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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12:19:56

데인저 클로즈

데인저 클로스에서 넘어옴
Danger close
위험사격

1. 군사 용어
1.1. 대중매체
2. 던전앤파이터의 스킬3. 게임 제작사

1. 군사 용어

아군의 포격, 폭격, 근접항공지원, 박격포 등 아군의 지원 공격이 아군 부대와 지나치게 가까운 상황을 가리키는 미군 군사 용어. 한국군에서는 위험사격이라고 말한다. 쉽게 말해 스플래시 데미지에 의해 의도치 않게 팀킬 당할 수 있음을 알리는 뜻이다.

대개 600m 이내에 아군 포격이 떨어질 위험이 있거나 타격지점 반경 600m[1] 이내 아군이 있다면 데인저 클로스라고 말한다. 이 정도 거리면 포격 할 때 생기는 약간의 좌표 오차나 실수, 혹은 평범하게 있을 수 있는 탄착군 범위로 인해 아군 오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데인저 클로즈 범위는 쏘는 무기의 위력과 사거리에 따라서 더 커질 수도 있다. 미육군의 평시규범으로 박격포 그리고 155mm 곡사포는 600m 5인치 함포및 에이테킨스는 범위가 750m로 더 크고, 이를 초과하는 함포는 1000m로 더욱 늘어난다. 아이오와급 전함의 16인치 함포나 MLRS 같으면 2km 거리가 데인저 클로스 범위다.

포반에서는 아군 좌표와 블루 포스 트랙커 등을 보고 아군이 너무 가까이에다 지원을 요청하면 "그거 위험사격이다" 하고 거절하기도 한다.

반면 적에게 압도당할 아주 급박한 상황에서 지원요청하면서 데인저 클로즈 사격을 요청하기도 하는데, 국군으로 치자면 진내 사격과 비슷한 용법이지만 조금 다르다. 진내 사격이란 말 그대로 아군 진 내까지 적들이 몰려들어와 압도당하기 직전 상황에서 아군 피해를 개의치 않고 무차별 포격을 요청하는 용어인데, 데인저 클로즈는 설명했듯이 아군 근처를 포함하기도 하므로 진내사격보다는 포함하는 범위가 넓다.

1.1. 대중매체


2. 던전앤파이터의 스킬

던전앤파이터 남성 스핏파이어의 2차 각성 스킬들 중 하나.

리뉴얼 전에는 시전 후 각 속성을 선택해 45초간 0.5초 간격마다 공격 시 지원 포격을 받아 시전 시에 선택한 속성에 맞게 포탄이 떨어졌다. 포탄속성은 화, 수, 명, 무속성. 무속성 포탄은 4속성의 포탄 중 제일 자체 폭발 데미지가 높지만 별다른 특수 효과가 없으며, 화속성 포탄은 착탄 지점에 짧게 지속되는 화염지대를 남기고, 수속성 포탄은 빙결효과를, 명속성 포탄은 감전 효과를 건다.

스핏파이어의 리뉴얼 이후 좌표를 지정하여 해당 지점에 현재 오버차지 버프의 속성에 맞는 10발의 포격 지원을 요청하는 설치형 스킬로 바뀌었다.

3. 게임 제작사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Danger_Close.jpg

Danger Close Games. 2010년 EAEA 로스앤젤레스를 해체하면서, 메달 오브 아너 개발팀이 주축이된 데인저 클로즈라는 게임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메달 오브 아너의 프로듀서인 그레그 굿리치(Greg Goodrich)는 대량 해고사태 이후에 무거워진 사내 분위기를 바꾸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창설했다고 밝혔다.

드림웍스 인터랙티브 시절부터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를 제작해 온 팀으로, 데인저 클로즈가 된 후에도 메달 오브 아너(2010)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를 개발했다.

그러나 워파이터의 실패로 2013년 6월에 해체되었고 EA DICE 로스앤젤레스 지부로 재단장하여 배틀필드 시리즈의 개발 보조를 맡다가, 2021년 7월에 리플 이펙트 스튜디오(Ripple Effect Studios)로 사명을 바꾸고 배틀필드 2042의 포털 모드 제작과 함께 독자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배틀필드 2042가 처참한 수준으로 나오자, 2021년 12월 2일 EA DICE 대신 그나마 호평을 받았던 포털 모드 제작진인 리플 이펙트 스튜디오가 배틀필드 시리즈 개발을 주관하기로 결정했다.


[1] 미육군과 해병대는 NATO 동맹국과 동일하게 미터법을 사용하며 거리를 미터, 킬로미터 단위로 측정한다.[2] 그것도 신입 소대장 같은게 아니고 무려 중대장(대위)이다![3] 오죽하면 해군에서 파견나온 의무지원관 브라이언 병장이 대놓고 "개씨발 좆대가리 중대장님, 해병대에서 가장 멍청한 새끼조차도 데인저 클로즈가 뭔지는 압니다."라고 비판할 정도였다.[4] 옆 중대는 똑바로 잘만 부르는데 2중대장인 네놈은 대체 뭐 때문에 그런 폐급짓이나 하냐는 의미다.[5] 케이블 방송 방영본에서는 이걸 '위험인물접근'으로 번역해 놓았다. 이어지는 행운을 빈다는 대사가 그다지 어색하지는 않지만 아쉬운 부분이다.[6] 당연히 미쳤냐는 반응이 돌아왔고 글로버 대위는 우리가 있는 위치인 건 알지만 어차피 오래 못 버틴다며 계속 함포 사격지원을 요청한다.[7] 무전이 들어가자마자 연락병이 헤드샷으로 인해 끔살당하고, 글로버 대위는 함포 사격지원이 되었다며 서둘러 후퇴할 것을 명령한다.[8] 영화상에서도 이 요청은 어차피 이대로 가다간 적에게 다 죽게 생겼으니 우리 상관말고 그냥 쏴 버려라 식의 최후의 수단이었다.[9] 특히 소련 폭격기 Pe-8에 탑재되는 5톤짜리 FAB-5000 폭탄이 대표적인 예시로, 너무나도 살상반경이 넓은 나머지 주변에 있는 적군은 물론 근처에 있던 애먼 아군까지 같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