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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참고로 웹 연재판과 서적판 내용이 꽤 차이나는지라[1] 등장인물들의 행보 또한 웹 연재판과 서적판이 다른 경우가 상당하다. 이 문서가 웹 연재할 때 부터 만들어진지라 서적판이라고 언급이 없는 대부분의 내용은 웹연재 때의 설정이라 보면 된다.
2. 주인공
- 거미
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 전생자
오른쪽부터 오카자키 카나미, 오오시마 카나타, 야마다 슌스케, 스우, 율리우스 재건 애너레이트(ユリウス・ザガン・アナレイト) |
온라인 게임으로 알기쉽게 비유하자면 거미는 일명 서민캐지만 오픈베타시절부터 게임을 시작해서 쉬지않는 노가다로 광렙을 하며 온갖 업적을 다 땄다면[2] 전생자들은 이미 확장팩이 몇개는 나오고 거기에 다 털린 이후에서야 나왔지만 그 대신 치트코드 수준의 사기캐를 가지고 시작한 캐릭터인 셈.
3.1. 주요 전생자
- 슈레인 재건 애너레이트(シュレイン・ザガン・アナレイト) - 성우: 호리에 슌 / 알레한드로 사브
- 페일룬(フェイルーン) - 성우: 키타무라 에리 / 스테파니 사우더랜드
라이트 노벨(인간화) 애니메이션(드래곤) 애니메이션(전생 전) 애니메이션(전생 후 인간화) 특전 스킬 「지룡」[3]
서적판에서 비중이 대폭 추가된[4] 캐릭터.[5] 전생 전의 이름은 시노하라 미레이(漆原美麗)로, 전생 전에는 여자 그룹의 리더같은 역할을 하던 소녀였다. 지룡의 유생인 엘로 코리프트라는 검은 비늘의 도마뱀을 닮은 마물로 환생했다. 알이었을 당시 모험가에 의해 주워졌는데, 그 모험가가 거미코의 거미줄에 걸렸다 탈출하면서 이번엔 태어난지 얼마 안된 거미코에게 넘어갔고, 하마터면 거미코에게 잡아먹힐 뻔했지만 껍질이 너무 단단해 무슨 짓을 해도 깨지지 않아서 무사했다. 이후 다른 모험가들이 거미코의 거미집을 태우는 과정에서(거미코는 전력으로 도주했다) 알이 회수되어 수 년 후 왕자인 슌에게 바쳐졌다. 태어난 직후의 거미코가 발견했을 때부터 슌이 감정의식을 한 이후까지 알이었던 걸 보면 부화기간이 매우 긴 종족인 듯 하지만, 본래 용종은 어미로부터 마력을 받아서 알에서 부화하는데, 페이는 어미에게서 떨어져있어서 알에서 부화하는데 수년이 걸렸다고 한다. 알에서 부화한 뒤 슌의 애완 마물이 되었으며, 슌이 전생에 했던 게임의 지역 이름을 따서 페일룬이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애칭은 페이. 이후 카티아가 가져온 스킬이 기록된 책을 보고 스킬 포인트를 써서 염화를 익히고, 슌과 카티아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어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거미코에게 잡혀있던 상황을 어렴풋이 기억하는 듯 죽을 뻔했다고 말한다. 이후 진화하지 못하면 10년 후 수명이 다해 죽게 된다는 걸 알고 훈련 중. 슌과 카티아가 학원에 입학하게 될 때 애완동물을 데려가도 된다고 하여 동행하게 되었다.
2권에서 안나가 학원 밖으로 데려가 무사히 진화에 성공한다. 여기서 더 진화하면 실내에서 지낼 수 없을 정도가 되기 때문에[6] 더이상 진화는 안 하려고 하는 듯. 유고가 계획한 습격 때 나타난 지룡에 의해 슌 파티가 위험에 처하자 지룡에게 달려들어 시간을 끄는데, 이 지룡을 잡은 후 혈족 포식자 칭호를 획득한 것으로 그 지룡이 자신의 부모라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이후 무언가 느낀 것이 있는지 진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3권에서 슌이 용사가 된 영향으로 흰 고치 안에 들어가게 되고, 슌이 유고의 함정에 빠져 위기일 때 슌 일행을 구해 도망친다. 지룡에서 광룡(光竜)으로 진화했는데, 아직 용(竜)인데도 모든 스테이터스가 3000이 넘어가 스테이터스만 보면 용(龍)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날개가 생겨서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 4권에서 엘로 대미궁에 들어가기 전 인간화에 성공하게 되는데, 환생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변신한다. 전생자에 용종인지라 슈레인 파티 내에서는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5권에서 하프엘프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는 안나의 모습을 보자 엘프들을 비난하는데, 그와 동시에 전생의 자신을 떠오르며, 자신 또한 양심이 찔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생에 그녀는 좋아하던 남자 선배에게 고백을 했는데, 그 선배가 와카바 히이로를 좋아한다면서 고백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와카바 히이로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반의 여자들을 선동해 괴롭혔다. 와카바 히이로는 태연하게[7] 넘겼지만, 이런 경위 때문에 찍혀서 마물로 환생한 듯. 스스로도 마물로 환생한 것이 전생의 벌이라고 생각하여 전생의 행실을 반성한 모습을 보여준다.[8] 와카바를 만나면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사과할 수 없다며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애니에서는 2화에서 바로 나오며, 여기서는 와카바를 걱정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웹 연재판에서도 등장은 하지만 자신들을 엘프의 마을에 가둬 두었던 선생님에 대해 불평하는 대사 몇 줄만 하고 별 비중은 없다. 작가도 웹 연재판의 시노하라와 서적판의 페이는 그냥 별개의 인물로 보라고 한다.
최종권 16권 에필로그에 의하면 주인 슈레인을 지탱하고 수호성수로 받들여진다. 그리고 비공식적으로 슈레인의 여인으로 여겨진다.
- 카르나티아 세리 애너발드(カルナティア・セリ・アナバルド) - 성우: 토야마 나오 / 키라 버클랜드, 사토 겐[9]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전환」[10][11]
K편의 화자이며 애칭은 '카티아'다. 전생 전의 이름은 오오시마 카나타(大島叶多)였다.[12] 원래 남자였지만 애너레이트 왕국 애너발드 공작가의 영애, 즉 여자로 환생했다. 때문에 애너레이트 왕국의 왕자로 환생한 슈레인(슌스케)이 가장 처음 만난 전생자가 되었다. 존댓말 캐릭터로[13] 슈레인 정도는 아니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후 슈레인과 슈레인의 이복 여동생 스우의 소꿉친구로 함께 지내게 되었고, 함께 같은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이때 오카와 유고, 유리를 만나게 된다. 이런저런 숨기는 것이 많은 오카를 믿고 싶지만 믿을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후에 밝혀지기를 남자로서의 자신과 전생 후 슌스케에게 끌리는 자신 사이에서 정체성으로 인해 갈등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경미한 정도였으나, 슈레인이 유고에게 습격받는 사건 때 슈레인이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생각보다 큰 충격을 받게 된 것으로 이를 자각하게 된다. 이를 눈치 챈 스우와 유리가 라이벌이 늘었다며 경계하기도 했다.
이후 슈레인이 다음 용사로 선정되어 왕궁으로 불려간 후 유고에 의해 세뇌당하고 만다. 그 전부터 유고를 공작가의 부하들을 통해 감시하고 있었으나, 유고에 의해 세뇌된 부하들에 의해 붙잡혀 똑같이 세뇌된 듯하다. 그녀의 가족들도 이미 유고의 손아귀에 떨어졌다고 암시된다. 이후 왕국을 빠져나가려는 슈레인 일행을 막아서지만, 전생의 카나타와 현생의 카티아의 인격이 둘로 나누어진 이중인격 비슷한 상태에서 카티아의 마법을 카나타가 간섭해 폭발시켜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생명이 위독한 중상이었지만, 슈레인의 '자비' 스킬에 의해 되살아나고 세뇌가 풀리게 되었다. 이런 과정 덕분인지 신성영역 확장, 병렬 의사, 외도 내성 같은 스킬을 얻었다. 그리고 이 때 자신이 여자임을 완전히 받아들이면서 진심으로 슌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후 슈레인 일행과 함께 엘프의 마을로 향한다. 엘프의 마을에서 전생의 같은 반 친구들과 재회하게 되는데, 이들이 오카에게 적대적으로 행동하자 역시 오카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해 오카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믿을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엘프의 마을을 둘러싼 결계를 뚫고 쳐들어 온 유고와 싸우게 되는데, 카티아는 세뇌된 유리를 상대하여 그녀를 간단히 제압한다. 마찬가지로 슈레인도 유고를 상처 하나 없이 제압하지만, 유고를 죽이지 않겠다는 슈레인을 다그친다. 이때 유고의 머리를 부수며 나타난 자신의 두 번째 전생의 절친인 라스(쿄야), 그리고 소피아(네기시)와 만나게 된다.
전생에 와카바 히이로에게 고백했다 차인 경험이 있으며 스스로 여자를 밝힌다고 말하고 다닌 듯하다. 하지만 사실 전생에 여자에게 흥미가 없었던 것이 밝혀진다. 와카바에게 고백한 것도 '교내 최고 미인에게 고백했다 차였다'는 사실을 만들어 남들에게 이런 자신의 이상성을 숨기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눈치채고 있던 D에게 찍혀서 여자로 환생하게 되었다고 시라오리는 추측했다. 이런 이상성은 전생에 맹수과인 두 누나에게 시달린 끝에 여성불신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적판 EX에 나온 묘사를 보면 다른 전생자들도 다 알아챌 만큼 대놓고 티를 내는데도 슈레인은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다...
연재판에 따르면 최근 슈레인을 점점 한명의 남자로 의식하고 자신을 한명의 여자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브라더 콤플렉스인 스우와 많이 다툰다.
유니크 스킬 '출석부'에 의하면 사망원인은 '스킬의 박탈 후 사망'인데 관리자로 올라가는 경우가 아닌 이상 시라오리의 계획의 끝에 벌어지는 시스템의 철거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엘프의 마을 공방전 당시 카티아의 스테이터스는 평균 1800 정도다.
최종권 16권 에필로그에 의하면 여전히 공작영애이며 비공식적으로는 슈레인의 여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 필리메스 하이페너스(フィリメス・ハァイフェナス) - 성우: 오쿠노 카야 / 셰러미 리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출석부」[14]
O편의 화자. 전생 전의 이름은 오카자키 카나미(岡崎香奈美). 일본 시절에는 학생들에게 '오카 쨩'이라고 불릴 정도로 학생들에게 친근한 선생님이었다. 전생한 학생들의 담임으로 담당은 고문.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매체들(애니나 게임같은 것들)을 접하다 오히려 거기에 빠져들어 만화 캐릭터같은 말투를 쓰게 된 좀 유감스러운 선생님. 전생한 종족은 엘프로, 엘프의 족장인 포티머스의 딸로 태어났다. 엘프는 전원이 수장인 포티머스의 복제체로, 몇몇 개체는 포티머스가 직접 조작을 가해 높은 능력을 가진 엘프로 만드는데 오카의 육체가 그런 경우 중 하나라고 한다. 수명이 긴 엘프라서 다른 학생 전생자들에 비해 어려보인다.
'출석부'라는 유니크 스킬을 지니고 있는데, 과거 일본에서의 제자들의 전생 후의 이름, 출생지와 죽게 될 시기와 그 원인이 적혀 있는 출석부를 볼 수 있는 스킬이다. 태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학생의 이름이 출석부에서 지워지는 것을 보고 그 학생이 죽었다는 걸 알게 되어 멘붕, 다른 학생 중에도 곧 죽게 되는 이들이 있음을 알고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말을 배우고 염화 스킬을 취득해 아버지인 포티머스에게 사실을 말해 도움을 받는다. 결과적으로 4명의 희생자가 났지만, 기적적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을 구할 수 있었다. 제자 대부분이 스킬을 빼앗겨서 죽게 된다는 것을 알고, 제자들을 납치하다시피 엘프의 마을로 데려와서 통제된 생활을 하게 만들어서 아예 스킬이 발현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그녀에 행동방식에 대해서 사람들은 그녀를 위선자에 단순히 자기만족이라며 싫어한다. 서적판에서 D가 직접 밝혀준 바에 따르면 저 출석부 자체가 일종의 함정으로, 출석부에 나온 내용은 있을 수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개중에는 거짓도 상당히 섞여있다고 한다.
일단 엘프 마을 밖의 세계는 인족과 마족이 항상 싸우고 마물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항상 목숨을 위협당하는 세계지만 환생한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엘프마을에서 살아와 외적의 위험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밖의 세계의 위험성을 잘 몰라서 자신들을 엘프마을에 데려와 억압된 환경에 방치한 선생님을 적대하다시피 하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작중에서 밖의 위험을 아는 학생이 엘프 마을에 잡혀왔을 때 확실히 엘프 마을은 안전하긴 하지만 애초에 아무 정보도 주어지지 않은 채 선생님이 납치하다시피 데려온 것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도 그런 학생들의 불만은 알고 있지만 출석부라는 스킬은 학생들에게 알려지면 안된다는 조건이 붙어있고, 그것을 깨면 페널티가 선생이 아니라 학생 쪽에게 가기 때문에 이에 대해 설명도 하지 못한채 속으로 끙끙 앓고만 있다. 게다가 지금 하는 일이 아버지인 포티머스에게 속아 마음껏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기에 여러모로 불쌍한 처지. 바보파의 일원으로 분명 유일한 성인 출신 전생자임에도 꽤나 순진한 구석이 있다.정신연령이 육체를 따라가는 건지...
거미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평범하지 않은 취향을 가지고 있는데, 과거 교실 구석의 거미를 나츠메가 죽이려는 것을 막고 당번을 정해서 키우려 했을 정도.[15]
7대 미덕 스킬 '구휼'의 지배자. 작가가 밝힌 오카의 스테이터스는 마법 계열 1500에 물리계열 500 정도.
웹연재판, 서적판에서 탐욕과 이기주의자인 포티마스는 혼자 행성을 버리고 도망치다가 대마왕에게 잡혀 자업자득으로 완전히 소멸되고, 엘프 마을은 지하에 있는 구세계의 기술과 같이 소멸되었으며, 구세계의 기술들을 알고 있는 엘프들은 시라오리에게 모조리 몰살되었다.(엘프에게 배척대상인 하프 엘프는 제외) 사실상 순수 엘프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시로에게 포티머스와 관련된 모든 추악한 진실과 그의 썩어빠진 본성들을 듣고 충격에 빠져 기절한다.
최종권 16권에서 스킬로 전생자 사망 기록을 다시 확인해보니 전생자 사망 이유가 재앙신 D에 의해 죽었다고 변경됨. 즉, 월드 퀘스트에서 가리키는 건 재앙신=하얀신(시로)이 아니라 재앙신=D. 따라서 어느 진영이 이기든 D에게 몰살당할 게 뻔하니 임시 휴전한다.
참고로 이름의 로마자 표기에서 보이는 ø는 북유럽의 몇몇 언어에서 전설 원순 중고모음이나 중저모음[16]을 표기할 때 쓰이는 글자로,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어느 쪽이든 보통 'ㅚ'로 옮겨진다. 따라서 철자만 보면 꼭 '필리뫼스'라고 적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어느 쪽이든 일본어에 없는 모음이므로 가타카나 エ단으로 표기한 것 같다.
- 유고 반 렝잔드(ユーゴー・バン・レングザンド) - 성우: 이시카와 카이토 / 잰더 모버스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제왕」[17][18]
전생 전의 이름은 나츠메 켄고(夏目健吾). 전생 전에는 반에서 남학생 패거리의 중심에 있던 골목대장같은 소년이었다.
사고 후 힘을 숭상하는 렝잔드 제국의 왕자로 환생했다. 뛰어난 잠재력을 가졌지만 주변 귀족들에 의해 떠받들어진 결과 원래부터 다소 불량하고 막나가던 성격이 악화되었고, 실제로 유년기부터 자신에게 브레이크를 걸어줄 만한 존재가 없었기에 '이 세상은 자신을 위한 세상'이라는 비뚤어진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 다른 전생자들의 존재를 알게 된 후, 특히 자신 이상으로 주목받는 슈레인에게 앙심을 품어 암살자와 같이 슈레인을 죽이려 했으나 오카에 의해 모조리 격퇴당하고 스킬과 스테이터스까지 잃는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에도 마음을 고쳐먹지 않고 복수를 갈망해서 결국 지배자 스킬인 "색욕"과 "강욕" 스킬을 배워 슈레인의 나라인 애너레이트 왕국을 강탈한다.
이후 도망친 전생자들을 엘프마을까지 쫒아가 전쟁을 하지만 슌에게 개털리고[19], 0이후 중간에 개입한 라스(쿄야)한테 죽는다. 소피아(네기시 쇼코)에게 좀비로 부활당한 뒤 다시 사망하는 것은 덤. 여러가지 큰 일을 저질렀지만 사실 처음 힘을 잃었을 때 시라오리가 자기 계획에 써먹으려고 머릿속에 자신의 분체를 넣었고 이후 전파를 보내 사실상 조종 당하고 있었다.[20] 참고로 죽을 때 쿄야에게 머리를 밟혀서 으깨져서 죽는다. 그리고 좀비가 되어서 두 번 죽는다.
전생의 기억을 가졌다고, 그 사람이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 사례...인줄 알았는데 사실 꿈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자기가 제국의 왕자라니 말도 안된다던지 몬스터가 있는 판타지 세계라던지 현실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꿈이니 마음대로 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슈레인에게 했던 '이 세계는 내 거라고.'라는 대사는 이게 원인이었다. 어찌됐건 그렇게 순조롭게 꿈(착각)을 만끽하고 있지만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하는데, 이 시점에서 학원에 입학하여 다른 클래스 메이트(전생자)와 만나게 된다. 자기도 현실의(전생의) 야마다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도 알고 있고 자기가 호감받는 성격이 아닌 것도 알고 있었다. 사쿠라자키 잇세이[21] 덕분에 자신이 적보다는 아군이 모이게 되었다는 것도 인정하고 있었다. 중간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와카바 히이로가 자신에게 협력하고 있다던지 기억이 애매해지는 일이 일어난다던지 꿈이라고 확고하게 생각하게 된 모양. 그렇게 마지막까지 엑스트라 같은 모습으로 사망할 때 조차 '쓰레기 같은 꿈이었던 것은 좀더 겸손해지라는 메세지였던건가.' 라거나 '현실에 가면 이 꿈 얘기를 해서 야마다와 좀더 친해지고 싶다던가'라는 생각이었다.
만약 꿈이 아닌 진짜 전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좀 더 생각을 고쳐먹었을지도 모른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조금 불량한 구석이 있어도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이라 미움받기도 했지만 그만큼 이끌리는 사람도 많았으며, 만약 이세계같은 곳에 오지 않고 평범히 알바하면서 대학교를 졸업했다면 순탄한 삶을 살았을 것이라 한다. 이세계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믿을만한 사람과 자랐거나, 최소한 슌 일행과 처음 만났을때 슌 쪽에서 먼저 다가와 주었다면 그의 운명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서적판에선 다소 전개가 바뀌어 누군가의 명령으로 애너레이트 왕국 찬탈 이전 시점부터 소피아가 이미 유고에게 붙어있는 상황.[22] 소피아는 이후 엘프 왕국 공방전까지 그를 지키지만 결국 유고가 슌에게 개털리고 소피아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태도를 급반전해 그를 깔보면서 꼭두각시라 불리며 무시당한다.
무시당한 것에 빡쳐서 그녀가 한눈팔때 기습하나 먹힐리는 만무하고 오히려 역으로 털렸는데 전생의 별명인 '리호코'라고 말해 그녀의 역린을 건들어 죽을뻔하지만 주인님이 소피아를 제지한 덕에 당장은 살아남았다.
서적판에 추가된 내용에 의하면 그의 두뇌 속에 아주 작은 거미가 들어가 있어 그의 행동을 통제하고 있으며 자신의 의지인지, 두뇌 속의 거미의 의지인지 모른다고 한다.
서적판에서는 후반부에서의 행적이 추가되었다. 소피아에게 죽기 직전 시로가 중지시키고 세뇌용 분체를 빼내서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이후 전생자들이 모인 곳에서 사실상 자포자기 상태가 된 상태로 등장한다. 이후 유리와 페일룬한테 한대씩 맞고 난 후 내면묘사가 등장하는데 오카에게서 예전 반의 단짝이었던 사쿠라자키 잇세이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큰 상실감에 잠겨 이 세계는 꿈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던 것.
월드 퀘스트 이후에 슈레인과 동행하나 항상 다 잃은 표정이다. 그렇게 마네킹 수준의 좃재감만 풍기다가 D와의 결전 때 용사검을 사용하려는 슌에게 지배자 스킬용 능력을 두번 사용하여 큰 도움을 주고 본인은 피칠갑이 되어 쓰러진다. 이후 생적은 라스와 비슷하게 모습을 감춰 불명이라고.
7 대죄 스킬 '강욕'과 '색욕'의 지배자.
- 유린 우렌(ユーリーン・ウレン) - 성우: 타나카 아이미 / 로라 포스트
메라조피스(좌), 유리(중), 포티머스(우)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꿈꾸는 소녀」[23]
전생 전의 이름은 하세베 유이카(長谷部結花). 전세에 슌스케의 옆자리였던 여학생. 슌에게 과자 1봉지를 대가로 샤프와 지우개를 빌려주는 것이 첫 등장. 갓 환생한 뒤 부모에게 버려져 교회에 살고 있다가 차기 성녀 후보가 되었다. 여러가지 부조리한 상황을 보거나 겪은 듯하며 이런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종교에 매달렸고, 광신도가 되었다. 시라오리에게 반쯤 맛이 갔다고 평가받을 정도. 슌과 카티아들과 같은 학원에 다니다가 유고에게 세뇌당했다. 이후 엘프 마을 공방전에서 카티아에게 무력화 당한다. 카티아가 슌에게 반응을 하는 것을 본 뒤 스우와 라이벌이 생긴다는 둥 하는 걸 보면 슌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생긴듯 보인다. 등장인물 소개에 의하면 전세 때부터 옆자리의 슌을 의식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제대로 뭔가 하기도 전에 세뇌에 당하고 비중도 저 너머로 가버렸다.유고가 죽었으니 차후 연재분을 기대해보자.
후에 밝혀지기를 원래 유리를 유고가 세뇌한 것은 유고를 마음대로 풀어놓았던 시라오리의 실수라고 한다. 당시 신언교와 손잡고 있었던 상황인데 이에 대한 사과로 인마대전에서 마족이 얻은 요새를 대부분 인족에게 돌려주고 엘프의 마을을 점령한 후 그곳의 이권을 모두 넘기기로 하고 무마한다. 대신 애너레이트 왕국을 전복하는데 협조를 받아냈다.
서적판에선 대사가 좀 더 추가돼서 광신도적인 모습이 강화되었다. 스킬업을 열심히 하는데 신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금기 스킬을 지닌 사람은 무조건 죽여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애니 5화, 21화를 본다면 사이비 종교 신자가 따로없을 지경. 그리고 이후 거의 광신도 같은 모습만 보여주다가[24] D와의 최종결전에서 오카와 함께 힐러 역할을 했고, 에필로그에서는 신언교 붕괴 이후 사리엘교를 세웠고 초대 교주가 된다.
3.2. 기타 전생자
최종권 16권 에필로그에 의하면 다들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는 듯.- 코구레 나오후미(小暮直史)
특전 스킬 「흘린 눈물 만큼」[25]
눈물이 많았던 남학생. 누구도 하기 싫어하는 생물 담당을 정하는 가위바위보에 지게 되자 울어버려서 그만뒀다고.[26] 오카 선생의 유니크 스킬인 출석부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어릴 때 마물의 습격에 휩쓸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죽고 말았다.
- 사쿠라자키 잇세이(桜崎一成)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미궁 창조」[27]
전생에 나츠메와 친했던 소년. 나츠메가 말썽을 부릴 때 항상 옆에서 제지하는 역할이었고, 나중에 몰래 사과하기도 했다고 한다. 슌은 사쿠라자키가 없어지자 나츠메가 저렇게 된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할 정도. 오카 선생의 유니크 스킬인 출석부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원래 유고와 같이 렝잔드 제국의 유력 가문에서 전생했기 때문에 포티머스만 없었다면 죽지 않고 유고와 만나 전세 때처럼 그의 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실은 슌 이상으로 사기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를 우려한 포티머스에게 살해당했다.[28]
- 와카바 히이로(若葉姫色) → 시로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위타천」[29]
엄청난 미소녀로 남들과 교류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그 외모 때문에 학교의 아이돌같은 존재로 떠받들어 졌다고 한다. 운동은 좀 못했던 것 같지만 그게 갭모에로 작용해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었다는 듯. 너무나 미인이라 감히 넘볼 수 없어서 남녀공학임에도 커플이 생기질 않았다고. 덕분에 여자들에게 경원시 당했으나 본인은 이들을 길가의 돌 취급했던 모양. 시노하라 미레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게임을 굉장히 잘 했다고 하며, 온라인 게임에서 프로게이머 수준의 컨트롤과 공략을 펼치던 것으로 나타난다.[30] 플레이 스타일은 공격과 속도에 몰빵하는 것으로 맞지만 않으면 된다는 플레이 방식이었기 때문에 캐릭터가 가진 칭호의 이름도 속도와 관련된 위타천이었다. 다만 이런 실력을 갖고도 반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와카바가 게임을 잘 한다는 사실을 모르며 대신 게임 내에서 네임드 캐릭터인 '대머리씨'로 알려져 있었고, 슌이 우연히 게임에서 만나 함께 파티 플레이를 하며 그 경이로운 실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오카 선생의 유니크 스킬인 출석부는 사망자의 명단이 누락되는데, 와카바 히이로의 이름이 있었으나 언제부터인가 누락되어 사망자로 여겨지고 있었다. 하지만 인마대전편에서 마왕군의 제10 군단장인 시로가 전생자들 앞에 나타나자 와카바 히이로와 똑같이 생겼다는 것이 밝혀져 출석부에서 누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해 있는 듯하다. 자세한 건 시로 문서를 참조. 단 작품 최대의 스포일러이니 주의.[31][32]
- 하야시 코우타(林康太)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찰나의 간파」[33]
탁구부 소속의 운동소년. 평소에는 그리 밝은 성격이 아니었지만 탁구채만 잡으면 열혈로 사람이 변했다고 한다. 오카 선생의 유니크 스킬인 출석부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전생 후 얼마 되지 않아 사고사.[34]
- 쿠도 사치(工藤沙智) - 성우: 이토 카나에 / 앤 얏코
특전 스킬 「선도자」[35]
전생에 반장을 맡고 있던 소녀.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여학생. 엘프의 마을에 모인 전생자들의 대표 위치에 있다. 가난한 집에 태어난 바람에 어릴 적에 엘프에게 인신매매에 가깝게 팔려가 부모님과 떨어지게 되었다. 엘프 마을에서 감시 받으며 스킬도 배우지 못하게 하고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등 억압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때문에 엘프와 오카에게 적의를 드러내고 있다.
엘프 마을 공방전 이후 전생자들의 모임에서 와카바 히이로에게 오카의 스킬 출석부의 전말을 간략하게 전해듣고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소피아에게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매우 기대하다가 불가능하다는 답을 듣고 절망하게 된다.
남들에겐 숨기고 있었지만 전세 때부터 부녀자였다고 한다. 무료한 엘프의 마을 생활 중 커밍아웃 한 뒤 같이 생활하던 여성 전생자들을 전부 부녀자로 만들어 버렸다고...
- 오기와라 켄이치(荻原健一) → 우기오(ウギオ) - 성우: 사카타 쇼고
특전 스킬 「무한 통화」[36]
축구부 소속이었던 소년.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남학생. 요리담당을 맡고 있다. 엘프 마을 공방전 편에서 사실은 텔레파시의 상위호환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었고, 신언교의 밀정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전생자 중 그나마 싸울 줄 아는 아사카와 쿠니히코가 싸우러 떠나기 전에 독을 먹여 가지 못하게 하려 했으나, 이를 눈치챈 두 사람에 의해 가볍게 고문을 당하고 정보를 분다.
서적판에서는 암살시도는 나오지 않지만 엘프의 마을 공방전 종료 후에 쿠사마 시노부가 동료였다는 것을 술술 불어대서 붙잡히고 만다. 이후 묶인 채로 등장하는데 왠지 쿠사마와 함께 부둥켜 안은 채 묶여있어[37] 여학생들이 깊고 어두운 환상에 눈을 뜨게 할 뻔했다.
- 쿠사마 시노부(草間忍) → 사진(サジン) - 성우: 시마자키 노부나가
특전 스킬 「닌자」[38]
신언교 소속 닌자로, 교황직할 암부의 아부대(あ隊)에 소속되어 있다. 유니크 스킬 '닌자'와 대량의 스킬 포인트를 가지고 신언교 교황 직속 암부의 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이로 인해 교황 더스틴이 쿠사마가 가지고있던 스킬 'n%l=W'을 인지하고, 이와 같은 스킬을 가진 우기오와 유린을 보호하게 된다. 교황이 독백하길 닌자 스킬이 워낙 매력적이라 최측근으로 남겨두었으나 워낙 연기 같은 것을 못해서 제대로 써먹질 못하고 있다고. 연기는 둘 째치고 감정 조절이라던가 분위기 파악 너머서 머리가 그닥 좋지 않아서 몇 번이나 수중에 남겨두어야 할 사람을 잘못 선택했다고 후회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환생 전에는 나츠메의 그룹에 속해 있었지만, 다른 남학생들과도 두루 친하게 지낸 것으로 보인다. 환생한 (인간형의) 시라오리를 보고 전생의 와카바 히이로를 찬양하며 현재의 새하얀 모습도 거룩해서 좋다고하며 자신은 그녀에게 반한 것이 아니라 숭배하는 것이라고교황 앞에서당당히 말한다. 그걸 들은 교황은 본격적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신언교와 거미의 두번째 회담 뒤 신언교에서 조사한 환생자의 목록엄연히 기밀이다.을 라스에게 전해주고 우기오가 엘프마을에 잠입해 있다는 사실을 흘린다.본문 뒤에 나온 교황의말 "우리 닌자가 너무 쓸모 없어서 위험해"엘프마을 공방전에서도 암약하며 나무 위에서 엘프 여럿의 목을 한 번에 베는 기술을 선보인다. 다만 포티머스가 풀어놓은 로봇을 상대할 정도로 강하진 않은 듯, 간신히 도망쳤다고 나온다.
서적판에서는 5권에서 엘프의 마을 공방전 때 엘프의 전이진을 파괴하기 위해 처음 등장한다. 슌이 감정한 결과 쿠니히코와 비슷한 정도로 강하다고. 쿠사마를 사로잡으려는 전생자들의 합공에도 닌자 스킬로 전부 회피하고 폭발하는 마검을 써서 임무를 완수하고 철수한다.
이후 전생자 캠프에 갔다가 그대로 오기와라와 함께 묶인다. 다만 화장실에 가도 된다는 말을 듣자 곧바로 탈출하는 것을 보면 그냥 일부러 정항을 하지 않았던 듯. 그런데 화장실에서 돌아오고 다시 자진해서 묶여 있다. 이후 쿠도의 실언에 분노한 아사카가 쿠도에게 덤비자 가로막는다.
- 쿠시타니 아사카(櫛谷麻香) → 아사카(アサカ) - 성우: 사쿠라 아야네
쿠시타니 아사카(女), 타가와 쿠니히코(男)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게으름뱅이 효율가」[39]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성격을 가진 여학생. 쿠니히코와는 전생에서도 금세에서도 소꿉친구로, 지금은 서로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이세계 전생이라는 사건을 겪고 패닉에 빠졌지만 옆의 쿠니히코의 존재로 인해 안정을 되찾게 되었고, 그에게 의존하게 된 것. 마족을 대상으로 도적질을 하던 마을을 혐오하여 빨리 마을을 벗어나고 싶어했다. 메라조피스를 포함한 마군 4군단에 의해 마을이 멸망하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후에는 쿠니히코를 따라 모험자로 활동하며 이름을 날렸지만 아사카 본인은 모험가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생활을 원했다. 인마대전 당시 자신은 딱히 복수를 원하지 않았지만 쿠니히코가 메라조피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에게 도전하자 마법으로 서포트했다. 다만 아사카 + 쿠니히코에 요새 안에서 궁정마법사 오렐이 원거리 마법 저격으로 맞섰으나 메라조피스의 발을 묶는데 그쳤다. 다행히 4군단에 오렐의 대마법이 작렬하면서 메라조피스가 철수를 명령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엘프들에게 발각되어 엘프 마을로 오게 되었다. 엘프 마을 공방전에서 그나마 싸울 줄 아는 전생자여서 엘프들을 돕기 위해 싸우러 나가려 한다. 그 전에 오기가 음식에 독을 타서 자신들에게 먹이려 했다는 걸 눈치채고, 그를 가볍게 고문해 일의 전말과 이번 공방전의 의도 등을 알게 된다. 이후 진실을 알게 되고 쿠니히코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활동한다.
작가가 밝힌 인마대전 당시 아사카의 스테이터스는 평균 2500으로 물리 쪽에 치우친 쿠니히코와 반대로 마법 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한다.
- 타가와 쿠니히코(田川邦彦) → 쿠니히코(クニヒコ) - 성우: 사이토 소우마
특전 스킬 「모험가」[40]
소설에서나 나오는 이세계 전생에 기뻐하며 모험가가 되어 세계를 여행하겠다는 꿈을 가진 열혈 소년. 아사카와는 전생에서도 금세에서도 소꿉친구로, 지금은 사귀는 사이로 까지 발전했다. 전생 전에도 소꿉친구로 시작해 고등학교까지 함께 다니며 붙어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사귀게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 이세계 전생이라는 비정상적인 사태를 계기로 앞당겨 졌다고. 아사카와 함께 같은 용병단에게서 태어났다고 했으나 이 용병단이 용병단이라 쓰고 도적단이라고 읽는 게 올바른 집단이라고 한다. 마족과 인족의 국경에 살며 마족들을 공격하여 물품을 약탈하고, 그 뒤 마족들을 죽인 증거를 가져가서 인족의 국가에서 돈을 받는 집단이라는 것. 그 때문에 마족 4군단이 나서서 이 용병단의 마을을 몰살했는데, 쿠니히코와 아사카의 부모는 4군단 소속이었던 메라조피스의 손에 죽었다. 쿠니히코와 아사카도 메라조피스에게 죽을 뻔 했으나 그가 둘을 살려주고 떠나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전생 후의 바램대로 모험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날렸다. 인마대전 당시 4군단장이 된 메라조피스와 싸우게 됐는데, 아사카와 오렐의 마법 지원에도 메라조피스의 말을 묶어두는 게 한계일 정도로 철저하게 관광당했다. 다행히 오렐의 대마법에 의해 4군단이 큰 피해를 입고 메라조피스가 퇴각을 명령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엘프들에게 발각되어 엘프의 마을로 오게 되었다. 엘프의 마을 공방전에서 그나마 싸울 줄 아는 전생자여서 엘프들을 돕기 위해 싸우러 나가려 한다. 그 전에 오기가 음식에 독을 타서 자신들에게 먹이려 했다는 걸 눈치채고, 이에 대해 힐문한다. 이후 진실을 알게 되고 아사카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활동한다.
작가가 밝힌 쿠니히코의 스테이터스는 물리 쪽에 치우친 평균 2500. 엘프의 마을 공방전 당시 용사가 된 슌의 스테이터스가 평균 3000인 것을 감안하면 용사 칭호가 없었다면 쿠니히코나 아사카가 더 강하다.
- 아이카와 렌(相川恋) - 성우: 이시게 쇼야
특전 스킬 「책이 연인」[41]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남학생. 애인 없는 기간=전세 나이+현재 나이인 모태솔로.
- 츠시마 마사루(津島勝) - 성우: 이노마타 케이시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조숙」[42]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남학생. 엘프들에게서 식량을 받아오는 역할을 맡고 있다. 남성 엘프들과 대화할 때마다 여학생들에게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게 신경 쓰이는 듯.[43]
- 마키 슈토(槙将羽登) - 성우: 이토 유우키
특전 스킬 「반항」[44]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남학생. 전세 때는 야구부에 속해 있었다. 엘프의 마을 전생자들 중 여자의 비율이 더 높아서인지 위축되어 있다.
- 이이지마 아이코(飯島愛子) - 성우: 이와이 에미리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가희」[45]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여학생. 전세 때는 화려한 걸 좋아하는 소녀였지만 지금은 부녀자가 되고 말았다.
- 세가와 토코(瀬川柊子) - 성우: 하세가와 이쿠미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스위트 소녀」[46][47]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여학생. 전세 때는 순애물 소녀만화를 좋아했지만 부녀자가 되고 말았다.
- 테마리가와 사키(手鞠川咲) - 성우: 타케다 라리사 타고
특전 스킬 「동물이 좋아」[48]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여학생. 전생 후 소환사 뷔림스의 딸로 태어났다. 역시 부녀자가 됐다.
- 토노오카 쿠미코(外岡久美子) - 성우: 하세가와 이쿠미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유행」[49]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여학생. 부녀자가 된 후 과격한 취향에 눈을 떠 남자 엘프가 츠시마를 덮치게 하도록 획책하고 있다고.
- 나나세 치에(七瀬千恵) - 성우: 이와이 에미리
애니메이션(전생 전) 특전 스킬 「어부바」[50]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여학생. 부녀자가 뭔지도 몰랐고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부녀자가 되고 말았다.
- 후루타 미오(古田未央) - 성우: 야마다 미스즈
특전 스킬 「호감의 쇠뇌」[51]
엘프 마을에서 다른 전생자들과 공동체 생활 중인 여학생. 전세 때부터 마키 슈토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거랑 별개로 부녀자이다.
4. 인간&엘프
4.1. 인간
- 고이에프(ゴイエフ) - 성우: 콘도 히로노리
엘로 대미궁의 안내인. 배스거스의 아들. 미궁의 이변을 탐색하는 임무를 받고 온 귀족가 삼남 등으로 구성된 제국 기사들을 말빨로 구워삶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S편에서 등장, 율리우스 파티에게 몇 번 도움을 준 적이 있다고 한다. 슈레인 일행이 엘로 대미궁을 넘기 위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가족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어 거절한다. 이를 본 아버지 배스거스가 슈레인 일행을 미궁으로 안내한다. 아버지만큼은 아닌 듯 하지만 이쪽도 상당한 실력자로 보인다. 서적판에서 율리우스가 엘로 대미궁에서 발생한 타라텍트 종의 특이 개체를 토벌하는 임무를 맡았을 때 그 안내인을 맡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 뉴도즈(ニュドズ)[52]
검성이라고 불리는 제국의 기사. 전대 검제와 함께 전장을 누비던 강자. 검성이란 검제 다음 가는 실력의 소유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람의 마검을 가지고 있다. 로난트와 함께 오우거로 진화한 라스를 토벌하기 위해 마의 산맥으로 향했다. 로난트의 전이마법으로 라스의 바로 앞까지 도달해 검으로 대결했지만 압도하지는 못했고, 결국 라스를 놓치고 만다.
낮은 신분이었으나 실력 하나로 장군 지위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지만 그런 이유로 제국 귀족들에게선 소외당하고 병사들에게는 사랑받았다.
이후 인마대전 당시 마족 8군을 끌고 온 라스와 재대결하게 된다. 물론 본인은 라스를 알아보지 못했다.[53] 인족 중 상당한 강자이지만 군단장 급으로 성장한 라스의 발 끝에도 미치지 못했고, 자랑하던 마검이 부러지고 목이 베여 사망한다.
- 더스틴 61세(ダスティン六十一世) - 성우: 마츠야마 타카시
신언교의 57대 교황. 금기를 카운터스톱하고 있어 세계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인간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암약하고 있다. 더스틴 61세라는 이름에는 사실 그가 전생을 계속 해오고 있으며, 이번 생이 61번째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54] 인자한 동네 할아버지의 얼굴을[55] 하고 있지만 인류를 구한다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잘라내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며, 그 대상엔 신언교나 교황 본인도 포함된다. 다른 사람과 대화 중에도 자기 생각에 빠져드는 버릇이 있다. 사고가속 스킬을 익히기 전까지는 꽤나 애를 먹었다고. 이렇게 생각에 빠져들면 여러 정보를 통해 추측을 하는데 정확하게 상황을 추측해 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 깊게 생각해서 엉뚱한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기도 한다. 전생자이자 측근인 시노부가 너무 무능해서 고민 중.
15권에서 아리엘과 시라오리 일행이 포티머스를 쓰러뜨리고 난 뒤에 D가 월드 퀘스트를 발표하고, 시퀀스 1이라며 전 인류에게 금기를 다운로드해서 곤욕을 겪기도 하고, 시라오리와 규리에디스트디에스가 싸우는 동안, D가 시퀀스 2라면서 전 인류에게 싸움 중인 두 신 중 한 명에게 기도를 바쳐서 인류를 희생[56]해서 사리엘과 이 별을 구원할지, 아니면 사리엘과 규리에디스트디에스를 희생해서 인류와 별을 구할지 결정하게 만들자 처음에는 어떻게든 규리에디스트디에스를 인류가 응원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다가, 시퀀스 3인 마족과 인족 대표 주장 발표를 시키고, 아리엘의 주장문[57]을 듣고 그 올곧음에 감명 받아, 원래 하려던 연설을 때려치고 이런 주장문을 발표하면 표가 떨어질 것임을 잘 알고 있음에도, 자신에게는 인류를 어떻게든 구원해야한다는 의무가 있다며, 인류를 위해 신들이 죽어달라는 주장을 발표한다.
최종권 16권 에필로그에 의하면 D와의 최종결전에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늙어서 껍데기나 다름 없는 몸으로 지배자 스킬 조화[58]를 2번이나 쓴 부작용 때문에, 모든 게 해결 된 후 얼마 못 가서 사망했다.
시스템 이전에는 더즈톨디아[59]의 대통령이었는데 포티머스가 발표한 MA에너지와 그를 이용한 기술들을 보고도 사리엘라회와 용인교 두 곳에서 경고한 MA에너지에 대한 위험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다른 모든 국가가 물 쓰듯이 사용하는 와중에도 세계가 멸망하는 직전까지 사용하지 않았다.[60] 그 때문인지 용들의 습격을 덜 받아 그 전까지 온 국민이 비난하던 평가가 갑자기 최고의 현군으로 뒤집히게 되었으나 그때는 이미 별의 수명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결국 멸망하는 세계와 그보다도 빠르게 죽게 될 어리석은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포티머스가 제안한 사리엘을 이용한 별 재생 계획에, 은혜를 원수로 갚는 행동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찬성하게 된다.
7 미덕 스킬 '절제'의 지배자.
- 레스톤 재건 애너레이트(レストン・ザガン・アナレイト) - 성우: 토키 슌이치
애너레이트 왕국 제3왕자. 두 번째 측실의 아들. 멋대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엘프들과 손을 잡고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었다. 유고에 의해 애너레이트 왕국이 점령되자 오카, 하이린스와 함께 슈레인이 도망갈 수 있도록 돕지만, 합류 지점으로 가지 못하고 유고에게 붙잡혀 처형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슈레인이 오카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를 구하러 가지만 유고의 세뇌로 슈레인 앞에서 자결, 서적판에서는 처형된다. 하지만 슈레인이 지배자 스킬인 자비를 써서 부활한다. 엘프의 마을로 떠나는 슈레인을 따라가지 않고 클레베아와 함께 왕국에 남아 동정을 살피기로 한다.
- 레이가 반 렝잔드(レイガー・バン・レングザンド)
렝잔드 제국의 선황제이자 전대 검제. 검제를 넘어 검신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율리우스 이전 용사의 검술 스승이며 로난트와 절친한 사이. 마족과의 끝없는 전쟁에 지쳐 평화를 바라고 있던 와중, 용사가 마족령으로 넘어간 후 전쟁이 멈추자 아들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준 후 은퇴. 이후 규리에와 만나게 되어 틈의 나라에 은거한다. 마의 산맥을 넘어 틈의 나라로 넘어온 라스를 맞아 며칠에 걸쳐 싸우며 다른 사람들이 도피할 시간을 벌었다. 처음엔 스테이터스에서 크게 밀리지만 높은 검술 실력으로 방어 일변도로 팽팽하게 맞섰으나,[61] 싸움 끝에 라스도 검신의 칭호를 획득할 정도로 검술 실력을 키우게 되어 패배하게 된다. 라스는 이 싸움 덕분에 분노로 잃고 있던 이성을 어느 정도 되찾을 수 있었다.
서적판에서도 웹연재판과 거의 같은 행적이지만 대신 최후의 싸움 때 그가 갖춰 입은 장비에 대해 설명이 추가되었다. 국보급 장비를 제국에 두고 오는 대신 그에 다음가는 장비들을 챙겨서 틈의 나라로 온 듯.
- 로난트 오르조이(ロナント・オロゾイ) - 성우: 토비타 노부오
제국의 대마법사로 인족 중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이다. 인마대전 기준 16년 전[62] 엘로 대미궁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마물을 조사하고자 제국에서 소환사 뷔림스를 포함한 총 34명의 인원[63]으로 구성된 파티에 참가하여 미궁에 파견되었다가 "마도의 극치" 칭호를 가졌으며,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축[64]하는 거미코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거미코에게 뷔림스와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멸하여 "전이" 마법으로 제국으로 도망쳤지만 거미코의 마법에 감동받아 근신 중에 거미코의 행방을 쫒는다. 결국 엘로 대 미궁에서 부활한 거미코를 찾게 되는데, 제자로 받아 줄 것을 청하지만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하자[65] 거미코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며 옆에서 마법을 수련한다.[66] 나중에 거미코가 율리우스를납치데리고 와서 로난트보고떠넘기자가르치라고 하자 그 뜻에 따라 율리우스를 데리고 제국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신언교의 공작으로 율리우스를 며칠밖에 가르치지 못했다. 이후 제자를 들이는 것에 관심이 생겼는지 제자들을 키우기 시작한다.
서적판에서는 거미코를 찾아 엘로 대 미궁에 가지만 거미코를 만나지 못하고 대신 거미코의 병렬의사가 깃든 분체들과 그들의 자식들을 만나게 된다. 웹연재판과 마찬가지로 이들에게 제자로 받아 줄 것을 청하지만 변태 아저씨로 낙인찍히고 그냥 무시당한다. 이후 수많은 분체들이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고 회복하고를 반복하면서 스킬 수련을 하고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고 이를 따라하여 마법 수련을 하게 된다. 분체들이 먹는 엘로 대 미궁에 서식하는 마물들을 같이 먹으면서 지내다가 수많은 분체들이 미궁의 마물들을 남획해서 사냥할 것이 사라지자 분체들은 엘로 대 미궁의 하층에 가서 지룡을 잡을 계획을 세우는데, 로난트도 분체들이 하층으로 전이할 때 중간에 끼어 들어가서 같이 전이된다. 분체들과 같이 지룡을 잡으면서 같은 수준의 마법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은 지룡에게 피해를 전혀 주지 못하는데 반해, 분체들이 사용하는 마법은 피해를 주는 것을 보고 마법을 사용함에 있어서 더 정교한 제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67]
거미들이 지룡까지 남획하는 것을 보고 쿠로가 이를 막기위해 나타나는데 이때 처음으로 관리자를 만난다. 물론 로난트 본인은 앞에 나타난 자가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 왜 거미들을 따라다니냐는 질문에 마법의 진수를 높히기 위해서 라고 답하는데 쿠로가 거미와 다니지 말라고 충고하니 마법실력을 높히기 위해 그럴 수 없다고 딱 잘라서 거부한다.
쿠로와의 문답때문에 거미들이 전이하는 것을 놓쳐서 옷을 챙길겸 전이로 자신이 묵던 성채로 돌아오는데 거미들이 쳐들어 온다는 것을 듣고 도망칠 준비를 한다. 하지만 종자 오렐이 용사를 구해달라고 애원하는 중에 자신이 마법에 목에 메였던 것은 인족을 구하기 위하였음을 깨닫고 승산이 없는줄 알지만 싸우러 간다. 거미들을 향해 마법을 사용할 때에 분체들을 정리하러 온 시로[68]가 거미들을 미궁 안으로 전이시켜서 성채를 습격한 악몽을 정리한 주역이 된다. 이후 자신이 마법 실력을 늘려도 사람을 구하는 것은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69], 제자로 받아달라는 용사를 보고 자신의 힘을 남을 돕는데 쓰기로 마음먹고 제자 1호로 받아들인다.
주위로부터 대마법사라 불리지만, 본인 스스로는 항상 거미코에 비교하면 자신은 매우 보잘것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훗날 인마전쟁에서의 활약을 보면 마족의 마법사 수준도 뛰어넘은 모양.[70] 엘프의 마을 공방전에서도 제자들과 함께 렝잔드 제국측의 전력으로 참전하여 엘프 마법사들마저 압도한다. 하지만 포티머스가 꺼낸 구세계의 로봇 글로리아를 만나 고전하게 되고, 겨우 쓰러뜨렸더니 이어서 글로리아가 다수 등장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다. 다행히 시라오리가 등장하여 글로리아를 쓸어버린 덕분에 살아남는다. 공방전이 끝난 후에도 엘프의 마을에 남아있다가 시라오리를 발견하고 예의 "저를 제자로!"를 외치지만 무시당한다. 아마 시라오리의 정체가 미궁의 악몽인 것을 눈치챈 듯.
작중 누구보다도 거미코 판별 능력이 뛰어나다.[71] 어떤 모습이건 판별해내며 외견이 변하건 분리를 하건 전부 알아채는 수준. 심지어 신화에 성공해서 외견만으로는 거미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모습임에도 단번에 알아챘다.
독자들이 인족 최강 아닌가 하고 추측했고, 작가도 소개란에서 순수 인족 중 제일 강할 거라고 언급했다.
- 메이제스 데르아 애너레이트(メイジェス・デルア・アナレイト) - 성우: 야나카 히로시
애너레이트 왕국의 국왕. 네 명의 아내가 있으며, 그들 사이에 4남 2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자식들에게 좀 더 자상한 아버지 역할을 해주고 싶었으나 왕국의 일이 바빠 그러지 못하는 것을 후회하고 있다. 유고에게 조종당한 스우에 의해 살해당한다. 사실 이는 포티머스를 경계하고 있던 시라오리에 의한 것으로, 유고는 시라오리의 영향 하에 있었다. 또한 애너레이트 왕국 수뇌부 대부분에게 포티머스의 영혼조각이 심어져 있었다는 게 밝혀지게 되는데, 포티머스는 메이제스를 통해 슈레인을 차대 왕으로 만들도록 사고를 유도시켰다. 시라오리는 이를 이용해 왕위에 집착하고 있던 1왕자를 포섭하여 유고와 함께 반란을 일으키게 했다.
- 배스거스(バスガス) - 성우: 오노 아츠시バスガス爆発[73]パンチお見舞いするぞ こら!
고이에프의 아버지로 엘로 대미궁의 안내인을 하였으나 지금은 은퇴했다. 용사 파티에 껴도 이상하지 않을 스테이터스와 레벨, 스킬을 가지고 있는 비범한 노인. 미궁의 악몽의 첫 발견자 중 한 명으로, 이 일이 약간 트라우마가 된 듯. 아들인 고이에프 대신 슈레인 일행을 엘로 대미궁으로 안내해 준다. 엘로 대미궁을 지난 후 슈레인이 같이 가주었으면 한다고 말하려는 걸 먼저 거절한다.
- 뷔림스(ブイリムス) - 성우: 히라카와 다이스케
제국의 장군 중 하나로, 수준급의 전사이자 소환사로서 넷 이상의 마물을 부릴 수 있다. 로난트와 함께 수수께끼의 마물을 조사하기 위해 엘로 대미궁에 파견되었다가 거미코에게 모든 소환수가 격파당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자신도 죽을 뻔 하지만 로난트의 "전이" 마법으로 겨우 제국으로 귀환한다. 조사에 실패한 데다 악몽이 빠져나오게 된 원인이 된 것[74] 때문에 마의 산맥 쪽의 개척부대로 좌천되었다. 다시 돌아가길 바라지만 문제는 고블린으로 전생한 라즈라즈(쿄야)를 무리한 수단으로 복종시키려고 한 것. 대강 같은 고블린들을 해치게 하고, 가족의 시체를 먹어치우게 한 것으로 나오며, 복종은 커녕 오히려 그의 증오만 키웠다. 라즈라즈(쿄야)의 "무기 연성" 스킬 때문에 그를 어떻게든 지배하려 하지만 라즈라즈의 정신이 전생자의 그것이었기 때문에 모든 방법이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분노의 지배자를 획득해 지배가 풀린 라즈라즈(쿄야)에게 죽는다.[75]
좌천되면서 가족을 두고 올 수밖에 없었지만 좌천 중에 자신의 자식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나 어느 집단의 계획적인 납치를 당했다는 소식마저 듣는다. 게다가 상대는 고위의 바람 마법사라는 걸 보면 포티머스 혹은 오카로 추정. 자식이 전생자일 가능성이 높았으며 ex에서 테마리가와 사키의 아버지로 나와 사실로 밝혀졌다딸이 부녀자 된거를 보면 어떤 반응을 할까.
- 사일리스 재건 애너레이트(サイリス・ザガン・アナレイト) - 성우: 콘도 타카시
애너레이트 왕국 제 1왕자. 원래부터 왕위 계승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유고에게서 국왕인 아버지가(포티머스에게 사고를 유도당해) 새로 용사로 뽑힌 슈레인에게 용사의 운명을 지우지 않기 위해 그를 차대 왕으로 세우려 한다는 걸 알게 되고, 유고와 손을 잡고 슈레인을 함정에 빠뜨렸다. 결국은 유고의 손에 놀아나는 신세가 된다.
서적판에서 좀 더 자세한 설정이 밝혀지는데, 스우와 함께 정실 소생이며, 원래는 부왕과 마찬가지로 백성을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용사가 된 율리우스를 차대 왕으로 만들려는 세력들의 등장과, 아들을 왕위에 오르게 하려는 왕비의 영향으로 왕위에 집착하게 되면서 점점 냉혹하고 다른 형제들을 업신여기는 성격이 되었다고. 유고에게 이용당해 부왕을 살해하는데 일조한 뒤 정신이 붕괴된 상태로 발견된다.
- 스우(スー) - 성우: 오구라 유이
정발본에서 밝혀진 풀네임은 스우레시아(スーレシア). 애너레이트 왕국 제2왕녀. 사일리스와 함께 왕비가 낳은 자식이다. 이세계에서 슈레인(야마다 슌스케)과 함께 태어난 이복 여동생. 처음 아기로 환생한 슌은 자기 옆에 누워있는 같은 아기인 그녀를 보고 부끄럽지 않은 오빠가 되겠다고 마음먹었기에 그녀를 여동생으로 매우 소중히 대했는데, 그게 지나쳤는지 얀데레 브라콤이 되어버렸다. 슌 외의 형제들이나 어머니에게 별로 애정이 없고 나라에도 그다지 애착이 없는 듯. 환생자도 아닌데 환생자인 슌이나 카티아 못지 않는 재능을 가진 "진짜" 천재로 그냥 오빠를 따라하기만 했는데 오빠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다만 환생자가 아니기에 환생자 특유의 스킬인 'n%I=W'는 당연히 없고, 또다른 환생 특전인 타고난 스킬 포인트 역시 없다. 슌, 카티아와 함께 학원에 다니게 된다. 여기서 슌과 카티아, 그리고 학원에서 만난 유고와 유리가 자신이 모르는 언어로 대화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 슌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유리와는 슌을 둘러싸고 경쟁 or 협력하는 관계가 된 것으로 보이며, 카티아가 슌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고 라이벌이 늘어날 것 같다며 함께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슈레인이 다음 용사가 되어 왕궁으로 불려간 후, 유고에 의해 세뇌당했다. 이후 슈레인과 함께 왕의 앞으로 불려갔을 때 아버지인 국왕을 죽이고 이를 슈레인에게 뒤집어 씌우는 데 일조한다.
본편에서 이에 대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유고가 슈레인을 죽이려 한 사건 직후 유고의 방에 몰래 침입해 그를 죽이려 했으나, 유고를 써먹으려는 시라오리에게 저지되었다. 자신을 사신(邪神)이라고 소개하는 시라오리의 말을 믿고, 시라오리의협박제안에 의해 오라버니를 눈감아준다는 조건으로 그녀의 말을 따르게 된다. 이 때 지배자 스킬인 '순결'과 '겸양', '자비' 중 하나를 취득할 것[76], 유고(나츠메)에게 관여하지 않을 것, 항상 시라오리의 분체(손가락 끝부분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다닐 것, 시라오리에 대한 발설하지 말 것들을 요구받았으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부려먹히고 있다.
슈레인이 용사가 된 이후 그 사실을 소피아, 페르미나와 함께 나타난 시라오리에게코피를 뿜어가며듣는다. 문제는 전대 용사인 율리우스를 죽인 것도 시라오리고 용사는 방해된다며 슈레인도 죽이겠다는 것. 워낙 힘의 차이가 역력해서 반항할 수도 없기에 '나라를 배신할 경우 오빠만은 살려주기로 한다'[77]는 계약을 듣고 고민하지만[78] "사랑하는 사이면서 적대한다." "그렇기에 펼쳐지는 금단의 사랑" "진실을 알았을때 그는 더더욱 의식하게 된다."라는 세 마디에 간단하게 넘어간다.팔랑귀시라오리가 유고의 기억을 조작해 유고의 협력자라는 설정으로 보낸다. 하지만 결행일이 가까워지자 점점 자기가 가담한 일이 심상치 않다는 걸 느꼈는지 발을 빼려는 조짐을 보였고, 이를 눈치챈 시라오리가 유고를 통해 아예 세뇌해 버렸다. 제정신으로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오빠를 공격한 건 아닌 것... 인데, 서적판 3권에선 자신이 세뇌된 척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전개가 조금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인터넷 연재분 기준으로 엘프마을공방전에서 유고가 사망한 후 세뇌에서 풀려난 모습이 본인 시점으로 짧게 나마 기재 되었는데, 그 모습이 이 작품에서의 얀데레 브라콤의 정점을 찍어버리고야 말았다.뭐, 이런 속성 가진애는 얘뿐이라 이미 정점이었지만...오라버니에 대한 욕망으로 지배자 스킬 강욕을 손에 넣더니[79] "기다려주세요, 오라버니!", "이 힘(강욕)만 있으면 오라버니를 내 것으로 할 수 있어. 나만의 것으로!"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
엘프가 멸망한 이후 슈레인에게 데려가 줬더니 사신에게 이용 당하게 하느니 자기 손으로 죽여서 편하게 해주겠다며 슈레인을 찔러버린다. 다행히 치명상은 되지 않았고 말로 잘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최종권 16권 에필로그에 의하면 오빠인 슈레인을 지탱한다. 평생 독신이였지만 한 남자랑은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한다.
- 야나(ヤーナ) - 성우: 코자카이 유리에
율리우스 파티의 멤버로 당대의 성녀. 주근깨 속성. 율리우스를 사랑하고 있어 시간이 날 때마다 대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율리우스 자신은 누군가와 결혼해도 상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고 생각해 거절하고 있었다. 벌레를 싫어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거미를 싫어하는 듯. 율리우스의 흰 목도리가 거미줄로 짠 것임을 알고 경기를 일으킨다. 인마대전 때 시라오리에게 사망하였다.
서적판 12권에서는 크솔리온 요새 전투에 참전, 용사 일행을 보조[80]하였고, 아그너를 쓰러뜨리는데 공헌을 하고 사망한 지스칸과 호킨을 고치려했으나 그들의 거짓말에 속아[81] 율리우스와 합류했고, 퀸 타라텍트만큼의 진화를 이뤄낸 시로의 분체에게 밟혀죽을 위기에 처한 율리우스를 밀쳐내고 그를 대신해서 퀸 타라텍트의 발에 짓밟혀 사망한다.
- 오렐 슈태트(オーレル)
로난트가 율리우스 이후 키운 두 번째 제자. 율리우스와는 며칠 되지 않아 신언교에 의해 떨어지게 된 것을 감안하면 로난트의 제대로 된 첫 제자라고 할 수 있다. ~슴다체와 아가씨 말투가 섞인 요상한 말투를 쓰며, 첫 등장 시 본명이 아닌 제자 2호로 지칭된 여성이다. 가난한 귀족가의 차녀로 원래라면 출세와는 거리가 먼 위치였으나[82] 로난트의 수행에 의해 반죽음이 된 율리우스를 치료마법으로 고친 것을 계기로[83] 그녀의 마법 재능이 로난트의 눈에 든 후 그의 제자가 되었고, 번번히 로난트의 수행으로부터 도망쳤으나 전이로 쫓아오는 로난트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공간마법을 익혀 어느새 국가 차원에서 주시하는 인물이 되어 작위를 받고 차석 궁정 마도사가 되어 로난트의 뒤를 잇는 제국 마법의 2인자가 돼버렸다. 뛰어난 실력에 로난트의 2번 제자[84]라서 다른 궁정마법사들에게 누님으로 불리는 듯.[85] 덤으로 아직 거미코가 마물에 불과했던 어린 시절에 여자 취급은커녕 단순한 말버릇 나쁜 꼬맹이 취급이었던 것과 달리, 쑥쑥 자라서 11권 시점에서는 엄청나게 성장했다. 특히 가슴이! 율리우스의 말에 따르면 가끔 만나는 정도인데 만날 때마다 가슴이 성장했다고 한다.
오우거였던 라스의 지뢰밭을 바람 마법으로 깡그리 날려 버린다거나, 인마대전 당시 어느 요새의 부대장으로 참전해 메라조피스가 이끄는 마족 4군단을 막아내는 등 활약했다. 이때 아사카, 쿠니히코 커플이 발을 묶고 있던 메라조피스를 원거리에서 마법으로 견제하며 도왔고, 4군단에 대마법을 먹여 큰 피해를 준데다 철수하려는 메라조피스의 심장을 저격하기까지 했다. 물론 뱀파이어인 메라조피스는 큰 상처도 입지 않고 유유히 퇴각했지만.
서적판 6권에서 풀네임이 오렐 슈태트(아우렐 슈타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항상 입에 결혼 퇴직하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율리우스라는 용사라는 점을 제외하면 흠[86]이 없는 초우량물건을 만난 뒤라 남자를 만나면 자기도 모르게 율리우스와 비교하는 바람에 눈이 차는 남자가 없어 결혼을 못하고 있다.
- 율리우스 재건 애너레이트(ユリウス・ザガン・アナレイト) - 성우: 에노키 준야
Y편의 화자. 애너레이트 왕국 제 2왕자이자 슈레인(야마다 슌스케)의 동복 형. 슈레인이 태어났을 당시부터 용사였다. 시라오리를 빌미로 일어난 전쟁에서 시라오리에게 목숨을 구원받았지만 본인은 모르는 듯하다. 후에 로난트와 함께 왕국으로 귀환하게 되고, 로난트의 제자 1호가 되어 그에게 13일간 마법을 사사하여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로난트를 의심하던 신언교의 공작으로 얼마 배우지 못하고 스승과 헤어지게 되었다.[87] 용사로서의 강함은 평균 정도. 처음엔 물리쪽을 단련한 듯하지만 사실 더 강한 쪽은 마법쪽이었다.[88]
과거 미궁의 악몽을 만났을 때 강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시로의 분신이란 분신은 모조리 직감적으로 발견해내어 전부 죽여버리거나 본인을 다시 만난 순간에도 몸이 먼저 반응해 돌진했다. 결국 인마대전 때 퀸 타라텍트수준으로 진화한 시로의 분체를 용사검도 쓰지 않고 쓰러뜨리고[89] 브로우를 베는 등 큰 활약을 하였으나, 그 순간 갑툭튀한 시라오리에게 사망하였다. 그가 하고 있던 거미줄 목도리[90]는 하이린스의 손에 회수되어 슈레인이 물려받게 된다.[91]
서적판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율리우스가 용사로 선출되자 그를 차대 왕으로 세우려는 세력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이에 부담을 느껴 왕국을 떠나 밖을 나돌아 다녔다고 한다.
11권에서 밝혀진 그의 성품은 이 작품의 장르가 '피카레스크물'이 아닌 왕도적인 작품이었다면 주인공인 게 당연했을 정도로 선량하며 책임감 있고 실패를 겪음에도 굴하지 않으며 뛰어난 시야를 지닌, 이상적인 용사 상 그 자체이다. 하지만 하필 종족이 인족이었고, 상대가 상대였던지라 살해당하고만 불운한 인물. 12권에서 시라오리가 율리우스를 죽이고 돌아온 뒤에 아리엘과 시라오리 둘 다 전후무후한 위대한 용사였다고 평한다.
정말로 작품과 세계와 종족을 잘못타고났다고 밖에 설명할 도리가 없다.
- 지스칸(ジスカン) - 성우: 오키노 코우지
율리우스 파티의 멤버로 모험가 출신. 용사 파티의 최고참. 여러 무기를 다룰 줄 알고 상황에 따라 무기를 바꿔 싸우는 베테랑 전사. 일종의 웨폰 마스터.[92] 인마대전 때 시라오리에게 사망하였다.
단 서적판 12권에서는 웹소설과는 다르게 마족 군단장인 아그너에게 사망한다. 이때 아그너의 빈틈을 만들어내 하이린스가 아그너를 죽이는데 공헌을 하였다.
- 클레베아(クレベア)
안나와 함께 어릴 적 슈레인을 돌보는 전속 시녀. 여성임에도 큰 덩치와 완력을 지닌 뛰어난 실력의 검사. 유고에 의해 애너레이트 왕국이 점령될 때 사로잡혔는데, 레스톤, 안나와 함께 유고에게 정신지배를 당해 슈레인 앞에서 자결하지만 슈레인의 자비 스킬로 부활한다. 이후 엘프의 마을로 떠나는 슈레인과 달리 레스톤과 함께 왕국에 남는다.
- 하이린스 쿼트(ハイリンス) -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애너레이트 왕국 쿼트 공작가의 차남으로, 용사 율리우스의 소꿉친구 겸 동료. 용사 파티의 전위를 맡고 있었다. 율리우스 파티가 시로에게 전멸할 때 피닉스의 깃털을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홀로 왕국으로 생환할 수 있었고, 슈레인과 만나 그에게 율리우스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준다. 유고의 함정에 빠진 슈레인을 구출하고 그를 따라서 엘로 대미궁을 지나 엘프의 마을로 간다. 여기서 오카의 고민(출석부 스킬을 학생들에게 말할 수 없어 학생들에게 미움받고 있는 것)을 들어주고 상담해준다.
사실 쿠로(규리에디스트디에스)의 분체. 사산된 귀족가의 아이의 몸에 영혼의 일부를 이식해 만든 것이다. 하이린스 이전에도 규리에는 이런 분체를 만들어 인간 사회에서 살아가곤 했다고 한다.
- 호킨(ホーキン) - 성우: 이시이 타카유키
율리우스 파티의 멤버로 예전에는 도적으로 활동했다. 부자나 귀족에게서 재물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던 의적 일을 하다 붙잡혀 노예가 된 것을 지스칸이 구해주었다.[93] 이 때 생긴 별명은 천본 나이프. 말그대로 나이프 던지기의 달인이다. 출신이 도적인지라 뒷세계 사정에 밝은 듯. 인마대전 때 시라오리에게 사망하였다.
서적판 12권에서는 웹소설과는 다르게 마족 군단장인 아그너에게 사망한다. 이때 마비 나이프를 아그너에게 명중시켜서 하이린스의 공격이 아그너에게 맞도록 유도하는 공헌을 했다.
비중은 적지만 의외로 흔한 파티 추방물의 안티테제 같은 캐릭터. 전투력은 용사 파티 최약체지만 파티의 뒷바라지 담당으로서 온갖 잡무 및 사전 교섭이나 사후 처리 등을 담당하는 캐릭터이고, 인마대전에서 출전 직전에 지스칸에게 전력 외 통보를 받는다. 하지만 이것은 호킨을 살리기 위한 지스칸의 배려였고, 흔한 파티 추방물의 전개와 달리 호킨의 인맥과 능력이 대체불가능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94]
- 티바 비코우(ティバ·ビコウ)
렝잔드 제국의 장군으로 아들부부와 손자가 인신매매 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것에 원한을 품고 흑막을 추적하다 포티머스가 흑막인 것을 알아냈으나 들켜 입막음당한다. 인간 측의 유력자 중 한 명이었으며 인망도 상당해서 그의 죽음을 알게된 율리우스가 심히 애석해했다.
- 오리자 - 성우: 하스 타케히로
주역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
- 포두이
시스템 이전에 존재했던 나이 든 거부. 은퇴 후에 자금 운용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사리엘라회를 지원했으며 규리에가 사리엘을 스토킹하여 병원에 찾아오자 병원에서 민폐끼치는 스토커라고 부르며 비난했다. 그리고 그 일을 계기로 친구가 된 모양.
그런데 흡혈귀화화[95] 사건이 발생하고 그 일을 처리했던 사리엘라회의 부대의 대장 중 한 명이 포듀이를 무는 바람에 포듀이 역시 흡혈귀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성을 잃지 않아서 나중에 시스템이 생긴 후에는 흡혈귀라는 종족의 선조가 된 모양. 그리고 시스템 이후에는 초대 마왕이 된 모양이다.
4.2. 엘프
- 포티머스 하이페너스(ポティマス・ハァイフェナス)
해당 문서 참고.
4.3. 하프 엘프
- 안나(アナ) - 성우: 타케다 라리사 타고
하프엘프 마법사. 수명이 긴 엘프의 피 덕분에 외모보다 나이가 많다. 서적판에서 밝혀지길 메이제스의 전대 국왕인 시리우스에 의해 거두어져 그때부터 왕가에 충성하게 되었다. 슈레인이 어릴때 마법을 가르쳐주면서 그에게 모성애와 비슷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어릴 때 엘프의 마을에서 지냈으나 하프엘프를 동족으로 보지 않는 엘프들에게 냉대와 멸시를 당하다 쫓겨난 듯. 유고가 애너레이트 왕국을 점령한 후 유고의 스킬 색욕에 의해 정신지배 당한다. 후에 레스톤을 구하러 온 슈레인 에게 레스톤과 함께 발견되지만 유고에 의해 그 앞에서 자해, 하지만 슈레인의 자비 스킬로 부활한다. 이후 슈레인 일행과 함께 엘프 마을로 떠난다. 그 후 엘프 마을 공방전에서 슈레인의 눈앞에서 엘프 좀비의 화살에 심장을 꿰뚫려 죽지만 다시 한 번 자비의 효과로 되살아난다.
서적판에서는 또한 전개가 조금 달라져서 인질이 되지 않고 바로 구출되어 정신지배가 풀리고, 인질 역할은 카티아의 부모님이 대신하게 된다. 엘프의 마을에서는 다른 엘프들에게 집단으로 괴롭힘 당하고 맞기까지 하지만 페이에 의해 구해진다. 엘프의 마을 공방전에서는 엘프 좀비의 화살에 맞는 게 아니라 라스가 휘두른 검에게서 슈레인을 지키려다 사망하게 되고,[96] 연재판과 마찬가지로 슈레인의 자비 스킬로 부활한다.
5. 마족
5.1. 마왕
- 아리엘(アリエル) -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
자세한 내용은 아리엘(거미입니다만\ 문서 참고하십시오.
5.2. 기타 마족
- 메라조피스(メラゾフィス) - 성우: 츠다 켄지로
메라조피스(좌), 유리(중), 포티머스(우) 애니메이션
원래는 평범한 인족 평민으로 케렌 백작 부부를 모시는 하인이었다. 대대로 귀족 가문을 섬기는 시종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귀족인 세라스에게 반하게 됐다. 그러나 이미 그때부터 세라스에겐 케렌 백작이라는 약혼자가 있어서 자신보단 케렌 백작이 그녀를 더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여겨 짝사랑을 마음속에 숨기고[97] 집사로서 케렌 부부에게 헌신했다.
케렌 백작령이 바로 옆의 소국과 시비가 붙으며 일어난 전쟁에 신언교가 간섭하는 바람에 예상외로 케렌 백작측이 대패[98], 별동대에 의해 백작가까지 침입당하자 케렌 백작 부부에게 소피아를 부탁한다는 부탁을 받고 그녀를 데리고 도주하던 중, 필리메스 일행에게 포착되고 그 와중에 소피아의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흡혈귀가 되었으며 거미코 & 아리엘의 난입으로 구사일생하고 소피아를 살리기 위해 그녀들을 따라가기로 결정했다.
이후 소피아와 함께 시라오리에 의해 지옥특훈을 받게 된다. 평범한 인간이었다가 흡혈귀가 되어버린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뇌하며 괴물이 된 자신에 대한 혐오와 아가씨를 지키기 위해 어쩔수 없다던 충성심 사이에서 망설이다가 여행 중 술을 마시고 만취한 시라오리의 신세한탄[99]을 듣는다. 시라오리가 자신처럼 인간이었다가 마물로 변한데다 자신보다도 훨씬 약한 존재로 변해버리고 훨씬 위험한 상황에 던져졌음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간 것과 시라오리나 마왕 같은 규격외의 존재를 떠나서 자신이 모시던 아가씨가 메라조피스, 본인보다 더 상황이 나쁨에도 살려고 한다는 것에 감명을 받아 '중요한 건 무엇이 되었느냐가 아닌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엄청나게 상쾌한 얼굴로 말하며 소피아를 앞으로도 지킬 것을 다시 다짐한 듯 하다. 정작 만취할 때 필름이 끊기는 시라오리는 일어난 뒤 이 놈이 술마셨더니 정신줄 놓은 건가라는 반응이었고 소피아는 자신이 자는 사이 아리엘이 상담해줬거니 했지만...
마왕성에 입성한 이후엔 점점 얀데레 끼가 도를 넘어가는 소피아의 자립심을 키워줄 명목으로 소피아가 학원에 가는 동안 명목상 마족군 4군단에 입단했다. 그런데 나름 적성이 맞았는지 기존의 부군단장인 브로우가 7군단장으로 승격할 때 브로우 대신 부군단장을 맡을 정도로 실력과 명성이 올랐다. 이후 전생자 중 둘인 아사카, 쿠니히코 커플의 고향이자 마족/인족 국경 부근의 도적마을을 섬멸하는 임무를 맡고 수행한 적이 있으며 소피아가 흡혈귀의 본능에 휩쓸린채로 남자들을 홀리고 다닌다는 것을 시라오리에게 듣고 소피아에게 생애 처음으로 엄한 모습으로 훈계했다.
인마전쟁을 할 시기에는 그 사이 능력이 좀 더 올랐는지 한 단계 더 올라서 마왕군의 제4군 군단장이 된다.[100]
기존 4군단장이자 참모로 승격한 발트에 대해 동질감을 느꼈지는 본인입장에선 이래저래 걱정 중, 이후 인마전쟁 당시엔 아사카, 쿠니히코, 오렐 3명의 다굴 중에서도 이 셋을 오히려 압도하기까지 했으나 4군단이 오렐의 마법에 의해 괴멸될 위험에 쳐하자 철수를 선택했다. 철수 중에 오렐의 마법을 맞았으나 워낙 마법 방어력이 높아 심장부에 맞았음에도 찰과상으로 끝났다. 이때 메라조피스의 시점에서 서술된 싸움을 보면 예전에 비해선 진짜로 엄청나게 성장한 듯하다.[101]
소피아가 시라오리의 명령으로 렝잔드 제국의 조력자(정확히는 유고의 감시자)로 파견나간 동안 소피아를 대신해 신언교의 비공식 회담에 참석, 주인 부부의 원수격인 더스틴과 만나게 되나 폭주할 것 같다는 시라오리의 예상과는 달리 지금 모시는 인물은 이미 돌아가신 주인 부부가 아닌 소피아님이며 그녀에게 모든 것을 바친 자신이므로 원한을 가지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그 더스틴마저 이런 말을 한 메라조피스를 사람말을 한 괴물이라며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었다.[102] 비공식 회담이후엔 4군단장으로서 엘프마을 공략에 참전했다.
원래부터 싸우는 일을 생업으로 하던 인물이 아닌데다 재능 자체도 평범한 수준에 그쳤기에 아무리 시라오리와 아리엘의 단련이 있었다고 해도 성장기도 지나간지라 크게 성장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기본적으로 흡혈귀가 되어 강화 되었다고는 해도 평범한 수준에 그쳤겠지만 2번의 실패의 경험을 겪은 뒤로[103] 무력함을 느껴 시라오리와 아리엘의 수련 방식을 꿋꿋히 해내 얻어낸 스킬을 활용해서 여행이 끝나고 군에 들어간 이후에도 그 지옥 같은 단련을 계속해[104] 끝내는 평균 5000에 이르는 스테이터스에 도달했다.[105]
이러한 힘을 가졌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지켜야할 소피아는 자기보다 3배는 강한지라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대개 뭐든지 평균 이상으로 해낼 수는 있지만 뭐 하나 특출난 게 없는 그[106]]]에게 재능이 있다면 그것은 '인내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것을 나타내 듯, 끝내는 지배자 스킬인 인내를 얻게 된다.
7 미덕 스킬 중 '인내'의 지배자다.
- 발트 피사로(バルト・フィサロ) - 성우: 우메하라 유이치로
B편의 화자다. 마계의 대공작으로 마왕의 최측근 부하이다. 마왕의 직속 부관 격이다. 마왕은빈둥거리느라자신의 영토를 관리하지 않고 발트에게 관리를 맡기고 있으며, 마왕이 존재하는지 모르는 다른 마족들에게 일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원래는 마왕령을 수호하는 4군단의 군단장이었으나, 인마대전 때 마왕군의 참모가 되면서 이를 메라조피스에게 맡겼다. 메라조피스를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라며 껄끄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동안의 실적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는 듯. 메라조피스는 발트를 여러모로 걱정해 주는 중이지만 발트 본인은 이를 모르고 있다.
인마전쟁 이후로도 정식적으로 활약하지 않은 당대 마왕 '아리엘'에 대해 마족사이에서도 업신여기는 풍조가 강해지고 이내 군단장중에서도 내분자와 반역자가 생기려 하지만 본인도 어느정도 사심이 있음에도 불구 현재 마족들중에선 드물게 아리엘과 시라오리의 힘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107] 실제로 반란을 일으켜봤자 아무렇지도 않게 처리된다는 것을 알기에[108] 그것을 최대한 억제하려 한다. 단 평화를 원한다는 말을 하는걸 봐서는 아직 이세계의 진실에 대해선 알지 못한듯. 이후 마왕이 일부 군단장들을 포함한 마족 불순불자들의 대화를 전부 도청하는걸 알고 있었기에 그들과 대화가 끝난 직후 바로 마왕 앞으로 달려가 그들을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16권에선 D에 의해 강제 인스톨 당한 금기와 전생의 기록을 보고, 아리엘의 계획대로라면 마족의 희생도 엄청나게 클 것이기에 결국 사나트리아와 고코우와 함께 마족을 구하기 위해 아리엘과 적대한다. 시스템 해체 이후에는 사나트리아와 결혼하고 마족을 다스렸다고 한다.
- 브로우 피사로(ブロウ・フィサロ) - 성우: 키무라 스바루
마왕군의 제7군 군단장이다. 발트의 동생으로 마왕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양아치 말투를 쓰는 것에 비해 유능하고 일도 잘하지만, 마왕인 아리엘을 무능하고 밥만 축내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어서 적대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유능한 형을 봐온지라 브라콘 기질이 생겼으며 실질적으로 마족을 이끌어온 형이 마왕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은 발트의 얘기로 마왕이 겉모습과는 별개로 엄청나게 강한 것은 알고 있지만 강한 것과 다스리는 것은 별개인데다 인족과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마족을 재건하려 노력했던 발트를 제치고 갑자기 나타난 아리엘이 마왕의 자리를 가로챈 듯한 것, 그리고 간신히 멸망의 위기에서 회복해가던 마족을 이용해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기에 반발하고 있다. 원래는 4군단의 부군단장을 맡고 있었으나, 7군단의 반란을 제압한 후 7군단장을 인계받았다. 시라오리도 원래는 밥만 축내는 식객 정도로 생각했지만 7군단의 반란을 비롯한 각종 중요 정보를 척척 내놓거나 전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을 본 이후론 그녀에 대한 평가를 밥버러지 식객에서 유능한 정보담당으로 상향수정했다. 그러나 전투능력이 약한 대신 정보 수집과 암살에 특화되었다고 착각하고 있다.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생각한다면 잘못된 판단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상식선에서는... 다만 상대가 시라오리...
인마대전 때 크솔리온 요새 공략전에서 용사 율리우스에게 사망. 시라오리가 브로우가 죽는 것을 방치한 뒤 율리우스를 순살했다는 점에서밥의 원한 때문에토사구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었다. 그러나 실은 용사에게 도전하는 브로우의 각오를 느끼고 브로우가 죽더라도 그의 긍지를 지켜주기 위해 일부러 방치한 것이었다.
여담으로 시라오리가 남자를 데려왔다는 말에 말을 더듬는 등 과잉반응을 하거나 발트가 말한 "하필이면 저런 난이도 높은 여자라니"라는 말에 "그저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 뿐이니까!"라는 걸 보면 시라오리에게 반해버린 것 같은데 그 직후 작가의 추신이 흔들다리 효과에 대한 설명페이크 츤데레그래도 끝내는 용사의 빛의 구슬을 시로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우려해 몸으로 전부 막은데다(물론 헛수고 였지만) 죽어가면서 형과 시로를 부르는 등 좋아하긴 했나보다.아니면 끝내 흔들다리 효과인걸 몰랐다던지.
서적판에선 행보가 좀 바뀌었다. 북쪽 원정에 나갔다가 시로일행이 발트의 저택에 온 뒤 브로우가 마족령으로 복귀했는데 하필 마왕성에 먼저 들려서 보고를 한 것이 아니라 바로 저택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시로 일행이 저택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듣지 못한 상태로 저택에 들어가게 된다. 시로가 방 앞에 하얀 거미줄을 쳐둔 것을 보고 본인의 막나가는 성격을 이기지 못해 손님이 지멋대로 집을 건드린다면서 화를 내며 시로 일행을 쫒아내려 한다. 발트가 허락했다고 말리는 집사장까지 무시하고 시로가 설치한 거미줄을 불태워서 기어코 시로의 방에 들어가 어떻게든 쫒아내려고 했는데본인은 모르는 사이에 죽을 뻔 했지만시로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그냥 물러난다.
이후로는 집사장이 가끔 마왕성으로 자리를 비울 때 마다 시로의 방에 들어와[109] 제딴에는 환심을 사보겠다고 선물을 놓고 가지만 매번 흡혈코랑 싸우고 나가는 통에 방 분위기를 잡쳐서 시로는 민폐라 여긴다. 근데 막상 그 선물 중에 술이 섞여있었는데 시로가 그 술을 마시고 취해서 깽판치는 바람에 시로의 능력이 각성해서 의도치않게 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110]
나중에 시로에게 편지를 받아 좋아하지만 이내 수취인이 마왕이라 본인은 그저 배달부 역할이라는 것을 알고 낙담한다.
쿠데타를 제압한 이후 반란군을 이끌었던 와키스를 브로우 본인이 직접 처형하라고 아리엘의 명령을 받지만만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하자마자 와키스를 속전속결로 처형하려는 마왕의 명령을 이해하지 못한데다가 스스로의 마왕한테 대드는 성격을 죽이지 못해서 처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사이 와키스는 스스로 자결한다. 이후 마왕에게 7군단장이란 직책까지 받아서 쿠데타를 일으킨 7군단을 그대로 물려받는 바람에 본인은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다지만 졸지에 마왕의 명령을 대놓고 씹고 쿠데타를 일으켰던 7군단까지 물려받은 완벽한 반란군의 필두가 되어 버린다.[111] 덕분에 형인 발트한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반란군을 휘어잡아 억누르라고 경고받는다.
12권에서 크솔리온 요새 공략전에서 용사 율리우스와 맞붙는다. 하지만, 율리우스 쪽이 더 뛰어나서 이기질 못하고, 율리우스에게 마족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를 실토하고 만다. 하지만, 이미 전부 시로에게 도청되고 있었는지 그 순간 퀸 타라텍트가 등장하여 브로우를 따르던 7군단 대부분과 크솔리온 요새 일부가 소실. 그리고 퀸 타라텍트와 함께 나타난 시로를 공간전이 마법과 스킬 몇개 밖에 못쓰는 비전투원이라 여겨[112] 속으로 마왕을 원망하며 시로에게 퇴각해달라고 외친다. 심지어 퀸 타라텍트가 무차별적으로 날뛸 것이라고 오해하여 시로가 도망갈(?) 시간을 벌기위해 함께 철수하자는 시로의 말을 애써 무시하고, 발트의 연락을 받았음에도 7군단은 이미 자기 사람이라며 다시 전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율리우스와 싸우는데, 실력이 모자랐고 맨처음에는 율리우스가 봐줬고, 율리우스의 질문[113]에 답해주기도 했으며, 자신보다 강한 그가 마왕을 쓰러뜨려줄 것이라고 말하자 희망을 가지기도 했으나, 용사가 퀸 타라텍트를 겨우겨우 쓰러뜨리자, 그 정도 강함으로는 마왕을 이길 수 없으니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고 마족 전체를 위해 죽어달라며 율리우스를 공격했고, 반격 당해서 사망했다.
- 사나트리아(サーナトリア) -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마왕군 제2군단장이다. 쭉쭉빵빵한 미인으로, 서큐버스의 피를 타고났다고 한다...는 건 설정으로, 선조 중에 서큐버스가 있었다는 전승이 있을 뿐 평범한 마족이고, 서큐버스의 후예라는 설정에 맞추어 교태어린 몸짓과 말투를 교육받고 어릴 적부터 음기 스킬을 익힐 뿐이다. 발트와는 소꿉친구 사이다. 시라오리는 그녀의 행동이 연기라는 느낌을 받아 묘하게 잔챙이 냄새가 난다고 평했다. 이후 시라오리에게 가슴성인이라고 지칭된다. 시라오리는 묘하게 자꾸 사나트리아의 가슴을 신경쓰는데 그 이유가 자기보다 커서... [114]
마왕이 용사를 건드리지 말라고 명령했으나, 6군단과 함께 율리우스 일행을 기습했다 실패하고, 마왕 앞에서 다음에는 반드시 용사를 쓰러뜨리겠다고 말했다가 팔을 먹히기도 했다. 아그너가 죽은 후 엘프와 접촉하게 되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군단장들을 포섭하고 있는 중. 물론 이 사실은 시라오리와 아리엘에게 모두 훤히 들통나 있었다. 인마대전 때 아노그래치 무리를 이용해 인족 요새를 무혈 공략해 내는 활약을 하는데, 이후 아노그래치 무리가 요새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마왕의 귀환명령을 씹는다. 이는 군단을 온존해 두었다가 엘프와 협력해 마왕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었지만,시라오리가 요새 안에 던져넣은소피아에 의해 아노그래치가 전멸하면서 어쩔 수 없이 귀환하게 된다. 아리엘이 시라오리를 위해 주문한 최상급 쿠리쿠타의 열매를 코고우와 나눠 먹게 되었는데, 이는 발트가 마왕이 주문한 것인 줄 모르고 평소에도 쿠리쿠타를 즐기던 그녀에게 준 것이었다.사망플래그더군다나 그 쿠리쿠라의 열매는 사리엘의 개입으로 일이 너무 많아져 그 일을 행해주는 대가로 시로가 마왕에게 부탁한 것. 이에 시라오리는 큰 충격을 받고 기절해버렸고, 일어난 뒤엔그 큰 가슴을 쥐어짜버리겠다느니 씹어먹어버리겠다느니 자기보다 큰 사람은 적이니 하며날뛰었지만,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빈유 마왕 아리엘에 의해 응징당했다.
서적판에선 반역죄로 와키스를 처벌하는 재판에서 첫 등장하고 마왕의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해서[115]와 전쟁을 되도록 막기 위해서 6군단장인 휴이와 함께 웹연재판에서처럼 율리우스 일행을 기습하나 실패한다. 시로가 진작 분체를 통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었던 지라 실패했어도 아리엘 몰래 했으니 큰 일 없을거라는 말을 하자마자 아리엘이 등장한다. 아리엘이 자기가 용사 기습 작전을 방해했고[116], 단독작전에 대한 벌로 자신이 별동대[117]를 전멸시켰고, 심지어 자기는 지금 혼자있다고 도발[118] 하지만 아리엘의 힘을 알기에 뻔한 거짓말로 아부를 하고 아리엘은 이를 그냥 넘어가준다. 혼자 왔다는 말과 달리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를 시로와 같이 아리엘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공포와 함께 처세를 잘했다고 느꼈으며, 아리엘을 죽음의 상징 그 자체로 여기게 된다. 이후 인마대전에서는 오쿤요새라는 산지에 있는 인족 요새 공략을 맡았는데, 아노그래치의 번식기를 이용해서 세뇌한 인족 병사가 아노그래치를 죽이게 만듬으로서, 요새가 아노그래치 떼에 습격당하게 만들어 마족군 측은 큰 피해없이 공략에 성공했다.
16권에서는 D에 의해 금기가 강제 인스톨 당한 후 마족을 위해 아리엘에게 반기를 들었다. 시스템 해체 이후에는 발트와 결혼했다고 한다.
- 아그너 라이세프(アーグナー) - 성우: 키리모토 타쿠야
마왕군 제1군단장이다. 현 마왕 아리엘이 없었다면 그가 마왕으로 등극했을 거라고 일컬어지는 자다. 다만, 전쟁으로 쇠퇴하고 있는 마족을 지키기 위해 이전부터 엘프와 내통하고 있었으며 그 사실을 알아챈 시라오리에 의해 2중 스파이로 이용당했다. 대인 기피증이 있는 시라오리가 처음 만났을 때 뻘소리를 늘어놓다가 무심결에 자신이 진짜 마왕이라 선언거짓말한 뒤 진짜 마왕에 대해 아는 아그너가 다그치자 약간의 힘[119]을 내보여 아그너에게 힘의 차이를 깨닫게 해서 복종시켰다. 인마대전 때 시라오리가 전이마법으로 소환한 퀸 타라택트에 의해 사망했다. 이때 '마왕님'에게는 자신이 더 이상 필요없어졌다고 생각하여 죽음을 받아들인다. 처음 시라오리에게 복종했을 때부터 그녀가 자기의 바람과는 전혀 반대되는 행동을 할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강대한 힘에 굴복한 것이었고, 이후에도 시라오리는 자기를 그냥 도구로만 여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워낙 압도적인 힘의 차이가 있는지라 반항하지 못했고 결국 토사구팽당한 불쌍한 결말을 맞이했다. 사실 시라오리도 이 전쟁에서 아그너를 죽일 예정은 없었다. 이후에도 해줘야 하는 일이 있었고, 죽일 거라면 2군이나 5군이 나았지만 향후를 고려할 경우 마족중 가장 정예인 1군과 그들을 상대하는 인족을 동시에 죽여야 회수되는 MA에너지의 수지가 맞았던 것이었다. 시라오리도 아그너를 죽게 내버려두기엔 너무 유능한 인재라는 걸 알았지만 사리엘이 너무 시스템을 개떡으로 만들어 놓은 탓에 당장 그를 살려서 마족에 유능한 인재를 두는 것 보단 그가 죽으면서까지 활약하면서 MA에너지의 균형을 맞추는 게 당장 급했기에 어쩔 수 없었고 그렇기에 그가 죽을 때까지 그의 죽음을 슬퍼했으며 사리엘을 원망했다.[120]
서적판에선 와키스를 앞세워 쿠데타를 꾸민 주동자로 나온다. 물론 본인은 전혀 티를 내지 않고 오히려 숨겼기 때문에 쿠데타에 참여한 다른 군단장들은 아그너가 쿠데타를 주도한지는 모르고 있다. 웹연재판에서와 같이 비밀리에 엘프들과 연락하면서 쿠데타를 준비하지만 마왕이 시로의 정보력을 통해 이를 미리 알게되고 진압하자 마왕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실감하게 된다. 재판을 끝내고 본인의 집무실에서 시로와 대면하지만 웹연재판과 달리 시로가 진짜 마왕이라고 뻥치면서까지 복종시키진 않고 그냥 아리엘의 지령을 전달하면서 본인 처세를 잘하라고 위협했기 때문에 시로가 아리엘 밑에서 모든 정보를 수집해줬다고 판단한다.
참고로 시로는 대령님이라고 호칭한다.[121] 첫인상이 뭐든 척척 해낼꺼 같은 이미지라고.
인마대전 때 크솔리온 요새 공략전에 참전, 용사의 동료인 하이린스나 지스칸과 싸운다. 이후 브로우와 아그너가 죽을 것 같자 시로가 퀸 타라텍트를 그들을 대신해서 싸우게하려고 전장에 전이시켰으나,순욱마냥마왕이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하고, 철수하기는커녕, 그럼에도 마족 전체를 위해 용사 일행과 싸운다. 그리고 용사의 동료 중 도적인 호킨과 지스칸을 베어버렸으나 죽은 줄 알았던 그 둘에게 기습을 당해 마비 공격을 당하고, 그 상태로 하이린스와 싸웠으나 심장에 하이린스의 일격이 박히고 만다. 그런데도 끝까지 마족 전체를 위해 계속 싸우려다가 절명.
- 다라드(ダラド) - 성우: 타치바나 타츠마루
마왕군 제5군단장이다. 대대로 마왕을 모셔온 무사 집안의 후예로, 마왕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아리엘을 마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브로우와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듯하다. 본편에서는 행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외전인 EX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마대전 당시에는 인족의 요새 중 하나를 공격했으며, 3일 동안 요새를 공격했으나[122] 아군의 40%를 잃었을 뿐 함락에는 실패한다. 그러나 마왕으로부터 유사 스마트폰으로 철수 명령을 받고 후퇴. 마왕에게서 자세한 건 알려줄 수 없어도 인마대전은 앞으로 이어질 전쟁의 시작일 뿐이라는 말을 듣자, 이번 작전의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곧 생길 거라며 좋아한다. 전형적인 근육뇌. 성격은 좋은 편이라 브로우의 전사 소식을 듣고 유사 스마트폰 너머의 발트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기도 했다.
16권에서는 혼란에 빠졌을 마족의 치안 상태를 억누르기 위해 마족령에 남았다.
- 와키스(ワーキス)
전 제7군단장이다. 엘프와 모의해서 마왕을 죽이고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으나 시라오리가 브로우에게 넘겨준 정보 때문에 이것이 발각되어 진압당했다. 똘마니 악역처럼 생긴 외모와 달리 쿠데타는 마족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벌인 것으로, 7군단을 진압하고 자신을 심문하는 브로우에게 이를 말하려다 시라오리에 의해 심장이 으깨져 죽는다. 이후 그의 공석은 브로우가 맡게 된다.
서적판에선 쿠데타 실패 이후 재판을 통해 사형을 선고받는다. 아리엘이 사형을 선고한 직후 바로 그자리에서 브로우에게 와키스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브로우는 차마 그러지 못하는 것을 보고 와키스 스스로 자살한다.[123]
- 왈도 K 아트모스(ワルド・K・アトモス)
공작가의 아들이다. 소피아가 마족의 귀족 학원에 편입했을 때 같은 반[124]이었으며, 그녀의 첫 역하렘 멤버가 됐다. 흡혈귀의 본성에 완전히 지배당한 소피아에 의해 매료에 걸려 흡혈부터 검열삭제까지 소피아와 할 건 다 한 듯하다. 소피아에게 완전히 빠져버렸는지 후에 소피아의 매료에서 벗어났음에도 소피아의 곁에 남게 되는데, 소피아가 흡혈귀임을 눈치채고도 소피아에게 자신의 피를 빨라고 말한다. 당시 오랫동안 피를 빨지 않고 정신적으로도 몰려있던 소피아는 이 말을 듣고 자제심을 잃은 채 왈도의 피를 빨았고, 이게 너무 과했는지 치사량까지 빨게 되어 왈도가 흡혈귀가 돼버렸다. 이후 졸업하면서 소피아를 따라서 시로가 이끄는 10군단에 들어갔다.
정발 3권에서 소피아와 오카가 충돌한 뒤에 흑의인중 하나가 태양빛 쐬고 뻗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왈도로 추정됐다. 5권에서도 소피아와 함께 엘프의 마을 공방전에서 등장했다.
서적판에 따르면 무력은 10군 최약체지만[125] 귀족출신이라 교육수준이 높아서 페르미나와 함께 지휘관 역할을 하고 있다. 단지 바람나서 약혼녀인 페르미나를 차버린 X새끼라는 소문이 나서 다른 군단원들에게 비호감으로 찍혀 있는 듯. 자신의 사랑이 보답받지 못할 걸 알면서도 소피아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있다. 그리고 12권에서 흡혈귀가 된 이유가 연재본과 바뀌었는데, 그 이유는 소피아에게 반해서 영원히 그녀 곁에 남고 싶었으며, 또한 다른 군단원보다 뒤쳐지는 것이 싫었기 때문.[126] 하지만 흡혈귀가 된 뒤에도 극적으로 강해지지는 않았으며[127] 오히려 메라조피스의 근성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 한다.상남자
- 코고우(コゴウ) - 성우: 후지이 하야토
마왕군 제3군단장이다. 큰 덩치에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소심하고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다. 머리도 별로 안 좋은 듯하다. 3군단도 군단장과 마찬가지로 근육뇌 집단이라고 한다. 마왕 아리엘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반항하지는 못하고 있다.
16권에서는 마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마왕에게 반기를 들어 엘로 대미궁에 향했지만... 전쟁이 격해지자 쏟아져 나온 악몽의 잔재들에게 군대가 학살당할 위기에 처해 후퇴하는 군대를 등지고 혼자 남아 싸운다. 그 뒤로는 높은 확률로 사망.
- 페르미나(フェルミナ)
마왕군 제10군 부군단장이자 왈도의 전 약혼녀로 후작가의 영애[128]다. 마족의 미래의 중진이 될 남학생, 남선생님들이 소피아에게 홀려서 악영향을 받는다고 판단해서 다른 여학생들과 함께 이들을 소피아에게서 떨어뜨리려 온갖 공작을 벌였지만 모두 실패했다. 최후의 수단으로 소피아를 죽이려다가 이를 알아챈 왈도에 의해 약혼을 파기당하고 학원에서 쫓겨난다. 그 뒤에 시라오리가 딸내미가 폐를 끼쳐서 미안하기도 하고 또 지배자 스킬을 취득할 자질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해서 거둬들인다. 시라오리는 불쌍한 아이를 주워서 단련도 시켜주고 일도 줬다며 자기 착하다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지만 페르미나가 시라오리를 엄청 무서워하는 것을 보면 그녀를 어떻게 대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소피아가 나중에 확인해보니 스태이터스가 2500대였다. 용과도 가볍게 싸워볼 만한 강자가 되었다.그리고 죽은 물고기눈과 마른 웃음을 흘린다. 연민의 표정으로 바라보는 흡혈코.
학창 시절, 그녀는 필사적으로 소피아를 공격했지만 워낙 스펙 차이가 크다보니 소피아는 아예 그걸 공격으로 느끼지도 못했고,사실 실제로 소피아에게는 전혀 데미지가 되지 못하는 공격들이었다.더 나아가 페르미나가 누구인지도 인식 못하고 있었다. 덕분에 후에 다시 만났을 때 소피아는 '누구?'라는 반응을 보였고, 페르미나는 자기 딴에는 사투를 벌였던 상대가 자기를 아예 모른다는 사실에 울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오죽하면 시라오리 마저 속으로 우리 흡혈코가 좀 거시기하다며 페르미나에게 사과하고, 소피아에게 완전히 빠진 왈도도 눈을 돌렸을 정도였다. 참고로 시라오리에게 페르미나쨩이라고 불려서 소피아를 열폭하게 만들었다.
신언교와의 회담 때 마족으로서의 공적인 신분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시라오리는 마왕에게 대충 적당한 직위를 달라고 부탁하는데, 마왕은 마침 편성 중이던 10군단을 시라오리에게 떠넘겨버린다. 적당히 이름 뿐인 직책을 원했던 시라오리는 얼떨결에 10군단의 군단장으로 취임했고, 이때 시라오리가 페르미나를 어물쩡 부군단장으로 임명했다.
존재감 없음이 캐릭터가 되었는지 분명 그 자리에 함께 있는데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물론 페르미나는 딱히 그럴 생각이 없는데도 말이다.
인마대전 종료 후 신언교와의 3차 비공식회담에서 신언교의 성녀 후보인 유리를 시라오리가 지배하고 있던 유고가 세뇌해버린 건의 보상으로 마족이 인마대전 종료 후 점령했던 요새 전부를 반환하고 엘프의 마을 점령 후 이곳에 대한 이권을 모두 넘긴다는 조건을 내세울 때 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속으로 시라오리가 마족의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마음 속 깊이 깨닫게 되지만 힘의 차이가 너무나 역력해 어떻게 반항할 수도 없는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게 된다.
엘프의 마을 공방전 이후 10군단과 함께 전생자들을 지키고 있었다. 물론 전생자들 중 누구도 눈치채지 못해 존재감 없음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더불어 닌자 스킬을 가진 쿠사마보다 훨씬 더 닌자같다.
서적판에 따르면 자신을 거두어 훈련[129]시켜준 시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충성을 바치고 있다. 페르미나뿐만 아니라 10군단원은 시로 직속으로 활동하다보니 세계의 비밀에 대해 다소 알게 된 탓에 결속력과 충성심이 높은 듯.
16권에서 월드퀘스트 발령 이후 마족을 배신하는 것을 무릅쓰고 시로의 편으로서 10군단을 이끌고 엘로 대미궁 근처에 있는 적진 사령부를 기습한다. 이 과정에서 시노부와 호각으로 싸우나 결국 쓰러트리고[130][131] 물러난다.
- 휴이(ヒュウイ)
마왕군 제6군단장이다. 백작가 출신으로 최근에 군단장에 오른 천재 마법사다. 소피아의 역하렘 멤버 중 한 명인 니타라의 형이다. 쇼타라고 할 만큼 어려 보이는 외모지만[132] 인족보다 장수하는 마족인 만큼 꽤 오래 살았다고 한다. 마법의 명수지만 인마전쟁 때 로난트와 그의 제자들의 위력을 높인 초급 마법에 고전하다 로난트에 의해 죽었다.[133]
서적판에선 사나트리아의 용사 습격 계획에 자신의 휘하 병사들과 함께 참가한다. 물론 아리엘의 방해로 실패로 돌아가고 자신의 별동대의 복귀를 기다리다가 아리엘이 단독행동을 한 댓가라면서 자기가 직접 별동대를 전멸시켰다는 것을 아리엘의 입을 통해 듣는다. 아무리 벌이라지만 자신의 부하를 죽일 필요가 있냐고 아리엘에게 묻지만 알 필요 없다는 무성의한 대답을 받고 심지어 좋은 부하들이어서 좋은 거름이 됐다는 도발까지 당하지만 같이 있던 사나트리아가 얼버무려서 별일없이(?) 끝난다.
이후 인마전쟁 때 강너머 다잘로 요새의 공략을 맡았고, 인간들을 업신여기며 구시대 마법전술을 토대로 힘으로 찍어누르려는 식의 원거리 마법전을 벌였으나 거미코 분체들과의 수행으로 파워업 & 진보된 마법관[134]을 얻게 된 로난트와 그의 제자들에게 저지당해 패색이 짙어진다. 그럼에도 끝까지 힘으로 찍어누르려고 무방비하게 대마법을 캐스팅하던 와중에 로난트에게 장거리 저격을 당해서 사망한다.
- 네레오
서적판에 추가된 마왕군 제9군단장. 9군단은 이름뿐인 부대라 혼자 군단에 소속되어 있다.[135] 대신 직책에 걸맞은 권한은 있는지 내정 전문으로 나온다.[136] 시로에게는 수완좋은 회사원 같은 느낌이라고.
와키스의 반란에 동조했고, 와키스의 처형 이후에도 아그너가 몸을 사리라는 충고까지 해줬지만 이를 무시하고 마왕의 암살을 시도한다. 마왕의 밥에 독을 탔지만 암살은 당연히 실패.[137] 이때문에 아리엘 눈밖에 나버려서 쿠로가 제9군단장으로 들어올 때 9단장 직함이 날라가는 동시에 말 그대로 아리엘한테 머리부터 먹혀서 사망한다. 와키스의 반란에 동조했던 군단장들이 보는 눈 앞에서 쿠로를 군단장으로 임명하고 네레오를 죽인지라 살아남은 군단장들이 마왕한테 개기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느끼고 마왕의 장기말이 될 것임을 알면서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마왕의 눈밖에 나지 않으려고 하는 계기가 된다.
6. 마물
6.1. 용(龍)
- 지룡 아라바
거미 양의 두 번째 트라우마 대상.[138] 상층에서 하층으로 떨어진 거미 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처음 등장했다. 거미 양이 벌과 싸우며 절벽 위로 거미집을 뻗어나가자 이를 브레스로 파괴해 거미 양을 좌절시켰다. 이후 하층과 중층을 돌파하며 강해진 거미 양이 상층 절벽에 갔다. 마더가 보낸 타라텍트 군단과 싸우게 되고, 이것이 아라바의 이목을 끌어 거미 양 앞에 나타나 다시 싸우게 된다. 서적판에서는 타라텍트 군단과의 전투가 아라바전과 분리되어 별개 사건이 되고, 거미 양이 설욕전 겸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아라바에게 도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전투 중 스킬 포인트로 거미 양의 약점인 불 마법을 최고 레벨로 습득하는 등 거미 양을 마지막까지 몰아붙이지만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탓에 거미 양이 몰래 발동해둔 나태 스킬에 SP가 바닥나서 쓰러진다. 이후 죽음을 앞둔 순간임에도 분하거나 두려움에 떠는 게 아닌 맑은 눈으로 거미 양을 보며 거미 양을 당황시키고, 순순히 죽어주겠다는 듯 모든 스킬을 오프로 돌리고 목을 곧게 누인다.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이는 그 모습에 짜증이 난[139] 거미 양은 모든 사안을 개방해 아라바를 시체도 남기지 않고 소멸시킨다.
이후 전투력 측정기로 종종 언급된다.[140]
- 지룡 카구나
대미궁 하층에서 만난 지룡. 탱킹 특화형 스테이터스를 가지고 있다. 거미 양이 중층과 하층을 들락거리며 느긋하게 공략 준비를 하던 중 거미 양을 중층으로 쫓아냈다. 이후 금기를 카운터 스톱한 거미 양이 다시 하층으로 돌아가 레벨을 올릴 때 다시 마주쳐 쫓아 보냈다. 이를 설욕하기 위해 병렬 의사를 불러오지만, 카구나가 지룡 게에레와 함께 다니게 되면서 포기한다. 이후 푸이트까지 세 마리가 뭉쳐 다니게 된다. 거미 양이 아라크네로 진화한 후 힘을 시험해 보기 위해 카구나 무리에게 싸움을 걸었고, 가볍게 사냥당한다.
서적판에선 거미 양 본체가 아닌 거미 양이 낳은 병렬 의사들과 베이비들에게 잡아먹힌다. 게에레와 새롭게 영입한 푸이트와 함께 재등장했는데, 처음에는 엄청난 방어력과 두 지룡의 협력으로 우위에 선 듯 했으나, 카구나보다 약했던 게에레가 먼저 쓰러지고, 그에 당황한 푸이트에 당하고, 혼자 남았을 때 병렬 의사 중 하나에게 앞다리를 둘 다 잘린 뒤에 거미 떼에 뒤덮였다.
- 지룡 푸이트
카구나와 함께 다니는 지룡 2. 밸런스형 스테이터스를 보유하고 있다. 다른 두 지룡과 달리 지룡(地龍)이 된지 얼마 안 되었다. 거 미양이 낳은 병렬 의사들과 베이비들에게 잡아먹혔다. 중압 마법에 당한 뒤에 거미 떼에 뒤덮였다.
- 지룡 에키사
S편에서 엘로 대미궁 상층에서 등장한 지룡. 갓 용(龍)으로 진화해서 레벨이 낮은 상태로 슌 일행과 마주쳤다. 이후 슌 파티에 의해 사냥당한다. 파티의 어떤 인물의 정체가 정체인 지라 이후의 싸움에 대비해 일부러 <용 살해자> 칭호 셔틀로 쓰려고 배치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지룡 가키아 - 성우: 마츠야마 타카시
지룡의 대장. 규리에디스트디에스의 부하 중 최고참에 속한다. 이름은 서적판에서 추가되었다. 엘로 대미궁 최하층에서 거미 양을 말살하려는 아리엘 앞을 막아서며, 새로운 강자인 거미 양을 옛 존재가 말살하게 둘 수 없다며 다른 지룡들과 함께 아리엘과 싸운다. 결국 아리엘과 마지막까지 싸우다 패배해 죽게 된다. 아리엘이 시체를 먹으려 하지만 규리에디스트디에스에 의해 시체가 회수된다. 서적판에선 규리에가 전의 일을 사과하는 의미로[141] 거미 양에게 시체를 건네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리엘을 도발하다 죽는 것으로 나온다.
- 화룡 렌드
엘로 대미궁 중층에서 화룡(竜) 군단을 이끄는 용. 아라바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중층을 지나던 거미 양과 싸웠다 화룡 군단과 함께 전멸당한다. 서적판에선 상위 용(竜)을 잡은 직후에 바로 용(龍)과 용(竜) 군단을 잡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상당히 약체화된 후에 거미 양과 싸운다. 여기선 수직 절벽으로 상층에서 하층으로 내려가던 퀸 타라텍트에게 싸움을 걸었다 군단은 전멸하고 렌드 자신은 HP가 1/3만 남는 큰 부상을 당한 직후 거미 양을 발견하고 싸움을 걸게 된다. 렌드와의 싸움에서 거미 양은 자신의 것이 아닌 감정을 느끼며 처음으로 위화감을 품게 된다. 또한 렌드의 죽음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차 규리에디스트디에스가 거미 양 앞에 나타나고, D의 스마트폰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세계의 관리자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 풍룡 휴번
풍룡의 대장. 규리에디스트디에스의 부하 중에서도 최고참에 속한다. 고속으로 하늘을 날며 날씨까지 조종할 수 있어 어딘가에서는 기우제를 지내는 대상으로 보기도 한다는 신화급 마물. 하지만 이와 별개로 가벼운 말투와 행동거지를 가지고 있어 무게감이 없다...상대가 태고의 신수에 신화급을 넘어서는 시로였던 건 넘어가자본래 임무는 황야를 인족이 들어오지 못하게 감시하는 것으로, 구시대에 떨어진 맹독 폭탄(아마 핵무기)의 맹독(아마 방사능)을 바람 마법으로 우주로 날려보내는 일을 했다고 한다. UFO 공략 때 시로를 등에 태우며 활약했고, 공략이 끝난 뒤에도 살아남았다.
- 빙룡 니아
마의 산맥을 수호하는 빙룡의 대장. 규리에디스트디에스의 부하 중 최고참에 속한다. 고풍스런 말투를 쓰며 규리에를 '주상'이라고 부른다. 술을 좋아해 마의 산맥에서 조난당한 이가 술을 바치면 구해주기도 한다. 원숭이를 처리하려다 눈사태에 휩쓸린 아리엘에게 술을 삥뜯으려 하지만 당시 열받은 상태였던 아리엘이 위협하자 꼬리를 내린다.[142]
규리에가 전생자를 죽이지 말라는 명령[143]을 내려 자기 영역을 어지럽힌 라스를 혼자 얼어 죽도록[144] 산맥 전체에 강한 눈보라를 일으켰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라스를 얕보고 권속들을 보냈다가 역으로 라스의 레벨만 올려주는 경험치로 산화하는 것을 보고 직접 라스와 전투한다. 뛰어난 방어력으로 라스의 공격에 상처 하나 입지 않아 라스를 탈진시키는 방향으로 전투를 하지만 이내 라스는 분노를 써서 스텟이 뻥튀기 해버리는 바람에 말려죽이긴 커녕 니아 본인이 역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를 본 규리에가 시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시로와 흡혈코가 전투에 개입하면서 목숨을 건지게 된다.
웹연재판에선 라스에게 속절없이 털리고 도망쳐서 규리에에게 이변을 알리는 장면과, 마의 산맥을 넘는 시라오리 일행 앞에 잠시 나타난 것으로 등장했다. 이후 포티머스와 엘프 세력이 전멸한 이후 시로 측과 규리에+더스틴 측이 싸우게 됐을 때 더스틴을 호위하는 세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여성 쪽이 니아가 인간으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 암룡 레이세
마왕검을 수호하는 용종. 규리에디스트디에스의 부하 중 최고참에 속한다. 용종 치고는 드물게 인간화를 하지 않고도 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마왕검이 없는 상태에서도 마왕검이 있는 이공간에 묶여있어서 매우 적적했는데 아리엘과 규리에가 시로의 계획에 동참할 때 규리에가 형식상으로 마족의 군단장이 되어 버려서 규리에가 자신의 군단으로 재편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이공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자 매우 기뻐한다. 아리엘과의 대화에서 유전자상으로 형제라는 말을 보아 그녀와 마찬가지로 포티머스의 실험으로 키메라가 된 포티머스의 자식으로 추정된다.
- 광룡 벡
용사검을 수호하는 용종. 율리우스가 레스톤과 함께 자신을 발견하자, 바로 율리우스가 용사임을 알아보고 그를 시험하는 질문을 한다. 그리고 율리우스가 그 시험에 합격[145]하자 용사검에 빙의, 율리우스와 함께 다닌다. 12권에서 인마대전 때 퀸 타라텍트[146]에 맞서 싸우는 율리우스에게 용사검의 힘을 해방할 것인지 묻기도 했으나, 율리우스는 마왕을 쓰러뜨려야할 때 써야한다며 거절했다.
- 수룡 이에나
용족 여성으로 특이점은 암룡 레이세처럼 용인 형태가 아닌 완전한 인간 형태를 하고 있다. 최종권 16권 일러스트에 의하면 조개 장식이 달린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장신 거유 미녀. 참고로 원래 모습은 몸길이 200미터에 달하는 동양풍의 용. 온화한 인상과 달리 독설가이며 대뜸 주먹을 휘둘르는 싸움꾼.[147]
서적판에서 흑색 신 진영으로서 자신 휘하의 수룡 계통의 고룡 37마리를 이끌고 엘로 대미궁을 수몰시키려 든다. 물을 막으러 온 소피아와 대치하고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148] 시간을 끄나 교체한 라스의 분노 최대출력에 순식간에 아무것도 못하고 양단된다. 이후 자신의 혼을 시스템의 에너지로 바꿈으로서 완전히 소멸.
6.2. 퍼펫 타라텍트
좌측부터 아엘, 사엘, 리엘, 피엘 |
웹연재판에서는 아리엘이 거미코를 습격할 때 여러 개체를 소환했고, 이후 신언교와의 회의에서 도우미 겸 감시 목적으로 아엘로라는 이름의 개체를 보낸 것으로 등장 끝. 이후 이 아엘로가 아엘이었던 것으로 확정되었다.
서적판에서는 총 11개체가 등장하며, 거미 양과 마더가 싸울 때 전이로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거미 양을 붙잡기 위해 마왕이 마더에게 붙여준다. 이후 대미궁 내부에 여섯, 외부에 마왕+다섯으로 나뉘어 배치되어 거미 양을 압박하지만, 대미궁 내부의 여섯은 거미 양의 꾀임에 넘어가 바닷물을 이용한 트랩에 의해 익사하고, 이를 메꾸려고 온 한 마리도 미궁 내에서 파묻은 후 흙 째 마그마에 떨어뜨려 죽인다. 이후 아리엘은 퍼펫 타라텍트를 더 잃을 수 없어서 항상 자기 곁에 두고 다닌다.
아리엘과 거미 양이 화해하고 소피아와 메라조피스와 함께 여행을 다닐 때, 다른 일행들이 마을로 갈 때마다 시로(아리엘이 지어준 거미 양의 별명)를 감시할 목적으로 함께 남게 된다. 혼자 남은 시로가 고기를 구워먹자 함께 고기를 먹기도 하고, 시로가 신직사 스킬로 옷을 만드는 걸 보고 자기들도 따라서 옷을 만드는 등 죽고 죽이는 사이였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시로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심심했던 시로가
16권 최종권 에필로그에 의하면 소피아 케렌을 따라 그녀가 만든 거성에서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 아엘
눈치가 빠르고 항상 자기 이익을 챙겨가는 깍쟁이 성격. 퍼펫 타라텍트의 맏언니.
- 리엘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4차원에 얼빠진 성격.
- 피엘
툭하면 우쭐대며 일단 달려들고 보는 성격.
- 사엘
쭈뼛거리고 소심한 성격. 퍼펫 타라텍트의 막내.
6.3. 퀸 타라텍트
소설 삽화 | 애니메이션 |
고대의 신수인 아리엘의 권속이면서 거미형 마물의 최종 진화형태인 신화급 마물이다. 세계에 5마리 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그 구역 생태계 최정점에 군림하고 있다. 거대한 덩치와 달리 스피드는 엄청 빠르며 단순히 지나간 것만으로도 대재해가 펼쳐진다.
거미코를 낳은 개체인 마더는 엘로 대미궁 최하층에 서식하고 있었으며 나중에 거미코의 병렬의사들에 의해 영혼을 공격당하자 아리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미 거미코가 불사 스킬 소유자였기에, 아리엘의 공격에도 퇴치되지 않았고 계속 병렬의사들에게 영혼을 뜯어먹혀 약체화당해서 평균 스테이터스가 6천까지 떨어진다. 최하층에서 거미코와 결판을 지을 작정으로 기다린다. 짐승 지능 치고는 머리가 굉장히 좋으며 자신의 거미줄로 천장과 바닥 전체를 함정으로 설치해 거미코를 몰아 붙이지만 결국 병렬 의사들에게 상당수 힘을 빼앗겨 거미코에게 사냥당한다. 갓 태어난 새끼를 푹 찍어 간식 먹듯이 먹는 것을 보면 모성애가 높진 않은 듯하다.
이후에는 남은 4마리는 서적판 ufo 방어전과 엘프마을 공방전에 권속으로 불려와서 아리엘의 부하로서 활약한다.
인마대전에서도 쿠소리온 요새를 날려버리며 등장해서 율리우스를 고전시키며 퇴치되지만, 해당개체는 시라오리의 분체로 만든 퀸처럼 만든 가짜이자 양산형이다.
최후는 같지만 연재판&만화책과 서적판&애니판에 세세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 연재판 & 만화책
- 서적판 & 애니판
주인공이 지룡 아라바를 쓰러트리고나서 마킹한 인간들의 행방을 추격해 엘로 대미궁을 빠져나온 이후 미궁 밖을 만끽하고 있는 중인 주인공에게 돌아오라고 명령을 내린다. 권속지배로 내리지만 주인공 거미는 외도무효가 있어서 통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거부하자 주인공왈: "마더 엄청 화난 것 같은데." 결국 명령을 듣지 않고 대미궁을 이탈하자 아크 타라텍트, 그레이터 타라텍트 3마리, 대량의 하급 개체들을 보내서 주인공을 치지만 전멸. 다시 한번 분노하면서 주인공에게 돌아오라고 명령하지만 주인공은 병렬의사들을 보내서 자신의 정신을 먹어치우는 것에 생각지 못한 공격에 당황한다. 결국엔 아리엘에게 긴급도움을 요청한다.
- 공통내용
거미의 병렬의사들에게 먹히면서도 자신의 권속들을 자기가 있는 곳에 결집시켜 놓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뭔가 때가되었는지 권속들에게 미궁으로 흩어지게 명령하고 자신은 상층에서 브레스를 발사. 자신이 지나갈 수 잇을 만큼의 거대한 구멍을 만들며 지상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지상에서 거미와 대면 직접 처리하려고 나타난거다. 거미는 스테이터스를 보고 경악 약화중이라고는 하지만 지룡 아라바의 5배나 된다. 거미를 공격하면서 거미는 급하게 대미궁으로 전송한다.
7. 신
7.1. 관리자
이세계의 시스템을 관리하는 신들.- 사리엘(サリエル) - 성우: 이노우에 키쿠코[150] / 로라 포스트
여신교에서 숭배하는 신. 신언교에서 숭배하는 신언의 신과도 동일한 여신이므로 사실 두 종교에서 믿는 신은 같은 신이다. 작중에 언급만 되며 오랫동안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다. 다만 슌이 엘로 대미궁을 돌파할 때 그의 꿈속에서 하반신이 대기에 동화된 듯 사라지고 상반신만 남은 모습으로 잠깐 나왔다. 애니에서는 머리카락이 파란색으로 밝혀진다. S편의 묘사나 본편의 최신 연재를 보면 엘로 대미궁 최하층보다 깊숙한 곳에 봉인된 채 끊임 없이 신언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시로가 금기 만렙을 찍은 뒤 사리엘이 모든 사람을 구하려고 했다고 언급한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W시스템 자체를 제안한 것이 이 사리엘이고[151] D는 단순히 시스템 구축만 해줬으며 그 구동책임을 사리엘이 맡았을 가능성이 크다. 목적은 MA에너지 고갈로 인한 행성 파괴를 좀 원만하게 막기 위해서.[152] 슌이 그녀의 꿈을 꾼 것은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운 탓도 있겠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자비' 스킬의 소유자와 상성이 좋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된다.
시라오리는 직접 만난 적이 있는데 필리메스(오카 선생)가 '헌상' 스킬의 응용으로 유고의 스테이터스를 초기화하고 모든 스킬을 소실시킨 대가로 자신의 영혼이 붕괴될 위기에 처하자 지켜보던 시라오리가 그걸 막기위해 사리엘에게 직접 찾아가서 시스템에 간섭해 선생님을 살린다. 이때 사리엘의 상체에 직접 손을 꽂아넣어 시스템을 조작했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용사 시스템을 강제로 이어온 원인. 원래라면 용사 시스템은 율리우스가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어야 했고 그나마 용사 시스템이 멈추면 그에 쓰이는 상당수치의 MA에너지가 환원되어 한동안은 대학살 없이도 행성이 버틸 수 있었다. 문제는 사리엘은 이런 용사 시스템을 환원된 MA에너지 태반에 본인의 일부(아마 하체로 추정)까지 갈아넣으면서 연장시킨 것. 이 때문에 한동안의 여유는 고사하고 세계멸망이 눈앞에 와버리자 시로는 이를 막기 위해 원래 구해주려고 했던 아그너와 그의 1군이 인마전쟁중 인간들과 싸운 끝에 죽게 냅둘 수 밖에 없었고 사리엘에겐 용사 시스템을 강제로 운영시킨 책임을 지라는 의미로 아그너와 그의 군대가 인간들과 전쟁 중에서 서로 죽고 죽는 것을 그대로 보여줬고[153] 그나마 화가 식은 시로가 떠날려 했지만...
하필 율리우스 다음세대 용사가 수십 수백년 후의 인물도 아니라 현재 생존해있는 슌으로 바로 지정되는 사태가 발생 거미코는 사리엘의 싸대기를 후리면서 "고작 니가 원하는 아집만을 위해서 세계의 멸망을 초래하고 아리엘을 죽게 만들고 싶었냐?!"라는 식으로 일갈하게 만든다. 말이 신이지 사실상 본 작에서 생기는 트롤링의 80%정도는 이 처자가 원인.나머지는 대부분이 포트머스 그이외는 쿠로와 D
위 내용은 웹연재판으로 작가도 사리엘에게 너무나도 많은 어그로가 간다 느꼈는지 서적판에서는 순화되었다. 서적판에선 사리엘은 사실상 식물인간처럼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 것으로 나오며, 시로가 사리엘에게 간 것은 율리우스를 살해한 후, 시스템에 간섭하여 용사를 봉인하기 위해서였고 사리엘에 대해선 매우 드라이한 입장이었다. 용사가 슌이 되는 것에 경악하는 것은 웹과 같으나, 사리엘이 손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의심만 하는 것으로 나왔다. 따라서 사리엘 안면에다가 주먹을 박아넣으려다 의심만이고 증거는 없으니 일단 넘어간다.
웹에서 워낙 머리 속이 꽃밭인즉, 골빈여신처럼 나오지만 서적판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 이는 틀린 말이다. 어디까지나 만악의 근원은 순서대로 포티머스[154] > D[155] > 용족들[156] > 사리엘[157] > 규리에[158]로 사리엘이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킨 건 결국 그 위의 셋이 먼저 문제를 일으켰고 이를 자기가 할 수 있는 내에서 어떻게든 해결하려다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이게 사리엘의 트롤링으로 보이는 건 어디까지나 이걸 보는 주체가 거미이기 때문.[159] 거미 입장에서는 아리엘이 죽어가는 데도 사리엘이 쓸데없이 고집을 피우는 바람에 인류를 죽이지 않아서 별이 멸망하고 아리엘이 죽어가는 것을 방치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애시당초 포티머스가 MA 에너지를 흥청망청 퍼먹고 D가 재밌다고 이를 방치하고 용족들이 MA 에너지를 인터셉트해서 튄 다음 뒷일은 전부 사리엘에게 떠넘겼는데 사리엘 입장에서는 자기 자식이나 마찬가지인 데다가 따지고 보면 별의 멸망에는 가장 잘못이 적은[160] 인류를 희생시키라고 하는 것이니 당연히 거절할 수밖에...
과거 시스템 이전규리에의 흑역사시절의 모습이 밝혀졌는데 지금까지 언급되었던 것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무감정한 기계같은 성격이었다.[161]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전투 특화형 천사라 파괴에는 자신이 있지만 마술의 해석에는 전혀 자신이 없다고 한다. 어쨌든 전투력은 탁월해서 거신과 용족의 양강 체계를 무너트릴 수 있었고, 후에 용족이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했을 때 용족들도 정작 사리엘은 이기지 못했다.
전생자들이 말려들게 한 결정적인 원인이 사리엘에게 있었음이 드러났다. 몇십 년 전 용사와 마왕에게 마족의 영혼 열화를 알려줘 싸움을 멈추게 했지만 시스템에 대한 불완전한 지식만을 전달해준 규리에, 그 이전에 용사와 마왕에게 관리자가 악이라는 사상을 불어넣은 포티머스, 이러한 사정으로 전전대 용사와 전대 마왕은 힘을 합쳐 관리자를 타도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마족이 인족에 비해 수명이 길기 때문에 인족에게서 선택되는 용사는 MA에너지를 소비하여 순간적이지만 마왕을 넘어설 수 있는 시스템적 보정이 존재하는데, 이와 별개로 행성 외부에서 오는 다른 신의 개입을 막기 위해서라면[162] 용사와 마왕 모두가 MA에너지를 사용하여 신에 대적할 수 있다는 시스템도 존재했다. 결국 전전대 용사와 전대 마왕은 오랜 공투 끝에[163] 시스템 보정을 이용한 초대량의 MA에너지로 관리자를 공격하고 그 반동으로 자멸하게 된다. 문제는 그 대상이 된 관리자가 규리에였다는 것. 전전대 용사와 전대 마왕은 D의 존재를 몰랐기에 당연한 귀결이었다. 그렇게 행성을 되살릴수도 있었을 막대한 MA에너지가 규리에를 노리고 발사되지만, 시스템에 오랫동안 동화되어 있어 D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던 사리엘이 그 공격을 지구로 돌려버린 것이다.[164] 즉 사리엘의 트롤짓 덕분에 MA에너지는 에너지대로 낭비되고 지구는 지구대로 피해를 당한 셈.[165][166] 최종결전 편에서 추가된 내용에 의히면 이때 몽땅 낭비된 줄 알았던 MA에너지를 기껏 교실하나 날려버린 만큼의 매----우 적은 분량을 제외하고 D가 통째로 가로채서 관리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규리에가 이걸 알고 전투중인데도 현기증이 일어나서 비틀댄 건 덤. 참고로 D는 그 가로챈 에너지중 일부로 월드퀘스트를 발동시키면서 전 인류(인족 마족 엘프)에게 몽땅 다 금기를 인스톨 시켜버렸다. 최종결전 시점에는 전 인류가 현재의 이세계 상태를 다 알고있는 셈. - 시라오리(白織)
통칭 시로. 거미 마물인 타라텍트 계통에서 진화한 끝에 신이 된 존재. 시스템 내부에서 제대로 신화(神化)에 성공한 최초의 개체이다.[167][168]
관리자가 되어 세계 밖으로 가버리려고 했으나, D가 권속으로 삼아주고 지구로 오는 것을 허락하는 대신 D가 이 세계의 결말을 볼 수 있게 마왕을 도와줄 것을 명령 받았다.
결국 마지막에는 별을 위해 D의 뒤통수를 치는 데 성공하지만 당연히 D는 죽지 않았다. 그래도 D는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긴 했지만 거미가 자유의 몸이 되는 건아끼던 장난감이 손에서 떠나는 게고까웠던지 얼른 거미를 낚아채 자기 밑의 하급신 겸 메이드 견습으로 만들어납치데려갔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7.2. 기타 신
- 메이드
명계의 아래에 위치한 지옥을 관리하는 신. 어째서인지 메이드의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번외편에서 메이도(冥土, 저승)씨라는 말장난 이름을 붙여 D와 함께 문답을 진행하기도. 명계의 관리를 땡땡이치고 시라오리와 게임하고 있던 D를 잡아가면서 처음 등장했다. 존재감이 매우 희미해지는 고도의 술식을 펼치고 있어서 신인 시라오리조차도 바로 앞에 있는데도 놓칠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 지옥과 동시에 명계도 관리할 수 있다는 언급을 봐선 D와 동급 혹은 살짝 아래 정도의[169] 위치의 높은 신으로 보인다.
D와의 문답 2편에서 용족 중 최강이라고 판단되고 있는 신에 대해 '가장 단단한 신'이라고 불린다 말하며 '모든 공격을 무효화하는 치트'라고 언급하는데, D는 "당신이 그런 소릴 하는 거냐"고 어이없어했다.
캐릭터 소개에 의하면 부하 같은 행동과는 다르게 D와 동격인 최상위의 신이며 전투 능력만 본다면 D를 넘는 최강의 신이라고 한다. D를 물리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최강의 스토퍼. 용족 최강인 가장 단단한 신에 대해서 설명할 때 D가 어이없어했던 이유는 그 용을 메이드가 썰어버렸기 때문. 과거에 수많은 신들을 상대로 싸움을 걸며 우주적 규모의 깽판을 친 적이 있는 모양. D왈, 신들을 츠지기리하고 다녔다고. 복장이 그런 이유는 취미라고 한다. 다만 전투력에 올인한 부작용인지 다른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한다. 못 하는 건 아니지만 하려고 하면 부하들한테 가만히 계시라며 쫓겨난다고.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결코 아니라고 한다.
8. 관련 문서
[1] 대표적으로 서적판 7권의 내용은 작가가 서적판에서 새로 쓴 것인지라 웹연재 때는 아예 없었다.[2] 웹연재판 기준 거미코는 반년정도 빨리 태어난데다 종족 특성상 태어나자 마자 실전에 떨어져서 성장을 시작했다. 반면 인족 계열로 태어난 다른 전생자들은 최소 유아기가 지난 이후에나 본격적인 활동이 가능했다. 이때문에 다른 전생자들 시점은 거미코 시점과 최소 십년 이상 시간적 차이가 있다.[3] 딱히 유니크 스킬은 아니고 지룡종이 반드시 가지고 있는 스킬. 그만큼 마물이라서 성장이 빠른지라 균형이 일단 맞기는 한데? 아마도 어딘가에 있는 사신의 분풀이.[4] 웹 연재판에서는 엘프 마을에 붙잡혀 전혀 비중이 없었다.[5] 다만 웹 연재판에서 소피아가 지나가듯이 언급하기는 했다. 이름까지는 안 나왔지만[6] 막간에서 카티아가 슌의 방에서 쫓겨나기 싫은 건 슌을 좋아해서 그런 것이냐고 물어봤지만,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인간일 때의 감각이 남아있어서 그랬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파충류가 되어서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미남 지룡은 만나보지 않아서 자신의 성벽을 확실하게는 알 수 없다고 하기도 한 걸로 봐서 애매하다.[7] 와카바 히이로의 정체를 생각하면 한낮 인간이 심술부려봤자 별 타격도 없기 때문에 넘어간 듯하다. 페일룬이 인간일 당시 와카바 히이로를 짓궂게 계속 괴롭혔던 것도 와카바가 너 따위 알바 아니다라는 태도를 고수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괴롭힘을 진행했던 것.(참고로 와카바가 워낙 절세미인이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접근을 못했는데, 페일룬 입장에서는 실제로도 잘난 놈이 자신을 하등히 보면서 무시한다고 여겼던 것으로 추정.) 다만 괴롭힘의 정도가 도를 넘은데다가 마물로 환생한 것을 보아 와카바 역시 앙금이 남을 정도로 기분이 나쁘기는 했었던 듯. 실제로 EX에선 그녀가 지룡으로 환생한 것에 대해 딱히 어두운 동굴에서 땅바닥을 기어다니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요만큼도 안했다고 씹어댔다. 심지어 와카바의 대행인인 거미코가 아직 성장을 덜했기에 잡아먹는 걸 실패했지 만일 알을 물어뜯어 먹는 게 가능할만큼 성장했다면 페일룬은 태어나기도 전에 두번째로 삼도천을 건널 뻔했다는 게 웃프기 짝이 없다.[8] 지룡의 수명은 길고, 심지어 늙지도 않는 존재이다. 인간화 스킬까지 얻게 되었으니 오히려 반성에 대해 용서받은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9] 전생 전[10] 스킬을 포인트로 환원할 수 있다.[11] 환원률이 100%가 아니라 쓰면 쓸수록 손해를 보기 때문에 작중에서 이 스킬을 쓴 적은 한번도 없다고 한다.[12] 이 당시의 성우는 사토 겐.[13] 자신의 전생 즉, 이전 성별이 남성임을 알고있는 지인과 대화할 땐 토야마 나오가 소년에 가까운 톤의 반말로 대화한다.[14] 학생이었던 다른 전생자의 현재 상황과 과거, 미래를 간단하게 알 수 있다.[15] 그 거미가 바로 시라오리. 다시 말해 오카는 시라오리에게 생명의 은인인 셈. 때문에 시라오리는 환생자 중에서도 선생님을 아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16] 국제음성기호로는 각각 [ø\], [œ\][17] 스킬의 효과를 높인다. 또한 위압을 가해서 상대에게 외도 속성(공포)의 효과를 부여한다.[18] 사실은 위압계 최상위 스킬로, 유니크 스킬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성능을 보이는 스킬이라고 한다.[19] 카티아 시점이라 이미 전투가 끝난 후였지만 슌은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데 반해 유고는 전신 상처투성이에 제대로 설 수 없을 정도로 당한 상태였다.[20] 전생의 앙심에 더해서 지배자 스킬을 가진 이를 손에 넣을 필요도 있었고, 유고는 오카에 의해 스킬과 스테이터스는 잃었지만 편법에 의한거라 그 에너지는 잉여에너지로 고스란히 간직한 상태라 스킬을 익히기 쉬운 상태였다. 이즈음 시라오리가 포티머스의 영혼의 조각들이 왕을 포함한 왕국 주요인물 전원에게 심어져 있는 것을 언급한 점을 보아 나츠메를 이용해 포티머스의 부하들을 역세뇌하고 이런 '감염된' 인물들을 죽인 듯[21] 슌스케와 카나타의 죽은 전생자들에 대한 이야기 중 나츠메와의 완충제 역할을 했다고 언급된 것은 하야세 코우타인데 작가가 착각하고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인다.[22] 유고가 배신당할 때의 반응을 보면 자기나름 소피아를 완벽히 세뇌시켰다고 착각하고 있었거나 소피아가 자신의 힘에 굴복한 걸로 착각했던듯.[23] 자신이 잠들었을때 꾼 꿈을 몇 가지 저장해 놓았다가 그 꿈을 이공간의 소규모 던전으로 출현시킬 수 있는 스킬. 던전 안에 들어가게 된 사람은 해당 던전을 공략하지 않는 한 바깥으로 나올 수 없다. 사용법에 따라서는 위험한 스킬. 그렇기는 한데 매체가 꿈이기 때문에 술사 본인도 제어가 불가능 할 뿐 아니라 어떤 던전으로 구현될지도 알 수가 없다. 술사가 던전 안으로 들어가버리면 최악의 경우 술사도 던전에 살해당한다. 유리는 이런 성질을 반대로 이용해서 수행의 장소로 이용했다.[24] 16권에서는 더스틴이 시로와 쿠로 뿐 아니라 사리엘까지 갈아서 행성을 복구하려는 걸 알자마자, 바로 죽이려 들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저지 당하기도.[25] 흘린 눈물이 결정이 되어 남고, 그 결정을 소비함으로써 다양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스킬. 사용의 예를 들자면 일시적으로 능력치가 올라간다, 빔 비슷한 마법을 발사할 수 있다, HP 및 MP를 회복할 수 있다 등등.[26] 이때의 생물이 바로 거미코.[27] 던전 크리에이터. MP를 소비하여 던전을 제작, 확장, 더 나아가서 마물을 창조할 수 있는 스킬. 포티머스조차 가만히 방치하면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게 만든 위험한 스킬. 그렇다 해도 MP의 소비가 심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차근차근 미궁 확장에 임하지 않는 한 마냥 터무니없는 위력을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반대로 말해서 시간만 잘 들인다면 터무니없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D의 언급을 보았을때 엘로 대미궁도 이 스킬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28] 미궁 창조는 사용자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따라 터무니없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고, 실제로 과거 이세계에 엄청난 사태를 불러온 스킬이라고 한다. D 역시 사쿠라자키에게 기대가 많았기에 이 스킬을 부여했지만 유감이라는 듯.[29] 속도에 가중치를 더한다. 이 스킬은 와카바 히이로가 플레이하던 온라인 게임 캐릭터의 칭호이기도 하다.[30] 이 때문에 이세계에 전생해서도 그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31] 사망한 것이 아니라 신화하면서 시스템에서 이탈하여 출석부에서 볼 수 없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32] 사실 진짜 와카바 히이로는 D이고 주인공인 거미, 시라오리는 D의 더미이다. D는 신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스템 외부의 존재라서 출석부에 등록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애초에 죽지도 않았으니 전생을 할 수도 없는데 이 상태라면 출석부에 와카바 히이로만 이름이 등록되지 않게 되니 오카짱이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그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전생을 가장하기 위한 더미가 필요했던 것. 이를 위해서 근처에 있다가 같이 죽은 거미 한 마리에게 와카바 히이로의 이름과 기억을 이식한 후 전생을 시켰기 때문에 출석부에 그 이름이 등록되어 있던 것이다. 그런데 와카바 히이로라는 이름이 출석부의 맨 마지막에 등록되어 있는 이유는 D가 학생들을 전생시키기 직전에 전학생처럼 억지로 끼워 넣었기 때문이다.[33] 사고 가속, 집중, 회피, 시각 강화, 속도 상승계 스킬의 효과를 가진 복합 스킬. 이상의 스킬들이 스킬 레벨 최대치 상태와 동등한 효과를 발휘한다.[34] D의 코멘트에 따르면 그의 특전스킬은 애써 준비한 물건이지만 사용할 기회조차 없이 끝난 것이 어이없는 모습이다. 단순히 생각해도 주인공 특전스킬의 상위호환이기도 하고.[35] 리더십을 발휘하여 상대에게 카리스마를 주며, 초대면의 상대에게도 쉽게 호감을 쌓는다. 또한 사용자의 언동에 쉽게 감화된다.[36] 염화의 상위 호환 스킬.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도 염화를 쓴 통화 가능. 다만 통화 상대는 꼭 본인과 면식이 있는 상대여야만 한다. 이러한 제약 때문에 교황과 남몰래 만난 경험이 있다. 시로조차 불가능한데 아무런 티가 안 나게 엘프의 결계를 관통해서 바깥에 정보를 전해주는 소소하지만 고성능 스킬[37] 일반적으로 등을 맞대고 묶지만 서로 안은 자세로 묶어버렸다. 시라오리는 문을 열다가 이 모습을 보고 문을 닫았다.[38] 특수한 인술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인술은 매미 껍질의 술법, 분신의 술법, 화둔술 등 다양하다. 그 의외에도 은밀계 스킬 숙련도가 빨리 올라가는 혜택이 있다.[39] 스킬 전반의 숙련도 상승치가 약간 올라간다. 또한 확률 보정 등 스킬에 따른 확률의 성공률이 약간 올라간다. 무척 수수하게 보이지만 평소부터 차근차근 노력하면 훗날 큰 보상이 되어 돌아오는 스킬. 게으름뱅이라서 더더욱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얻고자하는 아사카다운 스킬[40] 모험가에게 편리한 스킬들의 열화판을 다수 집어넣은 스킬.[41] 읽었던 책을 마도서 대신 사용해서 마법을 발동할 수 있다. 마법의 효과는 책의 내용과 관련된 오리지널 효과.[42] 스킬 레벨이 낮을 수록 숙련도가 빨리 올라간다. 또한 습득하지 않은 스킬의 숙련도 상승 속도가 대폭 상승하며, 스킬 획득에 소비되는 포인트의 양이 감소한다.[43] 사실 이는 어두운 욕망에 눈을 떠버린 여학생들이 엘프가 츠시마를 덮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44] 받은 대미지의 일부를 상대에게 돌려주며, 내성계 스킬의 숙련도가 빨리 올라간다.[45] 노래를 부름으로써 곡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발휘한다.[46] 유기물을 설탕으로 변환한다.[47] 설탕 변환이 생물에게도 적용되고, 심지어 상대의 방어력을 무시하기 때문에 사용법에 따라 조건만 되면 상대의 강함에 상관없이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흉기가 되지만 사용자가 이걸 공격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48] 마물과 쉽게 마음이 통하게 되며, 조련 스킬의 숙련도가 매우 빠르게 올라간다.[49] 유행을 민감하게 감지하거나 사용자 스스로가 유행을 만들어 냐는 스킬. 대단히 수수하지만 일단 빠지면 큰 사회 현상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는 스킬. 실제로 쿠미코가 부녀자교에 제일 먼저 빠졌던 탓에 엘프 마을의 여자아이들이 부녀자교에 빨려들어간 측면도 있다. 쿠도 양의 선도자와 조합되면 상승효과로 극악한 결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작정하고 반정부 활동을 벌이는 날에는 나라 하나가 멸망할지도 모른다.[50] 품에 안은 상대에게 수면 상태 이상을 부여하며, 치료계 스킬의 숙련도가 빨리 올라간다. 또한 사용자 근처에서 체력 회복 및 각종 자동 회복 스킬의 효과가 상승한다.[51] 자신에 대한 타인의 호감도가 어느 정도인지 감각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일정 이상의 호감도를 가진 상대와 손을 붙잡으면 호감도에 비례하는 위력의 마법 화살을 날릴 수 있다.[52] 첫 등장시에는 뇨도즈였으나 이후 뉴도즈(ニュドズ)라고 나온다.[53] 토벌 당시의 라스는 오우거였고, 재대결 때에는 이미 오니로 진화한 상태였기 때문.[54] 사실 규리에와 면식이 있으며 전승에서 알려지지 않은 흑룡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아리엘도 알고 있으며 그녀라고 부른 시점에서 상당히 오래 살았다는 소리가 된다.[55] 그러나 그가 유일하게 정색하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포티머스. 실제로 7권에서는 포티머스의 도발에 얼굴이 핏대가 서는 등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포티머스가 가져온 로봇에 사람의 신체가 사용됐다는 것을 보고 바로 옆에 측근이 있음에도 쓰레기 놈이라고 말한다.[56] 절반에서 전부.[57] 인류는 어차피 배은망덕하고 실망스러운 존재들이니 자기들의 안위만 생각해도 상관 않겠다, 어차피 우리 쪽이 이길 것이고 인류는 별과 사리엘 님을 구하기 위해 죽어라.[58] 자신이나 대상을 일시적으로 유령 같은 상태로 만들어서 모든 공격을 회피할 수 있게 해준다.[59] 이때는 대륙이 아니라 나라의 이름이었다.[60] 마족과 인족 중 마족이 더 답이 없다고 하던 거미코의 발언을 볼때 MA에너지를 사용해서 신체를 강화한 다른 국가의 인간은 마족이 되고 더즈톨디아 국가의 인간들만 인족이 된듯하다. 마족과 인족의 외견에 차이가 없는 것도 이 때문인 듯. 그래도 더즈톨디아 국민들도 더스틴이 금지해서 사용하지 못한 것일 뿐 쓰고 싶어 안달 나고, 금지한 더스틴을 욕하고, 몰래 사용한 인간들까지 있었으니 답이 없긴 매한가지다. 쓴 사람과 쓰고 싶었는데 못 쓴 사람[61] 단순히 스테이터스가 밀린 것 때문이 아니라 그로 인해 공격이 닿아도 대미지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을 벌기 위해 아예 공격을 포기했다.[62] 서적판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이를 통해 전생자들의 현재 나이가 대략 16세 정도 된다는 걸 알 수 있다.[63] 로난트와 뷔림스를 포함한 제국인원 30명, 안내자 4명[64] 시스템 부분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이세계의 마법은 스킬로 배운 것만 사용할 수 있는데, 거미코는 처음봐서 스킬로 익히지 않는 마법도 직접 구축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65] 당연히 주인공은 거미이므로 말을 할 수가 없다.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었겠지만 거미코는 로난트를 귀찮아 해서 무엇을 하던간에 신경쓰지 않았다.[66] 거미코는 항상 여러 종류의 마법을 위력을 조절하여 자기 자신에게 사용하는데, 이전까지는 큰 위력의 마법이 제일이라고 여겼던 로난트에게는 정밀하게 마법을 조작하는 거미코의 능력이 매우 큰 충격이었다. 또한 거미코가 마법과 마법 내성 숙련을 위해 스스로에게 마법을 사용하는, 당연하게 생각한 행동들이 사실 정상인의 범주에선 상상도 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한다.[67] 작중에서는 수로에 탁류가 흐르는 것으로 비유한다. 탁류를 그냥 흘러보내면 수로가 망가지지만 제대로 흘려보낸다면 그만한 위력을 발휘한다 라는 식.[68] 퀸을 공격하라고 보낸 분체들이 퀸을 잡아먹은 뒤 영향을 받아 폭주하면서 미궁의 마물들을 닥치는대로 사냥하는 바람에 중층의 마물들까지 씨가 마르게 되자 하층에 서식하는 지룡들까지 공격하기 시작히자 쿠로가 막아섰기에 분체들이 자기들 멋대로 먹이도 구하고 인족도 멸족시킬 겸 해서 성채를 습격했다. 쿠로는 이를 보고 시로에게 막아달라고 반협박을 해서 시로가 자신의 분체들을 막으러 직접 온다.[69] 마법 실력이 향상된다 한들 거미와 같은 상위 마물 상대로는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70] 참고로, 이 때 제자들과 함께 쓴 높은 위력으로 개량한 하급 마법도 알고보면 퀸과 통합한 거미코가화풀이로 쏜 하급 얼음 마법에서 영감을 얻은 거였다.(...)[71] 감지 능력은 본능적으로 분체들을 찾아내는 수준인 율리우스가 1위[72] 제국의 눈치를 보느라 슈레인 일행의 엘로 대미궁 안내를 거부한 아들 대신에 지원했는데, 아들이 말리려고 했을 때 한 대사[73] '버스가스 폭발'(바스가스바크하츠)의 잰말놀이를 이용한 말장난으로 보인다.[74] 사실은 로난트 일행과는 큰 상관이 없지만 제국 상층부는 로난트와 뷔림스 탓이라고 여겼다. 그리고 로난트는 일단 마족이나 타국에 대한 억지력 역할도 했으므로 로난트는 자택 근신으로 끝난 반면, 모든 책임은 뷔림스에게 넘어갔다.[75] 거미와 같은 n%I=W 스킬을 보유한 특이한 마물이라는 것도 어떻게든 지배하려한 이유인데 특이한 마물이라는 걸 알면서도 복종시키기 위해 상대의 기세를 꺾는 방법만을 사용한 것이 실패 원인이라고 볼수도 있다.[76] 거미는 그녀에게 이 명령을 내린 후 순결은 오라버님 바라기라서, 겸양은 무조건 오라버님이 최고고 자기는 그 다음이라서 성향상 가능할거라 생각했지만 자비는 그냥 못본 걸로 하기로 했다.[77] 사실은 포티머스의 조각이 문제지만[78] 워낙 왕비나 왕태자나 시원찮은 놈들이 대부분이라 나라 자체에 좋은 감정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었고 슈레인과 적대해야 한다는 것이 두려웠던 것[79] 시점 자체가 시스템 메세지로 시작된다.[80] 아그너의 공격을 튕겨내기도 했다.[81] 포션으로 치유하고 따라갈테니 율리우스를 도우라고 보냈다. 그러나 이들의 부상은 포션 따위로는 어림도 없는, 야나가 전력으로 치유해야 간신히 살릴 가능성이 있는 치명상이었기에 율리우스를 돕기 위해 자신들을 희생한 것. 뒤늦게 사실을 깨닫지만 하이린스의 질책으로 포기했다.[82] 본인도 그다지 출세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저 적당한 약혼자 잡아서 평온하게 살려고 했으나...[83] 마차 타다가 엉덩이가 아팠던 걸 로난트가 치료마법을 써준 이후 몰래 연습했다고 한다.[84] 물론 실력도 2번째로 뛰어나다.[85] 14살 즈음부터 다른 궁중 마법사들이 누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86] 용사는 항상 마족이나 몬스터와 싸우고 있기 때문에 집에 돌아오지도 않고 언제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에.[87] 로난트는 율리우스를 뛰어난 제자로 평가했고, 이때의 정으로 차대 용사이자 율리우스의 동생인 슈레인을 일부러 놓쳐주거나 후에 싸우게 되면 조금 가르침을 줄 생각을 했다.[88] 다만 마법 메인으로 싸우면 잉여가 된다는 성녀의 항의로 물리 메인으로 활약한다.[89] 원래 퀸 타라텍트급 분체를 출현시킨 이유가 마족과 인족 군사를 쓸어버리고 용사검을 사용하게 하려는 목적이었지만, 역시 진짜 퀸 타라텍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부족했는지 율리우스가 동료들과 병사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처절한 고전 끝에 쓰러뜨렸다.[90] 시로가 아직 미궁에 있던 시절에 뿌려놓은 거미줄로 만든 물건이다.[91] 단 서적판 2권 마지막에 일단 마왕에게 넘어가서 마왕이 자신의 가호를 담아놓았다. 그 후에 하이린스를 통해 넘겨준 듯.[92] 단 그 배경에는 단순히 가난뱅이 출신이었기 때문에 싸구려 혹은 내구도가 얼마 안남은 무기를 대강 구입 및 소비하면서 써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히려 숙련도에 따라 스킬 레벨이 올라가는 시스템 상으로는 역으로 무기 스킬 레벨이 더뎌지는 행위라고. 다만, 지스칸이 웨폰 마스터로 유명해진 이후로 신참 모험가 사이에서 복수의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유행했다고 한다.[93] 편의상으론 계속 지스칸의 노예 신분이나, 이는 노예가 된 그를 용사 파티의 일원으로 데리고 다니기 위한 편의상의 구실이고 실제 취급은 대등한 동료다. 물론 대외적으로는 일단 노예이기는 하지만.[94] 이 말을 했던 지스칸은 용사인 율리우스 다음으로 파티에서 대체불가능한 존재를 호킨이라 평했다. 용사 이외의 전투원들은 다른 S랭크의 실력자를 데려오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호킨이 오랜 시간 용사 파티의 잡무 담당으로 활약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인맥은 그만한 시간이 없다면 결코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율리우스를 최고의 대체불가능이라 평한 것도 용사라서가 아니라 율리우스라는 개인의 독보적인 인망과 카리스마 때문이었다.[95] 원래 이 작품 과거 세계관에 흡혈귀는 존재했었으나 천사들이 전무 박멸했다는 모양이다. 그런데 흡혈귀는 마술 생물이라 흡혈귀를 만들어내는 마술만 있으면 다시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였고, 포티머스가 자신의 장수를 위해 흡혈귀화 마술을 불완전하게 부활시켰다. 이렇게 만들어진 흡혈귀는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양.[96] 문제는 정작 칼을 휘두른 라스는 그저 슈레인을 기절시킬 생각일 뿐이었다는 것. 그런데 갑자기 안나가 난입하는 바람에 방향이 틀어져서 죽은 것이었다. 즉 독자와 라스의 입장에서 보자면 괜히 설레발치다가 오해만 키우고 죽은 셈.[97] 사실, 본인은 숨길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소피아도 알아챌 정도로 같은 시종을 포함해 메라조피스를 아는 사람들은 전부 그의 짝사랑 대상이 케렌 백작부인이라는 걸 알고 있었을 정도였다. 원래라면 사랑을 품는 것만으로도 바로 죽임당할 수 있지만 케렌 백작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 모두가 메라조피스가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 일을 벌일 사람이 아니라고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었기에 암묵적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오히려 케렌 백작은 본인은 귀족이란 이유만으로 어릴 때부터 백작부인과 맺어졌지만 시종이란 이유만으로 짝사랑을 포기해야 했던 메라조피스에 대해 어느 정도의 죄책감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98] 거미는 중간에 참여해서 최대한 케렌 백작을 도우려 했으나 전쟁에 간섭한지 얼마 안 지나 쿠로가 데려온 아리엘의 난입으로 쫓겨났다.[99] 시라오리 자신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에서 시작했는지, 주변 환경은 얼마나 위험했는지, 어떻게 성장하게 됐는지 등을 말했다.[100] 인마전쟁 직전 쯤에 재편성된 건지 시라오리가 급결성된 10군단을 맡으며 메라조피스를 부관으로 데려오려 했으나 아리엘이 메라조피스는 4군단장이 될 예정이라며 거절당했다.[101] 메라조피스는 저 셋과의 싸움에서 전쟁이 아닌 1대3의 싸움으로만 보면 전위인 둘은 전생자 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강자에 죽일 수도 없어 전력으로 싸우지도 못했고, 요새쪽에서도 강력한 마법이 날라와 굉장히 어려운 싸움이라 독백했다. 반대로 말하면 전생자 전투력 수위에 달하는 둘과 인류 최강급에 속하는 마법사의 싸움을 손속을 두면서도 '어렵다'라고 여기고 땡일 정도라는 것이다. 실제로 메라와 싸운 전위 둘은 그가 자신들을 죽이지 않는다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곤 해도 손속을 둔 메라를 상대로도 죽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엄청나게 개고생하며 싸웠었다.[102] 웃긴 건 메라조피스도 본인과 달리 수면내성이나 무효도 없는 평범한 인간인 더스틴이 자지도 않고 몇날 며칠을 계속 일한다는 점에 대해 저런 게 인간일리가 있냐면서 나름 두려워했다.[103] 첫번째는 거미와의 첫만남인 도적이 습격했던 때, 두번째는 포티머스와 엘프가 신언교에게서 도망칠 때 난입했을 때다.[104] 상태이상 무효로 인해 수면시간에도 단련하고, 자동 회복계열 스킬로 몸이 망가져도 전혀 거리끼지 않게 된데다, 오히려 거미코처럼 스킬레벨이 오른다고 기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심지어 기투법이나 마투법 같은 스킬을 서류 작업하는 때조차 상시 발동하여 레벨링을 하는 정말 극한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105] 거미코나 아리엘은 둘째치고 소피아나 라스는 이시점에서도 평균 스테이터스가 메라의 세배이상이기에 착각하기 쉬운데 저런 특S급 존재들을 빼면 이 당시의 메라는 세계최강이 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실제로 엘로 대미궁에서도 메라를 이길만한 존재가 거미코의 '마더'인 퀸 타라텍트뿐이었고 스테이터스만 보면 거미코의 트라우마 2번인 지룡 아라바를 압도하는 수준이다.[106] 그렇지만 거꾸로 말하면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높은 스펙의 올라운더다. 단지 주변에 사기급들이 여럿 있어서 그렇지. 극소수의 상성이고 뭐고 씹어먹는 강자들을 제외한 인물들이 상대하기에는 대책이 안 서는 타입이다. 인족 최강자로 평가되는 로난트의 경우는 마법에 치우쳐진 스펙이라 특급 정도가 아닌 일류 수준의 근거리 직군이라도 어찌 근접해서 마법 사용을 방해할 수 있다면 상대할 수 있다지만 메라의 경우는 답이 없다.[107] 발트의 동생인 브로우가 용사인 율리우스한테 압도당해 죽는데 시라오리는 그 모든걸 지켜보고 있다가 브로우가 죽은 이후에 율리우스를 단숨에 죽였다. 실제로 이 일을 아는 사람자체는 어느정도 있는지 시나트리아는 발트에게 가만히 있으면 어차피 토사구팽 당할 거다.라는 이유로 설득을 시도했을 정도. 단 브로우와 시로밖에 모르는 그 일의 진상은 브로우는 용사에게 질 것을 알고 있었으나 용감하게 도전한 것이었고 거기에 시로의 능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중간에 시로에게 향하는 공격을 대신맞기까지 하는 바람에 약화된 채로 싸우다가 결국 패배해 율리우스에게 죽은 것이었다. 시로는 브로우에게 목숨보다 긍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방치한 게 아니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108] 마왕 아리엘 단독으로도 마족들을 깡그리 소멸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게 맞다. 거기에 아리엘 이상의 강자인 시로와 쿠로도 서류상으로 나마 그녀의 부하로 있으며 이 셋 정도는 아니지만 단독으로 마족이라는 종족 자체에 치명타를 입힐수 있는 소피아, 메라등은 덤.[109] 집 주인의 동생이다 보니 발트 본인이나 집사장이 아니고서야 브로우가 집 안에서 뭘 하든 막을 수 있는 고용인이 없다.[110] 규리규리는 시로가 능력을 제대로 쓰는데 까지 적어도 100년정도 걸릴것이라 예상했다.[111] 애초에 아리엘도 이 점을 노리고 브라우에게 처형을 명령하고 7군단장이란 직책을 줬다.[112] 시로의 사정을 브로우가 모르는 것도 있지만, 시로가 맡은 10군단이 은밀기동부대라서 그 전과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것도 컸다.[113] 대충 어째서 이렇게까지 악착같이 인족과 전쟁을 벌이는가라는 질문.[114] 다행히(?) 작중 시라오리도 꽤 거유라서 그녀가 신경쓸 정도로 가슴이 큰 등장인물은 사나트리아를 포함해 손에 꼽을 정도다.[115] 자신이 동조했던 와키스의 반란이 생각과는 다르게 별볼일 없이 실패로 끝나고 목숨이 날라가는 것을 보고 설마 했다가 아그너와 발트의 처신을 잘하라는 충고를 통해 마왕 아리엘이 이미 자신의 행동거지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아리엘의 힘까지 파악한 것은 아니었는데 이후 아리엘이 제9군단장으로 쿠로를 데려오면서 기존의 군단장이었던 네레오를 산채로 씹어먹어서 죽여버리는 아리엘을 보고 공포를 느껴 대적할 생각을 버리게 된다. 그 모습을 보고 한 동안 귓가에 와작와작하고 네레오를 머리부터 씹어먹는 환청에 시달리고 음식물 씹는 소리에 공포를 느낄 정도가 되어버렸다.[116] 아직 율리우스가 퇴장하면 안될 이유가 있었기 때문.[117] 휴이의 부하들이다.[118] 머릿수로는 사나트리아와 휴이쪽이 습격에 실패한 후 퇴각한 인원까지 있어서 훨씬 우세했다.[119] 사안의 효과를 가진 눈을 뜨며, 분체들이 있는 이공간을 열어 분체들에게 아그너를 슬며시 바라보게 하며 미소의 서비스를 해주었다.[120] 원래는 시로가 용사 시스템을 정지시켜 MA에너지를 충당하려 했다. 근데 용사가 대물림 될 때나 이 시스템을 제거할 수 있는지라 기존의 용사인 율리우스를 죽였는데 사리엘이 율리우스가 죽자마자 용사를 바로 계승해버리고 전생자라 죽이기 힘든 슌스케한테 용사를 줘버린다. 덕분에 빡친 시로가 그 에너지에 해당하는 인원만큼을 더 죽게 놔두고 그 장면을 사리엘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준다.[121] 당연히 실제로 대령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고 아니고 시로의 서술에서만 그렇게 호칭한다.[122] 이때 마왕이 준 마검이 강력하다며 마냥 좋아했다.[123] 아리엘이 브로우에게 와키스를 죽이라고 나이프를 던져줬다. 브로우가 망설이는 것을 보고 와키스가 그 나이프로 자살한다. 무려 본인 스스로 할복한 이후 목을 베고 심장을 찔러서 자살하는데 시로曰 능력치 때문에 생명력이 높아 자살 방법이 과격한 것 같다고.[124] 서적판 11권에서 '속이 시커먼 녀석'이라고 표현되는데 초반에는 조금 티격태격하는 수준이었지만, 소피아의 매혹에 걸려서 이런저런 스킨쉽을 해왔다. 얼굴을 더듬거나 머리카락 냄새를 맡거나 하는 것에서부터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기까지! 다만, 소피아는 전생에서는 이런 일과 인연이 없었고, 현생에는 성교육을 받지 못해서 이런 행위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지 못했다.[125] 10군단원의 평균레벨은 용과 맞다이 가능한 초인집단이므로 최약체인 왈도조차 영웅급 스탯이긴 하다.[126] 원래는 메라조피스 정도의 연령이 된 뒤에 흡혈귀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127] 정확히는 10군단원은 시로가 직접 훈련시켰기에 평범한 마족들의 몇십배는 강했다.[128] 서적판 11권 소피아의 일기 파트에서 안경 반장이라고 소개된다.[129] 파워 리벨링이라고 엄청 빡세게 굴렸다. 덕분에 그냥 마족임에도 흡혈귀화한 알도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130] 전생자가 애꿎은 전쟁에 휘말렸다는 실정을 불쌍하게 보아 죽이진 않았다.[131] 쓰러트리는 묘사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아 정확한 과정은 불명이지만 앞선 묘사를 보면 호각으로 싸우다 다른 10분단 단원이 가세해서 쓰러트린 듯. 이때 페르미나는 10군단에 들어간 이후로 실전에서 이렇게까지 녹초가 된 것은 처음이라고 독백한다.[132] 실제로 마족 군단장 중에서는 젊은 축이다. 또한 그의 가문 구성원은 대개 엘프의 피가 섞인 것이 아닐까란 소문이 돌 정도로 마력이 높고 동안을 타고난다고 한다. 그 때문에 학창시절에는 후배에게 바보 취급 당하는 일도 많았다고.[133] 로난트가 강화한 장거리 저격마법에 당했다.[134] 이전까지 마력 조작 스킬은 원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하다는 쪽이 대세였으나, 로난트는 미궁의 악몽과 악몽의 잔재들과의 싸움에서 마력 조작 스킬이 높으면 똑같은 마법이라도 더 강력하게, 더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음을 배웠다.[135] 원래 있던 병력도 다른 군단에 소속됐다.[136] 8, 9, 10군단은 군단장 홀로 군단에 소속되어 내정을 담당했다고 한다.[137] 시중과 요리사를 포섭해서 독요리를 먹였는데 당연히 아리엘은 별탈없고 맛없는 음식을 먹는 수준에 불과했다. 맛없는 요리를 만든 녀석은 모가지라는 아리엘의 말이 물리적으로 실현돼서 시중과 요리사 모두 목이 날아갔다.[138] 첫 번째는 마더.[139] 정확히는 질투. 자신은 처절하게 아득바득 살아남는데 훨씬 강한 힘을 지닌 아라바는 초연히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에 자신이 너무 비참해졌다.[140] 마물의 스테이터스를 보고 아라바와 좋은 승부가 된다거나, 아라바의 몇 배 정도 된다던지 등.[141] 전개가 바뀐 서적판에선 거미 양이 전장에서 인간들을 학살할 때 아리엘이 전장으로 전이해 오는데, 이는 규리에가 아리엘의 편을 들어줘 전이시켜준 것이다. 이에 대한 사과.[142] 자신이 규리에의 명령하에 이곳을 지키고 있으니 자기를 건드리면 규리에가 아리엘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논리로 아리엘이 자신을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지만 아리엘이 이미 엘로 대미궁의 최하층에서 규리에의 명령으로 해당 구역을 지키던 지룡들을 전멸시켰다고 하니까 바로 술을 포기한다.[143] D가 전력을 내도 좋지만 라스를 죽이지 말고 사로잡으라고 규리에한테 지시했다.[144] 죽이지 말고 생포하라는 D의 명령을 직접적으로 죽이지만 않으면 된다고 이해했다.[145] 용사검은 정말로 필요한 시기가 오기 전까지는 쓰지 않겠다는 각오.[146] 사실은 퀸 타라텍트 급으로 성장한 시라오리의 분체이자 양산형.[147] 그것이 다른 고룡의 수당들이 거역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148] 바다가 아닌 동굴이라서 전력을 내지 못하고 소피아보다 스테이터스도 낮은데다 물 공격도 다 얼려져서 상성상 좋지 않았다.[149] 시로는 몰랐지만 작명이라는 스킬이 존재하며, 이는 이름을 지어주는 것으로 상대를 복종시키는 스킬이다. 시로가 퍼펫들에게 작명까지 해준다면 자기가 만들었음에도 시로의 말을 따를까봐 시로가 이름을 짓지 못하게 하였다. 실은 아리엘이 시로라고 이름을 지어준 것도 작명 스킬을 써본 것이었지만 통하지 않았다.[150] 애니메이션 PV 기준. 정확히는 신언이지만 신언의 주인공이 사실 사리엘의 목소리니 다를 건 없다.[151] 서적판에선 포티머스로 밝혀졌다.[152] 행성의 생명인 MA에너지는 그 행성에 사는 생명이 죽어야 채워진다. 즉 MA에너지가 제대로 채워질려면 그 행성에 사는 존재를 몰살시키거나 적어도 대부분은 죽여야한다.[153] 사리엘이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리며 외면하자 강제로 눈을 뜨게 한 뒤 고개도 돌려서 고정시켰다.[154] 말할 것도 없이 자신의 욕망과 보신을 위해 MA 에너지를 흥청망청 퍼먹어 별의 멸망을 실시간으로 불러오고 있는 만악의 근원.[155] 재밌는 일만 보면 환장해서 원래라면 돌려줘야 할 MA 에너지를 꿍쳐두고 있는 최고의 미친 X.[156] 책임감이라고는 1도 없는 빤스런 종족들. 거기다 MA 에너지까지 들고 튀었다.[157] 어떻게든 하려고는 하는데 문제는 정작 밑빠진 독에다 MA 에너지를 쏟아붓는 데다가 아리엘까지 끌어넣어 다함께 공멸 중이라 거미의 분노를 사고 있다. 똥고집을 부리고는 있지만 별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는 뭔가라도 한다는 점에서 양심만큼은 있는 쪽.[158] 명색이 관리자라면서 하는 일은 1도 없는 무능. 애시당초 순위가 다섯번째인 것도 워낙 무능해서 한 일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역시나 MA 에너지를 관리 못한 책임은 있지만 애시당초 D에게 속은 것도 있고 또, 어쨌든 책임은 지겠다는 자세는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는 있다.[159] 당연히 신입 신인 거미로서는 현재 상황밖에 모르기 때문에 인간과 마족을 죽여서라도 별을 유지하고 아리엘을 구하려 들지 않는 사리엘이 만악의 근원으로 보이는 것이며 독자 역시 거미의 시점을 따라가기 때문에 거미와 마찬가지의 입장일 수밖에 없다.[160] 거미는 인류를 대량으로 죽이지 않아서 별이 멸망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애시당초 그렇게 된 상황 자체가 포티머스, 용족들 및 관리자들의 삽질에 의한 것이지 인류와는 큰 관련이 없다. 인류도 MA 에너지를 사용하긴 했지만 포티머스가 사용한 양과 용족들이 들고 튄 양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고 거기다 인류의 대표격인 더스틴은 오히려 별을 위해 MA 에너지의 소모를 막았기 때문에 정작 인류는 별의 멸망에 가장 책임이 적은 부류에 속한다. 차라리 마족 쪽이 더 MA 에너지 소모에 책임이 있다.[161] 이건 천사라는 종족의 디폴트 성격이긴 하다.[162] 이미 반쯤 아작난 행성이라고 해도 행성의 에너지를 위해 다른 신이나 떠났었던 용들이 돌아올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기 때문.[163] 연표나 주변 반응으로 둘 모두 실종되었다고 알려졌다. 둘이 힘을 합쳐 관리자를 공격하기 위한 술식을 짜올리는데 긴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164] 이걸 감추기 위해 규리에는 불완전한 지식을 전해준 자신의 탓이라고 주장했다.[165] 다만 위에서도 상술했다시피 만악의 근원은 어디까지나 포티머스와 D이다. 애사딩초 MA 에너지를 먼저 날린 사람이 포티머스고 사리엘은 어떻게든 일을 처리하기 위해 이를 D에게 돌린 것이므로 학생들을 몰살시킨 잘못은 있지만 사리엘은 일부러 학생들을 말려들게 한 것도 아니고 어찌 보면 그냥 우연에 불과하다. 그냥 최선을 다한 게 학생들에게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 것일 뿐. 그렇다고는 해도 잘못은 잘못이므로 적어도 시로가 사리엘을 고깝게 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어쨌든 거미 역시 피해자이니까.[166] 다만 애시당초 D가 그 교실에 있었던 것도 문제인 게 신인 D가 교실에 있었기 때문에 말려들어간 것이기도 하기 때문. 물론 이걸로 냅다 에너지를 D에게 던저버린 사리엘에 대한 변명이 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D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군인이 영내가 아닌 외박 나갔다가 사고를 쳤다고 해서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167] 현재 이세계에 거주하는 다섯 신들 중 D와 메이드는 나머지 셋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고위신이며, 규리에와 사리엘은 신이 되는 것이 정해진 존재(용족/천사)가 성장해 진화한 것이다.[168] 물론 엄밀하게 따지자면 시로도 어쨌든 D로부터 직접적인 인자를 받았기에 자격이 생긴 것이라 순수하게 내부 요인만으로 된 것은 아니다. 행성 외부에 살던 평범한 거미였다가 신인 D의 눈에 띄여서 전생한 후 신이 된 것이므로 애초에 시스템에 속해 있던 존재조차 아니기도 하고.[169] 일단 D가 위인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