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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특별기획 구가의 서 (2013) 九家之書 / Gu Family Book | ||
<colbgcolor=#4C5660><colcolor=#fff>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월 · 화 / 오후 10:00~11:10 | |
방송 기간 | 2013년 4월 8일 ~ 2013년 6월 25일 | |
방송 횟수 | 24부작 | |
장르 | 판타지 사극 | |
제작 | 삼화네트웍스 | |
채널 | MBC | |
제작진 | <colbgcolor=#4C5660><colcolor=#fff> 제작 | 안제현, 신상윤 |
연출 | 신우철, 김정현 | |
극본 | 강은경 | |
출연진 | 이승기, 수지, 이성재, 조성하, 유동근, 조재윤 外 | |
링크 | 공식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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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九家의 書2013년 4월 8일부터 2013년 6월 25일까지[1] 방영된 MBC의 월화 드라마. 주연에 이승기, 수지, 연출에 신우철, 극본에 강은경. 공식홈페이지.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반인반수 최강치가 인간 여자 담여울을 만나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그린 퓨전사극 드라마.
2. 상세
조선시대(1591년 기준)를 배경으로 각각 반인반수 남자 구미호 '최강치' 와 무예교관 '담여울' 역으로 이승기와 수지가 각각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대본리딩.참고로 이승기는 SBS의 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이어 두번째로 구미호와 관련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으며 수지는 KBS의 전 드라마 드림하이에 이어 두번째로 주연인 드라마다.[2]
방영 직전까지만 해도 퓨전사극이라는 점과 판타지스러운 설정의 문제로 월화극 꼴찌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1화와 2화에 등장한 신수 구월령의 엄청난 포스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대호평을 받으며 3회 이후로는 마지막 방송까지 월화극을 평정해버렸다.
방송 3사의 월화 드라마들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첫방송에 돌입하면서 초반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5회를 기점으로 직장의 신과의 시청률 격차를 벌리며 월화극 1위로 자리를 굳혔으며, 마지막회에서 전국 19.5%, 수도권 22.9%를 기록하면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 평균 시청률은 16.1%.
제목은 '구가의 서' 이지만 극중에서 구가의 서의 존재감은 거의 없으며 막판에는 결국 맥거핀이 되었다.
3. 시대적 배경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나오는 것, 비조영감 조관웅의 대사에서 동인이 언급된 것과 정여립의 난과 연관된 대동계의 언급 등을 보면 시대 배경은 조선 중기 선조 무렵(임진왜란 1년 전, 1591년)인 듯하다.[3] 극중 대사로 보아 이순신이 전라 좌수사에 임명되었고 이때가 선조 24년(1591)인데 왜란은 선조 25년(1592) 4월에 일어나니 거의 구체적인 시기는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1년 전이라 할 수 있겠다.실제 역사에 대입하여 이후 캐릭터들의 운명을 추측하자면, 임진왜란이 일어난 직후 무형도관을 주축으로 의병이 일어나고, 백년객관은 이순신과 무형도관의 군자금을 지원하거나 피난민들을 보살펴 줄 것으로 보이고, 전라도는 함락당하지 않으니 큰 고초는 겪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라도가 짓밟힐 정유재란. 여수나 남원성 함락 시 백년객관은 약탈 및 초토화 당하고 무형도관 사람들은 끝까지 싸우다가 전부 몰살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면 복직한 이순신 장군을 돕겠지만.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구가의 서/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시청률 추이
회차 (방영일) | 대한민국(전국) | 변동 | 서울(수도권) | 변동 |
1회 (2013.04.08) | 11.2% | - | 12.2% | - |
2회 (2013.04.09) | 12.2% | 1.0%▲ | 13.4% | 1.2%▲ |
3회 (2013.04.15) | 13.6% | 1.4%▲ | 15.5% | 2.1%▲ |
4회 (2013.04.16) | 15.1% | 1.5%▲ | 17.1% | 1.6%▲ |
5회 (2013.04.22) | 14.4% | 0.7%▼ | 17.0% | 0.1%▼ |
6회 (2013.04.23) | 15.8% | 1.4%▲ | 18.3% | 1.3%▲ |
7회 (2013.04.29) | 16.3% | 0.5%▲ | 19.3% | 1.0%▲ |
8회 (2013.04.30) | 16.4% | 0.1%▲ | 19.0% | 0.3%▼ |
9회 (2013.05.06) | 15.4% | 1.0%▼ | 18.0% | 1.0%▼ |
10회 (2013.05.07) | 14.4% | 1.0%▼ | 16.9% | 1.1%▼ |
11회 (2013.05.13) | 14.5% | 0.1%▲ | 16.9% | - |
12회 (2013.05.14) | 15.9% | 1.4%▲ | 18.7% | 1.8%▲ |
13회 (2013.05.20) | 14.8% | 1.1%▼ | 17.2% | 1.5%▼ |
14회 (2013.05.21) | 15.9% | 1.1%▲ | 18.0% | 0.8%▲ |
15회 (2013.05.27) | 16.4% | 0.5%▲ | 19.3% | 1.3%▲ |
16회 (2013.05.28) | 18.2% | 1.8%▲ | 21.7% | 2.4%▲ |
17회 (2013.06.03) | 17.5% | 0.7%▼ | 21.0% | 0.7%▼ |
18회 (2013.06.04) | 18.8% | 1.3%▲ | 22.4% | 1.4%▲ |
19회 (2013.06.10) | 18.3% | 0.5%▼ | 21.5% | 0.9%▼ |
20회 (2013.06.11) | 19.1% | 0.8%▲ | 22.3% | 0.8%▲ |
21회 (2013.06.17) | 18.6% | 0.5%▼ | 21.8% | 0.5%▼ |
22회 (2013.06.18) | 16.3% | 2.3%▼ | 18.9% | 2.9%▼ |
23회 (2013.06.24) | 17.8% | 1.5%▲ | 21.1% | 2.2%▲ |
24회 (2013.06.25) | 19.5% | 1.7%▲ | 22.9% | 1.8%▲ |
6. OST
구가의 서 OST | ||||
발매 : 2013. 6. 24. | ||||
트랙 | 앨범커버 | 곡명 | 아티스트 | 뮤직비디오 |
1 | My Eden | 이사벨[4] | ||
2 | 사랑이 아프다 | 이상곤 (노을) | ||
3 | 봄비 | 백지영 | ||
4 | 잘 있나요 | 더원 | ||
5 | 나를 잊지말아요 | 수지 | ||
6 | 마지막 그 한마디 | 이승기 | ||
7 | 너 하나야 | 포맨 | ||
8 | 나의 사랑비가 되어줄래 | 신재 | ||
9 | 사랑이 불어온다 | 이지영 (빅마마) | ||
10 | 봄비 (Acoustic Ver.) | 백지영 | ||
11 | 내 안의 낙원 | 이사벨 | ||
12 | 잘 있나요 (Acoustic Ver.) | 최진혁[5] | ||
13 | 구가의 서 | Various Artists |
자세한 내용은 구가의 서/OST 문서 참고하십시오.
7. 기타
- 방영 전부터 반인반수라는 설정 때문에 이누야샤를 닮았다고 종종 말이 나왔었다. 그리고 방영 중에 최강치가 폭주하는 장면이 정말로 이누야샤의 폭주증상의 그것과 굉장히 닮았기에 더더욱 흥하기도 했다.
- 드라마 9화 엔딩에서 최강치가 담여울이 여자임을 알게 되는 장면으로 가슴을 만지는 씬을 쓰는 바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원래 남장여자가 여자임을 알게 되는 장면에서 많이 쓰이는 클리셰이긴 하나 남자가 이승기, 여자가 수지라서 화제가 된 듯하다
- OST도 상당히 흥하였다. 현재까지 나온 OST곡 7곡 중 4개가 음원 1위를 한 적이 있다. 특히 포맨이 부른 '너 하나야' 라는 곡은 음악방송 OST부문 순위에서 상당기간 1위를 고수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드라마에서 OST 소리가 상당히 커서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다. 이사벨(Yisabel)이 불렀던 My Eden은 팝페라 가수 그룹 포레스텔라에 의해 사중창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하였다.
마지막화 방영 후 시청자들은 그 결말에 충격과 공포 상태에 빠져 시즌 2를 빨리 내놓으라고 아우성이라 카더라.그래서인지 구가의 서 시즌 2가 검색어에까지 등장하였다. 다음, 네이버. 최종회 직전에 '현대를 배경으로 강치는 불로불사의 몸으로 재벌 회장이 돼서 람보르기니를 몰고 다니고 여울도 환생해서 다시 만난다'는 스포가 돌았는데, 너무 황당해서 사람들이 안 믿었지만 마지막화로 인해 스포가 맞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 종방영 때 여주인공인 수지가 오지 않았다. 실은 2차 때 방송은 다 같이 보긴 하였지만, 감시자들 특별시사회 때문에 제대로 종방연에 참석하지 못한 것.
- 시청률 관련해서 이승기와 수지가 모두 공약을 했는데 이승기는 시청률 30%를 넘을 경우[6] 최강치 분장으로 자신의 OST를 부른다고 공약하였고 수지는 초반에 시청률이 48.3%이면 섹시댄스를 춘다고 했다. 시청률이 부진하자 23%로 수정했지만, 다행히 시청률이 20%도 넘기지 못해서 끝끝내 없던 일이 되었다.
-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 PD가 5년 만에 여우각시별로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
- 구가의 서 원작은 없다. 하지만 이누야샤가 원작이라 해도 될 만큼 내용과 캐릭터 설정이 매우 비슷하다. 요괴인 아버지 인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수 두 캐릭터가 혼혈이다. 드라마 이누야샤가 나오면 이승기가 캐스팅이 될 가능성이 있다.
8. 결말 논란
많은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가 끝난 이후 결말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그도그럴것이, 23회까지 멀쩡하게 진행되던 사극에서 마지막 10분을 넘기고 현대극으로 넘어왔기 때문. 정확히는 422년 후, 2013년 서울이라고 표시된다. 이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은 갑자기 현대극으로 넘어온 것을 보고 적지 않은 놀라움과 의구심을 품었다.그리고 마지막에는 최강치와 담여울이 422년 전 초승달 아래 도화나무에서 만난 것처럼, 다시 현대물로 넘어와서 만나게 되는데, 이 결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지나치게 작위적인 설정으로 환생의 묘미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이런 결말 논란이 일어난 것은, 환생에 대한 소재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울이 조관웅 수하의 총에 맞고 결국 사망한 이후, 환생으로 인해 다시 강치를 만나 연인관계를 이어간다는 의도는 좋았다. 하지만 그 과정이 문제였다. 과거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여울이 강치를 어떻게 알고 쫓아왔는지, 또한 현대극에서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강치와 여울의 만남 역시 초승달 도화나무 하나를 제외하면 그 어떠한 개연성도 찾을 수 없었는데, 이 역시 개연성이 있는 장면이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마지막에 여울과 강치의 환생은 환생이라는 여운과 묘미를 전혀 살리지 못했고, 허탈감만 가득한 아쉬운 장면이 되어버렸다.
종합하자면 마지막 '환생'이라는 장면을 잔잔한 분위기에서 만나게 했다면 환생이라는 묘미를 더욱 살리며 강한 여운을 남길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마지막에 획기적인 구상이 이러한 환생의 묘미를 떨어뜨리게 된 것이다.
또한 마지막에 환생이라는 결말에 중점을 둔 탓에, 인간이 될 수 있는 방책이 적힌 언약서인 구가의 서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고[7], 기대했던 조관웅의 몰락 역시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시원스러운 장면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환생이라는 결말에 중점을 둔 탓에 드라마의 주제의식이 희미해지게 된 것이다.
물론 마지막 결말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도 상당수 있었다. 시즌 2를 희망한다며 마지막에 열린 결말이 인상적이다라는 평가를 남겼고, 마지막에 여울이 죽은 장면으로 끝낸 것보다 강치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도 꽤 많았다.
8.1. 여담
- 이승기는 이후 화유기에서 한번 반인반수 연기한 적이 있다. 게다가 팔에는 염주 긴고아를 차고 있는 모습 그리고 화나면 눈이 변한다는 것 까지 똑같다. 다른점 이라면 손오공과 구미호다. PD가 구가의 서 연출한 피디라서 그렇다 카더라 최강치는 염주를 빼면 반인반수가 되고 손오공은 긴고아를 찬 상태에서 변한다.
반대의 설정을 가지고 있다.화유기12회에 나온 브금은 구가의 서 브금과 같다. https://youtu.be/mZqmG4F_XOE - 최진혁은 KBS 드라마 좀비탐정에서 인간이었지만 인간이 아니게 된 존재를 연기한 적이 있다. 게다가 예고편에 따르면 흑화의 조짐까지 보이는데, 구월령 또한 흑화 루트를 밟았다. 다른점이라면 능력과 김무영은 원래 인간이었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거지만 구월령은 처음부터 신수였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인간이 되고싶어 했다는 점, 그리고 김무영은 좀비가 되면서 기억을 잃었다가 다시 되찾지만 구월령 은 흑화 하면서 기억을 잃었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서 기억을 되찾았다.
- 담여울의 환생 모습은 경찰이고 최강치는 CEO회장 마봉출은 사채업자 방성준 유동근은 국가 안전 관리국으로나타난다. 최마름은 최강치의 집사로 등장 한다. 원래는 사극 이지만 현대극이 엔딩이다.
[1] SBS의 장옥정, 사랑에 살다도 방영 시작 날짜와 방영 종영 날짜가 모두 같다![2] 참고로 같은 KBS의 전 작품이었던 빅에서는 주연이 아닌 조연이었다.[3] 동인-서인 대립의 시작은 선조 시대이며, 그중 동인은 정철의 처벌 문제로 내부 갈등이 일어나 류성룡을 중심으로 한 남인과 이산해를 중심으로 한 북인으로 분당되므로 선조 이전이면 동인이란 말이 나올 이유가 없고, 선조 이후면 동인보다는 남인이나 북인(혹은 대북, 소북) 같은 말을 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4] 팝페라가수 본명은 조우정[5] 1,2화에 나온 최강치의 아버지 구월령역을 맡은 배우이다.[6] 이는 순간 시청률이어도 괜찮다는 조건. 원래는 평균 시청률인 듯하였으나 아무래도 바꾼 듯 싶다?[7] 다만 마지막 강치의 대사로 자신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고 하는걸 보면 애초에 구가의 서는 물질로 존재하는게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