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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6:30:57

문학사상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문학사상
설립일 1972년
업종 출판업
국가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대표 임지현
본사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63-8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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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출판사.

2. 상세

이어령과 김봉규가 1972년 10월에 창립하였다. 창립과 함께 월간 문학사상을 발행했는데 1970년대 중반엔 한 달에 5만 부에서 7만 부나 발행할 정도로 인기있었던 문예지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창작과비평, 문학과 사회 등과 함께 한국 대표 문예지였다. 1985년에는 임홍빈이 인수하였다.

지금은 문예지 자체로는 당연히 적자로 예상된다. 그러나 비밀병기 '이상문학상'이 있다. 작가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을 들자고 하면 '이상문학상'과 '동인문학상'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상문학상은 시상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바 있으며, 그 운영권마저 다산북스로 넘어갔다.

오랜 역사만큼 많은 작가를 배출했다. 하나 뭐니뭐니해도 문학사상이 낳은 최고의 작가는 윤대녕이라고 볼 수 있다. 윤대녕 소설가는 1988년에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음에도 공식적으로는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 수상('어머니의 숲')을 등단 이력으로 적는다. 아마도 지방지 신춘문예 당선이 약력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작용한 듯싶다.

은근히 베스트셀러를 많이 펴냈다. 대표적으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를 펴내 대박을 맞았으며, 무라카미 하루키와 계약을 맺고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부터 어둠의 저편까지의 작품들을 준 독점적으로 출간해서 쏠쏠한 이익을 보기도 했다. 특히 상실의 시대는 제목까지 자체적으로 바꾸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8년에는 파친코를 출간했는데 2022년에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들면서 책도 히트를 치는 타이밍이었으나 같은해에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파친코의 한국 판권이 인플루엔셜이라는 회사로 넘어갔다.

표지 디자인이 쭉 옛스럽기로 유명하다.

2024년 들어 누적된 재정난으로 문예지인 월간 문학사상이 2024년 4월호를 마지막으로 휴간되었다.# 이후 부영그룹이 월간 문학사상을 인수하였고 복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