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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1 00:20:31

라인 스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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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역사
1.1.1. 초기 ~ 시즌 71.1.2. 시즌 14 이후
2. 기타
2.1. 코리안(Korean) 스타일2.2. 탑-정글 동반 성장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략 중 하나인 라인 스왑에 관한 문서.

1.1. 역사

1.1.1. 초기 ~ 시즌 7

EU 스타일이 어느 정도 확립된 이후 열린 시즌2는 시즌7의 향로 메타에 버금갈 정도로 원딜의 캐리력이 막강했던 시기였고[1], 원딜의 성장과 안정적인 딜링이 한타의 승패를 가르는 주요 요인이었다. 그런만큼 원딜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론이 연구되었는데, 위에서 연구되었던 CLG식 EU 카운터 플레이에서 탑 라인에 바텀 챔피언 둘을 보내 원거리 딜러의 성장을 안정적으로 보조한다는 점만을 따와 라인 스왑/라인 스위칭 기술이 본격적으로 연구가 되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EU 스타일에 대한 카운터로, 탑에 원딜러와 서포터. 그리고 바텀에 일반적으로 말하는 탑 솔로를 보내는 스타일. 흔히 역라인이라고 부르는 스타일이지만, 주 목적은 바텀 라인에 서는 아군의 탑 솔로는 파밍 능력과 생존 능력을 함께 갖춘 챔피언을 사용해서 상대의 원딜 서폿 조합을 상대로 타워를 보호하고[2], 탑에 보내진 원딜과 서폿은 강하게 라인을 푸쉬하면서 상대의 탑을 일찍 깨 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탑 타워를 밀어버린 이득을 바탕으로 다시 라인 스왑을 통해, 탑 라인으로 복귀한 아군의 탑 솔로는 상대 탑 솔로를 정글러와 함께 갱킹하여 이득을[3], 봇 라인의 원딜러는 타워를 깬 이득을 바탕으로 템을 하나 더 갖추어 드래곤 싸움에서 이득을 가져가고자 한다.

초기에는 라인전이 약하지만 후반 캐리력이 뛰어난 원딜러를 탑으로 보내 라인을 당기며 상대 탑 라이너를 말려죽이고 성장시키는 방식이 연구되었지만, 해당 방식은 픽에서부터 너무 노골적으로 라인 스왑이 눈에 띄기 때문에 상대편에서도 빠르게 상대 라이너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과 역으로 상대 봇 라이너가 빠르게 바텀 타워를 공략한 후 탑으로 올라오면 상대 탑 라이너에게 CS를 약간 손해보게 하는 정도로는 타워를 파괴당했을 때의 글로벌 골드 손해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 사장되었고, 이후에는 견제력이 좋거나 타워를 잘 파괴하는 바텀 듀오를 탑으로 보내 라인을 조절하다 빅웨이브를 만들어 상대의 타워를 빠르게 공략한 후 운영 싸움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라인 스왑 전술을 잘 다룰 수 있느냐가 당시 강팀과 약팀을 나누는 하나의 기준점이 되기도 했는데, 강팀은 빠른 포탑 철거를 통해 글로벌 골드 이득을 봤을 때 그 골드 차이를 잘 굴려서 스노우볼을 크게 만들 수 있지만, 약팀은 라인 스왑이 성공해서 골드 이득을 봐도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다 파괴한 타워 수를 따라잡혀서 게임을 비비는 양상을 자주 보였기 때문.[4]

하지만 라인 스왑 전술이 점점 심화되면서 솔랭과 대회의 괴리감이 매우 커지게 되자[5] 라이엇은 타워의 체력 상향과 글로벌 골드 제공량 감소등의 라인 스왑을 저격하는 패치를 시행했고, 최종적으로 초반 타워에 높은 방어력을 제공하는 경감 시스템 등이 추가되면서 점점 이런 메타는 가물가물해졌다. 거기다 6.17 버전부터 포탑을 먼저 부순 쪽이 유리해지는 포블, 바텀 타워는 초반 피해 경감 효과가 없어지는 직격 패치를 받으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이제 이런 전술을 썼다가는 아무리 조합을 잘 짜와도 우리 바텀 타워가 먼저 깨지고 적에게 첫 포탑 골드를 퍼준다.

1.1.2. 시즌 14 이후

시즌14 대회에서 라인전 올인 바텀조합이 유행하면서 14.5 ~ 14.6 패치, 스프링 시즌 말 시점에서 이를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라인 스왑이 부활하게 되었다. 탑 쪽의 오브젝트로 철거에 도움을 주는 공허 유충이 추가되어 스왑한 쪽의 바텀 타워 손해가 다소 완화되기도 하였고, 라인 스왑 메타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세대교체로 대처법이 소실된 것도 출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렇게 라이엇에서 MSI 종료 이후 탑, 미드 포탑의 요새화 적용으로 더 이상 쓸 수 없게 만들었지만 월즈 기간까지 대회에서 라인 스왑은 꾸준히 나왔으며 이에 대해 킹겐은 이런 라인스왑이 시즌14 협곡 상황에서는 탑 포탑에 채굴 골드가 삭제되더라도 강점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그리고 이후 많은 패치로 솔로 랭크에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고, 대회에서는 라인 스왑에 팀적인 호흡과 인원배치, 라인전 상성, 다이브 내성 등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2025년에 들어선 시점에서도 주요 전략으로 채택되고 있다.

2. 기타

2.1. 코리안(Korean) 스타일

좁은 의미로는 역 EU 스타일의 일부 전술, 또는 라인 스왑 메타, 스플릿 운영, 푸쉬 메타로 불린다. 아니면 보다 넒은 의미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한국에 서비스된 이후 시작된 한국식 전략들을 기반으로 한 스타일을 전부 통칭하는 용어로도 쓰인다.

사실 해당 전략을 '메타'라고 불러야 하는지에 대해선 다소 논쟁이 존재한다.

위와 같은 주장으로 인해 코리안 스타일이라고 해당 전략을 명칭하는 행위는 부적합하며 한국식 리그에 취한 유저들의 국뽕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LCK가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게임 전반적으로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강해지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수준이 높은 리그로 꼽히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외국에서조차 이를 코리안 스타일로도 불리는 등 확실한 사례가 존재한다.[6] 특히나 과거 레딧을 비롯한 외국 커뮤니티에서는 라인 스왑과 타워 철거 이후부터 이어지는 운영싸움을 중심으로 하는 코리안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종종 벌어졌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한다.

즉 해당 전략이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롤판에 끼친 영향이 크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세계 대회를 휩쓴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기간동안은 코리안 스타일을 더 완벽하게 다듬고 구사하는 LCK 리그 vs 코리안 스타일을 막으려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리그 + 라인 스왑을 방지하려는 라이엇의 패치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라인 스왑 메타 문서의 내용과 함께 대한민국에서의 태동을 보충격으로 서술하자면. 인벤 네임드 결승전에서 훗날 나진 e-mFire로 이어지게 되는 EDG 대 MiG 프로스트로 이어지는 MIG 1기 팀의 경기가 국내 대회에서 라인 스왑을 활용한 역대 대회 최초의 사례이다. 당시 Frost는 맞라인을 서면서 여러 구설수가 난무하기 이전까지는 경기 자체가 흥미로운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바로 EDG가 자신들의 약한 바텀 라인전을 보완하기 위해 라인 스왑을 시도한 후 라인을 당겨서 굳히는 식으로 전략을 이어간 것이었다. 즉 해당 경기 당시에서 나진이 취한 역라인 전략은 위에서도 언급한 EU 카운터 전략을 그대로 수입한 것에 가까웠고, 한국에서 라인 스왑을 전략적으로 처음 선보였다는 의의만 있을 뿐 코리안 스타일을 주도한 팀이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어폐가 있다는 주장도 훗날 나오게 되었다.[7]

여기서 역라인 전략 자체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쓰고, 가장 먼저 개발하고. 단련한 최초가 바로 1기 MIG 프로스트 팀이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클템은 썰과 이유를 2024년 개인 방송을 통해 직접 언급하였다.
당시 탑솔러였던 건웅이 형제 팀인 래퍼드라던가 막눈과 같은 타 팀 탑솔러들을 상대로 라인전을 하는 것을 어려워했고, 바텀 듀오쪽에서도 문제점이 아예 안터지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이를 두고 "라인을 서로 바꿔서 게임해보자"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했고, 바꾸니까 팀의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다시 말해, 이러한 단순한 생각은 곧 훗날 정석화된 메타의 기준을 뒤집는 하나의 전략으로써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해당 전략이 시스템화되는 과정에서 팀들마다 이 전략을 활용해 어떠한 이득을 가져갈 것인가를 주 골자로 연구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MLG 초청전에서 TSM vs MiG 블레이즈의 경기를 통해 역라인 전략의 장점과 파괴력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당시 블레이즈가 킬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데도 글로벌 골드차를 넘사벽으로 벌리면서 당대 북미 최강의 팀인 TSM을 압살하였고, 이는 곧 콧대높던 북미권 플레이어들에게 있어 충격과 공포로 각인되었다. 특히나 이를 두고 해당 경기를 시청한 당시 북미 커뮤니티에선 한국 팀이 단지 타워만 빨리 밀어 이겼을 뿐 경기에서는 TSM이 더 유리하게 끌어갔다고 쉴드를 칠 정도로 새롭고 이해하기 힘든 전략으로 묘사되었다. 애초에 타워를 밀어서 이기는 게임인데 거기에다가 블레이즈의 바텀 라이너였던 '캡틴잭' 강형우가 라인전이 그렇게 강한 선수가 아니었던 거라던가, 형제팀인 프로스트의 영향을 받아 이러한 라인 바꾸기 전략을 즐겨 사용했던 것 등의 여러 과정에서 당시 같은 팀 미드 라이너인 '앰비션' 강찬용은 다음과 같은 더욱 심층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상대 봇 듀오를 피해 2:1 라인을 서게 되면 상대 탑 라이너를 디나이시킬 수 있다. 아울러 그 라인에 있는 타워를 빠르게 깰 수 있다. 일단 한 쪽 타워를 먼저 밀면 아군에게 추가 골드와 시야가 제공되기 때문에 훨씬 유리해진다. 이를 반복 적용하면, 아군은 골드와 시야 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시야를 장악하면 상대를 끊어먹기도, 버프를 챙기기도 용이해진다.
그렇게 역라인 전략은 2012년 봄~여름까지 그 몇 개월 동안 프로스트와 블레이즈[8]가 세계구급 팀으로 거듭나는데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된다. 또한 기존 시스템에 대항하는 해당 운영법은 훗날 한국식 라인 스왑 및 스플릿 푸쉬 메타가 탄생하는 데 있어서 또 다른 신호탄이 되었고, 이와 더불어 블레이즈는 이 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프로스트와 함께 LCK식 운영의 뼈대라 할 수 있는 당대 LCK 내 운영의 역사를 대표하는 팀이 되었다.

당시 한국 팀과 다른 팀들과의 경기를 보면 분명히 한국 선수들이 라인을 넘어서 왔다 갔다를 반복하는 양상으로 어느새 타워와 CS 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 많이 선보였다. 그러자 LCK를 비롯한 메이저 리그 지역에서는 이처럼 대세에 오른 라인 스왑 메타를 또 다시(...) 카운터치는 대응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대응법으로는 초반 정글러의 커버/다이브 형태의 전략이 대표적이며 이에 대항하기 위한 다양하고도 정교한 전략들이 세워졌다.

커버 전략은 디나이당하고 있는 라인에 정글러가 가서 라인을 같이 밀어주고 바텀 듀오를 견제해 상대적으로 아군 타워를 늦게 밀리도록 버티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운영은 가뜩이나 디나이당하고 있는 탑 라이너가 CS와 경험치 전부를 밀려버리고, 정글러의 위치가 항상 고정되자 다른 아군 라인에 위협이 가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의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는 등 분명 효과적이지만 만능 전략으로써 통용되지는 않았다.

다이브 전략은 원딜과 서포터가 압박을 가하는 라인에 정글러를 불러 3:1 다이브 압박을 가하거나 가끔씩은 미드 라이너나 디나이 당하는 탑솔러까지 불러와 4:1 압박을 통해 상대 라이너를 밀어내고 타워를 공략하는 전략이며, 해당 전략이 성행하던 시절에는 게임이 시작되고 5분이 지나도록 양 팀의 탑 라이너가 레벨 1에 cs 한자리수인 상황이 일반적이기도 했다. 특히나 다이브 전략이 성행하던 시절에는 타워를 쉽게 깰 수 있었다 보니 커버 전략보다 더 폭넓게 자주 활용되었으며, 그와 반대로 탑 챔피언들의 챔프폭을 심각하게 제약하도록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9]

결과적으로 3:1로 정글러가 들어가 상대를 따내는 데 성공하면 그 쪽 타워는 지키는 사람이 없게 되므로 매우 빠르게 밀 수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상황에 따라 타워 다이브에 따른 역갱 같은 대형 사고가 터지거나, 여러 부작용을 야기시켰다.

일반적으로 EU 카운터 전략/라인 스왑 전술과 코리안 스타일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라인 스왑은 대개의 경우 라인전이 약한 팀이 맞 라인전이 부담스러워 피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코리안 스타일의 경우에는 오히려 라인전이 강한 팀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챔피언을 들고 라인 스왑을 시도한다는 점이 주 골자였다. 상대 입장에서는 맞 라인 스왑을 시도하자니 상대가 라인전을 우리보다 체급, 실력, 그야말로 모든 부분이 앞서기에 따라가는 전략으로 하면 무조건 질 게 분명하고(...) 또 막상 안 따라가자니 상대방의 라인전 압박이 심해서 아군의 탑 라이너가 더 심하게 디나이 당해 성장 자체가 안 돼서 이후 게임이 터지거나, 어찌저찌 성장을 하더라도 이후 한타 페이즈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불기에 걸리는 일도 발생했다.

특히 코리안 스타일의 장점은 초반부터 상대를 빠르게 압박하여 성장을 못하게 하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도 빠르게 타워를 파괴해 골드를 가져가 도란 검, 도란 링, 도란 방패, 롱소드, 루비 수정 만큼의 골드 차이와 스노우 볼로 향후 싸움을 벌이게 되는 경우에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반면에 단점으로는 타워란 적금과도 같은 것이라 한번 깨면 다시 복구되지 않기에 시간이 흐를 수록, 즉 상대가 지속적으로 파밍하는 상황이 나오거나 타워를 깬 쪽은 이러한 이득을 살리거나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할 경우엔 점점 차이가 좁혀들게 되고 상대는 파괴하기 쉬운 아군의 1차 타워들을 깨버리면 오히려 불리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존재했다. 따라서 코리안 스타일은 물론이고 라인 스왑 메타 전략을 사용할 경우 초반에 얼마나 킬을 얻고, 타워를 깨면서 이득을 가져갔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었다.

코리안 스타일은 사이드 지역인 탑 타워, 봇 타워를 먼저 철거한 이후 와드 작업을 통한 시야 장악을 통해 미드 타워를 공략하며, 타워 파괴는 물론이고 난전 및 소규모&대규모 한타를 이끄는 것이 주 목적이다. 그리고 이런 양상으로 흘러갈 경우 타워를 먼저 깬 팀은 상대의 정글몹과 와드를 비롯한 맵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며, 상대 입장에서는 타워가 철거된 이후부터는 미니언이 쌓이지 않는 이상 쉽사리 CS와 정글몹을 먹지 못하게 된다. 또한 라인이 길어질수록 미니언 웨이브가 크게 쌓이므로 의도적인 라인 관리를 통해 빅 웨이브를 만들고, 해당 웨이브를 정리하러 가는 라이너를 시야 장악을 통해 위치를 파악한 후 잘라먹거나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거나 주도권과 우위를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가져오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대에게 손해를 강요하고 성장 차이를 벌려나갈 수 있었다.

이에 초기 코리안 스타일의 해법으로 M5알렉스 이치는 "라인을 굳히면 된다." 라는 반응을 보였지만[10] 자신들이 직접 이 스타일에 당하면서 라인을 굳히다가 말 그대로 전라인이 망하면서 이는 잘못된 대응임을 보여주었고 오히려 이후에는 라인을 적극적으로 푸쉬해서 아군도 타워를 철거해 글로벌 골드를 따라가는 것이 올바른 대응이자 대처법으로 굳혀졌다.

시즌 3에 들어서는 타워 다이브가 쉬워지고 공격적인 정글링이 대세가 되면서 이 전략 역시 더욱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성공적인 다이브 후 타워를 빨리 철거한 쪽이 정글 장악과 지속적인 잘라먹기를 통한 스노우볼링이 더 쉬워진 것이다. 또한 대회에서 라인 스왑이 전형적인 기본 구도로 여겨지자 일반적인 솔로 랭크에서 자주 나오는 탑, 미드, 봇 듀오의 맞라인 대결을 보는 것이 오히려 희귀해지는 일도 벌어졌다.

2014 시즌의 삼성 형제팀, 그 중 삼성 화이트가 보여주었던 탈수기 운영은 코리안 스타일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라인 스왑과 타워 공성을 통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린 이후 그 돈으로 핑크 와드와 기본 와드까지 대량으로 구입해 공격적인 시야 장악을 통해 상대의 위치를 전부 파악하고, 상대의 모든 정글 몬스터를 빼먹고 이를 비롯한 협곡 전체를 모조리 컨트롤하면서 상대의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위치에서만 싸움을 걸어 이득을 챙기거나 상대의 노림수는 전부 흘려 보내는 식으로 상대가 아무것도 못하게 쥐어짜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또한 초기 MVP 오존과 삼성 화이트의 탑솔러를 맡았던 옴므, 이후에 들어온 루퍼는 세계에서 2대1 라인전을 가장 잘한다고 칭해질 정도로 라인 스왑을 잘 버티는 탑솔러였고, 하체를 담당하는 임프-마타는 당시 LCK를 비롯한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바텀 듀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파괴적인 라인전을 보여줌으로써 상대 입장에서는 맞라인을 서도 불리하고 스왑을 하면 더 불리해지는 가불기에 걸리게 만들었다.

고로 나진의 전신인 EDG가 본의 아니게 대회에서 최초로 역라인 전략을 썼던 것과 아주부 프로스트가 자신들의 문제점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함으로써 파생된 역라인 전략은 곧 라인 스왑 메타라는 이름으로 이윽고 LCK 스프링 우승팀인 블레이즈와 여타 LCK 팀들에게 영향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이전까지 LOL에서 한때 마이너 변두리로 여겨지던 LCK 리그를 향후 전 세계에서 손에 꼽을정도의 메이저 리그로 부상하도록 만들어주고, 이후 해당 전략은 코리안 스타일의 일부분으로 정립됨으로써 시즌 3~7 시기를 지배하는 대표 전략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나 시즌 3부터 시작된 LCK의 황금기에는 미드-정글 듀오의 강력함에다가 탑, 바텀 듀오까지 모든 라이너들의 초중후반 강점을 극대화시켰던 2013 SK 텔레콤 T1의 첫 월즈 우승과 다음 해인 2014년 당시 삼성 화이트의 탈수기라는 역사를 뒤흔들게 되는 굵직한 운영과 LCK 팀의 2년 연속 월즈 우승에 더해 이후 도합 5년 이상의 기간 동안 LCK가 왕좌에 지속적으로 군림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나 당시 LCK 팀은 곧 국내에서 최강팀이 시기마다 등장하더라도 서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세계 대회에서는 우승에 필연적으로 가까운 팀이라는 명제가 대다수일 정도로 롤 e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온갖 커리어를 쓸어담으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기로 여겨진다. 그것도 같이 신흥 경쟁자로 떠오르던 중화권과의 격차를 벌리고, 이전까지 메타를 선도하거나 종주국이었던 지역인 유럽과 북미를 패권에서 완전히 끌어내리는 등, 후세대에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과시했다는 결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위용과 별개로 국내에서 코리안 스타일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그 이유는 국내 롤 팬덤에서 코리안 스타일은 속칭 노잼스로 불리는 한국 리그의 특징인 운영 중심의, 싸움을 최대한 회피하려는 성향을 만든 시초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청자들은 맞라인전에서 벌어지는 딜교환과 날카로운 킬각을 캐치해서 벌어지는 맞싸움, 그리고 그 와중에 번뜩이는 재치로 벌어지는 슈퍼 플레이를 보는 것을 선호하고, 계속해서 싸움을 벌이며 끊임없이 킬을 교환하는 경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코리안 스타일은 갱킹이나 한타를 통한 킬과 같은 "불확실하면서 리스크에 기반한" 골드 수급을 배제하고 타워나 용, 미니언과 같은 "확실한" 골드 수급 수단을 노리고, 성장 차이을 부풀린 이후부터 상대를 찍어누르거나 말려죽이는 플레이를 지향하다보니, 확실하고 안전한 승리를 보장할지언정 시청자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하거나 흥미를 유발시키는 환경을 만들지 못했다. 특히 2015년 스프링 당시 미드에 아지르, 직스, 제라스 등이 성행하던 속칭 1박 2일 포킹메타 시절에는 해당 양상이 더욱 극단화되어 "LCK 경기는 15분동안 원딜러가 탑과 바텀 타워를 부수고 이후 30분 동안 미드를 수성하는 걸 구경하다 바론을 먹은 팀이 이기는 개노잼 경기"라는 아우성도 존재할 정도였다.

2015년 이후를 기점으로 대회에서는 초반 라인 스왑에서 시작되는 코리안 스타일식 운영 플레이는 전혀 볼 수 없게 되었는데, 라이엇이 탑과 미드의 포탑에만 추가한 효과인 '요새화'가 적용되면서 5분 전에 받는 모든 포탑의 데미지를 절반으로 감소시키고. 요새화 패치 이후 이전처럼 철거를 위해 두 명의 바텀 듀오가 탑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오히려 상대 바텀 듀오가 다른 라인에 비해 많이 약한 바텀 포탑이 더 빨리 깨지게 되어 역으로 불리한 상황이 나오게 되자 이를 기점으로 코리언 스타일의 한 축을 담당하던 라인 스왑 메타는 완전히 사장당하게 된다. 다만 상대 조합이 시즌 8 이후에 등장한 비원딜 조합 특히 야스오 등 타워 철거가 느린 팀 조합일 경우 게임에서는 가끔씩 사용되었고. 요새화 기능이 약화된 2024년 MSI가 치러지는 패치 버전을 기점으로 다시 그 시절을 떠오르는 플레이들이 대회에서 나오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사이드로 스플릿 푸쉬를 하러갈 때 4명 정도가 미드 라인을 압박 하면서 스플릿 푸셔를 미드로 불러내자 스플릿 푸쉬 전술이 점차 약화되었고 2019년에 들어서는 거의 안 보였다.[11] 다시 말해 코리안 스타일이 전부 사장된 것은 아니고 그 중 소수의 관념은 이후에도 계속 유효한 경우가 많다.

2.2. 탑-정글 동반 성장

라인 스왑 전략에 연계되는, 또는 라인 스왑 전략을 대처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 라인 스왑을 당한 탑 라이너가 시작부터 라인에 서 있지 않고, 정글링 첫 바퀴를 보조하며 함께 성장하다가 빅 웨이브가 몰려오는 타이밍에 정글과 함께 라인으로 가 타워 미니언을 받아먹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전략이다.

라인 스왑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바텀 라이너들의 견제 플레이가 악랄해지면서 라인 스왑이 실행되었을 경우 탑 라이너는 대포 미니언이 나와 라인이 저절로 밀리게 되는 세번째 웨이브가 밀려와 타워에 박히기 전까지는 거의 cs를 못 챙기고 타워 옆에서 허송세월 하게 되는 경우가 잦아지게 되었다. 그리고 디나이를 당하던 중 상대의 2레벨을 찍은 바텀 듀오와 캠프를 돌아 3레벨을 찍은 정글러가 빅 웨이브를 끼고 다이브를 시도하면 아군의 1레벨 탑솔러와 3레벨 정글러로는 거의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 자주 벌어졌는데, 이를 역으로 카운터치기 위해 탑 라이너와 정글러가 함께 정글을 돌고 막타를 정글러에게 전부 양보하며 경험치를 같이 먹어 탑 2레벨/정글러 3레벨을 찍어 다이브 내성을 키운 후 밀려오는 빅 웨이브를 타워 밑에서 같이 챙겨 레벨링을 하고 타워 파괴를 늦춘다.

이 전략의 핵심은 정글러의 첫 정글링이 빨라짐으로써 얻는 전술적 이득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적 정글러가 첫 버프를 먹고 두 번째 크립 사냥을 하는 동안, 아군 정글러는 타이밍상 두 번째 버프 몬스터 사냥을 시작한다. 여기서 두 번째 버프를 먹는 순간에는 아군 탑 라이너의 경험치가 적 탑 라이너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결과적으로는 탑 입장에서는 아군에 기여하며 먹지 못할 CS를 포기한 것에 가깝고, 정글러는 한 바퀴를 적 정글러보다 빨리 돌았고 골드는 어차피 몰아 받았기 때문에 첫 귀환 후 선택폭이 매우매우 넓어진다. 다만 라인 스왑을 하는 쪽에서는 심리전을 거쳐서 라인 스왑을 예상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상대는 똑같은 전략을 사용해서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인 스왑 메타가 사라지면서 같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1] 다만 시즌2는 원딜의 삼신기로 불리던 무한의 대검/유령 무희/최후의 속삭임이 막강해 원딜 자체의 캐리력이 높았던 시기였고, 시즌7은 이전보다 메타가 점점 원딜에게 호의적으로 바뀌기 시작하던 상황에다가 특히 불타는 향로라는 당시를 기준으로 희대의 사기 아이템의 소지 여부에 따라 게임 그 자체가 달라졌던 시기였다.[2] 사실 이게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탑에 오는 1:1 맞다이에 강한 딜탱들이 원딜+서폿 조합을 상대로는 (상대적으로) 맥을 못 추는 점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것. 상대도 똑같이 수성형 탑솔을 픽하고 봇듀오로 라인을 강하게 푸쉬하면 그냥 대칭 형태크로스 카운터가 되어서 딱히 이득은 없다.[3] 1차 타워를 깼으므로 라인을 잘 당겨 놓는다면 갱킹이 한결 수월하다.[4] 당시 해설들이 자주 얘기하던 내용이지만, 타워를 파괴해서 얻는 골드는 미니언이나 정글 몬스터를 사냥해서 얻는 골드와는 달리 장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골드를 당겨쓴다는 개념으로 봐야한다. 당겨쓴 골드를 굴려서 이득을 보면 나중에 타워 한두개 잃는 손해는 충분히 만회할 수 있지만, 해당 골드를 바탕으로 이득을 굴리지 못하다가 상대가 타워를 한두개씩 파괴하기 시작하면 글로벌 골드가 밀려 역으로 불리해지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5] 솔랭에서는 맞라인전이 많이 나왔는데 대회에서는 일단 라인스왑으로 1차 타워를 다 파괴하고 게임 시작하는 구도가 많이 나오다보니 솔랭을 잘하기 위해서는 대회를 안보는 게 더 낫다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나올 정도로 솔랭과 대회의 거리감이 매우 커졌다.[6]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외국에서 한국식 역 EU 메타를 코리안 스타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먼저 나왔고, 해당 주장이 번역글이나 소문을 통해 전해지면서 한국에서 해당 주장이 외국에서 전반적으로 통용되는 진실인지 아니면 일부 유저들의 주장일 뿐인지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저런 논란이 벌여졌다고 봐야 한다.[7] 이를 증명하는 또 다른 부분으로는. 이후 바텀 전력을 보강한 나진은 라인 스왑이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2012 시즌 당시 라인 스왑 전술이 아닌 우직하게 맞라인을 서는 팀이었다는 것이다.[8] 이후 MiG에서 Azubu에 영입되었다.[9] 라인 스왑 초기에는 원거리에서 적 원딜의 견제를 피하며 CS를 챙길 수 있는 케넨이나 라이즈 등의 성장형 AP 챔피언들이 라인 스왑 대처력이 좋은 챔피언으로 꼽혔지만, 다이브 전략이 발달하면서 성장형 챔피언들은 초반 다이브에 대한 대처력도 부족하고 성장이 늦어지면 쓸모가 없어진다는 점이 극단적으로 도출되어 금세 사장되었고, 이를 값싼 탱커용 아이템을 올려 고기방패 역할만 겨우 할 수 있는 탱커류 챔피언들이 주로 탑으로 올라오는 대안이 곧 게임의 정석이 되었다.[10] 상대가 1차 타워를 철거하면서 빠르게 밀고 들어오면 2차 타워 앞에서 라인을 프리징하고 CS를 계속 수급하면서 계속 라인전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상대의 타워 철거로 인한 추가 골드 + 맵/오브젝트 장악력을 가까워진(그리고 상대는 멀어진) 라인과 본진간의 거리 차이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 것인데, 결과는 그야말로 현실은 시궁창.[11] 대신 2019년의 G2가 1-3-1의 사이드 멤버를 잡아먹기 위해 1-1-3 혹은 2-1-2 전략으로 사이드에서 잡아먹거나 아예 중앙을 돌파하는 강수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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