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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1:16:55

레이스

1. 단어
1.1. lace1.2. race1.3. wraith1.4. raise(레이즈)의 오용1.5. reis
2. 창작물 개념3. 기타 고유명사

1. 단어

1.1. lace

파일:external/image.postin.kr/78383.jpg

직물로 짜서 만든, 구멍이 있는 화려한 무늬. 커튼, 식탁보, 미사보, 속옷, 드레스 등 여성용 의류에 주로 쓰이며 이때 종종 프릴과 조합되기도 한다.

여성용 속옷에 레이스를 붙이는 것은 어차피 속옷이라 존재감도 없고 제작 공정이 복잡하고 자재 선정이 까다롭지만, 대충 만들어도 티가 안 나기 때문에 자주 애용된다는 관계자의 증언이 있다.[1] 그러나 정작 착용자들은 레이스를 성가셔하는 사람이 제법 있다는 게 함정.

레이스를 손으로 만드는 모습.

뜨개질의 영역에 어느정도 포함되는 것으로 대바늘, 코바늘, 태팅, 보빈 등 레이스를 만드는 방법도 무궁무진하다.

1.2. race

1.3. wraith

사령(死靈)을 뜻하는 영단어. 스펙터와 동의어.

1.4. raise(레이즈)의 오용

도박에서 먼저 판돈을 건 사람보다 더 높은 금액을 배팅하는 것을 레이즈(raise)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레이스'라고 할 때가 많다. 아마 판돈을 본격적으로 올려 달리는 행위가 경주(race)처럼 여겨져서일 수도 있겠다.

1.5. reis

튀르키예어로 선장, 함장이라는 뜻. 이것이 의미가 확장되어 제독이라는 뜻도 지닌다. 성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은 "장군"이나 "제독"처럼 직함의 명칭이다.

대항해시대의 하이레딘 레이스가 유명하고, 그의 형 오루츠 레이스, 무라트 레이스, 울루츠 알리 레이스 등여러 오스만 제국의 여러 해적두목이나 해군 지휘관에게 레이스라는 직함이 붙는다. 비슷한 육군 명칭으로는 파샤가 있다. 피리 레이스 제독의 지도의 피리 레이스도 이 케이스의 레이스이므로 엄밀하게 따지자면 겹말이다.

2. 창작물 개념

아래는 영어 단어로 wraith가 아닌 것들이다.

3. 기타 고유명사


[1] 비슷한 맥락으로 동방 프로젝트의 원작자인 ZUN은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탓인지 직선을 잘 그리지 못해 캐릭터의 복장에 프릴을 자주 활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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