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 |
[Clearfix]
1. 개요
메르세데스-벤츠 SL의 4세대 모델이다.2. 생산
코드네임 R129로 불리는 4세대부터는 이전 세대와의 명명법이 달라져, SL'숫자' 의 형식으로 모델명이 붙기 시작한다. 또한 AMG에서 튜닝한 모델 역시 정식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AMG 사양의 차량은 약 300대 정도다. 게다가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생산된 차종이기도 하다. 1989년에서 2002년까지 모두 213,089대가 생산됐다. 수동변속기가 채택된 마지막 SL이다.당시에 유행한 소위 말하는 '각차'의 디자인에 맞게 네모나게 디자인됐으며, 실제로 당시 전기형은 S클래스인 W140의 플랫폼을 후기형은 S클래스인 W220의 플랫폼을 단축시켜 만들었다고 한다.참고(영어)[1] 전복시 위험 방지를 위해 일정속도 이상에서 저절로 튀어오르는 롤바가 장착됐다. 여전히 하드탑 모델은 따로 선택해야 했다.
SL 60 AMG | SL 70 AMG |
SL 72 AMG | SL 73 AMG |
엔진은 직렬 6기통 2.8 / 3.0 / 3.2L, V6 2.8 / 3.2L, V8 5.0 / 5.5 / 6.0L, V12 6.0 / 7.0 / 7.3 / 가솔린으로 다양한 엔진을 제공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4단 4G-TRONIC과 5단 5G-TRONIC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특기할 점은, 4세대 SL의 AMG 모델에 7.0리터급 가솔린 엔진이 있었다는 점이다. 525마력의 7.3리터 V12 엔진을 장착한 SL 73은 1995년, 1998~2001년에 걸쳐 모두 85대가 생산됐고 SL 72 AMG는 브루나이 국왕이 주문한 25대를 제외하면 단 10대만 생산됐다. 이 V12 엔진은 이후 파가니 존다에도 채택됐다. 국내에는 SL 73 AMG가 2대(은색, 검정) 수입되었고, 현재는 은색 1대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 색상의 차량은 2023년 독일로 수출되었다.
또한 그보다 배기량이 조금 작은 7.0리터의 엔진을 탑재한 SL70도 있었다. 이 역시 희귀하지만 물론 7.0리터 엔진 자체는 애스턴 마틴 벌칸, 쉐보레 콜벳, 그룹 C 재규어 XJR 시리즈, 리스터 스톰 등에서도 보이는 배기량의 것이라 매우 희소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스포츠카용 엔진 라인업이 최대 6리터 초반대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 7리터급의 엔진이 나왔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또한 이때부터 국가별 수출형이나 기준 등에 따라 접이식 간이 시트가 옵션으로 들어가는 2+2시트 모델과 접이식 뒷시트가 없는 2시트 모델이 나뉘어졌다. 그다음 모델인 5세대와 6세대는 아예 2+2가 아닌 2시트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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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차 이후 등장한 소형 로드스터 SLK도 그당시 C클래스(W202)의 플랫폼을 이용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