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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8:08:27

더 라스트 오브 어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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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등장인물 · 감염자
자원 및 보급품 · 무기 · 유물 · 멀티플레이

1. 주인공2. 조연
2.1. 사라 밀러(Sarah Miller)2.2. 테스(Tess)2.3. 토미 밀러(Tommy)2.4. 마를린(Marlene)2.5. (Bill)2.6. 프랭크(Frank)2.7. 로버트(Robert)2.8. 헨리(Henry)2.9. 샘(Sam)2.10. 데이비드(David)2.11. 라일리(Riley)
3. 감염자4. 생존자
4.1. 보스턴 격리구역 생존자4.2. 로버트 패거리4.3. 하수도 생존자 집단4.4. 토미네 생존자 집단4.5. 콜로라도 대학 생존자 집단
5. 사냥꾼
5.1. 피츠버그 헌터 집단5.2. 피츠버그 반란군5.3. 수력 발전소 강도5.4. 레이크사이드 헌터 집단
6. 미군
6.1. 보스턴 주둔군6.2. 피츠버그 주둔군6.3. 콜로라도 주 주둔군6.4. 시애틀 주둔군6.5. 기타 부대
7. 파이어플라이(The Fireflies)
7.1. 보스턴의 파이어플라이7.2. 피츠버그의 파이어플라이7.3. 콜로라도 대학교의 파이어플라이7.4. 솔트레이크 시티의 파이어플라이
8. 연방재난대응국9. 기타

1. 주인공

1.1. 조엘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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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엘리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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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연

2.1. 사라 밀러(Sarah M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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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테스(T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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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토미 밀러(T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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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마를린(Marl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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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B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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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프랭크(F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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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의 파트너로, 작중에서는 이미 사망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시신으로 등장한다. 후반부에 자동차 배터리를 찾으러 간 조엘과 빌은 학교에서 감염자 무리와 마주쳐 도망치다가 한 집에 들어가는데, 그 곳에서 감염자에게 물려 감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해 목을 맨 프랭크를 발견하게 된다. 조엘은 놀라지만, 빌은 놀란 기색을 감추고 밧줄을 잘라 시신을 거두어 준다. 그가 남긴 유서 쪽지에는 사랑하는 줄 알았던 빌에 대한 험담이 적혀있었고, 이 쪽지를 빌에게 줄 경우 빌은 보고 나서 쪽지를 옆으로 던져버린다. 빌이 버린 쪽지는 별도의 문서로 획득 가능.

빌이 찾던 자동차 배터리는 위치를 봐두었던 체육관에 없어서 헛걸음만 한 상태였는데, 알고보니 이 사람이 있는 집의 마당에 있던 차에 장착되어 있었다. 빌의 물건들을 훔쳐서 달아나려다 자살한 것.

드라마에서는 진심으로 빌을 사랑했던 것으로 바꼈다. 불치병에 걸려서 치료도 못 받고 고통 받다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약을먹고 자살한다.

2.7. 로버트(Ro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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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모션 캡처: 로빈 앳킨 다운스[1]

조엘과 테스에게 무기를 공급해주는 무기상인. 이들에게 팔기로 했던 무기를 파이어플라이에게 넘기고 목숨까지 위협하는 등의 배신을 저지르고, 분노한 조엘과 테스에게 살해당한다. 애초에 사기꾼 같은 기질이 있는데 군인까지 매수해서 밀수꾼들 화물도 야금야금 빼돌려왔고, 자신의 경호 목적으로 고용했던 용병들의 보수도 사실 지급하지 않고 튈 생각이었다.

비중 자체는 적지만, 조엘 일행과 파이어플라이의 연결고리 역할이자 20년간 조엘이 어떤 인간으로 변했는지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2.8. 헨리(Hen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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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샘(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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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데이비드(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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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라일리(R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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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수도 없는 죽음의 가능성을 뚫고 지금까지 살아있어. 내일이 오기전에 죽을 가능성은 수도 없고. 하지만 맞서 싸우는 거야... 마지막 한 순간까지 함께 하면서... 2분이 됐든... 이틀이 됐든... 그 순간을 포기하지 않을 거야. 나는 포기하고 싶지 않아. 내 한 표는... 일단 기다리자. 어차피 우린 모두 비극적으로 미쳐갈 테니까..."[2]
프리퀄 코믹스 아메리칸 드림과 DLC Left behind에 등장하는 엘리의 친구. 엘리보다 2살 위다.[3]

군사학교에 다니던 시절 또래 양아치들에게 얻어맞고 있던 엘리를 구해준 계기로 인연을 가졌다. 이후 몰래 학교 밖으로 빠져 나가려는 걸 엘리에게 들키게 되고 어쩔 수 없이 같이 동행하게 되면서 둘은 친해지게 된다. 이후 Left Behind에선 파이어플라이에 입단한 것을 계기로 한동안 헤어져 있던 엘리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들른다. 둘이 함께 몰래 군 학교를 빠져 나와 불을 켠 백화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주 내용. 라일리가 등장하는 시점에서 해당 파트는 전투가 없다.

라일리 등장 파트에서는 주로 미니 게임이라든지 둘의 만담이 주 내용이다. 농담책을 읽는다든지, 점술 해골을 굴려본다든지. 이 과정을 통하여 어린 나이의 두 소녀가 이 시대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굉장히 강하고 당찬 성격으로서 엘리가 라일리를 굉장히 의지하고 있다는 것이 보인다. 작중에서 다친 조엘을 구하기 위해 기를 쓰는 엘리와 라일리와 함께 백화점에서 놀러다니는 모습이 서로 교차하면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서 엘리가 얼마나 성장을 했는지, 또한 엘리가 얼마나 자신을 아끼는 사람을 소중히 하는 지가 드러난다.

라일리의 미니 게임은 크게 셋으로 나뉘는데, 스티커 사진과 가상의 대전 격투 게임, 물총 싸움이 있다. 가상의 격투 게임은 말 그대로 게임기 앞에 서서 라일리의 상상에 맞춰 게임을 하는 것인데...연출이 연출인지라 은근 흥미롭다. 심지어 질 수도, 이길 수도 있다.[4] 스티커 게임은 프린터만 망가졌지 게임 기능은 아직 망가지지 않아서 둘이 함께 사진을 찍는 미니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총 싸움은 생각보다 어렵다. 라일리는 소리를 거의 내지 않기 때문에 승리하기가 힘들다. 어차피 지든 이기든 상관 없는 게임이긴 하지만 이기면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

엔딩에서 엘리와 함께 감염자에게 물리면서 엘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에 대해 말해준다. 총으로 편하게 자살하든지, 아니면 어차피 어떤 방식으로든 미칠 세상이 될 게 뻔하니 같이 미칠 때 까지 기다려 보든지. 이 장면과 함께 엘리는 헌터 무리들에게서 빠져나와 말을 타고 조엘과 함께 도망치는데, 아무리 절망적인 끝이 기다릴지언정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엘리의 모습이 비추어지며 게임은 끝난다.

후반부에 엘리가 자기한테 갑자기 키스를 하는데도 별로 기분 나빠하지 않아 하는 걸 보아[5] 라일리도 은근 엘리를 친구 이상으로 좋아했던 것 같다.#

3. 감염자

The Inf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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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존자

The Survivors

아무래도 아포칼립스적 상황이다 보니 자신들의 무리가 아닌 외부인에게 적대적이다. 프롤로그와 보스턴 격리구역을 제외하고 헌터와 파이어플라이 이 외에 만나는 생존자는 수력 발전소에서 만나는 토미네 집단과 헨리와 샘이 있다.

4.1. 보스턴 격리구역 생존자

대규모 감염사태를 피해 격리구역에 모인지 수십 년, 떨어져가는 물자[6]와 파이어플라이의 준동으로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다. 주민들 대부분은 밀수업이나[7] 용역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듯하다.

4.2. 로버트 패거리

로버트가 조엘과 테스를 뒷통수치고 죽이려 든게 실패하자 이젠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것을 감지하고 가진 재산을 털어 고용한 용병들이 주력이다. 로버트가 영 믿음직하지 못하고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다보니 말이 용병이지 사실상 동네 건달들의 집단. 심지어 딱히 로버트 같은 놈 아래서 일하기는 싫은데 달리 방법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8] 대놓고 말하는 놈도 있다.

4.3. 하수도 생존자 집단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한 마을 하수도에 살았던 생존자 집단. 조엘 일행이 갔을 때는 이미 감염체들이 들끓고 있었고, 이들을 돌파하며 하수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들이 생각 외로 내부에 그럴싸한 거주 구역을 꾸려서 지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곳곳에는 이들이 남긴 기록이 있는데 이를 통해 이 집단이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파멸을 맞이했는가를 알 수 있다.

집단의 지도자격 인물은 '이쉬(Ish)'라는 남성으로, 과거 감염 사태가 벌어졌을 때 잽싸게 자기 보트에 물자를 채워 바다로 피신해 목숨을 건졌다. 몇 달간 강에 떠다니며 배에서 지냈고 시간이 지나며 물자가 동나고 배의 상태가 악화 되자 어쩔 수 없이 육지로 돌아왔는데 운 좋게도 수도관을 통해 감염체가 없는 안전한 하수도 시설을 발견하여 은신처를 차린다.

사태 발생 이후 몇달이 지났더라도 여전히 생지옥이 되어 버린 지상에 있기 보다는 감염자들과 약탈자가 된 사람들을 피하면서 정보와 물자를 모으며 홀로 은둔자로 지냈는데 어느날 근처 마을에서 아이들을 대리고 있는 카일 일가와 만나 평화롭게 물자를 거래한 이후 "농담을 해도 웃어줄 사람이 하나도 없으면 생존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음날 카일에게 자신의 은신처로 가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카일 일가를 포함한 마을의 생존자들을 하수도로 안내한다.[9]

거주 지역에 소리를 이용한 경보 시스템, 방어 체계, 물자 창고, 아이들을 위한 간이 학교와 놀이터까지 만드는 등 한동안 평화로운 나날을 이어갔으나 물자 보충을 위해 외부를 오가던 와중 누군가가 실수로 문단속을 잊어버렸고 이로 인해 감염체들이 내부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쉬를 비롯한 극소수만이 겨우 하수도 밖으로 탈출할 수 있었고, 하수도 내부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사람들도 있었으나[10] 감염체들이 들이닥친 상황에 고립되어 결국 자결하거나 말라죽었고 운없는 몇몇은 감염체들에게 붙잡혀 모두 죽어버리고 말았다. 하수도 밖으로 탈출한 이들은 은신처 입구에 감염자에 대한 경고문을 벽에 적은후 문을 봉쇄했고 향후 행적은 불명.[11]

하수도 입구와 근접한 마을에서 이 생존자 집단의 마지막 노트를 수집하여 이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수 있는데, 아이들을 돌보며 어머니 역할을 대신하던 수잔이라는 여성은 반쯤 실성한 채 시체라도 건져야 한다며 다시 하수도로 들어가려 했고 이쉬는 수잔을 필사적으로 말렸다고 한다. 이쉬는 막대한 상실에도 불과하고 좌절하지 않고 여전히 인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어떻게든 생존을 이어가기 위해 마음을 다 잡는것으로 노트는 끝난다.

유머러스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이쉬가 어떻게 절망하고 또 어떻게 일어서려고 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이 집단 스토리의 포인트.

4.4. 토미네 생존자 집단

와이오밍 잭슨 산지에 있는 수력 발전소를 거점으로 삼은 생존자 집단.

물자 부족으로 말라죽고, 약간의 물자를 두고 서로 뺏고 빼앗기기를 반복하다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벌어지는 완전히 미쳐버린 세상에서 한 줄기 희망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약 20가구 정도가 살고있으며 계곡에서 나오는 물과, 수력 발전소의 전력을 이용해 농사와 축산으로 자급자족을 이루고 전기 울타리로 외부 공격에 대비하기까지 했다. 조엘과 엘리가 마을을 떠날 때, 마을을 내려다보는데 규모가 일개 소집단 수준이 아닌 아닌 작은 도시 수준.[12] 엔딩 내용 상 마지막에 조엘과 엘리도 이 곳에 정착한 듯하다.

4.5. 콜로라도 대학 생존자 집단

감염 사태 당시 대학교에 고립된 대학생들 중심의 생존자 집단.
세상이 지옥으로 변해버린 상황 속에서 무려 11개월을 버텼으나, 정부가 더 이상의 생존자 구조를 포기하고 격리구역 방어에 집중한다는 소식이 라디오로 전해지고 물자가 바닥나면서 결국 와해되고 말았다. 살길을 찾아 외부로 흩어진 사람 중 극소수만이 생존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몰살되고 만다.[13]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연구 시설 확보를 위해 파이어플라이들이 학교 한 구석을 정화하고 요새화, 감염체로 변한 과거 생존자들을 방어수단으로 삼아 군대와 약탈자들에 맞서게 된다. 생각보다 러너들이 많은것 보니 의외로 몇 명은 오랫동안 생존했었던 것 같다. 라기보단 그냥 밸런스를 맞추려고 그런 거다.

5. 사냥꾼

The Hunters

생존자이지만 주인공을 적대하는 약탈자(Bandit)에 가까우며 팀 워크를 하며 돌아다닌다.

파이어플라이나 정부군이나 헌터들을 싫어하는 건 매한가지다. 가끔 완전무장한 헌터들도 보이며 샷건, 권총, 라이플, 그밖에 각종 근접 무기들을 착용하고 있다.

지나가는 생존자들을 '관광객'이라고 부르며 이들을 공격하여 물자를 약탈한다. 인간을 사냥하여 인육을 먹는 정신나간 무리도 있다. 자신들도 생존을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약탈과 살인을 일삼다가 정신이 나가버렸는지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살육 자체를 즐기게 된 녀석들도 있는 모양. 물자를 구하기 위해 격리구역 외부를 드나드는 군인들을 습격하거나 구역에서 군인들을 통째로 몰아내는 등 세력이 상당한 것 같다.

5.1. 피츠버그 헌터 집단

작중 처음으로 마주치는 헌터 집단.

피츠버그는 원래 미국 정부가 방어에 성공한 격리구역 중 하나로, 군대의 통제 아래 관리되고 있었다. 그러나 물자가 점점 떨어지고 민심이 나빠지면서 군대의 통치가 점점 강압적으로 변하자 이에 반발한 시민집단이 파이어플라이의 지원을 받아 군대의 철권통치를 무너뜨리기 위해 봉기하여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고,[14] 결국 군대가 패퇴하고 피츠버그는 해방되게 된다.

이후 파이어플라이는 피츠버그를 중심으로 다른 격리구역의 해방을 주장했으나, 피츠버그 지역 시민들은 이를 거부하며 분란이 발생했고 결국 2차 내란이 터진 끝에 파이어플라이가 축출되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한동한 평화를 유지하며 자체적인 규율을 통해 안전한 장소를 만들어갔으나[15] 결국 물자 부족으로 차츰 변질되다가 완전히 와해되고, 종국에는 완벽한 범죄집단으로 전락하고 만다.[16] 이들의 주 수입원은 지역을 오가는 생존자들을 살해하고 물자를 빼앗는 강도 약탈로, 머릿수도 많고 피츠버그의 미군이 보유하고 있던 군용 장비를[17] 챙겼기에 엄청난 숫자의 생존자들이 목숨을 잃고 말았다. 흔히 발생하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자신들이 그렇게 혐오하던 피츠버그 주둔군보다 더 악랄한 세력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 떠돌이 관광객들 역시 사태 발발 이후 20여년 간 살아남은지라 잡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조엘이 도시에 입성하던 시점에서 최근 한 주간 헌터 5명이 죽고 직전에 마주한 여성 관광객은 무려 5시간의 몰이 끝에 큰 피해를 보고 잡았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래도 총원이 도시 방위를 할 정도는 모였는지 드디어 피츠버그 교외 지역으로의 확장을 선언했지만 조엘을 건드리는 바람에 망했다. 오후에 경비가 강화될 때 조직원들의 대사를 통해, 낮에 도시에 진입하면서 인근 지역을 조금 헤집고 다닌 것만으로 76번 초소의 인원이 모두 죽어 부대 하나가 사라졌다고 언급된다.[18] 이후 헨리 일행과 합류하고 추격전이 밤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사상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다음 날 낮 하수도 너머 마을까지 쫓아온 병력과 저격수까지 모두 제거되었기 때문에 대충 쳐도 2~3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소수의 생존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험비 제압 직후 대규모의 러너와 클리커 무리가 험비가 온 방향에서 등장한 것으로 보아 가망은 없어보인다.

도심의 잔여 세력도 미래는 암울하기만 한데, 여전히 순찰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건물 속은 감염자 천지이며[19] 밖에 나간 인원과 장비가 이들이 가용할 수 있는 최선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무모한 확장 추진으로 위 사태를 유발한 현재의 리더 역시 입지가 불안해졌고 외부로부터 인력 충원이 될 리도 없기 때문에 내부부터 붕괴되었을 가능성도 있다.[20]

이렇듯 게임에서는 한창 이야기가 진행된 이후의 모습을 다루지만 드라마에서는 20년 동안 FEDRA에게 반항하지 못하다가 겨우 반란에 성공해 독립을 성공한 직후의 모습으로 나온다. 군의 장비를 그대로 노획해 모습도 깔끔하고 반란군이긴 해도 어느정도 군대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게임에서 피츠버그의 약탈자 집단이 가진 중장비가 왜 그리 많은 지에 대한 당위성이 확보되었는데, 그 이외에도 FEDRA 압제 시절에 이웃 시민들을 밀고하는 협력자라는 이들, 그 중에서도 본작의 흑인 형제인 헨리 형제가 반란군의 리더와 원한관계를 구축하여 주인공 일행을 왜 그렇게 집요하게 쫓는지에 대한 이유도 그럴듯하게 묘사되었다.

멀티의 한 세력이기도 하며 파이어플라이와 대립한다.

5.2. 피츠버그 반란군

위의 피츠버그 헌터 집단의 전신.

독재행위를 일삼는 군대에 반발해서 들고일어났다. 이들의 반란에 파이어플라이가 개입되어 있었지만 피츠버그의 반란이 성공하고나서는 내부 갈등이 일어났고 파이어플라이는 축출당했다. 한창 세력이 강력했을땐 전차까지 박살내는 위용을 보여줬다. 그 당시에는 박격포유탄발사기 같은 중화기도 파이어플라이에게 보급받거나 군에서 탈취해서 사용했던 모양. 검문소 기록을 보면 한 군인이 자신들의 박격포가 약탈당했다고 걱정하는 기록이 있다.

5.3. 수력 발전소 강도

토미가 거주하는 수력 발전소를 습격했던 강도들.

산을 거점으로 두고 숨어살고 있는 듯하다. 엘리를 찾으러간 조엘과 토미를 막아서고 집 안으로 들어간 그들을 습격하지만 전멸당한다. 아직 세력은 건재한 듯 하지만 워낙 비중 없는 적들이라 자세한 정보도 없고 묻혔다. 이제 헌터 학살자 조엘이 거주하게 되었으니, 토미네에게 귀순하는게 나을 것이다.[21]

5.4. 레이크사이드 헌터 집단

데이빗이 지휘하는 헌터 집단.

콜로라도 산간 시골마을을 근거지로 하고 있으며 만나는 시기가 겨울이라 상황이 극도로 열악한지 인육을 가공하는 장면이 나온다.[22] 콜로라도 대학에서 마주친 헌터 집단과 DLC에서 인간형 적으로 나오는 집단이 바로 이 집단이다. DLC에서는 대학에서의 일을 보복하기 위해서 추격해왔지만 이 추격조는 역시나 전멸당한다. 숨어서 지켜보면 건물 안의 감염체들과 서로 싸우는데 대부분 감염체한테 진다(...). 몇몇 헌터들은 이 때부터 데이빗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좋지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하들에게 괜히 지시해서 수색을 시키고 그 결과로 쓸데없이 많이 죽었다. 애초에 자기네 먹고 살기도 힘든 한겨울에 이 뻘짓을 시켯으니. 결국 본편의 한겨울 에피소드에서는 엘리를 생포하라는 데이빗의 명령에 엿 먹으라며 반기를 들고 엘리를 쏴 죽이려는 헌터도 있다. 이 챕터에서 모든 헌터들이 한마음으로 엘리를 쏴죽이려는걸 보니 사실상 리더 취급도 안해주는 것 같다. 데이빗도 안 좋아진 자기 평판을 아는 것인지 엘리가 손가락을 부러뜨렸을 땐 자기가 사람들한테 대체 뭐라고 둘러대야 하냐며 울먹이는 장면도 있다. 이후 일부 헌터들은 데이빗의 리더 자질이 없다고 판단해서 이번 일을 마무리 짓고 데이빗의 리더 자격에 대해 투표라도 하자고 한다.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듯. 그도 그럴것이 게임내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엘리보다 총도 못 쏘고 대학보낸 수색대를 몰살시킨 조엘에게 항생제를 주는가 하면, 엘리를 꼬시려다 실패하니까 잡아 죽이려고 하는 찌질함까지 보인다.

6. 미군

파일:미국 국방부 휘장.svg

United States Armed Forces

대규모 감염 사태가 발발하자 계엄령을 선포하고 전권을 장악한 미군. 공정함을 모토로 내걸고 자기들 딴에는 질서 유지를 위해 일하고 있지만, 통제구역을 벗어나는 자들은 모두 사살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어서 조엘 일행을 보면 자비없이 쏴버린다.[23]

초기에는 상당한 숫자의 격리구역을 만들고 통제하고 있었으나 물자난, 감염체들의 공격, 내부 봉기 등으로 점차 세력이 줄어가고 있다. 피츠버그 같은 잃어버린 격리구역은 수복하긴 커녕 남은 격리구역을 방어하고 통제하기도 버거운 상황이며 인력난도 심해서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다.

게다가 물자 부족이 특히 심한것인지 감염 사태 초반에는 정규 전투복(MOPP)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현시점에서는 군장 수준이 경찰이나 미합중국 해안경비대 기동복과 유사한 남색 민무늬 전투복에 육군이라 써 있는 마크를 단것을 입고 다닌다. 잘해봐야 거기에 절대 군용은 아닌 듯한 방탄복과 헬멧만 걸친 정도로 열악한 사정을 보여주며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이들이 운용하다 그렇게 파손되지도 않았는데도 버린 험비M2 브래들리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을 운용하더라도 연료는 그리 충분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징병제와 물자 부족, 부패등으로 사기가 매우 낮은듯 한데 현재 남은 지역을 유지하기에 급급하고 감염자들과 전면전을 벌여 이놈들에 빼앗긴 땅을 되찾아 평화로웠던 때로 돌아가려는 노력들도 포기했다.

그래도 나름 군 조직이라 방탄 헬멧, 방탄복, 돌격소총류 등으로 무장하고 있어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들인데 진행상 개활지에서 정면으로 맞닥뜨리는 경우는 적은지라 은폐를 이용한 근접공격이 더 효과적이다.

현시점에서는 군부는 FEDRA와 함께 미국 정부에 남은 유일한 기관으로 보인다. 물론 상태는 좋지 않고, 경찰 수준의 장비인 걸 보면 아예 경찰을 통합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그럼에도 괴멸 직전까지 내몰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열악하지만 여전히 제복과 제식소총 등을 지급하고 있고, 빌의 언급 중에 이 시대에서 아직 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곳은 군대 밖에 없다고 하는 것을 보아서는 상당한 여력이 남아있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인간에게 위협적인 감염자들과 막나가는 민병대 파이어플라이와 무법자들로부터 시민들을 지켜주고 비록 공포통치이지만, 법에 따라 질서를 잡고 있으니[24]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정상인 세력이다.

6.1. 보스턴 주둔군

조엘이 머물던 보스턴 격리구역을 관리하는 군대. 막장짓거리를 하다가 괴멸당한 아래의 피츠버그 주둔군에 비해서는 그나마 정상적인 군대지만 얘네도 깨끗한건 아니라서 일부는 로버트와 결탁하고 밀수꾼들의 화물을 빼돌리던지 민간인들에게 배급할 물자도 야금야금 빼돌리는 듯 보인다. 최근에 이 격리구역에 있던 파이어플라이를 대대적으로 소탕했는데 의심되는 사람들을 끌고나와서 강제연행하거나 처형하는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병사 몇몇은 파이어플라이 사냥에 재미를 붙였다는 투로 이야기 하기도 한다. 배급이 되긴 되지만 물자부족과 횡령으로 양이 계속 줄어서 사람들 대부분 불법사업에 종사해서 먹고 살고 있다.

하지만 보스턴에서 유일하게 감염자들을 막고 시민들을 지켜주는 세력이다. 보스턴 시민들은 계엄령 때문에 불평하지만 보스턴 밖의 생존자들은 보스턴에 들어가기 위해 무슨 수를 다 쓰는 듯하다. 파이어플라이와 마찬가지로 선인지 악인지 애매한 세력. 옛날에 군이 격리구역 근처를 정리하기 위해 폭격을 실시해서 보스턴 외곽이 폐허가 됐다. 외곽지역 유난히 박살난 건물이 많은 이유가 그 때문.

그 이후로 더 이상 새로운 거주자를 받지않는다고 한다. 부상당한 마를린을 추격해온 병사들과 첫 전투를 진행하고 이후 야간에 병사를 살해하고 도주한 조엘 일행을 수색하지만 곧 철수한다. 여기서 더 진행하다보면 수색작전 중 낙오된 병사 몇 명이 감염체한테 당해서 죽어있는 장면도 나온다. 이후 조엘 일행이 파이어플라이와 접선하기로 했던 지역을 덮치고 테스를 죽인다. 빌의 마을로 넘어가면 이후 등장은 없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의 메모를 보면 마를린을 끈질기게 추격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군인 수도 상당히 많고 파이어플라이들과의 세력 싸움에서도 승리하고 있으니 피츠버그나 다른 세력들에 비하면 훨씬 안정적이다. 다만 가장 중요한 식량이 모자라고, 로버트가 고용한 용병들이 보스턴은 끝이라면서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 것을 보면 2033년 미군이 다 그렇겠지만 마냥 장미빛 미래가 펼쳐진 것은 아닌 듯하다.

6.2. 피츠버그 주둔군

격리구역을 만든 것까진 좋았으나 물자난이 극심해지자 시민들에 대한 배급을 아예 끊어버리고 살길을 찾아 피츠버그로 접근하는 생존자들은 감염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확인도 안해보고 무작정 사살하는 폭정을 일삼다가[25] 피츠버그 시민들의 봉기로 다수는 죽고 나머지는 애틀랜타로 도망가버렸다.

6.3. 콜로라도 주 주둔군

대규모 감염사태 초기, 정부는 동콜로라도 대학에 있는 과학 시설들을 통해 백신 개발을 시도했었다. 군 부대까지 배치해놨으나 백신 개발이 실패로 돌아가고 감염사태가 심각해지자 군대는 생존자들을 내버리고 도망가버렸다.

6.4. 시애틀 주둔군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에서 처음 나오는 주둔군들. 본편에서는 워싱턴 해방 전선에 의해 몰락한 지가 오래인지 군인들의 백골이 경고 표시로 격리 구역 입구에 널부러져 있다. 다만 주둔군 상당수가 워싱턴 해방 전선(WLF)에 합류했기 때문에 이름만 바꾸었다 뿐이지 주둔군 조직과 인력, 장비가 고스란히 WLF로 변한 것이나 다름 없다.

6.5. 기타 부대

본래 미국 전역의 격리지역을 통솔했기에 작중 언급되는 주둔군의 숫자도 엄청나게 많다. 단순히 이름만 나온 게 아니라 그나마 스토리에 등장이 있는 지역을 추려보자면 애틀랜타(조지아주), 덴버(콜로라도주), 하트포드(코네티컷주)[26], 프로비던스(로드아일랜드주)[27] 등이 있다. 덴버 주둔군의 경우엔 헬리콥터까지 보유했다.[28] 여담으로 프롤로그 오스틴도 텍사스주 주도이며 보스턴 메사추세츠주 마지막으로 나오는 도시인 솔트레이크시티도 유타주 주도이다.

7. 파이어플라이(The Firef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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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still rise with us. Remember, when you're lost in the darkness...
여러분은 저희와 함께 일어설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어둠 속에서 길을 잃으셨다면...
Look for the light. Believe in the fireflies.
빛을 따라가세요. 파이어플라이를 믿으세요.
군인들과 비슷하게 완전 무장을 하고있으며 돌격소총과 샷건, 조준경 달린 무기 등과 방탄 헬멧, 방탄복 등으로 철저히 무장했다. 심지어 좁은 맵에서 많은 수가 짝지어서 움직인다. 군인도 그렇지만 방탄 헬멧을 착용한 자들은 헤드샷을 맞혀도 헬멧이 날아갈 뿐 죽지 않기 때문에 한 방 더 먹여줘야 한다.[29]

그러나 스펙은 강력하지만 마지막 미션인지라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이제껏 아껴아껴 모아놓은 고급 무기들을 사정없이 뿌려 대므로 대부분 그 강함을 잘 어필하지 못한 채[30] 털리기 일쑤. 감염사태 종식이라는 목표와 군대의 독재에 맞서 싸우겠다는 이념으로 한때 많은 지지자들을 토대로 막강한 세력을 지니고 있었고 시민들을 선동해서 몇몇 지역은 군대의 통제에서 해방시키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군대와 같이 이들이 선인지 악인지 불투명하다. 독재에 맞서 싸우고 토미네 생존자 집단을 빼면 유일하게 정의로운 집단이지만 밑에 피츠버그에서 나오듯이 결과가 안 좋다. 결국 군대의 탄압[31], 토착 세력과의 갈등, 더 이상 희망과 혁명을 추구하지 않고 생존만을 쫓게 된 사람들의 가치관 변화에 의해서 점점 세력이 줄어들더니 거의 와해 직전의 상황에 몰리게 된다. 마지막에 엘리를 이용한 치료제의 개발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엘리의 목숨을 희생하는 방식이라 조엘에 의해서 수포로 돌아가고 수장인 마를린은 조엘에 의해서 살해당했다. 멀티플레이의 세력 중 하나이기도 하며, 헌터 집단과 대립한다.

후속작에서 나온 과거회상을 보면 조엘이 엘리를 데리고 나간 뒤 살아남은 대원들은 표결을 해서 결국 파이어플라이를 해산하기로 결의했다. 병원에 남은 쪽지와 녹음 내용을 보면 조엘에게 죽었던 그 의사만이 유일하게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가 죽고 엘리까지 빠져나가고 대원 상당수가 죽었기에 생존자들이 의욕을 잃고 뿔뿔히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산 이후 약 5년 뒤 모든 지점을 철거한 뒤 다시 200여명이 결집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7.1. 보스턴의 파이어플라이

수장인 마를린의 통솔하에 보스턴 해방을 목표로 여러 공작을 펼치고 있었으나 거의 실패로 돌아갔고 활동을 중지하고 조용히 보스턴을 떠나려 했으나, 군대는 보스턴 격리구역 통제를 위한 본보기로 파이어플라이에 대한 대대적인 진압 작전을 펼쳐 상당수 대원들이 전멸당하고 소수의 인원들만이 솔트레이크 시티로 후퇴하였다.

7.2. 피츠버그의 파이어플라이

피츠버그 주민들을 선동해서 반란군을 만든다.

하지만 반란이 성공하고 분열이 일어나 피츠버그 주민들에게 축출당했다. 이들은 기세를 몰아 다른 도시들도 해방시키길 원했지만 피츠버그 주민들은 더 이상 피를 보는 걸 거부했기 때문. 하지만 이후에 피츠버그 반란군이 변질된 모습을 본다면... 축출당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군대를 몰아내는데 도움을 줬기 때문에 축출당할 때 마구잡이로 학살당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32] 이때 파이어플라이 몇 명은 파이어플라이를 배신하고 반란군으로 전향한 것으로 보인다.

7.3. 콜로라도 대학교의 파이어플라이

과거 정부의 백신 개발 시도가 실패하자 감염체가 득실거리는 콜로라도 대학 한켠을 급조해서 요새로 만들고 거기서 치료제 개발을 진행했다.

하지만 한 연구자의 실수로 2차 감염 사태가 일어났고, 이에 파이어플라이 책임자는 사태를 수습해보려다 힘들어지자 녹음기에 유언을 남기고 자살하게 되고, 살아남은 나머지 병력들은 장비와 인력을 챙겨서 솔트레이크 시티로 피신했다. 미션 진행 중 만나게 되는 블로터 한 마리가 바로 파이어플라이 대원 중 한 명이 감염된 개체이다.[33] 이 지역에서 발견하는 문서를 보면 샌 프란시스코와 시카고에서 신병과 과학자의 지원을 받는다.

7.4. 솔트레이크 시티의 파이어플라이

파이어플라이의 본거지. 마지막 병원에서 엘리에게 가려는 조엘을 막게 된다.

조직의 얼마 안남은 여력을 쥐어짜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장소답게 대원들은 군용 돌격소총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엘리를 구하기 위한 조엘의 분투로 많은 대원들이 죽고 다치고 조직의 지도자 마를린도 살해당한다.

8. 연방재난대응국

FEDRA

직접적으로 소속인 인물과는 대면하지 않으나, 프롤로그에서부터 존재감을 드러내는 세력이다.[34] 작중에서 군대와 함께 유일하게 남은 정부 기관으로, 레프트 4 데드CEDA와 마찬가지로 현실의 FEMA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보스턴에서든 어디든 FEDRA 마크와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으며, 군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파이어플라이는 이들에게 대항해 정부 기관의 정상화를 요구했지만 들을 리가 없고, 오랜 기간 동안 군대를 동원해 파이어플라이를 진압해왔다. 2033년 미국의 상황이 어디나 그렇듯이 격리 지역 유지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시달리고 있으며, 하트포드와 같은 격리 지역이 통째로 버려지기도 했다. 그래도 CEDA에 비해서 능력은 좋은 것인지, 아예 군대가 전권을 장악하려 들지는 않은 모양이다. 라오어 2에서는 엘리가 군인들을 보고 'FEDRA 소속 군인들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미군이 FEDRA 산하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

9. 기타

메모나 대화, 짤막한 영상을 통해서 언급되는 기타 인물들. 작중 시점에서 고인이거나 고인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1] 해외판 성우: 아이자와 마사키(일본)/Waldemar Barwiński(폴란드)[2] 라일리의 유언.[3] 아메리칸 드림에서 자신은 3달 후에 16살이 된다고 언급한다.[4] 노 데미지로 이기면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5] 엘리는 직후 '(갑작스럽게 이래서) 미안'이라 했는데 '뭐가 미안해?'라며 호의적인 반응이었다.[6] 군의 통제 아래에서 거주민들은 부여된 업무를 수행하고, 배급표를 받아 물자를 배급 받는데 조엘이 보스턴을 떠날 당시에 이미 몇 주째 정량의 절반 수준만 배급되고 있었고 심지어 그것도 제대로 보급이 안 돼서 배급소에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7] 이렇다보니 격리 구역 내부에서 몰래 밖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감염돼서 들어오는 경우도 늘어나서 군대의 통제도 점차 살벌해지고 있다.[8] 한 건달은 자기가 거래하던 사람들이 최근 연락이 두절돼서 부득이하게 로버트 아래 모였다고 말하고, 다른 놈은 보스턴 구역은 이제 가망이 없다며 동료에게 이번 일이 끝나는 대로 다른 지역으로 가자고 제안하고 있다. 보스턴 격리구역의 상황이 점점 한계에 달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묘사인 것.[9] 이쉬가 카일을 믿은 이유는 지옥이 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아이들을 대리고 있어서라는 이유 하나였다. 이는 하수도를 통과하기 전에 만나게 되는 헨리가 조엘을 믿은 이유와 같다.[10] 하수도 정비실에는 천이 덮여진 아이들과 성인 남성 한명의 시체가 쪽지와 권총 한 자루와 함께 놓여있다. 이 남자는 이쉬가 처음 합류 제안을 한 카일인데 감염체들이 하수도로 들어오자 권총을 집어들고 아이들을 데리고 정비실로 피신하는데 성공했으나 물자도 없고 탈출할 방법도 없으며 외부의 구조가 이루어질 리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권총으로 아이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자살했다.[11] 마을과 면한 쪽의 입구는 경고를 적어뒀지만 하필 강가의 하수도 입구를 통하는 쪽은 아무런 경고가 없어서 하수도 시설을 빠져나온 뒤 경고문을 보고는 엘리가 불평한다.[12] 이 주민들은 저녁에 영화를 관람할 정도로 생활이 윤택하다.[13] 대학 기숙사에 있는 클리커들을 보고 조엘은 겉모습은 파이어플라이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들이 이 당시 죽은 생존자들이다.[14] 피츠버그에는 육사 예비학교가 있어서 이곳에서 꽤 많은 시민들이 군사훈련을 받아온 것 같다. 조엘이 학교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지, 이 시설은 꽤나 오랫동안 유지됐었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 군사지식도 있고 숫자도 많은 피츠버그 토착세력이 결국 소수의 파이어플라이를 몰아낸 것 같다.[15] 범죄 행위를 벌인 사람은 재판을 통해 처벌했다는 기록도 있다.[16] 한 10대 소년들이 피츠버그를 지나가던 한 부부를 강도질하고 살해까지 했는데, 피츠버그를 이끄는 지도자들은 이들을 처벌하기는 커녕 귀중한 자원을 얻어왔다고 칭찬해줬고, 여기에 반발한 사람들을 모두 반동으로 몰아 처형해버렸다.[17] 장갑 험비중기관총, 저격총과 조준장비에 탄약까지 보유하고 있다. 다만 물자난에 시달리고 있는지라 군용 장비도 숫자는 많지 않아서 대부분의 조직원들은 싸구려 권총이나 산탄총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18] 게임에서 직접 마주친 적만 해도 고속도로 길목의 약탈대가 십수명, 검문소 감시 및 주둔병력이 20여 명, 인근의 호텔 주둔 및 지역 순찰 병력이 20여 명이다. 즉 조엘이 침입한 방향에 있던 매복/경계/정찰/방어 병력이 전멸한 것. 다만 이 중 몇은 헨리 일행이나 감염자가 없앴을 수도 있다.[19] 당장 호텔 파트만 하더라도 중층부까지는 주둔 인원이 있으나 저층부는 상당한 양의 포자와 변이체들이 있었다.[20] 당장 조엘 이전의 여성 관광객만 하더라도 홀로 5시간을 생존하며 마지막에는 둘이나 저승 길동무로 데려간 상당한 실력자인데, 같은 편으로 끌어들일 생각조차 없었다고 한다. 사상자는 계속 발생하는데도 인원이 늘어날 요소가 없었던 것. 군인들의 시체가 백골이 될 정도로 오랜 시간이 지났으니 이들의 악명이 퍼진 지역도 많을 것이다.[21] 사실 발전소 습격 떼 한 차례 병력을 잃고, 보복을 위해 보낸 인력이 또 갈려나갔으니 이제 말라죽을 일만 남았을 것이다.[22] 조엘로 사냥꾼들의 마을로 들어가면 '고기'에 관련된 쪽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거기에 쓰여진 고기의 무게가 겨울산에서 사냥했다고 하기에는 뭔가 이상하다. 그리고 쪽지가 있던 곳의 옆방으로 들어가면.....[23] 다만 처음에는 군인들이 "탈주자 찾았으니 지프 좀 보내"라고 하는걸 보면 처음에는 단순히 밀수자들로 보고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으나, 군인들이 자기 전우가 죽은 것을 보고 포획이 아닌 사살로 초점이 바뀌어서 그렇다.[24] 파이어플라이 등은 군대의 철권통치를 비판하지만, 이들도 좋아서 강압통치를 하고 있는 건 아니다. 감염 사태 이전으로 인류 문명을 재건하기는 커녕 당장 오늘 먹을 음식을 찾는 것도 버겁고 일반 시민들이 멋대로 외부로 나가서 물자를 구하다가 죽거나 감염된 채 내부로 들어오는 일이 잦으니 안이고 밖이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힘에 부칠 수 밖에 없다. 그 '해방'된 피츠버그는 결국 물자 부족과 내부 부패로 구성원들끼리 죽고 죽인 끝에 거대 약탈자 집단으로 변질되고, 대의 좋아하는 파이어플라이는 군대에 치이고 약탈자와 감염자에 치이고, 심지어 다른 생존자나 시민들에게 치인 끝에 조직이 와해되기 직전이다. 군대가 천천히 말라죽는다고 하면 파이어플라이는 불에 타들어가는 꼴인 셈.[25] 검문소 앞의 피난민 시체가 헌터들의 짓이냐며 물어보는 엘리에게 조엘은 이건 군대의 소행이라고 답해준다.[26] 샘이 본래 살던 곳인데, 게임 배경에서 가장 최근에 버려지는 격리지구이다.[27] 불탔다고만 써있는데 폭격인지 화재인지는 불분명하다.[28] DLC에서 엘리가 발견하는 추락한 헬기가 덴버 격리지구 소속이다.[29] 화살엔 짤없이 죽는다.[30] 생존자 난이도라도 모아둔 화염병과 못폭탄, 연막탄을 마구 투하해서 첫 인카운터를 끝내고 화염방사기와 샷건으로 다음 인카운터를 끝낸 다음, 폭탄과 연막탄이 다 떨어지면 파이어플라이 군대의 시체를 루팅해 M4를 들고 마구 난사하며 쉽게 진입하면 된다. 적이 끝도 없이 나온다는 건 끝도없이 M4 총알을 수급할 수 있다는 소리랑 마찬가지. 마지막 수술실 앞에서는 엘 디아블로와 사냥용 소총으로 탈탈 털어버리면 끝.[31] 당연히 자경단의 공격은 명백한 반역이기 때문에 군대 입장에서는 진압한다.[32] 처형당한 파이어플라이 대원들 시신들이 나온 것을 보면 그래도 파이어플라이 측에 피해는 있었던 듯.[33] 살해했을 경우 인식표를 떨어뜨린다.[34] 관료들이 힘을 잃었다고 방송하는 남자가 여기 소속이다.[35] 파트 1 초반에 해병대원이 토미의 헤드샷으로 살해당할 때 해병대원의 팔을 자세히 보면 미 해병대 마크가 있다.[36] 아이들을 쏘고 자신도 총으로 자살했다. 피로 'They didn't suffer(그들(아이들)은 고통 받지 않고 죽었다.)'라고 써 있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37] 실제로 개한테 가까이 다가가면 개가 물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38] '굳은살'이라는 뜻. 네이밍 센스 참...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조엘이 질색한다.[39] 감염체가 만 단위로 몰려와도 웃고 투덜대며 삽시간에 썰어버릴 그 형님의 성우이시다![40] 굳이 가까이 안 다가가도 원거리 무기로도 사살 가능[41] 사실 엘리의 뇌가 백신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해도 인체 실험이라는 요소 때문에 큰 논란이 일어나는건데(아무리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는 백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도) 엘리의 경우는 반드시 성공하는것도 아니라서 개발진이 인체 실험을 긍정하냐고 비판이 일었다.[42] 얼마나 부정적 평가로 받냐면 1편의 조엘의 선택이 엘리를 구하느냐 인류를 구하느냐 하는 선택이라면 돌팔이가 인류를 구하느니 차라리 인류를 멸망시키는게 낫다는게 유저들의 평가다.[43] 이러한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엘리 몸 안에 백신만 꺼내면 만사 OK라는 논리가 일반적으론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엘리가 가진 면역체계가 일반인 신체에선 거부반응을 일으키거나, 특정 신체 조건에서만 백신 반응을 한다거나, 해당 면역 체계가 엘리의 몸 이외의 신체에선 금세 죽어버린다면 뇌의 백신만 꺼내고 엘리를 죽여버리는 건 정말로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