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로 and(그리고)를 의미하는 et를 합자한 것에서 유래했다. Et에서 E를 Ɛ로 썼는데(Ɛt) 두 글자의 획이 서로 붙어서 한 글자처럼 쓰이게 되었고 이후 & 모양으로 정착되었다. 로마 시대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이래 27번째 라틴 문자로 인정되어 왔고 19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라틴 문자에서 제외되고 기호로 취급된다. 이전까지는 A~Z에 더해 &이 들어 있었고, Z 다음 'and per se &(and 그 자체인 &)'라고 부르는 데에서 Ampersand라 이름 지어졌다.
의외로 수학에서 쓰이는 더하기 연산자 +와 기원이 같다. &를 더 줄여서 ɬ 비슷한 모양으로 쓰던 게 +의 기원.
앰퍼샌드는 굉장히 많이 쓰이는 기호이나 직접 써보면 생각보다 예쁘게 쓰기 어려운 글자 중 하나이다. 필기 획순이 오른쪽 아래 → 왼쪽 위 → 오른쪽 위 → 왼쪽 아래라서, 일반적인 글자와는 다르게 오른쪽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고, 곡선을 연이어 사용하는 탓에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모양이 일그러지거나 잘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멀리 갈 것 없이 위 문단의 전가산기만 그려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인데, 대부분의 경우 나중에 그리는 NAND 게이트의 모양이 일그러져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잘못 쓰면 숫자 8과도 구분되지 않는 현상이 벌어진다. KBS의 프로그램 스펀지에서도 &를 연속으로 바른 글씨로 쓸 수 없다는 내용을 다룬 적이 있다.
따라서 영미권에서는 사람마다 이것을 쓰는 방법이 다르다. 보통 필기체 E(Ɛ)를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