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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어비스/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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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 간섭기) 설정 (어비스 · 생물 · 유물 · 요리)
평가 애니메이션 (TVA 1기 · 극장판 · TVA 2기)

1. 개요2. 작중 시간대3. 국가
3.1. 셀레니3.2. 베오르스카3.3. 지세크
4. 어비스5. 탐굴가6. 생물7. 유물8. 요리9. 기타 설정10. 떡밥 및 추후전개

1. 개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작중 시간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온갖 신비한 것들이 즐비하고는 있으나, 이것도 어비스에 한정될 뿐이며 기술력이나 과학력은 21세기보다 한참 뒤쳐지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 소속인 하얀 호각들의 복장도 현대식과는 거리가 있으며, 특히 슬러죠는 아예 원시적인 복장을 갖추고 있다. 그나마 하얀 호각의 일원인 본도르드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묘사되었으나, 그가 착용하고 있는 헬멧이나 타인의 몸(엄브라 핸즈)으로 부활할 수 있는 것 역시 어비스의 유물 덕분일 뿐이며, 기술력과는 관련이 없다.

오스 마을의 경우에는 오토바이자동차는커녕, 제대로 된 통신기기들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기술력을 아무리 잘 봐줘도 현실의 20세기 초중반 정도이다. 실제로 고아원에서 어린아이들을 어비스 1층에 보내놓고서 통신 한번 없거나, 탐험대가 어비스의 심층까지 내려가도 지상에서 통신을 주고받는 장면도 나온 적이 없다. 물론, 작중에서 제대로 된 국가는 오스를 제외하면 자세히 묘사된 적이 없기 때문에 확실하다고 보기에는 어렵다.[1]

3. 국가

3.1. 셀레니

파일:Sereny.png
셀레니
セレニの地 | Sereny
나나치가 인간 시절에 살고 있었던 국가. 세계 북부 영토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이며, 매우 춥고 눈이 내리는 기후가 특징. 다만 강대국치고는 국토가 작은 것으로 보이며, 산 중턱에 지어져 있어 하나의 요새처럼 묘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작중에서는 본도르드가 과거에 셀레니의 빈민촌에서 고아들을 데려갈 때 언급된다.

3.2. 베오르스카

파일:Beolsk.png
베오르스카
ベオルスカ | Beorusuka
베오르스카는 오스 마을이 쌀을 포함한 여러 제품들을 수입하는 국가이다. 오스 마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대한 제도로 이루어진 국가로, 위의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거대한 섬 2개와 작은 섬 4개를 전부 포괄하고 있다. 위에서 서술한 셀레니도 하나의 도시처럼 묘사되는 것을 보면, 메이드 인 어비스 세계관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국가라고 봐도 될 것이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으로 '동 베오르스카'와 '서 베오르스카'로 분열된 상태다.

오스와 거리가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어비스를 사실상 관리하고 있는 국가다. 알다시피 오스는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거대한 마을에 지나지 않기에 강대한 국가에서 대신 관리해주고 있는 것이다. 작중에서 나오는 여러 법들 또한 베오르스카에서 제정한 것이다.

3.3. 지세크

마르르크의 고향으로,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서쪽에 위치한 왕정 국가인 것으로 보인다. 주요 특징은 왕족의 혈통 자체가 선천적으로 햇빛에 매우 약하며, 이 때문에 '그림자의 아이'라 불리는 햇빛에 극도로 약한 아이가 종종 태어난다.[2] 이 때문에 어린아이에게 '달의 의상'이라는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의상을 입히는 것이 나라의 전통이며, 지세크의 오래된 고서에도 '삼천의 태양이 그림자의 아이를 없앤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4. 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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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전체도(全體圖)[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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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탐굴가

전문적으로 어비스를 탐험하는 사람들을 탐굴가라 부른다. 탐굴가들은 혹독한 어비스의 생태계와 상승부하를 견딜 수 있도록 어릴 적 부터 교육 및 훈련을 받으며, 수많은 탐굴을 통해 경험을 충분히 쌓아야 계급을 올려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

탐굴가는 국가에서 인증한 어비스 탐험의 달인들이며, 동시에 국민들에게 존경과 선망을 받는 직업이기도 하다.[4] 실적에 따라서 계급을 올릴 수 있지만, 나쁜 짓을 하다가 걸려서 강등당하는 경우도 있다. 탐굴가와 어비스를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도 있다.

작중에서는 벨 체로 보육원이 가장 비중있게 나왔지만 이외에도 여러 탐굴가 교육기관들이 존재하는 모양. 벨 시에로처럼 고아들을 교육하는 시설도 있지만 오스 거주민들 대부분이 탐굴가나 그 가족들이라는 걸 생각해 볼 때 모든 탐굴가가 보육원 견습생들처럼 꼭 부모없는 사람들인건 아니고 때문에 그러한 아이들을 교육하는 시설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현재도 벨 시에로 보육원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견습생들이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계급을 올리려고 고군분투 중.

사망한 탐굴가의 호각 원본은 관례로써 그 탐굴가의 자녀에게 유품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 자녀가 부모의 호각의 수령을 원하지 않을경우, 조합에 양도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탐굴가들이 어비스에서 발견한 탐굴가의 유품 및 어비스의 유물들은 그 기능들이 워낙 다양한데다 위험한 것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의 감식과에 보내져 먼저 감식을 진행한 후에 자녀에게 보내지거나 1급 이하의 유물들은 구입을 통한 소유권이 허가된다.[5]

유물은 그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끔 국가가 서로 다른 탐굴가들은 값어치가 높은 유물을 차지하기 위해 그 일행들끼리 서로 싸우거나 심지어는 죽이기도 한다. 어비스에는 위험한 생명체들이 도사리고 상승부하의 영향 덕분에 완전범죄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와 탐굴가 사이의 관계에 대한 부분은 설정이 확실히 나오지 않아 상당히 애매하다. 일단 라이자가 외국의 탐굴대와 전투를 벌였다는 묘사, 외국의 탐험가 일행이[6] 비행선을 끌고 도전하다 전멸했다던지 하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탐굴가에는 여러 국적의 인간이 있는 것은 확실하나, 외국에서 온 탐굴가들도 국가가 관리하고 있는지, 외국 탐굴가들도 호각 별로 계급이 산정되고 있는지 같은 사항은 불명. 어비스가 자국의 영토 하에 있고 작중에서 조우하는 탐굴가들의 호각 등급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묘사가 없으므로 적어도 출입통제[7]와 호각 산정 정도는 하고 있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물론 어비스에 들어가버리면 그 특성상 표면으로 나오기 전까진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별 의미는 없겠지만 말이다.

탐굴가들은 상술한 이유들로 살아가는 환경이 매우 험난하기 때문에, 모든 탐굴가와 오스의 주민들은 죽음을 비극이 아니라 누구에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숙명으로 생각하는 사고 방식을 지녔다.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을 대접한다는 뉘앙스의 탐굴가 식당까지 있을 정도니... 이런 사고 방식과 어비스 탐험을 모든 것보다 우선시하는 가치관이 합쳐져서 현대인의 도덕관과는 사뭇 다른 철학관이 형성되게 되었다.

또한 계급이 높은 이들은 정신에 큰 부담을 주는 상승 부하를 많이 겪은 탓에 성격이 대부분 뒤틀려 있다. 특히 작중 등장인물 중 하얀 호각들은, 정상인이 1명도 없을 정도.[8] 오젠의 말로는 어비스를 오고가며 끊임없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다보면 마음이 망가지게 된다고.

절계행을 떠난 하얀 호각 중 신비경 슬러죠와는 달리 선도경 와쿠나는 6층을 '침범'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불명. 대략적인 추측에 의하면 기지의 게이트 대신 다른 곳을 통해 6층으로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유어 워스 없는데도 모종의 루트를 통해 6층으로 내려간 크레바리처럼 말이다.

작중 등장하는 탐굴가들은 목에 단 호각의 색에 따라 계급이 구분된다.
호각 설명 해당 인물
방울
(노란색)
햇병아리.
어비스를 탐험하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이거나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탐험할 수 없는 아이들이 여기에 속해있다. 노란색의 방울을 달고 있으며 주로 교육을 받고 잡일을 한다.
키유이
붉은 호각 견습생.
방울들 중 어비스를 탐험할 수 있는 지식과 연령을 갖춘 아이들이 될 수 있다. 심계 1층까지만 갈 수 있지만 실제론 안전을 위해 550m까지만 가도록 하고 있다.
리코[절계행][10], 레그[절계행],
너트, 시기
푸른 호각 탐굴가.
정식 탐굴가로 인정받았다는 증표로 원칙상 15세부터 될 수 있으나, 하얀 호각의 제자라면 특례로 나이가 어려도 될 수 있다. 심계 2층~3층이 주요 활동 영역이다. 수익이 적어서 탐굴만으로 먹고 살 수는 없는 레벨.
마르르크
달의 호각
(보라색)
사범 대리.
심계 4층까지가 주요 활동 영역이다. 여기서부터 상당히 실력이 우수한 탐굴가라고 인정받는다.
지르오, 예르메[12],
자보 할아범
검은 호각 달인.
심계 5층까지가 주요 활동 영역이다.[13] 이쯤되면 베테랑으로 취급해준다.
하보르그, 토카(†),
시므레드, 개리케, 리메이요
크라바리(†)
하얀 호각 전설급.
탐굴가들 중에서도 전설이라고 보면 된다. 색은 모두 하얀 색이지만 각각 독자적인 모양 및 의장이 있으며 같은 모양이 없다. 호각의 복제는 금지되어 있다.[14] 깊이 제한이 없다. 즉, 심계 6층과 심계 7층은 물론 그보다 더 깊은 나락의 끝에도 갈 수 있다.[15] 각자 특징을 따서 별명이 만들어진다.
'섬멸경' 라이자[절계행]
'부동경' 오젠
'여명경' 본도르드
'신비경' 슬러죠[절계행]
'선도경' 와쿠나[절계행]
스포일러[절계행][20]
: 작중 시점에서 사망

6.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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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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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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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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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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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나락문자'. 어비스 안의 유적지와 유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고대 문명의 글자 '비욘드 그리프'에서 비교적 간단한 단어만 선택해 공용어 음에 맞춰 만든 문자로, 약 300년 전 부터 오스에서 쓰이고 있다. 예로부터 탐굴가들끼리 암호로 쓰였으나, 지금은 빅홀 마을 오스에서 공용문자로 쓰이고 있다. 물론 고대 문명이라든지, 발음이 밝혀지지 않았다느니는 작중 설정이고, 실제론 가타카나를 기반으로 약간 변형된 문자라 1대 1로 대응이 되기 때문에, 마마마마녀문자와 동일하게 문자만 익숙해진다면 현실의 독자도 읽을 수 있다.여담으로 43화에서 리코가 여관 주인[21]에게 레그와 나나치에게 보여달라며 쪽지를 써주고 가는 데, 얼굴을 찌푸리는 장면이 나온다. 여관 주인이 알고 있는 나락 문자로 해석하면 굉장히 이상한 글이 되어버리기에 찌푸리는 것도 당연하긴 하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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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유원의 문자'로, 어비스 내에서 발견되는 고대 문자다. 네더 그리프는 이 문자에서 해석된 쉬운 부분만 가져다 만든 것. 실제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은게 대부분이다. 굉장히 어려운 문자체제인데, 한자와 상당히 유사하게 의미를 가진 여러 도형이 합쳐져 하나의 그림문자를 만들며, 이 그림문자마다 별도의 발음이 있다. 여기까지라면 현실의 한자와 일본어 독음 체제와 유사하지만, 더욱 골때리는 것은 한 글자마다 특정 의미를 몇 할 씩 가지고 있느냐 구분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데브'라는 글자는 '거짓말 같지만 진짜'가 6할, '감동'이 4할이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애초에 외부와 문화가 상이한 어비스 고대어를 1:1 대응이 되는 단어가 없는 공용어로 번역해 주자니[23] 그런 식으로밖에 설명을 못 할 뿐 퍼센트 비율로 섞인 공용어 관념들 그 자체가 고대의 문명에선 하나의 관념으로 통용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일블루의 경우 마을(50%), 요람(40%), 어머니(10%)가 아니라 마을(50%)+요람(40%)+어머니(10%)인 것이다. 대한민국에 통용되는 단어로 보더라도 이런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고국과 모국, 조국은 전부 나의 나라를 뜻하지만, 포용하는 관념과 느낌, 쓰임이 크게 다르다. "모국"을 이런 식으로 설명하면 나라(50%) 고향(30%) 어머니(20%) 이렇게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말로들이 외부인과 의사소통을 위해 단어를 번역할 때의 애로사항은 영어권에서 힘을 뜻하는 많은 단어가 있지만, 한국의 "힘"과 1:1 대응이 되지 않는 관계로 번역에 애먹는 것과 비슷하다[24]. 게다가 비슷한 의미를 가지더라도 문화권에 따라선 느낌이 상이하게 다른 경우도 있는데, 한국의 파랑(청)은 깨끝함, 시원함 등의 느낌을 가지지만, 영어의 blue는 우울함을 표현할 때 많이 쓰이는 단어다. 이런 문화차이에서 오는 상이함은 마지카쟈가 "메디포"를 번역해 줄 때도 드러나는데, "생명의 의사를 전하는 소리를 내는 장치"라는 아무리 봐도 "악기"라는 단어 하나로 통치기엔 심오한 뜻을 가졌지만, 1:1 대응하는 단어가 없자 그냥 "악기"라고 번역해 버린다. "모국"이라는 단어를 그냥 "나의 나라"라고 번역해 버린 꼴이다.

과거 어비스를 탐험하던 간쟈 결사대 중 오스의 현지인 가이드 역할이었던 일뮤이는 이 문자를 읽을 수 있었다. 정황상 당시의 오스 섬의 (일뮤이가 소속된) 원주민들은 어떤 식으로든 이 문자를 알았던 모양이다.[25]

10. 떡밥 및 추후전개

이 어비스에 대한 떡밥으로, 주기적으로 섬이 침강하여 지상의 마을이 내려앉고 각 층은 한층씩 아래로 내려간다고 예상되고 있다. 각 층이 7층이나 되는 점, 각 층의 환경이 서로 판이하게 다른 점, 각 층마다 사람이 살았던 흔적과 유물이 많이 발견되는 점, 오스에서 도는 질병과 동일한 질병으로 죽은 기도하는 해골들, 2000년 후 언급 등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다만 7층이면 14000년 전인데 이때도 사람이 살고 있었는가와 어째서 침강지역의 사람들은 어비스에서 번영하지 못하고 다 죽어버렸는가 등이 의문이다. 다만 침강활동에서 도시가 멀쩡할 리 없으므로 재해로 인해 다 죽는것이 당연할 수도 있다. 혹은 그 당시 살고 있었던 사람들이 전부 죽고 침강하였을수도 있다[33]. 작중 전개에서도 '생일에 죽는 병'에 의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40화 부근에서는 '돌아오지 못 하는 마을'에 꽃과 함께 사람들의 명찰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를 잘 생각해 보면 현재진행형으로 오스 마을에서 의문의 병에 의한 대규모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34] 심지어 어비스에서 멀어진 키유이는 아예 병이 말끔히 낫기도 했으니 의미심장한 부분. 심지어 오스 마을은 섬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생일에 죽는 병'도 어비스의 저주라는 설도 있다. 이를 뒷받침 하는 근거는 키유이가 어비스에서 멀어짐으로써 병이 나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스 마을에 역장이 존재한다는 보장도 없고 저주는 상승을 할 때 걸리는 것이므로 이 주장은 확실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35] [36]
어쨌든, 알려지지 않았던 문명이 있었다 하더라도 현재 문명으로써는 빅홀이 2000년마다 변화하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그에 관련된 재난을 처음 겪어 보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전의 기록을 외부 사람들이 갖지 못하거나, 또한 빅홀의 변화를 외부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에 가깝다.[39][40][41] 단지 문제가 되는것은, 1900년 동안 이미 옛날 문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해독을 제대로 못했다는 현 인류의 암호학 능력과 문명 발전 수준정도일까(...)[42] [43]







리코부터가 어비스의 유물을 통해 되살아난 존재이기에 제 2의 목숨을 어비스에게 '받았다' 라 할 수 있으니 그 목숨의 출처인 어비스에게로 돌아가는 본능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리코는 오젠의 언급에서 저주를 없애는 함으로 되살아나 오스에서 꺼내졌을 당시, 기어서 (!) 어비스로 향했다고 한다. }}}

いつしか 岩つぶては
尾を引く 焼けた鉄の雨となり
氷を鎧う木々を 雲えと変わってゆきます
狭間の空に 首を伸ばした大きな亀が
群れをなして こがねの空を仰いでいます

優しい声が あなたを呼ぶよ
こがねを閃く ひとひらが
遥かな ネストに 目覚めを告げる
}}}

{{{#!folding [번역본]
어느샌가 돌팔매는
꼬리를 이어 불타는 철의 비가 되고
얼음 갑옷을 입은 나무들을 구름으로 바꾸어 갑니다
골짜기의 하늘에 고개를 내민 커다란 거북이가
떼를 지어 황금빛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상냥한 목소리가 너를 부르고 있어
금빛으로 반짝이는 조각 하나가
아득한 네스트에 잠깸을 알리네
}}}
나나치가 미티에게 읽어주던 동화로, 62화에서 나나치를 통해 드러난 바에 의하면 어떤 하얀 호각의 전설을 바탕으로 구전된 노래라고 한다. 이후 외전 4화에서 한번 더 언급되는데, 자세한 것은 불명이나 어비스에 관련된 내용이며 어비스에서 일어날 일들이 암시되어 있는 내용으로 추측된다. 해당 떡밥에 대한 추측

실상은 작중 시점으로부터 250년 전, 누군가가 봉서에 써둔 내용이 1층에서 발견되었는데 해당 봉서에 적힌 내용에 적힌 내용 중 일부이며, 오스 마을에서 노래로써 구전되어 온 내용이 어비스에 대한 진실이라고 한다. 다만, 해당 봉서에 대한 내용을 해독하던 와중, 봉서 자체가 유실되어 노래로써 구전되어 온 내용이 전부가 아니라고한다.



[1] 사실 오스도 국가는 아니고, 큰 마을 정도로 봐야 한다.[2] 몸 자체도 매우 허약한지 기껏해야 10살밖에 살 수 없었다. 단 한 번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3] 단, 7층 이후로는 밝혀진 것이 없다.[4] 일례로, 검은 호각인 하보르그 탐굴대가 탐굴을 종료하고 마을로 올라왔을 때, 마을 주민들이 손수 어비스 입구 광장에 나가 모여 환영하고, 그가 가져온 라이자의 하얀 호각은 절계행을 떠난 전설적인 탐굴가라는 증표로 레플리카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판매될 정도다.[5] 단, 보육원 아이들이 가져오는 유물들은 바로 파는 것으로 보아 보육원에서 감식과 값어치 감정 절차를 대행하는 것으로 보인다.[6] 마르르크가 이 일행 소속이었다.[7] 애초 출입국을 거부하면 당연히 어비스에도 들어올 수 없을 것이다. 밀입국하면 몰라도...[8] 심지어 하얀 호각을 갖게 된 리코도 어비스에 대해 거의 광기에 가깝게 집착하기 때문에, 레그의 관점에서는 당연히 정상인이 아니다.[절계행] 작중 시점에서 절계행[10] 표면상 계급[절계행] [12] 원래 검은 호각이었는데 전과 4범이라 강등당했다.[13] 심계 5층까지가 주요 활동 영역이지만 작중에선 절계행을 떠난 검은 호각이 일부는 있는걸로 추측된다.[14] 다만 절계행을 떠난 하얀 호각들의 경우 사실상 죽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하얀 호각의 레플리카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 그리고 애초에 그 정체와 용도를 생각해보면 복제해봤자 쓸모도 없다. 사칭을 하려 해도 소유자가 5명 밖에 안 되는지라 바로 들통날 테니 써먹을 수도 없고.[15] 그러나 심계 6층부터는 하얀 호각도 상승부하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이 이하로 내려가면 라스트 다이브(절계행)으로 여기며, 그가 띄우는 전보선 말고는 정보를 알 수 없다.[절계행] [절계행] [절계행] [절계행] [20] 아직 타인에게 실력을 인정 받은건 아니긴해도 엄연한 하얀호각의 소유자.[21] 고양이 모습을 한, 말로들의 마을에서 상당히 멀쩡하게 생긴 몇 안되는 말로다.[22] 한 팬덤에서는 '나락의 끝에서 기다린다.'고 적혀있는 봉서가, 약자도 없는 오랜 나락문자에, 일그러진 필적을 가진 점을 보고서, 봉서가 실상은 전혀 다른 뜻을 가진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하기도 하였다.[23] 예를들어 작중 그냥 "공주"라고 번역해 버린 "파프타"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부계 문화권에선 정확히 대응하는 단어가 없다.[24] 특히 번역해야 하는 하나의 문장에 "힘"을 뜻하는 단어가 여러 종류 나오면 매우 골 아파진다.[25] 또한 이들은 현재의 심계 6층에 관해서도 어느 정도 아는 걸로 보인다. 부족 내에선 어린 편인 일뮤이조차 이 문자를 읽을 수 있던건 그 탓인듯.[26] 바로 위 문장과 비교시 알 수 있지만, '진시츠파(화)흐'가 '로봇과 폭닥폭닥'이다. 즉 '코브챳큐'는 '알아?'이며, '라홋츄'는 '찾고있다', '소스'는 '습니다'다(찾고 있습니다). 대상이 문장 뒤에 온다는 점에서 영어와 문장구조가 비슷해 보인다. ex: "Do you know XXX", "I'm looking for XXX"[27] 두 이(二) 자처럼 생겼다.[28] 여담으로 졸라맨 형상으로 데포르메된 사람처럼 생겼다.[29]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문장의 형태(ex: 의문형 감탄사)에 따라 단어의 발음이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이다.[30] 구각 정리에 의해 지표면보다 지구 내부의 중력은 약한데, 일반 상대성 이론에 의해 강한 중력 안에서는 시간이 느려지므로 지구 내부에 있는 사람이 (중력이 약하기에) 지표면에 있는 사람보다 시간이 빠르게 간다. 다만 이는 (일반 상대성 이론만을 차용했다는 가정 하에) 만화적으로 과장된 것이며, 실제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지구 중심에 있더라도 시간의 흐름은 지표면과 거의 같게 흐른다. (0.0000000003초 정도 느리게 흐른다고 한다.#) 어비스의 극점이라 여겨지는 20 km 깊이도 지구 반지름 6700 km에 비하면 매우 작은 깊이기에 물리학 전공 독자들은 만화적 과장임을 눈치챘을 것이다.[31] 왜냐하면 간쟈 결사대가 마을을 만든지는 최소 2천 년 전으로 추정되기 때문. 즉, 단순 계산으로도 6층에서는 무려 13~14배의 차이가 생긴다.[32] ‘생일에 죽는 병’과 기도하는 유골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는 것을 들은 오젠은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신에게 기도를 드리지만 결국 모두가 병으로 죽어서 그렇게 된 것 아닐까’라고 추측한다.[33] 무엇보다 만약 14000년 전 부터 어비스의 침강을 이르키는 무엇인가가 작용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어비스 심계와 지상의 시간차이를 따지면, 어디까지나 1층, 혹은 지금의 오스의 위치에서나 2000년이지, 7층이나 심계에서는 얼마 지나지도 않을 일일 수도 있다.[34] 나나치는 상술한 시간개념의 왜곡으로 몇달 동안 진행된 장례식에서 내려보낸 것들이 한꺼번에 떨어졌을 거라고 안심시킨다.[35] 아니면 원래 지표면에는 역장이 없으나 2000년을 주기로 하여 어비스의 역장이 역류하여 표면으로 올라오고, 그로 인해 지표면에도 역장이 생겨나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지표면까지 역장이 올라오면, 그릇처럼 생긴 오스마을의 구조 상 역장이 마을을 뒤덮을 뿐 키위가 치료를 받았던 선단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36] 역장이 만약 2천년 주기로 올라온다면, 이 특이점이 되는 시기마다 역장이 7층이하의 '저주' 정도로 강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단숨에 죽지 않고, 병과 같이 천천히 죽는다면 한 곳에 몰린 많은 사람이 '기도를 하면서' 죽어있다거나 할 리는 없을테니 말이다.[37] 극장판 총집편에 오스 마을의 건설기가 어떤 모양새였는지 등장한다.[38] 애초에 빅홀이 제대로 된 지표층인지도 모른다(...)[39] 1900년전에 대외적으로 간신히 발견된 땅의 2천년 이전 기록과 변화를 외부 어디에서 어떻게 인지하거나 남아있단 말인가. 마치 이스터섬이 발견되기 이전에 외부에서 이스터섬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율배반적인 얘기다.[40] 추가로 빅홀은 발견되기 이전에는 완전히 교류가 없는 세계여야 '기도하는 해골'과 같이 '섬을 탈출할 생각을 못한채' 수많은 사람들이 탈출하지도 못하고 죽었다는데 현실감이 있다. 즉, 기도하는 해골이 많은 이유는 발견 이전부터 외부로써의 인원 유입의 근거가 아닌, '아예 오스 바깥으로 탈출할 방법'이 없었어야, '기도하는 수밖에 없이 죽었다'고 봐야한다. 만약, 현 오스 사람들이 이와 관련된 얘기나, 혹은 재해의 상태가 나타난다면, '처음으로 섬 밖으로' 탈출할 기반이 마련된다고 봐야한다.[41] 물론, 2천년마다 '사람이 전멸' 한다면, 어떻게 '완전히 교류가 없는 공간'에서 2천년마다 '사람이 쌓이는'지가 문제가 되지만, 생각보다 2천년은 굉장히 긴 시간이며 (예수 출생부터 인터넷이 개발될때까지의 시간이다) 그 사이마다 '아직 대규모 이주 능력이 없으며, 범세계적인 교류 관계를 갖지 못할 정도의 문명 수준인 ' 바다 민족 같은 이들이 간간히 정착했고 세대를 거듭해 인구를 늘렸을 수는 있다. 이는, 간쟈 결사대가 도착 당시 원주민들의 '여자의 의무'가 '아이를 최대한 많이 낳는 것'임을 미루어 보아, 최소한 외부에서의 유입으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수단이 확보는 되지 않았을 정도의 폐쇄성은 유지되었다고 보아야 한다.[42] 실은 이 얘기조차 단행본 중간중간에 박물관에서 옛날 문자를 논하는 쌍둥이 남매가 대충 알면서도 '이건 모르겠다' 라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고대 문자가 현재 지표층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해독되지 못한 것은 거의 확실하다. 그리고, 이 문자가 완전히 해독되어 있었다면, '라이자의 봉서'가 무슨 뜻인지 다른 각도로 더 해석해볼 여지가 있었을 것이다.[43] 또한 대외적으로 발견된지 1900년이나 지속되었음에도 작품의 과학 수준은 현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유물과 같은 이해하지 못할 편리한 것들이 의도적으로 과학 발전을 늦췄을 수도 있지만, 여하튼 현실과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속도다.[44] 리코네가 여행하던 시점 기준이다.[45] 그 때나 현재나 심계 층수가 죄다 변동이 없었다면 그냥 심계 6층이라 표기하면 될 일이다.[46] 어비스가 하강을 반복해왔다 치면 최소한 현 심계 6층은 이것보다 층수가 위였을지도 모른다는 것.[47] 이 시점이 바로 작중 현재 시점에 해당한다.[48] 그나마 좀 마개조한 지형처럼 생긴 다른 층계들에 비해 심계 7층과 그 아래의 극점은 대놓고 생물의 생체 비슷한 느낌의 색감과 모양을 지니고 있어서 더더욱 의혹이 강하다.[49] 하필 오스 섬도 중앙에 구멍이 있고, 마침 초반에 어비스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심계 7층 출신의 레그가 이곳을 거쳐 오스 섬으로 왔다. 그런데 어비스를 인체 해부도 식으로 따질 경우 레그는 목 부분을 거쳐 소화기를 지나 항문으로 배출(…)되었다는 말도 된다.[50] 어비스 아래로 떠나는 사람들은 사람 몸으로 치자면 하반신 쪽으로 들어가서 상반신 쪽으로 향하는 역행구도가 된다고도 볼 수 있다.[51] 특히 아래로 범위가 커지는걸 생물에 대응해볼 겨우 웬만한 생물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성장해서 체격이 커지는 것에 대응될 수도 있다.[52] Mystery Flesh Pit의 구덩이 같을 가능성이 있다.[53] 오젠 왈: "라이자는 장난으로라도 그런 글 안 써."[54] 특급 유물인 '절대 끊어지지 않는 실' 스타 스트링스로 짜여졌을 가능성도 있다.[55] 어비스 내부에서 리코가 유독 어비스의 유물을 잃는 점이 강조되는것도 단순 허당 속성 부각만은 아닐 수도 있다. 특히 영영 잃은 걸로 보이는 별의 나침반의 경우 가리키는 곳이 어비스의 끝임을 고려해보면(…)[56] 심계 7층만 해도 작중에서 인간이면서도 인간을 뛰어넘은 자들이라 평가되는 하얀호각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 마경이다. 그러한 탐굴가들을 황금향 너머로 들이지 않으려는 문지기가 존재한다면, 그들을 능히 막아낼 괴물이여야만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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