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등장인물 | |
이름 | 포티머스 하이페너스 Potimas Harrifenas |
성별 | 남[1] |
종족 | 엘프 |
이명 | 엘프 마을의 족장 |
지배자 스킬 | 「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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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엘프의 수장이자, 이세계에 엘프로 전생한 오카자키 카나미[2]의 현재 아버지인 인물이다. 오카를 통해 전생자의 존재를 알게 되며, 오카가 그들을 구하는데 조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이 납치 등으로 지나치게 강경하며, 전생자들을 엘프마을에 방치하고 스킬을 못 얻게 감시하는 등 의문을 품게 하는 듯한 묘한 구석이 있다. 작중 중반, 오카가 말하는 바로는 관리자라고 불리는 이 세계의 신이 마왕과 용사 시스템으로 마족과 인족을 대립하게 만들었고, 그 다툼을 즐기며, 스킬을 단련한 자들이 사망할 시 그 영혼에 축적된 에너지를 착취하기에 그에 대항하기 위해 각지에 엘프를 파견하여 암약하고 있다고 한다. 전생자들이 스킬을 얻지 못하게 하는 것 역시 전생 특전으로 많은 스킬 포인트와 유니크 스킬을 가진 그들이 관리자의 눈에 들지 않게 하기 위한 것[3]으로 오카는 말하였으나...
2. 진실
라이트 노벨 (분체의 모습) | 라이트 노벨 (본체의 모습) |
W시스템을 경멸하여 상식적인 엘프의 이미지를 정면에서 부정하듯 총과 각종 기계병기를 운용하며,[5] 외부 활동을 위해 이용하는 신체 또한 대부분을 기계로 개조한 사이보그이다. '고대문명의 기술'이라고 불리지만 멸망 이전의 고대문명이 우리 현실 기준으로 봐도 상당한 근미래 문명인데다가, 포티머스 본인이 시스템 이전부터 살아온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이다보니 고대문명의 기술은 곧 포티머스 본인의 기술 내지 하위호환에 불과하다.[6]
물론 이러한 기술들은 MA에너지를 사용하는 데다가 세계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에 관리자들이 철저히 금지하고 있으므로 그는 대외적으로는 평범한 모습으로 위장 중이다. 마법과 활을 사용하며 타 종족에 배타적으로 대하는 엘프들의 모습은 포티머스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밑작업으로, 포티머스 본인과 가깝지 않은 엘프들은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인 세뇌와 암시를 통해 '엘프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움직인다'는 거짓 정보를 주입시킨다. 엘프라는 종족 자체가 그의 인체실험의 결과물이므로 사실상 모든 엘프들은 포티머스의 꼭두각시와도 같은 상태.
3. 목적
관리자, 즉 신이 되는 것. 정확하게는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자가 되는 것으로, 시스템 도입 후 불사까지는 어떻게 획득했으나 불사로도 혼 자체의 수명은 어쩔 수 없었기 때문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거미코와 같이 MA에너지[7]를 저장하는 코어를 내재한 고대유물[8]의 에너지를 흡수해 신이 되려했었지만, 영혼이 신화(神化)의 소질이 없어 신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방대한 에너지에 영혼이 조각나버려 본체는 빈 껍데기에 불과해 각종 기계장치로 연명만 하고 있고, 타인의 영혼과 몸을 강탈하여 활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몸이 되어버렸다.[9]전생자들이 죽어서 이세계에 전생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것도 이놈이다. 전생자들을 노린 행위는 아니었지만, 당시의 마왕과 용사를 속여 차원마법으로 관리자를 공격하려 하였는데[10] 시스템 구축을 해둔 최상위 신인 D에게 공격이 흘러가버려[11][12] 근처에 있었던 전생자들만 말려들어가 죽은 것이다. 관리자를 죽이고 시스템에서 벗어나 신이 될 방법을 찾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MA에너지를 이용한 결계로 엘프 마을을 방어하며, 신에게 대항하기 위한 기체를 개발하는 등, 별이 망해간다는데 신나게 별의 에너지를 마구 유용하고 있으며, 별이 망하면 탈출하기 위해 우주선까지 마련해놨다. 전생자에게 스킬을 취득하지 못하게 한 것도 그들의 안위를 걱정한게 아니라, 이 세계의 스킬에 전생자, 즉 다른 세계의 영혼이 변질될까 우려한 것으로 다른 세계의 영혼을 자신에게 박아넣음으로써 신이 되기 위한 것이었다. 계획에 대한 시라오리의 평가가 "성공할 비전이 전혀 안보이는 엉터리" 라는 걸 볼때 실제로 실행했어도 신이 되지는 못했겠지만, 그를 위한 계획과 장치는 이미 제작에 들어간 상황으로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뭐, 자기 자신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은 자각하고 있었기에 탈출장치도 만들어놓은 것이다. 시스템에 그렇게까지 기대하였던건 어쩌면 사리엘 혹은 규리에가 관리자에 오른 것을 직접 목격하였기에 그랬을지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자신 이외에는 모두 도구로 보는 성격으로, 같은 종족이라도 필요하면 몸을 빼앗아 분체로 사용하거나, 정보 누설을 막기위해 빼앗은 육체를 자살시키거나 하는건 물론 MA에너지를 이용한 전투기체의 에너지를 담을 그릇[14]으로 수십명의 영혼을 뽑아 이용했다.
4. 관계
- 시라오리: 아리엘의 수하. 전투에는 약하지만 정보계열 능력에 특화되어 있는 요주의 개체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시라오리의 경우, 포티머스를 단순히 목적을 위해 처리해야 할 적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포티머스가 오카를 건드리자 적의를 불태우게 되었다. 귀찮은걸 싫어하는 시라오리가 직접 죽이려고 할 정도.
서적판에선 아라크네 시절부터 미리 조우했으며, 서로 목숨을 노리거나 협력하려는 와중 통수를 치고 조롱하거나 하는 도중시로에게 엉덩이 구멍이 생기는 자신의 생의 첫 굴욕을 겪는등7권 끝에서 거미코가 너무나도 쉽게 자신이 되지 못했던 신이 되자 적개심이 더욱 커져 적극적으로 그녀의 목숨을 노리기 시작한다.
- 아리엘: 친딸[15]. 자신이 직접 불로불사를 위한 실험 중 친딸을 거미와 합성시킨 키메라[16][17]. 애초에 동족은 커녕 가족에게 정따위는 느끼지 않고 있으며 관심을 가지는 것은 오로지 불로불사의 비법과 자신에게 쓸만할 만큼 강하고 충성하는 개체. 시스템의 은혜로 강해진 꼬맹이로 포티머스 자신을 절대 이길 수 없다 판단하고 얕보고 있다. 실제로 시스템 보정을 방해하는 마술방해결계와, 그 결계를 내장하고 시스템을 뛰어넘는 에너지와 스탯을 가진 로봇을 백체 이상 보유하고 있다. 단 오랜 세월 동안 적대해왔다는 점이나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점이나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이렇게까지 강해질줄 알았다면 친딸처럼 대할 것이었다라고 어느정도 후회를 느끼기도 했다. 덧붙여 아리엘은 사리엘의 희생으로 구해진 세계를 사리사욕으로 멸망으로 몰아넣는 포티머스를 최악의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 규리에: 포티머스에게 최대의 천적. 포티머스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상대. 규리에를 죽이기 위한 전법[18]까지 연구하여 제거하려 하고 있다. 사실상 규리에를 제거하면 포티머스가 알고 있는 바로 그에게 대적할 자는 더이상 없기 때문.
하지만 사실은...규리에 역시 아리엘과 마찬가지로 포티머스를 최악의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 오카자키 카나미: 편리하게 이용하는 도구. 전생자의 존재를 알게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적극적으로 이용해먹고 있다. 오카 역시 포티머스를 따르면서도 어딘지 음험한 분위기를 느껴 완전히 신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단 어디까지나 엘프는 엘프의 목적을 위해 협력한다는, 이해득실에 관련된 모습쯤으로 해석하여 그 전모를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
- 더스틴[19][20]: 적대관계이나 전략차 자체가 너무 크기에 포티머스가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교황측에선 본체가 눈앞에 나타나면 그 순간이 포티머스의 제삿날이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포티머스를 혐오하며, 그를 죽이기 위해 인류의 적인 마족과도 손을 잡기까지 하였다.
- D: 존재조차 모른다. D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완전히 놀이용으로 사용되다 버려진 것이니 우스울 따름.
이처럼 관리자와 마왕에 교황이 합심해서 죽이고 싶어하는데도 아직까지 살아있는 이유는 본체가 어디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고, 지배자 권한을 확립했기에 그를 죽이면 세계의 구멍이 더 넓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포티머스 하이페너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7 미덕의 지배자 스킬, '근면'의 소유자이자 지배자.위의 점은 제쳐두고 제일 높은 지도자면서도 남의 몸이지만 자신이 직접 나서서 활동하는 등, 작가가 언급한 것처럼 굉장히 근면하다. 모르고 있는 사실이 겹쳐서 본인 시점으로 전개될 때는 굉장히 바보같지만. 일단 현 시점에서 퀸 타라텍트보다 더 강한 MA병기를 100기 이상 보유한 게 확인되면서 실제로는 엄청난 전력을 준비했다는 게 드러났다. 다만 반 포티머스 쪽의 전력도 상정 외로 높아서(관리자가 한 명 더 있다) 서로가 서로의 전력을 과소평가한 상태다. 다만 서적판에선 시라오리가 관리자라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관리자가 얼마나 센지 파악하지 못해서 방심하다 당한다.[21]
언제나 시스템을 불합리하다며 욕하고 있지만, 그것은 자신의 기대대로 관리자가 될 수 없었기에 그런 것이며, 오히려 가장 집착하고 있기에 이런 부서져 가는 별에 끝까지 남아 희미한 기대를 품고 있었다고 한다.
작가 공인 천재. 몇 겹에 걸쳐서 자신에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계획을 짠다든가, 온갖 인체실험을 통해 새로운 종을 만들어낸다든가, 신들만이 알고 있던 MA에너지를 밝혀내었으며 그것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만들어 내는 등. 확실히 묘사만 보더라도 몇세대는 진보된 기술을 지니고 만들어냈다. 인간이면서 훨씬 오랜 세월을 살고 강대한 용들의 공격을 MA에너지를 사용했다고는 하나 막아내기까지 했으니. 다만 이 모든 일을 일으킨 목적이 오로지 불로불사 한 가지라는 것이 미묘한 점. 거미코도 이정도로 일을 벌린 주제에 목적이 불로불사라고 하면 오히려 믿지 못할 것이라 평했다. 말이 불로불사지 결국은 '죽는 게 무서워서' 이 사단을 낸 것. 그것 때문에 세계를 통째로 망하게 만들고 신까지 제물로 만들어버리려다 그것도 실패하고 사리엘의 자비로 목숨을 건졌음에도 다시 꾸역꾸역 도전하는 모습이 참 안쓰러울 정도. 작가도 이 벌인 스케일에 비해서 목적이 하찮았던 것을 보고 천재(天材)이자 천재(天災)라 평했다. 작중에서는 '나의 적은 오로지 신뿐'이라던지 오만가지 허세를 부렸지만 실상은 시스템 가동 직후에 규리에가 얌전히 있으라 위협한 것에 쫄아서 결계 속에서 처박혀 지냈다는 것이 진실이다.. 작가에 의하면 컨셉은 '최악의 잔챙이'
과거편을 보면 본질이 원래부터 나쁜 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 본체는 남자이지만 활동을 위한 분체는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2] 같이 환생한 아이들은 오카짱 이라고 부름[3] 오카가 가진 유니크 스킬(출석부)에 의하면 전생자들 대부분이 "스킬을 빼앗기고 사망"이라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한다. 따라서 오카 또한 스킬이 적은 전생자는 사망에 이르지 않는 것에 주목하여 전생자들이 스킬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4] 아리엘의 평가로는 "너무 쓰레기라 세계가 위험한 레벨"인데, 이게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5] 쿠모코는 그의 피부를 찢고 튀어나온 중화기를 보고 세계관 붕괴 아니냐며 경악했다.[6] 작중 인마족은 물론 포티머스까지 힘을 합쳐 처리한 고대의 병기가 있는데 이 마저 포티머스가 팔아먹은 설계도 + 어디서 유출됐는지 조악하게 베낀 짝퉁이었다.[7] 별의 에너지[8] 이때의 일로 이 세계는 이미 한번 멸망 직전까지 내몰렸었다. 그것을 D가 마련한 시스템과 사리엘의 희생으로 구해서 겨우 별이 유지된 것[9] 이 직접적인 영혼 강탈은 시스템 외부 공격으로 판정된다. 비슷하게 영혼에 직접 영향을 주는 외도마법에 대한 내성을 거의 기르지 않는 이 세계에서 이 공격을 막을수 있는 자는 몇되지 않는다.[10] 무려 이를 위해 2/3에 해당하는 별의 에너지를 가져다 썼다. 그 탓에 별의 붕괴가 더욱 가속화하여 그야말로 멸망 일보 직전의 상황까지 몰렸다.[11] 당연히 안죽었다. 겨우 그 정도 에너지에 죽지 않는단다. 라기보단 전혀 피해도 없다. D의 판단으론 자신에 대해서 몰랐을 것이라 한다. 알았으면 시도도 안했을 듯.[12] 서적판에서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스템과 동화해 있던 사리엘이 규리에를 향한 공격을 D에게 돌려버린 것이었다.[13] 포티머스는 모르지만 D가 규리에에게 직접 포티머스를 치지 못하게 제한을 걸었다. 대신 규리에는 포티머스에게 대놓고 설치지만 않으면 건들지 않겠다는 협박을 했지만 어쨌든 당장 죽을 위험은 없어서 규리엘을 제거하려고 여러가지 대항책을 개발해놨지만, 타 행성의 관리자들에게는 그런 보장도 없고 특히 도망간 용족들과 마주쳤다간 그 자리에서 죽을 정도로 찍혀있다.[14] 영혼에 담기지 않은 에너지는 흩어져 버린다.[15] 서적판 14권에 따르면 아리엘 스스로는 연구를 위해서 모체없이 시험관 등을 통해 만들어졌을꺼라고 추측 하고있다.[16] 포티머스의 유전자 + 여러 동물의 인자를 조합, 그 중 거미의 인자가 강하게 발현되었다. 이 때문에 마왕이 되기 이전의 아리엘은 체내에서 거미의 독이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야만 했다.[17] 아리엘 외에도 포티머스의 의해 키메라가 된 아이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이후 이 아이들은 사리엘에 의해 거두어지게 된다.[18] 상상 이상의 에너지를 보유한 기체로 지구전을 펼치고 마술방해결계와 양팔의 드릴, 독을 이용해 공격과 방어, 회복에 사용하는 에너지량을 아득히 높게 만들어 에너지 고갈을 노리는 것. 무기로 드릴을 사용하는데 꽤나 재미있는 논리를 펼치는데 기본적으로 공격에 10,000의 에너지가 쓰이면 방어를 위해서도 10,000의 에너지를 써야한다. 하지만 만약 재생에 필요한 에너지도 동일하게 10,000이라 가정할때, 10001 이상의 에너지로 공격시에는 그냥 방어를 포기하고 회복에 전념하면 공격측이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량보다 더 투입한 만큼 손해본다는 것이다, 따라서 방어에 필요한 에너지>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라면 방어를 포기하고 그냥 공격을 그대로 맞은뒤 다시 재생하면 에너지를 손해보는 건 오히려 공격자 측이다.(물론 급소가 날아가면 재생이고 뭐고 죽어버리니 의미없지만 포티머스의 상대는 머리가 날아가도 재생하는데 지장이 없는 관리자다) 이런 공격자가 불리해지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격하는 측에서 가하는 에너지량을 마음대로 가감할 수 있어야 된다는 발상을 했고 그 결과 회전 속도를 바꿈으로서 공격에 사용되는 에너지량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가 있는 드릴이 무기로 선택됐다고 한다.[19] 신언교 교황[20] 인족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죽음도 아무렇지 않고 기꺼이 여신도 등지고 아리엘의 힘을 알고 있으면서도 역시 인족을 위해서 적대하는 입장에 서 있는 인간이다.[21] D야 시스템만 만들어줬지 존재 자체를 드러낸 적이 없고 규리엘은 D에게 직접 건드리지 못하게 제약이 걸려있어 진심으로 포티머스를 공격해 본 적이 없다. 시라오리도 신화 직후 시스템에서 배제되어 한참을 무력하게 빌빌 거린 걸 관찰해왔기에 시라오리가 얼마나 강했는지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