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시리즈 가변기체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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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F-11 Thunderbolt
마크로스 시리즈의 가변전투기(VF, Variable Fighter).
2. 제원
길이: 15.51m높이: 3.49m
폭: 11.20m
중량: 9.00t
순항속도: M 3.5+ (대기권 내)
최대속도: M 8.2+
3. 해설
VF-11 썬더볼트는 VF-1 발키리의 정식 후계기로 신통합군의 차기 주력 양산기이다. 디자인 모티브는 Su-27의 카나드장착 함재기 배리에이션인 Su-33이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P-47 썬더볼트와 A-10 썬더볼트 II.지구통합군과 젠트라디의 보돌 저 함대가 인류의 존망을 두고 결전을 치렀던 성간대전 이후, 신통합군은 그동안 주력 가변 전투기로 운용되었던 VF-1 발키리의 노후화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우주용 전투기로 VF-4 라이트닝 III, 대기권내 전투기로 VF-5000 스타 미라쥬[1] 등의 기체를 개발하여 운용하였으나, 결정적으로 이 기종들은 어디까지나 VF-1의 공백을 분담하는 것일 뿐, 범용성이 떨어지는 탓에 VF-1을 대신하는 차세대 주력 가변 전투기는 될 수 없었다.
따라서 VF-1과 같은 범용성을 갖춘 새로운 기체가 개발되기 시작했고, 신세이 인더스트리의 VF-11은 제너럴 갤럭시의 VF-14 뱀파이어와 신통합군 차기 주력 가변 전투기 선정 사업을 두고 맞붙어 완승을 거둔다. 프로젝트에서 탈락한 VF-14는 변방 식민행성 등의 자치 방위군에 소규모 채택되었다.
이 기체의 요지는, 특징 없음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생산하기 쉽고, 다루기 쉽고 정비하기 용이할 뿐 아니라, 멀티롤을 최우선하는 발키리 시리즈의 본질에 걸맞은 폭넓은 확장성도 갖고 있다. 현역중인 대다수의 조종사들에게 배치할 양산형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준수한 기체로 평가받았다. 마크로스 게임 시리즈인 M3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으로 이 기체의 개발 과정에서 자문 및 테스트 파일럿을 성간대전의 영웅인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가 맡았으며, 카나드[2]를 채용/미채용한 두가지 프로토타입 시제기를 두고 개발진과 신통합군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국 미리아의 강력한 주장으로 카나드를 적용한 설계로 채택되었다. 신통합군 굴지의 에이스 파일럿인 밀리아의 역량으로 VF-11은 실력있는 파일럿이 다룬다면 얼마든지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 높은 기종이라는 점이 입증되었다.[3] 현실에 비유하자면 F-16 내지 F/A-18에 해당하는 가성비와 유지비, 조종 등이 유리한 주력 기체라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기체의 최대 특징은 바로 조종성. 최고속도는 동세대 타 기종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대형 카나드 덕분에 고기동시 조종성이 우수하다. 또한 최초로 쉴드[4]를 장비한 발키리인 동시에 건포드에는 가변 전투기 시리즈 최초로 근접전용 무장인 총검이 내장되어 있어서 백병전에 대응 가능하다. 두부에 장착되어 있는 대공 레이저는 파이터 모드에서 기체 후방을 견제할 수 있게끔 배치되어 공중전에서의 사각을 보완했고, 유사시 콕핏 블록이 기수로부터 사출되어 모듈식 탈출 장치 즉 탈출 포드로서 기능함으로서 파일럿의 생존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 놀랄만한 신기술은 없지만 설계적으로 혁신적인 요소가 두루 적용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밸런스를 갖춘 기체로서, 개발사 신세이 인더스트리의 후속 기종인 YF-19도 이 기체에서 입증된 장점들을 토대로 발전시킨 것이다.
콕핏은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VF-1이나 VF-3000 및 VF-5000과 마찬가지로 복부에 위치하게 되어 있지만, 콕핏 내부의 구조에 있어서는 상기한 세 기종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서 파이터 모드 및 가워크 모드에서 사용하던 계기판을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렇게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계기판을 사용할 수 있는 설계는 VF-0와 VF-4를 계승한 것으로서[5],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VF-17에도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훗날에는 VF-22와 VF-171, VF-25 등으로 계승되었다.[6] 또한 배트로이드 모드에서 사용하는 콕핏 내부 모니터의 시야각도 훗날의 YF-19/VF-19나 VF-25에 도입된 배트로이드 모드일 시의 콕핏 내부 면적의 대부분을 덮는 광시야각 모니터에 비할 만큼은 아니지만 개발 당시로서는 꽤 넓은 시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기도 했었다. 그렇기에 VF-1에 비해서 배트로이드 모드일 시의 콕핏 내부에 배치되는 모니터들의 갯수가 보다 많은 편으로, 덕분에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파이터 모드 및 가워크 모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4. 베리에이션
- VF-X-11
최초시험기. 지너스 부부가 시험했다. 프로토타입 1번기는 카나드 미적용 버전으로, 2번기는 카나드 적용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카나드를 제거한 1번기는 공기저항이 적은 만큼 대기권 내 최대속도에서 좀 더 우수했으나, 카나드를 탑재한 2번기는 1번기보다 최대속도는 조금 떨어지는 대신 가동형 대형 카나드 덕분에 대기권 내에서 높은 기동성과 조종성을 보였기에 결국 카나드를 채용한 2번기가 최종안으로 채택되었다.
- VF-11A
초기 생산형으로 신통합군의 여러 요구에 따라 개발하게 된 결과, 이 기종은 소수만 제작되었다. 일반적으로 VF-11이라 하면 일선에서 주력으로 활약한 B형과 C형을 뜻한다.
- VF-11B
VF-11A형을 개량한 것. 엔진 추력도 상승했으며 외관도 소소하게 달라졌다. 본격 양산되기 시작한 모델로, 마크로스 플러스에서 이사무 다이슨이 초반부에 탑승하던 것이 바로 이 기종이다.
- VF-11C
아비오닉스(비행 시스템 및 항법 시스템)를 보다 개량한 것. 최종적으로 가장 많이 양산되어 배치된 타입이 이 기종이다. 마크로스 7에서 마크로스 7 선단이 주력으로 운용한 기종이다. 외견상으로 B형과 큰 차이는 없으나 FAST Pack의 백팩 메인 노즐 형상이 B형과 다르고[7], 파일럿 슈츠도 마크로스 7 선단 전용 슈츠를 사용하고 있으며, 건포드의 디자인도 다르다.[8] 바로타군과의 전투에서 심심하면 터져나가는 마크로스 7 대표 폭죽.
- VF-11D
C형의 복좌형 연습기. 신참 파일럿 훈련용이다. 탠덤 복좌형[9]으로 기수가 확장된 만큼 전체적으로 실루엣에 변화가 있다. 극중에서 등장하지는 않으나 전격하비 소설 마크로스 더 라이드에 D형을 방송 취재용으로 개조한 민간 커스텀 기체인 '썬더 포커스(Thunder Focus)'가 등장한다.
- VF-11D改
복좌형 VF-11D를 재밍 버즈 전용으로 개조한 기체다. 기존의 건포드와 패스트팩 대신 노래 에너지(우타 에네르기)를 증폭/전송할 수 있는 스피커 포드와 사운드 부스터를 장비한다. 앞자리에 파일럿이 타며, 뒷자리에 재밍 버즈 대원이 탑승하여 노래를 부르게 되는근성없는시스템이다. 자세한 것은 이 문서를 참조.
- VF-11MAXL
엔진을 차세대형 열핵 버스트 터빈으로 환장하고, 기체의 대형화 및 카나드 전익과 대형 델타윙의 채용 등, 대폭적인 개량이 더해진 소수 생산형이다. 핀 포인트 배리어도 탑재하고 있어서 거의 준 AVF(Advanced Variable Fighter. 차세대 가변 전투기)급 기체가 되었다. 기본형 VF-11이 Su-33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것과는 달리, 이쪽은 F-16의 파생형 중 하나인 F-16XL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 풀 아머드 선더볼트
파일:VF-11_vf-11c-protectarmor.jpg
아머드 발키리의 선더볼트 버전이라 보면 된다. 프로텍터 웨폰 시스템을 장비하여 화력과 방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였다. 배트로이드의 전신을 가리는 탈착식 장갑에 대량의 마이크로 미사일이 내장되었으며, 양어깨의 2연장 빔포 총 4문과 전용의 롱바렐 관통형 건포드를 사용한다. 팔에 장착된 대형 쉴드도 리액티브 아머 사양이다. 마크로스 7 선단의 특수부대 다이아몬드 포스 지휘관인 킨류가 탑승했으며,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숨겨진 기체로 등장. 상당히 강력해서 감린 키자키를 태우면 대활약한다.
[1] 마크로스 7의 외전격 OVA인 마크로스 다이너마이트 7에서 변방 행성인 조라 방위군 기종으로 등장한다. 작중 시대(AD.2047)를 감안하면 이미 상당히 노후된 기종(AD.2011 개발)이지만 조라 행성은 신통합군의 세력권 변방에 위치한 평화로운 촌구석행성이기 때문에 노후된 스타 미라쥬로도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2] 기수 양 측면에 있는 앞날개로 기체의 양력을 증가시켜 조종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현실에서 크피르와 유로파이터가 대표적인 카나드익을 단 대표적인 기체.[3] 마크로스 플러스 1화 도입부에서 똑같은 VF-11을 탔는데도 혼자 튀던 이사무 다이슨이 좋은 사례.[4] 중세 유럽의 소형 방패 타지(손으로 들지 않고 대신 팔뚝에 매달아 둔다던지 하는 식으로 팔에 걸쳐서 사용하는 형태의 소형 방패)와 비슷한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쉴드 뒷면에는 여분의 건포드 탄창 2개를 수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후계기종인 YF-19 및 VF-19 엑스칼리버에도 계승되었다.[5] 이러한 구조는 VF-0에서 이미 시도되었었지만 VF-1에서는 기체 사이즈의 소형화로 인해 발생한 콕핏의 내부용적 부족이라는 문제로 인해 변경되었던 것인데, 아마도 VF-4와 VF-11에 와서는 VF-1에 비해 콕핏의 내부용적이 넓어져서 VF-0 시절 시도되었던 구조를 다시금 적용할 수 있게 된 듯 하다.[6] 한편 YF-19/VF-19의 경우에는 VF-11의 후계기이며 VF-11과 개발사도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파이터 모드 및 가워크 모드에서 사용하던 계기판을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VF-1의 구조를 계승하게 되고 있다. VF-1처럼 콕핏의 내부용적 부족이라는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님에도 그러한 구조를 채용한 것이 특이하다면 특이한 부분.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YF-19/VF-19의 후계기로서 개발된 VF-25의 경우에는 VF-11처럼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계기판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다시 도입하였다. 어떻게 보면 VF-11의 구조가 한 다리 건너서 VF-25로 계승된 셈.[7] B형의 패스트팩 메인 노즐은 원형인데 반해 C형의 패스트팩 메인 노즐은 사각형이다[8] 전체적인 형상도 완전히 다르고, VF-11 계열기 건포드의 가장 큰 특징인 근접전용 총검이 제거되었다. 이는 비용 문제로 후기형에서 제거되었다는 설이 있다.[9] 파일럿 좌석이 일렬로 배치된 콕피트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