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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1:15:04

마사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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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토끼
MASATOKKI
파일:마사토끼2.png
본명 양찬호 (Yang Chanho)
출생 1984년 4월 6일 ([age(1984-04-06)]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만화가, 웹툰 작가
데뷔 누가 울새를 죽였나?
(2008, 부킹)
수상 2008년 제7회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
2009년 제8회 독자만화대상 단편상
2020년 제7회 SF 어워드 만화웹툰 부문 대상
학력 대아고등학교 (졸업)
경상대학교 (건축과 / 제적)
링크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파일:포스타입 아이콘.svg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
2.1. 작화가2.2. 여러 시도2.3. 취미
3. 작품 특징
3.1. 스토리 텔링3.2. 개그3.3. 감정 묘사3.4. 작화3.5. 번역체 말투3.6. 등장인물의 이름3.7. 기타
4. 작품 일람
4.1. 단편4.2. 중편4.3. 장편4.4. 게임
4.4.1. 구작4.4.2. 2023년 이후
5. 단행본 출간 정보6. 사건 사고
6.1. 아동 포르노 다운로드 사건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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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남성 만화가 및 만화 스토리 작가.

개인방송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마사토끼라는 닉네임 중 ‘마사’는 멋지다 마사루에서 따온 것이며, ‘토끼’는 창조도시에서 활동하던 시절 토끼 그림의 자작도트를 아바타로 사용하면서 그냥 ‘마사’에 붙인 것이라고 한다. 작가 활동 초기에는 카연갤 '마사왜란'의 당사자인 '(김)마사'와 동일인물이라는 오해도 있었으나 전혀 무관하다.[1] 프로로서는 마사토끼 외에도 MASA 혹은 그림을 맡는 쪽의 닉네임과 합성한 명의(2인실에서의 마사신군[2] 등)로도 활동한다.

사생활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초기에 그렸던 경험담 만화를 볼 때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이다. 고등학생 때 진주에서 대아고를 다녔다. 인터넷 방송에서는 동남방언을 구사한다. 경상대학교 건축과에 입학했다가 제적당했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본인이 아니라 동생이 서울대 출신이라고 직접 만화에서 해명했다.

2. 활동

본래 주 활동은 RPG게임 제작으로 초기 활동도 주로 RPG게임 제작 관련 커뮤니티인 창조도시에서 볼 수 있었다. 현재도 간간이 미식의 행성 카스테라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는 중이다. 제법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오묘한 개그센스는 창조도시 시절부터 나름 유명했지만[3] 마사토끼가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장편 킬 더 킹부터이다.

비록 작화 자체는 다른 웹툰에 비해서 좀 부족하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두뇌 게임의 퀄리티가 매우 치밀한 편이었기 때문에 킬 더 킹은 인터넷상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고 다음의 나도 만화가 베스트에도 몇 번 뽑힌 전적이 있는데, 그림 자체의 퀄리티를 중시하는 다음에서 킬더킹처럼 정돈되지 않은 흑백 작품을 대문에 건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4]

이후 킬더킹이 마음의소리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등의 웹툰을 누르고 당당히 인터넷 만화 대상을 차지하며 마사토끼라는 이름은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마사토끼의 블로그는 일일 평균방문객 수 3,000여 명에 달하는 대형 블로그가 되었다. 킬더킹을 연재 중에도 마사토끼는 짝과 홀, 누가 울새를 죽였나?, 카스텔라 레시피 등 여러 작품을 블로그에서 연재했고 그중 '누가 울새를 죽였나?'가 NANO의 작화로 부킹에 실리기 시작하면서 정식으로 스토리 작가로서 출판만화에 데뷔하게 되었다.

2009년 12월 3일에는 창조도시 시절 연재한 '커피에 중독된 그, 우유에 중독된 그녀'의 스토리를 원작으로 한 커피우유신화네이버 웹툰에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웹툰에도 진출하였다.[5]

2010년대~2020년대 한국 만화 및 웹툰계에서 40대 이하 만화가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만화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작화가를 따로 두는 경우가 많은 스토리작가인 걸 고려해도 동시 연재 커리어가 압도적이며, 출판 만화와 웹툰을 둘 다 본업으로 삼고 수많은 콘티를 소화하며 계속 활동한다는 것만으로도 비견될 사람을 찾기 힘들 만큼 엄청나게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2008년 출판만화 정식 데뷔, 2009년 말 웹툰 정식 데뷔 후 2010년대를 주름잡는 엄청난 양의 연재작을 보유한 만화가다. 상당수는 데뷔전에 스토리 틀을 짜놓은 것이지만, 즉흥 아이디어로 바로 작품화한 경우도 많을 정도로 발상을 현실 작품으로 구성력있게 이어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2020년 이후 정식 연재가 시작되는 작품이 확연하게 줄었다. 기존에 연재되고 있던 왓치가이, 가후전 R, 킬더킹을 제하면 아무런 연재가 없던 상황. 2022년 8월 기준으로 가후전 R과 킬더킹만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보통 만화가 기준으로는 한번에 두 개 연재도 상당히 무리이긴 하다. 게다가 정식 연재만 없을 뿐 블로그, 포스타입을 통해 꾸준히 단편과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아마 포스타입을 통한 수입을 벌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무리하게 다작을 할 필요성이 줄어들은 것으로 추측된다.

2024년 5월 11일 포스타입에 올라온 종합소득세 낸 이야기 만화에서는 2025년 2월 경 삼국지 가후전 연재종료 예고와 함께 "플랫폼 연재를 떠나 야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술했듯 포스타입 수입도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이거나와, 유료분에 따르면 집 대출을 다 갚아서 큰 돈을 벌 필요가 없어진 것이 한몫했다고 한다. 2023년 10월 10일 올라온 2024년을 앞두고에 따르면 본인 수입의 반절을 벌어다주는 킬더킹을 제외하면 근 몇 년간 유료수익이 그닥인지라 차기작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도 플랫폼의 입장이나 그림작가의 처지(...)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종합소득세 낸 이야기 댓글에서 "물론 플랫폼에서 시켜준다면 마다할 생각은 없습니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플랫폼 연재에 부정적 감정을 갖게되거나 해서는 아닌듯하다. 현재도 마사토끼가 플랫폼 연재를 못 따낼 정도의 레벨은 결코 아니지만[6] 상술한 금전 사정과 연결하면 반드시 플랫폼 연재에 연연할 상황도 아닌 셈.

2.1. 작화가

마사토끼는 대체로 스토리를 담당하며 작화가를 따로 두고 있다. 스토리작가로서 작화가와 수입을 배분하기 때문에 1인 1작품의 다른 작가의 수입의 30~40% 정도밖에 벌지 못하였기에 한 번에 여러 작품을 맡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2019년 8월 기준으로, 6년 이상 장기적으로 작품을 함께한 작가는 joana와 도현, PnH이며, 이중 joana와 도현은 3작 이상을 함께 하였고, PnH는 카스텔라 레시피만을 장기적으로 맡았었다. Kirty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진 않았지만, 두 작품째 맡았는데, 잠공꿈악 후기에 따르면 Kirty의 공모전 출품 이후 그것을 본 레진에서 연락이 왔고, Kirty의 스토리가 재미없어보이자, 마사토끼와의 협업으로 그려보지 않겠는지 제안했다고 한다. 두 작품의 콘티를 동시에 받고 뭘 그릴까 고민했다는데 결국 둘 다 그렸다. ASURA도 kirty와 같은 케이스로, 내집비에 이어서 본인 작품을 바로 연재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도현은 세계 제일 시리즈를 주로 맡아 하고 있다. 특유의 시리어스하면서도 괴기한 느낌이 드는 특징이 해당 작품들과 꽤 맞아 떨어지는 편. 도현이 슬럼프에 빠져 작품 활동을 쉬는 동안, 도현의 소개로 보로콤이 세계 제일 시리즈를 이어받았다.

아래는 작화가와 해당 작화가가 맡은 작품 목록.
작화가 맡은 작품
ASURA 내 집사는 비정규직

탐정 메모리즈

왓치가이
joana 커피우유신화

빵점동맹

킬 더 킹
Kirty 루시드 드림

잠자는 공주와 꿈꾸는 악마
NANO 누가 울새를 죽였나
PnH 카스텔라 레시피
RedRen 돌발영상
김윤경 흉기의 발명
녹차 짝과 홀

킬링 서클
느루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할 수 없잖아!
도현 매치스틱 트웬티

절망 VS 소녀

이야기군과 편집양

갬블러 VS. 초능력자
브레이브치킨(배민수)
입개
삼국지 가후전
가후전 R
신군 2인실
アナジロ(아나지로) Man In The Window
엄혜진 너와 나의 선
보로콤 도박사의 유산[7]

킬링 미 텐더

소수지만 본인이 작화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카카오톡 오늘의 웹툰은 본인이 그리고 데몬제이가 채색을 맡았다. 어쩌면 용사에서는 다른 사람의 스토리에 자기가 작화를 담당하는 특이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8] 맨 인 더 윈도우 역시 블로그에서 후원 연재를 통해 직접 작화를 맡았었다.

2.2. 여러 시도

'만화만 그려서 먹고살기', '만화만 그려서 먹고살기 - 블로거로서 먹고살기' 라는 교육만화스러운 작품을 연재한 적이 있다. 기본 맥락은 광고로 먹고살기이다. 따라서 (블로그의) 높은 페이지뷰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늦어도 2일에 한 편씩은 업로드가 되는 빠른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즉 마사토끼의 그림체블로그로 먹고 살기 위해 속도에 최적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요즘은 정식연재로 이것저것 바쁜지 사실상 연재중단 상태다. 결국 마사토끼를 먹여 살리는 건 블로그가 아니라 잡지사와 웹툰회사라는 결론. 결국 2012년 3월 만화이반론 - 시작 편에서 당초의 목적을 생각했을 때 '만화로 먹고살기' 계획은 실패였다고 평했다.

마사토끼는 2012년 만화이반론 - 계획을 세워보자 편에서 새로운 방식의 연재, 기부연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같은 해 기부 연재 방식의 작품 Man In The Window의 연재를 시작했다. 이는 분명 특기할 만한 사실인데, 그동안 만화이반론이나 만화로 먹고 살기를 통해 한국 출판만화시장의 부조리와 불편함을 다루기도 했던 마사토끼였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작은 국내 만화시장이나, 웹툰의 성장으로 무료 콘텐츠와 출판 사이의 어색한 위치에 있는 국내 만화 시장에선 합리적 원고료나 그에 맞는 수익을 얻기가 어렵다. 마사토끼는 이런 어려운 상황을 기부제로 타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는 이 방식을 좀 더 장기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연재 작품 사이의 텀, 수입을 낼 수 없는 기간에 기부 연재를 생각하고 있다고도 만화이반론에서 밝혔다.

맨 인 더 윈도우의 반응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77회에 달하는 연재를 이 방식으로 완료하였다. 다만 연재기간 동안 매회 펀딩 달성율, 시간, 금액이 들쭉날쭉했던 것을 보면 성공적인 정착에 관해선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9] 그의 방식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작가들이 직접 적정선내의 합리적 원고료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연재방식의 하나로 인정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제로 텀블벅에 이 방식을 이용한 웹툰들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다. 텀블벅은 그의 글을 보고 소액결제를 가능하게 시스템을 변경하기도 했다. 모종의 사정으로 텀블벅 후원은 중단되고 유캔펀딩으로 바뀌었다.관련 페이지

2017년 2월 8일에 트위터로 블로그의 만화 중 몇 년 정도 지난 구작들을 몇 편 포스타입으로 이전해 유료화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업로드분의 비공개까지는 시간을 둘 예정이므로 저장해서 개인소장하실 분들은 참고 바란다고… 2019년에 들어서는 레진코믹스 5년 전속 계약이 끝나기도 해서 여러 새로운 시도들이 시작되었다. 계약이 만료된 Man In The Window를 비롯하여 본인의 만화(콘티)를 포스타입 등에 유료로 올렸으며, 2019년 4~7월 동안에는 "만화 스토리 메뉴얼"이라는 만화를 부분유료화하여 블로그/포스타입에 올렸다(총 26화). 같은 해 3월에는 매월 2000원씩 내면 1주일마다 만화를 볼 수 있는 방식으로 패트론(Patreon)에 "마사토끼와 함께" 연재를 시작했다. 내용은 주로 만화 소개나 개인적인 일화, 취미 생활 등이다. 해당 연재분은 약 한 달 뒤에 블로그에도 공개되고 있다.

2.3. 취미

바보 같은데 그럴듯한 막장논리를 생각해내는 것이 취미다.

진성 죠죠러로서 작품 속에 죠죠 패러디를 자주 넣는가 하면,[10] 능력자 배틀물을 그리게 된 동기가 죠죠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만화로 주저없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꼽을 정도.루리웹 인터뷰 "세상에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지만 사실대로 밝히지 못하는 사람' 두 종류밖에 없다"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죠죠에 처음 입문하게 된 계기는 스톤 오션. 그것도 애니북스판이 아니라 멤피스판이라고 한다. 6부 자체가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만큼 작가도 처음에는 이상한 만화라고 생각했지만, 죠죠 자체의 기묘한 매력 때문에 계속 보게 되면서 죠죠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멤피스판 스톤오션이 4권에서 끊긴 관계로 이후 나머지는 인터넷 번역본으로 접하다가[11] 하도 정발이 안 돼서 그냥 6부까지 전부 원서를 샀다고 한다. 하지만 독해할 실력이 안됐던데다 읽지도 못하는 책을 80권이나 가지고 있긴 부담스러워서 처분했고, 메가톤맨도 입수한 적이 있었지만 번역이 엉망이라 이것도 그냥 처분했다가 지금 생각해보면 스캔이라도 뜰걸 그랬다고 후회했다.[12]

월간 찬스 작가후기에서 말하길 '좋아하는 만화가 정발이 되는 건 기쁜 일. 하지만 거금을 들여 원서로 산 만화가 얼마 안 가 정발이 되는 건 속쓰린 일입니다. 그런데 왜 전 읽지도 못하는 원서를 사는 걸까요?[13] 생각을 해도 소용없기에 전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아… 이후 자리만 차지한다며 도로 판매. 심지어 스틸 볼 런은 비닐 포장도 채 뜯지않았다…

2013년 12월의 3부 23~28권의 국내발매 당시 동시 구매자에게 추첨으로 죠죠 애니메이션 BD vol.1을 증정하였는데 마사토끼가 증정받았다. 편집부도 놀랐다고 한다. 알송죠죠의 기묘한 모험 애니메이션의 1기 오프닝 곡의 가사를 최초로 등록했다.

두뇌 배틀물인 도박마를 추천해준 적도 있었는데, 이 만화의 작가도 역시 죠죠러고, 아라키도 해당 만화를 추천사를 직접 날린 적도 있다는걸 생각하면 통하는 게 있나보다.

삼국지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때문에 삼국지를 소재로한 단편만화를 자주 그린다. 블로그에 '삼국지 단편'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야하나 고민할 정도. 죠죠와 삼국지를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나 한때 트위터 프로필 사진이 조조였던 적이 있었다.

썰렁한 저질개그 날리는 것을 좋아해서 트위터에 절반은 저질개그이며 만화에서도 종종 저질개그가 나온다.[14] 하지만 정식연재에서는 되도록이면 이를 조절하는 편. 육포 홍보만화를 그렸을땐 조절하지 않고 아재개그를 마구 썼는데 그 결과는... 그리고 2019년에 들어서 SNS에 올리는 단편만화들은 점점 병맛 같은 상황극보다 저질개그의 빈도가 늘고 있다. 이때문인지 2020년에는 트위터 만화의 유료버전을 마사토끼 깔깔 유머집으로 바꾸었는데, 유료본에는 이 저질개그의 해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실제로도 꽤 헤비한 레트로 게임이나 레트로 컴퓨터 환경에 박식하며, MS-DOS 사용기나 레트로게임 추억담에 대한 단편들도 제법 그린다. 고전게임 갤러리가 황폐화되기전 이른바 고갤영감들의 전성기 시절에도 무작위로 출현하여, 고전게임을 찾는 질문 글에 순식간에 답변을 달아주고 사라지기도 했었다. 고갤영감으로서의 마사토끼에 대해서는 고전게임 갤러리 항목을 참조.

피아노도 취미로 종종 치는데, 좋아했던 고전 게임의 곡들을 피아노로 편곡해서 올리기도 한다. 유튜브 계정에 재생목록으로 올라가있다.

동전 마술에도 일가견이 있다. 디시인사이드 마술갤러리에 관련 만화 시리즈#를 올린 적도 있고, 동전마술 갤러리의 부매니저이다.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얼굴은 가리고 잠옷을 입은 채로 몇 가지 루틴을 올리고 있다. 멘트까지 다 합쳐도 30초에서 1분 30초 내외인 짧은 동영상으로 나눠져 있다. 동전 루틴 강좌를 찍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일상리듬천국을 합성한 매드 무비를 만든적도 있다. #

2019년 경에는 미니블록에 취미를 들였는지 트위터에 종종 미니블록 사진을 올렸다.

2012년 4월경부턴 아프리카TV로 게임 실황 방송을 하고 있다. 맨 처음 하던 건 삼국지 영걸전이었지만 영걸전 클리어 후에는 풍래의 시렌등 고전게임 위주로 방송을 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게임 신청을 받아서 할 때도 있다.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하면서 무수한 드립이 쏟아져 나오는 중. 2012년 중반부터 디아볼로의 대모험을 플레이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 3월 15일, 마침내 시련을 통과. 2015년 2월 15일자부터 해당 날짜까지의 동영상을 유튜브 재생목록에 올렸으나 내용이 삭제되었다.

3. 작품 특징

3.1. 스토리 텔링

두뇌 싸움에서 트릭을 세우고 파훼하는 과정의 몰입감을 묘사하는 능력은 여러 차례 넷상에서의 호응과 킬더킹 대상 경력으로 검증되었듯이 국내에서도 단연 으뜸 수준으로 유능하다. 또한 탐정 메모리즈와 같은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설정을 특유의 두뇌플레이에 녹여 스토리에 활용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2020년 SF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왓치가이에서는 가장 온전한 스토리텔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복잡한 설정을 적은 에피소드로 표현해내는 압도적인 능력을 보였고, 당시 그에게 대상을 준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도 "SF적 요소를 좁은 범위에서 복잡한 범위까지 확장하면서도 긴장감과 재미를 놓치지 않기까지 하여 만화로서 빠질 게 없는 그해 최고의 SF소재 작품"이라며 엄청난 극찬을 받았다.

한편 트릭이 난해해서 읽는 이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너무 난해한 나머지 비현실적인 무리수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당장 킬더킹의 게임 결함과 주인공의 전략을 자세히 생각해 보면 의외로 무리수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15] 사실 이 부분은 대부분의 두뇌 싸움에서 나타나는 문제고, 딱히 신경쓰지 않으면 별로 와닿지는 않는다. 문제는 알아차리는 순간 계속 신경쓰이고 답답해지고 어색해진다는 것. 이 문제는 커피우유신화까지 이어진다.[16] 트릭이 난해하면 설명이라도 친절해야 하는데 설명도 불친절한 경우도 허다하다. 이 점은 마사토끼도 스스로도 인정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트릭의 내용에서 세부적으로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을 눈치 못 채게 얼렁뚱땅 넘어가기도 한다. 설명 부족이 가장 두드러진 작품은 작가 스스로도 흑역사 취급하는 돌발영상.[17]

흥미도를 이끌어내는 부분은 탁월하지만 용두사미로 끝나는 작품도 많다. 정확히는 스토리가 두뇌게임에 집중되어 있기에[18], 게임을 끝내는 즉시 서사도 끝나는지라 허무하게 느껴지는 것.

초기에는 아예 스토리를 두뇌 싸움에 의존하다보니 독자들이 댓글로 트릭을 간파하면 그걸 고쳐내다가 오히려 스토리가 꼬이기도 했었다.[19] 하지만 현재는 무작정 고치기보다는 어느정도 유연하게 대처하거나, 밀고 나가는 완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확실한 서사를 정한 뒤에 스토리를 짜지만[20], 간혹 즉흥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스토리를 짜기도 한다. 그 결과물이 킬링써클.

하지만 서사의 짜임새를 중시하는 것과 별개로, 세계관은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만 넣어 부자연스럽지 않을 정도로만 조정하는 편. 마사토끼의 만화는 대부분 인물 중심으로 돌아가는지라 세계관에 경우 등장인물의 동기를 설명하는 역할에 그친다. 이 점은 작가가 그린 만화 스토리 메뉴얼 22. 세계관은 얼마나 설정해야 할까에서 스스로도 인정한 바 있다.

어디서 본 거 같은 캐릭터와 본 거 같은 전개를 자주 채용하기도 한다. 누가 울새를 죽였나가 대표적인 예. 그게 아니라면 설명충 캐릭터가 많다. 카스텔라 레시피처럼 판타지 만화는 어느 정도 감안하더라도 추리물이나 서스펜스 계열은 클리셰 캐릭터와 클리셰 비틀기를 많이 쓰는 편이고, 자가복제 경향도 좀 있는 편이다. 킬더킹이 그나마 영향력이 적은 편. 미디어 컨텐츠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좋은 플롯이나 소재는 거의 다 나온 상황이므로, 새로움을 쫓기보단 좋은 작품을 많이 보고 구성 요소를 잘 재구성해서 더 재밌는 작품을 만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유튜브에서 말했었다.

3.2. 개그

사실 마사토끼의 강점은 많은 이들이 간과하지만 넷상의 만화들을 봐도 알듯이 개그에 있는데, 웃음포인트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해서 개그를 작정하면 폭발적인 완성도가 들어간다. 마사토끼 단편/중편 만화의 개그는 말도 안 되는 궤변을 진짜처럼 우기는 점이 개그포인트일 때가 많은데, 어떻게 보면 그의 트릭 생성 능력과도 연관이… 있을지도?

단편은 대체로 매니악한 개그, 센스 있는 개그가 많다. 그의 단편들을 보면 이 작가가 어디까지 보는 이의 정신줄을 놓게 하는지 알 수 있다. 단, 매니악한 면이 강해서 마사토끼와 활동지대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알아들을 수 없는 부분도 많다. (DC 댓글란을 그대로 옮겨놓거나, 연재하는 게시판의 다른 작품을 패러디하는 등) 병맛개그중 자주 보이는 패턴은 결말에서 삼천포로 빠지고 태연하게 끝내는 것. 요리배틀쿠킹이 그 예 중 하나며, 홍보만화에서도 자주 보인다. 중/장편의 경우 두뇌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치밀한 설정과 두뇌싸움이 자주 등장한다. 그림체는 아마추어 수준인데 설정이 치밀해서 괴리감이 있을 정도. 물론 장편에도 마사토끼의 개그센스는 여전하다. 상당히 아주 많이 매니악한 개그를 해서 대부분의 독자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21] 다만 마사토끼의 개그와 작화가의 상성이 안 맞으면 그림 실력상으로는 마사토끼보다 훨씬 위인 작화가가 그린 장면이 마사토끼의 서투른 그림체로 그렸을 때보다 더 재미없거나 어색한 경우가 다반사. 한편 작화가가 마사토끼보다 한 술 더 뜨는 커피우유신화같은 경우도 있다.[22]

패러디는 다른 사람에게도 이해 할 수 있게 스토리와 연관되게 사용하곤 하므로 대부분 문제가 안되지만, 가끔 지나친 패러디가 다른 평범한 독자들에게 몰입을 방해한다.

3.3. 감정 묘사

초기 작품들에서는 감정 묘사 능력도 문제가 되었는데, 단편의 경우에는 애초에 개그 위주니 큰 문제가 없지만 두뇌 싸움 위주의 중/장편의 스토리텔링에서 이 문제가 특히 두드러졌다. 트릭 자체의 묘사에만 집중되고 인물 간의 감정 묘사, 인간관계, 강렬한 감정 등은 거의 드러내지 못했다. 일부 독자들은 '이 인물들은 죄다 두뇌싸움하는 기계들인가?', '추리력을 얻은 대가로 감정을 잃기라도 했나?' 같은 비판을 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이성은 넘쳐나는데 감성이 부족하다는 것.

제 아무리 잘 짜여진 심리전이라도 그 심리전을 겪는 개인의 내면 심리 묘사가 지나치게 부족하다면, 독자들은 그저 그 심리전 자체만을 기억할 뿐, 각 캐릭터에 대해 동정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을 절실하게 갖기 어렵다. 이는 곧 독자가 작품 내 캐릭터에 대해 감정이입하기 어렵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이는 주로 머리싸움의 묘사에 몰두한 나머지 캐릭터간의 감정선을 신경쓰지 않는 나쁜 습관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커피우유신화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다수 등장시키긴 했으나 정작 그 캐릭터에 대해 절실한 감정이입이 불가능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특정 사건에 대한 인물의 희노애락이 없거나 매우 얄팍하다.

다만 빵점동맹이나 Man In The Window, 절망 VS 소녀, 카스텔라 레시피, 갬블러 VS. 초능력자 같은 작품에서는 감정 묘사 문제가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빵점동맹은 마사토끼의 만화에서 잘 등장하지 않는 연애적인 요소가 드러났다. 사실 초기작 중 하나인 킬더킹은 감정 묘사가 준수했던 걸 고려하면[23], 상황 묘사를 두뇌전에 치중된 상태로 전개해서 감정 묘사의 기복이 심한 것에 가깝다.

3.4. 작화

그림 실력 자체는 말 그대로 '내용만 알아볼 수 있는' 수준. 스케치 수준의 선만 그려져 있는 데다 대개 평면적인 구도에 의존하고 복잡한 구도에서는 그림이 쉽게 망가진다. 하지만 감상에는 별로 지장을 주지 않고 재미는 확실하기 때문에 그림을 가지고 탓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전형적인 이야기꾼 체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사토끼의 콘티 그림체는 몰입감에 매우 최적화가 되어있다. 인터넷 만화 대상을 탄 킬더킹을 비롯해서 수많은 개그만화가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마사토끼 본인의 예전 학창시절 공개된 그림을 보면 극화풍으로 그린 흔적을 보면 작화가 꽤 좋았는데, 빠른 연재를 위해 현재의 콘티를 선택했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깔끔하면서 연출이 극대화된 표현력 때문에 마사토끼 콘티시절 그림체를 선호하는 팬들도 다수 있다. 이 경향은 킬더킹을 가면서 더 심해진 편.[24]

그림에 있어서는 본인이 이야기를 한 것도 있고, 팝툰과의 인터뷰에서 나온것도 있는데, 더 다듬지 않는 이유는 그림을 공부해봤자 현재 자신의 그림체를 더 깔끔하게 하는 수준밖에 안 될 거라 단정 짓고 있으며, 만화를 직접 그리는 건 하루에 1~2시간의 짧은 시간에 연습장에다 직접 그리기밖에 안 한다고 한다. 결국 그림 자체에 그리 큰 욕심이 없는 듯. 본격 자학개그 만화 애초에 마사토끼는 어디까지나 스토리 작가이기에 본인이 그림까지 그리는 작품은 광고 만화나 카카오톡 오늘의 웹툰을 제하고는 취미로 그리는 것이니 그림체는 장단을 논할 부분은 아니다.

그림을 그릴 때 프리뷰 시점의 사람들을 왼손잡이로 그리는 경향이 있다.

3.5. 번역체 말투

등장인물들이 뭔가 알아차렸을 때 주먹으로 손바닥을 짝 치거나 하는 일본만화스러운 특유의 행동거지가 자주 나타나고 번역체 문장도 꽤 많이 발견할 수 있다.[25] 그런데 마사토끼 본인의 말에 따르면 스스로는 번역체 문장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몰라서 고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커피우유신화 1권 단행본에서 joana가 잡아주기도 한다.[26]

초기 인지도가 올라가던 시기의 만화보다 현재가 되려 그 정도가 더 심해졌다. 설정부터 한국에 흔치 않은 상황들이 많으며, 도게자무리 같은 일본식 행동/대사가 나오는 일이 잦다. 존댓말 캐릭터도 마찬가지이다.

3.6. 등장인물의 이름

등장인물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름이 나오는 작품의 경우엔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이름이 나오지만, 나오지 않는 작품은 주역들도 이름이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이름이 나오지 않는 작품의 경우엔 나레이션은 소녀, 전학생, 초능력자 등으로 지칭하며, 작중 인물이 해당 인물을 지칭할 때는 야, 너, 자네, 녀석, 그 자식, 저기, 선생, 아가씨 등 이름을 부르지않는 방식으로 부른다.

3.7. 기타

분량 조절을 못한다. 언제나 페이지 수 예상 범위의 서너 배를 넘기기 일쑤.[27]

수많은 웹툰작가들이 멘탈로 문제를 일으킨 것과 달리 마사토끼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마사토끼가 지명도가 있는지라 작품에서 방패 역할을 한다. 만화가 망할 경우엔 작화가보단 마사토끼 때문에 그렇다고 사람들이 극딜하기도 하고. 작화가들 입장에서 보자면 멘탈 관리 차원에서 멘탈이 건실한 편인 마사토끼한테 좀 아웃소싱을 하는 셈이다. 작가가 그린 "만화 스토리 메뉴얼"에서는 5편에서 악플에서 벗어나는 열가지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위의 스토리 텔링 부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감정 묘사가 어설프다고 비판 받더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감정 묘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한 작품을 연재하고 마무리 할 때마다 사람들의 비판을 적절하게 받아들여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마사토끼의 큰 장점이다. 다만 스토리 작가의 특성상 작품 완성과 연재 시기 차이의 갭이 1년 가까이 길기 때문에 작품 연재 시점에서 들어오는 비판을 즉각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작중에서 임신이 자주 등장해서 임신을 마사토끼의 상징으로 보는 팬들도 있다. 특히 오선지의 임신이 스토리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던 커피우유신화에서[28] 정점을 찍었다. 번외편에서는 아예 임신광선까지 나왔다. 카스텔라 레시피 최종화에서는 주인공 스푼과 결혼한 젤리빈즈가 임신 2개월이라고 밝히자 주변인의 대사를 빌려 임신 토끼가 또?!라고 셀프디스를 했다.

고등학생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할 수 없잖아, 짝과 홀, 킬 더 킹(웹툰), 커피우유신화, 빵점동맹, Man In The Window, 카스텔라 레시피 등. 자연스럽게 히로인도 민아리, 오선지, 백희지여고생인 경우가 많다.

잘 언급되지 않지만 의외로 역사 개변 플롯을 차용하는 경우가 꽤 보인다. 커피우유신화, 카스텔라 레시피, 킬링서클, Man In The Window, 탐정 메모리즈가 그러한 플롯을 따르고 있다. 후에 왓치가이 후기에서 말하길 본인이 시간 관련 소재를 자주 쓰는 걸 깨닫고 자기복제를 우려한 적도 있었다고...

4. 작품 일람

정식연재 이외에도 디씨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 루리웹 만화 게시판, 네이버 블로그 등 비공식으로 자신이 그린 만화를 업로드하고 있다. 마사토끼가 콘티 형태의 만화를 인터넷에 올리는 일로 유명해졌기 때문에 아류도 많은 편이지만, 마사토끼의 콘티 저력은 막대한 분량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아류에 그치는 편이다.

블로그에서 전 작품을 볼 수 있지만, 정식 연재된 작품은 올렸던 연재분이 모두 삭제되었다. # 그리고 2010년 12월, 단편인 '과체중소녀'마저 챔프에 실리게 된다.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면 단편은 원작을 삭제하지 않는다고.

4.1. 단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사토끼/단편 만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2. 중편

연재중인 작품은 굵게 작성하며, 연재중단 된 것은 취소선으로 작성한다.

4.3. 장편

연재중인 작품은 굵게 작성하고, 연재중단한 작품은 취소선 처리한다.

4.4. 게임

2000년대 중반 경 창조도시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게임 제작자로 유명했었으며 주로 RPG Maker를 이용한다. 플래시를 이용해 만든 간단한 게임도 몇 가지 존재한다.

의외의 인기가 있어서 옛날 쯔꾸르 게임 플레이어들 중 로타델 마왕을 감명깊게 했다는 사람이 종종 발견된다. 놀랍게도 죠죠 드립이 거의 없다. 만화 관련 유명인이 되기 전에 만들었기 때문에 마사토끼의 구수한 리즈 시절 개그를 엿볼 수 있다. 주인공이 시비를 걸어서 엑스트라가 덤빌 때 "갈!"이라고 한다던지… 다만 미식의 행성 카스테라에 경우 죠죠의 영향을 받고 그린 만화를 게임화시킨 거라 죠죠 드립이 눈에 띄는 편이다.

본래는 마사토끼의 블로그에서 게임이 직접 배포되었으나 2015년 ~ 2016년 이후부터 갑자기 블로그에서 게임 관련 포스트가 삭제되어서 받을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마사토끼의 허락을 받고 각종 버그나 밸런스가 수정된 게임들이 RPG 만들기 포럼에서 배포되므로 해당 카페에서 게임을 받으면 된다. 카스테라 시리즈와 정미소까지의 아홉 작품만 올라와있고 기타 작품들은 카페에서도 배포되지 않는다.

이후 만화 작가로 활동하며 10년 이상 게임 개발을 중단했으나, 2023년 6월 24일 공개한 간만의 복귀작 지뢰용사의 반응이 괜찮았기 때문인지 탄력을 받아 거의 찍어내다시피 연속으로 게임을 제작했다. 참신한 게임성과 스토리로 인터넷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으며,[36] 특히 '지뢰용사'와 '맞춤법 용사'가 대히트했다. 로타델 던전을 마지막으로 6개 게임을 연달아 만든 뒤 좀 뜸해졌다가 2024년 5월 7일 6~7시간에 달하는 웬만한 쯔꾸르 씹어먹는 장편급 플레이타임에 예사롭지 않은 퀄리티의 폴리네타리움을 출시한 이후로 다시 꾸준히 게임을 내오기 시작했다.

4.4.1. 구작

4.4.2. 2023년 이후

5. 단행본 출간 정보

책 뒤의 초판 발행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2012년 07월 이후 커우신의 2권 소식이 없고, 2013년 11월 이후 가후전의 2권 소식도 없다. 2인실이 레진 코믹스에 재연재되면서 만화책 뷰어[38]로 볼 수도 있게 되었는데, 단행본이 출간될 조짐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맨 인 더 윈도우도 2권 이후 단행본 출간이 중단되었다.

6.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6.1. 아동 포르노 다운로드 사건

2014년 9월경 갑자기 모든 활동을 접고 소식이 끊겼다가 2014년 11월 11일에 블로그에 근황이 올라왔는데 P2P사이트를 이용하다가 아동 포르노를 다운로드한 것이 적발되어 아청법 위반으로 경찰서에 출석했다고 한다. 9월 이후 약 2달간의 공백이 설명되는 상황. 훗날 아프리카 방송을 하던 중 밝힌 바로는, 어머니가 수술을 받게 되면서 병간호를 한다고 병원과 집을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한동안 활동이 뜸했다고 한다. 병간호를 하던 와중에 아청법 위반 관련 참고인 출석요구서를 받았다고.

아예 대놓고 그에 관한 단편만화까지 그려서 블로그와 카연갤에 업데이트했다. 2020년 시점에는 블로그의 만화들을 포스타입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비공개 처리되었지만 아청법으로 기소된 경험담을 다루고 있다. 분량은 총 8화.[39] 해당 만화의 내용에 따르면 에로 만화를 찾다가 제목 낚시를 당해 실수로 아동 사진집을 다운받았다고 한다. 당연히 바로 삭제했지만 다운받은 이력 자체가 문제가 되었다고.

마사토끼는 벌금 200만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4시간 이수, 신상정보 등록 명령을 받았다.

JTBC 뉴스룸의 아동음란물 관련 뉴스에 실명과 함께 언급됐다.

7. 여담



[1] 김마사의 닉네임 유래는 김 마귀사탄을 줄인 것이라고 한다. 이 둘은 결코 동일 인물이 아니다.[2] 마사토끼 + 신군[3] 마우스 그림판작 '커피에 중독된 남자 우유에 중독된 여자'는 숨겨진 명작이다. 허나 창조도시가 해킹 당하면서 사라졌고, 데뷔 이후 각색하여 네이버에서 커피우유신화라는 제목으로 작화가와 함께 연재하기도 했다.[4] 물론 전무한 것은 아니다. 이말년 작품 같은 걸 보면… 근데 솔직히 킬더킹만큼은 아니다.[5] 커피우유신화는 2010년 1월 21일에 연재 시작하여 번외편 두 편, 후기 포함해서 2012년 4월 26일에 완결되었다.[6] 2024년을 앞두고 유료분에 따르면 킬더킹은 충분히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근 몇 년간 연재가 줄어든 것도 플랫폼의 제의를 본인이 거절했다고 밝혔다.[7] 작업 중간에 작화가가 변경되었었다고 한다.[8] 작가 스스로도 자기 작화로 정식 연재가 되다니 놀랍다고 밝혔다.#[9] 기부금을 자비로 채워넣은 적도 있었지만 간간히 초과달성분도 있었기에 원하는 수준의 펀딩은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10] 카스텔라 레시피 연재본에서는 대놓고 메가톤맨이 나왔다.[11] 불법번역본인지라 죠죠 리뷰 만화에서 이를 밝힐때 작가가 돌을 맞는 묘사가 나온다.[12] 메가톤맨이 유명해진건 죠죠가 애니화되고 한국에 알려진 2013년부터였고, 그 이전까지는 창작에 가까운 오역투성이인 해적판에 불과해서 2000년대 후반에는 절판된 상태였다. 현재는 애니화로 유명해지면서 덩달해 병맛번역으로 유명해지니 남아있던 중고본에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13] 트라우마이스터 리뷰에서의 묘사를 보면 정발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으면 그냥 흑백 일러스트집 산 셈치고 구매한다고 한다. 죠죠에 경우도 학산문화사에서 데뷔했던 당시 담당기자한테 물어봤을때 정발이 힘들 것 같다고 들어서 그냥 원서를 질렀던 것.[14] 지금은 레진코믹스에서 '마사토끼 극장'이라는 단편집에 포함된 지하철 역이름 에피소드가 그중 하나.[15] 다만 킬더킹의 결함 게임은 게임 자체에 의도적으로 집어넣은 '결함'과 특수제작한 게임도구가 동원된다.[16] 마사토끼가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도 비슷한 문제가 지적되는 부분들이 있다.[17] 돌발영상은 장황하게 풀어나가는 마사토끼의 스토리와는 반대되는 방식이라 작가 입장에서는 일종의 도전이였지만, 그 결과는 영 좋지 않았다. 짧은 내용 안에 군더더기를 다 쳐낸다는게 등장인물들의 동기도 제대로 설명 안 돼서 공감이 안 되니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것.[18] 웬만한 개그물이 아닌 이상 마사토끼의 스토리는 두뇌게임의 비중이 많을수록 일상요소가 적은 편이다. 쉬어가는 와중에도 게임의 공략법을 구상하는데 치중하기에 일상에서 드러나는 감정묘사도 적어진다.[19] 누가 울새를 죽였나는 그나마 무난한 사례고, 킬더킹에 경우 블로그 연재 당시 유루유라 편을 이런 식으로 수정하는 바람에 평이 안 좋았다.(이후 정식연재에서 유루유라 편은 수정되었다.) 이때 이후로는 굳이 트릭을 고치는건 작가로서의 위치를 남용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트릭을 고치지 않았다고 한다.[20] 앞서 말한 완고함과 연결지어서 커피우유신화가 그 예시인데, 커피우유신화는 원래 아마추어 시절, 2003년에 그렸던 인터넷 만화를 리메이크한 것이지만 여기서 등장하는 히로인스즈미야 하루히의 설정과 겹쳤음에도 히로인 자체가 중심 서사와 연결되기 때문에 고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는 걸 택했다.[21] 예를 들면 은행강도가 금고를 터는 장면에서 "투디엑스 골드!" "메킷메킷머니"[22] 이 분도 경력이 늘면서 오히려 킬더킹 연재에서는 원작을 못 살린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23] 정확히는 민아리의 시점으로 묘사될 경우.[24] 이쪽은 블로그 연재 당시 다른 블로그 만화에 비해 공이 많이 들어간 편이였다. 2,3주차 에피소드 당시에는 캐릭터와 배경, 그리고 남녀 구분을 구분하는 정도지만 컬러도 들어갔었다.[25] 특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26] 앞에 나온 주먹으로 손바닥을 치는 행동이나 '에에에엑?!' 같은 일본 만화 특유의 언행 등.[27] 만화 스토리 메뉴얼 19.스토리를 통제하는 법에서는 3화 정도 생각했던 과거 회상 떡밥이 14화나 이어져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해당 만화는 아마 왓치가이로 추측된다. 54~66화에서 약 14화 가량 과거 회상이 이어진다.[28] 커피의 신 두 명이 경쟁을 하는데 둘 중 한 명이 우유의 신을 임신시키면 다른 한 명은 커피의 신으로서의 힘을 잃게 된다.[29] 웬만해서는 욕설이 잘 안 나오는 마사토끼 만화에서 욕설이 많은 편. 참고로 작중에서 남자애 두명이 주인공한테 하는 욕은 비네거 도피오리조토 네로에게 하던 욕과 비슷하다.도미노를 박아주겠어![30] 그야말로 마사토끼의 개그 패턴이 총출동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연출과 클리셰를 이용한 훼이크부터, 궤변을 이용한 트릭에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터지는 개그 포인트까지, 마사토끼의 단편 개그만화에 매력을 느낀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보는 것을 추천한다.[31] 여기서는 동진과 선아가 싸우는 관계가 아니다.[32] 이 작품은 마사토끼가 그림담당이다.[33] 커피우유신화의 모토가 된 작품. 2003년 즈음에 창조도시에서 연재되었으나 해당 사이트가 해킹당하고, 마침 마사토끼가 입대하게되어 그냥 연재중단되었다. 덕분에 원판은 이제 원작자인 마사토끼를 포함해 아무도 볼 수 없게 되었다. 커피우유신화는 전역 후 네이버 웹툰 제의를 받자 마사토끼에게 남아있는 기억을 토대로 리메이크 한 것.[34] 한국 연재시, 펀딩한 곳. 만화 자체는 네이버 블로그와 루리웹 만화 게시판에 올렸다.[35] 원래 그림작가 joana와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한 주에 킬더킹과 2개 동시연재가 무리로 판단되어 콘티 버전을 포스타입에 게시하는 식으로 연재를 돌렸다.[36] 마사토끼 본인도, 자신의 게임이 인터넷 방송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게임 제작에 원동력이 됐다고 한다.[37] 폴더를 만들 때의 기본 이름이 '새 폴더', txt 파일을 만들 때의 기본 이름이 '새 텍스트 문서'인 것을 생각하면 된다.[38] 위에서 아래로 보는 형식이 아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는 방식.[39] 특별편이 끼었고, 후일담이 나오게 될 경우 실질적으론 10화 분량.[40] 루리웹에서는 희극실행이란 닉네임을 쓴다. 마사토끼가 '여은성'이라고 언급했기에 둘 중 여은성으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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