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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7:08:07

디아블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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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DIA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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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블리자드 노스
유통 파일:미국 국기.svg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KC
파일:PlayStation 1 로고.svg 일렉트로닉 아츠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 OS | PlayStation
출시 PC 파일:미국 국기.svg 1996년 12월 31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7년 11월 2일
Mac 1998년 5월 8일
PS 1998년 3월 11일
장르 쿼터뷰 액션 RPG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1]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6.svg PEGI 16+
관련 사이트 공식 웹사이트[2]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3]
1. 개요2. 개발 배경3. 한국 발매4. 시스템 요구 사양5. 특징
5.1. 조작5.2. 배틀넷
6. 스토리7. 음악8. 게임 정보
8.1. 직업8.2. 등장인물8.3. 괴물8.4. 아이템8.5. 마법8.6. 퀘스트 및 대사8.7. 지형지물8.8. 던전8.9. 기타 요소8.10. 주의해야 할 것
9. 평가10. 콘솔 이식11. 관련 용어12. 한국어 패치13. 이스터 에그1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디아블로 로고.gif
오프닝 시네마틱
1996년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 노스가 제작한 ARPG 디아블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이전까지 복잡했던 롤플레잉 게임의 방식을 배제하고 조작과 게임플레이를 단순화함으로써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란 장르를 대중화했다. 이전의 RPG와 달리 던전을 탐험하며 돈과 아이템을 모으고 최종보스를 무찌르는 것에만 신경쓰면 되는 심플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턴제로 기획했다가 갑작스럽게 액션 롤플레잉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개발 배경 문단에서 설명한다. 해외에서는 핵 앤 슬래시(Hack and Slash)라는 명칭으로 디아블로의 전투를 설명하는데, 대충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근접무기를 휘둘러 적을 무찌르는 액션 롤플레잉 장르를 뜻한다. 사실 이 단어는 디아블로 이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문맥에 따라서 쓰임이 조금씩 다르다.

당시(1996년 말~)에는 아직 게임을 위한 컴퓨터로는 여전히 도스가 당연시되고 있었고, 윈도우로 게임을 한다고하면 잘 그림이 그려지지 않던 시절이었다. 워크래프트 2가 나온지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기도 했으며, 윈도우용 게임이라고 하면 대부분 도스 게임을 실행해주거나 아니면 게임이라고 부르기 좀 뭣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디아블로는 그런 상황에서 나온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액션을 제공하며 고해상도의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배틀넷 기능을 가진 차세대 게임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윈도우 95를 돌리기 위해 컴퓨터의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윈도우는 뛰어난 하위호환성으로 유명하지만 오리지널 버전을 현대의 PC에서 정상구동하기엔 많은 난관[4]이 있었으나 2019년 3월에 GOG에서 재출시하면서 해결되었다.

2. 개발 배경

디아블로의 15년을 회고하며

1995년 콘도르 게임즈라고 하는 작은 개발 스튜디오가 디아블로라고 하는 턴 방식의 로그라이크 게임을 들고 블리자드에 찾아왔고,[5] 그것을 수정해서 내놓은 것이 현재의 디아블로 첫 작품이다. 블리자드는 없는 살림에도 이 게임이 마음에 들어 콘도르 게임즈를 인수합병해 블리자드 노스를 세웠고, 이후 속편에 이르기까지 디아블로 시리즈를 맡게 된다. 당시 블리자드는 <Shattered Nation>이라는 턴제 전략 게임의 개발을 중단하고 스타크래프트라는 RTS를 개발하는 중이었는데, 디아블로의 개발에 프로그래머, 일러스트레이터를 포함한 본사 인력을 전부 동원해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이 다소 지연되었다.#

원래는 이전의 게임들이 그러했듯 턴제 게임이었고, 블리자드 노스가 선보인 것도 이러한 스타일의 게임이었다. 하지만 블리자드 본사에서는 턴제보다 실시간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꺼내들기를 원했고, 노스는 이에 미친 짓이라며 거부하다가,[6] 그 생각이 얼마나 멍청한지 보여주기 위해 3시간의 작업 끝에 턴제였던 디아블로를 실시간 형태의 디아블로로 바꾸게 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바꾼 결과물이 굉장했고, 이렇게 해서 우리가 아는 핵 앤 슬래시 장르의 대부로서의 디아블로가 세상에 나오게 된다.

만약 턴제 RPG로 나왔다고 한다면 묻혀버렸을 가능성도 높다. 당시 북미 정통 RPG는 JRPG에 밀려 전의를 상실한 상태였고, 1년 후와 2년 후에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작 폴아웃과 북미 정통 RPG를 되살려낸 발더스 게이트가 출시됐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실시간 전투로의 전환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된 신의 한수였다.

3. 한국 발매

1996년 북미 발매 당시 블리자드는 이미 전작인 워크래프트 2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었고, 1997년에 SKC를 통해 한국에 정식 출시되기 전에도 국내의 여러 게임 잡지에서 대대적으로 디아블로와 배틀넷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북미보다는 출시가 많이 늦었는데, 이 게임 특유의 잔인한 그래픽이 문제되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 LG전자에서 발매한 듀크 뉴켐 3D가 이차돈 버전이란 놀림을 받으면서 흰색 피로 수정되었듯이, 디아블로도 게임 내에 등장하는 시체같은 특정 오브젝트를 삭제하고 오프닝 동영상의 잔인한 장면을 들어내는 등 게임 내용을 일부 가위질한 끝에 1997년 4월에서야 출시될 수 있었다. 웃긴 건 다 잘라냈으면서도 청소년 이용불가를 받았다는 것.

4. 시스템 요구 사양

Windows Mac
운영체제 Windows 95 / NT 4.0 System 7.5 이상
CPU 60Mhz 이상의 펜티엄 프로세서[7] PowerPC 프로세서
RAM 8MB 이상(싱글 플레이)
16MB 이상(멀티 플레이)
16MB 이상(싱글 플레이)
32MB 이상(멀티 플레이)
디스크 하드디스크[8] & 2배속 이상의 CD-ROM 드라이브
그래픽 카드 DirectDraw를 지원하는
SVGA 이상의 그래픽 카드
640x480 해상도 & 256색을 지원하는
시스템 및 디스플레이
사운드 카드 Windows 95를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 사운드 출력이 지원되는 모든 Mac 지원

원작 기준. GOG 개선판은 GOG판 디아블로 문서를 참고.

윈도우 10에서는 실행하면 게임이 검은 화면이 되고 해상도가 640 x 480 으로 고정되어버리기 때문에 창모드로 돌릴 필요성이 있다. 여기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디아블로 폴더 속에 넣으면 창모드로 실행된다.

===# 오리지널 버전의 호환성 문제 및 해결법 #===
GOG.com판을 다운받은 사람이라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구판 호환성 문제 해결법이다.

Windows Vista 및 Windows 7에서 실행하면 게임 화면 색상이 요상 야릇하게 바뀌는 문제가 있다. 게임이 진행되는 필드 색상은 정상이나 메뉴 바, 스킬 바 등의 색상이 반전(?)되어 나타나는 관계로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 물론, 동영상도 이상한 색상으로 나온다. 그럴 때는 배치 파일을 만들어 explorer.exe를 중지시키고 게임 종료 후 다시 실행시키면 문제가 없다. 배치 파일 내용은 다음과 같다.

@echo off
taskkill /f /im explorer.exe
diablo.exe
pause
start explorer.exe
exit

게임을 종료하면 시작 메뉴가 사라져서 황당해할 수 있는데, 콘솔 화면을 찾아서 아무 키나 눌러주자. 그러면 다시 explorer.exe가 실행되면서 정상으로 돌아온다. 디아블로 2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으나, 현재 배틀넷 계정에서 다운받는 버젼은 문제가 해결되어 있다 한다.

좀 더 번거롭지만 그래도 즐길 거 다 즐기고 한국어패치까지 깔고 하고 싶다면 차라리 VMware를 써 보는 것도 좋다.

색상 반전으로 인한 문제해결 방법이 한가지 더 있다.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LOCAL_MACHINE\\SOFTWARE\\Wow6432Node\\Microsoft\\DirectDraw\\Compatibility\\Diablo
"Name"="diablo.exe"
"ID"=hex:7c,89,fc,3a
"Flags"=dword:00000800

위처럼 레지스트리 파일을 이용하면 explorer.exe와의 충돌을 해결할 수 있다.

정말 간단한 해결책으로는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클릭해서 화면해상도 창을 띄운 뒤 그 상태로 그대로 게임에 들어가면 해결된다. (순서는 상관 없음)

또는 바로가기를 만들어 호환성 탭에서 256색으로 실행, 640*480 해상도에서 실행에 체크하고 실행해도 된다. 반드시 두 옵션 모두 체크해야 하며 둘 중 하나라도 체크가 되어있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1.16 버전까지의 스타크래프트 1에서도 사용 가능한 방법이나 이 게임의 경우는 한 게임 하고 나오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현상이 발생해 디아블로 1과 달리 좋은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그 외에 메인화면과 캐릭터 선택화면을 자주 들락거릴 때 튕기는 현상이 좀 자주 발생한다면 호환성을 윈도우 XP로 맞추고 실행하면 나아진다. 9x로 맞추면 되려 CD가 들어있음에도 CD를 요구하면서 실행이 안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밖에 윈도우10 이상에서도 실행이 가능한 고전게임 '유틸'이라든지, 공개 '웹버전'을 사용하면 보다 쉽게 게임플레이가 가능하긴하다. 다만 공개 웹버전은 모바일에서도 사용가능한 장점이 있는 반면에 정식버전이 아닌 쉐어웨어 버전이고, 역시 IPX나 케이블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 멀티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데이터는 계속 소모된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터치조작과 특히 단축키 사용불가로 인한 조작의 어려움이 있다. [9]

5. 특징

5.1. 조작

흔히 포인트 앤 클릭이라 불리는 마우스만으로 진행 가능한 최초의 롤플레잉 게임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정도는 아니다. 마우스만을 이용한 인터페이스는 1990년대 초반부터 시도되었다.[10] 하지만 이전의 포인트 앤 클릭은 말 그대로 화면의 오브젝트를 선택, 상호 작용하는 편리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디아블로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실시간 액션에 도입하여 새로운 액션성을 창조했다고 보는 게 옳다.

액션을 강조하고 퀘스트나 탐험, 퍼즐 등의 전통적 RPG요소들을 대폭 쳐냈기 때문에 정통파 RPG 유저들은 디아블로를 갤러그라고 표현하며 디아블로를 까기도 했으나, 이에 빌 로퍼는 "나는 RPG가 아니라 디아블로를 만들었다"고 일축했다.

5.2. 배틀넷

배틀넷 방식의 인터넷 대전을 최초로 지원했다.[11] 디아블로를 구입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인터넷에 연결하여 무료로 배틀넷을 플레이할 수 있었고, 배틀넷에서 새로운 동료를 찾거나 물건을 거래하는 등 '반쯤 온라인 게임'이 되었다(단 디아블로에서는 유저들끼리 물건 거래가 시스템상에 없었기 때문에 바닥에 돈과 아이템을 내려놓는 '양심거래'였다). 빌 로퍼도 디아블로에서 로그 캐릭터를 열심히 키우던 여성 플레이어와 눈이 맞아 결혼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러나 2011년 이혼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디아블로 2처럼 배틀넷 서버에 캐릭터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고, PC의 윈도우 폴더안에 캐릭터 정보를 저장하는 거라 얼마든지 에디트가 가능해서 난감했다는 점. 참고로 아직까지 배틀넷 서버는 살아있다. 소수지만 아직까지 디아블로 1 배틀넷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는 듯. 1.09 패치를 해야 배틀넷에 접속이 가능하며 헬파이어는 시에라에서 제작한 비공식 확장팩이기 때문에 배틀넷을 지원하지 않는다.

참고로 디아블로 체험판 역시 배틀넷을 지원했으며, 오리지널 CD를 구매하지 못한 유저들이 체험판으로 접속하는 일이 많았다. 체험판 유저의 경우 워리어만 생성할 수 있으며 던전 역시 2층까지만 진행할 수 있다.

6. 스토리

과거에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호라드림의 마법사들이 영혼석(소울스톤)이라는 마법석에 봉인했다. 대주교 라자루스는 이 마법석에 봉인되어 있는 디아블로에게 홀려 레오릭 왕을 디아블로의 숙주로 삼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그 대신 아들 알브레히트 왕자를 납치하여 디아블로의 숙주로 삼았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아들의 실종에 격분한 레오릭은 살육에 미친 군주가 되어 결국 호위 기사 라크다난에 의해 살해당하게 된다.[12] 왕이 죽고 난 뒤 실종된 왕자 수색 및 대성당 지하에 묻힌 온갖 재보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모험가가 트리스트럼 마을에 왔지만 오는 족족 죽어가자 주인공이 나타나 평정(?)한다는 이야기.

자세한 스토리는 디아블로 시리즈 문서 참조.

7. 음악


디아블로의 음악은 맷 울먼(Matt Uelmen)이 작곡하였으며, 이 중 트리스트럼 테마의 12현 기타는 맷의 연주로 비디오게임 음악사에 남은 명곡으로 유명하다.

8. 게임 정보

8.1. 직업

디아블로
직업

파일:diablo1 heroes.jpg
[[전사(디아블로 시리즈)|
파일:D1_Warrior_Portrait.webp
]]
[[도적(디아블로 시리즈)|
파일:external/hydra-images.cursecdn.com/Rogue_%28Diablo_I%29.png
]]
[[원소술사(디아블로)|
파일:sorcerer-diablo-1-2.jpg
]]
전사
아이단 왕자
도적
모레이나
원소술사
자즈레스
헬파이어 전용
수도사 야만용사 음유시인


헬파이어 전용 직업 중 야만용사와 바드는 미완성으로 데이터 수정을 통해 등장시켜야 하며 미완성답게 덜 만들어진게 보인다.

8.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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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괴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게임)/괴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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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아이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게임)/아이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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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마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게임)/마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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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퀘스트 및 대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게임)/퀘스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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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게임)/대사집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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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버전에서는 몇가지 퀘스트가 잘려나갔다. 벨제붑 모드에서 다시 살려서 해볼 수 있다.

8.7. 지형지물

8.8. 던전

디아블로 1편에 등장하는 던전은 단 하나 뿐이며 총 16층으로 구성되어있다. 1~4층 교회, 5~8층 지하 묘지, 9~12층은 동굴, 13~16층 지옥으로 구성되어 있다. 5, 9, 13층에는 마을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으며, 싱글플레이에서는 1층부터 내려가며 찾아야 하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일정 레벨 이상이라면 계단으로 패스하는 것이 가능하다.

8.9. 기타 요소

8.10. 주의해야 할 것

이들은 캐릭터를 다시 키워야 하는 끔찍한 일을 초래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것들이다.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희한한 버그로 하나의 베이스 아이템이 2개 이상의 고유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하는 고유 아이템들의 퀄리티 레벨(qlvl)까지 동일할 경우 그 중 하나의 고유 아이템만 드롭되는 버그가 있다. 예로 헬파이어에는 풀 플레이트 메일의 고유 아이템으로 Demonspike Coat, Demon Plate Armor, Armor of Gloom 3가지가 존재하지만, 정상적으로 드롭되는 건 오직 Demon Plate Armor 하나뿐이다. 세 장비 모두 퀄리티 레벨이 25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싱글플레이라면 한 게임에 같은 고유 아이템이 중복으로 존재할 수 없는 법칙에 따라 Demon Plate Armor를 가지고 있거나 이전에 발견했을 때에 한해 나머지 두 장비도 드롭될 수 있지만, 그 법칙이 존재하지 않는 멀티플레이에서는 절대로 드롭되지 않는다.

9.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diablo|
94
]]


[[https://www.metacritic.com/game/pc/diablo/user-reviews|
8.7
]]

디아블로는 흥행과 비평에서 대성공하였으며, 액션 RPG는 디아블로를 전후로 나뉜다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게임은 후대 RPG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또한 로그라이트 장르에도 큰 영향을 준 게임이었는데, 비록 정통 로그라이크라는 장르에 필요한 최소한의 얼개만 갖춘 게임이지만 로그라이트(Rogue-lite)라는 또다른 갈래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게임이기도 하다. 또 1996년 발매 당시에는 이 게임을 RPG보다 호러 게임으로 보는 시선도 많았을 정도로 256컬러로 구현된 던전과 그곳에서 흉측하게 널부러진 시체들 등 음산한 분위기가 디아블로 1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 즉 디아블로는 액션 게임의 스피드, 롤플레잉의 성장개념, 로그라이크의 무작위성, 호러의 긴장감이라는 네 가지 장르의 장점을 성공적으로 섞은 게임이었다.[16] 시리즈를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후속작들은 디아블로 1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따라갈 수 없다고 평한다.

한편 음악 역시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마을인 트리스트럼의 BGM은 디아블로 특유의 암울하고 절망적인 느낌을 잘 살려낸 명곡으로 기억되고 있다.[17] 유명한 트리스트럼 마을 BGM도 그렇지만, 크게 4개로 분류되는 던전들의 사운드트랙이 들려주는 배경음은 매우 소름끼친다. 카타콤 레벨의 배경음에는 무슨 마녀의 웃음소리 같은 게 들리기도 하고, 동굴 레벨에서 나오는 음악은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드는 사이렌 소리와 더불어 쉭쉭하는 숨소리와 뭔가 비명소리 같은 게 들리는데 듣고 있기가 매우 거북할 정도다.

10. 콘솔 이식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게임 플레이 영상

스타크래프트닌텐도 64로 이식한 스타크래프트 64와 같이 디아블로도 콘솔로 이식 버전이 있다. 디아블로의 경우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 디아블로가 스타크래프트보단 컨트롤이 덜 필요한 게임인지라 스타크래프트 64보다는 편하지만 그래도 컨트롤이 불편한 데다 당시 CD 게임 특성상 로딩이 시도때도 없이 있어서 굳이 PC판을 놔두고 할 만하진 않다. 다만 노멀 / 나이트메어 / 헬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캐릭터로 계속 즐기기엔 플스 버전이 더 좋긴 하다.[18] 그런데 캐릭터 하나의 세이브 파일이 11블럭이나 되기 때문에 캐릭터를 새로 키우고 싶으면 이전의 캐릭터를 지우거나 메모리 카드를 새로 사야 한다.

2주차 플레이에서 나이트메어 또는 헬 난이도를 하기 위해서 캐릭터를 메모리 카드에서 불러와야 되는데, 디아블로와 싸우기 전에 옵션 화면(SELECT 버튼)에서 캐릭터 저장을 꼭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디아블로와 싸우기 직전의 캐릭터 레벨이 저장되고 게임 완료 후 2주차 시작할 때 캐릭터를 불러와서 난이도 선택이 가능하게 된다.

안드로이드용 PS 에뮬레이터를 구해서 디아블로와 함께 휴대폰에 넣으면 웬만한 모바일 RPG를 뛰어넘는 퀄리티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모바일 RPG를 좋아한다면 시도해보자. 망할 언어의 장벽이 문제지... 아니면 아래쪽에 설명된 DevilutionX를 이용하면 원본 파일이 있다는 가정하에 디아블로 본편과 헬파이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 2의 확장팩을 만들던 때, 디아블로 1의 게임보이 컬러/게임보이 어드밴스 버전이 계획되었다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주인공인 워리어, 로그, 소서러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로 캐릭터마다 패키지 하나씩 총 세 장의 패키지가 나올 예정이었다고. 기사는 여기를 참조. 단 이 기사에서 보여주고 있는 동영상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게임보이 버전 디아블로의 프로토타입 유출본(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프로토타입의 유출본으로 추정되는 롬파일을 찾을 수 있다.

11. 관련 용어


아이템 관련 용어는 아이템 항목 참조.

12. 한국어 패치

GOG판에도 공식 지원은 없으나, 개인 제작자가 만든 한국어 패치가 있다.

위의 한국어 패치 제작자가 디아블로1의 게임엔진 개선 MOD인 DevilutionX번역본을 기여함에 따라 언어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가독성이 향상된 폰트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어 출력을 위해선 GitHub 배포 페이지에 있는 링크에서 CJK[19] 추가 폰트를 받아서 설명에 따라서 적용하면 된다.

스토리와 게임진행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디아블로 1/대사집을 참고해서 진행하면 좋다.

DevilutionX를 통해 한글패치를 적용한 모습

13. 이스터 에그

14. 기타



[1] 배틀 체스트[2] GOG 개선판 출시 이후 내려갔다.[3] 한글 패치[4] XP 이후 OS에서 실행시 이런 미해결 버그들이 산재한다.[5] 선소프트의 격투 게임 <저스티스 리그 태스크포스>의 콘솔 이식을 블리자드와 콘도르가 맡게 되면서 서로 알게 되었다. 콘도르가 디아블로 개발에 배정받은 개발비는 고작 120만 달러로, 블리자드의 자금 지원 이전에는 개발 사정이 매우 열악했다.[6] 콘도르의 목표는 디아블로를 통한 로그라이크 장르의 재해석이었다. 실시간 액션이 로그라이크의 장르적 특징에 악영향을 주리라 짐작했던 것.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 턴제는 로그라이크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며 이후 나온 로그라이트들도 대개 턴제를 어떻게든 반영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7] 펜티엄 프로세서 중 60Mhz 미만인 제품은 50Mhz 하나이며, 이것도 엔지니어링 샘플로만 나왔으며 실제 시판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펜티엄이면 모두 지원한다고 봐도 무방하다.[8] 공식 매뉴얼에는 필요한 하드디스크 용량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실제로 설치되는 건 EXE 파일 정도고 대부분의 데이터는 CD-ROM에서 직접 읽기 때문에 실제 필요 용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9] 스펠 단축키 미지정이 제일 불편하다. 일일이 스펠을 찾아서 사용하거나 아예 한가지만 써야한다. 또 물약과 스크롤도 벨트에 8개를 올릴수 있지만 숫자키가 없으므로 의미없고, 3개만 주어지는 단축버튼으로 사용 가능하다.[10] 디아블로 1보다 2년 일찍 나온 울티마 8도 마우스만으로 진행 가능한 게임이었다.[11] 이전 게임들은 MUD 게임처럼 애초부터 온라인으로 제작되지 않은이상 멀티플레이는 게스트 유저들이 호스트 유저의 IP 주소를 받아 직접 주소를 입력하여 연결하여 플레이해야만 했다.[12] 이 장면은 디아블로 3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13] 일부 무기나 방어구의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깎거나 올려주는 신단도 있는데, Hidden Shrine을 제외하면 모두 재접속시 효과가 사라진다.[14] 다만 싱글플레이로는 지옥층(13층)을 가지 않으면 엘릭서를 판매하지 않는다.[15] 짐짓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성소가 들어있다는 게 전통적인 로그라이크의 흔적이다.[16] 문제는 이 실험적인 형태가 후속작이 나오면서 점차 희석된 것이다. 던전 탐험의 개념이 필드+던전 탐험으로 바뀌면서 호러 게임으로서의 분위기가 완전히 죽었는데, 재밌는 건 2가 발매될 때엔 1에 있던 공포감이 사라졌다고 비판받았고, 3가 발매된 이후에는 디아블로 2의 공포적인 요소들이 사라졌다고 비판받았다. 후속작이 나올 때마다 호러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은 흐릿해지게 된다. 물론 후속작으로 디아블로 시리즈를 접한 사람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디아블로 2나 3도 공포스럽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17] 작곡하는데만 무려 60여일이나 걸렸다고 하는데 첫번째 던전인 대성당 지하 BGM은 3일 걸렸다는 것을 감안해볼 때 얼마나 신경써서 작업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18] PC 버전은 배틀넷에 접속해야지만 난이도 조절이 가능했다.[19] Chinese, Japanese, and Korean[20] 한아비가 이 그레이트 소드 기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