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린 | |
| |
<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당화린 → 성화린 → 당화린 |
별호 | 독접 |
나이 | 21살 → 22살 |
성별 | 여성 |
경지 | 불명 |
직위 | 다서각의 주인 사천당가의 방계 여식 성가장의 여식 |
소속 | 사천당가 성가장 |
가족관계 | 백가장주(외할아버지) 성조루(의붓아버지) 색마(아버지) 백옥빈(어머니) 성지루(의붓삼촌) 성세휘(의붓오빠) 강윤호(약혼자) |
[clearfix]
1. 개요
무협 미연시의 오랑캐 글쟁이의 히로인. 강윤호가 구해낸 사천당가의 사생아 여식.사천당가에서 무공을 배웠으나, 모종의 암수로 인해 문둥병 환자처럼 보이는 얼룩이 얼굴에 있다.
2. 성격
초반에는 까칠하고 거친 성품을 가진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잘못된 환경과, 당거호의 독인 시험에 당한 이후 망가진 외모와 몸의 고통으로 인해 그런 것이다.실제로 객잔의 무사들에게 문둥병이라는 모욕을 들었을 때도 일단 암기만 꺼내기만 하고 공격은 하지 않았다.
한번 강윤호를 진심으로 믿게 되자 그 이후론 천소희 못잖게 전적으로 호감을 보여주며 밝은 성격으로 돌아온다.
3. 작중 행적
3.1. 원작
집안 사정이 모용상아, 천소희 두 히로인 못지않게 복잡한데 어머니는 백가장이란 부호 집안의 막내딸인데 부유한 가문에서 애지중지 받으며 자란 탓에 빈말로도 성격이 영 좋지 않았으며, 방탕하고 조신하지 못해 미혼의 몸으로 사천당가의 남자와 사생아를 만들었다.그렇게 태어난 당화린은 일단 외형이 확실한 탓에 성씨의 인정은 받았지만 어머니가 성가장으로 재가하면서 군식구로 딸려가 눈칫밥을 먹게 된다.
원작에서는 이후 사천당가의 독인이자 악녀 캐릭터로 등장한다.
3.2. 본편
본작에서는 성가장에 머물던 시기에 천소희의 암살 임무를 위해 매담자로 동행한 강윤호와 첫 만남을 가진다. 그러나 당면한 천소희의 문제가 더 시급했기 때문에 일단 가벼운 조언으로 사천당가가 당화린을 독인으로 만들려 한다는 정보를 넌지시 던지고 헤어졌다.당화린은 이후 어머니의 부정과 성세휘의 가주 자리 차지로 인해 성가장에서 쫓겨나오게 되나, 이미 대부로 여겼던 사천당가의 어두운 속내로 시종들도 도망치면서, 객잔의 숙박비가 연체된 탓과 중독 증세를 역병으로 착각하여 문둥이 취급을 받는 것에 영 난감함을 겪던 중 강윤호와 재회하게 된다.
객잔의 무사들이 한 오해를 푼 강윤호가 당화린을 구하기 위해 사천당가의 암수에 의해 독인으로 개조당하다 죽은 피해자의 소꿉친구라는 설정으로 화린의 의심을 푸는 건 물론 사천당가의 손에 자신도 모르게 독인으로 개조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의 의미를 잃었으나 강윤호의 일행으로 동행하면서 몸의 독을 해결해가는 건 물론 자연스럽게 사이가 가까워지게 된다.
본래 적당히 도와주고 헤어지려 한 강윤호는 당화린의 외할아버지가 의창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곳에 서점과 인쇄기도 가지고 있다고 전해들은 윤호는 그녀와 동행해 다시 소설가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물론 당화린은 어릴 적부터 문둥병 같은 피부 얼룩으로 흉측한 자신을 상대로 호의로 다가올 리가 없다고 면박을 주며 내쫓았으나, 강윤호의 화려한 말빨로 검은 마음이 아닌 회색 마음으로 넘어가면서 합류한다.
슬프게도 할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돈만 가지고 도망쳐서 가문엔 빚만 쌓인 상태였기에, 자신을 도와준 윤호에게 은혜를 갚기는커녕 민폐만 끼치고 있다면서 절망한다. 그러나 강윤호의 기지로 할아버지의 서점을 유산으로 받아내고 빚도 대부분 탕감해낸다.
이후 윤호와 같이 서점을 운영하면서 빚을 탕감하고 있다. 그 와중에 강윤호를 향한 마음을 자각 직전까지 가지만, 여전히 흉한 자신을 좋아해줄리가 없다면서 물러선다.
이후 색마의 핏줄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전대 독인 실험에 동원당한 당가의 방계인이 뇌에 문제가 생겨 색마로 타락했고, 그를 처단한 게 현재의 당가주.
사천당가의 의각주에 의해 반강제로 당가로 끌려가던 중 당거호와 마교의 개입으로 극독을 섭취한 후 완벽한 독인으로 진화, 독살공간과 극사칠야를 재현하며 마교의 무인들을 개발살냈다.
사천당가에서는 강윤호가 극한의 임기응변으로 당가 원로회를 속이고 지보인 인면지주의 내단을 습득. 강윤호가 자신의 명성 수치의 영향을 받도록 직접 만나서 입맞춤하면서 히로인으로 안착하고 죽을 수도 있던 위기를 극복한다. 다만 독기를 완전히 통제하는 건 아니었기에 화린은 사천당가에 남아 수련을 하기로 하고 윤호는 서점으로 돌아가기로 하며 191화에서 헤어진다.
임하연 파트 완결 이후 막간에서 재등장. 당가의 반독인 독무후만이 당화린의 스승이 될 수 있었는데, 그녀에게 진정한 소망에 대해 질문을 받자 독인이고 당가고 무명이고 관심없고 약혼자와 기절할 때까지- 라고 답하며 인정받는다. 이후 모용세가에서 가주가 중독된 독이 당거호가 마교에 유출한 것임이 밝혀지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본인 뿐이라는 것을 당백호로부터 듣게 된다. 그러면서 모용상아에 대해 듣게 된 그녀는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윤호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명분으로 해독제 제작 건에 대해 받아들이고 만들어낸 해독제를 넘기면서 약간의 양념을 쳐 거액의 돈을 뜯어내게 된다.
이후 약혼자가 자기 허락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여자를 둘이나 늘렸다고 듣자 조용히 이름 석자를 적은 편지를 들려보냈다.
4. 능력
4.1. 무공
- 독장
- 추뢰신법
- 독살공간
당가풍운의 주인공 당정의 필살기. 나나야 시키의 명대사 중 하나인 "어서 오시죠. 나의 참살 공간에."를 모티브로 한 설정이다.
묘사를 보면 일정한 공간을 자신의 암기와 독으로 장악해 격상의 상대라도 압살할 수 있도록 짜는 진법 비슷한 기술인 듯하다.
이후 독인 수련을 시작한 당화린이 독살공간으로 당가의 무인들을 제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용한 독이 칠보분이라 어지간한 독에는 면역인 사천당가에는 통하지 않아야 정상인데도 전원 당해버렸다는 걸 보면 독살공간 내에서는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독을 조합해 살포할 수 있는 모양.
- 극사칠야
마찬가지로 나나야 시키의 필살기에서 따온 것으로 본래 당가풍운에 넣으려고 했으나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해 폐기된 것을 당거호가 독살공간을 피해 도주하는 것을 보고 대응책을 떠올리던 당화린이 독살공간도 재현했는데 혹시 이것도 되나 싶어 시험삼아 쓴 결과 얼떨결에 재현에 성공한 기술.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담은 암기를 날려 적의 주의를 끌고, 적이 암기를 상대하느라 빈틈이 생겨났을 때 독인 특유의 신체능력을 발휘해 순식간에 접근하여 상대에게 직접 독기를 주입하는 식으로 사용했다.
5. 소지품
- 칠보분
일곱 걸음을 걷기도 전에 지리게 된다는 독약. 주로 다서각에서 난리를 부리는 진상 손님이나 강윤호에게 꼬리치는 여자 손님들을 처리하기 위해 사용했다.
6. 기타
- 언급에 의하면 작가 공인 거유 천소희보다 가슴이 크고 아름답다. 이 때문인지 강윤호의 차기작이 색협지라는 것을 알게 되자 무공 관련 자문은 물론, 성적인 부분까지 자문을 주려다 제지당했다. 이후 등장한 임화연도 자기보다 거유라고 하자 경악했다.
- 변색된 자신의 피부로 인해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은 윤호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 히로인 루트는 다른 히로인들보다 정석적이고 에피소드 밀도도 높은 편이다.[1] 또한 임하연과 제갈향이 처음으로 연합하는 계기가 될 정도로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다.
[1] 모용상아, 천소희의 분량을 합쳐도 비슷하거나 더 많다. 특히 당화린 파트에서는 강윤호가 마침내 작가(글쟁이)로 정식데뷔하면서 자리잡는 에피소드가 같이 이어졌기에 단순한 히로인 편입만이 아니라 강윤호로서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