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0-08 20:01:22

#살아있다/줄거리 및 설정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살아있다
1. 개요2. 줄거리3. 작중 감염된 좀비의 특징/특성4. 작중 상황5. 등장 집단

1. 개요

영화 #살아있다의 줄거리 및 작중 설정과 상황을 설명하는 문서.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준우(유아인 扮)는 오전 10시 쯤에 늦게 일어나 방에서 나온다. 차가운 물로 목을 축인 뒤 테이블에 놓인 외출하니까 시장을 봐두라는 어머니의 메모와 돈봉투를 보고 피식 웃은 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데, 심상찮은 채팅 메시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TV를 보라는 채팅 메시지에 TV를 켜 뉴스를 본다.[1] 뉴스에서는 강북구에서 폭력 사태가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는데, 긴급재난문자와 함께[2] 폭동 소식이 들려오고 베란다 밖에서 비명 소리들이 들려온다. 준우는 소리를 따라 밖을 보는데, 그곳은 이미 좀비들로 인한 아비규환 상태였다.[3] 준우는 밖을 보다가 어머니를 찾는 한 여학생을 보게 된다. 여학생은 금방 어머니를 만나지만 금세 좀비로 변해 어머니를 인정사정없이 물어뜯는다. 갑자기 일어난 지옥 같은 상황에 당황한 준우는 벽 너머 옆집에서 들리는 소리에 흠칫한다. 준우는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문을 살짝 열고 땀에 젖은 옆집 남자 상철(이현욱 扮)이 자기 형이 갑자기 이상하게 변했다며 우격다짐으로 밀고 들어온다.

준우는 당장 나가라고 하지만 상철은 계속해서 핑계를 대며 나가지 않으려 애를 쓰다 결국 화장실만 쓰고 바로 나가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상철이 화장실에 간 사이 감염자는 눈에서 피눈물이 나는 감염 증상을 보이고 감염 전 행동 패턴을 기억한다[4]는 뉴스가 나온다. 상철은 화장실을 썼는데도 나가지 않으며 1시간만 있게 해달라는 등 계속해서 핑계를 대는데, 준우는 상철이 화장실에서 급하게 닦고 나온 목덜미의 상처를 발견한다. 이때 갑자기 뉴스에서 말해줬던 감염 증상처럼 눈에서 피눈물이 나기 시작하고 이미 그를 의심하고 있던 준우는 꺼내려던 식칼을 재빨리 들이밀며 나가라고 소리친다. 결국 현관으로 밀린 상철은 좀비로 변하고, 준우는 치열한 몸싸움 끝에 바깥으로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좀비화된 상철은 갑자기 튀어나온 거구의 좀비에게 무참히 얻어맞고 어디론가 질질 끌려간다. 이때 상철의 피가 준우의 집 현관문 바닥으로 스며들어오는 것은 덤.

준우는 냉장고로 현관문 입구를 막고 장기 생존을 위해 음식을 나눈다. 그리고 살아남아야한다를 외치며 잠을 잔다. 지옥같은 하루가 지나고 새로운 아침이 되었는데 TV에서는 감염자들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소파에서 인터넷을 보니 어떤 남자(빈쯔)가 창문에 매달려 통신을 잡으려는 모습이 나온다. 통신이 잡히자 자랑스러워서 아예 한팔에 의지하며 몸을 쭉 피는 위험한 행동을 하다가 추락사한다. 이를 본 준우는 통신을 잡아 부모님과 통화하기 위해 드론에 휴대폰을 붙여 밖으로 띄운다. 드론이 점점 오르면서[5] 통신이 잡히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갑자기 드론 배터리가 다 떨어져 실패하고 만다. 그렇게 통신 잡기는 실패하고 심심하던 준우는 컴퓨터로 배틀그라운드를 하는데, 역시 서버가 끊긴다. 그날 저녁 준우는 셀프캠을 찍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다짐하고 잠을 잔다. 잠을 자는 도중 인기척 소리에 잠에서 깨는데, 야밤에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밖을 보니 한 여경이 좀비들에게 쫓기고 있었고, 으로 좀비들을 사격하지만 총알이 떨어져 재장전하는 틈에 결국 좀비들에게 둘러싸인다.[6] 준우는 여경을 구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대신 유인하고, 여경도 좀비가 되기 전에 자살하려고 하지만 총을 놓치고 결국 좀비들에게 끌려가[7] 좀비화 된다. 게다가 준우가 소리친 탓에 복도에 있던 거구의 좀비가 준우의 집에 문을 열고 들이닥친다.[8][9] 준우는 베란다로 유인하다가 가까스로 창틀에 매달려 좀비를 베란다 밖으로 떨어뜨려 스스로 낙사하게 만든다. 이후 잠금장치가 고장나서 문틈을 좀비들 몰래 메우게 된다.

준우는 TV를 보며 감염 관련 뉴스를 확인하는데 아직 전국적인 감염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여서 계속해서 방송은 나오고 있었고, 심지어 현 사태와 관련하여 전문가와 인터뷰도 진행했다.[10] 그러다 대출 광고가 나오자 준우는 이 와중에도 광고냐며 욕을 하지만 이후 나온 진라면 광고를 보고 준우는 '최후의 만찬'이라며 숨겨뒀던 컵라면을 끓여먹는다.[11] 먹던 와중 마시던 생수병이 엎어져 물이 쏟아지지만 아랑곳하지 않던 준우는 이후 싱크대와 화장실 물이 모두 안 나오는 것을 알게 되자 결국 식탁 위에 엎질러진 물을 핥아마신다.

이후 물이 없어 아버지가 찬장에 둔 술을 마시게 된[12] 준우는 가족들이 돌아오는 환상을 보게 되고, 강 너머 폭발과 함께 정전을 목격한다.[13][14] 이전에 잠시 터진 휴대폰에서 받은 문자로 살아남기 위해 다른 이들이 SNS에 자기 집 주소와 올린 사진을 보고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로 아버지가 남긴 '살아남아야 한다'를 적는다. 그러다 음성메세지가 왔다는 신호를 받고 음성 메시지를 듣기 위해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15] 겨우 신호가 터져 부모님의 음성 메시지를 받게 되지만 들려오는 음성 메시지에서는 부모님의 안부에 일이 생겼음을 알게 되고,[16][17] 절망한 준우는 분노에 찬 나머지 집안의 물건들과 TV를 부수고 골프채를 들고 집 밖으로 나가 좀비들에게 분노를 쏟아내며 좀비 하나의 머리를 날리지만 좀비의 수가 워낙 많아[18] 공포심으로 이성이 돌아와 간신히 좀비들을 따돌리고 집으로 돌아온다.[19] 그러나 희망을 잃었던 터라 지금까지 남기던 영상도 바로 인사만 하고 끝내고 목을 매고 자살하려 하지만 반대편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을 향해 쏘아진 레이저를 보고 생존자가 있음을 알게 되고 가까스로 자살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때 상대방이 레이저로 집안의 가훈의 '안녕' 부분, 성경 구절의 '바', '보'를 가리키며 잠깐의 웃음을 선사한다.

준우는 건너편에서 레이저를 쏜 유빈(박신혜 扮)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 휴대폰 네온사인을 켜 이름을 공유한다. 배고픈 준우를 위해 유빈은 서로의 집을 연결시키는 다리를 만들기 위해 야구공에 끈을 묶어 던지지만 거리가 짧아 실패한다. 준우는 드론을 이용해 끈을 전달해서 다리를 만들고 소량의 음식을 전달받는다. 기쁨에 젖어있는 것도 잠시, 유빈이 던져 실패한 야구공[20] 에 묶인 줄을 소방관 감염자가 줍게 되고, 감염자는 끈을 따라 베란다를 타기 시작한다.[21] 이때 끈을 고정하기 위해 끈과 연결시킨 탁자가 감염자가 당긴 끈에 딸려오는 바람에 유빈의 허리에 부딪혀 나동그라지는 바람에 유빈이 잠깐 정신을 잃게 되고, 그 사이 감염자는 밧줄을 타고 난간을 딛고 올라 그녀의 베란다 근처까지 올라온다. 준우는 드론을 날려 감염자의 얼굴을 할퀴는 등 움직임을 방해한다. 감염자가 드론을 부수자 다시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유빈이 손도끼로 감염자의 팔을 잘라버려 감염자는 그대로 떨어져 죽는다.

식량이 떨어져 가던 준우는 용기를 내서 옆집으로 음식을 구하러 가기로 한다. 복도에 죽어있는 상철에게서 집 키를 찾아 옆집으로 들어간 준우는 침대에 있는 좀비의 발을 보고 상철의 형이 이미 죽은 것으로 생각한다. 냉장고를 뒤져 누텔라, 식빵 등을 챙긴 준우는 거실에 있던 액자에서 상철의 형의 등산 인증 사진을 보고 방에 들어가 미니칼, 무전기 등의 캠핑 도구를 챙긴다. 혹시나 해서 이불을 걷어 침대에 있는 좀비를 확인하는데, 침대에 누워있던 좀비는 상철의 형이 아닌 웬 여자(형수)였고, 바로 뒤에서 좀비가 준우를 덮친다. 준우는 좀비에게 물릴 뻔하지만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이는 여자 좀비 시체로 가까스로 막고, 이리저리 도망치다 결국 턱걸이하는 철봉으로 현관문을 막아 가까스로 탈출해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온다. 그 후 밧줄을 통해 유빈에게도 무전기 하나를 준다.[22] 갑자기 어디선가 나는 굉음으로 인해 좀비들이 아직 아파트에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유빈이 실수로 짐을 쓰려뜨려서 소리가 나는 바람에 좀비들이 유빈의 집으로 몰려들 상황이 되자 준우가 유빈의 옆집에 실내전화로 전화를 걸어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 유빈이 준우의 아파트 동의 8층에 감염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식량도 거의 다 떨어진 마당에 준우에게 8층으로 이동하자고 권유하고 준우도 이에 수락한다. 로프를 묶어 1층으로 내려온 유빈은 등반용 도끼로 좀비들을 베어 죽이며 준우의 아파트 쪽으로 가는 도중 일전에 여경이 감염되기 전에 떨어뜨렸던 권총을 손에 넣는다. 이를 보고 감탄만 하는 준우는 덤 유빈이 수에 밀려 위험에 빠지자 준우도 밧줄을 타고 내려와 골프채로 좀비들을 치며 그녀를 구하고, 둘은 가까스로 아파트로 들어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간다.

8층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지만 하나도 열리지 않았고, 그러던 중 청정 지역인 줄만 알았던 8층 복도 끝에 있던 감염자 하나의 눈에 띄게 되고 감염자들이 속속 올라와 두 사람을 덮치려고 쫓아온다.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갑자기 맨 끝집의 문이 열리고 복면을 쓴 남자(전배수 扮)가 나와 바퀴벌레 퇴치제를[23] 던져 시야를 가리게 한 다음 두 사람을 집으로 들게 해서 구해준다. 목숨을 잃지는 않았지만 되려 그 상황에 자신을 구해준 남자가 의심스러웠던 유빈은 남자가 준 물 한 컵마저 마시지 않지만 먼저 물을 마시는 남성과 물과 음식을 먹어도 괜찮은 준우의 모습에 결국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따라 먹는다. 자신만 살아남은 줄 알았는데 두 사람이나 더 만나게 되어 반갑다는 남성과 함께 두 사람은 스팸과 옥수수 통조림을 먹으며 구조대가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남자를 통해 알게 된다.[24]

담배를 피우는 남자를 주시하던 유빈은 장식장에 놓여있는 분유를 보고 아기가 있냐며 물어보지만 남자는 없다고 대답한다. 심지어 옆에 있던 액자에는 다른 가족의 모습이 있었는데, 남자 또한 이 집의 원래 주인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때 준우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유빈도 점차 의식이 흐려지기 시작하는데, 조금 전에 먹었던 음식에 수면제 같은 약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남자는 유빈의 팔을 케이블 타이로 묶어 어떤 방에 넣은 뒤 문을 잠근다. 그 방에는 남자의 아내가 감염된 상태로 목줄이 묶여있었고,[25] 남자는 그런 아내의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유빈을 그녀의 식량으로서 방에 넣은 것이다.[26] 그 사이 준우가 의식을 찾고 남자를 쏘려 하지만 남자가 줄을 놓으면 좀비가 유빈에게 달려들 것을 알기에 섣불리 쏘지 못하는데, 남자가 결국 줄을 놔버리고 준우는 뛰어들어 가까스로 줄을 붙잡는다. 이후 방문을 열려 하지만 잠겨있어서 열 수가 없었고, 들려오던 유빈의 비명이 끊긴다.

상황을 보기 위해 남자가 방문 열자 감염된 그의 아내가 그를 덮치고 그 뒤로 유빈이 모습을 드러낸다. 유빈은 방에 있던 담요 같은 것으로 감염자의 시선을 막아 버틸 수 있었고, 결국 아내에게 물린 남자는 죽어가며 아내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며 이제 괜찮다고 말하고 유빈은 으로 두 사람을 쏴서 죽인다. 그러나 들려온 총성[27]을 들은 복도 및 아파트 밖에 있던 감염자들이 일제히 그 집 앞으로 모여들고, 희망이 사라진 유빈은 준우에게 총을 건네며 같이 죽자는 제스처를 취하고 거절하던 준우도 결국 수락했는지 그녀에게 총을 겨누지만 멀리서 들려온 헬기 소리에 둘은 다시 희망을 가지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감염자들을 뚫고서 어찌어찌 옥상에 도착하지만 헬기의 모습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고,[28] 두 사람은 뒤따라 올라온 감염자들에게 쫓겨 옥상 끝까지 몰린다. 총알도 다 떨어지고 정말 끝인 줄 알았던 그 때 두 사람의 뒤에서 군용 헬기가 떠올라 SART[29] 대원 두 명이 다가오는 감염자들을 총으로 쏘면서 두 사람을 구출한다.

헬기에 탄 준우와 유빈은 살아남았다는 안도감에 서로를 보며 웃는다. 헬기가 점차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자 잡히지 않았던 휴대폰의 신호가 드디어 터지고 준우의 휴대폰에 그간 밀렸던 메시지들이 몰아닥친다. 한편, 뉴스에서는 보도를 통해 감염으로 인한 식인, 폭력 행위가 아파트가 밀집된 수도권의 피해가 커 대략 정확한 숫자는 확인되지 않지만 얼추 최소 5만 명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뉴스와 SNS를 통해 피신해 있는 생존자들을 역추적해 구출하겠다는 메세지가 나온다. 두 사람이 탄 헬기의 밑으로 생존해 있다는 SNS 내용들이 여기저기 떠오르고,[30] 준우가 일전에 SNS에 올렸던 '#살아남아야 한다'는 해시태그가 '#살아있다' 로 변하며 영화가 끝난다.

3. 작중 감염된 좀비의 특징/특성

4. 작중 상황

5. 등장 집단


[1] 현 사태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이 굉장히 짧은데, 시작한 지 약 1분 만에 바로 사건이 터지는 매우 빠른 전개를 보여준다. 사태의 원인을 설명하며 진행됐던 부산행과는 정반대다.[2] 사실 잘못된 설정이다. 좀비사태나 전시상황, 폭동같이 매우 위급한 상황이면 긴급 재난문자가 아닌 위급재난문자로 전 국민에게 발송된다.[3] 한 아파트 입구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한꺼번에 나오고 주차장에서는 차로 도망치는 사람들끼리 접촉사고가 나고(감염자가 그 차로 들어가서 2차 감염을 확산시켰다.) 감염자들과 비감염자들끼리 뒤섞여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다.[4] 이 '행동 패턴을 기억하는' 특성으로 인해 좀비들이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는 등 영화 내에서의 생존이 일반적 좀비 영화보다 어려워진다.[5] 드론 시점으로 아파트를 올라가면서 층마다 감염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태 하루 만에 거의 웬만한 층에서 감염자들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감염원인이 특정인물들이 선택받은 것마냥 시작되었다고 알 수 있는 것이 가족 구성원들 중에서 외출 중 감염되어서 집안 구성원들을 감염시킨 것이라기보다는 가족 구성원들 중 한 명 이상이 갑자기 변이되어 나머지 구성원들을 감염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옆집 상철이 말한 자기 형이 갑자기 이상해졌다는 것과 초반에 무더기로 사람들이 동시에 나왔다는 것은 이걸로 설명이 된다.[6] 동료 경찰로 보이는 듯한 좀비들이 사방에서 뛰어들어 여경을 제압한다. 좀비의 운동 신경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7] 일부러 다른 좀비들이 많이 있던 지하 주차장 입구 쪽으로 끌고 갔다. 좀비가 집단 의식 또한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 예고편에서의 냉장고 하나를 두고 버티는 장면이다.[9] 다만, 여기서 아파트 철문을 어떻게 열고 들어왔는지는 의문이다. -> 잠금장치가 파손된 이후의 준우의 집 현관문을 보면 쇠지렛대로 강제로 열어서 파손된 흔적이 보인다.[10] 좀비가 뉴스를 방영하는 방송국만 습격하지는 않은지 스튜디오는 매우 평온하기만 하다. 그것도 해당 뉴스를 내보내는 방송국이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YTN인데도 말이다.[11] 사실 준우의 집에 들어온 좀비의 피로 인해 냉장고 안에 있던 음식들이 좀비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12] 알코올이 탈수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잠깐은 목을 축일 수 있어도 목이 더 타기 때문에 이러면 안된다. 이러한 극한의 상황이라면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한두 잔 정도 마시는 것은 몰라도 이것으로 목을 축일 수는 없다.[13] 작중 주인공들의 거주지가 여의도라는 점을 봤을 때 폭격이 일어난 장소는 마포구와 용산구로 보인다.[14] 해당 장면을 자세히 보면 다리에 차가 지나다닌다. 통신도, 수도도 끊기고 이제는 전기까지 끊었을 정도라면 전시 상황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그렇다면 왜 다리에 차량이 없어야 할까? 저 시점은 무려 20일이나 지난 시점이다. 준우네 아파트 단지는 좀비들이 바글바글거리고 생존자의 이동 흔적도 없다. 게다가 치안도 마비된 상태라 경찰이나 구조대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한마디로 사회적 기능 자체가 마비되었다는 뜻. 준우네 집은 생지옥인데 강북은 활기찬 도시의 모습과 한강공원에 산책을 나온 사람이 있다는 것은 편집오류라고 보는 것이 맞다.[15] 전에 준우가 본 동영상에서 같은 방법으로 전화를 걸던 남자(빈쯔)가 나오는데, 통화를 하다가 균형을 잃고 바닥으로 추락한다.[16] '집 밖에 나가지 말고 안전하게 있어라', '살아남아야 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던 부모님과 누나는 좀비의 공격으로 사망했음을 암시한다.[17] 목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추정하면 아버지의 회사 사무실에 감염자가 들이닥쳤고, 겁에 질린 누나와 엄마를 두고 이를 저지하던 아버지가 먼저 당하고 이어서 누나와 엄마가 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18] 분명 복도에는 준우가 골프채로 죽인 좀비 하나뿐이었는데, 컷이 바뀌니까 리필되어서 엄청 많아졌다.[19] 이때 두 눈이 없는 경비원 좀비를 만나는데, 앞이 안 보이니 준우를 그냥 지나친다. 후각으로 준우를 알아챘다면?[20] 이것의 모티브로 보인다.[21] 어떻게 줄을 그렇게 잘 타고 순식간에 창틀을 타고 올라오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해당 좀비가 소방관이었기 때문에 감염 전의 행동 특성을 기억해 베란다를 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2] 준우와 유빈은 무전기를 통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유빈의 집 천장에 묶여있는 밧줄이 클로즈업된다. 유빈 역시 준우처럼 자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 때문인지 자살 관련 대화는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23] 어떻게 민간인이 연막탄을 구할 수 있냐며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 장면이었다. 하지만 그 장면에 나온 제품은 연막탄이 아니라 '바퀴킬라'라는 훈증식 바퀴퇴치제였다.[24] TV를 부숴 뉴스를 못 보게 된 준우는 이어폰을 이용해 라디오를 들으려 했지만 라디오가 잡히지 않았다. 유빈은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뉴스를 보지 않은 듯하다.[25] 줄은 문 밖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감염된 아내에게 가면 본인도 물려 감염될 것을 알고서 줄을 미리 묶어놓은 듯하다.[26] 이전에도 여러 명이 이와 같이 희생된 듯하다. 아내가 먹은 지 오래되어서 배고플 테니 제발 용서해달라고 하는 남자의 말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27] 복도라서 울릴 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 등장하는 권총은 리볼버, 그것도 손목 브레이커 이기 때문에 소리가 매우 크게 날 수 밖에 없었던 것. 사실 사격할때 일반사람이 그 총을 쏘면 총이 반동으로 날아가거나 손목이 날아간다. 작품에서의 리볼버는 조금 과소평가된 것.[28] 이때 준우가 '여기 사람 있다고!' 라며 여러 번 소리를 지르는데 '여기 살아 있다고!' 처럼 들리기도 한다. 이 영화의 제목이 #살아있다인 것을 보면 의도한 듯.[29]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Special Air force Rescue Team). 헬기에 공군 마킹이 있고 엔딩 크레딧에 SART 1, 2와 도어거너가 나온다. 영화상에 등장한 대원들은 가상의 237대대 소속이라는 설정이다.[30] 심지어 주인공들의 거주지인 여의도에서만 해도 63빌딩을 중심으로 사방의 건물들에서 구조 요청 메세지가 떠오른다.[31] 인위적으로 만든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거나 현실의 전염병 사태처럼 유행성 감염이거나 하는 묘사가 없다. 그냥 평범한 일상에서 갑자기 특정인들만 변이가 되어 감염활동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초반 여중생과 소방차 사고 씬으로 보면 멀쩡하던 사람이 변이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2일차 때 준우가 드론으로 바깥 상황을 보는 장면에서 다른 아파트 층들에 내부에 좀비들이 득실 거리는 데, 아마 바깥에서 물리고 집안 구성원을 감염시킨 것이 아니라 집안 구성원 중 한명이 갑자기 변이가 되어 나머지 가족들을 몰살 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웃집 상철도 그 예이다.[32] 영화 오프닝을 보면 무언가를 투여받은 남자가 점점 변이하기 시작하더니 몸을 덮고 있던 비닐을 찢고 폭주하기 시작하는 장면을 교차 편집으로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3] 유빈의 초반부 장면에서 유빈의 큰 눈에 비친 조명이 하얗게 비춰져 좀비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34] 작중 유빈의 집 근처로 좀비가 몰리게되어 위험할 때, 준우가 유빈의 집 같은 층의 어느 호수의 인터폰을 울린다. 이때, 4층임을 알 수 있고, 유빈의 집과 준우의 집은 줄을 통해 서로 물건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같은 층수임을 알 수 있으므로, 준우의 집도 4층이라고 할 수 있다.[35] 이는 20일이 넘는 동안 살아있는 사람을 제대로 뜯지도 못한 채 아파트 단지에서 어슬렁거리는 좀비가 계속 팔팔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당위성 때문인 듯하다.[36] 하지만 대전에서 찍힌 감염자 영상이 존재하는걸로 보아 지방에도 유의미한 피해가 갔을거로 추정된다.[37] 수도권 인구가 27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극히 일부이자 적은 수다. 주인공 일행이 거주한 아파트 단지 안에 왜 생존자가 그리 없는지 신기할 정도다. 좀비들이 집 안에 숨어있는 사람을 찾는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을 보면 작중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두 주인공 말고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집 안에 숨어서 버티고 있다는 설정일 수는 있다. 이렇게 희생자가 적은 이유는 미국의 소도시에서 일어나는 원래 시나리오를 별 번안 없이 한국의 대도시 밀집지역인 수도권에 대입해 버렸기 때문이다.[38] 서울만 해도 외국인들이 매우 많은데, 그 중 미국인만 해도 수만 명이다. 현실에서 북한이 잊을만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소리를 해도 실행은 불가능한 이유가 바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드는 순간 외국인들도 최소 수만 명 이상이 죽는 만큼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한테 선전포고를 한 셈이 되기 때문일 정도인데, 그만큼 외국인들이 많은 서울에서 외국인 감염자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39] 어느 실시간 채팅으로 "저 동네는 전화 끊김?"이나 "울 동네는 아직 괜춘." 혹은 "동네마다 다르나봐"라는 채팅이 지나가기도 한다. 게다가 중간에 주인공이 게임까지 하는 장면도 있다.[40] 한국 영화로서는 드물게 현대 특수부대의 추세에 맞는 멀티캠 전투복에 하이컷 헬멧은 물론이고 다양한 총기부착물을 장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실제 제6탐색 구조비행전대는 K1이나 K2C1을 사용하고 있어 아쉬운 부분이다. 모 커뮤니티에 따르면 서바이벌 동호회 인원을 섭외해서 찍은거라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