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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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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b0082><colcolor=#fff> 강은비
Kang Eunbi
파일:IMG_1491.jpg
본명 주미진 (Joo Mijin)
출생 1986년 4월 15일 ([age(1986-04-15)]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3cm, O형
가족 부모님, 남동생(1993년생)
반려견 3마리
학적 서울왕북초등학교 (졸업)
숙명여자중학교 (졸업)
안양예술고등학교 (무용과 / 전학)
청담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
데뷔 2005년 영화 '몽정기2'
별명 이코[1]
링크 파일:SOOP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
2.1. 어린 시절2.2. 데뷔 전2.3. 데뷔2.4. 2005년2.5. 2006년2.6. 2007년2.7. 2008년2.8. 2009년2.9. 2010년2.10. 2013년2.11. 2014년2.12. 2015년2.13. 2016년2.14. 2017년2.15. 2018년2.16. 2019년
3. 활동
3.1. 영화3.2. 드라마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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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배우 출신 인터넷 방송인.

2. 생애

2.1.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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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캠프파이어에서
1986년 4월 1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태어났다. 1남 1녀로, 남동생은 7살 차이로 나이 차가 꽤 있는 편이다.

얼짱이란 수식어가 데뷔 초부터 따라붙었지만, 강은비의 어릴 적 별명은 '돼지'에 '초코볼'이었다. 지금이야 토끼처럼 깜찍한 인상이 매력 포인트지만, 태어날 때에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체격도 통통한 편이었다. 엄마조차 "우리 딸, 돼지 닮았네~"라고 놀렸고, 친구들은 과자 이름인 '초코볼'이라고 불렀다.

강은비는 어머니와 이모들이 미술 계통을 전공한 덕분에 어릴 때 예쁜 옷을 입고 찍은 사진들이 많다. 미니홈피에 과거 사진을 살짝 올리기도 했던 강은비는 "일곱살 어린 남동생도 미술을 배우고 있다"라며 웃었다.
파일:9bh75101_2.jpg
▲ 초등학교 졸업식 때 남동생과 사촌동생과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한 모습

어머니의 영향으로 미술전뿐 아니라 발레나 뮤지컬도 자주 보러다녔다. 강은비는 "내가 보고 싶어하는 작품은 형편이 어려워도 어머니가 꼭 보여주셨다. 당신은 가장 뒷자리 앉으시더라도, 난 맨 앞줄 표로 끊어주셨다. 그때 원없이 공연을 봤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된 것 같다"라고 인터뷰 당시 털어놨다.
파일:9bh75101_1.jpg
▲ 수영장에서 페이스페인팅을 한 초등학생 시절 강은비

야무지고 강단 있어 보이지만, 강은비는 의외로 물을 무서워한다. 어릴 때 목욕탕에 빠져 죽을 뻔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승마와 달리기 같은 것은 좋아하고 잘 했지만, 유독 물은 무서워했다. 한번은 부모님이 강제로 수영장에 보낸 적이 있는데, 곧 수포로 돌아갔다.

강은비는 "엄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영은 절대 못배우겠더라. 아주 어렸을 적에 엄마와 목욕탕을 간 적이 있다. 어쩌다 보니 나만 혼자 남겨졌다. 탕에 들어갔는데 물에 미끄러져서 빠져죽을 뻔했다. 그때부터 물이 무섭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아직도 강은비는 청계천 징검다리조차 못 건널 정도로 물 공포증이 있다. #

2.2. 데뷔 전

숙명여중 1학년 당시 페스트푸드점에서 우연히 캐스팅 되었다. 그 후 잡지모델로 활동하면서 숙명여중 3학년에 재학중에 미스 빙그레에 뮤직라이프 상에 수상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인의 꿈을 키우게 된다. 그 후 잡지 모델과 드라마 단역으로 활동하였으며 박한별, 구혜선 다음으로 5대 얼짱으로 선정되었다. 앞의 두 사람과 함께 본래 의미의 얼짱 중 연기자로 빠진 대표적 인물.

연기 명문고인 안양예고에서 무용과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2]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청담고등학교로 전학. 전학 후 동숭무대[3]라는 연극단에서 연극 공부를 하면서 연기에 꿈을 키웠다.

2.3. 데뷔

▲ 데뷔 당시 인터뷰

2004년 당시 인터넷 카페들은 수시로 얼짱 선발대회를 만들어 얼짱을 선발하고 있었다.[4] 얼짱들이 모여 통합 챔피언을 만드는 자리 또한 필요해졌다. 이같은 취지로 케이블TV 채널 퀴니에서 개최한 것이 '2004 대한민국 얼짱전'. #[5]

대회는 얼짱 5인방이 노래와 춤, 셀프카메라 등으로 자신의 끼를 겨루는 방식의 버라이어티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시청자들이 즉석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최고의 얼짱을 뽑는데 참여했다. 결과는 CF모델로 활약 중인 강은비(당시 주미진)가 이번 대회 최고의 얼짱으로 뽑혀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것을 계기로 당시 퀴니와 같은 온미디어 소속 채널인 온게임넷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소소하게 방송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영화 몽정기2 공개 오디션 3천500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인공 낙점되었다. 전편인 몽정기는 평론가 및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그 속편인 몽정기2로 20살이란 나이에 화려하게 데뷔하게 된다. 이 때부터 '강은비'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6]

2.4. 2005년

<몽정기 2>가 세간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배우계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지만, 우연히 않은 계기로 그녀의 연예계 생활에 큰 부침이 찾아오게 된다.

2005년 8월 21일, 몽정기 2 홍보차 SBS의 예능 프로그램 X맨을 찾아라에 출연했었다. 방송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었는데,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리액션과 귀여운 입담을 보여주면서 많은 분량을 챙겨갔고 출연자들의 반응도 괜찮았다.

하지만 당시 함께 출연했던 동방신기믹키유천시아준수가 코너 중 하나였던 커플 결성을 위한 매력 어필 시간에 강은비에게 대시를 하면서 방송 내에 삼각관계가 만들어졌고, 두 멤버가 강은비를 위해 열심히 춤을 추는 장면이 방송에 나가게 된다. 그 시대 사람들은 알겠지만 동방신기의 팬덤인 카시오페아는 팬 문화가 매우 성숙하지 못했는데,[7] 이 때문에 방송이 나가고 동방신기 팬들 사이에서 매우 큰 화제가 되었고 이로 인해 강은비는 인터넷에서 카시오페아 회원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었다. 당시 지식인이나 네이트판, 다음 카페 같은 곳에서 강은비를 욕하는 안티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수위가 심했고, 여기에 말도 안 되는 루머들이 더해지면서 더욱 극에 달했다.

두 번째 출연했을 때는 김종국에게 대시를 했다. 당시 김종국의 인기는 최정상급이었고, X맨 안에서는 윤은혜와 함께 엮여 공식커플로 시청자들에게 인젇받고 있었다. 강은비는 방송 컨셉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뿐이지만, 그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다시 한번 이유 없이 욕을 먹게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기작으로 출연한 레인보우 로망스슈퍼주니어 멤버 2이 출연하고 카메오로 나온 믹키유천과 다시 한번 엮이게 되면서 안티글이 절정에 달하게 되었다. 이 당시 악성팬들이 악플도 모자라, 직접 촬영 현장까지 찾아와 유리병과 돌을 던지고 스태프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도를 심하게 넘는 행동들을 했고 결국 강은비는 양동이를 쓰고 안티팬들을 피해다녀야 했다.[8] 죽은 쥐와 면도칼, 눈 파진 사진등을 보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극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되어 정신과 상담까지 받게 되었고, 계단에서 구르거나 손목을 긋고 목을 매는 등 자살 시도까지 했었다고 한다. 7살 어린 친동생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이 때문에 간미연과 함께 아이돌의 악성 팬덤에게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있으며,[9] 2세대 아이돌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까지 이런 일들이 빈번히 일어났었다. 현재는 소속사 차원에서 이러한 악성팬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연예인들이 이러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기 때문에 많이 덜해진 편이지만, 이러한 인식이 없었던 당시만 해도 보호 장치가 존재하지 않았다.

사실 2000년대 초중반에 유행했던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모두 짜여진 것이고, 출연진들의 러브라인을 연출하기 위해 화제성을 만들어낸다.[10] 애초에 이러한 컨셉에 대한 사전 동의도 모두 받고 출연시키는데, 이걸 무시한 일부 악성팬들이 현실과 예능을 구분 못하고 이런 비도덕적인 일을 벌인 것이다.

심지어 강은비는 목소리를 크게 내지 못하는, 이제 막 떠오르려는 신인이었으며, 뒤를 받쳐줄 회사나 선후배, 동료가 있는 방송사 공채 출신도 아니었다.[11] 싸이월드를 비롯해 인터넷과 악플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한 때여서 한마디로 오프라인만이 아니라 온라인 테러도 만만치 않았다.

2.5.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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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 로망스

젊은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MBC 청춘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출연 기회를 얻게 된다. 당시 레인보우 로망스 PD는 강은비를 캐스팅 하면서 또한 강은비에 대해서도 "강은비는 X 맨 출연으로 안티 팬들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이미 그가 X 맨에 출연하기 전에 몽정기 2의 연기와 이미지를 보고 캐스팅 해 두었다"며 "기존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 경력 때문에 이번 레인보우 로망스 에서도 강은비의 캐스팅에 논란이 이는 사태는 우리로서는 '오비이락(烏飛梨落)'격이다"고 해명했다.#

<레인보우 로망스> 출연 이후 인기가 올라가면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섭외되고, 인기스타들만 출연한다는 만원의 행복에 출연하기도 했다. OST 앨범에서는 장나라의 <나도 여자랍니다>를 커버했는데, 당시 강은비는 정식으로 노래를 배운 경험이 없었다. 이 때문에 매우 순수한 음색으로 부르는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훗날 인터뷰에서 강은비는 30분만에 녹음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OST 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던 김형중의 <사랑이 되어줄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김형중과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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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날선생

이후, 영화배우 박건형과 김효진이 주연을 맡은 생, 날선생에 고등학생 역을 맡았다. 강은비는 시사회 당시 '생, 날선생'(감독 김동욱, 제작 필름지) 기자간담회에서 강은비는 첫 영화인 '몽정기'에서처럼 이번 영화 속 선생님도 너무 잘생겨서 너무 운이 좋다고 말하자 교사 역할로 출연한 박건형이 크게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2.6.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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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_ 당시 미니홈피 우측_인터뷰 당시

강은비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자살을 연상케 하는 그림과 글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소속사에서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문제의 게시물은 지난 2007년 1월 29일 강씨 본인이 올린 것으로, '마지막이라는 것'이라는 제목 밑에 여자가 목을 매달기 직전 상태의 그림이 첨부됐다.

강은비는 "긴 여행을 떠나려 한다, 아주 길고 어쩌면 끝나지 않을 아주 긴 여행, 그러다 보면 내가 여행을 간 것인지 사라진 것인지 궁금해할 사람들이 있을까?" 라는 게시물을 남겼다..

이 글은 "나의 그림 동화책이 끝나려고 한다"고 마무리돼 자살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더 짙게 했다. 이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었지만 2009년 tvN E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것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각종 루머와 악플, 안티 팬들 때문에 심한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으며 먼저 자신의 친동생과 열애설이 났던 해프닝에 대해 “친동생이 나 때문에 중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며 “이에 동생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누나 배우하지 마'라는 소리까지 했다”고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안티 팬들이 촬영장까지 쫓아와서 우유팩과 계란, 휴지를 던지는 바람에 양동이를 쓰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며 “이 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눈물로 말문을 열었다.

또 강은비는 “‘죽어라. 필요 없다’라는 환청을 듣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었다”고 고백했다. “새벽에 환청을 듣고 옥상에 뛰어 올라가 가스 밸브관으로 목을 매기도 했다. 계단에서 구르고 손목도 그어봤다”라고 말하며 당시의 상황이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하였다.#

2.7. 2008년

몽정기2 감독 정초신이 참여한 색시몽에 여자 경찰 역할로 김지우, 서영과 함께 출연하였다.

KBS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에 한계숙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특유의 귀엽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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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도화지 중에서 한 장면

이후 실업계 여고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독립 영화 도화지에 고등학생 역할인 상원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2.8.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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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약국집 아들들 시사회에서

2009년에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하여 최수희 역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시청률이 무려 40%가 넘는 인기 드라마였던 이 작품에서 강은비는 시청자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강은비는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연기 공부를 많이 했어요. 최근 국내외 드라마, 영화를 본 것만 100편이 넘어요. 전에는 팬들과의 소통이 내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팬들 앞에 떳떳한 모습,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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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데뷔

솔약국집 아들들 출연에 이어 'MAKIN LOVE'라는 곡으로 가수 데뷔를 하였다.

2.9.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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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골든벨 출연 당시

강은비는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함께 출연 했던 후배에게 대본으로 맞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더군다나 그 배우는 강은비를 향해 “내가 너보다 데뷔도 늦는데 너는 왜 연기를 못하냐.”는 발언까지 해 주변 출연진들을 놀라케 했다.

강은비의 발언 이후 강은비 미니홈피에는 강은비를 지지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반면 일부 시각에서는 ‘마녀사냥’이라며 비판하는 반응의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상처를 잊고 힘 내서 분발해라.”, “응원하는 팬도 있고 가족도 있다.”, “강은비를 때린 톱스타가 대체 누구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이슈를 만들고 싶어서 폭탄발언 한 것 아니냐.”, “그 톱스타를 죽이려는 거냐. 마녀사냥이다”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현영의 하이힐이란 프로그램에서는 왕따 사실을 고백하기도 하였는데, 강은비는 "중·고등학교 시절 3년 동안이나 심한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무용반으로 활동했던 학창시절 주변 친구들의 질투를 사게 됐다. 친구들에 의해 무용실에 혼자 갇힌 적도 있고, 체육시간 옷을 갈아입던 중 속옷 끈을 잘리는 일도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강은비는 친구의 오해로 인해 화장실 변기에 머리를 박힌 처참했던 사연을 공개해 다시 한번 충격을 주었다.#
▲ 스타뉴스 당시

강은비는 종합연예채널 Y-STAR의 '생방송 스타뉴스'의 '안방마님'이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Y-STAR 관계자는 최근 "최근 솔직한 발언과 당당함으로 연예계에 화제를 일으킨 강은비가 '스타뉴스'의 MC로 발탁됐다"며 "강은비의 꾸밈없는 모습이 속보와 진실성을 담는 '스타뉴스'의 이미지와 어울렸다"고 밝혔다.

MC 발탁에 대해 강은비는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의아했다"며 "뉴스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모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평소 연예뉴스를 즐겨보고 있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형화되고 고정적인 이미지의 앵커 모습이 아닌 밝고 톡톡 튀는 '강은비 스타일'의 뉴스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건ㆍ사고 소식에는 진실하게, 기쁜 소식에는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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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원봉사 센터 홍보 대사 당시

12월에는 SEOUL V-Festival에서 마술사 이은결씨와 함께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나눔전도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2.10. 2013년

2012년 강은비는 매니지먼트구와 계약을 맺는다. 이때 이름을 강은비에서 송은채로 개명하게 된다.

개명으로 인해 그동안의 인지도를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했냐는 물음에 “강은비에서 송은채로 개명할 때 그만큼은 각오가 돼 있었다. 소속사에서도 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계속 일을 쉬다가 처음 강은비란 이름으로 함께 일을 시작했던 회사 대표님이 다시 손을 내밀어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배우 강은비에 대해서 나도 회사도 걱정이 많았다. 그러던 중 강은비는 아역 이미지도 있고, 이름 때문에 과거에 짓눌리는 것들이 있으니 개명하는 게 어떨까 고민하던 중 대표님이 ‘송은채 어때?’라고 툭 던지셨다. 그 순간 흔쾌히 받아들였다. 대표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이어 강은비는 “이름 하나 바꾼다고 해서 내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만큼의 각오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히려 개명 이후에 작품도 더 많이 하게 됐다”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음을 밝혔다.

“이름을 바꾼 건 각오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바꾼 만큼 신인의 자세에서 열심히 하고 싶었다. 강은비라는 많이 알려진 이름을 버린다는 것 자체가 솔직히 힘든 일이긴 하다.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뿐일 거라 생각한다. 아마 ‘어우동’ 등 이후 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하는 배우 송은채를 보여주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개명 전 3년의 공백기를 가졌던 송은채는 “어릴 때부터 잡지모델도 하고 연기에 예능도 하다 보니 학창시절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는 걸 잘 못 해봤다. MT나 수학여행도 못 가봤다”며 “그런 상황에서 일을 쉬다 보니 오히려 이젠 길을 다니는 게 편해질 정도였다. 그래서 학창시절 못 해본 서울 구경도 하고 버스타고 매일 돌아다니기도 하고, 많이 걷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2.11.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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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레쓰링 시사회

강은비는 2014년에 영화배우 최성국, 하나경과 함께 영화 레쓰링에 출연하게 된다. 강은비는 “약간의 노출이 있는 연기에 도전해야 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2.12.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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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어우동:주인없는 꽃 시사회

강은비는 영화 어우동 : 주인 없는 꽃(감독 이수성 / 이하 어우동)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섰다.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한 여인 혜원(송은채 분) 역을 맡았다. 혜인은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 어우동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인물이다. 부녀자의 삼종지도를 운운했던 당시 가부장적인 유교적 관념에 의해 운명이 좌우될 수밖에 없었던 여성이기도 했다. 꽤 수위 높은 노출 씬도 있었지만 시나리오가 맘에 들어서 과감히 작품 출연을 결심했다.

2.13.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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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TV 당시

2016년 10월 강은비는 아바타TV와 1년 계약으로 인터넷 방송을 처음 시작하였다. '강은비의 보일락'이라는 제목으로 월, 수, 금 진행하였다.

2.14. 2017년

▲ 시청자가 만든 예고편

2017년 10월 27일 아프리카 방송을 처음 시작하였다. 방송국 주소 당일에만 만명이 넘는 방송으로 등극하면서 아프리카의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다.

축구중계 방송도 자주 하는데 맨시티를 가장 좋아하며 편파 방송을 즐겨한다.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고 구독자가 8천 명을 돌파하는 기록까지 나왔는데 신입 BJ 치고는 엄청 많은 수다.

2.15.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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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비 단결아이돌 유니카 출연

매주 월요일 7시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는 '강은비의 단결★아이돌'은 11월 13일 걸그룹 '바바(BABA)'를 시작으로 2018년 1월 15일 기준으로 걸그룹 'S2U'까지 7회가 진행이 되었다. 그동안 출연한 아이돌은 '1회 걸그룹 바바, 2회 지지배, 3회 포켓걸스, 4회 아이시어, 5회 원앤비, 6회 유니카, 7회 S2U' 등이 출연했고 1월 22일 걸그룹 '옐로비'가 8번째 출연을 준비를 하고 있다.

1000명의 구독으로 신인 그룹들의 홍보가 용이한 '강은비의 단결아이돌'은 다양한 미션으로 진행이 되며 매회 출연진의 성향에 따라 '토크, 개인기, 노래, 댄스, 먹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 방송 내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적 의견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런 그녀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강은비를 살해한다고 협박하고 염산테러까지 운운하는 등 과도한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월 19일, 이들에 대한 선처없는 고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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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비 기부스 방송 출연

2018년 3월 13일 아프리카TV의 기부 방송 기부스에 39회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기부스는 지난 2014년 10월 시작된 국내 최초의 기부 전문 팟캐스트로, 아프리카TV에서는 지난 2016년 7월에 첫 방송을 탔다. 기획자인 개그맨 정찬우씨와 아프리카TV에서 인기를 끄는 1인 방송인(BJ)들이 출연해 2주에 한 번씩 준비된 물품을 홍보하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보내는 별풍선과 홍보한 물품을 모두 푸르메재단의 어린이재활병원과 승일희망재단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강은비는 “개인 방송의 선정성에 대한 지적이 많은데, 1인 방송인 중에도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콘텐츠를 방송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방송인들이 자신을 알리고 시청자들과 함께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부스 같은 방송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한 복장이나 섹시 컨셉으로 방송하는 여캠 BJ가 많은 아프리카에서 섹시와 거리가 먼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성인이고 나이대도 꽤 높다 보니 어느 정도의 섹드립이나 성적인 주제로 대화가 흐르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반복되면 대화방에서 잘라버리므로 방송은 깨끗하다. 시청자를 형님으로 자주 부르며, 거수경례로 리액션을 보여주기도 하여 상당히 쿨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인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솔직하고 직선적으로 얘기하는 편이라 그를 좋아하는 시청자도 많다. 물론 시청자는 남성이 많은데, 섹시컨셉 BJ와 달리 남성 일색은 아니다.

2.16. 2019년

2019년 9월 1일 방송 중에 페미니즘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즘 단체에게 고소를 당해 200만 원의 벌금형이 나왔다고 한다. 2018년부터 페미니즘에 대한 개인적인 발언을 이어갔었는데, "페미니즘에 관해 읽어봐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첨에는 페브리즈인줄 알았다"는 등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을 한 적이 있다. 이러자 페미니스트 여성들에게 페미니즘을 모른다며 악플 공격을 당했다.[12]

그 중 하나의 메시지를 캡쳐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하였다. 그 내용은 "여성으로서 연예인은 너무 힘들잖아요. 하기 싫은 애교를 부리라 하며 촬영장의 꽃은 여배우로 항상 웃고 활력소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베드신이라도 찍은 날엔 영화보다 베드신이 연관검색어에 도배된다"는 내용이었다.

강은비는 이 내용에 대해서,“돈 때문에 베드신 찍었다고요? 촬영장에서 하기 싫은 애교 부리면서 꽃이 되려고 했다고요? 여자를 위하는 게 페미(페미니즘)?”라며 “페미가 언제부터 사이비 종교였나요?”라며 반박하며, “내 편은 내 가족이 들어주는 거다. 여자가 아니라, 사람이. 나를 재수없다, 내숭 떤다 욕한 게 여자다. 나를 죽이겠다고 때린 것도 여자다. 내가 피해자면 날 편들어줄 사람들은 사람들은 날 알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야. 여자, 남자 나누는 게 아니라. 이 머저리야”라며 “너나 제 정신차려. 구구단보다 쉬운 이해와 배려, 고마움, 이 단어 뜻만 공부해라. 종교 책 같은 82년 보지 말고 연기자 13년 생활한 나보다 더 아는 척 하지 말라”고 비판하는 등,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하는 방송을 여러 번 했는데, 이로 인해, 페미니즘 단체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강은비는 이미 선처없는 고소를 한 적이 있는데, 50~70만 원이 나왔다며, "어떻게 페미니즘 비판했다고 벌금 200만 원이 나오냐, 너무 억울한 나머지, 항소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있던 시절에 X맨을 찾아라에 나왔다가, 동방신기, 김종국과 커플링이 생겼다는 이유로 온갖 악플 세례를 받았던 적이 있기 때문이고, 그로 인해 열애설로 악플 테러는 물론 동생이 따돌림을 당하는 등 매우 힘든 생활을 겪으며, 극단적인 시도도 한 적이 있었다고 수 차례 밝힌 적도 있었을 정도로, 악플에 고통받았던 적이 많았었다고 10년 전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3. 활동

3.1. 영화

개봉연도 제목 배역 이름 비고
2005년 몽정기 2 오성은 정식 데뷔
2006년 생날선생 최진주
2007년 도화지 상원
2012년 여배우는 너무해 여배우
2013년 동련망일 지일 홍콩 영화
2014년 레쓰링 은희
어우동: 주인 없는 꽃 혜인

3.2. 드라마

방영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이름 비고
2003년 파일:SBS 텍스트 로고.svg파일:SBS 텍스트 로고 화이트.svg 천국의 계단 같은 반 여학생 단역
2005년 파일:MBC 로고(2005-2011).svg파일:MBC 로고(2005-2011) 화이트.svg 레인보우 로망스 김은비 주연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파일:KBS 2TV 로고(1984-2018) 화이트.svg 드라마시티 - 포카라 나윤
2006년 파일:MBC 로고(2005-2011).svg파일:MBC 로고(2005-2011) 화이트.svg 내 인생의 스페셜 윤예린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파일:KBS 2TV 로고(1984-2018) 화이트.svg 포도밭 그 사나이 박홍이
2007년 파일:채널CGV 로고(2005-2010).png 색시몽 강한나 주연
2008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파일:KBS 2TV 로고(1984-2018) 화이트.svg 돌아온 뚝배기 한계숙
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 최수희 주연

4. 여담

파일:강은비_만원의 행복1.jpg 파일:강은비_만원의 행복2.jpg


[1] 싸이코에서 앞자를 뺀 독특한 별명인데 학창시절 남 눈치 안 보는 돌발 행동 때문에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2] 다만 무용 외에 일반 춤에는 약간 서툴러한다. 이 때문에 2006년 만원의 행복 출연 당시 직접 안무연습실을 찾아 힙합댄스를 레슨받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3] 1998년에 창단된 극단인데, 박해일, 고수희, 윤제문, 엄효섭 등이 이 극단 출신이며, 연극연출가 박근형이 <청춘예찬>이라는 히트작을 써낸 곳이 이 동숭무대였다.[4] 구혜선, 남상미, 박한별 등도 인터넷 얼짱으로 주목을 받은 뒤 연예계에 데뷔한 케이스이다. 한창 얼짱 문화가 인기 좋을 때는 이런 루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인물들이 꽤 있다. 얼짱들을 팬질하는 다음의 얼짱 카패 회원수가 10만명이 넘었을 정도였으니...[5] 당시 퀴니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시간 문자 투표 1위 참가자가 대상을 차지하는 형식이었다.[6] 이 당시 오디션 과정에서 포털 사이트 Daum에서 참가자들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는데, 당시에는 본명인 '주미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을 때라 투표 페이지의 사진과 '강은비'라는 이름을 본 네티즌들이 '강은비라는 X이 주미진을 사칭했다'고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7] 지금에야 소속사에서 팬클럽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악성팬들이나 루머 등에 적절히 대처를 하는 편이었지만, 2000년대 중반 당시만 해도 소속사에서 팬클럽의 여러 행위를 거의 관리하지 않았다. 사생팬 같은 부류들이 사회적인 문제가 된 것도 바로 이 시기.[8] 이 때 이러한 팬들을 적극적으로 막았던 사람이 바로 같이 출연했던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다. <레인보우 로망스> 시사회를 극장에서 했을 때 여기까지 안티팬들이 찾아와 욕을 하고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강은비가 잠깐 실려간 적이 있었는데, 이 때 강은비의 안부를 물어보는 등 끝까지 강은비를 챙기고 안티팬들을 제지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강은비는 지금도 김희철에게 고마워한다고.[9] 간미연은 H.O.T.의 악성팬들에게, 강은비는 동방신기의 악성팬들에게 피해를 당했다. 공교롭게도 두 그룹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이며, 각 세대에서 가장 많은 팬덤을 거느린 원탑 아이돌이었다.[10] 실제 러브 버라이어티에서 러브라인으로 떴던 연예인 중 실제 연애로 이어진 사례는 거의 없다.[11] 아래 활동에도 나오지만 단역을 제외하고는 정식으로 활동하는 데뷔년도에 이 융단 폭격을 맞은 것이다.[12] 현대의 페미니즘은 성평등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페미니즘 관련 사이트에서는 페미니즘을 대체하는 용어를 찾기도 한다. 제제벨닷컴의 경우, 페미니즘을 대체할 단어를 공모하는 공모전을 주최했는데, 우수작이 '이퀄리즘'이였다.#[13] 축구를 아예 모를 적에 아버지와 함께 처음 본 축구 경기가 맨체스터 더비였는데 에딘 제코가 골을 넣는 걸 보고 자기도 모르게 울컥했었다고 한다. 그 날 이후부터 시티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