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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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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로고, 메달 오브 아너(2010)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1. 개요2. 시리즈 일람
2.1. 취소
3. 로고 변천4. 실제성 반영 오류5. 기타

1. 개요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유통한 제2차 세계 대전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FPS 게임 시리즈, 게임 이름의 유래는 명예 훈장에서 따왔다.

원래는 1999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나온 '메달 오브 아너'가 그 시초로 마이크로소프트드림웍스 SKG의 조인트 벤처로 만들어진 회사인 드림웍스 인터랙티브가 만들고 EA가 유통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선 2002년 PC로 발매된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 때부터 유명해졌지만, 헤일로 이전 게임기 FPS의 나름 유명작이었던 레어골든 아이 007를 압도하여 닌텐도 64와 비교해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히트작으로 대접받았던 작품이다. 메달 오브 아너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메타크리틱에서 92점으로 리뷰어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IGN이 뽑은 플레이스테이션 최고 명작 25선 중 21위에 랭크된 적이 있다.

원 개발사인 드림웍스 인터랙티브는 2000년에 EA가 인수했고, 이후 2003년에 EA의 스튜디오 개편으로 웨스트우드 스튜디오, EA 퍼시픽과 합병하면서 EA 로스엔젤레스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국내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얼라이드 어썰트는 사실 원래 EA 로스앤젤레스가 게임기판과 동시에 개발했다. 당시 EA 로스앤젤레스는 빡빡한 개발 일정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마침 그 때 게임의 일부분을 하청 제작했던 2015의 작업물을 보고 감탄해 2015에게 게임 전체 작업을 넘겨 줬다. 그렇게 해서 EA 로스앤젤레스는 프론트라인을, 2015는 얼라이드 어썰트를 하청받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아직 분대 시스템을 구현할 만큼 게임 제작 기술이 정교하지 못했던 때라 주로 잠입과 정보 탈취 등의 혼자 수행하는 미션이 많았고, 원래 제작 의도도 그런 스파이와 잠입 위주의 게임 플레이를 구현하는 것이었지만, 점점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면전 위주로 개편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게임 미션 중에는 주인공이 레인저와 같이 오마하 해변에 상륙을 한다. 오마하 해변이 처음으로 등장한 FPS 게임으로서 당시엔 충격적이었다. 현재의 기준으로 본다면 허술한 점(상륙정에 탑승한 인원이라든지, 주인공만 공격하는 벙커 기관총, 그리고 벙커 하나만 점령하고 끝나는 미션등)이 좀 있겠지만 당시로서는 대단한 수준이었다.

참고로 얼라이드 어썰트에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했는데 그래서인지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냄새가 많이 난다. 특히 노르망디 지역의 임무인 오마하 해변 상륙이라든지, 공수부대원이 아군으로 등장한다든지... 또한 컷신 대신 스크립티드 시퀸스를 연출에 활용하는 점 또한 컷신 사용에 부정적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게임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스크립티드 시퀀스 연출은 개발자들이 대거 인피니티 워드쪽으로 빠지면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계승되었고, 2010 리부트 이후부턴 메달 오브 아너는 컷신 수준이 영화를 방불케 해 호평받았다.

그러나 콜 오브 듀티시리즈가 나오며 기존 메달 오브 아너와는 다른 영화적 연출,[1] 방대한 스케일, 끊임없이 보충되는 아군 AI로 정신없는 전장을 표현하면서 승부하며 메달 오브 아너의 입지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고, 퍼시픽 어썰트를 지나며 서서히 하락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정신을 못 차리고 메달 오브 아너: 에어본을 발매했을때 콜 오브 듀티 4가 엄청난 대박을 치고 FPS의 유행을 2차 대전에서 현대전으로 완전히 바꿔버리며 몰락하고 만다. 그 이후 MOH도 현대전으로 리부트를 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COD가 월드 앳 워, 모던 워페어 2, 블랙 옵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완전히 패배했고, 이후 캐주얼 FPS의 시장은 배틀필드콜 오브 듀티가 대부분의 지분을 먹게 된다.[2]

프랜차이즈가 몰락했지만 이는 EA 특유의 엄격하고 빠듯한 개발 스케줄 관리로 인한 게임 스튜디오의 과부하 때문이다. 매년 게임을 내놓는 것 자체가 과부하일 뿐 아니라, 2007년은 무려 3개의 게임을 만들었다. EA가 EA 로스앤젤레스를 쥐어짜는 방식으로 운영했다가 자신의 소중한 프랜차이즈를 터뜨린 것이라 볼 수 있다.[3]

참고로 얼라이드 어썰트를 하청 제작하던 2015는 이후에 후속작 개발 문제로 내부 분열이 일어나서 회사가 쪼개지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항목 참조.

원인이 어찌됐건 시리즈 자체의 더이상 게임이 나오지 않는 상태다. 가장 최근 작품인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충격과 공포의 완성도를 자랑하면서 장렬하게 묻혔기 때문이다. 결국 2013년 6월, 결국 워파이터의 개발사 EA 로스앤젤레스의 후신 게임 스튜디오인 데인저 클로즈는 해체됐고 사실상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는 멈춘 거나 다름 없었다.

그런데 2020년 리스폰 엔터테인먼트[4]가 개발하는 VR 게임의 정체가 메달 오브 아너로 알려지면서 다시 시리즈가 시동을 걸 수도 있게 되었지만 이것 역시 망했다.(특히 PC판은 평가가 더 참담하다)

2023년 2월 16일에 에어본, 메달 오브 아너(2010), 워파이터의 멀티플레이가 서비스 종료 됐다.#

2. 시리즈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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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순서 펼치기/접기

 

 

 

 

 

 
라이징 선
(2003년)

 

 

 

 
히어로
(2006년)

 
뱅가드
(2007년)

 
에어본
(2007년)

 

 

 
워파이터
(2012년)

 


시리즈 초창기에는 PC용과 게임기용 게임은 별개로 발매했으나, 2007년 처음으로 메달 오브 아너: 에어본을 PC, 가정용 게임기와 같이 발매했다.

밑의 순서는 발매 시기 순이다.

2.1. 취소

3. 로고 변천

파일:MoH_old_logo.jpg
메달 오브 아너(1999)부터 메달 오브 아너: 인필트레이터까지 쓰인 로고.

파일:Medal_of_Honor_Logo.png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6]부터 메달 오브 아너: 히어로즈 2까지 쓰인 로고.

파일:MoH_2010_Logo.jpg
메달 오브 아너(2010)부터 쓰이기 시작한 현대전 로고.

4. 실제성 반영 오류

4.1.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


5. 기타

EA에서 심슨 가족을 게임화했을 때 이 게임을 패러디한 메달 오브 호머라는 파트도 나왔다. 여기에서는 호머가 나루토의 쵸지처럼 몸을 커다란 공처럼 뻥튀기해서 굴러가는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1] 메달 오브 아너가 마치 옛날 배달의 기수 같은 느낌의 고전적 내러티브를 중점으로 했다면, 콜 오브 듀티는 그런 뻔하고 유치한 구식 요소들을 배제하고 헐리우드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느낌을 차용하며 인기를 모았다. 같은 태평양 전투를 다룬 퍼시픽 어썰트월드 앳 워를 비교하면 두 작품의 방향성이 어떤지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다.[2] 다만 저 둘도 점점 포화되어가는 FPS 시장과 떨어져 가는 소재, 비대해진 개발비용, 무리한 새로운 컨텐츠 개발 시도 등등으로 인해 최신작들은 이전만큼의 위용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3] 이밖에도 같은 게임 스튜디오의 다른 게임 프랜차이즈인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도 EA가 같은 방식으로 터뜨렸다.[4] 과거 인피니티 워드의 최초 멤버이자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를 하청으로 제작하다 내부 분열로 쪼개진 2015 출신 개발자들로 구성된 회사이다. 그 중 게임 총괄 스태프인 피터 히르쉬만(Peter Hirschmann)이 초대 메달 오브 아너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5] 계획만 있었고 결국 취소됐다. 대신 PS2와 Wii는 메달 오브 아너: 뱅가드가 출시되기로 했다.[6]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의 표지에는 신형 로고를 사용했으나 게임 메인 화면에서는 구형 로고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