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흥행에서 7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2024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보통 감독이라면 대단히 자랑스럽고 기쁠 일이지만 드니 빌뇌브 감독은 자신의 〈듄: 파트 2〉처럼 작가주의 색채가 깊고 진한 작품이 이대로 2024년 연도별 박스오피스 1위로 굳어질 극장가의 상황에 진심으로 우려를 표했다.# 또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영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언급했다.#1#2 영화란 매체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고선 하기 힘든 발언이다.
하지만 인사이드 아웃 2가 본작의 흥행을 넘기면서 드니 빌뇌브의 우려는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1]
흥행에 긍정적인 점으로는 우선 개봉 전주에 개봉하는 〈파묘〉를 제외하면 경쟁작이 없고,[3] 개봉 이후로도 한동안 유의미한 경쟁작이 개봉하지 않으며,[4] 개봉 16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사전 관심도를 보여 초기 입지 확보 및 입지 유지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에 드니 빌뇌브의 듄 실사영화 시리즈의 전작 〈듄〉이 긍정적인 평가 및 입소문으로 팬데믹 시기에 유의미한 흥행 성적을 거뒀으며,[5] 전작과 이어지는 직접적인 속편임에도 전작보다 높은 개봉 전 관심도를 보여 신규 관객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개봉 5주 전 개봉해 좋은 흥행을 보인 〈웡카〉에 출연진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으로 출연해 상승한 배우의 인지도, 특별관의 인기가 굉장히 높은 때에 한동안 특별관을 가져가는 영화의 부재, 높은 사전 평가, 개봉일과 겹친 문화가 있는 날과 주말을 낀 삼일절 연휴의 영향을 받아 개봉 초기에 보다 많은 관객을 확보할 수 있는 일정 역시 흥행의 요소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개봉 6일 차서부터 본격적으로 비수기에 들어서는 일정으로 인해 1주 차 이후 흥행의 기대치가 크게 높지는 않아 초기 흥행이 중요한데, 오컬트 공포 영화 특성상 폭넓은 관객층 유입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파묘〉가 사전에 장르 영화로서 큰 관심을 받은 것에 부응하는 좋은 평을 받아낸 결과 높은 초기 흥행을 기록해 장기적인 입지 유지의 가능성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관객층의 분산이 예정됐다. 이에 더해 속편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구조를 지녀 작품의 인지도가 중요한 와중 전작 〈듄〉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개봉해 많은 관객을 확보하지 못한 전적이 있어 개봉 이후 긍정적인 입소문이 더욱 요구된다. 한국에서 대체로 흥행이 저조한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장르적 한계, 가볍게 보기엔 거리가 있으며 일일 상영횟수에 제한이 있는 다소 긴 상영시간 등의 불안 요소 또한 있다.
예매 추이
개봉 21일 전인 2월 7일 수요일, 용아맥 예매가 풀리자마자 개봉일 3회차까지 전석 매진에 다른 회차들도 개봉일과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정상적인 관람이 가능한 좌석들은 매진되고 있다. 이후 코돌비와 월수플도 예매가 풀리는 족족 개봉일 매진 또는 준매진 상태를 기록하며 〈오펜하이머〉 개봉 당시와 유사한 특별관 열풍을 보여 주고 있다.
개봉 20일 전인 2월 8일 목요일, 0시경 3만 3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9.8%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데드맨〉을 제치고 예매율 2위를 달성했다. 다만 예매율 1위의 〈웡카〉가 설 연휴에 근접한 영향으로 예매 관객을 대거 동원하고 있어 예매율 1위를 달성하기에는 조금의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개봉 16일 전인 2월 12일 월요일, 13시경 6만 5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20.1%의 예매율로 설 연휴가 끝나가며 예매 관객 수가 하락한 〈웡카〉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개봉 11일 전인 2월 17일 토요일, 20시경 10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돌파했다.
개봉 10일 전인 2월 18일 일요일, 13시 30분경 30%의 예매율을 돌파했다. 이후 20시 30분경 개봉일에 근접해가며 예매 관객 상승 추세를 보인 〈파묘〉에 밀려 예매율 2위로 하락했다.
개봉 8일 전인 2월 20일 화요일, 19시경 개봉 전야 상영회가 열려 용아맥 1회차는 전석 매진 되고, 2회차와 3회차는 거의 매진 되었다. 0시경에는 2주 차 용아맥 예매가 풀려 관람하기 편한 자리는 모두 매진 되었다.
개봉 4일 전인 2월 24일 토요일, 0시 30분경 20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돌파했다.
개봉 3일 전인 2월 25일 일요일, 11시 30분경 40%의 예매율을 돌파했다. 이후 12시경 〈파묘〉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탈환했으며, 15시경 처음으로 50%의 예매율을 돌파했다.
개봉 2일 전인 2월 26일 월요일, 23시경 〈파묘〉에게 밀려 재차 예매율 2위로 하락했다.
개봉 하루 전인 2월 27일 화요일, 15시경 30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돌파했다.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32만 3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39.5%의 예매율로 47.9%의 예매율을 기록한 〈파묘〉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이 주 차의 타 주요 개봉작들의 인지도가 낮음에 따라 기존 작품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예매율 1위 경합을 벌인 끝에 흥행세가 꺾이지 않은 〈파묘〉에게 예매율 1위를 내준 것에 더해 전술했듯 일일 상영 횟수에 제한점이 있는 긴 상영시간으로 인해 박스오피스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비관할 수치가 아닌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고,[6] 시사회에서 나온 높은 사전 평가를 그대로 개봉 후 관객들에게서도 받아낼 가능성이 높아 초기 입지 확보 및 유지에 있어서 이전보다 기대치가 낮을지언정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개봉일을 기준으로 주연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한 〈웡카〉가 누적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배우의 인지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티모시 샬라메를 포함한 출연진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비롯한 내한 활동을 진행해 마케팅 면에서도 대중들에게 충분한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전작 때에 비해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인지도 또한 높다. 이와 같은 사전 추세로 보아 전작보다 상승한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으며, 〈파묘〉와의 경쟁에서 어느 정도로 초기 입지를 확보해내느냐, 그리고 〈파묘〉에 밀리지 않는 높은 사전 평가가 담긴 입소문을 얼마나 낼 수 있느냐에 따라 그 흥행 정도가 얼추 가늠잡힐 것으로 보인다.
개봉 첫날인 2월 28일 수요일, 15만 2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해 같은 날 38만 4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한 〈파묘〉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 일일 관객 수는 예매 관객 수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인데, 이는 일일 상영횟수에 제한이 있는 긴 상영시간,[7] 특별관 선호도가 높아 여러 날에 걸쳐 넓게 퍼진 예매 관객 등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날 문화가 있는 날의 영향을 받았긴 하나 전작 〈듄〉이 기록한 6만 1천여 명의 2배를 상회하고, 최고 일일 관객 수인 11만 7천여 명도 상회하는 개봉일 관객 수를 기록함에 따라 전작보다 상승한 흥행 추세를 보일 가능성은 높다. 즉 위의 상영시간 및 특별관 특수성의 한계에 더해 흥행 역주행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파묘〉의 존재까지 감안하면 개봉 첫날 흥행 추세를 긍정적으로 평할 여지는 충분하다 볼 수 있다.
2주 차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으로는 〈가여운 것들〉, 〈패스트 라이브즈〉 등이 있으며, 이에 더해 〈비트〉가 CGV에서 재개봉한다.
전작 〈듄〉이 기록한 1주 차 흥행 43만 6천여 명보다 2배 정도 높은 89만 6천여 명의 1주 차 흥행을 기록한 것으로 보아 성공적으로 초기 입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사전 예매 관객 수의 면으로 평가했을 때는 성공적이라기엔 거리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8] 이와 같이 복합적인 1주 차 흥행을 기록한 와중 1주 차 대비 크게 하락한 예매 관객 수로[9] 보아 전작처럼 역주행 흥행 내지는 안정적인 낙폭을 보이기에는 거리가 있다. 이는 시리즈물이라는 특성, 한국에서 불모지인 장르 중 하나인 스페이스 오페라, IMAX를 필두로 한 특별관 관람이 강제되는 상영 분위기 등이 합쳐져 낮은 대중성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 독으로 작용한 듯하다.[10] 거기에 이 주 차부터 완전히 극장 비수기에 진입하기에 더욱 안정적인 낙폭을 바라기는 어려우며, 최악의 경우 전작보다도 낮은 성적을 기록한 채로 종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때문에 그간 확보한 입지를 토대로 최대한 이 주 차에서의 낙폭을 줄여 장기적인 흥행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으로 여겨진다.
2주 차 첫날이자 개봉 8일 차인 3월 6일 수요일, 전주 대비 약 70% 하락한 4만 5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전주의 경우 신규 개봉으로 관객이 몰린 것에 더해 문화가 있는 날의 영향까지 받았기에 실질적으로는 그보다 낮은 수치의 낙폭으로 계산되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안정적인 흥행 추이를 보이기에는 거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일차에 4만 7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한 전작 〈듄〉보다 낮은 일일 관객 수를 처음으로 기록했으나, 〈듄〉의 경우 8일 차에 문화가 있는 날이 있었기에 아직까지는 전작보다 높은 흥행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개봉 10일 차인 3월 8일 금요일, 오전 8시경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전작 〈듄〉이 누적 100만 관객 돌파까지 20일이 걸렸는데, 이보다 2배 빠른 속도다. 또한 2024년 개봉 외화로는 〈위시〉, 〈웡카〉에 이은 세 번째 누적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개봉 11일 차인 3월 9일 토요일, 12만 6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약 33%의 낙폭으로, 주중에서의 낙폭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는 주말을 맞이해 주중 극장 방문이 어려웠던 관객의 접근성이 용이해진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로 보아 그간 확보한 입지가 크게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최소 주말 기간 동안은 긍정적인 관객 동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 중 〈마담 웹〉에게 ScreenX, 4DX 특별관을 내어주는 악재가 있으나, 모든 주요 개봉작들이 낮은 인지도, 저조한 사전 평가와 같은 각기 다른 요인으로 인해 크게 미달되는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11] 보아 큰 공세를 보이기엔 거리가 있으므로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아직 남아 있는 IMAX 특별관과 3주 차에 큰 경쟁작 〈이터널스〉의 개봉으로 입지에 상당한 타격을 받은 전작 〈듄〉의 전적을 고려하면 장기 흥행에 유리한 위치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가 반영된 것인지 약 62%의 예매 관객 수 낙폭을 기록한 전 주 차보다 낮은 예매 관객 수 낙폭을 기록함에[12] 따라 전 주 차만큼의 높은 낙폭은 기록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며, 전작의 성적을 넘길 가능성 또한 높다고 볼 수 있다.
3주 차 첫날이자 개봉 15일 차인 3월 13일 수요일, 전주 대비 약 40% 하락한 2만 7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같은 3주 차에 〈듄〉이 기록한 전주 대비 낙폭 약 65%보다 낮은 수치긴 하나, 〈듄〉의 경우 전주가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 영향으로 낙폭이 높게 계산된 점으로 인해 시일이 지나야 보다 정확한 비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봉 18일 차인 3월 16일 토요일, 전주 대비 약 35% 하락한 8만 1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같은 일차에 〈듄〉이 약 49%의 전주 대비 낙폭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수치로, 주중에서의 낙폭은 〈듄〉과 그리 차이가 없으나 극장 접근이 용이해지는 시기인 금요일 및 주말에서는 그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보아[13] 이 주 차에 유의미한 경쟁작의 개봉이 없다는 요인이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봉 후 3주간 162만여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해 전작 〈듄〉의 성적 164만여 명까지 약 2만 명 정도만을 남겨놓음에 따라 전작의 성적을 넘어서는 것을 확정지은 가운데, 장기 상영에 더해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에게 IMAX 특별관을 내어준 영향으로 전 주 차에 비해 예매 관객 수가 크게 하락해[14]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에게 예매율 순위를 추월당하는 등 입지 유지에 불안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작품의 팬층 관객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일반 관객의 지속적인 유입이 어려워 초기 이후 낙폭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특성상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에게 박스오피스 순위가 밀리더라도 이후 다시 추월할 가능성이 있어 크게 낙관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다음 주 차에는 같은 배급사에 IMAX를 비롯해 폭넓게 특별관을 확보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개봉하면서 입지에 큰 타격이 있을 예정이므로 이 주 차까지가 기존의 입지를 바탕으로 관객을 확보할 수 있는 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주 차 첫날이자 개봉 22일 차인 3월 20일 수요일, 전주 대비 약 37% 하락한 1만 7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신규 개봉해 3만 6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한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했는데, 관객이 몰리는 개봉일이 지나며 관심도가 저하된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의 예매율보다 2배 정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한 것으로[15] 보아 이후 다시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개봉 23일 차인 3월 21일 목요일, 1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165만여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전작 〈듄〉의 최종 성적 164만여 명을 넘어서는 데에 성공했다.[16] 한편 이날 개봉일이 지나 전일 대비 일일 관객 수가 크게 하락한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상승했다.
1편과 2편의 한국 관객수를 비교한 그래프. 위는 일일 관객수, 아래는 누적 관객수[17]이다. 3월 20일자까지 정리되어 있다.
전술한 주요 개봉작 중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댓글부대〉보다 낮은 예매 관객 수로 보아[18] 이들에게 박스오피스 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며, 이 중 같은 배급사에 폭넓은 특별관 환경, 유사한 목표 관객층을 가진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게 상당한 입지를 빼앗길 전망이다. 그나마 낮은 낙폭을 보였음에도 완전히 본작에 IMAX 특별관을 내준 같은 배급사 영화 〈웡카〉의 선례와 달리 높은 특별관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부 특별관을 지켜내는 데에 성공함에 따라 이를 토대로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나, 5주 차에 접어든 장기 상영으로 저하된 관심이라는 위험 요소 또한 있어 어느 정도로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때문에 이 주 차의 낙폭 정도에 따라 이후 얼마나 장기적으로 흥행할 수 있을지가 가늠잡힐 것으로 보인다.
5주 차 첫날이자 개봉 29일 차인 3월 27일 수요일, 전주 대비 약 28% 하락한 1만 2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각 주 차 초일의 전주 대비 낙폭 중 가장 낮은 수치긴 하나 이날 겹친 문화가 있는 날의 영향을 받아 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던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그보다 높은 수치로 계산되며, 따라서 조금의 시일이 지나야 더욱 정확한 전주 대비 낙폭 추산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이날 신규 개봉한 〈댓글부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개봉 30일 차인 3월 28일 목요일, 개봉 이후 처음으로 천 단위인 9천 6백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장기 상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예매 관객 수가 하락한 결과 이들 중 몇 작품보다 비슷하거나 낮은 예매 관객 수[19] 등의 모습으로 보아 이들의 개봉이 입지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들 모두 특별관 상영이 없어 특별관을 앗아가지는 않아 기존의 특별관 환경 요소를 토대로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점은 위안이라고 할 수 있다.
6주 차 첫날이자 개봉 36일 차인 4월 3일 수요일, 전주 대비 약 61% 하락한 5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전주가 신규 개봉에 더해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수치가 보다 높게 계산된 2주 차를 제외한 모든 주 차 초일에서의 전주 대비 낙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한 〈비키퍼〉, 〈오멘: 저주의 시작〉,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재개봉한 〈남은 인생 10년〉에 밀려 전일보다 5계단 낮은 박스오피스 9위로 하락했다.
개봉 37일 차인 4월 4일 목요일,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8위로 상승했다.
개봉 40일 차인 4월 7일 일요일,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7위로 상승했다.
개봉 42일 차인 4월 9일 화요일, 명일에 있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한 법정 공휴일의 영향으로 극장 접근성이 용이해진 결과 전주 대비 약 5% 상승한 7천 3백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한편 보다 낮은 상승세를 보인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비키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5위로 상승했다.
7주 차 이후
장기 상영과 특별관으로 상영하는 여러 신작들의 개봉으로 입지가 크게 감소한 결과 전 주 차에 박스오피스 10위권 중 중하위권을 전전한 모습으로 보아 이후로는 크게 유의미한 관객 동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간간히 일부의 관객을 동원하다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전후로 하는 성적을 받아들이며 상영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17일에 VOD 서비스가 시작됐다.
최종
평단의 평가와 관객 반응은 2024년 상반기 한국 개봉작 중에서 외화로서 독보적인 기대작으로 뽑힐 정도의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듄 시리즈가 전편인 〈듄〉의 개봉 전까지 인지도가 낮았던 점, 한국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영화의 흥행이 대체적으로 저조한 점, 개봉 당시 큰 흥행 열풍을 몰고 온 기존 작품 〈파묘〉가 경쟁작으로 있었던 점, 속편의 구조를 띠고 있어 전작의 시청이 권장되는 진입 장벽으로 인해 대중적으로 관객들이 크게 유입되지 못했다. 하지만 개봉 후 고정적인 팬덤의 확보, 크게 높은 특별관 수요,[20] 5월을 기준으로 2024년 한국 개봉 외화로는 〈웡카〉를 이은 2위의[21] 흥행 기록과 같은 호성적을 거둔 바가 있어 나중에 나올 후속작의 흥행을 크게 기대할 만하다 평할 수 있다.
허나, 6월 19일에 롯데시네마 한정으로 듄과 함께 재개봉이 확정되면서 자연스럽게 200만 돌파가 확정되었다. 현재 관객수는 1,999,868명으로, 단 132명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이미 재개봉 당일만으로도 200만 달성은 사실상 시간문제인셈.
6월 19일 롯데시네마 한정 재개봉 첫날, 17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하였다.[22]
2024년 2월 1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주 성적을 5,000만~7,500만 달러, 최종 성적을 1억 2,500만~1억 9,500만 달러로 예측했다.
코로나19 회복 초기인 2021년 10월 개봉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첫 번째 듄 시리즈 실사영화 〈듄〉이 HBO Max에서의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100만 달러의 개봉주 성적을 거둔 전적, 높은 초기 사전 판매 추세 및 작년인 2023년에 개봉한 주요 작품들을[23] 앞서는 특별관 판매 추세, 〈듄〉의 개봉 이후 상승한 출연진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의 밀레니얼 및 Z세대 사이에서의 인기,[24]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등 새로운 출연진의 출연으로 젊은 관객층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가능성, 주요 텐트폴 영화의 결핍으로 텐트폴 영화의 관람을 원하는 관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가능성, 개봉 이후 한동안 직접적인 경쟁작이 없는 일정을 흥행의 요소로 보았다.
그러나 높은 특별관 선호도로 인해 사전 판매 성적이 높게 집계된다는 점에서 개봉 이후의 흥행 추세는 아직 보다 정확하게 추산하기 어려움에 더해 작년인 2023년 당시 여러 프랜차이즈 작품들의 흥행 성적에서 나타난 것처럼 최근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작품의 흥행 추세는 변동성이 심하므로 10대 및 여성 관객의 중요도가 높음을 언급했으며, 온라인 상에서의 높은 입소문과 비평가들의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일반 관객들에게는 흥행하기 어려운 SF 장르라는 한계를 불안 요소로 보았다. #
2월 15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주 성적을 6,000만~8,000만 달러, 최종 성적을 1억 5,100만~2억 800만 달러로 이전 예측보다 상향한 수치로 재예측했다. #
2월 22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주 성적을 6,500만~8,000만 달러, 최종 성적을 1억 6,400만~2억 1,300만 달러로 이전 예측보다 상향한 수치로 재예측했다. #
2월 28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주 성적을 7,100만~8,600만 달러로 이전 예측보다 상향한 수치로 재예측했다. #
1주 차
개봉주 주말까지 8,25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해 같은 기간 743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한 〈밥 말리: 원 러브〉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듄〉이 기록한 개봉주 성적 4,101만 달러의 두 배를 상회하는 성적으로, 시작이 매우 순조롭다 볼 수 있다. 다만 2주 차에 〈쿵푸팬더 4〉, 4주 차에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5주 차에 같은 배급사 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라는 경쟁작들이 개봉하는 일정으로 인해 이후의 흥행은 이들의 공세를 얼마나 버텨내느냐에 따라 그 정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25]
개봉 7일 차에 전작 〈듄〉의 최종 성적 1억 990만 달러를 넘긴 1억 1,102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2주 차
전주 대비 44% 하락한 4,62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10일 차까지 1억 5,724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이 주말 흥행은 전작 〈듄〉의 2주 차 주말 흥행 1,54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개봉주 주말 흥행 4,101만 달러보다도 높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5,798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쿵푸팬더 4〉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3주 차
전주 대비 38% 하락한 2,85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17일 차까지 2억 472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4주 차
전주 대비 38% 하락한 1,76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24일 차까지 2억 3,336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4,50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에 밀렸으나, 보다 높은 하락세를 보이며 1,65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쿵푸팬더 4〉를 제치면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이와 같이 1주 늦게 개봉해 보다 높은 상영관 수를 가진 〈쿵푸팬더 4〉를 제치고, 개봉 전 예상 최종 성적 상한치인 2억 1,300만 달러를 넘김에 따라 낙관적인 시선으로 누적 3억 달러 돌파까지 점쳐지는 등 기대 이상의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5주 차
전주 대비 36% 하락한 1,135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31일 차까지 2억 5,264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8,00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했다.
6주 차
전주 대비 35% 하락한 743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38일 차까지 2억 6,509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1,01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몽키 맨〉, 835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오멘: 저주의 시작〉, 보다 낮은 전주 대비 낙폭으로 777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쿵푸팬더 4〉에 밀려 전주보다 3순위 하락한 주말 박스오피스 6위로 하락했다.
7주 차
전주 대비 42% 하락한 433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45일 차까지 2억 7,211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2,57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시빌 워〉에 밀렸으나 보다 높은 낙폭을 보인 〈몽키 맨〉, 〈오멘: 저주의 시작〉을 제침에 따라 전주보다 1순위 상승한 주말 박스오피스 5위로 상승했다.
8주 차
전주 대비 32% 하락한 294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52일 차까지 2억 7,664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한 세 신작에[26] 밀려 전주 대비 3순위 낮은 주말 박스오피스 8위로 하락했다.
9주 차
전주 대비 31% 하락한 204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59일 차까지 2억 7,98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전주 대비 보다 높은 낙폭을 보이며 11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를 제쳤으나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1,50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챌린저스〉, 773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Unsung Hero〉에 밀림에 따라 전주 대비 1순위 낮은 주말 박스오피스 9위로 하락했다.
[1] 실제로 그 이후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 슈퍼배드 4가 본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켜며, 24년 하반기에는 기대작이 많기에 앞으로 흥행작이 더 많을 예정이다.[2] ~ 2024/06/19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3] 2월 1주 차에 개봉한 영화들은 전부 저조한 관객 수로 빠르게 상영 종료 수속에 들어갔으며, 〈웡카〉는 개봉 5주 차의 장기 상영,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는 일본 애니메이션 총집편이라는 특성상 팬층의 영향으로 초기에 강하나 유입을 통한 장기 상영은 어려워 후기에 약한 흥행 추세가 예상된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4] 3주 차에 개봉하는 〈마담 웹〉은 선개봉한 해외에서의 평가가 좋지 않기에 흥행 기대치가 낮고, 한국에서는 IMAX 포맷 개봉을 하지 않는다. 4주 차에 개봉하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는 IMAX로 개봉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상 앞선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와 같은 이유로 교차상영할 가능성이 크므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개봉 시기인 5주 차까지 남아 있는 2D관과 IMAX관으로 입지를 유지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특별관 포맷을 빼앗을 수도 있기에 장기 흥행도 가능하다. 다만 낮은 낙폭을 보였음에도 〈듄: 파트 2〉에게 완전히 IMAX 특별관을 내준 같은 배급사 영화 〈웡카〉의 선례가 있는데, 낮은 낙폭에 더해 높은 특별관 선호 현상이 지속되지 않는 이상 전술한 선례처럼 같은 배급사 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게 특별관을 완전히 내줄 가능성이 크다.[5] 2021년 10월 최초 개봉 후 상영이 종료된 12월까지 높은 축은 아닌 154만여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지만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음을 감안해야 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면에서도 2021년 개봉작 중 손에 꼽힐 정도의 흥행 성적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흥행성이 낮은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낮은 흥행 추이를 보이며 2021년 개봉작 흥행 13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6] 작년인 2023년 개봉작 중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30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돌파한 영화는 31만여 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31만 4천여 명의 〈노량: 죽음의 바다〉, 30만 3천여 명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63만여 명의 〈범죄도시3〉, 57만여 명의 〈오펜하이머〉 뿐이며, 이 중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들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제외한 모든 영화가 누적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7] 이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2024년 개봉 영화들이 개봉일에 기록한 상영관 수와 상영횟수를 개봉순으로 나열하면 〈위시〉가 1,157개와 4,338회, 〈외계+인 2부〉가 1,268개와 5,147회, 〈시민덕희〉가 1,136개와 4,709회, 〈웡카〉가 1,717개와 7,405회, 〈파묘〉가 1,944개와 7,535회로, 대체적으로 상영관 수의 4배 정도의 상영횟수를 기록했다. 반면 〈듄: 파트 2〉의 경우 이날 1,554개의 상영관 수와 5,047회의 상영횟수로, 상영관 수의 3배를 소폭 상회하는 상영횟수를 기록했다.[8] 전술한 사전 예매 관객 수 비교작들 중 106만여 명으로 가장 낮은 1주 차 흥행을 보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보다 낮은 흥행 추세를 보였다.[9] 2주 차 첫날인 3월 7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주 대비 약 62% 하락한 12만 3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10] 같은 시기에 흥행중인 〈파묘〉의 경우, 역시 한국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오컬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일반관에서 봐도 상관 없는 상영 분위기나 한국적인 요소와 대중성을 잘 잡아 4배 이상 높은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된다.[11] 3주 차 첫날인 3월 13일 자정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예매율 순위를 기록한 〈밥 말리: 원 러브〉가 대략 80% 정도 낮은 1만 7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에 그쳤다.[12] 3주 차 첫날인 3월 13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주 대비 약 35% 낮은 8만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13] 정확한 비교가 어려운 15일 차를 제외하고 〈듄〉과 〈듄: 파트 2〉가 목요일인 16일 차에 각각 약 41%, 38%, 금요일인 17일 차에 약 44%, 36%, 토요일인 18일 차에 약 49%, 35%의 전주 대비 낙폭을 기록했는데, 3일간 3%, 8%, 14%로 격차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14] 4주 차 첫날인 3월 20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주 대비 약 60% 낮은 3만 2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15] 개봉 23일 차인 3월 21일 자정을 기준으로 18.3%의 예매율을 기록했으며, 같은 시간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는 9.3%의 예매율을 기록했다.[16] 〈듄〉의 성적 164만여 명은 재개봉 후의 성적까지 포함된 수치로, 만일 최초로 상영이 종료된 시점의 성적 154만여 명을 기준으로 한다면 전작의 성적을 넘긴 시점은 6만 8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158만여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한 3월 17일 일요일이 된다.[17] 초록색 선은 듄(2021)의 최종 관객수를 의미한다.[18] 5주 차 첫날인 3월 27일 자정을 기준으로 이날 겹친 문화가 있는 날의 영향을 받아 전주 대비 약 12% 낮은 2만 8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같은 시간 〈댓글부대〉는 10만 6천여 명,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5만 9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19] 6주 차 첫날인 4월 3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주 대비 약 61% 하락한 1만 1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순위로는 〈비키퍼〉,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를 비롯한 다수 작품에 밀려 9위를 기록했다.[20] 특히 IMAX가 독보적이며, IMAX의 대표격인 용아맥에서 독보적인 2024년 흥행작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21] 특히 이후에 개봉한 외화들은 200만은 커녕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쿵푸팬더 4〉를 제외하면 전무했고, 그나마 5월에 개봉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정도가 100만 관객 돌파를 성공하였다.[22] 2024년 개봉한 외화 중에서는 웡카, 인사이드 아웃 2에 이어서 3번째 기록.[23]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플래시〉.[24] 이 중 티모시 샬라메의 경우 최근 개봉한 〈웡카〉의 흥행 성공으로 더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을 덧붙였다.[25] 〈쿵푸팬더 4〉의 경우 IMAX 개봉을 하지 않는 데다가 관객층도 다르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머지 작품의 경우 관객층도 비슷하고 IMAX 상영을 하기에, 유독 듄 시리즈가 IMAX 특화 영화라는 입소문이 퍼질 정도로 특별관 비중이 높아 IMAX 특별관을 양분할 경우 상당한 낙폭이 있으리라 예상되는 입장에서 저 둘의 개봉으로 인해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26] 1,029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애비게일〉, 89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The Ministry of Ungentlemanly Warfare〉, 482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