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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2:10:56

나미(원피스)/작중 행적/2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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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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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7701><colcolor=#fff> 행적 <colbgcolor=#fff,#1c1d1f>작중 행적 · 2년 전 · 2년 후
소속 밀짚모자 일당 · 아론 일당
출신지 코코야시 마을
하위 문서 기술 · 인간관계 · 명대사
도구 · 파트너 크리마 택트 · 웨이버 · 제우스 }}}}}}}}}


1. 어인섬 편2. 펑크 하자드 편3. 드레스로자 편4. 조 편5.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5.1. 유혹의 숲5.2. 홀케이크 성5.3. 결혼식 & 토트랜드 탈출
6. 와노쿠니 편
6.1. 제 1막6.2. 제 2막6.3. 제 3막
7. 에그 헤드 편8. 엘바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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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인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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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의 나미
-됐어요. 나, 남자 기다리고 있거든.

2년 사이에 상큼하고 산뜻하던 단발머리에서 허리를 덮을 정도로 머리를 길렀고 가슴 사이즈도 3cm 커졌다. 복장도 더 과감해져 하늘섬에 있을 때처럼 산뜻하게 비키니에 로우라이즈 청바지만 입고 다닌다. 그리고 퍼펙트 크리마 택트가 아닌 웨더리아의 기후과학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소서리 크리마 택트를 사용한다. 한편 나미에게 정이 든 웨더리아의 학자들은 나미를 비롯한 밀짚모자 일당이 탈출할 때 비를 뿌려서 해군이 화약을 못 쓰게 만들어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멋쟁이 소리가 듣고 싶어서 복장을 마법사스러운 로브에서 패셔너블한(?) 정장으로 바꾸었다.

샤본디 제도에 일당 중 세 번째로 도착했다.[1] 어느 주점에서 가짜 밀짚모자 일당과 시비가 붙었지만[2] 언제 술집에서 있다가 갑툭튀한 우솝이 가짜 밀짚모자 일당을 응징한 뒤[3] 유유히 써니 호에 돌아가 동료들과 재회했다. 해저 항해 중에 동료들에게 심해의 독특한 환경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했지만 딱히 듣는 사람은 없었다. 카리브 해적단의 습격, 크라켄의 난동, 신 어인 해적단의 입단 강요 등 온갖 장애물을 헤치고 어인섬에 도착하고 나서[4] 파파구의 옷가게에서 쇼핑을 하던 중 넵튠의 초대를 받아 용궁성으로 이동했다.[5] 그런데 넵튠의 초대는 밀짚모자 루피가 어인섬을 멸망시킨다는 셜리의 불길한 예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밀짚모자 일당을 구속하기로 결정한 용궁 왕궁 측의 함정이었다.

2년 동안 무섭도록 강해진 일당은 역으로 국왕 넵튠을 포함해 용궁성 경비병들을 모조리 제압하고 안전한 출항을 보장하고 후카보시 왕자에게 교섭을 시도했다. 그때 역모를 꾀한 신 어인 해적단이 나타나 용궁성을 물로 가득 채워 일당을 포획했다. 케이미의 도움으로 간신히 혼자 용궁성을 탈출한 나미는 아론과 신 어인 해적단이 가진 끝 모를 인간을 향한 증오의 뿌리를 알기 위해 징베가 루피를 기다리고 있는 고래의 숲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류와 어인의 뿌리깊은 반목의 역사와 징베가 아론을 이스트 블루에 풀어놓은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징베는 자신의 동생뻘 아론이 나미에게 도저히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준 것을 사죄하며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내 인생에 멋대로 사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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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미어인.png}}}

하지만 아론 일당에게 끔찍한 꼴을 당하기는 했지만 그 모든 과거가 이어져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또 동료들을 만나게 해주었기 때문에 징베가 그런 선택을 한 것을 이해하고 용서해주었다. 그리고 징베와 달리 증오의 연쇄를 부추기는 호디 존스를 저지하기 위해 공코르트 광장에서 동료들과 신 어인 해적단과 용감하게 맞서 싸웠다.[6]

게다가 무려 10만명에 달하는 병력을 앞두고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두근거리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싸움이 끝난 뒤 이번에야말로 용궁성에서 나라의 은인으로서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그러던 중 만약 카리브를 붙잡으면 그가 훔친 용궁성의 보물을 모두 주겠다는 넵튠의 말을 듣고 후딱 보물을 찾아오라고 괴물 3인방을 용궁성 바깥으로 날려버렸다. 돌아온 루피가 빅 맘에게 싸움을 걸고 보물도 전부 주었다고 말하자 사황에게 싸움을 건 것을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만 왜 보물을 전부 다 주었냐고 화를 냈다. 어인섬을 떠나기 전에 좌대신에게 신세계 전용 기록 지침을 받았다.

2. 펑크 하자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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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하자드의 나미

밀짚모자 일당은 사우전드 써니 호를 타고 어인섬에서 떠나 신세계로 통하는 바다에 들어갔다. 이 때 나미는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루피가 심해어를 잡는 바람에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말았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신세계에 도착했다. (원작에서는 654화, 애니에서는 574화) 마침내 도착한 신세계에서 '사무라이가 날뛰고 있다'는 긴급신호를 받고 루피가 흥미가 동해서 어쩔 수 없이 진로를 틀어서 펑크 하자드로 향했다. '밀키 로드'를 만들어서 정찰대로 뽑힌 루피, 조로, 우솝, 로빈을 펑크 하자드로 보내고 써니 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시저 클라운의 부하들이 터뜨린 수면 가스에 당해서 상디, 쵸파, 프랑키와 함께 납치당하고 만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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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나서 곧바로 탈출을 시도하던 중 비스킷 룸에서 시저가 거인화 시험의 모르모트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들이 집에 가고 싶다고 호소하자 순간 망설이다가 아이들의 눈물을 보고 상디의 만류에도 결국 함께 구출하기로 한다.

그렇게 비스킷 룸의 아이들과 출구를 찾아서 연구소를 휘젓다가 트라팔가 로스모커의 대치에 휘말려서 정신이 프랑키의 몸에 들어가고 만다. 그리고 나미의 몸에는 상디가 들어갔다. 상디는 좋아 죽을 지경이지만 나미는 미쳐 죽을 지경. 그러다가 이번에는 베가펑크의 레이저 기술을 손에 넣기 위해 프랑키의 몸을 노린 예티 쿨 브라더스에게 납치를 당해서 졸지에 해부당할 위기에 처하나 루피와 로에게 구출되었다. 로가 사황 카이도를 끌어내릴 묘책이 있다며 동맹을 제안하자 이딴 녀석 믿을 수 없다고 루피를 설득하지만 결국 선장의 고집을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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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 로에 의해 영혼이 뒤바뀐 나미와 상디

어쨌거나 로가 합류하면서 쵸파와 프랑키는 원래 몸으로 되찾았지만 나미는 상디가 킨에몬을 몸을 찾기 위해서 자리를 비운 상태라서 이번에는 상디의 몸 속으로 들어갔다. 이후 우솝과 둘만 남아 금단현상으로 난동을 부리는 비스킷 룸의 아이들을 달래던 중 시저의 공격에 당해서 의식을 잃었다. 하지만 상디의 몸이 워낙 튼튼해서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시저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 다시 연구소에 가버린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재차 연구소에 돌입했다. 그리고 거기서 겨우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

G-5의 해병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날뛰는 아이들을 진정시킨 다음 프랑키에서 당해서 도망치는 버팔로베이비 5를 썬더 브리드 템포로 제압했다. 모든 사건이 정리되고 나서 부디 이번 사건의 뒷수습은 자신에게 맡겨 달라는 타시기의 눈물 섞인 호소를 듣고 아이들을 해군에게 인계했다. 어차피 해적인 이상 아무리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아이들에게나 아이들의 부모에게나 민폐고 무엇보다 도움을 받으려면 강하고 상냥한 여해병이 최고니깐.

3. 드레스로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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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로자의 나미

브룩, 쵸파, 그리고 모모노스케와 함께 써니 호 안전확보 팀으로서 뽑혀서 드레스로자에 상륙하지 않고 배에 남았다. 혼자 두면 심각해지는 모모노스케와 놀아주다가 도플라밍고의 지령을 받고 모모노스케를 납치하기 위해서 나타난 조라아트아트 열매의 능력에 당해서 현대미술 느낌이 물씬 나는 꼴로 변하고 말았다. 그대로 웃기지도 않은 추상화로 변하는 것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었지만 브룩의 기지로 다시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모모의 기습 공격으로 타격을 입은 조라에게 번개를 떨구어 리타이어시킨다.[8] 조라의 뒤를 이은 도플라밍고의 습격에도 상디와 로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애니에선 조라와의 전투에 살이 붙여져 나미의 활약이 늘었다. 일단 배에서 벗어나 도망을 치며 조라의 부하들을 썬더 브리드 템포로 지져버리고[9] 본인들은 어떤 상황이든 써니호를 버리고 도망가지 않는다고 명언을 날린 후 브룩과 쵸파에게 싸우라고 명령한다. 그 후 끈질기게 저항하는 조라가 열매의 능력으로 거대화를 한다. 나미의 공격 또한 통하지 않자 써니호의 어흥포로 격파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버티는 조라였고 모모가 기습 공격을 하고 나미의 벼락을 내리치자 그제서야 쓰러진다. 여러모로 나미의 활약이 상당히 늘어났다.

이후 계속되는 도플라밍고의 추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저를 데리고 로가 건넨 비브르 카드를 사용해 한 발 먼저 로 향한다. 처음에는 선장 없이 출항을 어떻게 하냐고 먼저 조로 가라는 로에게 배짱을 부렸지만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자 의견을 철회하고[10] 배의 방향을 튼다. 이후 드레스로자의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걸 들은 나미와 일행들은 배의 방향을 틀어 드레스로자로 돌아가려 했지만, 빅맘의 배와 만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 와중에 상황 파악을 끝낸 나미는 전보 벌레를 통해 뿔뿔히 흩어져 있는 멤버들에게 도플라밍고와 우리들이 놓고 싸우는 카드는 총 세 장[11]이며 그 중 두 장인 시저와 모모노스케는 우리에게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이대로 다시 드레스로자로 가면 그건 도플라밍고에게 시저와 모모노스케를 그대로 갖다 바치는 꼴이 되고, 그럼 로의 수고가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드레스로자로는 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 나미의 말에 루피는 알았다며 이쪽은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먼저 조로 가라고 말한다.

상당히 이른 시기에 드레스로자를 떠나서 별다른 활약은 없었지만 돈키호테 패밀리 붕괴 이후 밀짚모자 일당의 현상금이 일률적으로 상승했을 때 같이 올랐다. 액수가 무려 아론의 3배가 넘는 6,600만 베리! 새로운 수배 사진도 그라비아 잡지에 나올 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해군 사진부에 낚여서 그렇다.[12] 물론 겐조는 이번에도 해군본부에 항의 전화를 걸었다. 여담으로 원피스 파티에서 루피와 7명의 산하 해적단 선장들이 의식을 치르기 전 전보벌레를 통해 산하 선장들에게 매달 상납금과 약탈금의 30%를 바치라는 말을 남기고 끊는다. 이 얘기를 들은 선장들이 입단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 포인트였으며 루피까지 그 말을 듣고 당황했다. 물론 스핀오프이니 원작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4. 조 편

루피 일행이 도착하기 딱 10일 전에 빅 맘 해적단의 추격을 피해서 모코모 공국에 도착했다. 당시 모코모 공국은 끔찍한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밍크족들이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이 터뜨린 독가스 'KORO'에 중독되 죽기만을 기다리는 지옥 그 자체였다. KORO를 발명한 장본인인 시저는 밍크족은 인간 혐오로 유명한 종족이라며 살려주는 순간 오히려 우리가 물어 뜯겨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만 그 말을 무시하고 시저가 가진 가스가스 열매의 능력으로 독가스를 중화시키게 한다.

모코모 왕국에 퍼져 있었던 독이 시저가 내뿜는 새로운 가스로 인해 중화되어 사라지자 어딘가에서 강아지 모습을 한 여자가 튀어나와 나미 일행을 공격하는데, 독 때문에 상당히 약해져 있었던 지라 나미 혼자서 손쉽게 제압한다. 나미에 의해 제압된 여자는 가지고 있었던 폭탄에 불을 붙인 뒤 나미와 함께 죽으려 하지만 나미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했었던 페드로가 폭탄의 불을 손으로 잡아 끄며 이들은 적이 아니고 우리를 살려준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이후 강아지 모습을 한 밍크족, 완다와 오해를 푼 뒤 어느 한 사람도 버리지 않고 쵸파를 도와 구호 활동에 전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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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와 옷을 바꿔입은 나미
그 헌신적인 모습에 밍크족은 시저의 우려와 달리 나미 일행을 나라의 은인이라고 칭송하며 국보[13]를 선물할 정도로 극진히 대접했다. 특히 개 밍크인 완다와는 옷을 바꿔 입을 정도로[14] 친해졌다. 상단 이미지의 옷이 바로 그것이다.

그대로 루피 일행이 올 때까지 아무런 일도 없었으면 좋았으련만 빅 맘 해적단의 전투원 페콤즈최악의 세대 일원 카포네 벳지가 빅 맘의 명령을 받고 나미 일행을 따라 조로 왔다. 페콤즈와 카포네 벳지가 빅 맘에게서 새롭게 받은 명령은, 자신의 과학자인 시저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의 상디를 빈스모크 가의 삼남으로써 본인의 35째 딸 푸딩과 결혼시키기 위해 데리고 오라는 것이었다. 다만 자신의 고향, 모코모 왕국을 살려준 것이 바로 이 밀짚모자 일당이라는 것을 알게 된 페콤즈가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시저만 데려가고 상디는 데려가지 않으려 했으나, 옆에 있었던 카포네 벳지가 이상한 능력으로 페콤즈를 쓰러뜨렸고, 바깥에서 일을 지켜보고 있었던 나미와 쵸파가 카포네 벳지의 부하에게 붙잡혀 인질이 되면서 상황은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된다.

이후 이야기를 하기 위해 성성 열매의 능력자인 카포네 벳지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상디는 카포네 벳지와 그 부하로부터 협박을[15] 받아 그들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카포네 벳지와 이야기를 마친 상디는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쓰고 그걸 나미에게 맡긴다. 이후 기척을 통해 바깥에 네코마무시가 있다는 걸 안 상디는 이들이 자신에게는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나미를 포함한 세 사람을 바깥으로 던져 카포네 벳지의 몸 속에서 탈출 시킨다. 상디의 예상대로 바깥에는 네코마무시와 그 부하들이 있었고 덕분에 세 명은 카포네 벳지에게 다시 붙잡히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16] 루피 일행이 조에 도착하기 불과 이틀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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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이틀 후. 오른뱃구레 숲에 있는 요새 안에서 양 밍크, 요모의 배 위에 누워 잠을 자고 있다가 루피 일행이 왔다는 쵸파의 말을 듣고 벌떡 일어나 루피와 멤버들이 있다는 곳으로 달려간다. 이후 루피와 멤버들을 발견하고 양 팔을 활짝 벌리고 있는 루피에게로 뛰어가는데, 이때 루피가 웃으며 "'상디'와 브룩, 모모도 무사하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나미는 이미 이곳을 떠나고 없는 상디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상디가 떠났다고 말한다.[17]

오랜만에 만난 멤버들과 밥도 먹으며 그동안 무슨 일들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하다가 줄곧 병상에 누워 있었던 이누아라시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어 멤버들과 함께 그를 만나러 간다. 이누아라시와 이야기를 나누고, 네코마무시가 있는 곳으로 가며, 그동안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것들을 자세히 알려준다.[18] 그리고 그날 밤, 네코마무시가 다스리고 있는 고래의 숲에서 루피, 조로, 우솝, 쵸파와 함께 연회를 즐긴다.[19]

다음 날 아침, 조에 도착한 킨에몬과 칸주로를 발견한 원숭이 밍크 바리에테가 다급하게 종을 울렸고 그 소리에 의해 잠에서 깬 나미는 "사무라이가 왔다!"라고 소리치는 네코마무시의 병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자고 있는 멤버들을 깨운다. 이후 멤버들을 데리고 킨에몬과 칸주로가 밍크족들과 만나기 전에 그들을 찾기 위해 뛰어다닌다. 킨에몬이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와 만나기 전에 그를 붙잡은 나미는[20] 다행이라며 한숨을 쉬지만,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가 싸우는 모습을 본 킨에몬과 칸주로, 모모가 더 이상 싸우지 말라고 하며 둘에게 다가가자 기겁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는 킨에몬과 칸주로, 모모를 향해 머리를 숙이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을 한다. 이후 없다고 했었던 라이조 또한 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미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깜짝 놀란다.[21] 이후 로드 포네그리프가 있는 고래 모양 나무 안에 들어가 그들이 목숨을 받쳐 숨긴 닌자, 라이조를 만나고 와노쿠니에 대한 이야기들과 함께 로드 포네그리프와 라프텔에 관한 것들도 듣게 된다.

나무에서 나온 뒤,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에게 한 가지 묻는데, 그건 기록지침에 대한 것이었다. 조에 도착하고 나서부터 기록지침이 이상해졌다며 상담을 하는데, 그걸 들은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는 이리 저리 움직이는 기록지침을 보며 나미의 질문에 답을 해주고, 실력 좋은 항해사라며 칭찬해준다.[22]

이후 상디를 되찾으러 토트랜드로 가겠다는 루피에게 "신세계의 바다를, 항해사인 나 없이 어떻게 가려고?"라며 자신도 가겠다고 말한다. 토트랜드로 갈 준비를 마친 뒤에는, 우솝으로부터 한층 더 강화된 크리마 택트를 받는다. 이후 모코모 왕국의 주민들과 와노쿠니로 가는 멤버들의 인사를 받으며 헤어질 준비를 하는데, 이때 토트랜드 멤버들과 함께 강제로 루피에게 안겨져서는 약 10km를 넘는 높이를 그대로 낙하하게 된다.

5.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5.1. 유혹의 숲

루피, 쵸파, 브룩, 그리고 캐럿과 함께 모코모 공국을 떠나 상디가 있는 빅 맘 해적단의 본거지 토트랜드로 향해 돛을 올렸다. 그런데 언제나 일당의 뱃속을 책임졌던 상디가 없다보니 항해를 시작한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일주일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잃었다.[23] 다행히 며칠 동안 일당을 괴롭혔던 식량난은 루피가 비록 껍질에 거인족도 골로 보내는 맹독이 있지만 상디의 레시피대로 조리하면 맛이 끝내주는 물고기를 낚으면서 해결되었다. 그런데 성질 급한 루피가 생각없이 껍질을 먹어서 졸지에 망망당해에서 약초가 있는 섬으로 찾아야 할 처지가 되었다.

바로 그순간 상디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토트랜드로 향하던 빈스모크 레이주, 빈스모크 욘디 남매가 탄 배와 써니 호 앞에 나타났다. 욘디는 그녀를 보고 눈에 하트 띄우고 춤을 추자 어이없어 한다. 이때 남 돕는 취미는 없다며 필요하면 해적답게 약탈하라고 밉살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욘디에게 똑같은 색골이면서 성격이 딴판이라고 디스했다. 레이주가 마우스 투 마우스로 루피의 독을 흡수했을 때는 얼굴에 홍조를 띄우고 지켜보았다. 루피가 깨어나서 정신 못차리고 껍질 남은 거 있냐고 헛소리를 하자 화를 내면서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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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랜드의 나미

상디가 있는 홀케이크 아일랜드에 들르기 앞서 식료품을 보충하기 위해서 카카오 섬 '쇼콜라 타운'에 상륙했다. 그곳에서 상디의 약혼녀 샬롯 푸딩과 우연히 마주쳤다. 정체를 들키면 곤란하기 때문에 볼 일이 있다고 핑계를 대면서 빨리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루피가 자기 이름을 술술 말하는 바람에 밀짚모자 일당이라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하지만 푸딩은 신고는 커녕 결혼을 후회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건 괴롭다면서 내일 홀케이트 아일랜드 남서쪽 해안에서 상디와 함께 가디라고 있겠다고 말했다.

심지어 빅 맘에게 들키지 않고 홀케이크 아일랜드에 갈 수 있는 남매들밖에 모르는 비밀 항로까지 알려주었다. 이는 누가 봐도 명백한 배신이라서 "괜찮겠어? 빅 맘한테 벌 받는 거 아냐?"라고 걱정했지만 푸딩은 친딸이니깐 괜찮다며 오히려 적지니깐 본인 몸부터 걱정하라고 말하며 웃었다. 다음날. 푸딩과 약속한 장소에 도착했다. 그런데 그곳은 단순한 해변이 아니라 샬롯 패밀리의 8녀 샬롯 브륄레와 각종 호미즈들이 감히 사황의 영토를 침범한 침입자들을 제거하는 결코 탈출할 수 없는 '유혹의 숲'이었다.

학기사 랜돌프의 공격을 피해서 달아나던 중 뒤늦게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눈치채고 한시라도 빨리 숲을 벗어나려고 했지만 그만 캐럿과 함께 브륄레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리고 그대로 당하는 듯 했으나 쵸파가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 도망쳐 간신히 루피를 발견하고 브륄레와 호미즈들이 결코 공격하지 않는 파운드에게 쵸파와 캐럿이 지금 어디에 있냐고 캐물었다. 파운드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빅 맘의 소울소울 열매의 능력과 호미즈의 정체를 가르쳐 주었다. 바로 그때 빅 맘 해적단의 스위트 삼장성의 일원 '천수' 샬롯 크래커가 나타났다.
네 녀석이 사황이 뭐시긴지는 몰라도, 루피는 해적왕이 될 사람이야!! 즉 식욕에도 한계라는 건 없어!
이때 파운드가 크래커에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 말을 듣고 해적이라는 로라의 어머니가 다름 아닌 빅 맘이고 파운드가 바로 로라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말인즉슨 스릴러 바크에서 로라가 준 비브르 카드가 빅 맘의 것이라는 소리. 파운드의 도움으로 브륄레를 제압한 나미는 빅 맘의 비브르 카드로 호미즈들을 굴복시켜 크래커와 싸우는 루피를 지원했다. 그 방법은 바로 호미즈들을 방패로 삼아 안전한 지역에서 비를 뿌려 크래커의 튼튼한 비스킷 인형을 루피가 먹기 좋은 바삭바삭한 비스킷으로 만드는 것이었다.[24]

이 기상천외한 전법으로 무려 11시간 동안 크래커의 애를 먹이다가 끝내 사황의 최구 간부를 격파했다. 애니매이션에서는 루피가 기어 4의 리스크로 전투불능 상태를 빠진 동안 직접 크래커를 상대했다. 크래커의 검의 몇 합을 크리마 택트로 막아내는 등 전투에서 상향 조정을 받았지만 결국 크래커의 공격에 크리마 택트가 멀리 날아가 당하기 일보 직전에 루피가 패기를 회복해 구해줬다.[25]

5.2. 홀케이크 성

크래커를 쓰러뜨리고 나서 비브르 카드를 사용해 유혹의 숲의 주인 킹 바움을 타고 상디의 결혼식을 막기 위해 빅 맘의 성 홀케이크 성으로 향했다. 운 좋게 홀케이크 샤토로 가던 중 빈스모크 가문과 마주쳤는데[26] 동료들과 제프를 빅 맘의 마수에서 지키기 위하여 결혼 하기로 마음을 먹은 상디는 루피를 박대했다. 처음에 늦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 나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태도에 무척 당황한다. 그리고 한번도 보지 못한 차가운 눈빛으로 자신을 아주 매섭게 째려보는 상디를 보고 움찔했다.

그 뒤 무저항의 루피를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상디에게 돌아갈테니 그만 두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기어코 루피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자 상디를 그냥 이름으로 부르면서[27]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따귀를 날린 뒤 "잘 있어. 괜한 짓 해서 미안하게 됐어."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그 모습을 본 욘디는 나미를 야무진 여자라고 감탄했다. 상디에게 완전히 정을 버리지는 못해서 루피가 "네가 돌아오지 않으면 여기서 굶어 죽겠어. 내 배의 요리사는 너니깐!!! 네가 없으면 나는 해적왕이 될 수 없어어어어!!!!!!"라고 말하자 눈물을 보였다.

유혹의 숲을 떠나기 전에 파운드에게서 빅 맘은 장성을 쓰러뜨린 자에게 군대를 보내서 보복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루피와 함께 그 자리에서 계속 상디를 기다렸다. 과연 파운드의 말대로 거친 폭풍우와 함께 현재 루피의 몸상태로는 이길 턱이 없는 대군이 밀어닥쳤다. 로라의 비브르 카드로 공격을 막으면서 빅 맘의 만든 뇌운을 이용해 빅 맘 해적단의 깜짝 놀랄 정도로 거대한 번개로 만들어서 체스병 군단을 무찔렀지만 결국 중과부적으로 패배, 비브르 카드도 빼앗기고 루피와 함께 홀케이크 성에 있는 샬롯 몽도르의 죄수 도서실에 갇히고 말았다.[28][29]

죄수 도서실에서 전보벌레를 통해 빅 맘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아무것도 모르고 "나를 잘 지내고 있다."는 로라의 말을 전해서 빅 맘을 자극했다. 빅 맘은 로라를 바보 딸년이라고 부르면서 잠자코 엘바프의 왕자 로키와 결혼했으면 흰 수염조차 짓뭉개고 진작에 해적왕이 됐을 거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빅 맘과 대화를 끝낸 뒤에는 푸딩이 나타나 본색을 드러내며 상디가 내일 죽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내뱉고 홀연히 자리를 떴다.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샬롯 오페라가 빅 맘의 명령으로 지금 로라가 어디에 있는지 불게 만들기 위해서 고문을 시도했다.

오페라가 만약 말하지 않으면 5초마다 석궁을 쏜다고 하자 기겁하고 루피는 그렇게는 놔두지 않겠다면서 5초 안에 팔을 끊겠다고 하자 더 기겁하며 오페라한테 석궁 맞는 것도 싫고 루피가 팔 끊는 것도 싫다며 둘 다 거부하자 루피와 오페라가 합창으로 "네 고집만 부리지 마!!"라고 태클을 날리는 개그를 보여준다. 천만다행으로 그때 징베가 나타나 오페라를 일격에 쓰러뜨리고 루피와 나미를 구출했다. 징베가 오페라를 쓰러트리고 감옥에서 나오겠냐는 말에 나간단 루피의 말과 다르게 다른 의미로 "나갈래!"라고 말했다.[30]

감옥에서 탈출하고 난 뒤 루피가 상디를 찾아서 난동을 부리는 동안 징베와 함께 성을 헤매던 중 쵸파, 캐럿과 재회했다.[31] 그리고 미러 월드로 피신한 다음 빅 맘에게 붙잡힌 브룩을 우여곡절 끝에 구출해내고 로드 포네그리프의 탁본을 따오는 데 성공한 브룩를 아주 멋있다며 꼭 안아주었다. 다만 직후 브룩이 "그럼 팬 팬티 좀 보여주시렵니까!?"라고 개드립을 날리자 곧바로 발차기로 응수했다. 상디의 진심을 알고 나서는 자신을 공포의 수렁에 빠뜨린 것을 결코 용서할 수는 없다면서도 기필코 결혼식을 망쳐서 널 반드시 돌아오게 만들거라고 말했다.

5.3. 결혼식 & 토트랜드 탈출

상디의 결혼식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동맹이 필요하다는 징베의 제안에 따라서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아지트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캐럿과 함께 씻으며 벳지의 아내이자 로라의 쌍둥이 언니인 샬롯 시폰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작전이 시작되자 미러 월드에서 나와 웨딩 케이크 안에서 루피가 계획대로 마더 카르멜의 사진을 깨뜨리는 것을 기다렸다.[32] 예상대로 깨진 카르멜의 사진을 본 빅 맘이 괴성을 내뿜기 시작하자 상디, 쵸파와 함께 빈스모크 가문를 구출한 다음 레이드 슈트 캡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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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서둘러 미러 월드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탈출용 거울이 빅 맘의 괴성 때문에 산산조각이 나자 눈을 뒤집은 채로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도주하던 도중 샬롯 스무디에게 붙잡혀 버리고 이를 본 쵸파는 유력 강화폼을 사용해 나미를 구하려고 하지만 스무디는 이를 전부 반격해내고 샬롯 오븐에게 붙잡혀 버린다. 나미는 즙즙 열매로 몸이 짜지는 고통을 느끼며 도망치려고 발버둥 쳤으나 결국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레이드 슈트를 입은 레이주에 의해 구출되고 상디의 품에 안겨 빅 파더 내부로 피신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빅 맘의 공격을 맞고 고통스러워 하는 벳지를 그냥 둘 수는 없다며 성 밖으로 나가려는 루피를 말리며 애초에 빅 맘과 싸울 목적으로 이곳에 온 것도 아닐뿐더러 상디와 빈스모크 가문 구출, 포네그리프 사본 확보도 달성했으니 응전할 틈이 있으면 탈출할 대책을 생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옥갑의 폭발로 간신히 홀케이크 성을 탈출한 다음 피앙세와 염장을 지르는 킹 바움을 발견, 역시 로라가 준 비브르 카드로 굴복시켜 빠른 속도로 써니 호가 있는 해안으로 향했다.[33] 식탐앓이로 눈이 뒤집힌 빅 맘이 날린 공격에 마리의 절반이 날아간 킹 바움이 패닉에 빠지자 피앙세를 위해서라도 살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리고 제우스를 타고 자신들을 쫓는 빅 맘을 막기 위해 크리마 택트로 먹구름을 만들어 제우스가 빅 맘을 떨구게 만들었다. 먹구름을 다 먹은 제우스가 먹구름을 더 달라고 조르자 "그럼 내 시종이 될래?"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빅 맘의 노성을 듣고 정신을 차린 제우스가 자리를 뜨면서 영입에 실패했다. 이후 프로메테우스에게 짓눌려 잿더미가 된 킹 바움을 뒤로 하고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달리는 와중에 웨더 에그를 먹고 거대해진 제우스를 이용해 '제우스 브리즈 템포'라는 기술을 시전해서 빅 맘을 제외한 추격대를 모조리 리타이어시켰다.[34] 그리고 페드로의 장렬한 희생 덕분에 홀케이크 아일랜드를 벗어난 뒤에는 내키지는 않지만 카타쿠리를 상대하기 위해서 홀로 미러 월드에 뛰어든 루피의 지시에 따라서 배에 남은 거울들을 모조리 깨뜨렸다.[35]
여보세요? 미안, 루피. 우리들 이제 끝장일지도.

바로 그순간 빅 맘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엄청난 규모의 해일이 써니 호를 덮쳤다. 하지만 징베의 활약으로 해일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며 동시에 빅 맘과 페로스페로가 딴길로 새면서 그대로 추격을 따돌리는 듯 했으나 결국 빅 맘 해적단의 함대에게 포위당했다. 거기에 굶주림이 극에 달한 빅 맘이 써니 호에 올라타고 만다. 그러나 브룩과 환성적인 팀 플레이로 제우스를 방전시키켜서 빅 맘에게 한방 먹이고[36] 기력이 떨어져 쪼그라든 제우스를 위협해서 기어코 시종으로 삼는데 성공했다.[37]

이후 빅 맘을 달랠 웨딩 케이크를 완성하고 써니 호로 돌아온 상디를 끌어안았다. 직후 "나도 좋아해!!"라고 외치는 상디의 포옹을 홱하고 재빨리 피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카타쿠리를 쓰러뜨린 루피와 재회, 태양 해적단빈스모크 가문의 도움을 받으며 마침내 토트랜드를 탈출했다. 토트랜드를 벗어난 뒤에 니디가 전해준 레이드 슈트를 사용하기 꺼리는 상디에게 자신의 소서러 크리마 택트를 언급하며 루피와 쵸파처럼 과학의 힘을 무시하지 말라고 한 소리 한다. 이후에 현상금이 1억 5,000만으로 줄었다는 루피의 말을 듣고 싼 편이 노려지지 않는다며 안도 하지만[38] 브룩이 다시 확인하고 루피의 현상금이 15억이라는 말에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랐다.

6. 와노쿠니 편

6.1. 제 1막

와노쿠니 인근 해역에서 레벨리 기사에 실린 익숙한 얼굴들을 보고 추억에 잠겼다. 그것과 별개로 언제나 거친 해류에 흐르는 와노쿠니에 입국하는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왠 이상한 문어와 거대한 잉어 무리의 도움으로 무사히 와노쿠니에 입국했다.[39] 다만 거대한 잉어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었던 루피 때문에 배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고 나미는 루피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먼저 배를 탈출하게 된다. 때문에 소용돌이에 휘말린 루피와는 떨어지게 되었고, 약 몇 시간 뒤 오뎅의 성에서 루피, 로, 킨에몬 일행과 재회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코즈키 오뎅에 대한 이야기와 킨에몬 일행의 여정에 대해 듣게 된다. 이때 -흰 수염을 매료하고 로저가 반했던- 오뎅이 꽃의 도읍에서 죄인으로 처형당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브룩, 쵸파, 캐럿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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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노쿠니의 여닌자 오나미

모든 이야기가 끝난 뒤 킨에몬에게 쿠노이치로 활약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직후 무난한 도둑 복장이겠거니 생각했다가 킨에몬의 능력으로 만든 노출도 높은 미니 기모노를 입고 "이게 쿠노이치?"라며 당황했다. 그래서 킨에몬이 부른 진짜 베테랑 쿠노이치 시노부가 얼굴이랑 손발만 내놓고 전신을 감싸는 닌자복[41]을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전혀 다르잖아!"라고 외치며 킨에몬에게 싸대기를 날렸다.[42] 그러다가 갑자기 나타난 카이도가 오뎅의 성에 브레스를 날려서 큰일날 뻔했지만 시노부가 재빨리 자신의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땅을 꺼지게 만들어서 무사할 수 있었다.

6.2. 제 2막

926화에서는 '오나미'라는 가명을 쓰고 쿠노이치가 되었다.[43] 그리고 시노부랑 함께 어떤 사무라이들의 집 천장에서 망원경으로 집 안에 있는 사무라이들이 들고 있는 무기 주문서의 내용을 몰래 읽어 보지만 그만 들켜버렸고, 사무라이들이 나기나타로 천장을 쑤셔박자 시노부랑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후 고양이 소리를 낸 뒤 그 틈을 타 시노부랑 함께 연을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44] 그렇게 연을 타고 날아가는 도중 메밀소바 노점을 차린 상디를 발견하게 되지만 손님이 전부 여자인 걸 보고 화를 낸다.[45]

932화에서는 시노부와 함께 오로치의 성 지붕에 숨어있는데, 성 내에 잠입에 했었던 로빈으로부터 "정체를 들켰고, 성 안에 최소 11명의 닌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933화에서는 여전히 시노부랑 함께 지붕 밑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한조라는 오니와반슈 멤버가 시노부를 알아보지만 시노부는 오히려 인법 불알 으깨기로 급소를 공격한다. 이후 상황을 지켜본 뒤 시노부의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천장을 무너뜨리고 자연스레 밑으로 내려온다. 상황이 혼란한 틈을 타 몰래 활약하고 있었지만, 쿄시로가 코무라사키를 베자 로빈, 브룩, 시노부와 함께 경악한다.[46] 그리고 오로치가 토코를 죽이려 로빈한테 달려들자 제우스를 꺼내서 뇌정으로 오로치를 공격해 쫓기고 있던 로빈과 토코를 구한 뒤 시노부와 함께 자리를 뜬다.

934화에서는 칸주로와 로빈 일행들과 함께 링고라는 곳에 있다. 모두에게 토코의 생존 여부를 확인할 겸 마을의 목역탕에 가자는 제안을 한다. 그러자 시노부는 변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브룩이 포네그리프를 발견했다고 말하자 브룩에게 돌 운이 정밀 좋다고 칭찬한다.

935화에서는 시노부, 로빈과 함께 꽃의 도시의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는데, 하필이면 목욕탕이 남녀 혼욕이라 주변에 있던 남자들이 나미와 로빈 앞으로 모여들었지만 시노부가 인법 불알 으깨기로 처치했다.

936화에서는 목욕탕 안으로 바질 호킨스와 그 부하들이 들어와 목욕탕을 단속하자 로빈과 함께 시노부의 몸 뒤로 숨지만, 호킨스가 시노부 뒤로 사람의 그림자를 보는 바람에 들켜버린다. 호킨스는 칼을 겨누고 나미는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하려고 손을 들고 나와 목욕을 하기 위해 목욕탕에 온, 평범한 시민인 척 둘러댄다. 하지만 이때,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나미의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이 벗겨지면서 발 밑까지 흘러내려 버리고 결국 여럿 앞에서 알몸을 보이고 만다. 이로 인해 안에 있던 사람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코피를 뿜으며 쓰러지며 '국보급!!'이라 외친다. 후방 주의[47] 그리고 마찬가지로 나미의 알몸을 보고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 소바 마스크를 보고 바로 상디라고 알아본다.[48] 이후 다들 실신한 틈을 타 상디와 함께 탈출한다.

938화에서는 상디와 함께 어떻게든 호킨스와 드레이크에게서 도망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목욕탕에서 알몸을 엿본 상디[49] 너를 못 믿겠다는 말을 하며 쥐어팬다.[50] 이후 작중 처음 만난 토노야스가 무턱대로 집 안으로 들어오자 '당신 누구?'라며 어이 없어 하지만, 나미를 두고 '여신님'이라 부르는 토노야스 때문에 부끄럼을 타며 어서 들어오라고 말한다.

940화에서는 우솝과 함께 집 밖에 앉아 있으면서 베포 일행을 구하기 위해 떠난 로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그렇게 바깥에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소란을 피우는 세 명의 사람을 보고 아즈키 할멈에게 저 사람들은 뭐냐고 묻는다. 그렇게 세 사람[51]의 행적에 대해 들은 뒤, 그들과 달리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눠주는 토노야스의 친절함을 보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944화에서는 조로와 상디가 날뛰기 시작하자 이대로 가다간 꽃의 도읍에 숨을 곳에 없어질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지켜 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무엇보다, 언제나 둘의 싸움을 말리던 나미조차 에비스 마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난 것은 마찬가지였기에 일행들과 함께 같이 싸우기 시작한다.

951화에서는 풀려난 베포 일행을 반겨준다. 그리고 베포가 토노야스의 종이[52]를 주자 놀라면서 킨에몬한테 전해주기 위해 무슨 일 있으면 삿갓 마을로 오라는 말을 하고 칸주로, 프랑키와 함께 에비스 촌을 떠난다.

954화에서는 삿갓 마을에 일부 일당들과 아카자야 9남자와 함께 모여있다.[53] 그리고 킨에몬한테 그림의 뜻이 뭐냐고 묻는다.

955화에서는 조로의 새로운 검 엔마의 위력에 상디와 모모노스케랑 같이 경악한다.

6.3. 제 3막

전투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은 상태로 밀짚모자 일당의 동료들과 함께 써니호를 타고 난입한다.

977화에서 징베가 합류하자 웃으면서 징베를 껴안았다.[54][55] 다른 멤버들이 문지기를 무찌를 때 쵸파, 우솝과 함께 지켜보았다.

978화에서 멤버들과 함께 킨에몬의 능력으로 백수 해적단 복장으로 갈아 입혀졌다.

979화에서 브라키오 탱크를 보자 안전하게 갈 수 있겠다며 안심하지만 징베가 루피는 키드를 말리겠다며 혼자 정면으로 들어갔다고 대답하자 상디, 우솝, 쵸파와 함께 '무조건 더 큰 소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왜 안 말렸다며 소리친다. 이에 징베가 말리려 했지만 조로가 루피를 말리러 따라가서 그냥 놔뒀다고 대답하자 상디, 우솝, 쵸파와 함께 '무조건 길을 잃을 것'이라며 불안에 떤다. 이후 상디가 "자신과 같이 사랑의 랑데뷰를 하자"며 제안하지만 이미 우솝, 쵸파, 캐럿, 시노부와 함께 브라키오 탱크에 타 있었던 나미는 이미 만원이라며 무시해버린다.

981화에서는 사무라이들을 이끌고 있느라 내색은 안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적군에 붙잡힌 모모노스케를 걱정하고 있을 킨에몬을 캐럿과 함께 격려하고, 모모노스케를 구할테니 모모노스케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어서 앞으로 가라며 자진해서 모모노스케 구출 담당을 맡게 된다.

982화에서는 빅 맘에게 쫓기는 우솝과 쵸파를 보고 괜찮을까라며 걱정한다. 그리고 캐럿, 시노부랑 같이 유곽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빅맘의 또 다른 분신, 프로메테우스와 마주치게 되고, 크리마 택트 안에 들어 있는 제우스가 반응하자 놀란다. 이후 프로메테우스가 우솝, 쵸파 쪽에 있는 빅 맘에게 제우스를 유괴한 여자를 찾았다고 소리치자 캐럿, 시노부와 함께 경악한다.[56]

983화에서는 빅 맘과 프로메테우스의 눈을 피해 도망친다. 도망치면서 상디는 어디 갔냐고 소리 치는데, 이에 캐럿이 상디는 유곽에 다시 들어갔다는 말을 하자 뭐하러 온 거냐며 빡쳐한다.

하지만 사황과의 실력차는 어마무시했기에.. 985화에서 캐럿과 함께 빅 맘과 빅 맘이 새로 만든 호미즈들에게 잡힌 상태로 등장한다. 덤으로 제우스도 뺏긴 데다가 변장 또한 풀렸다.

애니 993화에서는 당시 상황을 더 자세히 보여주었는데, 시노부가 호미즈에게 붙잡히자 썬더 브리드 템포로 시노부를 구해주지만 이번엔 본인이 캐럿과 함께 호미즈들에게 붙잡히게 되었고, 시노부에게 '가서 모모노스케를 구하라'며 외친다. 그 후 제우스가 자신을 구하려다 빅 맘에게 붙잡히고 쓰러지자 깜짝 놀라 제우스를 부른다.

986화에서는 캐럿이랑 같이 호미즈들에게 붙잡혀 있다가 987화에서는 뇌운 로드를 사용해서 캐럿과 같이 탈출에 성공한다.[57] 그리고 루피가 빅 맘과 싸우는 사이 블랙볼로 근처를 방황하던 제우스를 다시 붙잡고는 다신 안 놓칠 거라며 무서운 표정을 짓는다.[58]

988화에서는 제우스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지만 빅 맘에게 발각당한다. 그러자 도망치려는 찰나 빅 맘에게 제우스를 빼앗기고 빅 맘은 제우스로 그런 나미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려고 했다. 그래서 제우스가 울면서 미안하지만 당장 죽어라고 하자 이제 절교다고 소리친다. 그렇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브룩과 프랑키가 난입함과 동시에 제우스를 두동강내 목숨을 건진다.

989화에서는 자신들을 쫓아오는 빅 맘을 보고 식겁하며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그런 나미에게 프랑키는 "나미 너 말야, 우리 선장을 해적왕으로 만들 생각이 있는 거야?"라고 말한 뒤 빅 맘에게 공격을 퍼붓는다.[59][60]

991화에서는 토비롯포 울티페이지원의 주의를 끈다. 주의를 끌자마자 곧바로 우솝과 같이 도망치고 울티와 페이지 원은 그들을 추격한다.[61]

이후 한동안 울티 남매를 상대로 술래잡기를 하다가, 995화에서 우솝이 울티에게 당할 때 쓰러진 상태로 나왔다.[62] 그리고 마무리를 지으려는 울티에게 섬에서 나갈테니 제발 살려달라고 빈다. 그러자 울티가 '너희 선장은 해적왕이 될 수 없다'고 말하면 살려주겠다며 협박을 한다. 당시 상황이 상황이었던 지라 몸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던 우솝이 '그냥 거짓말 해도 돼.. 잘못 말했다가는 목숨을 잃어!!'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정작 나미는 그 말에 벌벌 떨고, 엉엉 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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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는 해적왕이... 될 겁니다!!!

… 라고 답한다.[63] 그리고 그런 나미의 대답에 빡친 울티는 진심으로 죽일 생각으로 박치기를 하려 한다. 울티의 박치기로 인해 잔해 속에 파묻혀져 있었던 우솝은 도망치라며 소리 지르지만 나미는 "하지만 될 거란 말야..!!"라고 소리치며 펑펑 운다. 이때 정말로 죽을 거라고 생각했었는지[64] 역대급으로 절망어린 얼굴로 운다. 반대로 그런 나미를 보고 더 빡친 울티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박치기보다 더 강한 박차기를 날리려고 하는 그 순간 오타마와 코마치요가 난입하면서 구해진다. 갑작스럽게 구해진 나미가 오타마와 코마치요를 보고 어떻게 왔냐고 놀라면서 물어본다.

그동안 작가의 사랑을 받아 단 한 번도 치명상을 입지 않았던 나미였지만[65], 이번에는 작중 유례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부상을 입는 모습을 보였다. 사황 해적단이 나미조차도 상당한 부상을 입을 정도의 강적이라는 뜻으로 보인다.[66]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100% 죽게 되는, 공포가 가득한 상황이었음에도[67][68] 루피가 해적왕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즉 자신의 목숨을 루피를 위해 바친 것이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살려달라고 울면서 빌었음에도 루피의 꿈을 부정하라는 말이 나오자 즉시 거부하고 루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은 것. 989화에서 빅 맘을 앞에 두고 도망쳤던 나미에게 루피를 해적왕으로 만들 각오는 있는거냐고 일갈하며[69] 사황에게 싸움을 건 프랑키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시점 이후부터 그저 살기 위해 도망만 치던 모습에서 나름 맞서며 '사황 간부인' 울티까지 쓰러트렸고, 루피는 죽었다고 하는 '사황인' 카이도에게 큰 소리로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다만 결코 프랑키가 한 말 덕분이라고 하긴 어려운 게 울티와 카이도 경우에는 나미가 소중히 여기는 존재를 짓밟고 조롱했기 때문에 진심으로 화를 내며 맞부딪혔던 것이지 프랑키의 말을 듣고 마음을 바꾼 것은 아니다. 애초에, 나미는 도망치다가도 중요한 순간에는 도망치지 않고 맞서던 캐릭터였다.[70][71]

999화에서는 오타마한테 루피가 에이스의 동생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오타마한테 네가 세운 작전을 실행하자고 말한다.

1004화에서는 사사키와 싸우고 있는 프랑키와 합류한다. 이때 울티가 인수형으로 변신해 달려들자 썬더 랜스 템포를 사용해 울티를 공격한다. 울티에게 유효타를 먹여 공격을 저지하는데에 성공했지만 전투불능 상태까지는 만들지 못했다. 이에 더 강한 번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72]

1005화에서는 상디의 구조 요청을 듣고 십중팔구 상대가 여자일 거라고 말한다.

애니 1028화에서는 페이지원과의 전투씬이 그려졌다. 자신들을 쫓아오는 페이지원에게 레인스파크를 날리지만 당연히 통하지 않았고 우솝의 연막으로 시야를 가린 뒤 도망치려 하나 연기를 뚫고 나온 페이지원이 또 다시 공격하려 하고 빗물에 젖은 페이지원에게 썬더볼트템포로 공격해 비명을 지르게 하지만 큰 데미지는 입히지 못했다. 이때 페이지원이 인수형으로 변해 코마이누 등에 올라타자 경악하며 소리를 지른다.

1011화에서 페이지원이 코마이누에 올라타자 울면서 우습과 함께 페이지원을 떨어뜨리려고 때린다. 그 와중에 우솝에게 급소 노려 때리라고 말하는 것은 덤. 오타마가 라이브 플로워에 있는 경단 먹은 기프터즈들에게 명령을 내리면 끝이고 자신의 역할은 이게 다라며 시무룩하자 아저씨와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말하자 우솝이 츳코미로 자신은 아저씨가 아니고 19살이라고 하는 것은 덤. 그러다 빅맘과 마주치자 우솝과 겁을 먹는다, 하지만 빅 맘이 오타마에게 마더 모드로 말을 하자 우솝과 놀란다. 페이지원이 우솝 나미 오타마를 공격하는 순간 빅맘이 패왕색 패기를 두른 주먹으로 페이지원을 때린다.

1012화에서 빅 맘에게 울티를 쓰러트려 달라고 하지만 울티를 해치우고 나면 자신과 우솝 차례라는 말을 듣고 겁을 먹고선 울티에게 같이 빅 맘을 쓰러뜨리자고 하지만 역시 울티로부터 빅 맘 쓰러뜨린 다음은 자신과 우솝 차례라는 말을 듣는다.[73] 그리고 도주 하다가 울티가 코마치요를 박치기로 쓰러뜨리고 타마를 때리자 이에 대한 분노가 공포를 억눌렀는지 울티를 공격하고 우솝이 빨리 도망가자고 하자 아이를 건드리다니 용서 못해 이 여자 여기서 때려패겠어 라고 말하며 전투를 준비한다.

1013화에서는 토네이도 템포[74]로 울티를 공격하나 울티는 간단히 피해버렸고 양팔을 붙잡혔지만 빅 맘이 특제 호미즈로 울티를 처리해준 덕분에 풀려났다. 그때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던 제우스를 발견하자 그냥 무시한다. 제우스가 빅 맘에게 버림받고 헤라에게 빨려 죽어가면서 울부짖지만 나미는 이미 절교했다면서 무시했다. 하지만 제우스가 은인인 나미를 위해서 빅 맘에게 최악의 저항을 하겠다며 공격하려던 순간 소울이 빨리는 것을 보고 우솝과 타마랑 같이 경악하고는 블랙볼을 먹여서 제우스를 어떻게든 도망치게 하려고 했지만, 이미 제우스는 영혼이 빨려나간 뒤였고 이미 나온 블랙볼과 제우스의 육체는 헤라가 먹어치워버렸다. 우솝, 오타마와 함께 당하려는 순간 키드가 나타나 빅 맘을 저지한다.

1014화에서는 루피의 패배 소식에 놀란다.

1015화에서는 우솝, 오타마와 같이 라이브플로어로 향하는 중 갑자기 크리마 택트에서 목소리가 들리는데, 자세히 보니 제우스의 얼굴이 보인다. 알고보니 헤라에게 먹히기 직전 크리마 택트로 들어갔던 것이었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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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울티나미.png}}}
백수 해적단 토비롯포 울티를 격파하는 나미

이후 1016화에서 울티가 기습하자 제우스의 자아로 크리마 택트가 철퇴로 변형되어 공격했고, 이후 번개로 울티를 리타이어시킨다.

1017화에서는 퀸에 의해 기절한 오타마를 부르며 달려가고 우솝과 함께 오타마를 응원한다. 이후 작전이 성공하자 오타마를 끌어안으며 기뻐하지만 퀸이 공격하려고 하자 오타마를 데리고 잽싸게 도망친다.

1018화에서는 오타마와 같이 스피드의 등에 타고 도망치는 중 제우스가 예전처럼 다시 부하로 삼아줄 거냐고 묻자 파트너라고 대답해준다.

1024화에서 타마, 스피드와 숨어있다. 전보벌레로 프랑키에게 루피 행방을 묻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프랑키로 부터 적들이 라이브 플로워로 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1030화에서는 우솝과 타마와 일부 기프터즈, 그리고 부상당한 코마치요와 함께 화재를 피해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 도중 하반신만 남긴채 움직여다니는 킨에몬[76]을 발견한다. 킨에몬의 하반신에 역초승달의 모습을 그려 아군임을 알린 뒤 자신의 동료들을 구해달라는 킨에몬의 부탁을 듣는다. 그리고선 햄릿과 킨에몬의 하반신을 데리러 가는 우솝과 잠시 떨어져 행동한다.

1041화에서는 오타마, 마르코와 함께 코마치요와 히히마루를 돌본다. 그리고 가 빅 맘을 쓰러뜨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우솝을 걱정한다. 도중 제우스가 빅 맘을 걱정해하자 빅 맘과 자신 중 누가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

1043화에서는 라이브플로어로 내려온 카이도로부터 루피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에 죽었을 리가 없다며 카이도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다. 이로 인해 카이도의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보로 브레스를 맞을 뻔하지만 마르코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1044화에서는 마르코에게서 루피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자 오타마랑 같이 부둥켜안으며 오열한다.[77]

1045화에서는 각성한 루피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얼굴을 드러내자 루피처럼 눈알이 튀어나오며 경악한다.[78]

1046화에서는 쵸파에게서 동료들이 모두 없다는 말을 듣자 찾으려 해도 오니가시마 전체가 불타고 있으며 섬이 착륙하지 않는 한 탈출구는 아무데도 없다고 말한다. 이후 1050화에서 루피의 승전보를 전해듣고 오타마와 함께 만세를 외친다.

1051화에서는 야마토가 동료로 받아달라고 선언하자 우솝과 같이 경악한다. 이후 성인이 된 모모노스케의 연설을 보고 품에 안겨 오열하는 오타마를 다독여준다. 이후 1주일이 지나고, 1052화에서 모모노스케가 자신에게 안기며 가슴에 달라붙자 펀치로 응징한다.[79] 그리고 여성진들과 함께 목욕을 하며 연회를 준비한다. 이때 혼욕탕이 없어 안된다는 여자인 야마토와 자기는 괜찮다는 남자인 키쿠를 보고 물음표를 띄운다.

1053화에서는 축제에 참석해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연회가 끝나고 1056화에서 동료들과 같이 오로치 성에 머무는데, 오타마가 쿠노이치 기모노로 갈아입고 미인으로 환골탈태한 시노부의 제자가 되어 강해지겠다는 말을 듣자 귀여워해한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우동의 토카게 항구에서 키드 해적단하트 해적단과 같이 출항을 준비한다.

7. 에그 헤드 편

1058화에서 이전에 와노쿠니에서 출항할 때 루피가 도를 넘은 무모한 행위를 한 것[80]에 대해 제대로 열 받아서 루피를 철창에 가둬놓은 채 신명나게 두들겨 패고서는 크게 화를 낸다. 징베가 호탕하게 웃자 "루피 응석 받아주지 마!"라며 버럭[81]해서 징베를 쫄게 만든다. [82]이후 자신의 현상금이 억 대인 3억 6600만 베리라는 사실을 알고 울먹거리면서도 오히려 억이란 그 현상금을 가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1060화에서는 코브라 암살 사건과 비비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비비를 걱정하느라 안절부절 못하다 결국 울부짖으며 비비를 부른다. 그리고 비비와 같이 여행했던 멤버들 중 조로만 유일하게 비비를 걱정하지 않자 조로를 '초록 카이도'라며 디스한다.[83] 이후 루피의 꿈 이야기를 듣고 의아한 표정을 하다 너답다는 말을 하며 미소짓는다.

이후 겨울섬 해역에 다다라 괴상한 해류에 휘말리고 메가샤크까지 나타나자 겁에 질린다. 그때 Dr. 베가펑크 릴리스가 나타나 괴수들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공격하려고 하자 역시나 겁에 질리지만, 릴리스가 샤카의 말을 듣고 밀짚모자 일당 공격을 포기하고 미래섬 에그헤드로 초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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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미에그헤드.jpg}}}
에그 헤드의 나미

에그헤드 상층부 랩 페이스에 도착한 나미는 랩 페이스가 하늘섬과 비슷한 푹신한 땅인걸 알고 뛰어놀며 좋아하고, 릴리스의 말에 따라 미래식 복장으로 갈아입는다. 이후 베가펑크의 분신 샤카로부터 오하라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현장에 있던 일행 각자가 들었던 정보에서 관심분야가 달랐고, 나미의 경우 루피 아빠가 뜨거운사람이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곧이어 로브 루치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놀란다. 그리고 루치가 루피와 싸우는 모습을 스크린으로 지켜보다가 Dr. 베가펑크 본체와 마주하게 된다. 베가펑크로부터 악마의 열매의 정체 일부와 그 능력을 복제해낸 그린 블러드 등의 설명을 듣고 계속 놀라워한다. 정부가 베가펑크의 목숨을 노린다는 말에 정부의 손실 아니냐며 경악하다가 베가펑크가 '만일 내가 세계 제일의 두뇌로 너희들과 적대하겠다 생각했다면?'이라고 되묻자 확실히 거슬리니 지우는 게 맞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베가펑크가 써니호에 타겠다고 하자 베가펑크를 짐덩어리라고 평가한다. 이후 1075화에서 브룩, 에디슨과 같이 본체 베가펑크를 찾으러 나서는데 도중에 보석들을 발견하고는 환장하면서 가방에 넣고 가져가려고 한다. 그러자 에디슨이 지금은 본체를 찾는 게 우선이라며 만류하자 하는 수 없이 가방을 내려놓고 베가펑크를 찾아 나선다. 그러면서 에디슨이 보석이 공업용 인공 다이아몬드러고 설명하자 다이아먼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눈이 베리 모양으로 변하면서 미래는 꿈밖에 없다며 환장한다.

그리고 1077화에서 다른 세라핌들과 마찬가지로 흑막에게 명령을 받은 S-샤크에게 공격을 당하여 에디슨이 먼저 쓰러지고 브룩도 목이 동강난 상황에서[84] 덮쳐오는 S-샤크에게 반격하려 했으나, 하필이면 상대가 같은 해적단 동료인 징베의 클론이었던 데다가 원래부터 아이를 상처입히는 걸 싫어하는 성격으로 인하여 '어린아이 모습의 징베'인 S-샤크를 공격할 수가 없어 저건 적이라고 열심히 자기 암시를 걸어도 차마 공격하지 못하지만, 휘둘러 주기만 하면 나머지는 내가 하겠다는 제우스의 응원에 마음을 굳히고 공격하여 제우스의 뇌격으로 S-샤크를 날려버리지만 그럼에도 데미지 없이 다시 돌진하는 S-샤크에게 당황하다가 상디가 난입하여 도움을 받는다.

다음 날, 1089화에서 일당에게 붙잡힌 요크오로성의 대화를 듣고 상황의 자초지종을 깨달았다.

1090화에서 루피가 전보벌레를 잡은 뒤, 요크를 인질 삼아 오로성을 협박하자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고 오로성이 너와 같이 있는 사람을 대라는 말에 전부 불려는 루피를 서둘러 로빈이 저지하자 머리를 짚으며 한숨을 내쉰다. 그러다 요크가 내 뒤엔 오로성이 있고 날 다치게 하면 오하라처럼 섬의 존재를 지워버릴거라며 협박하자 로빈의 과거를 들먹인 것 때문에 분노해 한대 때리자 요크가 너 기억했어! 오로성한테 다 말할거라며 울자 화를 내며 신경 쓸 것 같아?! 라며 요크를 마구 구타해 조로가 식은 땀을 흘리며 진정해, 쟨 무기도 없어! 며 말린다.[85][86] 그러다 베가펑크로부터 네가 항해사냐는 물음에 그렇다며 답한다. 이후 베가펑크와의 대화 도중 북동쪽을 가리키고 있는 기록지침이[87] 있다고 하자 베가펑크가 엘바프가 있는 곳이라는 말을 듣는다.

1091화에서 볼사리노의 도착으로 센토마루가 쓰러지자 놀란다. 이후 로브 루치가 기습으로 베가펑크를 죽이려다 스튜시를 찌르자 상황을 바로 판단한 상디가 나미의 허리춤에 있던 버블건을 카쿠에게 사용한다.

1092화에서 자기 앞에 볼사리노가 나타나자 놀라지만 루피가 기어 5를 사용하며 나타나자 더 놀란다.

1093화에서 볼사리노가 루피와 전투하던 중 다시 자신들 앞에 나타나 우솝의 멱살을 붙잡자 저항해보려 하지만 소용이 없는듯.

1105화에서 에그 헤드에 버스터 콜이 발령되자 상디에게 현재 상황을 브리핑한다.

1107화에서 에그 헤드에 자신들을 구출하러 찾아온 도리&브로기오이모&카시를 보고 반가워한다.

1112화에서 탈출을 위해 써니 호의 쿠 드 버스트를 준비하는데, 그때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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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밀짚모자 일당 로빈 지킴.png}}}
로빈을 지켜!!!

1113화에서 새턴 성이 로빈을 노리자 로빈을 보호하라고 소리를 지른 후 새턴 성으로부터 로빈을 방어한다.

1115화에서 북동쪽에 군함들이 모이기 시작했다며 징베와 조로에게 빨리 오라고 닦달한다.

1117화에서 배리어도 사라지고 써니호 탈출 준비가 모두 끝나자 징베에게 언제 오냐고 묻지만, 그때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이 써니호를 습격하고 조로가 이를 막는다.

1123화에서 철의 거인이 방출한 거대한 패왕색 패기로 해군측이 전멸하면서 에그 헤드에서 도주하는데 성공. 기어 5 남용으로 쇠약해진 루피를 안아 부축해준다.

1124화에서 깨어난 릴리스에게 아틀라스가 릴리스를 위해 희생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사실 베가펑크들은 엄밀히 말하면 모두 살아있다는 릴리스의 말에 경악한다. 이후 루피를 비롯한 밀짚모자 일당이 기운을 차린 후 동료들, 릴리스, 보니, 거병 해적단과 다 같이 연회를 즐긴다.

8. 엘바프 편

1126화에서 도리와 브로기가 앞으로도 계속 싸울 거라는 말을 하는 걸 듣고 어이없어 하며 거대한 술잔에 든 압생트를 원샷한다. 이후 연회를 즐긴 다음 날, 엘바프로 향하는 길에 써니호와 함께 실종된다.[88]
파일:나미 엘바프편 (1).png

전날 연회에서 독한 술을 마신 바람에 숙취가 덜 된 상태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일어나는데, 본인의 옷은 바이킹 여전사 스타일의 배꼽티로 갈아입혀져있고 머리 모양도 달라진 채 레고와 똑같이 생긴 거대한 장난감 집 안에 들어와 있는 상태였다.

1127화에서 이 장난감 집은 거대한 장난감 성인 빅 스테인 성이며, 이 곳이 엘바프 내부라는 것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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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p_1127m_004.png}}}
엘바프의 나미

나미는 하늘에서 떨어진 거대 벌을 제우스로 지져버린 후 울면서 동료 아무나 좀 나타나달라면서 루피, 조로, 상디, 우솝의 이름을 외친다.[89] 이내 거대 고슴도치에게 쫓기다가 우솝의 목소리를 듣고 따라가는데, 우솝은 거대 고양이에게 물어뜯기고 있었다. 이들은 연회 날 마셨던 술에 환각 작용이 있었단 걸 기억하며 이건 환각일 수 있다고 고양이와 맞붙지만 고양이의 펀치 한방에 우솝이 나가떨어지고 모두 성 밖으로 튀어나가게 된다. 우솝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자 나미가 걱정하지만 그 고양이가 사자로 변신해 뛰어들자 나미는 우솝을 방패막이로 세운다. 클래스는 영원한 명품인성[90] 그러나 그 고양이는 바로 나타난 루피, 조로, 상디에게 박살나고, 괴물 삼인방이 태연하게 대화를 하자 눈물을 흘리며 벌써 적응한 거냐, 여기는 어디냐고 경악한다.

이곳은 알고보니 신 거병 해적단의 로드가 만든 장난감 디오라마 지역. 나미는 이 곳에서 로드를 신기술인 뇌뢰로 제압하고 탈출한다. 그리고 1130화에서 드디어 엘바프의 본지역인 워랜드에 진입한다.

1131화에서 로드가 쫓아오고 뒤에서 게루즈와 골드버그가 써니호를 든채 추격하자 일단 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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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등은 조로, 2등은 프랑키.[2] 가짜 나미가 총구를 들이대면서 내가 누군지 아냐고 위협했다(...)[3] 그리고 나미는 우솝이 너무 반가운 나머지 우솝의 코를 가슴에 끼우고 방방 뛰었다. 우솝:너 왠지 좀 성숙해진 거 같다...?[4] 애니 오리지널 장면에선 물보라를 해치고 어인섬에 도착한 직후 젖은 비키니 브래지어를 벗어서 물기를 짜는 모습도 나왔다.[5] 이때 파파구가 2년 전에 케이미를 구해준 은혜를 갚기 위해서 마음껏 가져가도 된다고 하자 사양하지 않고 가게에 있는 옷이란 옷은 모조리 챙겼다. 파파구 왈 "인정사정 없구나!!!"[6] 다만 다른 멤버들과 달리 유일하게 네임드 적과 상대하지 않았다.[7] 브룩은 시체라고 생각해서 시저의 부하들이 손을 대지 않았다.[8] 이때 나미의 번개를 보고 놀란 바이올렛이 상디를 걱정하나 상디는 오히려 안심한 듯 미소를 짓는다. 크리마택트 힘을 알고 있기 때문. 또 후지토라가 바다에서 갑자기 천둥소리가 났다며 당황한다.[9] 타고 있던 배에 통째로 벼락을 떨군다.[10] 당시에는 개그성으로 연출 되었지만 이후 나미의 속 뜻이 들어나며 단순 개그성 발언은 아니었다는 게 드러난다.[11] 시저, 스마일 공장, 모모노스케[12] 당시 나미의 새로운 사진을 본 조로는 언제 또 찍힌 거냐며 성을 낸다. 그도 그럴게 다른 멤버들은 전투 중에 찍힌 사진인데 나미만 잡지에서 뜯어 온 듯한 사진이다.[13] 나미가 입고 있는 옷의 장식품들이 그 국보다.[14] 밍크족들의 문화에는 친해진 외부인과 옷을 바꿔 입는 풍습이 있다.[15] 발라티에에 있는 동료 요리사들과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제프의 목숨을 가지고.[16] 본래 카포네 벳지는 나미와 쵸파, 브룩까지 모두 붙잡아 토트랜드로 데려가려 했다.[17] 여담으로 작중에서는 고작 11일만에 만난 것이지만 독자들은 이때 나미를 본 게 2년만이었다.[18] 상디가 떠난 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상디가 가는 걸 막지 못했다며 계속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9] 어른조는 킨에몬과 칸주로가 조에 도착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있었다. 물론 마지막엔 다 같이 자느라 제대로 확인도 못했지만[20] 정말 한 발 차이였다.[21] 그도 그럴 것이 사무라이 한 명 때문에 정말로 전멸할 뻔 했다. 나미 일행이 조에 도착했을 때 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하루 남짓이었기 때문. 즉, 나미 일행이 하루 늦게 조에 도착했었다면 그들은 체내에 있는 독 때문에 진작에 숨을 거뒀을 것이다.[22] 그리고 이걸 들은 루피는 그렇지? 우리 항해사 대단하지? 라며 나미의 등을 팡팡 두드리는데 세게 두드린건지 아프다고!! 라며 역으로 때린다.[23] 이는 반쯤 자업자득인데, 나미가 일행들에게 밥을 먹고 싶으면 한 사람당 5천 베리를 내라고 말해서 루피가 부엌에 들어갔고, 결국 요리치인 루피가 식재료를 몽땅 날려먹는 참사가 벌어졌다. 참고로 1베리=1엔이라는 설정이니 5천 베리면 원화로는 대략 5만원이다. 나미가 프로 셰프도 아니고 그냥 요리 좀 하는 일반인임을 고려하면 터무니없는 바가지 금액이다. 물론 루피에 의해 며칠을 쫄쫄 굶은 뒤에는 반성을 했는지 그냥 본인이 자진해서 요리를 해줬다.[24] 비스킷 인형은 부숴도 계속 재생하기 때문에 아예 먹는 것이 병사들을 무력화시킬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25] 해당 신을 보면 알겠지만 크래커가 엄청 봐준 것이다. 기척도 없이 나미의 등 뒤로 가서 끝낼 수도 있었지만, "등 뒤가 비었다구."라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려 나미가 공격을 피할 수 있게 해줬다.[26] 이때 빈스모크 3형제들이 나미를 보고 눈이 하트로 변했다.[27] 나미는 일당 멤버들 중 상디에게만 특별히 '~군'을 붙여서 부르는데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일괄적으로 생략되었다. 이때문에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상디 이름 위에 방점을 찍어 강조하는 걸로 대신했다.[28] 애니메이션 810화에서 추가된 장면에서는 너라도 피하라는 루피의 말을 듣고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루피가 보빈의 공격으로 당할 위기에 처하자 도와주러 되돌아왔다. 그리고 오페라의 쌍둥이 형제들의 공격으로 인해 루피가 당할 위기에 처하자 도와주지만 너무 숫자가 많아 위기에 빠졌다.[29] 여담으로 이때 물엿 비 때문에 몸이 끈적인다고 불평을 했다고 샬롯 페로스페로에게 "그거 달콤하겠군. 캔디 아가씨."라고 성희롱을 당했다.[30] 표정으로 추측하자면 루피는 '듬직한 동료가 와서 기쁜' 표정이지만 나미는 '옆에 막무가내로 나가는 사람이 뭔일 저지르기 전에 빨리 나가고 싶은 눈물 지은 표정이었다.[31] 이때 실수로 경비병들은 잡는다고 문답무용으로 뇌운 로드를 사용했다가 쵸파도 노릇노릇하게 익혀버렸다.[32] 미러 월드에서 나오기 전에 시저에게 인간 쓰레기라고 욕한 것은 덤.[33] 벳자와 헤어질 때 감사 인사를 했는데 이를 본 시저가 "나는!?"이라고 말하자 쓰레기라느니 이제 볼장 다 봤으니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독설을 퍼부었다.[34] 그 위력이 어찌나 강했는지 페로스페로와 카타쿠리는 빅 맘이 직접 제우스를 사용했고, 밀짚모자 일당은 전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였다.[35] 빅 맘 해적단의 전투원들이 미러 월드 안에서 불화살을 쏘고 있었다.[36] 이게 참 의미있는게, 일당내 최약체 3인방중 한 명인 나미가 루피도 빅 맘에게 제대로 못먹인 빅엿을 선사했다.[37] 이때 해군이나 보안관을 언급하는데 어차피 제우스는 일반적인 생명체가 아니라서 현상금이 걸리는 건 물론 해군이나 사이퍼 폴의 추격을 당할 일도 없다.[38] 직후 상디에게 루피는 선장이라서 이래서는 우리의 값어치도 떨어진다는 말을 듣는다.[39] 도중에 잉어를 저녁으로 먹을려고 놓지 않는 루피에게 체의 속도로 순식간에 다가간뒤 꿀밤을 먹였다. 심지어 효과음도 체의 그것과 같다.[40] 그러면서 "그게 무슨 끔찍한 소리야!?"라고 말한다.[41] 나미가 생각했던 복장과 꽤나 비슷하다.[42] 하지만 곧 나타난 시노부의 모습과, 킨에몬의 쿠노이치는 섹시하거나,누추하거나 둘중 하나이올시다라는 변명 아닌 변명에 체념하면서 옷을 여민다.[43] 해적무쌍 4에서 이복장이 dlc로 나왔다.[44] 참고로 얻어낸 정보는 무기가 모이는 항구의 이름과 출항일이다.[45] 정황상, 멤버들이 꽃의 도읍에 몰래 잡입해 있는 이유는 발목에 달 문신이 새겨진 사무라이들을 찾기 위해서인데 상디 가게에는 사무라이는 커녕 남자라곤 한 명도 없으니 화를 낸듯 하다. 심지어 본인은 방금 전, 칼에 찔릴 뻔한 상황이기도 했고...[46] 아무래도 그 자리에서 바로 죽일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위장이었지만..[47] 애니에서의 연출이 원작을 초월하여 수위가 상당히 아찔하고 아슬아슬하게 묘사됐다.[48] 여담으로, 나미는 이때 소바 마스크 상태의 상디를 처음 본 상태였다.[49] 심지어 일반인으로 위장한 것도 아니고 의도적으로 투명화를 이용해서 훔쳐봤다.[50] 프랑키는 대체 어떻게 맞았길래 사람 얼굴이 그런 꼴이 되냐며 식은 땀을 흘린다.[51] 빈고, 반고, 분고.[52] 킨에몬의 그림에서 뱀 부분의 선이 2개 추가되었다.[53] 사실상 나미가 처음으로 다른 아카자야 9남자와 대면한 장면이다.[54] 반갑게 징베를 환영하는 모습은 과거 나미가 아론 일당에게 지배 당했던 8년 간의 기억 때문에 어인족을 일방적으로 두려워 했던 것과 대조된다.[55] 사실 이 때의 기억과는 별개로 '어인족 자체'에 반감을 갖고 있진 않았다. 나미는 본인들을 괴롭혔었던 '아론 일당'의 어인족들을 싫어했던 것 뿐, 다른 어인족들에게는 약간 주춤하다가도 쉽게 다가갔다.[56] 나미 입장에서는 원치 않게 사황을 불러들인 거지만, 우솝과 쵸파는 당시 빅맘에 의해 거의 죽을 뻔한 상황에 놓여져 있었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그 둘의 은인이 되었다.[57] 애니에서는 근처에 있던 호미즈들까지 전부다 구워버렸다.[58] 이때 애니에서는 한 번 손에 넣은 보물은 절대 안 놓친다며 제우스를 무서운 표정으로 얼굴에 갖다대는데 눈에서 불이 활활 타오른다. 제우스의 위력이 상당히 맘에 들었던 걸로 보인다.[59] 다만 웃기게도, 당시 프랑키는 사황의 무서움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저런 말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시 밀짚모자 멤버들 중 사황의 무서움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토트랜드 멤버들 뿐이었다. 프랑키를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은 먼저 와노쿠니로 가 있었기 때문에 사황과 제대로 마주친 적이 한 번도 없었던 반면 나미를 비롯한 토트랜드 멤버들은 빅 맘 때문에 전부 몰살 당할 뻔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60] 심지어 더 무서운 점은 토트랜드 때의 빅 맘은 몇 시간 동안이나 이어진 식탐앓이와 공격으로 인해 상당히 불완정한 상태였지만 와노쿠니 편에서 나미를 쫓아오던 빅 맘은 만전한 상태였다.[61] 우솝이랑 나미가 루피나 상디도 고전시킨 페이지 원이나 울티를 상대로 이길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나, 분명히 이 싸움을 통해서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았다.[62] 정황상 울티의 공격에 제일 먼저 당한 것으로 보인다. 애니에서는 끝내 울티에게 따라잡혀 울 두건을 정통으로 맞고 쓰러진 것으로 나온다.[63] 애니에서는 나미가 말을 더듬는 부분을 더 길게 늘리고, 그 사이 사이에 루피와 나미의 주요 장면들을 줄줄이 보여주었다.[64] 사실 생각으로 그칠게 아니라 당시 울티는 정말로 죽이려 했었다.[65] 기절할 정도나 피를 철철 흘릴 정도의 치명상을 받지 않았던 것일 뿐, 구를 때는 심하게 굴렀었다.[66] 그리고 루피 일행이 터무니없을 정도의 강적을 만날 때마다 부러지는 우솝의 코가 또 부러졌다.[67] 이미 나가 떨어진 우솝조차 지금은 거짓말이라도 하라고 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68] 실은 우솝도 1부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었다. 당시 우솝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본인의 몸 상태는 신경도 안 쓰며 루피의 꿈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소리 쳤었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나미가 죽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던진 말이다. 즉, 무슨 일이 있어도 루피의 꿈을 굳게 지지하던 우솝조차도 이번에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도망쳐야 한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말했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뜻이다.[69] 다만 당시 프랑키는 사황의 무서움을 모르고 있었다. 당시 사황과 전면으로 맞부딪혀 본 사람은 토트랜드 멤버들 뿐이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사황과 제대로 마주한 적도 없었다. 실제로 프랑키도 자신만만하게 빅 맘에게 공격을 퍼붓고 씩 웃은 것까진 좋았으나, 바로 뒤에서 멀쩡한 상태로 자신에게 말을 붙여오는 빅 맘 때문에 식은 땀을 흘리며 아무 말도 못했다.[70] 당장 알라바스타 편만 봐도 미스 더블 핑거와의 전투에서 가시가시 열매에 의해 발등에 구멍이 난 상태에서도 벗어나지 않고 오히려 그걸 이용해 공격을 하던 캐릭터가 나미다.[71] 겁쟁이 3인방이 때론 욕을 먹다가도 멋있다며 칭찬 받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도망칠 땐 도망치다가도 동료라고 인정한 상대가 위험한 순간이 오면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운다.[72] 이후 1010화에서 빅 맘이 제우스를 버리고 새로운 특제 호미즈를 만들려는 듯한 조짐이 보여서 다시 나미가 제우스를 다루게 될것으로 추정된다.[73] 나미와 빅 맘, 울티 셋이서 서로를 까는 처지이다.[74] 미스 더블 핑거를 쓰러뜨린 기술로 초기형 크리마택트 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회전 바람이 일어나 주변 졸개들도 일부 날려버렸다.[75] 이때 애니 오리지날로 제우스가 "나 나미한테 아직 용서받지 못했지" 라고 하자 본인 왈 "당연하지"라는 대사 추가.[76] 이는 로에게 두동강난 부분이 제대로 붙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하지만 상반신은 카이도에 의해 크나큰 부상을 입은 탓에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다.[77] 나미 : 루피 살아 있는거지? 다행이다. (다행이다 장면은 애니에서 추가되었다.) 애니에서는 오타마랑 같이 부둥켜안으며 울다가 루피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자 마르코에게 루피 살아 있냐고 묻고 오타마도 살아 있나고 묻자 서로 마주보고 또 부둥켜안으면서 운다.[78] 쵸파, 오타마, 키드, 로 또한 같은 표정으로 함께 놀란다.[79] 본 시점에서 모모노스케의 외모 나이는 28세로 누가 봐도 성인이기 때문. 다만 모모노스케가 정신적으로는 8살이라고 반박하자 살짝 당황한다.[80] 로와 키드와의 자존심 싸움 때문에 와노쿠니의 그 폭포 절벽에서 그대로 배째 수직낙하를 해버렸다. 다행히 별 피해는 없었지만... 한 팬이 분석한 바에 의하면 루피가 얼마나 무식한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있는데, 일단 로는 룸을 이용해서 낙하 충격을 줄일 수 있으며 키드 또한 각성 능력인 자력 부여로 낙하 시 감속을 시킬 수 있다. 그런데 루피는 기어 5를 쓰지 않으면 이러한 감속에 도움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순수하게 써니호의 피지컬로 낙하 충격을 견뎌야했다는 것이다.[81] 더빙판에선 "뭐? 분위기 파악이 안되는 거야!! 징베!!" 하여 분노가 더 극대화 되었다.[82] 이때 징베는 패...패왕색!?이라며 식은 땀을 흘릴 만큼 당황했다. 이를 보면, 前 칠무해인 징베가 '패왕색의 패기'를 떠오를 만큼 그만큼 나미의 박력과 분노가 강했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덤으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쵸파와 우솝은 징베에게 지금 화가 난 나미를 자극하지 말했다.[83] 알라바스타 편 에필로그의 오마주.[84] 다만 브룩은 지금까지도 몇 번이나 그랬던 것처럼 부활부활 열매로 인해 목이 잘리는 정도로는 아무 문제 없기에 이번에도 멀쩡히 살아있었다.[85] 조로의 만류에도 그만두지 않자 나미의 팔을 붙잡는 모습이 짤막하게 나왔는데, 나미는 그만두지 않고 크리마 택트로 요크의 볼을 꾹꾹 누른다.[86] 그리고 이런 나미의 행동에 로빈은 자신을 신경 써주는 나미가 고마운 듯 나미 쪽을 바라보며 싱긋 웃고 있는다.[87] 에그헤드에 도착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기록지침은 와노쿠니에서 가리킨 지침과 그대로인 상태이다.[88] 실종된 이들은 루피부터 쵸파까지 알라바스타 편의 멤버들이다.[89] 우솝의 경우는 "우솝이라도 좋아"라는 좀 믿음직하지 못한 투로 외친다.[90] 나중에 우솝은 자길 고기방패로 내세웠다며 이를 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