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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9:48:20

둘리 일당

파일:아기공룡 둘리 2009년판 TVING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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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둘리 일당 둘리 · 도우너 · 또치 · 희동이 · 마이콜
고씨 일가 고길동 · 박정자 · 고철수 · 고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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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둘리의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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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da036><colcolor=#fff> 둘리 일당
파일:둘리 일당.jpg
메인 멤버 둘리, 도우너, 또치
객원 멤버 희동이, 마이콜
그 외 멤버 문단 참조

1. 개요2. 소개
2.1. 사실은 피해자?
3. 멤버4. 이들의 대표적인 만행5. 이들의 대표적인 선행6. 자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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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가 김수정의 작품 아기공룡 둘리의 만화, 애니메이션, 기타 매체에 등장하는 3총사+α로 구성된 악동들.[1] 그룹이 그룹인지라 가끔 둘리 특공대로 불리기도 한다.[2]

작품 내의 사건 특성상 둘리를 필두로 하는 군식구들이 항상 함께 뭉쳐 행동하기 때문에 멤버 개개의 항목에 일일이 설명하기는 곤란하다고 판단해 따로 항목을 만들어 설명한다.

당연히 정규적으로 조직화된 집단은 아니며, 군식구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공감대 및 교감으로 구성되는 특성을 지닌다.

2. 소개

기본 구성은 고길동의 집에 가장 먼저 정착한 둘리를 필두로 도우너, 또치 3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여기에 희동이마이콜이 자주 끼어들며, 간혹 심심하면 아치 에너미인 고길동까지 말려들기도 한다.

일단 별 생각이 없는 떨거지들에 비해 그나마 행동력 있고 호기심이 왕성하고 할말 안할말 가리지 않는 둘리가 자연스럽게 맹주가 되어[3] 온갖 사고를 치는 것이 주된 일상이다. 단행본 10권 분량의 원작에서 이들이 치는 사고가 스토리의 98% 비율로 먹고 들어갈 정도니 뭐라 할 말이 없는 수준이다. 다만 아기공룡 둘리를 단지 아동용 작품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둘리 일당의 언행에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이들 속에 그야말로 인간사회의 온갖 명암이 가감 없이 녹아들어가 있다. 굳건한 친구 관계인 것 같지만 실상을 보면... 애초에 이들은 처음에는 둘리의 제안에 "와아~!와아~!" 환호하고 찬성해 사건을 일으키고, 사고를 치지만 도중에 뭔 일이라도 터지면서 일이 잘 돌아가지 않거나 수틀리기라도 하면 즉각 계획 입안자인 둘리에게 온갖 비난과 야유를 퍼부으며 각자 제 살길을 모색하기에 바빠진다. 때로는 둘리가 동분서주하는 동안 그저 누워서 구경만 하다가(혹은 편히 묻어가다가) 일이 틀어지면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꾸는데, 정말이지 리얼하다.[4] 정작 그 둘리도 "상황이 이렇게 된 걸 나보고 어쩌라고?" 라면서 적반하장같은 태도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이익이 걸린 일이라면 서로 간에 온갖 중상모략과 실력행사를 서슴치 않으며, 매우 드문 경우 '둘리 일당 vs 고길동'의 싸움이 벌어지더라도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각자 고길동과 손을 잡거나 둘리 일당의 멤버를 고길동에게 고자질해서 본인만 살아남는 모습도 보인다.

당시 심의나 만화라는 장르가 가졌던 한계에 따라 이런 블랙유머보다는 그저 철없는 애들이 어른을 골탕먹이는 에피소드가 훨씬 많긴 하지만 사건의 기승전결에서 이들 멤버 각각의 언행을 유심히 봐두면 훨씬 어른의 사정스러운 행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들의 근본이 아예 나쁜 것은 아니라 나름 선행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들의 행적 중에서는 말썽과 악행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아서 문제지 특히 고길동의 집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다 보니 고길동에게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응징당하는 경우가 있다.

2.1. 사실은 피해자?

이후 작가도 본인 인터뷰에서 둘리의 악행을 보며 마치 기생충에 비유한 것에 대해 어린 아이의 관점과 길동의 관점의 차이라고 밝혔지만 부분적으론 작가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메시지와 실제 어느정도 성장한 독자가 받아들인 해석이 달랐기에 원작자의 작품 내 연출 문제와 적절성 여부와 더불어 어불성설과도 비슷한 이유로 포함되는 부분이다.[5]

작가 자신이 둘리 일당을 항목에 써져있는 만행처럼 연재 당시에 비호감으로 묘사하여 그려놓고선 저런 말을 한다는 건 굉장히 어불성설이기도 한데다 사실 작가가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한데 이걸 걸고 넘어지진 않는다는 점도 큰 편이다.[6]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날자 고도리의 주인공 고도리도 딱 무능하지만 그러면서도 비호감으로 묘사되는 게 어쩌면 작가의 성향과도 관련 있는 부분일지 싶은 부분이었다.

둘리 일당들이 그동안 친 사고에 대한 인과응보인지는 몰라도 보통 아동 만화들에선 이런 캐릭터들은 속으론 그래도 애정이 있어서 보호도 해주게끔 표현을 보통 하지만 원작 결말부까지도 신세를 진 고길동과의 관계가 끝내 애증도 아닌 증오만 남게 묘사되게 전개된 건[7] 주 대상이 어린이들이고 아동 만화 잡지에서 연재되는 아동 만화인 점을 감안하면 아쉽긴 한 편이다.[8]

원작자의 오너캐이긴 하지만 2008년 판 둘리 애니메이션에선 김파마가 원작 내용 그대로 둘리의 사연을 듣고 만들어낸 작품인 '아기 괴룡 똘리'로 대박을 터뜨려 인기 작가가 된다. 물론 둘리에게 로열티는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는 모조리 자기 아이디어로 냈다고 방송 인터뷰에서 언론 플레이한 탓에 둘리는 티비를 보며 눈물을 펑펑 흘려야 했다는 장면이 나오는 거 보면 사실 작가가 정녕 둘리가 비호감이지만 이런 식으로 굴리는 걸 즐기는 게 아닐지 싶은 점이 들기도 한다.

3. 멤버

4. 이들의 대표적인 만행

대부분 고길동을 상대로 벌이는게 많지만 상대를 잘 가리지 않다보니 관계없는 사람들에게도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 이중에는 중범죄에 해당되는 사항도 있다.

더 많은 만행은 고길동 문서 참조.

5. 이들의 대표적인 선행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행한 선행도 일부 있고, 의도하지는 않았거나 의도는 불순하지만 선행 아닌 선행을 한 경우도 꽤 있다. 보다 보면 은근히 많다. 아래는 그 일부들이다.

6. 자멸(?)



[1] 말썽을 자주 부려서 그렇지 굵직한 악역들을 소탕하는 여러 에피소드나 모험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아래에서 서술할 선행이나 애니판의 에피소드 "둘리의 분노"라던지, 얼음별 대모험 등을 보면 알 수 있다.[2] 둘리틀 특공대에서 따온 별명으로, 앞부분의 두 글자가 둘리라는 점에서 붙은 우스갯소리다.[3] 도우너도 가만히 있는데 둘리의 사주로 사고친 일이 많다.[4] 대표적으로 얼음별 대모험에서 둘리가 저승행 버스에 머리가 끼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데도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며 주저없이 포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5] 이런 작품 장르 상의 문제와 작가의 캐릭터성 연출 문제로 인해 작가가 의도했던 캐릭터성과는 반대되는 독자들의 평가로 인해 비판점이 많은 캐릭터의 사례로는 옆동네 도라에몽노진구가 있다. 노진구/평가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도라에몽의 원작자 후지코 F. 후지오는 노진구를 남들보다 조금 모자라지만 타인에게 늘 다정하고 배려하는 정의감 있는 주인공으로 묘사하려고 했지만, 노진구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이야기 진행이 안 되는 작품 특성상 연재가 진행될수록 도라에몽의 도구로 일을 키워놓고는 도와달라고 떼를 쓰는 무책임한 모습과 노력을 싫어하는 모습, 신이슬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모습 등의 비호감스러운 이미지가 더 부각되는 것 때문에 안티팬들이 많은 현상과 비슷하다.[6] 대표적으론 원작 57화에서 5월 5일 어린이날 직전 저녁 둘리와 고길동의 말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 크게 번져 경찰 진압까지 된 에피소드가 대표적.[7] 적어도 마지막화에서 정이 들어서 덕담이라도 한마디 하고 보낸다던가 그런거 없다. 그냥 둘리 일당은 각자 갈 길 갔지만, 둘리만 갈 곳이 없어서 고길동의 집에 돌아왔는데 길동은 둘리 일당이 사라져서 마음고생이 사라져서인지 첫등장했을때처럼 살집이 붙었지만, 둘리가 다시 돌아오자 똥씹은 표정을 지었고 둘리는 자긴 갈 곳이 없다며 다시 받아달라고 우는 것으로 끝난다. 심지어 흑역사 취급받는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서도 둘리 취급이 나아지지 않았다.[8] 비슷한 작품인 톰과 제리제리도 싸울땐 싸웠지만 그래도 막상 서로 없으면 안될 관계였고, 도라에몽노진구퉁퉁이비실이가 와도 맨날 괴롭힘만 당하거나 매번 복수만 할 것 같지만 또 그렇지도 않고 그 사이의 우정도 있었고 이부분이 한편으론 좋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둘리와 고길동과 관계는 물론 도우너와 또치와도 이런 호의적인 부분이 거의없어서 삭막한 점만 남았다. 오죽하면 극장판 포스터에서 고길동이 '우리 사이에서 오해를 풀고 싶어' 이렇게 말을 한다 #.[9] 88년 애니와 원작 기준, 후반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10] 그나마 양동이는 너무 어려 희동이가 업고 다니는 정도로만 참가한다.[11] 잠시 합류했었던 멤버다.[A] 얼음별 대모험 편 한정.[A] [14] 둘리의 배낭여행 제2편 아프리카 편 한정.[15] 둘리의 배낭여행 제3편 유럽 편 한정.[16] 둘리의 배낭여행 제5편 매직랜드 편, 제7편 해피랜드 편 한정.[B] 한글탐정둘리 편 한정[B] [19] 둘리 일당은 고길동만 버려두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남편이 그립다며 보고 싶다는 박정자의 통곡을 들은 도우너가 결국 박정자를 아마존에 버리고 왔다. 원작에서는 오히려 시끄러우니 고길동을 다시 데려온다.[20] 그런데 마이콜은 주인 할머니가 빗자루를 가로채는 바람에 구하지 못했다.[21] 그냥 들은 것도 아니라 둘리가 불등을 훔칠거고 만약 걸리면 아저씨가 사주했다고 진술할거라며 대놓고 얘기해 버렸다.[22] 사전에 알고 둘리 일당에게 일러준 스님 왈, "딴 절에 가도 소용 없다. 우리 절이 108번째 전화하시는 곳이라더구나."[23] 둘리가 초능력을 부리자 고길동이 빈정거리는 뜻으로 합장하는 제스쳐를 취했는데, 그 상태로 바로 굳어져 석상이 되고 말았다.[24] 사실 넘어갈 수 없었던 것이 앞의 행위로 재산 피해를 입힌 것도 모자라 돌로 만들어 고생시켰는데, 사과는커녕 번 돈의 33%를 매니저료로 달라고 한 것이다.[25] 애니메이션 회사의 작화가들과 애니메이터들로 설정되었다.[26] 사실 둘리는 영희를 데려가지 않으려 했지만 영희가 둘리를 말리려다가 얼떨결에 사건에 휘말린 것이다. 나중에 고철이 많이 줄어든 것을 알아차린 동네 고물상 주인이 둘리가 떠나고 나서 보란듯이 고길동에게 청구서를 제시했다.[27] 이 와중에 잠실 경기장 위를 지나는 장면도 있는데, 도우너가 현재는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도 했던 선동렬 선수가 보인다며 환호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경기 중 날아온 야구공이 자동차 연통에 막혀 차가 폭발할 뻔했다.[28] 그것도 조정경기 연습하던 팀이 타고 노를 젓던 보트 위에 떨어졌다.[29] 공작원 두 명이니 5000만X2+1억이다.[30] 업혀있던 아기가 둘리의 뒤통수에 꽃 그림을 그려 벌에 쏘이게 만들었다. 그 때문에 발로 슬쩍차서 응징을 했는데 당연히 아기가 울자 여러대를 연타로 때려 그치게 만드는 악랄한 모습을 보였다. 원작에서는 나무에서 내려온 거미를 둘리 얼굴에 붙여버리자 발로 찬다.[31] 신문 이름이 "고구려 신문"[32] 보도 내용을 잘보면 둘리는 두목, 도우너는 부두목+바람잡이, 또치는 경리로 적혀있다.[33] 지금이야 100만원이 그냥 컴퓨터 한대 정도 장만할 값이지만, 연재와 애니 방영 당시인 1980년대 중순에는 대졸 월급 3달치 가까운 어마무시한 액수다. 차후 개정판에서는 200만원으로 올렸다고 한다.[34] 이건 애니판 기준이며, 원작에서는 와! 닮았다...라고만 말한다. 참고로 포스터를 슬쩍 보면 범인의 이름은 "고기동"이고 성격은 포악하다고 나와있다...[35] 나중에는 가게들이 둘리 일당에게 외상을 주는 것을 거부했다.[36] 당연히 허위등록이라서 박정자는 떨어졌고, 둘리 일당은 이를 알게 된 고길동에게 빨래판으로 실컷 두들겨 맞고 집에서 쫓겨났다.[37] 원래 하나 둘 정도만 또치가 보여줬으나 도우너가 "마술사들은 그런거 10개는 더하는거 같던데?" 라고 해서 또치가 20개는 문제없다고 해서 20장을 접시돌리기로 돌렸다. 그러다가...[38] 그걸 본 또치 왈 "오매매, 쟤가 미쳤나 봐?"[39] 원작에서는 고길동이 너무너무 화가나 미처 '둘'자가 안나와 "(둘)리야!"하고 외친다.[40] 신판 애니에서는 리모컨을 달라고했더니 둘리가 이를 걷어차서 주자 화가 치민 고길동이 주먹으로 둘리의 머리를 세게 2대 때리고 손바닥으로 추가로 때린다.[41] 물론 이것은 고길동에게 좋지 않았다. 3만원만 날리고 라면과 오징어는 하나도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42] 다만 달걀 마사지를 하는데 계란 프라이를 얼굴에 바르고, 콜드크림을 바르라고 하자 무좀약을 발라 버렸다. 일어난 고길동을 이 사실을 알고 경악. 그 와중에 고길동의 얼굴에 바른 오이와 계란 프라이를 고길동이 먹어 버렸다.[43] 그리고 그 치료비로 전화기를 새로 산다. 결과적으로 둘리가 변상한 유일한 물품이다.[44] 고길동의 활약이 상당히 컸다. 이 편이 연재되던 시기가 1988년 1~3월이어서(저승행차 1~3편 연재 기간) 민주화가 이뤄지고 있었던 당시의 사회적인 분위기 덕에 어물쩡 넘어간 모양이다.[45] 다만 그 최우수상이 고작 스테인리스 수저 한 세트였다.[46] 당시 고길동은 시계바늘에 묶여있었고, 6시가 되면 악어늪에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으허허헉~ 둘리야!!!라고 하며 둘리 일당을 찾는다.[47] 하지만 공항 검색대에서 박스가 훼손되는 바람에 실패했다.[48] 작중에서는 어른들 위주로 묘사되었다. 둘리 엄마, 가시고기, 공날이, 그 외 해골의 모습으로 전락한 영혼들. 아이들은 공실이와 쿠키 영상 속 여자아이 두 명 정도로만 등장한다.[49] 80년대 승용차 값은 지금보다 경제적 비중이 컸으며, 21세기에는 승용차가 집보다 많이 저렴하지만 이 당시 승용차는 집과 가격이 비슷했다. 지금으로 치면 아반떼 정도 되는 차도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쉽게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게다가 둘리 일당이 차를 탈 일도 별로 없음에도 말이다.[50] 스틱은 또치의 발. 처음에는 또치의 발이 너무 더러워 비닐봉지를 씌우고 돌렸지만 깁스를 하고나서는 그냥 잡는다.[51] 얼음별 대모험 애니부터 자가용 보유자로 설정이 변경되었고, 2008년 애니에서는 옵티마를 운전하다가 둘리가 키우고 있던 꼬마 쇠귀신이 몰래 뒤따라붙은 탓에 도로에서 반파된 사례도 나온다.[52] 다만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서는 차를 구했고, 애지중지하게 여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