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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닐 드럭만에 대한 논란을 정리한 문서다.2. 하프라이프 라이선스 발언
2015년 9월 10일, 닐 드럭만은 본인의 트위터에 하프라이프 2의 알릭스 밴스 역을 맡았던 멀 댄드리지[1]의 트위터 링크를 달면서 "이봐요, 밸브,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에게 하프라이프 라이선스를 넘겨주면 우리가 나머진 알아서 처리해줄게요" 라는 트윗을 남겼다. 해당 발언은 금세 논란이 되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너티 독이라면 믿을 만하다'라는 긍정적 입장과 '하프라이프 시리즈는 밸브 외에는 안 된다'라는 부정적 입장이 서로 대립이 일어났다. 또한 팬이나 게이머들의 입장이 아닌 다른 개발사의 직원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할 오만한 발언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논란이 잦아든 5년 후 2020년, 후술하겠지만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유출 사태, 엉성함을 떠나 불쾌함을 일으키는 스토리로 큰 논란을 일으키며 사실상 실패한 후속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과 달리 밸브가 오랜만에 내놓은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후속작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원래부터 내세웠던 하프라이프 시리즈 본연의 콘셉트와 몰입도에 집중함으로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훌륭한 후속작이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밸브가 이 제안을 무시한 게 새옹지마가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2]
3.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 관련
사실상 이 문서가 생긴 핵심적 요소로 이 일로 인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평판이 말 그대로 내핵까지 추락해버렸다. 최소한 트윗질로 팬들을 조롱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벌이지 않았더라면 본인에 대한 여론이 나락으로 치닫지는 않았을 텐데 굳이 맞서고 조롱하며 자폭을 택했다.3.1. 출시 이전 및 유출 사태 관련 발언
2016년 발표회에서 후속작의 스토리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와 불안에 '(조엘과 엘리는) 핵심이며, 그들이 없는 라오어는 생각할 수 없다' 라고 발언하며 안심시켰으나, 후술하겠지만 그 의미는 팬들의 안도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되돌아오게 되었다.해당 게임이 정식 출시가 되기도 전에 스크린샷을 비롯한 스토리 컷신 등이 담긴 게임의 스토리 라인이 외부자[3]에 의해 통째로 유출되어 버리는 사태가 터졌다. 이 유출 사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사건 사고 문서 참고. 이 중 유출된 스토리가 팬덤 사이에서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어처구니없는 스토리가 다분했기 때문에 실제 게임과는 다를 것이란 의견, 유출로 인하여 스토리의 선회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실제로는 변경 없이 발매되었다.
이에 4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의 발언을 인용하여 논란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밝혔는데 이것이 논란이 되었다.#
우리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게 있어요. 만일 당신이 동성애,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 그리고 여성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면, 한 가지만 부탁 드리겠습니다. 씨X 우리를 내버려 두라고!(Leave us the f**k alone!) 절대로 우리 공연에 오지 마, 너바나 음반도 사지 말고.
이러한 대응은 PC를 논하기 이전에 스토리 자체가 팬들의 지적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PC 요소로 호불호가 갈릴 뿐이라는 주장이나 다름없으며, 대응 방식 또한 커트 코베인의 발언을 직접 인용한 형태였기이러한 문구는 스토리 자체를 비판하는 사람들마저 소수자 혐오자로 몰아간다고 보여질 수 있다.[4] 또한 해당 발언은 이런 스토리가 맘에 안들면 구입하지 말라는 문구로 보여질 수 있어서 안 그래도 논란이 많은 스토리에 대해 기름을 끼얹는 망언을 하게 된 셈이다.
I know you wish this were different. I wish things were different. But they ain't. On June 19 make them all pay.
저도 당신이 달랐길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니었죠. 6월 19일에는 그들이 그 대가를 받을 겁니다. #
저도 당신이 달랐길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니었죠. 6월 19일에는 그들이 그 대가를 받을 겁니다. #
5월 6일에는 서든어택 2의 폭풍전야와 유사한 발언을 하였다. 이에 옹호하는 쪽에서는 트레일러에서 조엘이 했던 발언이라 상관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말은 누가 말했는지, 어떤 환경에서 말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기본적으로 저 발언은 애매모호한데, 그러기에 스토리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 한편, 지금까지 닐 드럭만의 행보를 보았을 때 유출된 스토리를 비판하던 이들에 대해 우회적으로 도발하는 메세지로도 보일 수 있는 교묘한 발언으로도 보인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평가가 좋았다면 이러한 논란은 더 이상 커지지 않고 묻혔겠으나, 현실은 달랐다.
3.2. 출시 이후의 막장 행보와 만행
발매 후, 스토리의 내용이 유출된 것 이상으로 막장스러운 내용이라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악평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문제가 심각한 부분을 보조하는 역할인 개연성마저도 부실하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비판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게임 내부에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는 것을 대놓고 자랑이라도 하고 싶다는 듯이 프라이드 플래그를 대놓고 넣고 토라와 메노라 등 유대교 관련 물건을 필요도 없는 구간에 굳이 맵에서 공간까지 별도로 제작해 넣어 놓고도 총으로 쏘지 못하게 아예 판정을 막아 버리고는 설명하는 대사와 이벤트까지 꼼꼼히 만들어 넣질 않나#[5] 심지어 이스터에그로 나온 히어로물 카드에 자신의 이름을 살짝 비틀어버리고 자신을 그린 그림을 담은 닥터 어크만[6] 카드를 넣고, 해당 카드에서 지능 100에 사회가 만든 빌런이라는 자뻑적인 설정에 대해서 팬덤에선 그야말로 드럭만이 얼마나 자아도취에 제대로 빠져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라며 가관이 따로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술했듯 발매 후 유저들의 반발이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가운데 비판을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비판하는 유저들을 향해 노골적인 비하와 조롱, 인신공격을 일삼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게임이 자랑스럽고 명작이라는 뉘앙스의 트윗만 골라 리트윗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 #2) 요컨대 트인낭을 몸소 실천하는 중. 여기에 더해 당하고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은지 "우리는 증오에 지지 않겠다"라면서 게임의 대한 정당한 비판들을 마치 억지 주장, 불합리한 증오로 둔갑시키며 라오어2를 구매 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인 것 마냥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렇게 어그로를 끄는 모습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게임 커뮤니티들에서는 드럭만이라는 성을 비꼬아 닐 DRUG만, 닐 DRUNK만, 닐 마약만, 닐 마약사범만, 닐 꺼드럭만(꺼드럭대다+드럭만) 등 온갖 마약 관련 멸칭으로 불리고 있다.
게다가 라스트 오브 어스 2편에서 회사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떨어뜨리고 논란이 될 만 한 망언들을 함에도 불구하고 에반 웰스(Evan Wells) 너티 독 사장이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 표명도 드러내지 않자 유저들은 '드럭만이 부사장으로서 월권행위를 하고 있는데 사장이 왜 제지하지 않는가, '닐 드럭만이 실세이고 에반 웰스는 바지사장인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6월 22일에 문제의 스토리에 관해서 인터뷰를 한 기사가 나왔다. 조엘에게 연인이 있는 스토리를 구상했다거나[7], 심지어 조엘이 죽기 전에 엘리가 아닌 친딸 사라의 이름을 부르고 죽는 장면이 있었다거나[8], 마지막에 엘리가 산타바바라로 간 이유가 복수나 뭣도 아닌 그저 PTSD라는 이유에 엘리가 복수의 연쇄고리를 끊을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애비의 복수를 멈췄다는, 팬덤 입장에선 납득할 수 없는 궤변을 주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26일에는 "우리는 우리의 팬을 굉장히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이 말을 해야겠네요. 사랑과 존경이 포주짓은 아닙니다."[원문]라는 트윗을 올렸다. 게다가 그 트윗에는 엘리가 머리를 톡톡 치는 클립까지 들어가 있었는데 해당 클립은 게임에 등장하는 장면이 아니라 너티 독 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려 새로 제작하게 한 클립이다.[10]
논란의 해당 클립 |
6월 30일, 레지 피서메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한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밝히면서도, 동시에 가상의 인물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흥분하고 화를 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보였다. 또한 제작진이나 연기한 배우들을 향한 위협이나 비난이 심각해질 경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Look... I get it. You love these fictional characters... but... they’re not real. You do know that, right?
Guys... don’t be scared of therapy. Think of it like working out for your brain.
이봐... 알겠어. 이 가상의 캐릭터들을 정말 사랑하는군. 하지만... 진짜가 아니야. 알고 있지?
(가상의 캐릭터가 그렇게 좋다면) 심리 치료를 받아봐. 무서워하지 말고. 두뇌를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해 봐.
해당 발언#
7월 4일에는 트위터에 '연기한 배우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주위에 거의 없고 주로 미워하는 건 배우들이 연기한 캐릭터이다' 라는 트윗에 답글로 "가상 캐릭터가 그렇게 좋다면 심리 치료를 받아봐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였는데, 이는 문화 컨텐츠 제작자의 마인드라고 하기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무책임하고 어이없는 발언이라 볼 수 있다. 게임과 영화, 드라마, 애니 등 문화 컨텐츠들은 공감을 기반으로 하며 사람들이 스토리가 뛰어난 미디어 작품의 캐릭터에게 몰입하는 이유는 그 캐릭터들에게 자신, 혹은 자신이 아는 존재(사람, 동물 기타 등등)를 대입하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이라는 장르는 영화나 소설과는 다르게 캐릭터를 자신의 손으로 조종할 수 있는데, 이는 앞선 영화나 소설보다 캐릭터로의 몰입을 증가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게임 속 캐릭터의 고통과 슬픔, 희열과 행복은 플레이 하는 유저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며, 대부분의 문화컨텐츠 제작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전작의 주인공이나 주요 인물들을 쉽게 소비하는 결정을 내릴 수 없으며 소비한다고 해도 고심 끝에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퇴장 시키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로 '로건'의 울버린이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이언맨' 등이 있다. 생각해보자. 만약 마찬가지로 가상 캐릭터에 불과한 아이언맨이 똑같은 취급을 당했다면 어떤 후폭풍이 돌아왔을지를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Guys... don’t be scared of therapy. Think of it like working out for your brain.
이봐... 알겠어. 이 가상의 캐릭터들을 정말 사랑하는군. 하지만... 진짜가 아니야. 알고 있지?
(가상의 캐릭터가 그렇게 좋다면) 심리 치료를 받아봐. 무서워하지 말고. 두뇌를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해 봐.
해당 발언#
또한, 잘 만들어진 캐릭터의 경우 유저와의 감정적 연결이 배로 늘어난다. 이는 셜록 홈즈 시리즈를 쓴 아서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이 자신이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컸고 , 결국 마지막 사건에서 홈즈의 사망 후 심각한 비난과 항의를 받은 것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으며[11]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의 모습에 많은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 내가 아는 루크가 아니다라는 분노어린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즉, 이러한 관점에서 조엘이라는 캐릭터의 사망과 엘리라는 캐릭터의 절망스러운 결말은 1편을 감명깊게 플레이한 유저들이 납득하기 힘든 일이며, 만약 그 과정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면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이번 망언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의심할 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논리적 모순점도 존재하는데, 발매 직후 메시지로 이번 게임을 통해 '집단 폭력을 저지른 자들이 잘못에 죄책감을 느끼길 바라며 게임을 디자인했다.'고 언급했다. 즉, 게임에 몰입하여 감정적인 부분인 '죄책감'을 느끼길 바란다는 것인데, 정작 몰입하는 사람들에게는 '왜 몰입해서 난리냐'라고 말하고 있는 것. 더군다나 본인은 가상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가상의 세계를 다룬 게임을 팔아서 먹고 사는 사람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맥도날드의 사장이 자신들의 햄버거를 사 먹는 사람들을 싸잡아 비만이라고 비하하면서 그딴 패스트푸드 좀 작작 먹어라 하며 비웃는 꼴과 다를 바 없는 셈이다.
이 부분은 애비 담당 배우가 몰상식한 팬들에게 살해 협박을 당하는 과정 중에서 나왔던 말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주장 #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왜냐하면 정작 저 “심리 치료”를 운운한 트윗은 살해 협박에 달린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게임을 비판하는 팬들까지 싸잡아서 비난하는 발언이나 다름없는 진지하게 대응하기보다는 "치료를 좀 받아라."와 같은 비방성, 어그로성 트윗을 날려대고 있는지라 사건의 양상을 자꾸 키우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7월 6일에는 자신이 트랜스포비아, 호모포비아, 반유대주의자들에게 공격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두 번째 기회가 온다 해도 똑같이 할 것이라는 트윗을 올리고#[12] 이밖에도 조엘을 맡은 트로이 베이커와의 담화에서는 라오어2를 만들었다는 사실만큼 본인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은 인생에 더 없었다고 하면서 너티 독이 신경쓰는 것은 이익이나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니가 본인들을 신뢰하고 다시 투자해줄 수 있을 만큼의 판매량만 나오면 충분하다고 말하였다. # #
이와 같은 발언을 다르게 말하면, 너티독이 게임 발매 전 예상했던 판매율을 훨씬 밑도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만약 예상한 판매량만큼의 흥행을 거두었다면 ‘본인들을 신뢰하고 다시 투자해줄 수 있을 만큼의 판매량’이라는 언급을 굳이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익이나 매출의 극대화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은 결국 상업의 영역에 존재하는 게임과 회사라는 시스템이 가지는 본질성을 정면으로 부정 내지 회피하려는 모순적 태도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발언은, 예상되는 매출실적에 도달하지 못한 자신과 회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애써 실패를 회피하려는 방어기제적 모습이라 해도 무방하다.
게다가 위의 인터뷰의 발언은 더 나아가 너티독의 모 회사인 소니의 주주들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릴 수 있는 발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일단 모든 주식회사들은 기본적으로 주주들을 위해 이익을 최대한 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13] 비록 정확한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상당한 제작비가 들어간 것은 자명한 사실로 받아지고 있으며 그 제작비 중 상당량은 모회사 소니의 투자금이기 때문이다. 소니의 투자금은 당연히 소니의 주주들의 투자가 들어있을 것이고 너티독은 응당 소니의 투자자들을 위해서 이익을 극대화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만약 너티독이 수익 극대화하려 노력을 했으나 손해를 보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대놓고 수익을 극대화 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면 소니는 원칙적으로 너티독에게 투자를 하면 안된다. 만약 소니가 그럼에도 투자를 강행한다면 소니의 주주들은 주주총회에서 정당하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그럼에도 소니가 주주의 요구를 묵살한다면 주주들은 고소도 할 수 있다.
7월 17일에는 게임스팟과의 인터뷰에서 아예 fuck이라는 욕설까지 섞어 가면서 '징징이(Haters)들 따위는 엿이나 먹어라, 이 게임은 내가 만든 최고의 게임'이라고 하며 자아도취와 정신승리의 극에 달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판매량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발언까지 하였다. 사실상 판매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간접 시인한 셈이다.[14]# #
9월 15일에는 "자신과 너티독은 플레이어에게 감동, 메세지, 의미를 주는 것을 택했다."는 주장을 하였으나, 전작에서 유저들의 폭풍같은 지지를 받았던 감동과 메세지, 의미를 퇴색시킨 장본인이 누구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궤변이나 다름없는 발언이라는게 중론이다.
2022년 9월 2일에는 급발진을 했는지 또 팬들을 조롱하는 사진을 올렸고 심지어 리메이크 작에서도 골프공 에디션을 넣는 만행을 저지르기까지 해 팬들을 더욱 분노케 만들었다.
3.2.1. 출하 판매량 인증
보도에 따르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발매 3일만에 400만장을 돌파했다. 그런데 닐 드럭만을 포함한 너티 독,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그의 쟁쟁한 서양 게임업계 인맥들이 라스트 오브 어스 2 판매량 400만장을 자축했는데, 그것이 소비자에게로 다 간 것이 아니라 도소매점에 출하된것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실제로 도소매점은 가면 갈수록 매각하는 사람들과 유출된 스토리 및 스포일러를 접하고 구매를 취소한 사람들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이 밝혀져 서양 게임업계 전체가 정신승리하느라 도소매점에게 남양유업 대리점 상품 강매 사건과 비슷한 강매를 강요한 꼴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5]
이 사건의 의의는 서양 게임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는 점인데, 비단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뿐만 아니라 이전까지 명작이라 불렸던 서양 게임들이 과연 순수하게 명성을 얻은 것인지, 메타크리틱이나 오픈크리틱의 점수가 조작된 것이 아닌지, 도소매점에 대한 강매로 가짜 명작 타이틀만 얻은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자사와 그 인맥을 과잉보호하려고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 장기적으로 서양 게임업계에 대한 재정 건전성 및 투명성의 필요를 환기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양의 게임 제작자들 및 제작사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들에도 불구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CEO 짐 라이언은 닐 드럭만을 신뢰한다는 발언을 했으며, 11월 25일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고티를 포함한 5개 부분에서 라오어 2가 최다 수상을 했다.[16] 이에 닐 드럭만은 감사 영상을 올리면서, 개발팀들에게 감사하며 유저들에게 이 상을 받은게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12월 5일에는 부사장에서 공동 사장으로 승진하여 사실상 너티 독의 1인자 자리에 올랐으며, 게임 개발과 각본에도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그의 행보가 너티 독과 소니의 묵인 혹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후 닐 드럭만이 쇼러너와 각본가로 참여한 라오어 드라마가 평가와 흥행 양면에서 성공을 기록했다.
4. 인터뷰 발언 논란
2024년 5월 23일, 소니가 비즈니스 전략 회의의 일환으로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표로 닐 드럭만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여기서 너티 독의 다음 게임이 '게임의 주류 의식을 재정의 할 것'이란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되었다. 이후, 29일 소니 측에서 너티 독과 SIE와 협의 하에 해당 인터뷰를 삭제했다. 이후 닐 드럭만은 소니를 조심스럽게 비판하는 어조를 띄고는 “누군가(소니)가 한 적도 없는 말을 지어낸 것이기 때문에 이 모든 대화는 상당히 기괴합니다.”라며 X에 자신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 #5. 결론
2023년 말 공개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판매량은 963.6만이다. 2082.6만 갓 오브 워, 1861.6만 언차티트4 등에 비해 초라한 성적이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약 3천억원이라는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했기에 천만장을 풀 프라이스로 팔아야 했지만, 닐 드럭만의 주장과는 달리 판매량이 부진했으며 개발비를 회수하지 못했다. #다만 추가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평가가 어떻든 흥행 자체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갓 오브 워 5에 밀리긴 했지만 역대 주요 작품 중 3위 매출을 기록했다. 향후 공개될 파트 3의 흥행 여부에 따라 이 성과가 단순히 전작 덕분에 얻은 결과인지, 아니면 객관적으로 파트 2가 뛰어나서 얻은 결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너티독은 장기 근속하며 여러 시리즈 각본에 참여해 온 브루스 스트렐리, 에이미 헤닉, 조쉬 쉐어 등 여러 각본가들이 떠난 상황이다. 에이미 헤닉은 닐 드럭만이 굉장히 독선적이고 직원들을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사람이라며 비판 했었다. 미야모토 시게루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새벽에도 직원들을 소집한다는 이야기가 있기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가 발매되기 전에는 이런 드럭만의 성격과 행동이 열정으로 해석되었었다. 하지만 파트 2가 발매된 이후에 드럭만이 보인 행보는 에이미 헤닉의 비판이 새롭게 재조명 되게 하였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스토리에 비판적인 비평가들은 닐 드럭만의 내러티브 실력은 80년대 헐리우드 상업영화 정도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그림으로 봤을 때 이해 되지 않는 결정이나 행동을 하는 캐릭터들이 간간히 나오는 성향이 언차티드 시리즈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에서 비슷하게 보인다고 지적한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경우 더블 주인공인 엘리와 에비의 서사를 지탱해어야 할 조연들은 파트 1에서 조엘과 엘리의 서사를 개연성있고 풍부하게 해 줄 다양한 조연들(테스, 빌, 헨리와 샘 형제, 토미, 데이빗, 마를린)에 비해서 매력적이지 못하였고, 이는 게임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언차티드의 경우에도 핵심적인 서사 외에는 개연성이 무척 빈약하여 완성도가 높은 내러티브는 아니다. 그럼에도 언차티드가 좋은 평을 받았던 건 시네마틱과 플레이 장면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마치 그 시절 추억어린 영화를 플레이 한다는 느낌 때문이었고, 이러한 게임의 매력이 없는 영화 언차티드에 대한 평가와 흥행은 시원치 않았다. 게임을 할 때는 신선한 재미가 영화로 옮겨지면서 퇴색되어 그저그런 액션 영화에 불과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닐 드럭만과 함께 공동으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각본을 작성한 할리 그로스는 할리우드에서 드라마 몇 편의 에피소드를 작성한 수준의 짧은 경력을 가지고 있기에 검증되지 못한 실력이었고, 그런 그로스와의 협업은 브루스 스트렐리와 함께 작업을 할 때와 달리 오히려 독이 되었고 그 결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낸 파트 1에 비해 뒤떨어지는 매력이 전무한 캐릭터들과 납득하기 어려운 내러티브로 비판을 받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바비 코틱, 스트라우스 젤닉 등 서구권 게임계 위기론의 주요 인물들과 비교하면 기본적인 창작 능력은 보장되어 있는 성공한 인물이긴 하지만, 닐 드럭만의 재능과 역량은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1]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에서 마를린의 성우를 맡았다.[2] 사실 앞서 밸브는 아케인 스튜디오 측에 의뢰하여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4, 일명 "리턴 투 레이븐홈"의 개발을 진행한 바 있으나 아케인 스튜디오의 창조성을 짓누른다는 판단 때문에 밸브가 스스로 개발을 취소한 바 있다. 이러한 전례를 고려하면 닐 드럭만의 발언을 밸브 측이 수용했을 가능성은 한없이 낮았던 셈이다.[3] 너티 독 내부의 임금체불 문제로 인한 어느 직원의 유출로 알려졌지만, 이후 너티 독 직원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임금체불 문제 또한 코로나로 인한 보너스까지 지급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단순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4]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복합적이겠지만, 최근 닐 드럭만의 SNS에 일방적인 혐오성 댓글과 반응이 올라온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닐 드럭만의 인스타그램 덧글은 막혀 있는 상태이며, 이후에도 인스타 메세지를 통해 소수자 혐오성 발언과 욕설을 하는 사람들을 지적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기도 했다.[5] 엄밀히 따지자면 이러한 유대교를 상징하는 물품들을 넣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연료를 구하러 간 장소에서 굳이 그런 시설과 오브젝트들을 싹 집어넣고 무슨 투어 가이드 마냥 디나가 미주알고주알 설명까지 해주는 억지성이 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해당 설명부와 건물을 완전히 다른 것으로 싹 교체해도 게임의 진행에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으며, 그냥 닐 드럭만이 이스라엘 출신 유대인이라서 억지로 삽입한 것이라고 추론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인데, 팬덤에서는 진지하게 이 쪽이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다.[6] Doctor Uckmann. 약자인 Dr.Uckmann에서 닥터 앞의 점을 빼면 드럭만이 된다. 여담이지만 본인의 트위터 계정명이 닥터 어크만이며 본인의 트위터의 프로필 사진이 바로 어크만 카드에 그려진 자신의 모습이다.[7] 심지어 나중에 초기 컨셉아트로 조엘의 연인으로 기획되었던 캐릭터가 애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8] 이 부분은 조엘 역을 맡은 트로이 베이커의 의견으로 인게임대로 말을 안 하는 쪽으로 바뀌었다.[원문] We love and respect our fans immensely. But just in case it needs to be said... love + respect ≠ pander. 참고로 여기서 포주는 창녀촌 업주를 뜻한다. 즉, 해석하면 저는 당신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정도로 볼 수있다.[10] 참고로 해당 클립의 원본은 이것으로 흔히 smart black guy로 알려진 밈이다.[11] 하지만 홈즈의 죽음은 최악의 숙적 모리어티와 함께 동귀어진 한 이야기였고 사망도 실종에 가깝게 묘사돼서 다시 살아돌아올 수 있었다. 아서 코난 도일이 자신이 하고 싶은 작품을 하기 위해 죽인 것은 맞지만 오히려 토니 스타크의 죽음과 비슷한 숭고함이 있었다. 사실 인기있던 주인공을 명예롭게 죽여도 항의가 들어오는 사태는 잘 만들어진 작품에서도 종종 일어나곤 한다.[12] 해당 발언은 작중 최후반부의 엘리의 회상에서 나온 대사로 엘리는 전작 최후반부에서 제리 앤더슨을 비롯한 파이어플라이의 의사들이 자신을 죽여 백신을 만들려고 하자 조엘이 의사들을 다 죽여버리는 것을 떠올리며 자신은 차라리 그 병원에서 죽었어야 했어야 했으며 그랬다면 자신의 망할 삶에 의미라도 있었겠으나 조엘이 그걸 빼앗았다고 화를 내며 원망하자 이에 대한 조엘의 대답을 흉내 낸 것으로 보인다.[13] 이익 극대화 의무는 포드 대 닷지의 판례에서 나온 법으로 법원은 웬만하면 회사의 방침은 터치 하지 않지만 회사가 고의로 이익 극대화의 의무를 정당한 이유 없이 저버린다면 너티 독과 닐 드럭만은 배임행위로 고소당할 수도 있다.[14] 여담이지만 이후 조엘의 동생인 토미의 성우인 제프리 피어스도 같은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15] 다만 남양유업과 서양 게임업계의 차이가 있다면, 남양유업은 고의로 강매를 하였으나, 갑인 서양 게임업계는 딱히 강매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을인 도소매점에서 게임을 파는 것을 고의로 방해한 거나 마찬가지라 손해배상이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수는 없지만 앞으로 닐 드럭만이 만든 게임에 대한 유통업계의 불신감이 늘어 제 살 깎아먹기가 될 것이 예고된 셈이다.[16] 그런데 이 당시에도 게임을 안해봤어도 투표가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조작의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