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맹기용의 논란 및 사건 사고에 대해 서술한 문서.2.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논란
자세한 내용은 맹기용/냉장고를 부탁해 문서 참고하십시오.3. 부족한 지식, 실력 및 과대포장된 경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1일차인 맹모닝에서 드러난 문제점이자 모든 논란의 시발점, 그리고 중심. 그가 이렇게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요리사로서의 실력 및 경력이 부실하기 때문이다.맹기용의 출연 이전까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온 셰프들이 제시한 레시피는 충분히 합리적이었고, 출연자들 모두가 각각 개인이 가진 역량대로 최선의 음식을 만들어 왔다. 그래서 자잘한 실수가 있더라도 정상적으로 요리가 완성되었을 때는 확실한 맛을 보장해 주었다. 그리고 이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인기의 비결로 이어졌다. '맛이 없다'고 하던 음식들은 전부 조리상 문제가 아닌 실수가 나던 때였다. 홍석천의 쌀국수[1], 굴비와 정창욱의 생돼지고기[2]가 덜 익었든가 하는 식. 심지어 김풍의 자취용 식사의 간 토마토를 넣었던 무리수 김치찌개도 맛이 괴상하다는 평을 받았을 뿐이다[3]. 콜라 닭가슴살조림도 '애들 좋아하는 입맛'이라며 달달하다고 했고[4], 볶음밥 자체는 꽤 좋았다. 즉, 먹을 만했다[5][6]는 것.
반면 맹모닝은 조리 과정에서 실수없이 완성되었지만, 결과가 의뢰를 만족시키지도 못했고 맛 평가도 형편없었다. 때문에 당연히 전례없는 혹평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출연해서 내놓은 요리라는 점을 감안해서라도[7] 이전 레시피에서부터 구상의 문제, 이롤슈가에서의 실력의 문제까지 결합하니 오시지까지 거론하지 않더라도 이 두 문제만으로 ''셰프"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미숙함이 여실히 드러난다.
실력 외적으로도 맹기용을 '셰프'라고 칭하는 것에서도 여러모로 논란이 많다. 맹기용이 주장하는 요리 경력은 약 4~5년. 그런데 약 2년 전부터 셰프라 칭하고 대외 활동을 했으니, 요리 시작한 지 2~3년만에 셰프로 활동을 했단 얘기다. 보통의 기업에 취직한 후 일한 기간이 4~5년이어도 딱히 경력으로 쳐주기 애매한데, 일반인들의 인식으로 봤을 때 무려 요리사라는 "전문 기술직"에서 이 기간은 너무 짧다. 그리고 4~5년의 경력조차 셰프라고 불릴 만한 베테랑 요리사가 총요리장으로 위치하는 전문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하며 쌓은 경력이 아니라 '크라제 버거'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일한 경력, 셰프의 통역 등 비요리 활동 경력, 거기다 일반적으로 경력에서 빼고 계산하는 주방 막내로 허드렛일(설거지, 접시닦이)을 했던 시간까지 죄다 더한 경력이다.
일단 최소한 셰프라 칭할 정도라면 최소 조리장 직급 정도는 올라가야 하고 7~8년, 최대 10년의 경력을 쌓아야 한다. 그동안 주방 보조,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샐러드 등의 불을 쓰지 않고 재료 가공이 적은 음식 - 파스타 등의 면 요리 - 생선 혹은 고기를 굽는 요리 - 소스 만들기 등의 전 과정을 겪으며 크게는 경영/관리까지 책임진다. 이런저런 별 시덥잖은 경력까지 다 끌어모아서 고작 많이 쳐 줘야 5년인 맹기용이 셰프라고 '자칭'하는 건 진짜 셰프들을 정말 기만하는 행위다. 실제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중 가장 경력이 짧은 이원일조차 설거지 경력을 제외해도 경력 8년차다. 정창욱도 본인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지만 명함에는 'cook'이라고 쓰여 있다. 맹기용이 자신의 레스토랑을 운영[8]하고 있으며, 거기서 요리 역시 맡고 있으므로 셰프라고 칭해도 되지 않냐는 주장 역시 가당치 않다. 박준우와 홍석천 역시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들은 스스로를 셰프라고 칭하지 않을 뿐더러, 방송 내에서도 한결같이 비전문 요리인 포지션을 점하고 있기 때문.[9][10]
요리를 제대로 배우러 해외 유학을 간 것도 아니고, 요리 전문 학교나 요리 학원 등 정식으로 요리를 배운 것도 아닌 사람이 셰프를 자칭하는 것도 참 웃기고, 본인이 창조한 요리들도 죄다 괴식이니 입이 열 개여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이다. 경력이 짧은 건 둘째 치고 요리에 관련된 배움이 부족하니, 요리에 관련된 지식도 부족할 수밖에(...) 실제 상표명과 상호명을 쓰는데 주저함이 없는 ize에서 맹기용의 식당 퍼블리칸 바이츠 방문기@와 맹기용, 그리고 시청자가 셰프를 인정하는 법@이라는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맹기용의 셰프로서의 자격 여부와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모습에 대한 냉정한 평가.
그래도 이 문단에 대해 공감하기 어렵다면 맹기용보다 경력과 지식이 훨씬 풍부한 백종원조차[11] 자신을 음식 메뉴를 개발하는 요식업을 하는 사업가[12]라고 할 뿐이지, 함부로 셰프라 자칭하지 않으며 필드에서 고생하고 있는 실제 요리사들을 존중해 온 태도와 잘 비교해보자. #@ 백종원은 사업가 이전에 스스로 여러 스타일의 음식점을 운영해 계속 번창시킨 경력이 있는 오너 셰프이다. 스스로를 사업가보다는 요리연구가라고 생각하지만, 요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여느 셰프와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도 반론이 있다. 맹기용의 셰프 자격에 대해 말하자면 셰프라 하기에는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며, 경력이 말해주듯 요리 경력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여타 셰프들과 비교해 한참 못 미치는 것 또한 사실이나, 그래서 "셰프가 아니냐 하면 그건 아니다"라는 것. 셰프라는 건 주방장이라는 위치를 나타내는 단어로, 그 사람이 그 위치에 있다면 셰프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13] 스스로 사업체를 운영한다면 그 규모에 관계 없이 사장이라 칭할수 있는 것처럼.[14] 그리고 보통 그 자리에 오기까지 실력을 단련하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미디어의 포장에 비해 형편 없는 요리 실력이 드러나자 그 반대급부가 이번 논란을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대중과 미디어가 만들어낸 셰프의 틀을 진정으로 만족시킬 만한 능력을 갖추는 건 위에서 말했다시피 쉽지 않다. 특히 미디어는 맹기용을 그 틀을 만족시키는 젊은 실력자로 그려냈으나 안타깝게도 맹기용에겐 그런 재능이 없었다. #@ 또한 전문직이긴 하지만 면허 같은 공인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15], 경력 몇 년차부터 셰프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잣대도 모호한데, 셰프들이 필드라고 부르는 현장에서도 이에 대한 공식적인 기준은 딱히 없는 실정이다. 영어에서의 셰프(조리장, 주방 총책임자)와 cook(조리사)의 위상 차이라고 보면 될까. 즉 쉐프는 쿡이지만 쿡이 쉐프는 아니다.
Q. 쿡방이 인기를 끌면서 함량 미달 셰프들이 빈축을 산다.
A. 요즘은 주방장이 아니여도 요리사면 셰프다. 다만 잘생기고 입담 좋은 요리사인데 기술이 좋은 것처럼 포장하니 시청자의 기대와 어긋나는 것이다. 주방에 오래 있어야 스킬이 는다.
한국일보 황교익 인터뷰 일부 발췌 #@3년 뒤 본인도... 근데 그런 사람에게도 까이는 맹기용은 무엇
A. 요즘은 주방장이 아니여도 요리사면 셰프다. 다만 잘생기고 입담 좋은 요리사인데 기술이 좋은 것처럼 포장하니 시청자의 기대와 어긋나는 것이다. 주방에 오래 있어야 스킬이 는다.
한국일보 황교익 인터뷰 일부 발췌 #@
4. 안전 및 위생 의식 결여
프로그램에서의 만행(?)과 김치 코울슬로에서도 보다시피 맹기용은 조리시 위생 및 안전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이건 요리사의 기본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 모습이다.음식에는 다양한 맛이 있고 개인마다 차별화된 고유의 기호와 취향이 있다. 따라서 맛이 이상하게 느껴져도 타인에겐 맛있을 수 있는, 일명 취존까지 감으로서 맹기용의 요리가 정말로 맘에 들어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안전과 위생은 이야기가 다르다. 애초에 음식의 본질은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다.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1순위가 맛이라면, 그보다 더욱 중요한 0순위로 여겨볼 만한 것은 음식의 안전성이다. 살자고 먹는 음식인데 먹고 살자고 위생과 안전이 결여된 음식을 먹겠는가?
그런데 그가 타 프로그램에서 보인 조리법들은 단순히 음식의 맛에 관련된 레시피 문제가 아닌 위생, 안전사고 문제로 이루어질 만한 조리과정에서의 잘못된 행동과 사고가 알려지며 불 붙듯이 타오르는 논란에 휘발유를 펑펑 붓는 격이 되고 있다.
- 한 프로그램에서 만두를 구울 때 플람베를 시전한 적이 있는데[16], 본디 플람베는 식재료의 잡내나 풋내를 없애는 기술로, 불이 순간적으로 붙었다가 곧바로 사그라들어야 한다. 반면 맹기용이 연출한 장면은 불이 너무 크게 붙는 바람에 불이 꺼지지도 않고 거의 프라이팬에서 불이 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영상을 본 사람들은 플람베라기 보단 그냥 온도가 높아서 프라이팬에 불이 붙었다[17]고 해석하고 있다.
-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새우를 굽는데 플람베를 한다고 프라이팬에 불을 질렀다.@ 여기서 보듯 불을 화끈하게 지르는 것은 가끔 있는 실수지만 주문이 밀려들 때나 일어나는 일이며, 불이 붙더라도 끄는 방법이 있는데 맹기용은 안 끄고 있다.
- 오징어볶음에 불맛을 내겠다고 오징어를 가스불에 직화구이로 했는데, 문제는 오징어를 석쇠도 아니고 체에 넣어서 그대로 불에 올려버렸다. 이렇게 하면 당연히 체가 불에 타서 못 쓰게 되고, 쇠가 탄 잔재가 식재료에 묻게 되어 위생과 건강에도 나쁘며, 무엇보다 불에 탄 체 때문에 불맛은커녕 불에 탄 쇠 맛만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어떤 조리 도구를 써야하는지도 모르는 것은 큰 잘못이다. 이쯤 되면 맛을 떠나 요리 상식과 건강의 문제다.
- 심지어 SBS 쿡킹 코리아에서는 2인 1조로 팀을 짜 황혜영과 요리를 하는 상황에서 기름을 너무 끓여 태워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기름이 타지 않았다며 황혜영에게 거짓말을 하고, 펄펄 끓는 기름에 삶은 마카로니를 붓는 만행[18]을 저지른 바도 있다. 끓는 기름에 물을 끼얹는 행위는[19] 일단 기름에 불이 옮겨 붙을 경우 화재 위험이 매우 크고, 물을 뿌리면 기름과 물이 사방으로 튀어서 화상을 입을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다. 심지어 기름에 삶은 마카로니를 붓는 순간 바로 옆에서는 파트너가 조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20]
5. 레시피 문제
맹모닝 사건 이후 과거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셰프의 레시피라고 보기엔 너무 간단하고 평범하거나, 요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비웃음 사기 딱 좋은 상식 이하의 요리법도 많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문 요리가는커녕 요리치가 아닌지 의심이 가는 수준. #1, #2 @.-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레몬주스를 넣어 조리한 후 향을 살린다고 말하고선 레몬치킨에 레몬맛 비타민 분말을 뿌렸다. 애시당초 레몬 소스가 아니라 레몬 주스를 때려박은 것부터 문제인데 거기다 대고 비타민 분말 또 뿌리고 있다. 차라리 합성착향료가 들어간 가루를 넣는 것보다 레몬이 낫다.
- 먹다 남은 후라이드 치킨을 찬 물에 담갔다 빼서 다시 구워낸 뒤 그냥 김치찌개에 통째로 넣어 끓인 후라이드 치킨 찌개는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서 각각 선보였다. 설명으론 기름기를 빼고 바삭하게 만든다고 되어 있지만 어차피 찌개에 집어넣을 건데 바삭하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헛수고인 짓이며, 이미 남은 치킨을 쓴다는 것은 기름기가 어느 정도 빠져 퍽퍽해지고 있다는 소린데, 저기서 기름기를 뺀다는 명목하에 안 그래도 기름기 빠져 안 좋아진 치킨의 식감을 아예 묻어버리는 만행이 된다. 찌개에 넣을 거라면 아예 쓸모 없는 과정이란 소리다. 아마도 찬물에 살짝 담궜다가 전자렌지에 돌리면 식은 치킨이 바삭해진다는 걸 보고 따라한 듯하다.[21]
- 찾아라 맛있는TV 방송 재첩국 에피소드에선 재첩을 삶는데 "재첩 삶는 물이 그냥 물이 아니지 않느냐"고 묻는다든가, "재첩 육수를 다 버리는 거냐"고 묻는 상식 이하의 발언을 했다. 애시당초 육수는 그렇게 끓이는 물건도 아닌데다 당시 재첩 육수가 아니라 재첩국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왜 자꾸 육수 타령을 하는지 알 수 없다. 그렇게 오래 끓일 물건도 아닌데 지속되는 육수타령에 내레이션에서조차 "너무 많이 혼났어요, 계속"이라고 할 정도.
- 찾아라 맛있는 TV 방송에서 깻잎 파스타를 만든답시고 파스타 위에다 갈은 깻잎을 넣고 그라나파다도라는 치즈를 갈아넣었는데, 플레이팅을 잘못했는지 마치 와갤요리 같은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안에 추가로 넣은 내용물도 문제인데, 삭힌 고추, 데친 배추가 추가로 들어가 있었다. 도대체 뭔 조합인지 의문...
- 썰어놓은 양파 위에 비타500을 부어 샐러드 드레싱으로 썼다. 각종 과일향이 첨가되어서 적절하다고 주장. 참고로 다른 소스에 비타500을 첨가한 게 아니다. 비타500만 양파에 뿌리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것이 전부다. 문제의 장면은 여기서 확인 가능한데, 같이 나온 3분 보쌈도 문제가 많다는 평이 있다.
- 연어덮밥[22] 소스로 오렌지 주스와 설탕, 소주를 졸인 것을 쓴 전적도 있다. 본인 왈로는 폰즈 소스를 재현하고 싶어했다는데, 폰즈 소스는 덮밥에 쓰는 물건도 아닐 뿐더러[23] 간장 베이스다. 참고로 설탕 들어간거 잘못 졸이면 더도말고 딱 달고나 맛이나서 되려 재료 다 버린다.
- 10분 자취 요리를 선보인답시고 조미김에 밥, 스팸이라는 익숙한 조합을 선보이기도 했다.
- 날씬한 도시락에서는 표고버섯을 이용한 버거를 만든다고 했는데, 아무 간도 안한 표고버섯을 빵 대신에 썼다. 이걸 본 사람들은 차라리 소금간이라도 하든가 아니면 패티 대신에 쓰든가라는 등 말이 많았다. 다만 이게 인터넷 상에서는 악마의 편집으로 돌아다니고 있는데, 실제 방송분에서는 먹었던 장본인들은 다 맛있다고 했었다. 단지 표고버섯을 빵이나 패티로 이용한 레시피는 이전에도 존재하고 있었으니 맹기용 본인이 창작한 요리는 아니다.
- 부대찌개를 만든답시고 그냥 물에 부대찌개 재료를 넣고 흰 국물 라면 건더기 가루와 분말 가루를 넣어 마치 자기가 만든 음식인 것처럼 선보였다. 라면 자체부터가 이미 끓이기만 하면 끝인 음식인데 거기에 부대찌개 재료 몇개 추가해봤자 그냥 커스터마이징 수준 그 이상이하도 아니다.
- 좋은 아침에선 남은 김칫소를 재활용한답시고 김칫소를 파스타에 넣어 일명 김칫소 파스타를 만들었는데, 그걸 먹은 PD가 김치 맛이 안 난다는 평을 내렸다.
- 콜라를 이용해서 불닭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콜라에 들어있는 탄산은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성질이 있으니 콜라를 첨가하는 것 자체는 이상할 것이 없다. 다만 보통은 닭을 콜라에 미리 담가놓은 다음에 요리를 하는데, 맹기용은 미리 넣지 않고 있다가 요리를 할 때 넣어버렸다. 이렇게 되면 육질도 그다지 부드럽지 않고 퍽퍽하게 된다.
- 춘장 오징어젓갈 닭갈비라는 음식을 선보였을 때 '오징어젓갈을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는 평과, '밖에서 사먹는 닭갈비가 더 맛있겠다'는 비난이 많았다. 오삼불고기를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실 오징어와 고기의 조합은 일반적으로 별로 좋지 않다. 그나마 돼지고기가 좀 어울리는 편이라 오삼불고기에 돼지고기를 쓰는 것. 젓갈은 식감을 위해 넣었다고 해도 그나마도 다져버렸다. 게다가 그냥 생오징어도 아니고 특유의 풍미와 짠맛이 강한 젓갈을 쓰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큰 선택이다.
- 한 방송에서 홍차죽과 탄산수로 만든 물김치를 선보인 적이 있다. 레시피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평이었으나[25] 물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탄산이 빠지면서 밍밍해졌다는 평을 받았고[26] , 홍차죽은 간이 달다는 평을 받았다. 게다가 홍차죽에 꿀을 썼는데, 홍차에는 함유된 탄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균 작용을 하지만, 꿀과 만나면 꿀의 철분과 결합해 탄닌산철로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독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조합은 아니다. 탄닌철로 인해 색이 변하기에 취향을 타는 것은 덤. 즉, 재료의 특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 그리고 홍차로 우려낸 물을 '육수'라 불러버리기도 했다.
- 라볶이를 만드는데 소주를 넣는다. 요리에 소주를 비롯한 술은 흔하게 사용되지만, 보통 돼지고기나 생선처럼 냄새가 심한 식재료의 냄새를 잡는 용도지, 말처럼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데 쓰는 물건이 아니며 라볶이 같은 매운맛 음식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애초에 라볶이는 국물이 없고 걸쭉한 형태인데다가 시원한 맛으로 먹는 것도 아닌데 시원한 국물맛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없다.
5.1. 레시피 도용 논란
여기에 2015년 6월 22일 방송의 오시지가 나오면서 "실력이 없으니 레시피까지 훔치냐"며 다시 한 번 팬덤이 분노하면서 맹기용은 맹시프(Thief)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해당 블로그는 '오징어 소세지'라는 이름의 유명 네이버 쿡블로거의 요리이며, "이 요리는 ○○○의 특허 요리입니다!"하는 말까지 덧붙였기에 이런 논란이 더 커졌다. 레시피 주소글은 여기였으나, 당연하듯 성지화되면서 다음날 비공개 포스트로 전환되었다.그래도 이 논란거리에 대해서는 단합되어 맹기용을 까던 의견들이 동참하지 못하여 의견이 분분했다. '도용까지에는 과범위다'라는 측은 오징어를 갈아서 소시지를 만든다는 아이디어가 독창적이지 않을지언정 레시피를 훔쳤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백업. 아이디어가 우연히 겹쳤든, 아니면 해당 요리를 보고 모티브를 얻었든, 맛을 내는 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레시피를 훔쳤다, 혹은 베꼈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해당 블로그의 오징어 소시지는 카레가루와 피망 등이 들어가고 소스로 케첩과 머스타드로 맛을 내고 있어 양식에 가까운 맛을 내고 있는 반면, 맹기용의 오시지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쓰고 있고 전체적인 재료의 조합이 동양적이다. 이게 레시피 도용이면 기존 음식의 형식을 따라한 모든 요리가 레시피 도용이냐는 반론@도 제기되었다. 오징어를 이용한 소시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자주 소개된 레시피라는 반론도 있다. #
사실 이건 요리에 대해 잘 몰라서 나오는 반응인데, 요리에서 레시피는 간단한 가이드 라인이자 포맷 정도의 역할을 할 뿐이다. 레시피를 도용했다는 도의적인 비판을 받을순 있지만 레시피의 특허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요리의 레시피에는 특허나 저작권 개념이 없다.
여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차 피해가 발생하였다. 도용 의심이 되었던 출처의 포스트와 원작자에게 생겼는데, 문제가 되는 부분은 포스트에 있던 내용인 '특허' 내용이다. 문제의 포스트는 2010년 경에 작성되었는데, 더 일찍 작성된(2008년경) 오징어 소시지 포스트가 나온 것이었다. 이로 인해 특허 관련 병림픽이 벌어졌는데, 지금과는 다르게 블로그 포스트에 대한 저작권 개념이 약한 상태였던 것을 고려하자면, 사실 실제로 블로거가 특허를 냈다기 보다는 포스트 작성자로서의 권리를 지켜달라는 수사적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해당 포스트에서 특허 드립이 지워지고, 댓글 작성 및 댓글 열람 금지가 되었다가, 결국엔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가지고 각종 기업의 스폰서링을 받아 수익을 내는 입장에서[27] 실제로 특허를 낸 것도 아니면서 '특허 출원'을 운운했다는 비판은 충분히 블로거가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해당 블로그 역시 이미 이전에 요리책으로 발간된 레시피를 마치 자신의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원문 인용) 레시피인 양 올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블로거가 입장을 밝혔다. #@ 맹기용의 레시피와 본인의 레시피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본인이 맹기용을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한 양 묘사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은 맹기용에게 옹호나 비난을 비롯한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맹기용에 대해 언급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하였다. 한편 '특허 출원'을 운운한 것에 대해서는 농담이었다며, 다소 강하고 자극적인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방문자들에게 사과했다. 기사화도 되었다. 해당기사 @. 이로써 표절에 대한 부분은 해소된 셈이다.
5.2. 옹호와 반박
막 삶은 마카로니를 끓는 기름에 던져넣은 사건이 거론되자, 몇몇 네티즌이나 일부 기사들은 실력파 셰프들도 사람이니 작은 실수를 하지 않느냐며 맹기용를 두둔하기도 했다. 또한 방송 후 PD가 맹기용에 대해 너무 긴장해서 실수한 것이고, 시청자들의 기존 셰프 군단에 대한 애정이 너무 커 정당한 평가를 못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해명한 기사도 나왔다. 기사@.하나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들이 다른 인턴 셰프들이나 이연복이 등장할 때는 보인 적이 없는 텃세를 맹기용에게만 부릴 이유가 없다. 즉, 현재 시청자들이 보이는 태도는 셰프라고 나온 전문 요리인의 실력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지, 단순한 인신공격이나 비방이 아니다. 맹기용에 대한 비판 포인트 역시 요리의 조건이 전혀 새롭거나 어려운 요리를 요청한 게 아니었음에도 전문 요리인이 의뢰인의 요구에 맞는 요리를 내지 못한 것과, 요리를 내는 과정과 결과 모두에서 참담한 실력 부족이 드러난 것에 맞춰져 있다. 인턴 셰프나 이연복 셰프뿐만 아니라 맹기용 사태 이후에 출연한 오세득 셰프의 경우만 봐도 시청자들이 전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 걸 보면, 시청자들이 기존 셰프 군단에 대한 애정 때문에 맹기용을 비판했다는 PD의 해명은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냉장고를 부탁해 PD가 맹기용을 섭외하면서 했던 인터뷰@ 또한 논란이 되었다.
"맹기용 셰프는 전문 셰프인데도 실용적인 레시피를 많이 선보이더라. 친근하고 쉬운 레시피를 선보이는 분이라 우리가 추구하는 기획 의도와 맞는 분이다."
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PD는 '맹기용은 성장형 셰프'라고 말을 바꾸었다.물론 이런 두둔에 대한 반응은 매우 좋지 않다. 주방에서 맹기용과 같은 행동을 할 경우, 요리사 개인의 부주의로 요리사 혼자 다치는 것이 아니라 동료 요리사도 다칠 수 있기 때문. 그에 따른 대처를 즉시 하지 않는 것도 역시 큰 문제다. 위에서 언급한 마카로니 투척 시 기름이 튀는 상황에서 왜 기름이 튀는지 허둥댄 것은 그렇다 쳐도, 즉시 대처를 하지 않은 점은 소양 부족이라고 비난받아도 할 말 없을 정도다.
그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직후 맹기용 아름다운 도전, 오해해서 미안해@와 같은 옹호 기사가 나와서 시청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시청자들은 맹기용의 외모에 죄를 묻고 오해하는 것이 아닌, 명색이 요리사라는 사람이 요리와 재료에 대한 애정과 예의, 실력이 없는 게 잘못임을 비판하고 있는데 그것을 마치 잘 생기고 젊은 요리사에 대한 시기와 질투 때문이라는 식으로 논점을 흐린 실드 기사가 나오고 있으니 더더욱 공분을 살 수 밖에 없다.
지난 2월 라디오 스타 출연 당시 맹기용은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 녹화가 잘 안되면 한국을 뜨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방송 상에서 "프로그램이 잘 될 때는 잘 되지만 안 될 때도 있어 안티가 걱정된다"며 "가게가 잘 안되면 직원 월급이 걱정돼서 한 이야기였다"고 해명했는데, 맹모닝 방영 이후에도 방송 출연을 자제하기는커녕 예능 프로에도 출연하고 있으니 시청자들이 불편해 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거기다 셰프로서의 자질을 떠나 TV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집착을 하고 있는 듯한 적나라한 행보에 사람들이 좋게 바라볼 리가 없다는 것 역시 고려해야 한다. 맹기용 옴니버스 영화 도전
여담이지만 프로 골퍼인 전인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글을 남겼다.#@
그의 요리 실력이 셰프 이전에 보통 사람의 수준에도 미달인지라 방숑의 쇼를 위해 마루타로 던져진 상황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28] 셰프라는 사람은 자신의 요리를 장인 정신으로 갉고 닦아 요리에 대한 인지 능력과 브랜드와 자부심이 매우 충분한 사람들인데[29] 보통 사람도 아닌 수준의 요리를 선보이는 것은 아무리 방송이라도 셰프라면 절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연할 수 없다. 즉, 맹기용은 만들어진 셰프이거나 아니면 진짜 자신을 셰프라고 생각하는 자의식 과잉이냐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는 것.
6. 힙합의 민족2 출연 중 소감 논란
2016년 10월 18일 방송된 힙합의 민족2에 출연했으나 최초 탈락자로서 어느 가문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스스로를 셰프가 아닌 요리 연구가로 자칭했지만, "과거 있었던 일들이 제가 하고 싶은 걸 못하게 하더라"라는 발언으로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 탓을 하는듯한 뉘앙스를 비추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요리사는 요리실력을 갈고 닦음으로 자신감을 찾아야 하는것이 아니냐?", "계속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보니 혹시 가족들 중에서 방송 관계자라도 있는게 아닌가?"라는 등, 혹평일색의 반응을 보냈다.
7. 멕시코 독립기념일 비하 논란
세계의 99밥상에 함께 출현한 바 있는 멕시코 출신의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멕시코 독립기념날 행복한 날^^"이라는 독립기념일을 올리자, "미안하다 ㅋㅋ 독립기념일인데 난 스페인 클럽이네"라는 댓글을 달아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30] 비판이 쏟아지자 이내 논란이 된 댓글을 삭제하고 사과 댓글을 달았다.#[1]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태국 요리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낯설은 향신료들을 사용한게 그 이유였다.[2]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다면 굉장히 참신한 조리 아이디어가 될 수 있었다. 고기 요리임에도 불을 사용하지 않고 조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동민은 고기가 제대로 익은 부분만 골라 먹고서는 이 요리에 대해 호평했다. 심지어 승리했고.[3] 사실 김풍은 애초에 전문 셰프가 아니라 만화작가다. 그래서 그의 방송 컨셉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야매 요리사' 컨셉이었던데다가 방송의 예능 담당이었다. 그런데도 실력이 부족하다고 비판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셰프들과 동등한 수준의 엄청난 요리 실력으로 호평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4] 간장 대신 콜라를 넣는 닭 요리는 사실 <냉부해> 방송 이전부터 유명했다. 제사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간장닭 레시피에서 간장 대신 콜라를 넣는 식이다. 단맛이 나는 찜닭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서 물 대신 콜라로 지은 밥을 시식했을 때, 시식자 전원이 약밥과 비슷하다고 호평했던 에피소드가 있다. 애초에 중화요리 중에 콜라 닭날개가 있다.[5] 물론 프로 셰프가 내보일 만한 요리는 절대 아니지만, 애시당초 김풍은 요리사가 아닌 만화가다. 비전문가의 요리를 보여주는 위치라는 것.[6] 그리고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김풍이 전문 셰프와 맞붙어서 이긴 적도 있었다. 주제 덕분에 이기는 경우도 좀 있긴 하지만, 어쨌건 비전문가치고는 기본적인 요리 감각이 상당하다는 뜻이기도 하다.[7] 사실 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예전부터 여러 번 요리 프로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여러 번 출연해서 제대로 된 요리를 보여주지 못했다면 실력 문제로 거론될 수밖에 없다.[8] 동업 형식의 공동 경영.[9] 김풍은 아예 자막에 작가라고 나온다.[10] 이는 한국에서 셰프라는 단어가 드라마 파스타 이후로 너무 대중화된 영향 역시 존재한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셰프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충분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해야하고 주방을 지휘할 수 있을 때야 본격적으로 셰프라고 불리고 그 외에는 대부분 쿡의 직함을 단다.[11] 백종원은 실제 방송으로 같은 꽁치 통조림으로 맹기용과 완전히 정반대인 훌륭한 일식 스타일 요리를 선보여 여론의 호의적 평가를 얻었다. 맹모닝은 게스트로 출연한 지누가 바라는 요구에 맞춘답시고 15분 안에 만들었다는 핸디캡이 존재하더라도, 백종원 레시피 역시 15분 안에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전술한 대로 이미 익혀진 통조림을 식재료로 사용하면 빠르게 조리를 마칠 수 있기 때문.[12] 보통은 단순히 "음식하는 사람"이라고 더 겸손하게 표현하지만, 백종원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은 요리 잘 하는 셰프라기보다 요식업으로 굉장히 성공한 사업가라는 인식이 일반적이다.[13] 크든 작든 어떠한 음식 가게에서 혼자 운영하거나 소속 요리사들 중 수석에 해당한다면 셰프라고 칭할 수 있다. 만약 동네 분식점에서 한 아주머니가 자기 자식들을 요리사로 고용하여 진두지휘하며 요리하고 있다면, 그 아주머니는 셰프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14] 사실 이런 해석에도 문제는 있다. 셰프란 단어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의미가 저런 건 아니기 때문이다. 예시로 든 사장의 경우 "큰 기업의 대표이사"부터 "규모에 상관없이 사업체의 주인"을 모두 총괄하는, 의미가 넓은 단어이다. 하지만 다른 단어, 레이서의 경우 단어 그대로의 의미는 그냥 경주를 하는 사람 자체를 의미하지만,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뜻은 고도의 운전기술을 요구하는 자동차 경주에 참가하는 사람들이다. 고로 2종 보통 면허가 있으면서 옆차와의 경주를 즐기는 일반인이 스스로 레이서라고 한다면 오류가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단어의 뜻과 차이가 크기 때문. 셰프도 마찬가지다. 단어 자체만의 뜻과 달리, 셰프란 단어는 최소한 한국 사회에선 보편적으로 요구되는 일정한 위상이 있다. 이러한 의미로 "셰프가 아니다"라는 말은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이해하는 셰프의 개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의미가 되므로.[15] 조리 자격증이 존재하지만 큰 영향력은 없다. 조리 자격증이 없어도 전업 요리사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상술한 백종원이 대표적. 다만, 직접 가게를 운영하고 조리 판매하려면 조리사 자격이 있어야 한다.[16] 애초에 만두 자체에 플람베를 쓰는 것이 다소 어색하다. 만두피는 당연하게도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마이야르 반응을 이용하여 풍미를 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플람베로 조리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불맛을 느끼는 음식을 생각해 보자. 짬뽕이나 팔보채와 같은 중국 요리에서 특히 어패류를 가진 재료들에서 주로 불맛이 느껴진다. 당연하게도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다.[17] 명색이 프로 요리사인데 불 간수도 똑바로 못 한다는 매우 굴욕적인 해석이다.[18] 이때, 방송 음성을 잘 들으면 맹기용이 조용히 "왜 이러냐."라고 혼잣말을 하는 걸 들을 수가 있다.[19] 물기도 안 빠진 갓 삶은 마카로니라서 물을 흠뻑 머금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기름에 그대로 부어버렸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0] 참고로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시 팥 아이스크림과 와인을 이용한 소스를 만들 때, 와인이 마구 튈 것을 예상하고 '비키세요'를 외치고 허세 진행한 최현석의 행동과 대비된다. 또한 같은 프로그램 55회에서 비슷한 상황이 나온 바 있는데, 정호영이 수시로 손가락 끝을 끓는 기름에 담그면서 튀김 요리를 했다! 아무래도 이걸 노린듯 하지만 뭇 셰프들과 박찬호, 신승훈이 이를 보고 아연실색했으며, 방송상에서도 따라하지 마라는 자막을 띄운 건 당연지사.[21] 사실 식은 치킨에 물을 묻혀도 전자렌지에 돌리면 차이가 별로 없으며, 표면 일부가 딱딱해지기긴 하나 내부의 수분이 배어나오며 그리 바삭해지지도 않는다. 다시 튀기는 것 외에 그나마 바삭해지는 방법은 250도 이상 고온으로 15분 이내 단시간으로 에어프라이어처럼 굽는 것이다. (이것도 오븐을 예열한 후 투입해야 효과가 좋다) 열풍/공기 순환 기능이 있는 오븐렌지라면 꽤 바삭하게 된다.[22] 생연어가 아닌 통조림연어.[23] 폰즈는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짜면서 달콤새콤한, 튀김을 찍어먹는 소스다.[24] 웃기게도 맹기용이 보는 앞에서 미카엘이 포카칩을 이용한 제대로 된 요리를 선보였다.[25] 오차즈케나 녹차죽 같은 음식은 이미 있다. 차와 쌀의 궁합 자체는 그다지 이상할 것은 없는 것.[26] 에드워드 권의 평가. 다만 같이 심사위원으로 나온 요나구니 스스무(일본인이지만 부인이 한국인이라 요리 활동은 사실상 한국에서만 했다. 한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셰프지만 일본에서의 인지도는 거의 제로 수준.)는 일본식 물김치 맛이 난다고 가장 호평했다. 스스무는 에드워드 권이 달아서 아침에 먹고싶지 않다고 한 홍차죽도 딱 자기 취향이라고 매우 좋아했으니 취향차가 있긴 한듯.[27] 실제로 해당 블로거의 블로그를 들어가보면 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성 포스트가 꽤 보인다.[28] 방송계는 상상 이상으로 추악하고 역겹고 끔찍한 바닥이다. 쇼를 위해서라면 사람을 갈아넣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29] 꽤 훌륭한 실력을 갖춘 요리사들은 자신을 '셰프'라고 부르지 않는다. 실력을 갖추면 갖출수록 자신의 위에 얼마나 더 뛰어난 인물들이 많은지를 알게 되고, 거창한 칭호로 스스로를 부르는 것을 주저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건 "꽤 훌륭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그 분야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경지에 오르지 않는 한 요리계 뿐 아니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30] 이게 왜 비판거리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시를 들어 부연설명을 하자면 멕시코 독립기념일에 스페인 클럽을 간 것을 언급한 태도는 국내 유명 연예인이 광복절을 기념하는 동료 연예인의 글에 "광복절인데 난 일본 클럽이네"라고 한 것과 같은 급의 무개념 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