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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1:00:41

마에바라 케이이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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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쓰르라미 울 적에의 등장인물인 마에바라 케이이치의 작중 행적을 다루는 문서.

2. 본편

문제편에서는 총 3편[1]에 걸쳐서 주인공으로서 플레이어와 시점을 공유하며, 수수께끼가 많은 히나미자와에서 벌어지는 온갖 참극에 휘말리기 시작한다. 다만 이야기의 서두에서는 도시에서 산골의 외진 깡촌까지 전학을 오게 된 시기나 과거 등 전후 사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이 되질 않아서, 그에게도 수수께끼가 존재한다.

2.1. 오니카쿠시

히나미자와를 잠시 떠나 친척의 장례식에 다녀온다. 와타나가시가 지나고 오오이시와 만나서 레나 및 미온을 비롯한 히나미자와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전학(행방불명)' 보내려고 한다는 두려움에 빠진다.

이후 생명에 위협을 느껴서 우발적으로 레나와 미온을 배트로 살해한다. 수상한 남자들을 피해서 공중전화 박스로 도망치지만 갑작스러운 가려움에 의해 목을 긁다가 출혈성 쇼크로 사망한다. 도망치기 직전 벽걸이 시계 뒷면에 유언장을 붙여놨고 사망 직후 경찰의 조사에 의해 발견되며, 츠미호로보시 편의 키워드가 된다.

2.2. 와타나가시

부활동을 목적으로 방문한 미온의 삼촌이 운영하는 장난감 가게에서 상품인 인형을 받는다. 미온에게 주려던 인형을 "미온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라면서 레나에게 주면서 기묘한 일이 시작된다. 시온(으로 변장한 미온)이 집으로 찾아와서 도시락을 줬을 때, "미온이라면 타바스코라던가 바늘 같은 걸 도시락에 숨겨 놨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한다. 오니카쿠시 편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와타나가시 축제에서 시온, 타카노, 토미타케와 제구전 내부에 몰래 잠입한다. 와타나가시 축제 이후 제구전에 관련된 인물이 피해를 입는 현상이 발생하고, 본인 또한 피해를 입을까 두려움에 떨게 된다. 이후 밝혀진 진범에게서 인형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진범이 케이이치를 한번 살려주었지만 케이이치가 안정을 가질 무렵 진범에게 칼로 찔리게 되고, 이후 병원에 입원.

형사 오오이시로부터 진범이 사망했다는 얘기를 듣지만, 이미 죽었을 진범이 병원으로 와서 자신을 죽이려하는 모습을 보고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한다.

2.3. 타타리고로시

케이이치를 상징하는 전설의 명대사인 "남자가 변태인 게 뭐가 나쁘지?"가 여기서 처음 등장한다. 1500초 드립도 여기서 첫 등장.[2]

숙부에게 시달리는 사토코를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했지만 성과가 없어서 좌절한다. 미온의 "우리들이 무력하니까."라는 말과 사토코가 멘붕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서 미쳐가기 시작한다. 와타나가시 축제 날 사토코의 숙부를 죽인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주위 사람들은 전부 케이이치가 함께 축제에서 놀았다고 말하자 케이이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야 할 사토코의 숙부 시체 또한 없어져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평화로운 일상이 점점 최악으로 변해간다. 사토코의 숙부를 죽인 당일에 차를 얻어탄 적이 있고 케이이치의 비밀을 알아챘음에도 묵인한 타카노 미요, 자신을 설득시키며 안심시켜놓고 사실은 진정제를 쓰려고 한 이리에 쿄스케 등 사람들이 케이이치가 내뱉은 말대로 죽어가는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사토코를 구하러 사토코의 집에 쳐들어가 뜨거운 물로 가득찬 욕조에 있던 사토코를 구하지만, 리카를 죽였다는 오해를 받아 사토코에게 떠밀려 다리에서 떨어진다. 이후 히나미자와 대재해의 유일한 생존자로 구조받지만 결국 정신에 이상이 생겨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몇달 후 고열로 사망한다.

2.4. 히마츠부시

케이이치가 히나미자와로 이사 오기 4년 전 이야기라서 등장하지 않는다.

2.5. 메아카시

소노자키 시온의 시점으로만 전개된다. 케이이치가 전학 오기 1년 이상 이전 시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비중은 조연 수준이다. 그러나 이 편에서 드디어 호죠 사토시와 마찬가지로 케이이치의 스탠딩 CG가 처음으로 나온다.

사토시가 사라진 세상에 점점 적응해가던 소노자키 시온의 앞에 마치 사토시와 같이 불량배로부터 구해주며 등장해 시온의 마음을 크게 흔들어놓는다.[3] 이후 전개는 와타나가시의 시나리오와 거의 동일하다. 종반부 제구전에 납치된 케이이치는 시온과의 대화에서 의도치 않게 시온의 폐부를 찌르는 말을 해 시온의 변덕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 생존했다. 메아카시 편에서 케이이치가 들었던 '인형을 미온에게 주지 않아 오니가 깨어났다'의 의미가 밝혀진다. 마지막의 희생자 일람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나온다.

2.6. 츠미호로보시

이 에피소드에 와서야 비로소 주인공다운 활약을 시작한다. 이전까지의 에피소드에선 그저 플레이어나 시청자의 시점으로써의 주인공이란 이미지가 강했다면 츠미호로보시 편부터는 케이이치의 과거의 잘못을 보여주거나 레나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등 케이이치라는 캐릭터 자체에 입체성을 줘 진짜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부원들과 함께 레나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부활동이라는 면목으로 레나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쓰레기장에 찾으러 오지만, 그곳에서 시체를 처리중이였던 레나를 다른 부원들과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레나는 지금까지의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고, 케이이치는 불현듯 갑작스럽게 자기가 저지른 타타리고로시의 일을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는 레나가 시체를 숨기는 것을 도와주기로 하여 레나의 살인을 숨겨주기로 하고는 레나에게 친구들을 믿으라고 설득한다.

오오이시 쿠라우도, 타카노 미요에 의해 히나미자와 전체를 의심한 레나를 다시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오오이시의 조사로 알게 된 레나의 폭로로 케이이치가 히나미자와로 전학오기 전에 도쿄에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하여 여아에게 무차별 BB탄 난사를 했다는 흑역사가 밝혀진다.[4] 초등학교에서 이에 대해 일일이 공지를 할 정도였다고 한다. 레나는 숨기는 게 있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고 말한 케이이치의 말을 역으로 받아치며 떠나고 케이이치는 자신의 과오와 레나를 설득시키지 못 한 것에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케이이치는 레나의 말을 떠올려 부활동 멤버들에게 자신의 일을 말한다. 그러나 멤버들은 케이이치가 굳이 그걸 우리에게 고백할 필요는 없었다고 말하고 미온은 친구라고 해도 숨겨야 할 것이 있다, 과거는 과거이고 현재는 현재이다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케이이치는 문득 오니카쿠시 세계를 기억해내면서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절규한다. 미온과 사토코는 갑자기 울고 있는 케이이치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리카는 그런 케이이치를 이해해주고 다른 세계에서 저지른 죄를 케이이치가 기억해낸 것이 기적이라며 그를 대단하다고 인정해주었다. 오니카쿠시 세계의 자신과 똑같은 잘못을 하고 있는 레나를 구하기 위해서 케이이치는 그 때의 레나가 그랬듯이[5] 자신도 목숨을 걸고 레나를 믿고 그녀를 구하기로 결심한다.[6] 그는 미온에게 포옹을 하며 그때 미온이 준 떡은 정말 맛있었다며 내일부터 다시 학교에 나오겠다고 말하며 용서를 구한다.

그 날 밤, 케이이치의 집 현관문 앞에서 차마 들어가지 못 하고 머뭇거리던 레나와 이야기를 한다. 레나는 전날에 케이이치에게 막말을 했던 것을 사과했고 케이이치는 자신이 뒤늦게 깨달은 것들을 레나에게 말해주지만 레나는 케이이치를 믿는다고만 말할 뿐, 여전히 자신이 속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케이이치는 자신을 믿는다는 레나의 말을 들으며 다시 오니카쿠시 세계의 일을[7] 떠올리고 오열하며 절대 레나를 배신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다 레나가 최후의 수단을 쓰겠다고 말하자 케이이치는 오니카쿠시 세계의 자신처럼 잘못 자극하면 레나가 친구들의 호의를 완전히 정반대로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해 차마 레나의 말을 부정하지 못한다. 레나가 돌아간 뒤, 케이이치는 레나가 소노자키 가를 습격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온에게 전화를 걸어 이 상황을 경고했다.[8]

다음 날, 레나는 치에 루미코를 유인하여 학교 밖으로 내보낸 뒤, 도끼로 학생들을 협박하여 인질로 삼는다. 케이이치는 전날의 대화로 인해 레나의 편으로 인식되어 학생들을 도망치지 못하게 묶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다 오오이시를 포함한 경찰 측이 학교에 도착하고 레나는 오오이시에게 타카노의 스크랩북을 케이이치를 통해 넘겼다. 케이이치는 오오이시와 대면하면서 호신용 스프레이와 도청기를 받아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시 교실로 들어갔을 때 레나는 동반자살할 목적으로 교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휘발유를 뿌렸다.

그리고는 지포라이터를 들어 언제든지 방화할 계획을 만들었다.[9] 오히려 상황이 악화된 것에 케이이치는 경악하고 레나는 시체를 멋대로 숨긴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오해하여 미온을 마구 학대한다.[10] 케이이치는 레나가 오니카쿠시 세계의 자신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며 언젠가 레나가 그걸 기억하고 고통스러워할 것을 생각해 레나의 협박도 무시하고 그녀에게 다가가 제발 멈춰달라고 말한다. 도끼까지 들며 협박하는 레나에게도 굴하지 않고 오니카쿠시 세계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때의 자신과 똑같이 되지 말라고[11] 말하나 레나에게 손도끼 자루에 머리를 맞는다.

그러다 레나가 교무실로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쿠마가이가 경적을 울려 케이이치에게 도청기로 대화를 요청했다.[12] 쿠마가이는 기화 휘발유의 위험성을 생각해 레나를 도발하지 말고 작은 불씨에도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으니 도청기를 끄고 경찰이 이리에 진료소를 통해 해독제로 위장한 수면제를 가지고 오는 동안 케이이치에게 레나가 설치한 시한 발화 장치를 찾아 해제해달라고 부탁한다.[13] 그 뒤, 케이이치의 옆으로 무전을 들은 사토코와 리카가[14] 다가왔고 케이이치는 자칭 트랩의 장인인 사토코에게 레나가 설치한 키친 타이머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런 와중에 경찰서장이 요청하여 현경 본부의 오오타카가 특수 부대를 데리고 와 학교에 돌입하여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고 오오이시는 경적을 울려 다시 케이이치에게 대화를 요청한다. 그리고는 밖의 상황을 설명하고는 5분 내에 레나에게서 지포라이터를 빼앗으라고 부탁한다. 그 사이 사토코는 레나의 트랩이 있을 만한 곳을 알아냈고 케이이치는 밖에 소리가 난다고 하여 레나를 불안하게 만든 뒤, 밖을 확인해달라는 레나의 부탁대로 교실 밖으로 나간다. 그는 교무실 안 응접실에서 자명종을 발견했으나 그것은 함정이었고 레나에게 발각된다. 그대로 레나의 손도끼에 찍혀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리카가 뒤에서 레나에게 달려들어 습격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케이이치는 리카에게 한쪽 팔이 잡힌 레나에게 지포라이터를 빼앗았다. 그 순간, 사토코도 레나의 트랩 위치를 파악했고 리카는 레나를 막으며 케이이치에게 어서 가라고 말한다.[15]

케이이치는 리카의 말을 믿고 사토코는 아침에 밖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매일 공놀이를 하는 남학생들이 공을 찾지 못 했다는 학생들의 말을 떠올려 교실에 뿌린 휘발유 외에 또다른 휘발유가 있으며 그 휘발유는 2층 지붕부터 뻗어있는 빗물받이 배관에 부은 뒤 출구를 공으로 막았다는 것을 알아낸다. 케이이치가 경찰도 들을 수 있게 도청기를 다시 켜고 옥상으로 가려는 순간 사토코는 호죠 사토시가 쓰던 금속 배트를 주었고 케이이치는 이를 받은 뒤,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 사이 리카를 제압한 레나가 케이이치를 노려 그를 따라갔지만 그 순간에 트랩을 설치한 사토코에게 걸려 넘어져 시간을 벌었다. 레나가 다시 정신차려 케이이치를 따라가는 사이, 사토코는 줄넘기로 묶인 학생 전원을 풀고 미온의 자물쇠까지 풀어 학생들을 전원 구해낸다. 옥상에 올라간 케이이치는 오오이시를 통해 시계의 전원이 2층 안쪽 방에 있다는 것을 듣고 2층 지붕으로 올라가라는 지시를 듣고 서둘러 올라가 빗물받이 배관 위에 놓인 키친 타이머를 땅으로 내던져 시한 발화 장치를 멈추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여전히 학교 건물은 발화 위험이 남아있는 상태였고 오오이시는 돌입반 전원에게 퇴각을 지시한 뒤, 케이이치에게 화단으로 뛰어내리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케이이치가 화단을 뛰어내리기 전에 레나가 먼저 옥상으로 올라왔다. 케이이치는 금속 배트를 들고 레나가 이미 졌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서로 접전을 벌이게 된다.

어느 순간부터 두 사람은 이전에 물총 싸움의 연장선이라 생각하며 싸움을 즐기고 있었다. 보름달이 뜰 때까지 두 사람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고 그 사이 타카노의 스크랩북에 세뇌당했던 레나는 계속된 싸움에 정신을 차려[16] 케이이치를 죽이는 것이 아닌 케이이치와 결투를 즐기는 상황에 이르렀다. 마지막 결판을 앞두고 두 사람은 싸움 중간에 걸었던 내기를 다시 상기시킨다. 케이이치가 이기면 레나는 케이이치의 전속 메이드가 된다는 것, 그리고 레나가 이기면 케이이치가 레나가 전에 했던 말들을 전부 믿는다는 것.

그 말을 들은 레나는 전과 달리 슬픈 표정을 지었고 레나는 내기를 바꾸어 자신이 이기면 자신을 정말로 다정하게 대해주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결국 누가 이겨도 두 사람이 함께라는 결말이 나오자 두 사람은 자신들이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지었고 마지막을 준비하는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면 평범하게 놀고 평범하게 서로 웃고 평범하게 사랑하고 절대 서로를 의심하지 말고 서로를 반드시 믿자는 약속을 하며 마지막 일격을 준비한다. 결국 레나가 케이이치의 배트를 내리치며 케이이치를 제압했고 케이이치는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레나는 이미 결판이 난 거라고 눈물을 흘리며 케이이치를 죽이는 것을 거부했다. 레나가 드디어 완전히 자신의 상황을 깨닫자 오니카쿠시 세계의 자신과 달리 죄를 저지르기 전에 아무도 죽이지 않은 레나를 대단하다고 칭찬해준다.[17] 레나가 리나와 텟페이를 죽인 것을 말하며 좌절하자 케이이치는 레나를 안으며 그게 최선의 방법은 아니었다며 위험한 일이 있을 때는 친구에게 상담을 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레나는 왜 그 때는 자신이 친구들을 믿지 않았는지 후회를 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케이이치는 모두를 향해 그 어떤 지옥의 각본이라도 우리들이 전부 이겨내겠다고 선언한다.

전체 내용을 짚어보면, 레나의 구원은 레나 자신의 강한 정신력에 못지않게 케이이치의 역할 또한 컸음을 알 수 있다. 그 누구도 믿지 못하고 거부했던 오니카쿠시 편의 케이이치와는 달리, 츠미호로보시 편의 레나는 망상이 굳어진 이후로도 케이이치에 대한 믿음만은 거두지 않고 학교 점거 전날 케이이치를 찾아와 도움을 구하기까지 한다. 쓰레기 산에서 케이이치가 레나의 손목을 잡아끌며 속죄와 믿음을 말한 이후로, 레나는 여전히 불안을 떨치지 못하면서도 케이이치에게 잡힌 손목을 만지작대며 마음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마음이 발병 이후까지도 계속 영향을 끼치고 있었기에 레나가 케이이치에게만은 일말의 희망을 품을 수 있었던 것이다.

TIPS '악마의 각본'에서 다음날 히나미자와 대재해로 인하여 사망한게 밝혀진다.

2.7. 미나고로시

처음에는 이전 세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실은 어렴풋하게나마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번에는 미온에게 제대로 인형을 전달하여 와타나가시 세계의 참극을 막았다. 그리고 미온이 가져온 떡을 왠지 모르게 꺼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리카의 차분한 조언에 힘입어 떡에 위험한 무언가가 들어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극복해낸다. 또한 계속된 예정조화로 운명을 바꿀 수 없다고 좌절하던 리카에게 금붕어 낚시를 보여주면서 운명은 얼마든지 쉽게 깰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텟페이가 집에 오면서 사토코가 강제로 본가에 들어가게 되자 타타리고로시 때와 마찬가지로 사토코를 도와주겠다고 생각한다. 타타리고로시 때와 달리 혼자서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사토코를 구할 방법이 텟페이를 죽이는 것 말고는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해 레나와 마찬가지로 모두 함께 생각하면 방법이 나온다고 말하며[18] 말려 그 세계의 자신처럼 잘못된 선택을 하려는 시온을 말린다.[19] 담임 선생인 치에 루미코가 사토코의 집에 찾아갔지만 텟페이의 강압적인 태도에 사토코를 만나지 못 하자 결국 우리가 아동 상담소에 사토코의 사정을 이야기하자고 제안한다.

처음에는 부활동 멤버에 치에를 인솔 교사로 하여 6명이 상담소에 갔으나 계장이 그저 신중한 태도로 지켜봐야 한다고[20]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자 좌절한다. 모두가 좌절한 모습을 보이면서 케이이치는 자신은 비록 부활동 멤버 중 가장 약하지만 대신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모두를 격려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데려가면 상담소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날, 케이이치는 점심 시간에 분교의 학생들에게 사토코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모두가 사토코를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해 학생들까지 포함한 20명 즈음을 데리고 다시 상담소에 간다. 이번에는 계장보다 높은 소장이 그들을 맞이했으나 여전히 태도를 바꾸지 않아 또다시 확실한 성과를 얻는데 실패한다. 아동 상담소는 사토코가 그들에게 잘 살고 있지 않으니 도와달라는 의사 표현이 없으면 멋대로 개입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토코는 텟페이의 압박 때문에 이를 스스로 주장할 수 없으며 이를 잘 알고 있는 케이이치와 학생들은 그것과 상관없이 상담소가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것들이 맞지 않아 대화가 성과를 이루지 못한 것이다.

한편, 와타나가시에서 경매 진행을 맡을 예정이었던 케이이치는 그 날, 마을 집회소에서 열리는 마을 회의에 참여하게 되고 케이이치의 상황을 들은 이리에 쿄스케, 타카노 미요, 토미타케 지로가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요시로의 장난감 가게에서 마작 기술 츠바메가에시를 가르쳐준 오오이시 쿠라우도와 재회하는데 오오이시는 케이이치에게 계속해서 상담소에 가면 상담소가 케이이치를 만나러 가지 않을 수 있어 케이이치의 행동이 소용없을 수 있으니 더 이상 가지 말라는 듯한 말을 한다. 그러나 케이이치는 이를 역으로 해석해 그 정도도 각오하지 못 하면 사토코를 도와주겠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오히려 오오이시에게 자신의 각오를 말하고 오오이시는 그런 케이이치의 태도에 감탄하여 그의 행동을 지지해주었다.[21] 몇몇 주변인들의[22] 도움으로 60명 가까이 되는 많은 사람들을 거느린 케이이치는 다시 한 번 상담소를 찾아가지만 상담소의 냉정한 태도로 또다시 협상에 실패한다.[23]

게다가 마을 회의에 참석하던 와중에 미온이 키미요시 촌장과 이야기를 하러 나가더니 잠시 후 미온이 케이이치까지 부르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나온다. 그리고 그들 앞에는 카미에다 교장과 치에 선생이 있었고 치에는 케이이치에게 케이이치를 지지하지만 자신은 더 이상 도와줄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윗선에서 교장과 치에에게 더 이상 사토코 건에 대해 개입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린 것이다. 이에 케이이치와 레나는 오니가후치 사수동맹을 떠올리며 과거 댐 건설을 막기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막아섰던 히나미자와의 주민들이 왜 사토코 한 명은 그 누구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느냐며[24] 대체 사토코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 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미온이 케이이치에게 답변을 하는데 사실 히나미자와의 주민들 중 진심으로 사토코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단지 그들은 마을의 누군가는 호죠 가문을 싫어할 것이며 그 때문에 자신들이 호죠 가의 자손인 사토코를 도와주다가 오히려 사토코의 부모님처럼 자신들도 저주를 받을 것을 두려워해 그들을 도와주지 않은 것이다. 이를 들은 케이이치와 레나는 우리가 진정 싸워야 하는 상대는 아동 상담소가 아니라 내부의 적인 히나미자와의 주민들이었다며 집회소에 들어가 히나미자와 자치회와의 전쟁을 시작하려 한다.[25]

키미요시 촌장을 포함한 여러 노인들을 상대해야 했지만[26] 케이이치는 주눅들지 않고 레나와 함께 자신들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조금씩 그들의 마음을 돌려놓기 시작한다.[27] 자치회 사람들이 케이이치에게 설득당하자 키미요시 촌장도 결국 케이이치를 지지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꾼다. 허나 그 대신 단 한 명의 마음을 돌려야 케이이치를 지지할 수 있다고 말하였고 시온은 그것이 마귀할멈, 즉 소노자키 오료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챈다. 다음날, 케이이치 일행은 소노자키 본가에 찾아가 오료를 만나고 그녀와 담판을 지으려 한다. 오료의 강경한 태도와 이를 전하는 소노자키 아카네의 카리스마에 당황하면서도 케이이치는 끝까지 그들과 이야기를 하려고 했고 오료가 끝까지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자 케이이치도 참지 못 하고 오료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으려 든다. [28]

결국 오료와의 담판을 짓지 못하는 듯 했으나 집을 나선 케이이치 일행 앞에 나타난 아카네는 오료가 케이이치를 지지하겠다고 말한다. 사실 오료도 진심으로 사토코를 싫어한 것은 아니나 소노자키 가의 가훈 때문에 그들의 마을 내에서 위상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토코를 도와주지 못 하고 있었다. 그러나 케이이치가 들고 일어서 마을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더 이상 블러프를 하고 있을 필요가 없어졌고[29] 그리하여 케이이치를 지지하기로 생각을 바꾼 것이다.[30]

오료는 오히려 케이이치의 기세가 마음에 들었다고 하며 아카네 역시 회의에서 얘기한 것과 달리 케이이치가 마음에 들었다고 미온 혹은 시온과 결혼까지 허락할 수 있다며 케이이치를 완전히 지지하게 된다.[31] 마침내 소노자키 가의 힘까지 얻은 케이이치는 다시 한 번 상담소에 찾아갔고 오오이시가 허가되지 않은 집회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해산하라고 얘기하자[32] 소노자키 가 사람인 현 의원과 시 의원, 변호사가 나서서 케이이치를 도와준다. 그리고 키미요시까지 전화를 걸어 히나미자와 자치회는 케이이치의 행동을 지지하고 있으니 신속히 사토코를 도와줄 것을 명령한다고 말한다.[33]

결국 그들의 행동에 굴복해 상담소 소장은 사토코에게 다시 한 번 전화를 하게 된다. 그러나 사토코가 도와달라고 쉽게 이야기를 하지 못하자[34] 수화기를 뺏어서 사토코를 설득하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던 리카도 진정으로 사토코를 도와준 사토시를 생각한다면 더 이상 누군가가 구해줄때까지 혼자서만 참으려고 하지 말고 두려움에 맞서 싸워야한다고 격려하자 결국 사토코는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분노한 텟페이가 사토코를 또다시 때리고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을 예상하고 사토코에게 전화를 걸 때부터 이미 경찰을 사토코의 집에 보냈던 오오이시의 판단이 적중해 텟페이는 결국 경찰에 체포되고, 사토코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내준 케이이치의 이런 행동들은 케이이치가 여러 세계의 경험들을 통해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35]

와타나가시 이후 죽음의 운명을 피할 길을 찾지 못해 혼란스러워진 리카에게 다가가 조언과 격려를 하고, 운명의 날 밤에 동료들과 함께 야마이누의 습격으로부터 리카와 사토코를 구출한다. 이후 소노자키 본가로 도망치기로 하고 쫓아오는 야마이누를 뿌리치고자 선제공격을 가하지만, 멀찍이서 기척을 숨기고 있던 범인에게 총으로 제일 먼저 저격당하고 만다. 이때 시간이 멈추지만 몸만은 움직일 수 없어서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부원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고 빨리 도망치라고 말한뒤에 이내 시간이 다시 움직여서 죽는다.

운명의 반복 앞에 좌절하고 새로움에 대한 기대를 잃어버린 리카에게 운명을 깨뜨리는 건 손쉬운 일이라는 말로 희망을 준다. 하지만 뛰어난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식의 전개가 아니기에 그 자신도 좌절에 빠져서 리카에게 "운명 따위 쉽게 바꿀 수 있다며 큰소리쳤는데 결과가 이 모양이라 민망하다"며 푸념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결국 마지막 시련 외에는 모두 극복해내기는 했다. 이래저래 에피소드 중 가장 주인공다운 활약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2.8. 마츠리바야시

강해지긴 했지만 존재감은 희미해졌다. 주연급으로 활약한 미온아카사카와 대조된다. 레나와 사이좋게 부원 A, B정도의 존재감이 되었다. 그나마 초반부와 후반부를 제외한 시점은 케이이치의 시점이기 때문에 레나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리카의 말을 듣고 믿어주면서 적극적으로 부활동에 나선다. 하지만 미온이 리더격으로 나서기 때문에 케이이치는 레나와 함께 뒤에서 묻어가는 모양새다. 레나와 함께 산에서 야마이누를 골탕먹이고 하뉴와 함께 특유의 비명 연기로 야마이누들을 겁주는 등의 활약이 있어서 아주 공기는 아니다. 마지막에는 친구들과 함께 와타나가시 축제를 즐긴다.

3. 외전

3.1. 사이코로시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를 마음을 굳게 먹어 극복했다. 따라서 BB탄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고 히나미자와에 이사오지 않았다.

4. 콘솔판 오리지널 시나리오

4.1. 타라이마와시

히나미자와 마을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시온으로부터 듣게 된다.

히나미자와에 대한 의심과 마이너스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미온은 "누구야?! 누구야?!"라면서 겁을 준다. 벽걸이 시계 뒷면에 붙여둔 유언장만 남기고 사망한다. 츠미호로보시 편의 키워드가 된다. 이후 히나미자와 대재해로 사망한다.

4.2. 츠키오토시

타타리고로시에서의 텟페이 살해를 시온과 레나하고 공동으로 실행한다.

4.3. 미오츠쿠시 편(PS2)

다시 비중이 증가해 명백히 주인공이다. 미온에게 부장자리를 물려받았다. 예전에 BB탄 사건으로 다친 여성을 직접 찾아가서 정식으로 사과한다. 참고로 합의와 부모 동반 사과가 끝났지만 부모에게 의지한 해결은 진정한 의미의 사과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상대방이 만나주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을 계속 떨쳐내면서 혼자서 다시 사과하러 갔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단순히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리카와 함께 레나, 사토코를 위기에서 구한다. 타카노와 접전을 펼치면서도 대활약을 펼친다.

4.4. 미오츠쿠시 편(DS)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행적은 PS2판과 비슷하다.

5.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시나리오

5.1. 야쿠사마시

별로 비중은 없다. 하지만 명대사인 "남자가 변태인 게 뭐가 잘못이지?"를 다시 한 번 외쳤다. 히나미자와 대재해로 사망한 모습이 등장한다.

6. 쓰르라미 울 적에 업(業)/졸(卒)

6.1. 쓰르라미 울 적에 업

6.1.1. 오니다마시

6.1.2. 와타다마시


지금까지 문제편 에피소드들 중 최초로 케이이치가 멀쩡하게 살아남은 에피소드다. 하지만 레나를 제외한 부활동 동료들이 모두 죽었기에 비극적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5

6.1.3. 타타리다마시


코믹스판에서는 전개가 달라져 사토코의 집에 초대 받지 않고 와타나가시 축제를 즐기던 도중 발병한 오오이시가 나타나 마을 사람들과 리카를 구하러 온 미온과 시온을 총으로 쏴 죽이자 살해당할 거라며 만류하는 사토코의 말에도 불구하고도 용기를 내어 리카를 구하러 갔다가 오오이시의 야구 방망이에 얻어 맞는다

6.1.4. 네코다마시

6.1.5. 사토코와시

6.2. 쓰르라미 울 적에 졸

6.2.1. 오니아카시

레나의 폭주는 사토코가 레나에게 주사를 놓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리카는 죄책감과 절망감을 못 이기고 자살했고 직후 사토코도 자살했다.

6.2.2. 와타아카시

역시나 범인은 미온이었다. 사토코가 은밀하게 미온에게 주사를 놓아서 미온이 망상에 걸려 폭주해서 케이이치를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죄다 죽이고 다닌 것. 이후 리카가 죽었는지 확인하러 온 사토코가 미온을 죽이고 자살했다.

6.2.3. 타타리아카시

실은 호죠 텟페이는 개심했고 사토코는 학대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케이이치는 시종일관 사토코의 거짓말에 놀아난 것. 마지막에 자신을 공격한것도 텟페이가 아니라 사토코였음이 밝혀진다.

6.2.4. 카구라시

주인공이지만 리카와 사토코의 싸움이 메인이라 별 달리 비중이 없다.

7. 쓰르라미 울 적에 업(業)/순(巡)

큰 틀은 애니와 같지만 애니에 비해 많은 서사가 보충되었고, 특히나 아카리구라시에서는 애니와는 달리 엄청난 활약상을 선보인다.

8. 가챠판 오리지널 시나리오

8.1. 쓰르라미 울 적에 명

업졸에서 받은 찬밥 대우와는 매우 상반되는 활약과 비중[42]을 보이고 있다.

1부당시 마에바라 케이이치는 히나미자와 분교에 다녔지만 후루데 리카를 괴롭혔다는 누명을 쓰고 이지메를 당해 오키노미야로 추방을 당한 상태였다.실제로는 츠쿠야미의 세뇌로 누명이 씌워져서 억울하게 추방되었지만 케이이치는 어째선지 몰라도 이전 세계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원망하지 않고 부활동 멤버들의 믿음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이따금 모두의 앞에 나타나 세뇌를 당했지만 자신을 불쾌하게 바라보는 친구들에게 친근한듯 말을 걸고 삼인방과 접촉해 정보를 나눔 및 교환등을 조력자로 활약.[43] 메인 주인공 자리는 키미요시 카즈호에게 넘겨준 듯 하지만 매 등장 때마다 츠미호로보시, 미나고로시, 미오츠쿠시 편에서 보여준 운명을 깨부수는 히어로로써의 면모를 유감 없이 계승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로 인해 이야기 전개가 진행될수록 키미요시 카즈호에게 높은 신뢰와 호감을 받는다. (자신의 동경의 대상이며 목표,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갈 때 막아줄 사람은 마에바라군뿐, 마에바라군이 광기의 사로잡히면 반드시 본인이 막을 것이라는 등 언급) 하지만 케이이치 못지 않게 둔감한 카즈호는 동경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2부에선 류구 레이나도 케이이치에게 큰 호감을 품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매우 흥미롭다.

2부 그리고 3부의 전개에서 케이이치가 카즈호 일행 그리고 부활동 멤버들에게 조차 숨기는 비밀이 존재하는데 원작후루데 리카, 호죠 사토코처럼 의 케이이치도 "되풀이 하는 자"일지도 모르는 확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44][45][46][47][48] 동시에 케이이치의 비밀이 동료들 특히 호타니 나오에게 불안과 불신 그리고 의심을 부추기고 있다.[49] 또한 카즈호의 정체의 대해 뭔가 알고 있는듯 하다.

어떤 겨울 이벤트에서 레나와 몸이 바뀌는 해프닝을 겪는다.


월하의 결투라는 이벤트에서는 레나와 함께 주연을 맡는다. 오니카쿠시츠미호로보시가 뒤섞인 전개로 와타나가시 축제 이후 오오이시에게 괴사사건과 레나의 과거 이야기를 듣는 것까지는 같지만 오니카쿠시때와는 다르게 친구들을 의심하지 않고 침착하게 괴사사건과 저주의 연관성을 뒤짚으며 자신의 의견을 전한다.[54]

그리고 레나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레나는 케이이치에게 두가지 질문을 던지는 데, 첫번째는 경찰에게 협력을 구할 의양이 있는가. 두번째는 어째서 자신에게 협력을 구하는가.
첫번째 대답의 케이이치는 자신은 형사도 드라마 같은 탐정도 아니라고 그럼에도 사건을 조사하고 하는 이유는 내년 이후에도 저주가 이어진다면 소중한 '친구'[55]가 제물로 바쳐지는 걸 막기위해

두번째 대답은 레나는 자신처럼 히나미자와의 바깥에서 살았던 시간이 있기에 저주의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56]레나는 자신들을 믿어주는 케이이치에게 기뻐하며 자신도 속을 터놓고 이야기하기로 결심한다.

레나가 학교를 점거하고 케이이치가 그것의 대항하는 시나리오로 마지막에는 츠미호로보시때와 같이 두사람은 분교 지붕위에서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한편 부활동 멤버들과 오오이시는 그 광경을 망연자실한채 바라보고 있던 중 보도규제를 걸어나 오지 못 할 언론사 기자들이 들이닥치는 것을 보고 놀라는데, 사실 이들을 불러들인 건 케이이치와 레나였다.
케이이치: 오, 드디어 모여주셨구만! 그건 그렇고 촌구석에서 일어난 일인데 꽤 많이 모였네~!

레나: 아하하하하, 당연하지. 모두 앞에선 입바른 소릴해도 결국 누군가의 불행을 엄청 좋아하거든!

케이이치: 참극은 사람을 매료시키는건가…? 분명 오오이시씨가 그런 말을 예전에 했었지!!

서로의 무기를 휘두르며 우리들은 작전이 잘 된 걸 실감하고… 옳다구나 싶어 싱긋 웃었다.
그래… 이건 우리들이 생각하고 생각해 이끌어낸 해결책과 그걸 위한 연출.
‘오야시로님’ 신앙에 지배당한 녀석과 그걸 막으려고 분발하는 녀석이 이렇게 지붕 위에서 계속 싸움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발밑에 있는 학교 건물엔 대량의 가솔린이 가득해서, 일촉즉발의 상황.
그런 화약고 위에서 불꽃을 튀기며 싸우다니 미친 녀석들이란 소릴 듣겠지… 하지만, 이건 우리들의 작전이다!

케이이치: … 여기까지 화려하게 날뛰었으니 언론에 있는 녀석들도 ‘오야시로님’이 뭔지 조사하지 않을 수 없겠지!

레나: 앗하하하하 그렇겠네~! 그리고 눈에 띄면 띌수록 ‘오야시로님’을 이용하는 녀석들의 꼬리를 잡을 수 있다구!
이걸로 모두, 진정한 의미로 지킬 수 있어…! 레나와 케이이치 군의 목숨과 바꿔서 말이지!
커다란 소동을 일으켜 언론의 주목을 일으킨다. 그렇게 되면 오야시로님을 이용해는 자들을 움직임의 큰 제약을 받게 되고 이윽고 꼬리가 잡히게 된다. 이것이 두사람의 작전이었다. 그리고.....
케이이치: 응, 맞아!... 미안해 레나, 마지막은 나 혼자서 끌어안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레나: 응… 분명 케이이치군은 그런 식으로 레나도 구할 생각이었단 걸 처음부터 알고있었어.
하지만… 케이이치군, 지금까지 잠자코 있었지만, 이건 레나에게 있어서 속죄와 같은거야.
여러 사람을 상처입혀왔지, 그에 대한 벌을 받지 않으면 안 돼, 그러니까 레나는---

케이이치: …그 벌은 나도 받아야해. 나도 여기서 죄를 청산하기 위해 이 역할을 맡은거니까.

레나: ...... 응, 알고 있었어… 그 오오이시라는 형사가 케이이치군에 대해 알려주었으니까.

케이이치: 그런가… 역시 레나한테 말한 모양이네.

레나: 아하하하, 그렇네… 왜냐면 케이이치군도 레나가 옛날에 한 일에 대해 들었잖아?

케이이치: 응, 그래서 생각했어. 나와 넌 분명 동류일거라고.

레나: …고마워, 케이이치 군. 레나를 이런 최고의 무대에 불러줘서.
다음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레나를 좀 더 믿어도 괜찮아. 레나도 반드시 케이이치 군을 믿을테니까…!

케이이치: 응, 약속할게… 그럼…

레나: 피날레를 장식할 불꽃놀이 시간이네… 케이이치 군, 정말 좋---
두 사람은 과거 자신들이 지은 를 청산하기 위해 거대한 폭탄 한가운데에 마지막까지 남은 것이였고 서로의 대한 신뢰과 고마움을 표하며, 이윽고 레나가 케이이치에게 마지막 일생일대의 고백을 전함과 동시에 두사람은 함께 지옥의 업화 속으로 사라진다.

미온은 두사람의 죽음의 절규하고, 리카는 그 광경을 부정하며 다음번을 기약한다.
리카: 이런 미래, 난 인정할 수 없어…! 다음엔 반드시… 다음에야말로…!!


최신전개에서 케이이치가 오니카쿠시의 세계에서 레나를 일방적으로 살해한 일을 나오에게 고백하면서 안그래도 의심암귀의 사로잡혀가는 나오에게 불신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동시에 호타니 나오의 행동방식은 점점 오니카쿠시, 타타리고로시때의 케이이치와 같은 길을 가게 된다.


[1] 오니카쿠시, 와타나가시, 타타리고로시[2] 케이이치가 사토코의 숙부를 학교에서 집까지 달려가서 금속배트로 때려죽인다고 가정했을 때 걸리는 시간. 그러나 시체 유기 때문에 실제로 이런 식으로 살인이 행해지지는 않았으며, 막상 금속배트로 숙부를 때리기 시작하자 즉사를 하지 않아 절명시키는 데만 해도 한참의 시간이 소요되었다.[3] 시온은 처음엔 사토시인 줄 알았다가 사토시가 아닌게 확인되고 케이이치가 다소 추한 모습을 보이자 '이런걸 사토시라고 착각한 내 자신이 부끄럽다'고 생각했으나 사토시의 상징과도 같은 머리 쓰다듬기를 그대로 당해 큰 혼란을 겪는다.[4] 사건 당시의 케이이치는 중학교를 입학하기 전으로 보인다. 입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철 없는 행동이었다는 점, 도시에서 히나미자와로 이사를 올 때 마에바라 저택을 완공하는 기간까지 따져본다면, 사고를 쳤던 케이이치는 초등학교 5학년이나 6학년 정도로 추측 된다.[5] 케이이치가 기억하기로는 오니카쿠시 세계의 레나는 케이이치에게 맞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했다.[6] 그 말을 들은 리카 역시 어젯밤까지는 레나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케이이치의 의지를 보고 같이 싸우겠다고 말한다. 두 사람의 대화를 사토코가 이해하지 못하자 리카는 사토코에게 사토코가 끝없는 불행에 갇혔을 때 케이이치가 사토코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서 싸웠다는 것을 떠올려달라고 말한다.[7] 그때와 지금 자신들의 상황이 역전되었음에도 레나는 그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믿는다는 말을 했다.[8] 케이이치가 레나를 만난 동안, 미온은 어머니 소노자키 아카네카사이 타츠요시와 함께 오오이시 쿠라우도쿠마가이 카츠야를 만나 소노자키 가가 얻은 타카노의 스크랩북들을 보여주면서 오오이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9] 또한 오오이시에게 전한 스크랩북에 편지를 꽂아두었는데 그 내용에 의하면 키친 타이머를 오후 7시에 맞춰 지포라이터 없이도 불이 붙을 시한 발화 장치를 만들었다.[10] 단순히 도끼 자루로 때리는 것으로 모자라 도망치지 못하게 목에 U자형 자물쇠를 채우기까지 했다.[11] 자신을 제외한 세계와 사람들이 모두 이상해졌다고 의심하여 친구들까지 믿지 못하고 종극에는 레나와 미온을 때려죽이고 말았다. 그리고 자신이 죽기 전까지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고 경찰이 자신의 의사를 이어가길 바라며 자살했다. 오니카쿠시 세계의 케이이치와 츠미호로보시 세계의 레나의 행동이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케이이치는 경찰이 도청기를 통해 자신들의 상황을 알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혼잣말로 자동차 경적 소리가 듣고 싶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오오이시는 쿠마가이로 경적을 울려 도청기가 잘 작동되고 있음을 증명했다.[13] 이 부탁을 들은 케이이치는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며 오오이시가 멋대로 자신의 치부를 레나에게 말한 것에 대해 두 대 맞을 각오를 하라는 말을 한다. 쿠마가이는 이를 듣고 오오이시도 레나에게 차여서 풀이 죽어있으니 얼마든지 맞아줄 것이라고 답변한다.[14] 케이이치는 자신과 리카와 달리 레나의 사정을 알지 못 하는 사토코에게 레나를 원망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사토코는 미온에게 난폭한 짓을 하는 레나가 친구가 맞냐고 물어보지만 리카는 마음 속의 귀신이 난동을 부려 슬퍼도 저항할 수 없을 때가 있다는 걸 사토코도 알고 있을 거라고 말하며 그녀를 설득한다.[15] 바보같은 짓을 하지 마라는 케이이치에게 리카는 이전에 제가 더 노력했더라면 케이이치가 늦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서 가라고 말한다.[16] 오오타카가 레나가 케이이치를 죽이려고 생각하여 저격반에게 쏘라고 지시하자 미온이 그를 막고 레나를 죽이면 오히려 케이이치가 당신을 죽일 것이라고 말하며 말린다. 케이이치가 세뇌당했던 레나의 말들을 되돌려주자 레나는 이제 그런 것보다 더 즐거운 게 있다며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극복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17] 레나는 후에 미온에게 몹쓸 짓을 했다고 하자 케이이치는 나중에 사과하면 되며 당분간 자매가 바뀌었을 때 구분하기 좋다는 말을 한다.[18] 케이이치와는 반대로 리카는 전혀 방법이 없다며 좌절하고 있었다. 그 전에 아카사카 마모루와 이리에 진료소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카사카는 히나미자와에 올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리에 진료소는 충분히 의지가 있었지만 타카노 미요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야마이누가 마미야 리나 살인사건으로 경찰이 개입하면서 야마이누가 난입할 수 없게 되어 도움을 줄 수 없게 되었다.[19] 화가 난 시온이 케이이치에게 의자를 던져서 머리에 피가 나는데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시온에게 절대로 보낼 수 없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카이에다 교장이 케이이치의 생각이 맞다며 어차피라는 말은 이미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며 그런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케이이치를 도와준다.[20] 사실 아예 관심이 없었다. 삼촌과 조카 사이인(그나마도 피는 섞이지 않았다) 텟페이와 사토코를 부녀 관계로 착각하고 있을 정도.[21] 타타리고로시 당시, 첫 만남부터 어깨를 강하게 누르며 케이이치를 압박하고 텟페이의 시체를 찾는 케이이치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면서 그에게 시체를 찾아내라고 협박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태도이다. 미나고로시에서 케이이치와 오오이시의 관계는 그 어떤 에피소드보다 좋은 편이다.[22] 이리에, 타카노, 토미타케, 카메다. 카메다는 자신의 야구부 선수 일부와 엔젤모트 단골들을 끌어모았다.[23] 상담소 측에서는 케이이치의 행동이 히나미자와에서 매우 영향력이 큰 소노자키 가의 당주, 소노자키 오료가 관계되었나 싶어 그녀에게 연락을 했지만 과거 자신들과 반목했던 호죠 부부를 용서하지 못 해 호죠 가 자체를 싫어하게 된 오료는 그딴 헛소리를 하지 말라며 강경한 태도로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오료가 개입했다면 상담소 측은 즉시 사토코 건을 해결할 생각이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상담소는 사토코 건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평범하게 대처할 생각이었다.[24] 실제로 케이이치 일행이 3번이나 상담소를 찾아가는 동안 히나미자와의 주민들은 그 누구도 케이이치를 지지하지 않았다. 그나마 도와준 사람들의 경우 분교 학생들은 나이가 어려서 댐 전쟁에 참가하지 않았으니 호죠 가를 싫어할 이유 자체가 없고 이리에, 오오이시, 타카노, 토미타케는 히나미자와에서 살지 않는 외지인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이다.[25] 이에 시온과 리카는 물론 교장과 치에 선생도 케이이치를 지지하고 마침 회의에 참석하러 온 오오이시와 케이이치의 아버지인 마에바라 이치로도 케이이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한다. 미온은 소노자키 가 차기 당주라는 입장인만큼 일단은 케이이치의 반대 편에 서겠다고 했지만 분위기가 바뀌면서 그녀 역시 케이이치를 지지하는 편으로 바꾼다.[26] 그 과정에서 머리를 얻어맞기까지 했다.[27] 이 시점에서 케이이치는 히나미자와 사람들에게 단순히 마을에 이사를 온 마에바라 가의 아들내미에서 기세 좋은 젊은이라며 평가가 격상하게 된다.[28] 실제로는 중간에 저지당해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지만, 당주인 오료가 케이이치를 지지한다는 것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케이이치가 오료의 멱살을 잡았다고 부풀려졌다.[29] 다시 말해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도 사토코를 도와줄 명분이 생겼다는 것이다. 오료 역시 가문의 위상 때문에 주민들의 눈치를 보느라 블러프를 해야했던 것.[30]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과 달리 레나는 유독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케이이치를 격려했다. 심지어 미온과 시온조차 오료의 마음을 돌리지 못 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도 레나는 오료가 전혀 화를 내고 있지 않았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보이고 있었는데 실제로 레나의 말이 맞았던 것이다.[31] 이 두 사람 외에도 미온, 시온의 아버지 역시 케이이치를 지지하고 있었다. 케이이치는 이 행동으로 사실상 소노자키 가의 모든 사람들을 아군으로 만든 것이다.[32] 사실 이것도 오오이시가 겉으로만 케이이치를 방해하는 척을 한 것. 이후 오오이시는 케이이치 일행을 해산시키지 못 했음에도 윗선에는 자신이 잘 말해서 해산시켰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레나는 이것도 눈치채고 오오이시가 정말로 우리를 방해할 생각이면 대화가 아니라 힘으로 밀어붙였을 것이라며 오오이시가 은연히 자신들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33] 뿐만 아니라 시시보네 시의 시장에게 소노자키 오료가 찾아가 사정을 말하였고 시장이 결국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는 아동 상담소 소장에게 전화를 걸기까지 했다.[34] 당시 전화를 먼저 받은 텟페이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사토시의 방을 망치겠다고 협박하고 있었고 사토코가 수화기를 받은 순간에도 그녀의 어깨를 붙잡으며 말을 안 들을 시 얼마든지 때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35] 이 에피소드에서 레나는 구체적으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자신도 사토코처럼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 고통스러웠지만 누군가가 나서서 혼자서 고민하는 것만으로는 정답을 내릴 수 없다며 모두가 함께 고민하면 정답을 알 수 있다는 말을 해 구원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레나도 어렴풋이나마 츠미호로보시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리카는 크게 놀란다.[36] 이때, 미온은 작업복을 입은 사람과 리카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봤다고 하고, 사토코는 이 말에 작업복을 입은 사람은 없을 거라고 반박한다.[37] 용기사07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장면은 믿음직한 아군 캐릭터가 개그 장면으로 쓰이던 장소에서 참극을 일으키며 도망칠 장소 따윈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의도였다고 한다.[38] 용기사07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사실 레나와 미온 모두 아직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한다. 가령 레나가 케이이치와 사귀고 있었다면 미온과 같은 대학에 가도록 두지 않았을 거라는 듯.[39] 심지어 미온이 이전 벌칙 때부터 입고 있던 것을 입게 했다.[40] 케이이치가 옛날에 받았던 벌칙을 쓴 게 아니냐고 말하는 대사로 알 수 있듯이 벌칙의 내용과 순서가 오니카쿠시 편의 오마주다.[41] 해당 벌칙 의상을 직접 입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데, 사실 작화진들이 남정네를 그리기 싫어해서 생략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42] 업졸의 케이이치가 문제편에서 참극의 휘말리고 또는 이용되는 역할의 가깝지만, 명의 케이이치는 해답편(츠미호로보시, 미나고로시, 미오츠쿠시 편)에서 참극의 맞서 운명을 뒤집는 역할의 가깝다.[43] 나중에 밝혔진 얘기로는 오키노미야로 추방된 뒤에도 자발적으로 마을과 괴사사건을 조사 그리고 시온과 오오이시와도 협력하고 있던 것이 밝혀졌다. 이 부분에서 케이이치가 오니카쿠시 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성장했다는 건 알수있다.[44] 후루데 하뉴와 에우아처럼 누군가가 케이이치에게 힘을 주고있을 것이다. 아마 작중 자주 언급되는 그 아이[45] 2,3부의 묘사를 보면 케이이치 이외의도 미온, 시온 그리고 레나 역시 루프한 것이 밝혀졌다.[46] 리카는 원래 가능하였고 사토코는 아직 어떤지 불명.[47] 쓰르라미 울 적에 순에서 에우아의 독백으로 신적존재가 힘을 빌려주는 대상 이외에도 주변 사람을 되풀이 하는 자로 만드는 건 가능하지만 루프 과정에서 정신이 붕괴할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있었다.[48] 레나의 경우에는 1부의 원래 레나의 인격이 아닌 2부사이고로시와 닮은 세계의 레이나의 인격이 3부 세계로 루프하였다.[49] 마치 오니카쿠시에서 케이이치가 친구들의 배려를 반대로 받아들이고 고립되어 의심암귀의 빠져들었던 것처럼 이번엔 반대로 케이이치가 숨기는 무언가가 동료들 사이에 분열을 야기할 조짐으로 해석할 수 있다.[50] 히나미자와 남아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이지메를 당하고 그로인한 분노와 배신감으로 결국 발병한 자신이 친구들을 죽인 세계였다.[51] 이때 카즈호는 케이이치에게 "왜 모두를 죽였냐고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나오와 미유키는 너를 믿고 있었는데 어째서 이젠 그런거 조차 알수 없게 된거야? 그렇다면 난 너와 싸우겠어 설령 널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말했다.[52] 케이이치는 카즈호에게 이 이야기를 말하지 않고 혼자 회상하며 자신을 막아줄 사람이 있다는 것의 안도하며 이야기가 끝난다.[53] 3부에서 리카가 모두에게 밝힌 반복된 쇼와58년 6월의 일어난 참극과 주모자의 정체를 언급할때 나온다.[54] 레나와의 대화에서 말하길 순간 의심암귀가 들뻔 했지만 어째서 친구들보다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아저씨를 믿지 않으면 안되는 거냐는 생각의 의심암귀에서 벗어났다.[55] 가령 사토코[56] 미온과 리카는 히나미자와의 암부와 가까운 입장이기에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