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특별기획 돈의 화신 (2013) Incarnation of Money | ||
<colbgcolor=#c9bea8><colcolor=#000> 국내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10:00 ~ | |
방송 기간 | 2013년 2월 2일 ~ 2013년 4월 21일 | |
방송 횟수 | 24부작 | |
채널 | SBS | |
장르 | 코미디, 범죄 | |
제작 | JS픽쳐스 | |
제작진 | <colbgcolor=#c9bea8><colcolor=#000> 연출 | 유인식 |
극본 | 장영철, 정경순 | |
출연진 | 강지환, 박상민, 황정음, 최여진, 오윤아 外 | |
차량 협찬 | 포드 | 링컨 | |
링크 |
[clearfix]
1. 개요
세상에 돈으로 안 되는 것은 없다. 다만 돈이 적을 뿐이다.
2013년 2월 2일부터 동년 4월 21일까지 방송된 주말 드라마로 자이언트와 샐러리맨 초한지 제작진인 장영철 작가와 유인식 PD가 극본과 연출을 맡는다. 출연진 상당수도 겹친다. 박상민, 황정음, 이문식, 이승형, 김학철 등은 자이언트에 출연. 양형욱은 샐러리맨 초한지에서도 출연했다. 윤용현, 이기영, 송경철 등은 3연속 출연.내용은 법조계를 배경으로 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검사와 악독한 사채업자의 딸을 중심으로 해서 비리로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내는 드라마. 작중 분위기는 자이언트와 샐러리맨 초한지를 적당히 섞어놓은 분위기. 캐치프라이즈는 '돈이면 안 되는 게 없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초기 힘든 일에 돈이면 안되는 게 없다는 말을 하며 돈을 쓰면 진짜 돈으로 모든게 해결된다.
2013년 4월 21일 2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최종 시청률은 16.8%.
2. 등장인물
선역이 별로 없다. 이는 드라마 전개상 선역/악역 기준이 아니다. 드라마 전개상 주인공 이차돈을 돕는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선역인데, 직업이나 과거 행적들까지 포함한다면 선역이 없다는 것이다.2.1. 이차돈/이강석 주변인물
- 양구식: 양형욱
이차돈을 검사 시절부터 보좌하고, 이차돈이 검찰에서 쫓겨난 후로도 사무장으로 근무하는 인물. 비록 비리(...)로 시작된 의리지만, 이차돈 일가를 파멸로 몰아넣은 지세광 일당의 악행에 대한 분노도 진심이다. 이차돈이 거액의 퇴직금을 주며 원수들에 대한 복수전은 위험하니 자신 혼자서 하겠다고 하지만, '돈 때문에 변호사님을 따르는 게 아니다'라며 위험을 각오할 정도. 공식홈피에서는 무능하다고 하는데 이차돈의 지령을 수행하는 거 보면 어디가 무능한 건지 의문이다. 특히 정신병원 잠입작전이 압권인데 정신병원 뒷조사, 정신지체 연기, 위장취업, 잠입까지 못하는 게 없는 인물. 이런 점에선 샐초 때랑 똑같다. 후에는 홍자몽과 함께 요식업을 하며 이차돈이 검사로 복귀했을 때는 이 인물도 검찰에 특별복귀하여 투잡을 뛰었다.
- 홍자몽: 이지현[1]
이차돈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주임으로 근무하는 인물. 양구식 사무장보다 한참 뒤에 등장한다. 꼼수에 넘어가 자기도 모르게 팀킬을 한 적도 있지만 지세광이 워낙 치밀해서 당했을 뿐이고... 기본적으로 유능하다. 양구식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그저 비리로 시작된 팀워크지만 나중에는 지세광 일당에 대한 복수에 진심으로 협력한다.
- 이중만: 주현
명동의 부동산 재벌로[2] 당시 잘나가는 여배우 은비령을 정부로 두고 있었다. 애첩 비령이 자신의 개인 비서인 지세광과 놀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그들을 제거하려 하지만 선수를 친 세광의 음모로 살해당한다. 지세광의 아버지는 그의 운전수로, 이중만 회장이 낸 사고의 책임을 대신 지고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병을 얻어 죽게되었고, 이는 지세광이 그를 제거할 생각을 한 계기가 된다. 대신 이중만은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 지세광의 뒷바라지를 해주었다고. 유일하게 아들에게만은 다정했으나 그밖에는 친척들에게까지 안하무인이라 미움을 샀던 인물. 어찌보면 그렇게 아꼈던 아들의 몰락에 본의아니게 분기점을 주었다.
- 박기순: 박순천
이 드라마에서 가장 비극적인 삶을 산 인물. 이차돈 친모이다. 나이차 많은 이중만과 결혼하였지만 모든 가치를 돈에만 두는 이중만은 자상한 남편도 믿음직한 가장도 아니었고 심지어 결혼 후에는 거리낌 없이 바람을 피웠다. 아들만을 유일한 삶의 희망으로 약에 의존해 살아오던 중 남편이 지세광에게 살해당하고, 지세광이 그녀를 범인으로 몰아넣어 결국 감옥에 갇힌 후 치료감호소에 갔다. 이후 12년간 갇혀 약물 주사를 맞아가며 반 미쳐가는 중 검사시보였던 이차돈의 덕으로 가석방되나, 아들이 지냈던 고아원에서 아들 사진을 본 직후 그녀가 함부로 나서는 걸 두고 보지 않았던 지세광에 의해 불법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고, 우연히 이차돈이 그녀를 구하게 되어 간신히 탈출한다. 그러나 오랜 수감생활로 인해 몸을 망쳐 아들과 재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명을 달리했다. 이차돈은 원수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그녀의 장례식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약자인 데다가 몇 안 되는 순수한 선역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안타까움을 주게 한다.[3] 그녀의 죽음은 이차돈이 더욱 복수심을 가지게 된 원인.
2.2. 복재인 주변인물
- 공기남(진고개 신사): 송경철
본명은 공기남이며 복화술의 남편이고 복재인의 아빠. 색소폰이 특기인 밤무대 가수였다. 젊은 시절 복화술의 속만 썩이다가 가출했다. 그 이후 나이 먹고 반성하긴 했는데 얼굴 내밀 염치 없는 건 알기에 대놓고 드러내진 못하고 집 근처만 맴돌다가 이차돈과 얽히게 되었다. 그 뒤 이차돈에 의해 진고개 신사 대역을 하게 되었다. 복화술이 진고개 신사인 것은 대외적으로 비밀이니까.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 쪽이 오리지널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부인과 재회한 후로는 병간호를 맡고 있는데 죄값 톡톡히 치르는 중. 그래도 마지막화에서는 복재인의 결혼식에 아버지로서 참석하고 아내와도 화해했으니 더할 나위없는 해피엔딩을 맞은 인물.
- 김팔도: 윤용현
복재인의 삼촌으로 복화술의 심복 역할을 하고 있다. 복화술이 유일하게 진심으로 신용하는 인물이며, 복화술이 알츠하이머에 걸려 일을 대신하게 된 딸 복재인에게도 버팀목이 되는 인물이다.역시 의리의 고재춘, 윤번쾌...복화술의 제 1심복이라 그런지 재인이 모르는 것도 알고 있다. 재인은 모르는 그녀의 아버지까지 알고 있는 거 보면 정말 오랫동안 모신 듯. 복화술이 그러는 것처럼 이차돈과 복재인을 이어주려고 한다.
2.3. 원수 5인방
공통적으로 이중만에게 안 좋은 일을 당한 경험이 있는데다 이중만의 유산을 가로채 5등분하여 차지한 자들이다. 훗날 이강석으로서의 기억을 되찾은 이차돈의 복수 대상이 된다.- 고호: 이승형
이중만 살해 사건을 파헤치던 기자. 이강석이 은비령의 애인이 지세광이라는 것을 폭로했을 때 강석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 지세광에 의해 자신의 형이 이중만의 비리를 취재하다가 이중만에 의해 의문사를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돈으로 포섭되어 이강석 제거 음모에 가담한다. 그 대가로 막대한 돈을 챙겨 열심히 로비를 했는지 지상파 방송국 앵커가 되어 여러 TV프로그램에서 활약중. 단 능력은 제일 떨어지는지라 권재규와 지세광이 뭔가 하면 그냥 따라가는 식. 그래서인지 이차돈은 고호는 거의 신경쓰지도 않고 권재규와 지세광에게만 주의를 기울이는 중. 최종화에서는 15년전 사건의 진실을 폭로하는 방송을 막으려 하였으나 그것은 복재인의 덫이었고, 들통나 버리는 바람에 모든 걸 잃고 노숙자 신세가 되었다. 마누라는 전재산 싸들고 아이들과 함께 외국으로 도주했다고.
- 황장식: 정은표
"난 과거에도 나쁜놈이었고, 현재도 나쁜놈이야. 그런데 나처럼 차라리 일관성 있는 게 낫지 않나? 살인마들이, 정의로운 검사인 척, 사법연수원의 고상한 교수님인 척, 정직한 언론인인 척(고호). 양심을 팔아먹고 있는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야. 안 그래?"
이중만의 변호사. 젊은 시절에 이중만에게 집과 땅을 뺏긴 탓에 이중만에 대한 원한이 있다. 무능하다고 맨날 까이다가 지세광의 계획에 협력하기로 하고 이중만 사후 유서를 조작하고 박기순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데 일조한다. 이후에는 얻은 돈으로 로펌을 차려 잘나가나 했으나 정해룡 시장과 관련된 사건에서 지세광에게 패배, 그 이후 몰락했는지 5년 뒤에는 도박으로 모든 것을 날려먹고 거지꼴이 되어 등장하게 된다. 우연히 이차돈 = 이강석 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걸 빌미로 은비령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려 했지만 반대로 은비령에게 떠밀려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복수대상자중 가장 허무하게 아무것도 한일 없이 저세상으로 갔다. 게다가 죽은 사람이고 거지나 다름없었기 때문인지 은비령의 재판에서 은비령을 겁탈하려 했다는 오명까지 써버렸다. 여러가지로 은비령 몰락을 위한 발판이 되어버린 느낌. 돈의 화신의 전작격인 자이언트의 찌질이 캐릭터인 황정식과 이름이 비슷하다.이들의 최후는 죄의 경중에 맞춰서 끝났다. 사람을 직접적으로 죽인 지세광, 은비령은 몰락 이후 사망. 권재규는 살인미수 2건으로 수감. 직접 악행을 하진 않았지만 방관하고 이득을 챙겨먹은 고호는 노숙자 신세.
2.4. 법조인
- 조상득: 이병준
권재규의 동기 검사로, 인맥과 로비를 적절히 이용하여 승승장구했다. 전형적인 비리 검사로 정해룡의 부하같은 위치에 있었고, 이 때문에 정해룡의 부하가 일으킨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전지후와 이차돈에게도 압력을 행사했었으나, 정해룡이 지세광에 의해 수감되며 몰락했는지 권재규가 지청장이 되면서 개털이 되어버렸다. 5년 후에는 훌륭한 비리검사가 된 이차돈과 비리관련으로 코드가 맞았는지(?) 친하게 지내면서[4] 급격히 개그 캐릭터화된다. 정해룡의 살인교사죄를 덮으려고 했던 악당이지만 메인 악당인 지세광이나 권재규는 훨씬 잔인한 놈들이라 덜 사악해보이는 것도 있고 적의 적은 나의 친구 효과로 아군 잘 만나서 용된 케이스이다. 권재규가 지청장을 관둔 후 대신 지청장이 되어 극 최후반 이차돈의 가장 중요한 아군이 된다.[5] 이차돈이 살인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때 조상득이 고향 후배인 교도소장에게 손을 쓴 덕분에 이차돈은 특별대우를 받으며 자신의 누명을 벗을 작전을 착착 실행할 수 있었고, 이후 출소하여 검사직에 복귀할 때도 조상득이 심사에서 이차돈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해줬다. 돈의 화신의 전작격인 자이언트의 민홍기와 비슷한 역할의 캐릭터.
마지막에 이차돈과 복재인이 결혼할 때 이차돈의 웃음이 귀에 걸렸다며 좋아하며 코끝이 찡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쯤 되면 상관을 넘어서 거의 양아버지와도 같은 인물.
- 주동민: 서주성
청주지검 검사. 12화에서 박기순과 다른 사람들을 가두고 고문한 불법 정신병원 원장인 고명한 일당을 체포하는 것으로 첫등장했다. 이차돈과 과거에 친했던 사이인 듯. 과거 지세광에게 당한 일 때문에 원한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차돈을 선뜻 도와준다. 체포한 고명한에게 형량을 미끼로 사법거래를 하여 지세광에게 아무 정보도 불지 못하게 하거나 이차돈의 관한 정보가 지세광에게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는 등 소소한 도움을 준다.
- 서도균: 서동균
권재규의 비서. 항상 서 비서라고 불리는 인물로 본명은 마지막화에서 권재규를 통해 공개되었다. 권재규가 무명 시절 다른 검사들로부터 무시받을 때부터 그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인물이다. 이후 권재규가 검찰청장으로 승진하자 그의 비서가 되었고, 권재규의 지시에 따라 황장식 살인 증거 조작, 이차돈 살인 사주 등 온갖 악행을 도맡아한다. 권재규에 대한 충성심이 자이언트의 고재춘에 버금갈 정도로 엄청나서 권재규가 이 사람만큼은 항상 곁에 두었다. 권혁을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권혁과도 친한 사이였던 듯 하고, 이후 권재규가 자신의 아들의 모습을 떠올릴 때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보여주었다. 이후 이차돈에게 교통사고를 낸 트럭 운전수가 교통사고를 사주한 것이 서도균이라고 자수함에 따라 서도균이 권재규가 개입하지 않았다며 모든 혐의를 짊어지려 하지만, 권재규 본인이 자신이 서비서에게 최종적으로 사주했다는 것을 자백하여 이후 같이 구속된다.
여담으로 돌 정도의 나이가 된 자식이 있다. 이 때문에 서도균이 자신이 권재규의 혐의를 전부 짊어지여 하자 양구식이 안타까워하며 처자식을 생각해서라도 진실을 이야기하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2.5. 기타
- 성형외과 의사: 이한위
미녀는 괴로워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나왔던 배우로, 이 드라마에도 패러디를 위해 나왔다. "아, 그 내가 치료해준 사람중에서 마리아~아베마리아~하던 애가 있었는데..."라며 은근히 김아중을 놀린다.
- 정해룡: 김학철
전 서울시장. 처음에는 지세광과 비리관련으로 싸우고있었으며 나중에는 이차돈과 한패가 되는 인물. 지세광 때문에 감옥에서 3년이나 썩었기 때문이다.
- 이관수: 최진호
정해룡의 부하.
- 박소태: 이문식
8회에서 슈킹이 되었던 이차돈에게 더럽게 발렸던 그 사람인데 교도소에 온 이차돈과 만났다. 그러나 마지막에 화해한다. 두 화에 특별출연. 그런데 잘 보면 이문식은 <자이언트(드라마)>와 <돈의 화신>에서 똑같이 박소태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나온다!개그력은 더 업그레이드됐다
- 전훈: 최상훈
전지후 검사의 아버지. 교수이자 청록문학회 회원이면서 문학회 4인회의 회원. 이 사람 때문에 지세광이 전지후를 이용해먹으려 한다.
성격 자체는 강직하지만, 지세광이 정의로운 검사라고 속아왔기 때문에 그를 지원하고 서울시장에 당선되게 하지만 이차돈에 의해 지세광이 체포된다. 이 직후부터 지세광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이후 복재인이 권재규에게 권혁을 죽인 살인범이 지세광이라고 말하는 걸 듣자 뭔가 분명히 있다면서 지세광과 권재규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지한다.
- 고명한: 김병옥
"돈이라는 게 원래 요물이거든. 부모자식간이든, 형제자매간이든, 돈만 끼어들면 죄다 괴물로 변하지."
"사람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짓이야. 짐승이, 욕심 때문에 지 가족 물어 죽이는 거 봤어?"
"지장 찍었다고 그냥 내보내줄 지 알았나? 어디 한 번, 지옥 좀 구경해봐."
11~12회에 등장한 악역으로 불법 정신병원의 원장이다. 지세광에게서 돈을 받고 박기순을 감금했다. 겉으로는 지역에서 평판 좋은 정신병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상도 많이 받았지만 이 정신병원의 실체는 비밀 지하병동에 있다. 지하병동은 마치 서대문형무소를 방불케 하는 흉흉한 곳. 지하병동에 수용된 사람들은 대개 가족들의 의뢰로 끌려와 재산포기각서에 지장을 찍을 때까지 감금, 고문 등의 가혹행위를 당한다. 과거에는 남영동 대공분실(!), 구치소 의무과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박기순을 찾아 잠입한 이차돈 일행이 몰래카메라로 병원의 실상을 낱낱이 녹화하여 검찰에 넘긴다.
- 불법 정신병원 수간호사: 황석정
위 사진 오른쪽의 인물. 정신병원의 온갖 가혹행위를 지휘통제하며 원장 못지 않은 사악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 유재국: 홍승범
황해신용금고 과장. 불법으로 회삿돈을 횡령하다가 지세광에게 들키지만 계속 횡령하라는(...) 명령을 받고 회사의 돈을 횡령한다. 이후 지세광이 돈을 준다며 거래를 하고 지세광이 횡령 사주와 권혁 살인혐의를 이차돈에게 뒤집어씌우고, 수감된다. 후반부 메인빌런 중 하나. 그러나 이차돈이 유재국과 같은 교도소 방에 수감되고 이후 불안에 떨며 계속 잠을 설치는 데다가 덤으로 같은 교도소에 있던 박소태를 비롯한 다른 수감자 전원(...)이 이차돈과 일면식이 있었던 사이라 유재국이 이차돈을 칼로 찔렀다는 상황을 만들어 이차돈이 누명을 벗게 한다. 그러나 지세광에게 돈을 받기 위해 끝까지 누가 진범인지는 진술을 하지 않으려 하지만, 이차돈이 검사가 된 이후 이차돈이 말빨로 지세광이 권혁을 죽인 범인이라고 실토하게 했고[6]이후 이차돈이 지세광의 스위스 비밀계좌까지 전부 밝혀냈기 때문에 법정에서까지 지세광의 살인을 반강제 목격증언하게 된다. 결국 본인은 돈 한 푼도 못받고 감옥에서 그대로 썩게 되었다.
3. 여담
- 드라마 자이언트에 출연한 배우들이 이 드라마에 주로 출연했다.
[1] 이덕화의 친딸. 대조영 이후 장영철 작가 작품에는 이덕화 본인, 이덕화의 친딸 중 한명이 무조건 출연한다. 돈의 화신, 기황후가 친딸이 대신 출연한 케이스.[2] 현금으로만 대략 수백억원을 갖고있는 장소가 있는데 직접 현찰이 박스 수북히 담아있는 걸 자신의 아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한다. 어지간한 자산가라도 이런 거액의 현금동원은 결코 쉽지않은데 그것도 현금으로만 비밀장소에 신주단지 모시듯이 보관해둔 이유는 불명.[3] 이중만 집안의 메이드들이 정말 좋은 사모님인데 이런 분을 놔두고 바람이나 핀다며 이중만을 욕한다. 그 때문인지 박기순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이후에도 이중만의 집안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종종 문안인사를 온 듯.[4] 이차돈이 비리로 조달한 돈으로 조상득네 큰딸의 결혼기념 아파트를 사줬다고 언급된다.[5] 원래 권재규 등쌀에 못이겨서 중간에 공천받고 나가려고 했다.[6] 살인의 최초 목격자가 유재국이었다. 본래대로라면 이차돈이 살인죄를 뒤집어써야 했지만 유재국이 이차돈이 살인범이 아니라고 자백했기 때문에 유재국이 살인범으로 몰릴 상황이었고, 이 때문에 진범이 지세광이라고 실토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