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키 나츠사는 럭비부의 에이스로 촉망받으며 대학에 들어갔지만, 어떤 사정이 생겨 럭비를 할 수 없게 된다. 럭비를 포기한 선배 우에오카 이부키. 나츠사를 마음에 안들어하는 후배 츠루 야스나리와 반대로 나츠사를 동경해 쫓아온 후배 마시로 유우. 소꿉친구인 신교지 세이이치로. 한때의 팀메이트들과 함께 칸사이 대학 럭비부의 리그전을 뛰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본작의 주인공. 1학년(유급). 한 때 촉망받는 럭비부 에이스였으나, 어떤 사정이 생겨 현재는 럭비를 관둔 상태. 아방파트에도 나오지만 선배의 바이크에 동승했다 사고를 크게 당하게 된 이후 선수로는 활동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3]. 그렇기에 현재는 매니저로 활동 영역을 바꿨다. 특유의 처세술과 밝은 성격 덕분에 선배들과 사이가 좋지만 이것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부상 당하기 이전에는 천재적인 수준의 선수로 팀의 주 전력이었다. 현역에서 물러난 지금도 경기를 꿰뚫어보는 감각은 여전하여 팀원들에게 여러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작중에서 고양이가 들어간 의상을 많이 입는다. 실제 성격도 도도하고 콧대 높은 고양이 그 자체.
2학년. 나츠사의 소꿉친구. 매우 조용한 성격이다. 기분의 좋고 싫음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성품을 가졌다. 나츠사가 교통사고로 드러누운 이후 회복할때까지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작중 인물들의 언급으로는 나츠사의 성격을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원래는 럭비에 뜻이 없었으나 나츠사를 따라 럭비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다. 표현을 잘 하지 않을 뿐, 나츠사를 엄청 아낀다.[6] 괴짜가 많기로 유명한 2학년 기수에서 거의 유일한 상식인이다.작중에서 꿀벌이 들어간 의상을 자주 입는다. 실제 성격도 우직하고 성실한 꿀벌 그 자체.
럭비부 선배. 나츠사의 사고에도 관련되어 있다[9]. 그렇기에 1화에서는 반폐인 상태.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고 있다. 고등학교는 미션스쿨 출신이었다. 강한 기량을 가진 선수였기 때문에 나츠사가 끈질기게 달라붙어 팀에 재영입시켰다[10]. 나츠사와 세이이치로가 럭비를 시작하도록 만든 장본인.작품 후반부인 코푸인 대학과의 결전에서는 머리에 부상까지 입어가며[11] 죽도록 굴렀다. 하지만 팀의 최종병기답게 코푸인 팀의 파상공세를 저지하는데 성공하여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12]코푸인을 박살낸 뒤 나츠사에게 '이제 만족하셨나?'라고 속삭이며 웃는다.[13]
1학년. 럭비부 후배이자 기숙사의 룸메이트. 나츠사를 아니꼽게 여기고 있다. 한때는 그와 포지션을 경쟁하기도 했었다. 나츠사의 엑시던트로 인해 포지션을 의도치않게 가지게 된 경우라 상태불량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기도 한다.나츠사를 무지하게 싫어하지만 지금의 포지션에서 완벽해지려면 나츠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마지못해 인정했다. 이후 나츠사에게 특별 훈련을 빙자한 고문을 받으며 실력을 키웠다.덕분에 코푸인 대학과의 최종 결전에서 나츠사의 포지션을 완벽히 메꿨다. 마도카도 야스나리에게 '몰라보게 성장했다'고 말하며 감탄할 정도.
1학년. 럭비부 후배. 야스나리와는 다르게 나츠사를 동경한다. 초기에는 3군 선수였으나 나츠사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매니저로 이직시킨다. 경기 데이터 관리에 일가견이 있어서 팀이 경기 전략을 짜는데 큰 도움을 준다. 요리를 즐기지만 실력은 영 시원찮다.매우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동기라서 그런지 작중에서는 야스나리를 유독 아끼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코푸인과의 최종 결전에서는 나츠사와 더불어 팀의 책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신이 수집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도카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최전선에서 마도카와 맞서야하는 야스나리가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16][17]
팀의 캡틴이자 졸업반. 등장하는 캐릭터 중 턱수염 속성.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탁월한 능력을 가진 캡틴으로 팀을 진두지휘한다.진중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깨는 구석이 있다. 오이타 여행 때 괴상한 캐릭터가 그려진 티를 입는다거나 코푸인과의 결전을 앞두고 팀원들에게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한다던가.
졸업반. 팀에서는 부사령관 포지션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이며 가쿠토를 도와 팀을 이끈다.과거에는 캡틴의 역할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가쿠토를 만난 뒤 그가 더 캡틴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캡틴으로 자리를 옮겼다.[20][21]코푸인과의 결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하지만 부사령관이라는 위치 때문에 마도카에게 경계 대상으로 찍혀 나름 큰 고생을 했다.
3학년. 나츠사에 의해 재영입된 이부키가 마코토의 포지션을 빼앗자 이에 반감을 가진다. 이후로도 이부키에게 유독 까칠한 모습을 보인다.하지만 마코토와 타쿠미에게 '이부키를 적대하는 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듣고 내적갈등을 심하게 겪는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코푸인과의 결전에서 이부키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했다.[23]
3학년. 금발. 부사령관인 이쿠토와 마찬가지로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의 소유자. 이부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타이세이를 제지시키느라 애를 먹는다.작품 후반부에서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경기에서 잠시 물러나게 되었다. 타이세이가 문병을 왔을 때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마코토가 찾아왔을 때는 출전하지 못하게 된 현실에 대해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코푸인과의 결전일에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직접 경기를 참관하러 온다. 덕분에 마코토와 타이세이에게 심리적으로 큰 도움을 준 셈이 되었다.
졸업반. 이부키가 자신의 포지션을 가져갔기 때문에 후보 선수로 밀려났고 본인도 이 사실을 언짢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인물로 팀의 승리를 위해 후보 선수로 내려가는 것을 받아들였다.코푸인과의 결전에서 이부키가 부상을 입자 대타로 잠시 출전한다. 하지만 상대팀에서 '이부키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자신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하자 이를 오히려 역이용해 득점을 따냈다.
코푸인 대학 졸업반. 나츠사와는 같은 고등학교 출신. 형제 중 형 포지션. 창조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기량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는 인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팀에 끌어오는 모양이다.[35] 캡틴, 선수로서도 탁월하고 전략가로서도 탁월한 인물로 그가 지휘한 코푸인 팀은 나츠사의 토시하 팀을 거의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자신의 팀이 결국 패배하자 눈을 부릅뜨고 '진다는 건 아드레날린을 자극한다'라고 말하며 2기 떡밥을 뿌렸다.
코푸인 대학 3학년. 나츠사와는 같은 고등학교 출신. 형제 중 동생 포지션. 파괴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선수로서의 기량은 아주 뛰어나지만 전략적인 안목은 형인 마도카보다 확실히 떨어지는 편. 최종 결전에서 유독 이부키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토시하 팀이 다른 전술을 시도할 여지를 주었다. 결국 이게 패배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패배 후 '전국대회에서 밟아버리면 된다'라고 말하며 2기 떡밥을 남겼다.
[1] 현역 시절에는 윙 포지션이었다. 이후 야스나리가 이어받았다.[2] 교통사고 이후 치료를 받기 위해 유급했다.[3] 실제로 몸에 수술을 한 흔적이 남아있다.[4]축구에서 골키퍼 포지션이다. 보통 팀에서 빠르고 기술이 좋은 선수가 맡는다. 평소에 팀의 최후방에 위치하며 상대가 찬 공을 잡거나, 수비를 돌파한 상대를 막아내는 일을 한다. 공격 시 양쪽 윙과 함께 공세를 트라이로 연결지어야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다.[5] 나츠사가 만든 닭튀김을 좋아하는듯, 작중에서 세이이치로가 닭튀김만 먹자 나츠사가 꾸짖으며 야채를 건네는 연출이 나온다.[6] 작중에서 세이이치로는 나츠사를 대할 때 빼고는 그 누구에게도 웃음을 보이지 않는다.[7] 팀 전술의 중추이며 공격을 주도하는 포지션이다. 대부분의 팀에서 전담 키커를 맡는다. 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보니 이부키가 복귀하여 이 포지션을 맡자 팀 내 갈등이 일어나기도 한다.[8] 현재는 사회인[9] 이부키가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가 난 것이다.[10] 자신을 불구의 몸으로 만들었으니 나 대신 경기에 나서서 속죄하라는 것.[11] 말이 좋아 부상이지 지혈을 하려고 머리에 수건을 갖다대자 수건이 피로 흥건히 젖을 정도였다. 경기가 끝날 무렵에는 눈가까지 피에 젖어 시야가 붉어지는 연출까지 나왔을 정도.[12] 마도카가 지휘하는 코푸인 팀도 이부키가 토시하 대학의 주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화력을 이부키에게 쏟아부었다.[13] 작품 초반부에서 나츠사에게 뭔가 귓속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츠사 네가 만족할때까지 내 모든 것을 럭비에 바치겠다'라고 말한 것이다.[14]축구로 치면 스트라이커.[15] 후쿠오카 출신으로 추정.[16] 마도카는 정형적인 패턴이 없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스타일이므로 주도권은 야스나리에게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17] 그리고 구체적인 해법으로 공 잡는 손을 바꿀 것, 마도카의 움직임을 역이용할것을 조언했고 이 해법들은 보기좋게 적중했다.[18] 팀의 탱커 중 하나. 스크럼의 1열 중앙에 위치하며, 라인 아웃 시 공을 던지는 역할을 한다.[19] 인사이드 센터와 아웃사이드 센터는 플라이 하프와 윙 사이에 위치하며, 적절한 체격과 빠른 속도, 기술을 겸비해야 한다.[20] 이쿠토는 어릴때부터 학생회장등의 역할을 자주 맡아 '리더'의 위치에 익숙해져있었다. 문제는 그러는 과정에서 거만한 면모도 함께 생겨났다는 것.[21] 이 문제는 가쿠토에게 캡틴직을 넘겨준 뒤 함께 팀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22] 팀에서 체격이 가장 크고 태클이 좋은 인원들로, 스크럼의 3열 양 옆에 위치한다.[23] 이부키가 마지막 득점을 따낼 수 있었던 것은 타이세이의 후방 지원 덕분이었다.[24] 플라이 하프가 백스의 리더라면 8번은 포워드의 리더 격이다.[25] 최전방에서 적의 압박을 방어하는 포지션. 정면에서 힘싸움을 벌여야하기 때문에 체구가 좋고 힘이 가장 센 사람들이 많이 맡는 포지션이다. 스크럼 1열 양 옆을 구성한다.[26]스크럼에 공을 투입하고, 럭이 형성됐을 때 패스를 연결한다. 스크럼하프는 대부분 체격이 작으나 기술과 센스가 매우 좋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앙투앙 뒤퐁.[27] 코푸인과의 경기 중 '난 체구가 작아서 피지컬은 딸리겠지만 회피 기동을 하기에는 알맞지 않을까?'라는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된 것이 포인트였다.[28] 교통사고가 없었으면 나츠사도 2학년이다.[29] 후술할 부상으로 인해 입원 치료 중이다.[30] 원래는 스탠드 오프 포지션을 맡고 있었는데 이부키가 복귀하자 후보 선수로 밀려났다. 타이세이가 이부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게 된 이유.[31] 성난 황소마냥 돌격해오는 렌을 마도카가 막아섰으나 오히려 마도카가 렌에게 끌려가는(...) 모양새가 되었다. 늘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던 마도카도 이때만큼은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32] 결국 렌의 돌격은 마도카를 포함한 코푸인 팀원 수 명이 달라붙어서야 겨우 저지되었다.[33] 팀에서 키가 가장 큰 인원으로, 라인 아웃 시 점프를 해 공을 쟁탈한다. 스크럼에선 2열을 맡는다.[34] 나츠사 팀에서는 세이이치로가 맡고 있는 포지션.[35] 마도카의 팀에는 농구선수로 뛰던 선수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선수는 토시하와의 결전에서 마도카가 조커 카드로 톡톡히 잘 써먹는다.[36] 나츠사 팀에서는 테일러가 맡고 있는 포지션.[37] 한국에서는 정식 공개가 이뤄지지 않는 작품이므로 한국어 번역 제목은 임의로 서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