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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19:04:51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1. 개요2. 상세3. 줄거리4. 등장인물5. 평가6. 작가의 말7. 기타

1. 개요

대한민국소설. 저자는 성석제.

2. 상세

소년을 스쳐 간 운명의 장난
작가 성석제가 들려주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
어린 시절 미술보다 축구를 좋아했던
백선규는 자라서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는데······.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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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말해야 했을까? 아니, 모르겠어. 다시 그때가 된다면 내 입으로 말할 수 있을까. 아니 그것도 몰라. 내가 아는 건 내가 말할 수 있었지만 말하지 않은 그 일 때문에 내 삶이 달라졌다는 거야. 그래, 달라졌어. 그 일이 아니었다면 나는 다른 직업을 가졌겠지. 남을 속이는 교활한 장사꾼? 명령에 충실하게 따르는 군인? 뭘 했을지는 몰라도 지금처럼 그림을 그리고 있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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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림을 좋아해. 오늘도 미술관에 나와서 전시된 그림을 보았어. 유명한 전시회가 열리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어쩌다 한 번 가지만 일주일에 한두 번은 화랑과 작은 미술관이 즐비한 거리를 돌아다니지. 걷고 또 걸으며 돌아다니다 눈과 다리가 아프면 찻집 '고갱과 고흐'로 가곤 해. 여기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창문 밖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의 옷차림과 얼굴빛과 하늘의 색깔을 비교해 보지. 사람의 배경이 되는 나무줄기의 빛깔과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에서 무슨 느낌을 얻기도 해.

4. 등장인물

이름은 백선규.여성으로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5. 평가

우연한 사건 이후 달라진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두 명의 서술자가 교차하여 서술하고 있다는 점으로 또한 현재-과거-현재 순으로 서술하며 같은 사건은 서로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이끌어 가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6. 작가의 말

작가는 책에 이런 말을 남겼다.
누구에게나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기회는 대체로 다른 사람이 만들어 준다. 그러니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벗, 이웃이 금쪽같이 소중하다!

7.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