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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파렌 나가사키 | |
V-Varen Nagasaki | |
<colbgcolor=#f39800><colcolor=#005bac> 정식 명칭 | V・ファーレン長崎 |
별칭 | VVN |
라이선스 | J1 |
창단 | 2005년 3월 13일 ([age(2005-03-13)]주년)[1] |
구단 형태 | 기업구단 |
소속 리그 | J2리그 |
연고지 | 나가사키시, 이사하야시 를 중심으로 나가사키 현 전역 |
홈구장 | 피스 스타디움 커넥티드 바이 소프트뱅크 (20,027석명 수용) |
모기업 | 자파넷 홀딩스[2] |
대표자 | 다카타 아키토 (髙田旭人) |
감독 | 파비오 카릴레 |
키트 스폰서 | 마크론 |
공식 웹사이트 | | | | | [3] | | |
우승 기록 | |
JFL (1회)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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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파렌 나가사키는 나가사키시, 이사하야시를 중심으로 나가사키 현 전현을 연고로 하는 J리그 축구팀이다.팀 이름인 V는 Vitoria(Victory를 의미하는 포르투갈어)의 앞글자, Varen은 '항해'를 뜻하는 네덜란드어다. 항구 도시 나가사키의 지역적 특색에 맞춰 '승리를 향해 항해한다'는 뜻으로 만들었다. 네덜란드어이므로 바렌보다는 파렌에 가까운 발음을 사용한다. 현지에서도 가타카나 표기시 파로 발음되는 ファ를 사용하며 팀 이름을 언급할 때도 파에 가까운 발음으로 부른다.
마스코트는 '비비군' . 사슴과 원앙[4]을 합친 마스코트인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있다. #
캐릭터가 상당히 귀여워서 나가사키팬뿐만 아니라 여러 축구팬들이 좋아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덕분에 원정 경기때도 끌려가는 경우가 많은편. 현의 행사에도 여러곳 참여하며 마스코트가 얼마나 고된 일인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홈 경기장은 트랜스 코스모스 스타디움 나가사키다. 그런데 경기장이 현청소재지인 나가사키시가 아닌 이사하야시에 위치해있다. 경기장 위치가 좋지 않아서 성적에 비해서 평균 관중이 높지 않다.[5]
이사하야시는 인구 약 14만명의 작은 도시고, 나가사키역에서 40분 가량이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있다. 뿐만아니라 이사하야역에서 내리고도 도보로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에선 2시간이 걸리고 도착해서도 오랫동안 걸어야한다.
그래서 J1 승격이 결정된 첫 홈경기에서 이사하야시 방향의 JR차편을 늘리고, '건강을 위해 걸읍시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건강을 위하기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지라(...)# 그래도 승격이 결정되던 카마타마레 사누키와의 경기에서 경기장 수용인원을 뛰어넘는 관중을 동원했다. J1에서 성적이 괜찮다면 프로스포츠쪽으로 낙후됐던 나가사키현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것.
실제로 2018시즌이 개막하고 사간 도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4천명대의 관중을 동원했다. 다음 홈경기인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도 1만5천명대의 관중을 동원하며 규슈지역의 새로운 인기팀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이러한 경기장 위치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가사키시 중심부에 전용구장을 건설하였다.# 나가사키역 북측의 미쓰비시 중공업 공장 부지 재개발 주체로 모기업 자파넷이 선정된 것.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2024년 완공 목표로 미뤄졌고 수용인원도 2만 3천명대에서 2만명대로 줄었다. 10월 14일에 완공하였다.#
등번호 12번은 서포터 번호로서 영구결번이다.
V-바렌 나가사키 영구결번 |
No.12 서포터 |
2. 역사
2.1. 초창기
2004년 아리아케 SC(有明 SC)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였다. 2005년 V-파렌 나가사키로 개칭하고, 규슈 리그에서 활동하였다. 2009년부터 JFL로 승격되어 활동하였고, 2012년 JFL에서 우승하면서 J2리그로 승격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2.2. J2리그 (2013~2017)
2013년 J2 클럽 라이센스를 획득하면서 2013년부터 J2리그에 가입하였다. 2013 시즌 19승 9무 14패 승점 66점을 기록하며 가입 첫해만에 6위를 기록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교토 상가 FC와 상대하였다. 경기결과 0-0으로 비겼는데 무승부가 나오는 경우 정규리그 상위팀이 진출한다는 규정에 따라 1부리그 승격에 실패하였다. 2014 시즌에는 12승 16무 14패 승점 52점으로 다소 부진하며 14위를 기록하였다.이후로도 계속 J2리그를 전전하다가 2015년에는 6위를 기록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 하였으나, 아쉽게도 3위로 피니쉬한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패배하여 잔류를 하였다. 2016년에는 전 시즌 승격 후보라는 말이 무색하게, 새로 사장으로 취임한 이케노우에 슌이치의 삽질로, 팀내의 불화와 광고수입 문제로 인해 1억 4천만엔 가량의 적자를 떠안으며 강등 위기에 놓여졌다. 결국 이케노우에는 이듬해 사임하고, 일본 최대의 통신판매업 회사인 "자파넷 타카타"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타카타 아키라[6]가 해당 팀을 완전 자회사 하여 새 구단주로 취임하였다. 구단주의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같은 해인 2017년 11월 11일 경기에서 카마타마레 사누키를 이기고 리그 2위와 J1리그 승격을 확정지으면서 2018년부터는 클럽 역사상 최초로 J1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 따라서 사간 도스와의 서규슈 더비도 부활.[7]
2.3. J1리그 (2018)
클럽 역사상 첫 J1리그 경기는 같은 승격팀인 쇼난 벨마레와의 원정경기. 한국 선수 이정협의 선제골을 포함해 2-1로 패배를 당한다.이후 사간 도스, 우라와 레즈와의 홈 2연전에서 무승부를 거둔다. 준수한 성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모두 앞서가다가 골을 먹히며 뒷심이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경기에서도 연패하면서 리그 5경기 내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7라운드 시미즈 S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드디어 J1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평일이고 시즈오카와의 거리가 멀어서 원정팬은 소수였지만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모습은 선수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8라운드 감바 오사카와의 홈경기
2.4. 다시 J2리그로(2019~)
2019년부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코치를 맡았던 테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이 새로 취임했다. 신임 감독에 대한 기대가 컸던지 개막전에서 관중수 1만여명을 기록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그리고 전 시즌 3위를 기록한 요코하마 FC에게 1대0으로 승리. 그러나 연이은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을 겪으면서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천황배 4강에 진출하면서 저번시즌 야마가타에 이어서 2부리그의 기적을 썼다. K리그 팬들 입장에서는 이 팀이 우승해서 챔피언스 리그에서 만나기를 바랐지만, 예상대로 탈락한다.2020시즌 초반에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리그를 독주하며 2년 만의 승격을 바라보는 분위기였지만, 9월에는 6경기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부진한 상황이고 어느새 기라반츠 기타큐슈, 도쿠시마 보르티스에게 승격권인 1,2위를 내줬다. 그리고 4위 후쿠오카에게는 어느새 승점 3점차까지 따라잡히며 3위 유지도 어려워진 상태다.
그리고 22라운드에서 후쿠오카에게 대패하면서 골득실로 겨우 3위를 유지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9월 무승도 확정지었고.
같은 규슈의 후쿠오카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위로 올라간 반면 같이 우승경쟁을 펼치던 기타큐슈가 계속 추락하면서 3위를 유지중이다.
그 이후로 어느정도 반등에 성공하며 후쿠오카와 끝까지 승격 경쟁을 이어갔지만, 최종 1경기를 남긴 33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후쿠오카가 승리하면서 승격이 좌절됐다.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테구라모리 마코토감독과 계약을 끝낸다고 한다.
3. 우승
- JFL
- 우승 : 2012
4. 주요 선수
- AFC
2014년 기준, 소속팀 선수 중 우리나라 선수로 이대헌, 정훈성이 소속되어 있었고 이후 정훈성은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하였다. 또 2014년 여름부터 2015년까지 이용재가 이 팀에서 뛰었고, 2016년 초 부천 FC 1995의 에이스였던 호드리고[15]를, 산프레체 히로시마로부터 박형진을, FC 서울에서 임대해왔던 수비수 조민우를 영입하였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였던 사간 도스 소속 백성동을 임대했으나, 2017년 박형진이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조민우가 포항 스틸러스로, 백성동이 수원 FC로 이적하며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구단을 떠났다가 울산 현대에서 뛰던 최규백을 영입하며 다시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되었다.
2019시즌에는 울산에서 공격수 이종호와 수비수 이상민을 임대하면서 최규백과 함께 울산 출신 트리오를 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규백은 제주 유나이티드 임대를 거쳐서 수원 FC로 이적했고, 이상민과 이종호도 2020년에 울산으로 임대 복귀한 뒤 각각 서울 이랜드 FC와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16] 그래서 2020년은 프로 진출 후 처음으로 한국인 선수 없이 치르는 시즌이 되었다.
5. 여담
- J리그 팀들 중 역사가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함에도 여러 준척급 한국인 선수들을 영입해서 주전으로 잘 써먹었기 때문인지[17]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 AKB48 TEAM 8의 나가사키현 대표 오노우에 미즈키가 이 팀의 팬이다. 현민들에게 보여주기식으로 응원하는 게 아닌 축구부 출신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한 인터뷰에서 주요 선수들에 대해 막힘없이 대답했고 경기를 하나하나 다 챙겨보는 것도 인증했을 정도. 가끔 방송에 유니폼을 입고 나오기도 한다.
- 홈경기에는 육상경기장의 단점을 역이용해서, 보통 A보드가 놓이는 터치라인 옆에 좌석을 배치하고 있다. 이름하여 '5미터 체감 시트'. 때문에 가끔씩 롱 스로인 등 선수와 관객이 얽히는 장면이 벌어지기도 한다.# 한편 나가사키는 신축하는 피스 스타디움에도 터치라인에서 4m 거리에 좌석을 배치하려 했다가 예비 공간을 5m 이상으로 규정한 J리그의 금지에 막히기도 했다.
[1] #[2]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 본사를 둔 일본의 통신판매회사.[3] 마스코트 계정[4] 각각 나가사키현의 현수(縣獸), 현조(縣鳥)이다.[5] 일본에서 현립 경기장을 사용하는 클럽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로, 일본의 월드컵 경기장이 하나같이 위치가 외진 데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6] 고향인 나가사키의 전자제품 상점의 판매원으로서 친근하고 설득력있는 입담으로 지사 매출에 크게 기여한것을 시작으로, 지방방송국의 홈쇼핑에 출연해 뛰어난 능력을 활용하여 홍보하는 제품마다 품절시켜 후에 전국구로 진출하였다. 홈쇼핑 방송 제작비용의 절감을 위해 직접 스튜디오를 만들고, 고객의 만족을 위해 원활한 소통을 주력으로 한 경영으로 본격적으로 홈쇼핑 업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떠오르며, 현재는 한국 등으로 해외 진출에 힘쓰고 있다.[7] 그러나 두 팀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 규슈내 5팀들 모두가 싸우는 더비보다는 함께하는 더비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편. 그래서 5팀 마스코트끼리도 자주 모이고 이벤트도 많이 한다. 그러나 최근 사간 도스가 1부리그 레귤러 멤버로 자리 잡았고, 바로 옆동네인 대도시 후쿠오카 거주 팬들을 많이 흡수해가서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사간 도스 팬들의 사이는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8] 사실 J1 라이센스가 없는 마치다 젤비아가 1위나 2위를 기록해서 강등팀을 2팀으로 줄인 뒤에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골득실을 줄여서 17위라도 거뒀다면 잔류의 가능성이 생기긴 했겠지만 J2의 1위와 2위 모두 라이센스를 보유한 팀들이라... 강등 확정이다.[9] 세레소 오사카에서 임대.[10] 자메이카 혼혈.[11] 재일교포다.[12] 사간 도스에서 임대.[13]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임대.[14] 대전 시티즌에서 임대.[15] 여름 이적 시장에서 기라반츠 기타큐슈로 임대되었다가 임대 복귀 후 방출되었고, 2017년 여름 다시 부천으로 돌아왔다.[16] 이상민은 임대 복귀 후 재임대, 이종호는 완전 이적.[17]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 출신 백성동,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대표팀 출신 이용재&이종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 출신 최규백,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대표팀 출신 이상민 등 여러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선수들을 두루 영입했으며, 재일교포인 리영직도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유명하다.[18] 비슷한 이유로 우동이 유명한 사누키 지역을 연고로 하는 카마타마레 사누키의 별명 또한 우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