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말로 · 간섭기) • 설정 (어비스 · 생물 · 유물 · 요리) 평가 • 애니메이션 (TVA 1기 · 극장판 · TVA 2기) |
<rowcolor=#000> 말로 成れ果て[1] | Narehate | Hollow[2] | |
단행본 7권 겉표지 삽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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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 종족.좁은 의미로는 원래 인간이었으나 심계 6층에서 상승 부하로 인해 신체가 변형되거나 인간성을 잃은 자들을 의미하며, 큰 의미로는 인간을 베이스로 하여 어비스의 영향으로 탄생한, 또는 변형되어 만들어진 생물의 총칭이다. 물론 아무나 말로가 되는 것이 아니며 신체 변형을 견디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
탐굴가들에 의하면 말로들은 말로가 된 순간에는 온전한 신체나 정신을 유지하는 말로는 없지만, 절계까지 목숨을 걸고 도달했음을 증명해주는 명예의 상처로 여겨져, 이들을 죽여서 편하게 보내줌으로써 명예를 지켜주고 그들이 갖고 있는 유물을 회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다만 나나치와 같은 신체와 정신이 온전한 말로에 대해 밝혀진다면 값어치 있는 상품이나 생체실험으로 이용될 위험도가 높다.
2. 특징
신체의 변형 정도는 개체마다 다르며 개체별로 굉장히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 나나치, 파프타와 같은 수인형이나 마지카쟈와 같은 기체형 말로나 미티와 비슷한 인외형의 말로들도 존재한다. 크기, 지능, 언어구사능력, 신체적 능력 역시 전부 개체별로 다르다.말로의 모습은 인간이었을 무렵 '욕망'이 어느정도 반영되며, 얼마나 반영되는지는 역시 개체별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나나치는 인간 시절일 때 악취가 나서 모두가 자신을 싫어했던 처지에서 벗어나려는 욕망이 반영되어 푹신푹신하고 향기로운 몸이 되었고, 미티는 살아서 견뎌내야만 한다는 의지[3]로 인해 생긴 엄청난 신체재생능력, '엔베리츠'는 작은 동물들을 몸 위에 올려놓는 것을 가치로 여기기에 많은 동물을 올리기 알맞은 큰 찹쌀떡형 말로가 되었고, '미스케소'는 신체를 자르는 욕망으로 인해 온 몸에 칼날과 가시가 있는 말로가 되었다.
작중 말로가 되는 방법은 상당히 다양하며, 어떤 방식으로 말로가 되었냐에 따라 특징이 다르다.
- 6층 상승 부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고, 아마 가장 많은 말로가 이 방식으로 말로가 되었겠지만 의외로 작중 이 방식으로 말로가 된 개체는 굉장히 드물게 등장한다.[4] 과거 간쟈 결사대원 몇 명이 실험적으로 종루층에서 윗층으로 돌아가려다가 이 방식으로 말로가 되었고, 이 중 한 명은 버티지 못하고 곤죽이 되어버렸다. 결사대가 발견한 유어워스를 가진 말로 역시 이 방식으로 말로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체별로 차이가 있긴 하나 보통 인간성을 상실한다. 신체가 흘러내리면서 상승 부하를 일으키기 때문에 육체는 거의 슬라임마냥 무너지게된다. 작중에선 베로엘코 정도만 묘사된다.
- 저주 몰아주기
6층 상승부하를 받을 때 부정적인 효과만 받는 것이다. 본도르드의 실험에 의해 탄생한 방법이며, 타인에게 자신의 축복을 모조리 몰아주고 자신은 타인 분의 저주까지 받는 것. 신체가 심각하게 뒤틀리고 약해져 바닥을 기어다니는게 고작이며, 인간성을 확실히 상실한다. 미티와 여명의 상자정원에 있던 본도르드의 실험 실패작들이 이 타입이다. 6층 상승부하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모습 상승부하처럼 몸이 무너져 슬라임처럼 흘러내리는 외형은 비슷하지만 생전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남는듯한 일반적인 상승 부하와 다르게 이쪽은 아예 괴물처럼 인간의 외형이 완전히 사라진다.
- 축복 몰아주기
마찬가지로 본도르드의 실험을 통해 탄생했으며, 6층 상승부하를 받을 때 부정적인 효과는 타인에게 모조리 몰아주고 자신은 긍정적인 효과, 즉 축복만 받는 것이다. 신체는 변형되나 딱히 약해지지는 않고 오히려 강해지는 경우가 있으며, 지능과 인간성을 유지하고 어비스의 원생생물들처럼 맨눈으로도 어비스의 역장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나나치와 카트리지를 사용한 본도르드가 이 타입이다.
- 일블루 주민화
일블루에게 자신의 인간 몸을 바쳐 말로가 되는 방식으로, 살아있는 지옥인 종루층에서 안전을 보장받게 되지만 일블루에서 나갈 수 없게 된다. 신체 변형은 각 개체별로 정도가 다르며, 지능과 인간성은 적어도 일블루 내에서 사회 생활을 할 정도로는 확실히 유지되는 듯. 일블루의 초기 주민들이 이 타입이었다. 일블루 경계를 벗어날 경우, 좀 더 정확히는 역장에 닿을 경우 신체가 소멸된다.
말로가 또 6층 상승 부하를 겪으면 어떻게 되냐에 대해 이런 저런 추측이 있었지만, 47화의 베로엘코의 회상에서 유어 워스를 가진 말로 한 명이 절계의 제단으로 윗층에 갔다 오는 장면이 나오면서 적어도 인간성을 상실한 개체의 경우 별다른 페널티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만 인간성을 유지한 개체의 경우, 62화에서 나나치가 자신 역시 저주에 걸린다고 언급하며 인간성을 유지한 개체는 6층의 상승부하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쩌면 인간성의 유무가 상승부하를 받을지 받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5]
작중 나나치가 5층의 상승 부하인 감각 상실과 4층의 상승 부하인 전신 출혈을 겪은 적 있기에 다른 층의 상승 부하에 대한 내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6] 서술했듯 결국 6층의 상승부하는 나나치에게도 영향을 줌이 밝혀졌다. 다만 파프타의 경우는 인간성이 남아있어도 특수한 태생 때문인지 상승부하를 받지 않는다. 인간성을 상실한 말로의 경우 6층을 제외한 층에서의 상승 부하 내성 유무가 밝혀지지 않았다.
식당에 자신의 고환을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말로가 있다는 점이나, 뜯겨나간 얼굴 가죽이 하루만에 재생되어 모피까지 어느정도 재생된 마아아를 보면 회복력이 상당한 듯 하나, 역시나 말로 개체별 차이인 듯 하다.
3. 수상
한편 상술한 대로 모종의 방법으로 만들어진 말로 외에도, 어비스에서 태어난 자들 중에 극히 드물게 태어날 때부터 말로의 특징을 지닌 자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수상(獸相)이라고 불린다.그러나 이들에 대한 취급은 말로와 달리 박복한데, 6층 상승부하로 변이된 말로들은 절계까지 목숨을 걸고 간 탐굴가의 명예의 훈장으로 숭상되는 반면, 수상은 탐굴가들의 치부로 폄하되어 갓 태어나거나 눈에 띄이는 즉시 살해 당한다고 한다. 이들에 대한 정보는 오스에서는 의도적으로 은닉된 정보라 국가에 등록된 하얀 호각들 중에서도 일부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나온 순수 수상 말로는 슬러죠가 단장인 헤일 헥스 진영의 니샤고라와 다른 멤버들, 파프타 뿐이다.
4. 일블루
イルぶる / Ilblu
심계 6층에 있는 말로들이 모여 사는 마을.
5. 말로 목록
- 본도르드 최종 형태
- 유어 워스를 가진 말로.
머나먼 과거에 간쟈 결사대가 우연히 5층의 절계의 제단에서 만난 말로. 말도 못하고 지능도 없었으나 유어 워스를 들고 있었고 그걸 쓸 수 있었는지 앨리베이터 역할을 하는 제단을 가동시켜 내려갈 수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다시 제단을 통해 올라가려고 할때는 상승부하 때문에 올라가는 순간 사람은 그대로 말로가 되거나 피떡이 되어 죽어버리기에 결사대는 제단으로 귀환하는 것을 포기했다. 다만 이 녀석은 인간성을 상실했기에 죽지 않고 멀쩡했다.
5.1. 일블루 소속
5.1.1. 삼현
<colcolor=#fff><colbgcolor=#000> 일블루의 삼현 | ||
베라프 | 쥬로이모 | 와즈캰 |
5.1.2. 일블루의 주민
- 메포포혼(メポポホン) - 성우: 이시하라 카오리
<rowcolor=#000> 원작 애니메이션
마을 여관 '하스니크(ハニースク)'[7]의 주인. 개구리와 고양이를 닮았다. 말을 전혀 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이름도 실제론 알 수 없으며 '메포포혼'은 잠꾸러기를 의미하는 단어를 임의로 붙인 것이다. 머리에 있는 베개는 장식이고, 진짜 베개는 따로 있는데 이 베개는 살아있는 생물인지 눈이 달려 있다. 여관 로비를 지키며, 손님에게 내주는 식사를 만드는 것 역시 그의 역할. 뒤에 있는 생물은 애인이다.
후조쉐프 사건 때 시장을 지키기 위해 몽둥이를 들고 다른 주민들과 함께 싸우러 나선다. 그러나 이후 후조쉐프가 최후의 발악을 할 때 얼굴 반이 부식되는 부상을 입고, 이후 얼굴에 붕대를 감고 애인의 위로를 받는 모습이 나온다.
58화에선 원생생물 습격에서도 애인과 같이 잘 피신했으며, 그러면서도 리코 일행의 짐을 끝까지 챙겨주고 있던 것으로 밝혀진다. 파프타에게 향하는 레그에게 처음으로 말을 하면서 무언가를 전하는데 문제는 레그가 말로어를 못 알아듣는다....[8] 전투능력이 없어서 도중하차 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주인공들과 같이 파프타에게 향하며, 59화에서 애인과 함께 파프타에게 먹혀 가치를 내 주고 죽는다.
- 엔베리츠(エンベリーツ) - 성우: 무라이 유지
납작한 찹쌀떡처럼 생긴 말로. 몸 위에 작은 동물을 올려두는 걸 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작은 동물을 잔뜩 데리고 있으며, 남는 동물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다만 벌레 등 너무 작은 동물은 싫다고. 리코는 몸에서 햇빛에 말린 빨래 향기가 난다고 평했다. 몸통 밑에 수많은 촉수가 있으며, 보행용으로 쓰는 촉수는 상당히 길기 때문에 평상시엔 납짝한 상태였다가도 움직이기 시작하면 키가 매우 커진다. 마지카쟈는 엔베리츠가 파는 작은 동물을 자주 거래한다고 하는데, 잘 때 생물에 들어간다는 설명으로 보아 수면용 동물을 사는 듯 하다.
55화에서 팟코양을 덮치려는 파프타를 막기 위해 몸을 던지나, 파프타가 몸속을 파고들어가 해집으면서 괴로워 한다. 이 때 아쟈포카가 파프타를 공격할 유효 타이밍이라고 여겨 몽둥이로 엔베리츠를 있는 힘껏 내려쳐버린다. 파프타는 몽둥이에 맞기 직전 빠져나가 버렸고, 엔베리츠만 때리게 된 아쟈포카는 정산당해 버린다. 엔베리츠는 파프타로 인한 내상과 머리 중앙에 큰 타격을 입은 결과 피떡이 되어 쓰러지는데, 죽은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치명상은 입은 것으로 보인다.
- 슈레카카(シュレカカ)
얼핏 보면 어비스에 서식하는 동물 무리 같지만, 실제론 하나의 군체형 말로다. 엔베리츠에 타고 다니길 즐긴다. 생긴것과 달리 실제론 상당히 강하고 무섭다고. 일블루 탄생 때 부터 생존한 초창기 주민 중 하나다.
파프타와의 싸움 및 원생생물 군단과의 싸움으로 군체 대부분이 죽고, 59화 시점에서는 멀쩡한 개체 하나, 심각하게 부상당한 개체 하나 단 둘만 남는다. 이 둘은 결국 파프타에게 먹혀 가치를 내주고 죽는다.
- 사바사(サバッサ) - 성우: 타케다 타이치
시장에 있는 말로 중 하나로, 자신의 몸에 관을 관통시키는 것을 가치로 여긴다. 일블루 탄생 때 부터 생존한 초창기 주민 중 하나다.
- 미스케소(ミスケソー) - 성우: 나카무라 겐타
시장에 있는 말로 중 하나로, 몸을 자르는 것을 가치로 여긴다. 이 때문에 온 몸에 가시와 칼날이 달려 있으며, 파는 상품도 온통 날붙이다. 마지카쟈와 가우메와 함께 술자리를 같이 할때마다 모험을 그만둔 자신들을 한탄하며 언젠가 응보를 받게 될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마지카쟈와 비슷한 식으로 마을의 주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술이 들어가면 의외로 진지하다고.
- 폴리용
보석 세공사로, '유어 워스'를 하얀 호각으로 깎아내는 일도 한다.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팔이 특징으로, 보석이나 유어 워스를 깎을 때도 별다른 연장 없이 팔을 날카롭고 단단하게 변형시켜 쓴다.
파프타가 훔쳐 가져다 준 유어 워스를 받아 하얀 호각으로 가공하였다. 이후 후조쉐프가 공작소를 향해 오자 리코에게 완성된 하얀 호각을 넘긴다. 리코는 폴리용도 대피할 것을 권유했지만 공작소 자체가 폴리용의 신체 일부로 자리를 이동할 수 없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대피할 수 없었다. 폴리용은 리코의 유어 워스를 세공하는 일은 최고의 경험이었다 하며[9] 리코 일행을 떠나 보내고, 몸을 거대화 하여 지붕을 뚫고 나와 후조쉐프와 교전한다. 망치로 일격을 먹이는 데엔 성공하나, 물리적 충격에 강한 후조쉐프에겐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역공을 당해 온 몸이 녹아내려 죽는다.
59화에서 일블루가 무너져 가는 와중 자신의 공방에 죽어 널브러진 모습으로 한번 더 등장한다.
- 가우메 - 성우: 니와 마사토
시장에서 물품을 파는 상인 말로 중 하나로, 주력 물품은 탐굴가 장비다. 탐굴가 장비에 가치를 두는지 온 몸에 장비를 주렁주렁 달고 있으며 많은 수의 탐굴가 헬멧을 몸에 씌워두었다. 이렇게 파는 물품 중 라이자의 기록도 있기에 리코가 어떻게든 구매할 방법을 찾고 있으며, 눈의 안쪽에 들어가기 앞서 이 말로에게서 헬멧 하나를 구매하게 된다. 일블루 탄생 때 부터 생존한 초창기 주민 중 하나다.
이후 무기가 파프타의 일부를 주자 좋아라 하면서 라이자의 봉서를 넘겨주었다고 한다.[10]
마지카쟈와 미스케소와 함께 술자리를 같이 할때마다 모험을 그만둔 자신들을 한탄했다고 한다. 술이 들어가면 의외로 진지하다고.
파프타가 원생 생물 군단과 싸울 때 까지 살아남았지만, 결국 59화에서 파프타에게 먹혀 가치를 내주고 죽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인간 시절 모습이 공개되었다.
- 피기무
자루 내지는 소시지처럼 생긴 말로. 자루의 입구에서 어떤 가스같은 것을 내뿜는다. 나나치가 오기 전부터 베라프의 요람에 갇혀있던 말로들 중 하나. 이후 일블루의 결계가 붕괴되면서, 리코 일행에게 돌아가는 나나치에게 자신들이 바깥의 물건으로 만든 헬멧을 나나치에게 작별 선물로 주며 다른 말로들과 함께 소멸했다. 설정화에 따르면 과거의 모습은 어두운 피부에 입가에 점이 두개 나있는 여성. 과거나 지금이나 상냥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1]
- 아쟈포카
원래 간쟈 결사대에서 가장 덩치가 커 힘쓰는 일을 도맡았던 대원으로, 파프타 침공 당시 파프타가 엔베리츠 안에 들어가자 엔베리츠를 몽둥이로 내려치지만 파프타는 빠져나가 버렸고, 엔베리츠만 때리게 된 아쟈포카는 검은 촉수에 의해 정산당하고 만다.
5.2. 수상
5.2.1. 주저선단(헤일 헥스)
신비경 슬러죠가 이끄는 탐굴대의 소속 대원들 중 몇몇 수상 대원들.- 니샤고라
- 야타라마루
- 후라팜
- 네요젤
5.2.2. 리코 탐굴대
- 메이냐
푸르슈카가 데리고 다니던 귀여운 반려동물. 작은 체구에 원형의 몸과 짧은 팔다리, 귀가 있어야 할 자리에 난듯한 1쌍의 큰 날개를 지녔다. 본래 이름은 '메이나스트일림(メイナストイリム)'으로, 본도르드 왈, 본인은 변화의 아이(変化の子)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어릴적 푸르슈카가 그 이름을 혀 짧은 소리로 따라하려는 과정에서 '메이냐'라는 애칭이 되고 만 것. 심계 5층의 상승부하는 인간에게만 적용되기에 별 문제없이 전선기지 내를 돌아다닌다. 특이하게도 일반인이 메이냐의 냄새를 깊이 들이마시면, 잠시 동안 나나치처럼 역장을 볼 수 있게 된다. 유난히 트림을 자주 한다(…).[12]
푸르슈카를 잘 따랐으나, 푸르슈카가 카트리지가 된 이후로 나나치, 리코, 레그와 합류해 절계행을 하며 같이 붙어다니게 된다. 6층의 일블루에서 마아아가 실수로 메이냐를 손상시켜버리는 바람에 큰일이 생겨버렸다. 심각한 상처는 아니었으나, 마아아는 그 댓가로 험한꼴을 당했다. 이후 또 이상한 말로들에게 납치당할뻔하다가 마아아가 구해준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메이냐의 정체가 과거 나나치와 미티와 함께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일림이라는 여자아이의 말로라고 확신에 가깝게 추측했으나[13], 뜻밖에도 67화에서 슬러죠의 분석에 의하면 말로가 아니라 수상에 더 가깝다고 한다. 소동물의 태아에 섞여서 태어난 생물로 본도르드가 과거 인위적으로 수상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 실험의 일환으로 태어난 생명체일 수 있다는 것.
[1] 어떤 사람의 말로, 또는 몰락한 모습을 뜻하는 일본어 표현 '成れの果て'에서 'の'만 지운 것이다.[2] 애니메이션에서의 번역명.[3] 자신이 실험을 견디지 못하고 죽으면 나나치가 저주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4] 일단 말로화 과정이 신체에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말로가 될 때 생존을 보장할 수 없는데다, 설령 살아 말로가 되더라도 심계 6층 환경에서 얼마나 생존할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 이렇게 말로가 된 살아있는 개체를 보기 어려운 것은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5] 어비스의 원생생물들은 실제로 거의 상승부하를 무시하고 움직인다.[6] 6층의 부하를 겪지 않는 말로를 만드는 방식인 '저주+축복 몰아주기' 가 다른 층에서도 통하는지도 의문. 모든 층에 이런 방식이 통한다면 한 층에서 축복받은 말로가 다른 이를 제물로 쓰는걸 각 층마다 반복해야 하는 것일지도...[7] 말로어로 잠자리를 의미하는 하니스크의 아나그램이다.[8] 늘 하던 졸린 눈이 아닌 매우 똘망똘망한 눈으로 말하는데, 좋은 말이란 것만 전해져올뿐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숙박비 남은 것 필요없지? 그래서 대신할 걸 넣어놨어."로 자막이 나온다.[9] 절정을 느꼈다고 한다(...).[10] 마을이 초토화되는 와중애도 장사꾼 정신은 투철한 듯하다.[11] 베로엘코의 회상에서는 안 보였지만, 인간 시절 당시의 차림새를 보면 외눈박이 말로와 마찬가지로 간쟈 결사대원으로 보인다.[12] 극장판 깊은 영혼의 여명에서 트림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레그와 본도르드의 결전 도중에 메이냐는 카트리지가 된 푸르슈카를 알아본다. 이때 푸르슈카는 본도르드를 대신하여 상승부하를 받아 체액을 내뿜는 상태였다. 이 체액을 메이냐가 핥아서 먹는데 결전이 끝나고도 체액을 계속 먹는다. 그러다 체액을 먹고 배가 불렀는지 트림을 하는데 이 장면을 보고 몇몇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13] 심지어 극장판에서 일림과 메이냐의 성우(하라 나츠코)가 같은 것이 확인되었다.[14] 말로라고 보기에는 인간성을 가지고 있지만 상승부하를 받지 않는다. 애초에 인간과도 같은 감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파프타는 인간이 아니다. 어머니인 일뮤이는 인간이었지만 유물에 의해 몸이 크게 변형되었기에 인간이었지만 과연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게다가 일뮤이의 자궁에서 직접적으로 탄생한 게 아니라 유물을 알로써 태어난 개체이다. 로봇인 레그랑 달리 유물의 집합체가 아닌 (본인 말로는)임신까지 가능한 생명체임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어비스의 원생생물이냐면 당연히 아니다. 따라서 어느 쪽의 분류에 넣을 수가 없는 독특한 생물체다. 어쨌든 (변형 이후 인간이 맞기는 한 건가 싶지만)일뮤이에게서 (유물의 직접적인 도움이 있었지만)태어났기 때문에 정확한 건 아니지만 굳이 분류를 한다면 수상으로 분류해볼수 있다. 실제로 베라프에게서 받은 감으로 나나치는 슬러죠에게 파프타의 출생을 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