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찰리의 아버지이자 지옥의 왕. 그리스도교 속의 그 유명한 루시퍼가 맞으며, 자신이 치천사 태생인 루시퍼라는 것을 강조하는 듯이, 디자인에도 이를 상징하는 뱀이나 사과 등의 심볼이 숱하게 사용되었다.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원전처럼 거대한 깃털 날개 6장을 등에서 펼친다.[7] 또한 진한 눈 화장과 홍조가 돋보이는 꽤나 중성적인 외모의 소유자다.
다만 이중성을 강조하는 해즈빈 호텔답게 본작의 루시퍼도 원전의 '오만하게 왕좌를 노리다가 몰락한 존재'가 아니라 '모두에게 평등함을 추구하려 했으나, 그로 인해 몰락해버린 몽상가'라는 설정이다. 본디 천국의 대천사인 시절부터 다른 천사들과는 사뭇 다른 존재였으며,[8] 마초적이고 여자에게 복종만 요구하는 아담에 질린 릴리스와 맺어지며, 인간들에게도 마법의 힘을 공유해주고 싶은 순수한 의도로 선악과를 이브에게 주었던 인물이라고 나온다.[9] 그러나 선악과로 인해 인간세계에 악이 도사리며 또한 이로 인해 지옥이 생겨났고 루시퍼는 천국이 중시하던 질서를 어그러뜨린 대가로 영원히 악의 구덩이인 지옥을 감시하고 자신의 행동으로 비롯된 인간들의 악행을 영원히 지켜보아야만 하는 벌을 받게 되었다.
딸 찰리를 매우 사랑하고 아낀다. 지옥 최강자인 '지옥의 왕'이 딸 바보에 오리 덕후라는 갭모에 이미지가 이 인물의 외면적인 핵심 캐릭터.[10] 나아가 5화에서는 알래스터와 '누가 더 좋은 아빠인지'를 구실로 노래 대결을 펼치기도 했으며, 본인이 딸 찰리를 향한 애정을 듬뿍 가지고 있단 사실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1화 시점, 7년 전에 모종의 이유로 아내 릴리스와 별거하게 되는데 이후 딸 찰리마저 떠나자 극심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져 집구석에서 홀로 고무 오리 장난감들이나 만들어대는 히키코모리가 되기도 했을 정도다. 다만 찰리를 지나치게 걱정하는 나머지 그녀를 과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과정에서 찰리 본인의 의사마저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다만, 시즌1 8화에서 본인의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했고 딸 찰리의 의사를 받아들였으며 손수 호텔 프로젝트에 매우 큰 도움을 주었다.
찰리: "저들은 우리 백성들이잖아요 아빠. 노력은 해봐야 해요!" 루시퍼: "'우리 백성'은 말이다, 찰리야, 잡것들이야! (Our people, Charlie, are AWFUL!)"
그러나 그와 별개로, '왕'으로서 걸맞은 인물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애초에 루시퍼가 지옥의 왕인 건 그가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며, 실질적으로 그는 아무런 통치활동도 하지 않고 일반 악마와 얼굴을 마주하긴커녕 칠죄종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는, 왕의 지위만 누리는 히키코모리에 불과하다. 천국에서 주기적으로 저지르는 '전멸의 날'로 교만의 고리의 죄인들이 수천 명씩 죽어나가는 것을 묵인한 것도 루시퍼이며, 이를 보다못한 찰리가 해즈빈 호텔을 세워 죄인 갱생을 도모하는 것도 될 리가 없다고 딱 끊는 반응을 보인다.
한마디로, 루시퍼는 자신의 백성인 죄인(Sinner)을 전혀 믿지도, 아끼지도, 자신의 보호대상으로 취급하지도 않으며, '구제불능의 쓰레기들' 이상의 감정이 없다. 이는 태고부터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자신의 죄의 결과이기도 한 죄인들을 지켜보며, 그들이 저지르는 행태가 전혀 바뀌지 않는 것에 신물이 나 관심을 끊은 까닭으로 보인다. 시즌1에서 찰리와 잠깐 나누는 대화로 볼 때 루시퍼 역시 한때는 죄인 갱생이나 천국과의 대화를 시도해보기도 했지만, 죄인들 중 누구도 구원받을 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의 본가인 천국도 자신을 매몰차게 내치는 일이 억겁의 시간동안 계속되자 희망도 기대도 닫고, 죄인들이 무슨 일을 벌이고 어떻게 죽어나가든 관심을 끊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루시퍼의 사정이야 어찌됐건, 지옥의 죄인들 입장에서 보면 자기들이 죽어나가도 나오지도 않는 왕을 순순히 경배할 이유도 전혀 없으므로 루시퍼에 대한 여론은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즌2에서 복스가 루시퍼를 조롱하고 모욕을 줬을 때 죄인 일동이 전부 신나서 분위기가 고조된 것을 보면 그가 존경받는 지도자는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다. 상식적으로 꼭 지옥같은 막장 국가가 아니라도, 자기 가족 일에만 껴서 폭력으로 상대를 두들겨 패거나 위협하며 으름장 놓는, 그 밖의 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코빼기도 안 비치는 왕을 좋아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실제로 그가 시즌 1, 2에서 한 일은 모두 찰리가 엮여서 움직인 것밖에 없다.[11]
5화에서 첫 등장. 항상 바쁘다는 찰리의 언급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너무나도 한가해 오리 장난감을 잔뜩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3]
집에 가족 사진을 여러 장 걸어두고 찰리에게 전화가 오면 어떻게 받아야 하나 여러 연습을 할 정도로[14] 찰리를 사랑하고 아끼지만 여전히 찰리의 호텔 계획이 무의미하다 생각하여 도움은 주고 있지 않다. 찰리 또한 루시퍼가 엑소시스트 천사들로 하여금 죄인들의 학살을 방조하도록 허락한 장본인인임을 알기에 아버지인 루시퍼를 상당히 껄끄러워하고 있었다. 허나 전멸의 날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루시퍼의 도움 없이는 찰리 자신의 계획을 실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15] 일단 루시퍼를 호텔로 초대해 해즈빈 호텔 계획의 타당성과 효용성을 설명하기로 마음먹고 그를 호텔로 초대한다.
루시퍼 본인은 딸이 출가한 뒤 처음으로 자신을 초청한단 사실에 크게 기뻐하며 호텔에 방문하는데, 웬 놈팡이가 찰리의 몸을 아무렇지 않게 건들고 찰리를 딸처럼 생각한다며 자신의 신경을 긁자 서로 기싸움 하며 듀엣 곡을 부르다가[16] 밈지가 호텔에 찾아오자 노래를 끝낸다. 또한 이 와중에 찰리가 배기를 자신의 애인이라며 소개하자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한다.[17] 그렇지만 딸과 공감하고자 하는 다급한 마음에 '아! 너도 여자 좋아하는구나! 나도 그런데!! -너무 당연한 말을-우리 정말 닮은 점 많지 않니?' 라며 열정적이게 배기를 '매기' 라고 잘못 부르며 와락 안아 주고, '진짜 예쁘네,' 라고 작게 칭찬까지 하며 찰리에게 미소를 짓는다. 찰리도 아버지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아는지 이에 웃는다.
찰리가 초대하니 호텔에 방문하긴 했으나, 여전히 그녀의 이상주의적인 계획에 대해선 무모하다며 선을 긋고 찰리의 부탁을 들어주려 하지 않고, 심지어 돈을 떼먹은 밈지를 쫓아온 마피아들이 호텔을 난장판으로 만들자 "네가 아무리 선한 의도로 그들을 대해도, 그들은 폭력과 혼돈으로 갚을 뿐"이라고 하거나 "자유 의지를 가졌음에도, 쟤네가 뭐하는지를 봐! 전부 끔찍해!"라며 회의적인 의견을 설파한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리가 포기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 자신도 과거 찰리와 같이 악마들을 구원해보려 했으나, 실패했을 뿐이며 찰리가 자신처럼 무모한 도전 끝에 실망하거나 피해를 보기를 원치 않았기에 그녀를 막아설 수밖에 없었다며 토로한다.[19] 그러나 찰리가 꺾이긴 커녕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선 맞서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빠에게 배웠어요.' 라며 나아갈 것을 결의하는 면모를 보이자 처음으로 찰리의 진심과 이상을 인정하며 찰리의 뜻대로 천사들과 회의를 주선해 주기로 약조한다.[20]
아담과의 전투에서 위기에 빠진 찰리를 구해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아담이랑 제대로 싸우기 전 아담에게 '네가 내 딸을 건드렸으니 이제 널 좆빨아주마!'[원문1] 라고 하자, 옆에서 찰리가 "어... 좆발라주마에요, 아빠."[원문2] 라며 정정해 준다. 얼빠진 표정으로 "내가 뭐라고 한 건데?" 라고 하는 루시퍼의 반응은 덤.[23] 이때 한창 싸움 도중이던 조연들이 죄다 경악하거나 어이없다는 표정[24]을 지으며 쳐다보는 가운데 남색가인 엔젤, 발렌티노, 벨벳만 재밌다는 듯 웃고 있다. 게다가 발렌티노는 '이거 재밌어졌네,' 라고 좋아한다.
아담이랑 싸우는 와중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떠나고 이렇게 산 거냐? 아주 정신줄을 놔버렸구나'라고 말하는데 이에 아담이 '넌 피조물 중 가장 미움받는 존재'라고 말하며 어딜 자신을 비난하냐는 듯이 말하자 "네 첫 번째 아내는 내가 권하는 걸 싫어하지 않던데?[25]두 번째도" 라며 각종 동물들로 둔갑하면서 아담을 조롱하고 공격을 흘려넘기면서 맞받아친다. 사실상 알래스터마저 패퇴시키고 악마로써의 본모습을 드러낸 찰리마저 압도한 아담을 상대로 농담 따먹기까지 하는 여유를 보여주며 지옥의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아담과 싸우는 과정에서 아담이 호텔 째로 건물을 갈라버려 찰리가 위험해지자 구해줬지만, 뒤에서 아담이 기습하려는 것을 찰리가 막은 것을 보고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아담을 발로 차버려 떨어트린 뒤 "감히 나와 내 딸을 건드려? 지금 넌 내 집 안에 있다는 걸 잊지 마라! 이 개같은 놈!"라며 악마화 된 모습으로 아담을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패지만 찰리가 만류하자 그친다. 이후 아담의 열폭을 듣다가 아담이 니프티의 칼이 찔리는 것을 보자 큰 충격을 받고는 "어... 너 가슴에...뭐가 튀어나왔어..."라며 중얼대고 아담의 죽음에 절규하는 루트에게 "네 친구들을 데리고, 집으로 꺼져!!! 부탁할게."[26]라며 소리친다. 제거자들이 물러난 뒤엔 천진난만하게 "팬케익 먹을 사람?"이라 물어보는 건 덤.
이후 결국 극악무도한 죄인도 변할 수 있다는 딸의 신념을 믿기로 했는지, 펜셔스와 아담의 사망 등으로 의기소침해 있는 찰리를 위로해주며 피날레 엔딩에서 호텔 재건에 크게 도움을 준다. 그 전까지는 죄인들을 갱생 불가능한 끔찍한 존재로 여겼지만 찰리의 뜻에 동참해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죄인들을 보고 생각이 바뀐 듯하다.[27]
재건축된 호텔에서 일행들과 같이 펜셔스 경의 초상화에 경례하다가 알레스터가 나타나자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 루시퍼가 해즈빈 호텔의 확고한 서포터가 된 만큼 해즈빈 호텔은 지옥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됐다.
호텔 식구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30] 알래스터가 아담에게 쳐발린 것을 깐죽대며 긁어대 알래스터가 호텔을 떠나게 만들고[31] 끝까지 그래 잘 가라, 밤비야라며 조롱한다. 알래스터가 떠나며 그림자로 루시퍼의 커피잔을 쳐서 옷에 커피가 엎질러지자 "이런 신...발."이라고 말하는 개그를 선보였다.[32] 이에 알래스터는 루시퍼를 루(LU)라는 애칭을 비꼬며 부른다.
복스가 찰리와 호텔을 노리고 있다는 말을 듣자 금방 사나운 표정으로 화를 낸다. 이에 배기는 찰리를 위해 복스를 막아달라고 하지만.
Lucifer : Sorry. Oh, Vanastacia. I'll let you in on a little secret. I cannot smite him, no. It's kinda part of the whole hell thing. You see, it isn't just a place. It's, uh, it's a punishment. And mine is that I'm stuck here, with all these sinners. Can't kill them. Can't do nothing with them.
루시퍼 : 미안하다. 오, 배나스타샤. 내 작은 비밀 한가지를 가르쳐주마. 난 그놈 못 때려. 그게 이 '지옥'의 의미이기도 한 거지. 여긴 단순한 장소가 아니거든. 여긴, 음, "벌"이야. 내 벌은 여기에 죄인들과 함께 갇혀 있는 거고. 그래서 죽일 수도 없고 아무것도 못 해.
배기에게 자신의 비밀을 밝힌다. 그것은 루시퍼가 지옥에 떨어져 죄인들과 갇히는 것 자체가 신의 벌이기 때문에 죄인들에게 손을 댈수 없다는 것이였다. 지금까지는 아내 릴리스의 권세와 지옥의 악마인 칠죄종들을 굴복시키는 등의 적당한 위협으로 지옥의 왕 자리를 어찌저찌 유지해 온 것이였고, 루시퍼가 실제로 죄인들에게 할 수 있는건 그저 방관 뿐이라고 자조한다.
그러나 배기가 '복스는 이 약점을 모르니 이제까지처럼 위협 정도만이라도 해 달라'고 부탁하고, 슬쩍 알래스터까지 끼워넣어 찔러 보자 곧바로 낚이더니 오랜만에 아빠 노릇 해보겠다며 기세좋게 일어난다.
그렇게 죄인들을 선동하는 복스 앞에 나타나 그를 위협하지만, 복스는 세뇌한 엔젤 더스트를 첩자 삼아 루시퍼가 죄인들에게 손을 못댄다는 사실을 다 들은 뒤였다.[34] 이 때문에 태연하게 뻐기며 언론 공작을 펼치는 복스에 의해 되려 웃음거리가 되어버린다. 복스가 왜 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는지는 의문. 8화까지 공개된 시점에서 보니 그냥 또 다른 개연성 구멍이었다
이 위협 떄문에 기껏 세라 일행을 지옥으로 부른 찰리의 계획도 완전히 파탄나고,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찰리를 피해다닌다. 결국 찰리는 루시퍼에게 "날 완전히 엿먹였다."라고 탓하고, 그런 찰리의 의견을 존중해 쓴웃음을 지으며 호텔을 떠났다.
찰리와의 관계가 다시 악화되자 저택에서 오리 시트콤을 보며 울기를 반복한다. 그러다 찰리에게 전화가 오자, 그녀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줄 알고 기뻐하며 달려나가지만 이는 찰리로 위장한 복스의 함정이였고[35] 복스는 천국과의 전쟁에서 사용할 무기의 동력원으로서 루시퍼를 이용할 것을 암시한다.
7화에서 찰리의 목소리를 흉내낸 복스의 통화에 넘어가[36] 냅다 약속 장소로 향했다. 수상한 장소에 도착해 찰리를 부르는데 아무런 대답이 오지않자, 이에 "정말 미안하다, 찰리. 나를 포기하지 말아줘."라며 불안한 표정으로 혼잣말 했다. 직후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대놓고 수상한 타일을 보고도 본인을 위해 준비했냐느니, 비록 연쇄 살인범 분위기는 낯설지만 딸의 취향을 존중한다느니 횡설수설해 대며 올라섰고, 결국 카밀라가 만든 대천국 용 무기 "릴리스의 힘"에 의해 구속당한다.
구속당했음에도 여전히 찰리의 장난인 줄 알았는지 "지금 장난치는거지, 찰리? 재미있네."라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그러나 복스의 음모였다는 걸 인지하자 짜증스럽다는 듯이 "넌 찰리가 아니잖아. 귀여워라, 재미있네. 있잖아, 이렇게 하자. 나를 풀어주면 너를 때리지 않을게."라고 으른다. 이후 알래스터도 잡혀 있는 것을 알고는 시덥지않은 주제로 투닥대다가 복스가 끼어들자 "그래, 마음대로 생각해. 변태라도 괜찮긴 한데 알다시피 난 결혼한 몸이거든. 여전히... 아마."라고 덧붙였고, 나름대로 복스를 설득하려는 건지 조곤조곤한 투로 말을 하는데 그 내용이....
"됐으니까 들어 봐. 니가 뭐하려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거 안 될 거야. 넌 쓰레기잖아. 그러니까 지옥에나 온 거고. 이승에서 낙오자(failure)였는데, 여기서도 낙오자지 뭐. 내 말 알겠니?"[37]
...이 말은 복스를 제대로 긁었고, 결국 대 천국용 무기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힘을 흡수당했다. 처음에는 그냥 간지러워하다가 "심하게 간지러운데?!" 하며 몸을 뒤트는 개그씬은 덤. 명색이 '지옥의 왕'이자 전 최고위 치천사[38]답게 그의 힘으로 발동된 무기의 위력은 굉장해서, 세라핌과 고위급 천사 여럿이 모여 만든 실드 및 천국의 문이 포격 한방에 뚫렸다.
이후 배기가 그를 구하러 오자 찰리의 여자친구라서 환영하지만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고 대천사 용 무기 또한 복스의 무리한 조작으로 폭주해 이를 지속할 경우, 펜타그램 시티의 절반이 소멸할 위기에 처하고 만다. 결국 찰리와 호텔 멤버들, 천사, 오버로드 악마들, 로지, (복스 제외)V즈, 알래스터의 힘까지 합쳐서 겨우 폭주를 막았다.
그 후 망가진 무기에서 스스로 나왔다. 겉으로는 여유를 부리며 장치에서 걸어나왔지만 대미지는 꽤 받았는지 헤롱대며 쓰러졌다가, 펜셔스 경 본인이 개심한 상황임을 영상으로 수신할 때 일어나서 찰리 및 다른 악마들과 함께 영상을 봤다.[39]
8화 막바지에서 다행히도, 찰리와 화해했는지 호텔로 돌아와 잠깐 모습을 비췄다.
복스를 얕잡아봤지만 7~8화 내내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힘을 흡수당했던 상황 때문에 일부 팬덤에서는 루시퍼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이미지가 바뀌었다며 비판했다. 물론 그가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말을 뒷받침할 별도의 액션이 없었으니 허풍에 지나지 않았고 복스의 함정에 걸린 데다가[40] 모든 일이 해결되었어도 약점이 공표되었기에[41] 강함과 별개로 지옥의 왕의 권위가 실추됐다는 일각 팬덤의 비판도 있다.
하지만 이런 조치가 타당하다는 의견도 있다. 루시퍼와 찰리의 내적 갈등이 해소되면 주인공인 찰리의 외적 갈등은 루시퍼만 부르면 간단히 해결되는데, 이러면 스토리 전개는 물론이고 작품이 전하고자하는 의미마저 지루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세계관 최강자인 루시퍼에게 어느정도 제약을 걸어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직접 등장은 하지 않으나 사탄이 노래를 부를 때 '이 몸은 샛별빛 천사의 추락 그 이전부터 끝없는 어둠을 지배해왔다.(I've ruled the endless dark since long before the golden angel's fall.)'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됐다. 본작 시점에선 아지트 내에 은둔중인건지, 아니면 아예 재판은 관심도 안준건지 본인의 좌석[42]에선 ‘BRB 5 Min(Be Right Back 5 Minutes, 5분 뒤에 돌아올게)‘라는 쪽지 하나와 고무 오리 장난감 하나만 달랑 남겨져있으며 이조차 쪽지에 거미줄이 완전히 덮혀있어 오랫동안 재판장에 들리지도 않았음을 알 수 있다.[43]
Others say, that in your needy hour 이런 말도 있지, '도움이 필요할 때는
There's no substitute for pure angelic power! 순수한 천사의 힘만한 게 없다' 라고!
Who just happens to also be your blood! 그리고 그런 천사가네 가족이잖니!본인, Hell's Great Dad
스스로 '나는 거의 신이다(I'm nearly a god)'라고 자부할만큼[44] 명실공히 지옥 최강의 존재. 천사 시절부터 이미 지옥의 실질적 지배자들이던 마몬이나 아스모데우스 등 타 칠죄종을 굴복시키고 직속 부하로 만들만큼 지옥에선 비교할 이가 없는 최강자이며[45] 악마화 때 날개가 6장인게 보이는데, 이는 곧 그가 천사 중 최상위인 치천사였다는걸 알 수 있다.[46] 실제로 호텔 전력 중 최강급이던 알래스터와 찰리조차 제대로 승부도 안되던 아담을 이쪽은 가볍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수준.
악마화: 악마나 타락천사라면 누구나 가능한 변형. 상기한 이미지에서 볼수 있듯 천사화(6장의 날개 전개)상태와 병행하며 뿔과 꼬리가 나타나고 뿔 사이에는 불꽃이 피어오르는 형태를 하고 있다. 모자의 뱀장식은 분리 및 위로 떠올라 천사의 고리로 변형하였고 자켓의 어깨부분에 가시장식이, 내부에도 눈알장식이 추가된다. 천사로서 상징되는 새는 오리, 혹은 백조로 추정.[47]
마법: 여러 가지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주로 금빛 이펙트로 묘사되는 편. 키키를 큰 열쇠로 변신시켜 요술지팡이처럼 썼다.
변신: 여러 동물로 변신할 수 있다. 새나 말, 문어, 뱀 등등. 여담으로 이브에게 선악과를 주기위해 접근할때도 뱀으로 변신해 그녀에게 접근했다. 심지어 말이나 염소, 뱀 문어 형태는 날개가 없음에도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게 가능하다.
발명: 본인의 방 한구석에 여러 공구가 있으며, 실제로 다종다양한 물건을 만든것으로 보인다. 불을 뿜는 러버덕이나 빛나는 홀로그램 장치 등도 가볍게 만들어냈다.
허나 시즌 2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공개되었는데, 신이 루시퍼를 지옥으로 보낸 것 자체가 벌이며 결국 루시퍼 또한 지옥으로 추락한 죄인이기 때문에 루시퍼는 지옥의 죄인들에게는 손을 댈 수 없다. 지옥에서는 죄인들을 죽일 수도, 공격할 수도 없이 그저 방관하며 갇혀있을 수 밖에 없다.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릴리스의 권위에 더해, 루시퍼 자신이 죄인들 대신 지옥 태생의 악마인 칠죄종 전원을 굴복시키는 힘을 과시했기에 지옥의 왕으로 군림해 올 수 있던 것.
그러나 힘의 제약은 그 대상이 지옥의 죄인일 경우에 한하며, 죄인이 아닌 지옥 태생 악마들, 그리고 천국의 천사들[48]에게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지옥 출생인 칠죄종과 그 창조물들은 루시퍼 명에 복종해야 하며, 전 치천사인 만큼 엑소시스트의 대장인 아담을 상대로 지옥에선 유일하게 압도할 정도의 강함을 증명했다. 실제로 시즌 2 8화에서 루시퍼의 힘을 빌린 무기는 천국의 결계를 뚫고 직접 공격을 가하는데 성공한건 물론, 복스가 폭주해 지옥 안에 난사하자 수많은 죄인들이 희생당했다. 즉 죄인들에게 손을 못댈지언정, 그들보다 아득히 강한 존재들을 상대로는 압도할수 있는 강강약약이라 할 수 있으며, 이것이 루시퍼가 치명적인 제약이 걸렸더라도 지옥을 천국에게서 지켜내고 다스릴 수 있었던 요인이다.
사실 루시퍼 본인은 죄인들에게 손을 댈 수 없다해도, 게티아의 악마와 같은 그의 창조물들과 나머지 칠죄종들도 그러한 제약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아니라면 그들에게 대신 죄인들을 손보라고 명령을 내리면 되는 셈. 다만 악마 간의 계약 같은 것도 아니고 신벌인데 이런 뻔한 꼼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당장 군주나 정치가가 아랫사람을 시켜 국민을 두들겨 패게 한 것을 '그가 폭행한 게 아니다'라고 납득할 사람이 있을까. 애초에 이런 식의 우회가 가능했다면 복스가 찰리를 찜쪄먹어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단념하지도, 혼자 갔다가 개망신을 살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릴리스의 힘'에 갇혀 지옥 학살에 동원된 건 설정구멍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죄'는 자유의지로 범한 것'이라는 기독교적 관념을 생각하면 그의 의지가 반영되는 해꼬지만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본인이 하든 부하를 시키든 죄인을 자기 의지로 해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릴리스의 힘' 사태는 루시퍼가 복스의 도구가 되었을 뿐 그의 의지는 없으니 죄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것.[49]
설정상 노래 부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데[50], 아내인 릴리스도 지옥에 큰 파장을 일으킨 가수였다고 하니 찰리의 노래 실력이 누구에게서 나왔는지 알 수 있다. 5화에서 알래스터와 신경전을 벌이는 것을 보면 바이올린 연주 실력도 훌륭하다.
1화 도입부에 따르면 기존 천사들과는 다른 방식의 창조를 선호한 괴짜였다고 한다.
제작진 말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 같이 능력은 다재다능하나 엉뚱한 성격이라고 한다.
찰리가 지옥에서 나고 자란 악마인데 선량한 성품인 것이, 원래 천사였던 루시퍼의 영향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루시퍼 역시 천국의 골칫거리였긴 해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다른 방식의 창조를 추구했던 진보적인 몽상가였다는 것과 이브에게 선악과를 내어준 의도도 마법의 힘을 인류에게도 전수해주고 싶었다는 꽤나 선한 의도였던 것으로 묘사되는 등 본작의 루시퍼 역시 나름 선량한 성품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일리있는 의견이다.
찰리의 대사에 따르면 "다른 악마들이 널 좆같이 대하게 두지 마라(You don't take shit from other demons)."라는 화끈한 어록을 남긴 적이 있는 듯하다.
헬루바 보스에 의하면 "루루 월드(Lu Lu World)"라는 놀이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루루 월드의 짝퉁 놀이공원 룰루 랜드와 이를 운영하는 탐욕의 악마 마몬에게 여러차례 소송을 걸었었다.[51]
본인의 가족은 물론이고 작중 주요 등장인물들 중 눈에 띄는 단신이다. 키가 6피트 언저리인 찰리의 어깨치 밖에 안오니 실제 키는 5피트 언저리 정도인 듯하다. 특히 현실보다 훨씬 더 큰 인물들이 많은 지옥에서 유난히 부각되는 편이다. 5화에서 알래스터가 "생각보다 아담하시네요"라며 비꼬기도 했다. 참고로 알래스터는 213cm로 183cm인 찰리보다 크다.[52]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아내 릴리스와 별거 중이나, 여전히 릴리스를 사랑하며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
DC 코믹스의 동명[53] 캐릭터 루시퍼 모닝스타와 공통점이 있다. 작중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꼽힌다는 점,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조차 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에 불만이나 회의감을 가진다는 점 등이 유사하다.[54]
작중에서 알래스터가 찰리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며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이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고 아담이 찰리를 해치자 아담을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패는 등을 보아 딸바보적 면모가 있다. 감독의 말에 의하면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하지만 결국 좋은 아빠는 되지 못했다고 한다.
시즌1, 8화에서 지나칠 정도로 아담을 처참히 두들겨 팰 수 있던 이유가 실력차와 부모로서의 역린을 건드린 것에 더해 아담이 루시퍼와의 계약을 어겼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루시퍼와 아담은 주기적으로 인간출신 악마들을 정리하는 대신 지옥 토박이 악마들은 건들지 않기로 계약을 맺었는데, 찰리가 영입한 식인종 악마들과 찰리는 지옥에서 나고 자란 지옥 토박이다.[55] 한마디로 루시퍼가 아담에게 말했던 '자신과 딸을 공격하려 했다.'는 말도 마지막으로 '네 의사로 직접 계약을 어기려 했다.'라는 점을 강요했다는 것.
루시퍼의 작업실에 있는 가족사진과 공식 가족사진에서 릴리스와 찰리의 옷은 바뀌지만 루시퍼는 동일하다.
2차 창작에서는 당연하지만 공식 부부인 아내 릴리스 모닝스타와 엮이며, 이따금 알래스터와 엮인다. 알래스터와는 Episode 5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못마땅해하고 싫어했기 때문에 티격태격했는데[57] 이 두사람의 콤비가 좋아서 엮이는 듯(...). 알래스터를 싫어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복스, 외모부터 성향과 행적까지 정반대인 아담, 똑같이 딸바보인 스톨라스, 블리츠와도 엮인다.
시즌1 마지막 화에서 대립한 아담과는 완전히 대척점에 서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둘다 살아온 세월에 비해서 유치하고 어린애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신의 속한 집단에서 이질적인 존재[58]에 배우자들과 헤어진 경험을 가지고 있고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루시퍼는 자식인 찰리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대화끝에 딸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아담은 비록 악하더라도 그의 자식들인 지옥의 죄인들을 경멸하고 학살하려한다. 결국 이 차이 때문에 마지막화에서 루시퍼는 딸인 찰리에게 구해지지만[59] 아담은 끝까지 모든 인간들은 내 자식이니 아버지인 자신을 숭배해야 한다는 아집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후손 중 하나이기도 한 니프티에 의해 비참하고 어이없는 최후를 맞이한다.
찰리의 죄인들을 구원하겠다는 목표를 처음에는 부정했었는데, 이유는 자신과 릴리스도 예전에 동일한 이상을 갖고 있었으나 거듭된 실패 끝에 좌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즌 2에서 죄인들에게는 손을 댈 수 없다는 점이 밝혀지며, 이 제약까지 겹쳐진 상태에서 그럼에도 노력했으나 릴리스마저 떠나가버리고 갱생할 의지가 없는 죄인들에게 실망해 아예 방관해버리는 태도가 되어버린 루시퍼의 좌절의 무게를 체감할 수 있다.
제러미 조던이 밝힌 바에 의하면 루시퍼는 여러번 좌절을 겪어서 히키코모리같이 어린아이 마냥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행동하는 이유도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짓눌려버리기 때문이라고.
오리를 매우 좋아한다. 사생활에선 러버덕에 뒤덮여 생활하고 오리 시트콤도 즐겨본다. 팬들 사이에서는 루시퍼가 이렇게 오리에 집착하는 이유는 거듭된 좌절 끝에 자신을 미운 오리 새끼처럼 초라한 새끼 오리에 투영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배기는 시아버지이자 장인어른으로서 찰리를 뒷받쳐주는 연인이라는 점을 좋게 평가하는 듯 하다. 이름은 기억 못해도 배기가 부탁하자 자신의 큰 비밀을 밝히는 건 물론 그럼에도 찰리를 도와달라는 안되면 알래스터에게 부탁하겠다는 걸 받아들여 복스를 막으러 가기까지 했다. 그리고 안풀려서 찰리에게 원망받자 배기가 시켰다고 고자질했다
자신의 힘으로 칠죄종들을 전부 굴복시켰으나, 관계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사탄 역시 루시퍼에게 지배자의 자리에서 밀린 것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다른 칠죄종들과 함께 선물을 보낸 것을 보면 아예 척을 치고 사는 건 아닌 모양. 깨알같이 지폐다발을 뇌물을 보낸 마몬이 압권이다.
[1] 루시퍼의 어원이 '샛별' 이라는 점에서 따온 것으로, 여타 대중매체에서 루시퍼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등장할 때마다 자주 사용되는 성씨다.[2] 루시퍼의 애칭. 배기에게 자신을 '루'라고 부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가까운 사람에게 허락하는 애칭으로 보이나, 알래스터나 복스가 빈정거리는 의미로 부르기도 했다.[3]# 제작자인 빕지팝의 유튜브 스트리밍에 출현한 찰리의 성우 에리카 헤닝슨은 루시퍼의 키를 5.2피트 정도로 추정했고 실제로 작중 딸인 찰리와 비교해볼때 5피트 초중반대일 가능성이 높다.(5.2피트=158.5cm이다.)[4] 최단신으로 설정한 이유가 칠죄종들은 대부분 거대한데 역으로 '지옥 최강'의 존재가 반대로 작으면 그 갭이 귀여울 것 같아서 설정했다고 한다.[5] 8화에서 찰리에게 46억년 간, 지옥에서 너 같은 시도를 한 사람은 없었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최소 46억 살이고, 묘사를 보면 지구보다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6] 악마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힘과 권력을 지니고 있어서인지 예절이고 뭐고 없는 악마들 사이에서도 나름 왕 대접을 받는 편이다. 알래스터 또한 약간 비꼬며 말하긴 하나 존댓말은 쓰는등 최소한의 존중은 해준다.[7] 원전에서 적어도 천사였을 땐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고 알려진 만큼 작중에서도 유난히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설정인지 5화의 뮤지컬에서 내내 루시퍼를 어려워하며 억지웃음을 짓던 찰리가 유일하게 눈이 휘둥그레져서 진심으로 감탄했을 때가 바로 루시퍼가 천사화하여 세쌍의 날개를 펼쳤을 때였다. 잘생겼다는 설정이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반짝반짝하는 효과가 있기도 했다.[8] 천국에서는 '골칫거리'라고 하고 찰리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몽상가'였다고 언급한다.[9] 이브와 실제로 맺어졌는지는 둘째치고 이브도 루시퍼의 이런 의견이나 성격 자체는 썩 좋게 보았던 모양.[10] 이유는 불명이나 오리인형을 끼고 살 정도로 오리를 좋아한다.[11] 아담이 엑소시스트들을 이끌고 호텔을 공격할 때도 루시퍼는 찰리가 진짜 다치기 직전까지 방관했다.[12] 설정상 아담과 루시퍼의 관계가 나쁘기 때문에 찰리도 대신 파견했을 가능성이 높다. 찰리도 그가 아니라 자신을 보낸다는 말에 당황하다가 상대가 아담이라는 말에 납득하기도 했다.[13] 상당한 개그씬으로 연출되는데, 멀리 구석의 작업대에서 "이제... 완성되었다!!"라며 소리치는데 그러고나서 오리를 꺼내며 "나의 러버덕!! 불까지 뿜는다고!"(...)라며 왕창 웃다가 본인도 유치했는지 "나 혼자 뭐하냐..."라며 혼잣말을 한다.[14] 신세대처럼 보이고 싶었는지 정작 전화를 받고서는 "Hey bitch!(안녕 썅년아!)"라는 저 세상 첫 인사를 날렸다.[15] 당장 찰리는 지옥에서조차 아버지에 비하면 별달리 명성이 있는게 아니라 천국의 최고위 천사와 만나려면 아버지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16] 정작 곡의 가사와 찰리의 반응을 보면 찰리는 친부인 루시퍼보다도 출생년도로만 보면 자신보다도 어린 알래스터를 더 믿고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루시퍼는 이유가 있다한들 딸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딸을 어디까지나 '보호해야할 대상'으로만 여기며 찰리도 루시퍼에 대해선 억지 웃음만 짓는등 어색하게 반응하나 알래스터는 음흉한 속내가 있고 루시퍼처럼 찰리의 계획의 허무맹랑함을 인정하면서도 찰리가 원하는대로 행동할 수 있게 지지해주며, 실제로 그를 증명하는 여태까지의 인연을 강조하고 찰리도 이런 알래스터에게 진심을 담아 웃어주며 적극적으로 호응해준다. 반면 루시퍼는 노래 도중 찰리를 뺀 호텔 종업원들 전체를 루저들 집단(=bunch of losers)이라고 무시했는데 이들 중에는 찰리가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배기까지 있었음에도 그걸 까먹었는지 알고서도 그러는지 어느쪽이든 찰리에 대해선 무신경한 모습을 보여준다.[17] 아마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애인이 생긴 것과 전에는 남성과 사겼었는데 이번에는 여성과 사겨서 그런듯.[18] 찰리 본인도 악마들의 평균적인 인성이 어느 정도인진 잘 알기에 "그렇더라도 안할 이유가 되진 않는다."라는 식의 이상론을 주장할 뿐 적극적으로 반론하진 못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생판 남인 알래스터가 나에게 해 주는 정도로도 나를 믿어주지 못하는 거냐'며 루시퍼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한다.[19] 루시퍼의 눈을 보면 울음을 참는 것처럼 눈물이 고여 있다.자신이 수없이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을 찰리가 이상주의를 내세워 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심정이 복잡했을 것이다.[20] 대신 동석해주진 못하겠다고 하는데, 루시퍼는 현재 실질적인 지옥의 지배자이자 타락천사라는 입장상 오히려 방해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찰리가 천국의 문지기 위너 성 베드로에게 자신이 루시퍼의 딸이라는 걸 밝히자마자 욕설을 내뱉으며 경악을 하고 매우 껄끄러워하며 들여보내기 꺼린 것을 보면 틀린 판단은 아니였던 듯.(당장 언급만 듣고 딸이라는 것만 밝힌 걸로도 그정도였는데 본인이 등판했으면 어찌됬을지 뻔하다. 거기다 후술했다 싶히 다른 천사들과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말이다,) 루시퍼도 날개가 여섯 개이기에 본래 세라핌 일가의 둘째였다는 설도 유력한데, 이에 세라와 에밀리의 반응을 생각해 한 선택이라는 설이 비롯하게 되었다.[원문1] And now, I'm going to fuck you![원문2] "It's 'fuck you up', Dad."[23] 사실 비슷한 뜻으로 쓸 수 있지만 fuck you는 추임새가 아닌 동사로 쓰였을 때 상대와 성관계를 가진다는 의미에 가깝고(...), fuck you up은 단순히 상대에게 엿을 먹인다는 의미로 쓰인다.[24] 아담은 말할것도 없으며, 배기는 루트에게 압도당하던 도중 '방금 뭘 들은...' 같은 표정을 짓고 있고, 루트는 띁겨진 팔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가운데 싸우다 말고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허스크는 의미심장하게 웃는 엔젤을 보며 '말하기만 해 봐라' 라는 듯이 노려보고 엑소시스트 천사들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복스 또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25]이 말을 할 당시의 루시퍼의 손이 입앞에서 V 사인을 그리고 있었다. 일판에선 아예 떡을 쳤다는 듯이 번역했다.[26] 이때 목소리가 짐승이 으르렁대는 것처럼 톤이 바뀐다. 그러면서 부탁할게 부분에선 부드럽게 바뀐다.[27] 그중에는 단순히 식인이 목적인 식인종 마을의 악마들도 있지만 그들을 이끌고 뜻을 합해서 협력을 받아낸 것은 찰리이며 호텔의 악마들은 찰리를 돕고자 남은 것이다. 펜서스 경도 목숨을 걸고 싸웠고 실제로 구원받았으니 루시퍼가 잘못 본 것은 아니다.[28] 순간 이동 마법을 한 자리에는 오리가 한마리 놓여 있었다.[29] 그녀가 확인하지 않는데도 지금도 부재중 통화를 687건, 문자 메시지를 428건이나 계속 보낼 정도로 아내 릴리스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것도 집착이 아닌, 눈물을 흘릴 정도의 순수한 그리움.[30] 그런데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엔젤 더스트의 이름도 모른다. 배기의 이름도 잊었는지 '찰리의 여자친구'라고 부른다. 억지웃음을 터뜨리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척 하는 루시퍼를 보고 엔젤은 이 아저씨 왜 나한테 친한 척 하지(...) 하는 표정을 짓는다.[31] 이 때 힘이 약해져 예민해진 탓인지 평소의 알래스터와 다르게 루시퍼의 조롱에 열받은 모습을 보인다.[32] 머그컵의 문구가 가관인데 Deer Season은 사슴 사냥철을 뜻한다. 이와 반대로 알래스터의 머그컵 문구는 Duck Season.[33] 그 와중에 벨페고르가 준듯한 이 인형은 꽤 맘에 든듯 하다.[34] 복스를 위협할때 "이 지옥 학교의 교장은 바로 나다"라고 노래하는데, 교장이라는 직책이 대단해 보여도 학생에 대한 직접 체벌권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로 아이러니.[35] 전술했듯 복스는 엔젤 더스트에게 최면을 걸어 루시퍼의 약점과 찰리의 전화번호 등 호텔의 정보를 빼오고 있었다.[36] 5화에서 루시퍼와 찰리는 어색하게 헤어진 뒤였고, 서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그가 딸을 또 실망시킬까봐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찰리번호로 먼저 전화가 오니, 루시퍼 입장에선 기쁠 수 밖에 없었다.[37] 알래스터처럼 일부러 도발하려고 빈정거리는 말투도 아니고, '(죄인들은 어차피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쓰레기라는)당연한 사실을 굳이 입으로 말해야 하냐?'라는 톤으로 뱉었다. 루시퍼가 죄인들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안하고 철저히 경멸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사.[38] 이때 코드가 몸에 꽃히며 나온 그의 피의 색은 천사들과 같은 노란색.[39] 자세히보면 정장에 묻어있던 피가 아예 사라져있다. 찰나의 사이에 회복한 것으로 추측된다.[40] 앞서 서술했듯이 5화에서 모닝스타 부녀는 안 좋게 헤어진 상황이었고 서로 사과하고 싶은 상황에서 복스가 찰리의 목소리를 완전히 모방해 전화한 탓이 컸다. 현실에서도 자식으로 위장해 부모를 표적으로 한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많다.[41] 루시퍼가 죄인을 직접 벌주지 못하는 것.[42] 지옥의 지배자인 칠죄종중에서도 격이 다르다는걸 드러내듯 배심원으로 참관한 다른 칠죄종 5명이 서로 같은 줄에 앉는데 본인 혼자 몇단은 더 높은 자리에 전용석이 있다.[43]아스모데우스와 퀸 비 리자버브조차 루시퍼의 자리를 돌아보며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짓는다.[44] 복스를 위협하는 노래를 부를 때. 다만 후술할 '벌' 때문에 오히려 망신을 산다.[45] 제작자 공인 타 칠죄종 6명이 일치단결해서 덤빈다해도 루시퍼 한명이 가볍게 찍어누를 수 있을 정도로 루시퍼와 타 칠죄종의 격차가 크다. 오버로드 중 강자인 알래스터도 루시퍼와의 힘의 격차는 까마득하다.[46] 작중 시점에서 확실히 치천사라 공인된 것은 세라와 에밀리 뿐이지만 1화 때의 묘사로 보면 치천사처럼 추정되는 존재가 4명 ~ 6명 정도는 있다. 즉 저 둘 말고도 치천사가 있다.[47] 취미삼아 만드는 러버덕은 그렇다 쳐도 찰리의 방에 있는 루시퍼의 옷을 입은 러버덕이나 과거 찰리에게 자기 옛날 이야기를 하며 보여준 날개 6개 달린 오리도 있다.[48] 다만 본인은 지옥을 나갈 수 없으므로 학살의 날 등으로 지옥에 온 천사들 한정.[49] 사실 종교적인 차원이 아니라 현실 법적인 차원에서 봐도 전자는 유죄, 후자는 무죄다.[50] 전승에 따르면 천사였을 당시 루시퍼는 천국의 성가대 지휘자였다.[51] 이 놀이공원은 헬루바 보스 2화에서 블리츠 일행이 부숴버린다. 의도적으로 부순 게 아니라 블리츠가 로보틱 피자롤리와 시비가 붙어서 그에게 총알을 퍼부었고, 로보틱 피자롤리가 블리츠를 횃불이 있는 곳으로 날려버렸기 때문이다.[52] 자식이 부모보다 신장이 크다는 부분은 혈통으로 볼 때 천사와 인간의 혼혈인 거인 네필림의 설정을 차용한 것일 수도 있다.[53] 이사야 서에서 루시퍼를 '여명의 아들, 빛나는 별'이라 부른다. 그렇기에 루시퍼가 창작물에 등장할 때는 샛별(morning star)에 관한 언급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나오는 편.[54] DC의 루시퍼는 자신에겐 창조의 권능이 없어 미카엘과 조력하거나 그의 힘을 훔쳐 써야만 창조가 가능하다는 점과 피조물중 최강이라던 자신마저 결국 창조자의 뜻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불만을 가졌고, 해즈빈 호텔의 루시퍼도 그저 사람과 악마들에게 자유의지를 주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했으나 천사와 악마 양쪽 모두에게 협조받지 못하고 실패해 낙담한 적이 있다.[55] 실제로 아담이 찰리의 목을 잡고 동료들과 같이 죽여버리겠다며 윽박지를 때 아담의 마스크와 목소리에 노이즈가 낀다.[56] 단 코가 안 보일 뿐이지 콧구멍이 없는 건 아니다.[57] 마지막 Episode 8에서 재건축된 호텔에서도 서로의 사무실은 호텔 양쪽 끝에 위치해 있어 둘의 싫어함을 더욱 느낄 수 있다.[58] 루시퍼는 죄인과 지옥 태생들이 주요등장인물인 지옥안에서 유일한 천국출신 천사이고 아담은 제거자들중 청일점에 가요중 가장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질색하는 장르인 록의 연주자다.[59] 루시퍼와 아담의 힘차이를 생각했을때 위기상황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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