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 간섭기) • 설정 (어비스 · 생물 · 유물 · 요리) 평가 • 애니메이션 (TVA 1기 · 극장판 · TVA 2기) |
원작 | 애니메이션 |
ムーギィ / Moogie
1. 개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토 키미코.심계 6층 말로들의 마을 일블루에서 서식하는 말로 중 하나. 과거에는 탐굴가였지만 6층까지 내려왔다가 그대로 일블루의 마을로 흘러들어와 말로가 되어 일원이 된 여성이다.
말로의 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말로 문어와 물개, 고래 등 해양 생물에 인간을 섞은 듯한 모습이며, 뾰족한 가로동공의 소유자다. 나나치처럼 수인형의 말로이며 그만큼은 아니지만 말로들 중에서 인간에 가깝게 생겼다. 식당 특성상 많은 손님을 받기에 말로어, 공용어 등 다양한 언어를 쓸 수 있다. 음식에 가치를 두는 말로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식당은 언제나 바쁘다고. 머리카락을 이루고 있는 촉수는 별도의 시각기관이 있고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무기가 요리할 때 촉수가 뒤에서 따로 요리를 한다고 한다. 이는 문어의 촉수가 뇌와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매우 영리한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점을 참고한 듯 하다. 발은 4개의 큰 촉수와 주름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작중 행적
리코에게 음식을 팔고[1] 와즈캰에 대해 소개해주며이후 55화에서 레그의 부탁으로 리코를 지키게 되고, 새로 산 건조장이 파프타가 날뛰는 도중 부서져 슬퍼하지만, 그럼에도 파프타를 만지고 싶은 마음을 멈출 수 없다며 당황해 한다. 그러나 용케 자제력을 발휘해 다른 말로들처럼 파프타를 향해 덤벼들지는 않았다. 그러나 원생 생물들이 뒤이어 쳐들어와 말로들과 파프타를 박살내자 그것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이후 마지카쟈에 탑승해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탈출한다. 마을이 결국 박살나 버렸지만 여태까지 한짓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고 파프타는 그저 어머니 일뮤이를 구하고 싶었던 것 뿐이라면서 납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파프타가 자기들을 부르고 있다며 마을로 돌아가겠다고 말하고는 리코에게 선물로 리코의 어머니 라이자가 가지고 있던 봉서의 일부를 준다.이후 정신을 잃은 리코일행과 다른 말로들과 탈출하면서 짧은 사이에 많은 것을 도와주면서 알뜰살뜰하게 챙겨주었다.[3] 돌보기 좋아하는 푸근한 밥집 아주머니에 자세한 상황 파악과 인물관계에도 빠삭하면서도 모두의 마음을 배려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그야말로 주인공들의 은인.
59화에서 파프타를 만나 덤덤히 죽음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이 마을이 누군가의 희생위에 세워진것을 안 이상 이러고 있을수도 없고, 자신을 비롯한 말로들은 어렴풋이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파프타에게 먹혀 가치를 내 주고 다른 생존한 말로들과 함께 죽는다.
3. 기타
츠쿠시 아키히토가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
인간 시절의 모습은 통통한 인상의 여성으로, 과거 어릴 적부터 요리를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1] 그런데 그 음식이 다름아닌 고환구이.(...) 7권 부록 리코의 메모에서 자신의 고환을 제공해주는 특이한 분이 있다는 말로 어떤 말로의 고환으로 만든 요리라고 확인사살.[2] 메포포혼의 여관에 변기로 된 말로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직원일지도 모른다.[3] 리코, 레그, 나나치, 메이냐를 챙기면서 마지카자를 대형 이동수단으로 변형시킨 다음에 마아아, 팟코양, 메포포혼과 그 애인과 탈출하면서 레그의 헬맷이라던가 라이자의 봉서까지도 챙겨두는 기염을 토한다. 그러면서도 죽기 전의 와즈캰에게 제시간에 도착하는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