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계열사 및 주요 서비스 목록 | |
<colbgcolor=#003368> 계열사 | 엔씨소프트 | 엔씨아이티에스 | 넥스트플레이 | 엔트리브(2024년 해체) | NC West Holdings | 아레나넷 | NC MCN | |
제작/유통 게임 | 리니지 | 리니지 2 | 리니지M | 리니지2M | 리니지W | 아이온 | 블레이드 & 소울 | 블레이드 & 소울 2 | 프로야구 H2 | 프로야구 H3 | 트릭스터M | 러브비트 | 길드워 2 | 퍼즈업 아미토이 | 쓰론 앤 리버티 | 배틀크러쉬 | 호연 | 저니 오브 모나크 | |
스포츠 부문 | NC 다이노스 | PAIGE | |
엔터테인먼트 부문 | 버프툰 | UNIVERSE | 스푼즈 | 투턱곰 | 도구리 |
{{{+1 {{{#eda900,#febb12 길드워 시리즈}}}}}} | |
길드워 | 길드워 2 |
길드워 2 Guild Wars 2 | |
개발 | 아레나넷 |
유통 | 엔씨소프트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Steam |
감독 | 마이크 오브라이언 |
디자이너 | 콜린 요한슨, 에릭 플래넘 |
음악 | 제러미 솔(Jeremy Soule)[1] 매클레인 디머(Maclaine Diemer)[2] 레나 레인(Lena Raine)[3] 스탠 르파드(Stan LePard)[4] |
장르 | MMORPG |
출시 | 2012년 8월 28일[5] 2014년 8월 28일 2014년 5월 15일 2022년 8월 28일 (Steam)[6]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한글채팅 지원) |
해외 등급 | ESRB: PEGI: |
공식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영문 공식 위키 공식 유튜브 공식 트위치 스팀 구매 페이지 |
1. 개요2. 상세3. 확장팩
3.1.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3.2. 불의 길(Path of Fire)3.3. 용의 최후(End of Dragons)3.4. 미지의 비밀(Secrets of the Obscure)3.5. 잔티르의 야생(Janthir Wilds)
4. 리빙 월드(Living world)5. 게임 시스템6. 게임 플레이6.1. 바이오그래피(Biography)6.2. 퍼스널 스토리(Personal story)6.3. 레벨 업6.4. 길드6.5. 마스터리6.6. 던전6.7. 미스트의 프랙탈6.8. 레이드6.9. 스트라이크 미션6.10. 커맨더6.11. 아이템6.12. 전문 기술6.13. 탈것
7. 경제 시스템8. PvP9. 축제 이벤트(Festival)10. 설정11. 서비스 요금12. 평가13. 대한민국14. 사건사고15. 기타16. 둘러보기[clearfix]
1. 개요
▲ 길드워 2 로그인 테마 〈Overture〉 |
NC소프트의 북미자회사인 아레나넷 스튜디오가 제작한 MMORPG. 첫 작품인 《길드워》의 250년 후를 배경으로 한 후속작이다.[7]
2. 상세
세계관 및 배경은 길드워 1에서 따왔지만, 레벨업의 비중이 매우 낮고 수많은 스킬을 조합해 싸우는 데 중점을 둔 독특한 MMORPG[8]였던 전작에 비해서는 보다 전통적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풍의 테마파크 RPG가 되었다. 다만 여전히 독특한 요소들이 많은데 특성과 아이템 셋팅에 따라 거의 모든 클래스가 탱딜힐이 가능하며 회피가 중요한 액션지향적인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레벨링의 비중은 낮은 편이라 레벨을 올리지 않아도 별 문제 없이 PvP를 즐길 수 있다.또 전반적으로 PvE는 플레이어간의 경쟁을 배제하고 협력을 유도하게 짜여져 있고[9],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엑조틱 등급의 아이템이 다음 등급인 어센디드와 5%의 능력치 차이밖에 없는 점, 그리고 최고 단계인 전설 아이템은 어센디드와 능력치가 같은 등 아이템 파밍에 큰 필요성이 없는 점, 확장팩이 나와도 더 강력한 신규 아이템이나 레벨 제한 상승 등이 없는 등 한 번 구입하면 계속 플레이가 가능한 과금 방식과 함께 쉽게 뛰어들고 쉽게 그만둘 수 있는 상대적으로 캐주얼적이고 노가다가 적은 MMORPG를 지향하고 있다. 덕분에 투자한 노가다와 현금에 비례해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을 선호하는 한국 유저들에게는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하기도 한다.
기대작 게임답게 판매량, 동접자 수도 대박의 조짐이 보여 정식 서비스는 28일부터지만 예약 구매는 100만장을 기록했고 25~27일 동안 예약 구매자의 혜택으로 미리 서버를 열어뒀는데 동접 40만명을 달성했다.
너무 폭발적인 구매 수요 때문에 아레나넷은 안정적인 서버 확충이 이뤄질때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디럭스 에디션을 제외한 나머지 두 패키지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하위 판매상이 가진 재고는 있어 꾸준히 유저들은 유입되고 있는 중이었고, 그리고 드디어 2012년 9월 10일 재판매가 시작되며 새로운 트레일러 역시 공개되었다. 이후 북미와 유럽에서 발매 1년 동안 350만장을 판매했고 여러 리뷰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한국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아레나넷의 게임이지만 개발이 절대적으로 외국 개발진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에[10] 한국 유저건 외국 유저건 한국 게임이란 인식은 거의 없다. 애초에 한국 서버도 없으며 한국 서비스도 한글화도 기약이 없는 게임이다.
2.1. 트레일러
▲ 길드워 2 트레일러 영상 |
2.2. 게임 사양
본편, HoT, PoF의 최소 사양 | EoD의 최소 사양 | |
운영체제 | Windows 7 (64-bit Only) 이상 | |
프로세서 | Intel Core 2 Quad 2.4 GHz Intel Core i3 AMD Athlon 64 X2 or better | Intel® i3 2.8 GHz AMD Phenom II x4 2.8 GHz |
비디오 | NVIDIA GeForce® 8800GTS ATI Radeon HD 2900 XT | NVIDIA® GeForce® GTS 250 ATI Radeon HD 5770 Intel Iris Plus 640 or better |
메모리 | 4 GB RAM | 6 GB of RAM |
용량 | 50GB available HDD space | 55 GB available HDD space |
인터넷 | 광대역 인터넷 연결 | |
입력 장치 | 키보드와 마우스 | |
다이렉트X | 다이렉트X 11 |
출처
2012년에 나온 게임이기에 사양 자체는 크게 타지 않으나 EoD 발매 이후 최소사양 조건을 조금 높였다.
Apple의 Mac 장치에 대한 OpenGL 그래픽 기술 지원 중단에 따라 2021년 2월 18일부터 MacOS 버전의 길드워2 지원이 중단되었다.
2021년 11월부터 DX11 베타 실시 후 다이렉트X 11도 지원한다. 좀더 나은 그래픽을 원한다면 인게임에서 설정해주고 재시작하면 적용된다. 물론 본인 컴퓨터 사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DX9로 진행해도 되나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해선 DX11로 하는 게 좋다.
2023년 4월 18일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로 다이렉트X 11만 지원되도록 변경되었다.
3. 확장팩
3.1.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
2015년 10월 23일 발매된 첫 번째 확장팩으로 약칭은 HoT로 지칭된다. 이와 함께 본편은 무료로 풀리게 되었는데 당시 본편을 돈 주고 구매한 유저들은 당연하게 할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정가 그대로 구매하도록 하여 비판을 받았다. 이후 여론을 의식했는지 발매 전날 아머 스킨을 보상으로 주게 되며 일단락 되었다고..
정글을 모티브로 한 "마구마 중심부 Heart of Maguuma" 지역이 추가되었는데 본편과는 달리 수직적인 지형이 강조된 곳이다. 그렇기에 맵 구조가 굉장히 복잡한데, 확장팩 출시 당시에는 탈것이 없었던 관계로 이 미친듯이 복잡한 맵을 일일이 뛰어다녀야만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초기부터 굉장히 말이 많았는데 확장팩 지역 자체가 워낙 좁게 설계되어 있고 거의 모든 장소가 고도차가 굉장히 많이 나게 구성되어 있어 길을 찾기가 어렵고 길을 잃는 경우도 많다. 땅굴로 들어갔는데 발 디딜 곳이 없어 낙사하거나 아랫층을 가려는데 오히려 지상보다 높은 하늘에 도착하는 황당한 일을 부지기수로 겪을 정도. 거기에 길드워 2의 월드맵과 미니맵은 수직적 지형 디자인이 아닌 수평적 지형 디자인에 맞춰져 있어 HoT 지역같은 수직적 지형의 표시가 불친절해 지도를 참고하면서 내가 원하는 길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한 적들의 난이도도 기존 지역에 비해 너무 강해서[11] 당시 신규 맵에 입성해 언덕을 내려가면 언덕 밑에서 대기하던 포켓 랩터 무리에게 두들겨 맞아 죽고 다시 웨이포인트 타고 오는 사람이 수두룩할 정도였다. 지금은 탈것을 이용하기 때문에 달려드는 적들을 피해 다니거나 쉽게 무시할 수 있지만 HoT 출시 초기에는 탈것 따위 없어서 오로지 뛰어다닐 수밖에 없었기에 적들과 맞서 싸워 길을 뚫는 것 외엔 다른 방도가 없었다.
이번 확장팩에서 마스터리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이 시스템은 만렙은 80레벨에서 고정되지만 여러 콘텐츠를 통해 얻게될 마스터리 포인트들을 모아 캐릭터들의 능력을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당시엔 꽤 욕을 먹었는데 마스터리 포인트를 쉽게 얻지 못하게 해놓고는 확장팩 콘텐츠를 제대로 플레이하기 위해선 글라이더 같은 마스터리 능력이 반드시 필요했기에 이를 해금하려면 많은 경험치와 포인트를 요구한 것이었다. 그마저도 스토리 진행을 위해 꾸역꾸역 다 올리고 나면 이미 확장팩 스토리는 끝났다는 말이 나올 정도. 본편의 마스터리는 게임 플레이의 편의성 개편을 위한 마스터리, 확장팩과 리빙 월드에서의 마스터리는 콘텐츠와 이와 관련한 능력을 해금하는 마스터리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레버넌트(Revenant)라는 새로운 헤비 아머 계열 직업이 추가되었다. 기존 본편에서 미디엄, 라이트 아머 계열 직업군이 각 3개씩인데 헤비 아머 계열 직업군만 2명이였으나 이번에 레버넌트가 추가되면서 헤비 아머 계열 직업군의 수가 3개가 됐다. 미스트에 있는 영웅들의 영혼을 신체에 빙의시켜 영혼의 힘을 빌려쓰는 직업으로 각 영웅이 지닌 힘마다 쓸 수 있는 스킬이 달라져 직업의 색깔이 달라진다.
또한 각 직업별로 엘리트 클래스가 추가되었다. 트레잇 변경을 통해 언제든지 코어와 신규 엘리트를 오갈수 있다.
아머 종류 | 코어 직업 | HoT 확장팩 | PoF 확장팩 | EoD 확장팩 |
헤비 Heavy | 가디언 Guardian | 드래곤헌터 Dragonhunter | 파이어브랜드 Firebrand | 윌벤더 Willbender |
레버넌트 Revenant | 헤럴드 Herald | 레니게이드 Renegade | 빈디케이터 Vindicator | |
워리어 Warrior | 버서커 Berserker | 스펠브레이커 Spellbreaker | 블레이드스원 Bladesworn | |
미디엄 Medium | 엔지니어 Engineer | 스크래퍼 Scrapper | 홀로스미스 Holosmith | 메커니스트 Mechanist |
레인저 Ranger | 드루이드 Druid | 소울비스트 Soulbeast | 언테임드 Untamed | |
시프 Thief | 데어데블 Daredevil | 데드아이 Deadeye | 스펙터 Specter | |
라이트 Light | 엘리멘탈리스트 Elementalist | 템페스트 Tempest | 위버 Weaver | 카탈리스트 Catalyst |
메스머 Mesmer | 크로노맨서 Chronomancer | 미라지 Mirage | 버츄어소 Virtuoso | |
네크로맨서 Necromancer | 리퍼 Reaper | 스커지 Scourge | 하빈저 Harbinger |
당시 필드의 월드 보스 트레인이나 리빙 월드 콘텐츠 외에 PvE다운 콘텐츠가 없었으나 이번 확장팩에서 레이드(Raid)가 추가되었다. 난이도는 어센디드 아이템을 두르고 도핑을 해도 쉽지 않은 난이도지만 레이드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악세사리, 무기, 그리고 레전더리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다.
PvP의 신규 모드 스트롱홀드(Stronghold)가 추가되었다. 당시 화두였던 AOS의 성격을 띈 콘텐츠로, 이후 기피하는 모드가 되었다. WvW 또한 두 개의 신규 맵이 추가되어 기존 맵과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바뀔 예정이다.
신규 지역에 길드 홀을 세울 수 있고 이곳에서 길드별 PvP 팀을 구성하여 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PAX 2015 발표 내용에 따르면 리니지마냥 한정된 지역을 놓고 거대 길드들이 판치는 방향이 아니라, 마비노기의 농장이나 와우의 주둔지처럼 인스턴스 형식의 맵이 되어 작은 길드들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설계하려는 듯하다.
게임 리뷰어들의 평가는 호의적이었지만 정작 유저 평가는 길드워 2의 확장팩들 중에서 가장 낮았었다. 출시 이후 각종 버그와 직업간 밸런싱 문제, 전장 시스템 등의 문제가 대두되었고 HoT 발매와 함께 신규 전설 아이템을 내놓으려 했으나 사내 사정상 취소한다는 글이 올라오자 유저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이후 패치와 리빙 월드 진행에 따라 게임을 계속 할지 관둘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확장팩 난이도가 매우 어렵고 불합리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 확장팩 지역 적들은 오리지널 지역인 티리아보다 훨씬 더 강한데 이런 놈들이 떼거지로 모여들어서 협동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가 아니면 맵 탐색조차도 힘들 지경. 무엇보다 적들의 공격력이 너무 강력해서 살짝만 스친 것 같은데도 체력의 80%가 숭덩 날아가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밥먹듯이 나와 짜증을 유발한다. 밸런스 조정 전의 게임 영상. 거기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맵 디자인도 매우 복잡하고 불친절한데다 구조조차 짐작하기 어려운 수준이라서 길을 헤멜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도 문제. 미니맵이나 지도를 봐도 "내가 맞는 길로 가고 있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면 말 다한 셈. 맵 디자인 자체는 분명 공들인 흔적이 많은,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운 지역이긴 하나 미친듯이 복잡한 지형 때문에 하다 보면 디자인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마스터리 포인트로 탐험 및 전투에 유용한 스킬을 얻으면 플레이어도 강해지기는 하는데 문제는 마스터리 포인트를 얻으려면 위에서도 언급한 복잡하고 불친절한 맵을 뺑이치면서 돌아다녀야 하고 적들과 싸워서 경험치를 얻어야 하는데 스킬 없으면 적과 싸우는 것조차도 힘들고 특정 마스터리 스킬이 없으면 아예 발을 디딜 수도 없는 주객전도식 지역이 수두룩하다. 거기에 확장팩 출시 초기엔 메타 이벤트 진행 중에 나오는 적들은 죽여도 경험치를 얻지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이벤트 완료 시 획득하는 경험치 보상량도 창렬 그 자체였다.[12] 엘리트 클래스 해금에 필요한 히어로 포인트(HP)는 하나에 10포인트씩 획득하게 변경되어 HP 모으는 부담이 줄어든 건 좋지만 전투형 HP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전부 챔피언 몬스터들이라 혼자서는 HP를 모을 수 없게끔 되어있다. 속된 말로 제작진이 유저들을 엿먹이려고 이렇게 만든 거 아닌가 싶을 정도.
유저들에게 협동 플레이를 강제하다시피 하고 한 곳에 쳐박혀서 몇시간 동안 길고 지루한 메타 이벤트를 진행하게 만드는 레벨 디자인과 게임 난이도 조절 실패로 오리지널 시절 게임을 가볍게 즐기던 라이트 유저나 솔로 플레이어들은 확장팩 게임 디자인에 학을 떼고 거의 대부분 접어버렸고 이후 제작사에서 이를 해결해보려 했지만 이 지옥같은 난이도를 견디고 끝까지 버틴 올드 유저들이 너프하는 것마저 반대하면서 HoT의 맵 밸런싱은 그대로 뉴비들에겐 헬난이도의 맵으로 남을 뻔... 했으나, 다행히도 2016년 4월 패치로 대대적인 수정 및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많이 사그러들었다. 제작사인 아레나넷도 "탐험을 뒷전으로 미뤄놓게 만드는 게임 플레이는 유저들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면서 사과했을 정도. 이후로도 패치로 꾸준히 게임 밸런스가 보완되면서 초창기 지옥같은 난이도가 완화되어 확장팩이 3개까지 나온 2022년 시점에는 그럭저럭 돈값한다는 평가까지는 받게 되지만, 초반 인상이 너무 안 좋아서 평가를 많이 깎아먹었다.
3.2. 불의 길(Path of Fire)
2017년 8월 1일 공개된 두 번째 확장팩. 약칭 PoF. 길드워 1에서도 등장한 "크리스탈 사막 Crystal Desert" 지역을 배경으로 인간의 여섯 신 중 전쟁의 신인 발타자르(Balthazaar)가 다른 신들과 적대적인 관계로 돌아서고 그가 보호해야할 인간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협정 사령관과 동료들이 나서는 스토리다.
기본 버전이 50달러라는 상당한 가격의 가시의 심장에 비해 30달러로 가격을 낮추었다. PVP나 WVW 등의 업데이트는 포함되지 않으며 확장팩과 별도로 업데이트 된다.
아레나넷쪽에서는 리빙 월드 시즌 3이 종결된 후 좀 시간이 흐른 후에 확장팩이 나올 것이라 발언하였고 시즌 3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7월 말에 나왔기 때문에 보통 겨울 시즌 발매를 예상했으나, 의외로 곧바로 공개되었고 9월 22일 발매를 예고하였다. 2017년 8월에 몇 차례 선행 맛보기가 있었고, 9월 초 스트레스 테스트 진행 이후 예정대로 발매했다.
HoT에서처럼 각 직업별로 1개의 신규 엘리트 클래스가 추가되어 총 9개의 엘리트 클래스가 추가되었다.
아머 종류 | 코어 직업 | HoT 확장팩 | PoF 확장팩 | EoD 확장팩 |
헤비 Heavy | 가디언 Guardian | 드래곤헌터 Dragonhunter | 파이어브랜드 Firebrand | 윌벤더 Willbender |
레버넌트 Revenant | 헤럴드 Herald | 레니게이드 Renegade | 빈디케이터 Vindicator | |
워리어 Warrior | 버서커 Berserker | 스펠브레이커 Spellbreaker | 블레이드스원 Bladesworn | |
미디엄 Medium | 엔지니어 Engineer | 스크래퍼 Scrapper | 홀로스미스 Holosmith | 메커니스트 Mechanist |
레인저 Ranger | 드루이드 Druid | 소울비스트 Soulbeast | 언테임드 Untamed | |
시프 Thief | 데어데블 Daredevil | 데드아이 Deadeye | 스펙터 Specter | |
라이트 Light | 엘리멘탈리스트 Elementalist | 템페스트 Tempest | 위버 Weaver | 카탈리스트 Catalyst |
메스머 Mesmer | 크로노맨서 Chronomancer | 미라지 Mirage | 버츄어소 Virtuoso | |
네크로맨서 Necromancer | 리퍼 Reaper | 스커지 Scourge | 하빈저 Harbinger |
전반적으로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디테일한 맵 디자인이나 아트 디렉션, 사운드트랙 등에서 우수한 완성도가 엿보인다. 이전 확장팩인 HoT가 나름 우수한 완성도였음에도 난이도, 밸런스, 버그 등의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엄청난 악평에 시달렸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 스토리의 완성도도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이전 확장팩의 최종 보스와의 전투가 너무 허접스러운 점을 아레나넷이 반성이라도 한 듯 이번 확장팩의 최종보스 발타자르와의 전투는 신이란 직책에 걸맞은 위용과 간지를 보여주는 박력 넘치는 연출로 유저들의 평가가 굉장히 좋은 편.
다만 HoT에서 워낙 악평을 들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는지 맵 디자인 난이도를 대폭 낮춰 복잡한 지형이 거의 사라져 평지로 구성되었고 해당 지역에 나오는 몬스터들의 난이도도 대폭 낮아졌는데 이에 높아진 난이도에 겨우 적응하고 익숙해졌더니 이제는 또 정반대 방향으로 틀어버리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그러나 불의 길에서 나오는 주요 적들(포지드 Forged와 각성자 Awakended 둘 다)은 플레이어의 스킬과 행동을 절묘하게 끊어먹는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놈들이라 마냥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오히려 모드렘보다 상대하기 더 짜증나다고 느끼는 유저들도 제법 많은 편. 거기에 포지드와 각성자의 중형 몬스터들은 특별한 약점같은 건 없지만 피통이 커서 다른 잡몹들처럼 쉽게 죽일 수가 없다는 점 때문에 상대하기 굉장히 거슬린다. 무지막지한 공격력으로 주인공들을 압살해버리는 모드렘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유저들을 괴롭히는 녀석들임을 참고하는 게 좋다.
또한 대규모 메타 이벤트나 월드 보스 등의 쉽게 반복 가능하고 재밌는 콘텐츠가 이전 확장팩에 비해 거의 없어 막상 아름답고 광대한 맵 상에서 할 것이라곤 단순 챔피언 몬스터 사냥에 불과한 현상금 시스템이나 질리도록 진행해왔던 하트 퀘스트에 그치는 맵 자체의 콘텐츠에 대해서는 불만이 나왔고 실제로 확장팩 발매 몇 주 지나지 않아 맵에 사람이 없어 할 게 없다는 불만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 오히려 탈것의 추가로 이동의 제약이 거의 사라진 덕분에 가시의 심장 메타 이벤트가 더 흥해버리는 괴상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PoF에서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마스터리를 찍어 여러 종류의 탈것(Mount)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각 탈것 별로 고공점프나 비행 등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PoF 본편에서 얻게되는 탈것은 랩터(Raptor), 스프링어(Springer), 스키머(Skimmer), 자칼(Jackal)의 네마리로 이러한 탈것의 추가로 인해 맵이 넓어졌으나 탈것을 얻는 순간 맵이 작게 느껴질수도 있다. 발매 이후 숨겨진 탈것인 그리폰(Griffon)이 발견되었는데 놀랍게도 공중 비행이 가능한 날탈로 최초 점프 이후 굉장히 긴 거리를 활공 비행할 수 있다. 단 숨겨진 탈것인 만큼 얻기 위해선 모든 맵을 뺑뺑이 돌고 거기에 250골드라는 거금이 들어가기에 상당한 노력을 요구한다. 이후 수익을 위해 탈것 스킨들이 대거 출시되었는데 이로 인해 막대한 수익을 얻었고 이후 리빙 월드 시즌 4를 통해 추가 탈것인 롤러 비틀(Rollor Beetle)과 스카이스케일( Skyscale)을 출시하는 이유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3.3. 용의 최후(End of Dragons)
2022년 2월 28일 출시된 길드워 2의 세 번째 확장팩. 약칭은 EoD. 길드워 1에서 등장했던 "칸타 Cantha" 지역을 배경으로 협정 사령관의 동료이자 엘더 드래곤을 연구하는 아수라 학자 고릭(Gorrik)이 옛 친구인 안카(Ankka)와 그녀가 소속된 세력인 에테르블레이드(Aetherblades)에게 납치되자 협정 사령관과 새로운 엘더 드래곤 오린(Aurene)이 이들을 추격하다가 칸타 지방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1세기 동안 다른 지역과 단절된 채 지내오다가 최근 다시 국경을 개방한 칸타 제국의 뿌리 깊은 문제와 이곳에 자리잡으려 하는 에테르블레이드를 추적하게 되며 지금껏 스토리라인에서 등장한 적 없는 마지막 엘더 드래곤 "수원(Soo-Won)"이 전면에 등장, 이와 연계된 스토리가 진행된다.
원래 2020년 8월에 출시될 예정었지만 갑자기 출시 미정으로 변경되어 한동한 길드워 2 서비스 종료까지 언급될 정도었다. 하지만 2021년 7월에 확장팩 티저 영상이 발표되고 발매일도 2022년 2월로 확정되어 유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 유저들도 최근 패치가 부실해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버리고 다른 게임으로 이주가 활발한데, 마침 블리자드 성추행 논란도 일어나 길드워 2로 온 유저도 많아져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요 무대인 칸타 지역은 동양풍 테마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의상이나 배경 오브젝트, BGM등에서 한복, 조선 시대풍 청록 단청, 국악, 김치전과 두부김치찌개 같은 한식 등 한국적인 소재를 모티브로 한 요소들이 여럿 보이나 몇몇 특징적인 것을 제외하면 일본풍과 중국풍이 섞인 그냥 동양풍에 가깝다.
다른 확장팩들과 마찬가지로 각 직업별로 1개의 신규 엘리트 클래스가 추가되어 총 9개의 신규 엘리트 클래스가 추가되었다.
아머 종류 | 코어 직업 | HoT 확장팩 | PoF 확장팩 | EoD 확장팩 |
헤비 Heavy | 가디언 Guardian | 드래곤헌터 Dragonhunter | 파이어브랜드 Firebrand | 윌벤더 Willbender |
레버넌트 Revenant | 헤럴드 Herald | 레니게이드 Renegade | 빈디케이터 Vindicator | |
워리어 Warrior | 버서커 Berserker | 스펠브레이커 Spellbreaker | 블레이드스원 Bladesworn | |
미디엄 Medium | 엔지니어 Engineer | 스크래퍼 Scrapper | 홀로스미스 Holosmith | 메커니스트 Mechanist |
레인저 Ranger | 드루이드 Druid | 소울비스트 Soulbeast | 언테임드 Untamed | |
시프 Thief | 데어데블 Daredevil | 데드아이 Deadeye | 스펙터 Specter | |
라이트 Light | 엘레멘탈리스트 Elementalist | 템페스트 Tempest | 위버 Weaver | 카탈리스트 Catalyst |
메스머 Mesmer | 크로노맨서 Chronomancer | 미라지 Mirage | 버츄어소 Virtuoso | |
네크로맨서 Necromancer | 리퍼 Reaper | 스커지 Scourge | 하빈저 Harbinger |
전체적인 평가는 좋은 편. 엘더 드래곤 이야기를 최종적으로 마무리짓는 끝맺음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호평을 내릴 정도. 단지 신규 유입된 유저들이 탈것 없이는 맵 탐험하기 힘들다는 불평이 자자했고 실제로 기존에 길드워를 플레이하며 탈것을 얻었던 유저들은 맵 탐험에 어려움이 없었으나 EoD부터 유입된 유저들은 과거 HoT의 마구마 정글처럼 복잡하게 디자인된 신규 맵 에코발드 황야(Echobald Wilds)를 탐험하기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스카이스케일의 유무에 따라 체감되는 맵 난이도가 크게 차이나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는 불만도 있었다. 다행히도 아레나넷에서도 해당 확장팩만 구입한 초보 유저들을 위해서 글라이딩 기능과 랩터 + 스프링어 탈것들을 칸타 지역에서도 얻을 수 있게끔 배려해줘서 불만이 잠잠해지긴 했다. 그리고 스토리 면에서는 호평이 많았지만 캐릭터들을 뜬금없이 죽여버리는 아레나넷 특유의 버릇은 이번에도 여전해 이에 대한 불만이 많다. 또한 초기엔 온갖 버그가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평가가 많이 깎였다. 버그로 인해 신규 맵의 메타 이벤트 진행 자체가 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버그로 나타난 보상 상자를 누군가 먼저 열어버리면 약 2분 뒤에 메타 이벤트가 실패 처리가 되면서 강제 종료되는 어처구니 없는 버그도 있었다. 여러 차례 패치를 진행한 결과 2024년 기준 현재 이러한 버그들은 전부 고쳐졌다.
PoF에 이어 새로운 신규 탈것으로 "공성 거북(Siege Turtle)"이 추가되었다. 최초의 2인승 탈것이지만 날탈은 아니다. 물론 스키머처럼 잠깐의 공중 부양은 가능하다. 단지 이 탈것을 얻기 위한 업적 해금과 연관된 논란이 있었는데 출시 초기엔 공성 거북 업적 해금 아이템인 거북이 알을 얻으려면 칸타 지역의 마지막 맵인 "용의 최후(Dragon's End)" 메타 이벤트를 클리어해야만 했었다. 문제는 이 메타 이벤트가 사전 이벤트 1시간, 본 이벤트 1시간씩 거의 2시간 가까이 진행되며 스쿼드 최대 인원인 50명을 요구하는데다가 빡빡한 딜컷, 운빨에 따른 보스의 랜덤 무적 기믹 등으로 인해 출시 후 약 2주간 메타 이벤트 클리어율은 고작 2% 밖에 되지 않았다. 겨우겨우 힘들게 클리어하고 업적을 진행 뒤 얻은 공성 거북을 자랑스럽게 타고 다른 메타 이벤트를 진행하면 오히려 버그가 터지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며 열심히 해서 얻었는데 쓸데가 없다는 등의 온갖 불만이 속출했다. 이에 아레나넷은 메타 이벤트를 너프시키고 개선했지만 애초에 기본 공격키만 누르면 된다는 인식이 전제되어 있는 유저들과 어떻게든 버스 타려는 유저들로 인해 클리어율은 높아지지 않았고 결국 깨고 싶은 유저들은 디스코드로 스쿼드를 짜고 잠수타는 사람들이 없는 인스턴스를 찾아서 진행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결국 아레나넷은 해당 지역의 지역 화폐로 업적 해금 아이템인 거북이 알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고 랜덤 무적 기믹을 개편함으로써 2023년 현재는 어지간하면 다 클리어 가능한 메타 이벤트로 개선되었다.
또한 낚시와 제이드 봇(Jade Bot), 편주(Skiffs)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낚시 시스템의 추가로 모든 지역에 물이 있는 곳에 낚시 스팟이 생겼고 이 스팟에서 낚는 물고기 역시 지역, 시간대별로 다른 물고기를 추가하여 낚시만을 위해 돌아다니는 유저들도 생겨났다.
편주는 말 그대로 작은 배로 물 위에서 낚시를 하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배 위에서 낚시하면 스택이 쌓여 낚기 어려운 물고기를 쉽게 낚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이드 봇 시스템은 전투를 전반적으로 지원해주는 시스템으로 기본적으로 제이드봇 코어 레벨에 비례해 체력을 올려주고 관련 마스터리를 올리면 능력치 강화, 다운 중 체력 급속 회복, 일회용 개인 웨이포인트 설치 등 유용한 기능을 쓸 수 있다.
신규 스트라이크 미션도 추가되었으며 그전 아이스브루드 사가에서 추가된 스트라이크 미션보다는 많이 어려워졌다는 평가지만 보상이 좋아 호평을 받고 있다. 신규 레이드도 추가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확장팩의 스토리가 전부 끝날 때까지 레이드는 추가되지 않았다.
3.4. 미지의 비밀(Secrets of the Obscure)
한국 시간으로 2023년 8월 23일 새벽 1시에 출시된 길드워 2의 네 번째 확장팩. 마지막 엘더 드래곤 수원까지 퇴치된 이후 용의 순환이 끝나면서 평화로운 한때가 찾아오는 듯 했으나 미스트 저 너머에서 "크립티스(Kryptis)"란 이름의 침략자들이 티리아 곳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주인공 협정 사령관은 티리아의 어둠 속에서 티리아를 지켜왔던 마법사 의회(Wizard's Court)와 대면, 이들과 함께 크립티스의 침략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스토리가 진행된다.
게임의 주무대는 마구마 중심부 북서쪽에 위치한 "마구마의 뿔 Horn of Maguuma" 지역으로 이 지역의 하늘 높은 곳에는 "마법사의 탑(Wizard 's Tower)"이란 거대한 구조물이 공중에 떠있다. 마법사의 탑은 원래 중앙 티리아 대륙의 "케섹스 언덕(Kessex Hills)" 남동쪽 하늘 먼 곳에 덩그러니 떠 있던 건축물인데 어느 순간 이 마법사의 탑이 케섹스 언덕에서 사라져버리고 마구마의 뿔 지역까지 순간이동을 해버린 상황. 네 번째 확장팩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이 마법사의 탑에 직접 들어갈 수 있으며 이후 특정 업적 작업을 통해 해당 지역을 거점으로 삼을 수 있게 된다.
2023년 지금으로부터 7년 전에 진행된 길드워 2 개발자 스트리밍 도중에 "마법사의 탑에는 끔찍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내용을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이 구조물은 길드워 1 발매 후 거진 20여년 간 그 어떠한 스토리 라인에도 다뤄지지 않았던 곳이라서 대체 어떤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될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4번째 확장팩에서 추가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존 확장팩과는 다르게 신규 엘리트 클래스는 추가되지 않음.[13] 대신 신규 웨폰마스터 트레이닝이 추가.
- 웨폰마스터 트레이닝을 잠금 해제하면 각 직업은 특성에 상관없이 직업별 엘리트 무기들 모두 사용할 수 있음.
- 각 직업별 신규 엘리트 무기 추가. 확장팩 출시 초기에는 미적용이었으나 이후 2024년 2월 27일 패치로 적용되었다.
- 오픈 월드 콘텐츠 진행만으로 제작할 수 있는 신규 레전더리 아머 추가.
- 마법사의 금고(Wizards Vault)라는 새로운 일일/주간/분기별 보상 시스템 추가.
- 룬 세트 보너스가 제거되고 신규 항목인 유물(Relics)이 추가. 신규 시스템 출시를 기념해 기존 유저 모두에게 유물 선택 상자가 배포될 예정.
-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지역은 세 곳으로 그 중 두 지역은 공중에 떠 있는 상태. 그래서 아래에 설명하는 스카이스케일의 중요도가 상승할 예정.
- 스카이스케일에 새로운 마스터리와 업그레이드가 추가되고 신규 확장팩에서는 기존보다 쉬운 방법으로 획득이 가능. 즉, 불의 길 확장팩과 리빙 월드 시즌 4가 없어도 스카이스케일을 얻을 수 있음.
- 새로운 스트라이크 미션 2개 출시 및 신규 그룹 인스턴스인 컨버전스(Convergences) 도입.
주목할 점은 이번 확장팩에서 신규 레전더리 아머가 추가된다고 한다. 기존 레전더리 아머는 레이드나 PvP, WvW 같은 경쟁 콘텐츠를 즐기지 못하면 획득 자체가 불가능했지만 이번 신규 레전더리 아머는 레이드나 경쟁 콘텐츠를 즐기지 않아도 맞출 수 있게끔 오픈 월드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통해 제작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확장팩의 스토리도 그렇고, 등장하는 몹들도 그렇고, 디아블로 같은 핵 앤 슬래시 장르 게임들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내는 핵심 조연은 노골적일 정도. 주요 반복 콘텐츠 또한 반복 사냥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대충 몹을 때려잡고 챔피언 등급 보스를 때려잡는 것의 무한 반복으로 핵 앤 슬래쉬 분위기를 흉내내고 있다. 물론 이 게임의 근본은 핵 앤 슬래시 장르가 아니기에 잡몹들이 굉장히 튼튼해서 쏟아져 나오는 적들을 마구 썰어대는 재미는 전혀 없어 평가는 영 좋지 않으며 덜 짜증나게 변하고 몹 퀄리티는 더 떨어진 바운티로 보면 딱 맞다.
PC 게임 웹진 리뷰는 나오지 않아 전문가들의 평은 없지만 2024년 5월 22일 마지막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은 길드워 2 최악의 확장팩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단 가장 큰 불만점은 확장팩인 주제에 신규 지역이 고작 2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이후 패치로 신규 지역이 하나 더 추가되긴 했으나 해당 지역도 세 단계에 걸친 대규모 패치에 따라 세 번이나 지역이 나뉘어져 공개되었기에 유저들의 평이 매우 좋지 않다. 즉, 스케일은 좀더 공들인 스토리 연출이 들어간 완전 유료화된 리빙 월드와 다를 것이 없다.
소형화된 확장팩이라고는 하나, 리빙 월드도 시즌 업데이트 한 번 당 지역 하나가 열리는 것을 생각하면 초반에 겨우 지역 2개 열어준 대가로 25달러 가량의 가격 책정은 기존에 비해 굉장히 비싸진 것이다. 리빙 월드 스토리 여는 비용보다 2 ~ 3배 가량 비싸졌다. 그나마도 리빙 월드는 개근을 장려하기 위해 업데이트 기간에 접속하면 공짜로 열리는 것과 달리 이 유사 리빙 월드 수준 확장팩은 완전 유료다. 정규 규모 확장팩들은 신규 지역이 네다섯 곳씩 추가된 것과 비교하면 볼륨이 작아졌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든 상황.
그렇다고 추가 지역의 이벤트나 게임 플레이가 충실하느냐 하면 그렇다고 보기도 힘들다. 신규 지역의 메타 이벤트와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된 신규 콘텐츠인 "균열 사냥(Rift Hunting)"은 그냥 단순 반복 노가다일 뿐 게임 구성이나 진행 방식 등이 이전 확장팩과 비교해봐도 영 재미가 없으며 이리저리 뺑이치는 플레이를 강요하는 관계로 하다보면 지루해서 졸립다는 반응이 많다. 그럼에도 메타 이벤트와 균열 사냥 이벤트가 열릴 시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편인데 그 이유는 메타 이벤트와 균열 사냥을 통해 얻는 재료 아이템들이 추후 레전더리 아머의 재료로 쓰이기에 미리미리 준비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무엇보다 신규 지역들이 하나같이 디자인과 기술적 문제가 심해서 유저들의 불만이 많다. 첫 번째 신규지역인 스카이워치 군도(Skywatch Archipelago)는 왜곡된 현실로 이루어진 프랙탈 지대라 다양한 장소와 시간대가 한 자리에 공존하는 지역이란 설정인데 글만 보면 그럴듯 하지만 실제로는 기존 맵의 디자인이나 건축물들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일부 변형해서 적용한 에셋 재활용이다. 거기에 배경음악들도 이전 확장팩들의 배경음악을 똑같이 복붙해놨기 때문에 독창성이 전혀 없다. 사실상 어지간한 리빙 월드 지역보다 퀄리티가 낮다.
두 번째 지역인 암니타스(Amnytas)는 스카이워치 군도와는 다르게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지역이라는 점은 칭찬할만하며 퀄리티도 준수하나, 그에 비해 리빙 월드 맵들 못지 않게 즐길 거리가 마땅치 않고 그나마 긴 간격으로 존재하는 메타 이벤트만이 유일하게 즐길만한 콘텐츠다. 신규 플레이어를 감안해서 스카이스케일 언락을 간략화한 대체 언락 업적이 추가되었지만, 신규 마스터리 중 제일 중요한 마운트로 상승 기류를 탈 수 있는 마스터리가 너무 후반부에 있는데다가, 레이 라인을 타지 않으면 도저히 가기 힘든 지역들도 많은데, 당연히 레이 라인을 스카이스케일로 탈 수 있는 효과는 마스터리 최후반에 있다. 결국, 스카이스케일이 있든 없든, 글라이딩 마스터리를 얻지 못했으면 지역 탐험 자체가 매우 어렵다. 그나마 글라이딩이 HoT 확장팩을 요구하지 않게 되기라도 했다.
세 번째 지역인 나요스 내부(Inner Nayos)의 경우 메타 이벤트를 진행하려면 25번의 지역별 이벤트를 클리어해서 진행 수치를 올려야만 활성화가 되는 지역인데 이런 식으로 이벤트를 강제적으로 클리어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탓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초반에는 이벤트 클리어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지역도 거의 버려진 상태라 2024년 7월 현재는 이벤트 진행하는 것조차도 매우 어려워졌고 덩달아 메타 이벤트 진행 역시 많이 줄어든 상황. 또한 이 지역도 날탈의 상승기류 및 레이 라인 마스터리가 없으면 탐험하기가 굉장히 힘든 지형이라는 것도 걸림돌이다.
아울러 이번 확장팩의 추가 지역들은 하나같이 프레임 드랍이 매우 심하다. 그나마 가장 사람이 몰리는 핵심 메타가 진행되는 장소는 배경 범위가 제한되며 오브젝트가 별로 없어서 나은 편이지만, 이리저리 스카이스케일 타고 다니다보면 툭툭 끊기는 걸 쉽게 체감 가능하다. 새로운 확장팩이 출시될수록 게임 최적화가 갈수록 나빠지기만 하는데 이번 네번째 확장팩은 이벤트 진행이나 업적 작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최적화가 굉장히 안 좋아졌다.
확장팩의 스토리텔링도 크게 욕을 먹고 있다. 새로운 적으로 등장하는 크립티스(Kryptis) 종족들은 초반에는 "인간의 마음에 파고들어 온갖 악몽을 퍼뜨리고 다니는 악마 종족"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들은 "다른 종족과의 공존과 평화를 바라고 있지만 자신들을 지배하는 폭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불쌍한 종족"으로 세탁이 되면서 스토리 전개가 순식간에 나사가 빠지기 시작한다. 또한 외부 세계의 적들을 막기 위해 활동한다는 마법사 의회와 아스트랄 워드에 대해서도 평가가 좋지 않다. 고대 티리아 시절부터 활동하던, 세계의 위협을 가로막는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 엘더 드래곤들이 티리아에서 깽판치는 걸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음에도 이를 막거나 도와주지도 않고 방관만 하고 있었던 데다가 이들이 엘더 드래곤보다 훨씬 더 위협이라 판단하던 외부 종족 크립티스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다른 종족과의 공존과 평화를 바라던 종족"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갑자기 "우리 서로 손 잡고 도우면서 살자~" 라면서 순식간에 스탠스를 변경해버린다. 밑도 끝도 없는 편의적인 설정의 연속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결말도 굉장히 급하고 얼렁뚱땅 마무리를 지어버리는 바람에 이번 확장팩의 스토리 평가는 땅바닥이 아닌 행성 내핵을 뚫어버렸다고 비판받고 있다.
그리고 이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인, 멀쩡한 신규 캐릭터들이 갑자기 죽어버리거나 스토리에서 배제되는 현상이 이번 확장팩이 가장 심하다. 초반에 등장하는 매력 넘치는 조력자는 게임 스토리를 시작한지 10분에서 20분 안에 갑자기 죽어버리고, 그의 휘하에서 기술을 연마하던 전 동료는 스토리 후반으로 갈수록 활동이 조연급으로 전락하는데다가 해당 캐릭터가 맞이하는 결과도 게임을 오랫동안 즐겨온 유저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전혀 공감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열 손가락이 넘을 정도로 많지만 스토리가 흘러갈수록 그 많던 캐릭터들은 어디서 뭘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다가 그냥 흐지부지되면서 그걸로 더 이상 출연하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 낭비가 굉장히 심하다. 아레나넷에서도 네 번째 확장팩 마지막 업데이트 이후 올린 공지사항에서 "확장팩 내에서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없을 만큼 줄거리가 너무 복잡했다"라고 언급할 정도.
네 번째 확장팩부터 1년 주기로 신규 확장팩을 출시하겠다고 계획한 탓인지 스토리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전체적으로 나사가 심하게 빠진 모습만을 보여줬고 마지막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로도 이러한 평가를 반전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은 상황. 이번 확장팩에 실망한 유저들이 추후 발매될 예정인 다섯 번째 확장팩을 선뜻 구입하기가 꺼려진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 이번 네 번째 확장팩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나마 이전 확장팩에 비해 나아진 점을 들자면 바로 데일리 업적을 대신해 새롭게 추가된 마법사의 금고 시스템. 크게 놓고 보자면 마법사의 금고도 기존의 데일리 업적과 다를 것이 전혀 없지만 마법사의 금고는 임무 달성 시 "아스트랄 환호(Astral Acclaim)"란 전용 화폐를 얻을 수 있고 이 화폐로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가 있다. 판매하는 아이템은 제작 재료 아이템이 들어있는 가방 같은 것부터 시작해 평소에도 쉽게 얻기 힘든 미스틱 코인이나 미스틱 클로버 뿐만 아니라 어센디드 무기와 어센디드 아머에 심지어는 레전더리 무기 제작 아이템 상자까지도 판매한다. 한술 더 떠서 1골드가 들어있는 아이템도 판매한다. 마법사의 금고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은 일부를 제외하면 구매 한도가 정해져 있지만 그럼에도 평소에는 얻거나 구하기 힘든 아이템들을 전용 화폐로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마법사의 금고 시스템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된 웨폰마스터 트레이닝 시스템도 크게 호평받았다. 직업 별 장착 가능한 무기의 제한이 사라지면서 이전보다 훨씬 더 다양한 빌드가 개발되고 발굴된 데다가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된 렐릭 시스템과 신규 무기의 추가로 게임 플레이의 다양성을 늘리는데 성공해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미지의 비밀 확장팩의 완성도는 영 마음에 안 들지만 웨폰마스터 트레이닝 하나 때문에 해당 확장팩을 구입했다는 북미/유럽 유저들의 평가가 제법 많이 보이는 편.
3.5. 잔티르의 야생(Janthir Wilds)
한국 시간으로 2024년 8월 21일에 출시된 길드워 2의 다섯 번째 확장팩. 티리아를 수호하는 비밀 단체인 아스트랄 워드와 미스트 너머의 악마 종족 크립티스와의 싸움은 종결됐지만 균열을 통해 티리아를 침략한 외부 적대 세력의 위협을 피부로 느낀 티리아의 모든 종족들은 티리안 연합(Tyrian Alliance)을 결성, 서로 연합해 외부 침략자와 맞서기 위한 움직임을 취하고 있었고 이에 아스트랄 워드도 지금껏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자신들의 정체를 티리아 종족들에게 공개적으로 드러낸 상황 속에서 협정 사령관은 티리안 연합의 연락을 받고 이들과 만난 다음 크리타 북쪽에 위치한 "잔티르 Janthir" 지역에 살고 있는 저지대 코단(Lowland Kodan) 종족들과의 동맹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들의 거주지로 출발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번 확장팩은 총 네 개의 신규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전 확장팩인 미지의 비밀처럼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두 번에 걸쳐 전 지역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신규 전설 백팩과 수중 무기군 중 하나였던 "창(Spear)"이 지상에서도 사용 가능한 모든 직업별 공통 무기로 새롭게 추가되었다. 또한 신규 레이드, 신규 프랙탈, 신규 PvP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며 더불어 전장 전용 탈것이었던 워클로(Warclaw)가 오픈 월드용으로 추가되었다. 아쉽게도 이번 확장팩에서도 새로운 엘리트 전문화 추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잔티르 지역은 길드워 1 시절 머사트와 백색 망토 길드가 활동하던 지역이어서 이들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질 것으로 보이며 또한 차르 종족들의 고위 군단 중 하나인 잿빛 군단과 관련된 스토리와 한때 차르들이 신으로 숭앙하던 타이탄(Titan)들이 이번 확장팩에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잔티르 지역도 길드워 1편부터 여러 차례 언급된 곳이긴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 등장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곳이라 길드워 설정을 연구하기 좋아하는 일부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이전 확장팩에서 마법사의 탑 설정이 폭망해버린 관계로 이번 잔티르 관련 설정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유저들도 있기는 하다.
확장팩 발매 이후의 유저 평가는 호평이 많다. 새롭게 추가된 두 지역의 디자인은 굉장히 아름다우면서도 최적화도 매우 잘 되어있어 탐험할 맛이 충분한데다가 필드 이벤트와 하트 퀘스트가 서로 연계된 시스템 때문에 반복 퀘스트의 지루함이 크게 희석되었다. 아울러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된 신규 무기인 창(Spear)은 엘리트 전문화를 대신해 나온 시스템인 만큼 기본적인 성능도 괜찮고 스킬 이펙트와 연출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바로 하우징 시스템인 홈스테드(Homestead)가 추가되었다는 것인데, 굉장히 넓은 지역에 주어진 개인 주거 공간을 장식해 자기만의 집을 꾸밀 수 있게 되었다. 확장팩 초기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장식품 양이 상당히 많은데다가 이러한 장식품들을 세심하게 배치하고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하기에 집을 꾸미는 것만으로도 시간 까먹기 딱 좋다. 물론 제대로 꾸미려면 수많은 재료들이 소모되고 이것들을 혼자서 전부 다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노가다 요소는 절대 만만치 않겠지만, 하우징 시스템을 좋아하는 올드 유저와 신규 유저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단점이 없는 건 아닌데 일단 새롭게 추가된 적들의 난이도가 상당해서 모든 마스터리를 다 찍은 상태에서도 만만치 않는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것이 문제. 거기에 신규 적들이 사용하는 스킬들이 하나같이 가시성이 굉장히 나빠 피하거나 막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 이러한 스킬에 휘말릴 경우 막대한 컨디션 피해를 입어 체력이 한순간에 걸레짝이 되기에 전투 난이도가 꽤나 높은 편이다.
4. 리빙 월드(Living world)
길드워 2에서는 리빙 월드라는 업데이트가 존재한다. 엘더 드래곤 자이탄 이후 이야기와 콘텐츠 보강 패치라고 보면 되는데 기존의 월드가 리빙 월드 스토리에 따라서 수정되기도 한다. 이 스토리는 퍼스널 스토리와 다이나믹 이벤트와는 별개로 진행되며, 시즌 1의 경우 해당 스토리 시기에만 진행되고 다음 스토리로 넘어가면 삭제되는 식이었기에 해당 시기에만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였다.시즌 1 시절에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월드 맵 자체가 수정되었다. 예를 들면 나이트메어 타워 건설됨 → 주변 땅 황폐화됨 → 모험가와 영웅의 활약으로 타워 파괴됨 → 타워의 잔해와 적 잔당 맵에 계속 거주함 식으로.
리빙 월드로 인해 만렙 유저라고 해도 이미 존재하는 월드를 계속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오픈 월드에 활력을 주는 장점이 있었다. 게임을 계속하면 마치 변화하는 게임 역사의 산 증인(?)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리빙 월드 시즌 1의 이런 패치 방식은 신규 플레이어가 기존 콘텐츠를 전혀 즐길 수 없고 새로 추가된 동료 NPC들이 거의 갑툭튀로 느껴지는 문제가 있었으며 기존 콘텐츠를 싹 날려버리는 만큼 재탕이 어려워서 콘텐츠 낭비가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업데이트에 드는 노력도 굉장히 크게 들어서 업데이트 된 라이언즈 아치 전투를 마지막으로 시즌 1이 끝날때 도시 자체를 부수고 새로 만드는 등 개발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이후에는 시즌 1의 방식이 너무 제작이 어렵다며 그냥 새로운 지역을 추가하고 거기에서 개별 인스턴스를 열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평범한 방식이 되었다.. 아무래도 게임 진행에 따라 아이템, 이벤트나 던전을 계속 만들고 곧 폐기하는 건 게임 개발에 있어서 무리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이후로는 리빙 월드 대신 확장팩을 발매하고 새로운 시즌 역시 보다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016년 7월에는 리빙 월드 시즌 3이 시작되며 스토리 미션과 작은 지역이 추가되었다. 이후 2017년 8월 초까지 2~3개월 간격으로 6개의 신규 맵과 스토리 미션들이 추가되었다. 맵 자체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깊이가 적고 토큰 노가다라는 점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존재한다.[14] 스토리의 경우 이상하게 꼬이거나 갑툭튀하는 전개 등으로 유저들이 만족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리빙 월드는 출시 직후 몇개월간 접속만 하면 모든 캐릭터들한테 전부 무료로 해금되나 만약 이 기간이 지나고 난 뒤에 접속하게 되면 각 챕터마다 200젬으로 구매하거나 번들을 통해 묶음 구매를 해야 해금된다. 가끔 리빙 월드 번들이 세일할 때가 있으니 급한 게 아니라면 리빙 월드 번들 할인을 기다렸다가 구매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아레나넷에서는 세번째 확장팩 "용의 최후" 이후부터는 앞으로 출시할 예정인 모든 추가 스토리 콘텐츠에는 리빙 월드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을 것이며 추가 신규 스토리 콘텐츠들은(확장팩을 구입한 유저 대상으로) 항상 무료로 해금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즉 공식적으로 아이스브루드 사가가 마지막 리빙 월드라는 소리.
4.1. 시즌 1
메인 빌런인 스칼렛 브라이어가 벌이는 음모에 맞서는 스토리로 진행되며 스칼렛의 주도로 타 종족과 협력한 아수라 인퀘스트들과 극도로 배타적인 드레지와 차르 화염 군단의 "용암 연합(Molten Alliance)", 크레이트와 실바리 악몽 의회의 "맹독 연맹(Toxic Alliance)", 그리고 스칼렛 휘하의 공적단 "에테르블레이드(Aetherblades)"들이 서로 사이좋게 손을 잡고 라이온스 아치를 침공하는 등 길드워 1과 다르게 스팀펑크적인 분위기가 돋보였다.스칼렛 브라이어의 메리 수 행보 때문에 스토리 퀄리티는 추억 보정을 빼고 보면 역대 최악의 수준이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맵 자체가 바뀌고 기존 월드가 계속 갱신된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았지만, 결국 리빙 월드 시즌 1 은 길드워 2를 말아먹은 주범으로써, 리빙 월드 시즌 1이 만들어낸 수많은 문제점이 기어코 터져나온 것이 바로 가시의 심장 확장팩이었다.
원래 리빙 월드 시즌 1은 2013년 1월부터 2014년 3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진행되던 이벤트로 이 기간이 지난 후에는 더 이상 리빙 월드를 진행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시즌 1을 진행하지 못한 유저의 경우 시즌 2부터 등장하는 동료(신규 캐릭터들)의 정보가 없는 채로 게임을 진행해야 했기에 게임 스토리를 원활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웠었다. 이후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리빙 월드 1시즌을 간추려 나레이션 형식으로 저널에 추가시키긴 했으나 이럼에도 1시즌을 플레이하지 못한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다.
그러던 중 2022년 3월 22일, 스팀 발매를 앞두고 신규 플레이어들이 리빙 월드 시즌 1에서 일어난 일의 맥락 없이 이후 일어나는 스토리들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피드백을 받아들여 거의 9년만에 다시 리빙 월드 시즌 1을 새롭게 리메이크해서 공개했다.[15] 2022년 11월을 끝으로 다섯 개의 모든 스토리가 공개되었으며 사라진 스토리가 다시 복귀함에 따라 아레나넷은 시즌 1은 무료 계정을 포함한 모든 플레이어에게 전부 개방했으며 이에 따라 리빙 월드 시즌 1은 현재 유일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리빙 월드이다.
이 리빙 월드 시즌 1 리메이크 스토리를 완료하면 20칸짜리 가방 다섯 개를 보상으로 주기 때문에 가방이 부족한 초보 유저라면 반드시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4.2. 시즌 2
리빙 월드 시즌 1의 영 좋지 않은 진행과 비싼 제작 비용 때문에 이 시즌부터는 시즌이 끝난 후에도 언제든지 스토리의 진행이 가능한 별도의 인스턴스로 분리되었다. 다만 시즌 1 흉내를 내기 위함인지 몇몇 맵은 약간 수정되기도 했다.스토리는 제피라이트에게서 글린트의 알을 받아오는 것과 실바리의 탄생에 대한 중요 떡밥을 언급하는 것 정도가 볼만한 내용이며 가시의 심장 확장팩과 바로 연결되는 스토리다 보니 해당 리빙 월드를 완결하면 마지막에 가시의 심장 광고를 해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리빙 월드 시즌 2는 별도의 맵 토큰 같은 보상이 없어서 중앙 티리아 마스터리 포인트를 빨리 모으거나 마스터리 레벨을 끝까지 올리고 싶은 경우에 주로 구매하는 편.
4.3. 시즌 3
모드레모스가 격파된 후 모드레모스의 마법이 흩어져 다른 엘더 드래곤들이 날뛰기 시작하자 협정 사령관과 그의 동료들이 이들을 무찌를 방법을 찾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불의 길 확장팩 스토리의 초석을 깔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의 퀄리티 자체보다는 시즌 3 신규 지역들에서만 얻을 수 있는 토큰이 꽤 유용한 편이고, 가시의 심장 확장팩의 마스터리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라도 구매할 가치가 있다.시즌 3 맵 중 소위 "딸기맵"으로 더 많이 불리는 엄동설한 전초지(Bitterfrost Frontier)는 어센디드 등급의 장신구를 그 어느 지역보다도 쉽게 파밍할 수 있는 곳이기에 인기가 매우 높다. 해당 맵의 토큰인 윈터베리의 입수가 타 지역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쉬운 편이며, 이 딸기를 이용해 어센디드 반지, 악세서리, 백팩과 수중 헬멧까지 얻을 수 있다.
엄동설한 전초지를 제외한 나머지 시즌 3의 맵들은 토큰을 얻기도 더 어렵고 특별한 보상 또한 크지 않기 때문에 거의 메타가 돌아가지 않고 버려진 상태가 되었다. 그나마 전설 등급의 장신구인 오로라를 만들기 위해 업적을 하러 온 사람들이 가끔 보이는 편이다.[16]
길드워 2 본편과 가시의 심장 확장팩에서 엘더 드래곤 자이탄과 모드레모스가 죽은 여파로 블러드스톤 저습지에 엄청난 양의 마법이 몰려들어 저습지가 극도로 불안정해진 상황이었는데 이 와중에 백색망토단은 블러드스톤 저습지에 대폭발을 일으켰고, 덕분에 깊은 곳에 묻혀있던 블러드스톤이 파괴되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마법이 유출된다.
백색망토단이 신으로 추종하는 머사트 종족의 유일한 생존자 "공포의 라자루스(Lazarus the Dire)"는 블러드스톤이 파괴되면서 내뿜어진 마법을 대부분 흡수했고 결국 부활에 성공... 하기는 하는데, 일부 마법은 인간의 여섯 신 중 한 명이자 전쟁의 신인 발타자르가 라자루스를 사칭해 끼어들어서 상당량의 마법을 훔쳐간다. 어쨌든 블러드스톤에 담긴 힘을 흡수하는데 성공한 라자루스는 살아남기 위해 분리한 자신의 몸뚱아리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성공하면 바로 부활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와중에 길드워 2편의 주인공 협정 사령관이 뜬금없이 자신들의 앞에 나타난 "개과천선한 라자루스"의 정체가 발타자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발타자르를 추적해 용의 산 깊숙한 곳에서 그와 맞서나 발타자르는 도주해버린다. 발타자르가 라자루스를 사칭한 것 때문에 졸지에 백색망토단의 문제와 얽혀버린 협정 사령관은 발타자르의 사제를 찾는데 이때 빛나는 칼날의 단장인 애니스 백작이 나타나 라자루스의 조각 중 하나인 "잔티르의 눈"이란 물건이 어딘가로 옮겨졌다는 뜬금없는 이야기를 한다.
협정 사령관은 "대체 그게 발타자르랑 뭔 상관인데"라고 되묻지만 애니스는 백색망토단 내부에서 발타자르가 잔티르의 눈을 들고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는 첩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잔티르의 눈을 추적하면 발타자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앞뒤라고는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였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기에 협정 사령관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졸지에 백색망토단의 은거지에 처들어간 협정 사령관은 그곳에서 이름 모를 빛나는 칼날 호법(Exemplar)의 도움을 받게 된다. 여러모로 수상쩍은 상황에 사령관이 의문을 표하지만 그녀는 "기밀"이라는 이유로 알려주지 않는다. 백색망토단을 토벌한 후 저스티카까지 처치한 협정 사령관은 잔티르의 눈을 찾아내지만, 잔티르의 눈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린다. 라자루스의 부활을 위해 라자루스가 숨어 있는 장소로 이동해버린 것.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감이 잡힌 협정 사령관은 갑자기 협조적인 태도로 잔티르의 눈을 추적해야 한다고 하고 왜 굳이 남의 일을 돕냐는 호법의 비꼼에 "기밀"이라고 대답하면서 역으로 호법을 한방 먹여주고는 빛나는 칼날을 돕는 것에 동의한다.
호법은 빛나는 칼날의 맹세에 의해 절대로 기밀을 누설할 수 없으며, 맹세를 한 다른 단원이 아닌 존재에 비밀을 발설할 경우 즉시 심장이 멈춰 죽게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호법은 협정 사령관을 빛나는 칼날로 끌어들이고, 협정 사령관은 빛나는 칼날의 맹세를 하기로 결정한다. 이를 위해 극히 비밀스러운 의식을 거치고, 협정 사령관은 비밀을 누설하면 즉시 심장이 멈춰 죽는 빛나는 칼날의 맹세를 완수함에 따라, 빛나는 칼날의 일원이 된다.
호법은 자신의 이름이 케리다(Kerida)임을 밝히고 라자루스를 완전히 끝장내기 위해 빛나는 칼날이 비밀리에 보관 중인 라자루스의 조각을 일부러 가져가서 라자루스를 고의적으로 부활시킬 것이란 대담한 계획을 털어놓는다. 조각을 파괴할 방법은 없으니 라자루스를 빛나는 칼날이 원하는 장소와 상황에서 부활시켜서 영원치 끝장내겠다는 것. 케리다는 라자루스가 사이렌의 영지에 있는 "아바돈의 성물함"에 라자루스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협정 사령관은 온갖 고생 끝에 라자루스가 잠복해 있는 장소까지 도달한다. 호법 케리다는 라자루스를 처치하기 위해 빛나는 칼 진품을 조각 중 하나에 박아넣은 채로 라자루스를 부활시킨다.
불사에 도가 튼 종족 머사트를 끝장내기 위해 만들어진 대 머사트 결전 병기인 빛나는 칼날이 꼽힌 여파로 라자루스는 꽤나 고통스러워하지만, 머사트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에 곧바로 협정 사령관과 케리다를 위협하는데 이때 라자루스가 케리다를 보고는 케리다가 아닌 리비아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이에 협정 사령관은 굉장히 당황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도 그럴 것이 "리비아"란 인물은 오랜 옛날 머사트에 맞서 싸웠던 빛나는 칼날 길드원의 이름이기 때문. 플레임시커 예언이 전 종족에게 유명하기 때문에 그 예언 속 사건들의 주요 인물 이름 또한 당연한 상식이니 사령관이 안 놀라면 이상한 상황.
우여곡절 끝에 협정 사령관은 라자루스를 궁지에 몰아넣는데 성공하였고, 리비아는 "예언을 완수할 준비가 되었어?"란 발언으로 사령관을 또 한번 당황시킨다. 사령관은 부상당한 리비아를 대신해 빛나는 칼을 쥐고, 라자루스를 완전히 끝장냄으로써 머사트 종족은 영원히 멸족되어 티리아에서 사라지게 된다. 즉, 플레임시커 예언에서 머사트를 끝장낸 것으로 언급된 "자격 있는 존재"는 길드워 1편에서 등장했던 영웅들만을 의미한 것이 아니었으며 길드워 1편의 사건들을 예언한 것으로 알려진 플레임시커의 예언은 사실 길드워 2에서 일어날 사건도 예언하고 있었다는 대반전. 이에 대해서는 크리스탈 사막의 엘론 리버랜드 지역 메타 이벤트인 "승천의 길(The Path to Ascension)"을 완수한 후 읽을 수 있는 플레임시커 예언 원본 중 잃어버린 예언의 구절로 이미 복선이 깔려있었다.
소름끼치게도 이 모든 것은 아바돈의 계획대로 흘러간 것이다. 비밀의 신으로써 아바돈은 인과 관계가 맞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권능이 있었던 것. 이는 사이렌의 영지가 분명 사이렌이라는 성악대의 영지임에도 정작 그곳에 있는 것은 여섯 신의 성물 보관고들 뿐이고, 정작 사이렌 성악대는 여기에 표류라도 해온 것 마냥 엉뚱한 장소에 유령으로 존재한다. 즉 사이렌의 "영지"로써 Landing이기도 하지만, 사이렌이 표류해 도착한 장소라는 의미의 Landing이기도 한 건데 여러모로 인과관계가 안 맞는다.
플레임시커의 예언에 "자격 있는 자"가 "슬픔의 바다"를 건너고 이후 크리스탈 사막으로 향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길드워 2의 주인공 협정 사령관도 자이탄을 처치하기 위해 "슬픔의 바다"를 건넜었고 또한 예언에 언급된 대로 협정 사령관은 발타자르를 쫓아 크리스탈 사막을 향하게 되고 결국 그곳에서 발타자르를 죽인다. 승천의 길 메타 이벤트에서 확인 가능한 잃어버린 예언의 구절에선 "자손의 계절"에 티리아가 부활한다고 예언한다. 그리고 그 "자손의 계절"이란 글린트의 자손인 오린과 그 챔피언인 협정 사령관이 등장하는 시기를 말한 것이기도 했다.
글린트와 아바돈은 같은 시기에 길드워 1을 거쳐 2편의 용의 최후 확장팩에 이르는 긴 기간 동안 일어날 일을 예지한 것인데 아바돈은 한술 더 떠서 이 예언에 따라 일어날 일을 비틀어 용의 순환이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엎어버린 것이다. 이 리빙 월드 스토리가 좀 급히 완성한 경향이 커서 어영부영 넘어가기 쉽지만 누가 비밀의 신을 모신 장소가 스토리 장소로 나온거 아니랄까봐, 그에 걸맞은 어마어마한 떡밥이 숨어있던 것.[17][18]
4.4. 시즌 4
시즌 4부터 길드워 2가 비밀리에 유지보수 상태(Maintenance Mode)로 진입하였으며, 아레나넷은 비공개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그래서 시즌 4 기간 동안은 대형 업데이트가 없이 리빙월드 스토리의 추가 업데이트만 이어졌다. 시즌 4는 사실상 길드워 2의 확장팩을 더 이상 내지 않고 완결하기 위한 시즌이었기에 스토리의 퀄리티는 이전 시즌보다 완성도가 있다.[19] 스토리의 주역은 이제 막 청소년으로 성장한 드래곤 오린(Aurene)[20]이다.시즌 4 맵 중 이스탄의 보석, 팔라와단(Palawadan, Jewel of Istan)[21]의 메타 이벤트 보상이 굉장한 수준이었기에[22] 골드 파밍의 성지로 군림해왔으나, 이후 보상이 대폭 너프당하며 사장된 지역이 되었다.
시즌 4 화폐인 볼래틸 매직(Volatile Magic)은 직접적으로 골드로 환전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는 화폐이므로 그 가치가 상당이 높은 편이다. 또한 시즌 4의 레전더리 장신구, 비전(Vision)의 제작을 위해서는 시즌 4의 신규 지역 6곳의 토큰이 각 250개씩 필요하다.
또한 길드워 2 내 탈것 중 지상 이동속도가 가장 빠른 롤러 비틀(Roller Beetle)과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한 스카이스케일(Skyscale)을 획득할 수 있는 리빙 월드로, 탈것들로 좀 더 편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이 리빙 월드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반부는 발타자르의 마법을 흡수한 크랄카토릭이 발동한 원격 브랜드스톰에 암눈 자유시가 휩쓸리는 것을 구하는 도중, PoF 종막에서 어디론가 멀리 가버렸던 오린과 재회하고, 또한 오린이 팔라와 조코에 대한 예언을 전해주는 것으로 개시되어 팔라와 조코의 정신나간 빌런 짓을 막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불의 길 확장팩의 최종 보스였던 군신 발타자르는 자신의 군대인 포지드를 만들기 위해 영혼을 무기물에 종속시키는 포가튼 종족의 마법을 원했고 해당 마법을 쓸 수 있는 영귀한 자의 도시 케쇼의 위치를 알고 있던 팔라와 조코와 손을 잡고 케쇼를 침공한다. 허나 발타자르는 영귀한 자들의 마법을 손에 넣자마자 팔라와 조코를 배반, 죽음의 신 그렌스가 다스리던 미스트 영역으로 던져 넣어 그를 가둬버렸다.
발타자르에게 배신당해 분노에 차 있던 팔라와 조코는 그곳에서 발타자르에게 죽은 협정 사령관의 영혼과 마주치게 되는데 조코는 협정 사령관에게 본인이 이끄는 각성자(Awakended) 군대의 힘이 없이는 발타자르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면서 자신을 풀어달라고 요청하지만 협정 사령관은 조코의 요구를 묵살, 그렌스의 영역에서 머무르고 있던 다른 영혼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부활하는데 성공한다. 죽음의 영역 안에 갇혀 있어 현실 세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팔라와 조코의 모습을 본 협정 사령관은 이를 이용해 자신들이 팔라와 조코의 세력으로 위장해 발타자르의 포지드와 서로 맞서게 만드는 계획을 세웠고 이 계획은 보기좋게 성공하면서 결국 협정 사령관은 발타자르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발타자르의 죽음과 함께 팔라와 조코를 묶어두었던 발타자르의 마법도 사라지면서 팔라와 조코는 그렌스의 영역에서 탈출하게 되는데 그렌스의 영역에 갇혀 있는 동안 협정 사령관이 자신의 각성자 군대들을 멋대로 써먹은 것을 알게 된 팔라와 조코는 협정 사령관에게 복수를 맹세하고 엘로나 전 지역에 협정 사령관의 현상금을 걸어버린다. 하지만 팔라와 조코의 오랜 부재로 인해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자들이 내부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엘로나는 겉잡을 수 없는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팔라와 조코는 군신 발타자르의 마법을 흡수한 여파인지 이전과 달리 지략이 향상된 모습으로 딱정벌레 역병(Scrab Plague)[23]이란, 고대 엘로나를 파멸시킨 무시무시한 재앙을 인퀘스트를 이용해 재창조하고는, 인퀘스트를 등쳐먹어 전부 각성자로 바꿔 버리고 그들의 기술로 티리아 이곳저곳에 폭탄 드랍해 테러를 벌이지만, 그 베베 꼬인 심성이 어디 간 것이 아니기에 이 모든 것은 결국 팔라와 조코가 질투하는 협정 사령관을 끌여들여 그를 쓰러티리고 각성자 노예로 바꾸려는 수작에 불과했다. 그러나, 얼핏 발타자르의 호전성을 흡수한 바람에 날뛰는 것 같던 오린은 사실 발타자르의 책략[24]도 흡수했기에, 팔라와 조코가 협정 사령관을 함정에 빠뜨린 것을 역이용해, 조코가 자화자찬 하는 중 난입하여 조코를 냅다 잡아먹어(!!!) 버린다.[25]
이 과정에서 타이미의 옛 친구인 고릭과 블리쉬와 영 괴상한 방식으로 재회하게 되는데, 둘다 어째서인지 인퀘스트에 가담해 있었다. 고릭은 영 환영받지 못하는 곤충학 연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인퀘스트를 이용해먹듯 연구비를 빨아먹고 있었고[26], 블리쉬는 타이미 처럼 불치병을 앓고 있었기에 진작에 목숨을 잃고 골렘으로 자의식을 옮겨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미는 블리쉬가 골렘이 된 것 자체에는 놀라지 않지만 블리쉬가 육신을 잃었다는 것에는 굉장히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준다.
인퀘스트는 어느 외딴 섬에 조용히 살던 올마칸이라는 평화주의자 독립 차르 부족을 침공해 제멋대로 "라타 프리무스"라는 거대 기지를 설치해놓고 섬 주민들을 납치해 생체 실험을 자행 중이었는데, 협정 사령관에 의해 이것이 저지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협정 사령관에 대한 신뢰를 잃었던 브라함은 올마칸 부족을 방어하는 사령관의 모습을 보고 조금은 악감정을 추스리게 되며, 떠돌이 글레디움 신세였던 록스도 마음의 고향을 찾게 된다. 그동안 방랑하던 오린도 사령관의 곁으로 잠깐이나마 돌아온다.
후반부는 이미 불의 길 확장팩에서 재앙으로 예고된 크랄카토릭이 팔라와 조코를 오린이 먹어치우면서 흘린 조코 마법(?)을 주워먹고 폭주하고 그에 맞서 크랄카토릭을 토벌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이미 자이탄의 죽음 마법을 주워먹고 데스 브랜딩으로 망자에 각인(브랜딩)을 찍어 언데드 브랜디드로 부릴 수 있게된 크랄카토릭이 조코의 마법까지 주워먹고 그 권능을 더 개화해 그야말로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데스 브랜디드라는 혼종(?) 미니언으로 부리는 꼴을 볼 수 있다. 조코의 또라이 같은 심보가 크랄카토릭에게 전파된 것인지 갑자기 데스 브랜딩으로 예토전생 시킨 섀터러를 동원해 엘로나 이곳저곳에 기행 수준의 습격을 벌이기 시작한 것은 덤. 게다가, 발타자르의 마법에 영향을 받아 지략이 강화된 것인지 수정룡의 숨은 권능인 미스트와 티리아의 경계를 허무는 권능이 발현되어 이리저리 공간 도약 워프를 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
오린과 협정 사령관은 오린의 어머니인 글린트와 글린트가 예언된 날을 위해 미스트 속에서 모아온 전사들과 만나는데, 여기에는 이미 세상을 뜬 스네프와 에어도 있었다.[27] 에어와 스네프는 오린이 크랄카토릭을 토벌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블라스트와 달리 협정 사령관이 오린의 챔피언으로 있다곤 하지만 어떻게 어린 오린이 크랄카토릭을 꺾을 지 의문인 상황. 오린은 수정룡으로써 가진 능력인 예언을 통해 크랄카토릭을 상대하는 수 많은 상황을 예견하지만 그 중 오린이 죽어 브랜드 덩어리가 되어버리지 않는 것이 없다.[28]
오린의 예언들 속에서 크랄카토릭을 이길 수 있는 경우가 전혀 없다는 것이 밝혀지자 군중은 패닉에 빠지는데, 공간을 다루는데 천재적 재능이 있는 블리쉬 만큼은 대책을 강구한다. 블리쉬는 발타자르의 검을 이용해 크랄카토릭을 제압할 함정을 만들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발타자르의 검을 회수한 발타자르의 사제이자 저격수인 자피라와 충돌도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자피라를 설득해 검을 회수한다.
하지만, 검의 동력이던 마법이 바닥났기 때문에 동력을 채우기 위해 발타자르의 정수가 깃든 리틀락의 애검 소호신을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으로 함정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미스트 속으로 들어간 것이 너무나 위험했고, 결국 협정 사령관과 블리쉬는 아공간 속에 영원히 갇힐 위기에 처한다. 이것에 대응할 방법을 블리쉬가 생각해내는데, 그를 위해서는 블리쉬의 골렘 신체가 필요하였기에 결국 블리쉬는 희생을 택하게 된다.[29] 블리쉬의 죽음 이후 오랜 시간 등장이 없던 케이스가 태양의 피난처(Sun's Refugee)에 난입하며 사령관 일행은 케이스와 정말 오랜만에 재회한다.
그동안 모아온 동맹들의 힘을 합쳐 오린과 함께 이리저리 공간 도약을 하며 폭주중인 크랄카토릭을 요격해 "격추"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워낙 덩치가 어마어마한 엘더 드래곤인지라 격추 당해 불시착 한 크랄카토릭이 통째로 섬이 되어버렸고, 오린과 협정 사령관, 그리고 팩트 연합군과 토벌대 연합이 기어코 크랄카토릭 섬(?)을 침공해 크랄카토릭을 영원히 성불시켜버리는 것으로 리빙 월드 시즌 4의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마지막에 오린이 크랄카토릭의 마법을 전부 이어받아 결정화와 빛의 힘을 지닌 새로운 엘더 드래곤으로 탄생해 찬란한 빛을 뿌리면서 날아오르는 굉장히 화려하고 멋진 장면이 연출되니 한번 정도는 감상해보자.
4.5. 아이스브루드 사가(Icebrood Saga)
대규모 정리해고 이후, 엎어진 프로젝트를 대신해서 세 번째 확장팩을 만드는 동안 시간을 벌기 위해 땜질로 나온 리빙 월드 스토리다. 이름은 아이스브루드 사가지만, 실상 리빙 월드 시즌 5로 보아도 무방하다.[30] 현재는 공식적인 마지막 리빙 월드 콘텐츠가 되었다.기존 업데이트와 리빙 월드에 비하면 아레나넷이 개과천선한 수준으로 퀄리티가 개선되었다.[31] 길드워 2 의 근본적인 플레이어 보상 시스템 결함들을 상당부분 고쳐나갔으며 그동안 대책 없이 방치되었던 클라이언트 코드도 대거 수정되었다. 스토리 부분에서도 기존 확장팩보다 훨씬 개연성이 있다. 하지만 아이스브루드 사가 출시 이전부터 아레나넷의 개발 인력이 워낙 많이 줄어들었고, 다음 확장팩인 "용의 최후"를 동시에 만드느라 콘텐츠 투자가 늦어지고 자금을 긁어내려 젬스토어 상품들을 죽어라 팔아먹은 관계로 아주 좋게 평가하는 플레이어는 드물다.
차르 핏빛 군단의 대장군 "뱅가르 루인브링어"가 크랄카토릭의 처단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며 협정 사령관을 초청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뱅가르는 협정 사령관이 엘더 드래곤으로 재탄생한 "오린"의 챔피언이 된 것을 시기해 자신이 조마그의 챔피언이 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품고 조마그에게 흠집을 낼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브라함의 활[32]을 훔쳐다가 글레디움 계급의 차르들을 선동해 쉬버픽 산 심층부로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뱅가르를 추적하며 조마그의 진정한 힘인 '소외와 설득'으로 인해 발생한 타락을 중심으로 이슬숲 해안에서 '차르 내전'이 발발하며 굉장히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의 스토리가 이어진다.
전반적인 스토리가 '사회적 소외' 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33][34], 파시즘적인 분위기가 매우 팽배하다. 과대망상에 빠진 지휘관이 일으킨 내전으로 인해 가차없이 소모되어 죽어나가는 차르들과 자신의 부모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이유로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여주는 젊은 지휘관의 모습 등 스토리의 분위기는 매우 진중하고 엄숙한 편이다. 스토리텔링과 연출이 너무 부실해서 오히려 몰입감을 해치는 경우가 꽤나 많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이스브루드 사가 스토리는 길드워 2의 스토리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
아이스브루드 사가에선 "스트라이크 미션(Strike Mission)"이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었는데 난이도도 쉽고 보상도 생각보다 짭짤해서 PvE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겐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이후 세 번째, 네 번째 확장팩에서도 계속 신규 스트라이크 미션이 추가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게 된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미션 이후 업데이트된 DRM(Dragon Response Mission) 콘텐츠가 수준 이하의 완성도로 나오는 바람에 아이스브루드 사가의 마지막은 용두사미로 평가받았다. DRM 콘텐츠 전체를 출시하는데 2020년 11월 17일부터 2021년 4월 27일, 거의 5개월 가까이 질질 끌다가 추가했는데 프랙탈과 거의 다를 것이 없는 인스턴스 진행 게임 방식과 클리어 시 얻는 보상은 프랙탈보다 좋지도 않은 주제에 반복 작업을 수행해야 얻을 수 있는 무기 스킨은 색깔만 다른 중복 스킨이라 욕만 먹었다. 2024년 현재는 그 인기 없다는 던전보다도 더 인기가 없어서 하는 사람이 아예 안 보일 정도.[35]
이 리빙 월드를 통해 해금되는 마스터리를 해금하면 휴대용 연합 군단 웨이스테이션(Portable United Legions Waystation)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여러 부가 스킬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중 전자마법 펄스(Electromagial Pulse)라는 기술은 특히나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스킬로 부족한 CC기를 대체하는 스킬이기에 CC가 요구되는 대부분의 메타 이벤트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본인이 메타 이벤트 등의 PvE를 즐겨한다면 해당 리빙 월드를 구매하여 해금하는 것이 좋다.
5. 게임 시스템
5.1. 종족
길드워/종족 문서 참조.5.2. 직업
길드워 2/직업 문서 참조.5.3. 지역
길드워 2/지역 문서 참조.5.4. 전투 시스템
길드워 2/전투 시스템 문서 참조.5.5. 탐험 및 필드
길드워 2/탐험 시스템 문서 참조.5.6. 업적
게임상에서 특정 조건 달성 시 얻을 수 있는 일종의 도전과제와 같은 시스템. 업적 달성에 성공하면 업적 획득과 함께 부여되는 업적 점수에 따라 여러 보상 등을 받을 수가 있는데 대부분 계정 귀속 아이템을 얻게 된다. 일부 업적은 다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특별한 보상을 주기도 하는데(특히 레전더리 아이템의 기본이 되는 선구자(프리커서) 장비 아이템 같은 것들) 이러한 보상은 대부분 여러 단계로 나뉘어진 업적을 전부 다 클리어해야만 얻게끔 되어 있다.업적 점수를 일정 이상 획득하면 계정에 영구적으로 적용되는 확률 보너스 또는 골드, 로렐, 젬, 무기 또는 갑옷 스킨, 업적 달성 보상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업적 보상은 500점의 배수마다 부여되며 5,000점 배수를 달성할 경우 보상과 칭호를 함께 얻는다.
5.6.1. 데일리 업적
Daily Achivements. 한국 시간 기준으로 매일 아침 8시마다 PvE, WvW, PvP 각 분야별로 4종류의 업적이 주어지며 이 업적을 달성할 경우 각각 소량의 보상을 얻는다. 이 12가지 중에 원하는 것으로 3가지를 완료하면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36] 12개를 다 해도 각각의 개별 보상은 모두 받을 수 있다.PvP의 경우 특정 직업으로 승리하기, 적을 죽이기 등의 간단한 유형이며, WvW의 경우엔 점령 몇 회나 랭크 상승 등의 퀘스트가 나온다. PvE의 경우 특정 지역의 이벤트 진행, 채집하기, 비스타 보기, 던전이나 점프퍼즐 진행 등이다. 데일리 업적이 발생한 지역의 경우 저레벨 구간임에도 사람들이 북적이는 걸 볼 수 있으며 만약 업적 중에 점프 퍼즐이 걸릴 경우 친절한 메스머들이 텔레포트 포탈을 열어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프랙탈의 경우 별도의 데일리 카테고리가 돌아가는데 보통은 특정 프랙탈 2가지 완료하기가 주어지며, 각 티어별로 프랙탈 완료 퀘스트 3개가 더 주어진다. 이때 상위 티어 프랙탈을 돌 경우 하위 티어 프랙탈의 보상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네번째 확장팩 미지의 비밀 출시 후 데일리 시스템은 아래에 설명할 "마법사의 금고(Wizard's Vault)"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대체되었고 이에 따라 기존 데일리 업적 시스템은 삭제되었다. 다만 데일리 프랙탈, 데일리 스트라이크 미션, 각 리빙 월드 별 데일리 임무들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으니 이 점 참고하자.
5.6.2. 마법사의 금고
Wizard's Vault. 네번째 확장팩이 출시되면서 데일리 업적을 대신하게 된 새로운 보상 시스템으로 이전의 데일리 업적을 좀 더 간소화 시키고 얻게 되는 보상을 더욱 상향시킨 버전이라 보면 된다. 기존의 데일리 업적처럼 PvE, WvW, PvP 분야별로 각기 다른 업적들이 주어지는데 이 업적을 클리어하면 마법사의 금고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스트랄 환호(Astral Acclaim)"라는 고유 통화를 얻으며 이 통화로 각종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마법사의 금고는 "매일, 매주, 특별" 이렇게 세가지 항목으로 나뉘어져 있다. "매일" 항목은 말 그대로 매일마다 바뀌는 업적이 나열되어 있으며 클리어 난이도가 낮지만 그만큼 획득하는 아스트랄 환호의 양은 적은 편으로 4개의 업적을 클리어하면 된다. "매주" 항목은 일주일 안에 클리어하게끔 구성되어 있는 업적들로 매일 항목에 비해 업적 클리어 난이도가 살짝 높지만 그만큼 획득하는 아스트랄 환호의 양도 많은 편으로 6개의 업적을 클리어하면 된다. "특별" 항목은 게임 분기별로 추가되는 업적인데 얻을 수 있는 아스트랄 환호 보상이 가장 높지만 이 항목은 네번째 확장팩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수행할 수 없게끔 되어있다.
참고로 "매주" 항목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월요일 오후 4시 30분에 리셋되며 업적을 수행했다고 해서 아스트랄 환호를 자동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닌, 완료한 항목을 클릭해서 얻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매일, 매주 항목을 전부 수행 완료했다면 해당 메뉴의 윗부분에 있는 반짝이는 보물상자를 클릭해야만 항목별 최종 보상을 얻을 수 있음을 참고하자.#
데일리 업적으로 얻는 아이템보다 마법사의 금고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의 질이 훨씬 더 좋기 때문에 이 아이템들을 얻기 위해서라도 업적은 반드시 클리어하는 편이 좋다. 참고로 아스트랄 환호는 최대 1300까지 얻을 수 있으며 만약 최대 수치를 넘는 보상이 주어질 경우 "아스트랄 환호 일부를 소비해라"라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니 이럴 경우 적절한 보상을 구입해주자.
6. 게임 플레이
6.1. 바이오그래피(Biography)
일종의 플레이어 성향으로, 크게 종족, 직업, 인격으로 나뉜다.우선 캐릭터를 생성할 때 각 종족과 직업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고 플레이어의 선호를 물으며, 이 선택에 따라 스토리 라인이 달라진다. 종족과 직업의 선택 사항은 처음에 선택되고 끝까지 고정되지만, 인격은 스토리 진행에 따라 조금씩 변화한다. 인격 역시 스토리 라인에 영향을 미치며, 플레이어에 대한 NPC의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
배경 설정이 강조되기는 하지만, 스타워즈: 구 공화국이나 그라나도 에스파다같이 가문 이름을 설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캐릭터 이름을 지을 때 공백을 넣을 수 있다. 때문에 해외 유저들은 주로 실제 판타지 등장인물처럼 성과 이름을 다 캐릭터명에 넣는 경우가 많다.
6.2. 퍼스널 스토리(Personal story)
길드워 2에서의 메인 퀘스트 개념. 퍼스널 스토리는 필드와는 독립된 인스턴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적인 이야기(Personal story)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다른 게임과는 달리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퀘스트 진행 전개가 달라지고, 다른 방향의 퀘스트로 이어지기도 한다. 엔딩만 바뀌는 게 아니라, 다음 퀘스트 자체가 바뀐다.10레벨 단위로 파트가 한 개씩 나눠지고 만렙인 80레벨까지 8개 파트로 구성된다. 아레나넷의 발표에 따르면, 1에서 10레벨 구간 사이에 30가지 이상의 스토리 라인이 있다고 하니 전개가 상당히 많은 셈이다.[37]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고 캐릭터 생성 시 설정한 성장 배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다양한 전개를 보여준다.
특이하게도 나의 퍼스널 스토리에 다른 유저가 참여할 수 있으며 반대로 다른 유저의 퍼스널 스토리에 내가 참여할 수도 있다. 이때는 보상으로 특수 화폐인 카르마(Karma)를 얻는다.
하지만 퍼스널 스토리 자체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 스토리나 임무 구성 및 진행이 딱히 특색도 없고 버그나 밸런싱 등의 문제도 많은 편이다. 발매 이후 몇 년이 지나도록 진행이 제대로 안 되거나 하는 버그가 남아 있고, 특히나 하면 할수록 등장인물들을 뜬금없이 죽이는 데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제작진이 왕좌의 게임의 분위기에 심취한 건지 스토리 진행 중에 크게 중요한 존재도 아닌 NPC가 갑자기 나서서 스스로 희생하기를 원하는 전개가 많이 나오는데 너무 뜬금없는 상황에서 이런 시추에이션이 빈번하게 생기니 유저 입장에서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구나. 아, 감동적이다"가 아니라 "아니 이놈자식은 왜 지가 나서서 죽겠다고 지랄이야?" 같은 느낌만 받는다. 베데스다와 유사한 경향이라고 볼 수 있는데 게임 외적인 설정이나 시놉시스는 잘 나오지만 막상 게임상에서 구현되는 건 상당히 허술한 편.
큰 그림을 보자면 각 종족에서의 플래이어의 이야기, 거대 징후의 발견과 원인 추적, 자이탄의 병력과 싸우는 클로 섬의 전투와 복수, 그리고 이어지는 어둠 속의 빛 퍼스널 스토리는 엘더 드래곤이라는 절망적인 적을 상대로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이라서 상당히 감명 깊은 편이다. 특히 길드워 1부터 했던 플레이어라면 오르의 정화 같이 감동할 만한 설정도 꽤 있다.
모든 스토리 분기와 종족에 상관없이 최종보스는 엘더 드래곤 자이탄이다. 최고 레벨 던전인 아라의 파괴된 도시의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면 된다. 한때는 5명의 파티 인원이 반드시 필요한데다가 최고 등급 던전답게 난이도도 굉장히 높아 클리어하기가 매우 힘들었으나 이후 패치로 난이도를 대폭 낮춰서 혼자서도 클리어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직업에 따라 진행 속도가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솔플로 해도 어렵지 않고 2명 이상만 모여서 진행해도 꽤 쉽게 클리어할 수가 있다. 여담으로 혼자서 진행할 시 최종전투에서 적들이 한둘씩 나오기 때문에 전투 스케일이 매우 김빠지는 양상이 된다.
6.3. 레벨 업
레벨이 상승할수록 경험치 요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기존 게임과는 반대로 길드워 2는 모든 레벨의 경험치 요구량이 일정하게 증가한다. 이 시스템은 '사이드킥킹 레벨' 시스템과 맞물려 저레벨 지역의 다이나믹 이벤트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어차피 필요한 경험치는 비슷하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선택에 따라 저렙 지역에서 죽돌이하며 사냥해도 큰 손해가 없었던 적도 있었으나 아레나넷에서 이 방식으로 너무 많은 유저들이 꿀을 빠는 게 맘에 들지 않았는지 패치로 높은 레벨 캐릭터가 한 곳에 오래 죽치고 앉아있으면 적을 무찌르거나 이벤트 클리어 시 획득하는 경험치가 점차 낮아지게끔 해서 꽤 손해보게 변경되었다.길드워 2의 경험치 습득 시스템은 유저들이 무엇을 하든 자연스럽게 오르도록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면 된다. 단순 필드 사냥을 하는 노가다로도 만렙을 찍을 수 있고, 던전이나 프랙탈 클리어, PvP나 WvW, 메타 이벤트나 하트 퀘스트 완료, 채집과 제작, 점핑 퍼즐, 맵의 요소들을 밝히며 지도를 채우는 등의 다양한 활동에서 모두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데일리 퀘스트를 마치면 보상으로 추가 경험치를 올릴 수 있는 아이템도 얻을 수 있으므로 레벨업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다.
6.4. 길드
한 캐릭터가 다중 길드에 속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최대 5개의 길드에 가입할 수 있다. 레이드 전문 길드를 가기 위해 친목 길드를 탈퇴하거나 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얘기. 기존 길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레이드 길드에서도 기존 길드의 휘장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길드 채팅 등 길드 관련 시스템은 대표 길드로 설정(Representing)한 길드의 것만 적용되므로 여러 개의 길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면 대표 길드를 자주 변경해줘야 할 것이다.6.5. 마스터리
해당 문서 참조.6.6. 던전
해당 문서 참조.6.7. 미스트의 프랙탈
해당 문서 참조.6.8. 레이드
해당 문서 참조.6.9. 스트라이크 미션
최대 10명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국내에서는 보통 "스미"라는 줄임말로 부르며 최초 출시일은 2019년 9월 17일로 "아이스브루드 사가 리빙 월드"의 신규 콘텐츠로 추가되었다.스테이지 내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와 싸워 이기면 되는 단순한 게임 방식이지만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공략을 미리 숙지한 채로 게임을 진행해 나가야만 한다. 미션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인데 그냥 보스한테 닥돌해서 패기만 해도 클리어가 가능한 미션이 있는 반면 공략법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는 절대로 클리어가 불가능한 레이드 수준의 미션도 있다.
레이드만큼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지도 않는데다가 클리어 시 얻는 보상도 쏠쏠해서 레이드를 제치고 길드워 2에서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로 자리잡은 상황. 다만 용의 최후 확장팩에서 추가된 스트라이크 미션부터 "도전 모드"가 추가되어 급격하게 난이도가 상승하자 레이드처럼 유저들이 특정 직업과 역할을 강제로 강요하는 상태가 되었다. 네 번째 확장팩인 미지의 비밀에서는 레이드를 뛰어넘는 난이도가 추가되어 이러한 상황을 부채질하고 있는 중이다.
도전 모드로 클리어하면 획득 보상이 좋아지고 경험치와 카르마 획득량도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보상을 얻고 싶어서라도 경험해보고 싶으면 길드에 가입하거나 디스코드에서 스트라이크 미션 인원을 모집하는 곳에 들어가 숙련자들한테 하나씩 배우는 것이 좋다.
6.10. 커맨더
300골드와 전장배지 250개라는 상당히 비싼 가격에 커맨더 태그를 살 수 있다. 켜놓으면 맵상에 자신의 위치가 역삼각형의 형태로 표시되며, 50인짜리 파티인 스쿼드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스쿼드챗으로 지시를 내리고 맵상에 표식을 놓아 주요 거점 등을 표시할 수 있으며, 스쿼드 내에서도 또 별도의 부대를 편성해서 나눌 수 있다. WvW 전장이나 대규모 메타 이벤트에서 지휘를 위해 사용된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굳이 구입해서 해금시켜야 할 정도의 효용성을 가졌다고 보기에는 어려워서 구입하지 않는 유저들도 많다.좀 더 저렴한 것으로는 멘토 태그가 있는데, 경험치를 쌓아 해당 마스터리를 끝까지 찍으면 사용 가능하며 자신의 위치가 사과 형태의 아이콘으로 맵에 표시된다. 이름대로 초보 유저들에게 도움을 주라고 만들어졌지만 사실 그런 용도로는 태그가 별 필요가 없어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가끔 이벤트의 위치 등을 알려주기 위해 사용되거나 하는 정도가 고작. 마스터리 자체는 찍는 게 별로 어렵지 않으므로 웬만한 유저들은 다 갖고 있다.
6.11. 아이템
해당 문서 참조.6.12. 전문 기술
해당 문서 참조.6.13. 탈것
해당 문서 참조.7. 경제 시스템
기본적인 게임 화폐인 골드(Gold)와 젬(Gem(캐시))이 있으며, 각종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젬 스토어가 존재한다.[38] 그리고 젬을 충전해 골드로 환전하는 공식적인7.1. 경매장(Trading Post)
길드워 2의 시장 시스템은 길드워 경제의 핵심으로, 특정 가격으로 거래 주문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판매/구매 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즉시구매/즉시판매 기능이 이미 내장되어 있어 판매자는 손해를 감수하고 낮은 가격에 올라온 구매가에 아이템을 판매할 것인지, 아니면 제값을 받는 대신 언제 팔릴지 모르는 판매 주문을 걸어둘 것인지를 고려해야하며 구매자도 마찬가지로 비싼 판매가에 아이템을 살 것인지, 아니면 싼 구매 주문을 올려 언젠가 급처하는 사람이 나오기를 기다릴지를 고려해야 한다.경매장에 판매/구매 주문을 넣는 것은 시장 NPC를 통하지 않아도 가능하며, 오직 물품/금전 수령에만 NPC와의 상호 작용이 필요하다. 일반 플레이어에게는 편의기능이지만, 작정하고 상업으로 돈을 벌려는 초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은 영구 상인 NPC 소환 아이템을 구매해서 다니기도 한다. (물론 아예 상업만 하는 진짜들은 그런거 필요없이 라이언스 아치에 하루종일 박혀있겠지만.)
길드워 2가 워낙 다양한 API를 제공하다보니, 이를 이용한 치밀한 시장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에 집중하면 할수록 점점 빠요엔 수준으로 넘어가서 현물 거래를 넘어 주식거래처럼 되더니 나중에는 파생시장으로 나가는 꼴을 보게 된다.
7.2. 핵심 재화
- 골드(Gold) - 현금이 최고라는 것은 시장에서 삽질을 하다보면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된다. 하지만 직접 골드를 얻는 방법은 잡템을 갈아서 나온 제작재료들을 팔아먹거나 각종 이벤트 완료 시 획득하는 미확인 장비(Unidentified Gear) 아이템을 팔아먹는 것 말고는 없다시피 하며, 본격적인 레전더리 장비 제작을 포함한 극히 비싼 아이템 제작에 발을 들이게 되면 결국 다른 재화를 통한 간접 수급이 필수적이다.
- 카르마(Karma) - 얻기도 힘들고 소모하기도 힘든 자원으로 0차 자원 같은 구실을 한다. 리빙시즌 맵에서 카르믹 리트리뷰션[39]으로 수급하는 게 아닌 이상 꾸준한 메타 이벤트 만이 카르마를 공급하기 때문에 정말 얻기 힘들다. 이 카르마는 1차적으로는 전설무기 제작재료 구입에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것이 역할인데, 2차적으로 카르마를 통한 간접 자금 융통이 가능하다.[40]
- 스피릿 샤드(Spirit Shard) - 고인물 콘텐츠의 시작. 전설 장비 제작에 발을 들이게 되면 반드시 이 스피릿 샤드 처분 수단을 마련해야한다. 사실상 길드워 2에서 무역가치의 구실을 맡고 있는 중대한 0차 재화로, 스피릿 샤드를 통한 미스틱 포지템을 제작하거나, 재료템을 승급하여 팔아먹는 것으로 막대한 수입 포텐셜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는 템들은 무난히 거래되는 평범한 재료템들부터, 업적용이나 룩딸용으로만 구입하기에 판매 리스크가 큰 미스틱 제작템들까지 범위가 다양하며, 심지어 트라이덴트 팬던트 같은 100% 투기전용 똥템도 있다.
- 리빙 월드 맵 토큰 - 각 리빙 월드의 신규 지역(맵)에서 얻을 수 있는 토큰들이다. ex) 시즌 3-1의 Blood Ruby, 시즌 3-3의 Fresh Winterberry 등. 이것들은 해당 지역의 상인에게서 아이템을 교환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토큰을 소모해서 해당 시즌의 재화로 바꿀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토큰의 활용성은 해당 리빙 월드 맵의 인기에 큰 기여를 하는 편이다.
- 리빙 월드 시즌 재화 - 시즌 3의 언바운드 매직(Unbound Magic), 시즌 4의 볼라틸 매직(Volatile Magic)이 시즌 재화에 해당한다. 특히 볼라틸 매직은 재료상자를 사는 방식으로 골드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요긴하다. 언바운드 매직은 볼라틸에 비해 상대적인 가치가 떨어지나 작정하고 대량의 파밍을 할 수 있는 재화가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가치가 있는 편이다.
- 던전 탐험 이야기(Tales of Dungeon Delving) - 던전 클리어(스토리 모드 제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화. 던전 자체가 완전히 죽은 콘텐츠이지만 해당 재화로 구입하는 것 외에는 획득 경로가 없는 없는 일부 아이템이나 전용 장비의 수급을 위해 파티를 모아 클리어하고는 한다. 원래는 던전마다 통용되는 재화가 각각 달랐으나 2022년 6월 초 업데이트로 모든 던전 재화가 이 던전 탐험 이야기 하나로 통합되어서 아이템과 장비 구입이 조금이나마 쉬워졌다.
8. PvP
8.1. SPvP
구조화된 PvP(Structured PvP)의 줄임말. 경기장 내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져 진행되는 게임 모드로 경기장의 유형에 따라 2명 또는 5명의 팀으로 이루어진다. 눈 앞에 보이는 적 진영의 플레이어들을 죽이고 경기장 내에 있는 지점을 얻거나 특정 목표 등을 얻어 상대팀보다 높은 점수를 얻는데 성공하면 승리하게 된다.PvP 패널 메뉴를 클릭해서 PvP 전용 로비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에 들어가게 되면 모든 캐릭터들은 캐릭터의 레벨 상관 없이 그 즉시 모든 스킬과 특성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PvP 전용 장비 아이템도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다. PvP 전용 장비의 성능은 전부 동일하기 때문에 아이템 탓을 할 수도 없는, 서로서로 공평한 상태에서 경쟁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된다.
승수를 쌓으면서 랭크를 올릴수록 각종 보상과 성능 좋은 장비 아이템 등을 얻을 수가 있기 때문에 PvP만 죽어라 파는 유저들도 제법 많지만 11년 동안 지속된 게임 서비스 기간 동안 지속된 SPvP의 여러 구조적인 문제(각 캐릭터 간의 밸런스, 오랫동안 새로운 콘텐츠 추가 없음, 넘쳐나는 봇(Bot) 문제, 개념 없고 매너 없는 일부 유저들의 욕설과 횡포 등)에 질려서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 유저들도 굉장히 많다. 길드워 1편부터 해왔던 찐고인물 유저들 중에서도 1편보다 못하다면서 박한 평가를 내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
2024년 기준으로 유저들이 PvE와 WvW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때문에 갈수록 PvP의 인기는 낮아지고 있다. 다만 그래도 하는 사람은 여전히 있기 때문인지 아레나넷에서 아예 버려두지 않고 조금씩이나마 업데이트 및 관리를 해주고 있기는 하다. 2024년 8월에 출시된 다섯 번째 확장팩에서 푸시(Push)라는 이름의 새로운 PvP 모드가 출시될 예정이며 2024년 9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때 아레나넷에서는 여러차례 SPvP 프로 리그 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었으나 2016년에 열린 길드워 2 월드 챔피언쉽 2016 대회를 끝으로 모든 프로 리그를 폐지했다.
8.2. WvW
World vs World vs World. 줄여서 WvWvW, 더 줄여서 WvW라 불린다. 월드 vs 월드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세 개의 서버가 전쟁하는 길드워 2가 자랑하는 초대형 콘텐츠이다. WvW는 각자의 서버가 거점으로 삼는 세 개의 "접경지(Borderland)"와 점령을 위한 중립 지역인 "영원한 전장(Eternal Battleland)"으로 구성된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즉, 대규모 PvP가 오픈 필드 내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따로 설정된 인스턴스 지대에서 벌어진다는 이야기.레이드 및 공성전(PvE), 결투(PvP) 등 거의 모든 전투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자원과 보급이 중요한 위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원과 보급에도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 자원을 싣고 다니는 돌리악의 방문 횟수로 거점이 강화되고 그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증가하고 방어 전선이 강력해진다. 이렇게 들어온 자원은 공성병기 제작, 구조물 수리, 함정 설치 등으로 사용된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전(Skirmish) 시간 내에 맵에 있는 여러 아성(Keeps)을 점령해 전쟁 점수를 얻는 것이 주 목적으로, 아성의 중심에 있는 아성의 군주를 죽이고 아성을 잠시동안 지키고 있으면 점령한다. 점령에 성공하면 부서진 벽과 공성 병기들이 전부 복구되기 때문에 마음껏 부술 수 있다.[41] 아성보다 작은 규모의 탑(Tower)이 있으며 공격대의 규모가 작다면 아성이 아닌 탑을 공격해서 점수를 얻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자원들을 캐서 모아두는 자원 캠프를 공략할 수도 있다. 이런 자원 캠프는 아예 벽이 없으므로 공략이 쉽다.
이 지역을 장악한 서버는 캐릭터의 능력치가 강해진다던가, 경험치 획득이 빨라지는 등의 혜택을 얻으며 일주일 간격으로 전장이 리셋된다. 즉, 매주 대규모 전쟁을 벌인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42] 서버는 Glicko라는 레이팅 시스템으로 레이팅이 붙어서 비슷한 레이팅의 서버끼리 붙게 된다. 그래서 시골섭이어도 나름대로 WvW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돼있다.[43][44]
하지만 문제점도 있는데 아무리 비슷한 규모의 서버끼리 붙는다 하더라도 전 세계에서 24시간 전투를 하다 보니 특정 시간 때 특정 서버만 강해지는 불균형 문제가 존재한다.[45][46] 시간대도 문제지만 전장이 너무 넓어서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 서비스가 지속될수록 전장 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점수먹기에 혈안이 돼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대규모 공격대 간의 전투는 기피하고 서로 빈 성만 먹고 먹히는 지루함의 연속이 되기도 한다. 또는 자기 서버의 티어 위치를 굳건히 하기 위해 3파전 양상을 깨버리고 암묵적 담합에 의해 한 개의 서버만 협공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대규모 공성전을 기대하고 오는 유저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WvWvW의 지루함을 가져온다. 하루 종일 커맨더 마크만 보면서 따라다니면서 소규모 파티는 밟고 가고 대규모 공대는 피하고 빈집만 먹거나 반대로 대규모 공대한테 밟히기만 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상위 티어의 경우는 참여자가 너무 많아서 입장 대기시간(보통 "큐 Queue"라 칭하는)이 몇 시간을 넘길 때가 많아 제대로 즐기기 힘든 경우가 있으며, 하위 티어의 경우 참여율이 너무 저조해서[47] 제대로 된 전투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024년 6월에 아레나넷에서 전장 재구조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전장 매치메이킹을 서버 대 서버가 아닌, 길드 대 길드 식으로 개편했는데 덕분에 서버 간 불균형 문제는 약간이나마 해소된 편.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라서 여전히 지역별, 시간대별로 인원 불균형이 발생하기 때문에 영원한 전장 지역 전체를 한 세력이 다 점령해버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전장 참여 보상의 경우 초기에는 자기 만족이나 길드 명성 점수 빼면 개인적으로 얻는 것이 거의 없었지만 2024년 기준 현재는 별도의 전장용 보상 트랙이 포함되어 각종 무기와 방어구 아이템 등이 추가되었고 전장에서 얻은 다양한 보상 토큰들로 레전더리 등급 아이템들을 제작할 수 있게 되어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특히 레전더리 무기 제작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인 전투의 선물 아이템을 얻으려면 무조건 전장을 진행해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 번 정도는 전장을 진행할 수밖에 없게끔 되었다. 여전히 보상만 노리고 잠수를 타는 유저도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전장 뛴다고 손해볼 것은 없어진 셈. 오히려 엑조틱(Exotic) 등급 장비 아이템의 마련 전장 쪽이 훨씬 더 저렴해지고 쉬워졌다.
이름이 길드워 2임에도 길드전에 대한 시스템이 전혀 만들어져 있지 않다. 사실 길드워 자체가 설정상 과거에 있었던 일에서 따온 거긴 한데 길드워 1편도 이름과 상관없고 해서 좀 뜬금없는 이름이기는 하다. 그래서 WvW 필드를 돌아다니다 구경꾼들이 모여있고 보면 길드 끼리 싸우는 경우를 볼 수 있기도 하다.[48]
9. 축제 이벤트(Festival)
시즌별로 진행되는 축제 이벤트. 겨울, 할로윈, 설 등 매년 진행하는 이벤트가 다수이며 이 시기에만 얻을 수 있는 요긴한 아이템들과 룩, 업적 등이 존재한다.-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 :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진행되는 칸타 기념 이벤트. 콘셉트는 중국의 춘절이다. 그래서인지 8에 광적인 집착을 하는데 일일 구매 제한 갯수도 8개, 물건 구매, 판매값도 8금, 88은, 88동 단위. 해에 맞는 십이지신 동물들과 관련한 폭죽이나 아이템을 출시한다.
행운을 기린다는 의미가 강한 이벤트라서 이벤트 내내 Magic Find(이하 매찬)가 증가하는 버프가 주어지고, 폭죽을 터뜨려 추가 매찬 버프를 받을 수 있으며, 이 이벤트에서 주는 음식들은 다른 음식들 보다 매찬을 더 많이 높여준다. 이외에는 하루에 딱 8봉투 파는 행운의 봉투를 까서 소소한 도박을 하거나 아니면 이걸 사다가 팔아서 1골드 정도를 벌 수 있다. 행운 매찬이 한계치 까지 오른게 아니라면 1골 정도 써서 행운치를 2000 포인트 가량 체울 수 있는 기회로 써도 좋다.
이 이벤트 기간에는 황금 돼지 NPC가 등장하는데, 각 NPC 마다 서로 다른 이벤트 음식을 100개씩 먹일 수 있다. 음식을 100개 먹이면 행운을 업적으로 주니 행운 매찬이 부족하다면 요긴한 기회. 물론 행운이 이미 가득 찬 상황이면 아무 쓸모 없다. 한편, 이벤트마다 개근하는 개그성 쿼간 NPC는 이 이벤트에서 뜬금없이 꽁꽁 얼은 상태로 등장하며, '"운이 부족한" 쿼간에게 행운을 기부할 수 있다. 보상은 영 창렬하지만 행운 매찬이 한도라서 행운 쓸 곳 없는 고인물들의 행운 쓰레기통으로 쓰인다.
윈터스데이 이벤트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 시기에 열리는 이벤트여서인지 보상은 영 심심한 편이며, 원래 짜던 보상이 계속 너프먹고 더 짜게 변한 상황인지라 거의 매찬 추가 버프 기간으로만 취급되는 영 계륵 같은 이벤트다. 그래도, 행운으로 올릴 수 있는 매찬이 이미 한계치인 고인물 플레이어들에게는 남아도는 행운을 처분할 몇 없는 수단이며, 아직 행운 매찬이 한계치가 아닌 경우 행운을 마구 벌어서 매찬을 올리기 좋은 기회. 이벤트 기간 동안 오르는 매찬 덕분에 파밍 효율도 소소하게 증가한다.[49] - 슈퍼 어드밴처 박스(Super Adventure Festival) : 4월 초에서 5월 초까지 진행되는 만우절 기념 이벤트. 기간 동안 Moto 라는 아수라 프로그래머가 만들었다는 "슈퍼 어드벤처 박스"라는 던전이 열리는데, 8비트 레트로 스타일로 모든 그래픽이 바뀐 엽기적인 컨셉. 레트로를 잘 모르는 어린 유저층은 마인크래프트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점프 위주의 아주 간단한 전투를 치르며 진행하는 플랫포머 게임으로 분위기가 바뀌는데 흡사 3D로 된 슈퍼 마리오와 유사해진다. 새로운 패턴의 다양한 적과 참신한 시스템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50][51]
난이도가 3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의 장애물을 건너뛸 수 있는 유아모드, 그리고 일반모드, 마지막으로 도전모드가 있는데 막장 마리오 혹은 I Wanna Be The Guy를 연상시키는 극악의 난이도에 함정이 수도 없이 도배되어 있다. 체크포인트 발판을 밟으면 위에서 뭔가 떨어져 깔려죽는다던가 하는 식이다. 사실 유사 점핑퍼즐로 정해진 공략 경로가 단 하나 있고 클리어도 점핑 퍼즐처럼 진행해야 한다. 차이점이라면 실수 하나라도 하면 즉사에 시작 지점으로 돌아간다는 것.
본래 이 이벤트 던전이 말이 좋아 플랫포머지 실상은 점핑퍼즐과 다름 없는데 그 속에 레트로 풍, 그것도 아주아주 어려운 레트로풍 전투를 괴악한 조작감과 함께 추가해둬서 유아 모드 기준으로도 무지막지하게 어렵다. 제법 재미는 있는 편이지만 보상으로 주는 bauble[52]이 워낙 창렬해서 제대로 모을려면 도전 모드를 해야 하는데 어지간한 고수가 아니고선 손대기 어려울 정도라 여러모로 건질 거리가 별로 없다.
이 이벤트로 얻는 보상은 주간 상점에서 파는 미스틱 클로버나 레전더르 샤드 말곤 실용적인건 거의 없고, 나머지 보상이라고는 고인물 대전을 위한 레트로 홀로그래픽 무기 스킨들 뿐이다. 이 중에서 초록색이 아닌 다른 색상의 특별 스킨들은 고인물 중 고인물들을 위한 것들이라 요구하는 bauble 수량이 비현실적일 정도로 많다. 이것들을 빼면 그나마 쓸모 있는 것은 아주 특별한 스탯[53]을 가진 홀로그램 음식(!) 뿐인데 bauble 도 아닌 buable 250개 뭉쳐서 만드는 bauble bauble 1개에 비싼 비용을 더 추가로 들여야 고작 한개 살 수 있어 대량 구매는 불가능하다.
막장 난이도 도전에 자신이 없는 일반 플레이어들은 bauble 생성기 홈인스턴스 노드 구매를 우선시하면 되며, 이걸 사고 나면 조금 고생해서 bauble bauble을 모아다가 슈퍼 어드벤처 박스 배경음을 틀어주는 장난감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 정도만 노리면 된다. 그것까지 사고 나면 미스틱 클로버랑 레전더리 샤드 구매 말곤 할 게 없다. 그나마도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추천하긴 곤란하다.
- 드래곤 배쉬(Dragon Bash) : 6월 초부터 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위협적인 엘더 드래곤에 저항하고 이를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다. 그래서 드래곤 모양의 피냐타를 때려 부수거나 드래곤 모형을 태우는 기믹들이 존재하며 피냐타를 때려 부수면 자이타피[54]란 토큰 겸 음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콘셉트가 콘셉트다보니, 처음 출시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이벤트 지역에 엘더 드래곤을 홀로그램으로 띄우고 있다.
이벤트 내용 또한 홀로그램으로 만든 엘더 드래곤들의 하수인들을 때려잡거나 특정 지역에서 등장하는 홀로그램 하수인들을 토벌하러 다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벤트 한정 아이템으로 드래곤 홀로그램 장비 외형을 얻을 수 있으며, 이 이벤트에도 미스틱 클로버와 레전더리 샤드를 파는 주간 상점이 있다. 이것을 빼면 딱히 금전적으로 얻을만한 게 많진 않고 대신 이벤트 기간 동안 나오는 전용 업적의 보상이 쏠쏠하니 유사 메타 이벤트를 한정 추가하는 이벤트로 여기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자이타피 고블러라는 젬 아이템을 파는데, 15개의 자이타피를 한번에 소모해서 그에 상응하는 버프를 제공하거나꽝으로아이템 상자를 랜덤하게 뱉는다. 캔디콘과 달리 자이타피는 채집 노드인 피냐타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획득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높아 고블러 시리즈 중에서는 제일 쓸모 없어 굳이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2013년에 메인 스토리에서의 엘더 드래곤 자이탄을 물리친 기념으로 Lion's Arch에서 한번 진행하고 이후 사라졌었으나. 이후 다른 스토리에서도 엘더 드래곤을 죽이게 되고, 다른 이벤트들의 부활로 인해 2019년에 정식 페스티벌로 부활하고, 이벤트 장소도 Hoelbrak로 바뀌었으며 이제는 크랄카토릭 토벌을 기념하여 크랄카토릭의 홀로그램을 띄워준다.
- 페스티벌 오브 포 윈드스(Festival of Four Winds) :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진행되는 여름 기념 이벤트. 중국 서버 출시와 리빙 월드 시즌 2 프리퀄 기념 이벤트였기에 2013과 2014년에만 진행하고 사라졌었으나 2018년 약간의 수정을 거쳐 다시 여름 기념 축제로 등장했다. 래비린틴 클리프(Labyrinthine Cliffs)와 크라운 파빌리온(The Crown Pavilion)이란 두 개의 작은 맵이 등장하며 클리프에서는 각종 레이싱 대회와 특정 시간대에만 열리는 보물찾기 같은 비전투형 이벤트가 일정 주기로 일어나고 크라운 파빌리온에서는 경기장 주변의 잡몹들을 일정 이상 때려잡을 시 진행되는, 제한시간 내에 보스를 잡는 이벤트가 벌어진다. 보스 몬스터의 경우 여섯마리가 동시에 등장하며 하나를 잡으면 다른 보스가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춰 잡을수록 클리어가 쉬워지며 제한시간에 따라 획득하는 보상이 달라진다. 또 크라운 파빌리온 상부로 올라가면 네임드 NPC들과 1:1 대결을 펼칠 수 있는 퀸즈 건틀릿(Queen's Gauntlet)이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데 총 3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단계마다 4명의 네임드 NPC와 싸워서 이겨야만 한다. 1단계와 2단계까지는 공략같은 거 없이 제멋대로 진행해도 클리어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3단계부터는 네임드 별로 특정 패턴이 존재해서 이 패턴을 알고 공략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2018년 퀸즈 건틀릿부터 "특별 단계"라고 해서 5명의 새로운 네임드들이 추가되었는데 이들은 이전 단계의 네임드보다 훨씬 더 강한 패턴으로 무장한 녀석들이라 공략이 쉽지가 않다. 특히 특별 단계의 마지막 네임드인 "튜레이 아서(Turai Ossa)"가 정말 미친듯이 강한데 이 튜레이 아서한테 승리하면 "왕 시해자(Kingslayer)"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
- 할로윈(Halloween) :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진행되는 할로윈 기념 이벤트. 설정상 크리타 왕국의 전설적인 폭군 매드 킹 쏜이
너무나 개쩔어서(...)미스트 속 명계에 자기 왕국 매드 렐름을 차린 것이 미스트 밖으로 나타나 티리아에 다가오는 시기를 기념하는 축연기간이다.[55] 매드 렐름이 자리하고 있는 매드 문이 티리아로 다가오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선 밤 중에 매드 문이 떠있는 걸 볼 수도 있다. 2012년에 Shadow of the Mad King, 2013/2014 시즌에 Blood and Madness라는 이름의 축제를 진행했으며, 이후 매년 매드 킹 축제만 열리고 있는데 2012년 콘텐츠의 반복, 적절한 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할로윈답게 괴물이나 유령 등의 스킨이 나온다.[56] 그다지 이쁜 것은 없다보니 고인물의 장식으로 취급되며 획득 난이도도 굉장한 편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내 오만가지 지역에서 캔디콘이 채광 노드로 등장하며 이것을 캐면 이속과 매찬 버프 따위를 아주 짧게 받을 수 있다. 이 캔디콘을 15개씩 한번에 소모해주는 캔디콘 고블러라는 잼 아이템도 기간 한정으로 파는데, 자이타피와 달리 캔디콘은 아주 그냥 썩어 남치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버프 도구로 쓰이므로 10 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면 필히 사주는 게 좋다.
어트랙션으론 무자비한 난이도의 점핑 퍼즐인 시계탑이 있는데, 타임어택 & 서든데스 점핑퍼즐이라는 미쳐돌아가는 조합을 가진 점핑 퍼즐이라 수십번 트라이해서 한번 클리어하기도 어렵기로 악명 높다. 아무리 점핑 퍼즐에 익숙한 사람이어도 타임어택 점핑퍼즐은 별개의 문제라서 매해 단 1번 클리어 하면 되는 업적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개근하는 미니게임으로 매드 킹의 액션을 흉내내야하는 가라사대 게임도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할 일 없고 돈 썩어 넘치는 고인물이나 신경쓸 것들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매드 킹의 미궁(Mad King's Labyrinth)이라는 특수 던전이다. 문자 그대로 미로인데, 그 속에 온갖 적들이 마구 스폰되며 그걸 스쿼드가 마구잡이로 때려잡으면서 빙빙 돌고 또 도는 참 이름 그대로 정신 나간 던전이다. 일단은 미궁인지라 파밍런을 도는 경로가 보기보다 복잡하므로 경로에 익숙한 커맨더가 있는 것이 좋다.
이 던전에서 주는 이벤트 드롭템을 까면 극악의 확률로 코스메틱 인퓨전이 드롭되기 때문에 개당 몇십 실버에 거래가 되는데, 한 바퀴 뛸 때마다 4~10골드가 벌리는 무지막지한 파밍 효율 덕분에 부자 플레이어들은 돈을 삭제하고 파밍을 해야하는 플레이어는 돈을 복사하는 수준이다. 다만 원체 피곤하다보니 아무리 골드가 잘 벌려도 정신이 나갈것 같아 그만두게 될 수밖에 없으며, 곱게 무한 파밍을 하지 못하게 하려고 주기적으로 미궁의 공포(Labyrinthine Horror)라는 거대 스켈레톤 몹이 스폰되어 전기톱으로 플레이어들을 마구잡이로 즉사시킨다.[57] 당연하지만 반드시 처치해야 파밍을 이어갈 수 있다.
2020년 할로윈 이벤트에서 Demon-Haunted 무기 시리즈가 출시되었다.[58]
설정상 매드 킹이 팔라와 조코와 아주 사이가 나쁘기 때문에[59] 조코를 엿 먹인다는 콘셉트의 기간 한정 콜렉션 업적이 열리기도 한다.
- 윈터스데이(Winters Day) : 12월 중순부터 1월 초까지 진행되는 티리아 버전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 이벤트는 돈을 특별히 많이 벌 수는 없지만 자잘하게 주는 게 많아 은근 골드를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리듬게임과 PVP 눈싸움, 각종 기부 이벤트가 있으며 고아들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있다. 스킨은 주로 눈이나 장난감과 관련된 종류. 각종 카르마 버프를 이용해 엄청난 양의 카르마를 획득할 수 있어 카르마가 부족하다면 매일 참여하는 것이 좋다. 보통 연간 업적이나 이벤트 기간 내 반복 업적을 깨서 추가 보상을 받는 것으로 수익을 보게 되며, 업적으로 코스메틱 인퓨전을 얻을 기회를 주는 경우도 간혹 있다.
여러가지 고인물용 룩딸템은 물론 이 이벤트에도 존재하고, 이것 외에도 요긴한 것들을 이것저것 판다. 특히 Empyreal Fragment를 먹는 몇 없는 컨버터인 Warming Grawnk's Heart가 꽤 유용한 아이템. 이 외에도, 카르마가 썩어 넘친다면 이 이벤트 기간 동안 카르마를 지불해서 구입 가능한 아이템 주머니를 까서 소소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사실상 카르마를 골드로 바꿔먹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취급된다.
10. 설정
- 협정 연합군(Pact)
- 협정 사령관(Pact Commander, 팩트 커맨더) - 길드워 2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 캐릭터.
- 라이온가드(길드워 2)
- 인간의 여섯 신
11. 서비스 요금
MMORPG임에도 불구하고 59.99달러 패키지를 한번 결제하고 나면 계정 유지를 위해 매달 이용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는 것이 독특하다. 이는 전작인 길드워도 마찬가지. 2022년 11월 기준으로 신규 확장팩인 용의 최후 단품과 가시의 심장 + 불의 길 합본은 29.9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디럭스 에디션은 $54.99, 얼티밋 에디션은 $79.99에 판매 중이다.물론 현질도 가능하다. 게임 내 캐시 화폐인 보석(젬 Gem)이 있으며, 북미에서 보석의 가격은 10달러당 800 GEM(젬)이다. 이를 이용해 은행 슬롯 확장이나 각종 경험치나 카르마 증가 아이템, 외형, 의상 등을 많이 팔고 있다. 슬롯 확장 같은 것은 아무래도 있으면 좋기 때문에 현질의 유혹을 꽤 주기는 하지만, 없어도 못할 정도는 아니고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은 없다. 또한 잼은 골드와 교환 가능하며 골드로도 잼을 살 수 있으므로, 게임상 노가다로 골드를 별어 필요한 물건들을 캐시샵에서 살 수도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중국 서버는 캐시샵과 경매장의 상태가 좀 더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만렙 캐릭터나 전설 아이템 등을 그대로 현질로 판다고 하며 캐시 화폐인 젬으로 열쇠를 사야만 열 수 있는 가챠 상자인 블랙 라이온 아이템이 북미 유렵 서버에서는 1실버가 채 되지 않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중국 서버에선 50실버의 가격으로 거래된다고 한다.
11.1. 무료 플레이
가시의 심장(HoT) 출시 후 본편에 한해 무료 체험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체험이라고는 해도 만렙까지 육성 가능하기에 게임을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물론 본편이 무료로 풀리게 됨에 따라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막고 확팩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 계정에 여러 제한을 걸어두었다.
찍먹해볼 뉴비들을 위해 무료 계정의 특징과 주의점을 아래 서술하니 참고바란다.
- 서버 선택: 한번 선택하고 캐릭 생성하는 순간 바로 그 서버에 묶여버린다. 캐릭터를 삭제한다고 해서 서버를 옮기거나 할 수 없으니 만약 같이할 친구가 있거나 꼭 가고싶은 서버가 있다면 꼭 알아본 뒤에 선택하자. 이후 확장팩을 구매하면 1회에 한하여 무료로 서버 이전이 가능하다.
- 캐릭터 슬롯 2개: 확장팩 구입시 슬롯 3개가 더 풀리면서 총 5개가 된다. 이후 필요하다면 젬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된다.
- 가방슬롯 3칸: 기본 가방 1칸(20개짜리) 포함하여 3칸으로 이 칸에 가방 아이템을 집어넣어 사용한다. 구매 후엔 총 5칸이 된다.
- 본편 외 지역 진입 제한: 당연히 확장팩 지역과 리빙 월드 지역 진입 불가. 친구 포탈 아이템을 사용해도 갈 수 없다.
- 우편: 발송은 받는 이와 서로 친구 추가가 된 상태에서만 가능하고 이외의 대상에겐 발송 불가. 수령은 이와 상관 없이 가능.
- 탈것: 스팀 발매 이후 편의성을 위해 10렙 달성 시 10시간 랩터 이용권을 준다. 사용하면 랩터를 타고 다닐 수 있으며 실제 플레이 시간 10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탈 수 없게 된다. 확장팩(HoT와 PoF 합본)을 구매하면 랩터는 과거와 다르게 랩터 먹으러 가야만 할 필요 없이 바로 영구 해금된다.
- 길드: 길드 홈 기능(길드 금고 이용, 길드 강화 버프, 길드 포탈 등)은 사용할 수 없으나 길드 상인등에게서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행위는 가능하다.
- 일일 로그인 보상 이용 불가.
- 젬 스토어: 특정 상품을 제외한 나머지 구매 불가. 골드와 젬의 환전 불가
- 공식 포럼에 포스팅 불가.
11.2. 젬 스토어(Gem Store)
타 게임의 캐시에 해당하는 젬(Gem)을 충전해 외형 변경이나 캐릭터 슬롯, 인벤토리 슬롯 확장 등의 편의성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고, 지난 리빙월드 시즌의 액세스 권한을 얻거나 다양한 룩의 방어구/무기 스킨들을 구입할 수 있다.[60]다른 게임의 스토어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데 길드워 2는 특이하게도 유저와 유저간의 경매장 외에, 유저와 회사가 젬을 거래하는 교환소 시스템이 추가로 존재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게임머니인 골드(Gold)를 사용해 젬으로 환전하는 시스템이다. 어느정도 골드를 벌어들이는 단계가 되면 거액의 젬을 쓰는 것이 아니고서는 따로 현금결제 없이 골드로 충당할 수도 있게 된다.
대부분의 방어구, 무기, 탈것 등의 룩 스킨들은 상시 판매가 아닌 일정 기간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며 구매 시기를 놓치면 다시 판매할 때까지 로테이션을 기다려야 한다. 가끔 모든 아웃핏이나 탈것 등의 스킨을 택1 해서 고를 수 있는 일종의 쿠폰인 바우처(Voucher)를 팔기도 하는데 이는 구매해두면 바우처의 목록에 있는 아이템일 경우 현재 판매여부와 관계 없이 원하는 스킨을 얻을 수 있다.
캐릭터 슬롯, 인벤토리/은행 슬롯, 장비/빌드 템플릿 슬롯 등의 확장형 편의 아이템들은 당장 한두 개가 필요하다면 그냥 사도 좋지만, 많은 수량을 구입할 계획이라면 각종 기념일이나 축제에 세일을 기다렸다가 사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잦은 빈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세일을 해주기 때문.
계정을 처음 생성했을 때 주의할 것은 계정을 만들고 게임을 구입했다고 해도 사기 방지를 위해 며칠동안은 몇가지 기능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주의하자.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풀리기는 하는데 안 풀리는 경우도 일어나는데 이때는 아레나넷에 문의를 보내야 한다.
12. 평가
(확장팩) | ||
Heart of Throns | Path of Fire | End of Dragons |
80/100 STRONG | 82/100 STRONG | 79/100 STRONG |
발매 직후부터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앵그리 죠 같은 경우 10점 만점을 줬을 정도이다.
같은 시기 MMORPG들이 다들 지향하던 와우 킬러로서는 물론 성공하지 못했지만 월정액, 탱딜힐이나 레벨노가다 등 기존 MMORPG들의 공식을 깨뜨리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장점을 확실히 확보하는데 성공해서 상당한 팬층을 거느리게 된다. 한 번 사면 평생 무료에, 캐시샵이 있기는 하지만 P2W가 제거된 편의성 위주의 구성이고, 게임을 좀 진행하면 부캐용 레벨업 아이템을 퍼주다시피 하며 만렙 장비 맞추는 것의 중요성도 굉장히 낮다. 또 우수한 그래픽과 OST 및 시스템적인 완성도에 더불어 지역에 따른 레벨 스케일링이나 메가서버 시스템 같은 특징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엘더스크롤 온라인 같은 타 유명 MMO가 업데이트로 유사하게 따가기도 했다.
다만 기존의 레벨 업/장비 업그레이드 지향적인 MMORPG, 혹은 액션성이 적은 MMORPG들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설정은 좋지만 스토리 자체에는 불만을 갖는 경우가 보인다. 또한 전작과 지나치게 달라졌고 더 캐주얼해졌다는 점에서 길드워 1을 좋아하던 플레이어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발매 직후에는 상당수의 게임들이 그렇지만 엔드 콘텐츠의 부족이 크게 지적받았으며 이로 인해 만렙 달성 이후 떠나는 유저들도 많았다. 엔드 콘텐츠 관련 문제는 이후 몇 년간의 업데이트를 통해 레이드, 메타이벤트, 프렉탈 등이 도입되면서 해결되기는 했으나 이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도 문제.
콘텐츠 부족을 해결하려던 리빙 월드의 경우 각종 이벤트를 월 단위로 계속 터뜨려 가며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면에서 혁신적이긴 했으나 그러한 빡센 업데이트 스케줄을 장기간 유지하기는 무리였고, 결국 개발 방향을 보다 전통적인 확장팩으로 변경하는 동안 진통을 겪으며 2015년 즈음해서는 거의 1년 동안 콘텐츠 업데이트가 별로 없어서 많은 플레이어들을 좌절시켰다. 정작 발매된 확장팩도 완성도가 부족했으며, 기존과는 달리 만렙장비 맞추거나 마스터리 올리는데 제법 노가다를 요구하면서 개발방향이 변했다고 받아들여져 역시 많은 실망을 낳았다.
다만 2016년 초 수석 디자이너 콜린 조한슨이 떠나고 아레나넷의 사장 마이크 오브라이언이 직접 개발일선에 뛰어들면서는 상황이 바뀌었다. 콘텐츠 업데이트 주기가 상당히 짧아졌으며 여러 가지 변경점에 전반적으로 플레이어들도 만족하는 추세. 2017년에도 유저 풀이 많이 줄기는 했으나 MMORPG계에 딱히 신작도 없고 업데이트도 괜찮은 관계로 여전히 상당한 플레이어들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수치는 알기 어려우나 동접자로 일단 매년 북미 유럽 MMORPG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으로 뽑힐 정도로 서구권 시장에서는 매우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단 매출 자체는 엔씨쪽 회계자료를 보면 정확히 파악 가능한데, 정액도 아니고 별로 파는 것도 없는 캐시 정책상 그리 높지는 않다. 엔씨의 리니지 M이 오픈 당일 107억원을 찍는데 그 분기에 길드워 2의 매출이 140억 정도.
물론 발매 후 5년차가 되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밸런스라던가 각종 시스템, UI, 버그 등에 대한 불만은 존재한다. 밸런스의 경우 PVE, PVP, WVW의 세 가지 완전히 다른 환경을 따로 밸런싱하지 않고 세 상황에서 스킬이 모두 같게 사용되는 바람에 PVE에서는 그냥저냥 쓸만하지만 WVW에서는 깡패인 스킬이 존재하는데 PVE에서 잉여해질까봐 함부로 너프하기도 힘들다던가 하는 식의 문제가 발생한다. 아레나넷쪽에서는 스킬 분리를 꾸준히 거부해왔지만 2017년 들어서는 방향을 수정해 천천히 상황별로 스킬 성능을 분리하고 있는 중이며, 레인저나 네크로맨서가 PVE에서 쓰레기 취급받던 시절도 지나고 클래스간의 밸런스도 괜찮아진 편이다. 한편 전작에도 있던 빌드 템플릿 기능, 각종 편의기능이 없거나 잔버그가 많은 것도 꾸준한 까임거리. 아레나넷쪽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 늘 고려중이다(on the table)이라고 하기 때문에 아레나넷의 테이블은 얼마나 크냐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또 의상 디자인도 욕을 먹는데 다양한 의상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스타일이 비슷비슷한 것이 많다. 미디엄 아머의 경우 태반이 긴바지에 코트고 라이트아머의 경우 뒤쪽이 긴 치마 모양으로 내려오는 것이 많다. 신규 의상 좀 멋있는 거 많이 내달랬더니 하나 만드는데 9개월이나 걸려서 빨리 내놓을 수 없다고 했던 것도 밈이 되었다, 캐시 의상의 경우 뭔가 붙여놓은 건 잔뜩인데 멋있어 보이지는 않는 식의 디자인들이 많아 까이고, 특히 티저가 뜬 후 무려 2년이란 시간이 걸려서 나온 전설 등급 갑옷의 경우 디자인이 괴악하다는 소리만 한창 들었지 아무도 멋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특히 전장과 PvP 문제가 심각한데, 전장은 확장팩이 나온 뒤로 밸런스가 폭발하다시피 한 것에 반해서 이랬다 할 업뎃이 없어서 유저가 다수 이탈했으며, PvP 역시 상위 유저 대다수가 빠져 나간 탓에 수준이 급격하게 낮아졌다. 레이드 쩔공으로 돈을 번 PvE 온리 유저가 대리를 통해서 PvP 랭커 업적과 칭호를 타먹기까지 할 지경.
상업적으로는 그닥 빛을 못봤다. 상기한 문제들 때문에 가시의 심장 이후로 꾸준히 매출이 하락 중이며 적자를 기록했다. 그나마 2016년~2017년 들어서는 감소세가 좀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역대 최저를 꾸준히 갱신하고 있다. 두 번째 확장팩의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이를 실제 매출과 연관시켜 어떻게 반전시킬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듯 하다. 일단 3분기 매출에서는 어느 정도 회복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큰 상승폭이라 보기는 힘들다. 그래서 아레나넷쪽에서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마운트 스킨을 랜덤박스로 팔아먹으려다가 엄청난 반발에 무산되었긴 한데 여러 모로 잘 팔려서 2018년 말까지도 큰 상승은 없어도 그럭저럭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는 있다.[61]
2022년 스팀에 길드워2를 유통시키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3. 대한민국
원래 북미와 동시출시를 계획했으니 이후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내부 계획이 아니라 2011년 지스타에 길드워2를 메인으로 해서 참가했을만큼 진심으로 한국 및 아시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었고 2011 지스타 에서도 단순히 영어판이 아닌 한글화가 포함된 로컬라이징이 된 버전으로 참가를 했었다.
하지만 어떤 사정인지는 몰라도 내부 사정으로 북미, 유럽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후 2012년에 발매를 일주일 앞두고 한국어 패치 파일이 추가는 되었지만 활성화는 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 뒤에도 2013~2014년에 번역인원을 구하는 구인공고가 보이거나 언어패치 때마다 꼬박꼬박 한글파일이 패치되는 등의 일도 있었지만 북미,유럽, 중국 정식오픈 후에도 한국 서비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017년 9월 뜬금없게도 /춤 같은 한글 채팅명령이 추가, 2022년 8월 스팀 발매 등으로 한국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지만 2024년 현재까지도 서비스는 안되고 있다
한국에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아 언어의 장벽이 있고 플레이 시 외화 결제가 되는 신용카드로 패키지와 유료 아이템을 구매해야 한다는 특징 때문에 발매 초기에만 반짝 붐이 일고 나서는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 취급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련 커뮤니티나 유저층이 명맥을 잇고 있다.
현재 한국 길드로는 스톰블러프(Strombluff Isle, SBI) 서버의 [LC], [kiwi], 블랙게이트(Blackgate, BG) 서버의 [ND], [RR], 보리스패스(Borlis Pass) 서버의 [rn], 제이드쿼리(Jade Quarry, JQ) 서버에서 활동중인 길드워2 갤길드 [DC], 주력서버는 없지만 전서버에서 활동하는 [KOR] 가 있다. 메타서버 시스템이 생기면서 개인의 홈서버 선택은 전장(WvW)만을 위한 것이기에 자신이 반드시 한인과 같이해야만 한다면 한인 길드들 서버를 맞추는 게 좋고 그게 아니라면 자신이 플레이 하는 시간대에 맞는 서버를 찾는 게 좋다.
해외섭 유저들을 위해 길드워 2 인벤 같은 커뮤니티가 있었지만, 22년 현재 폐쇄되거나 거의 죽어버렸다. 그나마 명맥을 이어가며 활동하는 커뮤니티는 인벤 폐쇄 직전 인벤에 있던 자료를 옮겨 둔 다음 카페와 디시인사이드 길드워 2 마이너 갤러리 정도만 존재한다. 길드워 2 루리웹 공략 게시판도 있긴 하지만 이곳은 사실상 간판만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며 정보 게시판에 길드워 2 관련 게시물을 올려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14. 사건사고
14.1. 대량 영구밴 사건
2012년 8월 30일, 카르마(Karma) 상인들이 판매하는 아이템들의 가격이 엄청나게 싸게 책정되었던 버그가 발견되었다. 발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고쳐지기는 했으나 버그를 고치기 전 해당 카르마 아이템들을 싼 가격에 사재기를 한 다음 미스틱 포지를 이용해 아이템으로 변환하고 이렇게 변환된 아이템 중에 비싼 값을 하는 물품들을 경매장에 팔아먹어 막대한 양의 골드로 환전을 취한 유저들이 생기게 되었다. 이후 아레나넷이 대응을 했는데 이러한 사재기 유저들을 영구 밴시켜버린 것이었다. 물론, 사재기한 양이 많지 않으면 72시간 밴으로 끝났으나 수백 개씩 사서 막대한 이득을 챙긴 계정들은 하나같이 전부 영구 밴을 당했다.이렇게 밴을 당한 유저 중에는 "Kripparian"이라는 인터넷 게임 방송인[62]이 있었는데 이 유저는 본디 72시간 밴에 해당하는 경우였으나 방송을 하면서 해당 버그를 유저들에게 대놓고 악용해서 써먹으라고 부추겼기에 영구밴을 당했고 이 때문에 포럼들이 시끌시끌해졌다. 물론, 대다수의 의견은 꼴 좋다, 잘 당했다 정도로 평가한다.
유저들은 이를 보고 아레나넷이 '과잉 대처'를 한 거 아니냐는 원성을 내비쳤으나 아레나넷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일일이 다 롤백시키는 것도 가능했다고 하는데, 사실 대다수 팬들은 밴을 남발함으로써 공포 분위기를 조성, 재발 방지를 노리는 것이라 해석했다.
Kripparian은 밴을 당한 후 10년이 지난 2022년에 영구밴이 풀리긴 했으나 몇 번 플레이하지 않고 그대로 게임을 접어버렸다.
14.2. 와우 묘비 사건
스트레스 테스트 시절에 일어난 일로, 게임 내 묘비석에 와우를 디스하는 문자열이 들어가 있었던 것이 밝혀진 사건이다. 게임 내에서 쓰이는 언어는 크리타어로, 변형된 알파벳을 사용하는 유사 언어이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간판을 찾아보면 이 문자들로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해독하여 읽어보면 실제로 의미가 다 있는 것들이다. 여기를 참고해 보자.이 문자를 가지고 제작진이 장난을 친 것으로, 디비니티스 리치 묘비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적혀 있었다.
I played WoW and look at me now. If only I had been like you and stuck to playing GW2.
난 와우를 플레이 했지. (한심한 눈길로) 나를 보라고. 만일 내가 너처럼 길드워 2만 했더라면.
해당 문장은 스트레스 베타 테스트 당시에만 존재했으며 정식 서비스에서는 삭제 되었다.
14.3. 스토리 작가 해고 사건
#스토리 작가 제시카 프라이스가 MMORPG의 스토리에 대해서 유저가 스토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만드는 게 어렵다는, 자극히 평범한 트윗을 남기자 길드워 2 의 유명 유저[63]가 대화에 선택지를 주면 좋지 않겠냐고 트윗을 보냈다. 이에 대해 제시카는 자신이 10년간 게임 네러티브를 디자인했는데 그런 것도 모를 것 같냐며 여성이라 무시당했다는 트윗을 올리고 욕설을 붙여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에 해당 유저는 자신이 딱히 잘못한 게 없고, 상대방이 매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손하게 사과하고 대화를 그만뒀지만 다른 사이트 등에 이 사실이 퍼지면서 큰 논란이 되었다. 결국 제시카 프라이스는 그녀를 옹호한 다른 남성 작가와 함께 해고되었다. 이 남성 작가의 경우 무려 12년간 아레나넷에서 일해왔고 옹호는 했지만 그리 공격적인 태도도 아니었기에 유저층에서는 아쉽다는 평도 꽤 나오고 있다.
해고 소식 이후로 작가의 트윗이 급 조용해졌고 유저들은 작가의 해고를 축하해주며 신나게 린치를 가했다. # 그러나 관련 트윗을 삭제한 남성 작가와 달리 제시카 프라이스는 트윗을 지우지 않았고 자신이 여성이라 탄압받은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자신은 사과할 이유가 없다는 등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도 이는 여성탄압이라는 식의 왜곡 기사를 다수 내보내고 있다. # 또 다른 업계에서 러브콜도 여럿 받고 있다고 한다. #
사실 제시카 프라이스의 경우 불과 11개월 전에 아레나넷에 들어왔는데, 전에는 패스파인더 TRPG 업계에서 일했고 거기서도 공격적인 행동과 성차별 운운하는 태도 등으로 인해 나름 악명이 높았다. 아레나넷에 들어온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도 이미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아레나넷은 직원 선택을 고수했고 그 결과가 이것. # 전반적으로 트위터에서 온갖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인피니티 워는 성차별 인종차별 쓰레기다라던가 토탈비스킷이 암으로 죽은 건 잘 되었다고 발언하는 등.
한편 게이머게이트의 주요 피해자였던 브리애나 우는, 이 사태를 조사한 결과 프라이스를 비판하는 트위터 계정들 태반이 봇이며 일회용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이 처분이 게임업계 내 여성들의 목소리를 침묵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연구 방법이나 자세한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일체 밝히지 않고 아무튼 그냥 봇이라고 한다.
15. 기타
- 의외로 서버 기술력이 매우 우수하다. 정기점검 같은 것도 없고 서버가 다운되어 게임이 플레이 불가능해진 경우도 손에 꼽을 정도며 패치 시에도 게임 재시작만 하면 바로 패치가 적용된 새로운 인스턴스로 입장되어 플레이 가능하다. 물론 드물게 인스턴스 자체가 튕기거나 경매장 서버가 다운되거나 하기는 한다.
- 블레이드 앤 소울처럼 콘솔판도 개발 중이라는 언급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참고로 발매 3일 전 헤드 스타트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워낙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바람에 서비스 시작 4시간 만에 로그인 서버가 다운되었다.
- 2014년 들어서면서 중국 서비스(중국명 격전 2 激战2)를 시작하기로 하고 4월2일 부터 프리오더에 들어간다. 가격은 88위안(1만 5천원 정도). 3월21일부터 24일까지 자유롭게 게임이 가능했다. 역시 요금제는 패키지만 사면 평생 무료이고 젬을 이용한 추가 결제 수단이 있다. 가격이 북미보단 저렴한 편이지만 확인된 사항으로는 오직 중국어만 지원 한다고 한다. 더군다나 한글은 적어도 입력이 가능한 북미판과는 달리 한글도 입력불가이다. 중국에서 발매 2월동안 380만장을 판매했다는 오보가 나돌았다. 사실 # 중국 팬사이트의 중국 길드워2 서버의 생성된 캐릭터 수를 길드워2 레딧에서 판매량으로 착각하고 보도한 것으로 이에 대해 제작사인 아레나넷이 직접 해명했다.
- 엔씨 주주총회에서 길드워3가 개발에 돌입했다고 했으나, 정작 개발사인 아레나넷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였다.# 라고 되어 있지만 애초에 주주총회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엔씨소프트 본사도 확정지은적 자체가 없다. 길드워의 IP를 가지고 검토단계에 있으며 본격적으로 개발단계에 들어간게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 국내에서 엔씨소프트의 여론이 좋지 않은것을 이용해서 의도적으로 엔씨소프트와 아레나넷을 분리하여 여론몰이를 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1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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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드워 2 본편만 담당.[2] 리빙 월드 시즌 1부터 미지의 비밀 확장팩까지 담당한 전 아레나넷의 수석 작곡가.[3] 리빙 월드 시즌 4와 용의 최후 확장팩을 담당.[4] 리빙 월드 시즌 1부터 아이스브루드 사가까지 담당. 2021년 뇌출혈로 사망.[5] 예약 구매자는 25일부터 플레이 가능[6]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특정국가를 제외한 모든 나라는 플레이 가능[7] Guild War가 아닌 Guild Wars지만 어차피 한국에서는 이런 류의 복수형 발음을 거의 따져주지 않는 고로 그냥 길드워라고 부른다.[8] 엔씨소프트에서 어필하려 했던 장르명은 MMO에서 더 세분화 된 CORPG(Competitive Online Role Playing Game)로, 유저간 경쟁 콘텐츠를 메인으로 내세운 장르였다.[9] 코옵 액션 게임처럼 다운 상태의 아군을 누구나 가서 살려줄 수 있는데다가 몬스터 처치나 메타 이벤트에 기여한 사람들은 모두 동일한 보상을 얻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협동할 수 있다. 따라서 남을 도와주려고 나서거나 조언을 해주는 플레이어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물론 서로간의 경쟁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PvP나,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 때문에 파티 전체가 고생할 수 있는 레이드/던전 등에서는 얄짤 없다.[10] 오리지널 엔딩을 보면 나오는 2013년판 크레딧을 보면 한국인은 없다시피 하다. 스페셜 땡쓰 수준으로 NC소프트쪽 인원이 좀 나오는 정도.[11] 패치로 난이도가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상대하기 굉장히 어렵고 짜증나는 수준이다. 적들은 무적 회피로 플레이어 캐릭터의 공격을 스리슬쩍 다 피한 다음 강력한 공격을 핀포인트로 찔러대기 때문에 적 패턴을 알아도 대응조차 못하고 맞아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12] 2022년 12월 기준으로 80레벨 만렙 캐릭터가 골드 등급으로 이벤트를 완료하면 26,670의 경험치를 얻으나 2015년 확장팩 서비스 당시엔 골드 등급 이벤트 완료 시 경험치를 꼴랑 16,803만 줬다.[13] 신규 엘리트 클래스의 컨셉을 찾기가 힘든데다가 이 엘리트 클래스 작업에 너무 많은 개발 시간과 비용을 잡아먹는 관계로 추가하지 않았다고 한다.[14] 토큰 노가다인 대신 어센디드급 확장팩 스탯의 백팩과 악세서리를 얻기가 훨씬 쉬워졌다.[15] 모든 스토리가 리메이크된 게 아니라서 일부 스토리는 아예 수록되지 않았고(당시 컨소시엄 소속이었던 카나크의 개인 스토리) 메인 스토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부 캐릭터들의 개인사(브라함이 좋아하던 여성 노른 NPC가 브라함의 고백을 거절하고 상인이랑 떠나버리는 NTR 스멜이 풍기는 스토리)를 아예 빼버렸다.[16] 오로라의 재료 중 하나인 Gift of Draconic Mastery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즌 3 여섯 지역의 토큰이 각 250개씩 필요하다.[17] 이 예언의 이름이 플레임시커, 즉 "화염추적자"인 이유는 일련의 모든 사건이 어떤 식으로든 불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협정 사령관은(아주 노골적으로) 불의 길 확장팩에서 말 그대로 불(화염)의 신인 발타자르를 추적한다. 또한 독, 환영, 불이 역병과 강철을 만날 것이라는 문구 또한 두번 실현되는데 각각 그렌스, 리사, 발타자르에 해당되는 상황이다. 해당 구절에 피를 흘릴 것이라 언급된 대로 협정 사령관은 발타자르의 손에 진짜로 한번 죽는다. 그것도 발타자르가 쏜 화염구에 신체가 불타서. 이후 발타자르에게 죽어 명계에 간 협정 사령관을 그렌스가(간접적이긴 하지만) 손을 써서 살려놓았으며, 리사는 발타자르를 지지한 유일한 신이자 발타자르에게 자신의 거울을 선물해줘 이 사단을 내버린 신이다.[18] 길드워 2 EoD 시점에와서 예언 문구를 다시 살펴보면 이 예언이 엘더 드래곤에 의한 용의 순환 문제에 대해서도 은유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즉, 엘더 드래곤이 직접 등장하지 않았던 길드워 1 시절부터 이미 길드워 2 스토리가 준비되어있었단 것.[19] 한편, 그 문제의 비공개 프로젝트는 끝내 완성되지 못하고 폐기되었으며 보다못한 엔씨소프트 측에서 구조조정을 명령해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이 정리해고 당하는 파국으로 끝이 났다.[20] 엘더 드래곤 크랄카토릭의 딸인 글린트(Glint)의 후손, 즉 크랄카토릭의 손녀딸. 길드워 2에서 늘상 그렇듯 아우린이나 어우린으로 발음하기도 한다.[21] 길드워 1에서 "이스탄의 보석 카마단"이었던 곳으로, 길드워 2의 시점에 이르러 팔라와 조코가 이스탄 지역을 지배하며 이곳의 지명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22] 시간당 30골드 가량의 파밍이 가능했으니, 작정하고 뛰면 전설무기도 금세 만들 정도의 골드를 모을 수 있었다.[23] 고릭 피셜, 정확히는 역병이 아니라 충해(Pestilence). 엄밀히는 역병이 아니라 역병처럼 마구 번지는 마법적인 풍뎅이 해충이 인간을 갉아먹는 것이니 고릭 말이 맞다.[24] 이것은 아이스브루드 사가 스토리 엔딩의 복선이 된다. 복선은 완벽하게 깔아뒀고 회수 자체도 잘 되었는데 개발 비용 부족으로 인해 용두사미 마냥 급하게 종결해서 아쉬워졌다.[25] 본래 이 리치는 죽일 방법이 없으니, 먹어서 해결해 버렸다.[26] 딱정벌레 역병 연구에도 간접적으로 참여했지만 역병을 부활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 역병의 주체인 딱정벌레를 좋아해서 연구한 것.[27] 브라함과 타이미의 반응이 압권[28] 이 모든 예언 중에는 사실 협정 사령관이 빠져있다는 것이 스토리의 복선이 된다.[29] 의식을 골렘으로 옮기는 기술은 블리쉬가 고안한 것이었는데, 블리쉬가 죽으면서 이 기술 또한 잊혀지게 된다. 때문에 불치병으로 인한 죽음 이후에도 연명이 가능하리라는 희망도 끊겨버렸고 친구와 생존의 희망을 모두 잃은 타이미는 크게 절망한다.[30] 특히 아레나넷의 불통으로 NCSoft 본사 만도 못하단 욕이 나오는 판이다. 실제 NCSoft의 패치들은 하나같이 철저하게 돈을 뽑아먹기 위해 계산된 치밀한(?) 패치인 반면, 아레나넷은 돈을 제대로 벌 생각조차 없어보이는 게 문제.[31] 그 와중에 자칭 '확장팩급 콘텐츠'라 입을 털어서 욕을 먹긴 했다.[32] 리빙 월드 시즌 3에서 조툰 종족의 고대 마법으로 강화된 무기로 홀브랙에서 노른들이 조마그에게 도전하지 못하게 하려고 전시 중인 "뱀의 송곳니(엘더 드래곤 조마그의 이빨. 피해 면역이다)"에 흠집을 내는데 성공했다.[33] 조마그는 얼음의 엘더 드래곤이다. 얼음과 추위하면 격리와 소외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아이스브루드사가 스토리에서 보여지는 조마그의 모습이 그에 걸맞다. 비영속자들의 심신을 지치고 괴롭게 만들며, 소외감을 부추기고, 그 순간 조마그 자신의 힘을 슬쩍 제공해 '설득' 후 자발적으로 그의 노예가 되게 만드는 모습은 소름이 끼칠 정도.[34] 차르 사회의 악습으로 불리는 "글레디움" 계급에 대한 묘사도 사회적 소외와 관련이 있다. 글레디움들은 차르의 일원으로 취급되지 못하고 겉돌면서 살아가는데 차르 사회에 대한 이들의 소외감을 이용해 뱅가르는 글레디움들을 회유해 세력을 늘려나가지만 정작 마지막에 뱅가르 본인이 위험해지자 글레디움 차르들을 적들이 가득 찬 전장 한가운데다가 버리고 혼자 도망가 버린다. 글레디움 차르들은 자신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뱅가르와 손을 잡았지만 결국 이들은 그저 쓰다 버리는 패로 이용당하다 희생당하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만다.[35] 아이스브루드 사가 개발 완료 후 진행된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아이스브루드 사가 막바지 작업 도중 아레나넷 상층부에서 차기 확장팩(용의 최후) 리소스 개발에 거의 모든 인력을 투입했고, 이 때문에 마지막 콘텐츠들이 대부분 칼질당하면서 DRM으로 때울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36] 업적 점수 10점 + Small Bag of Spirit Shards + 2골드[37] 다섯 종족 파트 2까지 나눠지는 스토리라인은 종족 당 파트 1에서 네가지 씩, 파트 2에서 네가지 씩 나눠지고 파트마다 분기를 선택하는 게 하나씩 있다. 인물에 따라 바뀌는 대사까지 포함하면 더 늘어난다.[38] 다만, 여기서 파는 물건들 중 일부는 게임 내에서도 구할 수 있는 것들이므로 모험가 성향의 플레이어라면 몇몇 특별 상품 이외에는 구매 전 위키에 습득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39] 이스탄에서 카르믹 레트리뷰션 3티어까지 업그레이드하면 그야말로 쏟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부 순식간에 소모되어 사리진다.[40] 카르마를 요구하는 제작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구매 주문가에 팔면 무조건 손해 수준이고, 정가에 판매 주문을 넣어서 느릿느릿 파는 것이나 돈을 얻게 된다.) 정말 카르마가 남아돈다면 카르마 상인들에게서 잡템을 구입해서 미스틱 포지에 던저넣고, 갈 수 있는 잡템을 얻어서 갈아다 파는 것으로 돈을 벌 수 있지만, 1천 카르마당 5실버 수준으로 효율은 쓰레기 급이다. 이외에 1일 구매횟수 제한이 있지만 팩트 보급상 NPC에게서 지역보상을 즉시로 얻게 해주는 템을 카르마로 구입해서 돈을 벌 수도 있다.[41] 단, 점령했다고 해서 적이 쓴 업그레이드를 고스란히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점령 때마다 구조물에 한 업그레이드는 초기화가 된다.[42] 와우에서 알터렉 전장을 뛰어본 사람들은 기억할 것이다. 수 일 동안 벌어지던 알방. 각 서버가 인구 차이가 심각하지 않다면 이게 매주 동안 치열하게 벌어진다는 것이다.[43] Glicko 레이팅 시스템에 대한 한글 자료를 찾을 수 없어 영문 위키를 링크한다.#[44] 기본적으로 와우 투기장에도 쓰이고 있는 Elo 레이팅 시스템에서 파생된 것으로 레이팅뿐만 아니라 그것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수치를 추가하여 계산한다. Ratings Deviation이라는 계수가 그것인데, 게임을 할 때마다 줄어들어 더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게 된다. 이 수치는 게임이 끝나면 승패에 관계 없이 줄어들며, 휴식 기간이 길면 자동으로 늘어난다. 다만, 이 WvWvW에서 인구 비율을 여기에 어떻게 적용 시킬지는 미지수. 대충 예상해보자면 인구가 적은 서버는 활동량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여 큰 RD를 부여하고 저 레이팅 서버들과 붙을 가능성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원본 출처[45] 예를 들면 A서버의 경우 유럽유저가 많고 B서버의 경우 북미유저가 많으면 A서버는 유럽시간때 전장을 독차지 하지만 유럽이 새벽~낮 시간 때에는 B서버에게 완전 밀려 킵이 하나도 안 남아 있을 때도 있다.[46] 그래서 상위 티어의 경우 특정 시간대를 커버하는 길드를 서버 이전비용을 지원해 가면서 데려오기도 한다.[47] 대부분 하위 서버 유저들은 PvE에 치중한다.[48] 보통 전장 상황에 영향을 전혀 안 주는 맵 구석 넓은 공터에 같은 길드태그 사람이 모여 있는 경우 길드전 하려고 모인 경우가 많다.[49] 대충 메타 돌아서 버는 수익이 20% 가량 오른다.[50] 2013년에 존 3개로 이루어진 월드 1이 업데이트되었고 곧 월드 2도 업데이트되었으나 난이도가 과하게 올라가는 바람에 인기가 뚝 떨어졌고 이후는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는다.[51] 2016년부터 만우절 즈음하여 3주 가량씩 플레이하게 해 주고 있으나 더 이상 업데이트할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클리어시 아이템을 모아 무기 스킨 등을 구매 가능.[52] 대충 거어품 쯤 된다.[53] WvW에 가장 효율적인 스탯 구성이다.[54] 토피 사탕에 자이탄을 합친 말장난.[55] 매드 킹의 부활을 막기 위한 봉인에도 불구하고 개쩌는 매드 킹이 매드 렐름을 미스트에서 끄집어내 티리아에 드러낸다고...[56] 2012년의 경우 리빙월드 시즌과 겹쳐서 다수의 소형 던전과 각종 이벤트, 미니게임, 스토리 전개 등이 잔뜩 나왔다.[57] 하도 악명높아서 별명도 붙었다. Steve(...)[58] 매일 바뀌는‘할로윈 데일리’의 5가지 퀘스트 중 3가지를 완료해 Halloween Fright 업적이 1회 완수되는데, 이를 5번 완수할 경우 Eve of the Mad King 업적이 완료되며 Mad King's Gift를 얻고 Haunted 무기류를 얻을 수 있다. 이후 관련 NPC를 통해 이펙트가 부여된 상위 무기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59] 어린 시절부터 라이벌이었다. 심지어 그 때는 조코가 아직 리치가 되기도 전이었다![60] 은행은 서버의 모든 캐릭터가 공유하며, 가방 슬롯은 해당 캐릭터만 사용 가능, 캐릭터 슬롯은 기본 5칸을 준다.[61] 어디까지나 매출이 나오기는 한다는 것이지 트래픽 비례 매출 (APPU)은 유례없는 수준으로 바닥을 기는 케이스인건 여전하다.[62] 디아블로3 하드코어 바바리안 최초 클리어한 사람. 다만, 길은 악사와 부두술사로 뚫고, 디아블로 '만' 바바리안으로 잡았기에 논란의 여지는 상당히 많다. 게다가 그 당시 악사는 무한연막 버그가 사용 가능했다. 실제로 이 사람이 올린 와우 사냥꾼 영상 이외에는 거의 꼼수 사용한 영상들 뿐이기는 하다. 현재도 밴 풀어주니 AOE스킬 버그를 이용해 벽뚫고 공격하기를 시전하는 장면을 방송했다.[63] 그냥 유명한것이 아니라 개발진과 파트너쉽을 맺고 게임 내에 NPC가 구현되었을 정도로 길드워 2에선 거물급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