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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0:16:31

그레고르 클리게인

로버트 스트롱에서 넘어옴
<colbgcolor=yellow><colcolor=#000> 그레고르 클리게인
Gregor Clegane
파일:1000011485.jpg
이름 그레고르 클리게인 (Gregor Clegane)
가문 파일:House_Clegane.png 클리게인 가문
소속 킹스가드
출생 AC 265 ~ 266
동생 산도르 클리게인
별명 거산 (The Mountain)[1]
달리는 산더미 (The Mountain That Rides)
배우 코난 스티븐슨 (시즌 1)
이안 와이트 (시즌 2)
하프토르 율리어스 "토르" 비요른손 (시즌 4~8)

1. 개요2. 능력3. 작중 행적
3.1. 본편 이전3.2. 본편
4.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5. 부하들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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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르네의 태양이다.' 라고 티리온이 중얼거렸으나, 먼저 움직여 태양을 등지고 선 사람은 그레고르 클리게인이었다. '저놈은 멍청하고 잔인하지만, 전사의 본능을 가졌어.'
검의 폭풍 후반부 오베린 마르텔과 그레고르의 결투 재판을 다룬 티리온 라니스터 POV에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2. 능력

키가 무려 8피트(약 240cm)가 넘고 체중이 420파운드(약 190kg)나 되는 거구며 별명이 마운틴(거산)인 이유도 이 거대한 덩치 때문. 여기에 괴물같은 힘과 전투기술을 겸비한데다 분노조절장애 성격까지 지니고 있는 등, 웨스테로스 전체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인간흉기다.

엄청나게 무겁고 두꺼운 갑옷으로 눈구멍만 빼고 전신을 다 가리고[2], 6피트(약 183cm)에 가까운 대검과 매우 크고 두꺼운 방패를 들고도 아무렇지 않게 움직일 수 있으니 그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거기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민첩성도 가지고 있다.[3] 타고 다니는 말도 크고 사나운 군마이다.

개인의 전투력만 강력한 게 아니라 타이윈 라니스터의 전술회의에 참가할 만큼 지휘관으로서의 입지도 굳건한 맹장이다. 그 부하들도 인격이 좋지 않아 불한당 수준이나 다름없는 것들을 끌고 다니는데, 그 위에서 절대적인 공포로 군림하여 이들을 잘 통제하기 때문에 전투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보인다. 물론 지휘관인 본인의 인격도 개막장이 따로 없어서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의 처자식들을 잔인하게 죽이거나 대리 가문의 대를 끊는[4] 등 보통 포로로 잡아서 몸값을 받아낼 수 있는 귀족들도 필요 없으면 신경 안 쓰고 죽이고 다니기 때문에 적들에게는 그야말로 엄청난 공포의 대상이다. 타이윈은 이런 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서 그레고르가 천인공노할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데도 감싸주며 그레고르를 거의 전략폭격기 수준으로 여러 전장에서 야무지게 잘 써먹는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이전

상술한 바대로 인성은 말 그대로 개막장이 따로 없는 사이코패스로, 작중에서 온갖 악행을 일삼는데도 죄책감이 전혀 없다.[5] 이 잔혹한 성품은 타고난 것인지 어린 시절부터 악행을 저질렀는데 자기 장난감을 건드렸다는 이유만으로 남동생 산도르 클리게인의 얼굴에 평생 갈 흉측한 화상 자국을 남긴 데다 불에 관한 트라우마까지 남겨 줬다. 이렇다 보니 형제인 산도르와는 서로를 가족으로 여기지 않고 진심으로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매우 증오하는, 그야말로 철천지 원수와도 같은 관계다. 산도르 역시 그레고르가 가주가 되었을 때 머지않아 자신을 죽일 것이라 여겨 바로 가문을 떠났다.[6] 클리게인 가문의 가주였던 아버지와 막내 여동생의 죽음에도 그레고르가 관련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친족살해자로 의심받는 중. 그레고르의 종자에 의하면 어렸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심각한 두통을 앓다보니 치료약으로 엄청난 양의 양귀비즙(Milk of the poppy)을 지속적으로 먹은 듯 하며, 그 부작용이 비정상적으로 키가 커지며 잔혹해진 원인 중 하나인 듯이 언급된다. 정황상 거인증을 앓고 있는 듯하다.[7] 현재도 두통을 심하게 않고 있어 양귀비즙을 항상 대량으로 복용한다.

동생 산도르의 증언에 따르자면 코 고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부하를 죽인 일도 있고, 젊은 나이(일단 30대인 모양이니까)에 벌써 삼혼인데 전 부인들이 모두 수상한 죽음을 맞았다. 여동생 또한 의문의 죽음을 맞았고, 아버지는 그다지 많지 않은 나이에 그레고르와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죽었다. 그가 다스리고 있는 성채에는 항상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고 하며 하인들이 늘 없어진다고 한다. 개들조차 그의 성에는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로버트의 반란 당시 17세였으며 라니스터 가문 병사들 중에서 최초로 킹스 랜딩에 진입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간과 살육, 약탈을 저질렀다고 한다. 자신을 기사로 서임해준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왕자의 갓난 아들 아에곤 타르가르옌을 끔찍하게 죽인 후[8] 그 피와 뇌수가 묻은 손으로 아내 엘리아 마르텔을 강간하고 칼로 머리를 두 동강내서 죽였다. 이러한 그의 잔혹무도한 행동은 훗날 타이윈조차도 어리석은 행동이라 치부할 정도. 간을 보다가 뒤늦게 반란군에 합류한 서부군이 왕가의 대를 끊어 로버트에게 충성 맹세를 하는 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일이지만, 마르텔 가문의 공녀까지 잔혹하게 죽일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다.[9]

이로 인해 도르네마르텔 가문과 그레고르는 철천지원수가 되었다. 조프리 바라테온 살해의 누명을 쓴 티리온의 대전사로 오베린 마르텔이 나선 이유도 누나와 조카들을 죽인 게 그레고르이기에 직접 복수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레이조이의 반란 때도 국왕군에 참전했다.

3.2. 본편

에다드 스타크수관 임명을 축하하는 소위 '수관의 마상창 대회'에 처음 등장한다. 시합 도중 베일의 휴[10]의 가슴을 마상창으로 조준해서 고의로 살해한다. 이후 발론 스완을 낙마 시키면서 쾌속전진했으나, 로라스 티렐이 그레고르의 난폭한 종마를 흥분시키기 위해서 발정기의 암말을 선택해서 시합에 임하자 패배하고 만다. 뒤늦게 속임수를 알아채고 분노해 자신의 종마를 베어버리고 승리를 만끽하던 로라스도 같이 죽이려 했으나 산도르가 끼어들어서 저지하는 바람에 로라스는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산도르를 죽이려고 그와 칼싸움을 벌였는데 승부가 나지 않았고, 왕인 로버트 바라테온이 직접 고함을 칠 때까지 정신 없이 날뛰었으나 왕의 경고에 어느 정도 정신이 들었는지 칼싸움은 멈추고 왕이고 뭐고 생까면서 급히 자리를 뜬다. 반역죄임에도 로버트는 그냥 보내주라고 명령했다.

이후 자기 부하들과 같이 서부에 있는 자기 성으로 가는 길에 수많은 만행을 저질렀는데, 황금 가도 인근 술집의 주인을 폭행하고 그의 아들을 칼로 찔렀으며, 술집 주인의 13살 난 딸인 레이나라는 소녀를 부하들과 윤간했다.[11] 티리온 라니스터캐틀린 스타크에게 포로로 잡히자 대영주인 타이윈 라니스터의 지시로 리버랜드로 투입되었다. 리버랜드 전역을 약탈하면 이걸 진압하려고 나올 에다드 스타크를 유인해 포로로 잡은 다음 티리온과 교환할 계획이었으나, 제이미 라니스터가 에다드를 먼저 공격하는 바람에 엉뚱한 베릭 돈다리온과 그 진압부대만 전멸시켜서 그 생존자들을 깃발 없는 형제단으로 바꾸기도 했다.

그린포크 전투에서는 라니스터 군대의 선봉장으로 좌익을 지휘했다. 왕좌의 게임 티리온 POV에서 군사회의 때 정찰병이 정찰을 실패하면 두 눈을 뽑아서 다음 정찰병에게 눈을 넷으로 만들어 줘서 보게 하고, 그 정찰병이 실패하면 다음 정찰병의 눈은 여섯이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패전 소식에 빡쳐서 한 말이긴 하지만 작중 저지른 만행들을 보면 실제로 하고도 남을 인물이다.[12] 에다드를 찾아온 리버랜드의 주민들이 증언한 그레고르의 악행들에 에다드와 바리스도 경악할 정도다.

왕들의 전쟁에서 아리아 스타크 일행을 포로로 잡는데 성공했지만 아리아를 알아보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다.[13] 산도르가 아리아의 몸값을 받으려고 깃발 없는 형제단에서 몰래 빼냈을 때 귀하신 스타크 공의 딸인 아리아가 그레고르 밑에서 일하는 불한당들의 이름을 줄줄 나열하자 이상하게 여기다 그레고르가 실책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고 좋아하기도 했다.

하렌홀을 떠나 서부로 돌아가려는 타이윈과 동행, 레드포크의 스톤밀에서 에드무어 툴리가 이끄는 리버런 병력과 여울목의 전투에서 격돌한다. 지형을 이용한 툴리 군의 저항에 결국 스톤밀을 넘지 못하고 그레고르도 툴리 군이 쏜 화살 12발을 맞고 부상당하여 퇴각하나, 이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타이윈이 스타니스의 침략으로 함락 직전에 있던 킹스 랜딩을 구원하러 신속하게 진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타이윈이 킹스 랜딩을 구원한 후, 스타니스의 패전 소식을 들은 북부군이 강철 군도인들이 점령한 북부를 되찾을 겸 북부로 후퇴하기 시작하자, 기병대를 이끌고 레드 포크를 건너 북상하는 루스 볼턴의 북부군 뒤를 공격, 큰 피해를 준다.

이후 타이윈의 명령으로 하렌홀을 점령해서, 용감한 형제단바고 호트가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그를 고문한다.[14] 그리고 바고의 신체를 해체해서 바고와 다른 포로들에게 구운 염소고기라며 먹였다. 바고가 울부짖는 소리가 마음에 든다며 즐겁게 바고를 해체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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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온의 결투 재판에서 철왕좌측의 대전사로 선택되었다. 티리온의 대전사로 나선 도르네의 공자 '붉은 독사' 오베린 마르텔과 대결하여 가까스로 승리하고 그를 살해하였으나[15] 문제는 계속해서 자신을 도발하던 오베린을 때려 죽이면서 광분한 나머지 자신이 엘리아 마르텔을 강간하고 그 아이와 함께 잔인하게 죽였다는 걸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고래고래 외쳐서 사실상 자백을 해버렸다는 점. 이것 때문에 외교 마찰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타이윈 라니스터파이셀에게 그레고르를 살려야 한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붉은 독사에게 중독되어 죽은 것이 아닌, 엘리아와 아이들에 대한 살인 건에 대한 처벌"로 죽어야 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오베린은 결투 전 만티코어의 독을 강화한 맹독을 창에 묻혀두었고,[16]그 창에 관통당한 그레고르는 오베린보다 더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 갔다. 그레고르를 치료하던 파이셀의 말로는 맹독을 치료하기 위해 피를 빤 거머리들마저 모조리 죽여 버릴 정도의 맹독에 고통받으면서 레드 킵 전체에 들릴만큼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그가 저지른 수많은 악행에 대한 인과응보.

결국 독으로 사망한 후 킹스가드발론 스완이 그레고르의 두개골을 들고 마르텔 가문을 찾아간다. 도란, 아리안느, 모래뱀 등의 마르텔 가문원들은 설탕 두개골로 고인드립도 한 번 쳐 주고 직접 가공 과정을 보지 못했기에 두개골의 진품 여부에 대해 다소 의심스러워했지만 세르세이가 미치지 않은 이상 가짜를 보내지는 않았을 거라고 결론을 내린다. [17]

그러나 머리통 아랫부분은 콰이번이 빼돌려서 "로버트 스트롱"이란 이름의 골렘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스트롱은 어느 날 갑자기 킹스랜딩에 나타난 기사로, 8피트에 달하는 큰 키에 항상 갑옷을 입고 있으며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먹지도, 잠을 자지도, 변소에 가지도, 말을 하지도 않는 존재이다. 콰이번은 로버트 스트롱이 '침묵의 서약'을 한 기사라고 그렇다고 둘러댔지만 소협의회 사람들은 모두들 이 괴상한 킹스가드의 실체를 짐작하고 있다. 세르세이는 조리돌림당하기 직전에 케반 라니스터에게 로버트 스트롱을 도르네에서 사망한 아리스 오크하트의 후임 킹스가드로 지명해달라고 빌었으며, 수치 형벌이 끝나자마자 흰 망토를 두른 로버트 스트롱이 세르세이를 안고 자리를 떠나면서 5부에서의 등장은 끝난다.

4.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파일:그레고르 클리게인 배우 변화.jpg
설정 때문에 드라마 판에서 배우 섭외과정이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그레고르의 키가 무려 8피트, 약 2미터 40센티미터[18]에 그레고르는 매우 강한 전사이므로 건장한 육체를 가져서, 그 조건에 맞는 배우를 찾았는데, 그런 사람 찾기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맨처음 유력한 후보로는 연기 커리어가 제법 되는 네이선 존스를 섭외하려 했으나, 이미 배우의 예정된 스케줄 때문에 실패하였고 프로레슬러들 중에 이를 물색하전 중, 7피트(213cm)의 신장에 근육질의 뉴질랜드 출신 배우[19]인 코난 스티븐스(Conan Stevens)를 섭외했다.

하지만 시즌 2부터는 코난 스티븐스가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볼그 역을 맡게 됨에 따라 하차하고 새로운 배우 이안 와이트(Ian whyte)[20]가 섭외되었는데 시즌 1만큼 후덜덜한 인상은 아니라서 다소 악당 포스가 약해졌고 연기도 시즌 1의 통제 안되는 미친 맷돼지같은 연기와는 결이 다른 지적인 인상을 준다. 그 때문에 시즌 2에서 그레고르가 등장했다는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애초에 이안 와이트는 평상시 모습을 보면 얼굴도 잘생긴 편이고, 인상도 코난 스티븐스에 비하면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다. 그리고 엄청난 장신이긴 한데 길쭉하단 느낌이지 거산이란 느낌이 아니란 지적이 많다. 다만 원작 소설의 묘사처럼 동굴에서 무슨 중장비 돌아가는 것같은 묵직한 목소리만큼은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4에서 또 배우가 바뀌는데, 아이슬란드 출신의 배우이자 천하장사인 하프토르 율리어스 "토르" 비요른손(Hafþor Julius "Thor" Bjornsson)[21]이 연기하게 되었다. 배우의 덩치도 실제 유럽 최고의 천하장사인 만큼 엄청나고, 거기에 예고편에서는 1기의 검은 갑옷 착용샷이 나와 자칫 코난 스티븐스라고 착각할 정도. 비요른손은 얼굴이 다른 두 배우들보다 순해보이지만[22] 시즌1의 배우 코난 스티븐슨만큼 근육질의 장신으로 거인이라는 인상을 제대로 준다.

시즌 5 10화에서 골렘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고 있어서 잘은 안보이지만 피부는 잿빛이고 눈은 벌겋게 충혈되어있다. 이 정도면 더이상 인간이 아니며 괴물이 된 것이다.

시즌 6 2화에선 초월적인 힘을 보여주는데 킹스 랜딩, 그것도 백주대낮에 사람들 앞에서 신나게 세르세이로 섹드립을 친 한 남자를 뒷골목에서 오줌 싸고 있을 때 쳐죽여버렸다. 상대의 머리를 잡고 벽에 던졌는데 계란 깨지듯 머리가 터져버린다. 정말 후덜덜한 힘... 8화에서는 세르세이를 체포하러 온 무장 교단 광신도들 중 하나를 산 채로 목을 뽑아버려 그들을 겁먹게 해 쫓아냈다. 머리 터뜨리기(오베린) 다음엔 뽑기인 듯. 근데 토멘이 결투 재판 제도를 폐지해버리는 바람에 이 인간이 나갈 결투 재판이 열리지 않게 되었다. 10화에서는 세르세이의 명으로 그녀를 감금했던 셉타 우넬라를 고문한다. 세르세이의 셀프 대관식에도 참석한다. 콰이번이 세르세이의 머리를 담당한다면 그레고르는 무력을 담당하는 모양이다.

시즌 7에서 여전히 등장하며 갑옷이 많이 바뀌어 이전보다 굉장한 포스가 느껴진다. 킹스가드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하얀 망토와 황금색 갑옷이 아닌 망토가 없고 눈 이외에 안면부를 전부 가리는 투구와 검은색과 은색으로 이루어진 갑옷을 입고 있다. 7화에서 동생인 산도르 클리게인과 마주하지만 골렘 상태라 산도르가 말해도 반응이 없고 알아보지도 못 하는 거 같다.

시즌 8 에피5의 킹스 랜딩 방어전에서 마지막으로 등장. 레드킵에서 산도르와 대치하는데 하지 말라는 콰이번의 명령을 거역하고 오히려 콰이번을 때려죽이고 산도르랑 결투를 벌인다. 이때 괴력과 쉽게 죽지 않는 언데드의 몸빵으로[23] 공격을 받아내서 우위를 점하고 오베린 마르텔과 마찬가지로 산도르의 눈을 찌른다음 머리를 터뜨리려 하였으나, 결국은 산도르가 그레고르의 눈을 단검으로 찌른 뒤 틈을 노려 함께 레드킵에서 떨어져 죽는다.

5. 부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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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1] 물론 mountain은 그냥 '산'이라는 뜻이지만, 평지와 큰 산이 많은 유럽-북미권과 달리 적당한 구릉지형이 많은 한국에서는 산이라고만 하면 별로 위용이 느껴지지 않는다. 당장 속담 같은 것을 봐도 크고 거대하거나 많은 것을 산에 비유할 때는 '태산과 같은' 식으로 쓰지, 그냥 산이라고만 하는 경우는 없다. 자막자도 산이라고 번역하면 느낌이 안 산다는 걸 느끼고 거산이라는 번역을 채택한 듯.[2] 얼마나 무거운지 평범한 사람은 입거나 움직일 수도 없다고 한다. 드라마버전에서는 투구도 거대한 고깔 모양에, 작은 면갑도 왼쪽에 경첩이 달린듯 투구에 일체화되어 붙어 있어서 그 무식한 힘이 더 부각된다.[3] 사실 그냥 뚱뚱한 게 아니라 거산처럼 엄청난 근육질의 거구는 민첩성도 뛰어나다. 순발력도 결국 근육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느리고 둔하다는 이미지가 생긴 이유는 지구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4] 8살난 어린아이도 살해했다.[5] 위키에서도 그레고르는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성격을 가진 강간범이자 살인마라고 공인되어 있다.[6] 산도르는 산사한테 그레고르가 자신을 죽이고도 남을 인물이라고 말했고 산사도 사연을 듣고는 수긍한다. 그레고르가 로라스 티렐을 공격하던 도중 산도르의 개입으로 저지당하자 바로 산도르를 죽이려고 달려든 것만 봐도 그 말이 절대 틀린 게 아니다.[7]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으면 호르몬 이상으로 거인증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추정컨대 어려서부터 앓았다는 두통 또한 뇌의 이상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 수준의 글러먹은 성격 또한, 줄곧 복용한 다량의 양귀비즙 때문일 수도 있지만 뇌의 이상 때문일 수도 있다. 어쩌면 둘 다일 수도.[8] 갓난아기를 벽에다 박아서 머리를 박살냈다. 쓸데없이 잔인한 처사 덕분에 죽은 아에곤의 얼굴은 짓뭉게졌고(=죽은 아이가 아에곤이라 확언할 수 없게 되고), 이를 이용해 자신이 아에곤 타르가르옌이라고 주장하는 칭왕자가 등장한다.[9] 설령 죽이더라도 머리를 으깨 끔찍하게 죽일 필요도 없었다.[10] 존 아린 독살사건 조사에 필요한 몇 안 되는 단서를 지닌 인물이었다.[11] 이 부분은 나중에 왕들의 전쟁 시점에서 아리아 스타크에게 그레고르의 부하인 치즈윅이 이야기해 준다.[12] 곁에 있던 티리온도 그레고르가 이 말을 하자 혐오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13] 다만 그레고르는 그전에 아리아를 만난 적이 없고 전혀 모르는 사이라서 알아보지 못한 것도 있다.[14] 브리엔느를 강간하려다 브리엔느의 저항으로 귀를 물어뜯기고 만다. 이때 얻은 상처가 악화돼 곪음+고통+반실신 상태로 버려져 있었다.[15] 오베린이 방패 거울에 햇빛을 반사시켜 빈틈을 만들고 방어가 허술한 관절 부분에 뽁뽁이(...)를 넣어 치명상을 입혀 쓰러뜨렸지만 엘리아 강간 살해의 자백을 받아내려고 다가간 순간 쓰러져 있던 그레고르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잽싸게 오베린을 잡아채서 깔아뭉갠 뒤 눈을 찌르고 파운딩으로 머리를 으스러뜨려 버렸다.[16]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독에 일가견이 있는 타이엔 샌드는 그 독을 바른 창에 스치기만 했어도 끝장난 것이라고 장담한다.[17] 드라마에서는 사정상 머리가 붙어있는 언데드로 나왔지만 소설에서는 듀라한처럼 머리통이 없는 상태로 돌아다니는 것으로 추측된다.[18] 현실에선 이런 키를 가진 사람이 매우 드물다. 농구선수들 중에서도 이정도로 큰 키는 찾기 힘들다.(역대 최장신 NBA 선수는 231cm의 게오로그 뮤레산과 마누트 볼,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컸던 농구선수는 리비아 출신의 슐레이만 나쉬누쉬로 246cm다) 사실 이런 키를 가진 사람들은 말단비대증이 심각한 환자들이다.[19] 배우이면서 시나리오 작가이자 스턴트맨이다. 레슬러를 한 경험도 있어 레슬링 전문가이며 덩치가 크다. 얼불노의 팬이기도 해서 캐스팅 되었을때 드라마에 출연한것을 기뻐했다.[20] 영국의 프로농구 선수이기도 하다. 키가 216cm나 되는 장신이다. 시즌 1에서 아더 역할을 맡았고 시즌 3에서는 야인측의 거인, 시즌 5에서부터는 거인 중 하나인 운 운 역할을 맡았다. 그 외에도 리들리 스콧의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는 엔지니어 역할을 맡았다. 본격 거인 전문 배우...[21] 2.06m의 키에 몸무게 188kg의 거인이다. 전직 농구선수라서 농구도 굉장히 잘한다. 2014, 2015년 유럽 스트롱맨 대회의 우승자. 2018년에는 세계권 대회인 World's Strongest Man와 Arnold Strongman Classic에서 모두 우승했고 2020년 5월에는 데드리프트 501kg을 들어올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으로 등극했다.[22] 실제로 비요른손의 농구선수 시절 사진을 보면 현재와 달리 다부진 체격이며 순해보이는 인상이다. 비요른손이 지금처럼 거대한 덩치를 가지게 된것도 약물로 키웠다. 비요른손도 2017년에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체격을 약물로 키웠음을 밝혔다.[23] 산도르가 검을 정통으로 찔렀는데도 공격해서 경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