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아 바라하 ネイア・バラハ Neia Baraja | |||||
소개 키워드 | 범죄자 같은 눈 | ||||
종족 | 인간종(인간) | ||||
성별 | 여성 | ||||
직함 | 성왕국 해방군 종자 | ||||
주거 | 호반스의 중심가(친가) | ||||
속성 | ? [카르마 수치: ?] | ||||
레벨 | 합계 레벨 | ?Lv | |||
종족 레벨 | 인간종이므로 종족 레벨 없음. | ||||
클래스 레벨 | 서번트(servant) ?Lv 아처(Archer) ?Lv [취득총계 ?Lv] | ||||
생일 | 상풍월(上風月) 1일 | ||||
취미 | 자기방 청소 같은 혼자서 꼼지락꼼지락 할 수 있는 것 | ||||
성우 | 아오야마 요시노 ? | ||||
<rowcolor=#F7B938> {{{#!folding (13권 이후 프로필 • 스포일러) | 네이아 바라하 ネイア・バラハ Neia Baraja | ||||
소개 키워드 | 흉안의 광신자 | ||||
이명 | 페이스리스 | ||||
종족 | 인간종(인간) | ||||
성별 | 여성 | ||||
직함 | 성왕국 해방군 종자 | ||||
주거 | 호반스의 중심가(친가) | ||||
속성 | ? [카르마 수치: ?] | ||||
레벨 | 합계 레벨 | 11Lv | |||
종족 레벨 | 인간종이므로 종족 레벨 없음. | ||||
클래스 레벨 | 팰러딘(Paladin) 2Lv 세이크리드 아처(Sacred Archer) 3Lv 에반젤리스트(Evangelist) 2Lv 파운더(Founder) 4Lv [취득총계 11Lv] | ||||
생일 | 상풍월(上風月) 1일 | ||||
취미 | 마도왕의 훌륭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 ||||
상징 문장 | |||||
성우 | 아오야마 요시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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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ersonal character | |
<rowcolor=black>눈이 범죄자 같은 소녀. 초면부터 기피당하기 쉬운 인상이라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매우 적었다(거의 없다). 그렇기에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이 서툴며, 혼자서 어떻게든 해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자랐다. 활 솜씨가 좋아 레인저처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데 좋은 적성을 가졌는데도 어째서인지 성기사를 지망한 것이 잘못이었는지도 모른다. 여담이지만 서번트란 조건을 만족했을 때 곧장 다른 클래스로 레벨을 바꿀 수 있는 클래스다. | |
{{{#000 {{{#!folding【 13권 이후 • 스포일러 】 | personal character |
<rowcolor=black>캐릭터가 너무 바뀌어서 다시 소개한다. 사망해서 레벨 다운. 동시에 전쟁에서 살아남아 레벨 업. 서번트 전직 등이 이루어진 결과 이런 직업 구성이 되었으나, 낭비가 많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녀가 경험한 결과니 어쩔 수 없으리라. 네이아 자신은 특수기술을 써서 타인의 생각을 유도(및 세뇌)하고 있다는 인식이 없다. 그녀의 힘은 아직 마음에 상처가 있는 자들에게만 효과를 발휘하며, 그런 그들은 네이아의 말에 구원을 받고 있다.[1][2] | }}}}}} |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2. 특징
로블 성왕국 소속인 성기사 수습생으로 아버지가 구색 중 흑색인 '파벨 바라하'이고, 어머니도 나름 유명한 성기사이다.네이아의 범죄자 같은 눈은 아버지를 닮은 것인데 아버지는 아인종들 사이에서 '광안의 사수'라는 흉악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다.[3][4]
네이아는 아무래도 딸이다 보니 눈매에 관해 상당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아인즈로부터 바이저를 받은 뒤[5]로는 공사를 막론하고 늘 바이저를 착용하고 있다.[6]
2.1. 성향
성왕국 편 전반부까지는 구색 중 흑색으로 인정 받으며 아인종들 사이에선 '광안의 사수'라 불릴 만큼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훌륭한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휘어잡을 만큼 불굴의 기상을 갖춘 성기사 어머니에 비해 별볼일 없는 자기 자신에 대한 콤플렉스와 초조함을 가지고 있던 소심한 소시민이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종교 국가인 로블 성왕국의 국민이다 보니 돌아가는 상황을 관찰하며 '무엇이 옳은가? 어떤 게 정의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사상가로서의 면모를 가지고 있었다. 이후 아인즈와 만나고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이런 방황을 끝내고 자기 자신만의 '답'에 도달[7]한 성왕국 편 후반부에서는 어엿한 종교인이 되어 자기 자신의 신앙, 혹은 신념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순교마저 각오할 수 있을 만큼[8] 확고한 가치관을 세웠다.아래는 작중 드러난 네이아 바라하의 신앙, 혹은 신념의 핵심 교리들이다.
- 약한 정의는 의미가 없다.
- 강하지만 파괴적이기만 해선 정의라 할 수 없다.
- 강한 힘을 올바른 일에 사용해야만 정의다.
- 정의롭고자 하는 자는 강해져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런 교리들에 근간하는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게 되면서 자연히 네이아가 신앙하는 정의의 살아있는(?) 표본인 아인즈에 대해서는 광신도와 같은 맹목적 신앙심[9]을 품게 되었으며, 마치 아인즈를 살아있는 신처럼 숭배하게 된다. 오죽하면 명실공히 아인즈의 보살핌을 받고 있고 아인즈의 동료가 만든 피조물인 시즈 델타마저도 아인즈에 대한 신앙심에 있어서 네이아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느껴 네이아의 지적을 달게 받아들일 정도다. 심지어는 성왕국 편 전반부까지만 해도 네이아에게 최우선의 가치를 가지고 있던 성왕국마저 종교인으로서 각성한 뒤에는 아인즈와 아인즈가 이끄는 마도국에 우선순위로 밀리기까지 해서 성왕국이 마도국에 합병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하기까지 한다.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콤플렉스도 완전히 해소되어 '부모를 되살려줄 수도 있다'는 아인즈의 제안을 '이런 일로 마도왕 폐하의 귀중한 촉매를 낭비하게 할 수는 없다'며 거절했다. 여러모로 성왕국 편 종결 시점의 네이아는 이전 시점의 네이아와는 별개의 인물로 볼 수 있을 만큼 가치관에 큰 변화를 겪은 셈[10].
3. 작중 행적
3.1. 12권
12권 |
2장 구원을 찾아서 |
12권 |
일러스트 |
12권 |
3장 반격작전 개시 |
사절단에 참여한 후부터 지속적으로 레메디오스에게 계속 비참한 대우를 받는데도[16] 아무에게도 인정은커녕 위로도 받지 못해 불만과 상처가 가득 쌓인 상태였는데, 다른 의도에서 나온 행동이라고는 하나 아인즈가 나름 진심으로[17] 신분의 격차를 넘어 황송할 정도로 대접하고 보듬어 준 게 컸다.
12권 |
일러스트 |
불합리한 대우를 수없이 참아내기도 하지만 가끔씩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이 거의 마도왕의 입장을 변호하는 쪽에 치우쳐 있다.[19] 마도왕에 대한 존경과 흠모가 굉장히 커져 그에 대한 평가와 충성이 거의 나자릭의 NPC 수준이 되었기에 아인즈에게 우호적인 이세계 주민들이 '마도왕'이라는 존재를 어떤 식으로 여기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캐릭터다.[20]안타깝게도 아인즈는 그녀가 자신에게 품은 감정을 모른다. 아인즈는 12권 결말에 이르도록 '사이가 제법 괜찮아지긴 했지만 항상 킬러 같은 눈빛으로 노려본다'고 생각했기에, 호감을 끌어내지 못한 상대로서 인식되고 말았다. 데미우르고스가 생존 리스트를 요청했을 때에도 없다고 해버렸다. 작중에서 곁을 따르던 성기사 종자가 유일하게 우호도를 쌓은 인물인 것 같다고 고민하긴 했으나, 눈매도 눈매라서 정말 호감을 쌓았는지 모르겠거니와 무엇보다 '겨우 한 명 있다'라고 하면 데미우르고스가 그토록 우러르고 존경해 마지않는 아인즈의 이미지가 산산조각날 것이라고 생각한다.[21]
이 장면에서 도플갱어가 찾아오자 계속 고민하다가, 강제 억압 효과까지 발동되면서 진정된 후에 그냥 이 나라에 살려둘 필요가 있는 인간은 없다며 적당히 솎아내라고 둘러댄다.
3.2. 13권
아인 연합군 4만에게 포위되고 사흘째 되는 날, 해방군 작전 회의 내용 및 상황을 아인즈에게 보고하던 중, 아인즈의 마도국으로의 이민 제안을 거절하며 아인즈 앞에서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대사를 우연히도 입에 담는 기적과도 같은 요행수로[22] 아인즈의 호감도를 한 번에 대폭으로 끌어 올려 아인즈로부터 매직 아이템을 4개나 추가로 대여받는다.구체적으로는, 정신적 상태 이상을 방지하는 패시브 효과가 부여된 정신방벽의 관, 그리고 착용자의 사격 기술을 향상시켜 주는 사수의 팔토시와 네이아의 마나 보유량이 적어 한 번밖에 쓰지 못 하지만 사용자의 마나가 받쳐주는 한 신앙계 3위계 마법인 「중상 치유」를 몇 번이고 쓸 수 있게 해주는 목걸이, 그리고 바로 전권에서 입수한 호왕 버저의 갑옷 등 가제프가 착용하던 왕국의 국보들에도 뒤지지 않는, 이세계 기준으로 최상급의 무구들을 받은 네이아는 사실상 이 시점에서 아인즈에게 생존을 보장받게 된다.[23]
13권 |
4장 공성전 |
또한 이 시점에서 그 동안 계속 고민하던 정의라는 것에 대해 '힘 없는 정의는 의미가 없으며, 힘만 가지고 있다 한들 악행을 저지르는 얄다바오트 같은 무리는 정의가 아니다. 힘을 가지고 약한 자들을 지켜주는 마도왕이야말로 진정한 정의이다'라는 확신을 얻게 되며 이 깨달음은 이후 네이아의 행동과 사고의 근간이 된다.
이전 전투에서 자식을 잃었던 부모도 마도왕의 말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는 모습, 주변 사람들이 마도왕이 영웅이라 칭송하는 모습에 기뻐하고 약한 것은 악이며 강해져야 한다는 말로 주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함께 지속적으로 훈련을 거듭한다. 종자로서 마도왕을 추종하는 사람들의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며, 레메디오스가 마도왕에 대해 좋지 않게 말할 때는 정면에서 마주 노려보며 비판할 정도로 열광적인 신도로서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얄다바오트가 습격해오자 이미 상당한 마력을 소모한 마도왕에게는 불리한 싸움이 될 것이라며 피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왕의 이름으로 한 약속이기에 물러서지 않는다는 아인즈를 보면서 다시금 감동한다. 약한 자신이라도 돕고자 자청하는데, 이미 이때는 혹여 마도왕에게 방해가 된다면 즉시 죽으면 된다는 나자릭 NPC와 거의 동일한 사고방식으로 변모해 있었다. 하지만 끝내 마도왕이 얄다바오트와의 싸움에서 추락하는 모습을 보며 절규한다. 얄다바오트의 마도왕은 죽었다는 발언을 믿지 않고 한시라도 빨리 추락 방향으로 수색대를 편성해야 한다는 것과 동시에 마도국에 사자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스스로 사자가 될 것을 자청하기도 한다.
13권 |
6장 총병과 궁병 |
13권 |
일러스트 |
13권 |
7장 구국의 영웅 |
얄다바오트가 부상에서 회복하기 전에 휘하 아인들을 모조리 격퇴하지 않으면 성왕국에서 내쫓을 수 없다는 지휘부의 판단에 따라 해방군은 아인 연합의 잔존 병력 3만과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되는데, 이미 지나칠 정도로 친 마도국적인 행보를 보인 네이아의 부대는 궁병 부대라는 표면상의 명분과, 공을 쌓을 기회를 더 줄 수 없다는 성왕국 지도부의 속내에 따라 후방으로 밀려나 있게 된다.[26]
이후 정황은 비교적 유리하게 돌아가는 편이었으나, 얄다바오트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뒤집어진다. 해방군 측에 어렴풋이 남은 승리의 조건은 얄다바오트에게 모든 인간이 죽기 전에 모든 아인을 섬멸하여, 얄다바오트가 고기방패로 준비하려던 아인의 군대를 잃게 만들어 퇴각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는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얄다바오트는 교활한 전술로 해방군이 아인 연합 측에 피해를 입히지 못하게끔 유도했으며, 거기에 더해 해방군의 뒤쪽으로 아인종 군대 약 1만이 접근한다는 절망적인 정보마저 들어온다.
네이아와 그 부대는 이렇게 포위될 상황에 대비하여 아베리온 구릉을 먼저 점령해야 했음을, 즉 지휘부의 대전략이 처음부터 그릇되어 있었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이미 때는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다가오는 아인종 군대는 적군이 아니라, 마도왕이 행방불명 중 단신으로 그 아베리온 구릉을 평정하여 그곳에 사는 아인들을 이끌고 온 부대였던 것이다. 네이아는 기쁨의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만전의 상태임과 승리를 선언하고 전장으로 향하는 마도왕을 배웅하며 승리를 기원한다. 그리고 신화의 싸움이 재개되지만 숫적 열세나 마력의 소모 등의 페널티가 없는 만전의 마도왕에겐 얄다바오트는 더 이상 적수가 되지 못했고 이전 싸움보다도 훨씬 빠르게 결판이 나게 된다.
귀국하는 마도왕을 배웅할 때 1년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대마법으로 부모를 살려줄 수도 있다는 말을 듣지만,[27] 마도왕의 힘이나 그의 귀한 촉매를 이런 하찮은 일에 소모하시게 할 수 없다 여기며 사양한다. 다만, 마도왕에 대한 호칭을 마도왕 폐하가 아니라 '아인즈 님'이라 불러도 될지를 청하며 그 허락을 얻게 된다. 혹시 마도왕이 자신의 나라로 오겠느냐고 물어봤다면 망설임 없이 모든 것을 내던졌겠지만 앞으로 이 나라도 크게 어려울 것이니 열심히 노력하라는 마도왕의 말을 마음의 기둥으로 삼아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12권부터 개안하기 시작하고 13권에서 각성한 아인즈 울 고운을 향한 충성심 덕에 시즈에게 상당한 호감을 얻었다.[28] 이런 태도를 보고받은 데미우르고스도 네이아에 대한 가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언제든지 죽일 수 있는 인간에서 상당히 쓸만한 장기말이 되었다며,[29] 카스폰도 도플갱어의 '차기 성왕으로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다만 데미우르고스의 발언으로 볼 때 성왕보다는 추후 아인즈를 신으로 숭배하는 종교를 만들었을 때 그 수장을 맡길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아인즈는 끝까지 네이아의 이유 모를 충성심에 당황하긴 했다. 그러나 어쨌든 시즈가 드물게 사귄 친구인 만큼 아인즈 개인으로서는 나름 손해보는 일이라도 그녀 개인을 위해 나서줄 수 있다며 호의를 표하기도 했다.[30]
3.3. 14권
프롤로그에서 자낙 왕자와 라나 공주의 로블 성왕국의 상황에 대한 대화 중에 '페이스리스(Faceless)'[31]라는 이명으로 언급된다. 성왕국에서 '약자인 채 노력하지 않는 자는 악이며, 모두가 강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라는 가르침을 내세워 사람들을 모으며 공동체에 가까운 형태의 단체를 이끌고 있다고 한다. 북부에서는 널리 지지를 받고 있지만, 기존 귀족들의 기득권을 위협할 수 있는 사상으로 인해서 남부에서는 배척을 받고 있다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사대신에 대한 신앙도 유지하고 있기에 아직 종교 논쟁으로는 가지 않았지만, 새로운 성왕인 카스폰도가 이를 묵인하였기에 북부와 남부 간의 균열이 커지는 원인 중 하나이다.이후 마도국이 왕국의 식량 탈취 건으로 왕국에게 최후통첩을 할 때 마도국의 판단에 찬성한다는 국가들이 찍은 여섯 가지의 인장[32] 중 하나에 페이스리스의 개인 인장이 찍혀 있는데, 로블 성왕국에서는 국가의 인장을 찍을 때 신관장의 인장도 같이 찍는 경우가 많기에 리 에스티제 왕국 수뇌부는 네이아가 신관 세력을 아예 흡수했거나 아니면 신관 세력을 누를 수 있는 세력을 구축했다고 예상한다.
여담으로 네이아의 눈매에 대해 알고 있는 지인 및 관계자들이 일부러 페이스리스가 항상 얼굴을 가리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계속 회피하기 때문에 외부인들은 그저 '얄다바오트의 침공 당시 얼굴에 치료 마법으로도 고칠 수 없는 큰 부상을 입어 여성으로서 그걸 감추고 싶어했다'는 등의 추측만 하고 있다.[33]
3.4. 외전
작가가 쓴 14권 이후 시간대의 외전 '여러 사람의 현재 상태' 프롤로그에선 종자 신분이었던 이전과 달리 성왕국의 페이스리스로서 마도국을 재방문한다고 언급된다. 이에 마도국에서 환대 행사를 열어 속국인 바하루스 제국의 황제 지르크니프에게도 초대장이 통고된다.3.4.1. MASS FOR THE DEAD
4. 능력
초일류 레인저인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별다른 훈련을 하지 않았어도 활 솜씨와 지각능력[34][35] 등이 꽤 우수한 편이지만, 성기사인 어머니의 재능은 못 물려받았는지 검 실력은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다. 어머니를 따라 성기사를 지망하지만, 성기사의 힘은 근접 무기에만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능 덕을 못 보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적성에 맞는 궁술에 매진하면서 상당한 실력 증진을 이루었고, 세이크리드 아처 클래스를 취득한 뒤로는 성기사의 힘을 화살에 담아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게 되었다.[36]13권에서 전사하여 레벨 다운한 동시에 되살아나, 다시 전쟁에서의 싸움으로 레벨 업 그리고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서번트 클래스의 전직 등이 이루어진 결과 보유 클래스 구성이 12권 당시와 크게 바뀌었다.[37] 그러나 직업 구성의 낭비가 많아 비효율적이다.
4.1. 스킬
- (성속성 부여)
자신의 무기에 성속성을 부여하는 성기사의 고유 스킬. 주요 검과 같은 근접무기에 성속성을 부여하는 일반 성기사들과 달리 네이아는 화살에 성속성을 부여한다.
- (전도)
13권에서 새로 얻은 에반젤리스트의 특수 스킬로 타인의 생각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 및 세뇌하는 매료 계열의 스킬이다. 단 대상의 레벨이 자신보다 훨씬 높을 경우에는 효과가 없어, 네이아의 수준으론 마음의 상처가 있는 일반인들에게만 통한다.[38]
네이아는 이 스킬을 무의식적으로 발동하며 한 마도왕 찬사로 전쟁으로 정신이 피폐해진 성왕국의 주민 수천 명을 단숨에 마도왕의 추동자들로 만들었다. 본인은 아직 이 스킬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 하였기에 그저 자신의 연설을 들은 사람들이 마도왕의 위대함을 깨닫고 감화되었다는 식으로만 생각하고 있지, 자신이 직접적으로 타인의 생각을 유도(및 세뇌)하고 있다는 인식은 전혀 없다.
4.2. 아이템
아인즈가 네이아에게 몸을 지키라고 빌려준 장비들. 아인즈의 입장에서는 별 가치도 없는 잡템에 불과하지만 이세계 기준으로는 엄청난 비보들이다. 아인즈가 회수했다는 언급이 없고 네이아가 계속 미러셰이드를 쓰고 있는 정황으로 봐서는 다른 아이템들도 여전히 네이아가 갖고 있는 걸로 추정된다.- 얼티메이트 슈팅 스타 슈퍼(Ultimate Shooting Star Super)
라이트 노벨
아인즈의 형언하기 힘든 작명 실력이 드러나는 룬 문자가 조각된 활. 여담이지만 아인즈에게는 이 활보다 차분한 외형인 또 다른 룬 문자가 그려진 활이 있는데 그 활의 이름은 그레이트 보우 스페셜(…). 정작 이세계인들은 활의 명칭에 대해 이상하다는 감상은 없나 본지 마냥 멋지다고만 평한다.[39]
당연하지만 위그드라실에서 룬은 말 그대로 장식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딱히 룬 기술과 연관은 없는 활이며 어디까지나 아인즈가 드워프 룬 장인들을 의식해 홍보차 준 것이다. 아인즈가 홍보를 명했기에 나자릭과 관련된 인물들은 이 활을 볼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들으라는 듯 굉장히 어색한 연극 같은 말투로 칭찬을 한다.[40][41]
겉보기에 비해 매우 가볍다고 느낀다거나 이후 네이아가 본인의 완력이 좀 강해졌다고 하는 걸 보면 일단 이세계 기준으로는 오버스펙의 무기다 보니 근력 강화 효과는 기본으로 있는 듯하고, 무게 경감도 달려있을 가능성이 있다. 네이아는 처음 이 활을 받자마자 마도국의 국보를 빌려줬다고 생각해서 경악했고[42] 쥐어보고 나서는 레메디오스의 성검보다 더 대단한 물건일지도 모른다고 다른 성왕국 사람들에게 들려줬다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43] 참고로 새겨진 룬은 닳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 상태라고.
- 거북이의 등껍질(Turtle Shell)
라이트 노벨
아인연합군의 호왕 버저가 입고 있던 녹색 갑옷. 아인즈가 전리품으로 취했던 것을 네이아를 13권에서 확실히 마음에 들어해 주었다. 공성용 발리스타의 공격을 막아낼 만큼의 보호 마법과[44] 사이즈 조정 마법이 부여되어 있어 착용자의 체격에 맞게 변형된다.[45] 더불어 본래 호왕의 무장이었던지라 아인들에게 저 눈매 더러운 여자가 호왕 버저를 쓰러뜨렸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네이아를 두려운 존재로 여기게 하는 효과도 내었다.[46]
- 정신방벽의 관(Circlet of Iron Will)
라이트 노벨
정신을 수호하고, 매료나 공포 등으로 분류되는 공격을 막는다. 마법은 완벽하게 막아주지만, 스킬에서 비롯된 것에는 저항 보너스를 주는 것에서 그친다. 주의해야할 점은 자신에게서 발생한 공포나 혼란은 막아주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긍정적인 효과도 지워 버린다는 점이다.
- 사수의 팔토시(Gauntlet of Archery)
라이트 노벨
과거 마법 중 사격계통 기술이 요구되는 게 있어서 아인즈가 직접 만든 아이템. 하지만 제작 이후 아인즈 본인이 사격계통 마법을 다 포기한 탓에 인벤토리에 썩히고 있던 아이템이었다. 이름이나 제작 의도 그대로 사격 기술을 향상시켜 주며[47] 덤으로 근력강화 효과도 있는 듯하다.
- (미러셰이드)
라이트 노벨
네이아의 험악한 눈매를 가리게 하기 위해 아인즈가 고심 끝에 새로운 아이템이라고 하면서 준 물건이다. 바이저 타입 미러셰이드 형상의 매직 아이템으로, 발사한 화살이 상대 앞에서 도약해 먹잇감을 덮치듯 습격하는 사사라는 스킬을 쓸 수 있게 해준다. 쿨타임은 3분에 1번.
평상시에는 굳이 쓸 필요가 없지만 아이템을 준 본래의 이유가 이유였던지라 아이템을 평소에도 착용하고 다녀 익숙하게 해야 한다는 사탕발림으로 계속 쓰게 하고 있다.[48] 그래서 평소에는 바라하의 흉악한 눈매를 부담스러워했던 사람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효과를 내었다.
사실상 이 아이템의 착용 이후로 그녀가 '페이스리스'라는 이명이 생긴 결정적 이유가 됐다.
- (목걸이)
착용자에게 자동으로 마력을 소비해서 제3위계 신앙계 치료 마법 <중상치유 Heavy Recover>[49]를 발동할 수 있도록 지식을 부여해주는 아이템이다. 요구 마력은 성직자가 스스로 마법을 쓸 때보다 많이 들어가지만 그러나 성직자가 아니라도 마력만 충분하다면 무한히 쓸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고, 이세계에서 제3위계는 절대 낮은 위계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매직 캐스터들이 탐낼 법한 고급 아이템이다.[50]
아쉽게도 네이아는 마력량이 적기 때문에 하루 한 번만 쓸 수 있다. 이 물건은 아인즈가 위그드라실 시절에 단순히 외형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구입한 아이템인데, 녹색 보석을 든 여신의 형상이 세공되어 있다.
5. 이미지
라이트 노벨 | 코믹스 | 애니메이션 | |
12권 | 13권 | 불사자의 왕! | 극장판 |
6. 기타
- 실질적인 12권의 주인공인 만큼 독자들 사이에선 상당히 인기가 있는 편이다. 어리석은 상관에게 불합리하게 갈궈지는 그녀의 모습은 상당수의 독자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독자들의 감정 이입도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2권 발매 이후 작가의 블로그에 '네이아를 죽이지 말아달라'는 탄원이 이어졌었다. 한 독자가 트위터를 통하여 부탁하자, 작가는 자기를 믿으라며 그동안 자기가 여캐를 죽인 적이 있냐고 대답한다.[51] 13권에서 드러난 내용에 의하면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나자릭과 연관된 이세계 인물들 중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 작가 코멘트에 의하면 네이아는 원래 쇼타로 설정하려 했다고 한다. 다만 11권에서 나온 곤도 파이어비어드라는 남성 캐릭터가 이미 존재했기 때문에 연달아 남자만 나오면 좀 그럴 것 같다는 이유로 여성으로 성별을 변경했다.[52] 이 때문인지 네이아는 상당히 중성적인 외모다.
- 일러스트레이터인 so-bin이 13권 발매 기념으로 네이아가 웃고(SMILE) 있는 일러스트를 트위터에 올렸는데 정말로 범죄자처럼 생겼다.
- 애니메이션 3기 8화 방영 후 외부인이 나자릭에 침입할 경우 어찌하면 생환이 가능한지에 대한 작가 잡담[53]에서 얼핏 언급되었는데 극히 예외적이게도 플레이아데스 인원들에게는 여동생 친구라고 귀여움을 받고[54], 아인즈에게서는 기념품까지 안겨져서 돌아갈 거라고 한다.
[1]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지나치게 레벨이 차이날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 아인즈를 광적으로 숭배하고 있고, 그를 일종의 신으로서 여기는 종교의 교주라고 봐도 무방하다.[2] 2권 연속으로 비중이 큰 캐릭터인데다 프로필에 언급된 대로 여러 일로 변화가 커져서인지 드물게 두 번 연속으로 별개의 프로필이 게재됐다.[3] 이 별명은 후에 교전을 벌인 아인종 전사들이 '눈매가 흉악하니 동일인물이겠지'해서 네이아한테 그대로 대물림 된다.[4] 작중 아인종들이 인간종의 암수를 구분하는 것조차 힘겨워 하는 걸 생각하면 네이아의 흉악한 눈매는 종족을 초월해서 동일한 인상을 받을 만큼 굉장히 흉악하다(...)는 소리가 된다.[5] 평소부터 네이아의 흉악한 눈매가 불편해했다. 눈꺼풀이 따로 없는 해골이라는 점을 악용(?)해 아예 눈을 감고 상대하거나 등을 돌린 채 대화를 나누곤 하다가 네이아를 살리기로 결심을 하고는 눈매를 가릴 아이템을 하사했다.[6] 추종자들도 대외적으로는 네이아의 맨얼굴에 대해서 언급하는 게 금기시 되었다고 한다.[7] 전쟁 중에 한 번 죽었다가 아인즈에 의해 부활하면서 신념이 확고해지는 묘사가 있다. 아마도 이 시점에 팔라딘 클래스를 획득한 것으로 추정된다.[8] 동기는 물론이고 명실공히 상관인 구스타보나 레메디오스 커스토디오, 그리고 자신이 범접할 수 없을 만큼 강대한 적들인 얄다바오트나 메이드 악마를 상대로도 자신의 신앙에 대해선 절대 물러나지 않고 싸움도 주저하지 않는다.[9] 아인즈를 왕 중의 왕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아인즈에게 방해가 될 것 같으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믿는다.[10] 이 때문에 작가도 네이아에 한해서는 성왕국 편 전반부의 네이아와 후반부의 네이아 각각에 대한 설정 자료를 따로 따로 공개했다.[11] 혹시라도 마도왕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자기 목을 잘라 바칠 각오로 탄원했다.[12] 물론 일개 종자로서 따라온 네이아가 책임질 입장도 아니면서 일을 저지른 건 분명 비판받을 여지가 있으나, 그 결과 자체는 좋게 되었으니 공과를 따져볼 때 무작정 비난받을 상황도 아니었다. 더군다나 네이아가 나섰던 것은 다른 성기사들이 먼저 나서서 협상한 결과가 좋지 않아서 자기라도 나서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레메디오스는 공과를 따지기도 전에 그냥 나섰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비난했다. 심지어 레메디오스 본인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음에도 말이다.[13] 그 이름도 '얼티메이트 슈팅스타 슈퍼'. 누가 작명했을지는 상상에 맡긴다. 사실 뛰어난 무기를 빌려줬다는 것을 홍보하여 다른 복안으로 활용하기 위함이었는데 정작 네이아는 마도왕 곁에 늘 붙어다니다 보니 사용할 기회가 없었고 아인즈는 이에 대해서 속으로 불평했다.[14] 이 무기는 아인즈가 위그드라실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무기이다. 룬이 닳아서 거의 보이지 않을 지경이라는 언급도 있고 애초에 위그드라실에는 룬 시스템이 없어서 룬 무기는 아니지만 어차피 이세계 사람들은 그런 건 구분하지 못하며 나자릭에 드워프 장인들을 영입했으니 룬 홍보 차원으로 건네주었을 것이다.[15] 도중에 아인즈가 조그만 종이(컨닝 페이퍼)를 보는 모습을 목격하지만 손가락으로 가리면서 봤던지라 잠깐 뭔가 하다가 그냥 넘겼다. 또한 마도왕에 관련된 것이라면 상관인 성기사들에게도 거침없이 따지고 반항한다.[16] 왕국에서는 아무것도 못했다면서 다음부터는 어떻게든 성과를 내라며 욕을 먹었는데, 정작 마도국에서 정말로 성과를 내자 니가 왜 주제 넘게 나서냐 만약에 잘못됐으면 어쩔 거냐면서 더 심하게 괄시했다.[17] 데미우르고스가 메테오로 날려버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나 왕도 침공 당시에 성기사인 어머니가 전사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찔린 듯하다.[18] 누구 하나의 희생도 없이 모두를 구하고 싶다는 바람.[19] 실제도 아인즈도 자신에게 처음부터 호의적이고 성왕국 백성들에게 헌신적인 네이아가 마음에 들었는지 성왕국 측 인물들이 무례하게 굴어도 그냥 넘어갔지만 네이아가 무시당했을 때는 불쾌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20] 이렇게 된 원인은 아인즈가 상냥하게 대해 준 것도 있지만, 사실 성왕국 측이 보여준 위선적인 모습이 더 컸다. 약자를 지키는 정의의 사도라던 성기사 레메디오스는 약자인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우했고, 주변 인물들도 그것이 불합리하단 것을 알면서도 레메디오스가 성왕국 구원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것을 묵인했는데, 그에 대비되게 생명을 증오하는 언데드에, 일국의 왕이라는 높으신 분이면서도 그녀 같은 일개 종자에게도 상냥하게 대해주는 아인즈의 모습은 그녀가 그동안 쌓아온 정의에 대한 개념을 무너뜨리기 충분했을 것이다. 거기다가 성왕국 측은 아인즈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음에도 언데드라는 이유만으로 계속 적대하고 이용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정작 그런 분위기를 모를 수가 없는데도 대수롭지 않은 듯 넘어가는 아인즈의 대범한 모습까지 더해지니 성왕국이 악이고 아인즈가 정의인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는 것.[21] 데미우르고스라면 당연히 아인즈의 리스트가 꽉 찰 것이라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그냥 슬슬 밝히는 게 좋지 않을까? 그렇게 뛰어난 주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심적으로 엄청나게 몰린 묘사가 나온다.[22] 이 대사에 더해 아인즈가 가제프와 고 긴에게 호감을 품게 만들었던 '뜻을 이루기 위해 죽음을 각오한 사람의 눈빛'을 보임으로써 아인즈가 스스로 마도왕이라는 입장을 망각하고 '아, 그 사람과 같은 눈빛이다. 내가 좋아했던 그 눈빛이야'라는 감탄사를 중얼거리게 만들 정도로 호감도를 크게 올렸다.[23] 물론 표면상 얄다바오트와 적대하는 입장이라 아인즈가 대놓고 생존을 보장하겠다고 하진 않았다.[24] 네이아는 지나치게 마도왕을 찬양하는 행보를 보이고 시즈는 애초에 성왕국 측 인물이 아니므로 둘 다 잃어도 상관없다는 판단하에 배치했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성왕국 측에 치명적인 실수가 됐다. 둘 다 작전을 성공시킨 후 그 공적이 온전히 둘만의 것이 되어버려서 영웅으로 등극한 네이아가 마도왕의 추종자를 늘리는 걸 막을 수 없게 됐다. 실제로 이후부터는 네이아가 대놓고 마도왕을 찬양하고 추종자를 모으고 다녀도 성왕국 측에서 손을 썼다간 민심이 완전히 돌아서버릴 것을 우려해 제대로 제지하지 못한다.[25] 그와 동시에 어느 정도 의도된 바도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카스폰도 항목 참조.[26] 네이아는 이 판단에 대해 해방군에서 가장 강한 전력인 시즈를 정치적인 이유로 투입하지 않아 쓸데없이 병사들의 희생이 늘어난다며 무의미한 죽음이라고 속으로 한탄했다.[27] 아버지는 구색의 일원인 만큼 시체만 온전했다면 아인즈에게 있어서는 전혀 부담 없는 저위계 부활 마법으로도 되살릴 수 있었겠지만 하필 얄다바오트의 10위계 마법 <운석낙하 Meteor Fall>에 직격타를 맞았기 때문에 시신의 흔적이라도 남아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어머니도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과거에 이름을 좀 날린 성기사였다고 하니 마찬가지로 가능할 법하나 이쪽은 아인들과 싸우고 전사한 뒤 시체도 아인들이 처분해 버렸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니 완드를 소비해서 9위계 부활 마법인 <진정한 소생 True Resurrection>을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28] 이는 일단 파트너로 왔던 시즈가 인간을 굳이 혐오스럽게 보지 않는 (정확히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인물임이 크긴 했지만, 시즈가 네이아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마도왕 폐하를 헛되이 이름으로 부르면 안 된다'라는 충고로서 그를 향한 강한 신앙심과 존경심을 보여준 점이 결정적이었다. 실제로 종족을 불문 아인즈와 자매들, 귀여운 것에만 관심을 가지던 시즈조차도 '넌 귀엽지 않지만 특별히 준다'면서 여러 번 1엔씰을 주려 했는데 시즈가 귀여워하는 대상에게도 어지간하면 한 번만 주고 끝임을 고려하면 얼마나 호의적인지 알 수 있다.[29] 네이아의 존재 자체만으로 진행중인 계획의 달성을 연 단위로 앞당길 수 있다며 크게 만족해 하면서, 늘 그랬듯이 훌륭한 장기말을 마련해 준 아인즈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30] 상술한 대로 그녀의 부모님을 부활시키기 위해 소모성인 부활 아이템까지 쓰려 했다. 다만 특별 취급은 안 된다는 시즈의 조언과 네이아 스스로의 반대, 거기에 만약 부활에 성공하면 성왕녀 칼카부터 되살려달라며 시끄러워질 여론을 고려해 아인즈가 의견을 철회했다.[31] '얼굴(특징) 없는, 정체불명의'란 뜻을 가지고 있다.[32] 마도국, 제국, 드워프 왕국, 용왕국, 성왕국, 네이아(페이스리스)의 개인 인장이 찍혀 있었다.[33] 자낙은 이 흉터를 선전 등으로 이용할 법하다고 말하지만 라나는 여성인 만큼 민감한 소재라 가리는 것일 수도 있다고 답하는건 덤.[34] 성기사 부단장인 구스타프도 네이아의 예리한 감각과 명확한 지각을 성기사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했으며, 네이아 본인 역시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성기사로만 훈련받은 사람들보다 감각이 예민하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35] 12권에서 아인즈의 곁에서 아인즈가 뭔가 중요한 자리에 있을 때 아인즈에게서 작게 종이 구기는 소리를 듣는 다거나, 아인즈 손에 있는 쪽지 같은 걸 봤다고 나오는데 정황상 아인즈의 컨닝 페이퍼로 추측된다.[36] 아인즈는 애초에 이 클래스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콜렉터 기질도 있었기에, 마침 활과 성(聖) 속성에 적성이 있는 네이아를 보고 처음부터 이 전직군을 개화시킬 수 있도록 원해왔고 유도하기도 했다.[37] 아인즈가 그녀가 저위계의 부활 마법을 버티지 못하고 소멸할 것을 우려해 무려 9위계 소생 마법을 쓴 덕에 능력치 손실이 적은 것도 클 것이다.[38] 독자들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레메디오스도 네이아의 전도 스킬에 영향을 받느냐?'라는 질문을 했지만, 작가는 레벨의 차이가 너무 커서 효과가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39] 이블아이가 이세계 언어로는 다르게 표기되지만 나자릭 일원에겐 이블아이라고 인식되는 것처럼 이세계인인 네이아에게는 같은 의미의 이세계 언어로 번역돼서 들렸고 그게 딱히 이상한 단어가 아니었다면 별로 이상할 것은 아닌 듯하다.[40] "아니 그 활은! 설마 룬으로 만들어진 활?!", "그 활은 정말 위험했다!"라는 식으로 과하게 칭찬하며 하나도 안 아픈 공격을 호들갑을 떨며 피하거나 일부러 맞아주고 굉장히 아파하는 식. 정작 네이아는 아인즈의 하사품에 대한 정보를 지키기 위해 룬이니 뭐니 활이 대단하다는 말을 조금만 꺼내도 그런 거 아니라고 아득바득 부정한다(...). 아무리 말해도 무기 주인이 아니라고 우겨버리니 결국 이들도 포기하고 어물쩡 넘어가 버린다.[41] 그나마 방어전에서 함께 싸운 병사들이 룬 궁의 위력을 목격했지만 네이아를 포함해 모두 사망해버려 사실상 무산되었고 룬 궁을 목격한 아인 측도 아인즈가 다 처리해버렸다.[42] 최후의 희망으로 겉만 번지르르한 무기였으면 했지만 실상은 외견도 화려하고 성능도 이세계 기준으로 강력한 쓸데없이 일석이조인 무기였다(...).[43] 그리고 실제로 성왕국 측이 뭔가 나쁜 마법이 걸린 건 아닌지 조사해야 겠으니 잠시 달라고 할 때 그 전에 아인즈에게 도움을 받았음에도 적대하고 이용해먹을 생각만 가득한 성왕국의 위선적인 모습에 느낀 적대감까지 더해져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해버렸다.[44] 하지만 완전히는 막아내지 못하는지 발리스타 방어 후에 뼈에 금이 갔다는 묘사가 있으며 발동 후 쿨타임이 있는지 격전지에서의 연이은 포위 공격에는 무참하게 뚫린다.[45] 하지만 체격 변화도 일종의 마법이기 때문에, 체격이 너무 많이 차이나면 형태를 바꾸느라고 마력을 전부 소모해버릴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저장된 마법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46] 이에 네이아는 "역시 마도왕 폐하, 이렇게 될 걸 예측하고 이걸 준 거구나" 하고 아인즈의 지혜에 감격하지만, 아인즈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신체 보호용으로 준 것뿐이었다.[47] 정확히는 사격계통 능력 배가.[48] 최소한 네이아가 여성인 만큼 대놓고 너 눈매가 사나우니까 이거 좀 써봐라라고 말했다간 네이아의 호감도가 곤두박질 칠 것 같다고(...).[49] 크루슈 룰루 등이 사용한 2위계 마법 <중상치료 Middle Cure Wounds>와는 다른 마법이다. 2위계는 中傷이고 3위계는 重傷.[50] 좋은 예로 7권에서 미스릴 모험자 팀과 맞먹는다는 워커 팀 포사이트의 리더 헤케란이 1위계 치유 마법인 경상치유 마법이 담긴 완드를 살지 아니면 좀 더 돈을 투자해서 2위계 치유 마법인 <중상치료 Middle Cure Wounds> 마법이 담긴 완드를 살지 고민하는 장면이 있다. 워커라 미스릴급 모험자보다 부유할 이들이 고작 2위계 마법 완드를 가격 문제로 살지 말지 고민하는 형편인데, 3위계 치유 마법을 마력이 허락하는 한 무한히 사용할 수 있는 이 목걸이의 가치는 어마어마할 것이다.[51] 하지만 이 말과는 반대로 클레만티느와 포 사이트의 아르셰를 죽게 만들었으며 넓은범위까지 확장해보면 샤르티아도 한번 죽었다가 부활했다. 하지만 이 대답은 의도적으로 뻔뻔하게 대답한 농담일 가능성이 높다.[52] 작가가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10권에서 아인즈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한 조연급 인물 중에선 에 란텔 모험자 조합장인 아인잭도 남자다. 즉, 네이아까지 남성이면 3권 연속으로 주요 조연이 남성인 것. 다만 작가는 네이아를 쇼타로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지(...) 차라리 늦게나마 곤도를 여자라고 우기고 네이아를 남성 캐릭터로 내보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게 후회된다고 언급한다.[53] 일단 모몬이 일행에 없으면 불가능하다든지, 최악과 대면해도 끝이라는 등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설령 살아남더라도 대개 다른 조건이 붙지만 1엔씰을 받은 눈매 나쁜 아이(네이아)는 관계없는 이야기라는 식이다.[54]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인즈에 대한 찬양을 넘어서 광적인 신앙심을 보이는 그녀의 행적은 플레이아데스 인원들이 보더라도 충분히 살려둘 가치가 있을만한 인간이라는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시즈가 네이아의 이러한 태도를 보고 '인간 치고는 보는 눈이 있다'며 호의적인 평가를 내린 바가 있는 것만 보더라도, 다른 구성원들도 비슷한 평가를 충분히 내릴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