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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16

나유타(체인소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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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타
ナユタ | Nay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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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본명 나유타
이명 지배의 악마 (支配の惡魔)
성별 여성
나이 불명
가족 덴지
소속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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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
3. 작중 행적4. 능력5. 인간관계6. 여담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만화 체인소 맨등장인물.

마키마가 사망한 이후 등장한 지배의 악마의 환생체. 1부 마지막화인 97화에서 최초로 등장했다. 마키마와는 완전히 다른 개체이기 때문에 환생 이전 마키마로서의 기억은 없지만 자신이 지배의 악마라는 것은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고, 전쟁, 기아, 죽음 등 다른 형제들의 존재 또한 기억하고 있다.

2. 특징

2.1. 외모

4기사가 공유하는 윤회안과 유사한 동심원 모양의 노란 눈을 제외하면 마키마처럼 평범한 인간의 모습이다. 흑발에 왼눈 눈물점이 있는 여자아이. 나유타의 경우 환생한지 얼마 안되어 키시베가 막 덴지 앞으로 데려왔을때는 7살 정도의 어린이 모습이었다.

2부에서는 119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1부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키도 커지고 외형 또한 단순한 단발에서 마키마처럼 뒷머리를 길게 땋고[1] 앞머리로 왼눈을 가린 형태가 되어 성숙해진 분위기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2부의 본격적인 첫 등장이 덴지와 엮였던 여성들과 유사하게 보이는 특징을 여럿 가진 스타일을 하고 있는 데다[2] 삿대질까지 시전하여 지배의 악마의 포스는 어디 가지 않음을 독자들에게 보여주었다.

2.2. 성격

아직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악마라 그런지 외형만큼 정신 연령 역시 어리고[3] 말도 단답형으로 한다.[4] 다만 그와는 별개로 머리가 좋은지 덴지가 대학교에 갈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덴지의 팔불출 기를 고려해도 또래 이상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보통 인간형인 악마는 인간이란 종 자체에 호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지만, 나유타의 경우 전생의 영향인지 작중 묘사를 보면 인간이라는 '종'보단 덴지라는 개인에 집착하는 듯한 묘사를 보인다. 실제로 나유타를 애지중지 키우는 덴지조차 그녀에 대해서 성격 더러운 초 문제아라고 솔직히 밝혔으며, 아사에게 자신의 집에 오기 전에 절대 어기면 안 되는, 만약 어기면 진짜 죽을 수 있는 3가지 규칙[5]을 말하며 반드시 지키라고 했고, 요루가 이를 어기는 모습을 보자마자 문답무용으로 사슬을 갈겼다. 모든 생명을 평등히 바라보는 덴지의 성격상 이런 부분에 대해 조언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니 덴지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성격은 마키마와 같이 악마로서의 뒤틀린 부분으로 보이기도 한다. 포치타가 말한 지배의 악마의 꿈인 "누군가와 대등한 관계를 쌓는 것"을 고려해보면 악마로서 첫 대등한 관계인 덴지에 대한 집착이 있는 것도 당연할지도.[6]

2부에서 드러난 성격은 1부의 마키마가 보여준 조용하고 침착한 모습과는 다르게 활기차고 말이 많은 성격이다. 요루를 개처럼 행동하게 만들어버리고 신나서 크게 웃어제끼거나, 자신을 제일 좋아한다는 덴지의 말에 씩 웃으면서 V자를 내보이는 등, 전생이었던 마키마와는 달리 감정표현이 활발하다. 투정도 곧잘 부리는 등 나잇대에 어울리는 어린아이스러운 모습.[7] 질투가 많고 독점욕이 강한 면은 마키마를 닮았으며 거기에 어린아이 특유의 괴팍함까지 더해졌지만, 아사한테 건 세뇌를 풀어달라는 덴지의 부탁에 나름 순순히 응해준 것을 보면 마키마보다는 확실히 상식적이고 인간적인 성격.[8] 한편 덴지를 걱정할 때의 모습을 보면 사뭇 어른스러운 면도 없지는 않다.

악마답게 살생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를 수 있지만 딱히 즐기지는 않는다. 덴지를 탈출시키기 위해 지배의 악마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사용했을 때도 살인보다 게임이 더 재밌다고 느끼며, 덴지와는 달리 스릴을 추구하지 않는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유타(체인소 맨)/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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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마키마와 유사하게 '사슬에 적중시킨 대상을 지배,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 다만 아직 미숙한지 교회 폭도들 상대로 한번에 셋밖에 조종 못한다며 한계를 밝혔다. 게다가 배에서 뻗어내는 마키마와 달리 손가락에서 총을 쏘듯 사슬을 사출시키는데, '자신보다 약자만 굴복시킬 수 있다.'라는 제약이 그대로인지는 불명.[9]

진지할 때는 요루를 지배해 그녀를 개나 다름없이 만들거나 그녀의 기억을 지우기도 했지만 일상 파트 묘사에 따르면 주로 같은 초등학교 친구들을 지배해 자기가 싫어하는 반찬을 떠넘기거나 맛있는 디저트를 양보받는 식으로 소확행을 누리는데 써먹고 있다(...).

그 외에 유독 2부 들어서 까마귀가 날아다니는 묘사가 상당히 늘어났는데, 이게 나유타가 마을과 덴지의 주변을 감시하고자 지배하여 풀어놓은 게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5. 인간관계

그래도 외부인은 몰라도 덴지와의 사이는 좋은 모양인데, 집안만 봐도 화분 두 개에 각자의 이름을 써놓는 등 화목한 생활을 이어가는 듯하다. 실제로 덴지를 대할 때는 말투가 꽤나 다정다감하고 둘의 대화를 보면 평범하게 사이가 좋은 남매 간의 대화나 마찬가지다. 거기다 덴지가 만나는 여자마다 덴지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도 나름 사실이기도 하고(…). 아사에게 꺼림칙한 냄새가 난다며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 등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 그리고 대화 끝에 기어코 덴지에게 자신을 제일 좋아한다는 말을 받아내고 환하게 웃으면서 기뻐하는데, 덴지바라기 수준으로 좋아하는 듯하다.[12] 전생이었던 마키마가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 일방적인 소유욕만 보이며 주종관계 밖에 맺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나유타는 덴지의 애정을 갈구하며 다소 과잉보호하는 측면은 있을지언정 덴지와 비교적 대등하고 건전한 관계를 맺고 있는 편.[13] 체인소맨을 죽이자는 인간들을 피하던 중 덴지와는 달리 인간이 죽든 말든 알 바 아니라며 덴지에게 차라리 악마 쪽에 붙자고 하다가, 덴지가 미타카 아사와 비교해서 자신을 훨씬 좋아한다고 하자 덴지에게 찰싹 달라붙곤 그럼 인간 죽이지 말자(...)고 의견을 굽혔다.
근본적인 부분과 성격은 마키마 때와 변화가 없지만 덴지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지 않는 전개가 계속되고 있다. 포치타가 '(지배의 악마를) 많이 안아줘'라고 부탁한 것이 그래도 효과가 있다고 봐야 할 듯. 이후 덴지가 나유타의 참수된 머리를 보자마자 즉시 계약이 깨지고 포치타가 튀어나오는 모습으로 현재의 덴지에게 나유타는 가족을 넘어 인생의 전부나 다름없는 존재임이 드러났다.[14]

6. 여담

파일:예언의 나유타.나유타.png

7. 둘러보기

역대 지배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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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문에 실루엣만 보면 머리색만 제외하면 마키마와 판박이다. 첫 등장 때는 저런 헤어스타일이 아니었지만 함께 살면서 변했다는 건 덴지가 땋아줬다는 뜻인데 여전히 마키마에 대한 미련과 그리움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2] 마키마, 파워, 레제, 히메노[3] 실제로 119화에서 덴지의 방을 보면 집은 전체적으로 정돈된 한편 벽에 서로 방귀 뀐 횟수를 써놓는 종이가 붙어있다거나 바닥에 어린이가 낙서한 듯한 도화지와 미술도구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다거나 문의 낮은 쪽에 스티커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등 유아를 기르는 집 특유의 언밸런스한 모습이 드러난다.[4] 다만 10살 이상으로 보일 정도로 성장한 2부 시점에서도 짧고 굵게 "도둑" 한마디 후 아사의 미간에 사슬빵을 꽂는 걸 보면 그냥 성격 문제일 수도 있다.[5] 덴지가 사는 건물의 다른 집의 문을 열려 하지 말 것, 덴지의 집의 냉장고를 함부로 열려고 하지 말 것, 나유타가 보는 앞에서 덴지와 염장질 지르지 말 것.[6] 덴지와 관계를 맺은 첫 악마인 포치타도 덴지의 피를 섭취하고 오랜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가지면서 충분히 체인소 맨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임에도 강아지의 형태로 덴지와의 생활을 만끽했고, 덴지가 자신과의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게 되어(평범한 생활을 살 수 없게 되어) 사실상 죽었을 때도 체인소 맨으로 복귀했지만 썩지 않은 햄버거를 먹는 등 덴지의 꿈을 대신 이뤄주려고 하며 덴지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겼다. 자신의 꿈을 이뤄준 덴지와의 관계에 미련이 있었던 것.[7] 덴지에게 요루의 세뇌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매일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8] 다만 자칫 잘못했으면 아사는 평생을 정신이 개로 퇴화된 채로 살았어야 한다는 점에서 위험하지 않다고 하기는 힘들다. 덴지가 부탁했기 때문에 들어준 것이지 남들을 상대로는 어떨지 미지수.[9] 같은 4기사 악마중 하나인 요루가 기습이라지만 허무하게 사슬에 맞고 지배당했는데, 일단은 동격의 악마지만 죽고 새로이 환생한 '지배'와 달리 이 쪽은 체인소맨에게 상당량 뜯어먹혀 '전쟁'이란 개념자체가 잊혀질 정도로 상당히 약화된 상태였다.[10] 체인소맨 교회편의 언급을 보면 지배의 악마로서의 정체성을 숨기고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은 나유타 본인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듯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유타는 덴지의 부탁 하나에 기본적으로는 인간이나 다름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디저트를 달라며 친구를 세뇌한 것도 단지 디저트를 원해서가 아니라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쌓이는 걸 막기 위한 일탈행위라 볼 수 있는 셈.[11] 다만 이는 상대가 꺼림직한 점을 숨기고 덴지에게 접근한 게 대놓고 보여 특히나 경계한 것이긴 하다. 그래도 덴지가 아사에게 남긴 주의사항을 보면 편하게 죽냐 수치스럽게 죽냐의 차이인 듯.[12] 덴지에게서 난다는 젖은 개 냄새를 당연스럽게 좋은 냄새로 인식하고 있는 것 또한 덴지를 향한 애정을 보여준다.[13] 다만 덴지는 나유타를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는지라 나유타가 이성관계를 훼방놓는 것에 대해선 피곤해하면서도 반쯤 체념하고 있는 기색이다.[14] 포치타와 덴지의 계약은 덴지가 삶의 의지를 잃고 정신이 붕괴됐을 때 깨진다. 나유타가 죽었다고 인지하자마자 삶의 의미를 잃은 것.[15] 사실 마키마 시절에도 체인소 맨의 힘으로 전쟁, 기아, 죽음을 전부 없애버리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원래 자매 간의 사이가 안 좋았을 가능성이 높다. 사족으로 요루도 키가를 알아보자마자 질색하면서 제정신이 아니라고 험담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지배의 악마만 자매들과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닌 듯.[16] 세상을 구할 자신의 계획에 동참해 달라는 키가의 말에 자신은 학교를 가야 한다며 그녀의 제안을 거부한 모습으로 보아 일상을 중요시하는 성격 탓에 그런 것으로 추정.[17] 참고로 예언의 나유타의 나유타는 머리카락이 갈색이나 작가가 먹칠로 때워서 컬러 표지를 제외하면 작품 내에선 흑발처럼 묘사된다. 반면 체인소 맨에선 똑같이 갈색 머리카락이지만 제대로 구분되는 천사의 악마의 전례를 생각하면 체인소 맨의 나유타는 흑발이다.[18] 참고로 덴지는 타인이 자고 있을 때 얼굴에 똥 올린 걸 가벼운 장난으로 여기고, 못구할 사람은 망설임없이 포기하고 고양이를 구하는 사람이다. 그런 덴지가 보기에도 문제아라고 할 정도면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니다.[19] 화분에 둘의 이름이 써 있다.[20] 알로에는 다육식물로, 원래 최소한의 물만 있는 환경에서 살아가기 적합한 생체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물을 지나치게 주면 흡수한 물을 다 처리하지 못하고 뿌리가 썩어 최종적으로는 시들어버린다.[21] 작가가 클리셰를 아무렇지 않게 깨버리는 사람이라 의외로 진짜 별거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22] 본인이 인간을 지배한다고 해봤자 원하는 음식을 먹거나 모든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른다는 어린아이답게 단순한 목적을 가졌으며, 어린 아이답게 마음도 쉽게 누그러진다. 달리 말하면 인간으로써의 최소한의 사회성은 갖추고 있는 셈이다.[23] 마키마는 애초에 체인소 맨을 굴복시킬 생각만 품고 있었고 파워는 처음엔 투닥거렸고 중반부터나 동료가 되었으며, 그러고도 한번 배신한 전적이 있다. 코베니와 히메노는 각자의 이유로 덴지를 버림패로 쓰려고 했던 적이 있었고 레제도 중반 이후론 반하긴 했지만 처음엔 그를 죽이려 했다. 2부의 등장인물인 아사와 요루 또한 초반에는 덴지를 죽여 무기로 만들려고 했었다.[24] 이는 작중에서 정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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