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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2:10:15

너의 이름은./줄거리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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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夢灯籠 / 前前前世 / スパークル / なんでもないや)

1. 개요2. 오마주3. 스토리 관련
3.1. 주요 용어 해설
3.1.1. 혜성과 미야미즈 신사의 신앙의 숨겨진 의미3.1.2. 타치바나 타키미야미즈 미츠하의 이름의 숨겨진 의미3.1.3. 이토모리 마을과 무스비3.1.4. 구치카미자케3.1.5. 황혼의 시간(카타와레도키)
3.2. 복선3.3. 엔딩 관련
4. 기타
4.1. 패러디4.2. 등장하는 물건들4.3. 옥에 티4.4. 묘사의 수위에 대해
5. 원작과 만화판의 차이6. 여담

1. 개요

작중에서 스토리 진행을 위해 꽤나 생략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궁금해 하는 반응들이 많았고 이에 감독이 팸플릿 등을 통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2017년 내한 당시 토크쇼에 나온 답변들은 링크(첫 방한) 링크(두번째 방한)를 참고하길 바란다.

2. 오마주

신카이 감독 본인의 인터뷰처럼, 전작의 오마주 혹은 전작에서 그대로 따온 듯한 장면들이 곳곳에 나타난다. 전철의 교행, 신발의 클로즈업, 사람이 많은 장소임에도 주인공들만 있는 듯한 정적인 표현을 활용하는 것들도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에서 활용한 기법들이다.

또한 《초속 5센티미터》에서 타카기의 엔딩 시점에서 나이가 27살, 《언어의 정원》에서 유키노 선생의 나이가 27살, 《너의 이름은.》에서 미츠하의 엔딩 시점 나이가 27살이다. 이는 감독이 의도한 것으로 자신이 애니메이션이라는 직업에 대해 확신을 가졌던 나이가 바로 27살이었다고 한다.

2.1.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황혼의 시간(카타와레도키)에 타키와 미츠하가 만나는 연출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서 주인공 히로키와 사유리가 황혼의 시간에서 서로 다른 세계에서 만나는[1] 연출과 거의 동일하다. (서로가 보이지 않는 다른 세계의 같은 공간에서 그곳에 있는지 묻고, 석양이 지며 서로가 보이고 손을 맞잡음). 그리고 그 순간이 끝나자 기억을 서서히 잃어버리는 것이나, 지구급 재난을 막아내는 장면 등도 동일하다. 두 영화의 같은 연출을 비교해 보면 감독의 연출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2.2. 초속 5센티미터

초속 5센티미터와는 작품의 테마를 상당 부분 다른 방식으로 공유하고 있어, 초속 5센티미터를 감상한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정작이라고 볼 수도 있다. 사실 초속 5cm 결말 때문에 너무 질타를 많이 받아서 넣었다 카더라

2.3. 별을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에서 나오는 몇몇 부분이 인용되었는데 인물들의 상황과 심정이 잘 드러난다.

2.4. 언어의 정원과의 연계

《언어의 정원》에서 나오는 캐릭터나 이름들이 등장한다. 다만 감독과 제작진 측에서는 팬 서비스 차원에서 넣은 것이라며 재미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어디까지나 평행세계라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너의 이름은."에 등장한 유키짱 선생[2]이 "언어의 정원"에 등장했던 그 유키쨩 선생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시간축 면에서는 조금 맞지 않을 것이다.[3]
이토 코이치로 제작 프로듀서(PD). 2016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인터뷰 중.#

2.5. 날씨의 아이와의 연계

후속작인 날씨의 아이는 너의 이름은에서 몇년이 흐른 후의 이야기다. 그래서 전작의 등장인물이 까메오로 출연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한마디로 저 세계관은 메테오가 떨어져서 마을 하나가 증발하고, 비가 몇년동안 쉴새없이 내려서 물바다를 일으키면서 심지어 더 가서는 세계관 포맷까지 당하는 헬게이트라는 뜻이다.

다만 신카이 감독의 말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의 세계관은 동일한 세계관이 아니며, 날씨의 아이에서 타키와 미츠하가 등장하는 것은 전작의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 겸 사건의 전개가 약간씩 달랐던 평행세계 같은 것이라고 한다.

2.6. 다른 작품

3. 스토리 관련

Q : 미츠하가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기 결심인지 실연 때문인지 관객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A : 미츠하가 머리를 자르기 전[6]에 도쿄에 가서 타키를 만나고 이토모리 마을로 돌아옵니다. 도쿄에 가기 전에 서로를 만나면 분명히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갔는데 타키는 미츠하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미츠하는 굉장히 충격을 받고 돌아오죠. 마음 상태도 힘들었을 겁니다. 게다가 타키에게 매듭끈을 풀어줬기 때문에 늘 머리를 묶던 끈이 이제는 없는 거죠.[7] 더 이상 머리를 묶을 수도 없고 실연당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할머니께 부탁드려서 머리를 자른 것입니다.
맥스무비 인터뷰 중
* 미츠하가 머리끈을 건네준 것과 머리를 단발로 자른 것의 의미는 타키가 자신을 못 알아보자[8], 자신이 좋아했던 사람과의 만남은 이루어졌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상실감 때문이다. 긴 머리와 머리끈은 모두 어머니가 주신 소중한 것이다. 남들 입방아에 오를 일을 절대 하지 않는 미츠하가 학교도 빼먹고 용돈을 다 털어서 도쿄로 가고 소중한 머리끈을 주고, 머리까지 자른 것을 보면 타키를 얼마나 만나고 싶었는지, 또 얼마나 각별하게 생각했는지, 얼마나 실망이 컸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넘겨주는 것, 머리를 자르는 것은 소중한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상심이 큼, 혹은 이별[9]을 의미한다고도 볼수 있다. 결국 머리를 자른 것은 일종의 복선이 되어 타키와 영원한 이별이 되어버렸다.
줄곧 생각했었다. 도쿄 같은 대도시에 사는 남자가 된다면 뭐든지 있어서 매일 자유롭게 살 수 있고, 시골의 갖가지 굴레에서 해방되어 필시 남부럽지 않을 테지. 훈남이면 더 좋은 인생일 테고!!
(중략)
남자가 돼서 자유로워져서 부모나 관심 같은 것에 얽매이지 않고 좋아하는 걸 하며 살고 싶어...그러니 신이시여...잠시라도 좋으니, 꿈이라도 좋으니..
만화 너의 이름은. 1권
* 미츠하가 다음 생애에 여자가 아닌 "남자"가 되고 싶다고 외치는 이유가 나오질 않는데, 만화판 서두에서 이와 관련되어 미츠하가 직접 언급한다.
Q. 몸이 뒤바뀌는 대상으로 선택된 인물이 타키인 이유가 뭔가요?
A. 작품 설정 초기에는 미츠하가 꿈에서 타키와 이어지기 전까지,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면서 다른 몇 명의 사람들과 몸이 뒤바뀌는 경험을 하는 식의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왜 타키인가"에 대한 이유는 일절 묘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누군가가 누군가를 만나고, 좋아하게 되는 것에 이유 같은 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너의 이름은 팸플릿 2탄 Q&A 코너
* 지구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는데 왜 미츠하는 도쿄에 사는 타키라는 사람과 몸이 바뀌는가, 그리고 어떻게 그 짧은 사이에 사랑에 빠지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작품 구상 초기에는 설정해 둔 게 있었는데, 이후 그것에 대한 묘사는 빼기로 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라고 답변했다. 한마디로 천생연분.
Q.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의 시간대가 엇갈린걸 몰랐던 이유는 뭘까요?
A, 둘은 꿈속에서 뒤바뀌었기 때문에 꿈에서 깨면서부터 점점 그 기억이 애매모호해집니다, 예를 들어, (일반인들이 꿈을 꾸더라도) 꿈속에서 본 달력의 날짜는 현실의 날짜와 다른 경우가 왕왕 있지만 그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듯이, (두 주인공이 꿈에서 날짜를 확인했다고 하더라도) 일어난 후 그것에 대한 의심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 1월 6일 코엑스 메가박스 메가토크
* '3년이라는 시간을 왜 인식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두 사람 다 꿈이라고 여겼기 때문에."라고 답변했다. 또한 잠에서 깰 때 왜 눈물을 흘리냐에 대해서는 "잠에서 깨어날 때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다. 그렇지만 그때 눈물을 흘릴 때 느낀 감정이 어떤 것인지 잠을 잔 본인은 모른다. 작품에서는 이를 꿈속에서 느꼈던 감정을 무의식중에 느끼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장면으로 활용하고 싶었다."라고 언급했다.
Q. 감독님이 타키라면, 황혼의 시간에 뭐라고 적었을까요?
A. 타키는 "이름을 써야겠다."하고 손을 잡은 순간에는 이름을 적을 생각이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미츠하의 손을 잡고 뭘 적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에 감정이 흘러 넘쳐서 자신의 감정을 적은 거라 생각합니다.
라프텔 인터뷰 영상
* 황혼의 시간에 만난 두 사람이 손바닥에다 글씨를 쓰는데 이는 이름이 아니라 'すきだ(좋아해)'였다. 타키는 왜 이름을 쓰지 않고 "좋아해"를 썼을까요?라는 질문에 감독은 "원래는 이름을 쓰려고 했지만, 손을 잡는 순간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좋아해'를 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① 미츠하는 타키가 자신의 손에 '좋아해'라고 쓴 것을 확인
② 타키의 손에도 "좋아해(すきだ)"를 쓰려고 했으나, 때마침 황혼의 시간이 종료되며 매듭짓지 못함.
③ 이후 서로의 이름을 비롯한 상대방의 정보가 하나둘 기억에서 사라짐.
④ 타키와 미츠하는 손바닥에 무언가를 썼다는 사실도 잊어버림.
⑤ 그러다 미츠하는 데굴데굴 굴렀고, 이때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손바닥에 자신이 그리워하던 이의 이름이 적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⑥ 손바닥에 쓰인 "좋아해"라는 글자를 보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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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카미자케를 마시고 난 후 타키가 본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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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충돌 장면
Q. 먼저, 생일 축하드립니다. 처음부터 나오는 곰 인형이 있는데 이후에 타키와 친할 때는 사라졌다가, 실연 뒤에 나타납니다. 이건 의도한 장면인가요?
A. 생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4살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 나이로는 46살일 것 같네요. 곰 인형에 관해선 딱히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스태프와 재미로 위치를 바꾼 것이지요. 좋은 질문 주셨는데 이렇게밖에 대답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2월 9일 내한 질의응답 중
* 미츠하 방에 있는 곰 인형과 고슴도치 인형이 미츠하와 타키가 몸이 바뀌는 시점부터 보이지 않거나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인형은 미츠하의 외로움을 나타내는 상징물인데, 미츠하가 타키를 의식하면서부터 이 곰 인형의 의존도가 줄어든 걸 묘사한 거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신카이 마코토 내한 당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별 의미 없는 거였습니다."(...)
Q. 미츠하가 된 타키가 미야미즈 가문 여성들에게는 이토모리 마을 혜성 사고를 피하기 위해 몸 바꾸기가 일어나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그것이 사실인가요? 그리고 혜성 사고 이후 미야미즈 후손 여성들에게는 여전히 몸 바꾸기가 일어날까요?
A. 아마 몸 바꾸기는 이 사고를 피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이 맞을 겁니다. 그리고 혜성 사고를 피한 이 시점부터는 이후로 미야미즈 가문의 몸 바꾸기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월 8일 내한 질의응답 중##
* 몸이 뒤바뀌는 체질은 미야미즈 가문 딸들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이다. 할머니와 어머니도 소녀 시절 다른 사람으로 몸이 바뀌는 똑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타키가 혜성 추락 당일 아침에 몸이 바뀌어 나타났을 때 미야미즈 조상들의 사진들을 비춰주는데, 할머니에게 "어쩌면 이건 오늘을 위한 것일지도 몰라요" 라고 말한다. 미래의 사람과 (몸이 바뀌어) 교신하는 능력으로 1200년 뒤에 닥칠 재앙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 능력이 의도한 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요츠하 이후로부터는 몸 바꾸기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외전을 보면 요츠하가 신악무 연습을 하다가 제단에 있던 구치카미자케를 호기심에 살짝 맛보고 약 수백 년 전의 미야미즈 가문 사람과 잠깐 바뀌었다 다시 돌아오는 경험을 하는데[20], 거기서 "구치카미자케를 마신 사람들끼리 몸이 바뀐다"고 알려 준다.[21] 미츠하의 구치카미자케를 마신 타키가 미츠하로 변할 수 있었던 이유, 3년 전으로 타임슬립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서 밝혀진다.

3.1. 주요 용어 해설

소설외전에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한 떡밥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3.1.1. 혜성과 미야미즈 신사의 신앙의 숨겨진 의미

3.1.2. 타치바나 타키미야미즈 미츠하의 이름의 숨겨진 의미

미츠하라는 이름의 유래는, 직접적으론 '미츠하메, 물의 여신'으로부터입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일본의 유명가수) 야나기나기[23]의 "세 잎의 매듭(三つ葉の結びめ)"[24]이라는 노래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로 영화 제목 후보 중에 미츠하의 매듭(三葉の結びめ)도 있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3.1.3. 이토모리 마을과 무스비

3.1.4. 구치카미자케

3.1.5. 황혼의 시간(카타와레도키)

3.2.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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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엔딩 관련

4. 기타

4.1.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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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이름은. 영화속에서 前前前世가 나오며 도쿄 타임랩스를 보여줄때 유니클로를 패러디한 우니클루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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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k89sdul2D1sqk8veo5_r2_1280.png파일:external/www.iy-net.jp/001_49567670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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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등장하는 물건들

전작과 마찬가지로 산토리의 후원을 받은 만큼 작중에서 PPL이 등장한다.

그리고 PPL은 아니지만 작중에서 등장하는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hrqdy8yAw1sqk8veo5_r1_1280.png
파일:external/gakkenmu.jp/gakkenmu.jp_kiminonaha3.jpg파일:external/gakkenmu.jp/gakkenmu.jp_kiminonaha2.jpg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k89sdul2D1sqk8veo3_r3_1280.png
파일:external/pbs.twimg.com/CAsd_oqUcAAikKT.jpg
##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k89sdul2D1sqk8veo8_r2_1280.png
Q. 사이렌은 어디서 따왔는가
A. 저의 마을 코우렌에서 울리는 사이렌입니다. 아이폰에 실제로 저장을 해서 영화에 넣었습니다. 스파클 장면에서 대피시키려는 장면에서 사이렌은 주민 대피를 위한 것입니다. 원래는 노래 가사가 주인공이였고 그 뒤는 테시가와라와 미츠하. 다음은 사이렌이 주인공, 음악이 끊어지는 부분에 미츠하가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면서 음악이 시작되는 거지요. 혜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가사가 다시 주인공인 것이고요. 낙하 후 묵음 그 이후 소리가 발생, 그런 식으로 소리가 주는 자극을 주인공을 통해 만들어내려고 했습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잘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
2월 9일 메가박스 GV
* 작중 등장하는 사이렌 소리는 자신의 고향에서 울리는 사이렌 소리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4.3. 옥에 티

관련 글[42]

4.4. 묘사의 수위에 대해

의외로 이번 작품에서는 수위가 있는 부분들이 중간중간 들어가있다. 다만 의도하고 보지 않으면 금방금방 지나칠 만큼 짧은 장면들이다.
시합의 끝을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다. 타키는 팔로 얼굴의 땀을 닦으며 코트 밖으로 나왔다. 옆 코트에 있던 남자들 대부분이 타키를 바라보고 있었다. (중략) 사야카가 달려와서 옷자락을 잡으며 말했다.
"...왜 안 입었어?"
"뭘?"
"다들 빤히 바라보고 있잖아."
사태를 파악한 타키는 숨을 들이마셨다.(중략) 남자들이 있는 곳을 향해 날카로운 시선을 보낸 뒤에 주먹을 흔들며 버럭 외쳤다.
"야, 이! 바보들아!"
《너의 이름은.Another Side:Earthbound》1화, 브래지어의 고찰 中

5. 원작과 만화판의 차이

6. 여담



[1] 히로키는 현실, 사유리는 꿈속.[2] 성우마저 하나자와 카나로 유키노와 동일하다.[3] 시간축 이야기가 나온 것은 전작의 유키노 선생이 장마가 한창이던 2013년 초여름에 교직을 쉬게 되면서 고향 시코쿠로 떠난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이토모리에 혜성이 떨어진 날이 같은 해 10월 3일이므로, 고작 2~3개월만에 시코쿠에서 다시 혼슈 기후 현에 있는 이토모리로 복직을 해야 겨우 시간축을 맞출 수 있다. 보통 사람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에는 좀 짧은 시간. "언어의 정원"의 쿠키 영상을 보면 다시 교사로 일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나오는데 복직한 장소가 교실 창밖으로 섬이 보이는 배경으로 시코쿠일 거란 암시만 줄 뿐, 분명하게 밝히진 않았다.[4] 2017년 1월 5일 명동역 CGV 라이브러리톡.[5] 이 머리끈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해주렴"라면서 어머니가 주신 것으로, 타키가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때 손목에 차고 있는 것과 동일하다.[6] 혜성 추락 전날[7] 평소엔 이미지 때문에 무조건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다닌다.[8] 두 사람의 시간은 3년 어긋나 있기 때문에 미츠하가 도쿄에서 타키를 만났을 때의 타키는 14세... 못 알아보는 것이 당연했다. 황혼의 시간에 서로 만날 때 타키는 미츠하에게 "너 말야, 서로 알기도 전에 찾아 오지 말라고"라고 말했다[9] 일각에선 머리끈을 풀어서 주는 것 자체가 인연이 이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두 사람의 이별을 의미하는 복선이라 보기도 한다. 건네주는 장면에서 운명의 붉은 실 같은 연출이 나오는데, 두 사람의 손목에 연결되는 게 아니라 타키한테 줘 버리니까, 이것을 붉은 실이 끊어진 것(=이별)로 보는 것인 듯.[10] 2011년으로 해야 날짜와 요일 일치.[11] 2017년 1월 5일 명동역 CGV 라이브러리톡에서 말했는데 작중에선 일치 했는지 모르지만 현실에서 2013년과 2016년간의 날짜와 요일은 일치하지 않는다. 2011년과 2016년간의 날짜와 요일이 일치한다. (1월 2월 제외)[12] 파일:external/65.media.tumblr.com/tumblr_oh76t35nCT1sqk8veo1_1280.png
이때 미츠하는 타키의 손에 ㅡ라고 썼는데, 이는 이름인 みつは의 み의 첫 획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과거 타키의 손바닥에 쓴 미츠하의 글씨체를 보면 み의 모양이 정자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三葉의 첫 획이나 すきだ(좋아해)에서 す의 첫 획을 쓰려던 게 아니냐는 주장이 있었다.
[13] 2017년 1월 6일 코엑스 메가박스 메가토크.[14] 정확히는 스낵바. 일본에서 스낵바는 술과 안주를 팔면서 종업원이 카운터에 상주해 말상대가 되어주기도 하며 가라오케 기기가 구비되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술집을 지칭한다. 차차기작인 스즈메의 문단속에서도 조력자 중 한 명이 스낵바를 운영하고 있다는 설정이라 스낵바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15] 일본어의 '割愛'는 한국어의 '할애'와 의미가 정반대이다. 한국어의 '할애'가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아쉬움 없이 준다'는 의미라면 일본어의 '割愛'는 아쉬운 물건이지만 '어쩔 수 없이 생략하거나 버린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작중에서 주인공 미츠하와 타키의 어머니의 이야기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데, '스토리상 충분히 다룰 만한 아쉬운 소재'이지만 주어진 시간과 제작비 등의 현실적 여건의 한계상 어쩔 수 없이 생략한다는 의미로 보는 견해도 있다.[16] 츠카사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츠카사가 아니라 미츠하의 학교 친구다. 미츠하가 농구할 때, 미술시간에 뒷담화하는 3무리 앞에 두고 책상을 발로 차서 넘어트릴 때 자세히 보면 안경 쓴 친구가 보이는데 바로 그 친구가 꽃집에서 알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친구와 츠카사는 가르마가 반대로 나 있는 것으로 구분이 가능하다.비교짤[A] 설정집에는 일당 A,B로 나와있으나, 이후 인터뷰에서 이름을 공개했다.[A] [19] 소설에서 혜성이 떨어져 모두가 죽는다는 자신(타키)의 말을 믿지 못하는 사야와 텟시를 설득할 때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과자를 사 주자 비로소 믿게 되는 모습이 등장하고, 외전에서는 자신의 아이스크림을 동생인 요츠하가 먹은 것을 알게 되자 분노에 차서 저주를 내리는 장면도 나타난다.[20] 나중에 잠에 들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황혼의 시간에 서로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이유는 타키가 딱 한 잔만 마셨기 때문인 듯. 요츠하는 한 입만 마셔서 바뀐 시간이 몇 시간 되지 않는다.[21] 요츠하와 바뀐 상대방은 히토하 앞에서 아주 옛날 신악무를 췄다고 한다.[22] 고사기에서는 “미즈하노메노카미(弥都波能売神)”, 일본서기에서는 “미츠하노메노카미(罔象女神)”라고 표기. 만요가나 표기를 해석하면 둘 다 水波能売神이므로 같은 뜻이다.[23] 2014년에 신카이 마코토가 직접 제작한 Z회의 광고 "크로스로드"의 OST를 담당하기도 했다.[24] 잔잔한 내일로부터의 두번째 엔딩으로 사용된 노래다.[25] 하나는 3년 전 전철에서 타키에게 풀어 준 자신의 머리끈[26] 자신에게 준 머리끈이 아주 소중한 것이라는 것. 자신이 미츠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27] 직접적으로 '마물과 만나는 때(逢魔が時;おうまがとき)'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28] 현대 일본어에서는 새벽 동이 트기 전의 어스름한 시간을 나타내는 말로 黄昏時의 대의어로 사용된다.[29] 카타와레도키가 끝나 미츠하가 사라진 직후의 풍경을 잘 보면 구름과 산의 능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일반적으로 항해박명일 때에는 산의 능선을 구분하는것도 어렵다. 하늘 색도 골든아워(Golden Hour)에서 블루아워(Blue Hour)로 막 전환되기 시작하여(블루아워는 상용박명 도중에 시작된다.) 핑크 빛을 띄는 것을 보면 카티와레도키의 경계는 상용박명과 항해박명의 경계와 동일시 되는게 거의 확실해 보인다.[30] 작품을 떠나 일본 현지에서도 다소 인식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타소가레도키(黄昏時)는 일반적으로 상용박명(Civil Twilight)과 동일시 되고 있으며, 카타와레도키의 어원이 된 카와타레도키(彼は誰時)는 오히려 새벽 동이트기 전의 상용여명(Civil Dawn)과 동일시 되고있다. 다만 앞서 설명한 실제 어원이기도 한 '세상의 윤곽이 희미해져서 저기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인간인지 마물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시기'는 상용박명보다는 항해박명(Nautical Twilight)에 부합한다. 상용박명이라도 일단 해기 진 직후이기 때문에 조명 없이도 야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고 멀리있는 사물을 분간할 수 있기 때문이고, 항해박명으로 넘어가야 사물을 분간하는게 힘들기 때문. 때문에 어원이 생겼을 무렵인 먼 과거에는 타소가레도키나 카와타레도키는 항해박명 단계까지 포괄한 뜻임을 추정해볼 수 있다. 근현대 천문학의 도입으로 태양의 각도에 따라 박명을 세부적으로 나누는 이론이 일본에 도입됨과 동시에 타소가레도키같은 고어와 같은 개념이 점차 사장되면서 범위가 변하게 된 것.[31] 다만 이 장면이 등장한 시점은 이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 시점이라, 복선이라기 보다는 이스터 에그에 가깝다.[32]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본 작품에선 평행세계가 아닌 단일세계에서 타임슬립을 통해 미래가 변화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33] 전통적 일본어 정서법에서 문장부호로는 구두점(句読点), 즉 문장의 완결을 표시하는 구점(句点) '。'과 문장 중간에서 끊어 읽기를 표시하는 두점(読点) '、'만 사용한다. 따라서 。는 마침표인 '.'와 물음표 '?', 느낌표 '!'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것이다.[34] 궁금한 내용은 열린 결말 참고[35] 이것 역시 열린 해석인데 마지막대사를 끝맺고 나서도 서로가 모르는 사이이고 첫만남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마지막대사를 끝맺기 전에 서로가 그렇게 느꼈다는 심정을 표현한 것인지 그것은 관객과 독자들이 원하는대로 해석하기 나름이다.결국 이 영화,소설의 엔딩장면은 마지막대사를 끝맺기 전까지는 기억들이 망각되어있는(아직 돌아오지 않은)상태이므로 그 후 두 주인공이 새로운 시작을 할지,과거의 사랑을 이어서 할지는 관객,독자들에 상상에 맡겨져 있다.[36]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너의 이름은.은 '첫눈에 반하다',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는 것 같은 사람', '운명과 같은 만남' '내 반쪽은 어디에'와 같이 상투적으로 쓰이는 사랑의 언어 표현에 대한 신카이 감독 나름의 낭만적인 해석이 될 지도 모른다. 사실 사랑이라는 것 자체가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감정임을 고려한다면 구구절절한 논리적 설명보다는 이러한 운명론적 해석이 사람들의 심금을 더 울릴 수 있을지도 모르며, 너의 이름은.의 공전의 흥행 성공도 일차적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감성의 보편적 공감대를 획득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37] 일본어로 토키는 시간이란 뜻이다. 카타와레도키를 의도한 것일지도[38] 출시 가격이 1295불. 한화로 약 130만원.[39] 미술용 지우개이다.[40] 옴진리교의 교주인 아사하라 쇼코가 요가 도장을 운영하던 시절 그를 잡지 내에서 소개했던 흑역사가 있다(...)[41] 일본 코카콜라에서 제조하는 생수. 한국에서는 일본 여행 시 많이 마시는 복숭아물의 브랜드로 유명하다.[42] 블루레이 버전에서는 이 글의 내용 중 타키 집 대문이 반대로 열리는 것만 제외하고는 전부 바르게 수정되었다.[43] 추가로 남자들이 얼굴 빨개지면서 경악하는 것으로 노브라라는 걸 암시하긴 한다.[44] 외전의 묘사에 따르면 브래지어를 차려는 생각을 아예 안 해본 건 아닌데, 그런 것까지 알았다가는 남자로서의 정체성이 끝장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자제했다고 한다.[45] 농구를 하고 나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미츠하의 노트를 펼치자 "너 예전에도 브라 안 하고 갔지! 또 안 하고 가면 죽는다!라고 나온다.[46] 또한 작중 후반부 미츠하가 손바닥의 좋아해를 보고 다시 일어나서 달려갈 때도 바스트 모핑이 있다. 원래는 미츠하 몸에 타키가 있다가 황혼의 시간을 거치면서 다시 미츠하가 본인 몸에 들어간 것이다. 고로 그 날 미츠하의 몸은 하루종일 노브라 상태였던 것. (...)[47] 원작에서는 미츠하의 머리 묶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미츠하일 때는 이 머리를 한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표현한 듯하다.[48] 이때 만화판에서는 미츠하(에 들어간 타키)가 저...나(보쿠) 아니 나(와타시)를 말하는 거지라며 헤매는 장면이 등장한다.[49] 신카이 마코토가 히토하는 도쿄에 있을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걸 보면, 미츠하는 다른 가족과 떨어져 홀로 자취하는 것으로 보인다.[50] 고지라가 처음 개봉된 것도 이 무렵이다. 신 고지라가 너의 이름은.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었기 때문에 1954년과 2016년에 비슷한 제목의 영화가 개봉되었다는 우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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