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의 아들들 | 가난한 동료들 |
The Faith Militant |
1. 개요
칠신교 종단 산하의 사병 집단.
산하 조직으로 기사단인 "전사의 아들들(Warrior's Sons)"과 평민들로 이루어진 경보병단 "가난한 동료들(Poor Fellows)"이 있다. 이 둘은 각각 "검과 별"이라고도 불린다.
역사적인 모델은 아마도 성전기사단 등 현실의 교회 기사단들+이단심문소로 추정된다.
2. 역사
처음에는 성전기사단 등 현실의 교회 기사단처럼 웨스테로스 곳곳의 순례자들을 보호하고 이교도들[1]과 맞서싸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안달족의 침공 당시 전사들이 몸에 칠각성을 새기고 싸운 것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졌다고.그러다가 이교도들과도 싸우기 시작했고 과거 웨스테로스 속세의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세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스톰랜드의 리버랜드 정복 전 블랙우드 가문의 옛 신 신앙을 탄압하려는 티그 가문을 지원한 것이 있다.
하지만 타르가르옌의 통일 이후로 상황이 바뀌었다. 우선 칠왕국이 통일됨으로써 순례자 보호와 이교도에 대한 방어의 필요성이 줄었고, 칠신교 종단은 승승장구하는 타르가르옌 가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통일 작업을 도왔지만, 칠왕국 평정이 끝난 뒤 왕권을 확립하려는 왕가와 기존의 권위를 유지하려는 종단간의 다툼이 필연적으로 벌어졌던 것. 결국 아에니스 1세 시절 하이 셉톤의 선동으로 근친혼을 하는 이들을 왕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반란을 일으켰으나, 폭군 마에고르 1세의 시절 거의 내전 수준의 숙청에 종단은 패배하고, 재해리스 1세때 평화적인 협상으로 해산하여 칠신교는 그 어떤 무력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무장 종단 봉기 항목 참조. 대신 왕가는 교회를 전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해 준다는 조건이 붙었으며 순례객 보호도 왕가에서 직접 맡게 된다. 다만 이후에도 여기에 순응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행동하던 세력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로부터 250년쯤 후, 정치적으로 둔감한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왕가가 종단에 진 빚을 탕감하고, 종단이 거의 사보타지 수준으로 늦추고 있던 토멘의 대관식을 빨리 진행하는 조건으로 무장 종단의 부활을 허가해버렸다. 세르세이는 사실 후자의 조건에 전자를 덤으로 얻었으니 얼마나 좋냐고 싱글거렸지만, 양식 있는 세속 영주들은 다섯 왕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사회에 종단이 무력까지 손에 쥐게 되면 어떤 사단이 날지 걱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결국 4부에서 세르세이의 몰락으로 이어지는데, 자세한 사항은 세르세이 라니스터 항목 참조.
3. 휘하 조직
3.1. 전사의 아들들
종단에 충성맹세한 기사들이다. 무지개 색 망토를 걸치며 은색 방패와 칠각별이 새겨진 검을 쓴다. 과거에는 이교도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광신으로 특히 유명했다고 한다.
모티브는 성전기사단으로 보인다.
3.1.1. 목록
3.1.1.1. 본편 이전
- 모건 하이타워
- 데이먼 모리건 경
- 조프리 도겟 경
- 라일 브라켄 경
- 하리스 호프 경
- 아에곤 엠브로즈
- 디콘 플라워즈
- 하리스 호프
3.1.1.2. 본편
- 란셀 라니스터
- 세오덴 웰스
3.2. 가난한 동료들
평민 신도들로 이루어진 민병대이며 전사의 아들들보다 수가 많으며 잡다한 무기로 무장한다. 여자도 가입 가능하다고 한다. 웨스테로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순례객들을 보호한다.
왠지 드라마에서 나오는 무장 종단은 전부 가난한 동료들로 나온다.
모티브는 민중 십자군으로 보인다.
3.2.1. 목록
- 매독쟁이 제인: 본명은 제인 푸어. 여자지만 그 누구보다 잔혹한 성품을 지녔었다고 한다. 마에고르 1세의 탄압을 피해 다니며 투쟁을 계속했지만 결국 배신한 추종자들의 밀고로 마에고르에게 붙잡혀 친왕파 성사 3명에게 '마녀'로 선언되어 불에 타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