하는 에피소드... 이긴 하지만 드라그노프 말마따라 컴플리트 엔딩을 보면 그렇게 변했다고 보기가 어렵다...

4.3. 3. 어둠의 장막

1편(용병 : 호버 비히클)
3. 어둠의 장막

(번개가 치며 배경이 드라난다.)
가면병: 프톨레마이오스님. 레드 고블린 일당이 남태평양의 한 섬에서 요시노의 부대와 교전. 요시노의 부대는 퇴각했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 ...그런가. 허나 사소한 일. 강 속에서 작은 돌이 어느 쪽으로 뛰든 아무런 영향도 없다.
가면병: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현재 저 녀석들과 아군의 전력 차이는 확연. 마침 우리 군은 현재 교전중인 적대 세력도 없습니다. 레드 고블린이 힘을 키우기 전에 여기서 뭉개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하고...
프톨레마이오스: 안 된다! 녀석이 힘을 키우는 것도 운명의 일부이다. 운명의 흐름에 반하면 격류에 휩슬려 가라앉게 된다.
가면병: 하지만...
프톨레마이오스: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모든 일은 예정대로. 커다란 강의 의지는 우리와 함께 한다. 반드시 올 그날을 위해, 우리 군도 더욱더 움직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알겠는가?
가면병: 알겠습니다. 모든 것은 큰 의지의 인도 대로...

토와: 우와~앗! 이건, 굉장합니다!
캐롤라인: 그치! 그치! 작게 돌 수는 없지만 '크다, 단단하다, 강하다''의 삼박자! 이것이야 말로 대형 전차~! 전에도 드랏치가 한 번 보여 줬는데 이런 세부까지는 볼 수 없었거든~.
토와: 드, 드랏치라니... 드라그노프 대장님 말씀입니까?
캐롤라인: 맞아~ 근데 토와짱, 아직 드랏치가 불편해?
토와: 아, 아닙니다! 드라그노프 대장님을 불편해 하다니... 그런 송구스러운! 단지, 첫만남이 그랬던 만큼 아직까지 눈을 마주치면 맞을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캐롤라인: 아하하. 드랏치는 그런 걸로 앙심을 품지 않으니까 괜찮아.
토와: 그, 그렇습니까..? 그, 그럼, 다음에 만나면..
드라그노프: 안타깝구나. 나는 그 정도 일이면 족히 10년은 앙심을 품는 타입이야.
캐롤라인: 으갸바하앗!!!
드라그노프[48]: 왜 네가 놀라는 거야.
토와: 드, 드, 드라그노프 대장!
드라그노프: 기지에 잠입한 너를 PM군으로 권유한 건 캐롤이다. ...원래라면 그 자리에서 처형될 운명이었다는 것을 잊지 마라. 즉, 나의 신뢰를 얻고 싶으면 그만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
토와: 아...알겠습니닷..

드라그노프의 날카로운 눈빛에 움츠러져 어깨를 떠는 토와를 감싸듯, 캐롤라인이 앞으로 나선다.

캐롤라인: 토와짱의 메카를 향한 애정에 거짓은 없어! 캐롤이 자-알 돌볼 테니까 괜찮아!
드라그노프&토와: (메카닉으로서의 기술에 관한 부분은 감싸지 않는 건가(겁니까...)).
드라그노프: ... 그런데, 둘이서 사이 좋게 뭘 보고 있었나?
캐롤라인: 지난번에 드랏치가 찍은 정찰기 영상이야. 모덴군의 대형 전차 타니오가 확실히 찍혀 있어.
드라그노프: 흐음(어딘가에서 본 패턴이군.) 먼저 말해두겠지만, 또 '타니오 갖고 싶다''라 말해도 소용없는데...
캐롤라인: ..뭐! 이 정찰기 덕분에 어떤 부품을 쓰고 있는지도 꽤 알 것 같고, 우선은 쓸만한 부품을 찾아볼게!
드라그노프: 윽!! 캐롤, 너...
엘리트병: 대장!
드라그노프: 무슨 일이냐.
엘리트 병: ... ... ...(무언가 얘기한다.)
드라그노프: !!
엘리트병: ... ...라고 합니다.
드라그노프: ...그래서 총수 가 있는 곳은 알아냈나?
엘리트병: 아닙니다. 거기까지는 아직. 이번에도 전령을 통해서였기 때문에.
드라그노프: 그런가. 이야기는 잘 알았다. 나머지는 나에게 맡겨라.
엘리트병: 네!
엘리트병이 물러간다.
캐롤라인: ..드랏치. 왜 그래, 무서운 표정을 하고.
드라그노프: 아니. 그것보다 캐롤, 좋은 소식이야. 타니오, 참지 않아도 돼.
캐롤라인: ..엇!? 저, 정말...!?
드라그노프: 정말이야. 네게 부대를 하나 붙일게. 그리고 토와, 너도 캐롤과 함께 갈 수 있지?
토와: 네...네! 그렇습니닷!
캐롤라인: 아싸아아아앗! 자, 지금 가자 지금 바로 가자! 토와짱, 캐롤을 따라와!
캐롤라인이 나가버린다.
토와: 엇, 진짜 지금부터 입니까? 기, 기다려 주십시오 캐롤 선배!
토와도 따라 나간다.
드라그노프: 후훗. 캐롤의 시중은 힘들 거야.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
요시노: 저게 소문의 신입 메카닉인가. 솔직해 보이는 좋은 애 같은데.
드라그노프: 그러게. 애초에 이 기지에 홀로 잠입해서 부품을 훔치려 할 정도의 담력의 소유쟈이니까.
요시노: 하하하. 우리에게서 물건을 훔치려니 좋은 배짱이네. ...그런데 아까 전의 이야기 말인데.
드라그노프: 뭐야, 봤었나. 나도 몰라. 다만 전령을 통해서 유사시를 대비해 군사 강화에 더욱 힘쓰라는 명령이 왔어. 수단, 그것에 의한 어떠한 희생도 불문이라고 한다. ...진짜, 모습도 드러내지 않는 주제에 멋대로 떠드는군.
요시노: ...드문데. 네가 총수를 나쁘게 말하다니.
드라그노프: 이런 일은 처음이니까. 하지만 뭐, 명령에는 따르겠어.

(배경이 사막으로 바뀐다.)
캐롤라인: 토와짱, 어때? 신형 드론의 컨디션은?
토와:: 완벽합니다! 동26 남 43에 잠복중인 적 부대를 확인.
캐롤라인: 무장은 어떤 식이야?
토와: 대형 병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라이플과 항공 부대의 혼합 부대인 모습.
캐롤라인: 그 정도만 알면 충분해! 고마워 토와짱! 호버 비히클 부대, 전진! 목표는 동 26 남 43! 사정권 내에 들어간 순부터 차례로 공격을 개시!
프토레마이크: 목표 포착! 미사일 투하!

거대한 폭발음이 들리며 화면이 흔들린다.

모덴군 병사: (무장소리) 젠장! 적의 습격이다! 전 부대 요격 준비!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소총과 항공부대의 조합답게 노말은 소총병과 마크스넬이 나오며, 하드에서는 친위대 소총과 바주카병이 추가된다. 헬에서는 친위대 대신 분노 소총병과 RR쇼부및 멜티허니가 나오는데, 멜티허니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뒤에 소총병도 빠르게 쌓이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힘들어진다. 최대한 초반부터 제압하는 것이 편하다. 보상으로 MSP, 설원 보병, 분노 보병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드라그노프: 전투가 있었나 본데, 캐롤. 상황 보고해.
캐롤라인: 완전 여유야 여유-! 적의 통신도 방해했으니까, 습격을 당한 것도 아직 저쪽까지 전해지지 않았을 거라 생각해!
드라그노프: 방심하지마. 가까이에서 정규군 병사를 봤다는 보고도 있었다.
캐롤라인: 오케이- 알고 있다니까~! 다 잘 할 테니까 이 캐롤님에게 맡겨줘!
드라그노프: 불안감이 떨쳐지지가 않는군. 어이, 너무 우쭐해하지...

파팟.(무전기가 끊긴다.)

드라그노프: 통신이 끊겼나...

토와: 캐롤 선배. 이 녀석 좀처럼 아지트 장소를 내뱉지 않습니다...!
모덴군 병사: 큭. 할 수 있으면 해봐! 난 죽어도 모덴군을 배신하지 않겠다!
토와: 이런 식이란 말입니다...
캐롤라인: 흐응- 그렇구나. 하지만, 안타깝게도 너의 각오 같은건 캐롤에게는 큰 의미없는데 말이지.
모덴군 병사: ...뭐라고?
캐롤라인: (의문의 메카닉이 화면에 나타난다.) 후후. 마침 잘 됐어. 효과를 보고 싶었지만 아무도 이것의 실험에 동조해 주지 않아서 말이야.
모덴군 병사: 뭐... 그... 그만...
캐롤라인: 너는 의지가 쎄 보이니까. 마지막까지 견뎌내 주겠지...?
모덴군 병사: 아.. 기, 기다려. 얘기할게, 얘기할 테니 그만해!!
캐롤라인: 응~? 미안해, 드릴 소리 때문에 아무것도 안 들려~.
모덴군 병사: 아... 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
토와: 히익.. 캐, 캐롤 선배가 저런 일을.. 무, 무섭다, 너무 무섭단 말입니다..!
프토레마이크: 호기심에 홀린 캐롤은 어떤 의미로는 드라그노프 대장보다 무서우니까. 토와, 너도 조심해.
모덴군 병사: 져... 져... 졌다. 기기기기지의... 장소는.. 여기서부터 남쪽으로......2킬로 지점.... (털썩)
토와:아와와와와와...

2편(용병 : 토와)
아불 아바스: 슬슬이구나.
아랍 병사: 넷. 정규군은 아군에게 밀려, 전선을 서쪽으로 계쏙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아불 아바스: 후후후, 후하하하, 가하하하하핫! 물러, 너무 물러 정규군! 어디 보자, 마무리로 타니오를 투입해서...
시즈카: 기다려. 지나친 추격은 금물이다. 지금 저쪽으로 보낸 시노비에게서 보고가 들어왔다. 저 녀석들 전선을 내리면서 파괴된 기지와 병참을 재구축하고 있어.
아불 아바스: 가하하하하핫! 표적이 늘어난 것뿐이지 않나! 그딴 것, 몇 번이든 꿰뚫어주마!
시즈카: 멍청하긴. 병력의 차이는 거의 없어. 과하게 팽창시킨 전선의 구멍을 뚫려버리면, 마지막엔 여기까지 한 번에 공격받고 끝장나는 거야.
아불 아바스: 으으음... 하지만 설마 이대로, 저놈들이 도망치는 것을 보기만 하는 건 아니겠지?
시즈카: 공격할 때일수록, 빈틈이 노려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적은 정규군만 있는 게 아니니까.
아불 아바스: 짐작 가는 데라도 있나.
시즈카: 이곳에서의 전투도 꽤 길어졌어. 사구에 둘러싸인 천연 요새라고 해도, 슬슬 이 장소도 타군에게 발각되어도 이상하지 않아.
아불 아바스: 그렇군. ...하지만 공격 태세를 늦출 수는 없다. 녀석들이 공격할 수 있는 찬스따위 줄까 보냐.
시즈카: 알았따. 그럼 나는 여기에 남겠어. 지금 기지 주변에 설치한 함정들을 확인하고 있다. 쥐가 걸리면 처리하고 나도 곧 뒤를 쫓겠다.
아불 아바스: ...내 수하를 조금 남기고 간다. 시즈카, 너야말로 너무 무리하게 쫓지 마라.
시즈카: 알겠다.

캐롤라인: 응? 응응응? 응응응응?
토와: 캐롤 선배? 왜 그러십니까?
캐롤라인: 아니, 뭔가 아까부터 센서의 상태가 나빠서... 왜 그럴까 하고..
토와: 아.
캐롤라인: 오. 알것같아. 이 주변에서 엄청 강한 센서 반응이 있을거야.... 땅에 묻혀 있는 건가?

영차영차 그 자리에서 땅을 파내기 시작한 캐롤라인과 파내어진 것을 보고, 토와의 안색이 점점 나빠져 간다...

시즈카: ...걸렸나. 가자! 쥐 사냥하러 갈 시간이다.
캐롤라인: 흐음, 사람이나 중량차와 동물 소리를 구별해서 감지하는구나. 어디 제품일까 이거...
토와: 캐, 캐롤 선배, 마음은 알겠지만 그리 꼼꼼히 보고 있을 상황이 아니... 랏, 헉

토와는 기계에 열중하는 캐롤라인에게서 황금하게 시선을 떼어내, 변함없이 어디까지나 이어지는 사막을 향해 날카롭게 시선을 돌린다. 집중하는 시선의 끝에서, 한 순간 총부리가 반짝이는 순간을 토와는 놓치지 않았다.

토와: ...캐롤 선배를 지키는 것은 나의 역할... 캐롤 선배, 여기서 가만히 계세요. 제가 적을 쫓아버리고 오겠습니다!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시즈카가 이끄는 부대긴 하지만 적은 아랍병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말에서는 아랍병사와 엘리트 아랍 병사가 나오고, 하드에서는 여기에 낙타기수나 아랍 돌격병이 추가된다. 다만 헬모드에서는 일반 아랍병사대신 아이언 노카나 MK2가 추가되고, 스크랩 라이프마냥 무더기로 몰려오는 건 여기도 마찬가지라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기지가 바로 박살나는 꼴을 볼 수 있다. 보상으로 MSP, 설원 보병, 박격포병(분노)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토와: 헉! 헉! 헉헉... 으윽.. 요즘 운동 부족이었던 걸까... 캐롤 선배! 지금 돌아왔습니다... 앗
캐롤라인: ...이기 때문에 말이야, 이곳의 도선을 조금 더 전도율이 높은 것으로 바꾸면 잘 되지 않을까 해서.
프토레마이크: 그렇게 말해도, 이 사막, 이 더위인데? 그런 튼튼한 대체품을 찾을 수 있을지... 어이 캐롤, 토와가 돌아왔어.
캐롤라인: 앗, 토와짱, 어서 와~! 어디 갔었던 거야? 지금 조금 전에 파낸 센서를 어떻게 개량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엇 응? 우는 거야?
토와: 우으.. 캐롤 선배, 그건 정말 너무하고 너무하는...

그 후에도 토와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 사막 위를 날아가는 대형 새를 보자 호버 비히클에게 날개를 붙인다며 부대를 멈추고 설계도를 꺼내기 시작하고, 떨어져 있는 작은 철물들을 주워 보물처럼 모은 뒤 그 자리에서 공구를 꺼내는 캐롤을 필사적으로 달랜다. 모덴병 포로로부터 알아낸 장소까지 앞으로 한걸음인 곳에서 주변은 벌써 해가 떨어지고 어두워져 있었다.

프토레마이크의 병사까지 캐롤라인과 놀았다는 건 사실상 토와 혼자서 막았다는 건데, 정말 아무도 듣지 않았다는 게 더 신기할 지경.

3편(용병 : 토와)
사막, 야외 캠프에서
토와: 하앗~. 겨우 취침 타임... 아제 다리도 허리도 후들후들합니다... 하지막 노숙이라니 어쩐지 뒤숭숭하네요... 우...
캐롤라인: 후아암... 어라, 토와짱 어디 가는 거야...?
토와: 저는, 기체의 컨디션을 보고 오겠습니다. 캐롤 선배는 마음 편히 쉬어 주십시오.
캐롤라인: 그래? ...적당히 하고 와. 흐아아아... 중얼중얼...
토와: 영차영차. 하아~. 역시 메카 안쪽이 제일 마음이 편해... ... 새근.
(시즈카가 기지에 몰래 들어온다.)
캐롤라인: 쿨, 쿨.
(시즈카가 쿠나이를 던져 경비병을 전부 암살한다.)
토와: 응...?
시즈카:(... 이걸로 경계병은 전원인가. 지휘관 천막은...)
토와:(이리저리 소리친다.)(!! 아, 우아아아아아~~)
캐롤라인: 쿨..., 미안합니다아... 근신만은 용서....
시즈카: 흥. 그대로 죽을 때까지 불쌍한 꿈을 계속 꾸도록 해.
토와: 잠깐 기다려!! 선배에게는 손가락 하나라도 대도록 놔두지 않겠습니다!!
시즈카: 경계병은 모두 처리했을 탠데...!!! 크, 네놈... 어디에 있었나!?
토와: 그런 거, 캐롤 선배의 목숨을 노리는 괘씸한 녀석에겐 가르쳐줄 생각 없어! 어으갸악!
캐롤라인: 크헉! 커... 쿨... 쿨...
토와: 죄, 죄송합니다. 다리를 밟아버렸...으 정말! 캐롤 선배, 이 일어나 주세요! 이대로면 당해버려요!
시즈카: 하하하!!! 그 신경의 둔함,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이것도 일이라서 말이야. 아아 여기서 죽여버리는 건 아까운데...
토와: 소중한 은인을, 이런 곳에서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선배의 목숨을 노리[49] 괘씸한 놈, 당신을 여기서 내쫓아 버리겠습니다!

그렇게 전투 시작. 스토리답게 박스 크랭크 유닛인 시즈카가 적으로 나온다. 그나마 노말이면 시즈카가 철테(...)[50]에 지원군도 아랍병사 수준이라 쉽고 하드면 낙타기수가 포함되고 시즈카의 레벨도 올라 조금 까다롭지만 할만 하다. 다만 헬모드쯤 되면 시즈카 특유의 미칠특한 특수 공격을 그대로 적에게 선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2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를 괴롭힌 아이언노카나2가 또 나와 훌륭한 탱킹을 해준다. 즉 노카나가 탱킹을 하고, 뒤에서 엘리트 아랍 병사와 시즈카가 딜링을 한다는 것. 어정쩡한 프톨레 덱으로는 그냥 털리지만, 다행이도 우리에겐 용병으로 토와가 있다. 굳이 프톨레 덱이 별로여도 피버타임으로 토와를 미칠듯이 뽑아주면 어떻게든 밀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보상으로 타니오의 전용 아이템, MSP 및 분노 보병의 조각을 지급한다.
토와: 크흑!
시즈카: 방어가 약해. 메카를 너무 과신해서 본체가 빈틈 투성이야.
토와: 크으읏.. 부.. 분하...
캐롤라인: 우랴앗----!!
토와: !!
시즈카: 큿!
캐롤라인: 이 캐롤님의 수제자에게 손을 대다니, 어디서 온 시노비인지 모르겠지만 용서하지 않겠어! 각오해라, 이 캐롤님이 심판해 줄 테다!
토와: 캐, 캐롤 선배! 머, 멋지십니닷!
시즈카: 너.... 시노비를 알고 있나?
캐롤라인: 후, 그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어. 욧시랑 똑같아... 엇 그래! 시노비! 요시 외의 시노비... 처음 봤어.
시즈카: 시노비라고? 나 외의 시노비가 이곳에 있나?
캐롤라인: !? 욧시... 욧시를 알고 있어?
프톨레마이크: 캐롤! 토와! 무사해!?
시즈카: 칫.
토와: 다, 다들..!
시즈카: 충고한다. 이 이상 진군할 생각이라면, 그 짧은 생애에 내가 종지부를 찍어주지.
토와: 아와와와와와.
캐롤라인: 히, 히익.
(시즈카가 후퇴한다.)
토와: 캐, 캐롤 선배...
캐롤라인: 히익... 화, 화났을 때의 요시노만큼이나 무서웠어...
토와: 선배... 이대로 진군... 하는겁니까? 죽, 죽을 수도 있는데도..?
캐롤라인: ... ...
토와: 캐롤 선배...
캐롤라인: 이대로 진군을 계속한다!
토와: !!
캐롤라인: 드랏치가 말했었어. 전력은 엇비슷하다고. 저 시노비도 죽이겠다고 협박하면서도 철수했어. 그 말은, 지금 공격받으면 곤란하기 때문이지! 즉, 이 습격을 막은 시점에서 승기는 이쪽에 있다는 것!
토와: 캐, 캐롤 선배...!
캐롤라인: 전 부대! 서둘러 진군 준비를! 분명 적의 층이 얇은 지금이 찬스다!

캐롤라인이 생각이라는 것을 하는 놀라운 상황을 보여준다!!

4편(용병 : 특무 캐롤라인, 보스 : 타니 - 오)
시즈카: 적의 드론을 접근시키지 마라! 쏴서 떨어뜨려!
아랍 병사: 북52 서27에 적 부대 발견! 다수의 호버 유닛 기체를 확인!
시즈카: 그녀석들... 그만큼이나 협박해도 쳐들어 오다니.. 아니, 내 연기력도 아직이란 말인가..
아랍 병사: 시즈카 님. 역시 여기서는 아불님을 귀환시키는 게...
시즈카: 안된다. 밀어붙이고 있는 이쪽이 지금 후퇴하면, 정규군은 이쪽에서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버린다. 녀석들에게 지금 빈틈을 보일 수는 없어.
(경고음이 들린다.)
아랍 병사: 서쪾 방벽에 미사일 착탄! 방벽이 파괴되었습니다!
시즈카: 서쪽... 그렇군... 녀석들의 표적은 타니오인가!

토와: 사벽, 완전히 파괴했습니다! 적의 무기고를 눈으로 확인!
캐롤라인: 구호반은 잘 따라오고 있어? 부상자는 전선에서 물러서!
토와: 캐롤 선배! 강습 부대가 무기고에 돌입했습니다!
캐롤라인: 라져! 토와짱, 캐롤도 뒤 따라간다!

아랍 병사: 녀석들에게 타니오를 넘겨주지 마라! 후퇴하면서 방호망을 재구축 해라!
아랍 병사2: 시즈카님! 타니오를 가동시킵니다. 시즈카님도 타 주십시오.
시즈카: ..아니. 내게는 아무래도 아직 할 일이 있을 것 같다.
(캐롤라인과 토와가 등장한다.)
시즈카: 충고를 듣지 않은 모양이군. 어지간히 빨리 죽고 싶은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토와: 모, 몰아넣은 쪽은 이쪽입니다! 오히려, 그쪽이 단념해야 할 텐데요!
시즈카: 호오. 그럼 너부터 시작할까.
토와: 히익.
캐롤라인: 토와짱에게는 손 대게 하지 않겠어!
시즈카: 말 하나만큼은 기세가 좋지만 말이야, 손이 떨리고 있는데?
캐롤라인: 강한 척하고 있는 건, 그쪽도 똑같잖아. 이 기지는 완전히 포위되어 있어. 시간 벌기 따위는 시켜주지 않을 거야.
시즈카: 후후후. 정말 재미있는 녀석이야. 그럼 강한 척하는 사람들끼리 치킨레이스라도 해볼까? 너희들이 머릿수로 나를 죽이는 것이 먼저일지, 내 쿠나이가 너희들의 목을 떨어뜨리는 게 먼저일지...
캐롤라인: 흐흥, 버티기 싸움이라면 캐롤도 지지 않앗. 메카닉은 포기한다면 아무것도 만들 수 없으니까!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캐롤라인이 토와를 지켜주겠다는 것 때문인지 용병이 특무 캐롤라인으로 되어있는데, 당연히 게임상으로는 토와보다 수천배는 못하는 호구 그 자체인 유닛이라 용병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불가능하다.캐롤라인이 또 트롤을... 적으로 타니오가 다가오며, 시즈카와의 2차전인지라 시즈카가 타니오 뒤에서 타니오를 보조한다! 용병도 허접하기 때문에 스스로 뚫어야 하는데, 헬모드면 시즈카의 미친 화력은 여전하고, 타니오도 버프를 받아 안드로 캐논으로 인해 적군이 단번에 날라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어쩡정한 덱을 쓰느리 차라리 피버타임을 쓰는 것이 낫다. 보상으로 타니오의 조각, 타니오의 전용 아이템 및 분노 모덴군 조각과 MSP를 얻을 수 있다.
캐롤라인: 하악... 하악...
토와: 쿨럭-, 쿨럭-. 가... 강하다...
캐롤라인: 응... 그래도...
시즈카: ... ...읏

둘에게 빔틈 하나 보이지 않고 자세를 취했던 시즈카의 손에서, 쿠나이가 철렁 소리를 내며 바닥에 굴러 떨어졌다. 다수의 프토레마이크군 병사에게 둘러싸여 결국엔 무릎을 꿇는다. 입꼬리에서부터 흘러내리는 피를, 시즈카는 난폭하게 닦아낸다.
캐롤라인: 목숨은 빼앗지 않겠어. 하지만, 타니오는 넘겨받을게.
시즈카: 요시노와 관계가 있다면 잘 알고 있겠지. 시노비에게 있어서, 명령은 절대이다.
캐롤라인: ...알았어. 그럼, 캐롤도 아무 말 하지 않아. 프토레마이크군에게는 모두가, 캐롤이 꿈을 잡기 위해서는 지금 힘이 필요해... 읏!
(폭발음이 들린다.)
시즈카가 조용히 눈을 감으려고 한 순간, 큰 폭격음이 울리며, 캐롤라인과 시즈카는 모래먼지에 휩싸였다.
토와: 적의 습격입니닷! 하지만, 레이더에는 아무것도... 읏.
캐롤라인: 이 울음소리.. 낙타다! 동물을 타고 센서를 피해서 온 거야!
아불 아바스: 여어 시즈카! 이 몸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
시즈카: ...어떻게 된 거야. 왜 돌아왔어. 정규군은 어찌됐어?
아불 아바스: 뭐야? 네가 그 정도로 모덴군에게 충성심이 있었는지는 몰랐는데?
시즈카: 나는 네 녀석에게 고용된 것뿐이다. 그런 것 따위 있을리가 없잖아. 하지만 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시노비의 자부심이니까. 명령을 낸 장본인이 그 명령을 쓸모없게 만드는 건 마음에 안들어.
아불 아바스: 저쪽이 원군을 숨기고 있었어서 말이지, 상황이 나빠져서 전군 통째로 돌아왔을 뿐이야.
시즈카: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목숨도 걸지 못하다니, 한심스러운 남자다. 그러니까 네 녀석의 임무는 실패만 하는 거다.
아불 아바스: 가하하하하! 변함없이 용서가 없군! 뭐, 그런셈이니까 '''이제 와서 패배가 하나 늘어난다 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야.
시즈카: !!
아불 아바스: 그러니 이런 곳에서 쓸데없이 목숨을 걸지 말고, 좀 더 이 몸의 큰 야망을 위해 목숨을 던지도록 해라. 알았나?
시즈카: ... 누가 네놈을 위해 목숨을 던지겠나. 바보 같은 소리는 작작 해라.
아불 아바스: 자아, 전군 후퇴! 거점은 완전 포기! 전속력으로 전원 후퇴! 죽고 싶지 않은 녀석은 나를 따라와라!
(시즈카와 아불아바스가 후퇴한다.)

캐롤라인: 사모님, 보셨나요? 이 포탑의 눈부신 빛. 360도 선회하는 데다가 화포도 레이저포도 가능한 우등생이랍니다?
토와: 물론이죠 사모님. 아아, 저, 이 밤은 이 장갑 사이에 끼여서 잠들고 싶군요...
캐롤라인: 어머머 사모님, 상스러워라.
캐롤라인&토와: 오호호호호호호호.
요시노: 기분 나쁠정도로 들떠있군,
드라그노프: 돌아온 이후부터 계속 저 상태다. 다른 메카닉들이 기분 나빠서 아무도 가까이 가려 하지 않아.
요시노: ...프토레마이크군에 있어서도 들떠도 되는 소식이긴 하지. 저건 큰 전력이 될 거야.
드라그노프: ...그래. 이걸로 당분간은 위쪽의 감시도 허술해질 테고.
요시노: 감시라니?
드라그노프: 요즘 계속 가면병 녀석들이 어슬렁 거리고 있단 말이야. 눈에 거슬려서 어쩔 수가 없어.
요시노: 프톨레마이오스 직속의 사제들인가. ...레드 고블린의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하지만.
드라그노프: 요시노 치고는 꽤나 수다스러운데. 하지만, 네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다. ...이건 군 규정을 상당히 위반하게 되어버리지만....
요시노: ...너도 지금, 상당히 너 답지 않은 말을 하고 있는데?
드라그노프: 알고 있어. 프톨레마이오스 총수의 장소를 조사해줘.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부탁해도 될까.
요시노: 맡겨둬.

컴플리트 엔딩

총평
프톨레마이오스와 가면병의 이야기를 보아, [레전드 오브 사무라이]편 이후의 스토리로 보이고, 캐롤라인이 타니오 갖고싶어엇 하는등의 소리를 말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시간대는 천재 정비사의 꿈 이후이며, 캐롤라인이 근신하던중 레드 고블린 일행과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어나더 스토리에서는 의미심장한 떡밥이 여러 들어있다. 가면병들이 어설렁 거린다던가... 레드 고블린 조직의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하는 요시노의 대사를 미루어 보아, 프톨레마이오스에게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4. 4. 교황의 탄생

1편(용병 : 교도(솔저))

2편(용병 : 교도(엘리트))

3편(용병 : 교도(마스터))

4편(용병 : 아나스타샤 4세, 보스 : 다크 모노아이)

컴플리트 엔딩

4.5. 5. 스크랩 메모리


1편(용병 : 특무 미라)

2편(용병 : ShootingRay)

3편(용병 : 요시노)

4편(용병 : 드라그노프, 보스 : 서전트 드릴)

컴플리트 엔딩

총평
프토레마이크군의 내분을 알리는 스토리로, 드라그노프 주도하에 [리벨리온]이라는 프톨레마이오스와 미라에 대항하는 집단이 만들어지는 스토리다. 이 스토리로 인해 향후 프토레마이크군의 행보가 주목된다. 리벨리온과 한때 적대적이였던 레드고블린 일행과 동맹을 맺을 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4.6. 6. 계승하는 자

1편

2편

3편

4편

컴플리트 엔딩

총평

4.7. 7. 디압트라 게네시스

1편

2편

3편

4편

컴플리트 엔딩

총평

5. 외계인

5.1. 1. 못다 이룬 꿈

1편 (용병 : 마즈 피플)
아직 모덴군에 있을 당시의 프로페서의 이야기. 모덴군 인물들이 라그네임을 처음 봤다는듯 이야기 하고 라그네임의 레이저 소리가 들린 뒤 아비게일이 저기는 각하가 있는 곳이라 말하며 뛰쳐 나가는 걸 보면 시점은 메탈슬러그 2 파이널 미션 시점인듯 하다. 마즈 피플의 놀라운 진보 속도를 본 프로페서는 거기에 감명받아 단신으로 루츠 마즈에게 찾아가 자신을 화성군에 넣어달라 하지만 문명 레벨이나 더 올리고 오라고 무시당한다. 이후 비전투계 마즈 피플 한명이 찾아와 루츠 마즈의 전언을 전하는데, 자신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그만한 능력을 보여달라는 것. 이에 프로페서는 부해 부근에 있는 태양석을 첮으러 떠난다. 마즈 피플은 태양석의 수호자가 지닌 강함을 알고 있기에 대뜸 나서는 프로페서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며 따라 나선다. 프로페서를 따라가 부해에 도착한 마즈 피플은 프로페서를 찾다가 자포네스 병사들에게 들키고, 전투를 벌인다.

한편, 알렌 오닐이 이끄는 모덴군 부대가 프로페서를 찾으러 부해에 도착하고 그를 찾으러 다닌다.

2편 (용병 : 마즈 피플)

알렌오닐이 이끄는 모덴군 부대는 수색중, 갑자기 붉은 빛이 나타났고, 알렌 오닐이 멈추라고 하지만, 일부 모덴군 병사들이 무언가에 홀린듯, 알렌 오닐의 말을 듣지 않는다. 아무래도 솔데로카가 모덴군 병사들을 세뇌한 듯 하다. 한편 프로페서를 찾던 마즈피플은 세뇌된 모덴군 병사들을 보고 피하다가 프로페서를 만나고, 함께 세뇌된 모덴군들과 싸운다.

전투 이후, 다친 프로페서는 세뇌된 모덴군 시체에 샘플을 채취하면서 목숨보다 중요하냐고 묻는 마즈피플에게 자신은 과학을 위해 가족, 친구 이름등 모든 걸 버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따라온 마즈 피플에게 왜 목숨걸면서까지 자신을 쫒아왔냐고 묻자 마즈피플은 그 이유를 알고 싶어했고, 프로페서는 해답을 찾기 위해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했다.

3편 (용병 : 프로페서)

샘플을 다 채취한후 솔데로카를 향해 가기 시작한지 얼마 안 돼, 다시 모덴군 부대에게 발각되었다. 전과는 다르게 레벨아머까지 동원해가며 공격하며, 이때문에 프로페서는 부상을 당한다. 일단 어찌어찌 수습한후 다시 공격을 재개한다.

전투 이후, 마즈인이 큰 부상을 당해 쓰러진다. 그와 동시에 마즈피플 엘리트 2명이 소환되는데, 사실상 죽은거나 마찬가지며 데려가겠다고 한다. 프로페서는 데려가는 것을 막으며 내가 솔 데 로카를 쓰려트리는 것까지 보여주겠다 라고 하자, 엘리트들은 통신을 하더니 평가도 할겸 따라가겠다고 한다.

4편 (용병 : 마즈 피플 NEO, 보스 : 분노한 솔 데 로카)

솔 데 로카와 마주치고 전투를 벌이지만, 그 기계갖고는 뭐 하기 힘든지 바로 밀린다. 이때 마즈피플은 꿈을꾸는데 전사가 되고 싶지만 전사가 되지 못한것에대한 비통. 그러다가 각성에 마즈피플NEO가 되며, 각성과 동시에 프로페서와 함께 공격에 나선다.

솔 데 로카를 이기고 태양석을 얻었으며, 엘리트들은 프로페서를 인정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마즈피플에게 마 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같이 다니게 된다.


컴플리트 엔딩
프로페서가 라그네임 안에서 마-군과 근 1주일 가량 연구실에서 연구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즈 피플(NEO)는 프로페서의 엄청난 집념에 지구인은 상상 이상으로 터프하다고 하면서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하면서 마즈워커 아래에 들어가서, 마즈피플들과 바운드 봄을 피하면서 놀고 싶다고 생각하며그런 거 갖고 놀지 마 기절한 마-군을 재운다. 한편 마즈 피플 엘리트들은 이제 지구침략의 때가 됐다고 분부하는 것으로 끝.


총평
프로페서도 지구인인데 어떻게 "파피피프"라고만 하는 마즈피플의 말을 알아듣는 거지? 여름 스토리에서 번역기가 나오는 걸로 해결했다
프로페서의 비중이 높아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주인공은 엄연히 마즈피플 NEO(통칭 마-군)다. 잘보면 심리묘사도 마즈피플의 시점에서 되고 있고 제목인 못다 이룬 꿈 또한 전사가 되고 싶었지만 비전투계로 만들어졌다는 태생적 한계[51]에 부딪혀 좌절해야 했던 그에게서 나온 것이다. 스토리 자체는 심오한 편. 마즈피플의 사회와 생태를 단편적으로나마 알려주는 에피소드다. 마즈피플 네오는 이후에도 레귤러 캐릭터로 쓸 생각인건지 이후 엑스트라 옵스에 프로페서가 뭔가 흉계를 꾸미면 정체불명의 여자 아이[52] 와 함께 그 옆에 같이 나온다.

보스랑 기지랑 서로 나오자마자 공격을 시작할 정도로 가까워서 난이도가 무지막지하다. 광탄 쏘기 전에 못죽이면 이쪽이 죽었다 생각해야 할 정도. 저AP 유닛으로 전장을 기지에서 이격시켜 고AP 유닛이 나올 때까지 버티는 방법이 여기서는 안 통한다.

여기서 원작 솔데로카 설정과 꼬이게 만든 주범인 스토리인데, 원작에서는 정규군이 파괴를 했지만, 어나더 스토리에서는 프로페서가 파괴했고, 그 이후, 아마데우스 박사에 의해 부활한 솔데로카 아니마가 모덴군에 의해 파괴되었는데, 여기서 정규군이 파괴한 솔데로카와 동일한 녀석이라는 것이 문제다. 제작진이 원작을 고려하지 않고 만든 스토리들 중 하나인 셈 사실 솔데로카가 2개라 카더라

5.2. 2. 너를 위해

1편(용병 : 마즈피플 간부)

2편(용병 : 프로페서)

3편(용병 : 프로페서)

4편(용병 : 마즈피플(NEO), 보스 : 크라켄)

컴플리트 엔딩

총평
프로페서의 하렘
미래 모덴군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메탈슬러그 7, XX 이후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인 이유는 7,XX 시점에서는 우연히 열렸지만, 이후 모덴원수가 빅 게이트를 여는 방법을 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5.3. 3. 내가 나이기 위해 필요한 것

1편(용병 : 노원)

2편(용병 : 노원)

3편(용병 : 오뎃)

4편(용병 : 아네트, 보스 : 이멘 마하)

컴플리트 엔딩

총평
인베이더 측의 에피소드

5.4. 4. 우린 마.피. 전대

1편(용병 : 마즈피플 어택커)

2편(용병 : 마즈피플 탱크)

3편(용병 : 마즈피플 힐러)

4편(용병 : 마즈피플 탱크, 보스 : 아이언 캡)

컴플리트 엔딩

총평

5.5. 5. Fall of Disaster

1편(용병 : 특무 노원)

2편(용병 : 특무 오뎃)

3편(용병 : 슈바르츠 메츠엘라이)

4편(용병 : 슈바르츠 메츠엘라이, 보스 : 아이언 버밀리온)

컴플리트 엔딩

총평

시점이 막 바뀌는 어나더 스토리.

5.6. 6. 작은 노래

1편(용병 : 마즈피플 간부)

2편(용병 : 마즈피플 포켓)

3편(용병 : 할레, 보스 : 해골 허미트)

4편(용병 : 할레, 보스 : 고스트 셰이)

컴플리트 엔딩

총평

애초였던 자신의 파라스 섬에 해적들이 있었다고 그 당시에 엘리시온이 스스로 고스트 셰이와 해골 허미트를 소환하는 것이다.

5.7. 7. 부활의 날

1편(용병 : 특무 쿠로)

2편(용병 : 특무 시로)

3편(용병 : 아리아드나, 보스 : 카브라칸 MK2)

4편(용병 : 마즈 페르쉐, 보스 : 타니오 MK2)

컴플리트 엔딩

총평

6. 무소속

주로 프톨레마이오스가 보스로 나왔으나 세번째 어나더 스토리인 클레오파트라의 만유기로 인해 모덴군 보스도 나오게 되었다. 또한 이 어나더스토리를 통해 레드 고블린이라는 집단의 정체와 레드 고블린에 대한 떡밥이 풀릴것으로 보인다.

길드옵스로 출현한 박사 덕분에 난이도가 대폭 내려갔다. 애초에 박사가 사기였기 때문에, 전방에 탱커를 새우고 뒤에서 특수기를 계속 써주면 포로 구출및 모든 적 처리가 매우 편하다.

6.1. 1. Ω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1편 (용병 : 바하튼)
1. Ω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천둥과 함께 바람 소리가 들려온다.

???: 프톨레마이오스! 왜 우리들을 배신했나! 다들, 당신을 믿었는데!
프톨레마이오스: 배신했다? 영문도 모를 소리를. 모든 것은 신의 섭리.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동등하게 뺏고, 빼앗겨서 순환한다. 이번엔 너희들이 빼앗기는 쪽의 순번이었을 것뿐.
???: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우리들에게 접근했다는 건가. 용서 못해...! 분노로 정신이 이상해 질 것 같다!
프톨레마이오스: 하지만 [...] 그래서 네가 어떻게 하겠다는 말인가. 그 죽기 직전의 몸으로는 나에게 손끝하나 댈 수 없을 탠데.
???: 죽을까 보냐! 이 상처도, 모두가 흘렸던 피도, 정신도, 내가 전부 그대로 받아서 이어가겠다! 기억해둬라! 너를 쓰러뜨리는 건, 바로 나다!!

장소가 숲으로 바뀐다.

스콧 아문센: 여보세요, 저기, 일어나 주세요.... 여보세-요!
???: 응....
스콧 아문센: 아,. 일어나셨어요? 괜찮아요? 엄청 악몽에 시달리시는 것 같던데....
???: 으응... 괜찮다. 시끄러웠다면 미안하다.
스콧 아문센: 아니에요. 그건 괜찮은데.... 저, 때때로, 본인의 이름도 크게 소리치셨던것 같은데...
???:......
바하튼: 아가씨. 타인의 프라이빗은 파고들지 않는 것이 좋아. 길게 여행을 이어가고 싶다면 말이지.
스콧 아문센: 죄송합니다. 조심할게요.
바하튼: 뭐, 아저씨의 쓸데없는 참견이지만 말이야.
스콧 아문센: 죄송해요, 레드 씨.
레드 고블린[53]: 아니... 고맙다.
바하튼: 그럼, 형씨도 눈을 떳겠다. 작전의 최종 확인을 해볼까?
스콧 아문센: 네!
레드 고블린: 부탁한다.
바하튼: 우리들은 서로의 과거에 대해 모르지만, 목적은 동일.... 프톨레마이오스라는 자식에게 볼일이 있다. 나는, 마을로부터 망령 소동의 의뢰를 받고, 그 자식을 찾고 있지. 아가씨는, 아버지에 대한 단서를, 그 자식으로부터 알아내고 싶어한다. 형씨는 그 자식과 인연이 있다.... 그리고, 이 앞에 있는 프토레마이크 군 허브드기지에 그 자식이... PM군 총사령관 프톨레마이오스가 있다.
스콧 아문센: 네!
레드 고블린: ...그래.

바하튼은 어제의 작전내용을 적은 지도를 다시 펼쳤다.

바하튼: 처음은 나다. 기지 정면의 숨에 숨겨둔 터렛을 기동 해서 포격을 개시. 적의 보병부대, 유격대를 기지 밖으로 유인한다. 터렛은 있는 대로 설치했다. 화끈하게 가도록 하지. 잘 유인해 낸다면, 아가씨의 반동하는 총과, 형씨의 드론으로 감시카메라를 파괴하면서 침입해주게.
마키나: 드론이 아니다. 나는 마키나!!
레드 고블린: 마키나, 지금은 끼어들지마.
마키나: 무-!
바하튼: 형씨는 내부를 교란, 아가씨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장소를 특정. 방법은 뭐라도 좋다. 우리들이 도착할 때까지 보스를 마크해 줘.
스콧 아문센: 네!
바하튼: 뭐, 그 후에 프톨레마이오스를 어떻게 할지는 형씨에게 맡기도록 하지.
레드 고블린: 알겠다.
바하튼: 준비는 됐나? 자, 가자!

배경이 메탈슬러그5의 미션2 기지 앞쪽으로 바뀌고 화면이 흔들린다.

프토레마이크군 병사[54]:적습! 적습! 전방에 적의 박격포를 다수 발견! 큰 손상 확인!
바하튼: 오오~ 엄청나게 나왔네~ 그럼 시간을 한번 벌어볼까?
드라그노프: 적 발견... 혼자인가, 아니 이건 유도인가? 네놈, 어느 조직의 놈이냐!
바하튼: 조직? 나는 단순히 고용된 용병이야. 보이는 대로 동료도 없고 말이지.
드라그노프: 하지만 네 놈 혼자는 아니겠지?... 뭐 좋아, 잡아서 털어놓게 만들면 되지. 강습부대! 검정 망토의 남자를 잡아라! 저항한다면 손발

그렇게 전투가 시작. 노멀은 게릴라병과 엘리트병이라는 정말 흔한 구성이라 누구나 쉽게 깰 수 있고, 하드도 적군의 레벨이 오르긴 했지만 기껏 나온다는 게 블랙 하운드(...)라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나마 헬에선 물량이 상당하지만 그것도 옛날 유닛이라 상당히 쉬운편. 보상으로 MSP, 게릴라병(CAPTIN),가면병을 얻을 수 있다.
드라그노프: (자동으로 기지에 공격을 가하는 박격포인가... 성가시군. 귀찮지만 전부 파괴해 버리는 수밖에 없나.)
바하튼: 아아 모처럼 설치했는데 부수지 말아줘 곤란데~ 어떻게 할까~~
드라그노프: (여유롭다는 표정 따윌, 짜증 나는 자식이다.) 유격부대는 박격포의 파괴에 집중! 검정 망토는 내가 맡는다! 알겠나! 기지를 향한 공격은 전부 봉쇄하라!

프토레마이크군: (큰 함성과 함께) 와-!

드라그노프:(..... 제길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고 있었나... 하지만 지금은 다른 방법이 없다. 이럴때 요시노가 있었다면... 윽!)

2편 (용병 : 레드 고블린)
캐롤라인: 가랏! 캐롤의 SUPER-shootingRayV3!

화면이 흔들리다가 멈춘다.

캐롤라인: 꺄아! 구멍 투성이!!! 잠깐 기다려! 으아~!! 추락해 버렷다... 우-웅, 전체 둘레 장갑 150mm정도는, 전혀 모자라네~. 먼저 엔진이 약해... 압도적으로 동력이 부족해. 애초에 무장이 경기관총뿐인게 문제야. 폭격과 뇌격 정도는 가능하지 않으면... 무무! 지금 번쩍하고 떠올랐어! 왔다 왔어! 떠올라 버렸어!
스콧 아문센:(뭔가 이상한 사람이....)

스콧 아문센이 화면에서 아웃한다.

캐롤라인: 응?
스콧 아문센: 히잇! 드, 들켜버렸다.
캐롤라인: 넌 누구... 어엇 그 스카프, 신입이구나?![55]
스콧 아문센: 어?
캐롤라인: 그렇구나! 신입라는 건, 캐롤의 후배구나! 괜찮아. 이 캐롤선배가 어디든 데리고 가줄게! 어디로 가고 싶어? 기숙사?
스콧 아문센: 아니, 저 아니에...
캐롤라인: 안돼! 제대로 대답해야지! 그 상태로는 드랏치의 기합에 견디지 못할걸?
스콧 아문센: 그, 그럼... 프, 프톨레마이오스 총사령관에게...
캐롤라인: 뭐!? 프톨레마이오스 총사령관?
스콧 아문센: 아! 아니! 역시 무리였군요! 괜찮아요! 혼자서 찾겠습니다!
캐롤라인: 혼자서 간다니, 그 할이버지 엄청 무서워![56] 맞아! 점심 먹었어? 식당 위치는 알고 있어?
스콧 아문센: 아니, 저
캐롤라인: 사양하지마!! 쿠후후, 캐롤은 너의 성배거든. 아, 추천해주고 싶은 휴식장소가 있어! 밥도 먹고 조금 쉰 다음에, 할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가자!
스콧 아문센:(으아아아아아 ...!)

다른쪽에선..

레드 고블린: 마키나, 오른쪽 상단 쇠창살 옆에 감시카메라.
마키나: 맡겨둬!

화면에서 아웃된다. 이동한걸로 추청

레드 고블린: 거기, 안쪽 문 옆, 천장에 한대씩
마키나: 여유- 여유-!
레드 고블린: 전투원은 대부분이 나간 모양이다. 주의를 끄는 작전은 성공한 모양이군. 그 아저씨, 범상치 않은걸...
마키나:!! 마키나 쪽이 레드에게 더 도움이 된다!
레드 고블린: 쉿. 누군가 온 것 같다, 숨어.

마키나가 레드고블린에게 붙는다.

엘리트병 A: 사령관은 뭐라고 말하고 있어?
엘리트병 B: 그게, 조금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서. 감시카메라의 고장과 관계가 있을지도 몰라.
레드 고블린: 지휘관인가.[57] 저 녀석들이라면 프톨레마이오스의 장소를 알고 있겠지.
마키나: 오케이-! 처치해버리자!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엘리트병은온데 간데 없고(...) 바주카병과 방패병이라는 심플한 구성으로 시작해서, 노멀은 블랙하운드와 사루비아가 추가된다. 헬은 이들은 40레벨이상과 플테로 시작되며, 이들이 상당한 물량은 전개한다. 물론 최근 유닛에 비하면 매우 약한, 즉 질은 없고 양으로만 밀어붙이므로 유닛 구성만 잘하면 어렵진 않을 것이다. 보상은 1편과 같다.
엘리트병: 총원 유격부대를 따르라! 드라그노프 대장을 원호하라!
프토레마이크: 와-!
요시노:... 간신히 돌아왔더니, 이건 무슨 난리지?

배경이 기지 내부로 전환된다. 아마도 기지 내부로 들어온듯.

요시노: ...! 어이, 정신차려!
엘리트병:.....
요시노: 역시 밖은 양동이고 기지 내부로 침입자가 있군. 미안하다, 통신기를 빌리겠다. 어이, 캐롤인가?
캐롤라인: 응!? 그 목소리... 요시노-??
요시노: 통신기가 고장 났었다. 그런 것보다, 너희들은 무사한가?
캐롤라인: 그런거라니! 캐롤도 드랏치도 엄청 걱정햇었다구!
요시노: ... 건강한 것 같네. 그나저나 침입자가 있는 것 같은데, 특별히 이상한건 없었어?
캐롤라인: 침입자? 없어!
요시노:...... 드라그노프는 같이 있나?
드라그노프: 요시노!!
요시노: 드라그노프인가. 기지 내부에 침입자가 있다. 상당히 능숙한 녀석인 것 같다.
드라그노프: 아아, 역시 그랬었나! 제길!
요시노: 안쪽의 침입자는 나에게 맡겨. 너는 눈앞의 적을 막아줘.
드라그노프: ...알겠다. 믿고 있을게 파트너.

요시노가 겨우 돌아왔다는 그 일은 프톨레마이오스군 어나더 스토리인 스크랩 라이프에서의 알렌 오닐과의 전투인것으로 추정된다. 결과는 모르지만 어떻게든 돌아온듯. 그리고 캐롤라인은 신입이라는놈을 의심하지 않는 점에서 문제가(...)

3편 (용병 : 레드 고블린)
마키나: 프톨레마이오스 어디에 있나?
레드 고블린: 지휘관 레벨의 병사마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니... 총사령관이 있는 곳은 군 안에서도 극비사항인듯하다.[58] 하지만, 시설의 보안 레벨이 올라오고 있어. 이대로 가다 보면 찾을 수 있을거다.
마키나: 좋-아! 이대로 프톨레마이오스를 처리하...
레드 고블린: 마키나!

요시노 등장. 동시에 요시노의 공격 소리가 들린다.

레드 고블린: 읏!!
요시노: 막은건가. 기지내의 파괴된 흔적은 없어. 연구시설 쪽으로의 피해도 없는 하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네놈들의 목적이 보이는군. 안타깝지만 총사령관에게는 보내줄 수 없어. 네놈들의 모험은 여기서 종료다.
마키나: 거대한 해머-!
레드 고블린: 우읏... 큭!
요시노: ...? 맞은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었는데.... 이곳으로 오기까지 부상을 입었던 건가.
레드 고블린: 이 상처는, 네녀석들에게 입은것이 아니다...
요시노: 그런 상처로 덤벼들다니, 우리들도 꽤나 얕잡아 보여지고 있군. 뭐 좋아, 이제 끝이다 침입자.

Crunch!

마키나: 레드. 목적을 이룰 때까지 죽지 않아. 마키나. 그것을 지켜주는 역할.
레드 고블린: ... 그렇지. 목적.. 이루기 전까진 죽을 수 없지.
요시노: (... 이 녀석, 뭔가 상태가...)

이후 전투 시작. 노말에서는 요시노와 방패병 단 둘만 오는데다가 방패병만 꾸준히 나오고 요시노 한명만 오므로 쉽다. 다만 하드에선 난이도가 급증하는데, 사루비아, 블랙하운드와 요시노 그리고 가면병(CURSE)가 등장한다. 게다가 가면병은 스턴까지 사용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요시노와 사루비아가 앞에서 막는동안 뒤에 가면병이 쌓이게 되고, 이러면 상당히 위험하다. 헬모드에선 가면병이 없지만 메탈 리어와 주피터 퀸이 등장한다. 현재 무소속의 사기 박사로 인해 현재는 유닛조절만 잘해주면 어렵지 않다. 보상으로 프톨레마이오스의 전용 아이템과 게릴라병(CAPTIN)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요시노: 큿...!! 쿨럭...!
레드 고블린:.....
요시노: ... 부상자의 움직임이 아니군. 그런 방식으로 싸워나가다간 그 몸, 결국 못 쓸 정도로 망가져버릴 거야. 뭐, 무슨 말을 하든 지금은 패자의 뒷말밖에 되지 않짐나...
레드 고블린: 너희들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프톨레마이오스와 결판을 지어야 한다. (통증따윈 참으면 돼. 거기다...아픈 쪽이 차라리 나아. 나에게 새겨진 것 모두,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스콧 아문센: 두불들! 프톨레마이오스의 장소를 알아냈습니다! 포인트 X225Y332인듯합니다. 근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금 전 당장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
레드 고블린: !! 따라오지 마라. 너를 죽일 이유는 없다.

레드 고블린이 화면에게 나간다.

요시노: 기다려라! 이 자식! ... 칫, 생각 이상으로 데미지가 깊군...

알렌과의 전투가 있는지 얼마 안 돼서 저 정도로 싸운정도도 대단한거다. 그리고 캐롤라인이 결국은 총사령관의 위치를 알려준듯...하드 트롤

4편 (용병 : 레드 고블린, 보스 : 프톨레마이오스)
장소는 메탈슬러그5 파이널미션의 마지막 장소. 레드 고블린이 프톨레마이오스의 자리에 도착한듯 하다.

프톨레마이오스: 다시 한번, 전화의 막이 열린다. 자신의 신념을 관철해서, 모든 지혜를 구현화시킨 자만이 이 세상의 패자가 된다.
레드 고블린: 당신은 패자가 될 수 없어. 당신은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까지 배신했다. 망설임도 없이, 동료의 꿈과 희망까지 밟아 뭉개버렸지. 당신이 아무리 강해도, 꿈과 희망이 없는 세계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건 불가능해!
프톨레마이오스: 꿈... 희망... 감미롭게 울리는군. 인간은 그것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이성을 잃고, 기쁘게 죽음을 택하지. 모든 것은 정해져 있다. 네 녀석이 이곳에 오는 것도 말이야. 레드 고블린 최후의 생존자여. 앞으로 전전하는 나에게, 네 녀석들의 최후의 절망을 바치도록 하라.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어차피 초창기 엑스트라 옵스 보스이기 때문에 그리 강하진 않지만, 난이도를 올릴수록 지원군도 만만치 않게 내려온다. 보상으로 프톨레마이오스의 조각, 전용 아이템과 게릴라병(CAPTIN)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프톨레마이오스: 흠. 그 강함, 칭찬할만하다.
레드 고블린: 하아... 하아... 왜냐, 왜 죽지 않는 건가.
프톨레마이오스: 시대는 나를 선택한 것이다. 레드 고블린 최후의 생존자여. 너도 그것을 알고 있을 터이다.
레드 고블린: 미안하지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걸. 당신이 뭐든 간에, 난 당신을 쓰러뜨리고, 그것을 조직의 공으로서 바치겠다.
프톨레마이오스: 네가 있던 조직은 멸해졌다. 너는 나의 감언에 속아 넘어간 동료들의 배신에 의해,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 아직 시간은 있다. 나를 쫓아 오도록 하라. 죽을 것을 알고 있으면서 왜 가능하지도 않은 희망을 안고 가게 되는 것인가, 그에 대한 해답이 나올 것이다.

수수께끼의 무장집단에 의해, PM군 허브드기지는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 이 일에 의해, PM군의 사령관 2명이 사망. 그 외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무엇보다 총사령관인 프톨레마이오스가 행방불명이 된 것에 의해, 프토레마이크군은 이후 방향성을 크게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아직 남아 있는 프톨레마이오스 curse와 abyss버전을 생각해볼때 이 작자의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컴플리트 엔딩

바하튼이 의뢰를 완수했다고 누군가에게 무전을 보내고 슬슬 떠날려고 했지만, 레드와 마키나가
"레드, 어디로 가나?"
"대충 짐작이 가. 그녀석은 사제다. 부활하기 위해선 의식이 필요할거야."
라고 대화하는 걸 듣고 바하튼이 "과거의 망령에 붙들린 청년... 인가. 저걸 퇴치하려면 뼈가 부러질 것 같은데... 자 어떻게 할까."라고 말하면서 엔딩.

총평
스토리로 보아, 프토레마이크군이 번성했고, 프톨레마이오스가 사라지면서 약화되는 스토리로 보인다. 또한 요시노가 복귀한것을 통해 스크랩 라이프의 사건이 생긴지 얼마 안된 시점일 수도 있다. 여기서 레드 고블린 조직과 프토레마이크군 조직의 연관성에서 추측컨데 프토레마이크군과 동맹관계였다가 프톨레마이오스가 배신해 괴멸당하고 리더였던 남자만 남은듯.

6.2. 2. LEGEND·OF·THE·SAMURAI

1편(용병 : 레드 고블린)
2. LEGEND OF THE SAMURAI

스콧 아문센: 와. 두 분 다 저것 좀 봐요. 지금 뛰어오른 저거, 물고기 아니에요? 갈매기도 가까이에 있네요.
레드 고블린: ...어이 아저씨. 섬까지는 앞으로 얼마나 걸려?
바하튼: 아저씨가 이 배에 탔었던가? 아-, 손이 말을 듣지 않아서 배가 더 흔들리겠어.
레드 고블린: !! 어이 그만... 바... 바하튼!
마키나: 레드, 괜찮아? 또 토할 것 같아?
레드 고블린: 이미... 위 속은 다 비웠어...
바하튼: 섬까지는 이제 1시간 정도이려나. 빠른 배를 빌렸으니 감사하라고~ 원래대로라면 앞으로 3시간은 더 걸리니까.
레드 고블린: (빠른만큼 흔들리는 거겠지... 웃...)

(배경이 메탈슬러그3 미션1의 해변으로 바뀐다.)

바하튼: 배는 숲 속에 숨기고 왔어.
스콧 아문센: 예상했던 대로 프토레마이크군 호송함이 세워져 있네요. 그럼 바하튼씨가 말씀하신 전설적인 여 검사씨도 진짜 이곳에...
레드 고블린: 전설은... 전설이야. 실재할지도 모르는 거지. 바하튼, 만약 이번 건이 헛걸음이 된다면 다음은 곧바로 프톨레마이오스 쪽으로 향하도록 하겠다.
바하튼: 쯧쯧. 젊은 친구가 꿈이 없군. 그리고 짐심으로 프톨레마이오스를 쓰러뜨리고 싶으면 전력을 증강하지 않으면 무리라고 생각해.
레드 고블린: ...알고 있다.
스콧 아문센: 이쪽은 3... 아, 아니 4명, 저쪽은 조직이니까.

마키나는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스콧에게 돌렸던 레이저를 밑으로 내렸다.

스콧 아문센: 만약 들은 이야기대로 프토레마이크군을 단신으로 격퇴시켰다던 여검사 씨가 있다고 치면, 정말 우리들의 동료가 되어줄까요?
레드 고블린: 이야기대로라면 프토레마이크군과는 적대 관계에 있다. ...만나서 이야기하고 설득할 수밖에 없겠지.

그렇게 말한 레드 고블린은 배멀미로 인해 미덥지 못한 발걸음으로 비틀비틀 걷기 시작했다.

스콧 아문센: 레드씨? 어디 가시나요?
레드 고블린: 강의 소리가 들린다. ...목이 마른 것뿐이야. 너희들은 먼저 가도록 해. 곧 뒤따라 가겠다.
스콧 아문센: 그런 위험한...
바하튼: 알았어. 아가씨, 먼저 가자. 하지만 빨리 오도록 해. 프토레마이크군에게 각개 격파 당하는 것은 피하고 싶어. (괜찮아, 아가씨. 형씨에겐 마키나도 있으니, 별일은 없을거야)
스콧 아문센: 아, 알겠습니다. (레드씨...)

레드 고블린: 후우, 조금이지만 상쾌해졌어... ...응?

우탄(?)이 등장한다.

레드 고블린: 원숭이...? 옷을 입고 있는데... 누군가의 애완동물인가?
???: 끼끼-!

원숭이가 크게 울고 난 직후, 버스럭하는 소리를 내며 눈에 익숙한 군복이 모습을 나타냈다.

프토레마이크: !! 너... 군의 사람이 아니군!?
레드 고블린: ...프토레마이크군이군.
???: 끼낏!
레드 고블린: 너, 위험하니까 뒤에 있어.

그렇게 전투가 시작. 노말은 바주카병과 방패병으로 간단한 구성이며,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추가되는 게 해봐야 프토레마이크 슬러그인지라 매우 쉽다. 다만 헬모드로 가면 프토레마이크 슬러그가 Ex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마크스넬과 사루비아가 지속적으로 서포트를한다. 물론 사루비아는 파워인플레에 밀릴대로 밀렸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마크스넬도 대공만 있다면 쉽게 격추가 가능한 수준이라 EX의 자폭만 조심한다면 어려울것이 없을 것이다. 보상으로 MSP, 프토레마이크 플라잉 타라, 게릴라병(CAPTIN)을 얻을 수 있다.
마키나: 여유- 여유 ! 마키나와 레드의 상대는 안돼!
레드 고블린: 마키나. 방심하지마. 분명 지휘관이 어딘가에 있을 거...

순간 오른쪽으로부터 무거운 바람소리가 들리고, 레드 고블린은 반사적으로 왼쪽으로 뛰었다.
조금 전까지 그가 있던 곳에는 거대한 해머가 박혀 주위의 땅이 갈라졌다.
...뿐만 아니라, 날카롭고 무거운 킥이 레드 고블린의 오른쪽 배를 강타했다.

레드 고블린: 크윽... 커헉!
마키나: 레드! 레드 정신 차려!
요시노: 오랜만이군, 소년.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되다니, 오늘의 나는 상당히 운이 좋은듯 하군.

요시노는 배를 잡고 웅크리는 레드 고블린의 머리를 잡고 위로 젖힌다.

요시노: 왜 여기 있어? 어디에서 정보가 누출됐는지... 뭐 됐어.
레드 고블린: 크... 으...
요시노: 지금 여기서, 지난번의 빚을 갚아 주마.
마키나: 레드!
요시노: ...라고 생각했지만, 오늘의 나는 상당히 기분이 좋다.
레드 고블린: 무엇을...
요시노: 너도 찾으러 온 거지 않나? 하지만 찾아내는 건 내쪽이 먼저다.
레드 고블린: !! 그럼, 정말로.. 있는 거군.
요시노: 후후후. 드디어 녀석과 겨뤄볼 수 있겠군. 방해할 생각은 마. 또 다시 내 앞을 막아선다면 뭉개 버리겠어.

요시노는 말이 끝나고 나서야 잡았던 머리를 놓아준다. 털썩 하는 소리와 함께 레드 고블린의 몸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2편(용병 : 진)
조직의 남자: 어이, 리더. 내일이면 모두 끝나는 거지?
리더로 불리운 남자[59]: 그래. 우리들은 내일 모덴군에게서 이 나라를 되찾는다.
조직의 남자: 그렇게 되면, 레드 고블린은 해산이네. 리더는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야?
리더로 불리운 남자: 난 싸우는 것 밖에 몰라. ...하지만, 그래 모든 것이 끝나면, 이 녀석과 여유롭게 여행이라도 떠나볼까.

마키나의 모습을 비춘다.

조직의 남자: 하하하. 기뻐보이는데? 좋네. 나 역시 갈 데도 없는데, 한동안은 리더를 따라가 볼까.
리더로 불리운 남자: 대환영이다. 해산하게 되면 이제 리더는 아니지만 말이야.
조직의 남자: 하하하. 그럼 [---]이라고 반말로 부를 수도 있겠군!

???: 끼낏.
레드 고블린: ...응... 차가워...물?
???: 낏!

우탄이 한 여성에게 다가간다.

레드 고블린: 나는... 정신을 잃었던 건가... 넌 ..네가 구해준 건가?

레드 발끝에 원숭이가 옮겨왔는지, 물이 들어간 용기가 놓여 있었다.

???2[60]: 몰라. 나는 아시지로를 마중하러 온 것뿐.
레드 고블린: 그렇지만, 그 녀석은 너의 동료이지 않나? 고맙다. 덕분에 살았어.
???2: ... 정신이 들었으면, 곧장 섬에서 나가도록 해. 이제 곧, 여기는 전장이 된다.
레드 고블린: 기다려. 그 칼.. 너...
???2: ...칫. 늦었나. 뒤로 물러나 있어.
프토레마이크: 찾았어! 이 여자다! 요시노 대장을 불러!
레드 고블린: 프토레마이크군...!
???2: ...아시지로가 떨고 있어. 눈에 거슬리는 놈들이군. 그렇게도 칼에 피로서 물들여지고 싶은가.
레드 고블린: 기다려. 숫자가 많아. 나도 싸우겠다.
???2: 필요 없어. 오히려 그 상태로 휘청거리고 있어봤자 방해가 될 뿐이야. 말해두겠지만, 내 칼에 방해가 된다면 너도 베겠어.
레드 고블린: ...알겠다. 이곳은 네게 맡기겠다.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노말에서는 엘리트병과 바이크병만 있어 쉬우며, 하드난이도도 크로우유닛과 머신건 유닛만 추가되는지라 어렵지않게 이길 수 있다. 다만 헬모드가 되면 게릴라병(CAPTIN)과 프토레마이크 슬러그, 메탈 리어, 메탈 리어 EX가 등장한다. 특히 기지 근처에 오면 EX가 떼거지로 나와 아군을 몰살시키기 때문에 박사 같은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유닛이 없다면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보상으로 MSP, 프토레마이크 플라잉타라, 앨리트병 수송차량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레드 고블린: ...압도적이군. 솔직히 말해서 몇 번은 칼이 보이지도 않았어.
???2: '
레드 고블린: 진?
진: 그래, 그것이 내이름. 그리고 아까 것은 히진
레드 고블린: 히진?
진: 조금 전의, 내 기술의 이름. 칼이 날라오는 것처럼 보였지?
레드 고블린: 그래. 거기다 칼 두 자루를 쥐고난 후의 도약력과 군더더기 없는 근육. 굉장하군. 검성(劍聖)이라 불릴만해.
진: 뭐... 군더더기가 없다니... 어디를 보는 거야!
레드 고블린: 어디라니... 그냥 그대로 본 건데. ...읏!
진: ...당신의 그것, 돌아다닐 수 있는 부상이 아니군. 적어도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야.
아사지로: 끼낏.
진: 당신, 아사지로가 마음에 들었나 봐. 따라와. 내 집에서 쉴 수 있게 해줄게.
레드 고블린: 일행들과 합류하지 않으면...
진: 됐으니까 따라와. 더 이상 아시지로를 걱정시키지 마.
아사지로: 끼낏!
레드 고블린: 어이, 너...
스콧 아문센: 바하튼씨, 찾았습니다! 그녀가 맞을 거에요! 아아, 하지만 아직 레드씨가 없었어...

둘이 같이 있는 걸 목격한다.

스콧 아문센: 어라.. 같이 있네...

진이 레드를 끌고 가버린다.

스콧 아문센: 자,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아문센도 급하게 쫓아간다.

3편(용병 : 진)
레드 일행은 숲 위를 빠져나온 언덕 위에 있는 작은 집으로 안내받았다. 섬 전제가 보이는 언덕은 조용했고 방울벌레의 울음소리만이 울려 퍼지고 있다. 요시노로부터 입은 상처는 생각보다 깊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지듯 웅크리는 레드 고블린을 눕게 한 뒤, 스콧은 섬에 온 이유를 설명했다.

진: 즉, 너희들은 프톨레마이오스를 쫓기 위해서 내 힘을 빌리고 싶다는 말이군.
스콧 아문센: 부디, 저희들에게 힘을 빌려주지 않겠습니까?
진: 거절한다.
스콧 아문센: 우으...
바하튼: 이 섬에서 일어났던, 자네와 프토레마이크군의 다툼을 들었던 것도 꽤 오래 됐어. 지금도 프토레마이크군은 이렇게 자네를 노리고 섬에 와 있고. 자네도 꽤나 고생하고 있지 않나?
진: 튀어오는 불티는 스스로 쳐낸다. 이번에도 어떻게든 할 거야. 나는 수행을 위해, 이곳에 혼자 있는 거야. 서로 도우다 보면 응석만 부리게돼. 나는 이 섬을 지킬 수 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미안하지만 다른 곳을 알아봐 줘.
바하튼: 허허, 포기하는 수밖에 없나.
스콧 아문센: 바하튼씨...
진: 알았다면, 내일 아침 바로 이 섬을 떠나줘.
바하튼: ...어쩔 수 없어. 레이디에게 무리를 강요하는 것은 내 주의에 반해. 아저씨는 조용히 물러나도록 하지.
진: ...라곤 했지만, 오늘은 이미 늦었어. 객실이 있으니 거기를 쓰면 돼.
스콧 아문센: 와, 무인도에서 혼자 사는데 객실이 있어요?
진: 아사지로의 방이다.
스콧 아문센: .....

진이 혼자 칼을 휘두르고 있다

레드 고블린: 휘두르기 수련이군. 나도 같이 해도 되겠나? 아니면 나에게도 알려 준다거나.
진: 정신을 차렸나 보군. 좋을 리가 없잖아... 부상 상태는 어때?
레드 고블린: 아아. 이제 문제없어. 폐를 끼쳤군, 고마워.
진: ...너를 보고 있으면, 저 스콧이라는 여자아이가 걱정스러워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
레드 고블린: 지나치게 야단스러워 스콧은. 부상 하나 둘 정도로.

진은 수련을 이어가던 손을 멈추고, 크게 숨을 내쉬며 레드를 향해 돌아선다.

진: 동료를 소중히 해. ...잃고나서는 이미 늦어.
레드 고블린: 마치 동료를 잃었던 적이 있는듯한 말인데.
진: 그래... 그럴지도 몰라.
레드 고블린: 진. 너는 왜 여기서 혼자 수행하고 있는 거야? 검의 수련이라면 상대가 있는 편이 좋지 않나?
진: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적이 아니다 진정한 강적은 너 자신이다.」나의, 먼 옛 스승의 말이다. 그리고 내 유파의 가르침이기도 해.
레드 고블린: ...너 자신이 적이란 말인가. 그건 힘든 일이군.
진: 뭐 그렇지. 덕분에 훈련상대가 부족하진 않아. 그건 그렇고, 스스로 다시 한번 방에 돌아가서 자는 것과 내가 직접 수련을 시켜준 후에 침실까지 옮겨주는 것 중에 어느 쪽이 좋아?
레드 고블린: 아, 알겠다. 방으로 돌아갈게.

레드 고블린이 방으로 돌아가 버린다.

진: ...다들 ... 나는...

레드 고블린: !!
스콧 아문센: 레드씨! 일어났어요?
레드 고블린: 아아... 이 소리... 벌써 시작한 거야?
스콧 아문센: 맞아요...! 새벽에 아사지로씨가 달려와서, 그대로 진씨는 혼자서...!
바하튼: 따라갈 건가? 지난번에는 혼자서 모조리 해치웠으니, 지는 일은 없겠지만...
레드 고블린: 말하지 않았었는데, 지금 이 섬에 그 여닌자가 와 있다.
스콧 아문센: 힉!
바하튼: 이 아저씨도 그 애는 질색이야. 설치해둔 터렛을 순식간에 해머로 때려 부셔버리니깐 말이야...
레드 고블린: ...진은 동료가 되어주지 않을거야. 그리고, 나는 일분일초라도 시간이 아까워.
바하튼: ...그럼 이대로 배를 탈래? 지금이라면 프토레마이크군에게 들키지 않고 섬에서 나갈 수 있는데.
레드 고블린: ...아니. 그녀와 아시지로에게는 큰 신세를 졌어. 필요없는 도움이라고 해도 나는 싸우겠어.
스콧 아문센: 레드씨...! 네! 진씨를 구하러 가요!
바하튼: (허허...)

프토레마이크: 젠장! 전혀 당해낼 수 없어! 위생병! 위생병-!
진: 다치고 싶지 않으면 배를 타고 돌아가면 될걸. 나는 맞서 오는 적은 봐주거나 하지 않아.
은밀부대 대원: 둘러싸!

대원들이 순식간에 진을 둘러싼다.

진: ...바보같이 사이좋게 나란히 서서 벽이라도 세웠다는 셈인가? 0이 아무리 모여봤자 0밖에 되지 않아.

요시노가 순식간에 접근해 진을 공격한다.

요시노: 너희들, 잘 견뎌줬다. 이제 뒤로 물러나도 돼.
은밀부대 대원: 네!

(계속 치고 박으면서 하는 대화)
진: ...! 내게 힘으로 지지 않는 녀석이 있다니.
요시노: 나도 같은 생각을 했다. 전설의 이도류 사무라이, 「진」...오래전부터 싸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진: ...너 ... 동향 사람이군... 어쩐지 무거우면서도 빈틈 없는 움직임을 한다 했어.
요시노: 동향이라고 해서 대충할 필요는 없어. 나는 이 섬도, 너도 빼앗을 생각으로 왔다.
진: 걱정하지 않아도 전력으로 물리쳐 주겠어!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노말은 요시노와 방패병뿐인 구성으로 이때는 0성에 7레벨이므로 어느정도 레벨만 있다면 이길 수 있다. 다만 하드의 경우 방패병대신 크로우유닛과 머신건 유닛 그리고 가면병 저주버전이 있는데, 문제는 이 가면병은 스턴 능력을 해금한 상태다. 어설프게 덱을 짜다간 가면병의 스턴 및 요시노의 공격에 털릴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할 것. 그리고 헬모드에선 엘리트병과 블랙하운드, 게릴라병(CAPTIN)같은 잡졸을 빼면 요시노, 메탈리어, 사령관(NAVY), 에메랄드 터틀이 나온다. 에메랄드 터틀과 요시노의 탱킹력, 그리고 뒤에서 사령관이 계속 쌓이면 똑같이 쌓이는 해군 호버 유닛등으로 인해 초반에 제압을 하지 못하면 상당히 어렵다. 피버타임등을 이용해 초반부터 제압하는 것을 추천. 보상으로 MSP 샌드마린 전용 은템과 금템, 게릴라병(CAPTIN)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요시노: 으랏차!
진: 큿! 새털처럼 가벼운 킥이...군!
요시노: 크읏! 흥, 그쪽이야 말로 칼이 둔해서 벌레가 멈출정도인걸. 내쫓아주...마!
진: 읏!!
아시지로: 끼낏!
요시노: !! 뭐...원숭이? 어디서...
진: 이거나 먹어라, 히진!

그 순간 요시노의 앞에 진의 잔상들이 선회한다. 잔상이 요시노를 지나칠 때마다, 단련된 몸 위로 철보다 무거운 일격이 가해져 간다.

요시노: 크... 흣...!
은밀부대 대원: 요시노 대장! 대장은 일단 뒤로 물러 주십시오!
요시노: 기다려! 난 아직 싸울 수 있어...!
은밀부대 대원: 대장을 옮겨라!
요시노:(대원들에게 끌려간다) 어이!!
진: 흥..!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마라... 읏.

총소리가 들린다.

진: 큿!!
은밀부대 대원: 대장의 빚은 우리들이 갚아주겠다.
진: (젠장...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

진이 후퇴한다.

은밀부대 대원: 놓치지 마라! 쫓아!

대원들이 진을 쫓아간다.

아시지로: 끼낏!

아시지로도 진을 쫓아간다.

4편(용병 : 진, 보스 : 샌드 마린)
진: 스승님. 나, 최강이 되고 싶어.
???: 최강인가, 선배들을 앞지르는 것은 꽤나 힘들 텐데? 서두르지 않아도 돼, 너는 천천히 강해지도록 해라.
진: 그런 말 하지 말고. 나, 어떤 힘든 수련도 견딜 수 있어. 어떻게 하면 돼?
???: ...진은 왜 최강이 되고 싶은 거냐.
진: 지키고 싶어. 마을의 모두를. 내가 가장 강하면, 아무도 싸우지 않아도 되잖아?
???: 진... 너는 상냥한 아이로구나.

진: 내가 가면... 이길 수 있었어. 사형이 내 대신에 싸울 이유 따위 없었어.
???: 진, 그만해라.
진: 스승님도 말했었잖아. 이 마을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나라고!
???: ...그도 너를 지키고 싶었던 거야. 너처럼.
진: 이제 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않아도 되.
???: 진?
진: 스승님, 잘 있어. 내가 목표로 하는 강함은, 모두와 함께 있으면 안 되는 거야.
???: 진! 기다려라! 진-!!

(과거 회상이 끝난다.)

진: 하아... 하아...
은밀부대 대원: 따라잡았어! 상대방은 중상이지만 방심하지 마라! 단번에 전원이 공격한다!

대원이 단숨에 집결한다.

진:(하하... 이젠다 끝이... 구나 그래도, 여기서 혼자 죽는 거라면, 나쁘지는 않겠지...)
아사지로: 끼낏-!
진: 아사지로!?
아사지로: 끼낏! 낏-!
은밀부대 대원: 어이, 이 원숭이 엄청 빨라! 방심하지 마!
진: 아사지로, 그런 짓 하지 않아도 돼. 겁쟁이 주제에, 빨리 도망가!
은밀부대 대원: 방해되는 원숭이부터 먼저 처리한다!
진: 안 돼, 그만둬! 아사지로에게는 손 대지 마!

(갑작스럽게 총소리가 들린다)

은밀부대 대원: 크아악!
바하튼: 후우~ 간발의 차였네. 정말, 동물 보호의 정신이 되어있지 않군, 너희들.
은밀부대 대원: 받아라!
진: !!

(레드 고블린이 난입한다)

레드 고블린: 사라져 버려!

(대원이 격파당한다.)

진: 너희들 ... 왜...
레드 고블린: 반대로, 이 상황에서 우리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
진: ...나는 너희들의 권유를 거절했다. 거기다, 도와달라고도 하지 않았어.
레드 고블린: 도움을 요청받고 나서야 움직이는 건, 동료로서 이류이지 않나.
진: !! 나는... 너희들의 동료가 아니야.
레드 고블린: 그랬었지. 그럼 일박 일식의 은혜를 갚는 것 정도로 생각해줘.
스콧 아문센: 레드씨, 바하튼씨! 큰일이에요! 거대한 전함이 이쪽을 향해서...

그때, 진의 눈앞에서 모래사장의 일부가 새빨갛게 타올랐다. 뒤이어 그곳을 피하려 하는 동물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바하튼: 저건 프토레마이크군의 잠수함... 「샌드마린」바다도 건널 수 있다는 건 몰랐네...
진: 섬이... 동물들이...
레드 고블린: 스콧!
스콧 아문센: 네! 맡겨주세요! 아사지로씨, 갑시다!

스콧은 강하게 끄덕이며, 아사지로와 함게 숲 속으로 사라졌다.

레드 고블린: 진, 스콧이 지금 아사지로와 함께 숲의 동물들을 피난시키러 갔다. 섬에 오른 프토레마이크군은 지금 바하튼이 상대하고 있고.
진: ... ...
레드 고블린: 괜찮다 진.「샌드마린」은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

그렇게 말한 뒤 바위 뒤에 진을 내리고 달려가는 레드의 등을, 진은 망현히 바라봤다.
진: 기다려... 사형... 오의, 「천시천무」

순간, 눈에도 보이지 않을 속도로 무엇인가가 레드의 뒤에서부터 도약해, 샌드마린이 발사한 미사일을 향해 돌격해 간다. 달리는 차창에 부딪히는 벌레처럼 폭격은 잇따라 하늘 위에서 터져가고, 단 한 발도 섬에 도달하는 일은 없었다.

레드 고블린: 세상에...
진: 누구든... 내 앞에서 빼앗아 가는 건 용납하지 않아. 방해하는 것들은.. 모조리 베어 쓰러뜨리겠어!!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맵이 메탈슬러그3의 미션1의 초반부로서, 즉 샌드마린의 다른 유닛들에 비해 고도가 좀 높게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직선으로만 가는 공격은 모래에 막혀서 가지 않는 것을 고려해 덱을 짤것을 추천한다. 지원군으로 엘리트 호버유닛, 해군 호버유닛및 일반 호버유닛과 마크스넬같은 프토레마이크군 공중유닛이 서포팅을 하는 형식으로 등장한다. 헬모드쯤되면 샌드마린의 폭격시 미사일 한 발당 데미지가 장난 아니므로 대형 유닛보다는 클레오파트라나 박사같은 중형이나 소형유닛 위주로 덱을 짜는 것이 좋다. 보상으로는 msp 샌드마린 조각, 샌드마린 전용 아이템, 게릴라병(CAPTIN)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스콧 아문센: ... 압도... 되었습니다...
바하튼: 괜찮아. 아저씨도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
레드 고블린: 진, 괜찮나?
진: ... ...
레드 고블린: 어이...
진: 저기, 레드, 내가 죽으면 슬픈가?
레드 고블린: ... 그래, 슬퍼.
진: 그렇구나 ... 후후.. 그렇지...
레드 고블린: ...스콧이 바로 치료해 줄 거야. 그대로 정신만 잃지 말아줘.
진: 그렇지... 가 죽으면... 슬프지...

그렇게 말해서 눈을 감는 진 눈으로부터, 한 줄기의 눈물이 흘려내렸다.

레드 고블린: 식량은... 실었어. 물도 ... 괜찮아.
바하튼: 물은 너무 넣은 거 아니야? 이 배의 장점은 스피드인데?
레드 고블린: 알겠나, 잘 들어. 천천히라도 괜찮으니 흔들리게 하지 마.
스콧 아문센: ...진씨. 배웅하러 오지 않네요. 동료가 되어줬으면 했는데...
바하튼: 전격적인 구출극 후에 레드의 태도가 차가웠으니 말이야. 한 번만 더 밀어붙였으면 따라와 줬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레드 고블린: ...그녀에게는 그녀가 해야 할 일이 있어. 강요해서 되는 일이 아니야.
바하튼: 멋 부리고 있을 때가 아닐 텐데~. 그녀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앞으로가 크게 달라질 거라 생각하는데 말이야~?
진: 맞는 말이야.
레드 고블린: !!
스콧 아문센: 지... 진씨!
레드 고블린: (...저,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 기척조차..) ...배웅인가?
진: 배웅 같은 건 싫어해.
스콧 아문센: 진씨... 그 짐...!!
바하튼: 와-우.
레드 고블린: ...수행은 괜찮은가?
진: 나는 최강이 되고 싶어. 그걸 위해서는 너희들을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느꼈거든.
레드 고블린: 그렇군. 그럼... 진 앞으로 잘 부탁한다.
진: 아아... 잘 부탁해.
아사지로: 우끼! 우낏끼-!

컴플리트 엔딩
바하튼: 저기... 뭐야 이 흔들림은.
스콧 아문센: 진씨가 레드씨에게 수련을 시키고 있어요. 우아앗, 바하튼씨 그 나무, 진씨의 공격으로 쓰러지려고...!
바하튼: 으앗... 깔린다, 깔려...!
스콧 아문센: 아, 안돼요 바하튼씨! 그쪽 나무도 이제...!

레드 고블린: 크앗...! 하아.. 하아...
진: 내 히진을 정면에서 받을 수 없을 정도라면, 프토레마이크군에게는 이길 수 없어.
레드 고블린: 하아... 하아... 알고 있어.
진: 조금 쉬고 나서, 다시 한번 간다.
레드 고블린: 하아... 하아...
진: .. ....
바하튼: 살금살금(진 선수, 레드 선수의 뒤쪽에 아무렇지도 않게 물을 놓습니다.)
스콧 아문센: 살금살금( 그러나 레드 선수, 아사지로가 말을 걸어와서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바하튼: 살금살금(아아, 거기다 아사지로가 먼저 눈치채서 레드 선수에게 넘겨 버렸다! 이건 충격입니다...!)
진: ... ...(철컥!)
스콧 아문센: 아
바하튼: 크핫!

총평
Ω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이후의 시점으로 보인다.
여기서 레드 고블린의 꿈에서 괴멸된 [레드 고블린] 조직은 모덴군에 대항하기 위한 조직임을 알 수 있다. 아마, 모덴군과 싸울 준비를 하다가 프톨레마이오스의 계락에 의해 괴멸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바하튼이 하는 말중 하나인 샌드마린이 바다도 건널줄 몰랐다고 하는 건 영락하는 슨크의 자학 패러디임을 알 수 있다...

6.3. 3. 클레오파트라의 만유기

1편(용병 : 러블리 미라)
클레오파트라의 만유기

사람도 지나가지 않는 사막의 오지. 일찍이 그곳에는 파라오가 통치하는 황금의 왕국이 있었다고 한다. 천천히 흔들리는 불빛에 비치는 방에는 황금의 관이 하나. 한겨울의 눈처럼 쌓인 먼지가 오랜 세월의 흐름을 알려주고 있다. 갑자기 덜컹덜컹, 돌이 깎여지는 소리를 내며 관의 뚜껑이 흔들리듯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마침내 뚜껑이 덜컹! 하는 큰 소리와 함께 먼지를 날리며 지면에 떨어졌다.

클레오파트라: 후아아.... 잘 잤도다.... 배가 고프구나... 다들 아직 자고 있는 건가...?
예쁜 미이라1: !!
예쁜 미이라2[61]: 파트라 님!
1: 파트라 님! 드디어 깨어나셨군요! 500년이나 일어나시지 않아서 걱정했었습니다!
클레오파트라: 오오, 나의 귀여운 고양이들이여. 그렇게나 이 몸이 잠들어 있었던 건가. ...그런데, 파라오 님은 이미 일어나 계신 걸까?
2: 그, 그것이...
1: 조, 조금전에 깨어나셨습니다만...

(모덴군에게 털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클레오 파트라: 그... 그런.. 거짓말이다! 파라오님이, 나의 파라오님이... 졌다니!
2: 파트라 님! 진정해 주십시오! 파라오 님은 잠들어 계실 뿐입니다.
1: 맞습니다, 파트라 님. 힘이 회복되시면, 파라오 님은 다시 깨어나실 것입니다!
클레오파트라: 그런... 파라오 님이 없는 세상에 내가 존재할 의미가 있을까... 아니, 없다! 이 몸은 다시 잠들도록 하겠다!
2:그런 말 하지 말아주십시오 파트라 님. 500년이나 주무셨습니다. 그 이상 잠드는 건 무리입니다.
클레오파트라: 아니다! 이 몸은 잠들 수 있다!
1: 안 됩니다! 관도 청소할 테니! 그런 잠꼬대 같은 소리 하지 마시고, 일어나 주십시오!
클레오파트라: 시끄럽다. 나를 거역하려 하다니... 응? ... 너희들, 물러나 있거라. 아무래도 성가신 놈들이 온 것 같다.

클레오파트라를 둘러싼 공기가 한순간에 위험한 것으로 바뀐다. 그 기운을 느낀 러블리 미라들은 빠르게 뒤로 물러난다.

섹시 미라2: 어머나 우후후. 뭔가 떠들썩하다고 생각했는데 파트라 님. 겨우 깨어난 건가?
섹시 미라1: 파라오 님이 위험할 때 실컷 잠들어 있더니. 그냥 그대로 한번 더 잠들어 버리면 어때?
러블리 미라1: 무, 무례한 놈! 파트라 님에게 그 따위 말을!
클레오파트라: 됐다. 이 자가 말한 대로이다. 너는 물러나 있어라.
러블리 미라1: 파트라 님...!
클레오파트라: 모두 이 몸의 덕이 부족한 탓이다. 너희들에게 파라오 님을 맡기자마자 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 다음부터 파라오 님의 곁은 좀 더 신용이 가는 이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 듯하다.
섹시미라1: ...!!
클레오파트라: 뭐, 이렇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다. 이 몸은 잠시 동안 여기르 ㄹ떠나겠다. 그동안 잘 부탁한다.
러블리 미라1: 아! 파트라님,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클레오파트라: 파라오 님이 회복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면, 또 이몸은 잠들어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파라오 님을 부활시키기 위해선 충분한 에너지를 조달해야 한다.

그렇게 말하며, 클레오파트라는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유적 밖으로 나가버린다.

러블리 미라1,2: 아! 기, 기다려 주십시오 파트라 님~!

(그렇게 유적 밖으로 나온다.)

러블리 미라2: 파트라 님, 잠깐! 모래로 발이 지저분해져 버리고 맙니다! 이 신발로 바꿔 신어 주십시오!

필사적으로 뒤쫓아오는 러블리 미라들을 돌아보고, 클레오파트라는 겨우 발을 멈췄다.

2: 애총, 우리들만 나왔어도 괜찮았던 겁니까? 파트라 님도 저희들도 상당히 오랫동안 유적에서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1: 그렇네요. 파트라 님, 꽤나 많이 걸어와 버렸습니다만, 여기가 어딘지 알고 계십니까?
클레오파트라: 시끄럽다! 분노에 이끌려서 나온거다! 이 몸이 알고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2: 역시!!! 또 잘난 척하고!! 아아 적어도 길을 아는 미라 워리어 한 명이라도 데리고 왔으면 됐을 텐데!
클레오파트라: 한탄하지 마라! 울고 싶은 것은 이 몸이다! 파라오 님은 잠들어 계시고, 섹시 미라는 변함없이 밉고, 배는 고프고!
카멜: 고오오오오오옷!
클레오파트라: 히이이이이이이!!
1: 파트라 님 진정하십시오!! 그냥 낙타입니다!
클레오파트라: 낙타...!? 이것이....!?
카멜: 우물우물
클레오파트라: 그만둬! 야, 야! 이 몸의 머리를 씹지 마라! 이제 싫다 이런 곳은!
1: 아아 기다려 주십시오 파트라님! 지금의 소란으로 몬스터들이 깨어나서 이쪽으로 와버렸습니다.
클레오파트라: 뭐야 몬스터 한두 마리 정도. 놀랄 것도 아니다.
1: 낙타한테 놀랐으면서! 족히 10마리는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 똑같아. 똑같아. 흥! 그정도 가지고 어려워해서야 이 몸의 시녀라 할 수 있겠나! 빠르게 처치해 버려라!
러블리 미라: 네, 네!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몬스터가 온단만큼 인간형 적은 없이 전부 괴생명체 위주로 되어 있으며, 노말은 콩가니와 거대 메뚜기라는 사막에 어째 안어울리는 조합이 나온다. 하드가 되면 오오민콩가니와 미니 허미트가 추가되지만 어차피 레벨도 낮고 2성밖에 없어 매우 쉽다. 다만 헬모드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오오민콩가니 녹색이 추가되고, 여기에 해골 허미트가 추가된다. 해골 허미트의 체력이 높고 기지를 타격할경우 무더리고 오는 트리거가 있는만큼 용병으로 제공되는 러블리 미라의 특수기등을 이용해 적을 잘 막아내면서 잡아야 한다. 보상으로 MSP, 고철포대 조각 및 고철 포대의 전용 은템을 얻을 수 있다.
러블리 미라2: 하아, 하아....
러블리 미라1: 힘들어...! 배가... 다리가... 물... 물...!
클레오파트라: ...너희들. 그러보니 이 몸이 잠들어 있는 동안 계속 게으름 피우고 있었던 건가?
러블리 미라2: 뭐, 우, 우리들은 파트라 님이 외롭지 않도록 쭉 곁에 있었던 겁니다!
클레오파트라: 이제 됐다. 앞으로는 이 몸과 함께 매일 운동하도록 하라. ...그전에 배가 고파서 견디기 힘들다.
1: 파트라 님의 500년 만의 식사. 이왕이면 맛있는 것이 좋겠군요.
2: 이 주변에 마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어디를 봐도 사막밖에 보이지 않네요.
1: 500년이나 지났으니, 하지만 인간의 문명은 진보했을 터이니, 분명 가까이에 마을이 있을터.
2: 어라, 이 풍경... 아마 저쪽입니다! 실은 딱 한 번, 몰래 가본적이 있어서...
클레오파트라: 벌을 내리는 건 나중이다. 발리 안내해라.
1: 그때 졸로프라이스가 굉장히 맛있어서... 또 아이스크리임이라는 하얗고 차갑고 단...
클레오파트라: 뭐냐 그 맛있게 들리는 이름은! 이 몸도 먹고 싶단 말이다! 빨리! 빨리!
2: 결정 났네요. 우선은 마을을 찾도록 합시다!

2편(용병 : 엘 도라도)
모덴군 연구원: 측정치 500을 돌파! 포인트 5126540, 모덴군 기지 중심부에 세팅! 빅 게이트, 가동합니다!
(빅 게이트가 가동하기 시작한다.)
모덴군 병사: ...성공한 ...건가?
???: ... ...
모덴군 연구원: 봐!! 성공이다! 성공했다!
???: ...여긴 어디? 적은... 그 옷... 모덴군?
모덴군 병사: 그렇다! 지금부터 기지로 안내할 테니, 힘을 빌려....
???: 교전중인 적을 로스트. 임무 수행을 우선합니다.
모덴군병사: 뭐라고?
(???가 가버린다.)
모덴군 병사: 어이, 자, 잠깐! 안 돼, 따라잡지 못해! 비타! 비타는 있는가!?

거주자1: 어이, 뭐야 저거. 입구의 경계병을 아주 간단하게.... 읏.
거주자2: 우와아아아아! 온다! 온다아아!
???: ...이상하다. 아까까지 있었는데... 적은 어디.
엘도라도: 여, 아가씨. 산책인가?
???: !! 적!?
엘도라도: 읏차. 적일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나는 수수께끼의 에너지를 감지했기 때문에 상황을 보러 온 것 뿐이야. 뭣보다, 아가씨의 그 강렬한 주먹이 마을 쪽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면, 나는 전력을 다해서 상대를 할 수밖에 없지만 말이야.
???: ... 임무 집행을 방해할 셈이라면 ... 없애 버리겠다!

그렇게 전투가 시작된다. 사실 ???은 노바로, 전투가 엘도라도의 기준에서 진행되는 지라 노바가 적으로 나온다! 그래도 노말에선 미래병 하나와 같이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든 밀어붙이는 것이 가능하고, 하드 쯤 되면 미래 기리다와 미래 R쇼부 및 미래 바주카병[62]이 나와 난이도가 좀 있지만 그래도 40레벨이 넘는다면 무난하게 밀어 버릴 수 있다. 헬모드에서는 다시 일반 미래병이 나오지만, 노바가 44레벨 플테 4성이므로 노바 하나에 아군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보상으로 MSP와 고철 포대 조각 및 고철 포대의 전용 금템을 얻을 수 있다.
???: 큭!
엘 도라도: 캇! ...꽤나 하는군, 아가씨.
???: ...출력 제한을 해제. ... 다음은 풀파워로 간다...!
비타: 잠깐.
???: !! 너는..! 설마..
비타: 여긴 당신의 시대가 아니다. 이곳에서의 전투를, 모덴군은 원하고 있지 않아.
???: ...믿기 힘들...지만, 네가 있다는 것은, 그렇다는 건가...
비타: ? ... 아무튼 나를 따라와.
???: ... ...
(???와 비타가 물러난다.)
엘도라도: ...어이어이. 요즘의 로봇은 굉장하군...

???: , ,
비타: ... ...
노바: 나의 이름은 노바. 모덴군이 개발한 인조 병사.
비타: 나의 이름은 비타. 네이비에 의해 소생한 사이보그.
노바: 비타. 나는 너를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모덴군 병사: 비타! 전차가 모래땅에 가라앉아 버렸어! 좀 당겨줘!
비타: 지금 간다. ...노바, 너도.
노바: ...알겠다.

(이것저것 했는지 밤인 상태다.)

비타: 고맙다, 노바. 저렇게 간단하게 전차를 움직일 수 있다니. 미래의 모덴군은 지금보다 더욱 강해지는 구나.
노바: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만들어졌다.
비타: 노바. 혹시, 너는...
노바: 비타라는 인간을, 나는 항상 방해되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 너는, 전혀 달라.
비타: 노바. 당신에게서 나에게 가까운 것을 느끼는 건...
노바: ...만약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나는 비타를 지우고 싶다고 계속 생각해 왔다.
비타: !!
노바: 하지만, 너에게는 동료가 있고, 지키고 싶은 사람도 있다. 내게는 그것이 매우 부럽다.
비타: 노바?
노바: ... 이제 곧, 이 시대에서 나는 없어진다. 그전에 이것을 받아줘.
비타: !!

(갑작스러운 섬광)
돌연 노바에게서 내뿜어진 하얀 섬광과 폭발적인 에너지에, 견디지 못하고 비타는 눈을 가늘게 떳다. 빛이 진정된 뒤, 비타가 눈을 뜨자, 노바의 등 뒤에 거대한 기체가 나타나 있었다.

노바: 합체식 거대 병기 유니온. 미래의 모덴군이 자랑하는 분리형 연계 전차이다.

3편(용병 : 클레오파트라)
클레오파트라: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것은 500년만이군!
러블리 미라2: 온 보람이 있었네요. 자, 입가심의 디저트를 드시죠.
클레오파트라: 하아아앗. 차가운 단 맛이 입속에 스며들어 번져간다...! 맛있어, 너무 맛있다!
2: 확실히! 이 아이스크리임이라는 것은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만, 차갑고 맛있네요.
1: 정말, 길게 살아볼 길이군요.
엘도라도: ...아름다워.
클레오파트라: 뭐야. 파라오 님 외의 남자가 감히 친한 척 이 몸에게 따라오다니.
엘도라도: 파라오? 몇 천년 전 이야기인데? 아니, 그것보다 너 어딘가에서 본 기억이...
2: 싫다. 새로운 수법의 헌팅입니다, 파트라 님. 도망갑시다.
1: 하지만, 이 사람에게서는 특출 나게 황금 냄새가 납니다. 이 사람 부자에요.
엘도라도: 맞아! 궁전에 있는 벽화인 클레오파트라를... 아니, 그럴 리가 없지...
1: 거기다 예리해! 파트라 님이 아닌 나를 꼬시면 좋았을걸!
클레오파트라: 에에잇 시끄럽다! 너도 다! 이 몸은 바쁘다! 게다가 이 몸의 모든 것은 파라오 님의 것이다! 사라져라!
엘도라도: 좋네, 한결같이 좋은 여자라는 것은 꽃에도 이길 아름다움이 있다고 하지.
2: 느끼해! 그런 느끼한 대사 진심으로 닭살 돋아!
1: 그래? 댄디하고 근사한데. 여성을 칭찬할 수 있는 남자는 멋져♡
2: 으아... 너 저런 게 타입이야...?
클레오파트라: !! 이 농밀한 에너지는..!
러블리 미라1,2: 파트라 님?
클레오파트라: 겨우 찾았다...! 이걸로 파라오 님을 부활 시킬 수 있다!
(클레오파트라가 가버린다.)
러블리미라 1,2: 파트라 님!?

비타: !!
모덴군 병사: 왜 그래, 비타?
비타: 조심해. 올 거야... 강대한...
(클레오파트라랑 만난다.)
클레오파트라: 방해된다 계집. 거기서 비켜.
비타: 목적이 뭐지? 여기서부터 앞으로는 아무도 보내주지 않아.
모덴군 병사:(총을 쏜다.)적, 적습이다! 적이 진격해 왔다!
클레오파트라: 시끄러운 날벌레로군.
모덴군 병사:(번개소리)카아아아악!
비타: 윽!!
클레오파트라: 앗핫핫하! ...뭐야, 계집은 무사한가. 한꺼번에 왔더라면 모조리 타버린 숯으로 만들어버리려고 생각했는데.
비타: 너 위험해. 내가 여기서 막겠어.
클레오파트라: 계집을 괴롭히는 취미는 없지만, 거기서 물러시지 않을 거면 어쩔 수 없지. 말해두겠지만 이 몸은 강하다.
비타: 어떤 적이든... 나는 물러서지 않아!!!

전투 시작. 스토리마냥 적으로 비타가 항시 나오며, 노말에서는 소총병이 주기적으로 나와 보조하지만 레벨도 낮아 쉽고, 하드정도 되면 거기에 기리다와 멜티허니 및 분노 병사가 나와 공격한다.거기에 헬모드쯤 되면 사막이라면 아예 단골이 돼 버린 아이언 노카나 MK2와 포워 및 분노 병사 부대가 나온다. 나오는 게 매우 빠르고 아이언 노카나 또한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초반부터 빠르게 제압해야 한다. 보상으로 MSP, 분노 박격포병의 조각, 유니온의 전용 금템과 은템을 얻을 수 있다.
비타: 크... 아... 아... 윽!
클레오파트라: 이 몸에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한탄할 필요는 없다. 이몸의 ㄱ오격은 신의 분노. 인간이 이 몸에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으니 말이지.
비타: ...아직 ...나는 ...움직일 수...윽.
클레오파트라: 호오. 상당히 기골이 있는 계집이군. 그 충성심, 내세우고 있을 때가 아닐 텐데 말이야.

(클레오파트라가 가버린다.)
러블리 미라: 잠깐! 파트라 니임! 두고 가지 말아 주십시오~!
러블리 미라: 하앗... 힘들어.. 윽!
엘도라도: 호오... 이건 또 요란하게 당했군. 사막의 여왕에게 신의 심판처럼 무자비하게 대지를 태우는 번개의 비. 더더욱 전설로 밖에 생각할 수 없지만 설마... 아니, 지금은 그 뒤를 쫓아가자.
비타: 노바... 미안해... 나머지는 ... 부탁할게...

4편(용병 : 클레오파트라, 보스 : 유니언)
노바: ...비타!!
(클레오파트라랑 대면한다.)
클레오파트라: 겨우 찾았다. 너와... 그 뒤의 동그란 녀석의 에너지. 목숨까지는 빼앗지 않아. 하지만 파라오 님을 위해, 조금은 따끔한 경험을 하게 해주지.
러블리 미라: 파트라 님! 겨우 따라잡았다! 그 자가 어떻다는 말씀입니가?
클레오파트라: 이 몸에게도 어떤 원리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계집과 뒤의 기계에서부터 이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되지 않는 강대한 에너지를 느낀다.

노바의 눈이 희미한 빛으로 점멸하자, 뒤에서 대비하고 있던 거대한 기체가 덜컹덜컹 소리를 내며 가동했다.

엘도라도: 뭐야 이 기체는..? 이런 것을 모덴군이 가지고 있었단 말인가...
노바: 모르는 게 당연하다. 나도 유니온도 미래에서 왔으니까.
러블리 미라: 파트라 님!
노바: 아까부터 비타의 낌새가 느껴지지 않아... 거기다 이곳에 왔다는 것은 즉...

주인을 지키기 위해 러블리 미라가 달려 나오려던 찰나, 빠르게 분열한 기체에서 뿜어진 레이저가 그 길을 막았다. 한 편, 또 하나의 기체로 부터 마사일의 직격을 맞은 클레오파트라는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변함없이 노바와 유니온을 계속 응시하고 있었다.

클레오파트라: 그렇군... 너희들, 시간을 초월한 자인가. 그래서 그런 진리를 벗어나간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군. 하지만, 안타깝군. 이 몸도 시간의 진리를 벗어나 있다. 다른 것들과 똑같이 싸울 수 있을 거라곤 생각치 않는 게 좋을 것이다.

노바와 뒤쪽의 빅게이트가 희미하게 빛난다.

클레오파트라: 그 동그란 것도 미래에서...? 아니, 그것이야 말로... 흠...
노바:부르고 있다... 이제, 내가 이곳에 남을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남겨진 시간, 나는 저 아이를 위해 쓰겠다. 저 아이의 방해가 되는 것들은, 모두 여기서 삭제한다!

전투 시작. 유니온을 주적으로 노바가 또 나온다. 헬모드 되면 노바와 유니온의 합세뿐만 아니라 각종 모덴 병기가 뒤에서 서포트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보상으로 유니온의 조각, 유니온의 전용 아이템, 분노 박격포병의 조각 및 MSP를 얻을 수 있다.
클레오파트라: 앗핫핫하! 이 몸의 벼락을 그렇게 맞고서 살아남은 자는 네가 처음이다!
노바: 아직이다. 이 정도의 대미지, 아무렇지도 않아.
클레오파트라: 그렇게 나와야지. 500년 만이라 몸이 둔해져 있어. 앞으로 100발은 더 떨어뜨려 줄 테니 그때까지 부서지지만 말아주길.
노바: ...윽!
클레오파트라: !!

노바가 처음으로 고통에 얼굴을 일그린 순간, 게이트가 눈부시게 빛을 내기 시작해, 노바와 유니온이 함께 둔한 빛을 방출했다.

노바: 크... 시간이 되어버렸... 나...

얼마 지나지 않아 노바와 유니온의 기체가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없었던 것처럼 사라진다. 조금전 까지 눈부시게 빛나고 있던 게이트는, 일을 끝냈다는 듯이 기동을 정지하고 침묵한다.

클레오파트라: 꽤나 많은 에너지를 흡수했지만... 아직 모자르는군.
러블리 미라: 파트라 님, 무사하십니까?
클레오파트라: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그러나, 그보다 이 동그란 녀석 말이다. 조금 전 까지는 미지의 에너지가 가득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러블리 미라1: 그렇게 아무렇게나 버튼을 눌러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파트라 님.
러블리 미라2: 그렇습니다. 파트라 님은 손재주가 없으니 기계 조작은 포기하십시오.
클레오파트라: 크으윽... 어이, 거기 있는 남자!
엘도라도: 오, 겨우 나에게 의지할 생각이 든 건가.
클레오파트라: 이것을 아까 전처럼 가동시켜 봐라.
엘도라도: 좋아. 여신의 뜻이라면 말이야.
러블리 미라2: 진짜 별로야.
1: 황홀해. 나도 여신이라고 불려지고 싶어.

엘도라도는 게이트 앞에 앉아 공구를 꺼내어 묵묵히 수리를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침묵하고 있던 게이트가 다시 미약한 빛을 조금씩 방출하기 시작한다.

클레오파트라: 호오, 호오. 손재주가 있군.
러블리 미라: 이걸로 미래로 갈 수 있는 겁니까?
엘도라도: 아니, 미래에는 연결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해. 그렇게 하려면 좀 더 미세한 조정이 필요하니. 하지만 에너지를 꺼내기만 하는 거라면 이걸로 충분...
클레오파트라: ...슬슬 괜찮지 않을까?
러블리 미라1: 아-! 잠깐 기다려주십시오 파트라 님. 저 미래에 가 보고 싶습니다!
클레오파트라: 신성모독적인 말을 하지 마라! 흥미 정도로 시공을 넘으려 하다니, 신의 심판만으로는 그치지 않을 것이다!
러블리 미라1: 하지만, 아까 마을에서 먹었던 아이스크리임. 아주 맛있지 않았습니까.
2: 확실히. 우리들 때는 그런 기술이 없었으니까... 미래의 과자... 궁금하네요 파트라 님..
클레오파트라: ... ...
엘도라도: 아니, 거기서 흔들리면 안 되지 여신 님. ...아무튼, 미래에는 연결시키지 않았으니까.
클레오파트라: 잠깐, 잠깐만 이 몸에게도 손댈 수 있게 해줘.
엘도라도: 앗! 잠깐, 거긴 예민한 부분이니 아직 기다려!
2: 비겁합니다 파트라 님! 저도 같이 먹겠습니다~!
1: 미래의 미남...
엘도라도: 위험해!

엘도라도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도 않은 채, 세 명은 각각 기대하는 표정을 띄우며 게이트를 넘어간다.

엘도라도: 아앗! 정말로 가버리는 거야!? 어디로 이어져 있는지도 모르는데?

엘도라도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세 명의 모습이 사라진 후, 게이트는 완전히 깨 부셔져 버렸다.

엘도라도: 가 버렸다... ...나도 여신을 따라갔으면 좋았을 걸... 아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나는.

그 후, 먼 사막의 땅 오아시스에서 목욕을 즐기는 여신처럼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목격한 자의 대부분은 머리에 낙뢰를 받아, 돌아오는 사람은 적었다고 한다.

컴플리트 엔딩
여행 중 ~아라비아 마을까지 앞으로 1km
사기꾼 남자: 야~ 아가씨. 안목이 높네~~!! 이건 전설의 조각가의 최종 작품이지!
클레오파트라: 그렇지? 이 목각의 이 둥그스름함. 보통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사기꾼 남자: (목각 곰에 금화를 쌓다니! 핫하하! 이래서 사기꾼은 그만둘 수가 없어!) 손님처럼 보는 눈이 있으신 분에게만 특별 서비스! 아까 곰은 반값으로 이 물고기를 더하고 미니 곰도 붙여드릴게!
클레오파트라: 호오! 귀엽구나 귀엽구나! 하지만 이걸 사버리면 마을에서 쇼핑을 할 수가 없게 되어버린다.
사기꾼 남자: 그래... 안타깝군.. 사실 나는 이 전설의 조각가의 지인인데 말이지... 저 사람의 마지막 작품.. 당신과 같은 미인에 안목이 높은 여성의 손에 넘겨주고 싶었는데....
클레오파트라: !! 어, 어쩔 수 없군! 나는 포용력이 있는 여자ㅣ다! 자, 그 곰도 넘기도록 해라!
사기꾼 남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앗!
러블리 미라: ... ...

사기꾼 남자: 캬아아아앙ㅅ! 내가 나빳다!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테니 용서해줘!
러블리 미라2: 사기꾼이 하는 말따위 믿을 수 있겠어?
러블리 미라1: 아니 전혀. 자 어떻게 해줄까.
2: 다시 악독한 장사를 못 하게끔 유적 안쪽 깊숙이 던져 넣어줄까.
1: 그렇네. 미라 워리어가 새로운 샌드백이 가지고 싶다고 말했으니까.
사기꾼 남자: 히, 히 ,히이이익!

총평
클레오파트라와 미라들이하는 얘기는 가히 sp급에 달하는 병맛 개그. 또한 노바와 비타의 떡밥을 어느 정도 해소한 스토리이기도 하다. 또한 파라오가 끝나고 일어난것으로 보아 모덴군의 어나더스토리 파라오의 보물 이후로 추정된다.

유니온에 대한 설정 충돌이 생기는데, 유닛 설명에서의 유니온은 고철포대에 잠복한 모덴군이 제작한 거대 병기라고 써져있지만[63], 노바는 미래군이 자랑하는 거대 병기라고 하는 것을 보아 미래에서 만들었다는 말이 된다.

또 다른 충돌은 모덴군이 스스로 빅게이트를 만드는 것을 보아, 메탈슬러그 7, XX 이후 시점으로 보이고, 즉, 파라오가 쓰러지고[64] 몇년 뒤에 클레오파트라가 깨어난셈인데 문제는 섹시미라의 대화 내용을 보면 조금전에 파라오가 깨어나셨다고 했다는 게 문제다. 즉, 이 스토리는 메탈슬러그2,X 이전 시점이라는 이야기인데 그 당시에 모덴군이 스스로 빅게이트를 만들었냐는 것이 문제다. 조금전이 몇넌으로 치는 건가...?

6.4. 4. 그대를 비추는 희망의 빛

1편(용병 : 리히트)

2편(용병 : 엘레나)

3편(용병 : 리히트)

4편(용병 : 엘레나, 보스 : 메탈리어 EX)

컴플리트 엔딩

총평

6.5. 5. THE DREAM OF THE PIRATE

1편(용병 : 해적 돌격병)

2편(용병 : 특무 아일린)

3편(용병 : 리히트)

4편(용병 : 아일린, 보스 : EMERALD TURTLE)

컴플리트 엔딩

총평

6.6. 6. 알파로 향하는 이야기


1편(용병 : 진)

2편(용병 : 특무 아일린)

3편(용병 : 특무 레드고블린, 보스 : 프톨레아미오스 저주)

4편(용병 : 엘레나, 보스 : 프톨레마이오스 어비스)

컴플리트 엔딩

총평

6.7. 7. 카프리 카 수보다 랜덤 워크

1편

2편

3편

4편

컴플리트 엔딩

총평

7. SP

특이점은 굳이 정규군 어나더 스토리를 안 깨도 열려있으며 전용덱 없이 5개 진영 모두 사용가능하다. 그래서 다른 위 전용 덱에 비해 매우 쉬운편에 속한다. 그리고 위에 있는 일러스트가 고정되어있는 타 소속과 달리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질때마다 일러스트가바뀐다.
또한 전체적인 스토리가 가볍게 흐르고 병맛인 감이 있다. 스토리가 다소 이질적이라 개그 외전이라 봐도 좋은 느낌이다. 원작까지 갈것도 없이 다른 어나더 스토리만 봐도 만나자마자 총질해대는 적대관계에 있는 이들이(특히 정규군과 모덴군) 여기서는 너무나도 태연하고 편하게 대화한다. 심지어는 다른 어나더 스토리에서는 얼굴도 안 마주친 사람들끼리 이름을 다 알고 굉장히 친하다는듯이 서로를 대한다. 하지만 트레버와 아비게일의 관계[65][66]나 바하튼과 아스왕의 관계에 대한 떡밥이 여기서 나오기에 아예 외전이라 치부할 수도 없는 상황.

7.1. 1. 여름휴가

1편(용병 : 상하의 루미)

2편(용병 : 상하의 베아트리스)

3편(용병 : 상하의 아비게일)

4편(용병 : 특무 트레버, 보스 : 루츠 마즈)

컴플리트 엔딩
물에 빠졌다 구조되어 원숭이들에게 맡겨진 베아트리스가 깨어난 직후의 상황이 나온다.
자신이 실신해 있을 때 키스같은걸 하지 않았냐고 원숭이들에게 묻자,
난데없이 꽃을 가져다 주는등, 심상찮은 반응을 보이던 원숭이들...
돌연 자신들의 소굴로 베아트리스를 강제로 끌고 가버린... 뭐?!?!?!

총평
정규군으로 시작해서 모덴군으로 끝나는 스토리
스토리 4 엔딩을 보면 베아트리스는 어떻게든 원숭이들을 뿌리치고 해변에 돌아와서 사건을 해결한 뒤 트레버와 헤어진 아비게일과 재회하긴 한다. 한편 타마와 트레버는 대화를 나누던 중 트레버의 목에 생긴 아비게일의 키스 마크를 발견하고 비명과 함께 트레버에게 따지려 하자역시 비명과 함께 기절한 사이에 당한거라고 둘러대나 질투 + 분노한 타마는 샷건을 집어들어서 보복하려 하고 트레버는 보고 때 참석 해주라는 말만 남긴 채 도망친다.

역시 보스전은 Final Attack

7.2. 2. 심야의 할로윈 파티

1편(용병 : 할로윈 윕)
밤이 되면 늘 조용히 잠드는 마을, 드물게도 오늘은 몇 개의 불빛이 보인다. 마을의 유일한 BAR는 오늘 밤을 즐기려는 취객들로 넘치고 있다.
밤이 되면 늘 조용히 잠드는 마을, 드물게도 오늘은 몇 개의 불빛이 보인다. 마을의 유일한 BAR는 오늘 밤을 즐기려는 취객들로 넘치고 있다.
바하튼: 밤이 되면 늘 조용히 잠드는 마을, 드물게도 오늘은 몇 개의 불빛이 보인다. 마을의 유일한 BAR는 오늘 밤을 즐기려는 취객들로 넘치고 있다.[67]
???: 어머, 벌써 우는소리? 평소의 여유는 어디로 간 걸까나? 아니면, 이번에는 망령헌터로 불리는 자에게 버거울 정도란 말인가?
바하튼: 물론 할 거야. 귀여운 아가씨의 도움도 있을 거고...

평소처럼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돌아보며, 평소에는 깔보는 듯한 표정을 보려고 하는데... 바하튼은 드물게 입을 멍하게 벌린 채 굳어버렸다.
[68]: ...뭐야. 말해두겠지만 임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온거야.
바하튼: 이건 놀랍군. 레오나의 고양이 귀도 그렇지만, 정규군에는 엄청난 장인이 있군.
윕: 흥. 타켓의 취향에 맞춰서 변장하는 것은 잠입 임무의 기본이야. 어중간해서 타켓의 마음에 들지 못한다던지. 그런 실수를 할 수는 없으니까
바하튼: 그래, 이번만큼은 그 왈가닥 아가씨에게 감사하도록 하지.
윕: 그럼 이게 당신에게 온 초대장. 돌려줄게.

그렇게 말한 윕은 귀엽게 장식된 초대장을 바하튼에게 건넸다. 초대장은 귀엽고 복슬복슬한 호박 스티커로 닫혀져 있다.

친애하는 나의 친구에게 밤의 테마파크에서 유령들을 위한 파티가 열린다는 소문을 알고 있나? 망령 헌터라고 불리워지는 너이다. 소문의 진상을 확인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당신에게 피의 악몽을 기대하는자가.-

윕: 그래서? 왈가닥 아가씨라고 부를 정도니까, 이 발신인에 대해서 짚이는 데는 있겠지?
바하튼: 어어.. 하지만 그건 옛날에, 확실히 이 손으로 처리햇을 터... 아니, 그것도 가서 이 눈으로 확인하면 알 수 있는 일이지.

장소가 융단집 내부로 이동. 테마파크인듯 하다.

???(아스왕): 해피-----!! 할로윈!!
좀비들: 해피!!!!!!! 할로윈!!!!!!!!!!
???: 망자들아-! 잘 지내고 있어-?
좀비들: 우어어어~ 잘지내 잘지내!!
???: 오늘은 1년에 한 번뿐인 밤! 삶도 죽음도 오늘밤만큼은 상관없다!
좀비들: 상관없다!!
???: 태양이 기죽어 나오지 못할 정도까지, 떠들고 떠들고 맘껏 떠들자!!!
좀비들: 맘껏 떠들자!!!!
MS-ALICE: 드디어 망자들의 파티가 시작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있어도 괜찮은 걸까요...
페르쉐: 주인에게 아무 말도 없이 여기 있는 시점에서 본인 마음은 확실한거 아니야-?
MS-ALICE: ...아직은..? 아니, 저는...
캐롤라인: 맘껏 떠들자!!!!
페르쉐: 잠깐! 넌 살아있잖아! 왜 너까지 아스왕의 피에 유혹받는 거야!
캐롤라인: 막지마! 내 피가 외치고 있는 거야! '축제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마음대로 떠들수록 좋다...'라고...!
페르쉐: 바보야! 뭐, 너희들이 할 생각이 없으면 딱 좋아. 보수는 내가 받을 테니 너희들은 놀고 있어.
MS-ALICE: !! 그건...!
캐롤라인: 우어어어어어어어엉엉!!! 트릭 오어 트리토오오오오오오오!!!!
페르쉐: ... 진짜 뭐 하러 온 거야 저 녀석...

배경이 다시 밖으로 이동된다.

윕: 큿! 다리가.. 으슬으슬해...
바하튼: 잘 어울리는데-? 평소에도 가끔은 입으면 좋은걸.
윕: 쓸데없는 참견이야! ..!! 누군가 파크에서 나왔어!
캐롤라인: 하하하하하히홋힛! 과자를 내놔라!!
바하튼: 물론이다, 귀여운 아가씨... 이걸로 됐나?
캐롤라인: 우호오! 이건! 에서도 가끔 밖에 들어오지 않는 환상의 고급 초콜릿!
바하튼: 마음에 들었니? 그런데 아가씨는 저 테마파크 안에서 나온 거지?
캐롤라인: 맞았어! 입안이 환상이야! 아아, 자랑하고 싶어, 캐롤은 이 감동을, 카카오의 달달함을 모두들에게 전하러 날아가고 싶어어!
바하튼: 응 좋아해 줘서 기쁘군. 그런데 저 테마파크 안의 상황을 알려줄 수 있나?
캐롤라인: 안의 상황? 그야 좀비 투성이고 바하튼이란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아앗!!? 검은 롱코트 아저씨... 설마, 당신 바하튼씨...?
바하튼: ......(역시 내가 타켓이군).
윕: 뭐, 초대장 시점에서 목적은 확실해졌는데. 이런 귀여운 자객을 보내주다니 멋진 적이로군.
캐롤라인: 아니, 대답하지 않아도 보면 알아. 갈고 닦은 아이언 처럼 단단히 조여진 근육... 살짝 보인 코트 속에 숨기고있는 건 설치형 터렛...! 틀림없어, 당신의 역전의 전사..!
윕:(어머, 얘 천연기질이구나)
캐롤라인: 당신이 바하튼임에 틀림없어. 그렇다면, 캐롤은 아스왕과의 피의 계약을 완수해내야 해.
윕:(게다가 이 거침없는 스포일러! 이 아이, 절대로 동료로 넣으면 안 될 아이야!)
바하튼: 피의 계약...

하지만 자세를 갖추는 둘에 반하여, 캐롤라인은 무기를 들지도 않고, 손에 든 특대 캔디를 신중히 핥고 있다.

캐롤라인: 할짝할짝

바하튼과 윕에게 화면이 넘어간다.

캐롤라인: 할짝할짝

마법 소녀는 눈을 치켜뜨고 글썽이는 눈동자로 올려다본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캔디가 소화되는 것과 같은 기세로 소녀의 숨도 가빠져간다.

바하튼과 윕에게 화면이 넘어간다.

캐롤라인: 할짝...할짝...

혀가 피곤했는지, 캔디 크기가 절반 정도가 됐을 때쯤 소녀는 크게 숨을 뱉어냈지만, 금세 새침한 표정으로 바하튼을 향해 미소 지었다. 본인은 나름 잘 미소지었다 생각했지만, 캔디에 머리카락이 걸렸는지, 입꼬리는 굳어져 있었고, 침으로 끈적끈적했다.

캐롤라인: 아저씨... 캐롤이.. 좋아졌어...?

마법 소녀는 먹다 남긴 끈적끈적한 캔디를 그대로 드레스 주머니에 넣고, 마지막이라는 듯이 양손에 붙이고 가슴 골짜기를 어필했지만, 이것 또한 0+0=1이 되진 않았다.

윕: ... ...
바하튼: ... ...

바하튼은 조금 불쌍한 아이를 바라보는 듯한 눈으로 캐롤라인을 보며,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캐롤라인: 왜~? 엄청 매혹적인 섹시 포즈였잖아!
윕: 포인트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상당히 조잡해. 너
캐롤라인: 쿠궁!! 크흑, 이럴 줄 알았으면 유혹하는 방법이 적힌 책들을 좀 더 읽어뒀으면 좋았을 걸...!
바하튼: 매혹의 주문... 인가. 왈가닥 아가씨의 의도를 조금 알 것 같아.
캐롤라인: 크윽! 거기까지 들통났다면 어쩔 수 없어! 약속은 약속이야, 아스왕짱을 위해 정정당당히 승부!

이후 전투가 시작된다. 노말은 캐롤라인 할로윈버전과 여자좀비에 노말엔 타르만과 다른 좀비도 추가된다. 헬로 가면 레드 타르만 까지 등장한다. 여기서 문제는 캐롤라인보단 좀비들. 계속 나오는데 이것들은 계속 부활하느라 물량이 잘 안줄어든다. 덕분에 S랭 따기가 어려운편. 될 수 있으면 관통기를 가진 유닛이 좋다. 보상으로 자포네스레드와 방호복병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캐롤라인: 강... 강해... 이것이... 동료와의 유대의 힘...!
바하튼: 자. 캔디 너무 많이 떨어뜨렸어. 흙은 다 털어내고 봉지에 넣어뒀으니까.
캐롤라인: 우와아아앙. 아저씨 좋은 사람이구나! 캐롤, 감동 했어!
윕: 잠깐! 적에게 뭐가 그렇게 친절한거야! 엉겨 붙어 버리잖아!
바하튼: 나 특히 약하거든. 이런 애들한텐. 시골에 두고 온 나사 빠진 소꿉친구가 생가나버려서...
윕: 그렇다면, 패자는 승자에게 따르는 게 도리. ... 이미 대부분의 정보는 다 말해준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좀 더 이야기해줘야 겠어.
캐롤라인: 오케이! 뭐든 얘기할 거야~!
윕: 피의 계약이라든가 위험한 말을 해놓고 그렇게 간단하게 배신해도 괜찮은 거야?
캐롤라인: 그리 거창한 것도 아니니까 오케이 오케이. 캐롤 죽지도 않았고.
바하튼: 피의 계약... 불사자의... 흡혈귀의 피는 살아있는 자를 매혹하는 힘을 가지지. 너는 아스왕에게서 그녀의 피를 얻은 거지?
캐롤라인: 응. 맛있었어! 오렌지 맛이었어!
윕: 피를 마시다니 믿을 수 없어... 그런데, 넌 무슨 목적으로 거기 그 남자에게 익숙지도 않은 허접한 유혹을 한 거야?
캐롤라인: 아스왕짱과 거래했거든. 바하튼을 매혹 상태로 만들고 데리고 오면 일족의 비보를 나눠주겠데.
윕: 일족의 비보?
캐롤라인: 불로불사의 약이야. 고대 이집트에서는 '영원한 젊음을 지키는 비약'으로 연구서에도 남겨져 있지만, 제조법은 아무도 모르거든.
윕: 불로불사이군... 거기 남자는 그렇다 쳐도, 넌 아직 그런 걸 갖고 싶어 할 나이가 아닐 텐데.
캐롤라인: 후하하하하하하. 모르는구나. 보물이라 하면 쫓아가는 것이 로망. 비보라 하면 더할 나위 없지. 기게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지 어떤지는 사소한 문제인 거야.
윕: ...하아 추궁하고 싶은 생각도 사라졌어. 바하튼. 아스왕이라는 이곳의 보스와 너의 관계는?
바하튼: 옛날에 조금. 아직 살아 있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윕: 대답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그래서, 그녀의 정체는? 싸워야 하는 상대니 그건 대답해.
캐롤라인: 아스왕짱은 말이야--. 한창 유행 중인 흡혈귀야.
윕: 하앗!? 흡... 혈... 귀...?

믿을 수 없는 말에 윕은 바하튼의 얼굴을 바라보고, 바하튼은 진지한 표정을 하며 끄덕였다.

윕: 흡혈귀... 피의 계약... 옛 지인... 그렇군, 망령 헌터인 남자의 타켓이었단 말이군... 그것도 숨통을 끊지 못할 정도의 거물인...
캐롤라인: 아저씨는 좋은 사람이라서 말하는 거지만. 돌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아스왕짱 엄청 화가 나 있고 강한데?
바하튼: 하하하. 로망을 이해하는 아가씨라면 알 것 같은데? 남자에게는 상대가 아무리 강적이라도 물러날 수 없는 싸움이 있거든.
캐롤라인: 머... 머... 멋있어...
윕: (매혹되고 있다...)

아무래도 캐롤라인은 역으로 바하튼에게 매혹 당한듯....

2편(용병 : 할로윈 캐롤라인)
윕: 저기, 잠깐.
바하튼: 해가 뜨면 아스왕은 관에 들어가 버려. 앞으로 방해가 될 일들이 생길걸 생각하면 갈 길을 서두르는 게 좋을 거야.
캐로라인: 뭐, 이 마법소녀, 캐롤라인이 붙어 있으니까 큰 배에 타고 있다는 생각으로 안심해도 돼.
윕: 전혀 안심되지도 않고, 대체 넌 왜 같이 따라온 거야. 집으로 돌아가.
캐롤라인: 싫어 모처럼의 축제인데! 캐롤도 PT에 넣어줘!
???: 쿨럭. 쿨럭.
바하튼: 어라?
윕: 넌 절대로 PT에 폐를 끼칠 타입이야! 한 발만 더 나가면 되는 곳에서 실수해서 적에게 위치를 들켜버리는 타입!
캐롤라인: 단정해버리는 건 좋지 않아! 캐롤도 들키지 않게 살금살금 걷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어!
???: .....
바하튼: 둘 다. 무르익은 상황에서 미안한데 손님이 와 있어.
캐롤라인: 페, 페르른...!
페르쉐: 잠깐, 너 왜 적이랑 사이좋게 이야기하는 거야. 설마, 벌써 매혹에 성공한 거야? 하아? 관심도 없는 척하더니 앞질러서!?
캐롤라인: 페르른! 잘 생각해 봐! 캐롤의 색기가 일반 남성에게 통할 거라고 생각해!?(...)셀프 디스
페르쉐: 바보구나 캐롤. 어떤 무기라도 쓰기 나름이야. 이 세대에는 오히려 수요가 높을 수도 있거든.
윕: 털 인형이 말해봤자 전혀 설득력이 없지.
페르쉐: 뭐, 성공하지 못했다면 됐어. 아- 흠. 흠 아-, 거기 있는 멋진 아저씨?
바하튼: ...뭐야 이거, 또 하는 거야...?
페르쉐: 아저씨, 그 롱코트 정말 멋져♥ 나, 어두운 그늘이 있는 로맨스 그레이 남성에겐 속속무책으로 끌려버리거든...♥
캐롤라인: 오옷. 페르른 잘 하는데!
페르쉐: 저기 아저씨... 내 눈을 봐...?
바하튼: (눈이라니 어느 쪽의...)

순간 바하튼이 한 눈을 판 틈을 타고 작은 몸(과 거대한 털 인형)이 부딪혀 온다. 작은 손바닥이 코트 위를 더듬고, 거대한 오렌지색의 마즈 피플이 바하튼의 얼굴을 점점 압박해 왔다. 면의 감촉이었다.

페르쉐: 늠름해... 나, 단련하는 사람을 좋아해... 맞아. 당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멋져...♥
윕: 응?
페르쉐: 무기를 숨기고 있는 것도 미스티어리어스 해... 하늘에서 회전 톱을 휘두르는 게 더 매력적이긴 하지만...♥
윕: ...으응?
캐롤라인: 페... 페르른...? 왜 그래 갑자기...?
페르쉐: 아 하지만 난 일편단심 프로페서[69]이고. 그것만은 거짓말을 할 수가 없는 걸(...).
바하튼: ......
윕: ......
캐롤라인: 페르른 멋져!
윕: 너희들.... 조금은 자신이 임무 달성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나서 일을 받아야지. 본 적도 없는 보스가 불쌍하게 여겨져.
페르쉐: 나는 진심이야! 불로불사의 비약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받겠어!
윕: ...아까 전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 너 그런 걸 갖고 싶어 할 만한 나이가 아니잖아....?
페르쉐: 죽지 않는 애인을 가졌다는 건 힘든 일이야.
캐롤라인: 여긴 내게 맡겨! 페르른은 이 마법 소녀 캐롤라인이 막아주마!
페르쉐: 이 흐름에서 왜 그쪽에 붙는 거야! 에이잇, 나와라 할로윈 피플! 전쟁은 다수의 폭력이라는 말을 깨닫는 게 될거야! 은하를 넘은 사랑의 파워로, 마법 소녀의 희망까지 처 부셔주겠다!

이후 전투가 시작 정말 좀비, 할로윈 피플, 할로윈 페르쉐로 판을 시작해서 하드로 가면 엘리트 파티피플도 추가된다... 물량도 많은데 데미지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좀비들이 앞에서 부활을 통한 탱킹으로 인해 상당히 귀찮다. 관통유닛을 필수로 챙겨갈것. 보상으로 MSP, 방호복병, 자포네스 분노조각을 얻을 수 있다.
페르쉐: 큭... 마법 소녀... 강해...
캐롤라인: 희망을 버렸을 때, 승패는 이미 보였었어. ...사실은 페르른도 알고 있었던 거지?
페르쉐: 훗... 너 따위에게 그런 설교를 받게 되다니... 나도 떨어질 대로 떨어졌구나...

허름해진 마즈 피플의 털 인형과 대조적으로, 페르쉐의 얼굴은 환해져 있었다.

윕: 언제 끝나는 거야 이 연극...
바하튼: 그래? 나는 이런 얘기 꽤 좋아하는데.....
윕: 나이 먹으면 오히려 사소한 걸로도 감동하게 된다고 하던데.
바하튼: ... ...

뜨거워졌던 바하튼의 눈 주위가 급격히 식어갔다.

페르쉐: 저 앞에 ALICE라는 애가 있고, 그 뒤는 아스왕이야. ALICE는 홀로그램이니까, 그렇지. 단순하게 생각해서 빛이 들어가지 않게끔 싸우면 쉽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윕: 그렇게 금방 동료를 팔아버리는 부분, 너희들 정말 한결같네.
페르쉐: 나는 아직 불로불사[70]를 포기하지 않았거든. ALICE의 소원도 이해되지만...
캐롤라인: 페르른...
바하튼: 괜찮지 않나? 양보하는 것만이 우정은 아니니. 특히나 연애가 관계된다면 말이지.
페르쉐: !! 아, 아저씨... 좋은 말 하네.
바하튼: 우주의 진리를 초월해서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다니, 로맨틱하잖아. 아가씨가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네.
페르쉐: 아 , 아저씨... 나... 그런 말 들은 적 없었어... 아아... 이것이 어른의 포용력...♥
윕: ...잠깐, 바하튼! 당신 또 그런 식으로 꾀려고...!
바하튼: 내게도 있었거든, 첫사랑. 저 시절에는 모든게 반짝였었지. 저 사랑이 계속 이어지는 줄 알고 있었지... 그리워...
윕: .......

완전히 추억을 이야기하는 모드에 들어가 버린 바하튼을 본 윕은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결국 페르쉐마저 매혹이 걸린듯 하다...

3편(용병 : 할로윈 페르쉐)
처음에 만났을 때, 나를 보고 눈믈을 흘려줬따. 손댈 수 없는 손을 따뜻하다고 말해줬다. 계산식의 집합체 뿐인 나의 사고를 ALICE답다고 말해줫다. 마스터. 당신이 인정해 준 모든것이, 나에 있어서는 삶의 증거.

ALICE: 죄송합니다... 마스터. 당신은 있는 그대로 괜찮다고 말해줬는데...

ALICE는 고민하면서도, 머지않아 얼굴을 들어, 도착한 바하튼을 응시한다. 그녀의 눈은 확실한 결의를 품고 있었다.

윕: 강적이네. 당신들보다 상당히 바하튼의 취향이라 말할 수 있어.
페르쉐: 하아? 내 쪽이 여자력도 높은데!
캐롤라인: 으으... ALICE짱... 애틋해...
페르쉐: 너는 조금은 억울해 하지 그래!
윕: 불행하고 애틋한 여자는 말이지, 남자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좋거든. 특히 바하튼 같은 타입의 남자는. 자, 봐봐.
바하튼: 이건... 피할 수 없겠네... 좋아, 아가씨. 마음대로 해.
ALICE: 죄송합니다... 그래도 만약 비약의 효과로 제가 실체화 된다면... 마스터의 손에 닿을 수 있다면...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없어...
바하튼: 걱정하지 마. 매혹의 효과란 오래 지속되지 않거든. 조금 거려봤자 별 거 아니야.

ALICE의 신체가... 정확히는 소녀의 모습을 한 홀로그램이 바하튼에게 다가간다.

페르쉐: 크음... 나도 프로페서가 상대라면 애틋 모드를 발동시킬 수 있는데...!
캐롤라인: 아저씨와 소녀의 홀로그램이라... 뭔가 오타쿠스러운 상황이네~. 토와짱이 기뻐하겠다.

그 곳에 있는 전원이 지켜보는 시선 가운데, 바하튼과 ALICE는 서로 다정하게 마주보고 있다. 곧 ALICE는 바하튼을 매혹하기 위해 눈동자에 힘을 주고, 매혹의 말을 거네려 입을 열...

ALICE:.......
바하튼: ......
윕: .....
페르쉐: ......
캐롤라인: ......
윕: ......?

ALICE는 입은 연 채,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서있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필사적으로 검색하는 듯. 홀로그램인 그녀의 눈동자에는 무수한 코드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페르쉐: ...ALICE? ...괜찮아?
ALICE: 안돼. 록이 걸려있어...
바하튼: 록...?
ALICE: 매료, 유혹... 그 외의 성인 관련 검색 결과를 포함한 용어는 마스터가 설정한 필터 기능에 의해서 검색결과가 제한됩니다.
바하튼: ...
윕: 너도 천연기질이냐.
캐롤라인: 제한에 걸릴 것 같은 대화가 아니라도 매혹시킬 수 있지 않을까? 아저씨는 이미 협력적인데
페르쉐: 바보구나 캐롤. 동정과 사랑은 달라. 매혹된다는 건,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마음이라는 거야.
윕: 아까부터 연애의 달인 같은 코멘트를 자꾸 하는데, 너 털인형이잖아,,,
ALICE: 그런... 마스터... 그게 대답이신 겁니까...? 마스터는 제게, 손을 대고 싶다고 생각해주시지 않는 겁니까...?
캐롤라인: 안 돼! ALICE짱이 병적인 애정을 갖기 시작했다...!
페르쉐: 막아내자 캐롤!

이후 전투가 시작 노말은 타마 좀비와 마르코 좀비를 시작해, 주로 정규군 좀비시리즈가 나온다. 그러나 문제는, 하드나 헬쯤 가면 죽기 전에 혈사포를 꼭 한방씩 쏴대는 탓에 아군 유닛도 쉽게 갈려나간다. 게다가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는데 공격 흡수까지 상당히 귀찮은편. 덕분에 S랭 따기 상당히 어려운 스테이지 중 하나다. 죽기전 혈사포는 막을 수 없으므로 그냥 인내심을 갖고 밀어 붙이는 수밖에 없다. 보상으로 빅 존의 전용아이템, 자포네스 분노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ALICE: 어라.. 나...
캐롤라인: 헉-! 헉-!
페르쉐: 큭... 설마 자가 발광을 하다니.. 약점이 없다는 건가... 읏.
윕: ALICE. 너, 한 번은 제대로 소령과 터놓고 이야기해보는 게 좋을 거야. 인간이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바보니깐. 말로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것이 많이 있거든.
ALICE: 감사합니다. 저, 너무 초조해햇었을지도 모릅니다.
바하튼: 이런이런. 이야기는 정리됐나? 이제 날이 밝아지는 것도 금방이야. 아저씨는 먼저 서둘러 갈게.
ALICE: 저도 가게 해 주세요, 바하튼 씨. 이건 소령으로부터 떨어져서 처음으로, 저의 의지만으로 일으킨 행동... 저는 그 행방 끝에서, 눈을 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4편(용병 : 바하튼, 보스 : 빅 존)
아스왕: 새빨간 루비에 장인이 만든 검은 레이스. 금색 팔찌에 별이 흩어진 하이힐. 모두... 모두... 내가 정말로 좋아했던 것들... 그리고...

달밤에 비추어진 하얀 피부가 마치 별에 흩어진 듯 신비스럽게 반짝인다. 분노에 빨갛게 물든 눈동자가, 사살할 정도의 강한 시선으로 바하튼을 응시했다.

아스왕:(번개가 친다.)전부, 전부, 네 녀석에게 빼앗긴 것들이다, 바하튼!!
바하튼: 나를 유인하기 위해 이런 귀찮은 일을 벌이다니... 변함없이 장난을 좋아하네, 아스왕.
아스왕: 봐라! 이 심장에 박혀 진 은의 말뚝! 이것 때문에 나는 보석에도, 금속에도 손을 댈 수 없게 되었다!

아스왕의 분노의 감정에 감화된 박쥐들이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올리며 어지럽게 방 안을 날아다닌다.

아스왕: ...좋아하는 것에 손을 댈 수 없다는 것. 이 괴로움을 네놈을 네놈이 알기나 하나, 바하튼!
바하튼: 그랬었군... 확실히 내가 틀렸던 것 같다.
아스왕: 흥! 잘못을 인정해봤자 용서할까 보냐! 너의 피를 다 마셔버리고 나의 권속으로 만들어주마!
바하튼: 용서해...? 나는 너의 숨을 끊지 못했던 것이 잘못이라고 말하는 거다.
아스왕: !!
바하튼: 너와 만났던 시절... 나는 아직 신출내기 용병이었지. 너의 숨통을 끊을 만큼의 힘이 없었다.
아스왕: ...흥. 마치 지금이라면 이길 수 있다는 말투로군?
바하튼: 네가 있었던 마을은 전멸했다. 살아남았던 녀석들도, 너에게 피를 너무 빼앗겨버려서 제정신을 되찾을 수 없었지.
아스왕: 마치 전부 내가 나빳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내게 매혹당해서 마을 사람을 바치로 온것은 네 녀석이지 않나.
윕: !!
바하튼: ...그래. 그래서 그때 나는 맹세했어. 두 번 다시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도, 희생된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도. 나는 너희들처럼 인간을 먹이로 하는 망령들을 이 세상에서 남기지 않고 모조리 없애겠다고...!
아스왕: 네 녀석은 비겁해! 나는 식사만 했을 뿐인데, 인간이야 말로 본인들끼리 서로를 죽이고 있지 않나! 나는 죽지 않아! 일족의 명예를 걸고, 너희들에게 당하지 않겠어!
바하튼: !!

굉음과 함께, 거대한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던 벽화...... 로 보였던 것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무너져 내린 벽에서부터 나타난 것은 거대한 사람의 얼굴을 한 병기였다.

아스왕: 얼굴이 붙은 병기라니, 무서운 모습이지? 착각하지 마, 이건 사람이 사람을 죽이기 위해 만든 병기이다.[71]
바하튼: ... ...
아스왕: 각오해라 바하튼! 이번에는 네 녀셕이 고통받을 차례이다!

그렇게 전투 시작. 당연하지만 아스왕도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빅존의 공격이래봤자 넉백률이 큰 미사일 두 방 정도에 특수기도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오히려 아스왕 상대하는 게 더 어렵다는 게 함정. 보상으로 빅존의 조각, 전용 아이템, 자포네스 분노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아스왕:(바…하튼….) 큭... 바... 하..... 튼.....

바하튼은 무언가를 뿌리치듯 고개를 흔들며, 은의 총탄이 장전된 총구를 아스왕의 관자놀이에 댄다. 아스왕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따. 언제 최후의 총탄이 박힐지도 모르는 가운데에서도, 바하튼을 응시한 채 미동도 하지 않는다.

캐롤라인: 자, 잠깐만요! 기다려요 아저씨! 부탁해, 아스왕짱을 죽이지 말아줘. 그녀, 그리 나쁜 애가 아니니깐.
아스왕: 캐롤... 너...
바하튼: 아가씨. 우리들의 대화를 듣고 있엇지? 아니면 이 녀석에게 매혹되어 있나?
캐롤라인: 아스왕짱, 지금은 덮쳐온 적으로부터 밖에 피를 마시지 않고 있고, 그것도 아주 조금만이었어. 아저씨에게 하는 복수만이 목적이라면, 캐롤은 처음부터 협력하진 않았을 거야. 아스왕짱은, 실은 아저씨와 서로 더 이해를 하고 싶은 거야. 옛날에는 사이가 좋았던 거 아니야?
바하튼: !!
아스왕: ... ...

(과거 어느 마을)
아스왕: 바하튼. 사람이란 정말 많이 있고, 각자가 다 달라서... 재미있구나. 나는 태어나서 계속 혼자였어서, 저렇게 서로 웃을 수 있는 게 부러워.
바하튼: 아스왕...

바하튼은 망설임을 뿌리치려는 듯 무겁게 고개를 흔들며, 소년에서 청년이 되려 하는 아직은 가느다란 그 손을, 아스왕에게로 뻗었다.

바하튼: 종족이 달라도 꼭 서로 이해할 수 있다. 나와 네가... 그 증명이겠지...

크게 뜬 소녀의 눈동자에, 별이 가득한 하늘과 웃으면서도 긴장감에 굳어진 표정의 바하튼 자신의 얼굴이 비친다. 이윽고 눈믈을 흘리면서 만면에 웃음을 띈 얼굴을 보여준 소녀를, 바하튼은 영원히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다시 현재로)
바하튼: ... ...

아스왕은 방아쇠에 붙은 손가락의 힘이 빠지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날개를 피며 재빨리 거리를 두고, 유리를 깨 창밖으로 뛰쳐 날아간다.

아스왕: .......
바하튼: ... ...

(다시 밖으로 나옴)
윕: 자아. 나머지는 이 넘쳐 나는 좀비들을 정리하는 것 뿐이네.
바하튼: ... ...
윕: 뭐 그것도 남은 몇시간 후면 알아서 무덤으로 돌아갈 테고, 방치해두는 걸로 작업 완료. 라는 방법도 있지.
바하튼: .. ....
윕: 저기 첫사랑 여자와의 추억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미안한데, 이왕이면 좀 더 즐거워 보이는 얼굴을 하면 어때?
바하튼: ...어라, 내가 그렇게 이상한 표정을 했었나?
윕: 했었다기 보단 지금도 그래. 오늘은 할로윈인데. 눈 앞에 이렇게 멋을 부린 여성이 있는데 우거지상을 하다니 실례잖아?

으슬으슬해서 싫다고 했던 치마를, 윕은 손끝으로 잡고 살짝 흔들어 보인다.

바하튼: 여성에게 신경 쓰이게 할 정도라면, 나도 아직 멀었군.
윕: 정말이야. 그래. 뭘 얻어먹는 게 좋을까...

해가 뜰 무렵, 피곤해진 사람들은 각각 집으로 돌아갔다. 산 자와 죽은 자가 교차하는 날, 돌아갈 집을 잃은 남자는 박쥐가 날아오른 곳의 끝을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있었다.

컴플리트 엔딩
앨리스: 마스터… 저…
마르코: 앨리스! 어디 갔었던 거야? 걱정했었는데.
앨리스: 마스터. 저를, 걱정해 주셨던 겁니까?
마르코: 당연하지.
앨리스: …! 죄송합니다, 마스터. 걱정 끼쳐드려서… 저, 여러가지로 생각해봤…
마르코: !! 아… 앨리스! 아무튼 안으로 들어가자! 실내라든가, 조용한 곳이 더 좋을 것 같다!
앨리스: …마스터? 갑자기 왜 그러…
타마: 어라라-. 이건 이건. 흠흠흠-. 흐음, 소령은 그런 취미였군.
마르코: (NO~!)타, 타마!! 아니, 아니야 어제는 할로윈이었잖아? 그래서…
타마: 괜찮아- 괜찮아-. 알고 있어. 소령이 되기나 하면 여러 가지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도 많을 테고. 이야… 앨리스짱의 본체를 처음 봤을 때도 소령의 취향! 이라고 느꼈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단 말이군…
앨리스: 저… 저기?
마르코: 큭… 말해, 타마. 소원이 뭐야…
타마: 응? 괜찮아? 소령은 참 상냥하기도 하지~.
마르코: 말해두겠지만 장기 휴가는 안돼…
타마: 나, 요즘 갖고 싶은 바이크가 있거든~. 있으면 임무도 순조로워질 거라고 생각하고~.
마르코: 바이크!? 지난번에 봤던 대형 최신 바이크 말이야? 얼마 하는 줄 알고…
타마: 슬슬 에리가 올 때가 아닐까-. 어디 한번 불러볼까.
마르코: (NO~!)잠깐 잠깐 잠깐 잠깐! …알았어. 나중에 영수증은 가지고 와…
앨리스: ……

앨리스는 두 사람을 백안시한 후, 홀로 방으로 돌아갔다.

할로윈 엘리스가 마르코에게 사과하나, 그 차림 그대로인걸 마르코가 보고 놀라면서 바로 들어가라고 하는데, 하필이면 이 상황을 타마에게 걸린다... 약점을 잡힌 마르코는 원하는 게 뭐냐고 묻지만, 하필 대형 바이크인데다가 좀 있으면 에리도 올 시간이라서 결국 사준듯....

총평
스폐설 에피소드 답게 약간 병맛인 느낌도 있지만 나름 아스왕과 바하튼의 떡밥 풀이에 나름 충실하다.

7.3. 3. 크리스마스 캐롤의 기적

에피소드

크리스마스 유닛들과 관련된 SP 어나더스토리.
무소속을 제외한 모든 소속들이 적으로 나온다. 각 스테이지 보상으로 게릴라병(CAPTAIN)과 주피터 퀸, 아우겐슈테른(PM), 주피터 퀸 전용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1편(용병 : 크리스마스 미도리)
이전 사전 구매 유닛이였던 크리스마스 아네트와 인베이더 소속 유닛이 나온다. 기본으로 인베이더가 나오며 난이도에 따라 하드에서는 뱅가드 Type-A와 플라잉 패러사이트, 헬에서는 뱅가드와 타르만 레드가 추가된다. [72] 하드까지는 무난하지만 헬부터 플라잉패러사이트의 근접 공격을 조심해야한다. 스턴에 걸리는 순간 뱅가드의 무한 넉백과 인베이더의 자폭 넉백, 플라잉패러사이트의 자폭 그리고 레드 타르만의 특수기 봉쇄에 고통받기 때문...

2편(용병 : 크리스마스 미도리)
크리스마스 베로니카가 적으로 나온다. 그리고 노멀에서는 엘리트병, 엘리트 바이크병이 나오고 하드에서는 엘리트바이크병, 거너 유닛 (ABYSS), 메탈리얼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헬에서는 프토레마이크 사루비아 MK.II, 엘리트 바이크병, 스톤 터틀이 나온다. 노멀까지는 무난하지만 하드부터 메탈리얼이 우르르르 쏟아져 나오고 헬에서는 사루비아와 스톤터틀이 계속 나온다(...) 특히 사루비아와 스톤터틀은 더럽게 높은 체력 때문에 꽤 귀찮은 편.

3편(용병 : 크리스마스 미도리)
크리스마스 노바가 적으로 나온다. 눈덩이 병사와 소총병 (친위대)가 기본 유닛으로 나오고 난이도가 증가함에 따라 주피터킹 같은 고급 유닛이 추가된다. 역시 프토레마이크 군 스테이지처럼 하드부터 특정 유닛을 쏟아내보내는 게 특징. 하드의 주피터킹은 모이는 순간 특수기 레이저 때문에 지옥을 보여준다.

4편(용병 : 미도리, 보스 : 주피터 퀸)
보스가 프토레마이크 군 소속인데도 불구하고 정규군이 지원 유닛으로 나온다.[73]
주피터퀸 같은 경우에는 다단히트 공격 방식인 특수기만 조심하면 별 상관이 없지만 지원군으로 나오는 노멀 트레버, 노멀 나디아, 이카리 팀랄프 존스, 클락 스틸, 레오나 하이데른, , 하이데른을 조심해야한다. 난이도가 높으면 기지를 갈아버릴 수도 있다. 기타 지원군으로는 정규군 헬기와 같은 정규군 공중지원이 나와서 별 상관이 없지만...문제는 지원군 중에 크리스마스 미도리가 있다(!!!)[74]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골치 아프니 빨리 처리하자...
하드에서는 정규군 지원이 쏟아져 나오지만....헬 부터는 앞에서 나온 프토레마이크군과 모덴군이 지원을 나온다(!!!)3소속 연합 작전이라도 펼치냐... 사령관 (NAVY)가 소환하는 호버유닛(NAVY)와 크리스마스 베로니카 그리고 크리스마스 노바가 지원을 온다. 그리고 주피터퀸의 일반 공격의 사거리가 생각보다 길기 때뮤문에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기지가 위험할 수 있다.

컴플리트 엔딩
미도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뭘 받으면 좋아할지에 대해 의논하고 있는 정규규 멤버들. 각자 뭔가 하나씩 말하기는 하는데 그걸 들은 트레버 말, "그거 다 미도리쨩이 아니라 당신들이 받고 싶어 하는 거잖아..."한마디로 받고 싶은건 미도리가 아니라 자신들이 받고 싶은걸 말하고 있었다.(...)

총평.
신규로 출시된 크리스마스 유닛들의 뒷 이야기를 다루는 어나더 스토리.

7.4. 4. 상하 리턴

1편(용병 : 트레버)

2편(용병 : 상하의 노바)

3편(용병 : 상하의 오뎃, 보스: 화성 두뇌 로봇)

4편(용병 : 상하의 노바, 보스: 라그네임 X)

이번 SP를 기점으로 이후의 SP부터는 보스 유닛이 둘이나 나온다. 주의할 것.

컴플리트 엔딩

총평

보스전은 여름휴가와 똑같이 파이널 어택이다.

여담으로 이 어나더 스토리이후부터 조각얻기가 쉬워졌는데, 그이유는 이전까지만해도 다른어나더스토리에는 포로보상리스트에 돈이 들어가 조각이 잘 안나오지만 여기선 돈이 없어서 조각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보스에선 전용 보스조각, 템끼리 껴놨다.

7.5. 5. 좀비 패닉

1편

2편

3편

4편

컴플리트 엔딩

7.6. 6. 여름이여, 영원히

1편

2편

3편

4편

컴플리트 엔딩

[1] 반란군 보병, 박격포병, 자포네스 병의 분노 버전, 네오 마즈피플, 게릴라병 부대장 등[2] 단, SP 스토리는 진영 구분없이 덱을 짤 수 있다.[3] 등장인물의 뒷배경 혹은 다음 어나더 스토리의 떡밥이 들어있다.[4] 슬러그 거너의 등장 시기, 솔 데 로카 등[5] 전체는 아니다. 정규군편의 일반전 BGM(7XX미션 1)과 보스전 BGM(3D미션 1), 모덴군편의 일반전 BGM(3D의 미션 2), 프토레마이크군편 보스전 BGM(5블랙 하운드)만 원작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또한, 프토레마이크군편의 일반전 BGM은 기존의 5의 미션 4 초반부 BGM어레인지 하였다. 그외의 나머지 부분들만 새로운 BGM이다. 즉, 어레인지마저도 못 받은 정규군만 불쌍하다.[6] 솔 데 로카(아니마), 빅 셰이, 이멘 마하, 프톨레마이오스 등[7] 레드 고블린, 베아트리스, 요시노, 오뎃 등[8] 레어 유닛은 900메달, 슈퍼레어 유닛은 무려 3200메달을 요구하며, 심지어 가장 낮은 노멀 등급인 모덴군 보병, 마르코조차도 10조각에 200메달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을 요구한다. 이렇게 비싸는 이유는 조각별로 판매하는 상점에서는 슈퍼레어 유닛의 조각을 1조각당 40메달에 판매하는데 슈퍼레어 유닛은 80조각으로 완제가 되니 40×80=3200이라 그런거다. 레어 유닛도 1조각당 30메달에 판매하는데 레어 유닛은 30조각으로 완제가 되니 30×30=900이기 때문이다. 물론 노멀 유닛은 상점의 MSP나 어택!에서도 구할 수 있으니 노멀 유닛만큼은 절대로 메달로 사면 안 된다.[9] 사실상 베아트리스나 클레오파트라를 제외하면 메달값 하는 유닛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가성비가 최악이다.[10] 단순히 데몬이라 지칭한것을 보아 프톨레마이오스군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황상 모덴군을 잘못 쓴듯. 애초에 갑자기 프톨레마이오스군이 등장할만한 이유가 없다.[11] 아마 아비게일이 만할 중요한 시기라는 것중 하나 이거일수도 있다. 그렇다면 모덴군은 상당한 손해를 입은듯.[12] 주인으로써의 친밀감을 나타내는 것 같다.[13] 참고로 슬러그 거너의 초기형인 프로토 거너메탈슬러그 6에 등장했다.[14] 다만 원작 메탈슬러그4에서는 화이트 베이비 바이러스 존재를 알고 있어 설정 붕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어택에 등장하는 화이트 베이비는 엄연히 프로토타입으로 원작의 화이트 베이비 바이러스와는 별개일 가능성이 높다.[15] 무슨 생각으로 이런 번역이 나왔는지 알 수 없지만 영어는 'You really are a piece of work, princess.'인데 해석하면 '참으로 까다로운 여자구먼!'[16] 캐릭터성을 진짜 호구로 잡았는지 이후에는 철저하게 호구로만 그려진다. 프토레마이크군의 기지에 잠입했을땐 신입으로 착각한 캐롤라인에게 휘둘렸으며 에메랄드 터틀 엑옵에서는 해적인 아일린과 말로는 협력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호구잡혀 있다고 유닛 설명에 적혀 있다(...)[17] 파라오의 보물에서 얻은 보석을 뜻한다.[18] 여기서부터 아비게일의 일러스트가 스페이시 노카나의 일러스트로 바뀐다,[19] 그래도 모덴 원수를 '너'가 아닌 '당신'이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보아 모덴을 상관으로서 존중하긴 하는 듯 하다.[20] 이 때 아비게일의 대화 뉘앙스를 보면 플레이어=아비게일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화면이 지저분해서 메카 알렌을 공격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때 화면을 보는 것은 플레이어이기 때문[21] 아마 자신이라고 생각한듯 하다[22] 이때 기존 아비게일의 일러스트로 바뀐다.[23] 연구원의 스킬중 하나가 모일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 것이다[24] 여기서 최초로 박사의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25] 원레 여기서 아마데우스 박사가 나와야하는데 아직 알렌이 나온다.[26] 여기서부터 검은색으로만 나오던 일러스트가 색깔을 가지게된다.[27] 아무리봐도 이때의 태도는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박사의 성품을 생각해볼 수 있는 대사중 하나[28] 로보 모덴과 메카 알렌도 나왔지만 기존 일러스트의 팔레트스왑(...)이다[29] 이때는 연구원의 일러스트가 없었던지라 아무도 안나와있다.[30] 즉 화이트 베이비는 그 보물이란것을 이용해 만들어졌다는 것.[31] 여기서 일러스트가 기존 비타에서 특무 비타의 일러스트로 바뀐다.[32] 다시 원래 비타 일러스트로 돌아와 있다.[33] 사실, 다른 어나더 스토리에서 해변 전투스테이지나 컷신으로 그 배경을 재탕하는데 애당초 여름휴가 해수욕장에 반파된 핵 미사일들이 있다는 게 이상하지 이 스토리에서 알렌오닐 부대가 간 곳은 원작과 비슷하게 뮤런트 생물들이 모이는 섬인지라 파라스 섬일 가능성이 높다.[34] 사실상, 이 녀석이 제일 까다롭다![35] 이때 캐롤라인이 부르는 드라그노프의 애칭이 드랏치, 요시노의 애칭이 욧시라는 걸 알 수 있다.[36] 이 때를 기점으로 배경이 흔들리기 시작한다.[37] 여전히 배경은 흔들리고 있다[38] 실제 어나더스토리에서는 나오지 않는다[39] 설정상 마크스넬은 인공지능이라 자폭해도 인력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40] 아마 모덴군의 소형병기들을 털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41] 엑스트라 옵스중 하나인 Queen's Battle에서도 베아트리스가 같은 배경에 있었으므로 베아트리스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42] 실제로 타니오는 한자로 계곡의 왕(谷王)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43] 간혹 크랩롭스를 미래병기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로는 굴착장비중 하나다. 그런 굴찰장비를 전장에 활용하는 모덴군은....[44] 무소속 어나더 스토리에서 유시노하고 레드고블린하고 전투하나 요시노가 심한 부상을 입고 후퇴했다.[45] 엘리트병으로 추청된다.[46] 4편 시작할 때 있었던 그 A랑 동일한지는 불명.[47] 캐롤이 동료들이 자신의 메카제작을 위해 주워오는 것들의 뒤에 무슨 희생이 있었는지 별 생각 안했었던것도 있지만 동료들도 애써 ' 그녀석은 그만뒀다' 같은 말들로 캐롤이 알지 못하게 배려해주고 있었다.[48] 여기서 캐롤라인으로 오역돼 있다.[49] 어째 노래라고 오역돼 있다.목숨을 노래하는 괘씸한 놈[50] 사실 노말은 어떤 유닛이든 다 철테다. 레어나 슈퍼레어도 마찬가지.[51]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자신을 만들때 왜 전사로 만들지 않았냐고 에게 절규하듯 항의하는 장면이 나온다.[52] 이후 우주군 어나더스토리 2 너와 함께 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페르쉐라는 여자아이로, 자칭 프로페서의 골칫덩이 조수이며, 3번째 길드 옵스인 미래 버전 크랩롭스 엑옵 때 사전구매유닛으로 등장하였다.[53] 아까의 그 ???이다.[54] 여기선 프토레마이크로만 써져있는데, 사실 병사까지 붙여야 한다. 편의상 병사까지만 쓰도록 한다.[55]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둘다 빨간 스카프를 착용하고 있다. 그전에 의심안하는 게 더 문제긴 하지만...[56] 여기서 의심도 안한건 둘째 치고... 프톨레마이오스 자체에 대해 아는 걸 보면 나름 상호작용은 하는 듯하다.[57] 저들이 사령관을 언급하는 건 봐선 게릴라병(captin)으로 보는 게 맞다. 정황상 봤을 때 그 검은색의 엘리트병이라면 지휘관이라 부르기가 어렵다.[58] 그런데 캐롤라인이 알고 있는 걸 봐선 간부급이나 상위 기술자들은 알고 있는듯 하다.[59] 물론 레드 고블린이다.[60] 원숭이와 구분하기 위해 임의로 2를 붙이기로 한다.[61] 이후 1과 2로 축약한다.[62] 빅게이트에 나오는 바주카병이긴 한데 그 바주카병이 개별로 나온다.[63] 사실 정규군의 입장으로 본다면 미래에서 만든 것도 모르니 모덴군이 만들었을거라 생각했을 것이다.[64] 참고로 파라오의 보물 스토리는 정황을 볼때, 메탈슬러그2,X 이전 시점으로 추정된다.[65] 해당 스토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비게일의 성격이 다혈질적이고 모덴 원수에 대한 광적인 충심으로 '아비게일은 트레버를 짝사랑하는 얀데레'라는 설정이 반공식이었는데, 실상 까보니 트레버에게는 쿨데레였고, 트레버는 아비게일을 애칭인 '아비'로 부르는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이면서 일방적인 짝사랑이 아닐 것이라는 설까지 나오고 있다.[66] 이 부분은 실제로 여름 날의 트레버 목덜미의 키스자국이라는 언급으로 정규군 스토리에 반영되었다.[67] 잘못쓴게 아니라 정말 이렇게 써져있다! 아마 오류인듯 하다.[68] 정확히는 할로윈 윕의 일러스트가 나온다[69] 페르쉐 마저 프로페서의 본명을 모르는 듯.[70] 여기서 불노불사라고 써져있는데, 오타인듯[71] 그전에 이걸 어떻게 얻었는지가 불명. 빅존도 나름 한 크기 할태니 직접 가져오진 않았을태고, 아마 빅존을 담당하던 아마데우스 병사들을 매혹한듯.[72] 타르만은 모노아이가 만들어낸 좀비인데 왜 인베이더와 같이 있는지가 의문. 난이도 조절을 위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73] 하드 한정[74] 앞 스테이지에서 용병으로 사용하는 그 미도리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