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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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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포톤 캐논에 대한 내용은 포톤 캐논(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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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스타크래프트 1
2.1. 성능2.2. 실전2.3. 상성
3. 스타크래프트 2
3.1. 상성3.2. 협동전 임무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일:SC_FM_photon_cannon.jpg[clearfix]

1. 개요

광자포, 光子砲, Photon Cannon, 포톤 캐논
프로토스는 직접적인 전투를 통한 승리를 선호한다. 하지만 그들은 기지를 보호하기 위한 자동화된 방어 장치의 필요성 역시 깨닫고 있었다. 광자포는 용기병이 쏘는 것과 비슷한 반물질 포탄을 적에게 퍼붓는다. 광자포는 지상 유닛 혹은 공중 유닛을 상대할 때도 효과적이다. 또한 소형 관측선의 센서 기술을 탑재하여 은폐하거나 숨은 유닛을 발견해 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른 모든 프로토스 건물과 마찬가지로 광자포도 수정탑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 광자포는 사이오닉망과 연결이 끊어지면 자동적으로 동작을 중지하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적에게 길을 터줄 위험 또한 존재한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로토스의 방어 건물.

과거에는 출시 초기 매뉴얼에서는 양자포라 번역되기도 하였다. Photon을 Proton(양성자)으로 잘못 본 모양이다. 앤솔로지판의 설명서에는 광양자포라는 명칭으로 번역되어 있었다. 광자의 다른 표현이 광양자니 서로 같은 말은 맞다.[1] 한국에서는 포토 겹치기(일명 포겹) 유즈맵의 영향인지 포토 캐논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줄여 부를 때는 보통 캐논이나 포토라 칭한다.

명칭은 광자, 즉 으로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게임에서는 용기병의 위상 분열기(Phase Disruptor)와 흡사하게 설정상으로는 반물질 포탄이라고 한다. 1편에선 성능 차이만 있지 거의 복붙 수준으로 똑같고 2편에서도 상당히 유사한 편. 한편 건물의 생김새가 꽃과 비슷하게 생겨서인지 광자포를 도배한 광경을 꽃밭 캐논, 또는 꽃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스타크래프트 1

||<table width=800><table align=center><tablecolor=#a6abc8><tablebordercolor=#84090a><table bgcolor=#000>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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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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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color=#008> 소환 비용 ||<-3><colbgcolor=#fff,#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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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요구사항 포지
파일론 동력 안에 있어야 함
단축키 <colbgcolor=#fff,#000> C
생명력 파일:SC_Icon_HP.png 100 파일:SC_Icon_Shield.png 100 방어력 0
특성 지상, 건물 크기 대형
면적 2 × 2 시야 11[4]
||<table bordercolor=#008> 무기 이름 ||<-3><colbgcolor=#fff,#000> 지대지 광자포 (지상) / 지대공 광자포 (공중) ||
공격 대상 지상, 공중 피해 유형 <colbgcolor=#fff,#000> 일반형
공격력 20 사거리 7
공격 주기 22
파일:SCR_Icon_310_Plasma_Shields.png
프로토스 플라스마 보호막
Protoss Plasma Sh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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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지 광자포
STS Photon Cannon
파일:SCR_Icon_362_STS_STA_Photon_Cannon.png
지대공 광자포
STA Photon Cannon
파일:SC2_Coop_Artanis_detector.png
탐지기[5]
Detector
포지를 건설하면 지을 수 있는 프로토스의 방어 건물. 공격 방식이 드라군과 비슷해 보인다. 심지어 드라군이 포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버벅이는 것처럼 포톤 캐논도 포신을 앉혔다 일으켰다 하면서 버벅이는 것까지 비슷하다. 공격중에 파일런이 파괴되어 동력이 끊어지면 포신이 내려앉다가 멈춰 살짝 들린 채로 고정된다. 이는 포톤 캐논의 스프라이트 순서가 꼬였기 때문. 그러나 이쪽은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만 빼면 더 저렴하고 튼튼하며, 공격도 일반형[6]에 공속도 빠르고 디텍터 기능까지 갖춰진 상위호환이다.

2.1. 성능

포톤 캐논은 다른 종족의 방어 건물과는 달리 지상과 대공을 둘 다 때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테란의 경우 미사일 터렛은 대공만 가능하며 벙커는 바이오닉 유닛을 따로 넣어야 하고, 저그는 성큰과 스포어로 대지와 대공이 분리되어 있어서 귀찮게 두 개의 방어 건물을 같이 지어야 하는 반면 프로토스는 광자포 깔면 끝이다. 더욱이 모든 프로토스 건물이 그렇듯 프로브가 여러 개를 혼자서 여기저기 소환할 수 있으니 손도 편하다. 즉 포톤 캐논의 가장 큰 장점은 타 종족 방어 건물이 따라올 수 없는 범용성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방어 타입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0%의 대미지를 때려박는 일반형 공격 타입인 것도 장점. 연사력도 22.5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라 소형, 중형 유닛들을 잘 잡는다. 일반형 20이라는 강력한 공격력 때문에 테란이 체력이 약한 바이오닉을 가기 어렵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인이기도 하다. 언덕의 캐논 3기 이상이면 특수 에디터로 입구 폭을 키운 게 아닌 이상 부대 단위 바이오닉으로도 뚫기가 어렵다. 헌터나 빠른 무한처럼 다굴이 일상인 팀플에서는 바이오닉이나 벌처의 진출을 억제하기 위해 테란 기지 입구에 다수의 포톤 캐논을 건설하는 전술이 자주 쓰인다. 시즈 탱크가 방어선을 철거하기 전까지 얼마나 이득을 보냐가 핵심.

다만 범용성이 좋은 대신 다른 타워처럼 한 분야에 특화되지는 못해서 효율은 조금 떨어진다. 지대공은 캐논의 반값인 터렛으로도 비슷한 성능이 나오고, 지상군을 상대할 때는 성큰 콜로니가 더 강력하다. 둘이 폭발형 공격을 하기 때문에 소형 유닛들한테는 캐논이 더 세긴 하지만 터렛에게는 가성비가, 성큰과 스포어에게는 맷집이 후달린다. 지상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다른 대공 건물과는 달리 수송선에서 내린 병력에도 대응이 가능하지만, 그 대신에 적의 수송선에서 공격 유닛이 1기만 내려도 그쪽으로 화력을 집중하는지라 반대로 수송선을 빨리 잡아 드랍을 원천봉쇄하는 성능은 떨어진다. 같은 숫자의 터렛밭과 캐논 밭에 드랍을 시도해 본다면 바로 느낄 만한 문제. 물론 캐논으로 강제 어택을 하면 해결되지만, 애초에 방어 건물 이라는게 수비에 신경을 덜 쓰려고 짓는 건데 묶어서 부대 지정도 안 되는 건물로 일일이 공격 명령을 내리려면 참 피곤하다.[7]

파일:SCR_photon_cannon.gif 파일:SCR_photon_cannon2.gif
다른 포탑들과는 달리 중앙의 탑이 솟아오르는 발사 준비 동작이 있어 초탄의 발사가 늦다. 그리고 탑이 솟아오르는 모습도 버벅이면서 나오는 것처럼 보여 적이 잠깐 접근했다 바로 튀면 공격하려다 마는 현상이 관측된다. 은근히 체감이 크다. 대신 처음 2발의 공격 속도는 15인 것처럼 보이는데, 초탄이 늦는 대신 빠르게 두 번 쏘고 그 다음부터는 정상적인 공격 속도로 쏜다.[8] 그러니까 초탄 발사 시 포탑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부터 초탄 발사까지의 시간이 22라는 얘기. 타깃을 바꿀 때마다 포신이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데, 한 대상을 계속 공격 지정해 대면 포탑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제대로 쏘지 않으니 타겟은 한 번 지정하고 나면 맘이 급하더라도 좀 내버려 두자. 대신 전술한 현상 덕에 DPS에서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마린메딕의 힐을 받기도 전에 2대를 연거푸 맞고 객사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효율은 그렇다 쳐도 다른 단점도 여럿 있는데, 우선 다른 종족의 방어 탑에 비해 비용 대비 내구력이 많이 떨어진다. 내구도 자체는 미사일 터렛과 동일하지만 이쪽은 가격이 캐논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많이 지을 수 있고, 수리도 가능해서 SCV의 수리 신공으로 생명 연장도 노려볼 수 있다. HP가 300을 넘는 성큰, 스포어, 벙커는 상대도 안 된다. 또한 내구도의 절반을 차지하는 실드가 어떤 타입의 공격이든 100%로 피해가 들어오다 보니 진동형 공격에는 건물이 가지는 맷집의 이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벌쳐가 우루루 몰려오면 유일하게 부수고 보는 방어타워. 가뜩이나 프로브가 3종족 중 맷집이 가장 약한 유닛인데, 그걸 지켜줄 타워마저 약하니 안습. 그나마 실드 업그레이드로 맷집을 강화시킬 수는 있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실드 업을 늦게 찍거나 아예 안 찍고, 너도나도 풀업인 후반에는 공업이 안 되는 방어 타워가 비교적 약해지기 때문에 특별히 와닿는 장점은 아니다.

두 번째는 느린 빌드 타임. 건설에 소요되는 시간이 모든 방어 건물을 통틀어 50초로 가장 오래 걸린다. 이것도 버프를 먹은 것으로, 브루드워 출시 패치인 1.04 패치 전의 빌드 타임은 무려 60초였다. 대부분의 프로토스 건물 빌드 타임이 60초대인데 캐논도 같이 라임을 맞추는 바람에 이리 된 것.[9] 게다가 건설 완료 게이지가 다 차면 바로 제 기능을 선보이는 타 종족의 건물과는 달리 프로토스 건물은 빌드타임이 다 지나고 '지잉-' 하면서 소환되는 프로토스 건물 특유의 소환 이펙트가 있다 보니 완성하고 제 기능이 발동하기까지 약 3초 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 캐논 역시 예외가 아니다 보니 완성을 했는데도 한 발도 쏴보기 전에 터지는 경우도 다반사. 긴급 상황에서 부랴부랴 소환해도 완성되려면 한세월이고, 더군다나 약한 맷집이랑 결합되어서 소환 중에 터지기 매우매우 쉬워서 적이 쳐들어온거 보고 지으면 늦다. 특히나 저그를 상대할 때 자주 겪게 되는데 재수없으면 시간이 넉넉했다고 생각했는데 완성 직전에 저글링이나 히드라 떼가 들이닥쳐서 캐논이 다 터지고 게임도 터지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난다.[10]

시야는 11로 프로토스 건물답게 넓은 편이지만, 디텍팅 시야 7로 기본 시야보다 많이 짧다. 딱 공격 사정거리까지만 디텍팅이 가능. 대지 공격이 가능한 유일한 디텍팅 포탑이라서 자체적으로 러커나 다크 템플러를 막아주는 건 좋지만 대신 사각이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 약점이다. 비싼 건물이라 터렛처럼 여럿 지어서 넓은 범위를 커버하지 못하다 보니 캐논이 있는데도 러커에 두드려맞는 경우가 다반사.

2.2. 실전

단점들을 많이 늘어놨지만 이래저래 프로토스의 철벽 방어를 책임지는 건물인 것은 변함없다. 특히 초반에는 효율이 상당히 좋아서 리버나 템플러가 나오기 전에 저티어 유닛을 여럿 뽑아 물량으로 밀어버리는 저글링이나 바이오닉 러시를 가장 확실하게 막는 방법은 캐논이다. 히드라를 못 막는다고 심심하면 까이지만 막상 3해처리 히드라 등 초반 히드라 올인이 들이닥치면 기댈 곳은 결국 캐논뿐이다. 사실 이것도 캐논 성능이 쓰레기라기 보단 프로토스 특유의 초반 정찰력 부족과 질드라가 히링에게 워낙 취약해 캐논을 찍어바르는 것 말곤 답이 없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이다.

하지만 비싼 건물이다 보니 초반에는 캐논을 과도하게 박으면 발전이 느려지기 때문에 독이 되기도 한다. 특히 히드라를 상대할 때가 골치 아픈데, 캐논을 많이 지으면 저그는 무리하지 않고 드론 늘리면서 배를 짼다. 프로토스의 방어 상태가 별로면? 그냥 뚫어버리면 게임이 끝난다.[11] 덕분에 프로토스는 캐논 숫자 가지고 외줄 타기를 해야 한다. 정찰을 위해 커세어 관리도 해야 하고 질럿도 바로바로 반응해줘야 하기 때문에 개드라라고 욕을 퍼먹는다.

하여튼 히드라는 프로토스에게 무서운 유닛이기 때문에 캐논 도배로 시간을 번 뒤 하이 템플러나 리버를 보충해야 한다. 상대가 운영에 들어간다면 발업 질럿을 모아 역공을 갈 수 있지만 히드라가 계속 추가된다면 질럿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무조건 하이 템플러부터 쟁여놓고 병력을 뽑아야 한다.

캐논 도배가 아깝다는 것은 초반 한정이다. 중반부터는 점점 지켜야 할 곳이 늘어나고, 캐논을 안 깔면 넥서스가 밀리므로 적이 자주 쳐들어오는 곳엔 무조건 캐논을 도배해도 남는 장사가 된다. 캐논만 있으면 밀릴 수도 있으니 리버나 하이 템플러를 배치하는 것으로 효율 좋은 수비를 할 수 있다. 상대가 튼튼한 유닛들이 많으면 하이 템플러만으로는 벅찰 수도 있는데, 외부지원 없이 수비를 하겠다면 리버도 좋은 선택이다. 리버 운영이 귀찮은 것도 셔틀 때문이지 수비용으로 쓰면 캐논 뒤에 짱박아 놓고 스캐럽만 채우면 장땡이라 하템보다 손이 덜 간다. 더욱이 캐논이 심시티 역할까지 하므로 컨트롤 안 해도 된다. 만약 둘 다 갖다놓으면 대공도 충분히 막을뿐더러 어지간한 지상 공격은 손 놓고 있어도 가볍게 막는다. 2008년 안드로메다 맵에서 송병구가 이런 방어로 경기를 풀었다.

단, 저그전은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으로 캐논 밭을 간단하게 묵사발 낼 수 있으니 캐논만 믿지 말고 최소한 질럿과 다크, 되도록이면 하템이나 리버를 필수로 갖다놔야 한다. 디파일러가 나올 때쯤이면 저글링의 아드 업도 찍혀 있으니 캐논이 펑펑 터져 나간다. 심지어 방 3업 저글링은 2방에 못 죽이므로 후반에는 저글링과 상성이 뒤바뀐다. 그래서 저그전 후반의 포톤 캐논은 살상용보다는 멀티마다 꽃밭을 만들어서 일정 수 깨지기 전까지 하이 템플러, 리버가 오거나 그 멀티에서 지어놓은 생산 건물로 저 두 유닛이 나오는 시간을 버는 데 쓴다. 어차피 후반 가면 방어 건물은 시간 벌어주는 용도밖에 안되는 데다가, 저런 양상이 나온다면 프로토스건 저그건 미네랄은 남아도는 상황이다.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최소한만 깔고 중반부터는 되는 대로 깔아서 멀티를 지키게 된다. 하지만 캐논이 필수인 저그전과는 달리 프프전 주력인 드라군은 맞드라군으로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 캐논은 잘 안 쓰인다. 히드라가 바이오닉보단 튼튼하고 원거리+폭발형이라 캐논을 잘 철거하는데, 이렇게 따지면 히드라보다 두 배나 튼튼하고 사거리도 긴 드라군은 더 캐논을 잘 부순다. 히드라 8기가 3방에 캐논 하나를 터뜨리면 드라군 6기는 2방에 캐논을 박살낸다. 밀집력도 캐논보다는 훨씬 좋고, 심지어 풀업을 하면 1:1도 드라군이 이긴다. 1~2게이트 멀티나 다크 더블 등 빠른 멀티 후 캐논으로 수비하는 전략도 있긴 한데, 드라군도 드라군이거니와 리버는 캐논으로 상대하기 어려워서 캐논은 적당히 지어서 초반만 넘기고 본격적인 러시는 빠르게 게이트웨이를 늘려서 드라군을 양산해서 막는다. 또한 디텍터 덕분에 다크를 크게 의식할 필요가 없으므로 로보틱스 타이밍을 뒤로 미뤄도 되는 것이 장점. 다만 다크 드랍의 경우 다크가 무려 7방을 맞아야 죽기에 한 동만 건설할 경우 드랍 플레이시 대비했다고 방심했다가 위험할 여지가 커서 최소 두 동 이상을 건설하는 게 속이 편하다. 또한 다크 드랍과 같은 늦은 다크는 리버 테크트리 확보할 시간도 충분해서 리버+2다크 드랍으로 상대가 캐논을 리버로 작정하고 깨고 다크로 피해를 줄 수 있다.

테란전에서는 프로토스전 주력 유닛인 시즈 탱크에게는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기 때문에 도배는 금물. 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건물인데,[12] 캐논 안 깔면 벌처한테 프로브가 다 털린다. 유저들의 벌처 컨트롤이 점점 향상되면서 작정하고 벌처 견제를 하게 되면 드라군이 못 따라가거나 역으로 털리는 일이 왕왕 벌어지는 탓에 대회에서도 중반부터는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수비 동선이 길어지는 3~4멀티 타이밍부터 깔기 시작하고, 테란이 벌처에 집중하거나 드랍십을 쓰면 더 일찍 깔기도 한다. 다만 한두 개만 깔았다간 캐논과 프로브가 같이 터지니 초중반에는 파일런 심시티의 도움을 받고 벌처 공방업이 되는 중반부터는 프로게이머들도 멀티당 3~4개는 까는 편이다.

가끔 시즈 탱크한테 털릴 거 돈 아깝게 왜 짓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캐논은 벌처 막으려고 까는 거지 절대 시즈 탱크 막으려고 까는 게 아니다. 시즈 탱크가 왔다는 것은 테란 주 병력이 총출동했단 얘기이므로 전 병력이 달리는 것이 정상. 드랍쉽에 소수탱크 싣고 벌처 별동대가 합류해도 총출동해서 막으면 된다. 혹여나 프로토스의 주 병력들이 묶이거나 괴멸했을 때에도 테란 입장에서는 벌처 어택땅보다 탱크 별동대 출동이 더 귀찮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까는게 자원적으로 이득이 더 크다.

오히려 드라군처럼 탱크 외의 모든 테란 유닛에게 상성이 괜찮기 때문에 캐논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빌드도 있다. 대표적으로 드랍쉽 견제에 의존하는 테란을 상대로 기지마다 일찌감치 캐논 깔고 주 병력이 죄다 압박을 나가는 전략이 있으며, 생넥 후 치즈를 막기 위해 캐논 하나 박고 프로브 안 쉬면서 테크 올리는 빌드가 등장했다. 가스러쉬가 동반되면 안전한 생넥이라는 사기빌드가 되고 최근에는 시즈조이기마저 노로보 4게이트 쥐어짜기로 격파하는 빌드가 정립되었다. 처음엔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테란도 노하우가 생기며 대응을 하기 시작했지만 생넥 변수가 더 많아지며 골머리를 앓는 중. 프로게이머들도 상황에 따라 쓸만하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굳이 생넥이 아니더라도 치즈러쉬를 캐논으로 막는다는 개념이 새로 자리잡았다.

적 기지에 몰래 파일런을 지어 포톤 캐논으로 러시를 하는 캐논 러시라는 전략도 있다. 방어 타워다 보니 가성비가 좋아서 완성만 하면 상당히 강력하고 특히 미네랄 뒤쪽에 공간이 있다면 파일런으로 길을 막아버린 뒤 캐논을 지어 대놓고 캐논 러시를 하기도 한다. 이 전략으로 강민마조작을 관광 보낸 이력이 있다. 저그는 크립 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지만 막상 캐논 러시에 제일 많이 털리는 종족은 저그인데, 포지 더블넥을 할 때 저그가 째면 지어지고 있는 저그 앞마당 구석에 캐논을 지어 참교육을 할 수 있다. 프로게이머들도 포지 더블을 했는데 저그의 12앞을 발견하면 일단 지르고 본다.

2.3. 상성



3.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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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 / 차원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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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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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려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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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리
파일:SC2Pic_Pst_photon_cannon.gif
[정지_이미지]

파일:btn-building-protoss-photoncannon.png
광자포 Photon Cannon
주 방어 구조물입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탐지기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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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Mineral_Terran.png15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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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Terran.png40 (아주 빠름 기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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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
요구 사항 제련소
수정탑 동력 안에 있어야 함
단축키 B-C
체력 150 방어력 1
보호막 150 보호막 방어력 0 (+1)
크기 2 × 2 시야 11
특성 중장갑 - 구조물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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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장갑
Protoss Armor
||
광자포 Photon Cannon
공격력 20 사거리 7
무기 속도 1.25 (아주 빠름 기준 0.89) 대상 지상 및 공중
특수 능력
파일:btn-status-detector_흑.png
탐지기 Detector
요구사항: 건설 완료
이 유닛은 은폐, 잠복, 환상 유닛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18]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광자포와 같지만 위상 변화로 이동하여 수정탑의 사거리 안에서 재배치가 가능한 위상포(Phase Cannon)[19]라는 방어 건물으로 바뀐 적이 있었다. 재배치를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려는 의도인 듯하나, 이 기능은 개발 과정에서 저그에게 더 어울린다며 저그의 가시 촉수/포자 촉수의 뿌리 뽑기/뿌리 박기 기능으로 나왔고, 프로토스에게는 다시 광자포가 돌아왔다.[20][21]

전작에 비해 상향을 받았는데, 소환 시간이 10초 감소하고 보호막과 체력이 각각 50씩 올랐다. 그 뿐만 아니라 방어력도 1 증가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로토스의 보호막이 전작처럼 모든 피해를 100% 받는 형식이 아니라 유닛/건물의 특성에 따라 피해를 결정하는 식으로 바뀌었기에 사실상 맷집이 2배 오른 셈인데, 여기에 여전히 대지/대공 양면 대응이 가능한데다 전작의 발사 준비 동작도 없어져 반응 속도도 빨라져서 이래저래 성능이 올랐다. 광물 150에 대지/대공 모두 커버 가능한데 성능은 가시 촉수랑 차이가 얼마 안 난다.[22] 전작에는 같은 값인 저글링 6기로 교환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그게 안된다. 가격과 성능이 같이 올라간 미사일 포탑, 가격과 성능이 같이 내려간 가시 촉수[23]에 비해 상향만 됐다며 타 종족들의 원성을 산다.

유령이 여기에 약해서 유령의 테러를 방지하고 전선을 만들기에는 딱 좋다. 거신, 고위 기사등의 스플래시 유닛을 갖추고 광자포를 멀티당 4, 5개씩 박으면 테란 부대 병력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한다. 물론 테란도 수준이 있다면 유령을 그냥 안 들이밀 테고 전술 핵을 쓸테니 유의.

자유의 날개 초기 당시 맵에 인한 제약 때문에 제련소 더블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후 나오는 맵들이 정형화 되고 앞마당 입구가 좁아짐에 따라 제련소 더블은 프로토스의 저그전 정석이 되었고 또 다른 정석은 생더블. 생더블 이후 제련소를 올리고 광자포를 올린다.

전작처럼 광자포 러시 전략을 쓸 수 있는데 맷집이 올라 광자포는 잡기가 훨씬 어려워졌고 그 덕에 35초였던 제련소의 건설 시간이 45초로 늘어나게 되었고 그 대신 광자포의 건설시간은 5초 줄어서 결과적으로는 초반은 하향, 중반 이후는 상향되었다. 결국 광자포 러시가 전작에 비해 엄청 강력함에 따라 참 많은 원성을 듣는 건물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워크래프트 3 휴먼가드 타워 수준. 인성포 러시, 혐자포 러시, 종빨포 러시라고도 불리며 성공하기만 하면 웬만하면 이긴다. 광자포 러시를 생각하지 못한다면 다이아나 마스터가 골드한테 잡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선못 상대로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선앞을 저격할 때 자주 사용하며 유저들마다 의견 차이가 갈리지만 저그가 선앞을 갔을 경우 일벌레를 4기정도 빼도 저그가 할 만하기 때문에 광자포 러시를 쓸 수밖에 없다. 4기를 빼도 할 만하다는 거 자체가 선앞이 얼마나 유리한 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광자포 러시의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광자포 러시를 빨리 저지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수정탑을 이용한 병력 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광자포 러시가 더더욱 강해졌다고 할 수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예 광자포 1/2더블이라는 광자포 러시와 전진 관문을 동시에 시전하는 전술이 일부 프로토스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자유의 날개 시절 래더에서 건설 불가 바위가 생기기 전에는 저그전에 3정탑이 유행했는데 무감타를 막을 수 있는 프로토스의 마지막 희망이였다. 적 본진 입구를 수정탑 3개로 막아서 고립시켜 버리는 전략인데, 위에서 광자포 러시가 성공하면 골드가 마스터를 잡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 3정탑을 성공하기만 하면 실버가 마스터를 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GSL에선 중립 보급고 때문에 일찌감치 사장된 빌드였으며 심지어 3정탑이 아니라 2정탑으로 입구를 막는 것이 패치로 인해 너프당했다.

저그전의 경우 김유진선수와 원이삭 선수 광자포 러시의 장인으로 불리며 선앞이 아닌 선못을 가져간 저그들에게도 강력한 광자포 러시를 선사해 준다.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공허의 유산에서는 카락스의 스킬 중 하나가 광자포를 소환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정탑의 역할을 카락스 본인이 한다.

동력이 끊어지면 광자포의 포신이 아래로 내려가 내부로 수납된 다음 뚜껑이 닫혀진다.

3.1. 상성

광자포 사거리 밖에서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는 유닛에겐 무조건 약하고, 전반적으로 초반에 나오는 기본 유닛들에게 상성상 강하다. 그리고 근접 유닛과 원거리 유닛은 다수가 될수록 광자포와 다른 상성이 나타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원거리 유닛이 다수일수록 광자포 라인 바깥부터 차분하게 다수 원거리 유닛 vs 광자포 1~2기 구도로 돌려깎기하며 하나하나 부수면서 들어오기 때문에 광자포가 불리하다. 반대로 근접 유닛은 전면의 광자포에만 달라 붙어 때리는 동안 후열의 유닛들은 우왕좌왕하면서 화력이 낭비된다. 더구나 뒷쪽의 광자포가 협력하여 공격하므로 근접 유닛 소수 화력 vs 광자포 다수 화력의 싸움이라 피해가 더욱 가중된다. 즉, 상대하는 적의 사거리가 낮을수록 부족한 밀집도의 단점이 완화되어 더욱 상대하기 쉽다는 것이다. 빌딩 등으로 심시티를 할 경우엔 이런 현상이 더더욱 심각해진다. 특히 프프전에서 서로 광자포 땡불사조는 저저전 서로 포촉 구군단숙주만큼 무승부로 나올 정도로 심각해진다.

하지만 3.12 패치 이후로 보호막 충전소가 추가된 이후 광자포와 충전소만으로 웬만한 견제는 다 막을 수 있다.





3.2. 협동전 임무

파일:btn-building-protoss-photoncannon.png
기본
아르타니스, 보라준, 카락스
파일:btn-unit-protoss-alarak-taldarim-photoncannon.png
알라라크
파일:btn-unit-protoss-fenix-purifier-photoncannon.png
피닉스
파일:btn-building-protoss-zeratulphotoncannon.png
제라툴
테서랙트 포
프로토스의 게임 내 전통의 방어 건물이라 모든 프로토스 사령관이 보유하고 있다. 아르타니스, 보라준, 알라라크, 피닉스의 광자포의 기본 스펙은 섬멸전과 동일한 성능이며 각각 사령관의 특성으로 보조해 줄 수 있다.

아르타니스는 동력장 투사로 수정탑이 터져도 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 보라준은 소환 패널인 암흑 수정탑의 은폐 효과로 탐지 기능이 없는 적군의 웨이브 때 암흑 수정탑이나 병력이 맞아줄 때 공격을 받지 않으며 반격시킬 수 있으며 은폐시 보호막 회복 속도도 400% 증가시킬 수 있다. 알라라크는 광자 과부하로 걸어서 공격력/방어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피닉스는 정화자 스킨이며 10레벨을 찍으면 제련소 없이 바로 광자포를 지을 수 있다.

카락스는 11레벨 이후 즉시 소환이 가능하며, 사거리 증가, 공격 속도 증가 업그레이드를 제련소에서 할 수 있다. 또한, 마스터 힘을 통해 보호막/생명력을 더 증가시킬 수도 있으며 1위신 선택시 건물을 수리하는 재구축 광선 수가 늘어나고 시간 증폭/시간장/시간의 파도로 공격속도를 증가시켜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카락스 사양의 광자포도 자체 화력은 추가 업글 외엔 별거 없지만 보호막 충전소와 재구축 광선으로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실질 내구력 및 수복력이 매우 뛰어나다. 가장 결정적인건 광자포를 위협할만한 공성 유닛이나 물량 유닛도 아둔의 창 패널 스킬로 역저격이 된다는 것. 적이 근접 유닛 나오는 공세 타입이면 초반엔 보호막 충전소 없이 딱 1동의 광자포에 건물 심시티로 접근 면적만 한 곳으로 줄여놔도 재구축 광선덕에 매우 잘 버티고 근접 유닛 적들이 뭉치게 되므로 여기에 궤도 폭격만 몇 발만 쏘면 매우 쉽게 수비할 수 있다.

즉시 소환을 이용한 광자포 러시가 가능한데 탐사정을 궤도 폭격과 재구축 광선으로 살려가며 깊이 찔러넣은다음 한 번에 소환해서 공격하는 것. 몰려오는 적은 아둔의 창 패널로 쓸어준다음 오브젝트만 마저 깨면 된다. 아몬의 낫같은 맵이면 첫 오브젝트 확보가 곧 멀티 확보로 이어지고 건설한 광자포 라인이 나중에도 멀티 방어선으로 써먹으면 되니 쏠쏠한 전략.[24]

제라툴은 젤나가 기술을 적용하여 업그레이드된 테서랙트 포를 사용한다. 보호막/생명력은 200/200, 공격력은 30이며, 광자포임에도 300 광물이라는 광자포의 2배 가격을 먹는다. 다만 공방업에 영향을 받는다. 3업시 공격력은 39로 일반 광자포에 2배에 달한다. 역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중 공업을 받는 포탑은 테서랙트 포가 최초다.[25] 유물 획득 시 트리거로 업 단계가 올라가는 방식이라 그렇다. 그래서 일반적으론 업이 적용 안 되는 포탑이나 일꾼 공업 같은 것도 오르는 것.

테서랙트 포는 '그림자 방어막'과 '그림자 투영'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림자 방어막은 불멸자처럼 일정량의 피해를 흡수하는 스킬이다. 그리고 그림자 투영은 테서랙트 포의 알파이자 오메가로써, 대상 위치에 환영을 소환하여 환영이 지속되는 동안 테서랙트 포는 비활성화되지만, 환영이 지속 시간 동안 대신 전투를 펼치게된다. 즉, 포탑을 일순간에 전진 배치할 수가 있다. 이 스킬 덕에 본진에 자원이 되는 데로 포를 깔아두고 필요할 때 여러 개를 한 번에 투영시켜 유닛 하나 없이 적을 물리칠 수가 있다.

테서랙트 포는 제라툴이 여러 포탑 사령관의 상위 호환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원흉이다. 능력치나 업그레이드 적용은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포탑과는 달리 전선에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포탑의 상식을 벗어난 요소이기 때문. 거기다가 제라툴 특성상 유물을 수집하면 포탑 강화를 포함한 모든 병력에 공방업 및 연구가 공짜에 자동으로 되는 관계상 유닛과 포탑 동시 운용이 불가능에 가까운 스완과 카락스와는 달리 이쪽은 양립 운용이 쉽게 된다. 또한 거의 모든 돌연변이를 카운터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포탑은 인구수를 먹지 않기에 자원만 있다면 무한대로 건설할 수가 있으며, 투영이 어떻게 되든 간에 본진에 있는 본체는 멀쩡해서 본진에 있는 테서랙트 꽃밭에 핵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테서랙트 포는 늘어나기만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적들이 어떤 돌연변이로 무장을 하든[26] 늘어만 가는 테서랙트 물량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제라툴이 너프되는 패치 때 이 테서랙트 포는 특히 엄청난 너프를 먹어서[27] 이 의견은 약간 사그라든 상태. 물론 지식을 추구하는 자 위신에서는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탐사정 프로비우스가 소환할 수 있다. 테란 테마의 스킨을 장착하면 광자포도 테란 테마로 바뀐다.
[1] 광양자는 보통 lightquantum의 번역어로 쓰인다. 즉 photon(광자)=lightquantum(광양자)이다.[정지_이미지] 파일:스1 광자포.png[3] 아주빠름 기준 31.5초(프로토스 건물 완성 딜레이를 고려한 실제 건설 시간은 34.482초)[4] 디텍팅 시야는 7로 공격 사거리와 같다.[5] 2편의 아이콘[6] 1.02 패치부터 일반형으로 바뀌었다. 그전까진 드라군과 같은 폭발형이으로, 이 탓에 당시 노업 저글링 1마리 잡을 때도 무려 4방이나 때려야 했다. 그래서 오리지널 때엔 포톤 캐논은 한두 개만 설치하고 대신 유닛을 뽑아 방어했다.[7] 일례로 김구현Arena MSL 2008에서 박지수를 만나 1세트에서 박지수의 투팩 러시에 대항해서 스카웃을 뽑으면서 파일런 심시티로 시간을 벌면서 포톤 캐논을 본진과 앞마당에 한 개씩 박았는데 이게 1세트 승리의 키 포인트이기도 했다. 벌처가 캐논 때문에 일꾼을 못 털고 캐논이라는 보험이 있으니 나오는 병력들은 테란 병력하고 맞서는 데 집중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5세트에서는 파일런 심시티로 시간을 벌지 못한 데다 포톤 캐논조차도 1세트보다 조금 더 늦게 지은 탓에 결국 일꾼들이 털릴 대로 털리는 일이 일어나고 병력들은 벌처 제압에 끌려다니고 하면서 결국에는 패배하고 말았다.[8] 이 현상은 공속이 똑같은 용기병 피닉스에게도 일어난다.[9] 밸패로 캐논, 로보틱스, 옵저버토리 등의 빌드 타임이 수정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60초대에 지어지는 건물이 많다.[10] 이런 문제 때문에 후속작에서는 빌드 타임이 1~2초 남았을 때 지잉~ 하고 미리 소환되면서 정해진 빌드 타임을 완벽하게 지키도록 바뀌었다.[11] 히드라가 공속도 빠르고 폭발형이라 건물에 100% 피해가 들어간다. 히드라 8기가 3방씩 쏘면 캐논 하나가 터진다. 물론 바이오닉 부대의 화력도 히드라 못지않지만, 캐논에게 2방이면 죽는 마린과 달리 히드라는 5방을 맞아야 죽기 때문에 꾸준히 버티면서 계속 딜을 넣는 관계로 잠깐만 버티면 되는 바이오닉과는 정반대의 효율을 보여준다.[12] 특히 벌처를 잘 다루기로 악명 높은 정명훈의 영향도 큰데 정명훈은 캐논을 아끼고, 드라군과 옵저버만으로 견제나 멀티 수비를 하려는 프로토스 게이머들을 말그대로 벌처만으로 드라군들을 마인으로 폭사시키며 탈탈 응징해버렸기 때문. 이 때문에 정명훈의 벌처에 심하게 당한 토스 게이머들은 적어도 정명훈 상대할때는 가능한 캐논을 일찍 깔고, 중요한 멀티에는 4~6개까지 박는 경우도 있다. 정명훈이 아니더라도 테란 게이머들의 역량이 향상할수록 옵저버와 드라군만으로 벌처 견제 막는게 너무 어려워지고 이는 스타1 공식리그가 끝나고 아프리카로 넘어오면서도 마찬가지다보니 테란전에서 캐논을 늦게 까는 경우는 거의 사라졌다.[13] 히드라에 상성상 괜찮은 프로토스 유닛인 리버나 하이템플러는 코어 이후에 각각 로보틱스 퍼실리티 -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와 시타델 오브 아둔 - 템플러 아카이브라는 테크 건물이 2단계나 더 필요해 히드라리스크 덴 하나만 있으면 되는 저그의 러시 타이밍에 갖추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더군다나 토스는 초중반 저그 정찰을 위해 커세어를 갖추려면 스타게이트도 올려야 한다.[14] 공풀업 드라군이 방풀업 울트라리스크에게 80의 피해를 입힐 때 공업이 불가능한 포톤 캐논은 56의 피해를 입힌다. 드라군이 한 대 덜 때려도 60의 피해를 주는데 캐논은 똑같이 네 대를 때려도 세 대 때린 드라군보다 피해를 못준다.[15] 벌쳐는 이동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빨라서 질럿,아칸,다크 템플러 같은 근/단거리 공격 유닛으로는 쫓아가서 때릴 수도 없으며, 드라군은 어중간한 수를 배치하면 마인에 터져나가고 마인에 프로브까지 휘말릴 가능성이 크다. 리버는 너무 비싸며, 벌쳐의 빠른 이동속도 때문에 스캐럽이 잘 쫓아가질 못한다. 하이템플러 같은 마법 유닛은 값싸고 이동 속도가 빠른 벌쳐를 막아내는데 큰 도움이 안되며, 도리어 하이템플러 본인이 죽을 위험이 굉장히 크다. 하지만 캐논은 적합하면서도 인구수도 먹지 않기 때문에 멀티 방어따위에 병력을 배치해서 한타에서 화력 누수가 생기지 않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16] 그래도 최소한 한두기는 나오는 편이다. 이유는 상술했듯 벌쳐.[정지_이미지] 파일:SC2Pic_Pst_photon_cannon.png[18] 범위 11[19] 위상포는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카락스가 자기 주변에 광자포를 설치하는 능력으로 등장하고 재배치 능력은 협동전에서는 제라툴의 테서랙트 포/초석이 사용한다.[20]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디자인은 그대로 현재 광자포로 이어졌다. 위상포가 소개되기 이전의 광자포의 모습은 전작의 모습과 거의 동일하다. 이런 사례는 우주모함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전작의 우주모함과 모습이 많이 다른 샤프한 모습의 현재의 우주모함의 디자인은 사실 네라짐 버젼의 우주모함이였던 템페스트의 팔레트 스왑이다. 템페스트가 삭제되고 우주모함이 복귀하면서 기존의 템페스트 디자인이 유지된것.[21] 여담으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광자포의 가운데 쪽에 각 프로토스 세력의 문양이 새겨지게 되었다. 칼라이, 네라짐, 탈다림 등의 소속 문양이 나타나는 게 그 증거[22] 촉수와 광자포가 1:1을 붙으면 촉수가 HP 7 남고 이긴다. 물론 원인은 저그 특유의 HP 회복과 가시촉수의 방어력.[23] 대신 주어진 것이 뿌리 들기/뿌리 박기 기능.[24] 그 외 맵이면 그냥 비싸도 유닛 뽑는게 낫다.[25] 방업은 건물에게도 적용되는 프로토스의 실드업과 테란의 건물 장갑 업이 있으나 건물 공업은 협동전 제라툴이 나오기 전까지는 없었다.[26] 원거리와 핵전쟁은 제외. 이 돌변을 상대로 포라툴은 힘이 많이 빠진다.[27] 소모 광물 250에서 400으로 폭등했다가 300으로 감소, 투영 쿨타임 1분에서 2분으로 증가, 테서랙트 행렬의 투영 쿨타임 감소량 50%에서 25%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