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11월 9일 기존 35만 달러에서 45만달러 인상된 80만 달러에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15시즌 후반기 적응한 듯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지, 시즌 풀타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가 16시즌의 관건이다.스프링캠프에서 같은 팀 안익훈에게 헤드샷을 날려 눈두덩이를 찢어버렸다.
2. 시범경기
3월 11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선제 투런포를 장식했다. 3타수 2안타 3타점.3월 12일과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각각 2타수 1안타, 1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남겼다.
휴식 후 3월 18일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3루타)를 기록했다. LG는 6-4로 앞서다가 6-1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3월 19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7-7 무승부.
다음 날 SK와의 경기에선 7회에 대타로 나와 김승회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기록, 팀의 5연패를 끊는 5-0 승리에 일조했다.
3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LG는 5-7로 역전패를 당했다.
다음 날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는 1회초 만루 상황에서 벨레스터를 상대로 싹쓸이 2루타(삼성 실책으로 3루 진루)를 기록하며 LG의 만루울렁증을 해갈했고, 4회초에도 안타를 하나 추가하며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결과 히메네스는 나성범과 함께 타점 부문 선두에 올랐다. 히메네스의 타석 수가 많지 않음을 생각하면 놀라운 수준. [1]
3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다음 날,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상대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2안타, 4타점을 뽑아내며 타점 부문 선두를 재탈환했다. 4타수 2안타 4타점로 3월 25일까지 24타수 12안타 2홈런 타점 16개를 기록하게 되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1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열린 개막전에서 3루수 선발출장하였다. 3회말에 3루를 맞고 튀는 1타점 기록하였다. 5타수 1안타 1타점.4월 2일 경기에서 5회말 장민재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 9회말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5타수 1안타 1타점.
4월 9일 6회초 SK 와이번스 우완 사이드암 박종훈의 초구커브를 공략해 시즌 2호 홈런 을 좌측담장을 넘겼다.
4월 10일 8회초 같은팀 우완 김승회의 직구를 쳐올려 시즌 3호 홈런을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
4월 10일 기준으로 3할6푼7리의 고타율을 기록중이며 장타율이 7할이 넘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1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그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첫 번째 홈런은 2회초 우완 마에스트리의 몸쪽 직구를 쳐올렸다. 원래는 외야 좌측 폴대를 넘어간 타구가 파울로 선언이 되었으나, 홈런임을 직감한 히메네스가 합의 판정을 요청했고, 홈런으로 정정되었다. 시즌 4호 홈런, 영상 두 번째 홈런은 4회초 우완 이재우를 상대로 솔로시즌 5호 홈런을 치며,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 경기를 하였다.
4월 중반임에도 벌써 5개를 쏘아올려 홈런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 타율도 3할9푼5리로 현재 1위를 하고 있다. 개그는 덤.
4월 2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8회말 우완 박민석의 낮은 슬라이더를 쳐 쐐기를 박는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4월 21일 4회말 우완 이재학의 서상우의 홈런에 이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시즌 7호 홈런을 만들어내었고 5회말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다시 쳐서 쓰리런 시즌 8호 홈런을 날리며 멀티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좌완 피어밴드를 상대로 좌중 솔로 시즌 9호 홈런. 다시 8회초 우중간 안타로 4타수 2안타 2타점 경기를 했다.
4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번타자로 선발출장했으나 4타석 전부 범타로 물러났다.
4월 28일 3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것을 제외하면 무안타 경기를 하였다. 8회말에 정주현, 황목치승에 이어 첫번째로 2루 수비를 하였다. 3루수는 양석환이 하였다.
4월 29일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로 출장, 9회말 우완 장시환의 초구 슬라이드를 쳐 3유간 안타를 만들어 내었다. 12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끊으며 팀은 끝내기 승리.
타수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도루 | 삼진 |
83 | 0.289 | 24 | 9 | 18 | 4 | 12 |
3.2. 5월
5월 초반이지만 여전히 타격에서 부진하다. 초반의 홈런레이스가 부메랑으로 돌아와 스윙폼이 무너진 듯. 홈런을 포기하더라도 3할을 유지하는 식의 변경이 필요할 듯 하다.5월 5일 어린이날 더비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안타를 못 때리며 부진했지만 10회말 채은성을 불러들이는 끝내기 땅볼을 쳤다.
5월 7일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 1타점은 8회초 2사 만루에서 팀이 4:0으로 지고 있을 때 NC의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때려낸 적시타였는데, 2루 주자 서상우가 어이없이 홈에서 아웃당하며 8회초가 종료되어 흐름이 확 끊겨버리고 말았다. 이후 9회초 1사 1,2루 채은성 타석에서 침체된 덕아웃 분위기 속에서도 혼자 채은성을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LG 팬들이 짠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팀은 점수를 더이상 내지 못하며 4:1로 패배했고 히메네스의 적시타는 팀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5월 10일 삼성 라이온즈 홈 경기에서 6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123병살(투수-포수-1루수)을 당하면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월 11일, 드디어 아홉수를 깨는 홈런을 쳐냈다! 5회말 좌완 조현근의 높은 공을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홈런을 만들어 내었다. 또한 이날 펄펄 날아다니면서 4안타를 때리며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2할7푼대였던 시즌 타율을 단숨에 3할 근처까지 끌어올렸다.
5월 13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회말 1:1 무사 3루 상황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그것이 결승타점이 되었다. 팀은 2:1로 승리했다. 2루까지 달린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도 인상적. 시즌타율은 3할을 넘겼다.
5월 14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LG가 4:2로 앞서고 있는 3회초 2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송구실책을 범하여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팀은 하지 않았어도 될 실점을 했지만, 그나마 다행히 1실점에 그쳤고 3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선발투수 우완 박종훈을 상대로 투런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내며 만회했다. 4회초 선두타자에게 또 송구 실책을 했지만 천만다행으로 이번에는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사실 이것은 기록상으로는 히메네스의 송구 실책이지만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용의가 포구해줬어야 했던 송구라는 의견이 많다. 8회말에 정성훈과 교체되었으며 아무튼 팀은 5회말 5득점을 비롯해 제대로 메가트윈스포를 발사하며 12:3으로 대승했다.
5월 1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선 다소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었다.
5월 17일 수원에서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초 우완 밴와트로부터 좌측담장을 넘기는 시즌 12호 홈런을 만들어 내었다. 이어 7회초 동점 2사 상황에서 2타점 좌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 이 외에도 5회말 박기혁의 타구를 잡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맹활약. 수훈선수가 되었다.
5월 18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9회초 우완 안상빈으로 부터 좌측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홈런을 쳐낸다. 클린한 홈런 단독선두였었다.
5월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좌완 이현승을 상대로 좌월 시즌 14호 홈런을 쳤지만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경기. 홈런은 테임즈에 한개 뒤진 두산 김재환과 공동 2위를 기록중.
5월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진 않았지만 이 날 경기 팀 내에서 유강남과 같이 가장 많은 안타를 쳤다.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팀의 16:8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타수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도루 | 삼진 |
84 | 0.369 | 31 | 5 | 20 | 3 | 7 |
3.3. 6월
6월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차우찬의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시즌 15호 홈런을 때려내었다. 이어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 냈다. 4회초에 공을 놓쳐 실책을 하나 기록했다. 그리고... 팀은 8회초에 8실점하며 대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5타수 3안타 2타점 1홈런 경기.6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이어진 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3회초 1루에 있던 박해민의 런다운 상황에서 몸을 던져 태그를 했다. 중계진은 LG 내야진의 아쉬움을 지적했다. 4회말 왼쪽 손등을 맞아 출루했다. 6회말 김현우의 공을 쳐 3유간 안타를 쳐서 출루.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딜레이드 더블스틸 상황에서 이지영의 악송구로 공이 빠져 채은성과 함께 득점에 성공한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유2간 병살타를 쳤다. 4타수 1안타 경기.
6월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루수가 아니라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3] 5회말 2사 상황에서 좌완 장원삼의 높은 공을 쳐 2점짜리 시즌 16호 홈런 을 때려내서 3번째 피홈런을 안겨주며 장원삼을 끌어 내렸다. 홈런은 16개로 테임즈와 함께 리그 공동 1위를 기록했다. 7회말 2루수 뒤를 넘기는 안타 한 개를 추가한다. 1루에 진루하여 남다른 친화력을 보인다.# 4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 경기
6월 10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2회초 안타를 쳐 내 진루에 성공하지만 작전인지 단독인지 의문의 도루실패로 아웃되고 만다. 3회말 정근우의 빠른 타구를 처리 해냈다. 타격에서 별다른 활약을 내지 못하고 수비모드. 5타수 1안타 경기.
6월 1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송창식을 상대로 좌익수 앞 1루타를 쳐내 2루주자 박용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의 수훈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6월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경기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 3회 안타를 치며 4대3으로 리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7회말 신승현이 로사리오로부터 2점 홈런을 맞아 4대5로 역전당하고 만다. 이어 8회초 타석에서 좌완 권혁의 공을 밀어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 시즌 17호 홈런을 치며 스코어를 5대5 동점으로 만든다. 9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정우람의 높은 공을 쳤으나 플라이 아웃되어 득점을 내지 못하고, 결국 팀은 9회말에 끝내기 패배를 맞았다. 5타수 3안타 2타점 1홈런 경기
6월 17일 경기에서 안타를 쳐내면서 18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이 기록은 LG 외국인 타자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4]
6월 18일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면서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9경기로 늘렸다. 이제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노리는 중.(1위는 2016년의 에릭 테임즈)
6월 19일.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연속 안타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연속안타 기록인 테임즈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6월 21일 경기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결국 연속 안타 기록을 20경기에서 마감하였다.
6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앞선 두 타석의 안타에 이어, 세번째 타석에서 좌완 김택형의 3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타점은 51타점. 5회초 대니돈의 타구를 병살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수 정주현의 악송구로 공이 빠진 상황에서 백업을 해 1루로 던져 타자주자를 잡아내어 대량실점을 막아내었다[5]. 그리고 5번째 타석, 8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이보근을 대신해 올라온 마무리 우완 김세현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역전 쓰리런 시즌 19호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그리고 이 쓰리런 홈런이 그대로 결승타점이 되어 스코어 7대9, LG의 시즌 30승에 기여하였고 패배에 지쳐있던 팬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제공하였다. 5타수 4안타 4타점 2홈런 경기.
6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회초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쳤다. 6회초 김민성의 바운드된 타구를 잡아 처리하는 삼중살을 보여주었다. KBO리그 시즌 네번째 삼중살 영상 오늘은 수비신
6월 30일 KIA와의 경기에서 9회초 팀이 6:9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2사 3루 상황에서 우완 한승혁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 홈런을 치며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고 팀은 2:9에서 10:9의 대역전승을 거두게 된다. 6타수 1안타(1홈런) 경기 해당 문서 참고. 이로써 LG 트윈스는 2010년 조인성 이후 6년만에 20홈런 타자를 보유하게 되었다.
타수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도루 | 삼진 |
107 | 0.383 | 41 | 6 | 19 | 2 | 11 |
3.4. 7월
부진한 한 달7월 7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양팀 다 타격전을 펼치는 가운데 두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6회초 우완 김대우에게서 솔로홈런을 쳐냈다. 시즌 21호 홈런 잠든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리는 듯 하다.
7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경기에서는 최근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고 여전히 무안타였는데 7회말에 황재균의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는 팀을 5연패에 빠트리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히메네스는 수비할 때 호수비도 많이 보여주지만 실책도 많이 범하는 것을 생각하면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면 수비력을 많이 보완해야 할 듯 하다.
7월 9일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두번째 경기. 3회초 3루를 향해 단독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되고 만다.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우완 이성민을 상대로 시즌 22호 홈런을 때려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달성한다.[6] 5시간 33분이라는 대접전 끝에 팀은 패배. 709 대첩 참조. 7타수 3안타 3타점 경기.
새로 개장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KBO 올스타전에서 채은성, 신승현과 함께 감독 추천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15일에 열린 홈런 레이스에서 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박경수와 함께 결승 대결을 하게 되었고 또다시 5개를 기록하고 우승한다.[7][8]
7월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뒤지고 있는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우완 김상수의 스플리터를 쳐 동점을 만드는 2점짜리 시즌 23호 홈런을 친다. 하지만 이 홈런이 유일한 안타가 되며 팀은 패배한다.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경기.
7월 30일 마산에서 있었던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중전 2루타를 쳐내 결승타가 되었다.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두 개 더 만들어내 5타점을 기록한다. 7회초에 장현식-용덕한 배터리를 상대로 도루도 하나 성공한다. 5타수 3안타 5타점 경기를 펼치면서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타수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도루 | 삼진 |
86 | 0.198 | 17 | 3 | 20 | 3 | 15 |
3.5. 8월
8월 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3회말 결정적인 판단미스로 팀 패배의 1차적 원인이 돼버렸다. 해당 문서 참조.8월 4일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첫번째 타석에서 두산 베어스의 상대선발 안규영을 상대로 이천웅을 불러들이는 1타점 안타를 기록한다.영상 이어 4회초 우익수 쪽으로 또 하나의 안타를 기록하여 출루, 임훈 타석에서 생긴 폭투로 홈에 들어와 득점에 성공한다. 6회말 벤치의 김재환을 대처하기 위한 수비 시프트로 인해 3루를 비워놓고 유격수 자리로 향했으나, 결국 자리를 비운 3루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허용하고 만다. 7회말 박건우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해내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영상
결국 불펜 운용의 실패로 연장에 돌입, 한 점씩 한 점씩 주고받는 와중에 12회초 마지막 공격기회 1루에 있던 박용택을 불러들이는 1타점 좌측담장으로 뻗는 장타를 쳐내 결승타를 기록한다. 하지만 두산의 야수진이 타구를 홈플레이트로 바로 던질 것으로 예상했던 탓인지, 멈추지 못하고 내리 3루까지 달려버리는 합리적이지 못한 주루플레이로 인해 3루에서 허경민에게 잡히고 만다. 뒤이어 오지환이 안타를 쳐내자 아웃되지 않았다면 득점을 더 기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덕아웃에서 매우 분노하며 뒤로 퇴장하는 모습이 잡혔다.영상[9] 6타수 3안타 2타점 경기
8월 5일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로위를 상대로 우측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만들어 낸다.영상 타석에서 계속된 타점을 만들어 내는데 이날 친 안타들의 타구 방향이 오른쪽이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10] 하지만 5회말 네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타구가 오른쪽 무릎을 맞게 되면서 정성훈과 교대 된다.[11] 뒤따른 보도에 따르면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타박상이라고 한다. 3타수 3안타 5타점 경기
8월 7일 kt wiz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결장했다. 전날 경기후반에 통증을 느꼈는데 자고 일어나니 심해졌다고 한다. 상태를 보고 엔트리에서 제외여부를 판단한다고 한다.
8월 8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허리통증 때문이라 한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8월 16일 퓨처스경기에서 만루홈런을 뽑아내며 2군에서도 타격은 건재하단 걸 증명, 8월 18일이 기대된다.
한창 때의 페이스는 아니지만 7월의 극심한 부진에서는 탈출했다.
타수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도루 | 삼진 |
66 | 0.318 | 21 | 1 | 13 | 2 | 8 |
3.6. 9월 이후
매우 매우 부진하다. 살며시 재계약 가능여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중.9월 9일 경기에서 수비에서의 실책으로 인해 실점하긴 했으나 타격에서 홈런 하나와 적시타를 보여주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특히 정말로 오랜만에 터진 홈런으로 슬럼프를 탈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10월 1일 경기에서 절호의 1사 만루 찬스에서 병살타[12]를 치고 마지막 타석에서도 허무하게 아웃당하는 등 팀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타격을 하고 있다. 전반기에 어마어마하게 활약한 만큼 그 동안 팬들도 참아왔던 히메네스 방출설도 슬슬 고개를 들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2일 뒤, 무려 밀어치면서 2루타 두개를 적립했고 100타점, 100득점을 달성한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10일에 열린 2016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타격에서 심각한 난조를 보이며 뜬공 - 뜬공 - 땅볼 - 병살을 기록했는데 이중 병살은 9회말 2점차이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선두타자 박용택이 진루해있던 상황에 벌어진 일이라 오지환에 이어 역적으로 평가받았다. 그나마 9회초에 나온 호수비는 이날 유일한 활약상.다음 날인 11일에도 타석에서 4타수 1안타로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위안.
4.2. 준플레이오프
13일 1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1회 13루 상황에서 땅볼로 1타점을 올렸고 이게 결승타점이 되었다.14일 2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이 안타가 2루타로 포스트 시즌에서 처음 기록한 장타였지만 팀은 1-5로 패배.
16일 3차전에서도 4타수 1안타로 그냥저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들은 중심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히메네스에게 무척 실망하는 중. 사실 이 1안타도 내야 안타로 된거라 절대로 잘 쳐서 안타가 된 것이 아니다.
그래도 17일 4차전에서는 5타수 2안타 2득점을로 포스트 시즌 첫 멀티히트를 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웃이 된 타구들도 여태까지의 비리비리한 내플이 아닌 잘 맞은 타구였다. 팀도 4-5로 역전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4.3. 플레이오프
21일 1차전에서 7회초에 결승타점이 될 수 있는 솔로홈런을 기록했으나, 9회말 임정우와 김지용의 불질로 빛이 바라게 됐다.24일 3차전에서는 무려 3번의 만루 찬스를 무산 시켰고, 비득점권에서는 안타나 볼넷을 쳐서 전혀 영양가 없는 타격을 해서 팬들에게 까였다.[13] 그래도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르며 출루해서 이 날의 결승 득점을 올렸다.
25일 4차전에서도 득점권 찬스 마다 병살, 내야 땅볼로 팀의 패배, 그리고 팀의 한국 시리즈 진출 실패에 크게 공헌하며 이번 시리즈 최고의 역적이 되었다.
그리고 히메네스의 재계약 여부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화려했던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는 정말이지 처참했기 때문. LG에서 뽑은 외국인 타자 중에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는 하나, 포스트시즌 내내 보여준 부진은 팀으로서는 내년에도 함께 가야하는 지를 망설일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5. 총평
팀 내에서 각종 타격 지표[14]를 싹쓸이 했으며 시즌 최종 성적은 .308/.363/.526에 OPS 0.889. 전반기에 OPS가 무려 1을 넘나들었으나 후반기의 대삽질로 최종적으로는 OPS 9할을 기록하지 못한 채 시즌을 끝마쳤다. 0.889의 OPS는 용병 타자중에서 5위이며,[15]삼성 kt 롯데의 경우 외국인 타자가 제대로 굴러가지도 않았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규타를 채운 7명의 용병 중 5위를 기록했다. 물론 위에 언급한 용병들과는 다르게 수비부담이 더 있는 3루수였고 잠실을 썼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정규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기에 부진으로 성적을 크게 까먹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긴 커녕, 계속해서 팀의 공격 흐름을 끊으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고, 끝내 플레이오프에서 대 역적이 되어버림으로서 재계약에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6. 시즌 후
재계약에 대한 찬반이 갈리는 중이다. 찬성하는 쪽은 LG 내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것과 역대 LG 스카우트진이 뽑아온 병맛스러운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을 제시하며 이 정도의 성적이라도 좋은 편이라고 찬성하고 있고 반대하는 쪽은 후반기 이후부터 아주 긴 슬럼프가 지속되었던 것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일단 구단은 외국인 세 명과 재계약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본의 한신 타이거스에서 영입을 노린다는 기사가 떴다. #
결국 LG와 100만불에 재계약하며 2017년에도 LG에서 뛰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LG에서 3시즌을 뛴 유일한 외국인 타자가 되었다.
[1] 17타수 10안타 타율 0.588에 12타점[2] 다른 선수는 양의지, 정의윤.[3] 그의 3루는 손주인이 맡았다. 정주현은 2루수로 선발출장.[4] 종전 기록은 루 클리어의 17경기 연속 안타.[5] 이후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병살타구를 잡아낼때 송구가 빠질 것을 대비하는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6] 구장으로 보았을 때에는 울산에서만 홈런이 없다.[7] 박경수는 3개를 기록했다.[8] 외국인 선수가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은 2002년 삼성 시절 틸슨 브리또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9] 해설진은 8월 2일 경기의 런다운 상황을 함께 언급하며 외국인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과 팀 전체의 소통을 언급한다. 승부를 걸어보려는 의지는 좋았으나 결과가 참 안타까운 부분.[10] 상대팀의 내야플라이 유도에 대한 대책으로 밀어치기가 주효했다.[11] 그의 3루는 양석환이 대신했으며 1루는 정성훈이 맡게 된다.[12] 최정의 호수비 탓이긴 하지만...[13] 결정적으로 무사 만루에서 홈3루 병살타를 친게 가장 컸다.[14] 팀내 타점 1위 홈런 1위 득점 1위 장타율 1위 OPS 1위 출장 경기수 1위 수비이닝 1위 도루 2위[15] 이 위에는 1.106의 에릭 테임즈, 0.975의 닉 에반스, 0.961의 윌린 로사리오, 0.893의 대니 돈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