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올드맨 レディ・オールドマン LADY and OLDMAN | |
장르 | 하드보일드, 범죄 |
작가 | 오노 나츠메 |
출판사 | 슈에이샤 대원씨아이 |
연재지 | |
연재 시기 | 2015년 11월호 ~ 2019년 9월호 |
단행본 권수 | 8권 8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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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CCA 13구 감찰과의 연재가 끝난 후 2016년부터 새롭게 연재 중인 하드보일드 계열 로드물인 오노 나츠메의 장편 작품이다. 역자는 정은서.처음으로 시도하는 [1] 미국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장편 스토리로서 작중 배경은 1960년대(정확히는 1963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교도소에 100년 동안 수감되어 있다가 만기 출소한 불로불사로 추정되는 남자와 그를 거둔 전직 '운반책'의 딸이 운반책 일을 하며 과거의 일을 추적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목의 '레이디'와 '올드맨'은 두 남녀의 '운반책'으로서의 코드명.
2. 줄거리
1963년 로스앤젤레스. 도로변에 위치한 작은 식당 주인의 딸인 셸리는 길가에서 노숙자 같은 행색의 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는 오래 전 중죄로 100년형을 선고받고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형기를 모두 마치고 풀려난 죄수 롭이었다.
셸리는 갈 곳을 잃은 이 노인에게 동정심을 느껴 그를 집으로 데리고 오지만, 덥수룩한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르고 보니 100세를 넘긴 노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젊은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불노불사’. 그것이 그가 가진 힘이었지만, 막상 본인은 자신의 특별한 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감옥에 있는 동안 실제로 10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 사실에 놀라며, TV나 자동차 같은 현대 문물을 마주칠 때마다 겁에 질려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런 롭을 안타깝게 여긴 셸리는 그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기로 마음먹게 되고, 그들의 앞에 때마침 어떠한 ‘일거리’가 찾아오는데…
- 소개
그는 오래 전 중죄로 100년형을 선고받고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형기를 모두 마치고 풀려난 죄수 롭이었다.
셸리는 갈 곳을 잃은 이 노인에게 동정심을 느껴 그를 집으로 데리고 오지만, 덥수룩한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르고 보니 100세를 넘긴 노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젊은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불노불사’. 그것이 그가 가진 힘이었지만, 막상 본인은 자신의 특별한 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감옥에 있는 동안 실제로 10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 사실에 놀라며, TV나 자동차 같은 현대 문물을 마주칠 때마다 겁에 질려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런 롭을 안타깝게 여긴 셸리는 그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기로 마음먹게 되고, 그들의 앞에 때마침 어떠한 ‘일거리’가 찾아오는데…
- 소개
3. 발매 현황
1권 2016년 06월 19일 2017년 07월 31일 | 2권 2016년 12월 09일 2017년 10월 31일 | 3권 2017년 06월 19일 2018년 03월 31일 | 4권 2017년 11월 19일 2018년 8월 09일 |
5권 2018년 05월 18일 2019년 02월 28일 | 6권 2018년 11월 19일 2019년 08월 08일 | 7권 2019년 05월 07일 2019년 10월 10일 | 8권(완결) 2019년 10월 18일 2019년 12월 10일 |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2. 주변 인물
- 사무엘 브라이트 (サミュエル・ブライト) / 샘 (サム)
셸리의 아버지. 주변 친구에게는 샘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SAM'S DINER라고 하는 식당 겸 바를 운영하고 있다. 갓 출소한 거지꼴의 롭을 쫒아내려 하지만 지역의 노숙자를 거둬들이는 대인배답게 이내 수긍하고 롭을 들여보낸다.
과거에 "재칼"이라는 코드명으로 운반책 일을 했었으며 마담과는 오랜 친구이자 업무적 관계로 지낸 듯 하다. 하지만 완전히 손을 씻었는지 마담의 부탁을 거절하고 이는 셸리가 대신 이행하게 된다. 창고에 있는 오토바이[2]를 무척 소중히 여긴다. -과거 운반책 일을 할 당시에 썼던 것으로 추정된다.-[3]
맥스의 정체와 감시당하고 있다는 사실, 신문에 적힌 L&O의 의미를 알게 되자 셸리의 안전을 위해 롭을 집에서 내쫓게 된다. 하지만 롭을 찾아나서겠다는 셸리를 말리지는 않고 셸리의 출가를 묵묵히 받아드린다.
4.3. 의뢰인과 관계자들
- 마담
운반책의 문을 열어준 시발점이자 샘의 오랜 친구. 샘을 재칼이라는 과거 운반책으로 일할 당시의 코드명으로 부르며 롱비치로의 운반업무를 맡기러 첫 등장한다. 과거 샘과 "자신의 자식(앤드류)이 결혼을 하게 되면 축의금을 전달해주는 운반업"을 해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오토바이[4]를 타고 다니며 집을 소유하지 않는 주의라는 것과 만남을 즐긴다는 대사로 볼때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것은 추구하는 성향으로 추정된다.
어느 한 숙소의 바에서 롭의 쌍둥이 동생 라스와 만나게 되고 그와 한 방에서 지내다 과거 친했던 사람의 비참한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이후 케이티의 바에서 빌이 나타나 롭이 같이 찍혀있는 사진을 가져가자 두 사람의 이야기였음을 직감한다. 이후 빌에 대해 캐기 시작하며, 라스에게도 롭과 셸리의 정보를 준 모양. 셸리를 몰래 불러내 라스를 알고 있단 사실을 넌지시 던지며 떠보기도 한다.
- 앤드류
마담의 친아들. 리아와 결혼을 약속했다가 파더에 의해 살인청부업자에게 쫓기는 신세로 첫 등장한다.
- 리아
셸리와 동갑인 19살 소녀. 플레이보이의 누드모델을 하고 있는 여성. 앤드류와 약혼한 사이다. 파더라고 불리는 남자와 긴밀한 관계이며 암흑가의 인물과 직접적으로 교류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주변 인물에게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놀이처럼 생각하며 즐긴다. 거짓말을 함에 있어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듯 보이며 빌의 앞에서도 태연하게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셸리와 롭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으며 흥미롭게 보고 있다.
- 해리
형무소에서 청소부로 일했고 현재는 은퇴를 한 노인 남성. 20년 전 롭이 있던 교도소에서 일을 했었다. 넓은 수용소에서 혼자 있던 롭의 머리를 잘라주었을 때 50년을 넘게 복역한 사람의 얼굴로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젊은 얼굴이었음을 상기한다. 그 때의 롭의 눈을 보고 죄가 없음을 감각적으로 느꼈음을 고백한다. 또한 롭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셸리에게 두려움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감정 중 하나임을 강조한다.
- 미치
두 번째 의뢰를 맡기는 인물이자 샘의 식당 단골. 레이디&올드맨에게 해리에게 술을 건네주는 것을 요청한다. 또한 이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는 인물 중 하나. 겸사겸사 식당의 심야 청소부로 일한다. 롭과 셸리를 위해 사이드카를 구해와서 원래 싱글 모델이었던 오토바이를 3인승로 개조해주기도 했다.
- 지미 로렌스
할리우드의 영화배우이자 리타의 애인. 죽기 일보직전의 상황으로 첫 등장한다. 리타의 물건을 운반하러 온 레이디&올드맨에게 대부에게 전해줘야하는 가방을 전해주라는 다섯번째 의뢰를 요청한다. 하지만 그 가방 안에 들어있는 것은 마약[5]이었다.
- 레베카
레코드 가게 근처를 배회하는 어린 여자아이. 자신을 아빠가 있는 모텔로 데려다주면 비틀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레이디&올드맨에게 제의한다. 아빠는 새로운 여인과 사귀면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그 여자가 불법거래품을 거래하자고 제의했다 발각되자 자신은 쏙 빠지고 아빠를 미끼로 던졌다며 원망한다. 이후 동부 끝자락의 모텔에서 아빠와 재회한다.
4.4. 암흑가
- 파더
조니와 크레이그를 고용하고 있는 뒷세계의 권력자. 리아와 각별한 사이인 듯 하며 그녀가 결혼한다고 하자 살인청부업자를 붙이기까지 한다. 리아한테는 '파파'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참고로 키우는 고양이의 이름은 '루비'. 푸아그라만 먹는다고 한다.
- 조니
시경으로 활동했던 흰색 스트레이트 패턴 정장을 입은 금발의 살인청부업자이다. 크레이그와 듀오로 활동한다. 호색한으로서 레이디&올드맨의 코드명을 듣고 단순하게 글래머러스한 여성과 영감탱이 2인조라고 생각하는 등 꽤나 단순하고 바보같은 행동을 한다(...). 레이디라는 말만 들어도 바로 본인의 망상을 장황하게 읊어댄다.올드맨은 항상 필요없다고 덧붙인다.하지만 어린아이와 여자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있다. 멋진 여자는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듯.
- 크레이그
시경으로 활동했었던 검은색 정장을 입은 흑발의 살인청부업자이다. 조니와 듀오로 활동한다. 리아가 둘이 사실은 커플 아니냐고 약 올리자 화가 난 조니에 의해 강제 커밍아웃 당한 게이다. 조니와 같이 다녀 피곤하지 않냐는 앤드류의 질문에 익숙해졌다고 답한다(...). 조니와는 달리 무뚝뚝하고 매정한 인물상으로 어린아이 역시 방해가 된다면 죽이는 것을 서슴치 않으려한다. 계속 시경으로 활동하고 싶었다는 듯하지만 빌은 비웃었으며, 과거 빌에게 총을 겨누었다는 언급이 있는 등 좋지 않은 과거가 있었던 모양.
- 빅 아이
대부로 불리며 뒷세계의 인물이며 레이디&올드맨과 마약거래건으로 처음 마주하게 된다. 이후 신문 공고를 통해 다시 한 번 연락을 하게 되고 그들에게 '냇 운송업체'에서 일할 것을 권유한다.
4.5. 경찰 및 정부
- 본부장
롭의 불로불사를 눈치채고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는 정치가. 빌에게 롭을 감시할 것을 명령한다.
- 빌 밀스
경위. 본부장에게 롭을 감시할 것을 명령받는다. 오컬트를 굳이 언급할 정도로 싫어하고 믿지 않는다. 이후 동부의 모텔에서 롭을 추격하고 셸리가 운전대를 잡기 위해 잠시 멈춘 틈을 타 롭의 심장을 권총으로 가격한다.[6] 그러나 롭이 죽지 않았던 것을 알아채고 계속 쫓고, 윗사람에게 듣지 않았던 정보를 얻지만 굳이 공유하지 않는다.
- 맥스
롭을 감시하기 위해 샘의 식당에 자주 들락날락거리던 경찰. 하지만 샘에게 들키고 만다.
4.6. 기타
- 테드
셸리의 전 남자친구. 하지만 스포츠카를 타고 데이트를 하다가 1권이 시작하고 10페이지도 지나지 않아 길거리에서 셸리에게 차인다(...). 주위 친구의 말로는 매우 따분하기 그지없는 남자라고 한다.
- 케이티
롱비치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여인.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다. 그녀가 운영하는 주점은 일종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면서 각 인물의 현재 정보나 상황을 공유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7]
- 엠마
셸리의 엄마. 현재는 샘과 이혼한 상태로 매튜라는 남자와 만나고 있다.
- 매튜
엠마가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 하지만 행실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자신이 벌인 여러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 해럴드
리아가 소속된 에이전시의 대표. 파더하고도 아는 사이다.
5. 설정
- 불로불사
이 작품의 중요 키워드. 불로불사의 피를 먹으면 그 능력을 이어받게 된다. 하지만 완전한 불로불사는 아닌데 죽음이 찾아오기 전에 회복이 따라잡지 못하면 죽는다. 간단한 상처의 경우는 순식간에 회복된다.
6. 운반 의뢰 목록
운반 의뢰 목록 | |||||||||
권 - 회차 | 의뢰 목록 | 운반물 | 비고 | ||||||
의뢰인 | 수령자 | ||||||||
1-3 | 마담 | 앤드류 | 결혼을 위한 축의금 | [8] | |||||
1-5 | 미치 | 해리 | 감사의 의미를 담은 술병 | - | |||||
2-6 | 켄 밀스 | 리타 | 팬레터와 꽃다발 | - | |||||
2-6 | 리타 | 지미 로렌스 | 지미에게 받은 선물 | - | |||||
2-6 | 지미 로렌스 | 빅아이 | 마약이 담긴 가방 | - | |||||
2-11 | ??? | 골동품가게 주인 | 알 수 없음 | - | |||||
3-15 | ??? | 수리공들 | 기계부품 | - | |||||
3-15 | 레베카 | 레베카의 아버지 | 레베카 자신 | - |
※ 단순한 심부름 수준의 의뢰는 표기하지 않습니다.
[1] 기존 오노 나츠메 만화는 서구권을 배경으로 한다면 동시대 이탈리아나 아예 가상의 나라를 배경으로 했다. 영미권 배경이 분명한 Not Simple도 현대.[2] 모델은 BMW사의 R69S.[3] 해당 모델은 1955년부터 1969년까지 생산된 작중 시점으로는 현용 모델이다. 샘이 운반책을 하던 시절이 셸리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고 그 일을 접고 시작한 식당 역시 꽤 오래 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걸 타고 운반책을 했다는 건 불가능하다. 아마 운반책으로 일할 때는 다른 오토바이를 탔을 것이고 이 모델은 은퇴 후 새로 산 것으로 추정 된다.[4] 모델은 할리데이비슨사의 FL Duo-Glide.[5] 마약을 잘 모르는 롭에게 셸리는 설탕이라고 둘러댔다.[6] 애초에 빌은 롭에게 흥미가 있던 것이 아닌 윗사람의 명령으로서 쫒던 것이었다.[7] 신문을 통해 K로 오라고 하면 모두 이 곳으로 모이며 주점에서 같이 찍은 사진을 통해 다른 방문자은 그들을 추측한다.[8] 본래는 레이디&올드맨에게 온 의뢰가 아닌 샘이 과거에 마담과 약속했던 의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