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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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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심즈 4

1. 개요

패드립이란 2000년대 이후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 용어로, 패륜+드립합성어다. 본인의 부모와 남의 가족, 친척을 개그의 소재나 비하의 표현으로 삼은 모욕 발언을 의미한다.

참고로 전문용어로써는 '모성 모욕'이라고 일컫는다. 상식적으로 논문같은 데에서 '패드립' 어쩌구 할수있을 지를 생각해보자.

유교의 영향이 큰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부모는 공경의 대상으로서 부모를 거론하여 상대를 모독하는 것은 매우 강렬한 모독이기 때문에 기록이 시작된 이래부터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최악 수준의 욕설이다.

2. 기원

인류는 그 기원부터 집단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로서 가장 밀접한 사회적 존재는 당연히 가족, 특히 부모이다. 때문에 인간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부모에 대한 밀접한 감정적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에 대한 모욕은 곧 자신에 대한 모욕 혹은 그 이상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간주했다. 그리고 오히려 그렇기에 가족 특히 부모를 욕하는 것은 누군가를 비방하고 싶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되었다. 다 생략하고 말하자면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나 이집트 문명쐐기 문자상형 문자 등 최초의 문자와 기록이 시작되었을 시절부터 이미 존재했다.(...) 문자가 존재하기 전 입으로 하는 언어만 있었을 시절부터 존재했을 가능성도 아마 100% 라고 할 수 있다.


조선 시대 쯤 되면 추정이나 간접적인 기록이 아니라 그냥 대놓고 그 패드립들이 기록으로써 생생하게 전해지며, 방법이나 말만 달랐지 그 대상이 세책방 주인, 자신을 하대한 사람, 심지어 국왕까지 패드립을 먹었다. 현대에도 '니미럴' '니미뽕' 등 인터넷 문화 이전부터[1] 이후까지 직접적으로 계승되는 패드립이 있는 만큼 예상과 달리 실제로는 역사가 길다.
이 책 주인 보소. 이 책에 낙서가 많으니 다시 보수하여 세를 놓아먹거라.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네 어미를 종로 네거리에 갖다 놓고….
『금령전』에 적힌 낙서[2]
이 책 주인은 볼지어다. 책이 재미있어 잘 보았다마는 책 주인의 모母가 생각이 절로 나서 기별하오. 니 부디 네 어미를 단장시켜서 이 글씨 쓰신 양반에게로 시집보내라.
『설인귀전』에 적힌 낙서[3]

뉴 밀레니엄의 포트리스, 크레이지 아케이드 시절 등 인터넷 초창기부터 패드립은 있어왔으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시작한 것은 디시의 영향이 컸다. 애드리브란 말이 애드립으로, 여기서 드립이란 용어가 사용되면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이하, 코갤)에서 나왔다고 전해진다.

용어로서는 디시인사이드의 코갤에서 처음 쓰였다고 하며 초드립의 창시자인 김경민은 가끔 패륜 개그를 하긴 하는데 여기서 응용되어 파생됐다는 설도 있다. 다만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생겨났다는 의견도 있다.

패드립이란 단어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2013년 리그 오브 레전드[4]가 유행을 타기 시작한 이후부터인데,[5] 이때 친구를 맺은 개인 대 개인의 게시물만 볼 수 있던 카카오스토리와 달리 인기 페이지를 통해 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던 페이스북도 롤과 같이 유행하면서 패드립이란 용어가 퍼지게 되었다. 롤에서 상대를 욕하고 질책할 때 쓰이던 가성비 단어 니애미가 이때 나온 단어이기도 한데, 2013년은 아프리카TV와 같은 인방이 전성기를 달리던 시점이었다. 당시 철구가 앙 기모띠와 함께 유행시킨 단어가 김윤태의 응니애미였기에 패드립이란 용어도 함께 알려졌다.

물론 패륜이라는 말에 불효라는 뜻도 있지만 불효 외에도 패륜의 대상이 다양하다는 점[6], 패륜이라는 표현보다는 막연히 부모 욕, 가족 욕이라는 표현이 패드립이란 용어 등장 이전에 쓰였기 때문에 패드립이 패밀리(가족)와 드립을 합친 말이라는 설명도 종종 보였으나, 사실상 패륜과 드립을 합친 말로 통하기 시작했다.

3. 특징

디시인사이드 내에서도 이러한 패드립은 금기로 여겨지는 것이었고, 막장 갤러리에서도 가족관계를 가지고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암묵적인 룰이 존재했다. 하지만 코갤의 대두와 함께 패드립은 디시 전역에서 퍼져나가 현재 반말, 욕설, 지역드립과 더불어 디시의 나쁜 이미지를 나타내는 아이콘이 되었다.

사실 디시인사이드에 의해 패드립이란 속어로서 정착했을 뿐이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어디서나 이런 패륜성 비방은 있었다. 패드립이란 단어 자체는 신조어지만 개념은 옛날부터 있었다는 것. 고대의 신화나 기록에도 남아있고 가깝게 찾아보자면 각국의 비천한 자식을 뜻하는 욕설이나 영문권 국가들의 'son of a bitch', 'motherfucker' 같은 것.[7][8] 혹은 프랑스어의 "Fils de pute"[9]이나 'ta mère'[10] 등.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사실 집단주의적 문화가 많이 약하고, 이혼을 비롯한 2차대전 이후 사회적 자유주의가 일찍부터 퍼져 소위 '정상 가정 이데올로기'가 현격하게 약한 영미권에선 패드립에 대한 거부감도 여전히 성리학적 가족 의식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한국보다 덜하다. 중국같이 동아시아문화권이라도 일반 욕과 패드립을 크게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유학생, 이민자들이 의외로 강력한 문화 충돌을 겪는 게 패드립성 유머에 대한 적응이다. 일부 현지 미국, 캐나다인은 그냥 농담으로 yo mama 조크를 꺼냈는데 듣는 한국인 입장에선 그냥 패드립이 되는 경우를 적잖이 볼 수 있다.[11] #, 레딧에서 벌어진 Yo mama 드립 파티. 입이 험한 편인 경우에는 상대방의 어머니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하는 농담도 쓰인다. Yo mama 조크와는 달리 이건 수위가 있다고 여겨지고, 최소한 다른 드립으로 받아친다.

한반도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라 기록 등에서도 출신이나 조상을 욕하는 대목들을 찾을 수 있고 좀 거친 중·장년층들도 사용하며 북쪽의 좀 그런 단체에서도 사용된다. 가깝게 찾아보면 학생들 사이에선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부터 "엠창" 같은 패드립이 있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패드립은 청자들의 분노를 사게 십상이다. 화자만이 패륜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청자들 모두의 윤리 의식 중추를 모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철 모르는 청소년들이 부모 형제를 향한 애증과 반항심으로 이러는 경우를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잠시 화제가 되었던 '엄마 안티 카페'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 대개 단순한 투정과 화풀이에 불과하지만 습관이 될 경우 '한때'로 끝나지 않는다. 다만 부모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안 좋은 일을 했을 경우 자식이 먼저 부모를 규탄한다. 그 외에도 아동 학대, 가정폭력 등의 피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자신의 부모를 부모 같지도 않은 인간들이라며 증오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상대를 비하하기 위해 상대의 주변인을 언급해가며 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부모와 공통점이 있고 죄질이 나쁘더라도 사람을 비판하고 규탄해서 반성하도록 할 문제지, 무작정 욕을 하면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 뿐더러 누워서 침 뱉기일 뿐이다.

부모가 자식을 대상으로 패드립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다. 예를 들면, "너는 크면 나도 갖다 버리겠다?"라고 부모가 자식에게 막말을 하는 등의 행위이다. 이건 당연하지만 가정폭력의 일종이며, 듣는 자식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게 되며, 또한 올바른 부모들이라면 절대 이런 소리 안 한다.

주로 초등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며, 중학교쯤되면 사용횟수가 줄어들고 고등학교로 넘어가면서부터 횟수가 압도적으로 줄어든다. 성인이 넘어서까지 패드립을 달고 사는 사람은 사회부적응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임 중 상대방 어머니 성적 조롱하면 '통매음' 처벌?…법원 "무죄"

패드립이 꼭 법적 처벌을 받는 건 아니다. 2022년, 온라인 게임 중 상대방의 어머니를 향해 저속한 표현과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성적 욕망을 만족 시킬 목적이 없던 걸로 판단되기에 그렇다.

4. 주의사항

조상 개그는 마지막 막장이다. 거기서 무너지면 끝이다.
- 박명수

프란치스코 교황2015년 1월, 필리핀 방문길에서 "내 친구인 가스파리 박사[12]가 만약 내 어머니를 욕한다면 제게 한 대 맞을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그게 당연합니다."라고 한 바 있다. # 물론 이건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로 인해 이슬람포비아가 만연해질 것을 경계하는 "표현의 자유에도 한계가 있고 타 종교를 비방하면 안 된다"라는 취지의 발언이었지만, 달리 보면 교황조차 뚜껑 열리게 만들 정도의 개념 없는 행위가 바로 이 패드립이라는 얘기다. 누가 부모님 욕 하는데 가만히 있는 자식 없다.

사회에서는 패드립 한번 잘못했다가[13] 절교까지는 드물지언정 극단적인 경우라면 고소당하거나[14] 최악의 경우 현피를 붙어서 폭행 및 살해까지 당할 수도 있다[15].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한 고등학생이 패드립을 하자 한 성인이 흉기로 처참히 살해한 사건도 있었다. 관련 기사. 단순히 상당히 심한 모욕 수준이 아니라 신변에도 위험이 가해질 수 있는 수준의 엄청난 모욕이다. 사람이 아무리 이성적이어도 부모 욕을 들었다면 흥분할 만큼 화가 날 수 있다.[16] 또한 아무리 부모님과 사이가 정말정말 안 좋다거나 아예 집안에서 내놓은 자식 신세가 되었더라도 사정은 마찬가지. 정말로 부모가 없는 사람한테 시전하거나 패드립 당하는 사람의 부모 면전에서 대놓고 한다면 후자의 경우는 듣는 사람과 그 부모의 이성을 쌍으로 날려버린다. 나중에 진심으로 용서를 빌거나 한두 번 용서를 받아들였다고 해도 상호 간의 앙금이 쉽사리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다른 일로 서로 간의 작은 상처가 여러 번 있었다면 패드립 한 번으로도 큰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런 행위를 하고도 자기합리화라도 하게 된다면 대인관계가 파탄난다.[17]

문제는 김윤태신태일응 니애미와 느금마를 만들고 유행시킨 이후로 남학생들이 패드립을 밥먹듯이 대놓고 막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패드립 쳤다고 정색하거나 화내면 씹선비나 진지한 사람이나 눈치 없는 사람이나 초딩이나 사회 부적응자로 취급하기도 한다.[18] 물론 학교마다 케바케고 서로 패드립을 쳐도 가볍게 넘어가고 웃어넘기는 이들은 암묵적으로 서로 동의한 상황이긴 하나, 서로 동의했다는 것만으로는 패드립이 옹호되지 않는다. 반 안에서 패드립을 들으면 다른 학생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고, 각자의 부모가 자신들이 패드립 소재로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결코 좋게 볼 리가 만무하다. 친한 사이라면 대부분의 욕은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섞어 사용하지만, 패드립을 친다면 아무리 친해도 갑분싸로 끝나면 다행이고 보통은 심하게 싸우거나 주먹다짐 및 발길질까지 가기도 한다. 상술한 패드립도 웃어넘기는 케이스는 극소수이기에 상대방과 아무리 친해졌어도 패드립은 가급적 삼가자.

대한민국에서는 유교 사회 특성상 부모를 욕하는 것이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최상급 모욕으로 인식된다. 정도가 심할 경우 신고도 아니고 고소까지 당할 수도 있고 그대로 현피를 붙을 수도 있다. 합의하면 장땡이겠지 하는 단순무식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엄연한 착각. 단 한 번의 말실수 때문에 합의금으로 거액을 내야 한다. 그러니 이런 욕설은 아무리 빈말이라도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당사자에겐 큰 상처가 될 수도 있고, 본인의 사회적 평판만 깎아먹는 어리석고 멍청한 행위일 뿐더러 나중에 생각없이 한 그런 행동으로 큰 손해와 후회만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비록 그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교에서 패드립을 하다가 교사에게 들키면 교칙에 따라 처벌을 당할 수도 있다. 물론 그럴 일은 별로 없겠지만, 만약 이미지 관리하는 학생들이 패드립을 했다면 좋게 가꾼 이미지는 즉시 깨진다. 워런 버핏의 '명성을 쌓는 데에는 20년이 걸리지만, 이를 무너뜨리는 데에는 단 5분도 걸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대한민국 랩퍼들 간에 남의 부모님 안부에 관련한 디스는 어디까지 선을 그어야 하는가는 그 쪽 사람들 사이에서도 합의나 공감대 형성이 제대로 안 된 분야이다.[19]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게임에서는 미드로 달리기를 반복하여 데스만 계속해서 단순 무식하게 늘리는 람머스 던지기와 함께 정지 먹기 제일 쉬운 방법 중 하나인 비속어다. 단순히 비속어만 쓰는 것은 경고성 조치로 끝나는 반면 패드립이나 혐오성 드립은 단 한 번만 신고받아도 무조건 후순위 대기열, 채팅 금지, 계정 정지, 강퇴 등과 같은 강한 제재를 받는다.

하지만 공중도덕과 공공장소인지 구분도 안 하고 마치 자기 집 안방마냥 민폐 행위를 한 당사자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니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쳤더냐[20]?"라고 물으면 민폐를 저질렀으니 반성이나 자각을 해도 모자랄 마당에 꼴에 되도 않는 효심은 있어서 적반하장으로 패드립을 운운하기도 한다.[21]

5. 기타

패드립과 유사한 것으로 고인드립이 있다.

부모가 자식에게 사용하는 역패드립도 있다. "내 아들(딸) 목숨 건다!"가 대표적인 사례다. 근데 패륜의 뜻을 생각해 보면 굳이 상하관계 상관없이 인륜을 저버리는 행위는 명백한 패륜이다. 대상이 손아랫사람이라고 해서 패륜이 아닌 건 절대로 아니다. 외국에서도 이러한 드립은 유치하다고 조롱 당하는데, 일례로 축구선수 해리 케인이 본인의 득점에 의 목숨을 걸었다가 엄청나게 비난받은 적이 있다. 그가 그런 말을 했던 동기 득점왕이 하필 모하메드 살라에게 돌아가서 더욱 조롱거리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선거철만 되면 유독 많이 나오기도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부모와 정치 성향이 다르다고 부모를 욕하는 글이나 노인들은 투표를 하면 안 된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는 것. 자기와 정치 성향이 다른 집단을 묶어 까는 용도로 쓰인다. 다만 현실에서는 그 빈도가 극히 적은데, 정치인 후보자가 상대 후보자에게 패드립을 시전했다가는 선거법 위반[22]으로 걸려서 당선이 물 건너가기 때문.

2010년 이후 디시의 패드립 문화는 훨씬 강화되어 훨씬 더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청소년이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패드립이 일종의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으나, 가해자나 피해자나 못된 짓거리라는 의식이 하나같이 희박한 것이 현실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대한민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중인데, 패드립이 유행하여 문제가 되더니, 이 게임의 영향으로 사회 전반까지 패드립이 퍼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자세한 건 리그 오브 레전드/비판 문서로... 심지어 이 회사의 후속 게임 발로란트에도 패드립이 버젓이 난무 중이다.

일부 무개념 막장 부모들은 본인 자녀가 잘못하면 이에 대해 꾸중이나 타이름은 커녕 오히려 감싸고 돌면서 자녀의 잘못을 지적해서 야단을 친 타인에게 "아니 왜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요?"라는 식으로 되려 화를 내며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거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처럼 자식이 망가진 게 부모 탓인 경우에도 패드립을 당할 수 있다. 흔히 나오는 레퍼토리는 "부모부터가 저 따위니 자식도 저 따위지.", "부모가 저렇게 가르쳤구나?", "애가 저 모양 저 꼴이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네!", "저 부모는 자식교육 잘못 시켰어!", "저 집안의 사생활은 100% 안 봐도 비디오다!" 등등. 가정교육 드립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근데 사실 이런 경우는 패드립이라고 하지는 않으며, 저런 유형의 부모한테 쓰는 패드립은 멸칭에 더 가깝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패드립을 설명하고 있다.

보통 어른들이 버릇 없거나 예의 없이 구는 아이에게 "네 부모님이 너더러 그렇게 행동하고 다니라고 가르치셨냐?"라는 식으로 말하는 일명 가정교육 드립도 어떤 의미로는 패드립이기는 하다. 하도 오래 자주 쓰이다 보니 별 생각이 없어진 것.

부모가 하는 셀프 패드립도 있다. 예의 없이 구는 자녀에게 "이 못난 애비애미가 널 잘못 키웠구나!"라고 꾸짖는 것. 혹은 자식의 잘못의 피해자에게 "자식 잘못 키워서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나무위키의 많은 문서에서 남용되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주로 하나의 문서에 가족 및 친척에 대한 모욕적인 내용이 있기만 하면 이 링크를 거는 경우가 잦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 분야로 유명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박명수. 본인을 악마의 아들이라 칭하고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마이애미 드립을 친다.[23] 방통위에서 지역드립과 더불어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는 박명수도 예전보다 빈도나 수위는 줄어들었다.

6. 유명한 예시

6.1. 가족 관련 패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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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가족 관련 패드립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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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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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에 나오는 불꽃 패드립. 패드립의 원조라고 봐도 무방할만큼 가장 유명하다.
이 장면은 '불꽃 패드립' 으로 유명해졌다.

6.3. 네 아버지는 천하의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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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니들은 그런 엄마도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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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탈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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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패드립 ON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ON 드립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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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마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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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네 엄마는 매춘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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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패드립처럼 보이는 명칭

8. 패드립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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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1]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일제시대 근대 문학 예문에도 실려 있는, 살아서 이 문서를 읽을 수 있는 사람들보다도 역사가 긴 표현이다.[2] 이 책은 조선시대의 서적 대여점이었던 세책가의 서적이다. 당시 수많은 사람들의 낙서는 세책가의 공통적인 골칫거리였다.[3] 이 책은 조선시대의 서적 대여점이었던 세책가의 서적이다. 왜 부모님을 소환했느냐 하니 당시 세책가에서는 한 권 당 얼마씩 받고 빌려주었기 때문에 멀쩡한 책을 여러 권으로 분철하는 상술이 빈번하였기 때문이다.[4] 2011~2013년 당시에는 롤(LOL)이란 표현이 알려지기 이전이라서, 리오레로 불렸다.[5] 그전에는 부모 욕 등으로 불렸다.[6] 인륜을 저버리는 행위인 하극상과 국가 전복도 일종의 패륜이다.[7] 단, 이런 욕설들은 현대 미국 영어에서는 놀라움이나 전체적인 짜증을 낼 때 더 흔히 쓰인다. 한국의 씨발과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힙합 음악에서 추임새로 쓰이기도 한다.[8] 특정 대상에게 쓰는 경우에도 워낙 남용되는 바람에 그 대상에 대한 욕으로 받아들이지, 어머니에 대한 욕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개새끼라는 욕은 의미를 해석해 보면 어머니가 개라는 뜻이므로 패드립이지만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일. 패드립을 하려면 대놓고 'Your mom's a bitch' 라고 한다.[9] 영어의 son of a bitch[10] 영어의 'your mom'[11] 영미권에서 yo mama 조크는 상당히 유치하다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가볍게 쓰인다. 또한 knock-knock 조크, 기내식 개그와 함께 진부한 드립의 클리셰로 여겨지기도 한다.[12] 당시 교황을 수행하던 명망높은 교회법학자지만 이 발언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패드립의 대명사가 되었다.[13] 다만 수위가 약한 경우 대부분 사과나 화해하고 끝난다. 물론 수위가 약하든 강하든 패드립은 아무리 빈말이라도 되도록 해선 안 되는 나쁜 짓임을 명심해야 한다.[14] 미성년자의 경우 학폭이나 부모님들 간의 개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다.[15] 참고로 이 사건의 가해자는 당시 겨우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16] 위계질서가 강한 군대에서도 어느 선임병이 후임병의 부모를 패드립 했다가 분노한 후임병에게 하극상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모두 하나같이 후임병 편을 들었지 패드립한 선임병 편을 하나도 들지 않았고, 이후 패드립한 선임병은 가혹행위로 처벌 당했다. 이런 일은 군대가 가혹행위와 똥군기가 엄청나게 쩔어줬던 옛날에도 적용되었던 일이다.[17] 이런 인간의 경우 '결과는 좋았다=네 안 좋은 습관을 고쳐줬으니 감사해야 한다'라는 개논리로 패드립에 자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남의 습관이 안 좋다고 해도 자기가 패드립을 하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는 걸 사과하지 않는 내로남불이중잣대로 가득 찼을 가능성이 높은 것.[18] 불행히 아예 농담으로 치부할 수 없는 경우도 생겨나는 추세다. 특히 현 추세의 초/중/고등학생들은 물론 20대와 30대들 사이에서도 의외로 흔히 쓴다. 괜히 패드립 살인사건의 예시로 건 문서가 있는 게 아니다.[19] 대한민국의 초, 중, 고등학생들 중 장난으로 패드립 랩배틀을 하는 경우가 몇몇 있는데, 처음엔 단순 장난으로 시작했더라도 최소한의 선마저 단단히 넘어갈 정도로 수위가 높아지면 주먹과 발길질로 확대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진다.[20] 초, 중, 고등학생 한정으로 "학교에서 뭘 배웠냐?", "학교에서 그렇게 하라고 가르쳤냐?", "니네 학교에선 요즘 뭘 가르치는 거냐?", "당장 니네 담임 나오라 그래!" 등도 추가. 또한 부모님이 곁에 있다면 "대관절 자식 농사를 어떻게 지은 거예요/자식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예요?", "제발 자식 교육 좀 똑바로 시켜요!" 등도 추가.[21] 단, 발화자도 단순히 행위자의 부모님을 욕할 의도로 한 말이 아닌 부모님을 욕보인 행위의 당사자를 비판하기 위해 한 것이란 걸 확실히 해야 한다. 즉,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그러니?", "부모님이 평소에 어떻게 가르치신 거냐?" 이런 식이면 몰라도 "니 하는 짓거리를 보니 니네 부모 수준도 어떤지 대충 알 수 있겠다.", "니 부모가 다 불쌍하다.", "그 자식에 그 부모겠구만." 이런 식의 도가 지나친 발언은 삼가는 게 도리다.[22] 공직선거법 110조 2항에 의하면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하여 정당,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와 관련하여 특정 지역·지역인 또는 성별을 공연히 비하·모욕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23] 다만 이것은 개그맨들이 흔히 하는 것처럼 자신의 직접적인 부모가 아니고 이 캐릭터의 부모를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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