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동인문학상 수상 | ||||||
김훈 칼의 노래 (2001) | → |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2002) | → | 김연수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2003) | ||
제49회 현대문학상 수상 | ||||||
조경란 좁은 문 (2003) | → | 성석제 내 고운 벗님 (2004) | → | 윤성희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 (2005) |
<colbgcolor=#000><colcolor=#fff> 성석제 成碩濟 | Song Sok-ze | |
출생 | 1960년 7월 5일 ([age(1960-07-05)]세) |
경상북도 상주군 상주읍 개운리 (현 경상북도 상주시 개운동) | |
본관 | 창녕 성씨 |
학력 | 경신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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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1960년 7월 5일 경상북도 상주군 상주읍 개운리(현 상주시 개운동)에서 태어났다. 1974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장했다. 경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나왔으며, 1986년 문학사상에서 시 '유리 닦는 사람'으로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연세대학교 문학 동아리 '연세문학회' 에서 활동한 적 있다.[1] 1991년에 첫 시집 '낯선 길에 묻다' (민음사)를 냈다. 등단 및 초기 문학 활동은 시인으로 시작했으나, 1994년에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민음사)[2]를 내며 소설가로도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주로 소설가로서 건필을 하고 있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로 제33회 동인문학상을, '내 고운 벗님'으로 제49회 현대문학상을 수상.
2. 저술 스타일
단편소설의 스토리가 다양하다는 평을 자주 듣곤 한다. 문학성도 높으면서 글이 재미있게 잘 읽힌다. 리드미컬하게 읽히기 위해 사투리를 구사할 때도 왕왕 있고 아무튼 글을 쓸 때 가독성을 많이 신경 쓰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3. 작품 목록
3.1. 시집
- 낯선 길에 묻다 (1991, 민음사)
- 검은 암소의 천국 (1997, 민음사)
3.2. 장편소설
- 왕을 찾아서 (1996, 웅진)
- 궁전의 새 (1998, 하늘연못)
- 순정 (2000, 문학동네)
- 인간의 힘 (2003, 문학과지성사)
- 아름다운 날들 (2005, 강)[3]
- 도망자 이치도 (2007, 문학동네)[4]
- 왕을 찾아서 (2011, 문학동네)[5]
- 위풍당당 (2012, 문학동네)
- 단 한 번의 연애 (2012, 휴먼앤북스)
- 왕을 찾아서 (2014, 문학동네)[6]
- 투명인간 (2014, 창비)
- 왕은 안녕하시다 (2019, 문학동네)
3.3. 중편소설
- 호랑이를 봤다 (1999, 작가정신)
3.4. 소설집
-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1994, 민음사)
- 새가 되었네 (1996, 강)
- 재미나는 인생 (1997, 강)
-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 (1997, 민음사)
- 홀림 (1999, 문학과지성사)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2002, 창작과비평사)
-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2003, 강)[7]
- 조동관 약전 (2003, 강)[8]
-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 (2005, 창비)
-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2003, 문학동네)[9]
- 참말로 좋은 날 (2007, 문학동네)[10]
-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2007, 강)[11]
- 경두
- 지금 행복해 (2008, 창비)
- 인간적이다 (2010, 하늘연못)
- 이 인간이 정말 (2013, 문학동네)
- 믜리도 괴리도 업시 (2016, 문학동네)
- 첫사랑 (2016, 문학동네)[12]
-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2017, 문학동네)[13]
- 번쩍하는 황홀하는 순간 (2017, 문학동네)
- 사랑하는 너무나 사랑하는 (2017, 문학동네)
-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2017, 창비)[14]
- 내 생애 가장 큰 축복 (2020, 샘터)
3.5. 산문집
- 위대한 거짓말 (1995, 문예마당 / 푸른행복)
- 쏘가리 (1998, 가서원)
- 즐겁게 춤을 추다가 (2004, 강)
- 소풍 (2006, 창비)
- 유쾌한 발견 :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2007, 하늘연못)
- 칼과 황홀 : 성석제의 음식 이야기 (2011, 문학동네)
-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 (2013, 하늘연못) [15]
-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2015, 한겨레출판사)
-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2016, 문학동네)
3.6. 동화
- 나의 꿈은 바둑왕 (1995, 한뜻)
- 토끼와 자라 (2010, 비룡소)
-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2012, 비룡소)
- 흥부놀부 (2016, 비룡소)
3.7. 기타
- 21세기 @고전에서 배운다 (2000, 하늘연못)
- 성석제가 찾은 맛있는 문장들 (2009, 창비)
4. 여담
네이버캐스트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관한 글을 게재하였다. # 세기의 명작으로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 온 '베니스의 상인' 속 샤일록, 안토니오, 포셔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향에 대해 제시하였다.산문집 '소풍'에선 '원효 대사와 해골물'을 연상하게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1995년 지인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던 도중 시골의 어느 햄버거 가게에서 '히케 버거'(HICKE BURGER)라는 특이한 이름의 버거를 먹게 되었다.[16]흔하디 흔한 패스트푸드에 물리던 참이어서 그런지 시골다운 정감이 있는 고유한 맛이 나는 특별한 햄버거였다고. 그래서 '히케'라는 이름도 뭔가 그 지역의 원주민 신화와 연관된 특별한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점원에게 이름의 의미를 물었더니, 그냥 '치킨버거'(CHICKEN BURGER)에서 글자가 몇개 지워진 것 뿐이었단다. 아주 특별하고 신화적인 ‘벌거’
단편소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출제 되었다.
장편소설 '투명인간'이 2022 수능 대비 수능특강 문학 교재와 고등 문학 천재교과서에 실렸다.
'맛있는 책, 일생의 보약' 이 천재교육 국어 중학교 2-1에 실렸다. 그가 실제로 겪었던 일이다.
'일용직'이 창비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처삼촌 묘 벌초하기'가 동아출판의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렸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이 지학사, 미래엔 중학교 국어 교재에 실렸다.
[1] 이때 멤버 중에 하나가 바로 기형도 시인.[2] 시도 단편 소설(혹은 보편적인 산문이나 엽편 소설)도 아닌 것을 내서, 당시 문단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는 아마도 성석제의 문학이 시에서 소설로 점차 변화하는, 일종의 과도기? 라고도 이해할 수도 있을 듯하다.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당시엔 나쁘게 말하면 '이상하다', 좋게 말하면 '특이하다'란 평가를 많이 받았었다. 80년대엔 민주화 운동이 대두되면서 후일담 문학이 넘쳐 나던 시절이었는데, 성석제는 그런 후일담 문학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 어쩌면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는 후일담 문학의 몰락을 알리고, 90년대 문학의 문을 열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3] 1998년에 낸 '궁전의 새'를 크게 고쳐 쓰고 낸 것.[4] 2000년에 낸 '순정'의 제목을 바꾸고 다시 낸 개정판이다.[5] 1996년에 낸 '왕을 찾아서'를 재간한 것이다.[6] 1996년과 2011년에 낸 '왕을 찾아서'를 재간한 것이다.[7] 1996년에 낸 새가 되었네가 원제였다. 책 제목만 바꾼 것.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는 1995년 문학동네 여름호에 발표된 단편 소설이다.[8] 1997년에 낸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의 개정판이다.[9] 장(掌)편 소설집. 長(길 장)이 아니다. 극히 짧다는 뜻.[10] 중단편집.[11] 1994년에 낸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을 재간한 것이다.[12] 성석제의 초기 단편을 따로 모은 것이다. 표제작 '첫사랑'은 소년들의 동성애를 담고 있는 퀴어 소설이다.[13] 문학동네에서 성석제의 단편 소설들을 따로 모아 전집 비슷하게 낸 것 중 하나다. 아래 '번쩍하는 황홀하는 순간', '사랑하는 너무나 사랑하는' 역시 마찬가지.[14] 창비 소설의 첫 만남 2. 청소년 소설.[15] 2007년에 낸 유쾌한 발견 :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를 재판한 것[16] 이 지인은 저 버거의 발음이 히키 버거인지 히케 버거인지를 혼자서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해당 글에서 성석제는 ‘전문가인 그가 혼자 발음 연구를 하게 놔두고’(...)라고 썼다. 국어학과 국문학의 차이 그 와중에 성석제는 H가 묵음이라 발음이 이케일수도 있다고 한 게 함정 불어에선 실제로 H가 묵음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