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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5:40:26

공룡 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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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3. 원작자 반응4. 등장 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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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규석이 격주간 만화잡지 '영 점프'[1]에 2003년 5월 1일자에 연재한, 아기공룡 둘리가 성인이 되었을 때를 가정하고 제작한 2차 창작 만화. 이후 단편집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에 수록되었다.

내용은 아기공룡 둘리에서 20년 후라는 설정으로, 김수정 씨의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와는 패러럴 월드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작가 스스로 스캔본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다. 그와 관련된 상황은 이 글을 참조. 인터넷에 올라온 스캔본의 화질이 너무 안 좋아서 자신이 직접 출판사와 김수정에게 허락을 맡아 올렸다고 한다.

지극히 암울하고 리얼리즘적인 분위기의 전개였으나, 고찰해 보니 이 작품보다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의 둘리가 더 비참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파문을 일으켰다.

엉덩국애기공룡 둘리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유명한 아기공룡 둘리2차 창작 만화였다. 두 만화 모두 원작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시궁창스러운 미래를 묘사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공룡 둘리가 부조리극이라면 애기공룡 둘리는 블랙 코미디라는 차이점이 있다. 덤으로 원작의 블랙코미디스러운 측면을 KBS판보다 잘 재현했다는 것과, 원작자가 직접 베이비사우르스 돌리에 날자 고도리크리스탈 유 등 다른 작품에서 드러난 시궁창스러운 코드를 집어넣었다가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오래가지 않아 연중된 데 반해 2차 창작물인 공룡 둘리와 애기공룡 둘리는 어느정도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다는 것도 유머이다.(...)

2.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둘리는 주민등록도 없는 일용직 막노동자가 되어 손가락이 잘리고 초능력을 잃었다.[2] 도우너는 사기꾼이 되었다가 고길동에게 사기를 쳐서 고길동의 전재산을 대부분 털어먹어버리고 그 충격으로 고길동은 병을 얻어 죽게 된다. 철수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크게 충격을 받고는 잔인하고 냉혹한 인간이 되었으며 나중에 도우너가 몰염치하게 집에 돌아오자 도우너를 외계인을 연구하는 박사에게 팔아넘긴다. 희동이는 양아치가 되어 걸핏하면 폭력을 휘둘러 철수와 둘리를 그 손해배상으로 고생시킨다. 마이콜은 별볼일 없는 밤무대 가수로 살아가고 있으며, 또치는 동물원 타조 우리에서 퇴물 창녀가 되었다.

이 작품에서 둘리는 작 중 표현 그대로 '민증도 없는 새끼'가 된다. 이 작품이 발표된 시기에 즈음하여 부천시에서 둘리를 명예 부천 시민으로 임명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한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상징적이다[3]. 물론 그것을 노리고 넣은 대사는 아니다.

3. 원작자 반응

작품의 제목대로 어디까지나 오마쥬이며 정식 스토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생각보다 유명해져서 이 작품이 마치 둘리의 정식 속편인양 사람들에게 잘못 알려지기도 했고, 원작자인 김수정도 그런 현실을 우려하였다.

단행본의 김수정이 쓴 추천사를 보면, 잡지에 연재된 만화를 본 독자들의 말을 통해서 김수정이 이 만화의 존재를 알았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미묘하게 사실과 다르다. 그리기 전 김수정에게 최규석이 메일을 보내 급 허락을 받았다. 김수정은 허락을 한 뒤에 이 작품을 구해서 보고는 대단히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인터넷에선 김수정이 이 작품을 매우 좋아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이 작품을 본 김수정은 "도대체 누가 둘리를 이렇게 만들어 놨어?"라고 했다.[4] 그렇다고 김수정 작가가 이 작품을 정말 싫어하는 건 아니다. 이 작품에 추천사를 써주면서 최규석을 인정하는 멘트도 했고, 최규석과는 연락도 하는 사이라고 한다.[5]

<공룡 둘리>의 연극도 제의한 적이 있으나, 이는 김수정 화백이 반대해 무산된 적이 있다. 이걸 허용했다간 공룡 둘리의 설정을 공식화하는거라고 오해받아 걷잡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4. 등장 인물

5. 기타

해당 작품에선 고길동의 아내, 박정자와 딸인 고영희가 나오지 않았는데 작가의 말로는 박정자는 이미 죽었기[24] 때문에 등장하지 않았고, 영희 같은 경우 작가의 말에 의하면 고길동 일가 중 한명이라도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식의 여운을 주고 싶어서 넣지 않았다고 한다.


[1]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이 작품의 저자는 만화 송곳의 저자이기도 하다.[2] 원작에서는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도 초능력을 쓰는 장면(아무 모션 없이 "***해라, 호이")이 있으므로 이 부분은 명백한 동인설정. 참고로 초능력은 두뇌에 이식되어서 상기했듯이 손가락은 상관없다. 사실 손가락 자체에 초능력이 있어서라기보다, 잘린 손가락은 둘리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찌들어 버렸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또치의 "더 이상 명랑 만화가 아니잖니"라는 대사나 마이콜의 "저... 일 나갈 시간이..."라는 대사 등이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한다.[3] 당시 부천에서는 시 특성화 전략으로 '만화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물론 전시행정이었고, 그 일환으로 부천 상동에 조성된 둘리의 거리가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면 결과가 매우 안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둘리는 작중에서 단 한번도 부천에 가본 적이 없으며 오히려 부천시보다 의정부시에 훨씬 가까운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살았다. 공교롭게도 작가는 부천시에 거주한다.[4] 자주 정식 속편인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를 얘기를 하나 이와는 별개로, 해당 작품은 사실상 흑역사화에 스토리가 연결되지 않는 외전격 작품이니 현재로는 애니화된 둘리의 모습과 이후의 김수정이 그린 둘리의 모습을 현재의 둘리로 보는 것이 옳다.[5] 참고로 두사람은 같은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이기도 하다.[6] 회상을 보면 프레스에 손가락이 잘린 둘리를 보고 사장이 "이 민증도 없는 새끼! 언젠가 사고 칠 줄 알았어. 당장 나가!" 혹은 "이 민증도 없는 녀석! 사고 한 번 일으킬 줄 알았어. 당장 내쫓아!"라고 소리친다.[7] 여담으로 둘리는 공식적으로 민증이 있다.[8] 외모는 작가의 친구 중 한 명인 강재호 씨 캐릭터를 모티브로 했다.[9] 둘리가 공장 다닌다고 지방 내려가 있던 동안의 일이라고 한다.[10] 대부분 앙숙이던 원작에 비하면 그나마 이쪽의 둘리가 비교적 착해보인다. 무덤에서 안부를 물을때 "거긴 좀 살 만해요?" 며 물을 정도.[11] 타임 코스모스는 본인에 의하면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NASA 측에 넘겼다고 하는데 고길동에게 사기를 치는 와중에 나온 말이니 곧이곧대로 믿기도 어렵지만, 자신을 납치하러 온 우주과학연구소 직원들에 아무 저항도 못 하는 걸 보면 실제로 팔아치웠을 가능성이 보이긴 한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그 어마무시한 타임 코스모스의 능력을 쓸 수 있었다면 안 쓸 이유가 없기 때문.[12] 립스틱이 발려지고 현실적으로 그림체가 변화했으며, 그리고 담배까지 피운다.[13] 또치는 둘리 일당에게 묻혀다니기는 하지만 상황만 되면 '나만 아니면 돼'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강하게 드러내며 그다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 하는 일은 없었다.[14] 살고 있는 장소가 동물원인 만큼 조련사가 먹이를 주니 그래도 먹고 사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을 듯.[15] 외모는 GTO에 나오는 오니즈카 에이키치를 연상케 하며 공갈젖꼭지 귀걸이를 차고 다닌다.[16] 철수가 '희동이도 이번에 들어가면 인생 종치는 거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7] 남자가 이빨 1개당 200만원 변상하라고 했는데 희동이가 그 남자의 이빨을 7개나 박살내서 고철수가 도우너 몸값 1400만원으로 배상했다.[18] 여담으로 이 장면의 배경에 치킨집이 하나 나오는데 바로 위 항목에 나온 '사랑은 단백질'에 나오는 그 치킨집이다.[19] TV에서 도우너를 해부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둘리가 구하러 가자고 하자 "저.. 일 나갈 시간이.."라며 시선을 피한다.[20] 도우너를 팔아넘기고 받기로 한 금액은 1,400만 원이다. 2016년 기준 간첩 한명에게 최대 5억까지 지급되고 2003년 기준으로도 1억이었는데 외계인 몸값으로 고작 1,400만 원 받았다는 것은 너무 싸보이긴 한다. 그러나 분명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임에도 눈앞의 희동이가 휘두른 폭력에 대한 변상을 위한 돈인 1,400만 원만 받는 모습을 보면 눈앞의 적자나 일들을 메꾸는 데에 급급해져 장기적인 큰 이익은 생각하기도 힘들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21] 도우너 얘기를 들은 둘리가 "또치도 그렇게 팔아넘긴 거야?"라고 묻자 빡쳐서 재떨이를 집어던지며 저렇게 쏘아붙인다.[22] 둘리가 "돈 줘봐! 내가 어떻게든 해 볼게!"라고 하자 "쓰면 안 되는 돈이야. 희동이가 사람을 때렸어. 너도 알다시피 희동이도 이번에 들어가면 인생 종치는 거야."라고 대답한다.[23] 도우너를 처리했다며 리스트에서 지우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글자가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희동이 건과는 별개로 도우너와 또치는 이미 팔아먹을 생각이었던듯. 둘리에 대해서는 '돈도 벌어오는데 놔둘까?' 라고 쓰여있다.[24] 고길동의 무덤 옆이 박정자의 무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