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in-width: 100px; display: inline-block; min-width: 33%"{{{#!wiki style="min-width: 100px; display: inline-block; min-width: 33%"{{{#!wiki style="min-width: 100px; display: inline-block; min-width: 33%"
<colbgcolor=#3f6753><colcolor=#fff> 꼭두 | |
| |
배우: 김정현 | |
이름 | 오현 → 꼭두 |
신분 | 인간 → 저승신 |
나이 | 600세 이상 |
가족 | 남동생 오영 (오현 시절 한정) |
|
[clearfix]
1. 개요
배우 김정현이 연기한 캐릭터이다.2. 특징
저승길의 인도자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우리나라 장례문화 속 꼭두에서 유래한 캐릭터이다.저승신으로서 각종 초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힘도 강해서 옥신, 각신도 꼭두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다.[1] 꼭두를 통제할 수 있는 건 조물주, 혹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한계절 정도. 본인 말로는 저승의 왕이라고. 망자들을 인도하고 저승의 질서를 유지하는 등 저승 관련 일은 모두 총괄하고 있는 듯하다.
이렇게만 보면 좋은 신분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원한이 서린 망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99년에 한번씩 이승에 내려와 99일을 지내는 동안 저주를 풀지 못하면 다시 저승으로 끌려가다시피 돌아가야 한다. 이 99일 동안 악인을 처치해야 하고 이를 거스르면 끔찍한 환청에 시달려야 한다.[2]
저주를 푸는 방법은 인간 시절 정인이었던 설희를 만나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것. 그러나 설희를 찾지 못한채 벌써 수백년의 시간이 흘렀다.
3. 작중 행적
그러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는데, 계절은 응급의학과로 수술을 직접 집도해본 적이 없어 진우가 꼭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 계절은 꼭두에게 제정신이 돌아오라는 의미로 진우의 이름을 부르고 그 여파로 꼭두는 저승으로 돌아가며 저승에서 망자로 떠돌고 있던 진우가 다시 이승으로 돌아온다.[17]
저주가 풀려 사라져버린 꼭두. 계절은 5년이 지난 시간까지도 꼭두를 기다린다. 그러다 한철과 태정원이 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날 꼭두는 다시 계절의 곁으로 돌아온다. 바람으로 물로 자연의 일부처럼 곳곳을 헤매다 정원이 계절의 새로운 가족이 되면서 각서의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돌아온 것. 꼭두는 한철, 정원, 옥신, 각신과 재회하며 계절과 가정을 이룬다. 비록 인간이 아닌 신이지만[22] 계절이 살아있는 동안에도 죽은 그 이후에도 함께하겠다고 약속하며 결말을 맺는다.
4. 오현
오현 |
배우: 김정현 |
고려 귀족 무신이자 설희의 정인 |
5. 명대사
"이번엔 빙의할 때 편한 내 집에서 눈을 뜨겠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그걸 하나 못 했네? 또 나를 이 꼴로 만들어??" 〈꼭두의 계절〉1회 |
"바람이, 사람이, 세상이, 우주가, 너를 위해 존재하던 어느 밤을 기억해" 〈꼭두의 계절〉5회 |
"모든 건 제때가 있다. 언젠가 이별이 다가와 모든 게 사라진다 해도 지금은 오직 사랑할 때다." 〈꼭두의 계절〉9회 |
"천년을 기다렸는 걸? 꿈 정돈 이기적일 수 있잖아" 〈꼭두의 계절〉10회 |
"나는 인간이 싫었다. 가난하고 아프고 약한 사람을 혐오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그 뻔뻔함이 싫었지. 고시원 쪽방에서 사람이 타 죽어도 부모한테 아이가 맞아 죽어도 웃으며 지나치는 그 무심함이 싫었어. 다행이었지. 누구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었으니까. 그런데 너희들은 왜 그렇게 살지 않는거야 왜 자꾸 불쌍해하고 들여다보고 왜 그렇게 나를 흔드는건데 니들이 흔드는 바람에 마음에 틈이 생기고 상처가 생기잖아" 〈꼭두의 계절〉14회 |
〈꼭두의 계절〉15회 |
"한동안 참 많이 후회했어. 결국엔 울릴 걸 알면서도 왜 시작했을까.. 그런데 믿어보고 싶었나봐. 신이 새드엔딩을 정해도 인간은 행복하게 시작하자던 니 말을, 니 용기를, 그런 너를. 시작하길 잘했어 덕분에 매순간 행복했으니까." 〈꼭두의 계절〉15회 |
"참 좋은 말이었구나.. 사랑한다는 말.." 〈꼭두의 계절〉15회 |
〈꼭두의 계절〉16회 |
6. 여담
부릴 수 있는 초능력의 정도가 한계가 없는 수준. 순간이동이나 비행은 물론이고 없던 물건 만들어내기[24], 얼리기, 유리 깨기[25], CCTV 고장내기, 다쳐도 금방 회복하기, 조명 켜기 등등...저승신으로 망령들에게서 불행한 사연, 잔인한 이야기들을 매일 들으니 성격이 어두울 법도 한데 굉장히 밝다. 밝은 수준을 넘어서 4차원에 제멋대로인 성격. MBC 공식 계정에서 금쪽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꼭두 역을 맡은 김정현이 꼭두의 계절에서 순간이동하는 장면을 찍을 때 가장 부끄럽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TV 화면으로는 CG 처리가 되어 나가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화내고 눈물을 흘리다가 제자리에서 뛰어야할 때 현타가 온다고
[1] 옥신과 각신은 반신이라 꼭두보다 신격이 낮기는 하다.[2] 게다가 꼭두는 악인이더라도 결국은 한 생명이자 인간을 해하는 일에 심한 혐오를 느낀다. 저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행하는 것뿐.[3] 본인 말로는 자신을 제외한 가문 일원들은 문장으로 이름을 날린 문관들이었다고 한다.[4] 원래는 오현과 설희 사이에 혼인 이야기가 오고 갔었다고.[5] 오영의 지식백과 설명을 보면 오현이 원나라에게 저항하다 죽었다고 쓰여 있다. 설희의 혼인 상대가 원나라 인물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6] 설희와 계절이 똑같이 생겼음에도 설희임을 못 알아본 이유는 몇백년의 시간 동안 감정만이 남고 기억은 모두 잊혀졌기 때문.[7] 오현 시절 설희에게 선물했다가 돌려받은 것이다.[8] 진우가 필성병원에서 일어난 의료사고를 조사하려다 중식에 의해 추락사한 것[9] 과거 조선 시대에는 망나니 손에 목이 잘리고,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순사들에게 총을 맞았다. 아이씨..[10] 계절은 거의 후반부까지 꼭두를 진우가 정신적 충격으로 만들어낸 인격이라고 생각한다.[11] 꼭두가 자신을 버리고 유유히 가버리자 돌아와 무릎꿇고 빌라고 했다.[12] 실제로 계절의 전생이 설희인 건 맞았지만 이 능력은 설희 때문이라서가 아니다. 계절의 엄마가 저승에서 꼭두를 만났을 때 엄마인 자신을 대신해서 꼭두에게 계절의 어리광을 다 들어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했고 그 부탁을 꼭두가 들어주었기 때문.[13] 저승신은 키스를 하면 상대방의 전생을 알 수 있다. 대신 모든 전생을 다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몇 장면만 스쳐가듯이 조금씩만 보인다고. 다 보고 싶으면 키스를 얼마나..??[14] 자신의 아래격 신인 옥신은 탐욕의 신이며 이승에서 재계 10대 재벌 불화그룹의 회장이라 돈이 넉넉한 편. 게다가 꼭두는 스스로 돈을 무한정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인플레이션이 걱정 된다..[15] 계절은 꼭두가 자신의 말에 조종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여러번 꼭두를 곤경에 빠뜨린다.[16] 이 시점이 되어서는 계절을 이용해 악인을 처단하지 않더라도 환청에 시달리지 않게 된다.[17] 계절의 능력이 꼭두의 전능을 빌리고 있는 것이라 해도 계절이 심지어는 망자까지 다시 이승으로 부를 수 있다는 사실에 꼭두, 옥신, 각신 모두 경악한다.[18] 과거 필성병원 의료사고를 조사하는 진우와 계절이 눈엣가시였던 김필수가 중식을 시켜 살해한 것. 계절이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사건도 중식의 소행.[19] 당시 의료사고의 피해자들은 모두 사망했고, 유가족들은 엮이고 싶지 않다며 거절해서 고소할 인물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인지 그 피해자 중 어릴 적 헤어진 진우의 친어머니가 있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꼭두는 진우인 척하여 김필수를 고소했다.[20] 꼭두가 계절에게 요구한 내용 중 일부는 가족들에게 언제나 자신을 소개할 것,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것.[21] 꼭두라 부르는 계절의 외침에도 계속해서 목을 조르다가 계절이 '오현'이라고 부르자 정신을 되찾는다. 참고로 이때는 계절도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시점.[22] 순간이동이 가능하지만 환청은 들리지 않는다고. 그리고 여전히 저승신의 임무는 다해야한다고 한다. 조물주가 꼭두의 후임을 찾지 못해 고생했다고 한다. 종신계약 그이상[23] 늦여름쯤 강림했다가 99일 이후 돌아가는 바람에 몇백년 동안 봄을 보지 못했기 때문.[24] 그래서 돈벼락도 가능하며 각서에 없던 내용도 추가할 수 있다.[25] 원격으로도 가능해서 수십 미터 떨어져 있는 김필수의 안경알을 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