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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6:25:58

데스 터치

1. 개요2. 설명3. 예시

1. 개요

Death Touch. 죽음의 손길이라고도 하며, 건드리기만 하면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2. 설명

데스 터치의 조건이 성립하려면 1. 상대에게 접촉하는 것으로 능력이 발동되고, 2. 이 때 발동되는 능력으로 상대를 치명상에 빠뜨릴 수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의 조건만 만족한다면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지에 상관없이 데스 터치로 분류할 수 있다. 직접적으로 죽음의 힘 자체를 불어넣는 경우도 있고, 상대의 생명력이나 영혼을 흡수하는 경우도 있으며, 독이나 전류 등 인체에 치명적인 요소를 이용해 치명상을 일으키는 등 매체에 따라 묘사가 다양하다. 여기서 '접촉'은 암묵적으로 '(데스 터치가 없다면)일상적인 수준의 무해한 접촉'으로 한정되며, 따라서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근본적 원인은 물리력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힘이어야 한다.[1] 따라서 촌경이나 아이언 클로 같은 건 데스 터치가 아니다.

이 능력의 약점은 상대에게 직접 접촉해야만 한다는 것. 데스 터치 능력자가 접근하는 동안 상대가 가만히 있을리는 없을테니, 접근하는 과정에서 공격당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겨우 근접했더라도 상대가 피하거나, 데스 터치의 보호 수단을 가지고 있거나, 아예 데스 터치에 면역이라면 그 즉시 반격을 허용하게 된다. 다만 어떻게든 접촉에 성공하면 웬만한 경우 한 방에 상대를 죽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으며, 상대에게 몰래 접근이 가능한 암살에 최적화된 능력이기도 하다. 가장 정석적인 중원거리 공격으로 파훼한 예시로 칸쿠로가 있다.

몇몇 작품에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항상 데스 터치가 발동되는 탓에 평생 다른 사람과 접촉할 수 없어 외로워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능력을 모르고 다른 이와 섣불리 접촉했다가 그 사람을 죽이거나 중상에 빠뜨린 과거를 가진 클리셰가 따라붙기도 한다. 이런 경우 아군이 데스 터치에 면역을 가지고 있거나 보호 수단을 이용, 혹은 근성으로 씹고 데스 터치 능력자와 접촉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는 묘사가 등장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점은, 데스 터치 능력자에 따라선 자기 능력을 데스 터치와는 정반대의 용도인 회복 용도로 쓸 수도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접촉을 통해 인체를 조작하는 형태의 능력이라면, 살아있는 상대를 해로운 형태로 조작시킨다면 끔찍한 데스 터치 기술이 되지만, 병들거나 다친 상대를 건강하고 멀쩡한 상태로 조작시킨다면 회복 및 버프 기술이 된다. 주술회전마히토가 그 예시.

3. 예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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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상대를 건드리는 순간 실제로 이루어진 에너지의 작용과는 관계없이 체내에서 물리작용이 발생해 인체를 파열시키는 원리라면 데스 터치의 범주에 들 것이다.[2] 엘릭서 항목 참고[3] 토르에 등장하는 빌런. 죽음의 여신으로 데스 터치를 사용할 수 있지만, 다윈이라는 뮤턴트에게 사용했다가 오히려 힘과 권능을 빼앗기고 역관광 당하기도 했다.[4] 주인공이 목숨을 걸고 저주를 건 마녀에게 설득한 결과 갱생하게 되며 저주가 풀렸다.[5] 망상환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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