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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c0e27><colcolor=#fff> Weibo Gaming TapTap Tian[1] | |
가오톈량 (高天亮[2] | Gao Tianliang) | |
출생 | 2000년 7월 24일 ([age(2000-07-24)]세) |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 |
국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ID | diming #ziyou # 2000 years #KR1 # |
포지션 | 정글 |
소속 | Young Miracles (2017.05 ~ 2017.12.25) Suning (2017.12.25 ~ 2018.12.17) FunPlus Phoenix (2018.12.17 ~ 2021.11.18) Top Esports (2021.12.15 ~ 2024.12.04) Weibo Gaming TapTap (2024.12.04 ~) |
LPL No. | 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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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PL의 Weibo Gaming TapTap 소속 정글러.2. 플레이 스타일
Tian! You Beauty!
유럽 해설자 Quick shot이 경기의 쐐기를 박는 티안의 당구 킥을 감탄하며 한 말
같은 팀 미드 라이너인 도인비가 "티안은 피지컬도 좋고 머리도 많이 쓰면서 하는 플레이어로 천재적이다"라고 극찬한 만큼 지능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정글러다. 특히 중화권 정글러들이 소프엠[3], 메테오, 월즈 역사상 최초의 결승 MVP인 닝, 과거 대체정이자 LPL로 넘어온 이후 중체정 1순위로 자주 꼽히는 카사, 지금은 은퇴하였으나 카사와 더불어 중체정이었고 그 이전부터 더욱 호명되던 Mlxg, LPL에서 LCK로 리턴한 클리드처럼 공격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선수들이 많은 데 반해 티안은 LPL의 전설인 클리어러브의 재림 내지는 상위 호환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이 두드러지는 정글러였고, 심지어 월즈 우승으로 결승 MVP마저 따내면서 한국에서는 벵기, 앰비션의 계보를 잇는 두뇌파 정글러라는 평가까지 받았다.유럽 해설자 Quick shot이 경기의 쐐기를 박는 티안의 당구 킥을 감탄하며 한 말
하지만 그렇다고 이 선수가 공격적인 정글러를 기피한다던가 메카닉적 요소가 부족한 것도 아니다. 데뷔 시즌까지는 육식형을 못 쓴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월즈 우승을 이뤄낸 두 번째 시즌은 오히려 180도 바뀌어 초공격적인 성향의 정글러로 완전히 탈바꿈한 케이스이다. 월즈 기준으로 챔피언 폭을 보면 탱커 정글은 거의 하고, LPL 정규시즌에서 선호하는 정글만 봐도 올라프, AP 그라가스, 엘리스가 있고 2019 월즈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온 다른 정글러들이 약 25킬에서 45킬 사이의 기록을 기록한 반면 혼자만 71킬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킬 순위 1등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인 육식 정글러이다. 이러한 냉철하면서도 날카로운 면모를 오가는 다재다능함은 과거 삼성 갤럭시 화이트 시절의 댄디와도 가깝다는 평.
티안만의 독특한 강점이라면 지능적인 설계를 기반으로 한 센스 있는 플레이를 자주 한다는 점이다. 피지컬을 믿고 정글 간 1:1을 극대화하려는 공격적인 카운터 정글보다는 아군의 백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나는 백업 있는데 너는 없지?'식의 배짱 싸움, 이를 바탕으로 한 시야 낚시와 기습적인 오브젝트 획득 등 소위 심리전에 무척 강하다. 특히 도인비 영입 후 FPX의 운영 기조가 로밍과 초반 스노우볼 극대화로 정립되면서 초반 전 라인의 조율을 담당해야 하는 정글러인 티안의 초반 설계 능력이 고평가받고 있다.
인게임에서도 2019 월즈 4강 3세트에서 부쉬에 숨어 닝의 그라가스를 키아나로 암살한 뒤 강 원소 Q를 이용해 3명을 속박한 뒤 점멸로 빠져나가는 플레이, 같은 해 월즈 결승 1세트 순간이동을 사용해 도망가려는 바루스를 끊기 위해 엘리스를 발로 차 에어본을 띄워 끊은 장면, 당시 한타를 졌으면 게임이 자칫 끝날 뻔한 상황에서 바루스를 배달해 폭사시킨 장면은 티안이 가진 피지컬을 보여주는 좋은 장면이며, 같은 시리즈 3세트 대치 상황에서 홀로 적 정글 레드 측 부쉬에 잠입한 뒤에[4] 따로 혼자 스플릿 푸시를 하는 도인비를 끊기 위해 올라가는 G2 선수들을 역으로 급습해 베이가만 발차기로 차서 도인비에게 토스해 마무리하는 장면은 그가 가진 두뇌와 피지컬을 모두 활용한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초공격적 플레이와 피지컬, 그리고 의외로 지능적이란 면에서 그 이전에 세체정을 노렸으나 허무하게 탈락하고 은퇴해버린 선배 Mlxg를 쏙 빼닮았다. 그러나 기복은 2020 시즌 한정으로 Mlxg보다 덜한 편이다. 때문에 Mlxg의 플레이를 좋아하고 은퇴를 아쉬워하던 사람들 중 일부는 티안이 Mlxg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평가하기도 한다. 심지어 안 그럴 거 같은데 의외로 한 성깔 한다는 점과 멘탈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것도 똑같다.
하지만 2020, 2021 시즌부터는 저점이 대폭 낮아지면서 2019 시즌의 세체정 폼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고점에서는 2019 시즌의 그 모습이 나오지만 갑작스럽게 터지는 저점에서는 라이너들까지 딸려들어와 망하게 만드는 쓰로잉으로 팀을 망치는데,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메카닉적인 문제가 크다는 평이 있다. 우습게도 2018 시즌 티안의 평가는 메카닉에 한계가 있어 저점은 높지만 고점이 낮은 커버형 정글러였는데, 2020 시즌 이후의 티안은 중체정과 세체정을 노리기에 전혀 다른 쪽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2021 월즈를 그렇게 망치고 스토브리그에서는 압도적인 트라이아웃 폼을 보여줬다는 소문이 돌면서 LPL 정글 버전 폰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5] 실제로 2022 스프링 정규시즌에는 본인의 기복도 있고 라이너들의 활약에 버스를 타는 성향이 강했지만 플레이오프부터 웨이웨이, 타잔, 카사, 웨이 등 명성 있는 정글러들을 서열정리하며 부진한 1~2경기를 제외하곤 미친 듯이 날아다녔을 뿐만 아니라 서머에는 아예 올 프로 퍼스트 수상에 개인 첫 정규시즌 MVP까지 석권하면서 본인의 메카닉에는 문제가 없음을 완벽히 증명했다. 어떻게 보면 2017 케스파컵이나 2019 스프링의 활약조차 너무 짧았던 폰과 비교해도 더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커리어가 진행되면서 월즈 결승 MVP임에도 국제 대회 및 결승전에 매우 약하다는 매우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폼이 떨어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게임에서의 지분율이 없어져 버리거나 판단력 자체가 크게 떨어져 게임을 손수 말아먹는다. LPL의 내로라하는 월드클래스 정글러들과 대등하게 맞서고 서열정리도 종종 하는 것과 달리, 국제 대회에 가면 기복이 심하던 표식이나 블래버, 심지어 리바이에게도 탈탈 털리는 경기가 나온다. 2019년 이후 단 한 번도 빠짐없이[6] 쭉 이런 상태다 보니 일각에선 2019 월즈 결승전이 도인비에 의한 플루크 아니었냐고 비판할 정도다.
3. 주요 경력
LPL All-Pro Team 선정 |
2019 LPL SPRING 1ST TEAM |
2019 LPL SUMMER 1ST TEAM |
2020 LPL SPRING 2ND TEAM |
2021 LPL SUMMER 3RD TEAM |
2022 LPL SUMMER 1ST TEAM |
2023 LPL SUMMER 3RD TEAM |
2024 LPL SUMMER 1ST TEAM |
LPL 연간 어워드 선정 |
2019년 베스트 정글러 |
4. 선수 경력
4.1. 2019 시즌 이전
프로가 되기 전, 티안은 13살 때 이미 중국 슈퍼 서버에서 다이아몬드 1티어를 달성하며 천재성을 보였다. 이후 2015 MSI에서 우승한 클리어러브를 동경해 프로로 전향했다. Young Miracles의 사장인 PDD에 의해 주목 받은 티안은 젊은 유망주로서 Young Miracles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았으며,2017 시즌에 LPL의 '웨스트 포인트'로 알려진 Young Miracles에 닝이 IG로 떠나면서 그 후임 선수로 합류하면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LSPL 서머 17승 5패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Vici Gaming에게 석패하면서 1부 리그로 승격하진 못했다. 하지만 이후 그 시절 모습이 관계자 눈에 들었는지 수닝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2018 시즌엔 상사인 PDD, 팀 동료인 나이트와 함께 수닝에 입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트가 곧 그 팀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티안은 H4cker와 주전 경쟁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스프링 시절 1군 무대에는 간간히 나온 정도였다.
쉬바나나 자크와 같이 논타겟 비중이 낮은 챔프로는 매끄러운 초반 운영과 뛰어난 한타 탱킹을 보여주지만, 흔히 말하는 손빨 타는 챔프 경기력이 애매하다. 같이 Young Miracles 패키지로 넘어온 새 미드인 나이트와의 호흡이 좋은 반면 날개라인과의 호흡은 부족하다는 평이 있었다. 데마시아 챔피언십 및 스프링 초반의 경기들로 미루어보아 자크를 잘 다루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탱 정글을 밴당하거나 픽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면 경기력이 급감하고, 아니어도 후반운영 지향적인 성향을 너무 심하게 노출하는 것은 쑤닝 팀에게 아쉽다. 그렇다고 다른 YM 출신인 밍이나 닝처럼 오더 능력이나 손가락 쪽이 상급도 아닌 것 같고...
결국 서머에는 멘탈 터진 나이트와 함께 같이 벤치로 내려가면서 1경기도 나오지 못했고, 시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는 씁쓸한 결말을 맞이했다.
4.2. FPX
4.2.1. 2019 시즌
이후 FPX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비화가 있는데,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던 도인비를 FPX의 구단주가 필사적으로 설득해서 팀에 영입했고, 이 과정에서 이미 탑과 바텀은 로스터가 차 있었지만 비어있는 정글은 도인비에게 선택을 맡겼다고 한다. 그리고 몇명의 후보들 중에서 도인비가 티안의 재능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티안을 선택했고 이렇게 FPX에 입단하게 되었다.그리고 애물단지라 평가를 받은 쑤닝 시절과 달리 FPX에선 클리어러브의 재림라는 평가까지 들으면서 오더되고 잘하는 미드와 저평가가 심한 잘하는 탑, 메카닉 뛰어난 바텀을 잘 보좌하며 팀의 부흥을 이끄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웨이웨이에 밀려난 해커에게 밀렸던 이유인 미묘한 메카닉 부족과 육식성 부족을 극복하면서, 클리어러브의 재림이라 불릴 정도로 날아다니고 있다. 오히려 렉사이, 리신 같은 육식 정글러로 게임 박살내는 모습을 보면 대체 이 선수가 육식 정글을 못한다는 평을 왜 들었는지 도무지 의아할 지경. 그러나 FPX가 팀적으로 100% 완성이 안된 스프링은 탑 바텀의 미묘함과 도인비 소속 팀의 포스트시즌 징크스가 겹치면서 스프링 결승은 진출하지 못하였다. 다만 스프링 정규시즌 기준으로 카사나 닝 같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LPL 퍼스트 팀에 오른 만큼, 스프링 기준으로는 중체정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서머 들어서도 도인비와 함께 발휘하는 팀적 영향력은 유지되고 있으며, Lwx를 위시한 바텀의 캐리력이 증대되면서, FPX 역시 리프트 라이벌즈 주간까지 7전 전승을 달리는 괴력을 뽐내고 있다.
4.2.1.1.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2019 Worlds "FPX Tian" |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기복이 잦았다. 팀이 질땐 Lwx와 함께 손잡고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이길때는 도인비와 함께 전라인을 풀어가면서 파괴적인 모습으로 캐리하는등 저점과 고점이 극명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토너먼트 접어들며 폼이 점점 올라왔고, 8강에서는 프나틱 브록사를 상대로 4경기 내내 정글 차이를 내며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는 도인비 원맨팀 이미지때문에 저평가되지만, 해외에서는 현 FPX의 베스트 멤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평가받는다. 전 LCK 영어 해설 파파스미시는 롤드컵 MVP 후보 중 한 명으로 티안을 뽑기도 했다.
2019 시즌 세체정 |
4.2.2. 2020 시즌
지난 시즌 보여준 무력과 지력 모두 겸비한 모습은 어디가고 불안정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인 IG전에서는 닝을 상대로 초반 동선을 압살했으나 연이은 오브젝트 스틸과 정줄 놓은 듯한 판단으로 1세트 역적이 되었으며 3세트, 닝 대신 등판한 러옌 상대로는 제대로 초반 우위를 잡지도 못했을 뿐더러 중반부터는 심심하면 잘려대며 시리즈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이어진 이스타전에서도 제대로 판을 깔아주기는 커녕 무리한 판단과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무력하게 패배했다. Lwx, 크리스피 바텀 듀오와 함께 현 FPX 약점으로 불리는 중.
그런데 김군이 탑으로 나오면서부터는 작년의 그 포스를 되찾아 연승중이다. 팬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얼마든지 인게임에서 편하게 놀릴 수 있는 김군이 나오자 멘탈을 찾았다며 김군 없이는 살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거 아니냐고 하기도.
하지만 JDG와의 4강에선 시그니쳐인 리 신을 잡고도 활약을 얼마 보여주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전날 TES의 카사가 워낙 현란한 리신 플레이를 보여준것도 있지만, 티안의 리신이 흥할때는 팀원에 휘말려 지고, 망할때는 그냥 그대로 망하는 전형적인 LCK 리신이 망하는 테크트리를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팀 전체가 롤드컵 이후로 극심한 부진을 겪어 버리며 결국 티안도 예외는 아니었다.
MSC 첫 경기 T1전에서는 커즈에게 모든 방면에서 밀리면서 패배했다. TES전에서도 초반에 카사에게 밀리는 등 썩 좋지 못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교전때마다 킬을 차곡차곡 먹으면서 캐리했고, 담원전에서는 폼이 안좋은 캐니언 상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4강으로 올라갔다.
4강 징동전에서도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카나비도 전날 보여준 퍼포먼스보다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글 차이가 나진 않았고, 크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결승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결승전 TES, 그룹 스테이지 첫날에도 밀리던 카사에게 그냥 찍혀눌리면서 너무나도 압도적인 정글 차이를 내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같은 팀 미드 라이너 도인비 역시 단점이 부각되었으나, 티안은 아예 숨도 못쉬고 찍혀눌렸다.
2020 서머에는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스프링때도 초반에는 살짝 부진했지만 중후반 들어서면서는 본래의 폼을 되찾아서 무서운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MSC 기점으로 영 폼이 좋지 않다. 같은 팀인 도인비, 칸, 김군이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살짝 묻힌감이 있지만, 티안 역시 다를껀 없다.
그래도 Lwx가 미친듯한 쓰로잉에서 점차 다시 사람답게 게임하고 있는 가운데, 티안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조금씩 살아돌아오고는 있다. 도인비가 여전히 침묵하고 탑은 누가 나와도 답없는 라인전을 보여주는데, 그것을 감안하면 서머 초반보다는 살아났다는 평가다.
현지에서는 닝의 부활과 기복이 생겼지만 여전히 잘하는 피넛, 중체정을 노리는 카사, 꾸준한 웨이웨이 등등 무지막지한 LPL 정글풀에 밀리면서 욕을 먹고 있다.[10] 확실히 카나비, 웨이웨이, 닝, 카사, 피넛까지 티안 위에 있는 정글러들이 너무 많아졌고, 베이샹이나 SofM보다 특별히 잘한다 보기 어려운 폼을 유지한 시즌이었다. 물론 칸과 김군의 라인전이 워낙 폐급인데다, 2018 ~ 2019 시즌에 정점을 찍었던 도인비의 초반 장악력도 다시 에이징커브 때문에 평범해졌다는 핑계는 충분하다.
결국 플레이오프 V5전, FPX의 광탈에 꽤 기여했다. 크리스프와 함께 그나마 도인비를 잘보좌했다는 평도 있지만, 사실 티안은 보여준게 많이 없다. 그래도 3세트에서는 어찌저찌 김군과 도인비의 버스를 잘타서 승리하긴했지만 나머지 세트에서 보여준 폼은 매우 좋지 못했다. 롤드컵 선발전까지 경과를 지켜봐야할듯하다.
그러나 IG와의 선발전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 원딜러의 쓰로잉에 같이 휩쓸려가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후일 밝혀지기를, 2020 시즌 내내 티안은 심각한 손목 부상으로 인해 물을 마시는데도 몇 분씩이나 걸릴 정도의 상태였다고 한다. 온전히 제 폼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 한 번의 교체도 없이 출전하였고, 결국 이것이 폼의 저하로 이어진 것. 따라서 FPX는 티안이 휴식을 취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정글러를 물색 중이라고 한다.
4.2.3. 2021 시즌
그러나 당초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결국 대체자를 찾지 못했는지 또 팀의 유일한 정글러로 이름을 올리며 출전하게 생겼다. 다만 휴식기 동안 충분히 휴식과 치료를 병행했는지 데마시아컵부터 풀로 뛰었고, 개막전에도 나서서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그러나 전술한 손목 부상 때문인지 1월 20일부터 건강상 이유로 휴식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이에 FPX는 신인 정글러 Bo를 영입해 빈 자리를 채웠다.
휴식 도중 Bo가 LDL 시절 있었던 승부조작과 관련해 조사를 받게 되어 2월 22일 복귀했으며, Bo가 승부조작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당분간은 다시 주전 정글러로 활동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2월 23일 다시 로스터에서 비활성화 처리가 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멘탈문제와 손목 터널 증후군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FPX팀은 티앤을 비활성화 하며 아카데미 팀의 beichuan선수를 콜업해 주전 정글러로 기용 중.
시즌 최종 BLG전에서 다시 출전했고, 절치부심했는지 멋진 헤카림 플레이로 2연속 MVP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경기력이 중요한 시점.
여담으로 4월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티안이 너구리의 한국말을 어느 정도 알아듣는다고 한다. 정확히는 바위게나 정글몹 등에 한정된 것이지만. 어쨌든 그렇게라도 소통이 되었으니 너구리의 기량이 올라간 것이 아니냐는 평도 많다.
플옵에서는 지병이 생각나지 않는 활약을 선보이며 너구리, 도인비를 넘어서 팀의 중추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플옵 스테이지부터 POG를 6회로 몰아받으며 거의 모든 라운드마다 캐리를 보여주고 있는 상태. 이러한 티안의 분전과 함께 FPX는 승자전에서 EDG를 풀 스코어 접전 끝에 3:2로 꺾고 세 시즌 만에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결승 진출.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결승에서는 중국 명문팀 RNG를 만났다. 비록 1세트에서는 헤카림으로 바텀 듀오가 살짝 휘청거릴때 너구리랑 도인비랑 3명이서 캐리하여 1세트를 승리하였으나, 2세트에서는 우디르를 잡고 10데스를 찍으며 패배에 일조한다. 이를 분기점으로 많이 휘청거리면서 3,4세트에는 바텀 듀오와 같이 거의 범인으로 몰릴만한 쓰로잉을 보여주면서 그렇게 FPX의 결승 진출은 준우승으로 끝나고 말았다.
서머 시즌에는 도인비가 미친 경기력으로 날이면 날마다 캐리를 하고 있어서 다소 묻히는 경향이 있으나 그래도 팀 내에서 비교적 꾸준히 활약해주고는 있다. 가끔 비에고 예측기절 슈퍼플레이나 다이애나 슈퍼캐리 등으로 존재감을 어필하기도 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도인비의 보좌를 잘 해주면서도 이따금 급발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안요소를 남겼고, 결국 티안은 결승전에서 FPX가 EDG에게 3:1로 패배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특히 2세트와 4세트에서 어떻게 정글러가 팀 전체를 말아먹을 수 있는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너구리와 도인비도 같이 게임 역캐리를 시전했지만 티안은 정도가 심했다.
그리고 롤드컵 조별리그 개막 1주차 부진한 폼을 그대로 이어가며 우승후보 3강으로 불리던 FPX의 체급을 낮추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가뜩이나 멘탈이 약한 선수로 유명한 티안인데, 2주차에서 담원에게 압살당한 이후 전원이 다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는 와중 독보적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롤드컵 광탈에 기여했다. 롤드컵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도인비라면 팀을 나락으로 이끈 지분이 가장 높은 선수는 두말할 필요 없이 티안.
다만 티안의 부진에 대해서는 동정의 여론이 꽤 있는 편이다. 20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던 멘탈문제는 팀원의 뒷담 이슈까지 터지면서 한계까지 간 상태였고, 거기에 손목 터널 증후군까지 겹쳐 올해 휴식을 선언했지만, 새로 영입한 대체정글러 보는 승부조작 문제가 터지며 시즌아웃했고, 2군에서 급하게 끌어올린 정글러 베이촨은 무너진 티안을 쓰느니만 못했기 때문에 급작스레 주전 정글러로 올렸어야했던 팀 사정이 있기 때문. 사실상 경기장에 앉아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 팀 사정 때문에 억지로 뛰고 있었던 거나 다름없었고, 이 상태로 2연속으로 준우승을 하고 월즈에 진출했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인데 결국, 롤드컵에서 모든 문제가 폭발한 것.
4.2.4. 2021 스토브리그
11월 18일 FA 신분이 되었다. 이후 은퇴설 휴식설 또는 WE 이적설 까지 나왔지만 TES 소속으로 참여한 스크림 유출과 본인의 웨이보 프로필 사진이 재키러브 사진으로 바뀌었던걸 고려하면 TES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추측된다. 심지어 TES는 뜬금없이 하늘(=티안) 사진을 찍어서 올리며 이적설에 호응했다.4.3. Top Esports
4.3.1. 2022 시즌
2021년 12월 15일, 공식적으로 TES에 합류했다. 이로서 YM 출신 전 동료 나이트와 재회하게 되었다. 여러 이적시장 썰에 의하면 이적시장 입단테스트들에서는 압도적인 폼을 보여줬다고 한다.그러나 데마시아컵은 조별리그와 8강에서 그냥저냥 샤오펑과 로테이션을 돌다가, 4강 IG전에서 나이트와 재키러브가 빡캐리하는 와중에 리 신과 자르반으로 신나게 싸면서 까였다. 3세트에는 그나마 좋은 갱킹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며 만회했다.
나이트가 라인전도 이겨주고, 교전도 이겨주는데 다른 라인에서 뇌절을 한다던지, 스킬도 계속 빗나가는등 폼이 최악이다. 다만 비에고를 잡았을 때는 경기력이 좋다. 결승 1, 2세트는 본인도 팀 내에서 가장 부진했다고 느꼈는지 교체를 예상했다고 인터뷰했으나, 팀은 8강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샤오펑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티안을 신뢰하였다. 그리고 티안은 3연 비에고 픽으로 그 신뢰에 부응(?)했다. 4,5세트 비에고로 캐리하며 MVP를 받았고 FMVP까지 선정되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데마시아컵 내에서 비에고를 제외한 다른 챔피언을 잡았을 때는 뇌절과 무색무취함으로 1인분도 못한 경기가 많았다. 반대로 서브 정글러인 샤오펑이 8강 RNG와의 경기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스프링 시즌 주전경쟁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다.
첫 경기 RA전에서는 선발출장했으나, 주챔 리신과 비에고를 잡고도 영 아닌 경기력에 그치면서 업셋 패배의 1등공신이 되었다.상대 정글러 레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MVP를 수상하며, 2년 전과 처지가 완벽하게 역전되었다. 그나마 TES 입장에선 샤오펑이라도 있어서 다행. 이후 UP전에서는 샤오펑이 출전해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 V5와 OMG에게도 패하면서 티안이 다시 스크림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RNG전 부터 투입 되었는데 엄청 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라이너들의 캐리를 뒷받침할 정도의 활약은 하고 있다. FPX전에서는 클리드를 압도하며 리신을 잡고 캐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좁은 챔프폭은 보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춘절 이후 무려 9승 1패를 달렸지만, 정작 그 1패가 티안이 질펀하게 싸서 진 경기라(...) 여전히 팬들은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중.
하지만 LNG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비에고,녹턴,신짜오 등 서로 다른 챔으로 초반 설계나 한타 등에서 타잔을 압도하며 팀의 승리 공신 중 한명이 되었다.
V5전에서도 3세트 최악의 퍼포먼스에서도 불구하고 카사와의 바론 강타 싸움에서 족족 이기더니 4세트에서 리신을 잡고 KDA 10/0/6 활약을 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했다. 5세트에서도 볼베를 잡고도 어그로 핑퐁과 좋은 이니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RNG전에서도 팀은 졌지만 범인은 바텀이었고, V5 리매치에서는 2세트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다시 카사를 압도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면서 폼이 확연히 올라온 모습인데, 결승전에서도 폼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
퍼포먼스와는 별개로 이번 시즌 티안은 팀에서 메인오더를 맡고 있다고 한다. 시즌 중에 재키러브에서 티안으로 오더 이동이 있었다는 듯. 사실 프레이, 말년의 더블리프트, 고스트 등 오더 능력이 뛰어난 편이라고 평가받던 원딜러들 누구를 보더라도 중요한 오브젝트 판단이나 서브 오더를 맡는 정도였지, 메인오더를 맡게 되면 팀 운영도 원딜러 본인의 판단능력도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아쉽게도 결승에선 본인은 3세트 MVP도 받고 TES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였지만 패패승승패로 또 다시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누군가가 생각나는 3연준은 덤.
서머로 넘어오자 티안은 우려를 불식하고 전반기 꾸준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부진했던 2020년 서머~2021년 스프링과 도인비의 폼에 가려지는 면이 있었던 2021년 서머 이상으로 확연히 좋은 흐름으로, 원체 높았던 비에고 숙련도를 주무기로 캐리 퍼포먼스를 뽑아내주는 모습. 비시즌 갈등의 소지가 있었음에도 나이트와의 호흡도 오히려 좋아졌다.
결과적으로 2022 LPL 서머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며 롤드컵 우승 정글러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투표에서 109점을 득점하며 2위였던 카나비와 샤오후의 53점을 두배 이상 따돌리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였다. 소속팀 TES 또한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치면서 결승전 진출과 롤드컵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정규 시즌 동안 퍼스트 블러드 관여율 100% 라는 괴랄한 기록을 달성했다.
결승전에서 징동에게 한끗차이로 패배하며 4연준을 달성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 티안의 라인 개입력과 플레이메이킹은 여전히 상당히 빛났으며, 믿었던 팀의 딜러라인이 흔들렸을 뿐 티안 자신은 승리했을 경우 파이널 MVP로 뽑혀도 손색없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서머 시즌 내내 팀의 선봉장으로서 보여준 경기력이 대단했기에 준우승에도 롤드컵 이전 선수 평가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월즈 그룹스테이지에서 팀원 모두가 저점을 보이며 결국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어 월즈 2연속 조별탈락을 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매우 아쉬웠는지 마지막 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서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을 보였다. 합을 맞출 라이너들도 결정적인 순간 애매한 모습을 보이며 함께 꼬라박았지만 티안 역시 1라운드에서 그간 부진했던 표식에게도 완패하고 백도어 심리전만 잘 걸어도 넥서스는 지킬 수 있던 GAM 전에서도 본진에서 어물쩍대다가 위치를 들켜버리는 등 전반적인 폼이 매우 좋지 않았다. 2019년이 플루크고 그냥 큰 경기에 약한 선수란 의견과 2019년에 더블했는데 그럴 리가 없고 여러모로 운이 지나치게 나쁘다는 의견과 손목 부상으로 인한 국제전 기량 저하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중이다.
4.3.2. 2023 시즌
2023년에는 나이트가 TES를 떠나면서 루키와 미드정글 듀오를 이루게 되었다. 2022년 서머의 압도적인 폼에 비하면 2023년의 경기력은 지지부진한 편. 에이스급으로 성장한 지에지에와 카나비, 타잔 등에 비해 상반기 퍼포먼스가 저조했다. 하나 위안되는 일이 있다면 FPX 말기와 TES 초기 지적받던 매우 좁은 유효 챔프폭 문제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 정글 메타픽이 어느 정도 고착화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모두 소화하고 있다.4.3.3. 2024 시즌
2024 시즌에 돌아온 369와 OMG 돌풍의 주역 크렘, 그리고 월즈 우승자 듀오인 재키러브-메이코와 팀을 이루게 되었다. 스프링 정규 시즌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기로 흘러가면서 폼이 올라오고 플레이오프에서는 JDG를 두 번 연속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엄청난 저점을 노출하며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생에 처음으로 출전한 MSI에서도 결승전의 불안한 폼은 영 개선될 기미가 없었고, 미드 크렘과 함께 TES의 약점으로 꼽히는 중. 그나마 젠지와의 다전제에서는 갑자기 저점을 노출한 캐니언 때문에 나름 폼이 올라온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다전제에서 패배했고, 이후 G2와의 브래킷 스테이지 하위권에서는 자신과 크렘의 저점을 받쳐주던 재키러브-메이코 듀오까지 무너져내리며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LPL 팀의 역대 MSI 최저성적[11]을 기록하는데 한몫하고 말았다.
Esports World Cup 2024에서는 8강에서 젠지를, 4강에서 G2를 각각 2-0으로 셧아웃시키며 MSI의 패배를 복수하는 데에 성공했고, 무난하게 결승에 올랐다. 반대편 브리켓에서 BLG와 TL에게 모두 3꽉을 가는 등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인 T1에게 낙승이 예상되었으나 또 다시 결승전에서 저점을 노출하며 1-3역전패로 준우승을 하는데 큰기여를 하였다. 특히 1-2로 뒤진 4세트에서 아이번을 쥐고 초반 정글 로밍을 하다 바텀과 탑에서 횡사하며 2데스를 헌납한 티안의 플레이가 가장 결정적이었다.
그럼에도 서머시즌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며 올프로 퍼스트 + 생애 두번째 시즌 MVP까지 수상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AL과 LNG를 찍어누르며 다시 한번 BLG를 마주했지만 상대 웨이에게 밀리며 최종전으로 떨어졌고, 결국 웨이보의 타잔에게도 제대로 정글 차이가 나버리며 최종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행히 웨이보가 우승에 실패하며 월즈에는 2시드로 직행에 성공했다.
이어진 월즈에서도 첫 경기부터 T1을 만나 EWC 결승의 복수전을 하게 됐는데 스카너로 T1의 이니시에 든든하게 대처하며 판을 잘 깔아주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2라운드에는 젠지를 만나게 되어 2연속 LCK팀을 만나게 되었다. 세주아니를 픽하여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갔으나 젠지의 사이드 잘라먹기에 대처하지 못하며 점차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한타 대패로 게임을 내줬다. 3라운드에서는 상대적 약체인 다행히 프나틱을 만나 스스로 자멸하는 프나틱의 스몰더를 그대로 받아먹으며 승리했다. 4라운드 상대는 DK가 되며 한화를 제외한 LCK팀 전원을 만나게 되었다. 1세트에는 대회 처음으로 신짜오를 꺼내 초반 라인스왑 단계부터 이득을 보며 다이브를 성공시켰고, 이후에도 디플러스 기아의 어이없는 교전 설계를 제대로 받아치며 게임을 가져왔다. 2세트에는 스카너를 잡아 든든하게 성장한 뒤 한타마다 존재감을 과시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2연 조별딱의 설움을 딛고 2019년 이후 5년 만에 롤드컵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는 T1과 또 다시 만났는데, 크산테가 밴되고 레넥톤이 억제당하면 할 게 없어지는 369와 요네가 밴당하면 무장점 미드로 전락하는 크렘을 보조하느라 본인의 플레이를 할 수 없었던 탓인지, 강점을 하나도 내보이지 못하며 무난하게 0:3 셧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본인 역시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인지 시야가 없는 부쉬를 페이스 체크하다가 잘리는 플레이를 반복하는 등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 동안 보인 저점과 다르게 이번 패배는 369와 크렘의 고질적인 약점이 드러난 탓이 커 2세트에서 4.1K라는 충격적인 딜량을 선보였음에도
결국 3년 동안 활동했던 TES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 2025 시즌에는 WBG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
4.4. Weibo Gaming TapTap
4.4.1. 2025 시즌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솔로 랭크 패드립 논란
다른 몰상식한 중국인 프로게이머들과 똑같이 한국서버에서 트롤링 및 패드립 전적이 있다. 지역리그 우승자도 아닌 세계대회 우승자이자 롤드컵 우승팀 주전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횟수도 빈번하고 정도도 심하다. shabi는 기본이며 caonima[12]는 번들상품 수준이다. 이런 한국 서버에서의 추태로 인해 그를 동정하던 한국 팬들도 학을 떼며 그를 비판할 정도.5.2. 21 FPX 및 도인비와의 불화설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 정리 1 정리 2티안이 이전까지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13] 이를 웨이보로 저격하는 과정에서 도인비와 도인비의 아내를 언팔했고, 이후 상황을 파악한 도인비가 역으로 "이전 FPX 불화의 원인이 모두 티안 탓이다"라며 역으로 티안을 저격하며 논란이 점화되었다.
도인비가 방송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티안은 스크림 때마다 팀원들에게 패드립을 일삼았고, 팀원들과 대화도 하지 않으려고 했으며 구 FPX 팀원들 모두 현재 티안과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폭로 도중 너구리의 은퇴까지 언급하면서 너구리의 은퇴에도 티안이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14] 그러나 너구리는 수찬의 개인 방송에 출연하여 본인의 은퇴는 전적으로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라며 다른 선수의 영향은 전혀 없다고 부정했다.
게다가 도인비와 티안은 이번 논란이 점화되기 이전부터 도인비가 다른 FPX 팀원들을 언급하는 와중에 티안을 빼거나, 썰쟁이가 아이슬란드에서 발생한 21 FPX의 불화를 대놓고 언급하는 등 내부 불화가 있음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다.[15]
다만 이 불화는 2021 시즌 이전 FPX에는 해당사항이 없을 확률이 높은데, 김군이 도인비의 발언을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를 취하며 김군 또한 티안과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으나 이후 커뮤니티에 직접 본인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티안을 포함한 구 FPX 동료들과 친하다는 글을 작성하며 해명했다.
이렇게 FPX의 리그 및 월즈 우승을 함께 이루었던 선수들의 불화설이 조명되는 가운데 비슷하게 리그 및 월즈를 우승했던 IG 선수들이 본의 아니게 재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8 월즈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정글 운영 패러다임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킨 닝은 IG에서도 유명한 게으른 천재에 인게임 내 고집도 상당한 것으로 유명하며, 2018 월즈 우승 이후 2019 LPL 스프링 우승 이외에 2019 MSI 4강, 2019 월즈 4강 이후 2018 월즈 우승 신화를 이루었던 선수들도 점점 흩어지게 되고 2020 월즈 진출마저 실패하는 등 아쉬운 행보를 보였음에도 시즌이 끝난 휴식기에 루키의 여자친구 힐다와 함께 1년에 한두 번씩 주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연락도 주고받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 FPX 전 선수들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현재 전 FPX 선수들(티안-도인비 사건)끼리 불화설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재평가받는 IG 전 선수들
6. 비련의 주인공(?)
리그 우승에 이어서 월즈 우승, 심지어 월즈 결승 MVP임에도 불구하고 월즈 우승 이후 그의 커리어는 그의 폼을 떠나서 많이 안 풀리는 편이다. 20년도에는 스프링 시즌과 MSC까지는 도인비와 함께 좋은 폼을 유지했으나 20 서머 시즌부터는 꽤 부진했는데 밝혀진 비화로는 손목 터널 증후군이 심각한 정도였고 공황장애도 심각한 편이었다고... 2021시즌 들어서는 결국 휴식을 취했다.모두 기대 이하였던 FPX에서도 가장 범인급 퍼포먼스를 펼쳐서 욕을 먹었지만 또 시즌 종료 후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타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멘탈이 나간 너구리를 의사 소통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챙겨주는 등 여러모로 팀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나며[16] 감동받은 팬들은 그 녀석이 진범이고 저 둘은 피해자이며 경기력은 어쩔 수 없을거라며 동정하고 있다. ##
스프링 시즌 도중에는 도인비 팬클럽 회장의 뒷담화 피해자가 되었다. 도인비 본인이 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도인비와 그의 아내가 방관이 의심될 정도로 관리를 못했기에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1년 후 비슷한 시기에 심지어 절친 나이트와 그의 여자친구에게 뒷담화를 또 당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롤팬덤 내에서도 실제로 이러한 비참한 행보 때문에 동정여론이 강한 편이다. 저 정도 솔랭 트롤 전적이 있는 중국인이 요즘 한국에서 이만큼 동정받기 쉽지 않다…
그리고 22 서머 결승전에서 또 다시 패배, 준우승을 기록하며 4연속 준우승이라는 웃픈 기록을 달성한다.
23시즌에 드디어 준우승의 저주에서 풀려났다. 그러나 이건 이제 결승전조차 가지를 못해서 생긴 결과라 딱히 좋은 일은 아니다. 그리고 선발전에서도 무너지며 롤드컵 진출까지 실패해버린 덕에 조별딱 걱정 역시 할 필요조차 없어졌다.
24시즌 스프링에 또 한번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다시 준우승 경력을 추가했다. 심지어 이번에는 준우승팀도 MSI에 진출하기 때문에 티안으로서는 커리어 첫 MSI라서 불안요소가 꽤 있는 편. 그리고, TES는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다가 결국 패자전 2라운드에서 만난 G2에게 MSI에서 LEC 팀의 LPL 팀 상대 최초 셧아웃승을 내주면서 광탈하고 말았다. 티안 역시 MSI에서 저점을 꽤 내보인 편이라 탈락에 지분이 적지 않은 편.
Esports World Cup 2024에서는 8강에서 젠지를, 4강에서 G2를 각각 2-0으로 셧아웃시키며 MSI의 패배를 복수하는 데에 성공했고, 무난하게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저점을 노출하며 1-3으로 역전패를 당해 6연속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
2024 월즈 8강에선 다시 만난 T1에게 1세트 아이번으로 이상한 카정, 2세트 4.1천 딜량이란 서포터급 처참한 모습을 보이며 3:0으로 셧아웃 당해버렸다.
하도 이러다보니 이젠 해리 케인처럼 불쌍하단 여론 대신 자기 실력이라고 자조하거나 디스하는 여론도 많아지고 있다. 현 롤판에서 타잔과 함께 대표적인 큰 경기, 결승전 스찌로 꼽힌다.
7. 여담
* 웨이보의 프로필 사진이 후루하시 후미노이다.[18] 참고로 본인 후야 티비 프로필 사진도 이 처자... 과거 솔랭 아이디는 一方通行이었다.* 아버지가 치과 의사이다. 리헨즈 선수와의 공통점. 본인 역시 학창 시절에 공부를 굉장히 잘했지만 처참한 운동신경으로 체육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고등학교 입학에 실패했다고 한다(...).
- 영어도 잘하는 편이라 여느 중국인 선수들과는 달리 국제 대회마다 해외 선수들에게 영어로 말을 걸고 다니기도 한다.
- 별로 크지 않은 체구에 얌전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성깔이 있다. 트래쉬 토크도 즐기는 편. 롤드컵 때 자신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게임도 그럭저럭 하고 입도 잘 터는 사람이다." 라고 하기도 했다. 롤드컵 결승을 앞두고는 G2전을 앞두고 "유럽에서 가장 강한 팀은 스플라이스." 라고 하거나, 개인 방송에서는 김군과 서로 정답게 패드립을 주고받거나 심지어 가끔 방송을 보면 한국말로 팀 동료들과 욕을 주고받기도 한다. 심지어 결승 후 인터뷰에서는 같은 팀원인 Lwx를 버스 탔다고 까기도 했다. 도인비에게 지고 나서도 "도인비는 최악의 미드 라이너." 라고 입을 턴 프나틱의 네메시스에 대해서는 "쓰레기 미드 주제에." 라고 살벌하게 딜을 넣기도. 롤드컵 우승 후 조곤조곤 팀 동료들을 까는 티안의 멘트들.
- 한국인 팀원들을 부를 때는 김군-김한샘은 '한샘', 칸-김동하는 '동하'같은 식으로 그래도 한국식 발음에 가깝게 이름으로 불러준다.
- 딱히 미남이라고 볼 수는 없는 비주얼이지만 머리를 좀 올리고 꾸민 프로필 사진에서는 정말 의외의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평소에는 그런 관리에 본인이 별 신경을 안쓰고, 특히 티안이 전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롤드컵 때는 내내 후줄근 스타일이었다.
- 헤어스타일과 안경 차이를 빼면 모글리와 너무나도 닮기로 유명하다. 같은 정글러에 선수냐 코치냐의 차이는 있지만 롤드컵 우승 커리어도 있는 게 공통점.
- 2020 롤드컵 주제가 Take Over 뮤직비디오에서 주인공과 싸우는 끝판보스 캐릭터로 등장했다. 챔피언은 리 신.
- 2020 롤드컵 8강 대진표 추첨자로서 닝과 함께 출연했는데, LCK팀과 LPL팀이 서로 한 블럭에 몰리면서 결승까지 서로 만날 일이 없는 최악의 내전 구도가 나오는 바람에 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중국, 한국 양쪽에서 욕을 얻어먹었다.[19]
- 2024 스프링 시즌 LPL에서 무려 렐로 펜타킬을 해냈다. 다만 정작 매치는 그 세트 하나 이기고 역스윕당해서 졌다(...). 당시 상대는 FPX.
- 닝과 친한 사이로, 2024년 레전드컵 시즌2에서 닝이 주장을 맡은 팀 OP의 일일코치 역을 맡아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닝과도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은 도인비가 티안이 닝의 팀을 돕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반쯤 장난으로 왜 우리 팀에는 안 오냐며 분개하기도.
[1] 보통 미국식으로 읽은 티안이라고 부르지만, 외래어 표기법/중국어에 맞춘 표기는 '톈'이다. 이름인 가오'톈'량에서 따온것으로 추정. '톈진'이 알파벳으로 'Tianjin'으로 표기되는 것과 같다.[2] 한국식 독음으로는 고천량.[3] 다만 이쪽은 베트남인으로 소속 리그만 LPL이다.[4] 심지어 바론 사냥 이후 미드 대치 상황에서 수정초로 위치를 간접적으로 알려준 뒤 강화 귀환을 타나 싶었는데 페이크였고 계속 숨어있었다.[5] 폰은 2018 LCK 스프링부터 강박증 증세로 유칼의 출전 빈도가 늘어나면서 2018 서머에는 완전히 서브로 밀려나 월즈에도 참가할 수 없었지만, 2019 시즌에 킹존으로 이적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어 스프링 정규시즌을 3위로 마무리했지만 서머 시즌에 강박증 재발 및 악화로 은퇴를 선언하였다. 티안의 경우 강박증으로 시즌 중 공백을 가졌음에도 클라스는 여전한 모습을 보여줬던 폰에 비해 더 심각한 사안이다. 다만 폰의 건강 문제는 최전성기인 2014 월즈~2015 MSI 종료 이후로는 2016, 2018 시즌 전부 연례 행사였고 2017 시즌은 풀주전으로 출전하였으나 스프링 준우승, 서머 3위, 월즈 선발전 2위로 월즈 진출에 실패하였고 그나마 케스파컵 우승 MVP로 체면치레하였다. 2019 스프링의 마지막 반등 이전까지 폰의 평가는 2021 시즌 2회 준우승을 달성한 티안과 크게 달랐다고 보기도 어렵다.[6] 2019 월즈 우승을 한 이후 무려 8번의 결승전에서 총 7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유일한 우승은 이벤트전 격인 데마시아 컵이며, LPL 결승만 5번 준우승에 MSC와 EWC까지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월즈 그룹 스테이지 탈락 2번은 덤.[7] 2018 KZ, AFs, KT, SKT[8] 2019 IG, JDG, FPX, TES[9] 사실상 LPL 서머 우승 기록을 제외한 그 당시 LPL 스프링과 서머 모두에서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던 점을 비롯하여 월드 챔피언십 기간 동안 손에 꼽을 만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결승 MVP 수상과 로얄로더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10] 닝은 세컨드 팀에 들었고, 피넛은 무려 LGD를 플옵에 진출시켰다. 카사는 TES의 핵심이고 웨이웨이는 그냥 꾸준히 잘한다. 그런데 티안은 현재까지는 롤드컵 우승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11] 이전 최저성적은 2016 RNG, 2017 WE, 2019 IG가 기록한 4강인데, TES의 패자전 2라운드 패배는 전체 5~6위 성적이다.[12] cao는 한국어의 씨발이나 영어의 fuck에 대응하는 욕이고, nima는 너네엄마라는 뜻으로 영어의 motherfucker와 뜻이 일맥상통한다.[13]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재작년까지 팀 동료였던 Lwx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한다.[14] 이전까지 너구리와 티안은 너구리의 중국 생활 도중 티안이 많은 도움을 준 좋은 관계라고 알려져 있었다.[15] 게다가 21 FPX의 불화가 있었다고 언급되는 아이슬란드 대회는 FPX가 충격의 그룹 스테이지 광탈을 당했던 2021 월즈다.[16] 심지어 티안 본인도 공황장애로 투병 중이라 멘탈이 말이 아닌 상황이다.[17] 비슷한 사례로 유럽의 어떤 신적 존재가 있다. 다만 그 존재나 같은 리그의 주오, 온과 달리 팀 동료 마크와 또다른 한국 솔랭의 아이돌 아이완디 같은 경우 솔랭 패악질의 강도도 더 높고 이것이 나쁜 워크에씩이나 프로씬에서의 한정적 플레이스타일로 인한 부진 등과 연관되기 때문에 한국 여론이 더 좋지 않다. 그리고 프로미스큐는 서구권 선수라서 한국 서버에서 한국인들과 만날 일이 잘 없기에 한국 팬덤에게 큰 반감 없이 밈으로 쓰이는 것도 크다.[18] 2019년 스토브리그땐 TES의 미드 라이너 나이트와의 친목으로 유키노시타 유키노로 바꾸기도 했다. 그리고 같은 YM출신인 닝도 같은 프로필 사진으로 바꿨다.[19] 한국에선 그냥저냥 마무리되었지만 중국에서는 이게 유달리 심해서 개인 방송 중에도 조 추첨 어그로가 계속 나왔다. 결국 티안이 방송 도중 'LPL이 팬들에 의해 과대평가 되고 있으며, 애초에 LPL 팀들이 전부 조 1위로 진출했다면 내전이 성립하지도 않았을 것이다'라며 극딜 + 팩폭을 박아버렸다. 그리고 조 2위로 진출해 내전에 휘말린 징동이 리그 내에서 호구잡던 수닝에게 패배한 뒤, TES와 수닝 모두 우승에 실패하면서 이는 결국 현실이 되었다.