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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1. 개요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에 나오는 가공의 국가.2. 상세
나자릭 지하대분묘 북서쪽에 위치한, 인구 900만에 면적은 대략 프랑스 면적의 절반 정도를 가진 국가. 나자릭의 비공식적 진출의 첫 무대가 되는 곳이며 작중 서술되는 '왕국'이란 대체적으로 이곳을 일컫는다. 제국과 마찬가지로 200년 전에 마신이 준동한 이후에 세워진 국가다.[1]현재 왕가는 바이셀프 왕가이며 국왕은 란포사 Ⅲ세. 수도(왕도)는 왕국명과 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인 리 에스티제이다.[2]
이전부터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고, 카체 평야 전투에서 아인즈가 일으킨 대학살에 의해 국력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기에 마도국에게 잠식될 가능성이 가장 자주 묘사되고 있다. 13권 기준으로 마도국에서는 2년 안에 왕국을 복속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14권 프롤로그 시점에서는 이를 위해 안배해둔 정치적 불안이 상당히 커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왕국의 귀족인 필립 남작의 개인적 일탈행위로 로블 성왕국에 보내던 마도국의 식량수송용 마차가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비록 감정적으로는 전 수호자들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왕국을 멸망시키고 싶었지만 기존에 아인즈가 폐허가 된 나라를 차지하고 싶지는 않다고 한 방침에 기조하여 어느 정도 대가를 치르게 하는 선에 그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정복 계획을 일시 중단이나 파기 후 대대적인 조정을 해야 한다는 소식에 아인즈는 현재의 '당근과 채찍'이라는 기조의 계획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면서 넌디시 운을 띄웠으나, 데미우르고스를 비롯한 수호자들은 이를 곡해해 받아들여 아예 정복 계획을 포기, '마도국에 적대하는 자들의 말로'라는 상징으로 삼기로 결정한다.
마도국은 이 사건을 명분삼아 제국, 성왕국, 드워프 왕국, 용왕국의 지지라는 구색을 갖춘 후 발 빠르게 선전포고를 한다. 그 전에 왕국 측에서는 란포사 왕이 자신의 목이라도 바치겠다는 협의안도 내놓았지만 거절한다. 그리고 왕국의 전 국토에서 초토화 작전이 벌어져 왕국민 800만 명이 학살당하고 왕자인 자낙과 국왕인 란포사 3세도 살해되면서 멸망한다.
TVA |
Ⅳ EP 13 멸국의 마녀 |
초창기부터 아인즈와 자주 엮이면서 주된 배경 무대가 되었으며 그다지 미움 살 짓도 하지 않았지만, 거꾸로 지금까지 마도국에게 무너진 국가들 중 대다수의 전국민이 몰살당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사실상 꿈도 희망도 없는 이 작품의 스토리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로.
오버로드 MASS FOR THE DEAD에선 본편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금'이라는 현상 때문에 나자릭이 오기 전부터 금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의 위기에 몰리자 '삼국회의'를 계기로 바하루스 제국간의 전쟁, 슬레인 법국의 암약이 중지되고 세 나라는 전면적으로 협력에 나서는 중이다. 그럼에도 나라의 사정이 매우 좋지 않아 이후 생겨난 마도국에 합병될 예정.
3. 문화
봉건제 국가로 최상위 권력자로는 왕과 왕족이 군림한다. 그 다음 권력으론 왕국의 주요 토지를 보유한 귀족들로 그 밑에는 평민과 농노가 있다.왕국 국민의 직함과 직업도 전부 혈통에 따라 결정되는데, 그 이유는 왕국의 사회적 발전에 의한 변화가 자신들의 권력과 지위를 위험에 빠뜨릴 것을 두려워한 귀족들에 의해 항상 방해를 받기 때문으로 왕국의 진전이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사실 귀족들끼리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소규모 전쟁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왕국은 강한 기병이 성공적인 전사를 정의한다는 뿌리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 특히 귀족들은 마법을 멸시한다. 왕국과 반대로 마법도 중요 전력으로 힘쓰는 슬레인 법국과 바하루스 제국과 대조적으로 왕국에는 군대에 매직 캐스터가 없고 당연히 마법학교와 같은 교육 및 훈련시설도 없기 때문에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대체 방법을 찾아야 했다. 이러한 믿음은 마도왕이 일으킨 카체 평야의 대학살 이후 바뀌기 시작했지만 그땐 이미 왕국의 몰락이 시작되었기에 뒤늦고 의미없는 변화였다.
유산 상속의 경우 장남은 일반적으로 아버지가 은퇴하면 모든 것을 상속받는다. 유산을 나누면 결국 몇 세대가 지나도 남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남이 모든 것을 상속받고 차남이 그를 돕는 위치가 되는 게 흔하여, 장남이 이어받은 후 작은 아들들은 쫓겨난다. 사실, 차남 이후의 자식들은 주로 부모가 첫째나 둘째가 사망할 경우에 대비하여 낳은 "예비" 자식들인게 대부분이다. 그 결과 적어도 고위 귀족의 경우, 어린 아들들은 왕족 또는 친분이 있는 귀족을 섬기는 기사나 집사가 되는 경향이 있다. 한편, 여성은 결혼 동맹에 바칠 도구로 사용되는 게 흔하다. 서민이나 하급 귀족의 경우 자식을 노골적으로 버리는 일도 드물지 않다.
왕국은 길드 기반 시스템을 따르기에 즉, 각 도시에는 고유한 길드가 있고 고유한 규칙이 있다. 한 도시에서는 장인이었던 한 상인이 다른 도시에서는 후계자로 간주된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도시, 특히 이미 경력을 쌓은 사람들로 거의 이주하지 않는다.
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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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EP 10 전쟁 준비 |
봉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라의 영토는 국왕이 통치하는 3할, 대귀족이 통치하는 3할, 그 외 귀족이 통치하는 4할 정도로 나뉜 상태였다.[3]
정치적으로 대단히 혼란한 상태로, 봉건국가인 왕국은 다수의 귀족들이 가지는 힘이 크고 권력 투쟁에 정신이 팔려 왕족이라 해도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가 쉽지 않다. 그 중에서도 대귀족인 6대 귀족의 귀족파와 국왕을 중심으로 한 국왕파가 대립하고 있다. 이 대립은 대단히 첨예한 수준으로, 단순히 상대 파벌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리 타국 공작원의 꼬드김이 있었다지만 왕국 최대의 무력인 왕국 전사장의 무장을 빼앗고 순찰을 돌게 만든 후 타국의 밀정과 제휴하여 제거를 꾀할 정도이다. 6대 귀족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정치력과 지혜를 지닌 레에븐 후작이 박쥐처럼 양 세력을 오가지 않았으면 진작에 나라가 갈라졌을 정도다.[4]
정치적 대립만 심한 것이 아니라 부정부패 또한 심각하여 귀족파와 국왕파를 가리지 않고 타국에 매수된 귀족도 상당수 존재하며,[5] 여덟 손가락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범죄 단체가 각 파벌의 귀족들의 비호 아래에서 나라를 안으로부터 좀먹는 상태다.
거기에 귀족들은 권위의식이 강해 평민에 대한 차별이 심하고 백성들을 착취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며,[6] 군대조차 우아하지 않다고 여기면서도[7] 국력에서 한참 앞서는 제국 땅을 점령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탐욕스럽고 현실감각이 없다. 기사를 숭상하는 문화로 인해서 귀족들 역시 마법에 대해서 무지하고, 그로 인해 백성들도 마법에 대한 관심이 적기에 마법사라는 이세계에서 중요한 인적자원 양성이 타국에 비해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신분제가 있는 국가답게 인재에 대한 취급도 좋지 않다. 왕국에는 가제프, 브레인 같은 인류 정상급 실력의 전사들이 있지만 가제프는 평민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귀족파에 견제를 받는 처지여서 1권에서 정치 공작에 의해 죽을 뻔했고, 브레인은 재야 상태로 있다가 9권에서 기껏해야 왕녀의 호위병 취급을 받을 뿐이다. 또한 라나 왕녀가 천재적인 두뇌로 획기적인 제안을 내보여도 귀족들의 반대에 제대로 추진도 못 되고 있는 판이다.[8]
다만 이렇게 인재들이 등용되지 못하고 재야에 방치되어 있기에 모험가들의 질이나 처우는 주변 국가들보다는 좋을 것으로 추정된다.[9]
수 년 전부터 해마다 카체 평야에서 벌어지는 제국과의 전쟁으로 인해 계속 왕국의 국력은 약화되어 왔으며,[10] 왕도 동란으로 비록 내부의 세력 다툼에서 국왕파가 우위를 보이게 됐지만 국가 차원에서 보자면 제국 측에서 매년 걸어오던 전쟁도 굳이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얄다바오트로 인해 피폐해진 상황이었다.[11]
9권에선 마도국의 건국으로 인해 벌어진 제국과의 전쟁에서 국왕파든 귀족파든 이를 통해 왕국 내부와 외부의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해서 왕국을 차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카체 평야의 대학살이 일어나고 이후 국왕파와 귀족파 둘 다 힘을 상당히 잃었다. 국왕파의 경우 가제프와 에 란텔을, 귀족파의 경우 제1왕자를 포함한 중요 귀족들을 대부분 잃고, 백성들의 지지까지 잃어서 서로 싸우기 힘든 상황. 이렇게 국가의 존망이 걸린 상황에서도 새로운 정치 파벌이 생겨났고, 이로 인해 또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12]
이에 더해 국가의 최고 브레인들은 나라를 버린 상황이다.[13] 또한 마도국을 적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너무 일방적인 패배로 인해서 저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도국에서 로블 성왕국을 지원할 식량을 보관하기 위해 왕국 내의 상인들의 창고를 대여하여 보관하고 있고 이를 위해 마도국의 깃발을 단 마차가 왕도를 들락거리지만 마도국과 마찰을 우려하여서 용인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왕국이 이런 정치꼴로 된 이유를 분석한 연구글이 나와 있다. 링크
14권 프롤로그에선 대학살로 인해 사라진 2%의 인구로 인해 인구 부족으로[14] 식량 비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자낙은 부족한 식량 비축량으로 인해 식량의 가격이 폭등해서 몇 년 이내에 빈곤층에게까지 충분한 식량이 지급되지 못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노동 인구 감소와 그 전에 매년 벌였던 제국과의 전쟁으로 인한 피해 누적과 얄다바오트의 약탈로 인해 국력이 감소되어서 마도국에서 로블 성왕국 북부에 식량을 지원하여 민심을 얻는 상황을 막을 방법이 없었고, 얄다바오트가 침공할 당시에 지원을 해주지 않은 것으로 인해 성왕녀 시절의 우호관계가 깨졌다고 한다.[15]
자낙의 캐릭터 프로필 설명으론 나자릭이 전이해오기 전에 바르블로가 왕위를 계승받지 못하고 죽었다면 자낙, 라나, 가제프, 레에븐 4명이 진심으로 협력해 제국을 몰아내고 왕국을 다시 강국으로 만들 수 있었을 거라고 한다. 왕국은 물론 (법국 중심 가치관으로) 인류 전체에게 있어서도 굉장히 희망적인 정보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나자릭이 전이해온 본편 개시 시점에서는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말이 된다. 당장 1권부터가 나자릭이 없었다면 개혁의 중요 축 중 하나인 가제프가 법국에게 암살당할 판이었다.
4.1. 외교 관계
-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제국과 동맹을 맺어 카체 평야에서 18만 명 이상의 병사들을 죽이고, 중요 요새도시인 '에 란텔'을 빼앗은 새로운 적대국이나, 워낙 그 힘이 강대해 대학살이 벌어진 이후부터는 저자세로 나오고 있으나 마도국은 이미 내부에서부터 왕국을 갉아먹으며 재침공을 준비 중이였다.[16] 허나 어느 귀족의 돌발 행동으로 마도국의 식량 수송 차량을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로 인해 본래 예정되었던 왕국 점령 계획 대신 아예 왕국을 멸망시키는 것으로 변경된다. 결국 왕국민 대다수가 학살당해 완전히 멸망했다.
- 바하루스 제국
오래전부터 자주 전쟁을 벌인 만큼 대립관계. 특히 선혈제가 제위한 이래 매년 카체 평야의 전투를 벌여왔고, 결정적으로 왕국군 18만 명 이상을 무참히 살해한 아인즈 울 고운에게 협력한 동맹국이라는 점에서 최대 적국.
- 슬레인 법국
슬레인 법국 측에서는 왕국 상층부를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고,[17] 법국에 대한 왕국 쪽의 입장도 별로 좋지 못하다. 매년 제국과의 전쟁마다 법국이 성명을 보내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고 있으며 법국, 왕국, 제국은 애초부터 영토와 종교 문제로[18] 사이가 좋지 않다.
- 로블 성왕국
종교적으로 같은 4대신 신앙을 가지고 있고, 기존에 서로 교류도 있었는지 12권에서 로블 성왕국의 해방군들이 사절단을 구성해 리 에스티제 왕국에 구원을 요청하기 위해 방문했다. 하지만 9권에서 대학살의 여파로 인해서 국왕파와 귀족파 모두 세력이 크게 꺾여 국가 전체가 조심하고 있던 상황이기에 갑자기 온 사절단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고 대처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대부분 사절단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19] 이로 인해서 우호관계가 상당히 악화되었다고 한다.[20]
- 아그란드 평의국
자세한 관계는 알 수 없지만 마도국이 세워진 이후 자낙 왕자의 주도하에 몰래 대 마도국 동맹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원군 협정이나 명문화되지는 못하는 불확실한 단계라 해야할 일이 많지만, 자낙은 몇 달 정도 더 소요하면 군사 동맹도 맺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5. 군사력
왕국 병사[21] |
군사적인 면에서 직업군인으로 이루어진 대규모의 상비군을 보유한 제국과는 달리 왕국은 봉건제 국가이다보니 전쟁을 벌일 때마다 농민들을 소집하여 병사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국에 비해 왕국의 병사들은 개개인의 훈련도, 무장, 사기, 군사 편제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밀린다. 그렇기 때문에 제국과의 전쟁에서 질적으로 우월한 제국군에게 대항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병력을 징집하여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제국이 추수 시기를 노려 매년 전쟁을 걸어왔기에, 원래 영지의 노동력을 담당하던 왕국의 병사들이 전쟁에 나오면 그 동안은 일손이 비어버리기 때문에 왕국의 생산력이 급감하는 안 좋은 사이클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모든 병사가 농민들로 이루어진 징집병인 것은 아니고, 왕이나 귀족들은 전시에 자신의 영지에서 동원할 수 있는 징집병들과는 별개로 소규모의 사병들을 보유하고 있긴 하다. 국왕의 친위대인 기사들,[22] 가제프 스트로노프를 비롯한 전사들,[23] 왕성을 지키는 병사들[24]이나 귀족들의 기사와 사병,[25] 그리고 라나 공주의 호위인 클라임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왕국 귀족들의 고질적인 파벌 다툼[26]과 특권의식[27]으로 인해서인지 군의 개편은 요원하고 능력 있는 인재들이 상당수 모험자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28] 거기에 전쟁 전 회의를 보면 지휘권도 그때그때 정하는 것으로 보이며,[29] 적국인 제국에는 매직 캐스터로 이루어진 마법 부대도 있음에도 위에서도 말했듯이 마법을 멸시하는 풍조 때문에 마법에 대한 대응책도 하나도 없다고 한다. 덩치만 컸지 실속이 없는 군대인 셈.
징집병, 사병과는 별개로, 도시의 치안만을 담당하는 병사가 따로 있는데, 이를 '위사'라고 부른다. 왕국의 전업병사들과 달리 평민 중에서 아무나 선발하는 식으로 뽑는데, 이렇게 선발된 위사들은 최소한의 치안을 지켜야 한다는 명목으로 카체 평야 전투에는 끌려가지 않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고 싶지 않은 평민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물론 훈련 상태[30]나 직업의식[31] 등은 별로 좋지 않다.
9권에서 제국과 매년 벌어지는 카체 평야 전투를 위해 24만 5천 명[32]을 동원했는데, 이 중 18만 명이 아인즈의 초위마법 '검은 풍요에 바치는 공물'[33]에 휘말려 전사하였다. 비율로 따지면 국가가 동원 가능한 병력 중 70%가 넘는, 국가 인구의 거의 2%에 해당하는 숫자가 증발하여 국가의 군사력 자체가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이들 대다수가 생산 인구이고, 지배층인 귀족들도 똑같이 죽어나갔기 때문에 인적 자원 손실이 막심한 상황. 거기다 왕국 최고의 전사인 가제프도 이 전투에서 전사했으니...
14권에서 마도국의 선전포고로 최대한 모은 병력은 총 40만 명이였고 이 시점에선 9권의 대학살 때 군사 분야에 재능이 있는 귀족, 기사, 상급 장교들이 상당수 몰살당해서 단순히 소중한 대상을 지키기 위해 모인거나 마찬가지인 상당히 허술한 상태였다. 그런데다가 자신들의 목숨을 우선시해서 결국 자낙을 살해하고 그 목을 가져간 귀족들 때문에 마도왕은 그 행위에 실망해서[34] 가차없이 몰살 명령을 내리고 이 후 1시간만에 전멸해버렸다고 한다.
5.1. 5대 보물
왕국에 전해져 내려오는 5개의 보물이자 최고가의 매직 아이템. 왕국의 전사장 가제프 스트로노프가 그 중 4개를 전부 장비할 수 있다.14권에서 마도국이 왕국을 멸망시킨 후, 전부 전리품으로 가져간 것으로 보이며, 슬레인 법국에서는 마도국의 왕국 침공 당시 5대 보물을 회수하지 못한 걸 무척 아쉬워했다.
- 활력의 건틀릿(活力の小手 / Gauntlet of Vitality)
피로가 오지 않게 해준다.
- 불멸의 부적(不滅の護符 / Aumulet of Immortal)
항상 치료 효과를 주는 패시브로 부상을 치료해준다.
단, 치유 속도와 출력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닌지 9권에서 장비한 가제프가 새끼 흑산양의 촉수 공격에게 입은 부상이 아인즈가 온 후에도 제시간 안에 완치하지 못했다.
- 수호의 갑옷(守護の鎧 / Guardian)
TVA
최고위 경도 금속인 아다만타이트로 만들어 치명적인 일격을 피하게 해주는 마력이 가미되었다고 일컬어지는 풀 플레이트 아머.가제프 사후 14권에서 자낙이 입고 전장에 나섰는데 착용자의 신체에 맞추어 변화하는 매직 아이템의 공통 특성상 가제프와 체형 차이가 심하게 나는 자낙도 별 문제없이 입을수 있었다.
- 체도칼날(剃刀の刃 / Razor Edge)
라이트 노벨 TVA 외형의 상태가?[35]
오직 예리함만을 추구해 마법을 부여한 검. 가제프는 단순히 무엇이든 가볍게 벨 수 있는 검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아인즈는 그건 이 검이 가진 힘의 일말에 지나지 않으며,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자신을 죽일 수도 있는 무기라고 말한다. 아인즈는 '상위 물리 무효화'와 '상위 마법 무효화' 때문에 이세계인들의 하위~중위 위계의 주문과, 하위~중위 레벨의 무기로는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지만 이 체도칼날만큼은 그런 제약을 무시하고 아인즈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위그드라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성능을 지닌 이세계 특유의 아이템. 플루더의 추측에 의하면 마력을 흡수하며 자연스럽게 발생하거나 용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무기일 것이라 하는데, 이전에 작가가 블로그에서 설명한 용의 보물 설명을 생각하면 아마도 원시 마법으로 만들어진 장비인 듯하다.[36]
자신의 상위 물리 무효화 능력을 무시한 점 때문에 아인즈는 처음에는 자기가 이길 경우 이걸 받아가는 조건을 걸려고 했지만, 가제프가 이건 자신의 물건이 아니라 왕국의 것이기 때문에 그 조건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자 납득하고 깨끗하게 포기했다. 가제프 사후 브레인이 잠시 빌려서 가지고 있는다. 이후 11권 도입부 대화 중 방어계 스킬을 뚫을 수 있는 무기라는 형태로 아인즈가 회상한다. 가제프 사후 브레인이 9권에서 잠시 빌린 이후에는 란포사 3세가 계속 가지고 있었기에 14권 프롤로그에서 자낙 왕자가 왕국을 위해서 브레인에게 들려주고 싶어한다. 결국 자낙이 란포사를 유폐시킨 후에는 브레인이 가지고 있었지만 왕도로 마도국의 침공이 오자 왕가의 물건인지라 라나 공주에게 반납한다. 그러나 이 비보는 란포사 시해에 쓰이게 되고 이후 결국 마도국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 ????
유일하게 언급되지 않은 동시에 가제프가 착용하지 않은 5대 비보로 이제는 잃어버린 유물인 듯하다. 리저드맨 4대 보물의 마지막 하나처럼 왕국에 대대로 전해져 오던 5대 비보 중 하나는 잃어버려 현재는 4개만 전해 내려오는 상태인 듯하다.
레에븐 후작이 가제프가 다섯번째 비보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지만 내용을 보면 실제로 가제프가 비보라는 게 아니라 그만큼 가제프가 중요하다는 비유적 표현으로 보인다. 아니라면 "원래 왕국에는 다섯 개의 비보가 있다고 전해지는데"라는 말이 나올 이유가 없기 때문.[37]
6. 지역
6.1. 리 에스티제
리 에스티제 リ・エスティーゼ Re-Estize |
리 에스티제 왕국의 수도. 인구는 불명이나 어쨌든 제국의 수도보다는 많다는 서술이 있다.[38] 왕국의 국력이 제국이나 법국에는 미치지 못하다 보니, 중앙대로와 같은 중요한 도로 몇 개를 제외하고는 비포장 도로가 많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오래된 도시. 14권에서는 왕궁인 발란시아 궁전을 제외하고 아인즈가 이끄는 마도국군에 의해 도시 전체가 파괴된 후 전염병 발생을 우려해서 홍련으로 전부 태워버려서 잿더미가 되었다.
- 로 렌테 성
왕좌 훈련장
리 에스티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왕성. 발란시아 궁전을 두르는, 바깥 둘레 1400m 가량의 규모. 12개의 원통형 탑이 방위하고 있다. 클라임의 개인실은 그 중 한 탑에 위치한다.
- 발란시아 궁전
왕실 안뜰 회의실 복도
왕궁.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장 규모가 큰 부분은 왕족의 거주공간이다. - 라나의 방
- 창관
여덟 손가락의 부문장 중 한 명인 코코돌이 관리 중인 왕도 리 에스티제에 위치한 창관. 현재는 브레인과 클라임 그리고 세바스에 의해 관계자들이 전부 체포되어 폐쇄된 상태다.
- 마술사 조합 본부
왕국의 모든 마술사들의 본부이자 마술사 조합의 심장부나 다름없는 건물. 본업은 새로운 마법의 개발 및 차세대 매직 캐스터의 육성을 독려하는 연구소로 왕국 전역에서 매직 아이템이 제작되고, 판매하는 곳이다.
긴 담장에 에워싸인 5층짜리 탑이 셋, 2층짜리 가느다란 건물이 여러 개가 존재하며, 건물의 격자형 문은 굳게 닫혔으며 문 좌우에는 2층짜리 대기소가 있다.
- 베스처의 검술 도장
베스처 클로프 디 로판이 모험자를 은퇴한 후 연 개인 검술 도장. 당연히 도장 사부도 본인이다. 자신의 마음에 든 자만 훈련시키고, 반대로 로판의 마음에 들게되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억지로 도장에 끌려가 이론과 검술을 강제로 배우는 지옥훈련을 맛보게 된다고.[39]
여담으로 중세 유럽풍의 문명을 가진 왕국에서 이질적이게도 건물, 복장, 검술 등 모두 동양풍인 게 특징이다.
6.2. 도시
- 에 아세날
- 리 보우로롤
보우롤로프 후작의 영지인 대도시.
- 리 우로발
우로바나 변경백의 영지인 대도시.
- 리 발름라슈르
블룸라슈 후작의 영지로 아제를리시아 산맥 서쪽에 위치한 광산도시.
- 에 레에블
레에븐 후작의 영지인 대도시.
- 리 로벨
- 에 페스펠
페스페아 후작의 영지인 대도시.
- 에 나이울
나이우아 백작의 영지 내 최대 도시. 왕국 북단에 위치한 린덴 해를 접한 항구도시로 군사적 이점은 없지만, 어획량이 높고 나이우아 백작가의 생선요리로 인해 미식가들에게 유명하다.
- 리 우로발
에 나이울에서 동쪽으로 더 가면 존재하는 항구도시. 군항으로 명성이 높다고 한다.
7. 소속 인물
7.1. 왕족
TVA |
- 라나 티엘 샬드론 라일 바이셀프
자세한 내용은 라나 티엘 샬드론 라일 바이셀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자낙 바를레온 이가나 라일 바이셀프
자세한 내용은 자낙 바를레온 이가나 라일 바이셀프 문서 참고하십시오.
- 바르블로 안드레앙 이엘드 라일 바이셀프[40]
자세한 내용은 바르블로 안드레앙 이엘드 라일 바이셀프 문서 참고하십시오.
7.2. 귀족
코믹스 (1부) | TVA |
왕국의 봉건적 특권을 누리는 신분의 사람들. 국토가 넓은 만큼 수많은 귀족들이 존재하여 작은 영지만 보유한 하급 귀족이 있는가 하면, 거의 국왕에 버금갈 정도로 큰 영지와 권력을 가진 6대 귀족이라 불리는 대귀족도 있는 등 같은 귀족이라도 소유한 권력과 재산의 편차가 다양하다.
사실상 왕국을 망친 근본적인 원흉으로 귀족들 다수가 부패하며 선민사상이 강하다. 왕국의 정세가 주변국들에 비해 매우 불안정하며 뒤쳐지는 상황도 귀족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고집과 편견,[41] 그리고 파벌을 이루어 국왕과 대립하며 권력 다툼만 일삼기 때문이다.
물론 레에븐과 라퀴스와 같이 일부 양심적인 귀족들도 존재하지만, 귀족파의 귀족들은 아예 국왕의 자리까지 넘보는 수준까지 보이며 국왕과 노골적으로 대립하고 있다.
* 파나솔레이 그루제 데일 레텐마이어 (パナソレイ・グルーゼ・デイ・レッテンマイア)[42]
MASS FOR THE DEAD |
3권에서 에 란텔 인근에 강력한 뱀파이어가 출현했기에 소집된 모험자들과 회의 때 첫 등장, 왕국이 제국과 전쟁을 치르는 최전방의 도시를 맡는 사람치고 겉모습과 숨을 헐떡이며 말하는 등, 영 못미덥게 행동하지만 이것은 타인을 방심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실은 굉장히 날카로운 안목과 판단력의 소유자다. 진지해질 경우에는 말투부터 깔끔하게 바뀌며, 돼지에서 멧돼지로 변한다고 표현된다.
과거에 가제프와 인연이 있어 왕국 전사장인 가제프를 '스트로노프 군'이라고 친근하게 부른다. 마법과 몬스터에 대한 지식이 적은 편인데 이에 대해서 중요 거점의 도시장인만큼 에 란텔의 관리에만 신경쓰며 마법과 몬스터에 대해서 전적으로 모험자 조합에 의존하기 때문인 듯하다. 게다가 왕국 귀족들은 사실 마법과 몬스터에 대해서도 굉장히 무관심한 편이기도 하고.
9권에서 군사회의가 끝나고 국왕의 최측근들이 모인 자리에서 후년에도 전쟁이 벌어진다면 왕국이 내부에서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을 보고한다. 에 란텔의 소유권이 마도국으로 넘어간 뒤 자신의 영지로 귀환했다.
* 치에네이코 (チエネイコ) - 성우: 나카쿠니 타쿠로 / 앤디 멀린스
코믹스 (1부) | TVA | 컨셉 아트 |
카르네 마을에 불화살을 쏘라는 바르블로의 명령을 보우롤로프 후작의 기사들이 거부했기 때문에 정예병을 쓰는 대신 치에네이코 남작이 자신의 사병들을 동원해서 카르네 마을을 불화살로 공격한다. 바르블로가 고블린 군단에 패해서 도망칠 때 가장 먼저 도망쳤다는 꼬리표가 자신에게 붙을까봐 치에네이코 남작을 제일 먼저 퇴각시키려고 했지만 고블린 암살대와 레드캡이 나타난 바람에 다들 도망친다. 패전 후에 고블린 군단이 살려 보내준 패잔병들도 루푸스레기나가 데려온 고블린 레드캡들에게 전멸당했기에 치에네이코 남작도 사망한다.
* 토켈 칼란 데일 뵤르켄헤임 (トーケル・カラン・デイル・ビョルケンヘイム) - 성우: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드라마 CD '칠흑의 대영웅'에 등장하는 뵤르켄헤임 가의 장남으로 차기 백작이 될 후계자. 귀족이기는 하지만 영지는 에 란텔에 비하면 덜 발달된 지방인듯. 뵤르켄헤임 가는 가문의 후계자로 하여금 몬스터를 사냥하게 하는 성인 의식이 있는데,[44] 이를 위해 자신을 경호해줄 모험자를 찾아 앙드레와 동행해서 에 란텔로 왔다.
숙소를 찾아보던 와중 나베를 보고 한눈에 반해 바로 쫒아가 고백을 하지만 당연히 노딜레이로 차였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앙드레를 닥달해서 정보를 긁어모으며, 그 와중에 나베와 팀을 짠 모몬의 이야기를 듣고 질투를 불태운다. 지명 의뢰로 모몬을 고용하는데, 치기 어린 질투 때문에 모몬에게 유치한 도발을 반복하다가 앙드레의 제지로 정신을 차린다. 결국 앙드레와 모몬이 눈치껏 만들어 준 자리에서 나베에게 다시 고백을 하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칼같은 거절. 거기에 나베의 모몬에 대한 비정상적인 충성심까지 듣게 되면서 완전히 포기한다.
이후 성인식의 목표로 생각했던 고블린 부락을 습격하는 기간트 바질리스크를 발견.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 몬스터에 전의를 잃지만, '여기서 막지 않으면 에 란텔이 위험할지도 모른다'며 당당히 결전에 임하는 모몬을 보며 진정한 영웅이라고 인정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당시의 모몬의 싸움을 자신의 자손들에게 들려주는 것으로 회상 끝.
나베와 만난 이후의 행보는 세상 물정 모르는 도련님이지만 품성 자체는 올곧은 인물이다. 최고급 여관에 묵을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가져온 돈의 대부분을 써야 할 것이라는 앙드레의 말에 영민의 돈을 낭비할 수는 없다고 칼같이 자른다거나. 나베에게 푹 빠져서 '칠흑'을 고용하려다가도 영민들이 대 준 돈을 그런 곳에 써도 되겠느냐는 앙드레의 지적에 고민하거나. 왕국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식 없는 귀족들에 비하면 양반인 셈.
또한 이 이야기가 토켈의 '회상' 형식으로 나온다는 것도 몇 가지 떡밥을 제공해 준다. 토켈이 자손들을 볼 때까지는 적어도 십수 년, 목소리의 늙은 정도를 고려한다면 그 이상의 긴 시간이 흘렀을 것임에도 토켈은 모몬을 모몬이라고 칭한다는 것. 아인즈의 본래 계획은 이후 모몬의 명성을 아인즈 울 고운의 이름 아래 흡수하는 것이었으나 데미우르고스가 아인즈의 의도를 세계정복으로 곡해한 탓에 9권의 대학살 이후 모몬을 아인즈와 별개의 존재로서 나자릭에서 회수해버려 대외적으로 정체를 밝히는 일은 없는 것으로 된 듯하다.
14권에서 데미우르고스의 억측과 이를 수용한 아인즈에 의해 왕국이 멸망해 왕국의 전체 인구 900만 중 약 800만이 학살당하는데 그 나이까지 살아남은 걸 보면 왕국 함락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 혹은 레에븐이 인정한 유능한 귀족에 포함되었던 모양이다.[45]
* 모챠라스 (モチヤラス) - 성우: 신야 후쿠마츠 / ?
<신>세계편 | TVA |
필립의 평가에 따르면 '노예 근성을 가진 무능한 귀족'이지만 필립의 지적 수준을 생각하면 실제로는 '처신을 잘하는 건실한 귀족'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영지가 농민들을 잃어 약해졌고 주변 귀족들에게도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협력을 얻기 위해 파벌의 우두머리에게 필립을 소개시키려고 그를 왕실이 주최한 파티에 보냈지만 필립의 실책으로 실패한다. 심지어 필립은 백작과 만나지도 않았지만 필립이 거짓말을 해서 그 사실을 모르며 안도한다.
필립과는 정반대로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멀쩡한 귀족인 만큼 어느 정도 식견을 가지고 있다. 대학살 이후 경제적 타격 때문에 귀족들끼리 서로 공동체를 만들어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할 상황에서 대놓고 마도국에 접근한 필립의 가문은 도움을 받을 리가 없으며, 마도국은 자기들에게 접근한 필립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구실로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른다고 말했지만 필립은 별 근거 없이 정면으로 부정한다.
오랫동안 자신을 보좌해왔던 집사를 적극 신용하기도 하고, 여덟 손가락의 마약 부문 간부인 힐마를 모르며 왕국 귀족으로서의 자긍심 운운하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건실한 귀족이다. 즉, 큰 피해를 입은 기존의 기성세대 귀족을 대변하는 동시에 필립의 무능함을 대조적으로 부각시켜 주는 인물이다.
결국 14권에서 필립의 폭주로 왕국이 망하면서 알베도에게 살해당하지만 죽기 전 알베도에게 저 바보(필립)에게 모두가 받은 고통을 알게 해달라며 유언을 남겼고,[47] 필립에게 쌓인 것이 많은 알베도가 친히 이 약속을 지켜준다.
* 나이우아 (ナイウーア) - 성우: 히로시 이와사키 / 빌 버츠
TVA |
마도국이 왕국과의 전쟁에서 평의국이 원군을 보내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왕국 북동부의 영지들을 함락시켜나가는 소식을 접하자 바다를 통해서 빠져나려고 해도 도시 주민들 전부를 버리고 백작가만 데리고 도망치는 건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영지에서 아인즈의 실수로 놓친 인원들이 도망쳐온 것으로 상황을 파악해서 왕국의 도시들이 학살당하고 있기에 도망쳐도 소용 없다는 상황을 짐작한다. 다행히 운 좋게 아주스가 참전해줘서 도시의 함락은 막았지만, 마도국은 우선 왕도부터 함락시킨 후에 나머지 도시들을 초토화시킬 예정이기에 도주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도시와 운명을 함께 했을 가능성이 크다.[48]
왕국 최북단에 영지를 가지고 있는데, 군사적인 이점이 없고 린덴 해에 인접한 영지라서 어획량이 높으며 미식가들에게 유명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백작 가문의 생선요리는 왕국 제일이기 때문이다.
* 군무상서 (軍務尚書) - 성우: 데즈카 히로미치 / ?
TVA |
* 내무상서 (軍務尚書) - 성우: ? / ?
TVA |
* 배신자 귀족들 - 성우: ? / ?
TVA |
자낙이 마도왕 아인즈와의 협상에 실패하고 그대로 승산이 전혀 없는 전쟁을 강행하려고 하자, 이미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한 자낙과 달리 자신들은 죽고 싶지 않았기에 최후의 발악으로 자낙의 목을 바쳐 마도왕에게 복종하여 목숨을 부지하기를 선택한다. 반란을 일으켜 병사들까지 회유하여 자낙과 군무상서를 살해하는데 성공하고, 곧바로 마도왕에게 자낙의 목을 바치며 자신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목숨만은 살려달라며 자비를 구한다.
그러나 이런 배신행위가 나름대로 자낙을 좋게 평가했던 아인즈에게 상당한 분노와 불쾌감만 안겨준다.[49] 그래서 아인즈는 겉으로 귀족들을 안심시켜 주는 척하며[50] 그대로 뉴로니스트에게 보내버린다. 뉴로니스트가 누군지도 모르는 귀족들은 그저 살았다는 안도감에 마도왕에게 감사하며 가족들도 같이 보내달라고 했고, 알베도의 안내에 따라 뉴로니스트가 있는 진실의 방으로 이동하게 된다.
여담으로 귀족들이 떠난 후 아인즈는 아우라에게 그들이 죽기를 원하지 않은 한 절대로 죽이지 말고, 죽기를 바라더라도 한동안 죽이지 말라는 말을 뉴로니스트에게 전하도록 명령했다.[51]
7.2.1. 6대 귀족
6대 귀족 六大貴族 Six Great Nobles | |
코믹스 (1부) | TVA |
국왕과 버금가는 영지를 가진 대귀족들. 군사력, 재력 등의 하나의 분야 정도에서 국왕인 란포사 Ⅲ세를 능가하기도 하기에 왕의 소집을 무시하는 경우도 잦았다고 한다. 귀족파와 국왕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는데, 귀족파로는 레에븐 후작,[52] 보우롤로프 후작, 리튼 백작이, 국왕파로 블룸라슈 후작, 페스페아 후작, 우로바나 변경백이 있다.
- 엘리아스 브랜트 데일 레에븐
자세한 내용은 엘리아스 브랜트 데일 레에븐 문서 참고하십시오.
* 보우롤로프 (ボウロロープ) - 성우: 이하라 마사아키 / 채드 클라인
코믹스 (1부) | TVA |
지금도 제1왕자인 바르블로와 사돈 관계로 바르블로를 차기 국왕으로 밀고 있다. 제국과의 전쟁에서 자신의 정예병단[54]을 포함한 5만명의 병력을 이끌고 참전한다. 가제프가 아인즈에 대해 전쟁 자체를 가늠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닐까 경계를 품는 발언을 하자 탐탁지 않아 하면서도 가제프의 5배에 해당하는 5000의 군사적 가치를 지닌 개인으로 평가하자고 한다.
이후 왕에게 이 전쟁에서의 총사령관직을 자신에게 넘기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는 등 야심만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레에븐이 농담 식으로 국왕 앞에서 저평가하는 발언을 하긴 했지만 군사적 경력이 나름 오래된 귀족이었음은 분명한 듯. 다만 카체 평야에서 포진한 그의 병단의 위치가 가장 먼저 전멸한 좌익이었음을 감안하면[55]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56] 카르네 마을 습격 때 바르블로 왕자에게 자신의 정예병을 일부 빌려주었는데 이쪽도 루프스레기나에 의해 전멸했다.
14권에 여덟 손가락 소속 용병대장이 보울롤로프가 강한 사병집단을 가지고 있었지만 전쟁에서 입은 피해가 커서 예전만큼 무섭지는 않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방심할 수 없기에 적으로 돌리면 곤란한 귀족이라고 언급했다. 아인즈가 9권에서 초위마법으로 전멸시킨 곳이 후작과 그 군대가 있던 좌익이 었기에 후작은 죽었고 이끌고 간 병사들은 아인즈와 루프스레기나에 의해 전멸했기에, 누군가 그 후작 자리를 이어받았고 후작가의 권세는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리튼 (リットン) - 성우: 사토 타쿠야 / 데이비드 트로스코
코믹스 (1부) | TVA | 컨셉 아트 |
* 블룸라슈 (ブルムラシュー) - 성우: 노가와 마사시 / 벤 브라이언트
코믹스 (1부) | TVA | 컨셉 아트 |
실제로 이미 나라를 배신하고 제국에 정보를 흘리고 있다. 제국 황제에게 아인즈의 존재를 알려준 듯하며 이것 때문에 황제가 아인즈의 정보를 모으려고 하다 오히려 아인즈에게 역으로 이용당하게 되고, 결국 아인즈의 건국 선언과 대학살로 이어지게 되어 어떤 의미론 모든 것의 도화선이 된 인물이다. 애니메이션 3기 12화에서는 새끼 흑산양 등장에 공포에 빠지며 병사들에게 창을 겨누라고 명령하지만 결국에는 발에 밟혀 죽은 것처럼 묘사된다.[60]
14권에서는 여덟 손가락 소속인 호위대장이 블룸라슈에 대해 잠시 언급하였다. 엄청 피해를 보았기에 예전 같지 않을지 모르지만 강한 사병집단을 가지고 있고, 급료를 잘 주기에 적으로 돌리면 안 된다고 한 것으로 보아 3기 12화에 나온 블룸라슈는 엑스트라 귀족을 묘사하는데 디자인이 있는 캐릭터 중에서 우연히 블룸라슈를 써먹었을 뿐, 실제로는 살아있거나 또는 후작이 죽고 그 뒤를 누군가가 이은 것으로 보인다.
* 페스페아 (ペスペア) - 성우: 이시야 하루키 / 마이카 솔루소드
코믹스 (1부) | TVA | 컨셉 아트 |
* 우로바나 (ウロヴァーナ) - 성우: 키쿠치 야스히로 / 브라이언 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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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신흥 파벌
<신>세계편 | TVA |
아인즈가 벌인 대학살로 인해 원래 계승권을 가지지 못한 삼남, 사남들이 작위를 물려받은 귀족들이 주를 이룬 파벌로 14권 시점에선 왕국의 세력 중 2할을 차지할 정도로 커졌다. 힐마의 지원을 받아서 뭉쳐졌으며 그 구심점이 된 필립이 이들의 수장에 가까워지고 있고 한다.[62]
제대로 된 귀족들도 드물게나마 있지만 일반적으로 원래 후계자와 상관없기에 가문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능력이 덜떨어지고 모자라던 인물들이 갑자기 작위를 물려받은 상황이기에 현실감각이 치명적으로 뒤떨어지고 세상물정도 전무한데다, 귀족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이나 정치적인 식견이 부족하고, 매우 무능하다고 한다.[63]
자낙의 표현에 따르면 국가의 고름과 같은 자들이지만 영내에서 자치권이 있으므로 왕국의 법을 어기지 않는 이상 손대기도 힘들고, 어겼다고 해도 왕권을 행사해서 처벌을 하려고 했다가는 다른 파벌이 견제가 들어올 수 있기에 함부로 건드리지도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기존의 기성 귀족들과 달리 근시안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에 왕국의 창고를 빌려서 비축되고 있는 마도국의 식량에 의지할 생각으로 식량이 아닌 단가 높은 작물을 생산할 생각을 가진 자들이 많다고 한다.[64]
- 필립 디든 리일 모챠라스
자세한 내용은 필립 디든 리일 모챠라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 바이네 델비 (ヴィアネ・デルヴィ) - 성우: 사토 세츠지 / 코디 사부아
TVA |
사실 이렇게 필립이 본 바이네는 연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은 성격이나 대화를 좋아하는 가벼운 성격이 아니며, 이그가 아부를 잘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윗사람인 필립에게 이그의 몫까지 연기를 했던 것이다. 남보다 몸 쓰는 것은 잘못하지만 머리가 좋고 이그는 그 반대이기에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기로 약속한 사이다. 원래 서로 마찰도 과거에 있던 인접 영지이지만 삼남, 사남 정도의 신분이었기에 별도의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였고, 서로의 장단점이 명확해서 경쟁보다는 협력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필립이 과거의 자신이 입던 물려받은 옷 같아서 동정심을 느낀 데비르의 옷은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것으로 원래 사교계 대비를 위해서 새로 짓는 것이 일반적인 귀족의 예복인데 물려받은 옷인지라 옷감과 디자인이 낡았다. 이는 낮은 직위의 귀족이라 경제 사정도 좋은 편이 아니고, 이러한 복장이 다른 이의 비호를 받는 약소귀족을 연기하는 데는 유리하다는 것도 고려해서 입은 것이다.
필립은 이 옷을 보고 힐마가 자신과 달리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장래성이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신흥 파벌 귀족답지 않게 건실하게 영지를 경영하고 있으며 주위의 평판도 좋다. 필립이 이 파벌의 수장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힐마의 위장 신분에 속지 않고, 그녀의 배후에 있는 조직이 여덟 손가락이라는 것과 상당히 높은 인물일 것이라는 것도 추측하고 있다.
그래서 필립과 달리 깊은 관계를 맺고 싶어하지도 않으며 역으로 이용해 먹기에는 자신들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 파벌에 잠시 머물다가 떠날 곳이라고 인식하기는 하지만 마도국의 마차를 습격하려는 필립의 실패를 이용하여 마도국이 경각심을 가지게 돼서 왕국의 상인들에게 식량을 맡기지 못하게 하고, 마도국의 식량에 의존해서 비싼 작물만 재배하는 눈 앞에 이득에 정신이 팔린 파벌 내 바보들의 정신을 차리게 하려는 계략이다.[65] 또한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필립의 실패를 가지고 마도국에게 은혜를 입혀서 이득을 취하려고 한다.
계획 단계에서 실행되지 않고 실패할 거라는 그의 예상과 달리 필립이 작전을 정말 실행하자 이그와 함께 낡은 가죽갑옷과 복면을 쓰고 짐말을 타고 필립의 앞에 나타나서 자신들이 데리고 온 병력을[66] 필립의 양 옆쪽 숲에 매복시켜서 학익진을[67] 펼쳤다고 거짓말을 했고, 필립이 대장이기에 중요하다고 실패할 경우 도망칠 방향을 미리 정해서 그곳에서 흉갑으로 무장을 바꿔 입고 자신들이 개입한 증거를 제거하고 면죄부를 얻기 위해 필립을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정작 필립이 성공한 바람에 그쪽으로 도주해오지 않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무장도 갈아입지 않고 왔고, 필립이 기뻐하며 자신들에게 전리품을 나누어주려고 하자 엮이기 싫어서 거절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선 마도국의 식량수송 마차를 습격한 대가로 알베도에 의해서 필립에게 잘려진 목으로 배달된다.
신흥 파벌의 귀족답지 않게 생각이 깊고, 대국을 볼 줄도 알며 귀족으로써 위로 올라갈 장기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영민들도 잘 통치하는 건실한 인물이지만, 필립과 대화하다 마도국의 식량 수송에 대해서 알려준 점, 힐마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점, 필립이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면죄부를 위해서 패주한 필립만 제거하려고 했던 점 등 소소하게 잘못된 선택들이 모여서 나비효과처럼 왕국이 멸망하는 최악의 결과로 귀결된다.
애니메이션에선 이런 뒷사정들이 전혀 묘사되지 않은 채 필립과 술자리에서 만난 것만 그려지고 마차 습격 사건도 대사로만 언급되고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정말 생각없이 필립에게 아부하다 편승한 바보 귀족처럼 그려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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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그 역시 원래 성향이 완전히 다르고 귀족답지 않게 품격이 없는 성향이기에 필립에게 아부를 하지 못해서 그런 연기를 하고 있던 것이다. 바이네의 도움으로 필립에게 아부를 하지 않고도 어울렸던 것으로 귀족 사회에서는 윗사람에 대한 아부가 필수라서 아부를 해보는 것에 대해서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하는 바이네의 강권으로 상대하기 쉽고 수준이 낮은 필립을 상대로 높은 사람에게 아부하는 것을 연습해보려고 한다.
바이네와 협력관계이고, 바이네의 생각을 따라서 같이 행동했기에 행적은 동일하다.
필립이 진짜 작전을 실행하지 않을까 불안해했지만 바이네가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닐 거라고 다른 수작이 있는 지 의심하였기에 별도로 행동하지 않았고, 힐마에게도 보고하려다가 바이네의 판단을 따라서 하지 않은 바람에 둘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평범한 범인이기에 필립의 행동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했던 인물이다. 물론 이 쪽도 바이네가 그렇듯 애니메이션에선 이런 뒷사정들이 묘사되지 않은 채 마차 습격 사건도 대사로만 언급되고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생각없이 필립에게 아부하다 편승한 바보 귀족처럼 그려지고 말았다.
7.2.3. 레에븐 파벌
TVA |
레에븐 후작을 중심으로 구성된, 왕국의 멸망으로부터 살아남은 최후의 왕국 귀족 파벌.
마도국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왕국을 배신한 레에븐 후작이 자신의 파벌에 속한 귀족들 중 우수한 일부라도 마도국의 침공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선별하였다. 구성원은 파벌의 수장인 레에븐 후작을 포함해 총 13명이다.
사실상 조국을 배신한 매국노 집단이나 다름없지만, 이들 모두 복종 이외엔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에 자신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마도국에 복종했다. 그렇기에 자신들의 조국을 멸망시키고 왕국민 대부분을 대량 학살한 마도왕 아인즈에게 진심으로 충성한 자는 아무도 없다. 오히려 자신들의 먼 후세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마도왕의 심기를 건드릴 일이 없도록 방책을 세워야 한다고 걱정할 정도로 마도왕을 무척 두려워한다.
- 엘리아스 브랜트 데일 레에븐
자세한 내용은 엘리아스 브랜트 데일 레에븐 문서 참고하십시오.
* 레에븐 후작부인 - 성우: 요코 후지타 / 모건 개렛
코믹스 (1부) | TVA | 컨셉 아트 |
레에븐이 원래는 권력을 위해 들인 아내인만큼 상당한 고위 귀족일 가능성이 높은데, 왕국이 당한 꼴을 보면 남편을 잘 만나서 운 좋게 살아남아 평안을 얻을 수 있게 된 인물이다.
* 리이 (リー) - 성우: 후지타 아카네 / 자나 둔자 그리스
코믹스 (1부) | <신>세계편 | TVA | 컨셉 아트 |
사실상 레에븐에게 있어 삶의 이유이자 최대의 약점이기에 14권 때 마도국의 음모로 인해 인질이 되어 레에븐이 조국을 배신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
* 남작
레에븐의 파벌에 속한 귀족 중 하나로 지위는 남작이지만 레에븐은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곳곳에 손을 써서 직위를 올려주려 했다. 그렇기에 마도왕의 부하에게 구할 가치가 있는 우수한 귀족의 이름을 올릴 때 2번째로 열거한 이름이라고 한다.
* 여성 영주
아버지 대에 귀족이 된 영주로 병이 든 아버지의 대리이기도 하다. 귀족으로서의 역사가 얼마 되지 않기에 마도왕에 관하여 먼 후세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파벌 귀족들과 달리 먼 후세까지 책임 질 필요가 없고, 그때가 되면 그냥 깔끔하게 멸망하면 된다며 혈통을 중요시하는 귀족이라면 할 수 없는 발언을 하여 레에븐을 포함한 파벌 귀족들에게 불쾌한 눈초리를 받아 눈을 깔았다.
애니에서는 항복하는 귀족들이 전부 남성으로 나오면서 등장이 생략됐다.
7.3. 전사
- 베스처 클로프 디 로판
자세한 내용은 베스처 클로프 디 로판 문서 참고하십시오.
* 전사대
코믹스 (1부) | TVA |
왕국 최강의 부대라는 평판에 걸맞게 개개인이 제국 기사보다 강하다. 작중 전사단의 강함에 대한 묘사는 개개인의 실력이 보우롤로프 후작의 정예병들보다 높지만, 전사대 내에서 클라임보다 강한 전사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고 했다.[69] 부대의 인원수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9권에서 왕의 호위로 80여명이 동원됐기에 양광성전과의 전투와 왕도 동란으로 인해 입었을 병력 손실을 고려해도 그 숫자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1권에서 50여명만 가제프를 따라서 개척 마을을 습격하던 제국의 기사단을 수색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중 일부는 습격당한 마을의 생존자들을 모아서 에 란텔로 데리고 가는 호위 임무를 맡겨서 보냈고,[70] 마저 수색을 진행하던 병력들은 포위를 돌파하나 퇴각하라는 가제프의 명령을 거부하고 되돌아와서 가제프와 함께 양광성전과 교전을 벌였다. 천사들을[71] 앞세우고 장거리 마법을 퍼부어서 지원하는 양광성전에게 완벽하게 밀렸다.[72]
6권에서 가제프와 함께 국왕을 호휘하면서 왕도 동란에서 활약했으며, 9권의 카체 평야 전투에서도 국왕을 구하기 위해서 미끼를 자처하였다. 9권의 대학살 이후 어느 정도가 살아남았는지 불명이지만, 10권에서 브레인이 차기 전사장에 어울릴 만한 인물을 훈련시켜서 전사장의 자리에 앉히겠다며 전사장 후보를 물색하고 있기에 적어도 전사단이 궤멸될 정도의 피해를 입지는 않은 듯하다.
* 베스처 도장의 여섯 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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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에스티제 왕국의 왕도가 아인즈가 이끄는 마도국군에 의해 함락될 때 브레인의 어린 제자들을 대피시킨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마술사 조합의 본부 앞에서 스승과 함께 악마상 시제품을 회수하러 온 아우라를 막으려 했으나 베스처가 순식간에 죽는 상황을 인지하기도 전에 전부 아우라의 마수들에 의해 허무하게 학살당한다.
* (여성 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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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남성 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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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여섯 고제들 중에서도 가장 아이들이 편하게 대하기에 아이들을 굉장히 잘 돌봐주며, 아이들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달라는 브레인의 부탁을 들어줬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분에 베스처 도장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7.4. 기타 인물
* 앙드레 (アンドレ) - 성우: 마츠모토 시노부
성우는 마츠모토 시노부. 현 뵤르켄헤임의 영주인 토켈의 부친을 섬기는 전사. 유부남으로, 얼마 전에 아이가 태어났다. 토켈의 부친이 성인식을 치를 때 그를 극적으로 구해냈다고 한다. 당연시 신임도 깊을 듯. 때문에 토켈과도 일단은 군신 관계이지만 잘못이 있다면 야단을 치는 등, 행동 자체는 종자라기보다는 보호자에 가깝다. 이런 태도나 유연한 사고방식, 그리고 모험자들의 행동 방식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기사가 아니라 용병이나 모험자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74]
성인식을 수행하러 토켈과 함께 에 란텔에 왔더니 나베를 만나면서 완전히 넋을 빼는 토켈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양반. 그래도 '칠흑'의 고용비를 들먹이자 고민하는 토켈에게 '아다만타이트급 모험자의 실전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면서 방침을 바꿔 응원을 해 주기도 했다. 토켈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무리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토켈은 좋은 사람이니 부딪힐 기회 정도는 만들어주었다. 모몬에 대해서 나베를 조사하면서 얻은 긍정적인 세간의 평과 더불어 아다만타이트 랭크 모험자를 고용할 수 있는 최저비용에도 의뢰를 받아 줬기에 금전적인 욕심도 없는 인물이라고 처음부터 높게 평가했다.[75]
* 스타판 해비쉬 (スタッファン ・ ヘーウィッシュ) - 성우: 아오야마 유타카 / 제레미 인만
코믹스 (1부) | TVA |
* 모험자 조합장
왕도의 모험자 조합장. 40대의 여성. 왕년에는 미스릴 클래스 모험자였다. 얄다바오트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평소의 방침을 깨고 모험자들로 하여금 왕국을 지원하도록 부탁한다.[77]
* 보너 잉그레 (ボナ・イングレ)
코믹스 (1부) | TVA |
* 레에븐의 군사
레에븐을 대신하여 군를 지휘하는 지휘관. 원래는 레에븐 영지 출신의 평민으로 마을을 습격한 고블린 무리를 그 절반밖에 안 되는 마을 사람들로 격퇴하는 공을 세워 이름을 떨쳤다. 그 후로 군의 지휘관으로 놀라울 정도로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을 정도로 우수하여 레에븐이 자신의 막료로 높은 지위에 올려주었다. 그러나 10권의 자낙의 언급으로 은퇴한 모험자 출신의 친위대처럼 사망했다고 한다.
* 브레인 앙글라우스의 어린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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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생활환경을 겪였기 때문인지, 폭력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고, 힘겨운 수련에도 잘 따르고 있다. 다만 아직 미숙한 병아리 수준이라 브레인이 바라는 영역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계속 단련시키면 클라임급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14권에서 마도국이 왕국을 침략하자 브레인이 아이들을 전부 베스처의 고제 중 한 명에게 부탁해 평의국의 근처에 있는 도시로 가는 상단으로 대피시켰다.
8. 테마곡
TVA 전용 테마 "부패하는 왕도" |
9. 관련 문서
10. 외부 링크
[1] 본래 제국과 왕국은 한 국가였다.[2] 왕도 리 에스티제에 있는 왕성은 로 렌테 성, 왕궁의 이름은 발란시아 궁전이다.[3] 대학살 이후 국왕파 3할, 귀족파 2할, 필립이 이끄는 신흥 세력 2할, 그 외 귀족이 2할로 세력이 재편되었다.[4] 묘사를 보면 표면적으로는 자신의 이익을 쫓아서 왔다갔다 한 것으로 보이지만 귀족파가 득세할 때는 국왕파로 활동하면서 귀족파를 약하게 만들고 국왕파가 득세할 때는 제국과 내통하는 블룸라슈 후작에게 중요한 정보가 모이지 않게 억제하기 위해 귀족파로 들어간 모양.[5] 대표적으로 6대 귀족 중 하나인 블룸라슈 후작. 국왕파에 속한 6대 귀족이지만, 제국에 정보를 팔아넘기는 매국노다. 다들 어렴풋이 이를 눈치채고는 있지만, 권력의 균형이 무너질까봐 일부러 방치하는 중이며, 후작 본인도 이러한 처지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6] 3권에 나온 단역인 잭의 경우 영주가 수확량의 8할을 세금으로 뜯어갔고, 6권의 트알레의 경우도 영주가 막대한 세금을 물리고 백성들을 장난감으로 취급했다.[7] 궁전에 방문한 타국의 사신들에게 병사들의 훈련이 눈에 띄어서 품위가 떨어진다고 해서 로 렌테 성의 탑들 안에 훈련소를 만들어놓았다. 야외가 아니면 불가능한 훈련은 성 밖이나 왕도 밖까지 나가서 해야 한다.[8] 사실 이 부분은 라나도 안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고 있다. 애시당초 추진하기 위해서 내보인 제안인지도 의심스럽다. 라나 왕녀 문서 참고.[9] 제국은 전업 기사를 육성해 치안을 담당하게 하며 몬스터 토벌에도 동원하기에 모험가들의 필요성이 왕국보다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현 황제 대에서 실력주의가 더 강해진만큼 등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인재도 적을 것이다. 법국은 모험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뛰어난 인재 대부분이 국가에 소속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성왕국의 경우 왕국과 다르게 모험가 조합의 힘이 약하다고 언급된다.[10] 9권에서 에 란텔의 도시장인 파나솔레이가 제국과의 전쟁을 한 해 더 치른다면 왕국은 내부에서 붕괴할 것이라는 보고를 올렸다.[11] 애니메이션에서 이 부분을 더 자세히 다루었는데 이때 파괴된 건물이나 시설도 복구하는데 많은 기간이 걸리는 데다가 1만 명에 가까운 백성들이 끌려갔다고 한다.[12] 다만 이 파벌은 자발적으로 생긴 파벌이 아닌 알베도가 여덟 손가락에게 사주해 만든 파벌임을 감안해야 한다.[13] 레에븐 후작은 영지로 모든 걸 가지고 가버렸고, 라나 공주는 단순히 전향한 걸 넘어서 나자릭의 영역수호자로 임명되기 전의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14] 왕국의 징집병들은 젊은 성인 남성들이기에 농사의 주된 노동력들이었다.[15] 물론 이미 성왕이 나지락 소속 도플갱어로 바꿔치기 당해 있는 상황이라 지원 여부와 관계 없이 성왕국과의 관계는 깨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16] 13권에서 아인즈가 왕국을 점령해서 바빠지기 전까지 2년 정도 뭔가 할 수 있을 여유가 있다고 했기에 13권 시점에서 2년 후부터 본격적인 점령이 시작될 예정이다.[17] 법국은 원래 왕국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나와서 인류의 수호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현재 왕국이 정치나 사회, 치안 등 나라 내부가 완전히 망가져 타락했기에 제국으로 하여금 왕국을 합병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등 최소한 상층부는 무너뜨려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 법국에서는 제국의 기사로 위장한 부대를 파견해서 왕국 변경 마을들을 초토화시켜서 가제프를 끌어들여서 양광성전으로 죽이려고 한 것도 가제프가 제국의 왕국 합병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18] 왕국은 4대신 신앙, 법국은 육대신 신앙을 가지고 있다.[19] 물론 9권의 대학살로 인해서 국왕파든 귀족파든 성왕국의 상황을 알게 됐더라도 도와줄 여력이 없었다.[20] 특히 14권에서 마도국이 성왕국을 위해 보내는 구호품들을 왕국을 가로질러서 보내주는데 왕국측은 마도국과의 마찰을 피하려고 허락했지만 오히려 왕국이 마도국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사살 시키는 꼴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이걸 저지시켰다가는 성왕국의 구호 활동을 막아버렸다는 오명까지 얻게 되어 버리니 이도저도 못하게 되었다.[21] 애니 특성상 엑스트라들의 디자인을 통일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소설에서 정예부대인 가제프의 전사단도 장비가 통일되어 있지 않고 제각각이고, 왕국 징집병들에게도 장창으로 대충 무장시켜 줄 뿐 제식 장비를 준다는 묘사는 없다.[22] 제국의 기사는 평민 계급의 직업군인이지만 왕국의 기사는 단승 귀족 작위를 부여받은 자들로 귀족 출신만이 기사가 될 수 있다. 물론 어느 정도 무예에 조예가 있어야 하기는 하지만 클라임에 따르면 가제프의 전사단들과 달리 왕국의 병사들에 비해서 조금 더 나은 수준이라고 한다. 기사단에는 작위를 물려받지 못하는 귀족 가문의 자제들이 많고 이 때문에 자신들에게 작위를 내려준 왕에게 충성을 하는 친위세력이다. 클라임이 극소수를 제외한 기사들에게 온갖 일들을 당했던 것도 이들이 충성하는 왕가 근처에 부랑아가 있다는 것을 용납하지 못해서 일것이다.[23] 평민 출신의 국왕 직속부대이자 가제프가 이끄는 왕국 최강의 정예부대다.[24] 여러 파벌들에 속하는 평민 출신 병사들로 각 영지의 귀족들의 추천을 받아서 들어온 자들이다.[25] 기사들은 국왕의 친위대 외에도 존재한다. 9권에서 보우롤로프 후작이 바르블로에게 빌려준 정예병들의 지휘관들이 후작을 섬기는 기사들이었기에 바르블로가 카르네 마을에 불화살을 쏘라는 명령이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거부했다.[26] 제국이 수시로 침공해오고 있는 와중에도 귀족들이 적대 파벌만 거꾸러뜨릴 때까지 참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고 한다.[27] 자신들을 지켜주는 군 자체를 천시해서 훈련도 보기 안 좋다는 이유로 성 밖에서 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인다. 농민으로 이루어진 징집병이 아닌 직업군인임에도 말이다.[28] 제국의 정예 중에 정예라는 황실 기사단이 모험가로 치면 골드 수준이며 이마저도 100명 안팎이고 대아인전을 상정하고 군대를 만든 성왕국군의 성기사도 겨우 500명인데 이들도 대부분 실버 내지 골드 수준이고 미스릴급은 겨우 25명뿐인데 왕국은 플레티넘 이상의 모험가만 600명이다. 클라임이 대략 골드 수준이고 정예라는 가제프 전사단 안에도 클라임보다 강한 자는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모험자로 빠져나가는지 잘 알 수 있다.[29] 군의 규모마다 지휘관이 정해져 있는 제국과는 당연히 일관적인 지휘 능력부터 차이가 상당하다.[30] 무기를 휘두르는 방법만 겨우 아는 일반인으로 2~3레벨 정도다.[31] 5권에서 여덟 손가락과 손잡은 스타판 해비쉬가 위사의 상사로서 왕도의 치안을 관리하는 순회사(巡廻使)였고, 6권에서 엑스트라로 나온 위사장 보너 잉그레는 악마들을 보고 공포에 질려 바리케이드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탈영을 시도하다 악마들에게 노려져 살해당한다.[32] 좌익에 7만, 우익에 7만, 중앙 10만 5천 명.[33] 아인즈가 이 마법을 시전했을 때 왕국군 좌익 7만이 말까지 포함해 모두 즉사하고 그 목숨을 제물로 삼아 흑산양 5마리가 소환되어 남은 왕국군이 괴멸적 피해를 입었다.[34] 여기엔 앞서 있던 회담에서 약속했던 자낙의 고통없이 죽여달라는 부탁을 들어줄 수 없었기 때문에 화가 난 것도 있었다.[35] 마력을 흡수했다거나 용의 마법에 대한 언급을 고려하면 진짜 노렸을 가능성이 있다.[36] 원시 마법으로 만드는 장비는 체계 자체가 달라, 위그드라실 방식으로 만드는 무기들의 마력량이 15만이나 53만 같은 식으로 표기될 때 용의 유물은 A라는 문자로 표기된다. 데이터량이 일정치 이하이면 공격을 무시하는 아인즈의 상위 물리 무효화&상위 마법 무효화 스킬이 발동하지 않은 것은 이 때문으로 보인다.[37] "모든 것을 장비한 지금의 자네야 말로 왕국의 보물이로군. 원래 왕국에는 다섯 개의 비보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처음부터 여기에 전부 갖춰져 있었단 말이지."[38] 서술상의 표현 때문에 수도에 사는 인구를 900만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인구가 900만인 수도가 아니라, 인구가 900만인 왕국의 수도다. 왕국 총 인구수가 900만이다.[39] 가제프도 그런 식으로 베스처의 검술을 배우게 되었다.[40] 영문명에 따르면 바르블로가 아닌 바르브로가 맞다. 의외로 애니플러스에서는 '바르브로'로 제대로 번역했다.[41] 왕국에선 기사는 오직 귀족만 될 수 있고, 마법을 경시되어 국력 발전을 저해한다.[42] 정발본 3권엔 레덴타이어라 적혀있지만 오타로 9권에서는 제대로 번역되었다. 3권에서는 파나솔레이 그루제 데이 레텐마이어로 되어있었으나 데이는 명예기사 칭호임을 생각하면 9권에서 표기된 데일이 올바른 것으로 보인다.[43] 몇 가지를 뺀 듯한 말과 손의 멍이 있다는 것을 보면 나베에게 괜히 추태를 부리다가 강제로 쫓겨난 듯하다. 적어도 나베는 주인의 명령 덕에 처음 본 사람에게 해충 이하로 여길지언정 손을 날린 적은 없었다.[44] 최대한 인간과 비슷한 인간형 몬스터를 죽여서 사람을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 죄책감이나 망설임이 줄어들게 연습시키려는 목적으로 생긴 전통이다.[45] 어쩌면 모몬으로 활동해서 인연이 있는 아인즈의 입김이 작용해서 몰살 대상인 영지에서 제외됐을 수도 있다.[46] 동원할 수 있었던 농민들의 숫자로 보아 한미한 귀족임을 알 수 있다.[47] 즉 이 시점에서 모챠리스에게 필립은 더 이상 자식이 아니라 불구대천의 원수인 셈이다.[48] 다만 아인즈가 페스토냐와 니글레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소수의 왕국민들은 살려주기로 했기에 무탈하게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49] 귀족들을 만날 때는 바른 자세로 앉아 있었지만 자낙의 목을 직접 확인하자 자세가 삐딱해지며 목소리도 짜증스럽고 분노가 서린 목소리로 바뀐다.[50] 어떻게든 분노를 억누르기 위함인 건지 애니에서는 귀족들이 자비를 구할 때 성가시고 귀찮다는 태도와 말투로 파리를 내쫓듯 팔을 휘두르며 귀족들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하며 안심시킨다.[51] 처음에는 죽기를 원하지 않는 한 죽이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가 아우라가 지시를 전하려 가려고 할 때 팔을 잡고 추가로 죽기를 바라더라도 죽이지 말라고 해서 아인즈가 얼마나 분노한 건지를 보여준다.[52] 대외적으로는 국왕파와 귀족파를 박쥐처럼 오가며 이권을 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국왕파에 속한다.[53] 아인즈 울 고운 같이 강대한 매직 캐스터는 동화 속에서나 나오는 허상의 존재이며, 매직 캐스터쯤은 그냥 화살 등의 원거리 공격을 잡으며 그만이라고 철저히 깔본다.[54] 가제프의 전사단을 보고 자극을 받아 만든 사설 정예부대. 가제프 휘하 전사들보다는 약하지만 제국의 기사들에 필적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수는 5천명에 이른다.[55] 아인즈의 초위마법의 제물로 병사 7만 명이 전멸한 곳이 좌익이다.[56] 애니 3기 12화에서 초위마법으로 사망하는 장면이 나온다.[57]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단행본 9권의 왕국 지도가 있다. 다른 6대 귀족들은 전부 자신의 성에서 마지막 부분을 ㄹ발음으로 교체한 식으로 대응하는 대도시가 있는 반면, 리튼 백작에 해당하는 지역은 찾아볼 수 없다.[58] 11권에서 드워프의 정보를 모을 때 아인잭이 해당 도시명을 이야기한다. 단행본 9권의 지도에 따르면 아제를리시아 산맥 중간 즈음에 위치한 대도시. 정발본에서는 어째선지 "발"름라슈르로 오역되어 있으므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59] 가제프도 이 소문을 알고 있고, 심증도 있지만 6대 귀족 중 국왕파에다가 힘마저 크기에 쉬쉬하고 있으며,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일부러 국왕파에 붙은 거면 최악이라고 평했다.[60] 참고로 동 시점인 소설 9권에서 이름 모를 귀족이 동일한 행동과 명령을 내렸지만 이 귀족이 블룸라슈였는지는 나오지 않았다.[61] 애니와 달리 소설에서는 모발이 적어서 거의 털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머리를 가졌다고 묘사했다.[62] 그러나 14권에서 필립 남작이 사건을 일으켰을 때 상서들이 못 들어본 이름이라고 반응하는 것을 보아 허수아비라고 하기도 아까운 수준의 감투에 불과하다.[63] 사실 알베도가 고의적으로 무능한 자들만 모이도록 유도한 것인데, 그 이유는 단순 장기말의 목적뿐만 아니라 나중에 마도국이 왕국을 흡수할 때 쓸모 없는 자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해서라고.[64] 이들은 대학살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해져버린 영지 상황에서 더 큰이익을 추구하려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하나쯤은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다.[65] 마도국의 식량에 의존할 생각으로 비싼 작물만 재배한다면 식량이 모자란 걸 마도국이 아는 순간 값을 마구 올릴 게 뻔한데 그것도 눈치채지 못하는 귀족들을 바보같다고 한심해하고 있었다.[66] 용병들이 탐색했을 때 필립의 영지민들만 있었다고 하였기에 거짓말이다.[67] 필립도 들어본 적이 있다고 아는 척을 한 진영인데, 이순신 장군이 써서 학익진이 알려진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학익진을 미카타가하라 전투에서 다케다 신겐의 군을 상대로 펼쳤다가 어린진에 박살나서 이에야스의 일생 중 가장 처참하게 패했기에 유명해졌다. 이에 대해서 필립이 잘 모르면서 아는 척을 하는 상황은 일본 독자들에게는 아주 의미심장한 부분이다.[68] 복장이 통일된 애니메이션과 달리 복장은 제각각으로 갑옷의 일부를 가죽갑옷으로 대체하거나 강철판을 떼어내고 사슬갑옷을 드러내는 식으로 각자 쓰기 편하게 모종의 변화를 주었다. 공통점은 얼굴을 드러냈다는 것과 같은 구조의 검을 찼다는 것 정도.[69] 보우롤로프 후작의 정예병들을 상대한 쥬게무가 정예병들을 9~11레벨 정도로 평가했고, 클라임이 장비, 뇌력해방 등을 제외하면 15레벨 전후로 추정되기에 가제프의 전사단들은 일부 예외는 있겠지만 대략 골드급 모험자 수준으로 추정된다.[70] 전령을 보내서 에 란텔의 위병들을 동원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만 혹여나 제국의 기사단이 습격하는 경우 실력이 차이나서 위병으로는 기사를 막아낼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제국 기사단 이상의 실력자인 전사대의 일부를 차출한 것이다.[71] 천사들은 힘만 따지면 전사대의 병사들과 비슷하지만, 기초능력이 높고 무투기나 마법 무기로 공격하지 않으면 대미지가 경감하는 특수능력을 지녔기에 압도적으로 유리하다.[72] 작가의 트위터에 밝힌 정보에 따르면 양광성전의 부대원들은 최소 20레벨 이상이기 때문에 전사단들과 레벨 차이가 제법 있다.[73] 평범한 백성이던 시절 누군가 힘 있는 자가 자신들을 구해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은 적이 있지 않았냐는 얘기.[74] 토켈의 언급에 따르면 앙드레는 토켈의 부친을 구해낸 덕분에 영지에 고용됐다고 하고, 레인저 훈련을 받은 적이 있다고 본인이 애기했다. 또 리 에스트제 왕국의 특성상 귀족이 아니면 기사가 되지 못한다.[75] 사실 아인즈가 지출은 큰데 위그드라실의 금화나 아이템들을 함부로 쓸 수 없어서 자금에 쪼들렸기에 아다만다이트 클래스에 오른 이후에도 미스릴 클래스 이상 의뢰를 닥치는 대로 받아들였던 것이다.[76] 라나의 노예 금지법으로 인해서 노예가 금지되었는데 스타판처럼 여성을 구타하는 걸 즐기는 인간이 가장 만만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 노예였기 때문이다.[77] 이는 상당한 문제를 감수하고 내린 예외적인 결정으로, 12권에 동일하게 얄다바오트 사태가 일어난 로블 성왕국의 경우 성왕녀 칼카가 국가 총동원령에 따라서 모험자들을 강제 종군시켰을 때 왕국에서의 선례나 얄다바오트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 있었을 성왕국의 모험자 조합에서 이에 대하여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78] 영혼 포식자는 먹은 생명체들의 영혼을 몸 속에 저장하고 그 영혼들을 소비하여 싸우기 고의적으로 죽이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